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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인터배터리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공개
  • 고려아연, 인터배터리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공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고려아연은 오는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이차전지(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고려아연(010130)은 배터리 소재사업 핵심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50년간 축적한 제련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한 배터리 소재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을 전시한다. 고려아연 ‘인터배터리 2024’ 부스 조감도.(사진=고려아연)부스는 △벨류체인 디오라마 존 △니켈 제련 존 △배터리 양극재 소재 존 △동박(음극 소재) 존으로 구성했다. 디오라마 존에서는 움직이는 스크린을 통해 고려아연의 차세대 공정기술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니켈 제련 존에서는 로봇팔(로봇암)이 다각도로 움직이면서 고려아연 제련기술을 접목한 공정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니켈 중간재(MHP) 등을 원료로 투입한 고순도 황산니켈 생산 과정도 홍보할 계획이다.배터리 양극재 소재 존에서는 전구체와 양극활물질 제조 과정 등을 선보인다. 고려아연 리사이클 융합공정을 통해 양극 전구체 소재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차별화 경쟁력도 소개한다. 고순도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제품을 생산해 안정적인 리튬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게 된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동박(음극 소재) 존에서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 동박을 가장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임을 부각하며 고려아연만의 전해기술을 통한 제박 기술, 불순물 억제 기술 등 차별화된 생산기술을 소개한다.회사 측은 “고려아연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의 핵심축인 배터리 소재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자원 재활용을 중시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4.03.04 I 김은경 기자
이해민 전 오픈서베이 CPO(최고제품책임자), 조국혁신당 합류
  • 이해민 전 오픈서베이 CPO(최고제품책임자), 조국혁신당 합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해민 전 오픈서베이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조국혁신당은 서울 동작구 소재 ‘아트나인’에서 이해민 씨를 조국혁신 영입인재 2호로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해민씨는 구글에서 15년 넘게 제품책임자(PM, Product Manager)로 일했고, 오픈서베이에서 활동하다 퇴직처리 중이다. 워킹맘이기도 하다. 이해민 전 오픈서베이 CPO. (사진=오픈서베이 제공)그는 휴직 이후 현재 퇴직처리 중이다.조국 대표는 영입인재 2호로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를 결정한 데 대해 “AI의 시대다. 과학기술 분야는 무너져가고 있는 우리 경제를 일으키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를 만들어갈 중차대한 역할을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슬로건인 ‘3년은 너무 길다‘는 당장 검찰독재체제의 해체뿐만 아니라, 급속도로 무너져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과학과 기술을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구글에서 15년에 걸쳐 탁월한 업적을 쌓았고,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온 IT 전문가 이해민 씨를 2호 영입인재이자 첫번째 여성 인재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연구개발 예산 정상화부터 하겠다이해민 씨는 “AI의 시대, 미국은 마치 로켓엔진에 부스터를 더한 것처럼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놀랍도록 거꾸로 가고 있다”면서 “조국혁신당에서 무엇보다도 신속하게 연구개발 예산을 정상화하는 일부터 뛰어 들겠다”고 했다.이어 “과학기술계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 ‘카르텔’ 담론과 연구개발 예산의 대폭 삭감은 시대착오적인 생각에서 가능했던 참사“ 라며, 선진국은 선진국에 맞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은 그대로 풍력발전기술이 된다. 배터리도 세계 최고이고, 해저케이블과 전선도 잘 만든다. 태양광도 세계적인 업체가 있다. 이런 최고의 배경을 가지고 RE100에 대응을 못해 수출길이 막히고 있는 상황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 현실”이라며 “조만간 과학과 IT/기술생태계 육성, 공공 데이터 개방, 청년과학자 지원 등 과학과 기술 공약을 차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웅, 노상범 등도 지지한편 이날 행사는 박태웅 한빛미디어의장과 노상범 전 홍익인터넷 대표 등이 준비했다.박태웅 한빛미디어의장은 “오랫동안 이해민씨를 봐왔다, IT 업계에선 오래전부터 전설적인 ‘일잘러‘로 소문난 그가 첫번째 여성 영입인재가 됐다는 얘기를 듣고 꼭 추천의 말을 하게 해달라고 자청했다”고 소개했다.이해민 씨는1973년생, 박희민 상명대 컴퓨터공학 교수와 1녀 1남, 서강대 전자계산학과 학사·석사, UC Irvine 박사과정 (중단) 경력 사항2022년~2024년 2월 오픈서베이 CPO2018년 ~ 2022년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2007년~2017년 구글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1998년~2000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원
2024.03.04 I 김현아 기자
“무료검진·사내어린이집·코딩 교육까지?” 어디 회사길래
  • “무료검진·사내어린이집·코딩 교육까지?” 어디 회사길래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넥슨이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임직원들의 임신과 출산, 육아를 돕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넥슨은 검진 비용 지원, 휴가 지급, 근로시간 단축, 보육 시설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넥슨 초등학교 입학선물 레벨업 키트(사진=넥슨)◇초등학생 ‘레벨업’ 지원최근 넥슨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응원과 축하의 의미를 담은 입학선물 ‘레벨업 키트’를 전달했다. 넥슨은 임직원 가족 복지제도 일환으로 매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구성원들에게 넥슨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입학선물을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입학선물은 넥슨 캐리어, 노트, 필통, 연필, 전동 연필깎이, 색연필, 스티커, 미션카드 등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학습도구로 구성됐다. 선물 키트를 전달받은 직원들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따뜻한 선물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출산·육아 맘놓고 한다넥슨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도 취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도가 바로 ‘해피맘(Happy Mom)’이다. 임신부 표식, 튼살크림과 오일 등 물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모성보호 관련 제도와 임산부 프로그램을 알리고 비슷한 시기에 출산하는 사우 간 교류 및 유대감 형성도 돕는다. 또한 사내 건강 보건소인 ‘헬스포인트’에서 상시적으로 상담을 제공하고 사내 임산부 휴식과 수유공간인 ‘맘스룸(Mom’s Room)’을 운영하고 있다.넥슨 사옥 내 수유시설 맘스룸(사진=넥슨)조직문화와 근무 제도 차원에서 직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는 생애 주기 맞춤형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통해 임신 12주 이내 혹은 36주 이후의 사원은 임금 상 변동 없이 1일 2시간 이내로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다. 임신 주기별로 ‘임신부 태아검진 휴가’를 제공하고, 임신기간 동안 이루어지는 정기검진 진료비도 일부 지원한다. 또 출산 전후로 임산부 본인은 물론, 배우자 사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유급 휴가와 함께 출산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돼 있다.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사원은 최대 2년 이내 육아휴직이 보장된다. 또 최대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운영으로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부모는 안심, 아이는 즐거운 ‘도토리소풍’ 어린이집넥슨은 출근 후 아이를 맡아줄 곳이 없어 학원 ‘뺑뺑이’를 고민했던 부모들의 고충도 해결했다. 구성원들이 최고의 복지 제도 중 하나로 꼽는 사내 보육시설 ‘도토리소풍’ 어린이집이다.이 시설은 현재 넥슨 판교 사옥 인근에 위치한 ‘도토리소풍 넥슨 해 어린이집’을 포함해 강남, 제주 등 지역에서 총 6곳의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자녀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서적 발달을 돕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시설로 꾸며졌다. 덕분에 지난 1월 실시한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점 4.8점을 기록했다. 넥슨 도토리소풍 어린이집 ‘도토리아트’ 프로그램(사진= 넥슨)또한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어린이집 평가제에서 지난해 ‘도토리소풍 넥슨 해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넥슨 달 어린이집’ 두 곳이 최우수로 평가받으며, 도토리소풍 6곳 전체 원이 평가제 최우수 평가인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넥슨은 내부적으로 별도 운영부서를 마련해 어린이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각 연령대별 교사 1인당 아동 비율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법정 비율보다 낮게 유지하며 수준 높은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정규 보육 시간 외에 상시 시간 연장 보육을 실시해맞벌이 가정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안정적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넥슨 도토리소풍 어린이집 명랑운동회(사진=넥슨)정보기술(IT) 대표 기업다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유아 코딩 수업’에서는 전담 교사가 코딩 키트와 코딩 로봇, 디지털 교재를 활용해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코딩 수업을 진행한다. ‘유아 영어 교육’에서는 영어교육 미디어와 원어민 영어놀이 시간을 통해 영어 역량을 자연스럽게 확대할 수 있게 돕는다.이자연 넥슨 복지팀장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고 기업 차원에서 직원들의 출산과 양육 여정에 함께 하고자 했다”며 “넥슨 구성원들이 회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I 김가은 기자
