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511건
- 페라리, 이탈리아 돌로미티에서 ‘GTO 레거시 투어 2024’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페라리가 전설적인 모델 ‘GTO’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GTO 레거시 투어 2024’를 개최한다. GTO가 1984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지 정확히 40년만에 열리는 행사다. 페라리 최초의 슈퍼카 GTO.(사진=페라리 코리아)페라리는 올해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탈리아 돌로미티의 경이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브랜드 최초의 슈퍼카 모델 GTO 오너들을 위한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페라리 GTO 행사는 2023년 F40을 테마로 한 투어에 이은 두 번째 레거시 투어다. F40 레거시 투어에는 39개 팀이 참여, 포르테 데이 마르미(Forte dei Marmi)와 아푸안 알프스(Apuan Alps), 토스카나(Tuscan)의 시골길을 거쳐 마라넬로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주행했다.반면 레거시 투어 2024는 발 렌데나(Val Rendena)에서 출발해 마라넬로에 도착하는 마지막 날까지 아름다운 돌로미티 산맥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페라리 마라넬로 본사에 GTO 차량이 도착하면 페라리 클래시케 전문가 및 오리지널 GTO 개발 부서가 차량의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차량은 공장 내부에 전시된 후 피오라노 서킷에서 열리는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되며, 이로써 GTO 레거시 투어 2024 일정은 공식적으로 마무리된다.GTO 레거시 투어에 참가하고 싶은 GTO 오너는 페라리의 공식 딜러 또는 ‘마이 페라리 앱(MyFerrari App)’의 마이 스토어(MyStore) 섹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한편 페라리 GTO는 1984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V8 터보 엔진의 파워, 피닌파리나 특유의 라인, 첨단 복합 차체의 조화로 공개되자마자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페라리 GTO는 트윈 터보가 적용된 V8 엔진을 세로 방향으로 배치한 최초의 페라리 모델이다. 2.8리터의 용량과 8개 실린더의 조합으로 ‘288’ 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공식 명칭은 1960년대 초에 활약한 전설적인 모델 ‘250 GTO’를 레퍼런스로 삼았다. GTO는 페라리 최초의 슈퍼카 모델로 역사에 기록되었고, 이후 그 계보는 ‘F40’, ‘F50’, ‘엔초 페라리’ 및 ‘라 페라리’로 이어져 오고 있다. 또한 생산 종료 전까지 총 272대의 차량이 제작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바 있다.
- 벤츠·BMW 빠진 제네바 모터쇼, 중국 전기차가 채웠다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코로나19 사태로 5년만에 열린 제네바 모터쇼가 다소 초라한 모습이다.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지만 참가하는 업체가 크게 줄면서 예전과 같은 규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벤츠, BMW 같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빠진 자리는 중국 업체들이 메우며 해외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모터쇼에 마련된 BYD 전시장 앞을 방문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AFP)제네바 국제모터쇼(GIMS)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전시장 팔렉스포에서 제네바 모터쇼를 진행한다.제네바 모터쇼는 2020년부터 작년까지 4년 동안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이유로 열리지 못했다. 2019년 이후 5년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지만 참여 업체는 같은기간 140개에서 20개로 급감했다.글로벌 완성차 판매 1위 토요타를 비롯해 폴크스바겐, 현대·기아차, 스텔란티스그룹 등 주요 제조사들이 빠졌고 벤츠, BMW, 아우디는 물론 페라리, 포르쉐, 테슬라 등도 참여하지 않는다.서방측 자동차 기업들이 빠진 자리는 중국이 채웠다. 중국 경제 매체 이차이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비야디(BYD)와 상하이자동차(SAIC)가 참여했다고 28일 보도했다. BYD·SAIC와 함께 르노, 다치아, 루시드 등 5개 업체가 주요 라인업을 형성하는 데 중국 업체들의 전시 모델의 수와 부스 면적을 감안하면 더 큰 경쟁력이 있다는 게 중국측 평가다.비야디는 8개의 신에너지 모델을 준비했다. 상하이차는 독자 브랜드인 즈지((智己)와 MG를 통해 즈지 L6, MG3 하이브리드차(HEV) 등 10개의 전기·스마트차를 선보였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유럽 모터쇼에 참가한 것은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상하이차 즈지는 올해 L7과 LS7을 중동·남미·동남아 시장에 내놓고 내년에는 LS6와 L6를 글로벌시장에 판매하겠다는 해외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비야디도 최근 선보인 친 플러스 DM-i의 2분기 유럽 출시를 앞뒀다.중국승용차연합회 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522만대로 전년대비 54%나 급증했다. 올해에는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관련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이차이는 “제네바 등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자체 자동차 업체들의 인기는 유럽 전기차 수요가 급증한 것이 이유로 중국 업체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줬다”고 평가했다.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연합(EU) 내 전기차는 판매량은 연간 150만대 이상으로 전년대비 37%의 성장률을 보였다.취동수 승용차연합회 사무총장은 “중국 자동차 업체 기술은 유럽·미국보다 뒤쳐졌지만 신에너지 기술은 훨씬 앞섰다”며 “유럽 시장의 자원은 상대적으로 빠듯해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은 확대될 여지가 많다”고 예상했다.다만 유럽 시장에 진출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는 점은 고민 거리다. 중국 내 보조금 등의 지원으로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공급할 수는 있지만 해외에서는 수출 비용, 관세 등을 감안할 때 판매가격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판매가격이 올라가면 중국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고, 단가를 낮추면 수익성이 낮아지는 딜레마에 놓이게 된다.한 자율주행차 회사의 임원은 이차이에 “현지에서 브랜드, 채널, 서비스 역량을 완전히 구축하면 연간 10만대 판매가 수익성의 문턱”이라며 “현재 중국에는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고 전했다.
