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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G마켓·옥션도 '총알 오징어' 거리두기 동참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총알 오징어 판매를 근절하는 데에 동참하기로 했다. 롯데마트와 SSG닷컴(쓱닷컴) 등 유통기업에 이어서 오픈마켓까지 `새끼 생선` 보호 흐름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이베이코리아 측은 3일 오전 판매자 전원에게 띄운 공지에서 새끼 생선 판매를 자제하라고 요구했다.이 회사는 공지에서 `G마켓과 옥션에서 총알 문어, 총알 오징어, 연지 홍게, 앵치 오징어, 솔치 등 어린 물고기가 상품화돼 판매되고 있다`며 `상품 판매자는 가급적 총알 오징어, 총알 문어 등 새끼 어종의 판매를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런 어종은) 금어기와 어획금지 체장, 무게를 준수하면 불법은 아니지만 무분별한 포획에 대한 우려와 유통 자제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어족자원 고갈 우려가 커지고 있고 최근 총알, 한입, 미니, 꼬마 등 별칭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마케팅에 대한 비판도 있는 상황`이라고 환기시켰다.오픈마켓 사업자가 판매자를 대상으로 특정 상품 판매에 대한 의견을 내는 것은 이례적이다. 자유롭게 판매가 이뤄지는 오픈마켓 업의 특성을 거스르는 것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칫 이런 시그널이 판매자와 소비자 이탈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판매 자제를 요청한 것이라서 전격적인 조처로 평가된다.이렇듯 이베이코리아가 판매자에게 자제를 촉구한 것은 권고일 뿐이라서 당장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이다.이런 점을 고려해서 이베이코리아는 자체적으로 판매 금지에 준하는 추가 조처를 취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어린 생선 판매과 연관된 프로모션 마케팅을 일절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G마켓과 옥션은 오픈마켓 판매자 일부와 계약을 맺어 판매를 촉진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으로 판매가 일어나면 매출 일부가 이베이코리아의 수익으로 돌아온다. 그동안은 총알 오징어 등 일부 어린 생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이 이뤄졌는데, 앞으로는 일절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회사의 수지를 따진 것이라면 취할 수 없는 결정이다. 미래 수익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어린 생선을 보호하자는 여론을 인식하고 이런 여론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회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과 유통이 불법이 아니라면 특정 상품 거래를 중단할 수는 없는 것이 오픈마켓 업의 특성이라서 총알 오징어 판매를 금지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회사의 수익을 포기하는 선에서 어족 자원 보호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베이코리아를 시작으로 오픈마켓 업계에서 동참이 잇따를지 주목된다. 총알 오징어를 예로 들면 현재 쿠팡과 티몬에서 관련 상품이 취급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몰과 오픈마켓을 정렬해서 제시하는 네이버 등 포털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나온다.수산업계 관계자는 “유통 쪽에서 어린 생선 보호 움직임이 이는 것은 평가할 만한 일이지만, 일부에 그친다면 공급과 수요가 다른 한쪽으로 쏠려서 기대한 효과가 반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용현학익지구, 미니신도시급 ‘시티오씨엘’ 도시개발 사업
-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 1블록에 DCRE(시행자)가 154만6747㎡ 규모 ‘시티오씨엘(City Ociel)’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시티오씨엘은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시행자인 DCRE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주거, 상업, 문화, 공원, 업무 등 여러 부문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티오씨엘’에는 2025년까지 사업비 5조7000억원을 투입돼 1만3000여 가구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비율이 35% 정도로 48%는 도로, 공원,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들로 구성된다.‘시티오씨엘’ 내에는 주거생활 질 향상을 위해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이 조성되며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체력단련장, 야영장, 어린이놀이터 등 운동·놀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용지에는 인천시 최초로 시립미술관(2만1343㎡), 시립박물관(2만840㎡), 예술공원(1802㎡), 콘텐츠빌리지(1만4000㎡), 콘텐츠플라자(3만8000㎡) 등으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DCRE 관계자는 “용현학익1블록은 인천 시민에게 있어 상징적인 지역으로 공장 규모가 컸기 때문에 인천시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많은 이들에게 각인되고 있다”며 “이 곳이 이제는 시티오씨엘이라는 도시로 탈바꿈 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들어 진다고 하니 지역민들의 관심이 무척 크다”고 전했다.
