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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오늘 저녁 ‘100원 유심’ 네이버 쇼핑 라이브
  • KT엠모바일, 오늘 저녁 ‘100원 유심’ 네이버 쇼핑 라이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알뜰폰 업체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이 오늘(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00분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8800원 상당의 자체 NFC 알뜰폰 유심을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한다.라이브 커머스는 알뜰폰 산업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업계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KT엠모바일은 실시간 방송 안에서 자체 상품 경쟁력과 더불어 알뜰폰의 강점 및 실제 이용자들의 후기를 방영해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재미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알뜰폰 관련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라이브 방송 중 100원 유심을 구매해 실제 개통한 고객에게는 오는 7월 추첨을 통해 아이폰12 미니 퍼플 자급제 단말기와 애플워치6를 증정한다. 실시간 방송 동안에는 ▲다이슨 슈퍼소닉 ▲에어 태그 ▲명품 키링 ▲치킨 기프티쇼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KT엠모바일은 젊은층과 접점 확대를 목표로 실효성 있는 통신 서비스와 타깃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진행 중인 매월 최대 100GB 추가 데이터를 2년간 제공하는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은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젊은 연령층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KT엠모바일 주요 요금제 ▲모두다 맘껏 11GB+ ▲모두다 맘껏 15GB+/100분 ▲모두다 맘껏 100GB+/시즌 3종의 2030세대 가입자 비중이 65%를 넘어섰다.MZ세대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선보인 웹드라마 형식의 ‘데이득 프로모션’ 디지털 광고는 영상 공개 3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약 250만 회를 달성했다. 최신 IT 기기를 리뷰한 후 해당 제품을 시청자에게 경품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내돈니꺼 언박싱’을 지난해 말부터 제작하며 총 3500여 명의 참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에게 알뜰폰 산업의 장점과 KT엠모바일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소구하고자 이번 라이브 방송을 결정하게 됐다”며 “2030세대 특성을 반영한 통신 상품과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 산업 활성화와 기업 성장을 동시에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0 I 김현아 기자
`그 입 다물라`…머스크와 저커버그가 던진 파문
  • [위클리 코인]`그 입 다물라`…머스크와 저커버그가 던진 파문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주였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메시지에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이 급등락하는 양상을 보이며 시장은 뒤숭숭한 한 주를 보냈다. 이런 와중에 페이스북 창업자 겸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염소 사진과 그 염소 이름이 `비트코인`이라는 포스트를 남기며 큰 궁금증을 남기기도 했고, 비트코인 투자 중단설이 돌았던 미국 대표 모바일 결제업체인 스퀘어를 이끄는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는 “비트코인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이런 혼란 속에 비트코인 가격은 한 주 내내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고, 현재도 5만달러 선에 간신히 턱걸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급등락을 반복했던 도지코인은 0.6달러 이하에서 머물고 있다. 최근 7일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코인마켓캡)◇“내 염소는 비트코인”…저커버그의 비밀 메시지?세계 최대 소셜미디어(SNS)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 글과 한 장의 사진이 화제다. 이 포스트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암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마리의 애완용 염소 사진과 함께 ‘내 염소들: 맥스와 비트코인(My goats: Max and Bitcoin)’이라는 짧은 캡션 글을 올렸다. 이 사진과 글 자체는 평범했지만, 저커버그 CEO가 왜 하필 염소 사진을 올렸으며 왜 염소들의 이름을 맥스와 비트코인으로 붙였을까를 둘러싼 여러 해석들이 제기됐다.가상자산시장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열렬한 지지자를 흔히 ‘비트코인 맥스멀리스트(Bitcoin Maximalist)’라고 부른다. 또한 ‘최대’를 뜻하는 맥스라는 단어와 비트코인이 결합해 ‘비트코인을 최대로 산다’거나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비중을 최대화한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아울러 염소를 뜻하는 GOAT 역시 ‘역사상 최고(the greatest of all time)라는 뜻의 약자로 쓰이는 만큼 비트코인을 극도로 추켜 세운 표현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는 게 유저들의 반응이다. 이렇다 보니 몇몇 현지 언론들은 저커버그 CEO가 자신이 비트코인 지지자임을 대중들에게 암시하는 비밀 메시지를 띄운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다. ◇‘비트코인 고래’, 5개월 반만에 최저…조정국면 예고비트코인을 다량 보유한 투자자들인 이른바 ‘고래(Whale)’ 수치가 최근 5개월 반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 와중에 고래들의 차익실현이 늘어난 탓으로 풀이되는 만큼 향후 시장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시그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가상자산 데이터업체인 글래스노드를 인용, 지난 10일 기준으로 1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월렛 어드레스 숫자가 1943개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7일 기록했던 2237개의 역대 최고치에 비해 불과 석 달여만에 13%나 급감한 것이다. 특히 고래 숫자는 최근 닷새 동안 그 수는 60개, 3% 가까이 줄었다. 이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가상자산 거래소인 델타 익스체인지를 이끌고 있는 팬카지 밸러니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수치는 시장 약세를 전망하게 한다”면서 “고래들이 (가격 상승을 이용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물량을 줄이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로 보여지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는 비트코인을 팔아 현금화하거나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으로 옮겨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처럼 최근 비트코인 다량 보유자가 크게 줄었지만, 그 수는 1년 전인 지난해 6월 초에 비해서는 여전히 8% 늘어난 수준이다. 그럼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이더리움의 지속적인 강세로 인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다소 줄일 수 있는 만큼 이 같은 고래 수 감소가 구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이에 밸러니 CEO는 “비트코인 가격이 핵심적인 저항선을 뚫어내지 못하면서 다시 4만달러 수준까지 확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점쳤다. 결국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매수하느냐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물론이고 가상자산시장의 전체적인 전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밴다 리서치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이 상승랠리를 이어가는 탓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옮겨가고, 이 것이 암호화폐시장에서의 2017년식 조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전기차 비트코인 결제 중단” 선언한 일론 머스크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량구매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 및 결제에 막대한 전력이 사용된다는 환경론자들의 비난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이용해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중단했다”며 “비트코인 채굴 및 거래를 위해 화석 연료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석탄은 연료 중 가장 나쁜 배출량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암호화폐는 여러 수준에서 좋은 아이디어”라며 “미래가 유망하다고 믿지만 (그로 인해) 환경에 큰 손실을 초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케임브리지 비트코인 전력소비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전력량은 연간 130.90Wh(시간당 테라와트)를 넘어섰다. 국토 면적 세계 8위, 세계 32위 인구를 자랑하는 아르헨티나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와 맞먹는 규모다. 앞서 빌 게이츠는 지난달 9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인류에게 알려진 다른 어떤 방법보다 거래 한 건 당 가장 많은 전기를 사용한다”며 이는 기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그의 이런 트위터가 알려진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10% 이상 급락하기는 등 불안한 양상을 보였고,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기도 했다. ◇“내재가치 없다”는 애크먼 “비트코인 왜 몰랐는지”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헤지펀드계(界) 거물인 빌 애크먼이 “비트코인에 대해 진작 이해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자책한다”고 후회 섞인 발언을 하면서도 “비트코인은 내재가치가 없기 때문에 편안하게 거액을 투자할 만한 투자처가 못된다”며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유력 헤지펀드인 퍼싱스퀘어 캐피탈매니지먼트를 이끌고 있는 애크먼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ESJ)이 주최한 ‘퓨처 오브 에브리띵 페스트벌’이라는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 이처럼 가상자산에 대해 엇갈린 발언을 내놨다. 