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511건

"축구 국가대표 일일 체험" 현대차, '캐스퍼와 함께하는 응원' 이벤트
  • "축구 국가대표 일일 체험" 현대차, '캐스퍼와 함께하는 응원' 이벤트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축구팬들에게 캐스퍼와 함께 축구 국가대표의 하루를 체험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현대차는 국내 20~30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인크레더블 풋볼 데이 위드 캐스퍼’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22일부터 31일까지 캐스퍼 온라인과 현대닷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를 하면 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7일 예정이다.40명 선정하며 동반 1인을 포함해 총 80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현대차는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을 대상으로 6월 16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파주 NFC(National Football Center)에서 △축가 국가대표팀의 식사 및 생활, 훈련 공간 체험 △축구 레전드와의 토크쇼 △축구 레전드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페루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단체 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특히 현대차는 행사 당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캐스퍼 미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캐스퍼 시승차를 제공해 3박 4일간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2030 국내 축구팬들에게 캐스퍼와 함께한 하루가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축구협회의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향후에도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한국축구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매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5.22 I 손의연 기자
현대차, 이태리서 'N 비전 74'전시.."브랜드 헤리티지 강화"
  • 현대차, 이태리서 'N 비전 74'전시.."브랜드 헤리티지 강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의 대표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에서 럭셔리 자동차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현대 헤리티지’ 알리기에 나섰다.‘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데스테 2023’에 전시된 ‘N Vision 74’.(사진=현대차.)현대차는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사흘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Lake Como)에서 열린 세계적인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인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 2023’에서 고성능 N 브랜드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를 전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 노하우가 적용된 고성능 기술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을 의미한다.‘빌라 데스테에서 열리는 우아함의 경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는 1929년 처음 시작됐다. 매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유서 깊은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로 △클래식카(Historic Cars) △콘셉트카(ConceptCars & Prototypes) △이륜차(Motorcycles) 부문별 전시 및 경연이 진행된다.지난 2018년 제네시스 브랜드가 참가해 ‘에센시아 콘셉트’를 전시했으며 현대차는 이번이 첫 참가다.‘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데스테 2023’ 행사 현장을 둘러보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사진=현대차.)‘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국내 최초의 콘셉트카 ‘포니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포니 쿠페 콘셉트’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현대차 임직원들의 열정과 ‘대담한 정신’을 계승한 기술, 디자인, 고성능 감성이 총망라됐다.N 비전 74는 전동화를 넘어 고성능 N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담은 차량이다. 친환경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가장 특징적이다. 가혹한 모터스포츠 환경에서도 출력 저하가 없으며 5분 수준의 짧은 충전 시간을 자랑한다.차량 전면에는 85kW급 수소연료전지 스택이 자리한다.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에는 62kWh 리튬이온 배터리, 후면에는 용량 2.1kg의 수소탱크 2개가 장착돼 있다. 후륜에 장착된 좌우 독립형 듀얼 모터는 680 마력의 출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초 이하 수준이다. 주행 거리는 600km에 육박한다.시각적으로 ‘N 비전 74’는 ‘포니 쿠페 콘셉트’ 공개 당시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쐐기 모양의 노즈와 종이접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선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또 ‘포니 쿠페 콘셉트’ 특유의 순수한 면(面), 역동적인 비례감, B필러 디자인도 계승했다.‘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데스테 2023’에 전시된 ‘N Vision 74’.(사진=현대차.)고성능 차량답게 바디는 공기역학적으로 재해석됐으며 전용 고성능 휠이 적용돼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이외에도 전조등과 후미등에 적용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은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디자인 여정을 상징한다.현대차그룹 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데스테에 참가하게 된 것은 대단한 영광이며 현대차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거쳐온 놀라운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데스테 2023’에 전시된 ‘N Vision 74’.(사진=현대차.)이어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에서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시켜주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고, 과거에는 상상에 그쳤던 것들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고유의 유산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새로운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길을 열어 디자인 혁신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은 “현대 디자인 DNA근간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디자인 헤리티지의 시작점이 되었던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명망 있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N Vision 74는 과거의 노력에 대한 헌사이자 미래를 향한 우리의 선언이며, 포니 쿠페 컨셉트의 대담한 정신을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계승하여 한국 최초의 스포츠카를 만들고자 했던 엔지니어들의 꿈을 실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N 비전 74’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공유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현대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레이크 코모에서 고유의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기 위한 ‘현대 리유니온’ 행사를 처음으로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를 원형 그대로 복원한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2023.05.21 I 손의연 기자
“中 전기차 판매, 30% 넘게 급증”…주가 차별화 주목
  • “中 전기차 판매, 30% 넘게 급증”…주가 차별화 주목
  • 상하이모터쇼에 전시된 비야디 전기차. (사진=AFP)[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2025년까지 연간 30% 초반대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증시 유동성 랠리가 잦아든 가운데 조정을 받고 있는 중국 전기차 종목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완성차, 2차전지, 배터리 소재 등 밸류체인별로 차별화 요인이 주목된다.삼성증권은 20일 올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31.0% 증가한 9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4월 전기차 판매 회복은 지난해 상하이 락다운의 기저효과도 반영됐지만, 보조금 삭감과 가격 인하 경쟁의 영향이 일단락됐다. 비야디, 테슬라의 비용 절감 효과 속 하반기까지 성장 국면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중국 자동차 시장의 세대교체 시점(내연 자동차→전기차)은 2025년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시장 점유율은 2020년 5.2%, 2021년 13.4%, 2022년 25.6%를 기록했는데,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는 3월부터 반등하면서 올해 신에너지 자동차 침투율은 32.4%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진핑 지도부가 미국의 대중국 첨단 산업 사다리 걷어차기 전략에 맞서 2035년 제조 업그레이드 목표를 세운 가운데, 전기차·배터리 부문이 가장 먼저 글로벌 탑티어에 올라섰다”며 “중국 전기차의 고성장이 두드러지는 구간은 2021~2025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중국 주식시장 유동성 랠리가 잦아들면서 지수 상승의 기울기도 완만해진 환경에서 중국 전기차 종목들의 선별 접근 필요성도 커졌다는 조언도 나왔다. 삼성증권은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로 제시하면서 △지난해 2분기 이후 주가 조정으로 낙폭과대 △전기차 판매 회복 시즌 진입 △중장기적 시장 침투율 속도 둔화를 상회하는 글로벌 수출·현지화 전략을 이유로 들었다.김 연구원은 “중국 전기차 섹터의 재도약 사이클에서 시장 성숙기 진입에 따른 승자들의 독과점 시대가 예상된다”며 “완성차, 2차전지, 배터리 소재 순으로 선호하며 밸류체인에서 선두 기업의 브랜드 파워, 규모의 경제, 가격 결정력 등이 주가 차별화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완성차는 국내 시장 점유율 추이와 수출 역량 △2차전지는 글로벌 선두기업과의 계약 체결 △소재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동향과 공급망 밸류체인 소식을 주목하라는 의견이다.김 연구원은 “△완성차에서는 비야디, 리오토 △2차전지 기업은 비야디와 CATL △소재 기업은 강봉리튬·천제리튬, 푸타이라이(음극재), 천사첨단신소재(전해액) 은첩 등 선두기업에 대한 트레이딩 관점 검토가 유효하다”고 전했다.