- '펜트하우스2', 이지아 없는 대본 리딩 현장 공개…어떤 이야기 펼쳐지나
- (사진=SBS ‘펜트하우스2’)[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측이 유진-김소연-엄기준-신은경-봉태규-윤종훈-박은석-윤주희-하도권 주역들이 또 한 번의 신화를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월 19일(금) 첫 방송 될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무엇보다 ‘펜트하우스’ 시즌1은 파격적인 중독성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美친 열연이 시너지를 터트리며, 매회 시청률-화제성-조회수-파급력에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종회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31.1%(닐슨코리아 전국)까지 치솟으면서 지상파 미니시리즈 중 5년 만에 3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달 12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히든룸-숨겨진 이야기’는 닐슨코리아 기준, 1부, 2부 평균 시청률 10.7%, 순간 최고 시청률 13.8%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는가 하면, 이날 첫 선을 보인 ‘펜트하우스2’ 1차 티저, 선공개 영상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펜트하우스2’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이와 관련 ‘펜트하우스2’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 포텐을 재가동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펜트하우스’ 시즌1 종영 후 잠깐의 휴식기를 가졌던 배우들은 이날 서로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반가움과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김순옥 작가-주동민 감독의 인사말과 각오로 시작된 대본 리딩에서는 배우들의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가 여실히 펼쳐져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주동민 감독은 “앞으로 7개월간 같이 잘해서 자랑스럽고 즐거웠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잘 부탁드린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지독한 모성애로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괴물로 변한 오윤희 역을 통해 ‘인생캐 경신’을 이룬 유진은 강인해진 눈빛과 목소리로 오윤희를 구현, 현장을 압도했다. 시즌1에서 끝없는 악행을 펼치며 결국 펜트하우스를 차지, ‘악녀’의 새 역사를 쓴 천서진 역 김소연은 순식간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몰입력과 천서진에 완벽 빙의된 날카로운 톤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심수련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던 극악무도의 끝판왕 주단태 역 엄기준은 냉혈함이 물씬 묻어나는 어조로 명불허전 연기력을 입증했다.더불어 비밀스러운 이중생활로 관심을 모았던 강마리 역 신은경, 마마보이이자 악트리오의 주축 멤버인 이규진 역 봉태규, 아내 천서진과 격렬한 대립 끝에 병원장에서 물러났던 하윤철 역 윤종훈, 민설아에 이어 심수련까지 잃은 절망적인 상황과 부딪힌 로건리 역 박은석, 이규진의 아내이자 전 아나운서 출신 고상아 역 윤주희, 전형적인 강약약강으로 얄미움의 끝판왕을 선사했던 마두기 역 하도권 등 ‘펜트2’ 주역들은 대체불가 존재감을 뿜어내며 각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김현수-진지희-김영대-한지현-최예빈-이태빈 등 ‘펜트 키즈’들 역시 활력을 더하며 ‘펜트하우스2’를 향한 기대심리를 폭발시켰다.제작진은 “이미 입증된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과 단단한 연기 케미, 시즌2를 향한 열정과 더욱 폭발적인 스토리가 합을 이루면서 대본 리딩만으로도 심장을 뛰게 했다”며 “대사 한 마디를 내뱉을 때마다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졌을 만큼 대본 리딩에서부터 완벽한 호흡을 펼쳐낸 배우들의 열연을 ‘펜트하우스2’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SBS 신년특집 ‘AI VS 인간’ 후속으로 오는 2월 19일(금)에 첫 방송된다.
- '펜트하우스2’' 대본 리딩 현장 '이지아가 없다?'
