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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방네]중구 "청소업체 미화원들 통 큰 기부 화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구 관내 청소와 폐기물처리를 담당하는 청소대행업체들의 아름다운 후원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이웃천사의 주인공들은 민영주택, 동보환경, 수도환경, 하경기업, 무한기업, 거구실업 등 6개 업체들로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해왔다. 이들 업체는 정기적 또는 수시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방식으로 청소업무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동보환경 황선직(남,60대)씨는 “청소업무를 하다보면 동네 골목에서 새벽에 폐지나 박스종이를 주으시는 어르신들을 마주칠 때마다 마음이 아파 미화원 동료들끼리 마음을 모아 돕게 되었다”며 후원계기를 밝혔다.동보환경 20여명의 미화원들은 매월 1만원씩 모은 금액으로 지난 11월25일 백미 10kg 200포를 후원했다. 이들이 후원한 백미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이나 주변의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지원될 계획이다.수도환경은 지난 2008년부터 월10만원씩 정기후원을 해와 누적액이 1000여만원에 달한다. 하경기업과 무한기업도 2016년부터 월20만원씩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올 추석명절에는 민영주택, 동보환경, 하경기업이 1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고, 수도환경, 무한기업, 거구실업은 총 300만원 상당의 김세트를 후원해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위로를 보냈다.민영주택은 지난 11월 미화원 26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000만원을 모아 기부해 저소득층 10가구에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최창식 중구청장은“우리구 관내를 깨끗이 청소해주고 있는 청소대행업체에서 어려운 관내 주민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후원의 손길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공정위, 연말연시 불공정 하도급 집중 조사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신고센터를 개설, 하도급대금을 체불하는 업체에 대한 집중 조사에 나선다. 공정위는 설 명절 대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오는 12일부터 내달 1월26일까지 46일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수도권(5개), 대전·충청(2개), 광주·전라(1개), 부산·경남(1개), 대구·경북(1개) 등 5개 권역에 10개소가 운영된다. 성경제 공정위 제조하도급개선과장은 “설 명절 즈음에는 자금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하도급대금을 제때 받지 못할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은 통상적인 신고처리 방식과 달리 하도급대금이 빨리 지급되는데 중점을 두고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공정거래위원회)▶ 관련기사 ◀☞ 공정위, '부당 하도급' 유승건설 고발☞ 정재찬 공정위원장 "하도급대금 직불제 널리 도입돼야"☞ [포토]정재찬 공정위원장 "하도급 조사 확대하겠다"☞ 車 업계 만난 공정위원장 "하도급 조사 확대하겠다"☞ 하도급 대금 등 상습체불 건설업체 3곳 공개☞ 공정위, 하도급대금 깎은 두산重 과징금·고발☞ 건설사 만난 정재찬 공정위원장 "하도급 개선해야"☞ [전문]건설사 CEO 만난 정재찬 "하도급업체와 협력해야"☞ 공정위, 하도급 체불 건설업체 적발☞ 공정위, 하도급 체불 車 부품업체에 과징금
- 쥬씨, 프리미엄 과일상점 '쥬씨 마켓' 오픈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생과일주스 열풍을 일으켰던 쥬씨는 프리미엄 과일 판매 전문점인 쥬씨 후르츠 마켓(이하 쥬씨 마켓)을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7일 개점했다고 밝혔다.(사진=쥬씨 제공)쥬씨 마켓은 그동안 생과일주스를 주력으로 판매해온 쥬씨가 신선한 과일을 직접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쥬씨 마켓에서는 딸기, 바나나, 자몽, 오렌지, 귤, 배, 키위 등 쥬씨 생과일주스의 원료가 되는 다양한 과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쥬씨 마켓은 과일사업부가 직접 유통을 맡아 믿을 수 있는 과일만 엄선해 판매한다. 또 정확한 원산지 표기와 신선도 유지를 위한 최적의 보관 시스템 구축으로 신뢰도를 높였다.쥬시 마켓은 향후 명절 과일 선물세트, 온라인 확대, 배달 서비스 제공 등을 적극 검토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 벌써 명절 준비나선 대형마트..