'2024 경기국제보트쇼' 8일~10일 고양 킨텍스에서
  • '2024 경기국제보트쇼' 8일~10일 고양 킨텍스에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올해로 17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가 3월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펼쳐진다.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주최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 해양레저 장비·기자재와 해양관광 등 다양한 국내·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종합 전시회다.지난해 열린 경기국제보트쇼 실래 전시장 전경.(사진=경기도)올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서핑 사용자들을 위한 서핑 주제관을 신설하고 서핑 장비와 관련 용품 전시를 비롯해 수상 인명구조 방법과 다양한 서핑 교육을 개설하는 등 해양레저 품목을 확대했다. 또한 대한민국 보트 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양디자인학회가 추진한 보트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8척의 목업 전시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양레저 사진·숏폼 공모전 수상작 40여 편도 보트 제조사와 대중에게 선보인다.특히 3월 8일에는 조 린치 세계해양협회(ICOMIA) CEO와 와이피 로크 싱가포르 해양레저협회(SBIA) 회장이 내방해 세계 해양레저산업과 아시아 보팅 산업에 대해 발표하는 국제콘퍼런스가 열린다.또한 패트릭 햄프 세계해양협회(ICOMIA) 기술컨설턴트가 ‘레저보트 안전제작 지침이 안전한 보트 제조와 보팅에 미치는 영향’으로 기술 콘퍼런스를 열어 국내 보트 제조사가 세계 수준의 안전기준에 부합한 제품을 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시회 참관객을 대상으로 ‘레저선박의 상품성을 높이는 디지털전장시스템’, ‘요트타고 밥먹으로 일본갔다올까’, ‘양양서핑으로 살펴보는 지역소멸 해결점’ 등 20개가 넘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오픈 콘퍼런스도 전시회 기간 이어진다.경기바다 특별관에서는 미디어 아트존을 구성해 마치 바다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으며, ‘경기바다에 바다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경기바다를 주제로 한 홍보존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가 진행된다.대형풀장에서는 최운정 낚시 프로의 캐스팅 게임과 유튜버 타이니 보트피싱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가업체를 방문하고 관계자와 질의응답을 나눠보는 보트쇼 도슨트투어 프로그램도 주말에 진행된다.이 밖에도 가족들이 함께 친환경 해양레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과 보트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호버보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올해는 보다 다양한 해양레저 품목과 다양한 국내외 콘퍼런스가 개최되는 등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쇼의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3.03 I 황영민 기자
벽화가 된 올레드 TV…LG전자, ‘프리즈 LA’ 아트페어 참가
  • 벽화가 된 올레드 TV…LG전자, ‘프리즈 LA’ 아트페어 참가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글로벌 출시를 앞둔 2024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를 ‘프리즈 LA(Frieze LA)’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LG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LA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열린 프리즈 LA 아트페어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Graffiti) 아티스트이자 사회 운동가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와 협업해 150제곱미터(㎡)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OLED Lounge)’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LG전자가 ‘프리즈 LA‘ 아트페어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와 협업해 올레드 에보(OLED evo)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프리즈는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며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평화와 정의(Peace and Justice)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G4)를 활용해 6점의 벽화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구현했다.LG전자는 페어리 작가와 협업해 작품 감상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조성했다. 주로 지하철이나 건축물의 벽면 등에 화려하고 강렬한 색상으로 표현되는 그래피티 아트의 특징을 살리며 전시 공간을 LA의 길거리를 연상시키도록 꾸몄다. 관람객은 곳곳에 벽화처럼 전시된 올레드 TV를 통해 실제 현장에 그려진 듯한 작품을 감상했다.특히 공간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작가의 대표작 ‘상처받고 잘못된 길(Damaged Wrong Path Mural)’은 77·65형 올레드 에보 2대를 이질감 없이 벽화 속에 자연스럽게 배치해 마치 하나의 초대형 벽화로 그려진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했다.페어리 작가는 “의미 있는 주제를 통해 사람들 사이 도전적인 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라며 “LG 올레드 TV와의 협업으로 기술이 예술의 표현을 새롭고 보람 있는 영역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올레드 에보를 비롯한 2024년형 LG 올레드 TV를 이달 13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국가에 순차 출시한다. 기존 대비 최대 4배 강력해진 AI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해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한다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예술에 영감을 주는 ‘OLED 아트 프로젝트(Art Project)’를 통해 작품을 보여주는 디지털 캔버스이자 그 자체로 예술의 일부가 되는 LG 올레드 TV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지속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프리즈 LA‘ 아트페어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와 협업해 올레드 에보(OLED evo)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2024.03.03 I 김응열 기자
더현대 서울, 개점 3주년 맞아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 연다
  • 더현대 서울, 개점 3주년 맞아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 연다
  • 현대백화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더현대 서울이 오는 26일 오픈 3주년을 맞아 가상의 캐릭터로 활동하는 그룹인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를 연다.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콘서트는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 3월 1일, 2일, 8일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한다. 가로 33m, 세로 5m 규모의 대형 LED를 통해 송출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더현대 서울 단독 기획 영상이 포함되며,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포레스트와 6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콘서트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2D 애니메이션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 아이돌’, ‘스텔라이브’, ‘플레이브’ 등 총 3팀의 그룹이 참여한다. 콘서트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오는 28일까지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는 ‘이세계 아이돌’, 다음달 6일까지 지하 2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는 ‘스텔라이브’,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5층에서는 ‘플레이브’의 행사가 진행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버추얼 아이돌은 최근 외부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가 전석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더현대 서울에서 해당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더현대 서울 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미디어 콘텐츠 회사 ‘부스트온’과 협업해 스크린에 입체감을 주는 아나모픽 기법으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한 작품 ‘무빙 워터폴’과 한국화가 류재춘∙콜라주 아트 작가 레지나킴 등 다양한 장르의 미디어 아트 작가 10명의 작품도 공개한다.다양한 팝업스토어도 마련한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미국의 유명 모델 켄달 제너가 론칭한 ‘818 데킬라’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28일까지는 트렌디 패션브랜드 ‘아우로(OURO)’와 ‘킴마틴(KIMMATIN)’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과 대구 소재의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집합전’을, 4일부터 14일까지는 K팝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 오픈 3주년을 기념해 AI 포토봇·무인 4족보행 로봇 시연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2.22 I 문다애 기자
