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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로드스터 Z4 국내 출시
  • BMW, 신형 로드스터 Z4 국내 출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BMW코리아는 로드스터 뉴 Z4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Z4는 지난 2002년 가을 파리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BMW를 대표하는 2인승 로드스터 모델로 자리잡았다.BMW 뉴 Z4.(사진=BMW코리아.)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신형 Z4는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및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Z4 M40i가 출시된다. BMW 뉴 Z4.(사진=BMW코리아.)BMW 뉴 Z4는 2가지 엔진 사양으로 국내 출시된다. 먼저 뉴 Z4 sDrive20i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초다.BMW 뉴 Z4.(사진=BMW코리아.)뉴 Z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4.1초다. 또 모든 모델의 엔진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결합된다.BMW 뉴 Z4.(사진=BMW코리아.)뉴 Z4의 차체는 앞뒤 50:50 무게 배분과 낮은 무게중심, 고효율적 공기역학 기반으로 설계됐다. 또 기본 모델에는 M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된다.외관도 바뀌었다. 신형 Z4는 전면부에 새롭게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차체 테두리까지 이얻진 LED 헤트라이트와 휠 아치 위로 길게 뻗은 보닛은 차폭을 더욱 강조한다. 또 대형 공기 흡입구, 트렁크 상단의 일체형 스포일러, 슬림한 L자형 리어 라이트 등이 탑재됐다.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전 모델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알루미늄 테트라곤 인테리어 트림,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 M 레더 스티어링 휠 등이 장착된다.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된다. 모든 모델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주행 시에도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자동 조향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활용할 수 있다.뉴 Z4의 가격은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7250만원, 뉴 Z4 M40i가 9640만원이다.
2023.03.10 I 김성진 기자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공개..‘전기차 시장’ 확장 박차
  •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공개..‘전기차 시장’ 확장 박차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작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일렉트릭’ 출시로 전기차 시장 확장에 나선다. 오는 4월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올 초 5년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2세대 코나의 전기차 모델이다. 1세대 코나 전기차가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던 만큼 신형 모델도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는 7일 오전 8시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나 2세대 전기차 모델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다.(사진=현대차.)7일 현대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2세대 코나의 전기차 모델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이달 말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3, 4분기 출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64.8kWh 배터리에 150kW 모터를 장착한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으로 410㎞(항속형 17인치 타이어 기준) 이상을 달리는 능력을 갖췄다. 이는 동급 SUV들과 비교해 최장거리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배터리 및 모터 기술 발전과 함께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현대차는 이번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앞세워 국내 전기차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친환경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 현대차는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에서 빠르게 판매를 늘려왔다. 지난해만 보더라도 현대차는 국내서 7만372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보다 판매량을 65.8%나 늘렸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체로 봐도 판매증가 속도가 빠르다. 지난해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총 20만9000대로 전년 14만1000대 대비 48.2% 판매가 증가했다. 2020년도(9만8000대)와 비교하면 113.3%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1세대 코나 일렉트릭은 화재 등 각종 논란 탓에 국내서 판매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해외에서는 꾸준히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2020년 4만8663대가 수출된 코나 일렉트릭은 2021년 2만814대, 2022년 2만5850대의 수출 실적을 냈다. 지난해 기준 지금껏 현대차그룹이 내놓은 전기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바로 코나 일렉트릭(25만6907대)이다. 전기차 시장 격전지로 평가받는 미국 시장에서도 최근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긍정적이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미국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8년 만인 올 1월 누적 판매 10만대를 넘어섰다. 2018년까지 판매 실적이 저조했으나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등의 투입이 반전을 이끈 바 있다.현대차는 2030년까지 17종 이상의 전기차 상품군을 구성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7%의 점유율을 차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84만대로 늘리고 2030년까지는 187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023.03.07 I 김성진 기자
美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모터’, 서울모빌리티쇼에 최초 공개