애크먼 CEO는 이날 행사에서 “가상자산에 대해 내가 가장 크게 문제 삼을 수 있는 건, 가상자산이 내재가치를 가지지 못한 자산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재가치가 없으니 가상자산은 투자하는 차원에서 편안하게 의미있는 금액의 큰 돈을 투자할 수 있는 투자처가 못된다”며 “그렇다 보니 가상자산은 몇몇 투자자들에겐 큰 도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애크먼 CEO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급등으로 인해 거둘 수 있었던 막대한 투자 수익을 놓친 것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이 만든 엄청난 (투자)수익 창출 능력에 감탄했다”면서 “왜 내가 이를 잘 이해하지 못했을까 하고 스스로를 자책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피터 틸의 팔란티어 “비트코인 결제 허용”미국 빅데이터 분석회사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가 비트코인 거래를 허용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1분기 실적 보고 설명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데이비드 글레이저 팔란티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고객들이 비트코인으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자산으로) 추가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팔란티어는 미국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PayPal)을 창업한 피터 틸이 2003년 설립한 소프트퉤어 업체로,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한 국방·정보기관과 금융·의료업체에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이 회사 설립자 피터 틸은 가상자산에 열광하는 인물이다. 그는 스스로를 암호화폐주의자, 암호화폐 극단주의자로 칭한다.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도 뛰어들어 텍사스의 한 채굴시설에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벤처 투자자인 루이스 베이컨, 앨런 하워드 등과 ‘불리시 글로벌’(Bullish Global)이라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DeFi)’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자산 거래가 거래소에 의해 통제되고, 데이터도 거래소 서버 기록에 남는다는 기존 중앙화 거래소와 다르게 개인 간 직접 거래를 통해 자산이 이동되는 방식이다.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약 100억달러 이상을 자산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더 안 산다?…스퀘어 “지금도 투자 검토중”트위터 창업자인 잭 도시가 이끌고 있는 미국 대표 모바일 결제업체인 스퀘어(Square)가 ‘더이상 비트코인을 사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우리의 투자정책에는 바뀐 게 없다”고 부인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스퀘어는 현재 비트코인 80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했고 올 2월에도 추가로 매수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전날 파이낸셜뉴스는 암리타 아후자 스퀘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인용해 “스퀘어가 현재로서는 추가로 비트코인을 사들일 계획이 전혀 없으며, 비트코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충분히 있다”고 보도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바 있다. 이에 당사자인 아후자 CFO는 곧바로 부인하며 “우리 스퀘어의 비트코인 투자전략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비트코인 채굴에 클린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이 생태계를 촉진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지난 2월 약속한 대로 비트코인 투자 역시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퀘어 최고경영자(CEO)인 잭 도시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트윗에서 아후자 CFO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추가로 “비트코인은 모든 것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 있으며, 우리도 비트코인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5.15 I 이정훈 기자
바이든, 취임식서 690억원 모금…화이자·우버 등 100만달러 쾌척
  • 바이든, 취임식서 690억원 모금…화이자·우버 등 100만달러 쾌척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이데일리 성채윤 인턴기자] 제약업체 화이자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 등 수많은 미국 기업들이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기부액 최대 한도인 100만달러를 쾌척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일부 기업들의 기부액은 최대 한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가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제출한 기부자 명단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식을 통해 총 6180만달러(한화 약 691억 5000만원)를 모금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식 때 모금한 1억 600만달러(약 1186억원)보다는 적지만, 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취임식 때 모금된 5300만달러(약 593억원)보다는 많은 액수다. 모금액 중 약 20%에 해당하는 1200만달러(약 134억원)는 개인 지지자들이 내는 200달러(약 22만원) 이하 소액 기부였다. 나머지 80%는 화이자와 우버 등 기업 및 단체 고액 기부자들이 낸 돈이었다. 기업이 낼 수 있는 최대 금액인 100만달러(약 11억원) 한도를 채워 기부한 기업은 금융회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 미디어 기업 컴캐스트, 우버 등이었다. 화이자와 보잉, AT&T, 퀄컴 등도 4년 전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식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최대 한도로 기부했다. 하지만 MS와 아마존, 포드, 제네럴모터스(GM), 월마트, 구글 등은 100만달러 한도를 채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 기업은 현금 대신 취임식 개최를 위한 기술 또는 물품 등을 지원했을 수 있다고 WSJ은 설명했다.이외에도 교사 등 각 직능의 노동단체들이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바이든 취임위는 로비스트나 외국 에이전트, 석유·천연가스 관련 기업의 기부금은 한 푼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친환경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화석연료 기업의 선거 후원금을 거부해온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마켓워치는 “취임식 준비위원회에 기부금을 내는 것은 신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새 행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2021.04.22 I 성채윤 기자
중앙은행들의 경고…세금폭탄 우려에 또 휘청
  • [위클리 코인]중앙은행들의 경고…세금폭탄 우려에 또 휘청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주 초반까지만 해도 다시 6만달러대 회복을 노렸던 비트코인 가격이 한 주 내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투기의 대상에 가깝다”고 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젊은층의 비트코인 투자를 경고한 영국 금융당국 발언 등이 차익실현을 노리던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준 셈이다. 아울러 테슬라가 비트코인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음에도 오히려 비트코인을 전기차를 사면 세금 폭탄으로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비트코인의 화폐 기능에 의문을 제기하는 쪽이 늘어난 것도 시장에는 부담이 됐다. 최근 7일 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코인마켓캡)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동조하는 기업인이나 기관투자가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피델리티까지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준비하는 등 비트코인의 주류 편입 움직임도 활발한 상황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비트코인 투기에 반박“비트코인 상승랠리가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이라고요? 아니 전 세계가 이렇게 전례 없이 돈을 뿌리고 있는 상황에서 가치를 저장해주는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오히려 합리적인 행동이죠. 최근 많은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는 아직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이끌고 있는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가 ‘타임(TIME)’지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특히 세일러 CEO는 작년 12월 트위터 상에서 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와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상황을 설명했고, 그로부터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머스크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및 지급결제 서비스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작년 3월까지만 해도 이 시장에 참여한 기관은 거의 없었지만 그로부터 12개월이 지난 지금은 기관들의 참여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며 “우리와 스퀘어, 테슬라 등의 투자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앞으로 기관들의 참여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의 참여가 하나의 변곡점이었다고 본다”며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투기적으로 참여하는 미친 사람들은 대체 뭘 생각하고 있는가’라고 하다가 테슬라를 본 후 ‘아마 이건 진짜인 지 모르겠다. 아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니 우리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해 봐야겠다’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젊은층 비트코인 투자 경고한 영국 금융당국최근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이나 투기적인 외환상품 등 고위험 투자에 나서는 10~20대 젊은 투자자들이 늘고 있지만, 이들은 투자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데다 본능이나 충동에 따라 투자 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젊은층의 고위험 투자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영국 금융감독당국인 금융행위감독청(FCA)은 최근 전략 컨설팅업체인 브리튼씽스와 공동으로 517명에 이르는 18~24세의 자기 주도(=스스로 투자를 결정하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로빈후드와 같은 투자 어플리케이션을 주로 활용하는 10·20 젊은 투자자들은 이들은 주로 유튜브나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투자 정보를 얻고 있었다. 