무제아트, 내달 2일까지 ‘앙투안 베코니에’ 첫 한국 전시
  • 무제아트, 내달 2일까지 ‘앙투안 베코니에’ 첫 한국 전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과 유럽 간의 문화 예술을 연결하는 아트 전시 에이전시 무제아트는 프랑스 작가 앙투안 베코니에(Antoine Becognee)의 전시를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청담동 유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앙투안 베코니에는 설치 작가 겸 조명 디자이너로, 파리시청 행사에 설치를 주관하고 유명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하는 등 프랑스 파리를 베이스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두로, 소더비 등에 출품되어 고가에 낙찰된 바 있으며, LVMH 파리 본사에도 그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작가의 작품은 ‘종이’라는 소재가 가지는 모든 시적인 요소들을 시각적인 요소들로 재구성하여 완성된다. 그는 종이만이 가질 수 있는 특성을 완벽하게 이용한다. 종이의 빛의 투과율, 반사율, 가벼움, 유연함 이 모든 것을 그만의 방법으로 컨트롤하여 어디서도 보지 못한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그의 작품들을 단순화시킨 조명들을 인테리어 디자인의 한 부분인 조명으로 탄생시킨다. 또한 앙투안 베코니에으 작품은 ‘우리의 상처받은 것들이 모여 결국에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의 작품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는 면직물로 된 종이에 칼로 깊게 잘라낸 부분들이다. 이는 작품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칼로 만든 틈에서 빛이 새어 나와 빛과 어둠을 명확히 대비시킴으로써 빛의 조각을 아름답게 구현해 낸다. 결국 그의 작품은 현대인의 자화상을 상징하며 빛과 어둠이 혼재하는 우리들의 삶이 모여 완성되는 기념비적인 삶의 형태. 즉, 그가 말하는 ‘모뉴멍 (MONUMNENT)’을 의미한다.앙투안 베코니에는 “이번 서울 방문 동안에 서울의 문화, 건축물들을 통해 영감을 얻어 추후에 전시할 모뉴멍 시리즈의 서울 N1을 제작할 구상을 하고 있다”며 방한 계획을 밝혔다. 전시를 주관한 무제아트 민지은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앙투안 베코니에와 지난 8개월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새롭게 구성한 결과물”이라며 “모뉴멍 시리즈의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젊은 날의 상처는 훗날 결국 빛을 발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요소가 될 것’이라는 따스한 메시지에 ‘우리’라는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작품화해 개인의 상처들이 함께 빛날 때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민지은 무제아트 대표는 파리의 사립 종합 예술대학 에꼴 드 꽁데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하고 차석으로 졸업하고, 팔레 드 도쿄에서 진행된 신인 작가 6인 특별전에 참여해 프랑스 주요 예술 관계자들과 국제 무역 사업을 이끌어 왔다. 현재 한국과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속 작가들의 전시를 주관하고 있다.
2024.02.20 I 이윤정 기자
"서머너즈·야구 IP로 재도약" 컴투스, 신작 3종 출시 기대감도
  • "서머너즈·야구 IP로 재도약" 컴투스, 신작 3종 출시 기대감도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컴투스(078340)가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워’와 야구 게임 등 핵심 지식재산(IP)을 필두로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 막바지 담금질 중인 신작 3종 퍼블리싱으로 대규모 이용자 유입도 꾀한다.미소녀 캐릭터를 앞세운 수집·육성 역할수행게임(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대표 이미지(사진=컴투스)15일 컴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93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영업손실 167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커진 수치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7722억원이었다. 증권가 실적 전망치인 매출 7900억원·영업손실 319억원을 소폭 하회했다.영업적자 폭이 커진 건 게임 사업 부문에서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컴투스의 작년 영업비용은 811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과 비교해 10.6% 늘었다. 연결 실적으로 잡힌 위지윅스튜디오 등 콘텐츠 자회사가 치열한 시장 환경 속 영화·드라마의 제작·방영이 일부 지연된 영향도 컸다.컴투스는 올해 신작을 확대하고 인기 IP 게임 흥행을 이어가며 외형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정식 출시되는 게임은 총 3종이다. 미소녀 캐릭터 수집·육성 역할수행게임(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비롯해 모바일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요리 게임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등을 포함한다. 해당 게임들은 지난달 25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되며 첫 선보였다.‘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행사를 실시한다.(사진=컴투스)2014년 출시된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10여차례의 대규모 행사로 국내외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하반기 ‘MLB 9이닝스 라이벌’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한 야구 게임 또한 시즌 개막과 야구 관련 주요 글로벌 행사 등 시기적인 탄력을 받아 올해도 흥행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이날 진행된 2023년 4분기·연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달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인 퍼블리싱 신작 3종은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한 테스트와 유저 피드백 반영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 개발사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IP를 발굴함과 동시에 뛰어난 개발사들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인하우스 프로젝트도 변함없이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효율적인 경영 관리로 내실을 다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콘텐츠 자회사가 실제 이익을 낼 수 있는 시점을 언제로 예상하는지 묻는 질문에 최진 위지윅스튜디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시기적으로 올해는 총선과 하계 올림픽이 예정돼 있어 콘텐츠 제작사 입장에서 보면 전반적으로 편성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화된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수익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를 포함한 다수 제작 계열사를 중심으로 영화 ‘왕을 찾아서’, ‘드라이브’, ‘메소드 연기’ 등을 극장 개봉한다. 2분기 내 드라마 ‘보물섬’, ‘에스라인(S LINE)’ ‘퀀덤’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상반기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헬로아트’ ‘도시어부’ ‘스트릿 맨 파이터2’ 등도 속속 방영된다.아울러 컴투스는 작년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에서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의 33%를 재원으로 △배당 △자사주 매입 △매입 자사주의 50% 소각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중 첫 번째로 148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컴투스 관계자는 “올해도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할 것”이라며 “최근 금융시장에서 논의되고 있는 밸류 프로그램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5 I 최연두 기자
정영훈, World Art Expo 2024서 'Blue prologue' 전시… 50여 점 작품 선보인다
