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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트렌치코트 디자이너 “김연아, 여성스러운 라인 맘에 들어 해”
- 피겨 여왕 김연아가 최근 팬 미팅에 여성스러운 트렌치코트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사진=연합뉴스, ‘au revoir, simone’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의 트렌치코트가 화제다. 김연아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열린 팬 미팅에 여성스러운 트렌치코트를 입고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당시 김연아가 입었던 트렌치코트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인 ‘오 호브아 시몬(au revoir, simone)’의 제품이다. 이 코트는 현재 60만원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연아 트렌치코트를 직접 만든 신환아 디자이너는 이데일리에 “이 브랜드는 작년 F/W(가을/겨울) 시즌에 런칭 해 인지도가 많이 없었다. 이번에 김연아 선수가 의상을 잘 소화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김연아가 이 트렌치코트를 입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편집 매장에 스타일리스트가 트렌치코트 종류를 몇 벌 가져갔고 피팅 후 입게 된 것”이라며 “김연아 선수가 여성스러운 라인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이 트렌치코트는 옷 여밈에 각 3개의 단추를 달아 포인트를 줬다. 이에 신환아 디자이너는 “실루엣이 여성스럽지만 재미있는 포인트를 주고 싶었다”며 “트렌치코트는 주로 더블 단추로 이뤄져 있어 3개의 단추를 달아 독특한 디테일을 줬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 트렌치코트로 화제가 된 ‘오 호브아 시몬(au revoir, simone)’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관련이슈추적 ◀☞ < 김연아, 여제의 귀환 > 기사 더 보기▶ 관련포토갤러리 ◀☞ 피겨 여왕 `김연아` 사진 더보기☞ 김연아, 귀국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 김연아, `환상의 갈라쇼` 사진 더보기☞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김연아 금메달 스케이트도 예비문화재로 보호"☞ 日 언론, "김연아 보고 있으면 시간이 멈춘 듯"☞ '귀국' 김연아 "소치에서 기분 좋게 마무리하겠다"☞ SBS, 김연아 다큐 '김연아, 또 다른 도전' 방송☞ '피겨퀸' 김연아, 올림픽 2연패 위해 넘어야 할 숙제는?☞ 김연아, 시즌랭킹 9위로 껑충..1위는 아사다 마오☞ '소치 금빛 전망' 김연아, 세계선수권 우승 의미와 희망☞ 외신 극찬 "김연아,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연기"
- [위크엔드]그 남자, 가을을 입다
- 제공: 지이크 파렌하이트[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남자의 계절’이 돌아왔다.아침저녁으로 떨어지는 기온만큼 하늘은 높아지고 어느새 나뭇잎은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다. 이맘때가 되면 평소 패션에 무심했던 남성들도 한번쯤 옷장을 열어보게 된다. 쌀쌀한 가을바람이 남심(男心)을 간질이는 것. 가을 남성 패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트렌치코트이다. 일명 ‘바바리’로 알려진 트렌치 코트는 가을의 낭만을 상징하는 아이템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1차 세계 대전의 군복에서 유래했다. 시대의 흐름과 함께 실용적인 본래 이미지보단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룩으로 매년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 소재의 트렌치코트가 나오면서 클래식한 분위기뿐 아니라 캐주얼한 연출까지도 가능하다. 이 가을 트렌치코트로 ‘추남(秋男)’이 돼 보자. ◇ 영화의 한 장면 처럼 클래식하게제공: 커스텀멜로우험프리 보거트, 더스틴 호프만, 윈스턴 처칠 등 명배우와 유명인사도들도 트렌치코트를 즐겨입었다. 옷 자락을 펄럭이며 깃을 추켜세운 멋스러운 모습은 남성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정통 스타일의 트렌치코트는 주로 더블 여밈에 넓은 옷 깃과 벨트가 있고 어깨에 덮개를 댔으며 주머니와 단추가 많은 군장용 스타일이다. 전체적으로 품이 넉넉하고 발수, 방수 기능이 있어 레인코트로도 사용된다. 