2023.05.20 I 이은정 기자
정주영의 '포니 쿠페', 손자가 49년 만에 되살렸다
  • 정주영의 '포니 쿠페', 손자가 49년 만에 되살렸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포니 쿠페가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현대 리유니온(Hyundai Reunion)’ 행사를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 리유니온’은 현대차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현대차의 비전과 방향성을 소개하는 헤리티지 브랜드 플랫폼이다. 행사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주요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포니 쿠페 복원차량과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용화 부사장, 피터 슈라이어, 이충구 전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 사장, 장재훈 사장, 조르지오 발테리, 정의선 회장, 조르제토 주지아로, 루크 동케볼케 사장, 이상엽 부사장, 파브리치오 주지아로 (사진=현대차)◇정의선 회장 “포니의 성공에 역할한 모든 분들께 감사”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은 1970년대 열악한 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심지어 항공기까지 무엇이든 생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독자적인 한국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했다”며 “이탈리아, 한국을 비롯해 포니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11월 시작한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를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 자동차를 국가의 중추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염원했던 정주영 선대회장의 수출보국 정신과 포니 쿠페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임직원들의 열정을 되짚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작업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와 그의 아들인 파브리지오 주지아로(Fabrizio Giugiaro)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인 ‘GFG 스타일’의 설립자 겸 대표인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포니와 포니 쿠페 디자인을 시작으로 포니 엑셀, 프레스토, 스텔라, 쏘나타 1, 2세대 등 다수의 현대차 초기 모델들을 디자인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현대차는 이날 현장에서 포니 쿠페 개발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되짚어 보며 현대차가 과거로부터 이어진 혁신을 앞으로 어떻게 계승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행사 현장에 조르제토 주지아로, 이충구 전 현대차 사장 등을 비롯해 포니 콘셉트 개발 당시 큰 기여를 한 디자이너들과 엔지니어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전동화 전환 시대에 과거로부터 변하지 않는 브랜드 가치를 살피는 것은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리더가 되기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대 리유니온’을 비롯한 다양한 헤리티지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현대차의 다양한 과거 유산이 미래의 혁신과 융합될 때 유서 깊은 브랜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포니 쿠페 콘셉트 (사진=현대차)◇포니 쿠페 콘셉트, 현대차 혁신 정신 이어간다포니 쿠페 콘셉트는 현대자동차의 역사에서 결코 잊혀질 수 없는 모델이다. 현대차가 첫 독자 생산 모델인 포니와 함께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인 포니 쿠페 콘셉트는 쐐기 모양의 노즈와 원형의 헤드램프, 종이접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선으로 공개 당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실내 공간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대시보드가 어느 차에서도 보지 못했던 독특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시보드와 실내 트림 색상을 분리해 지금 관점으로도 세련됐다는 평이다.포니 쿠페 콘셉트는 1974년 공개 이후 선진 시장을 타겟으로 한 수출 전략 차종으로 실제로 양산 직전까지 개발이 진행됐다. 그러나 1979년 석유파동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해 양산에 이르지 못했고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도면과 차량이 유실되며 한동안 역사 속으로 사라졌었다.포니 쿠페 콘셉트는 선진국 진출을 위해 스포츠카라는 분야에 도전한 현대차의 혁신 정신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오늘날 고성능 수소전기차 분야를 개척하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는데 큰 경험적 자산이 되고 있다. 또한 포니와 포니 쿠페는 현대자동차의 첫 독자 모델로서 타사와 구별되는 현대자동차 브랜드만의 고유함이 담긴 물리적 유산으로, 지금까지도 다방면에서 창의적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7월 처음 공개돼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Rolling Lab) ‘N 비전 74’는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현대차는 이날 현장에서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과 함께 포니 쿠페 콘셉트의 정신을 이은 N 비전 74를 나란히 전시하며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현대차의 기술과 디자인적 혁신 및 도전 정신을 선보였다.현대차는 과거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N 비전 74를 전 세계에서 선보이고자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 최초로 출품할 예정이다.‘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는 1929년 처음 시작돼 매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유서 깊은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다. 자동차의 과거와 미래의 우아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규모 럭셔리 모터쇼다.한편 현대차는 올해 처음 열린 현대 리유니온을 글로벌 헤리티지 프로젝트 및 주요 행사에 맞춰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를 소개할 수 있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전동화,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산업의 대변화 속에서 견고한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현대차만의 비전 및 방향성을 알려 나갈 방침이다.포니 쿠페 복원 차량에 탑승한 (좌)조르제토 주지아로, (우)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차)
2023.05.19 I 손의연 기자
"中전기차, 하반기 펀더멘털 개선…판매량 크게 늘것"