  • 정영훈, World Art Expo 2024서 'Blue prologue' 전시… 50여 점 작품 선보인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1세대 &미디어 조각(Media Sculpture)의 스타터라고 평가받는 정영훈 작가가 오는 02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강남 COEX에서 개최되는 2024 월드아트엑스포(World Art Expo 2024)에서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정영훈 ‘호신보살-아난다라’‘Blue prologue’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상대적인 영원성과 비영원성 사이의 알레고리는 ‘생(生)’과 ‘사(死)’의 관계 속에서 끝없이 순회하는 듯 보인다. 이 작품은 오만가지 중생들의 모습과 표정을 담고 있다. 보살의 수많은 인물은 금동미륵반가사유상(金銅彌勒菩薩半跏思惟像)의 미소나 표정, 얼굴의 윤곽과 자세가 일부 반영되어 있으며, 수많은 중생의 각기 다른 모습과 삶에 스며들어 있다. 작가의 작품에는 삼라만상들이 융합되어 표현되어 있다. 신체는 꽃이기도 하며, 자연이기도 하고 집이기도 하다. 이 각각은 다르게 생겨났지만 뿌리는 하나이며 모든 것이 하나로 된다.정영훈 ‘호신보살-아난다야’작품은 한국을 비롯한 동양인들의 기저에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문화적 유전자인 ‘밈(meme)’처럼 ‘계승’된 미학적 구조로 표현되었다. 동양인들의 유전자를 아우르는 ‘불교’, ‘도교’, ‘기복신앙’의 영향은 작품에서 인문학적 구성(자세, 표정과 옷의 패턴 등)화 되어 표현되어 있지만, 작품은 메시지화 되어 시지각적 경로를 통해 정신적 위안과 스키마 (Schema)적 포만감을 가지게 된다.정영훈 작가는 전통의 의식, 보편적 문화 의식과 구조, 스키마 등을 베이스로 불교의 모던화, 모던 불교, 모던 보살을 현대미술로 형식화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NFT(Non-Fungible Token), 저작인접권, 메타버스 등 새로운 시대의 변화와 예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NFT의 탄생에서 대중화, 보편화에서 NFT 예술로의 가치변화 등으로 전개된 진화의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는 물성 예술이 NFT로 변화하는 것이 아닌, NFT가 물성으로의 전이가 정확함을 주장하며 △전통적 예술과의 공존 내지는 미래 예술의 유통과 전시 등 예술 생태계 변화 및 개선 △메타버스 등 새로운 공간에서 유통, 예술의 활용 및 전시의 구조의 변화 △기하급수적 가치 형성: 예술 가치의 공유, 예술 소비자의 적극적 태도 변화 △IP를 이용한 2차 사업의 전개 등으로 작품을 창작했다.예술과 기술, 사회와 시스템의 변화와 성장 속에서 아티스트가 그 균형을 맞추어 가며 인류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영훈 작가는 예술과 현대의 초기술의 공존화로 시장 및 유통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며, 예술이 중심적 역할로 게이트가 생성됨을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줄 것이다.현물작품은 포슬린 플레이트에 세라믹 프린트 소성 기법을 선보여 제작했다. 전통적 기술과 현대의 인쇄 기술을 융합한 방법으로, 세계 최초로 이 기술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호신보살-아난다라’ ‘호신보살-아마챠라’ ‘호신보살-아마리나’ ‘호신보살-아난다야’등 다채로운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2024.02.14 I 이윤정 기자
현대카드, 뉴미디어 작가 '이안 쳉' 아트 토크 예정
  • 현대카드, 뉴미디어 작가 '이안 쳉' 아트 토크 예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카드가 2월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24일 ‘아트 토크 위트 이안 쳉(Art Talk with Ian Cheng)’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국 출신 작가 이안 쳉은 인공지능(AI)과 게임 엔진을 활용해 가상 생태계를 선보이는 뉴미디어 작업들로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작가가 지속해온 작업을 살펴보며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미래에 대한 이안 쳉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새로운 델리 메뉴들을 출시한다. 먼저 쿠킹 라이브러리 내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인 ‘그린하우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정통 간토 스타일의 ‘토마토 스키야키’를 델리 메뉴로 제공한다. 채끝 등심, 토마토, 루콜라 등 신선한 재료들로 조리했다. 또한,부드럽고 깊은 풍미의 치즈와 잠봉, 알감자튀김, 올리브, 바게트 등을 조화롭게 곁들인 ‘스위스 라클렛 플레이트’를 2월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오는 23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손민수 Curated 14 김상윤’이 열린다. 성숙한 예술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김상윤은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의 세 개의 로망스,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의 클라리넷 소나타 등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더 유스 다아이와이 : 펑크(The Youth DIY : PUNK)’ 전시를 2월 한 달 동안 만나 볼 수 있다. 1970년대 반항적인 청년 문화에서 생긴 펑크 장르는 독특하고 공격적인 사운드와 함께 ‘누구나 할 수 있다(Do it yourself)’는 정신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펑크 록 밴드 ‘배드 릴리전(Bad Religion)’의 ‘인투 더 언노운(Into the Unknown)‘ 등 대표적인 펑크 희귀 음반을 감상할 수 있다.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의 작품집을 소개한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는 디자인과 현대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업들로 디자인계의 팝 스타로 불린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집들에서는 그의 대담하고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2024.02.13 I 최정훈 기자
배트맨 '배트카'부터 거대 '공룡'까지…연휴는 짧아도 '문화생활'은 길...
  • 배트맨 '배트카'부터 거대 '공룡'까지…연휴는 짧아도 '문화생활'은 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4년 갑진년 설 연휴가 돌아왔다. 올해 연휴는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해외 여행을 가기엔 다소 짧은 연휴, 가족나들이를 준비중이라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시에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해리포터 마법학교가 눈 앞에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3월 31일까지 DDP 뮤지엄 전시1관)이 열리고 있다. 워너브라더스 대표 영화들의 각본과 의상, 각종 소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와 100주년 기념 프리미엄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스페셜 럭키드로우 공간으로 구성됐다. 영상 자료와 모형, 미디어아트, 포토존 등을 통해 워너브라더스 콘텐츠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워너 가문 4형제가 1923년 만든 워너브라더스는 톰과제리 등 애니메이션부터 해리포터, 배트맨, 원더우먼 등 인기 영화 시리즈를 제작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영화 해리포터에 나온 마법학교 교복과 마법지팡이, 배트맨의 자동차인 배트카, 사람 크기의 슈퍼맨 인형 등이 눈길을 끈다. 콘텐츠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시나리오 원고, 특수효과 장비 등도 전시해놓았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이자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영화 웡카를 특수 효과로 구현한 미디어아트도 만나볼 수 있다. 루니툰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도 주제별로 구성돼 있어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사진=지엔씨미디어).◇2억만년 전 공룡 실감나게 재현약 2억만년 전 공룡이 살아 숨쉬던 시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공룡 체험전 ‘다이노스 얼라이브(Dinos Alive: Immersive Experience, 6월 30일까지)’는 서울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에서 진행 중이다. 관람객들은 약 1억 8000만년 동안 지구를 지배한 거대한 생명체, 공룡이 살던 현장을 가족과 함께 거닐며 트라이아스기, 쥬라기, 백악기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약 800평 규모의 공간에서 12m에 육박하는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스테고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고르고사우루스, 벨로시랩터 등 지구에 생존했던 45종 80여가지의 실제 크기 애니매트로닉스(로봇) 공룡들을 만날 수 있다. 최첨단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한 언더워터 이머시브 룸에서는 그 시대 바다 속 공간들의 공룡들을 터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경험이 가능하다.무엇보다 실제 크기로 구현해낸 다양한 크기의 공룡은 각자의 특성에 맞는 환경에 배치해 생동감 넘치는 공룡 생태계를 재현했다. 관람객이 직접 그린 공룡들이 스크린 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3D 라이브 스케치 체험존’, 그 시대의 고요함과 극한의 위험 등 초현실적인 체험이 가능한 ‘VR체험존’, 공룡에 탑승해볼 수 있는 ‘라이더 체험’, 공룡 수트 퍼포먼스, 플레이 파크 등 체험도 만끽할 수 있다.체험 전시 ‘다이노스 얼라이브’(사진=커넥티드 컴퍼니).◇유익한 동물 문양 유물 탐색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동물 문양의 소장품을 한 자리에 모은 ‘수장고 산책: 아무튼 동물!’(2월 25일까지)을 만나볼 수 있다. 복을 상징하는 박쥐와 화목함·행복을 상징하는 나비, 입신양명과 출세를 상징하는 잉어 등 동물 문양 소장품 150여 점을 소개한다. 전시를 통해 동물 문양의 유물들을 탐색해보고 우리 조상들이 생활용품에 동물을 새겨 넣은 이유와 의미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 유익하다.전시 기간 중 해설사가 안내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설사는 전시 기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4회, 토·일요일과 공휴일엔 1일 5회 관람객과 함께 산책에 나선다. 산책길 끝엔 못다 한 이야기를 전하는 팝업전시와 아카이브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개와 닭, 호랑이를 비롯해 2024년을 기운차게 열어줄 용과 관련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산책길 중간엔 소장품에서 따온 동물 색칠하기, 동물 문양 스탬프 체험, 동물 종이접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준비했다.‘수장고 산책: 아무튼, 동물!’ 전시 전경(사진=국립민속박물관).