그렇다 보니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높은 자신감을 갖거나 자신의 지식 수준이 높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가상자산 등에 대한 투자와 관련된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응답자 중 40%는 ‘일부 손실을 본다’는 생각을 투자에 따르는 위험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59%는 “투자로 인해 큰 재정적 손실을 입을 경우 감당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고 했다. 투자 의사결정도 체계적이지 않았다. 이들은 주로 감정과 본능에 따라 투자 의사결정을 하고 있고, 투자에 따르는 위험을 ‘스릴’로 즐기고 있다고 답했다. 또 투자하는 기업의 소유권의 일부를 갖고 있는 것처럼 느끼는 사회적 요인도 투자 고려요인으로 간주했다. 또 고위험자산 투자에서도 ‘은퇴를 대비한 저축’이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 회피’ 등과 같은 기능적인 이유들은 ‘새로움’이나 ‘도전’ 등에 비해 덜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했다. 특히 젊은 투자자들의 78%는 ‘사거나 팔거나의 의사결정을 본능이나 충동에 따른다’고 답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따라 FCA는 “고위험 투자상품은 이들 젊은 금융 소비자들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 책임자였던 셀던 밀스 FCA 소비자·경쟁담당 집행이사는 “젊은 투자자들이 위험성이 더 큰 상품에 투자하라는 유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 우려되며 그들은 이렇게 위험성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는 게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투기에 가깝다”는 파월 연준 의장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비트코인은 투기의 대상에 더 가깝다”고 경고했다. 파월 의장은 국제결제은행(BIS) 화상 서밋에 참석해 “비트코인은 유용한 화폐가 되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이 결여돼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마켓워치 등은 전했다.파월 의장은 “비트코인을 보면 알 수 있듯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비트코인은 (가치를 지지할 만한) 실질적인 가치가 없어 투기 자산에 가깝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올해 초만 해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만8000달러대였다. 그런데 최근에는 6만달러를 넘을 정도로 급등했다. 다른 자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폭등이다.그는 또 “가상자산은 본질적으로 달러화보다는 금을 대체하는 것”이라며 “가상자산은 새로운 국제통화 시스템의 기초로서 역할을 하는 게 아닐 것”이라고 했다. 파월 의장은 또 ‘디지털 달러’를 두고서는 “그 파장을 조사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디지털 통화와 관련해) 연준이 기존 권한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의회가 디지털 통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승인하는 법을 처리하는 게 더 나을 것”이리고 강조했다.◇‘울프오브월스트리트’ 저자 “비트코인 10만달러 간다”2013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의 원작인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The Wolf of Wall Street)’라는 베스트셀러 회고록을 쓴 저자 조던 벨포트가 “비트코인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말 것”이라던 입장을 바꿔 돌연 “비트코인이 10만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직 월가 주식 브로커인 작가 벨포트는 레딧 투자자들이 부채질한 게임스톱 주가 랠리에 대해 포춘지와 인터뷰하면서 “주가가 상승할 때 기업은 주식을 더 발행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총 발행물량이 고정돼 있다 보니 상대적인 장점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주식을 더 발행하면 해당 기업 주식 가치가 희석될 수밖에 없지만, 비트코인은 2100만개 이상 발행할 수 없으니 이 같은 문제가 전혀 없다”면서 “비트코인은 주식과 달리 순수하게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만 가격이 결정된다는 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 투자자들이 가격을 계속 끌어 올릴 수 있을 뿐 주식처럼 신주 발행으로 인해 가격이 떨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오히려 4년 마다 한 번씩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그 반대 현상(공급이 줄어 가격이 더 오르는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017년 비트코인이 당시 최고가였던 2만달러에 육박하자 벨포트는 ‘비트코인은 사기’라는 점을 시사하면서 “모든 것이 너무 어리석고 (시장에 참여한) 아이들은 마치 세뇌된 것 같다”며 “비트코인은 결국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리고 말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운용공룡’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 출시 준비 중최근 캐나다, 브라질에 이어 미국에서도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허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몇몇 운용사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도 비트코인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델리티 자회사인 FD펀드매니지먼트는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트러스트(Wise Origin Bitcoin Trust)’이라는 이름의 비트코인 ETF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FD펀드매니지먼트 측은 이날 미국 금융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예비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 측은 신청서 제출 사실은 확인하면서도 아직은 예비등록 단계라 상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만약 SEC가 이 상품의 출시인가를 허가한다면 이 ETF는 피델리티가 자체적으로 산정하는 ‘피델리티 비트코인 인덱스’를 추종하는 형태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날 피델리티 측은 “최근 몇년 사이에 디지털자산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성장했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을 위한 시장이 커지고 기관투자가의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에 맞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려면 (ETF와 같은) 여러 상품군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피델리티는 가상자산에 대해 비교적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이미 지난 2018년에 피델리티 디지털에셋이라는 자회사를 세워 기관투자가들의 가상자산 투자에 따른 거래 집행과 보관업무를 대행하는 수탁(커스터디)사업을 해오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수탁을 제공해주고 있는 기업 및 기관 고객만 해도 10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테슬라 구매에 ‘세금 폭탄’ 주의보 “비트코인에 투자해 큰 수익을 낸 투자자라면 세금제도가 바뀌기 전까지는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으로 제품을 구매하면서 결제하는 일은 하지 마세요.”테슬라와 비트코인 등 가격 랠리를 미리 점쳐 ‘월가의 황금손’으로 추앙 받아온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지급결제 수단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하고 나섰다. 우드 CEO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주최한 웹캐스트 행사에 참석, “비트코인으로 투자 수익을 낸 투자자라면 이를 결제에 사용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경우 미 국세청(IRS)이 엄청난 세금을 내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앞으로 가상자산을 둘러싼 세금제도가 어느 정도 바뀔 때까지는 이런 거래를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살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더 많은 세금을 물어야 한다는 뜻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미국 국세청(IRS)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법정화폐가 아닌 자산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으로 차를 살 경우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된다는 것. 테슬라는 모델에 따라 3만8000∼8만달러 정도이고,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개당 5만달러 이상으라 비트코인 1∼2개 정도만 쓰면 테슬라 차 1대를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1년 전에 비트코인을 6700달러 정도에서 산 투자자가 지금 지금 5배 이상 수익을 냈고 총소득의 10∼37%를 소득세로 내야 하며 보유기간이 1년 이상이면 최고 20%의 양도소득세를 더 물게 된다.