  • 美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모터’, 서울모빌리티쇼에 최초 공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모터가 오는 31일 개막하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 픽업트럭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는 ‘알파모터’가 세계 첫 데뷔 무대로 2023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를 선택했다고 7일 밝혔다. 알파모터는 2020년 한국계 미국인 창립자들을 중심으로 자동차와 IT,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알파모터 전기 픽업트럭 울프.(사진=알파모터)알파모터는 레트로 디자인이 특징인 에이스(쿠페)와 잭스(크로스오버), 울프(픽업트럭 시리즈), 사가(세단)에 이어 렉스(SUV)까지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사전예약만 총 1조원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알파모터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4인용 픽업트럭 울프 플러스와 울프를 선보인다. 울프 플러스는 뒷바퀴에 장착하는 싱글모터와 네 바퀴를 모두 굴리는 듀얼모터 등 두 가지 동력계를 갖추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2~443㎞를 주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모터는 2024년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울프 플러스 판매를 시작하고, 2025년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에드워드 리 알파모터 대표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울프를 비롯한 알파모터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공동창업자 이소윤 대표는 “알파모터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신선한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친환경적인 선한 영향력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7 I 박민 기자
‘1회 충전에 410㎞’..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공개
  • ‘1회 충전에 410㎞’..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공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7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다. 이번 신차는 올 초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코나의 전기차 모델이다. 국내는 4월 출시 예정이며 유럽은 3분기, 미국은 4분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코나 EV.(사진=현대차.)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에 150kW 모터를 장착했다.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410㎞(항속형 17인치 타이어 기준) 이상의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코나 EV.(사진=현대차.)신형 코나는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외관은 현대차의 패밀리룩(통일 디자인)인 일자눈썹 디자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에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가 더해졌다. 범퍼부터 후드까지는 매끈하게 다듬어 공기저항을 줄였다.코나 EV.(사진=현대차.)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변속레버는 전자식으로 바꿔 운전대로 자리를 옮겼다. 크래시패드는 수평형으로 디자인해 넓은 공간감을 확보하도록 했다.코나 EV.(사진=현대차.)코나 일렉트릭은 다양한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적용했다.코나 EV.(사진=현대차.)또 △실내·외 V2L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i-PEDAL 등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을 담았다.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동력계의 폐열을 난방에 활용하는 고효율 히트펌프도 적용했다. 또 능동적으로 전력량을 조절해주는 고전압 PTC히터를 적용해 전기차에 어울리는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나 EV.(사진=현대차.)코나 일렉트릭에는 현대차 신규 EV 전용 모드가 적용된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이 최초로 구현됐다.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한 눈에 확인하고 쉽게 조작 가능하도록 돕는 역할이다. 신규 EV 전용 모드는 △차박 시 실내 조명 밝기에 의한 눈부심 불편을 줄여주는 ‘실내 조명 최소화’ △급속 충전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충전 잔여량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를 중심으로 공조를 최적화해주는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배터리 잔량과 목적지까지의 이동 거리를 분석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최적의 충전소를 경유지로 안내해주는 ‘EV 경로 플래너’ 등을 제공한다.코나 EV.(사진=현대차.)이번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오는 4월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가격 정보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넓어진 공간과 높아진 고급감, 향상된 사용성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전천후 모델로 개발됐다”며 “아이오닉을 통해 쌓아온 EV 리더십을 이어받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7 I 김성진 기자
‘HLB子’ 펭귄오션레저, 내수면 친환경 자율주행 보트 ‘펭귄써클보트’ 선보인다
  • ‘HLB子’ 펭귄오션레저, 내수면 친환경 자율주행 보트 ‘펭귄써클보트’ 선보인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028300)에서 스핀오프한 벤처 기업 ‘펭귄오션레저’가 국내 최초로 호수와 강 등 내수면에서 무인 운항이 가능한 친환경 자율주행 보트 ‘펭귄써클보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펭귄오션레저는 5일까지 일산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되는 ‘2023 경기국제보트쇼’에서 펭귄써클보트를 처음 공개한다.‘펭귄써클보트’는 펭귄오션레저가 울산시가 주관한 ‘지능형 친환경 전기추진 레저선박 신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내수면용 친환경 자율주행 보트다. 해당 사업은 ‘지역선도 산업단지 연계 협력사업’의 하나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펭귄오션레저와 창원대학교 디자인센터, 케이랩스, 중소조선연구소 및 카본테크 등 각분야 전문 기관들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펭귄써클보트는 전기모터를 동력으로 사용하며, 자율주행과 충돌방지 기능을 갖춘 지능형 보트다. 함께 개발된 컨트롤 시스템에 운항 경로를 입력하면 프로그래밍 된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조이스틱을 사용한 수동 조종도 가능하다.선체는 상부와 하부로 나뉘어 있으며, 상부의 좌석 부분은 좌우가 뚫린 원통형으로 제작됐다. 원통의 테두리에는 형형색색의 LED조명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IOT기술이 접목돼 야간 LED공연, 생태관광, 수상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 가능하다.펭귄오션레저는 울산시와 협의를 통해 올해 9월 태화강에서 시제품 선박에 대한 실증사업(PoC)을 시작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을 태화강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국내 실증사업이 완료되면 국내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김자우 펭귄오션레저 대표는 “울산시와 함께 펭귄서클보트를 관광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기존 내수면용 보트의 경우 일몰 이후에는 운영이 불가능했으나 펭귄써클보트는 야간에도 무인 운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야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좋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미국, 유럽, 몰디브 등 해양 관광 사업이 활성화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펭귄오션레저는 해양수중관람용 반잠수정인 ‘펭귄잠수함’의 개발 및 상업화를 시작으로 해양레저장비 개발과 운영, 연계 여행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3.03.03 I 이정현 기자