- ‘펜트하우스2’ 대본 리딩 현장. 사진=SBS ‘펜트하우스2’[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SBS ‘펜트하우스2’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19일(금) 첫 방송 될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무엇보다 ‘펜트하우스’ 시즌1은 파격적인 중독성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美친 열연이 시너지를 터트리며, 매회 시청률-화제성-조회수-파급력에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종회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31.1%까지 치솟으면서 지상파 미니시리즈 중 5년 만에 3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관련 ‘펜트하우스2’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 포텐을 재가동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펜트하우스’ 시즌1 종영 후 잠깐의 휴식기를 가졌던 배우들은 서로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반가움과 설렘을 드러냈던 상태. 이어 김순옥 작가-주동민 감독의 인사말과 각오로 시작된 대본 리딩에서는 배우들의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가 여실히 펼쳐져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주동민 감독은 “앞으로 7개월간 같이 잘해서 자랑스럽고 즐거웠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잘 부탁드린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지독한 모성애로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괴물로 변한 오윤희 역 유진은 강인해진 눈빛과 목소리로 오윤희를 구현, 현장을 압도했다. 시즌1에서 끝없는 악행을 펼치며 결국 펜트하우스를 차지, ‘악녀’의 새 역사를 쓴 천서진 역 김소연은 순식간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몰입력과 천서진에 완벽 빙의된 날카로운 톤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심수련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던 극악무도의 끝판왕 주단태 역 엄기준은 냉혈함이 물씬 묻어나는 어조로 명불허전 연기력을 입증했다.더불어 비밀스러운 이중생활로 관심을 모았던 강마리 역 신은경, 마마보이이자 악트리오의 주축 멤버인 이규진 역 봉태규, 아내 천서진과 격렬한 대립 끝에 병원장에서 물러났던 하윤철 역 윤종훈, 민설아에 이어 심수련까지 잃은 절망적인 상황과 부딪힌 로건리 역 박은석, 이규진의 아내이자 전 아나운서 출신 고상아 역 윤주희, 전형적인 강약약강으로 얄미움의 끝판왕을 선사했던 마두기 역 하도권 등 ‘펜트2’ 주역들은 대체불가 존재감을 뿜어내며 각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김현수-진지희-김영대-한지현-최예빈-이태빈 등 ‘펜트 키즈’들 역시 활력을 더하며 ‘펜트하우스2’를 향한 기대심리를 폭발시켰다.특히 ‘펜트하우스’ 시즌1 마지막에서 죽음을 맞은 이지아는 대본 연습 현장에서 찾아볼 수 없어 호기심이 모아진다. 이지아는 지난 2일 공개된 ‘펜트하우스2’ 포스터에는 등장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펜트하우스2 포스터제작진은 “이미 입증된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과 단단한 연기 케미, 시즌2를 향한 열정과 더욱 폭발적인 스토리가 합을 이루면서 대본 리딩만으로도 심장을 뛰게 했다”며 “대사 한 마디를 내뱉을 때마다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졌을 만큼 대본 리딩에서부터 완벽한 호흡을 펼쳐낸 배우들의 열연을 ‘펜트하우스2’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SBS 신년특집 ‘AI VS 인간’ 후속으로 오는 19일(금)에 첫 방송된다.
- 스마트밴드 강자 샤오미 “이번엔 가성비 스마트워치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를 앞세워 스마트밴드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샤오미가 스마트워치를 새롭게 출시한다. 지난해부터 미국의 화웨이 제재 수혜를 받으며 스마트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웨어러블 제품군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가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워치 미워치(위)와 미워치 라이트(아래).샤오미는 스마트워치 ‘미워치’와 ‘미워치 라이트’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워치는 13만9800원, 미워치 라이트는 6만9900원이다. 두 제품은 쿠팡, 인터파크, 11번가, 네이버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오는 5일까지 사전예약행사를 통해 각각 12만4800원, 6만4800원에 할인 판매한다.미 워치는 1.39인치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과 측면에 장착된 전용 스포츠 버튼이 특징으로 117개의 피트니스 모드를 지원한다. 사용자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6개의 센서와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능으로 주요 건강 수치인 심박수 모니터링, 혈중 산소 레벨을 포함해 기압과 같은 환경 데이터까지 제공한다. 미워치는 2시간 충전으로 최대 16일간의 사용할 수 있으며, 100개가 넘는 워치 페이스, 카메라 원격 제어, 기본 이모티콘 알림, 음성 컨트롤 등을 지원한다.미워치 라이트는 5개의 기본 워치 페이스를 지원하는 320x320 픽셀 해상도의 1.4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자동 밝기 조정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달리기·러닝 머신·야외 및 실내 사이클·트레킹·수영·크리켓 등 총 11가지의 다양한 피트니스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심박수 모니터링과 수면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하고, 2시간 충전으로 최대 9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요시하는 국내 소비자를 고려해 샤오미 스마트워치 2종인 미 워치와 미 워치 라이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지난해 샤오미가 한국 미팬(Mi Fan)과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만큼 올해에도 가장 정직한 가격의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샤오미는 ‘미니청소기’(5만9900원)와 ‘스마트 홈캠 360° 2K’(5만9900원)도 함께 선보인다.