  • "中전기차, 하반기 펀더멘털 개선…판매량 크게 늘것"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국 전기차가 하반기부터 펀더멘털 개선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지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중앙 정부의 보조금 중단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하고, 소비자 관망세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1분기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저조했지만 하반기부터는 판매량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우선 전기차 가격 안정화로 소비자의 관망세가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지난 4월에 있었던 상하이 모터쇼에서 전기차 메이커들은 많은 신차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신모델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는 테슬라발 가격 경쟁 재촉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테슬라는 4월 초중순까지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모델 3와 모델 Y의 가격을 인하했지만, 5월 2일에 테슬라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 3와 모델 Y의 전체 라인업을 2천위안 인상했으며, 리오토는 추가적인 가격 인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며 “이는 전기차 가격 안정화의 단서라고 판단하며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것도 전기차 수요를 진작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생태환경부는 7월부터 ‘오염물질 배출 6B 단계’ 규정을 시행하며 내연기관차의 일산화탄소 배출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700㎎/㎞이었던 일산화탄소 배출 허용량은 500㎎/㎞로 축소되며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내연기관차의 생산, 수입 및 판매는 금지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7월에 기존 일산화탄소 배출 허용량을 1000㎎/㎞에서 700㎎/㎞로 줄인 ‘6A 단계’를 시행하면서 올해 7월 규제를 6B 단계로 격상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이에 전기차 수요는 진작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중국 전기차 섹터 내 BYD를 탑픽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 메이커들이 가격 인하를 감행하며 수익성보다 볼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반면, BYD는 이미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고 있는 업체”라며 “또한 중고가 브랜드Denza의 N7 등 소비자 가격(MSRP)이 높은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추가 적인 볼륨 성장과 믹스 개선으로 실적 개선세가 피어 대비 빠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BYD의 전기트럭 ‘티포케이’(T4K)’. (사진=연합뉴스)
2023.05.17 I 원다연 기자
포드, 중국 판매 부진에 中 공장 직원 감원 추진
  • 포드, 중국 판매 부진에 中 공장 직원 감원 추진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포드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 생산공장에서 13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2021년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 전시된 포드 머스탱 마하- E.(사진=AFP)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중국 사업 비용 절감을 위해 일자리를 줄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규모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현지언론은 포드가 13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드는 중국 사업의 비용 경쟁력이 없으며 모든 영역에서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우리는 민첩한 조직을 통해서만 승리할 수 있다”며 “(감원 조치는) 중국에서 보다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드의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016년 127만대를 기록한 이후 지속 감소해 지난해에는 49만5000에 그쳤다.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은 4.6%에서 2.1%로 하락했다. 중국에서 포드 차 판매량이 50만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포드가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전기차 전환 추세에 발빠른 대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포드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는 ‘머스탱 마하-E’ 1종 뿐이다. 블룹버그통신은 “소비자들이 테슬라와 비야디(BYD)의 전기차를 점점 더 많이 구매함에 따라 (포드의) 점유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포드는 중국 시장에 특화된 전기차 모델을 개발하는 등 전기차 전환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중국 현지 합작법인 가운데 한 곳에서 보급형 상용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중국 사업부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포드는 “중국은 여전히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중국에서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포드는 지난 2월 전기차 전환에 투입되는 비용 부담을 이유로 유럽 전체 인력의 11% 규모인 38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에서 2300명, 영국에서 1300명, 다른 유럽 국가에서 200명을 정리해고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캐나다·인도에서 총 3000명을 감원키로 했다.
2023.05.16 I 김겨레 기자
  • [양승득 칼럼] 현대차의 변신, 소비자의 변심
  • “큰일났어요. 도쿄 모터쇼에 본사 고위 임원이 와서 연설을 하기로 돼 있는데 개막을 코앞에 두고 더 높은 분이 가지 말라고 해 못 오게 됐다니 어떤 이유를 둘러대야 할지요. 행사 일정은 오래전에 다 짜인 건데 정말 난감합니다”“아···S 대표님이요? 갑자기 귀국 발령이 나서 본사로 들어가셨습니다. 원인은 저희도 잘 모르겠습니다. 더 묻지 말아주십시오”2000년대 초반, 현대자동차의 일본 시장 도전 의지는 굳세고 뜨거웠다. 회사 위상과 브랜드 홍보를 위한 행사와 기자 회견이 수시로 열렸고 한일 공동 주최 월드컵 축구대회(2002년)에는 그랜저가 공식 차량으로 대거 투입돼 일본 소비자들의 귀와 눈을 붙잡았다. 하지만 열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연간 수만대를 팔겠다던 판매 전선엔 냉기가 가득했고 도쿄 시내를 굴러다니는 현대차를 목격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주재원들의 얼굴이 갈수록 어두워지더니 법인장 문책과 사무실의 외곽 축소 이전 이야기가 취재 안테나에 잡혔다. 급기야는 국제 행사의 연설 펑크를 어찌하면 좋겠느냐는 하소연까지 한 주재원으로부터 듣게 됐다. 현대차가 ‘넘을 수 없는 벽’ 같았던 일본 시장에서 받은 냉대와 고위층의 스트레스를 보여주는 증거다.이랬던 현대차의 대변신을 알리는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올 1분기 37조 7787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4.7%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조 5927억원으로 86.3%나 늘렸다는 이 회사의 실적은 눈부시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불황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한 가운데 올린 독보적 성적이다. 반도체 수출이 반토막난 상황에서 수출 전선을 홀로 떠받쳤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쾌속 질주를 이끈 차종도 전기차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네시스, SUV 등 시장 트렌드를 리드하는 고부가가치 모델들이어서 값지다. 미국 시장 진출 초기였던 1980년대 중반, 형편없는 싸구려 브랜드로 조롱받았던 씁쓸한 기억과 비교하면 2022년(아이오닉 5)에 이어 2023년(아이오닉 6)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상’을 받은 것은 환골탈태에 가깝다. 이렇다 보니 외부의 찬사가 쏟아지면서 글로벌 완성차 1위인 일본의 토요타 추월도 멀지 않았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미군 지프를 개조해 만든 차로 시작한 한국 자동차산업이 불과 70여년 만에 반도체에 이어 또 하나의 신화를 쓰게 된 셈이다.고백하자면 기자가 현대차의 밝은 미래를 반신반의했던 이유의 큰 줄기는 ‘툭하면’ 발목을 잡는 강성 노조와 고위층의 예측 불가능한 제왕적 리더십에 있었다. 그러나 최근 모습에서는 이러한 흔적을 찾기 힘들다. 세계 자동차업계가 “위기 때마다 글로벌 위상이 격상되는 회사”라고 현대차의 변신을 추켜세우고 정의선 회장을 “업계 전체에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대목에서는 뿌듯함마저 느낄 정도다. 하지만 진검 승부는 이제 시작이라고 봐야 한다. 기아차를 포함, 2016년 약 180만대까지 올라갔던 중국 시장 판매량이 올해 30만 6000대(목표)수준까지 추락한 것은 여간 걱정스러운 일이 아니다. 재도전에 나선 일본 시장의 월평균 판매량이 아직 미미한 것도 불안하다. 최인접국 시장을 제대로 회복, 공략하지 못한다면 지구촌 다른 곳에서 쌓은 금자탑도 빛을 잃을 게 뻔해서다.‘변신’이라는 토양에서 더 큰 수확을 거두려면 현대차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더 정확히 읽고 유혹의 손을 내밀지 않으면 안 된다. 변심을 이끌 확실한 미끼를 던져야 한다는 뜻이다. 중국 시장의 철문이 활짝 열릴 가능성은 보이지 않고 일본에선 토요타 등 토종 메이커들의 견제와 반격이 거세질 것이 분명한 지금 현대차는 진짜 시험대에 올라 있다. 더 큰 점프냐, 역주행이냐를 가를 기로다. 과거와 다른 점 하나는 현대차의 대응에 한국경제의 내일도 달려있다는 것이다.