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돌입(종합)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대형마트가 일제히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보통 설 45일 전에 이뤄지던 것과 비교할 때 일주일 가량 빨라졌다. 이번 설(1.28) 작년(2.9)보다 열흘 가량 빠른데다 매년 사전 예약판매기간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유통업체들이 예약판매 기간을 앞당겼기 때문이다. 최근 예약판매기간에 선물세트를 사면 명절 직전에 사는 것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사전 예약비중이 높아졌다. 실제로 이마트에 따르면 2012년 1.2%에 불과했던 설 선물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은 지난 설에 이르러서는 21.4%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이마트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총 35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올해부터 선물세트를 일찍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도입했다. 11개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구매 기간에 따라 할인율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다. 오는 8~17일간 최대 10%, 오는 18~27 구매 시 최대 7%,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구매할 경우 최대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KB국민·신한·현대·BC·NH농협·우리·하나·롯데·SC이마트·e카드)선물세트 물량도 예년보다 20% 늘렸다.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단체 선물용 세트를 동일 품목 5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이번 설 행사를 맞아 이마트가 준비한 대표 상품으로는 ‘아산맑은 배(3만4000·2만7200원)’, ‘피코크 제주햄세트 1호(4만9900·4만4910원)’, ‘사과+햄 세트(5만9800·5만3820원)’, ‘덕우도 활전복 1호(9만8000·8만8200원)’, ‘피코크 한우냉장 3호(14만8000·11만8400원)’등이다. (정상가/행사 카드 할인가)홈플러스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내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객 선호도가 높은 대표 선물세트 약 260종을 예약 판매하며, 12대 행사카드(신한/삼성/현대/KB국민/BC/NH농협/롯데/하나/씨티/우리/전북JB/광주KJ) 결제 고객 및 패밀리카드 회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하 가격 표기, 행사가 기준)대표 제품으로 자연식을 끓여 먹여 한우 고유의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화식(火食) 한우 정육 냉장세트’(국거리 1kg, 불고기 1kg/500세트 한정/행사가 13만3000원),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15~17입/행사가 4만4900원) 등을 마련했다.가공 식품으로는 ‘동원 혼합 42호’(화이바참치 150g*12, 런천미트 340g*2, 런천미트 200g/행사가 2만9960원), ‘정관장 홍삼원’(50ml*30포/행사가 2만3100원) 등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 상품들을 단독으로 재구성했다.구매한 상품은 신선 식품의 경우 내년 1월 17일부터 25일 사이, 다른 상품은 1월 10일부터 26일 사이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배송된다.롯데마트도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40일 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와 한우 등 축산 선물세트 등 신선식품 등 전년보다 품목 수를 13% 이상 확대해 총 189개 품목을 준비했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비씨·신한·KB국민카드 등 9대 카드(현대·NH·우리·하나·광주은행)로 결제 시 최대 30%의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으로 돌려 받거나 현장에서 최대 50만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배송도 가능하며, 특정 수량 이상 구매 시 덤을 증정한다.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후 맞는 첫 명절인 만큼 5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늘렸다. 향후 본 판매 기간에서도 전체 신선식품 선물세트 중 절반 이상(54.1%)을 5만원 미만 대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선물세트 가이드북의 구성을 카테고리 별로 나누던 것에서 가격대별 분류로 변경했다. 