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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할인에 경품 더한 '2023 허니문 박람회' 개최
  • 노랑풍선, 할인에 경품 더한 '2023 허니문 박람회' 개최
  • 인도네시아 발리 아야나 짐바란 풀빌라 (사진=노랑풍선)[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온라인 직판여행사 노랑풍선이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2023 허니문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달 28일까지 노랑풍선 홈페이지 내 허니문 카테고리에 있는 다양한 지역의 신혼여행 상품을 예약하면 추가 할인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다. 노랑풍선이 추천하는 허니문 여행지는 몰디브와 모리셔스, 발리, 유럽, 호주, 괌·사이판, 하와이, 칸쿤 등이다. 박람회 기간 중 신혼여행 상품 예약자 전원에게 캐리어 세트와 토스터기, 국내 호텔과 제주도 렌터카 9% 할인 쿠폰을 준다. BC카드로 300만 원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명(커플)에겐 20만 원을 즉시 환급해주는 할인 이벤트도 한다. 신혼여행지에 따라 추가 할인,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리조트 숙박권과 와인, 스냅 촬영, 관광지 및 교통 티켓을 받아 볼 수 있다. 동남아와 유럽, 미주, 몰디브, 모리셔스, 호주 등 지역은 베스트 상품 예약자 가운데 31명(커플)을 추첨으로 뽑아 1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허니문 박람회 경품 추첨 및 할인 이벤트 당첨자는 다음달 13일 노랑풍선 홈페이지 내 게시판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06 I 이선우 기자
中, 韓제외 해외 단체여행 재개…“완전 회복 시간 소요”
  • 中, 韓제외 해외 단체여행 재개…“완전 회복 시간 소요”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 해외 단체여행이 예고대로 20개국에 한해 6일부터 재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이다. 지난달 9일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방콕 정부 관계자들이 중국 개별 여행객들을 반기고 있다.(사진=AFP)6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GT)에 따르면 중국 여행사들은 해외 단체여행 준비에 서두르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해외 단체여행 등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에 우호적인 동남아 국가들이 가장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여행사인 차이나스프링투어는 40여명의 관광객들이 이날 새벽 광저우에서 출발해 태국 방콕을 거쳐 푸껫으로 향했다고 GT에 말했다. 5박6일 일정의 해당 상품은 이 여행사의 올해 첫 번째 해외 단체여행으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과 편리한 비자 서비스, 이동 시간 등으로 인해 출시 첫 날 매진됐다. 이밖에도 같은 날 태국 방콕과 라오스 비엔티안을 목적지로 하는 해외 단체여행이 시작됐다. 차이나스프링투어는 지난 2일 기준 단체여행, 개별 여행, 비자 서비스, 티켓 및 호텔 예약 등을 포함해 1000개가 넘는 해외 여행 상품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GT는 “이는 중국인 여행객들의 해외 여행에 대한 억눌렸던 열망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8일 국경을 개방한 데 이어 지난달 20일 중국 문화관광부 판공청은 일부 국가로의 단체여행과 ‘항공권+호텔’ 패키지 상품 판매 업무 재개를 이날부터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하이난에 본사를 둔 카이사관광그룹은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에 “올해 유럽으로 가는 첫 여행이 7일 출발한다”며 “여행 상품이 수십 개가 출시되는 등 해외 여행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 간 제한 없는 왕래가 가능해진 점도 해외 단체여행 재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전세계 주요 도시 15곳로 향하는 관광 상품 700여개를 출시했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3월부터 개별 및 단체 여행객 모두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 있는 많은 중국 식당이 문을 닫았고 현지 가이드도 직업을 바꿨기 때문에 시장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해외 단체관광 재개는 전 세계 관광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관광 아카데미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중국에서 해외 여행을 떠난 이들은 1억5500만명으로 이들의 지출 규모는 1338억달러(약 166조원) 이상이었다. GT는 중국이 해외 단체관광을 재개하면 전 세계 관광 시장에 2000억달러(약 249조원) 이상이 추가될 것이란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를 인용했다.다만 중국인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 중국발 입국자 방역을 강화한 한국이나 일본, 미국, 프랑스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이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스리랑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뉴질랜드, 피지, 쿠바, 아르헨티나 등 20개국이다.
2023.02.06 I 김윤지 기자
중국, 6일부터 단체 해외여행 허용하는데…‘한·미·일 쏙 빼’
  • 중국, 6일부터 단체 해외여행 허용하는데…‘한·미·일 쏙 빼’
  • 중국 정부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한 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중국 선양행 항공기 승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 단체 여행을 부분적으로 허용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첫 중국인 단체관광이 6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5일 “여행사마다 해외 단체여행 재개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며 “다음달이면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여행사 관계자는 글로벌타임스에 “2023년 첫 해외여행은 6일 상하이에서 태국 푸껫으로 가는 5박 6일 일정의 단체여행”이라며 “저렴한 가격 등으로 상품을 출시한 날 매진됐다”고 소개했다.하이난의 한 여행사도 “수십개의 여행 상품이 출시되는 등 해외 단체여행이 완전히 재개됐다”고 전했고, 중국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은 세계 15대 주요 도시로 가는 관광 상품 700여 개를 내놨다.다만 중국 해외 단체여행 부분 재개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중국 문화관광부 판공청이 지난달 전국 여행사들에 항공권과 호텔 패키지 상품 업무를 재개할 수 있는 20개 국가를 발표하면서 한국과 일본, 미국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로 인한 비자 제한의 보복성 조치로 해석된다.중국이 발표한 단체여행이 가능한 국가는 은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스리라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뉴질랜드, 피지, 쿠바, 아르헨티나 등 20개국이다.글로벌타임스는 한국에 대해 “중국인의 엄청난 해외여행 수요가 가져올 특수를 잃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에 따라 지난달 8일부로 해외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와 도착 후의 전수 PCR 검사를 없애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 시행한 ‘출입국 장벽’을 제거했다. 그와 동시에 자국민의 해외 여행을 점차 허용키로 한 것이다.