이런 트렌치코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포멀한 복장이어서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자리에 입기 적당하다. 수트를 안에 입을 경우에는 재킷 자체의 각이 진 형태 때문에 뚱뚱해 보일 수 있으므로 춥지 않다면 오픈해서 입는 것이 활동하기에도 보기에도 좋다. 단, 트렌치코트의 앞 단추 여밈을 풀더라도 수트의 단추는 채워야 단정해 보인다. 블랙수트에는 무릎 정도 길이의 짧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를 매치하면 깔끔하면서도 격식있는 룩이 완성된다.검은색이나 회색이 지겹다면 카멜색도 무난하다. 부드럽고 따뜻한 인상을 주는데다 네이비, 그레이, 블랙, 화이트 등 기본 색깔의 색감과 잘 어울린다. ◇ 안 꾸민듯 멋스럽게 제공: 지오투이번 시즌엔 멋스런 견장, 기능적인 벨트, 가죽 라이닝, 트렌디 컬러의 안감 사용 등 기존 트렌치코트의 디테일을 살리면서, 재킷이나 드레스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한 다양한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통 스타일을 약간 변행해 상대적으로 편안히 걸칠 수 있도록 만든 제품들이 많다. 벨트, 단추, 견장 등 트렌치코트임을 알 수 있는 요소들은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이 중 격식적인 몇 가지는 자유롭게 제거해 편안함과 부드러움을 더하는 것. 일반적으로 트렌치코트는 더블 브레스티드 형태가 많으나 단추를 한 줄로 달아 싱글 코트로 입기도 한다. 또 라펠의 폭이 좁고 벨트를 제거해 라운드 티셔츠나 캐주얼 셔츠 등의 복장에 편하게 매치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이러한 디자인의 트렌치 코트는 편안하면서도 클래식 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트렌드에 맞게 허리 라인을 살릴 경우엔 키가 커보이는 효과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트렌치 코트의 형태에 데님이나 가죽 소재를 사용한 캐주얼한 코트도 인기다. 이러한 코트에는 터틀넥 니트를 매치해보자. 여기에 부드러운 소재의 머플러로 포인트를 주면 센스있는 코디가 된다. 또 안감에만 색상을 넣은 제품도 있다. 트렌치코트는 간절기 아이템이라 오후에 날씨가 더워지면 벗어서 소매에 걸치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드러나는 안감의 컬러는 멋진 포인트가 된다. 제공: 캠브리지멤버스제공: LG패션 일꼬르소
- 더페이스샵 `희망고` 자선바자회 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의 더페이스샵은 아프리카 수단 지역의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 `희망고 마을축제`를 2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더페이스샵이 지난 2010년부터 이광희 디자이너가 설립한 `희망의 망고나무`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내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 비용 마련을 위한 행사다. 희망고 마을축제는 27~28일 양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남산에 위치한 이광희부티크에서 진행되며 입장권은 현장에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치아씨드` `스밈` 등을 비롯해 이광희 디자이너의 의상과 설경구, 송윤아, 차범근, 이정재 등 유명 인사들의 소장품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에 사용하게 된다. 또 지난해부터 더페이스샵 전국 매장에 비치했던 `희망고 저금통`을 수거해 모아진 기금을 전액 기부한다. 복합교육문화센터에는 초등학교 및 여성 직업교육센터, 도서관, 문화센터, 탁아소 등 교육 지원 시설과 망고나무 묘목장, 마트, 우물, 화장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조상현 더페이스샵 마케팅부문 파트장은 "이번 바자회는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과 문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포장지에 표시된 제품 정보는 광고일까☞LG생활건강, 쑥쑥 크는 화장품..목표가↑-대우☞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매수`-현대