- 르노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 제네바 국제모터쇼 '올해의 차' 선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이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르노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사진=르노자동차코리아)르노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은 22개국 58명의 심사위원들에게 총 329점을 얻어 ‘2024 올해의 차’ 수상 영예를 안았다. 2024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르노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 외에도 BMW 5 시리즈, 푸조 E-3008·3008, 기아 EV9, 볼보 EX30, BYD 씰, 토요타 C-HR 등 7개 모델이 지난해 11월 투표를 통해 선정된 바 있다.세닉 이테크 일렉트릭은 르노의 AmpR 플랫폼 기반의 순수 전기차다. 전장 4.47m, 전폭 1.86m, 전고 1.57m로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87킬로와트시(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25㎞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한편 르노는 이번 르노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 외에 1966년 르노 16, 1982년 르노 9, 1991년 클리오, 1997년 세닉, 2003년 메간, 2006년 클리오 등 총 7개 모델이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 지그재그, 유닉스 단독 프리미엄 쇼케이스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헤어기기 브랜드 ‘유닉스’ 단독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지그재그가 헤어기기 브랜드 ‘유닉스’ 단독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사진=지그재그)자기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 중심으로 집에서 헤어스타일링은 물론 헤어케어까지 직접 하는 ‘홈살롱’족이 증가하고 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2주간(2/12~2/25) 고데기, 드라이어 등 헤어기기 제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검색량은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SNS를 통해 셀프 스타일링 팁이 빠르게 확산한 데다 개강, 나들이 등 외부 활동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보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지그재그는 ‘하루를 완성하는 나만의 스타일링 메이트’라는 콘셉트로 유닉스 브랜드 단독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열고, 인기 제품을 최대 51% 할인 판매한다. 메인 제품을 포함한 일부 제품은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으로 다음 날 받아볼 수 있으며,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당일·새벽배송도 가능하다.이번 쇼케이스 메인 제품인 유닉스 신제품 멀티 헤어 스타일러 ‘에어샷 랩모션’은 모발보호와 함께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멀티 헤어 스타일러의 가장 큰 불만으로 지적됐던 AS(사후관리 서비스)에 있어서 유닉스 제품의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초경량 BLDC모터를 탑재한 신제품 ‘디오’ 헤어드라이어를 비롯해 ‘무선 미니 고데기 테이크아웃4’, ‘36mm 봉고데기 캐주얼 웨이브’ 등 인기 제품도 쇼케이스를 통해 지그재그 전용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핵심 타깃인 2030 여성 대상으로 유닉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랩모션, 디오 무소음 드라이어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고, 풍성한 이벤트로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리미엄 쇼케이스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지그재그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담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프로레슬링 WWE, 넷플릭스와 손잡는다...6조7천억원 중계권 계약
-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 로고. 사진=AP PHOTO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 로고.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대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와 손을 잡는다.CNBC 등 미국 주요언론들은 23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2025년 1월부터 10년간 WWE의 레슬링 프로그램인 ‘RAW’를 독점 중계하기로 WWE 모기업인 TKO 그룹 홀딩스와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넷플릭스는 RAW를 2025년 1월부터 10년간 중계하기 위해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 이상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RAW를 방송하는 NBC유니버설 산하 USA네트워크가 낸 중계권료는 계약기간 5년, 총액 13억달러(약 1조7000원)였다. 넷플릭스와의 계약은 기간이나 연평균 액수 모두 훨씬 상향됐다.이번 계약은 넷플릭스가 맺은 스포츠 중계 콘텐츠 계약 중 최대 규모다. 