2023.02.05 I 주미희 기자
'유커 언제 돌아오나'…中 봉쇄 해제에도 해외여행 '잠잠'
  • '유커 언제 돌아오나'…中 봉쇄 해제에도 해외여행 '잠잠'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태국 북부에 있는 매땡코끼리공원. 코끼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코로나19 전만 해도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다. 하루에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 700명이 공원을 찾은 적도 있다. 올해 이곳은 찾은 유커는 40여명.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해외여행 제한 조치를 풀었지만 유커는 돌아오지 않고 있다. 공원 관리자인 보프리 차일러는 뉴욕타임스(NYT)에 “어쩌면 두 달 안에 중국 정부가 ‘다시 국경을 폐쇄한다’고 할 수 있다”며 회의적인 생각을 말했다.중국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사진=AFP)NYT는 “중국이 자국민에 대한 해외 여행 규제를 완화했지만 한때 인기 있었던 관광지들은 여전히 많은 유커가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 정부는 이달 8일부터 자국민의 관광 목적 해외 여행을 허용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경을 걸어 잠근 지 3년 만이다.관광업계에선 유커의 귀환은 기대했지만 관광 수요 회복은 아직 더디다. 지난달 26일 재개된 중국~스위스 첫 직항편은 최소 승객 수를 못 채워 취소됐다. 1월 기준 중국~영국 직항편 좌석 수도 코로나19 발병 전의 8% 수준에 그치고 있다. 패트리샤 예이츠 영국 관광청 대표는 “6월까지는 중국에서 영국으로 향하는 항공편 좌석이 2019년의 30%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NYT에 말했다.여행 제한 조치 해제 이후에도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이 부진한 것은 아직 단체여행이 재개되지 않고 있어서다. 중국 정부는 다음 달 6일부터 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몰디브 등 20개국에 한해 단체여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그나마 제한이 풀린 개인 여행객도 홍콩이나 마카오, 싱가포르 등 중국 본토와 가까운 곳에 몰리고 있다. 항공권 가격이 코로나19 전보다 비싸졌기 때문이다.유커가 단기간에 급증해도 걱정거리다. 중국이 여행을 제한한 3년 동안 관광 인프라에 타격을 입은 나라가 많기 때문이다. 숙박시설은 문을 닫았고 직원들은 직장을 옮겼다. 그렇다고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유커만 바라보고 미리 직원을 늘리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호주 멜버른에서 탄탄홀리데이 여행사를 운영하는 탄 리우는 “관광산업이 2년 동안 죽어 있었다. 회복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관광객이 많아지면 좋겠지만 그들에게 충분한 숙박공간을 제공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NYT에 말했다.
2023.01.30 I 박종화 기자
中‘위드 코로나’ 이후 첫 최대 명절…세계 관광 산업 시험대
  • 中‘위드 코로나’ 이후 첫 최대 명절…세계 관광 산업 시험대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의 최대 명절 춘제(음력 설) 연휴가 21일부터 시작됐다. 지난달 엄격한 방역 정책인 ‘위드 코로나’를 폐기한 이후 첫 명절이다. ‘방역 만리장성’을 쌓던 중국이 국경을 다시 연 만큼 일각에선 전 세계 관광 산업의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사진=AFP)21일 중국 베이징시 기관지인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이달 8일부터 의무 시설 격리·입국 후 핵산(PCR) 검사를 중단하면서 중국인의 해외 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베이징일보는 알리바바의 여행 플랫폼 페이주를 인용해 최근 춘제 연휴 기간(21~27일) 해외 여행 예약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발 입국자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태국, 몰디브, 뉴질랜드를 목적지로 하는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늘었으며, 이를 포함해 33개국에 대한 해외여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국경 재개방 첫날인 지난 8일에는 항공편 예약이 628% 증가했다. 중국 여행 플랫폼 퉁청에 따르면 이날 항공편 예약 중 48%는 인바운드(외국인의 중국 방문), 52%는 아웃바운드였다. 특히 전일 중국 문화관광부 판공청은 다음달 6일부터 일부 국가에 대한 중국인의 단체 여행과 항공권과 호텔을 묶은 패키지 상품 등에 대한 전국 여행사의 업무 재개를 시범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스리랑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뉴질랜드, 피지, 쿠바, 아르헨티나 등 20개국이 중국인의 단체 여행 허용 국가에 해당한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세계 최대의 해외여행 시장으로, 유엔 산하 세계관광기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 중국인들의 해외 관광 지출은 2550억달러(약 315조원)로 전 세계 관련 지출의 20% 가량을 차지했다.다만 뜨거운 관심과 정책 변화에도 중국인의 해외 여행은 예상보다 더딘 속도로 회복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IB) UBS는 올해 중국인의 해외 여행은 2019년의 30~4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내 여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80%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매체 차이징망은 △주요국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핵산(PCR) 검사 의무화 등 정책의 불확실성 △종전 대비 10% 수준인 국제 항공편 수 △관광업계의 인력 부족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수준으로 재개되기까지 최대 2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항공기 제조사인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의 항공기 생산 지연도 수요 회복에 제동을 걸고 있다. 