2021.03.27 I 이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방부 ◇국장급 △장관정책보좌관 최용길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시설안전감사단장 김성진 △적극행정지원단장 강민호○기상청 ◇3급 승진 △대변인 이은정 ◇4급 승진 △감사담당관실 김동수 △기획재정담당관실 이수홍 △정보통신기술과 김진석 △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조경모 ◇4급 전보 △혁신행정담당관 조남산 △총괄예보관 박경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 혁신진단기기정책과장 노혜원 △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장 오호정 △사이버조사단장 김현중 △운영지원과장 최현철 ○예금보험공사 ◇신규선임 △이사 박상진 ○금융투자협회 ◇임원 신규 선임 △상무 윤영호○건설공제조합 ◇1급 승진 △보증사업실장 이종원 △신용심사실장 강민규 △감사실장 윤우중 △인천지점장 이향숙 ◇2급 승진 △종로지점 부지점장 임세열 △동대문지점 부지점장 박종훈 △전주지점 부지점장 박투표 △대구지점 부지점장 이정일 ◇전보 △경영지원실장 강도영 △채권관리실장 박성호 △자산운용실장 김성수 △중앙지점장 최재윤 △종로지점장 신길순 △동대문지점장 공준식 △여의도지점장 김성희 △서초지점장 서인렬 △삼성지점장 이장희 △부천지점장 최원규 △성남지점장 이일광 △안산지점장 서용오 △원주지점장 양태호 △삼척지점장 조남경 △대전지점장 이은석 △전주지점장 이금환 △광주지점장 양희동 △순천지점장 송득현 △목포지점장 나용철 △대구지점장 김창균 △울산지점장 김용진 △진주지점장 송명기 △강남보상센터장 안현종 △중부보상센터장 이일양 △리스크관리팀장 김용윤 △회계팀장 김광현 △공제기획팀장 김지현 △공제보상팀장 임복열 △신용평가팀장 임철수 △보증심사팀장 강수헌 △자산관리팀장 서문민수 △수원지점 부지점장 강동호 △안양지점 부지점장 김수현 △성남지점 부지점장 백재훈 △춘천지점 부지점장 안상호 △목포지점 부지점장 조영민 △강북보상센터 부센터장 김석헌 ◇파견 △세종개발㈜ 김태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광고영업본부장 이정혜○코스콤 <본부장> △데이터사업본부장 정동욱 △디지털사업본부장 김성환 <부서장> ◇신임 △금융마케팅부서장 김성계 △금융투자상품부서장 이용순 △금융솔루션부서장 박문호 △리스크관리부서장 현정훈 △데이터사업부서장 한강덕 △정보서비스부서장 김진우 △클라우드사업부서장 이주화 △데이터오피스사업부서장 정홍배 △신사옥리모델링TF부서장 류호증 ◇전보 △경영기획부서장 김도연 △HR부서장 임지영 ○고려대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이관영 △문과대학장 정병호 △보건과학대학장 홍성회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겸 경영정보대학원장 구상회 △공공정책대학장 김기환 △문화스포츠대학장 겸 문화스포츠대학원장 최종택 △미디어대학원장 민영 △국제대학원장 이재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원장 이길우 △혁신전략연구소장 손병호 △사업조정본부장 류영수 △감사부장 길부종 △전문위원 이장재 △전문위원 김치용 △경영기획본부 총무전산실장 강문상 △경영기획본부 시설운영실장 직무대리 박용철 ○가천대학교 △수석부총장 최미리 △부총장 윤원중 △교학부총장 이영미○숭실대 △비서실장 윤형흔 △발전기금팀장 조성민○건국대 △건축대학 건축학부장 주범 △공학교육연구소장 김원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장 성상경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장 김두현 △상허교양대학 교양교육센터장 이승진 △상허교양대학 사회봉사센터장 남원진 △IPP사업단장 김형석 △KU:L HOUSE 관장 한길수 △입학처 입학팀장 김응태 △취창업전략처 진로교육센터장 김호섭 △취창업전략처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안진우 △대학원 행정실장 이우광 △행정대학원 행정실장 배영숙 △교육대학원 행정실장 김은숙 △언론홍보대학원 행정실장 김성우 △정보통신대학원 행정실장 김진기 △문과대학 행정실장 박창복 △이과대학 행정실장 이승창 △출판부 출판과장 이필우 △KU:L HOUSE 행정실장 안형렬 △일우헌 행정실장 고해웅 △산학협력단 산학총무인사팀장 이윤상○한국교원대 △교육연구원장 차우규 △사도교육원장 최정아 △미래교육혁신원장 강남화○한양대학교의료원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김희진 △의료정보실장 김이석 <한양대학교의과대학>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보건대학원장 고현철 <한양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이형중 △수련교육부장 이봉근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병원장 김태환 <한양대학교국제병원> △병원장 이항락○경희대학교의료원 <경희대학교병원> △병리과장 성지연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실 팀장 조정완 △직업환경의학과 업무지원팀 팀장 강동환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육부장 겸 종합진료실장 김성훈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장 이범준 △신장내분비내과장 이병철 △침구과장 김용석 <경희의료원> △영양팀장 우미혜 △의료정보관리팀장 남여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협진진료처 협진진료처장 전영수 △협진진료처 뇌신경센터장 신원철 △협진진료처 관절센터장 이재훈 △의대병원 정형외과장 김용찬 △의대병원 산부인과장 기경도 △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정미주 △한방병원 한방내과장 고석재 △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장 김민희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장 김고운 △치과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겸 교육수련부장 강윤구 △적정관리실장 이우인 △적정관리실 보험심사팀장 최설옥 △약제실 조제팀장 김정보 ○ TV조선 △보도본부 보도위원실장 신효섭 △경영기획실 재무팀장 백승민 △인사팀장 김종혁 ○한국일보 ◇뉴스룸국 △사회부 차장 이훈성 △정치부 차장대우 김회경 △사회부 차장대우 남상욱 ◇ 콘텐츠본부 △포럼·아카데미 사무국장 겸 지식콘텐츠부장 한창만 ◇AD전략국 △AD1팀 차장 최상호○비즈니스워치 ◇부장 △종합콘텐츠팀장 이학선 △경제부 금융팀장 양미영 ◇차장 △경제부 증권팀장 김기훈 ○브릿지경제신문 ◇승진 △정치경제부 부국장대우 권순철 △종합편집부 부국장대우 안용기 △온라인뉴스부 부국장대우 신화숙 △종합편집부 부장대우 조기원 △경영지원국 차장 이가영 △광고마케팅국 차장 김민수 △정치경제부 차장대우 이원배 △생활경제부 차장대우 양길모 △경영지원국 과장 차하나○뉴스투데이 △상무이사 장현당 △편집국장 장원수 △편집국 건설사회부장 최천욱 △편집국 산업부장 박기태○매일산업뉴스 △편집국 대기자 국장급 김혜림○AI라이프경제 △대표이사/발행인 장광호○휴온스그룹 ◇이사대우 승진 △휴온스글로벌 장현수 최성진 △휴온스 용은실 김종헌 남승관 △휴온스메디케어 조승진 △휴온스메디컬 장석찬 이종웅 △휴베나 정재환 ○대보건설 ◇선임 △정재수 건축영업·기술담당 상무
2021.03.02 I 박기주 기자
'애플 여의도' 26일 오픈…젊음의 거리에서 정치·경제 중심지로(종합)
  • '애플 여의도' 26일 오픈…젊음의 거리에서 정치·경제 중심지로(종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오는 26일 국내 두번째 공식매장을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쇼핑몰에 연다. 첫 매장인 ‘애플 가로수길’을 연지 3년만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여의도가 24일 가림막을 벗고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미디어 대상 프리뷰 행사를 했으며 오는 26일 공식 오픈한다. (사진= 장영은 기자)◇애플 3년만에 두번째 매장…韓 시장 공략 본격화 애플은 IFC몰 지하1층(L1)에 위치한 ‘애플 여의도’를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공식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애플 여의도는 지난 2018년 1월 개장한 애플 가로수길 이후 3년만에 국내에 여는 공식 매장이다.애플은 이날 여의도 매장에 처져 있던 가림막을 벗기고 애플 스토어를 외부에 공개했다. 일반 고객은 매장 안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 전면 유리로 돼 있어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매장 정면 가운데에는 스크린을 통해 애플 여의도 전용 로고를 디스플레이 했다. 석윤이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여의도 고층빌딩에서 영감을 받아 섬의 변화와 역동적인 여의도의 특징을 표현했다.여의도 매장의 크기는 애플 가로수길과 거의 같다. 기본적인 매장 구성도 비슷하다. 전세계 어디서든 고객에게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애플의 원칙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중앙에는 넓게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 등 애플의 최신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러개 마련돼 있다. 매장의 우측 앞쪽에는 하드웨어 수리를 담당하는 ‘지니어스바’가 있으며, 양옆 벽면으로는 에어팟 맥스와 액세서리 등이 배치돼 있다. 애플측은 “서울에서 매장을 확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의도는 애플 브랜드를 한국에서 성장시켜 나가는 여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애플 여의도 매장 내부 모습. 규모나 인테리어 등이 모두 가로수길 매장과 거의 같다. (사진= 장영은 기자)◇젊음의 거리에서 정치·경제 중심부로 확장 애플 여의도는 오랜만에 개장한 공식 매장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매장의 위치 선정과 여기서 엿보이는 애플의 의도도 그렇지만, 국내 스마트폰 업계 상황도 심상치 않다. 우선 애플이 국내 시장에서 중심부로 진출했다는 점이다. 1호점인 가로수길 매장은 강남에 위치해 있지만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성격이 강했다. 가로수길은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곳이었고 매장의 위치도 접근성이 다소 떨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여의도 매장은 국회와 금융투자회사가 밀집한 국내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다.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을 통해 실내로 연결돼 접근성도 우수하다. 오피스 타운인 만큼 기업 고객 대상 영업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쇼핑몰을 오고 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직·간접적인 홍보 효과는 덤이다. 다음으로 최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상황이다. 애플의 점유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축소·철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60~70%의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와 애플이 비슷한 ‘1강 2중’의 구도였다. 상황이 바뀐 것은 최근이다. LG전자가 지난해 야심차게 출시한 ‘벨벳’과 ‘윙’ 등의 전략폰이 흥행에 실패한데다, 지난달에는 사업 철수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사업 방향성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만 해도 삼성과 애플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모두 전년대비 올랐지만 LG전자는 홀로 하락세였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가 결정될 경우 국내 시장은 삼성과 애플의 2강 구도로 재편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LG의 스마트폰 사업 매각·축소 검토 소식까지 전해지며 국내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의 입지가 올 한 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애플은 여의도 매장을 시작으로 내년에 서울 명동에 3호점을 열고, 이후 부산 해운대에 4호점 오픈을 검토하는 등 국내 매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본사에서 국내 시장의 중요성을 재평가하고 잠재력을 높이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자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21.02.24 I 장영은 기자
美로빈후드 “이미지 회복하겠다”…슈퍼볼서 30초 TV광고