2024.02.09 I 이윤정 기자
르세라핌, 서울 금호동에 팝업스토어 오픈
  • 르세라핌, 서울 금호동에 팝업스토어 오픈
  • 르세라핌(사진=하이브/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새 앨범 테마와 패션 스타일을 하나의 브랜드로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문을 연다. 이번 팝업은 AR(증강현실) 기술을 가미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와 아티스트의 내면을 형상화한 앨범 테마가든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하이브는 오는 16일 서울 금호동 금호 알베르에 ‘LE SSERAFIM 2024 S/S POP UP’(이하 르세라핌 팝업)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오는 19일 미니 3집 ‘이지’(EASY) 발매에 맞춰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운영된다. 금호 알베르는 최근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잇따라 팝업을 오픈하며 ‘핫플’(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K팝 단독 팝업은 르세라핌이 처음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르세라핌의 지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과 연계해 열린 첫 팝업에는 2주간 1만 6000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라며 “이번 팝업은 르세라핌을 하나의 브랜드로 경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 만큼 관람객은 르세라핌을 일상 생활에서 널리 활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2.07 I 윤기백 기자
이것은 게임인가 공연인가…새로운 감각의 사운드 체험
  • 이것은 게임인가 공연인가…새로운 감각의 사운드 체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새로 문을 연 틸라 그라운드(THILA Ground). 작은 클럽 같은 공연장 한 가운데에 우주선에서 볼 것 같은 복잡한 장치로 구성된 기계가 하나 놓여 있었다. 신디사이저의 한 종류인 모듈러다. 이날 공연의 주인공은 사운드 아티스트 가재발(본면 이진원). 공연 시작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가재발은 어두운 무대 위에 덩그러니 서 있는 모듈러를 조작하기 시작했다.사운드 아티스트 가재발의 공연 ‘언/리더블 사운드’의 한 장면.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심장을 울리는 듯한 저음이 거대한 진동을 만들어냈다. 중첩되는 사운드와 함께 무대 뒤편 스크린으로 영상이 펼쳐졌다. 게임 제작에 주로 사용하는 3D 그래픽 툴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으로 만든 영상이었다. 백열전구가 덩그러니 켜져 있는 지하실 같은 풍경이었다. 점차 복잡해지는 사운드와 함께 스크린 속 지하실의 풍경은 어느 새 사막으로 변했다. 1인칭 시점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기분이었다.가재발의 음악 공연 ‘언/리더블 사운드’(UN/Readable Sound)가 지난 2~4일 이곳에서 열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신작’(이하 ‘창작산실’) 음악 부문 선정작이다. 이번 ‘창작산실’ 작품들 중 가장 이질적인 성격의 공연이었다. 대중음악가로 활동을 시작한 아티스트가 게임 영상과 사운드의 결합을 시도한 이색적인 무대였기 때문이다. ‘창작산실’의 주 무대인 대학로에서 벗어난 것 또한 이번 공연의 특별함을 잘 보여줬다.가재발은 90년대 후반 전자음악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중에게는 ‘뽕짝’ 가수 이박사와 함께 작업한 ‘스페이스 판타지’, 그리고 작곡가 방시혁(BTS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 방시혁이 맞다)과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바나나 걸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어느 순간 대중음악계에서 자취를 감춘 그는 사운드 아티스트로 돌아왔고, 미디어아트 그룹 ‘태싯 그룹’을 통해 음악과 비주얼이 함께하는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갔다.사운드 아티스트 가재발의 공연 ‘언/리더블 사운드’의 한 장면.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번 공연은 가재발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선보이는 첫 번째 단독 무대였다. 가재발은 이번 공연을 25년 넘게 음악 작가로 살아온 자신의 시간을 담아낸 무대라고 소개했다. “스튜디오 레코딩 엔지니어, 테크노 음악가, DJ, 전자음악, 미디어아트, K팝까지 다양한 장르와 분야를 거쳤”고, “대구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공부하고 일했고 지금은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와 세계를 주제별로 풀어냈다는 것이다.사운드의 변화에 맞춰 영상이 실시간으로 함께 변화하는 ‘오디오 비주얼’이 50여 분의 공연 시간을 꽉 채웠다. 사운드와 상호작용하며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영상은 그 자체로 훌륭한 비주얼 아트였다. 사막 같던 풍경은 반복과 변화를 거듭하는 사운드 속에서 침엽수로 가득한 숲이 됐다 빛바랜 도시로 변했고, 구름이 잔뜩 긴 하늘을 지나 거대한 달로 바뀌었다. 게임 비주얼과 사운드로 만들어낸 신세계였다.기존에 느끼지 못한 새로운 감각을 경험할 때 우리는 ‘예술적’이라는 표현을 쓴다. 일반적인 전자음악 공연이었다면 강렬한 비트나 ‘훅’이 있는 멜로디로 관객을 흥분에 빠트리는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언/리더블 사운드’에서는 이런 비트나 멜로디를 만날 수 없었다. 대신 반복과 변화를 거듭하는 사운드가 새로운 감각으로 다가왔다.가재발은 프로그램북에 실린 인터뷰에서 “‘사운드’가 가장 새로운 형태의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음악이 감상자에게 멜로디나 하모니의 형태로 청각적 감동을 전달하는 장르라면, ‘사운드’는 몸으로 느껴지는 진동과 노이즈를 통해 새로운 감각과 감동을 전달한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언/리더블 사운드’는 사운드의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는 무대였다. 게임의 형식을 빌린 영상과 전자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또 다른 예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사운드 아티스트 가재발의 공연 ‘언/리더블 사운드’의 한 장면.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사운드 아티스트 가재발의 공연 ‘언/리더블 사운드’의 한 장면.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02.07 I 장병호 기자
유진투자증권, 홍익대 미대와 신진 작가 전시 개최
  • 유진투자증권, 홍익대 미대와 신진 작가 전시 개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그룹 금융계열사 유진투자증권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 젊은 예술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 ‘Space Eu-Bloom with Hongik’의 첫 번째 콘텐츠인 ‘미지근하게 식어가는’ 전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1층에서 오는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미술대학원 출신 네 명의 작가(변미경, 이혜진, 최애림, 한윤제)가 26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미지근하게 식어가는’ 참여 작가들은 조소, 유화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하는 온도’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변미경 작가는 가마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이혜진 작가는 일상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 환경의 온도에 천착한다. 최애림 작가는 따듯한 듯 서늘한 온도로 대상을 바라보며, 한윤제 작가는 일상의 온도란 우리가 바라보는 것을 담아내는 마음의 정도로 정의 내린다. 해당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주말과 공휴일에는 전시장이 운영되지 않는다. 이번 전시는 유진투자증권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이 유망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인 ‘Space Eu-Bloom with Hongik’의 첫 결과물이다. 양 기관은 예술 활성화와 유망한 젊은 예술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올해 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예술 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함께 유망 아티스트 발굴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기획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 미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후원해 왔다. 작년 9월에는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전시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이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전시와 연계한 ‘유진 아트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12월에는 서울시립미술관과 협업하여 우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해당 작가의 작품세계를 반영한 예술기념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강남구에서 주관하는 예술 축제 ‘아트프라이즈 강남’에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참가하여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미술 작품 전시를 지원했다. 이옥형 유진투자증권 신성장전략투자실장은 “이번 전시는 유진투자증권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이 함께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콘텐츠”라며 “앞으로 유망한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예술과 금융 사이의 브리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유진투자증권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2.07 I 이은정 기자
