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478건

이준석 "安, 공천 룰 흔든 적 있어…金, 당원 협박해 득표하려 해"
  • 이준석 "安, 공천 룰 흔든 적 있어…金, 당원 협박해 득표하려 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김기현 당대표 후보에게 “당원을 협박해 득표하려는 모습이 온당하지 못하다”고 저격하고 안철수 당대표 후보를 향해 “공천에서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 당내 분란을 초래했던 분”이라고 꼬집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천하람 당대표 후보와 김용태·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등 이른바 개혁후보 4인방 ‘천아용인’ 의 오찬 간담회에 동석한 후 취재진을 만나 김기현·안철수 당대표 후보를 이같이 평가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천하람 당대표 후보와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주최한 오찬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안철수 후보가 개혁후보 4인방에 대해 ‘말뿐인 개혁’이라고 평가절하한 데 대해 이 전 대표는 “천하람 후보는 상향식 공천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얘기한 데 비해 안 후보는 시스템 공천이라는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어느 당이든 룰(규칙)이 있고 그 공천 룰이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는 뚝심을 당대표가 가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안 후보는 시스템 공천만 되풀이하는데, 종전 바른미래당에서 막후 실력자로 공천 룰을 흔들거나 새정치민주연합 등에서 당대표로 광주시장 등 공천에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 당내 많은 분란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후보가 ‘대선 욕심이 있는 분은 당대표로 곤란하다, 현재·미래 권력이 부딪치면 탄핵이 우려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 전 대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과거 소장파로 활동하고 개혁적 성향으로 이름 날리던 분이 자신의 소신을 버리고 권력에 줄 서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고 김 후보를 지적하며 “김 후보는 울산시장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논의가 있을 때 누구보다 앞장서 탄핵에 찬성 입장을 밝힌 분인데 지금 와서 탄핵에 대해 다른 후보와 엮어 당원 협박을 통해 득표하려는 모습은 매우 온당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이 첫 번째가 아니라 후원회장이었던 신평 변호사가 대통령의 탈당과 창당이라는 입에 담기 민망한 말을 하며 당원을 협박했다”면서 “지금 전당대회는 앞으로 총선에서 어떤 전략으로 임할지 보여주는 경연의 장인데 김기현 후보 캠프처럼 국민에게 협박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겠느냐, 이미 낙제점”이라고 부연했다. 또 그는 “김기현 후보 캠프는 과거로 회구하려는 모습이나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당대회 주자를 소거법으로 제거한다”며 “당내 선거고, 대통령실 영향력이 있는 상황에선 이것이 가능하겠지만 총선에서 가능하겠는가, 전략 부재로 민주당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봤다. 개혁후보 4인방의 후원자로 나선 이 전 대표는 “네 명의 후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에 비해 아직까지 대중인지도가 낮다든지 등 조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그 역할을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면서도 “이들의 개성을 살리고 제가 부각되는 상황은 최대한 지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준석(왼쪽) 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기자간담회를 하는 천하람 당대표 후보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02.12 I 경계영 기자
2023년 2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3년 2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3년 2월 셋째 주 ‘띠별 운세’[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3년 2월 셋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너무 나태하거나 안일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매사에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는 것이 좋습니다.60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72년생 -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84년생 - 자신의 실력과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익혀 보도록 하세요.96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는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요령이나 편법을 쓰면 탈이 날 수 있어요.△소띠불필요한 말이나 행동은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남에게 오해를 받을 만한 언행은 삼가세요.61년생 - 다른 사람의 말이나 약속을 함부로 믿지 마세요. 특히 금전 거래나 보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73년생 - 꺼진 불도 다시 살펴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85년생 - 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오랜 시간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 있어요.97년생 - 적당한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때입니다. 일이나 공부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호랑이띠얻으려고 하기보다는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62년생 -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는 나서지 마세요.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74년생 - 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 있어요.86년생 - 다른 사람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하세요. 시비나 구설을 부를 만한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98년생 - 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 보세요.△토끼띠철저한 자기 관리와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63년생 - 언제 어디서든 여유와 미소를 잃지 마세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75년생 - 재물로 인한 시비나 다툼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계산은 철저히 하세요.87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르도록 하세요.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 듣는 것이 좋습니다.99년생 -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용띠거창한 계획보다는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세요. 