  • 美로빈후드 “이미지 회복하겠다”…슈퍼볼서 30초 TV광고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개미 투자자들이 애용하는 무료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로빈후드가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경기 때 TV광고를 내보내기로 했다. 게임스톱 등 개미들의 관심이 집중된 주식 거래를 제한하면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 정치권에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다’는 뜻을 피력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지난해 12월 슈퍼볼 경기 때 30초 분량의 TV광고를 내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슈퍼볼 30초짜리 광고는 통상 550만달러(한화 약 61억 4000만원)에 판매된다. 광고에는 “우리는 단기·장기 투자, 이익다각화, 손익 실현, 큰 그림을 염두에 두려 노력한다. 당신은 투자자가 될 필요가 없다. 당신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투자자였다”라는 내레이터 음성과 함께 아기를 돌보는 아빠, 염색하는 여성, 조깅하는 청년 등 일반 시민들이 로빈후드 앱을 이용해 투자하는 모습이 담겼다. WSJ은 “로빈후드가 슈퍼볼 TV 광고를 방영하는 것은 회사 창립 이래 처음”이라며 “올해 1월 ‘게임스톱 사태’가 벌어지기 전인 지난해 12월 계약했지만, 최근 기업 이미지가 크게 악화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빈후드는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로 폭등한 게임스톱 등의 주식 거래를 제한한 뒤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개인 매수만 제한한 것이 대형 헤지펀드 자본의 압력 때문, 즉 헤지펀드를 도와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은 로빈후드를 상대로 미 전역에서 최소 33건의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미 투자자들이 집결해 있는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로빈후드의 블라디미르 테네브 최고경영자(CEO)를 향해 “사기, 거짓말쟁이, 쓰레기 같은 자식” 등의 원색적 비난까지 쏟아졌다. SNS 모니터링 업체인 브랜드워치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로빈후드와 관련된 SNS 게시물의 80%가 부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미 의회는 로빈후드를 상대로 청문회를 소집키로 했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각각 공매도와 헤지펀드에 관한 청문회를 열겠다며 테네브 창립자의 출석을 촉구했다. 이같은 악재들이 겹치면서 오는 5월을 목표로 추진해오전 로빈후드의 기업공개(IPO)마저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온다. 이에 한 소식통은 로빈후드 경영진이 게임스톱 논란 이후 슈퍼볼 광고를 취소하거나 새로운 광고를 제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중의 이목이 쏠려 있는 만큼 예정대로 기존 광고를 방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로빈후드는 이번 TV광고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물론 미 의회 의원들에게 회사 이미지를 제고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회사의 마케팅 책임자인 크리스티나 스메들리는 “지난 며칠 동안 로빈후드에 대해 들어본 사람들에게 우리가 무엇을 지지하고 있는지 상기시켜주고 싶다”며 “이번 광고가 회사를 둘러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4 I 방성훈 기자
LG전자도 e스포츠판 합류…젠지와 손잡는다
  • LG전자도 e스포츠판 합류…젠지와 손잡는다
  • 젠지e스포츠 상하이 오피스. 젠지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신중섭 기자] 프로 야구와 농구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LG전자(066570)가 e스포츠 업계로 발을 넓힌다. 최근 기아자동차(000270)와 KB국민은행, 카카오, 농심 등 e스포츠 성장성을 알아본 대기업들이 앞서 하나둘씩 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LG전자는 롤드컵 2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 젠지e스포츠와 손을 잡는다.31일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LG울트라기어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젠지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분투자와 관련해 젠지 측에선 “확인해 드릴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LG전자가 지분투자를 단행할 젠지는 넷마블(251270)의 북미 자회사 카밤의 공동 창업자인 대만계 미국인 케빈 추가 운영하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과 중국 상하이에 지사가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과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8개 종목의 게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및 한국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포브스가 선정한 ‘2020년 글로벌 e스포츠기업 가치 톱10’에 SK텔레콤(017670)의 T1과 함께 LCK(한국 LoL 프로리그) 소속으로는 유이하게 선정된 명문 구단이다.LG전자는 젠지와의 협업을 통해 게이밍기어 브랜드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게임 이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로 시작한 LG 울트라기어는 작년부터 고성능 노트북에도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적용하면서 게이밍기기 라인업을 확대했다울트라기어를 띄우고자 LG전자는 이번 젠지 투자 이전에도 최근 들어 e스포츠 시장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달 ‘피파온라인4’로 개최되는 공식 e스포츠대회 ‘eK리그 2020’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내년 1월16일 결승전까지 eK리그 경기 방송 내 광고, 경기장 설치물, K리그 공식 SNS 채널 등으로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또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e스포츠 경기장 ‘핫식스 아프리카TV 콜로세움’에도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배치해 펍지와 스타크래프트 리그 등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2월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e스포츠팀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2년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 팀 소속 선수들의 유니폼 티셔츠 정중앙에 LG와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기아차·KB·카카오·농심 등 대기업 투자 봇물LG전자의 e스포츠판 진입은 내년 시즌부터 프로야구처럼 프랜차이즈를 도입하는 LCK에 대한 여타 기업들의 관심 증대와도 맞물린다.최근 기아차가 담원게이밍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농심(팀다이나믹스 인수), KB국민은행(샌드박스 네이밍 스폰서십), 한국야쿠르트(브리온e스포츠 네이밍 스폰서십), 카카오(사모펀드 통해 DRX 메인 스폰서십) 등 LCK 프랜차이즈 도입을 앞두고 올 들어 기업들의 투자가 봇물 터지듯 이어졌다.이로써 기존 LoL팀을 운영 중인 기업구단인 SK텔레콤과 KT(030200), 한화생명을 비롯해 내년 LCK 프랜차이즈 참가 10개 팀 모두가 대기업 소속이거나 투자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관건은 기업들과 손을 맞잡은 구단들의 성적이다. 내년 LCK 스프링은 1월6일 미디어데이를 진행한 이후 1월13일 개막할 예정이다. 첫 프랜차이즈 시즌인 만큼 각 구단의 오프시즌 투자와 선수영입도 활발했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전자 제공
2020.12.31 I 노재웅 기자
'사랑의 불시착' 현빈, 日 유행어 대상 수상
  • '사랑의 불시착' 현빈, 日 유행어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현빈이 일본 ‘2020 유캔 신조어 유행어 대상’에서 수상했다.현빈1일 오후, 도쿄에서 진행된 일본의 ‘자유국민사 현대용어의 기초지식 선 2020 유캔 신조어 유행어 대상’에서는 한국의 ‘사랑의 불시착’이 키워드로 선정돼 배우 현빈이 수상을 했다. 현빈은 “저희 드라마에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진 의미 있는 수상인 만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이어, “오늘 이 상은 저 뿐만 아니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보내주신 애정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출연진, 제작진 분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며 영상을 통해 진심어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일본 출판업체인 자유국민사가 운영하는 ‘유캔 신조어 유행어 대상’은 1984년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거나 화제가 되었던 키워드 10개를 선정해 진행하는 상징적인 시상식. 매년 선정된 유행어를 정리하여 ‘현대용어의 기초지식’이라는 책으로 펴내고 있으며, 일본 미디어들도 비중 있게 다루는 시상식이다.한편 현빈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국내외를 아우르며 신드롬 급 인기를 구가중이다. 최근 영화 ‘교섭’ 촬영을 마친 그는 글로벌 워치 브랜드 오메가(OMEGA)의 한국인 최초 글로벌 엠버서더로 선정되며, 국경과 문화를 아우르는 인기를 입증, 뜨거운 한류 파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020.12.02 I 김가영 기자
'조국 논문 표절 논란' 서울대, 곽상도 이의 신청 기각
  • '조국 논문 표절 논란' 서울대, 곽상도 이의 신청 기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학위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해 제기한 이의신청이 기각됐다.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지난 8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국 교수 박사 논문 표절 의혹 제기와 관련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논문 일부 부문을 심사대상에서 처음부터 제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연진위)는 곽 의원이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리고 결정문을 곽 의원실에 전달했다.곽 의원은 “조 전 장관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연구윤리위원회 재심이 기각된 것을 보며 서울대 연구윤리위의 존재 자체가 의문”이라며 “이러한 결정이 서울대 구성원 전체에 대한 기준인지, 아니면 특정인 한 사람을 위한 기준인지도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곽 의원은 또 “서울대 연진위는 얼마나 표절을 해야 문제가 되는지 기준을 확실하게 밝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연구부정행위는 있더라도 경미하면 괜찮다는 것인지, 또 이러한 결정이 있다면 연구부정행위를 해도 아무 일이 없었던 것이 되는지도 의문스럽다”고 밝혔다.연진위는 지난 7월 조 전 장관의 논문표절 의혹에 경미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곽 의원은 이에 대해 이의신청을 지난 8월 낸 바 있다.앞서 미디어워치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의 석사학위 논문 ‘소비에트 사회주의법, 형법이론의 형성과 전개에 관한 연구’가 적절한 인용 부호나 출처 표기 없이 일본 문헌의 문장과 문단을 직역해 사용했다며 서울대에 표절 의혹을 제보했다.이어 지난해 10월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1997년 조 전 장관이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로스쿨에 제출한 박사 학위 논문을 서울대가 제대로 심사하지 않았다며 조사를 요구했다. 이은재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도 조 전 장관이 2011년 한국형사법학회 논문집 ‘형사법연구’에 게재한 ‘군형법 제92조의5 비판’ 논문을 3년 후인 2014년 출처 표기 없이 영문 논문으로 번역해 해외 논문집에 게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에 서울대 연진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예비조사를 들어갔고, 지난해 12월 본 조사에 착수하기로 의결한 뒤 조사를 이어왔다.