‘두달 연속 1만대 판매 돌파’ 쌍용차 “흑자전환 본격 시동”
  • ‘두달 연속 1만대 판매 돌파’ 쌍용차 “흑자전환 본격 시동”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올 들어 두달 연속 자동차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본격적인 ‘흑자전환’에 나섰다. ‘회심의 역작’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로 지난 4분기 경영 정상화를 쏘아올린 쌍용차는 올해 하반기 토레스 전기차 모델 ‘U100’(프로젝트명)도 출시해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말에는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모빌리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세웠다.쌍용차는 2월 한달간 내수 6785대, 수출 3646대 등 총 1만43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7.3% 증가한 수준으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해 법정관리 절차에서 벗어난 이후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호실적을 내고 있는 쌍용차는 아예 사명교체와 함께 기업의 정체성도 새롭게 정의할 계획이다. 다음 달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KG모빌리티’로 사명변경을 확정하고 국내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인 서울모빌리티쇼(옛 서울모터쇼)에서 사명변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하반기에 토레스 기반 전기차 ‘U100’을 출시해 실적개선에 고삐를 당긴다는 전략이다. 쌍용차는 이미 2021년 중국 배터리 제조사 BYD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U100에 들어가는 배터리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U100이 전기차 열풍을 타고 인기몰이에 성공한다면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쌍용차 토레스.(사진=쌍용차.)실제로 쌍용차는 지난해 적자 폭을 줄이면서 올해 흑자전환에 대한 기반을 다지는 중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57.2% 줄어든 11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온 연속적자를 끊지는 못했지만 적자 규모를 대폭 줄이는데 성공한 것이다.쌍용차의 실적 개선을 이끈 주인공은 바로 토레스다. 지난해 6월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7월 출시된 토레스는 이미 출시 전부터 3만대가 넘는 사전예약을 기록하며 대박조짐을 보였다. 실제 출시 이후 판매 돌풍을 일으킨 토레스는 지난해 9월 국산차 중 기아 쏘렌토에 이은 판매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토레스의 인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토레스는 4813대가 팔리며 쌍용차 전체 내수 판매량의 70%를 담당했다. 지난 1월에는 5444대가 팔리면서 단일 차종 기준으로 창사 이래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여기에 더해 쌍용차의 수출 확대 전략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쌍용차 인수 결단을 내린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직접 쌍용차의 수출 활로 찾기에 나섰다. 지난 14일 곽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차량유통기업 NGT 임원진과 평택 공장에서 만나 수출 확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쌍용차와 NGT는 지난 1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대 수준까지 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협업해 3만대 규모의 KD(반제품이나 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차량을 조립) 사업을 올해 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2016년 이후 7년 만에 베트남 시장 재진출을 위해 파트너사와 KD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베트남 KD 사업은 올해 완성차 1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30만대 CKD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쌍용차 관계자는 “U100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빠르게 차량을 완성하고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모빌리티쇼에 U100을 선보일지 등에 대해서도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23.03.02 I 김성진 기자
쌍용차, 2월 1만431대 판매..두 달 연속 1만대 돌파
  • 쌍용차, 2월 1만431대 판매..두 달 연속 1만대 돌파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G그룹에 인수된 이후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1만대가 넘는 판매 실적을 거뒀다.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늘어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쌍용차 토레스.(사진=쌍용차.)쌍용차는 지난 2월 내수 6785대, 수출 3646대 등 총 1만043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7.3% 증가한 수치다.내수는 토레스의 인기 덕에 대폭 판매가 늘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토레스의 누적 판매는 3만2741대로, 덕분에 지난달 내수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49.4%나 확대됐다. 수출 역시 벨기에와 헝가리, 칠레 등 지역으로의 선적이 늘며 지난해보다 43.4% 판매가 증가했다. 두 달 연속 판매량이 3000대를 넘어선 것도 긍정적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이모션 등을 전시하며 유럽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 이어 지난 달에는 UAE 지역 기반한 중동 시장 수출 확대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쌍용자동차는 “토레스 누적판매가 3만대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내수는 물론 수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수급에 만전을 기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2 I 김성진 기자
지프, 첫 전기 SUV ‘어벤저’ 공개..SUV 라인업 강화