- [위크엔드]독한 화장 NO! 자연스런 네가 예뻐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03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된 학업을 마치고 입학, 입사 등 설레는 새출발을 앞두고 있는 새내기들. 새로운 시작과 만남을 기대하며 메이크업, 헤어 등의 변화를 통해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 중 가장 많이 시도하는 것이 메이크업. 그러나 과한 욕심에 두꺼운 아이라인, 진한 입술 컬러 연출은 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거나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 20대 초반엔 강한 컬러의 메이크업 보다는 건강한 피부를 살릴 수 있는 메이크업이 가장 중요하다. 새내기만의 상큼함을 살리수 있는 관리법을 알아보자. ▲네이처 리퍼블릭 멀티 퍼펙션 맥스 크림(50ml/ 3만1000원). 샤인 블라썸 블러셔(10g/ 6900원).◇대학새내기= 새내기들 중에는 돋보이고 싶은 욕심에 진한 컬러의 메이크업 제품들로 화장 아닌 분장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밝고 깨끗한 인상을 주면서 20대의 건강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연의 피부결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것이 좋다. 비비크림을 사용해 뭉침 없이 매끄럽게 발라주고 잡티는 컨실러로 살짝 커버해 투명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여기에 연한 핑크나 오렌지 컬러의 립 제품, 블러셔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산뜻하면서도 풋풋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립스틱보다는 틴트나 립글로스를 이용해 촉촉하면서 볼륨감있게 표현하는 것이 좋으며, 옅은 핑크 컬러의 블러셔로 얼굴 선을 살려주면 자연스러우면서 생기 넘치는 얼굴이 완성된다. 조금 더 또렷한 인상을 원한다면 얇은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스밈 광채 보습 에센스 (80ml/3만2000원), 페이스 잇 파워 퍼펙션 BB 크림 SPF37 PA++ (40g/2만2900원).◇신입사원=사회초년생의 가장 좋은 이미지는 편안하고 신뢰감을 주는 것이다. 너무 튀는 메이크업 보다는 상대방이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길 수 있도록 하는 메이크업이 좋다. 지나치게 강조한 컬러나 튀는 헤어스타일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새도는 대학 새내기보다 조금쯤은 과감하되 자연스럽고 신뢰가 가도록 한다. 핑크와 그레이, 퍼플을 섞어 부드러운 느낌을 주거나 브라운 계열로 따뜻한 느낌을 준다. 피부톤이 어두운 사람은 오렌지나 핑크 계열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라이너는 속눈썹에 가깝게 그리고 눈이 작다 해서 지나치게 두껍게 그리는 것은 금물.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발라 풍부한 눈매를 연출한다. 입술은 브라운이나 베이지, 오렌지 등의 립스틱을 바른 뒤 립글로스를 입술중앙에 살짝 덧발라 주면 야무져 보이는 효과와 함께 말을 많이 해도 번짐이 적다. 립스틱을 너무 두껍게 바르면 치아에 립스틱이 묻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브라운 톤의 볼터치를 이용해 광대뼈 부위에서 사선으로 부드럽고 너무 진하지 않게 색을 넣어준다. 긴 머리라면 하나로 묶어주어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좋고, 짧은 머리라면 헤어 스프레이나 헤어 핀 등을 이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남성 메이크업 TIP]남성의 경우 면도나 흡연 등으로 인해 여성보다 과다한 각질로 인해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 스팀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준다. 그 다음 스크럽이 들어간 폼 클렌져 등을 이용해 세안을 한다. 화이트닝 효과나 보습효과에 좋은 팩제로 마무리 해주어 깔끔한 피부상태로 마무리한다. 색조화장은 깨끗하고 환한 피부의 남성이라면 색조화장을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피부 잡티 등이 신경쓰이는 남성이라면 남성용 비비크림 등을 추천한다. 과하게 티나지 않으면서 일정한 피부톤으로 보정해 준다. 또 유난히 유분이 많아 번들거리는 피부라면 남성용 페이스 파우더, 오일 페이퍼 등을 사용해 피지가 많은 부분을 살짝 눌러준다. 눈썹을 손질해 주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눈썹이 지저분하게 나있는 경우, 혹은 숱이 너무 많아 정리가 안 되는 경우 반드시 눈썹을 정리해 몰라보게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눈썹가위나 눈썹칼을 이용해 눈썹 뒷부분을 깔끔히 정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