계약 조건 안에는 약 5년 후 계약을 해지하거나 10년 계약 만료 후 추가로 10년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넷플릭스는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영국, 남미 등의 중계권까지 갖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RAW뿐만 아니라 스맥다운(Smackdown), NXT 등 다른 주간 프로그램은 물론 레슬매니아, 로얄럼블, 서머슬램 등 프리미엄 라이브이벤트까지 넷플릭스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WWE의 다큐멘터리, 오리지널 시리즈 등 각종 프로그램도 2025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넷플릭스가 2025년부터 중계하는 RAW는 WWE를 대표하는 간판 위클리쇼다. 1993년부터 시작돼 30년 넘게 매주 방송됐다. 지금까지 무려 1600여 편이나 에피소드가 이어졌다.WWE는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10억 가구 이상이 시청하는 글로벌 스포츠이벤트다. 1년 동안 350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이벤트가 열린다. 미국 내에서 TV로 RAW를 시청하는 인구가 평균 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넷플릭스 콘텐츠 담당 최고 책임자인 벨라 바하리아는 “거대하고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WWE RAW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RAW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최고의 콘텐츠로, WWE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닉 칸 WWE 공동 대표는 “넷플릭스는 비교적 짧은 역사 속에서도 스토리텔링에서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며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중 하나인 넷플릭스가 열정적이고 충성도가 높으며 계속 성장하는 RAW의 이상적인 보금자리라고 믿는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넷플릭스 외에도 미국 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은 스포츠 중계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애플이 운영하는 OTT 애플TV+는 미국프로축구(MLS)와 독점 중계 콘텐츠 계약을 맺었다. 넷플릭스는 WWE 외에도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인 ‘F1’ 중계권을 노리고 아마존 프라임, ESPN 등과 경쟁하고 있다.국내에서도 CJENM이 운영하는 OTT 티빙이 파격적인 조건으로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한편,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가입자 수가 전 세계에서 1310만명 늘어 총 2억6028만명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3분기에 증가한 가입자 수 876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800만∼900만명)도 크게 웃돌았다.주당순이익(EPS)은 2.11달러(약 2천824원)로 월가의 예상치(2.22달러)에 조금 못 미쳤지만, 매출은 88억3300만달러(약 11조8255억원)로 시장 예상치(87억2000만달러)를 넘어섰다..
- 현대차·기아, 내년 아이오닉7, EV3·4 줄줄이 출시..‘수요 둔화에도 GO’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내년에 아이오닉7과 캐스퍼 일렉트릭, EV3, EV4 등 전기차 신모델을 줄줄이 쏟아낼 예정이다. 올 들어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며 전년보다 성장폭이 주춤하고 있지만 경차부터 중소형, 대형까지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흥행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기차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0만~3000만원대로 살 수 있는 중저가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해 수요자를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기아 미국 판매법인 판매사업 부사장 에릭 왓슨이 지난달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오토쇼’에서 콘셉트카 EV3와 EV4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기아)◇경형·중소형 라인업 강화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할 예정이다.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기존 내연기관 생산라인을 전기차 생산라인으로 바꾸는 작업이 한창이다. 내년 상반기에 시험 생산을 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가격대는 보조금 적용시 2000만원 중후반대가 예상된다. 또한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현대차의 아이오닉 세 번째 모델인 전기 SUV ‘아이오닉7’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7은 아이오닉5·아이오닉6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현대차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로, 3열 시트를 배치한 대형 전기 SUV이다. 아이오닉7의 디자인과 상품 콘셉트는 지난 2021년 미국 LA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세븐’을 통해 예고한 바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7 생산을 위해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충남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진행한다.현대차가 2021년 11월 미국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세븐’(사진=현대차).