솔비·고준·이민우 韓 아트테이너, 미국서 특별전 열었다
  • 솔비·고준·이민우 韓 아트테이너, 미국서 특별전 열었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의 아트테이너들이 미국 뉴욕에 K미술을 알렸다. 지난 1일 미국 뉴욕 파크웨스트 갤러리에서 열린 특별전 ‘소호스 갓 서울(SoHo’s Got Seoul)’에서다. K컬처의 일부분이 된 한국 아트테이너 그룹의 탄생과 성장을 3월 2일까지 뉴욕에 소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아트테이너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가수 솔비를 주축으로 배우 고준, 신화 이민우, 미디어 작가 심형준, 설치 작가 최재용 등 5인을 초청해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들의 작품과 작업적 유사성이 있는 ‘명화’ 툴르즈 루트렉, 르누아르, 후안 미로, 피카소, 뒤러 등과 함께 병치해 특별함을 더했다.솔비(왼쪽 두번째) 등 작가들과 기획자(사진=김승민 큐레이터 제공).오픈 당일에는 미국 각계각층의 관람객 약 500여명이 참관하며 높은 주목을 받았다. 뉴욕의 뮤지엄 큐레이터, 예술 기획자 외 배우 및 감독 젤다 윌리엄스, 메이저리거 존 프랑코, 패션모델 마가리타 바비나, 니코틴 돌스 멤버 샘 씨에리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했다. 또한 롤링스톤, 빌보드, 버라이어티 등 17개 국제 주요 매체에서 취재하며 이번 전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전시 총괄 기획자 스테파니 킴(김승민 큐레이터)은 “한국에서 많은 아트테이너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의 미술 작업은 대중이 아닌 나 자신에 몰두해 개인적인 감정과 생각을 더욱 깊게 표현한다. 창작에 대한 진지함과 헌신, 그리고 재능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솔비 작품과 르누아르 작품(사진=김승민 큐레이터 제공).파크웨스트 갤러리 부사장 존 블록은 “문화적·예술적 경계를 초월한 이들의 멋진 작품들은 뉴욕 현대미술 시장에 또 다른 좋은 소스가 될 것”이라며 “그들과 연결이 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솔비는 “바로 옆 갤러리에선 밥 딜런과 조니 뎁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아트테이너 그룹이 미술의 긍정적인 순기능을 대중에게 알리고, 작품으로 사회에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함께 힘을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이민우 작품과 피카소 작품(사진=김승민 큐레이터 제공).
2024.02.05 I 이윤정 기자
시선·압박·파멸…어디서도 본 적 없는 '하이브리드 음악극'
  • 시선·압박·파멸…어디서도 본 적 없는 '하이브리드 음악극'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에서 장르의 경계는 이제 무의미하다. 하나의 장르로 작품을 규정하는 것은 편견의 시선일 수 있다. 지난달 26~2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 ‘시선 si, Sonne!’이 그러하다. 이 작품을 굳이 규정해야 한다면 이렇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하이브리드(hybrid) 음악극’이라고 말이다.‘2023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신작’ 음악극 ‘시선 si, Sonne!’의 한 장면.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시선 si, Sonne!’은 한국과 프랑스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음악 작업을 해온 주준영이 예술감독과 음악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주준영 예술·음악감독이 작곡가 정세진과 공동 작곡을 하고 연출가 이인보가 창작진으로 함께 참여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의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신작’ 음악 부문 선정작으로 관객과 만났다.작품은 안톤 체호프의 소설 ‘어느 관리의 죽음’을 각색했다.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을 보다 우연히 재채기를 한 어느 회계원이 자신의 침을 맞은 고위 관리를 계속해서 찾아가 사과를 하지만, 회계원이 귀찮기만 한 관리로부터 “꺼져”라는 말을 듣고 죽는다는 ‘웃픈’ 이야기다. 작품은 체호프의 소설은 ‘시선’이라는 테마로 재해석했다. 타인의 시선과 자기검열에서 오는 압박감을 음악, 연극, 무용, 미디어아트의 요소를 가미해 풀어냈다.2018년 창단한 엠클래식오케스트라(지휘 최혁재)가 연주를 맡았다. 12명의 연주자가 출연하는데 악기 구성이 인상적이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와 클라리넷·플루트·색소폰 등 익숙한 악기는 물론 아코디언, 퍼커션에 하프시코드, 여기에 한국 전통악기 대금까지 더해진 독특한 구성이다. 무대 뒤편에는 구형 브라운관 TV부터 최신형 TV까지 10여 대의 모니터를 배열했다.‘2023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신작’ 음악극 ‘시선 si, Sonne!’의 한 장면.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60분의 비교적 짧은 작품은 3부로 구성돼 있다.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는 ‘시선’의 압박으로 파멸하는 개인들이다. 1부는 회계원 이반(박경주 분)의 이야기다. 체호프의 원작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기존 음악극과는 전혀 다른 음악 활용 방식이 눈길을 끈다. 음악을 극의 전개를 돕는 배경음악이 아닌, 인물이 겪는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자신의 사과가 번번이 거절당하자 안절부절 어쩔 줄 몰라하는 회계원의 심리를 현악기의 불협화음으로 표현한 것이 그러하다.2부와 3부는 이 작품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다. 2부는 회계원의 죽음 이후 “‘갑질’로 한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는 고위 관리(신원국 분)의 이야기다. 아이폰 효과음을 활용한 음악과 함께 타자의 시선이 어떻게 한 사람을 파멸로 몰고 가는지를 보여준다. 3부의 주인공은 회계원의 부인(황순미 분)이다. 남편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인은 남편을 향해 ““여보 식사하세요”라고 반복적으로 외치며 다소 기괴하게 보이는 춤을 이어간다.작품 제목인 ‘시선 si, Sonne!’은 한국어 단어 ‘시선’, 그리고 발음은 유사하지만 ‘그래, 소리를 울려!’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어를 병렬로 표기한 것이다. 주준영 예술·음악감독에 따르면 ‘시선’은 “단어 그대로 주인공들을 압박하고 평가하는 타인 또는 내면의 시선”이며, ‘si, Sonne!’은 “여러 시선이 가하는 무게에 으스러지고 마는 주인공들이 외칠 법한, 외쳤으면 하는 항거의 소리”를 뜻한다. 주준영 예술·음악감독은 “누구에게는 너무나 가벼운 시선의 압박일 수도 있는 문제들에 하나같이 극단으로 치닫는 이 등장인물들을 보며 관객들은 한심해 할 수도 있겠고, 깊이 공감할 수도 있겠다”라고 했다.기존 음악극의 틀에서 벗어나 음악과 극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했다는 점은 신선하다. 다만 원작에서 새롭게 풀어낸 2부와 3부가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했는지는 의문이 생긴다. 작품은 시선으로 파멸되는 인간의 모습을 집중해서 보여주지만, 그 시선이 지닌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 대답은 오로지 관객의 몫으로 맡겨둔다. 고전 텍스트가 아닌, 오리지널 텍스트로 만든 ‘하이브리드 음악극’은 어떨지 궁금해진다.‘2023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신작’ 음악극 ‘시선 si, Sonne!’의 한 장면.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02.01 I 장병호 기자
시세이도, 바이탈 퍼펙션 아시아 론칭 행사 진행… 코리아 앰버서더 이성경 참석
  • 시세이도, 바이탈 퍼펙션 아시아 론칭 행사 진행… 코리아 앰버서더 이성경 참석