항공기 리스기업인 아볼론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기 인도 지연은 고질적인 문제가 됐다면서, 예정됐던 항공기 약 2400대가 코로나19로 인해 생산·인도되지 않았다. 세계 최대 항공기 리스업체인 에어캡의 앵거스 켈리 최고경영자(CEO) 역시 “보잉과 에어버스가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며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1 I 김윤지 기자
황재균, 공항 라운지서 "라면은 XX"
  • 황재균, 공항 라운지서 "라면은 XX"[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편집자 주] 언어의 특성 중 역사성이라는 것이 있다.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소멸,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을 가리켜 바로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역사성에 기반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신조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같이 넘쳐나는 신조어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신조어들이 다양한 정보기술(IT) 매체를 통한 소통에 상대적으로 더욱 자유롭고 친숙한 10~20대들에 의해 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그들과 그 윗세대들 간 언어 단절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젊은층들은 새로운 언어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들어 그들만의 전유물로 삼으며 세대 간 의사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기성세대들도 상대적으로 더 어린 세대들의 언어를 접하고 익힘으로써 서로 간의 언어 장벽을 없애 결국엔 원활한 의사소통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연재물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를 게재한다.지난달 야구 선수 황재균 씨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다음 < > 속 짧은 상황에서 (_) 안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단어는 무엇일까요?<도화는 친구 강민과 오랜만에 술 한잔하기로 하고 서울 종로에서 만났다. 술집이 줄지어 선 종로 뒷골목의 술집 상호를 훑으며 메뉴를 고르던 중 마침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도화는 이렇게 외친다. 비 오는 날엔 파전에 막걸리가 (_)이지.>1) 무새 2) 뉴비 3) 흑우 4) 국룰정답은 4번 ‘국룰’이다.‘국룰’이란 단어는 MZ세대들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쓰이는 신조어로, 국립국어원의 개방형 국어사전인 ‘우리말샘’에도 등재돼 있다. 우리말샘은 국룰을 ‘국민 대다수가 널리 받아들이는 규칙’이라고 풀이한다.‘국민 룰’의 줄임말로 국민의 ‘국(國)’과 규칙을 뜻하는 영단어 ‘룰(Rule)’을 붙여 만든 말이다. 공식적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통용되거나 유행하는 암묵적인 규칙 및 행동들을 일컫는 말이다.주로 진지한 상황에서 보다는 유머러스한 상황에서 장난 식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뜻과 뉘앙스의 단어이다 보니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심심찮게 등장한다.국룰의 반대 의미를 지니는 말로는 ‘동네 룰’의 줄임말인 ‘동룰’이 있다. 각 지역마다 규칙이 조금씩 다르기로 유명한 고스톱의 경우 여러 지역 사람들이 모일 경우 시작 전에 ‘동룰’을 정리하는 작업은 필수다.프로야구 구단 KT위즈 내야수인 황재균 선수는 지난달 결혼한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컵라면 사진을 올렸다. 평소 해외 나갈 때마다 라면이 한가득 담긴 트렁크가 포착될 정도로 라면 애호가로 알려진 그다. 그는 공항 라운지에서 두 종류의 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는 사진과 함께 “라운지에서 라면은 국룰”이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라면과 관련해선 가수 박정현 씨가 지난해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했던 말도 화제가 됐다. 그는 “한국에 와서 정말 끝까지 이해 못 하는 건 라면을 먹다가 밥 말아 먹는 거다. 대부분 밥을 말아 먹더라”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박정현이기에 할 수 있던 말이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가수 이선희 씨가 “내가 라면에 밥 말아 먹는 사람이다. 찬밥을 말아 먹으면 정말 맛있다. 밥알의 꼬들꼬들함이 살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라면에 밥 말아 먹는 건 ‘국룰’이지”라고 말을 거든다면 매우 시의적절한 표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지난달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 출연한 인기 인터넷 국어 강사 김젬마 씨는 “고전을 힙하게(신선하게) 들려 드리겠다. 내가 우승하는 건 ‘국룰’이지 않을까”라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민 대다수가 널리 받아들이는 규칙’이라는 원뜻에서 다소 벗어난 듯 보이지만 ‘국룰’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처럼 농담같이 가볍게 쓸 수 있는 말이다.