기아도 내년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중소형 신차를 연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2분기 말에 소형 전기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EV3’를 출시하고, 4분기 말에 준중형급 세단형 전기차 ‘EV4’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도 EV3 콘셉트와 EV4 콘셉트를 공개해 신차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EV3의 경우 보조금 혜택 시 30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2025년에는 중국 내에서 지난달 선보인 준중형 전기 SUV ‘EV5’도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 차량은 개발 단계부터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전략 모델로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찻값을 낮춘 게 특징이다. LFP 배터리는 국내 전기차에 주로 탑재하는 삼원계(NCA·NCM)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은 30% 정도 싸다. 중국 내 EV5 엔트리 트림(최저사양)은 14만9800위안(약 2700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아 중소형 전기 CUV 콘셉트카 EV3. (사진=기아)기아 중소형 세단 전기차 EV4 콘셉트카. (사진=기아)앞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 10월 개최한 ‘2023 기아 EV 데이’에서 “기아는 다양한 가격대의 EV 풀 라인업을 제공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26년 EV 100만대·비중 25%, 2030년 160만대·37%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기아가 올해 최초로 국내에서 LFP 배터리를 탑재한 출시한 레이 EV는 사전 계약 3개월 만에 누적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기아 EV 가격은 2735만~2955만원으로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 647만원) 적용시 2000만원 초중반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9월 말 출시 이후 10월에 1300대, 11월 1387대가 팔렸다.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5가 올해 월평균 1400여대가 팔린 것을 비교하면 초반부터 상당한 인기를 받은 셈이다.◇중저가 가격 경쟁력 갖춘 모델 확대업계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도입기를 지나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성장세가 정점을 찍고 둔화하는 ‘피크아웃(peak out)’에 맞닥뜨렸지만 중저가 전기차나 SUV 등 특정모델을 찾는 개별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올해 들어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미국과 신흥국 등에서는 수요가 견조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10월 누적 기준 42만7039대를 기록, 지난해 연간 판매량(37만1802대)를 앞선 상태다.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가 둔화한 상황에서 업체 간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전기차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며 “차량 가격은 낮추면서도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기 위한 기술 개발이 당분간 전기차 시장의 핵심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맞는 상품성과 가격을 고려해 시장 니즈를 충족할 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아 전기차 브랜드 EV 라인업. (사진=기아)
- 현대차, 제8회 현대키즈모터쇼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미래도시를 실현시켜주는 그림 공모전이 개최된다.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그림 공모전 ‘제8회 현대키즈모터쇼’ 온라인 접수를 4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2016년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 컨셉으로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대상 캠페인으로 작품 공모 수, 전시 방문객 수가 매년 증가하며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제7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자 박혜윰 어린이의 바이오씨드 모빌리티 작품 이미지.(사진=현대차.)현대자동차는 이번 공모전 주제로 ‘상상 속 미래도시를 그려주세요’를 선정했다. 미래도시(Smart City), 미래 항공 이동수단(Mobility), 미래 로봇(Robotics)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의 관심과 친밀감 형성을 유도해 배우는 과정을 경험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현대키즈모터쇼’에 출품된 작품은 미술, 교육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0점이 선정된다. 이후, 최우수 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3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 3점’ 총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특히, 6개 수상작은 2024년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디지털로 구현해 일반인의 관심과 체험을 유도할 계획이다.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현대키즈모터쇼는 현대차의 대표 유스 캠페인으로 미래의 잠재 고객인 성장세대가 상상하는 모빌리티, 로보틱스 및 친환경 에너지 등을 포함한 미래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성장세대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소개하고 현대차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급성장하는 '中 수소차 시장'…현대차, 시장 선점 시동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 생태계 선점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수소차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중국 정부가 수소경제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리 우위 선점에 나서겠다는 복안에서다. 