2020.11.29 I 손의연 기자
위자드랩, 업계 최초 미디어텍 칩세트 활용 車통신모듈 개발
  • 위자드랩, 업계 최초 미디어텍 칩세트 활용 車통신모듈 개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텔레매틱스 개발 전문기업 위자드랩이 업계 최초로 미디어텍 칩세트를 이용한 통신모듈을 개발했다. 19일 텔레매틱스 개발 전문기업 위자드랩이 미디어텍 ‘MT2731’ 칩세트 기반의 차량용 통신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MT2731은 미디어텍이 작년에 출시한 첫 차량용 칩세트로 고성능 ARM 코어를 적용해 기존 칩세트 대비 저비용·고성능의 TCU(Telematics Control Unit·차량용 통신 장비 상용화) 구현할 수 있다. 또 세계 최초로 125℃ 고온의 환경에서도 성능이 보장되는 ‘AEC-Q100 G3’ 인증을 받았다.이번에 위자드랩이 개발한 차량용 통신모듈은 △LTE·코드 분할 다원접속(CDMA)·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WCDMA) 통신규격 지원 △이동통신을 위한 국제표준 시스템(GSM)·글로벌 내비게이션 새틀라이트 시스템(GNSS) 지원 △사고 시 신속한 응급구조를 위한 비상호출시스템(eCall)서비스 등 커넥티드 카에서의 텔레매틱스 구현과 운전자의 운행보조·안전·편의를 위한 필수 기능들을 모두 지원한다.또 차량뿐만 아니라 △모바일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위치 추적을 위한 트래커 △산업 현장에서의 각종 사물인터넷(IoT) 중장비 등 통신 기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위자드랩 관계자는 “자사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고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주역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설립 8주년을 맞은 위자드랩은 T-Box(Telematics Box), 차량용 통신모뎀 중심의 커넥티비티 사업을 시작으로 스마트워치·밴드, 차량·물류 관리를 위한 관제 솔루션 등 다양한 영역으로 기술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CES 2020에도 참가했다.
2020.11.19 I 배진솔 기자
'서장훈, 김용호에 무릎 꿇고 사과?' 변희재 "직접 들었다"
  • '서장훈, 김용호에 무릎 꿇고 사과?' 변희재 "직접 들었다"
  •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사진=이데일리DB, 유튜브 ‘미디어워치TV’[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유튜버 김용호 씨에게 ‘서장훈이 사과했다’는 말을 직접 들었다고 주장했다.변희재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미디어워치TV’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변희재는 김 씨가 이근 대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는 것과 관련 “과거 (김용호가) 서장훈에게도 무릎을 꿇릴 때까지 몰아넣은 적 있다. 지금과 그때와 (상황이)비슷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건 제가 김용호한테 직접 들었다. ‘서장훈이 (김용호에게) 와서 무릎 꿇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자가 폭로 예고하면 연예인이 와서 사과하고 봐주는 것, 이건 도대체 어디서 배웠는지 모르겠다”며 “(서장훈 사생활 관련 내용도) 그냥 누구한테 들었다는 거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 사람 직업이 뭐냐. 기자도 아니고. 남의 약점 잡아서 무릎 꿇리는 사람의 직업이 뭐냐. 신종 직업이다. 이러고도 천벌 안 받을 것 같으냐”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월 김용호 씨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예고했다. 당시 그는 유튜브 채널에서 “서장훈은 예전부터 안 좋은 소문이 많았다. 약점이 많은 사람이다. 최근에 서장훈에 대해 폭로하겠다는 제보자를 만났다. 제보자는 하루라도 빨리 폭로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김 씨는 “서장훈을 직접 만났다”며 예고했던 방송은 내보내지 않았다.
2020.10.28 I 정시내 기자
色다른 아이폰이 온다…아이폰12 공개 앞두고 기대감
  • 色다른 아이폰이 온다…아이폰12 공개 앞두고 기대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가칭)의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새롭게 추가되는 색상에 대한 관심도 높다. 아이폰12 미드나잇 블루 색상 예상 이미지.(사진= 에브리씽애플프로)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아이폰12 시리즈에는 파란색이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위 모델은 다소 밝은 파란 색상으로, 상위 모델은 톤 다운된 남색에 가까운 색상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프로 모델 2종에 적용되는 색상은 미드나잇 블루 혹은 다크 블루로 전해졌는데, 전작인 ‘아이폰11프로’와 ‘아이폰11 프로맥스’에 새롭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받았던 ‘미드나잇 그린’을 대체할 색상으로 기대감이 높다. 아이폰12 시리즈에 블루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는 루머는 약 한달전부터 꾸준히 나왔다. 초기에는 네이비 색상으로도 알려지기도 했다. 애플이 6일 미디어에 보낸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또 아이폰12 시리즈에 오렌지 색상이 추가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앞서 파란색 ‘애플워치6’를 예고해 적중한 바 있는 IT 유출가 러브투드림은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오렌지 색상 ‘아이폰XR’을 올리며 ‘최고의 색상(best color)’ 라고 남겼는데, 아이폰12의 신규 색상을 암시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스페셜 이벤트’(신제품 공개행사) 초대장에도 파란색과 오렌지 색상이 모두 들어가 있어 이같은 추측에 더 힘을 실어주고 있다.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애플 이벤트 초대장의 다크 블루 배경에 주목하라”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오는 13일(현시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의 최신칩 ‘A14 바이오닉’을 탑재한 애플의 첫번째 5G폰 아이폰12이 공개된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등 4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역대 라인업 중 가장 많은 모델 구성이다.
2020.10.09 I 장영은 기자
애플, 첫 5G폰 13일 공개…“초고속으로 만나요”
  • 애플, 첫 5G폰 13일 공개…“초고속으로 만나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오는 13일(현지시간)첫 5G 아이폰인 ‘아이폰12’(가칭) 시리즈를 공개한다. 지난달 ‘애플워치’와 태블릿 신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하반기 들어 두번째 신제품 공개 행사다. ◇첫 5G 아이폰 드디어 공개…“충성고객 교체 수요 자극”애플은 6일 밤 미디어에 보낸 초대장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사옥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장에는 ‘초고속으로 만나요’(영문 Hi, Speed)라고 적혀 있었으며,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하라고 안내됐다. 이는 이번 아이폰 신작에 처음으로 5G가 지원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첫 5G폰인 ‘갤럭시S10’을 출시한지 1년 7개월만에 첫 5G폰을 출시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아이폰12이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해 예년보다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아이폰에 5G가 탑재되기를 기다리며 5G폰으로의 교체를 미루고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애플의 신제품 공개행사는 하반기 들어 두번째다. 애플은 통상 9월 둘째주 화요일에 애플파크 등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일대에서 오프라인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아이폰 생산 일정이 지연되면서 지난달 9월15일(현지시간)에는 애플워치와 태블릿 신제품만을 공개하고 아이폰 공개 행사는 한달 가량 늦게 따로 하게 됐다.아이폰12 시리즈 랜더링 이미지. (사진= 에브리애플프로)◇아이폰에도 ‘미니’ 첫 적용…총 4종으로 촘촘히 공략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등 4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역대 라인업 중 가장 많은 모델 구성이다. 특히 올해는 가장 작은 5.4인치 모델에 아이패드와 맥(PC), 아이팟 라인업에서 이미 적용된 바 있는 ‘미니’라는 모델명이 아이폰으로는 처음으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작에 비해 베젤이 얇아지고 ‘아이폰4’와 같이 직각 모서리를 가진 이른바 ‘깻잎 통조림’이 디자인이 부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이폰이 2010년에 나온 아이폰4처럼 테두리(베젤)가 디스플레이와 직각을 이루는 예리한 형태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하위 모델 2종에는 듀얼(2개) 카메라가, 상위 모델 2종에는 트리플(3개)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며, ‘아이폰12 프로’에는 신형 3차원(3D) 라이다 센서가 탑재돼 증강현실(AR)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의 출시는 미국 등 1차 출시국에 오는 23일께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에는 예년보다 이른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에 출시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점이 고려됐다는 해석이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2부터 신제품 패키지에서 유선 이어폰(이어팟)과 충전기를 뺄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 보호와 원가 절감을 위해서다. 무료 증정하던 액세서리를 제외했지만 5G 부품을 탑재하면서 원가가 상승해 가격이 낮아지긴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웜시 모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연구원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mmWave 5G 모뎀 부품이 추가되면서 100달러 정도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10.07 I 장영은 기자
美 지수 선물 하락세…조정 이어지나