  • 지프, 첫 전기 SUV ‘어벤저’ 공개..SUV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스텔란티스그룹 산하 오프로드 전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가 첫 소형 전기 SUV ‘어벤저’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며 SUV 라인업 강화를 예고했다.지프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사진=김성진 기자.)28일 지프는 코오롱제이모빌리티 구리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브랜드 첫 전기 SUV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어벤저는 유럽에서 사전계약 1만대를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김미향 스텔란티스코리아 이사는 “전동화는 지프에게 큰 기회고 어벤저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서 지프의 위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어벤저의 출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국내 출시 일정과 제원 등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으나 빨리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지프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사진=김성진 기자.)어벤저는 지난해 3월 스텔란티스그룹이 장기 전략 발표회 ‘데어 포워드 2030’을 통해 발표한 첫 번째 전기 SUV 모델이다.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어벤저는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의 전동화 전략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무엇보다 지프가 국내 시장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어 어벤저의 출시 시기 및 활약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지프는 2021년 한 해 동안 총 1만449대를 판매하며 사상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서 ‘1만대 클럽’에 들었으나,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난 탓에 판매가 확 줄었기 때문이다. 지프는 지난해 전년 대비 31.4% 줄어든 7166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프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사진=김성진 기자.)또 어벤저 흥행을 가를 주요 요소 중 하나로는 판매가격 책정이 꼽힌다. 현재 유럽에서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어벤저는 기본 옵션 기준(보조금 적용 전) 트림에 따라 3만5400유로(약 4966만원)부터 4만2900유로(6000만원)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프는 어벤저가 국내 보조금 혜택을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는 5700만원(기본가격 기준) 미만이면 보조금이 100% 적용된다.업계 관계자는 “지프 어벤저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보다 조금 더 작지만 보통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 차보다 비싸다”며 “내년 출시된다면 새로운 보조금 정책에 발맞춘 가격 설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02.28 I 김성진 기자
지프, 순수 전기 SUV '어벤저' 아시아 최초 공개
  • 지프, 순수 전기 SUV '어벤저' 아시아 최초 공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스텔란티스그룹 산하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는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어벤저’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프는 한국에서의 순수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어벤저를 직접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도록 7개의 지프 전용 전시장을 순회하는 ‘어벤저 국내 투어’를 진행한다.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구리 지프 전용 전시장을 시작으로 의정부 (3/2~3일), 청담(3/4~5일), 수원(3/6~7일), 대구(3/8~9일), 부산(3/ 10~11일), 강서(3/12~14일) 순으로 진행된다.지프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이 기간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은 지프 어벤저 실물을 보고, 각 전시장별로 준비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과 케이터링을 즐길 수 있다. 오프로드 모듈을 이용한 도심 속 오프로드 체험 등 전시장 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어벤저는 지프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로, 지난해 3월 스텔란티스의 장기 전략 발표회인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서 발표된 순수 전기 SUV 라인업 중 첫 번째로 공개된 모델이다. 회사 측은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이래, 유니크하고 경쟁력 있는 디자인, 깔끔하고 견고한 인테리어, 우수한 주행거리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지프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특히 유럽 시장에서 사전계약 한 달 만에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성과를 낸 데 이어 지프 브랜드 최초로 ‘2023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한국 및 일본 등 주요 전략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2023년 유럽 올해의 차 수상과 동시에 현재 가장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어벤저를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의 도로에서도 어벤저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28 I 김성진 기자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항공모빌리티 특별관 운영
  •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항공모빌리티 특별관 운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항공모빌리티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특별관은 조직위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협업으로 운영되며, 융합원을 비롯해 브이스페이스(VSPACE), 에이치쓰리알(h3r), MBC, 파이버프로 등 5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도심항공교통(UAM), 개인형 항공기(PAV), 배터리, 고정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단말기 등을 선보인다.브이스페이스의 수직이착륙 PAV ‘V-SPEETTER’(제공=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UAM 제조 전문기업 브이스페이스는 전자 추진시스템 기반 수직이착륙 PAV를, 미래형 모빌리티 생산 스타트업 에이치쓰리알은 미래 이동수단에 사용 가능한 2차전지와 전기 추진시스템 등을 출품한다.MBC는 GPS 오차 수준을 cm 단위까지 좁힌 초정밀 측위 기술이 적용된 GPS 수신기를, 광계측·광센서 솔루션 전문업체 파이버프로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UAM 필수 부품인 광 기반 자이로스코프(FOG)와 관성측정장치(IMU)를 선보인다.조직위 관계자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개인형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UAM, PAV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발전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공동관을 마련했다”라며 “특히 항공모빌리티 및 관련기술 출품을 통해 육·해·공의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광범위한 모빌리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조직위는 미래차와 로봇, MaaS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의 확장을 고려해 지난 2021년부터 행사 명칭을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했다.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3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총 10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23.02.24 I 박민 기자