현실적인 목표와 계획 하에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64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는 사람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받으려고 하지 말고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76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르세요. 특히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88년생 - 성실한 태도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묵묵히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하세요.00년생 -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요.△뱀띠변화가 많은 시기이니 신중한 처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65년생 - 다른 사람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77년생 - 주변 분위기와 상황에 순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89년생 -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하세요.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01년생 - 적당한 양보와 타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너무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만 고집하지 마세요.△말띠빠른 상황 판단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너무 망설이지 마세요.66년생 - 작은 돈이나 재물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자칫 작은 것을 탐하거나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어요.78년생 -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감정적인 말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90년생 -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02년생 - 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싱글이신 분들은 천생연분을 만날 수 있어요.△양띠자존심을 앞세우기보다 실속을 중시하세요.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67년생 - 손윗사람으로서 명예와 체통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주위 사람에게 흠 잡힐 만한 일은 삼가세요.79년생 - 아무리 급해도 서두르거나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급할수록 조금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91년생 -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을 잘 구분하세요.03년생 -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한 것이 좋습니다.△원숭이띠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신경 쓰지 마세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68년생 - 새로운 명예나 지위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이나 연륜을 잘 발휘해 보세요.80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92년생 -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04년생 -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닭띠말 한 마디로 천 냥 빛을 갚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역지사지, 상대방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69년생 - 자신의 몫은 자신이 알아서 챙기세요. 자칫 자신의 공이나 노력을 남에게 빼앗길 수도 있어요.81년생 - 골치 아픈 일이나 문제가 해결되는 시기입니다. 무슨 일이든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히세요.93년생 - 한 눈 팔지 말고 현재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세요. 새로운 일이나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05년생 -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실속은 부족한 시기입니다. 실컷 고생하고 남 좋은 일만 할 수도 있어요.△개띠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오는 시기입니다. 주변 인맥 관리와 대인관계에 힘쓰도록 하세요.58년생 -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만한 노력을 하세요. 운보다 자신의 땀과 노력을 믿는 것이 좋습니다.70년생 - 행운의 여신이 자신과 함께 하는 시기입니다. 재운과 관운이 좋으니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세요.82년생 - 작은 일보다 더 큰 목표에 힘과 노력을 집중하세요. 평소보다 목표치를 높이는 것도 좋습니다.94년생 -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돼지띠과유불급, 매사에 지나침을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적당히 중간만 하세요.59년생 -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 손윗사람의 뜻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언성을 높이지 마세요.83년생 - 일시적인 어려움에 포기하거나 굴복하지 마세요. 인내와 끈기가 빛나는 성공을 불러올 거에요.95년생 - 매사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예정에 없던 일이나 약속도 피하도록 하세요.
2023.02.11 I 최민아 기자
"내 체급엔 공천 걱정 안 해" 이준석에…홍준표 "3번 낙선한 분"
  • "내 체급엔 공천 걱정 안 해" 이준석에…홍준표 "3번 낙선한 분"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자신은 체급이 높아져 공천 걱정을 안 해도 된다면서 비슷한 예시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언급하자 홍 시장은 “공천받고 세 번이나 낙선한 분”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사진=연합뉴스)홍 시장은 9일 자신이 만든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이 전 대표는 무소속 국회의원 당선을 너무 쉽게 보는 것 같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이 글을 쓴 네티즌은 이날 이 전 대표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며 “자신의 체급이 높다고 하는데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동의할지는 모르겠다”며 “시장님의 무소속 당선을 상당히 평가절하 한다”고 했다.이에 홍 시장은 답글을 달며 “공천받고 세 번이나 낙선한 분이다”며 총선에서 수차례 낙선한 이 전 대표를 비꼬았다.이 전 대표는 2016년 제20대 총선(새누리당), 2018년 재보궐선거(바른미래당), 2020년 제21대 총선(미래통합당) 당시 서울 노원병 지역에 출마했지만 모두 떨어졌다.(사진=연합뉴스)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노원병 출마 의지는 여전한가. 공천 못 받으면 무소속 출마하나’라는 질문에 “그런 건 당이 여유 있을 때나, (후보자들이) 노원병에 줄서 있을 때나 하는 짓”이라고 답했다.이어 이 전 대표는 “저는 당 대표하면서 체급이 높아져 버려서 공천 걱정하면 안 된다. 홍 시장 봐라. 공천 안 주니까 대구 수성을로 가서 무소속으로 (당선) 돼버렸다”며 “그만큼 우리당 TK 의원들 경쟁력이 없다. 홍 시장은 그걸 알았다. 내 공천 주고 말고보다 대안이란 사람들이 너무 허약하다. 지금 서울에 10명도 제대로 못 채운다”고 말했다.