  • [뉴스새벽배송]美 지수 선물 하락세…조정 이어지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 등이 중국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업체 틱톡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과 관련해 “환상적인 합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정부가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의 미국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효력을 중단해달라는 위챗 사용자들의 가처분 신청이 미국 법원에서 인용됐다. 그러나 증시 주변을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데 이어 21일 개장 전에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지수 선물 등이 하락하고 있다. 마켓워치는 나스닥100지수, 애플 등은 여전히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해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2주간 주가가 22% 가량 급락했으나 여전히 주가가 고평가됐단 얘기다. 사진=AP◇ 트럼프 “틱톡-오라클 합의 승인하겠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오라클 측의 중국의 ‘틱톡’ 인수 합의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힘.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오라클 측의 합의에 대해 “환상적인 합의가 될 것”이라며 “안보는 100%가 될 것”이라고 긍정 평가. -오라클, 월마트, 미국 투자회사들의 ‘틱톡 글로벌’의 지분은 53%가 될 것이란 추측 나옴. ◇ 미국내 위챗 사용금지에 미 법원 제동-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의 위챗 사용금지 행정명령 효력을 중단시켜달라는 위챗 사용자들의 가처분 신청 인용.-미국 행정부의 위챗 사용금지가 수정헌법 제1조상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위챗 사용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위챗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상무부의 판단에 대해 미 법원은 “안보 우려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많지 않다”고 설명.◇ WHO, 아프리카 전통약재 코로나 치료제로 임상시험 허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 천약 의약품(herbal medicines)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서 시험할 수 있도록 허가. -AFP통신은 WHO 등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천연물 의약품의 3상 임상 시험 규정을 승인했다고 보도. ◇ 한국·러시아 하늘길 열려..27일부터 정기항공운항 재개-3월 이후 중단됐던 한국과 러시아 간 정기 항공편 운항이 재개.-러시아 정부는 18일(현지시간) 타티야나 골리코바 부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달 27일부터 한국과의 항공 운항을 재개하기로 결정. ◇ 라틴계 유권자, 트럼프보다 바이든 지지-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라틴계 유권자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를 62% 지지하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 지지하는 것에 그침. -2016년 대선 당시에도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지지율이 66%인 반면 트럼프는 28%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침. ◇ 美 경제지표 혼조세-18일(현시시간) 콘퍼런스보드는 8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1.2% 상승한 106.5를 기록했다고 보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4% 상승에 못 미쳤음. -미시간대에 따르면 9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78.9로 전월 확정치 74.1에서 상승. WSJ 시장 전망치 75.4를 웃돌았음. ◇ 뉴욕증시 하락..미중 갈등·기술주 불안-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 하락한 2만7657.42에 거래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12%, 1.07% 하락한 3319.47, 1만793.28에 종료. -개별 종목 및 주가지수 선물· 옵션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이라 파생상품 거래 청산 등에 따른 변동성 컸음.-애플을 비롯한 기술주 흐름이 불안정해 시장 전반에 부담. 애플은 3.1% 하락하고 아마존도 1.8% 하락. 다만 테슬라는 4.4% 넘게 올라. 특히 애플은 2주간 주가 22% 하락. - 21일 다우존스, S&P500지수, 나스닥 100지수의 선물이 0.2% 안팎에서 하락 중. ◇ 금값↑, 유가↑..달러는↓-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8일(현지시간)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값은 전 거래일보다 0.6% 오른 1962.10달러에 거래 마쳐.-달러인덱스가 0.1% 이상 하락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진 것이 금 값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 -국제유가는 강보합권에서 마감.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 오른 41.11달러에 장 마침.
2020.09.21 I 최정희 기자
애플, 15일 신제품 공개행사…아이폰12은 언제 나올까
  • 애플, 15일 신제품 공개행사…아이폰12은 언제 나올까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오는 15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신제품을 공개하는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8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초청장을 통해 “애플 파크(애플 본사)에서 진행되는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 초대한다”라고 공지했다. 애플이 8일(현지시간) 글로벌 미디어 대상으로 발송한 특별행사 초청장.◇ 애플, 특별행사 공식 발표…15일 애플 본사에서 생중계이번 행사는 15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6일 오전 2시)에 열린다. 애플 측은 페이지에서 신청하라는 안내와 함께 이번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밝혔다. 애플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로 인해 지난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도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행사 초청장은 푸른색을 메인 색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기하학적인 문양 아래 ‘Time Flies’라고 적힌 것 외에 구체적인 정보는 담겨 있지 않다. 외신에서는 ‘애플워치6’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CNBC와 블룸버그 등은 애플이 애플워치와 아이패드 에어 신작을 이번 행사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워치6’는 운영체계(OS)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다수 탑재한다. 혈중 산소 수치 감지 기능이 애플 워치 최초로 탑재하고 수면 관리 기능이 강화되는 등 건강 관리 기능을 크게 개선된다. 혈중 산소 농도와 심전도를 측정하는 기능이 담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또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워치 페이스를 개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보 부모부터 서핑 마니아, 테니스 선수, 사진작가 등 자신의 활동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시계 페이스를 만들어 그에 맞는 정보를 애플워치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아이패드 에어4’는 11인치대로 베젤이 얇아지고 홈 버튼이 사라지는 등 아이패드 최고급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와 외형이 더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는 또 애플이 이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과 영화·드라마 등을 볼 수 있는 애플 TV 플러스(+)‘, 뉴스와 게임 등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 ’애플 원‘이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지난 6월 WWDC를 통해 발표한 워치OS 7이 적용된 애플워치. (사진= 애플)온라인에 유출된 아이폰12 시리즈 예상 이미지. 총 3가지 크기 4개 모델(6.1인치가 두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12 공개 전망 엇갈려…아이폰이 ‘주인공’인 행사였는데다만, 애플의 첫 5G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폰12’(가칭)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애플은 그동안 9월 둘째주 ‘특별 행사’를 통해 아이폰 신작을 공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이폰12의 출시가 늦어질 것이라고 공식화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애플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폰12 시리즈를 우선 공개하고 출시는 10월 이후에 할 수도 있지만, 아예 아이폰12 공개 행사를 따로 열 가능성도 있다. 외신에서는 아이폰12이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더 많다. 애초 9월 특별행사가 아이폰 신작을 공개하기 위한 자리라는 이유에서다. 이번에 공개될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5.4인치) △아이폰12 맥스(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등 4종이다.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전 모델에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기본 모델에는 듀얼 카메라가, 프로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된다. 최상위 모델인 프로 맥스 모델에는 개선된 라이다(LiDAR) 스캐너가 탑재되 증강현실(AR)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아이폰12의 출시는 10월 부터 모델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최근 부품 출시 일자를 근거로 6.1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이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0.09.09 I 장영은 기자
배우 조덕제, 방역지침 위반 혐의 입건…"지침 어기고 집회"
  • 배우 조덕제, 방역지침 위반 혐의 입건…"지침 어기고 집회"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영화 촬영 도중 여배우를 추행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배우 조덕제씨가 방역지침을 어기고 집회를 강행한 혐의로 입건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조씨를 지난 6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조씨는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는 우익 성향 매체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명목으로 세종로 등 도심에서 집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서울시가 집회 금지 조치를 내린 장소에서 집회를 열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 경찰에 입건됐다. 검찰은 추가조사 등을 거친 뒤 조씨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씨는 2015년 영화 촬영 도중 상대역 여배우를 강제추행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판결을 확정받았다. 여배우가 낸 민사소송에서도 패해 위자료 3000만원 지급을 명령받았다.조씨는 A씨를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도 기소된 상태다. 이 재판은 의정부지법에서 진행 중이다.조씨는 재판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고 결백을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판결 확정 이후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수성향의 정치논평 방송을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2020.08.19 I 장영락 기자
美 반도체 업계, 화웨이 제재로 산업 악영향 우려