서울모빌리티쇼 내달 31일 개막...‘입장권 판매 개시’
  • 서울모빌리티쇼 내달 31일 개막...‘입장권 판매 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3월31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구 서울모터쇼)’의 입장권 사전 판매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서울모빌리티쇼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10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입장권은 일반인 기준 1만5000원이며, 다음달 29일까지 조기 예매할 경우 20% 할인된 1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서울모빌리티쇼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판매한다.3월 29일 이후부터는 정상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며, 초·중·고생 및 장애인, 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의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서울모빌리티쇼 로고조직위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라는 서울모빌리티쇼의 핵심 메시지와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종이 입장권 대신 디지털 입장권을 도입했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라는 전시 주제를 반영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중심의 행사로 봄철 나들이로 손색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직위는 서울모빌리티쇼 입장권 구매 시 모빌리티 호출 플랫폼 우티(UT)와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을 연계한 할인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공개하는 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 앱 출시를 기념해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서울모빌리티쇼 키비주얼
2023.02.20 I 박민 기자
中에서 또 테슬라 전기차 질주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 中에서 또 테슬라 전기차 질주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 (사진=홍성신문 캡쳐/연합뉴스)[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중국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고속 질주하다 버스를 들이받아 1명이 죽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저장성 원저우 루이안시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 앞서가던 시내버스와 추돌했다. 사고 직후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망치로 창문을 깨 탑승자들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의료진이 현장에서 차량 조수석 탑승자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사망했고, 운전자가 크게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에는 테슬라가 비좁은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차선을 넘나들며 광속으로 달리다 마주 오던 차량을 가까스로 피한 장면도 담겼다. 또 양쪽 뒷바퀴가 공중으로 크게 들렸다가 지면에 떨어지는 등 비정상적인 운행을 지속하다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도로에 정차해있던 차량과 부딪힌 뒤 멈춘 모습도 포착됐다.현지 매체들은 사고 차량이 앞부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고, 현장에 파편들이 가득 차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보도했다. 앞서 작년에도 테슬라 전기차로 인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5일 광둥성 차어주이시 라오핑현에서 테슬라 모델Y가 갑자기 속도를 높여 달리다 오토바이와 자전거, 삼륜차 등을 들이받아 행인 2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당시 테슬라는 “사고 차량의 주행 데이터 분석 결과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 제동이 안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운전자는 “갓길에 주차하려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작동되지 않았고 갑자기 시속 100㎞로 급가속했다”며 차량 결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2021년 4월에도 상하이 모터쇼에서 한 여성이 전시 중인 테슬라 지붕 위에 올라가 테슬라의 브레이크 결함으로 속도위반 단속에 걸렸다며 환불과 보상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이는 일이 있었다.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6일(현지시간)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불법적 또는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속도 제한을 초과하거나 교차로를 통과해 출동 위험을 키운다”며 테슬라 전기차 36만여 대를 대상으로 리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3.02.17 I 김보영 기자
쌍용차, 중동 시장 수출 확대 나선다..UAE 협력 강화
  • 쌍용차, 중동 시장 수출 확대 나선다..UAE 협력 강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종합상사 ‘NGT(NEWEAST GENERAL TRADING JAFZA)’ 고위 임원진 등 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평택공장 라인을 돌아보고 곽재선 쌍용차 회장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는 UAE 지역을 기반으로 중동 지역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쌍용자동차는 UAE의 ‘NEWEAST GENERAL TRADING JAFZA(NGT)’ 고위 임원진 등 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평택공장 라인 투어와 함께 곽재선회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UAE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동 지역 수출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 (오른쪽) 쌍용자동차 곽재선 회장NGT 임원진은 지난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쌍용자동차를 방문했다. 이들은 토레스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과 섀시 라인을 둘러보고 차량을 시승했다.이후 곽재선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전략과 제품 개발 계획, 회사의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쌍용차와 NGT는 지난 1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대 수준까지 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쌍용차는 지난해 4만5294대를 수출해 지난 2016년(5만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으로는 3819대를 수출한 바 있다.