2023.05.12 I 양승득 기자
도로에서 눈길 끌던 벤츠 ‘G바겐’,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
  • 도로에서 눈길 끌던 벤츠 ‘G바겐’,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일명 ‘G바겐(G-Wagen)’으로 불리는 차량 ‘G-클래스’가 누적 생산 50만 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G-클래스는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해 지난 40여 년간 진화를 거듭하며 독보적인 오프로드의 아이콘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내년에 생산 45주년을 앞두고 있는 G-클래스는 S-클래스 및 E-클래스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 시리즈 중 하나이며,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시작이라고도 불린다. 특유의 각진 실루엣과 감성적인 요소를 유지함과 동시에 다른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모험과 경험을 선사한다. 벤츠 G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 벤츠)197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40여 년간 변함없이 클래식한 외관을 유지하며 G-클래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지난 2012년 출시한 이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강인한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뒷문에 노출형으로 장착된 스페어 타이어, 보닛 모서리에 자리한 볼록 솟은 방향 지시등은 G-클래스를 대표하는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다.G-클래스는 이러한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특별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안 SUV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예술작품, 쇼카 등으로 발전 가능성을 넓혀왔다.2020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故)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협업해 진행한 혁신적인 프로젝트 게랜데바겐(Project Gelandewagen)의 결과물인 G-클래스 기반의 예술 작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2023년 2월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G-클래스와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 특유의 디자인 코드를 유니크하게 결합한 협업 쇼카인 ‘프로젝트 몬도 G(Project MONDO G)’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G-클래스는 안전성과 내구성을 더해주는 사다리형 프레임 바디, 경사로나 내리막길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프로드 감속 기어(off-road reduction gear), 네 바퀴 가운데 하나만의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3개의 100%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등의 기능으로 온·오프로드를 완벽히 아우르는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메르세데스-벤츠는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버전이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컨셉 EQG(The Concept EQG)’ 쇼카 형태로 지난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순수 전기 버전 G-클래스는 기존 G-클래스의 상징적인 디자인 전통은 그대로 계승했으며, 성능 측면에서도 오프로드의 강력한 면모를 그대로 살린다.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4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뛰어난 출력, 제어력, 반응성 등 오프로더로서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추며, 차체는 강인한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배터리와 통합된다.
2023.05.11 I 박민 기자
중국 車업계 수요둔화·가격인하에도 BYD 나홀로 선전
  • 중국 車업계 수요둔화·가격인하에도 BYD 나홀로 선전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자동차 업계의 수요 둔화와 가격 인하 속에서도 매출과 판매량 모두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상하이모터쇼에 전시된 비야디 전기차. (사진=AFP)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중국 자동차 시장의 가격 인하에도 올 1분기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판매량이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판매량과 매출이 모두 증가한 BYD는 평균치에서 벗어나 다른 대상과 확연히 구분되는 성공을 거둔 ‘아웃 라이어’라는 평가다. 중국승용차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승용차 판매량은 426만1000대로 전년동기대비 13.4%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BYD는 판매량이 89.5% 급증했지만 상하이자동차(SAIC)와 광저우자동차, 지리차, 둥펑차, 리판차, 장성자동차 등은 일제히 판매량이 감소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과 립모터는 판매량이 절반으로 줄었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가격 인하 경쟁이 한창이지만 수요를 자극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비자들이 추가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구매를 미룬다는 것이다. 지난 1월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자 BYD도 따라 나섰고, 할인 경쟁은 내연차 시장까지 옮겨붙었다. 시장조사기관 차이나오토마켓은 최근 3개월 동안 자동차 가격이 1만 위안(약 191만원) 이상 하락한 모델이 전체의 23%인 695대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올 들어 자동차 할인에 나선 기업은 30곳에 달한다.BYD를 제외한 주요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가격 인하와 판매 부진이 겹쳐 수익성이 악화됐다. 올 1분기 이익을 낸 10곳의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전년동기대비 이익이 늘어난 기업은 3곳에 그쳤다. 마이선 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중국 자동차 책임연구원은 “자동차 가격 인하가 추가 수요를 크게 자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중국 제조사들은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내수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자동차 수요가 전기차로 옮겨가면서 내연차 중심인 해외 브랜드 합작 생산사들의 실적은 더 부진했다. 닛산·혼다와 합작회사를 운영하는 둥펑은 올 1분기 매출이 27% 감소했다. 폭스바겐·GM과 합작한 SAIC도 매출이 20% 줄었다. 둥펑과 SAIC는 합작 생산 매출이 전체의 50% 가량을 차지한다.