2023.01.16 I 이연호 기자
삼익가구, '2023 신년맞이 선물 기획전' 실시
  • 삼익가구, '2023 신년맞이 선물 기획전'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익가구는 신년을 맞이해 ‘2023 신년맞이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삼익가구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사진=삼익가구)2023 신년맞이 선물 기획전 대상 제품은 △볼튼 Q침대+퍼스트 Q매트리스 △몰디브 Q침대+모닝 Q매트리스 △프렌디 SS침대+오르보 SS매트리스 △솔로 SS침대+허브 SS매트리스 등 침대와 매트리스 결합 상품은 물론, △보스턴 4인 소파 △스마트팝 10자 장롱 △칸타타 4인 소파 △오션 거실장 △멜버른 4인 소파 △비스크 Q침대+황토 Q평보료 등 다양한 가구들로 구성되어 있다.몰디브 침대의 경우 호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침대 헤드의 몰딩 디테일과 다양한 조명 기능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내추럴 아이보리 컬러를 사용하고, 침대 헤드 천판과 측판에 두꺼운 23T 자재를 사용해 프레임 내구성을 높였다.또한 침대 헤드 수납공간에 고광택 하이그로시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자유로운 각도 조절과 간접조명 효과를 주는 무드조명과 스팟조명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LED 조명과 스마트 기기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를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다.몰디브 침대와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모닝 매트리스는 삼중직 니트 원단과 30㎜ 고탄성 통기폼, 가장자리 꺼짐을 방지하는 HR 4면 폼가드를 적용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쿠션감을 제공한다. 또한 상판 4 Star 퀼팅 패턴과 옆단 물결 누빔 패턴 디자인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삼익가구는 침대 제품 외에도 다양한 가구들을 선보인다. 세 가지 모듈을 자유롭게 분리, 배치할 수 있는 모듈형 소파인 멜버른 4인 소파는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차분한 톤의 그레이 화이트 컬러를 사용한다. 기능성 패브릭 원단으로 생활방수와 생활오염을 방지하고, 틸팅 기능의 헤드레스트/팔걸이는 사용자의 자세에 맞게 자유롭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스윙 기어를 적용한 등받이를 통해 소파의 깊이 조절이 가능하다. 삼익가구 관계자는 “2023년 신년을 맞이해 삼익가구의 신제품부터 베스트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신년을 준비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해당 기획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익가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1.02 I 이윤정 기자
이재명 “유엔인권이사국 韓 탈락, 이름 모르는 국가도 됐는데”
  • 이재명 “유엔인권이사국 韓 탈락, 이름 모르는 국가도 됐는데”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지난 10월 유엔 인권이사회(UNHRC) 이사국 선거 낙선에 대해 “방글라데시와 아프리카에 이어 우리가 이름도 모르는 국가들은 이사국이 됐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권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인권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오랫동안 이사국을 역임해오던 대한민국이 탈락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의 인권 상황이 어떤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치러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이사국 자리 4곳을 두고 출마한 8개국 중 방글라데시, 몰디브, 베트남,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5위에 그쳐 낙선했다. 한국은 과거 총 5번에 걸쳐 이사국을 맡았지만 낙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전략 부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이 대표는 “인권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어서 마치 공기처럼 인식하지 못하고 사는 시기가 있었던 것 같다”며 “공기도 희박해지면 귀한 것을 알게 되는 것처럼 최근 윤석열 정부에 의한 후퇴가 일상화되다 보니 또 다시 인권의 중요성이 심각하게 대두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만평을 그렸다는 이유로 학생이 탄압받거나, 있는 사실을 보도했다고 보도한 기자와 언론사를 핍박하거나, 심지어 세무조사를 당해 수백억원 세금을 부과당하기도 했다”며 “옛날에 ‘막걸리 보안법’이라고, 혹시 이 말을 했다가 압수수색을 당하지 않을까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민주공화국이란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주권자로서 존중받아야 하고 정치 대리인은 국민으로부터 권한 위임받은 일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우리가 가끔 잊어버리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인권위가) 민주주의를 확고하게 다져내고, 퇴행을 막고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뿐 아니라 실제 인권침해 발생 경우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2.12.20 I 박기주 기자
올해 K팝 음반 수출…사상 최고치 경신 ‘눈앞’
  • 올해 K팝 음반 수출…사상 최고치 경신 ‘눈앞’
  • 아이브(사진=2022 MAMA AWARDS)[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K팝 열풍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연간 음반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방탄소년단(BTS) 등 대형 스타들을 필두로, 아이브와 뉴진스 같은 신인들이 시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18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음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2억1569만달러(약 2825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2억2085만달러(2889억원)로 이달에 516만2000달러(약 68억원) 이상을 수출하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는 것이다.K팝 호황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 4월 446만4000달러(59억원)를 기록한 이후 월별 음반 수출액이 520만달러를 밑돈 적이 없었던 만큼, 신기록 달성이 무난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작년 수출액도 역대 최대 규모였다.뉴진스(사진=어도어)가요계에 따르면 최근 K팝 음반 수출이 호황을 누린 것과 관련, 팬데믹 시기 콘서트가 열리지 못한 데 따른 ‘반사 이익’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팬들이 공연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음반 구매에 지갑을 여는 것으로 달랬다”며 “다른 문화 콘텐츠는 언어의 장벽이 크게 다가오지만, 음악에서는 언어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한몫했다”고 짚었다.올해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걸출한 신인 가수가 많이 나온 덕도 컸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올해 음반 시장을 보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와 스트레이 키즈의 ‘맥시던트’(MAXIDENT)가 써클차트 기준 ‘트리플 밀리언’(단일 음반 300만장 이상 판매고) 인증을 받았다. 블랙핑크·NCT 드림·세븐틴은 200만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진, NCT 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아이브, 에이티즈, 엔하이픈, 에스파 등은 ‘밀리언’(단일 음반 100만장 이상 판매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3연타 히트를 기록하며 올해 가요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수출 대상국별로는 일본이 7751만달러(1014억원)로 1위였다. 중국은 5087만달러(665억원)로 2위에 올랐다. 중국은 ‘한한령’(한류 제한령)으로 K팝 스타들의 현지 콘서트 같은 활동 길이 막혔는데 1~11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2.5% 급증했다. 미국은 3528만달러(462억원)로 3위를 나타냈다. 이어 대만, 태국, 네덜란드, 독일, 홍콩, 인도네시아, 프랑스가 K팝 음반 수출 대상국 ‘톱 10’으로 조사됐다. K팝 음반 수출 실적이 있는 국가로는 몰타, 몰디브, 스리랑카, 아이슬란드 등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2022.12.18 I 김미경 기자
"우리 다시 '클럽메드'로 떠나볼래요?"