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과의 KD(Knock Down·부품 형태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생산 및 판매) 협력사업에 이어 이번 UAE 수출을 통해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AM사는 지난해 1월 현지 조립공장 착공식을 가진 바 있으며, 올해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해 향후 2단계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쌍용차는 지난해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토레스 글로벌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독일과 벨기에 등 중부유럽 우수 딜러들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했다. 지난 1월에는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이모션 등 5개 모델을 전시하며 유럽시장 공략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쌍용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에 이어 이번 UAE 수출을 기반으로 중동지역으로 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특히 올해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신흥 시장 진출과 수출 지역 다변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2.14 I 손의연 기자
SKT, UAM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 모은다
  • SKT, UAM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 모은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업무 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시스템 사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윤상직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SKT 유영상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유치 후에는 UAM을 활용한 넷 제로(Net Zero) 엑스포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이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이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업무 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SKT 등 4社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한국 현지실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등 국내외 행사에서 UAM 사업을 통해 기술을 활용한 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부산엑스포의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한국 실사 기간동안 UAM 전시우선 올해 4월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의 한국 현지실사 기간동안 UAM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UAM을 통해 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ICT 기술과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여,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로의 항해’라는 부산엑스포 주제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5월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되는 엑스포 특별관에 UAM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하기로 했다. 해외 각국에서 주요 인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UAM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산엑스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한국공항공사는 글로벌 항공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서고, 티맵모빌리티는 모빌리티 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교통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경우 부산 주요 거점과 박람회장을 연결하는 부산 엑스포 특화 UAM 노선과 항행 관제 솔루션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SKT는 작년 7월 ‘부산국제모터쇼’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UAM을 체험하는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UAM 기술과 부산엑스포가 가져올 모빌리티 미래상을 제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SKT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해 UAM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T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과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결성해 올해부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사업에 참여한다.지난달 UAM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인 글로벌 UAM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미국 현지에서 양사 경영진 회동을 가졌다. 양사는 한국 UAM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이후 UAM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UAM 사업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영상 SK텔레콤 CEO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SKT의 역량을 지원하겠다”며 “혁신적인 미래 교통수단인 UAM을 활용하여 탄소배출이 없는 최초의 ‘넷 제로(Net Zero)’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3.02.06 I 김현아 기자
SKT, UAM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총력
  • SKT, UAM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총력
  •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SKT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유치 후에는 UAM을 활용한 넷 제로(Net Zero) 엑스포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맺은 4사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한국 현지실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등 국내외 행사에서 UAM 사업을 통해 기술을 활용한 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부산엑스포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구체적인 협력 내용으로는 올해 4월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의 한국 현지실사 기간동안 UAM 전시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ICT 기술과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로의 항해’라는 부산엑스포 주제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또한 5월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되는 엑스포 특별관에 UAM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한다. 