2023.05.10 I 김겨레 기자
휴롬, 황광희와 ‘휴롬X지출광쇼’ 라이브 방송 진행
  • 휴롬, 황광희와 ‘휴롬X지출광쇼’ 라이브 방송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휴롬은 가정의 달을 맞아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지출광과 ‘휴롬X지출광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휴롬)휴롬에 따르면 이번 지출광쇼는 방송인 황광희와 쇼호스트 리코가 출연해 tvN ‘서진이네’에서 주스를 착즙해 주목 받은 휴롬의 신제품 원액기 H400을 소개한다. 또, 이번 방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풍성한 혜택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라이브 방송에서는 H400 착즙기를 정가의 약 16%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H400 구매 고객 전원에게 주스 재료로 착즙할 수 있도록 오렌지와 자몽 5kg 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H400 구매 후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휴롬 미니 블렌더를 제공한다. 구매자 대상 리뷰 작성 시 네이버페이 1만원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며, 베스트리뷰 작성자에게는 여름철 필수가전인 휴롬 음식물처리기를 증정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지출광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혜택인 광딜과 미치광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며,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도입해 구매 고객들이 더욱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했다.라이브 방송에서 선보이는 H400은 휴롬의 최신 기술인 ‘2세대 멀티 스크루’를 적용해 파이토케미컬과 효소, 천연 비타민 등의 영양 파괴를 최소화한 저속·저온 착즙 방식으로 더 맑고 진한 착즙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주스 외에도 넛밀크, 칵테일, 아이스크림 등 하나의 멀티 스크루로 영양이 가득한 다양한 디저트 종류들을 만들 수 있어 일상 속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또한 모터와 멀티 스크루를 통해 착즙 및 분쇄 과정이 보이던 기존 드럼 외관과 달리 원액기 내부를 숨긴 히든 설계 디자인을 적용하고, 제품 전면에 착즙된 주스가 차오르는 게 보이는 주스포켓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웜화이트, 티타늄 그레이, 맷블랙 등 3가지로 선보이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2023.05.09 I 함지현 기자
中전기차 리오토, 지난달 역대 최대 2.5만대 인도 '약진'
  • 中전기차 리오토, 지난달 역대 최대 2.5만대 인도 '약진'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리샹)이 지난달 역대 최대 월간 인도량을 기록했다. 니오(웨이라이), 엑스펑(샤오펑)과 함께 중국의 3대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리오토가 이들과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달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된 리오토의 L8.(사진=AFP)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오토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516% 늘어난 2만5681대 차량을 인도했다. 지난 3월 2만823대에 이어 리오토는 2개월 연속 2만대 이상 차량을 판매한 것이다. 지난 2월 출시된 5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L7가 이 같은 리오토의 선전에 동력이 됐다. L7은 에어, 프로, 맥스 등 3가지 모델로 판매되고, 이들의 가격은 32만~38만위안(약 6170만~7330만원)으로 프리미엄 전기차로 분류된다. 리샹 리오토 최고경영자(CEO)는 “L7 판매량이 출시 한 달 만에 1만대 이상을 넘겼다”면서 “올해 1분기 신에너지차와 SUV 프리미엄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SCMP는 “리오토는 프리미엄 전기차를 월 2만5000대 이상 인도한 첫 중국 토종 전기차 브랜드가 됐다”면서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라이벌인 엑스펑, 니오 보다 한발 앞서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와 경쟁할 것”이라고 짚었다.지난달 엑스펑은 전월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인 7079대를, 니오는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6658대를 인도했다.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 대표 전기차업체인 비야디(BYD)는 지난해 신에너지전기차(순수전기차·하이브리드·수소차)를 186만대 판매해 중국 전체 신에너지 차량 판매의 약 30%를 차지한 데다 테슬라(131만대)까지 제쳐 세계 1위 신에너지전기차 업체로 올라섰다. 이날 발표된 비야디의 4월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가 늘어난 21만300대였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76만23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4.30% 증가했다. 한편, 중국 내 전기차 업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날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의 중국 판매 가격을 종전 대비 각각 2000위안(약 39만원)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스탠다드 모델3는 23만1900위안(약 4470만원), 모델Y는 26만3000위안(약 5070만원)으로 책정됐다.