2023.02.10 I 김민정 기자
강신업 연일 국힘 비판…"X소리", "4천만원 꿀꺽", "간신들"
  • 강신업 연일 국힘 비판…"X소리", "4천만원 꿀꺽", "간신들"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강신업 변호사가 “국힘은 4천만원 꿀꺽해놓고 아무 통보도 없다”며 컷오프 통과에 다시 한번 분노했다.강신업TV 캡처강 변호사는 8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변호사는 “예상하지 못했고 충격과 분노, 절망을 느끼고 있다”며 “직접 통지뿐만 아니라 문자 통지, 전화 통지 아무것도 받은 게 없고 왜 떨어졌는지 그리고 다음에 그 절차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4천만 원은 그냥 국민의힘에서 꿀꺽하는 건지 이런 것도 없다”고 지적했다.강 변호사는 “여론조사 같은 거 할 때 들어간다고 해서 4천만원 받은 돈 아니냐? 그런데 우리는 여론조사 들어가기도 전에 그냥 이틀 만에, 돈 내고 나서 이틀 만에 지금 국민의힘이 꿀꺽해 놓고서 이 돈을 돌려주겠다는 말도 없다”며 입후보에 들어간 비용조차 당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 없다고 주장했다.강 변호사는 또 “국민 눈높이가 안맞다고 하면서 구체적인 사유는 말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왜 탈락을 시켰는지 국민의 눈높이가 뭔지에 대해서 하나도 거기에 덧붙인 바가 없다”며 “할 말이 없으니까 X소리 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지적했다.강 변호사는 함께 컷오프된 최고위원 후보들도 분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 신혜식 대표 같은 경우는 컷오프를 시켜놓고 나서 그 지명직 최고위원을 주겠다는 뒤로 그런 제안이 있었다고 한다”며 “최고위원 나가기 전에 나가지 말라고 하는 압박을 받았다고도 한다”고 증언했다. 역시 우익 성향 유튜버로 최고위원 출마가 화제가 됐던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가 최고위원 출마와 관련한 여러 제안과 압박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강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일관된 지지 의사를 밝혔던 자신이 컷오프 된데 대한 불만도 비쳤다. 그는 ‘윤심을 왜 못받으셨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그러니까 배은망덕한 정당이다. 그래서 망했지 않느냐”며 “윤석열이라고 하는 사람을 채용해서 간신히 산소호흡기 끼고 살아 있는 건데 이 당은 다시 망조의 길로 들어섰다”고 주장했다.강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일 때 대통령 못 되게 분탕질 친 자들을 역적이라 표현하는 것이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제대로 정치를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대통령의 눈을 가리고 그리고 또 귀를 가리는 이런 짓거리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간신이라 표현하는 것”이라며 자신 또한 ‘간신’들의 방해로 컷오프됐다는 의견도 피력했다.강 변호사는 여당으로서 국민의힘 역할 또한 혹평했다. 그는 “ 잘못하고 있는 정도가 아니고 이대로 간다면 미래가 없다”며 “나경원을 쫓아냈다가 나경원한테 달려가 가지고 거의 강요에 가까운 어떤 협력을 받아내는 이 과정, 안철수를 갖다가 공격하고 이런 것도 잘못됐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정당 내 민주주의가 실종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강 변호사는 자신도 안 의원을 고발할 정도로 당대표 자격을 의심하지만 당의 행태는 용납 불가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그냥 안철수가 나오는 게 싫은 거야, 안철수 너는 당대표 되면 안 돼, 안철수가 왜 당대표가 되면 안되는지를 근거도 밝히지 않으면서 이런 식은, 이거는 이게 어떻게 민주주의냐”고 물었다.윤석열 대통령 논란 때마다 강경한 어조로 옹호 발언을 내놨던 강 변호사는 이날만큼은 당무 개입 논란에 비판적 의견을 내비치기까지 했다.그는 “(당무 개입 심각하다는데) 동의한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고 국민의힘의 성공을 바라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하고 있는 걸 눈감고 그래도 된다고 말할 수 없다. 그랬다면 저는 정치를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다만 강 변호사는 “대통령이 잘못하는 건지 아니면 호가호위 하는 사람들이 잘못하는 건지는 제가 거기까지는 잘 모르고 있지만 일단은 대통령을 모시는 분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3.02.09 I 장영락 기자
임태희 경기교육감, 교육변화에 경기도의회 초당적협력 당부
  • 임태희 경기교육감, 교육변화에 경기도의회 초당적협력 당부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7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교육 변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 변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경기도의회에 요청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7일 열린 제36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교육이 그 속도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 때문에 이 자리에 절박한 심정으로 섰다”라며 “교육이 시대에 뒤처진다는 것은 결국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뒤처진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미래의 변화를 주도해나가고 경기 미래 인재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교육청의 과제이자 교육감의 소명”이라며 “변화에 