작년 설에는 한우·사과·배 등을 앞면에 배치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양말 선물세트, 치약 등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1만원대 선물세트로 바뀌었다. 또한 5만원 이하의 축산 선물세트도 내놨다. 사전 예약 기간부터 ‘미국산 냉동 찜갈비 세트(소 찜갈비 1kg*2개)’를 5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기존 수입육 선물세트가 보통 3kg 이상이었으나 이번 설에는 2kg으로 축소하며 포장재 등도 최소화해 5만원으로 가격을 맞췄다.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카드 할인, 상품권 증정 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서 “사전 예약 품목도 늘어났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가 출시한 5만원짜리 냉동 찜갈비
- 홍콩 올드타운센트럴 즐기는 세가지 방법②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큰 나무통에 새우젓을 만들고 작은 보트 위에서 살던 옛날 홍콩은 중국의 작은 어촌마을에 불과했다. 홍콩은 19세기 서양국가들이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지리적인 요건으로 인해 아편 전쟁과 같은 역사적인 사건을 겪었다. 이로 인해 홍콩은 1841년부터 1997년까지 150여년동안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그 동안 홍콩은 중국 본토와 다르게 서양의 선진 문물이 들어오면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의 모습으로 변화해왔다. 중국으로 반환된 홍콩은 정치적으로 여전히 부침과 갈등을 겪고 있지만, 150년의 영국 식민시대 향수를 간직하며 새로운 홍콩으로 다시 만들어가고 있다. 물론 식민지 시대로 인해 겪은 아픔이 있었겠지만 홍콩인들은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가져다 준 그 시간에 대한 애정과 향수는 지금까지도 여전하다. 특히 홍콩섬의 센트럴 지역은 영국이 점령할 당시 처음 정착한 곳으로 정치, 행정, 교육, 문화 등 역사적으로 중요하고 의미있는 장소다. 현재까지 센트럴 곳곳에는 영국 식민 시대에 사용했던 관공서, 성당, 학교 등 건축물을 그대로 보존하거나 현대에 맞게 다시 활용하고 있다. 영국 식민 시대의 총독 이름을 붙인 거리라든지 차찬텡이나 애프터눈 티처럼 일상에 남아있는 영국식 생활에서 지난날에 대한 깊은 향수를 느끼게 된다. 홍콩의 식민지 시대 역사를 미리 알고 돌아본다면, 홍콩 센트럴은 마치 살아있는 박물관처럼 다가온다.◇가볼만한 곳△래더 스트리트= 헐리우드 로드 만모 사원 옆에는 케인 로드 방면으로 올라가는 긴 계단이 있다.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 사다리처럼 보이는 래더 스트리트의 계단은 1841년에서 1850년도까지 돌로 만든 것으로 홍콩의 오래된 유산이다. 총 350미터에 달하는 계단을 오르다보면 양 옆으로 홍콩의 차분한 주택가는 물론 새롭게 떠오르는 포호의 거리를 발견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로컬 학교뿐 아니라 근처 시민들이 사용하는 블레이크 가든에는 농구장과 축구장이 갖추어져 있어 홍콩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찾아가는 법_헐리우드 로드 만모 사원 코너에서 미드레벨 방면으로 올라가는 계단. △포호= 현재 홍콩에서 핫한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 바로 포호 지역이다. 헐리우드 로드를 기준으로 남쪽을 소호, 북쪽을 노호라고 한다면 포 힝 퐁의 이름을 따서 포호라고 부른다. 소호나 노호와는 달리 이 곳의 분위기는 빈티지스럽고 자유분방한 것이 특징. 거리 벽면을 꾸미는 그래피티 마저도 멋스러운 포호에는 빈티지 가구점, 앤티크 갤러리, 디자이너 소품 숍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있다.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주 모임을 갖고 각종 화보 촬영지로도 사용되는 포호는 소호나 노호에 비해 비교적 한적해 아직은 여유로운 분위기다. 찾아가는 법_헐리우드 로드에서 미드레벨 지역으로 올라오다보면 타이 핑 샨 스트리트, 포 힝 스트리트를 포함한 포 힝 퐁 주변 지역. △포팅거 스트리트= 포팅거 스트리트는 홍콩이 영국령이 되면서 맞이한 첫번 째 총독 헨리 포팅거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1850년대 만들어진 포팅거 스트리트는 퀸스 로드 센트럴에서 포팅거 호텔을 지나 린드허스트 테라스로 올라가는 가파른 언덕길을 울퉁불퉁하게 돌 조각들로 포장해 만들었다. 포팅거 스트리트 주변은 식민지 시대 초창기 영국인과 유럽인들이 센트럴에 모여살면서 활발한 경제활동의 거점이 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센트럴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이 곳에는 코스튬 가게, 주얼리 상점 등 각족 악세사리나 파티 용품에 필요한 숍들이 빼곡히 모여있다. 연말이나 명절을 앞두고 홍콩에서 가장 붐비는 장소 중 하나다. 퀸스 로드 센트럴에서 린드허스트 테라스와 웰링턴 스트리트 방면으로 올라가는 언덕.