해외 각국에서 주요 인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UAM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산엑스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특히 한국공항공사는 글로벌 항공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서고, 티맵모빌리티는 모빌리티 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교통 비전을 제시한다. 한화시스템은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경우 부산 주요 거점과 박람회장을 연결하는 부산 엑스포 특화 UAM 노선과 항행 관제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SKT는 작년 7월 ‘부산국제모터쇼’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UAM을 체험하는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UAM 기술과 부산엑스포가 가져올 모빌리티 미래상을 제시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SKT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해 UAM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T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과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결성해 올해부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사업에 참여한다.또한 SKT는 지난달 UAM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인 글로벌 UAM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미국 현지에서 양사 경영진 회동을 갖기도 했다. 양사는 한국 UAM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이후 UAM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UAM 사업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SKT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혁신적인 미래 교통 수단인 UAM을 활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최초의 ‘넷 제로’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2.06 I 문다애 기자
‘토레스 신기록 다시 썼다’..1월에만 5444대 ‘月 최대 판매’
  • ‘토레스 신기록 다시 썼다’..1월에만 5444대 ‘月 최대 판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쌍용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올해 1월에만 5444대가 팔리면서 단일 차종 기준으로 창사 이래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쌍용차는 올해 1월 내수 7130대, 수출 3873대를 포함 총 1만100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가 월간판매 1만1000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1만1420대) 이후 4년 만이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했다.토레스1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10월(7850대) 이후 3개월 만에 7000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47.4%, 전월 대비 29.2% 증가했다. 내수 판매 흥행 주역은 단연 ‘토레스’다. 토레스는 1월에만 5444대가 판매되면서 지난 2015년 티볼리가 세웠던 월 최대 판매 실적인 5237대를 넘어섰다. 쌍용차 창사 이래 단일 차종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1월 수출실적 역시 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과 호주, 칠레 등 지역에서의 코란도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현지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40.1% 증가한 3873대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지난해 중남미로의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토레스와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벨기에 시장에 선을 보인 코란도 이모션이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출고 적체 해소는 물론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과 U100 등 신차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01 I 박민 기자
푸조,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 전기차 버전 출시 예정
  • 푸조,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 전기차 버전 출시 예정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푸조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푸조는 26일(현지시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E-라이언 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전동화 계획을 발표했다. 푸조는 2023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2025년에는 모든 차량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푸조가 소속된 스텔란티스 그룹의 탄소중립 비전인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 발맞춰 2030년에는 유럽에서 판매하는 모든 모델을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다.E-라이언 데이에서 선보인 푸조 전동화 모델 라인업.(사진=푸조)이번 전동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푸조는 새롭게 개발한 MHEV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기술도 공개했다. MHEV 48V 시스템은 최고출력 100마력 또는 136마력의 차세대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엔진과 21kW의 전기 모터가 장착된 6단 전동식 듀얼 클러치(E-DCS6)로 구성된다. 이번 하이브리드 기술은 푸조 전 라인업(208, 2008, 308, 3008, 5008 및 408)에 적용되어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푸조는 2025년까지 5대의 순수 전기차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국내에도 소개된 프리미엄 해치백 ‘308’의 전기차 버전인 ‘E-308’ 및 ‘E-308 SW’을 비롯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찬사를 받은 ‘408’의 전기차 버전 ‘E-408’, 여기에 브랜드 대표 패밀리카인 ‘3008 SUV’와 ‘5008 SUV’의 전기차 버전인 ‘E-3008’과 ‘E-5008’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중 E-3008은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플랫폼인 ‘STLA 미디엄(Medium)’을 장착한 첫 전기차로 올 하반기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장 주행거리는 약 700km이다. E-5008 또한 E-3008 출시 후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푸조 관계자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2038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위한 계획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E-라이언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의 지구온난화지수를 60%, 유럽의 경우 70%까지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7 I 박민 기자