맞춘 속도감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교육청의 노력과 함께 도민의 의지, 도의회 의원님들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교육의 새로운 변화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의원님들과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에 경기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열어가는‘본격 추진의 해’로 에듀테크 활용과 지역교육 협력체제 구축으로 학교 교육을 돕겠다”며 “경기도민이라면 보육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어야 하기에 지자체와 협력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을 보다 확대해 아이 키우는 걱정을 덜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의원님들이 절실하게 뜻을 모아주시면 교육 분야가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로 향할 수 있다”며 “저부터 스스로에게 엄격하겠으며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맨다는‘해현갱장’의 정신으로 교육의 본질과 원칙을 철저히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2.08 I 황영민 기자
홍준표 "안철수는 초딩..과욕 부리면 안 돼"
  • 홍준표 "안철수는 초딩..과욕 부리면 안 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을 겨냥하면서 “과욕을 부려서는 안 된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사진=연합뉴스)홍 시장은 7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의) ‘윤안연대’와 같은 발언은 충분히 화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시장은 “안 후보는 민주당,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등 어느 당에 가도 겉돌았다”며 “그러면 우리 당에 들어왔으면 안착할 준비를 하는 게 맞는데 과욕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당 대표가 대통령하고 척지면 안 된다. 여당이, 집권당이 그래서는 안 된다”며 “유일하게 대통령하고 맞서서 당 대표로 계속한 사람은 MB 때 박근혜 대통령뿐”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홍 시장은 “2017년도 대선 때 내가 ‘안초딩’이라고 그랬다. 자기 소신으로 당 대표 선거를 해야지 어디 대통령한테 얹혀서 한번 돼보려고 싸우는 모습이 딱하다”며 “그런 식으로 전당대회를 치르려고 하니까 (안 후보가) 초딩이라는 거다”라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나경원 전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가진 김기현 후보를 향해서도 “왜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당 대표가 되고 싶은지 좀 그렇다”며 “내일 골로 갈 때 가더라도 (당 대표는) 자기 소신이 분명해야 한다”고 했다.(사진=연합뉴스)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미친다는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당대회 때마다 대통령이 암묵적으로 개입 안 하는 전당대회가 어디 있었느냐. 다 개입했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지금은 좀 다른 게 윤석열 정권은 여의도에 정치적 기반이 없다. 그러니깐 그것을 좀 만들려고 하는데 여당이 여당을 견제하고, 정부를 견제하고 이런 상황이 자꾸 벌어지니까 안 그래도 여의도 정치적 기반이 없어서 힘든데 더 힘들다”며 “때문에 호흡이 맞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다. 그래서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이에 진행자가 ‘여당이 정부를 견제했다는 건 이준석 대표 체제 시절을 말하는 거냐’고 묻자 홍 시장은 “누구라고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식의 현상이 1년간 지속되어 왔다”며 “윤핵관이라고 자꾸 이야기하는 것도 이준석 전 대표가 만든 조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홍 시장은 “윤핵관이라는 것을 보면 한줌도 안 된다. 그걸로 마치 여당 전체가 휘둘리는 것처럼 계속 공격을 해대니까 여당 입장에서는 더 당 대표가 대통령하고 척지면 안 된다”며 “야당은 친명계, 비명계가 있더라도 여당에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정부 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2.07 I 김민정 기자
(영상)황교안, 안철수 저격 "이당 저당 왔다갔다"
  • (영상)황교안, 안철수 저격 "이당 저당 왔다갔다"[신율의 이슈메이커]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경쟁 후보인 안철수 의원을 향해 “이 당, 저 당 왔다 갔다 하는 분은 검증이 필요하고, 당대표 될 때가 아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고(故) 신영복 교수에 대해 “시대의 지식인” “존경한다”고 한 과거 발언도 보수정당 당 대표 후보로서 자격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지낸 황 전 총리는 지난 6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컷오프를 통과,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황 전 총리는 당대표의 자격 중 하나로 ‘자유민주주의 기본 가치를 가진 사람’이라며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등을 거친 안 의원이 지닌 가치에 대한 점검,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안 의원이 고(故)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를 존경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했다. 