◇주변 볼거리 △와이엠씨에이 브리지스 스트리트 센터(YMCA Bridges Street Centre)= 1918년도에 세워진 YMCA 브리지스 스트리트 센터는 빨간 벽돌과 평평한 녹색 타일 지붕이 잘 어우러진 20세기 초반의 건축물이다. 건축될 당시에 로컬 중국인들의 모임 장소로 주로 사용되어졌다.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 현재까지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이 곳은 모두 6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수영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변 학교 학생이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소호에서 PMQ로 가기 바로 전 브리지스 스트리트로 들어가면 골목 끝에 위치. △타이 퀀= 빅 스테이션이라는 뜻의 타이 퀀은 센트럴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중요한 유적지다. 영국 식민지 시대에 사용했던 중앙 경찰서, 중앙 관공서와 빅토리아 감옥이 자리하고 있다. 거대하고 웅장한 규모로 압도하는 건축물과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이 곳은 현재 전혀 새로운 문화 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 앞으로 타이 퀀은 유적지로서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홍콩 시민들의 아트와 레저의 허브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현재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겉으로나마 그 모습을 볼 수 있는것에 만족해야 한다. 헐리우드 로드와 아버스노트 로드, 올드 베일리 스트리트와 챈서리 래인에 둘어싸여 있다. △ 더델 스트리트 개스 램프= 더델 스트리트의 계단 양 옆에는 식민지 시대에 시민들에게 서비스한 편의 시설로 의미가 있는 개스 램프가 있다. 그 당시 거리를 밝히는 개스 램프는 홍콩이 아시아에서 가장 모던하고 발전된 도시였다는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1890년대 이후에는 가스 등에서 모두 전기 등으로 바뀌었지만 홍콩과 중국 가스 공사가 현재까지 옛 향수를 기억하며 4개의 개스 램프 불을 계속 밝히고 있다. 퀸스 로드 센트럴 근처 더델 스트리트에서 아이스 하우스 스트리트 방면으로 올라오는 길에 위치. ◇먹을것△헤리티지 티하우스= 포호 초입에 위치한 중국의 차와 간단한 다과를 판매하는 찻집으로 전통적이면서 빈티지스러운 분위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소다. 차 뿐 아니라 다도에 필요한 여러가지 티 세트도 함께 구입할 수 있고, 차의 경우 생산한 지역과 만든 연도수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다. 가게 안에서 주인이 차분하게 내려주는 여러 종류의 차를 먼저 시음할 수도 있다. G/F, 4 Tai Ping Shan Street, Sheung Wan△울라= YMCA 센터로 들어가는 골목에 자리한 울라는 홍콩에서 가장 가족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중 하나이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문을 열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브런치 모임으로 인기 있는 울라는 기본적인 웨스턴 메뉴를 선보여 특히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다. 브런치와 점심 시간의 뷔페 메뉴가 인기가 높다. G/F, Bridges Street, Centra△리틀 바오= 매일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리틀 바오는 홍콩식 샌드위치 번으로 유명하다. 고소한 빵에 특제 소스로 만들어진 패티가 햄버거와는 다른 색다른 맛으로 큰 인기를 얻는 곳이다. 바싹하고 노릇하게 튀겨낸 부드러운 번에 녹차 아이스크림을 채워 넣은 디저트도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다. 주중에는 저녁에만 영업하는 레스토랑으로 PMQ 건물 맞은편, YMCA 센터로 들어가는 골목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G/F, 66 Staunton Street, Soho, Central△올림피아 그래코 이집션 커피= 타이 퀀의 빅토리아 감옥 뒤편으로 진한 커피 향기가 가득한 곳이 있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상점으로 보이는 올림피아 그래코 이집션 커피 하우스는 홍콩에서 가장 완벽하게 원두를 로스팅한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실내에는 오랜 시간을 느낄 수 있는 로스팅 기계에서 매일 신선한 커피를 만들고 있다. 1927년에 문을 열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품질이 좋은 원두 뿐 아니라 커피 용품도 구입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홍콩 올드타운센트럴 즐기는 세가지 방법③☞ 홍콩 올드타운센트럴 즐기는 세가지 방법②☞ 홍콩 올드타운센트럴 즐기는 세가지 방법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