  • "우리 다시 '클럽메드'로 떠나볼래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Time to Go Club Med: 우리 다시 떠나볼래요?”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는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로 여행심리가 회복되길 기대하면서 이같은 내용의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기간은 물론 내년 계획까지 미리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2월 한 달간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클럽메드 아시아 리조트 3박 숙박권(1명) △클럽메드 2023년 VIP 달력(2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3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1등에게 제공되는 클럽메드 아시아 리조트 숙박권의 경우 약 600만 원 상당으로 2인이 사용할 수 있는 3박 숙박권이며, 객실은 물론 전 일정 식음료와 액티비티 등을 모두 포함하는 올-인클루시브 서비스 여행 상품이다.클럽메드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클럽메드를 알릴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2023년 추천 리조트도 알아보고, 숙박권 증정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클럽메드는 2023년 추천 여행지로 총 8곳의 리조트를 선정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단위 여행자들에게는 태국 푸껫,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홋카이도 토마무, 남프랑스 오피오를 추천한다. 키즈클럽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클럽메드는 아이들이 전문 G.O의 지도에 따라 스포츠, 게임, 교육적 액티비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최근 아동 교육 전문가와 협력 ‘긍정 교육법’을 접목한 ‘미니클럽 플러스’를 런칭하기도 했다.커플들을 위한 로맨틱 여행지로는 인도네시아 발리, 몰디브 카니, 일본 홋카이도 키로로 피크, 이탈리아 체팔루를 추천한다. 그중 키로로 피크는 올겨울에 홋카이도에 오픈하는 스키 리조트로 연평균 21m의 강설량을 자랑하는 니세코에 위치한다. 레벨에 맞춘 무료 강습, 무제한 스키패스, 일본 전통 온천, 홋카이도 미식 등 올-인클루시브 스키휴가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겨울 여행지로 꼽힌다.
2022.12.13 I 강경록 기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바다 사랑’…수중사진 공모전 10주년 맞아
  •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바다 사랑’…수중사진 공모전 10주년 맞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LS 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바다 속 세계의 아름다움과 해양 환경을 보존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시작한 수중사진 공모전이 10주년을 맞았다.구자균 LS ELECTRIC 대표이사 회장.LS일렉트릭은 5일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와 공동으로 LS용산타워에서 ‘제 10회 LS일렉트릭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LS일렉트릭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은 스킨스쿠버 마니아로 잘 알려진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직접 제안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수중 세계의 신비로움을 일반인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바다를 대대손손 맑고 푸르게 보존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올해 공모전에는 지난 9월까지 △수중사진 △해양환경 2개 부문에 총 2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중사진 부문 20점, 해양환경 20점 등 총 40개 작품이 입선했다.제 10회 LS일렉트릭 수중사진 공모전에서 최수수상을 받은 이수연 작가의 ‘잭피쉬의 얼굴(Face of Jackfish)’ (사진=LS일렉트릭)최우수상에는 이수연 작가의 ‘잭피쉬의 얼굴(Face of Jackfish)’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작가가 지난 9월 세계의 아쿠아리움으로 불릴 만큼 풍부한 생물종과 독특한 해양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멕시코 카보풀모 국립공원에서 잭피쉬들이 마치 사람 얼굴처럼 군무를 하며 다이버를 삼킬 듯한 모습을 한 장면을 담았다.우수상에는 △필리핀 아닐라오에서 꽃처럼 활짝 핀 바다조름폴립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고비의 모습을 담은 양충홍 작가의 ‘꽃밭의 휴식’ △몰디브 하니파루 베이에서 만타레이의 유영을 한 컷에 담은 임재훈 작가의 ‘최고의 선물’ △거제도 칠천도 앞바다에서 해마 두 마리 사이에 새우 한 마리가 편안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촬영한 전민석 작가의 ‘중재자’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6개, 입선 10개 작품이 입상했다.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월 중순까지 LS타워(안양)와 LS용산타워 1층 로비에 전시돼 일반 관람도 가능하다.구자균 회장은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바다 속 아름다움을 사진으로나마 함께하고 국내 수중사진 작가들을 발굴,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공모전이 어느덧 10년째를 맞아 뜻 깊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 바닷속 풍경을 지켜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5 I 박민 기자
한화자산운용, PINE 연금대축제 이벤트 실시
