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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신형 로드스터 Z4 국내 출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BMW코리아는 로드스터 뉴 Z4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Z4는 지난 2002년 가을 파리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BMW를 대표하는 2인승 로드스터 모델로 자리잡았다.BMW 뉴 Z4.(사진=BMW코리아.)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신형 Z4는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및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Z4 M40i가 출시된다. BMW 뉴 Z4.(사진=BMW코리아.)BMW 뉴 Z4는 2가지 엔진 사양으로 국내 출시된다. 먼저 뉴 Z4 sDrive20i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초다.BMW 뉴 Z4.(사진=BMW코리아.)뉴 Z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4.1초다. 또 모든 모델의 엔진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결합된다.BMW 뉴 Z4.(사진=BMW코리아.)뉴 Z4의 차체는 앞뒤 50:50 무게 배분과 낮은 무게중심, 고효율적 공기역학 기반으로 설계됐다. 또 기본 모델에는 M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된다.외관도 바뀌었다. 신형 Z4는 전면부에 새롭게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차체 테두리까지 이얻진 LED 헤트라이트와 휠 아치 위로 길게 뻗은 보닛은 차폭을 더욱 강조한다. 또 대형 공기 흡입구, 트렁크 상단의 일체형 스포일러, 슬림한 L자형 리어 라이트 등이 탑재됐다.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전 모델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알루미늄 테트라곤 인테리어 트림,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 M 레더 스티어링 휠 등이 장착된다.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된다. 모든 모델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주행 시에도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자동 조향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활용할 수 있다.뉴 Z4의 가격은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7250만원, 뉴 Z4 M40i가 9640만원이다.
- ‘HLB子’ 펭귄오션레저, 내수면 친환경 자율주행 보트 ‘펭귄써클보트’ 선보인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028300)에서 스핀오프한 벤처 기업 ‘펭귄오션레저’가 국내 최초로 호수와 강 등 내수면에서 무인 운항이 가능한 친환경 자율주행 보트 ‘펭귄써클보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펭귄오션레저는 5일까지 일산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되는 ‘2023 경기국제보트쇼’에서 펭귄써클보트를 처음 공개한다.‘펭귄써클보트’는 펭귄오션레저가 울산시가 주관한 ‘지능형 친환경 전기추진 레저선박 신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내수면용 친환경 자율주행 보트다. 해당 사업은 ‘지역선도 산업단지 연계 협력사업’의 하나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펭귄오션레저와 창원대학교 디자인센터, 케이랩스, 중소조선연구소 및 카본테크 등 각분야 전문 기관들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펭귄써클보트는 전기모터를 동력으로 사용하며, 자율주행과 충돌방지 기능을 갖춘 지능형 보트다. 함께 개발된 컨트롤 시스템에 운항 경로를 입력하면 프로그래밍 된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조이스틱을 사용한 수동 조종도 가능하다.선체는 상부와 하부로 나뉘어 있으며, 상부의 좌석 부분은 좌우가 뚫린 원통형으로 제작됐다. 원통의 테두리에는 형형색색의 LED조명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IOT기술이 접목돼 야간 LED공연, 생태관광, 수상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 가능하다.펭귄오션레저는 울산시와 협의를 통해 올해 9월 태화강에서 시제품 선박에 대한 실증사업(PoC)을 시작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을 태화강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국내 실증사업이 완료되면 국내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김자우 펭귄오션레저 대표는 “울산시와 함께 펭귄서클보트를 관광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기존 내수면용 보트의 경우 일몰 이후에는 운영이 불가능했으나 펭귄써클보트는 야간에도 무인 운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야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좋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미국, 유럽, 몰디브 등 해양 관광 사업이 활성화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펭귄오션레저는 해양수중관람용 반잠수정인 ‘펭귄잠수함’의 개발 및 상업화를 시작으로 해양레저장비 개발과 운영, 연계 여행사업을 진행 중이다.