2023.05.02 I 김윤지 기자
BYD, 올해 1분기 순익 8000억원…전년比 400% 이상 폭증
  • BYD, 올해 1분기 순익 8000억원…전년比 400% 이상 폭증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1분기 80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0% 이상 폭증한 규모다. 다만 직전 분기보다는 순이익이 감소했는데, 테슬라가 시작한 가격인하 경쟁 때문이란 분석이다.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 전시 중인 비야디 차량. (사진=AFP)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BYD의 올 1분기 순이익은 41억 3000만위안(약 798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0.9%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01억 7000만위안(약 23조 2200억원)으로 79.8% 늘었다.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긍정적인 실적을 이끌어냈다. 블룸버그통신 집계 결과 BYD는 올 1분기 전 세계적으로 총 55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 동기대비 92.8% 증가한 규모다. 특히 중국에서만 44만대가 넘는 자동차를 팔아치워 폭스바겐(42만대)을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중국 내 시장점유율도 10.4%를 기록, 지난해 1분기(5.4%)의 두 배 수준으로 뛰었다. 다만 BYD의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지만, 작년 4분기(73억위안·약 1조 4100억원)와 비교하면 43.5% 급감한 것이다. 테슬라가 촉발한 가격인하 경쟁에 뛰어들면서 마진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상하이의 전기차 애널리스트인 가오 쉔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1분기는 일주일 동안의 춘제(중국 설) 연휴 기간이 포함돼 차량 판매 측면에선 일반적으로 비수기다. 또한 BYD의 차량 할인 제공으로 소비자들이 추가 인하를 기대하기 시작하면서 수요 약화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28 I 김겨레 기자
BYD, 폭스바겐 제치고 1분기 中자동차 판매 1위
  • BYD, 폭스바겐 제치고 1분기 中자동차 판매 1위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1분기 중국에서 폭스바겐을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 전시 중인 비야디 차량. (사진=AFP)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자동차 산업 데이터에 따르면 BYD는 올 1분기 중국에서 44만대가 넘는 자동차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0.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42만여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10.1%였다. 지난해 1분기까지만 해도 BYD의 점유율(5.4%)은 폭스바겐(10.2%)의 절반에 불과했으나, 1년 만에 상황이 역전됐다. “올해 폭스바겐을 추월하겠다”는 지난달 왕추안푸 BYD 회장의 공언이 현실화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폭스바겐이 중국 자동차 판매량 선두 자리를 내준 것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8년 이래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전기차의 인기가 급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분기 BYD가 판매한 차량 중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 비중이 99.9%에 달한 반면, 폭스바겐의 친환경차 비중은 6%에 그쳤다. 또한 1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친환경차의 40%는 BYD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가 점점 더 정교하고 저렴한 모델을 내놓으면서 중국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BYD는 올 1분기 전 세계적으로는 총 55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같은 기간 영국의 신차 등록을 웃도는 규모다. BYD는 또 지난해 186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앞선 4년치를 합친 것보다 많다. BYD는 올해 최소 300만대에서 최대 37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2023.04.26 I 김겨레 기자
"올바른 튜닝 문화 선도"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 개최
  • "올바른 튜닝 문화 선도"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KG 모빌리티가 건전한 튜닝문화를 조성하고 생활의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한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 1전시장에서 열린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5개 업체·개인이 참가한다. 캠핑카(모터홈)·아웃도어&트레일러·오프로드&레저 등 분야 차량을 시판 중이거나 제작할 수 있는 비즈니스 튜닝업체(13개)가 부스를 꾸린다. 또 개인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참가자(10대)와 캠핑 및 차량 관련 용품업체(2개) 등도 전시에 나오다.행사 기간 중엔 KG 모빌리티 튜닝카가 전시된다. 지난 2023년 서울모빌티쇼에서 인기를 얻었던 RC카 체험과 어린이날 선물 지급(미니카 튜닝 세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비즈니스 튜닝카와 개인 커스터마이징 차량을 대상으로 방문 고객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 등 콘테스트도 실시한다. 최고의 튜닝카에는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페스티벌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특전도 준다. 모든 참가 업체와 개인에게는 기본 전시물품과 KG 모빌리티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신규 아이템을 선보이는 비즈니스 튜닝 업체에 대해서는 참가비를 경감해주고, 개인은 참가비 무료와 전시 비용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업체는 KG 모빌리티의 튜닝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해 함께 새로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KG 모빌리티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문기업으로서 향후 차별화된 튜닝카 개발과 함께 올바른 튜닝 문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앞서 KG 모빌리티는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했다. 커스터마이징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과 수출 시장 검토/확대할 계획이다. 향후엔 KG 모빌리티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개조한 특장차를 판매하는 특장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KG S&C는 행사기간 중 별도의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페스티벌 참여 업체가 아니더라도 KG S&C와 튜닝 비즈니스에 대한 협업을 원하는 업체는 언제든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 참가 접수를 통해 차박이나 캠핑만큼 튜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SUV 전문기업으로서 KG 모빌리티 만의 차별화 된 튜닝카 개발은 물론 올바른 튜닝 산업 육성에 일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3.04.26 I 손의연 기자
기아,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해외 첫 전시 성황리에 마쳐
  • 기아,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해외 첫 전시 성황리에 마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아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박람회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17일(현지시각)부터 7일간 진행항 해외 첫 단독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형상화환 영상과 음향, 조형물을 선보이며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을 드높였다고 기아는 설명했다.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정보통신(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다. 매해 4월 중순경 수많은 예술가들과 글로벌 기업들을 밀라노로 불러 모으는 거대한 축제다.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하위 개념인 △Technology for Life(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 △Bold for Nature(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Joy for Reason(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 △Power to Progress(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 △Tension for Serenity(평온 속의 긴장감)을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형상화한 7개 공간을 구성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이 이달 17일(현지시각)부터 7일간 진행한 세계 최대의 디자인 박람회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Opposites United’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기아)송호성 기아 사장이 이달 17일(현지시각)부터 7일간 진행한 세계 최대의 디자인 박람회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Opposites United’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기아)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장(부사장)이 이달 17일(현지시각)부터 7일간 진행한 세계 최대의 디자인 박람회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Opposites United’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기아)또한 전시 기간 동안 매일 포럼을 열어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에는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을 비롯한 디자인 담당 임원들과 세계적인 디자인 평론가 앨리스 로손, 철학가 에마누엘레 코치아 등 다방면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기아 디자인 철학의 다섯 가지 하위 개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으며, 포럼이 끝난 후에는 공연과 함께 칵테일 파티가 이어졌다.