  • (사진=시세이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시세이도는 바이탈 퍼펙션 라인의 첫 아시아 론칭 행사 ‘Journey of Potential’을 2월 3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세이도의 바이탈 퍼펙션 글로벌 앰배서더 ‘앤 해서웨이’를 선두로 시작된 ‘PotentialHasNoAge(잠재력에는 나이가 없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세이도 코리아 앰배서더 이성경을 비롯 영화 상견니의 여주인공 배우 가가연(앨리스 고), 태국 인기 배우 메타 윈, 가수 바이올렛 등 아시아 10개 국가의 유명 셀럽,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시세이도의 PotentialHasNoAge 캠페인은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는 본인만의 잠재된 빛이 있으며, 그 잠재력과 빛을 시세이도가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 스토리 존부터 바이탈 퍼펙션 제품의 특별한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카운셀링 받을 수 있는 체험 존, 제품 메인 성분인 ‘Safflower’에서 영감 받은 미디어 아트 존과 제품의 기술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테크놀로지 존, 마지막으로 제품 디스플레이 존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마련된다. (사진=시세이도)이번 행사 메인 제품인 시세이도 바이탈 퍼펙션 라인은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시세이도의 독보적인 리프팅 탄력 기술이 적용되어 더 탄력 있고, 더 밝은 피부를 선사하는 시세이도의 대표 토탈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이다. 그중에서도 메인 제품인 ‘업리프팅 앤 퍼밍 어드밴스드 크림’은 피부 탄력을 탄탄하게 올려주어 활력과 탄력이 넘치는 건강한 피부를 선사한다. 또한 리프팅뿐만 아니라 주름과 다크 스팟을 동시 개선하여 보다 매끈하고 맑게 빛나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
2024.02.01 I 이윤정 기자
‘강원2024’ 오늘 폐막, 50만명 찾았다…유인촌 “모든 관계자 감사”
  • ‘강원2024’ 오늘 폐막, 50만명 찾았다…유인촌 “모든 관계자 감사”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월 26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을 찾아 ‘로컬100 보러 로컬로! 로컬100, 강릉을 걷다’ 참가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가 1일 오후 7시30분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1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강원2024’ 조직위와 강원도, 대회 운영 인력,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세계 청소년들의 스포츠축제인 ‘강원2024’는 19일부터 이날까지 강원도 강릉, 평창, 정선, 횡성 등 4개 시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하 평창2018) 경기 시설을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이다. 전 세계 78개국에서 선수 1800명이 참가해 스포츠 정신을 키우고 우정을 나눴다.이번 ‘강원2024’는 성인 올림픽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점, 전 경기가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예약 부도(이하 노쇼)가 높아 흥행은 다소 어려울 것이라는 대회 전 예상과는 달리 ‘대박’ 흥행 신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유인촌 장관은 “‘강원2024’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을 것”이라며 “국민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동안 대회의 성공을 위해 헌신해 준 자원봉사자와 운영 인력 등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1월 30일 강원 강릉시 올림픽파크 일원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관람객으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사진=연합뉴스).문체부에 따르면 총 50만명이 ‘강원2024’에 참여했다. 피겨스케이팅이 시작된 지난달 1월 27, 28일에는 1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통적인 인기 종목이었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은 물론 아직 우리 국민들에게 낯선 아이스하키 종목도 연일 매진, 만원 관중을 기록해 동계 스포츠의 저변을 넓혔다는 분석이 나온다.아울러 이번 대회는 노로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등의 집단 감염이 일어나지 않아 국제 스포츠 대회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시작 직전 노로바이러스 환자 3명이 발생했으나, 질병청과 식약처의 협조하에 모든 식자재를 전수 조사하고 감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대응 지침을 배포하는 등 대회기간 중 철저한 방역태세로 집단 감염을 사전에 예방했다.지난달 20일엔 강원 지역 일대에 대설경보가 내려 대회 운영과 흥행에 적색등이 켜졌지만, 문체부와 조직위는 개최도시와 즉각적으로 업무를 공조하고 관중구역 제설을 위해 국방부에 제설인력 파견을 요청하는 등 조속하게 대응해 대회 초반의 악재를 극복했다. 문체부와 조직위, 강원도가 대회 이전부터 한팀이 되어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한 점이 큰 힘이 됐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또한 ‘평창2018’ 당시에 사용했던 경기장을 비롯해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 강원2024 관련 시설들은 최상의 경기환경을 제공해 참가 선수단과 국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차세대 스타 선수의 탄생도 알렸다. 주재희(쇼트트랙), 소재환(봅슬레이), 이채운(스노보드), 이윤승(스키), 김현겸(피겨스케이팅) 선수 등이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월31일 기준 금 5개, 은 6개, 동 4개 등 총 15개의 메달 획득했다.동계스포츠가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평’(New Horizon)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2018평창기념재단, 강원도와 함께 기후 특성상 겨울스포츠 육성이 어렵거나 동계스포츠 대회 참가가 힘든 나라의 청소년 선수들을 초청해 강원도에서 전지훈련을 지원했으며, 이 사업에 참여했던 9개 나라 선수 25명이 ‘강원2024’에 참가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9일 강원 강릉시 녹색도시체험센터 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메인 미디어 센터를 방문해 커피 봉사를 하는 지역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각 국가의 동계스포츠 역사도 새롭게 써졌다. 봅슬레이 여자 1인승 경기에서 덴마크의 마야 보이그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 덴마크는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기록했다. 튀르키예의 보즈다그 무함마드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내 조국에 동계청소년올림픽 참가 이래 첫 메달을 안겼다.‘강원2024’ 성공의 주역은 자원봉사자이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전병극 제1차관, 장미란 제2차관은 ‘강원2024’ 현장을 찾아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대회 운영과 관람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원2024’ 자원봉사자의 이탈률은 8%로 낮았다. 이는 문체부와 조직위가 자원봉사자 민원 대응 체계를 수립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현장 소통에 힘쓴 결과다. 케이(K)-컬처와 스포츠를 결합한 스포츠축제이자 문화올림픽을 구현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달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돔에서 동시에 열린 개막식은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레이저 아트’와 K팝, 춤 등을 결합한 화합의 무대로 연출해 호평 받았다. 대회 기간, 개최지 4개 시군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K컬처의 저력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장 디지털화된 청소년올림픽으로도 불렸다. 디지털 선진국답게 세계 최초로 ‘디지털 성화대’를 선보였고, ‘메타버스 올림픽’도 구현했다. 문체부는 “‘강원2024’는 ‘평창2018’의 경기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올림픽 유산을 이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가 운영하고 있는 강릉 오발, 하키센터, 슬라이딩센터 3개 시설의 사후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올림픽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활용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1월 30일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1월30일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2.01 I 김미경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임용△배중화◇ 헌법연구관보 임용△문숙현 △조현 ●두산그룹◇ 상무 승진△㈜두산 박재순 △두산퓨얼셀 윤재동●교육부△정책기획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배동인 △중앙교육연수원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윤홍 △교육부(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교원교육과정지원과장 파견) 부이사관 오신종 △교육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파견) 과학기술서기관 이윤창 △교육부(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전략기획과 파견) 행정사무관 윤혜수 △교육부(교육복지돌봄지원국 지원근무) 행정사무관 