  • 한화자산운용, PINE 연금대축제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연말 연금 시즌을 대비해 자사 펀드직판 애플리케이션 파인(PINE)에서 최대 67만원의 투자지원금과 호텔 숙박권이 포함된 럭키박스 등을 지급하는 연금대축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올해 12월 30일까지다.우선 파인 연금계좌 순증액을 기준으로 최소 1만원(순증액 1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에서 최대 10만원(순증액 1억원 이상)의 투자권을 지급한다. 파인을 통해 한화 LIFEPLUS TDF에 투자한 투자자에게도 5000원(투자금액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에서 7만원(투자금액 1000만원 이상)의 투자권이 지급된다. 파인에서 한화 LIFEPLUS TIF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는 최대 50만원의(투자금액 5억원 이상) 투자권을 지급하며, 타깃인컴펀드(TIF)에 100만원 이상 투자하면 경품 추첨권을 지급해 추첨을 통해 LG 힐링미 안마의자(몰디브)를 증정한다.해당 연금계좌 순증액 이벤트, 타깃데이트펀드(TDF) 투자 이벤트, TIF 투자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투자자에게는 이벤트 1개당 럭키박스를 지급한다. 최대 3개의 럭키박스를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더플라자 스위트룸 R패키지(1박·60만원 상당), 2등(5명)에게는 63레스토랑 식사권 2매(20만원 상당), 3등(50명)에게는 PINE 캐릭터 굿즈세트, 4등(100명)에게는 CU 바나나우유 기프티콘을 지급한다.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무는 “TDF는 은퇴시점을 목표로 생애주기에 따라 알아서 자산배분을 해주는 펀드고, TIF는 변동성을 낮게 관리해 은퇴 이후 연금 인출에 특화된 펀드다”면서 “연금계좌에서 TDF에 연간 400만원 가입 시 최대 66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과세이연에 따른 복리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파인벤트를 통해 투자권과 세액공제 혜택을 모두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화자산운용의 한화 라이프플러스 TDF는 고용노동부의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첫 승인 결과 전체 자산운용사 중 3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수익률과 운용 프로세스, 규모, 보수 등 면에서 모든 빈티지(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가 합격점을 받는 쾌거를 기록했다.
2022.11.08 I 이은정 기자
'블프·겨울여행' 지출 늘어나는 11월···카드사 혜택 챙겨 볼까
  • '블프·겨울여행' 지출 늘어나는 11월···카드사 혜택 챙겨 볼까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11월은 블랙프라이데이, 빼빼로데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으로 씀씀이가 커지는 달이다. 코로나19로 여행을 가지 못했던 여행객들이 본격적으로 겨울 여행 준비를 하기도 한다. 11월을 앞두고 지갑을 열 일이 많은 소비자라면 신용카드별 할인 행사나 경품을 따져보는 게 좋다. 카드를 잘 골라 쓰면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어서다.(사진=픽사베이)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11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를 겨냥한 ‘해외 직구 이벤트’가 있다. NH농협카드는 오는 11월 1일부터 ‘농카로 직구하고 경품까지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해외 전 가맹점에서 일시불·할부 합산으로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합산이용금액 30만원 당 추가 추첨권이 부여되는데, 알리익스프레스·타오바오·아마존 등 지정된 해외 온라인 가맹점을 이용하면 가중치를 준다. 경품은 △누하스 안마의자(1명) △삼성비스포크 제트봇 AI SE(3명) △다이슨에어랩 스타일러(7명) 등이다.빼빼로데이 할인 혜택도 있다. BC카드는 GS25, CU편의점과 협업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GS25에서는 빼빼로(초코·아몬드 상품) 2개 구입시 추가로 2개를 더 증정하며, CU에서는 빼뺴로 기획 상품 20종을 50% 현장 할인 해준다. NH농협카드는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 빼빼로 7종, 페레로로쉐 2종 행사상품을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 즉시할인하는 혜택을 준비했다. 대상은 NH농협 개인카드 이용자다.여행을 떠나려는 카드 소비자라면 신한카드를 이용해볼 만하다. 신한카드는 괌, 몰디브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한 호텔, 리조트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31일까지 예약을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메리어트 계열 웨스틴 괌 호텔(플래티넘 등급 카드 대상)및 몰디브 소재 6개 메리어트 리조트에서 15% 객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레이트 체크아웃, 객실 업그레이드, 리조트 액티비티 할인 등의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KB국민카드는 일본 현지에서 30만원·50만원·100만원 이상 결제 시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2만원·5만원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30일까지이며, 이벤트 응모 후 현지 결제를 진행해야 한다. 여행 전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리카드 고객이라면 라운지 30% 할인과 동반인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에는 스카이허브, 마티나, 라운지L 등을 이용할 수 있고 김포·김해공항에서는 마티나, 마티나골드, 스카이허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11월부터 롯데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구간대별 즉시할인이 가능한 결제전용머니를 증정한다. 신한카드로 입국장 면세점(경복궁)에서 3% 주류 구매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터치(TOUCH)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TOUCH 쿠폰은 디지로카앱에서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이용자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투어비스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항공과 숙박을 TOUCH 할인해 준다. 야놀자에서는 7만원 이상 결제 시 7%를 최대 2만원까지 TOUCH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를 비롯한 국내 카드사들은 수능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구매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나 수능 응원 상품 구매 시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들이다.카드사 관계자는 “11월은 블랙프라이데이, 빼빼로데이, 수능 등에 맞춰 쇼핑을 하거나 선물을 사는 고객들이 많아 카드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내달 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29 I 유은실 기자