특히 기아의 이번 전시는 매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작품 중 최고 우수작을 선정하는 ‘푸오리살로네 어워드(Fuorisalone Award)’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12개의 후보작 중 자동차 브랜드는 기아가 유일하다.이번 전시가 거둔 성과의 배경에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전파하기 위한 기아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래 광주 비엔날레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부산 모터쇼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한 디자인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동시에, 기아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모든 신차에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디자인 전략으로서 적용해왔다. 최근 기아의 신차들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디자인으로 호평 받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디자인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도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은 단순히 차량의 생김새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모빌리티와 환경적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영역을 양립해 발전시키겠다는 기아의 헌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을 남길 수 있는 혁신적 시도들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자연과 현대 사회 사이 조화를 이룬 혁신적인 제품을 만듦으로써 고객들로 하여금 더 큰 사회적 유대를 형성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3 I 박민 기자
"중국인에겐 아이스크림 안 줘" BMW, 인종차별 논란에 사과
  • "중국인에겐 아이스크림 안 줘" BMW, 인종차별 논란에 사과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 상하이모터쇼에 참가한 BMW가 외국인에게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고 중국인을 차별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결국 사과했다.중국 상하이 모터쇼 BMW 미니 부스에서 직원들이 외국인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는 모습. (사진=웨이보)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온라인상에는 상하이모터쇼에서 ‘BMW 미니’ 직원이 중국인에게는 무료 아이스크림을 주지 않고 외국인에게만 나눠주는 영상이 확산돼 중국인들의 공분을 샀다. 영상에는 BMW 미니의 직원이 중국인에게 “아이스크림이 다 떨어졌다”고 말하는 모습에 이어 서양인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주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19일에 업로드 된 이 영상은 조회수가 9300만회를 넘어서는 등 논란이 됐다. 웨이보에는 “BMW에 대한 좋은 감정이 사라졌다”, “BMW 주가가 3.63% 하락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스크림” 등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BMW미니차별’이라는 해시태그는 전날까지 웨이보에서 1억9000만건 이상의 조회수와 1만1000건 이상의 게시물을 기록했다. BMW 미니가 중국 웨이보를 통해 게재한 사과문. (사진=웨이보)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질 조짐이 보이자 BMW 미니는 즉각 사과했다. BMW미니는 웨이보를 통해 “우리의 허술한 내부 관리와 직원들의 근무 태만으로 당신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우리는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과 편협함도 반대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MW 미니는 지난해 중국에서 2만87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는 BMW그룹 전체의 연간 총 자동차 판매량의 3.63%에 해당한다.
2023.04.21 I 김겨레 기자
현대모비스, 상해모터쇼 참가..올해 10억달러 수주 목표
  • 현대모비스, 상해모터쇼 참가..올해 10억달러 수주 목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중국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이후 개최하는 첫 대형 모터쇼인 상해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모비스는 중국 로컬 완성차 뿐 아니라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주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미래형 전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시장 공략 전략도 내놓는다.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영업부문장 부사장이 2023 상해모터쇼에서 ‘The One for All Mobility’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이달 18일부터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상해모터쇼’에 참가해 전장, 전동화 등 양산 가능한 신기술 24종을 선보이고 있다. 미래형 통합 칵핏 솔루션(M.Vics 4.0), 인캐빈 센싱, 전자식 조향시스템(Steer by Wire), 홀로그램 AR HUD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상해 모터쇼에는 약 20개 국가, 1000개가 넘는 완성차 및 부품 업체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영업부문장 부사장이 2023 상해모터쇼에서 ‘The One for All Mobility’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이번 상해 모터쇼를 중국 현지 수주 확장 기회를 삼을 방침이다. BYD, BMW, 스텔란티스 등 80여 개 완성차 고객사 CEO와 주요 임원 약 200명을 초청해 프라이빗 부스에서 수주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고객사의 요청 사항과 관심 품목 등을 파악해 개별 미팅 안건을 확정하고 전시 콘텐츠를 선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수주 활동을 위해 상품 기획부터 개발, 수주 이후 양산에 이르기까지 현지에서 일관된 대응이 가능한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역대 첫 1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2023 상해모터쇼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사진=현대모비스.)모터쇼 기간 중인 19일에는 중국 현지 언론 등을 초청해 프레스 발표회도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샤시플랫폼인 e-CCPM을 이번 상해모터쇼에서 공개했다. e-CCPM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제동, 조향, 현가, 구동, 배터리시스템을 모두 결합한 전동화 통합 솔루션이다.2023 상해모터쇼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사진=현대모비스.)발표자로 나선 마슈카 악셀 현대모비스 영업부문장 부사장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른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제품 경쟁력과 안정된 현지 영업, 생산 조직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현대모비스는 현재 중국 내 7개 생산 거점과 3개 연구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법인과 영업 사무소를 중심으로 고객 밀착형 수주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기존 고객사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사를 새롭게 확보해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23.04.19 I 김성진 기자
첫 공개 폴스타 4, 뒷유리 없애고 카메라 장착
  • 첫 공개 폴스타 4, 뒷유리 없애고 카메라 장착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폴스타코리아는 18일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브랜드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 4를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폴스타 4는 쿠페와 SUV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SUV 쿠페로, 현재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차량이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폴스타 4.(사진=폴스타코리아.)폴스타 4의 디자인 특징은 뒷유리가 사라진 것이다. 대신 창문이 있던 자리에는 후방 카메라를 탑재했다. 운전자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화질 스크린을 통해 기존 룸미러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폴스타 4.(사진=폴스타코리아.)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전장 4839㎜, 전폭 2139㎜, 전고 1544㎜, 2999㎜의 크기를 갖췄으며 102㎾h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최대 400㎾(544hp), 686Nm의 출력과 최대 560㎞(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폴스타 4.(사진=폴스타코리아.)모든 트림에는 최대 200㎾ DC 및 22㎾ AC 충전과 전자식 충전 덮개를 지원한다. 여기에 폴스타 4의 전력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과 양방향 충전 기능도 적용됐다. 폴스타 4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되며, 2023년 11월 중국 항저우만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첨단 생산 시설을 갖춘 해당 공장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가동된다. 유럽, 북미, 그리고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출시는 2024년 초로 예정돼 있다.