- 지프, 순수 전기 SUV '어벤저' 아시아 최초 공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스텔란티스그룹 산하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는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어벤저’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프는 한국에서의 순수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어벤저를 직접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도록 7개의 지프 전용 전시장을 순회하는 ‘어벤저 국내 투어’를 진행한다.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구리 지프 전용 전시장을 시작으로 의정부 (3/2~3일), 청담(3/4~5일), 수원(3/6~7일), 대구(3/8~9일), 부산(3/ 10~11일), 강서(3/12~14일) 순으로 진행된다.지프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이 기간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은 지프 어벤저 실물을 보고, 각 전시장별로 준비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과 케이터링을 즐길 수 있다. 오프로드 모듈을 이용한 도심 속 오프로드 체험 등 전시장 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어벤저는 지프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로, 지난해 3월 스텔란티스의 장기 전략 발표회인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서 발표된 순수 전기 SUV 라인업 중 첫 번째로 공개된 모델이다. 회사 측은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이래, 유니크하고 경쟁력 있는 디자인, 깔끔하고 견고한 인테리어, 우수한 주행거리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지프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특히 유럽 시장에서 사전계약 한 달 만에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성과를 낸 데 이어 지프 브랜드 최초로 ‘2023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한국 및 일본 등 주요 전략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2023년 유럽 올해의 차 수상과 동시에 현재 가장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어벤저를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의 도로에서도 어벤저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항공모빌리티 특별관 운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항공모빌리티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특별관은 조직위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협업으로 운영되며, 융합원을 비롯해 브이스페이스(VSPACE), 에이치쓰리알(h3r), MBC, 파이버프로 등 5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도심항공교통(UAM), 개인형 항공기(PAV), 배터리, 고정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단말기 등을 선보인다.브이스페이스의 수직이착륙 PAV ‘V-SPEETTER’(제공=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UAM 제조 전문기업 브이스페이스는 전자 추진시스템 기반 수직이착륙 PAV를, 미래형 모빌리티 생산 스타트업 에이치쓰리알은 미래 이동수단에 사용 가능한 2차전지와 전기 추진시스템 등을 출품한다.MBC는 GPS 오차 수준을 cm 단위까지 좁힌 초정밀 측위 기술이 적용된 GPS 수신기를, 광계측·광센서 솔루션 전문업체 파이버프로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UAM 필수 부품인 광 기반 자이로스코프(FOG)와 관성측정장치(IMU)를 선보인다.조직위 관계자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개인형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UAM, PAV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발전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공동관을 마련했다”라며 “특히 항공모빌리티 및 관련기술 출품을 통해 육·해·공의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광범위한 모빌리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조직위는 미래차와 로봇, MaaS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의 확장을 고려해 지난 2021년부터 행사 명칭을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했다.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3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총 10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 SKT, UAM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 모은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업무 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시스템 사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윤상직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SKT 유영상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유치 후에는 UAM을 활용한 넷 제로(Net Zero) 엑스포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이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이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업무 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SKT 등 4社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한국 현지실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등 국내외 행사에서 UAM 사업을 통해 기술을 활용한 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부산엑스포의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한국 실사 기간동안 UAM 전시우선 올해 4월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의 한국 현지실사 기간동안 UAM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UAM을 통해 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ICT 기술과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여,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로의 항해’라는 부산엑스포 주제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5월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되는 엑스포 특별관에 UAM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하기로 했다. 해외 각국에서 주요 인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UAM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산엑스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한국공항공사는 글로벌 항공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서고, 티맵모빌리티는 모빌리티 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교통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경우 부산 주요 거점과 박람회장을 연결하는 부산 엑스포 특화 UAM 노선과 항행 관제 솔루션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SKT는 작년 7월 ‘부산국제모터쇼’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UAM을 체험하는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UAM 기술과 부산엑스포가 가져올 모빌리티 미래상을 제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SKT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해 UAM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T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과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결성해 올해부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사업에 참여한다.지난달 UAM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인 글로벌 UAM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미국 현지에서 양사 경영진 회동을 가졌다. 양사는 한국 UAM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이후 UAM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UAM 사업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영상 SK텔레콤 CEO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SKT의 역량을 지원하겠다”며 “혁신적인 미래 교통수단인 UAM을 활용하여 탄소배출이 없는 최초의 ‘넷 제로(Net Zero)’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SKT, UAM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총력