- [스타in X 킹덤] '섹시 리더' 단 "위로·감동 주는 K팝 뮤지션 될 것"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스타in X 킹덤]은 2월 18일 데뷔 예정인 GF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킹덤(KINGDOM)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멤버별 인터뷰 다섯 번째 주자는 단입니다.7인조 보이그룹 킹덤(KINGDOM·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 멤버 단(23)은 팀을 이끄는 듬직한 리더다. 데뷔를 앞두고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단은 “멤버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무게감과 뛰어난 실력을 모두 갖춘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킹덤의 기둥’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멤버들이 제 언행을 무의식적으로 따라한다는 걸 느끼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힘든 순간이 있더라도 마음을 다시 단단히 다잡게 되는 것 같아요.”단이 아이돌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한 이후 킹덤 멤버로 무대 위에 오르기까지는 약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5년간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 실패도 해보고, 상처도 받아보고, 실패와 상처에 무뎌짐을 느끼기도 했죠.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멤버들을 이끄는 든든한 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단의 꿈은 원래 아이돌 가수가 아닌 배우였다. 그는 “연기를 통해 많은 사람을 웃고 울리고 감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 멋져 보였다”고 말했다. 가수 연습생이 된 이후 단은 음악에도 그에 못지않은 힘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특히나 가슴에 깊게 박힌 노래는 오반의 ‘행복’과 이하이의 ‘한숨’이다.“노래를 듣는데 가사가 제 마음을 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역시 음악으로 많은 분을 위로할 수 있고 감동시킬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단은 꿈을 이뤄내기 위해 춤, 노래, 랩 연습을 모두 꾸준히 해왔다. 그는 “자만하지 않되 자신감을 가지고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연기에 대한 꿈은 여전히 마음 한켠에 남아 있다. 단은 향후 개별 활동을 펼칠 기회가 온다면 연기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너무나도 많은 분이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다는 걸 알기에 저 역시 정말 많은 노력을 해서 실력이 갖춰졌을 때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롤모델로는 힙합레이블 AOMG 수장 박재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몬스타엑스 주헌을 꼽았다. “박재범 선배님의 랩 실력을, 지민 선배님의 표현력을, 주헌 선배님의 카리스마를 닮고 싶어요.”자신만의 매력포인트를 짚어달라는 물음에는 감춰두고 있던 반전 면모가 엿보이는 답변을 꺼냈다. “발이 참 예쁜 편이에요. 그런데 보여드리기가 어렵네요. 하하.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는 작은 눈이에요. 학창시절에는 눈 좀 뜨고 다니라는 말을 자주 들어서 컴플렉스처럼 여기기도 했는데 지금은 이런 제 눈이 저만의 매력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단은 데뷔 이후 ‘섹시’란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도 했다. “팀에서 리더이자 맏형을 맡고 있다 보니 귀여움을 담당하긴 좀 그렇잖아요. (미소). 밝게 웃고 있어도 카리스마 있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그럼 아예 섹시 쪽으로 방향을 틀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단의 다양한 매력은 머지않은 시일 내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킹덤은 오는 18일로 데뷔일을 확정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더’(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를 발표해 ‘7개의 나라 7개의 왕들’이란 세계관의 문을 열 예정이다.단은 “숨겨져 있는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10살 때부터 10년간 두바이에서 생활해 영어, 불어, 아랍어에도 능통하다는 그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킹덤의 세계관을 잘 풀어내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재미를 드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사소한 것에 감사할 줄 알고, 남들 앞에서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데뷔 이후 이 마음가짐 그대로 활동을 잘 펼쳐나간다면 그게 바로 성공 아닐까요? (미소).”