2017년 이른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차는 수소차로 실적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수소연료전지차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프로)◇中 수소차 시장, 글로벌 시장과 달리 ‘성장’3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및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수소차 보유량 목표치를 5만대로 잡고 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버스·트럭 등 상용차를 중심으로 이를 달성하고 2035년에는 100만대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중국 내 수소차 보유 대수는 1만2000대에 불과하다.특히 중국 내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해선 수소연료 이송, 충전소 구축 등 해결할 인프라 문제가 꼽히면서 중국 정부는 수소차 개발·생산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보급과 충전소 확대 등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 상황이다. 이를 통해 2020년 1000대 수준으로 정체하던 생산·판매량은 지난해 생산량 3626대, 판매량 3367대로 전년 대비 각각 204%, 112% 급증하기도 했다.업계에선 올해에도 중국 정부의 수소 산업 육성책과 맞물려 수소차 시장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수소차 생산·판매량 모두 전년 대비 26%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이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위태로운 것과는 다른 전망이다. 실제로 올해 10월 누적 기준 중국 내 수소차를 포함한 신에너지 판매량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31.4% 늘어난 628만5000대로 집계됐다. 이중 수소차 비중은 4000대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생산량은 39.8%, 판매량은 54% 각각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 밴리밍 광둥성위 비서장(왼쪽부터),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 전무, 진하이 황푸해관 관장, 강상욱 주광저우대한민국 총영사, 린커칭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장재훈 현대차 사장,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장진숭 광둥성 상무청 청장, 천제 황푸구 서기. (사진=현대차)◇中, 현대차에 최적의 테스트베드수소차 시장에서 기술력이 가장 앞서 있는 현대차는 중국이 최적의 ‘테스트베드’(시험장)가 될 수 있다. 이에 현대차는 중국에서 수소차 실험을 위한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완성차가 아닌 수소차 핵심 부품을 먼저 공급하며 현지 수소전지 확장 정책의 핵심을 공략하는 것이다.앞서 현대차는 지난 6월 첫 번째 해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기지인 ‘HTWO 광저우’를 준공하고 생산에 나섰다. HTWO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에 론칭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다. 이곳에서는 연간 6500기의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HTWO 광저우는오는 2024년까지 광둥성과 광저우시 산하의 국유기업에 수소전기트럭과 수소전기청소차 등 수소전기상용차 1500대를 보급하기로 광저우시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중국 수소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기인 셈이다. 현대차는 아직 중국 현지에서 아직 수소차를 판매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현지 모터쇼에서 수소차 제품군을 선보이며 완성차 시장에 나설 채비를 하는 중이다.또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하는 모빌리티 외 산업군까지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다. 비상발전, 공업용 발전 등 다양한 인프라 산업군에 수소를 활용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만큼 수소연료전지의 미래를 중국에서 시험해볼 수 있다.현대차 ‘2024 넥쏘’.(사진=현대자동차)수소전지를 탑재한 승용차 넥쏘(NEXO), 수소전지와 전기 파워트레인(구동계)을 결합한 버스 일렉시티 등 차량 라인업을 보유한 만큼 완성차 경쟁력도 충분하다. 만일 중국 정부가 수소 모빌리티 정책을 확대하면 현대차가 이를 선도할 수 있다는 의미다.◇“中 수소차 기술 발전 느려…현대차 기회”중국 현지 완성차 기업의 수소차 기술 발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늦어지는 점도 고려할 사안이다. 정부 계획에 따라 현지 완성차 브랜드들도 일제히 수소차를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 수소차 기술이 예상보다 발전 속도가 느린 편인데 이런 경우 현대차가 이미 보유한 차량 제조 기술력이 (현지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 같은 현대차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미래차 산업에서 수소차 발전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프라 구축에 큰 비용이 드는 만큼 민간이 바로 뛰어들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나서서 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중국은 인력까지 보유한 만큼 최적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현대차, LA오토쇼서 ‘싼타페·아이오닉 5 N’ 공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을 북미에 선보였다. 현대차가 지난 8월 처음 공개한 디 올 뉴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다.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싼타페가 ‘고객의 일상 경험을 확장시켜주는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디 올 뉴 싼타페는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 넓은 실내 공간, 도심과 아웃도어를 융합하는 차별화된 능력을 갖췄다”며 “디 올 뉴 싼타페가 SUV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3 LA 오토쇼(2023 Los Angeles Auto Show)>에서 공개된 ‘디 올 뉴 싼타페’의 모습.(사진=현대차.)디 올 뉴 싼타페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실루엣을 바탕으로 강인한 존재감이 돋보이도록 디자인됐다. 