-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SKT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유치 후에는 UAM을 활용한 넷 제로(Net Zero) 엑스포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맺은 4사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한국 현지실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등 국내외 행사에서 UAM 사업을 통해 기술을 활용한 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부산엑스포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구체적인 협력 내용으로는 올해 4월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의 한국 현지실사 기간동안 UAM 전시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ICT 기술과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로의 항해’라는 부산엑스포 주제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또한 5월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되는 엑스포 특별관에 UAM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한다. 해외 각국에서 주요 인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UAM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산엑스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특히 한국공항공사는 글로벌 항공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서고, 티맵모빌리티는 모빌리티 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교통 비전을 제시한다. 한화시스템은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경우 부산 주요 거점과 박람회장을 연결하는 부산 엑스포 특화 UAM 노선과 항행 관제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SKT는 작년 7월 ‘부산국제모터쇼’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UAM을 체험하는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UAM 기술과 부산엑스포가 가져올 모빌리티 미래상을 제시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SKT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해 UAM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T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과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결성해 올해부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사업에 참여한다.또한 SKT는 지난달 UAM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인 글로벌 UAM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미국 현지에서 양사 경영진 회동을 갖기도 했다. 양사는 한국 UAM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이후 UAM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UAM 사업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SKT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혁신적인 미래 교통 수단인 UAM을 활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최초의 ‘넷 제로’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쌍용자동차, 브뤼셀모터쇼 참가…"유럽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가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사진=쌍용차)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는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 centre)에서 열린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올해로 100회를 맞는다.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40㎡ 규모의 전시장에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재생산을 시작한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벨기에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코란도 이모션은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다.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39 km (WLTP 유럽기준)이다.쌍용차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 받으며 수출 4만5294대를 기록해 지난 2016년(5만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아울러 지난해 11월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미디어를 초청해 토레스 글로벌 시승행사를 열었다. 쌍용차는 지역별 주요시장에서 토레스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로부터 올해의 픽업 등 2관왕을 차지한 뉴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는 지난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 카와 카바이어로부터 ‘최고의 픽업’ 부문 등에 선정된 데 이어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도 ‘최우수 유틸리티 4x4’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2016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한 유럽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기존 시장에 대한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 전략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지난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HL만도·HL클레무브, CES서 전동화·자율주행 솔루션 선보여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HL그룹의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다음 달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HL만도 부스 (사진=HL만도)이번 CES에서 양사는 ‘이동하는 모든 것’을 주제로 참가한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대중 문화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부스 전면을 ‘이매진 에브리 무브(Imagine every move)’라는 테마로 제작한 영상을 채운다. 스트리트 댄스에 기술을 입힌 일렉트릭 쇼다.HL만도는 일렉트릭 코너 모듈(e-corner module)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e-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과 차량구동 모터가 통합된 전동화 시스템이다. HL만도의 ‘X-by-Wire(SbW, BbW)’ 개발 경험이 기반이다. 소형, 중형, 대형차, 배송 로봇,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PBV) 등 적용 범위가 광범위하다. 사륜 독립 제어 방식은 e-코너 모듈의 장점이다. 평행(직각) 주차, 제자리 유턴 등 비현실적 개념을 e-코너 모듈 차량에서 현실화 시킬 수 있다. HL클레무브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3D 안테나를 적용해 감지 거리를 2배 이상 향상시킨 고성능 레이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초고해상도 카메라, 차세대 중앙 집중화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DCU와 Zonal ECU 등이 이에 해당한다. HL클레무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집약된 레벨4 오토셔틀 주행 영상은 다음 달 5일 CES 2023에서 최초 공개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아르거스(Argus), 소나투스(Sonatus) 등 첨단 소프트웨어 기업이 HL만도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아르거스는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세계 1위 기업이며, 소나투스는 클라우드 기반 차량용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