  • 美 반도체 업계, 화웨이 제재로 산업 악영향 우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미국 반도체 업계와 IT 기업들이 화웨이와의 거래 승인을 잇따라 요청하고 있다. 美 반도체산업협회, 화웨이 제재 강화안에 입장문 발표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미국 정부가 17일(현지시간) 화웨이에 대한 제재 강화안을 발표하자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규제안을 검토중이지만 반도체 거래에 대한 이와 같은 광범위한 규제는 미국 반도체 산업에 막대한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국가 안보를 달성하려는 기존의 부분적인 제한 입장에서 갑자기 선회한 것에 매우 유감스럽고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 민감하지 않은 상용 반도체를 판매하는 것은 다름 아닌 미국의 반도체 연구와 혁신을 촉진하고, 이것이 미국의 경제력과 국가 안보에 핵심이라는 견해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미국의 제재가 목전을 앞두자 가장 다급해진 것은 미국 현지 반도체 기업들이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무부 고위관리자 3명이 주요 반도체 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대정부 로비 업무를 맡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트릭 윌슨 전 상무부 비즈니스 연락 담당 이사가 미디어텍의 대관부서 부사장으로, 존 쿠니 국제무역국 부차관보는 스카이 워터 대관업무를, 리치 애쉬우 전 산업보안국 차관보가 반도체 공급 업체 램 리서치의 글로벌 대관업무 부문 부사장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제재 실현으로 입을 회사와 반도체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로비 활동에 적극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한 반도체 회사의 임원은 ”중국이나 심지어 아시아에서도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앞으로 더 어려울 수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2019년 세계 반도체 소비량의 60% 이상을 중국 시장이 차지했다. 그래서, 미국 공급자들로부터의 중국 제품 제거는 잠재적으로 미국의 국내 사업들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챗 금지령에 애플, 52조 중국시장 잃을 수도최근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챗 금지령’에 대해, 미국 기업 애플이 몇 년 동안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온 440억 달러(한화 약 52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을 잃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애플의 가장 중요한 해외 시장이다. 아이폰SE 같은 저렴한 단말기로 중국 소비자를 유인하려는 애플의 전략은 위챗을 제공할 수 없게 되면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경쟁자인 화웨이 단말기에서는 위챗을 자유롭게 직접 제공하거나 사용자들에게 다운로드를 허용하기 때문이다. TF 국제 증권의 궈밍치(Kuo Ming-chi)는 “만일 애플이 글로벌 앱스토어에서 위챗 제거를 강요당하면 아이폰 연간 출하가 25~30% 감소하고 에어팟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다른 하드웨어 출하는 15~25%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퀄컴, 화웨이와 거래 위해 美 행정부 설득 나서 이밖에 지난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통신용 칩 제조사 퀄컴이 화웨이와 거래를 하기 위해 트럼프 정부 설득에 나섰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퀄컴은 제재 탓에 매년 80억 달러(한화 약 9조5천억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을 삼성과 대만의 미디어텍과 같은 외국 경쟁업체들에 내주게 됐다는 논리로 美정부를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은 ”5G 분야에서 미국 기업의 기술과 주도권이 위협을 받게 됐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국가 이익에 어긋난다는 주장도 펴고 있다. 미국 기술 업계, 중국 의존도 높아미국 기술 업계가 공급망 측면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英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미국과 중국, 두 ”테크 월드(Tech world)“ 의 분리는 수백 개의 미국 기술 기업들에게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시장가치가 1000억 달러 이상인 엔비디아, 텍사스인스트루먼트, 퀄컴, 인텔, 브로드컴 등 5개 미국 칩 기업들은 매출의 25%에서 50%까지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美 반도체 회사 스카이웍스(Skyworks) 최고재무책임자 크리스 세네사엘(Kris Sennesael)은 ”중국에서 5G가 정말 시작되고 있다. 우리는 이 고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중국에서의 비즈니스 강점을 어필하기도 했다.
2020.08.18 I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에서만 볼 수 있다”… ‘eNews 플러스’ 오픈
  • “이데일리에서만 볼 수 있다”… ‘eNews 플러스’ 오픈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eNews 플러스가 만든 only이데일리 콘텐츠“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세상 이야기가 있습니다.”종합 경제 미디어 이데일리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꾀합니다.현대 미디어 환경에서 독자들은 수없이 많은 매체가 생산하는 대동소이한 뉴스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은 뉴스의 홍수 속에서도 갈증을 느낍니다. 천편일률적인 내용을 전하는 뉴스보다는 깊이 있는 뉴스, 뉴스의 이면에 더 큰 관심을 갖습니다.이데일리는 독자들의 이런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10일부터 ‘eNews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 기존 뉴스와 차별화 된 이데일리만의 only 기사가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eNews 플러스는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소속의 기자들이 발로 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언론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인물을 찾아 소개하고 인터뷰 기사의 풀버전을 제공해 독자들이 제한된 기사만으로 느꼈던 아쉬움을 해소합니다. 뉴스 이면에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정치, 경제, 사회 분야 등의 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시각에서 뉴스를 해석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이외에도 ‘이정훈의 마켓워치’, ‘복덕방 기자들’(영상), ‘위대한 생각’, ‘이주헌의 혁신@미술’ 등 이데일리만의 콘텐츠를 제공해 독자들의 다양한 지적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코자 합니다.일방적인 콘텐츠 제공에 그치지 않고 독자와의 양방향 소통도 강화합니다. eNews 플러스에서는 ‘나도 기자다’라는 코너를 통해 이데일리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기고, 제보를 받습니다. 아울러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독자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어떻게 생각하세요?’를 운영합니다.이데일리가 엄선해 제공하는 eNews 플러스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이데일리 홈페이지(https://www.edaily.co.kr/newsplus)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2020.08.11 I 박철근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삼성 첫 온라인 언팩... 5600만명 시청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삼성 첫 온라인 언팩... 5600만명 시청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사상 최초’, ‘역대 최다’ 등의 수식어를 달고 많은 관심을 모았던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언팩 2020’이 막을 내렸다. 삼성전자는 5일 밤 11시부터 90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언팩 행사를 생중계 했다. ◇‘무관중’ 언팩, 갤럭시팬 화상 연결로 함께해…제품 소개에 집중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중이 모이는 행사를 하기 힘든 상황을 감안해 올해 언팩은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만으로 진행됐다. 함께 자리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화상 연결을 통해 대신했다. 갤럭시팬 300여명이 스크린을 통해 행사에 참석했다. 무선사업부 경험기획팀 페데리코 카살레뇨 전무가 주요 기능을 소개할 때마다 팬들은 응원용 봉을 흔들면서 환호성을 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팩 행사를 시청한 관객이 역대 최다인 5600만명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언팩 행사에 4000여명이 참석하는 것을 고려하면 1만배 넘는 사람이 행사를 지켜본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탭S7, 갤럭시버즈 라이브, 갤럭시워치3, 갤럭시Z 폴드2가 차례대로 공개됐다. 집중력이 흩어지기 쉬운 온라인 행사의 특성을 감안해 화면 전환은 빠르게 이뤄졌다. 각 제품별로 무대에 선 진행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유명인사 등이 출연하는 영상이 짧은 호흡으로 배턴을 주고 받으면서 기기의 특징과 강점, 실제 사용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행사 초반부와 후반부에 한번씩 등장했다. 코로나19 이후 ‘넥스트 노멀’ 시대에 임하는 삼성전자의 각오를 밝히고,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미국 통신사 AT&T에서 언팩을 앞두고 공개한 갤럭시노트20 광고 영상.◇보안 유지 만전 기했는데…“트위터로 언팩 다봤다”삼성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보안 유지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온라인 행사의 특성상 내용이 미리 밝혀지면 관심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중간에 시청을 그만둘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잡음은 끊이지 않았다. 언팩을 한달여 앞두고부터는 해외 통신사와 유통사 등 각종 협력업체는 물론 IT 전문 트위터리안과 유튜버들을 통해 유출된 신제품 관련 정보와 실물사진, 동영상이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롭게 나왔다. 대중적인 관심이 높은 스마트폰 신제품에 대한 사전 유출은 원래 빈번했지만 이번엔 더 심했다.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사전 영상 제작과 현지 반응 등을 모으기 위해 불가피하게 신제품을 이전에 비해 더 이른 시점에 노출시켰고, 해당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번에 공개하는 제품이 이전에 비해 워낙 많아 삼성의 통제권이 약해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번 언팩의 주인공인 갤럭시노트20은 이미 지난달 하순 경에는 실물이미지와 구체적인 사양이 다 노출됐고, 이틀 전 부터는 국내외 각종 유통 채널을 통해 웨어러블 신제품 판매 페이지가 열리는 해프닝도 있었다. 그나마 마지막까지 베일에 쌓여 있었던 갤럭시Z 폴드2도 행사 하루 전날에 유튜브를 통해 ‘핸즈온’(체험) 동영상이 공개됐다. IT 제품 유명 유출가인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언팩은 트위터에서 이미 끝났다(Galaxy Unpacked has ended on Twitter)’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2020.08.06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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