노랑풍선, '2022 FW 허니문 박람회' 개최
  • 노랑풍선, '2022 FW 허니문 박람회' 개최
  • 노랑풍선은 신혼부부를 위한 2022 F/W 온오프라인 허니문 박람회를 개최한다.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은 국가별 입국 규제가 폐지 단계에 접어드는 추세에 맞춰 신혼부부를 위한 ‘2022 F/W 온·오프라인 허니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내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부부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허니문을 가지 못한 신혼부부에게도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내달 25일까지 노랑풍선 홈페이지에서 열리며, 내달 19일 노랑풍선 본사 사옥에서 오프라인 1:1 맞춤 상담도 진행된다. 노랑풍선은 박람회를 통해 △몰디브 △모리셔스 △발리 △유럽 △호주 △괌/사이판 △하와이 △칸쿤 등 다양한 지역별 상품을 선보인다. 이 기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신한카드 결제시 20만원 할인, 신라면세점 쿠폰, 캐리어 세트 및 소형 인덕션 등 특전을 제공한다. 지역별, 상품별 예약자를 위해 스위스 융프라우 등정권 및 스냅 촬영, 투어 및 관광지 교통 티켓, 리조트별 추가 할인도 마련했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에 선 허니무너들을 응원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2.10.28 I 문다애 기자
킨타나 "한국 유엔 인권이사국 낙선, 文정부 기조가 부정적 영향"
  • 킨타나 "한국 유엔 인권이사국 낙선, 文정부 기조가 부정적 영향"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한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낙선한 배경 중 하나로 문재인 정부의 기조를 꼽았다.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 (사진=유엔 홈페이지 갈무리)킨타나 전 보고관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한국이) 인권이사회에서 자리를 잃는 것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나쁜 소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 인권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입장이 인권이사회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인권은 언제나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북한 인권 문제에 미온적으로 대응해온 점이 낙선한 이유 중 하나라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등 여권에서도 문재인 정부 당시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4년 연속 불참한 이력이 표 이탈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외교부는 “올해 국제기구 선거에 과다한 입후보를 해서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유엔 내 인권 관련 최고 의결 기구로, 세계 각국의 인권 상황을 심의하고 인권 침해가 벌어질 경우 관련 대응을 논의한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국 자리 4곳을 놓고 방글라데시(160표), 몰디브(154표), 베트남(145표), 키르기스스탄(126표), 아프가니스탄(12표)과 겨뤘으나 5위(123표)에 그쳤다. 킨타나 전 보고관은 윤석열 정부가 4년 만에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결정”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은 협력을 위해 유엔 기구에 문호를 열고, 유엔은 이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런 여건 조성을 위해 유엔 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불참하거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부여된 의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킨타나 전 특별보고관은 2016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6년간 제3대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으로 활동했다. 지난 8월부터는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특별보고관이 임무를 이어받았다.
2022.10.28 I 이유림 기자
인터파크, 11월 매주 토요일 '허니문 오프라인 초대전' 개최
  • 인터파크, 11월 매주 토요일 '허니문 오프라인 초대전' 개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인터파크는 11월 매주 토요일 ‘허니문 오프라인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인터파크가 11월 매주 토요일 ‘허니문 오프라인 초대전’을 개최한다.(사진=인터파크)이번 초대전은 다음달 5·2·19·26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인터파크 서초동 사옥 남서울빌딩에서 열린다. 몰디브·하와이·칸쿤·발리·괌·모리셔스 등 인기 신혼여행지 30여곳에 관한 여행 정보 및 맞춤 상담 등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인터파크의 검증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온라인 판매가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선물도 마련했다. 현장만 방문해도 기내용 목 베개와 여행용 세면 세트·포토북 무료 제작권을 제공한다. 현장 예약 고객에 한해서는 여행용 파우치와 드라이백을 추가 증정한다.지역별 예약 특전 이벤트도 있다. 몰디브 예약 시 스노클링 장비를, 하와이와 유럽은 스냅 촬영, 칸쿤은 카타마란 요트 투어나 정글 투어 1+1, 동남아는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와이안항공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파우치, 비누 등 친환경 트래블 키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사업그룹장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늘어남에 따라 ‘허니문 오프라인 초대전’을 기존 월 1회 수준에서 다음달부터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틀트립2' 첫 우승팀 공개…아이키·가비vs예린·김희정 승자는?