- 선택한 모든 앱 차단 가능··· KT, ‘신비아파트 키즈폰’ 출시
- 사진=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인 ‘KT 신비 키즈폰’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T 신비 키즈폰은 ‘KT샵’에서 이날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KT매장에서 정식으로 출시된다.KT는 KT 신비 키즈폰 구매 고객에게 단말을 비롯해 △전용 케이스 △DIY 스티커 △전용 AR카드 6종(자이언트 신비카드 1장 포함)을 제공한다. 전용 AR카드를 ‘엑스에이알(xAR)’ 앱으로 촬영하면 신비아파트의 캐릭터 영상,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KT 신비 키즈폰에는 키즈 전용 콘텐츠인 ‘올레 tv 키즈랜드’, 신비아파트 공식 앱,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용 사진 앱 ‘롤키(lolki)‘, 신규 안심 부가서비스 ‘KT안심박스’ 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오는 5일 출시하는 KT안심박스는 △자녀의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 △유해 웹/앱 접근 방지 △열공모드△보호가이드 등 부모가 자녀의 안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부가서비스의 이용료는 월 3300원(VAT포함)이다.KT안심박스의 열공모드는 통화, 문자, 카메라, 갤러리 기본 앱 4종 외 부모가 선택하는 모든 앱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어 자녀의 효율적인 공부 시간 관리에 유용하다. 보호가이드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상태를 한눈에 열람하는 기능이다.KT는 신규 요금제 ‘Y주니어ON’도 8일부터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월정액 2만4000원(VAT포함)으로 기본 데이터 LTE 1GB(소진 이후 400Kbps로 속도로 데이터 제공), 문자 기본, 음성 60분(망내 무제한)을 제공하고 출시 프로모션으로 4월30일까지 망외 음성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KT안심박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부모님과 어린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키즈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롯데마트, '새끼 오징어' 안 팔고 '총알 오징어' 없앤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앞으로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체 매장에서 어린 오징어를 판매하지 않기로 선언했다. 판매 과정에서 총알, 새끼, 미니 등 별칭도 모두 뗀다. 최근 수산업계와 소비자를 중심으로 어린 오징어 소비에 대한 우려와 별칭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마케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진 데 따른 선제 조처로 풀이된다.◇ 사후에 걸러서라도 `안 판다`롯데마트는 2일부터 오징어 판매와 마케팅 과정에 이런 원칙을 도입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여태 롯데마트는 불가피하게 금지체장 15cm 미만의 어린 오징어를 판매해왔다. 통상 오징어 매입은 박스 단위로 이뤄지는데 개중에 작은 개체가 섞여서 달려오기 때문이다. 법상으로 15cm 미만 어린 오징어는 어획이 금지되지만, 혼획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잡히는 것은 예외로 친다. 이렇게 잡힌 어린 오징어가 경매 과정에서 풀려서 마트 등에서 판매돼왔다.롯데마트도 이런 이유에서 새끼 오징어를 판매해왔는데 앞으로는 예외 없이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매장마다 15cm 길이의 자를 배치해서 모든 오징어의 외투장(꼬리부터 입까지. 다리 제외)을 잴 계획”이라며 “기준에 미달하는 오징어는 폐기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폐기하면 매입 비용을 버리는 꼴이지만 판매하지 않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들어맞는다고 판단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어린 오징어를 불가피하게 사들이는 것까지는 사전에 걸러낼 수 없지만, 최소한 판매라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무의식적으로 혹은 은연중에 어린 오징어를 구매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점에서도 평가할 만하다.아울러 롯데마트는 전 매장에서 판매 명칭을 ‘오징어’로 통일하기로 했다. 그간 새끼 오징어는 총알, 한입, 미니, 꼬마 등 별칭이 붙어서 판매됐다. 미성숙 어종이라는 사실을 희석하는 점에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마케팅이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어린 오징어 소비를 근절하려면 이렇게 붙는 별칭부터 없애는 게 우선이었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어린 오징어를 취급하지 않으면 당장은 매장에 물량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고객이 불편을 겪을 수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어린 오징어 소비가 줄면 개체 수가 회복하리라고 기대하고서 내린 조처”라고 말했다.작년 10월 경북 포항 죽도시장 매대에 올라온 오징어. 가격은 4마리에 2만원이었다.(사진=연합뉴스)◇ 홀로서기는 무리…마트업계 동참 절실이번 롯데마트의 결정은 어족자원을 보호하려는 국제 사회 움직임과 결을 같이 한다. 