현대차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와 H 모티브의 전면 범퍼, 독창적인 타이폴로지(유형), 대담한 루프라인 등이 어우러져 디 올 뉴 싼타페만의 웅장하고 견고한 느낌이 극대화됐다.(왼쪽부터) 아티스트 에어로신-렉스 메스트로빅(Aerosyn-Lex Mestrovic), 현대미국디자인센터장 하학수 상무, 현대 산타 모니카 대리점 마이크 설리번(Mike Sullivan) 대표, 아마존 글로벌 기업 비즈니스 개발 담당 마티 말릭(Marty Mallick) 부사장,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랜디 파커(Randy Parker) CEO,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차.)디 올 뉴 싼타페는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하고 쾌적한 거주 공간을 갖췄다. 2열 및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 공간은 탑승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채롭게 활용이 가능하다.이번 LA 오토쇼에서는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도 북미 최초로 공개됐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2023 LA 오토쇼(2023 Los Angeles Auto Show)> 현대차 전시 부스에 ‘아이오닉 5 N’ 등 차량이 전시돼 있는 모습.(사진=현대차.)아이오닉 5 N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 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 토크가 770Nm(78.5kgf·m)로 증가해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Till Wartenberg) 상무는 “아이오닉 5 N은 운전의 재미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개발된 차량”이라며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시작으로 내연기관차, 전기차, 수소전기차에 상관없이 N 브랜드 특유의 재미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디 올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은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 "주말엔 티니핑 윈터 빌리지로"…스타필드, 빅3쇼 연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2023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모빌리티부터 캐릭터까지 이색 테마의 세가지 쇼 ‘BIG 3 SHOW’를 선보인다.어린이 고객이 스타필드 하남 ‘캐치! 티니핑 윈터 빌리지’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신세계프라퍼티)10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2년 만의 쓱데이를 맞아 모빌리티쇼와 크리스마스쇼, 캐릭터쇼 등 온 가족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쓱데이는 1년에 단 한 번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총출동해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을 선보이는 쇼핑 축제다. 우선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안성에서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모빌리티 쇼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BMW 모토라드, 인디안 모터사이클 등 9개 브랜드에서 40여대의 모터사이클을 전시하고, 마세라티, 로터스 등 10대의 슈퍼카 및 고성능차도 선보인다. 독일 프리미엄 차량관리 브랜드 소낙스 팝업스토어와 레고 모터쇼 전시도 열린다.스타필드 고양은 자전거 라이더들을 위한 자전거 성지로 변신한다. 슈퍼73, 트렉, 자이언트 등 6개 브랜드에서 생활·로드·산악·전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자전거 50대를 전시한다. 라파, 스미스, 써클스 컬트 클럽 팝업 스토어와 즈위프트 라이딩 시뮬레이터 체험 프로그램도 경험해 볼 수 있다.스타필드 안성은 라라클래식과 함께 클래식 스타일의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레이서’ 체험과 함께 희귀한 빈티지 클래식카 6대를 전시한다.스타필드가 국내 최대 쇼핑제 ‘2023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모빌리티부터 크리스마스, 캐릭터까지 이색 테마의 세가지 쇼 ‘BIG 3 SHOW’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하남 모빌리티쇼에서 슈퍼카를 전시 중이다.(사진=신세계프라퍼티)크리스마스쇼는 달콤한 ‘크리스마스 디저트 파티’로 꾸며진다. 스타필드 하남과 스타필드 시티 위례·부천·명지는 내년 1월 초까지 ‘캐치! 티니핑 윈터 빌리지(Catch! Teenieping Winter Village)’로 변신한다. ‘베리하츄핑’, ‘말랑핑’, ‘포실핑’ 등 인기 캐릭터부터 13m 초대형 마법 케이크 궁전, 디저트숍, 주스가게, 아이스크림카 등 만화 속 건물까지 디저트 마을을 그대로 옮겨왔다.스타필드 고양과 안성은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와 함께 색색의 디저트가 가득한 ‘스위트 브릭 파티(Sweet Brick Party)’를 연다. 수만개의 알록달록한 브릭으로 만든 6m의 초대형 케이크 트리가 회전하면서 설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브릭으로 가득 찬 아이스크림 모양의 풀과 디저트 만들기 테이블에서 브릭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다.동심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캐릭터 퍼레이드 쇼’도 오는 18일과 19일 스타필드 안성과 고양에서 각각 펼쳐진다. 로보카 폴리, 신비아파트, 헬로카봇, 브래드 이발소 등 인기 캐릭터 50종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방문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진다. 사전 추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한편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미니앨범 ‘Drama’ 출시 기념 팝업 스토어를 26일까지 진행한다. 18일에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스파 사인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19일까지 안성탕면 40주년 팝업스토어를 열어 색다른 재미를 선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