쌍용자동차, 브뤼셀모터쇼 참가…"유럽 시장 공략"
  • 쌍용자동차, 브뤼셀모터쇼 참가…"유럽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가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사진=쌍용차)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는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 centre)에서 열린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올해로 100회를 맞는다.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40㎡ 규모의 전시장에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재생산을 시작한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벨기에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코란도 이모션은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다.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39 km (WLTP 유럽기준)이다.쌍용차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 받으며 수출 4만5294대를 기록해 지난 2016년(5만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아울러 지난해 11월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미디어를 초청해 토레스 글로벌 시승행사를 열었다. 쌍용차는 지역별 주요시장에서 토레스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로부터 올해의 픽업 등 2관왕을 차지한 뉴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는 지난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 카와 카바이어로부터 ‘최고의 픽업’ 부문 등에 선정된 데 이어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도 ‘최우수 유틸리티 4x4’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2016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한 유럽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기존 시장에 대한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 전략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지난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16 I 손의연 기자
HL만도·HL클레무브, CES서 전동화·자율주행 솔루션 선보여
  • HL만도·HL클레무브, CES서 전동화·자율주행 솔루션 선보여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HL그룹의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다음 달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HL만도 부스 (사진=HL만도)이번 CES에서 양사는 ‘이동하는 모든 것’을 주제로 참가한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대중 문화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부스 전면을 ‘이매진 에브리 무브(Imagine every move)’라는 테마로 제작한 영상을 채운다. 스트리트 댄스에 기술을 입힌 일렉트릭 쇼다.HL만도는 일렉트릭 코너 모듈(e-corner module)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e-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과 차량구동 모터가 통합된 전동화 시스템이다. HL만도의 ‘X-by-Wire(SbW, BbW)’ 개발 경험이 기반이다. 소형, 중형, 대형차, 배송 로봇,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PBV) 등 적용 범위가 광범위하다. 사륜 독립 제어 방식은 e-코너 모듈의 장점이다. 평행(직각) 주차, 제자리 유턴 등 비현실적 개념을 e-코너 모듈 차량에서 현실화 시킬 수 있다. HL클레무브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3D 안테나를 적용해 감지 거리를 2배 이상 향상시킨 고성능 레이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초고해상도 카메라, 차세대 중앙 집중화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DCU와 Zonal ECU 등이 이에 해당한다. HL클레무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집약된 레벨4 오토셔틀 주행 영상은 다음 달 5일 CES 2023에서 최초 공개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아르거스(Argus), 소나투스(Sonatus) 등 첨단 소프트웨어 기업이 HL만도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아르거스는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세계 1위 기업이며, 소나투스는 클라우드 기반 차량용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2022.12.28 I 손의연 기자
현대제철, 미래 모빌리티 홍보 영상 'H-솔루션' 공개
  • 현대제철, 미래 모빌리티 홍보 영상 'H-솔루션' 공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현대제철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브랜드 홍보 영상 ‘H-솔루션(H-SOLUTION)’편을 공개했다.현대제철(004020)은 자동차용 소재 전문 브랜드 H-SOLUTION 홍보 영상을 유튜브 등에 개봉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제철은 지난 2019년 철강업계 최초로 자동차 전문 브랜드 H-SOLUTION을 론칭했다. H-SOLUTION은 ‘고장력강·핫스탬핑’ 등 자동차용 소재 단위부터,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 적용 등 성능과 원가 향상을 위한 기술적 서비스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솔루션 브랜드다.이번에 현대제철이 선보이는 영상은 ‘이미지편’과 ‘기술편’ 총 2편으로 제작됐다.이미지편은 ‘철, 내일을 달리다’를 주제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모빌리티를 위한 현대제철의 노력을 담았으며, 기술편은 현대제철 고유의 모빌리티 기술 지원 플랫폼인 ‘M.A.P’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이미지편은 현대제철만의 H-SOLUTION으로 철의 유효성을 증명하는 스토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기술편은 소재개발부터 적용기술, 부품기술과 고객지원까지 모빌리티 전 부문의 과정을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CG그래픽으로 그려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자동차 솔루션 브랜드를 홍보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한 축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미래 모빌리티를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제철은 2019년 브랜드 론칭 이후 자체적으로 전기차 콘셉트카를 제작해 모터쇼에서 기술력을 알리는 등 모빌리티 소재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2022.12.26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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