2023.04.18 I 김성진 기자
현대차·기아, 中 시장 재도약 카드로 ‘고성능’·‘전기차’
  • 현대차·기아, 中 시장 재도약 카드로 ‘고성능’·‘전기차’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고성능 브랜드 ‘N’ 론칭과 맞춤형 ‘전기차’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통해 그간 중국시장 내 부진을 만회하고 시장 점유율을 다시 높이겠다는 전략이다.◇현대차,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 중국에 진출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8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해 총 34종의 전시작을 출품했다. 양사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전략도 소개했다.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차가 공개한 ‘더 뉴 엘란트라N’.(사진=연합뉴스)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더 뉴 엘란트라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런칭을 공식 선언했다. 더 뉴 엘란트라 N은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이다.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인 중국에 N브랜드의 상품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후에도 다양한 고성능 N 모델을 이어 출시한다. 오는 7월 글로벌 공개 예정인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도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현대차는 N브랜드를 내세워 팬덤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도 제공하며 현지 특화 마케팅에도 힘쓴다.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서킷 체험 이벤트인 ‘트랙데이’를 운영하며 현대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더 뉴 엘란트라 N이 중국 시장에서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현지 브랜드 활동을 펼치며 ‘N-투지애스트(고성능 브랜드 N 팬덤)’를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전략 신형 컴팩트 SUV인 무파사(MUFASA)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무파사는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 모델이다. 1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차가 공개한 ‘무파사’ 모습.(사진=연합뉴스)무파사는 집과 같은 안락하고 편리한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무빙 스마트홈 SUV’을 콘셉트로 개발된 차량이다. 개성을 추구하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드라이빙 존), 보조석(패신저 존), 후석(릴랙싱 존) 등 각 좌석 공간별 디자인 콘셉트와 컬러를 차별화하는 등 특색 있는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현대자동차 ‘2023 상하이 모터쇼’ 전시관 전경 (사진=현대차)◇기아, EV 라인업에 주력..차량 관리 위한 통합 앱도기아는 중국 맞춤형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고성능 전기차 EV6 GT,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9,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 등 경쟁력 높은 EV 라인업을 공개했다.기아가 2023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 ‘셀토스 상품성 개선 모델’과 ‘EV6 GT’ (사진=기아)이와 함께 중국 시장에 대한 전기차 전략 및 비전도 발표했다. 기아는 올해 EV6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1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SUV인 EV5를 론칭하고, 내년에는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모델인 EV9도 출시한다.또 2025년 엔트리급 SUV, 2026년 프리미엄 세단, 2027년 중형 SUV 등 전동화 모델을 계속 출시해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빠르게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는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 충전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충전 네트워크 확장도 추진한다.올해 말에는 차량 구매부터 서비스, 인포테인먼트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고 효율적인 차량 관리도 도울 예정이다.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연간 45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이 중 40%를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18 I 손의연 기자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최초 공개.."세계 최대 中 고성능 시장 공략"
  •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최초 공개.."세계 최대 中 고성능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현대자동차 엘란트라N (사진=현대자동차)현대차는 18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 (현지명 :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중국 현지 전략 SUV 무파사(MUFASA)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중국 우수 기업들과 협업해 중국 상용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및 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등 중국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올해 고성능 N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본격 도입해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색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 N브랜드 중국 본격 진출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의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런칭을 공식 선언했다.현대차는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N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해 중국 시장 내 현대차 브랜드 팬덤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고성능 N브랜드는 현대차의 앞서가는 기술력의 상징”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공개된 ‘더 뉴 엘란트라 N’은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이다. 완성도 높은 기본차 디자인에 더해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을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중국 시장 N브랜드 모델 출시 계획과 N브랜드 특화 마케팅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중국 고성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더 뉴 엘란트라 N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성능 N 모델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또한 오는 7월 글로벌 공개 예정인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고성능 전동화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현지 특화 마케팅을 펼치며 N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중국 시장 고성능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전했다.현대차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고객들이 직접 N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트랙에서 주행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 체험 이벤트인 ‘트랙데이(Track Day)’를 운영한다.또한 운전이 낯선 초보자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현대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하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Hyundai Driving Experience) 프로그램을 올해 중국 현지에서 시범 운영한다.◇중국 현지 시장 공략할 컴팩트 신형 SUV ‘무파사’ 세계 최초 공개현대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전략 신형 컴팩트 SUV인 무파사(MUFAS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무파사는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우아한 차체에 정교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컴팩트 SUV이다.무파사는 스타일리시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 및 공간성을 갖춰 집과 같은 안락하고 편리한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무빙 스마트홈 SUV’을 콘셉트로 개발됐다.특히 개성을 추구하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좌석 공간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멀티 펀 존(Multy-Fun-Zone)’이 특징이다. 운전석(드라이빙 존), 보조석(패신저 존), 후석(릴랙싱 존) 등 각 좌석 공간별 디자인 콘셉트와 컬러를 차별화하는 등 특색 있는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제원은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65mm, 축거 2680mm이다.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출력 160ps, 최대토크 193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무파사는 ‘무빙 스마트 홈’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용량(451ℓ) △뒷좌석 6:4 폴딩 시트 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12.3인치 듀얼스크린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능을 갖췄다.또한 차량 내부의 공기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PM 2.5 필터를 적용한 공기 청정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블루투스키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 고객 중심의 최첨단 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무파사를 올해 6월 출시할 예정이다.현대차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3 상하이 모터쇼에 2,160㎡ (약 653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존 △고성능 N 존 △친환경차량 존을 운영해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등 중국 시장에 현대차의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적극 선보인다.
2023.04.18 I 손의연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