월마트와 테스코, 까르푸 등 글로벌 유통기업은 이미 MSC 인증을 도입해서 `착한 생선`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롯데마트가 2007년 가입한 국제연합(UN) 글로벌 임팩트 협약의 취지를 살리는 것이기도 하다. 협약은 글로벌 기업의 동참과 행동을 이끌어서 국제 사회에 10가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중에 하나가 기업활동은 환경을 훼손하면 안 된다는 것이고, 세부 행동 지침 가운데 어족자원 보호 항목이 포함돼 있다. 어린 오징어 판매 금지 조처는 협약에서 요구하는 가치와 부합한다.롯데마트의 이번 결정은 걸음마에 불과하다. 대형마트 업계를 포함해서 유통업계가 동참하지 않으면 롯데마트 조처는 의도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 채널에서 어린 오징어가 유통되면 물량은 그쪽으로 몰리고, 소비자도 따라갈 수밖에 없다.수산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우리가 판매하지 않아도 어차피 유통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어린 오징어 판매에 관대한 입장이었다”며 “모두가 나서지 않으면 예상한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GS25 "올해 밸런타인데이 키워드는 캐릭터·굿즈·딜리버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25는 카카오프렌즈, 어몽어스, 말랑이와 손잡고 밸런타인데이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GS25)GS25에 따르면 협업 상품은 △카카오프렌즈 7종 △어몽어스 4종 △말랑이 2종 △삼김이 3종 △여기어때 1종으로 총 17종이다. 이번 협업은 GS25의 카카오톡 주문하기 입점을 기념해 기획됐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민캐릭터 카카오프렌즈의 무지, 콘, 제이지, 라이언, 어피치 캐릭터박스에 캠핑용 가랜드, 미니 폴딩박스, 스텐컵, 커스텀스티커 등의 굿즈를 각각 동봉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인기 초콜릿 과자를 담아 6000원부터 1만 9900원까지 구성했다. 올해 밸런타인데이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과 겹침에 따라 GS25는 비대면 온택트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배달 및 배송서비스와 사전 프로모션도 확대한다.먼저 오는 9일까지 반값택배를 50% 할인하는 ‘반의반값택배’ 이벤트를 실시한다. 무게에 따라 각 1600원, 1800원, 2100원인 반값택배를 절반가격인 800원, 900원, 105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프로모션이다. 반의반값택배 쿠폰은 페레로로쉐 세트, 카카오프렌즈, 어몽어스 등 행사상품 20종 구매 후 공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더팝(THE POP)을 통해 GS&POINT를 적립한 고객들에게 100% 증정한다.(인당 일 5개 한정) 11일에 문자메시지로 일괄 발송되는 반의반값택배 쿠폰은 11일부터 14일까지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값택배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GS25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및 선물하기와 연계한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초콜릿과 젤리 35종 주문 시 최대 4000원 할인한다. 또,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GS25 기획전을 통해 8일부터 14일까지 가나초콜릿, ABC초코, 몰티져스 등 총 6종 행사상품을 6000개 한정수량으로 1+1에 판매한다. 요기요에서도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슈퍼레드위크와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통해 초콜릿과 젤리 35종 주문 시 최대 4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2월 1일부터 3일까지는 5000원 파격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의 알뜰한 쇼핑을 돕는다. GS25는 2월 한 달간 총 100여개의 젤리, 캔디, 초콜릿, 스낵을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 제품으로 운영하고, 삼성카드로 페레로로쉐 4종 구매 시 하나를 더 증정하는 1+1 행사를 2월 1일부터 12일까지 펼친다. 또, 행사상품 구매 후 GS리테일의 공식 앱 더팝(THE POP)에서 GS&POINT를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2월 한달 간 100% 당첨되는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 단독 컬래버레이션 기획세트 17종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삼김이 피크닉매트와 쇼퍼백 8500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M&MS(엠앤엠즈)와몰티져스 초콜릿 6종 구매고객에게는 다이슨 에어랩, 엠앤엠즈 디스펜서, 캐릭터 머그컵 등의 경품 7500개를 랜덤으로 100% 제공한다.GS25 관계자는 “GS25는 30여년간 쌓은 매출데이터와 밸런타인데이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협업 상품과 대대적인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의 변화에 주목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을 기획하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