  • '배틀트립2' 첫 우승팀 공개…아이키·가비vs예린·김희정 승자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틀트립2’의 첫 번째 우승팀이 가려진다.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배틀트립2’에서는 가수 예린, 배우 김희정이 설계한 ‘린정투어’와 함께 첫 번째 우승팀이 공개된다.태국 여행 둘째 날 예린과 김희정은 방콕에서 파타야로 출발한다. 두 사람은 파타야의 꼬란섬 사매비치에서 물놀이는 물론 패러세일링, 씨워크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체험한다. 저녁에는 파타야 좀티엔 비치에 위치한 비치클럽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칵테일 한잔의 힐링을 즐긴다.또 ‘배틀트립2’의 새로운 재미인 ‘쿠키트립’도 공개된다. 세계 75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태국 왕실 요리 전문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3만원대 런치세트와 태국에서 몰디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도 둘러본다. 이 밖에도 카오산 로드와 람부트리 로드까지 방콕의 이모저모를 살뜰히 소개할 예정이다.이날 공개될 ‘린정투어’의 총 여행 경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아이키, 가비가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에서 1인당 84만 7000 원의 경비로 모두를 놀라게 한 만큼 예린과 김희정은 얼마나 합리적인 여행을 완성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더불어 ‘배틀트립2’의 첫 번째 우승팀도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한편 새롭게 업데이트된 태국 여행을 담은 ‘배틀트립2’는 2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2022.10.22 I 김보영 기자
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첫 낙선…외교부 "과다 입후보 탓"(종합)
  • 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첫 낙선…외교부 "과다 입후보 탓"(종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한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방글라데시와 몰디브 등에 밀려 연임에 실패했다. 지난 2006년 인권이사회가 설립된 이후 한국이 이사국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한국이 올해 국제기구 선거에서 과다한 입후보를 한 탓에 교섭력이 약화됐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 모습(사진=연합뉴스)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4개국을 정하는 선거에서 한국은 123표로 5위에 그쳤다. 방글라데시가 160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몰디브가 154표, 베트남 145표, 키르기스스탄이 126표로 한국을 제치고 2023~2025년 임기의 아시아 몫 이사국에 당선됐다. 그다음이 우리나라였으며, 이어 아프가니스탄 12표, 바레인 1표, 몽골 1표 순이었다. 인권이사회는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 경제사회이사회와 더불어 유엔의 핵심 이사회로 꼽힌다. 인권이사회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인권 관련 국제사회의 안건을 승인하기 때문에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 한국의 첫 인권이사회 진출 실패는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등을 고려할 때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아시아 국가 중 최다 득표한 방글라데시는 언론 자유가 하위권에 속하고, 몰디브는 이슬람교 수니파가 국교로 지정돼 있는 등 종교의 자유가 매우 제한적이다. 키르기스스탄은 납치혼과 조혼 문화가 남아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올해 국제기구 선거에서 과다한 입후보를 해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며 “다수 선거에 대한 지지 교섭을 동시다발로 진행하다 보니 상호 또는 교환 지지를 위한 가용 표가 조기 소진되는 등 교섭력이 약화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열린 외교부 선거조정위원회는 올해 총 14개 선거에 대한 입후보를 결정했다. 중점 선거는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를 포함해 4개, 주요 선거는 6개, 일반 선거는 4개였다. 반면 지난해 중점 선거는 1개뿐이었고, 주요 선거 3개, 일반 선거 6개에 입후보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나라가 주요 국제기구에 계속 진출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견제 심리도 일부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막판 이탈표가 많이 발생했다고 전했다.전임 문재인 정부의 북한 인권에 대한 소극적 대처가 낙선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서는 “선거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무엇 때문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의 심기 보좌’를 자처했던 문재인 정부의 외교 결과가 국제적 망신으로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2022.10.12 I 이유림 기자
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낙선 충격…방글라데시 등에 밀려
  • 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낙선 충격…방글라데시 등에 밀려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한국이 11일(현지시간) 유엔에서 열린 인권이사회 이사국 투표에서 방글라데시, 몰디브 등에 밀려 연임에 실패했다.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 모습 (사진=로이터)한국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치러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투표에서 123표를 얻어 아시아 국가 중 다섯 번째에 그쳤다. 방글라데시가 160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몰디브가 154표, 베트남 145표, 키르기스스탄이 126표로 한국을 제치고 2023~2025년 임기의 아시아몫 이사국에 당선됐다.그다음이 우리나라였으며, 이어 아프가니스탄 12표, 바레인 1표, 몽골 1표 순이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기구였던 인권위원회가 개편돼 2006년 설립됐다.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증진하고,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유엔 인권이사회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인권 관련 국제사회의 안건을 승인하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는 그 비중이 상당하다.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은 총 47개국이며 유엔 회원국 과반수 득표국 중 다득표순으로 선출한다.한국은 지난 2006~2008년, 2008~2011년, 2013~2015년, 2016~2018년. 2020~2022년에 이사국을 맡은 바 있다.
2022.10.12 I 이유림 기자
'데뷔 2주년' 위아이, 청량미 가득 셀프 포토 '찰칵'
  • '데뷔 2주년' 위아이, 청량미 가득 셀프 포토 '찰칵'
  • 위아이(사진=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아이(WEi)가 2주년 기념 사진을 대방출했다.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식 포스트를 통해 2주년을 맞이한 위아이의 단체 셀프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엔 2주년을 맞이한 기쁨을 멤버들과 함께 나누고 있는 위아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위아이는 흰 셔츠와 청바지 스타일링으로 통일감을 살리면서 청량함과 캐주얼한 매력까지 선사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위아이는 2주년 날짜인 1005를 표현하는 풍선을 활용하거나, 멤버들의 팔을 이어 하트를 만들고 서로에게 친근하게 기대는 다채로운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또 다 같이 눈을 감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놀라는 표정을 짓는 등 다채로운 표정을 통해 장난기 넘치는 면모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지난 8월 일본 데뷔앨범 ‘유스’(Youth)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몰디브’(Maldives)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위아이는 이후 데뷔 첫 월드투어 ‘퍼스트 러브 : 위아이 월드 투어’(FIRST LOVE : WEi WORLD TOUR)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위아이는 태국, 일본에 이어 미주 공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위아이는 오는 19일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10.06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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