홍용환 △국가교육위원회 행정사무관 이승재●현대해상◇ 부장 승진△북부사업부장 서유석◇ 부장 전보△일산사업부장 장주범●호서대학교△교무처장 안진호●서울경제TV△채널마케팅국 부국장(대우) 이성훈●한국마사회◇ 본부장급△경영관리본부장 추완호 △경마본부장 송대영 △제주본부장 박계화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엄영석◇ 실처장급△경마관리처장 유병돈 △비서실장 황보석◇ 부장급△경영관리부장 김대헌 △건전화사업부장 윤성호●광운대△대학원장 김남영 △스마트융합대학원장 겸 정보과학교육원장 노진서 △경영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홍의 △교육대학원장 최윤희 △상담복지정책대학원장 권경인 △환경대학원장 윤도영 △건설법무대학원장 이춘원 △전자정보공과대학장 신현철 △인공지능융합대학장 박병준 △공과대학장 채철균 △자연과학대학장 김상목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문상현 △정책법학대학장 이혜영 △참빛인재대학장 김성길 △인제니움학부대학장 겸 글로컬교육센터장 이승영 △교육혁신원장 김재요 △기획처장 정석재 △교무처장 전흥배 △학생처장 박세규 △입학처장 김문석 △대외국제처장 한재현 △총무처장 겸 관리처장 신유진 △정보통신처장 이상원 △산학협력단장 정영욱 △중앙도서관장 윤이숙 △대학신문사주간 김소영 △캠퍼스타운사업단장 박태원●동국대△교무부총장 최응렬 △일반대학원장 조상식 △비서실장 겸 학교법인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강규영 △BMC행정처장 겸 융합생명과학연구원장 이창훈 △SW교육원장 이강만 △LINC3.0사업단장 겸 캠퍼스타운사업단장 겸 산학협력단 국책사업본부장 전병훈 △융합안전학술원장 이창한 △영상대학원장 겸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장 겸 예술대학장 정달영 △대외협력처장 성정석●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철강세라믹과장 송영상 ●관세청◇ 고위공무원 나급 승진△관세청 하유정◇ 부이사관 승진△서울세관 심사2국장 김한진 △평택세관장 양승혁●경기도△경기도인재개발원장 김기은 ●한국증권금융◇ 부서장 및 2급 승진△기업금융실장 정지현 △꿈나눔재단 사무국장 허명진 △인사부 수석조사역 최리혁 △홍보실장 오규영◇ 부서장 전보△금융소비자보호실장 유은정 △자산운용부장 최등용 △자금부장 김귀황 △기획부장 김태완 △자본시장금융부장 이대웅 △심사부장 설경아 △리스크관리실장 정상조 △투자금융부장 허준석 △디지털금융부장 유정호 △충청호남센터장 채웅일 △감사실장 김형만●경기 군포시△세무조사팀장 강은진 △의약관리팀장 임해민 △노사협력팀장 고경아 △체육진흥팀장 이정순 △장애인시설팀장 장지형 △생활환경팀장 민효신●특허청△운영지원과장 박진환 △산업재산정보정책과장 최일승●경기문화재단△인권감사실 인권감사관 진용복 △예술본부장 주홍미 △지역문화본부장 김유임 △경기역사문화유산원장 이지훈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장 박종강 △정책실장 노현균 △안전관리실장 허윤형 △경영본부 경영기획팀장 원준호 △경영본부 홍보마케팅팀장 김영대 △예술본부 예술지원팀장 김진희 △예술본부 예술교육팀장 박슬기 △예술본부 예술사업팀장 최기영 △지역문화본부 지역문화팀장 권신 △지역문화본부 문화자치지원팀장 조지연 △지역문화본부 창작지원팀장 황순주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조사연구팀장 이병훈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문화유산팀장 김웅신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남한산성역사문화관팀장 이종희 △경기도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전문국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주진령 △경기도미술관 기획운영팀장 황록주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김종길 △백남준아트센터 기획운영팀장 임은옥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연구팀장 이채영 △실학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서은경 △실학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조준호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이현경 △전곡선사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이미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이지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학예연구팀장 한준영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기획운영팀장 문형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진수정●대구가톨릭대◇ 교원 보직 임용△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이윤상 △바이오메디대학장 정남호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변태영 △약학대학장 민병선 △유스티노자유대학장 금용필 △상담대학장 황은모 △교육혁신원장 박승원 △성인학습지원센터장 남경란 △SW융합 교육센터장 김정훈 △입학부처장 황성현 △공공관리학과장(원) 김상운 △의료공학과장(원) 손영수 △뷰티케어디자인학과장 김유경 △국가안보학과장 변영학 △사회적경제학과장 이재인 △글쓰기말하기센터장 민병곤 △실무영어 지도교수 김혜리 △무역학과장 강상묵 △ 경영학과장 배수현 △회무세계학과장 김정환 △제약공학과장 강동욱 △식품학과장 윤광섭 △언어청각치료학과장 최성희 △방사선학과장 홍철표 △국제의료경영학과장 김경범 △전기공학과장 김종해 △AI빅데이터 공학과장 이종혁 △간호학과장 이영주 △간호학과장(원) 박진화 △심리학과장 원성두 △법학과장 김봉수 △수학교육과장 이미령 △지리교육과장 이원영 △피아노과장 김안나 △예술치료과장 김수아 △시각디자인과장 이승재 △유스티노자유학부장 정낙원 △마스터키 지도교수 임수진 △박물관장 강종훈 △창업보육센터장 윤협상●이코노믹리뷰△주필 겸 편집이사 김선태 △편집국장 김호성●경제풍월미디어△이코노미톡뉴스 총괄사업본부장 최성일
2024.01.31 I 백주아 기자
제45회 베페 베이비페어 개최… '베페 육아스쿨' 함께 즐겨요
  • 제45회 베페 베이비페어 개최… '베페 육아스쿨' 함께 즐겨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페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제45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베페 베이비페어는 아시아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로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180개사 350여 개의 다양하고 우수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아이 쇼핑플랫폼 ‘보리보리’와 영유아 영양 분야 유럽 1위 브랜드 ‘다논 뉴트리시아(Danone Nutricia)’가 협찬사로 참여한다. ‘보리보리’는 최근 앱 리뉴얼을 진행하여 다양한 전문관을 오픈하였고 오는 베페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방문 고객 대상으로 12% 신규가입 쿠폰, 타포린백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다논 뉴트리시아(Danone Nutricia)’ 측에서도 무료 멤버십 압타클럽을 경험할 수 있는 WE CARE 부스를 운영하여 신규 가입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45회 베페는 육아에 고민이 많은 임신부, 육아맘을 위한 ‘베페 육아스쿨’을 테마로 삼아 20가지 이상의 육아 클래스를 통해 육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시태그 기반의 마테크(마케팅기술) 전문업체 ‘해시스냅’과 협업하여 가족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육아스쿨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엄마들의 힐링타임’이라는 주제로 케이클래스도 함께 열린다. 케이클래스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임신·육아교실로 전문가 강연 클래스, 여성의 건강을 응원하는 이솔이님과 함께 깜짝 선물 증정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베페만의 이색 기획전도 진행된다. ‘베페 아트 콜라보 기획전’은 공예 디자인 작가 제품 유통 플랫폼인 마이마스터즈의 ‘라이프 스타일마켓’존과 한국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K 문화예술 미디어 플랫폼 Say Art의 ‘ISB for babies’존을 각각 구성하여 ‘엄마’의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형 전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점점 고급화되어 가는 유아용품 시장에 예술과 제품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채로운 컨셉을 제안하고 신진 작가들과의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일반 참관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던 최초의 유아용품 어워즈 행사인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가 동시에 개최된다. 전시회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외출용품 △가구/가전/리빙 △교육/미디어 △의류/패브릭 △수유용품 △위생용품 △식품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혁신성 △안정성 △디자인 △시장성 △편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시상한다. ㈜베페 관계자는 “이번 45회 베페 전시회는 현장 방문만으로도 임신부, 육아맘이 육아 관련한 모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육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푸짐한 선물 혜택도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4.01.3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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