신 교수는 1968년 북한과 연계된 통일혁명당을 조직한 ‘간첩 혐의’로 체포된 뒤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가 1988년 ‘사상 전향서’를 쓰고 20년 만에 가석방됐다. 황 전 총리는 “안 의원이 신영복 교수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명백하게 지적할 부분”이라며 “본인이 지도자 반열에 있을 때 한 발언인데 잘 몰랐다고 하면서 피해가는 건 맞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누군가에게 기대서 승리하겠다는 건 거대 여당의 리더로서는 (자격이) 부족하다고 본다”며 최근 당권주자들이 윤심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싸잡아 비난했다.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후원회장으로 나서는 등 리더 역할을 하기에는 시기상조다.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장외투쟁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의 행보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원내 다수당으로 장내를 장악한 민주당이 장외에 왜 나가나”라며 “장외에서는 법도 못 만들고 국민들에게 불편을 준다. 장내에서 할 수 있는 건 장내에서 하는 게 원칙”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검사독재’ 등 새로운 말을 많이 만드는데 검사, 검찰이 수사권 많이 뺏겼다. 독재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 민주당이 만든 정략적이며 헛된 말”이라고 했다.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과 관련해선 “민주당이 누구의 잘잘못을 얘기할 때가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표가 범법자인데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지 이를 방탄하고 남을 공격할 때가 아니다. 벼룩도 양심이 있다”고 했다.끝으로 황 전 총리는 “종북좌파의 사회주의 혁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며 전대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황교안 전 대표가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9일(목) 오후 1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하단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담 전문은 영상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 바랍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신율: 시청자 여러분,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죠. 신율입니다.▷이혜라: 이혜라입니다.▷신율: 슬슬 봄이 오고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제가 비염이 심해지는 걸 보면 계절이 바뀌고 있구나 체감하고 있는데요. 날씨는 많이 풀렸지만 정치권은 아직도 춥습니다. 민주당은 장외투쟁에 나섰고요.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을 했죠.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로 여러 가지로 어수선합니다. 우리나라 정치권의 봄은 언제 올지. 항상 겨울이었어요. 오늘도 그래서 그런 이야기 중 한 부분, 국민의힘 얘기를 좀 해봐야겠죠.▷이혜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사실 가장 큰 이슈잖아요. 그 중심에 계신 분을 모셨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황교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신율: 요새 바쁘시죠. 전당대회 때문에. 그런데 전당대회는 원래 좀 시끌시끌한 게 맞죠.▶황교안: 그래야 붐이 생기고 표도 많이 오고 그렇습니다.▷신율: 83만 명이 넘는 당원이 모여있으니까. 관심이 있어야 투표율이 나오고요.▷이혜라: 주말에 가장 컸던 이슈 여쭤보겠습니다. 안철수 의원을 향해서 대통령실이 입장 표명을 했는데 일각에서는 이것을 두고 선거 개입이라고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황교안: 대통령의 정치 행위에 대해서 법률적으로 선거 개입이다, 아니다 말하는 건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어쨌거나 나라가 잘되기 위해서 말씀을 하시는 건데, 그거 가지고 시시비비를 가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혜라: 근데 한 사람을 향한 저격처럼 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일부에서는 나경원 전 대표를 향했던 모습처럼 재연되는 것 아니냐고도 말하던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황교안:우리가 대통령을 자꾸 정치에 끌어들이는 것은 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국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끌어들이지 않고. 혹시라도 그런 오해의 말씀이 있었어도 대통령의 행위다, 이렇게 넘어가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신율: 전 개인적으로 윤핵관이란 단어는 사실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입장에서는요. 왜냐하면 핵심 관계자의 앞 글자일 뿐이잖아요. 핵심 관계자 없는 정권이 어디있습니까. 기분이 안 좋을 수는 있다고 보는데요. 윤안연대에도 거부감이 있고, 어떻게 대통령과 동급이냐는 얘기가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황교안: 저도 핵심 관계자가 있어요. 조금 전에도 만나고 왔습니다. 그런 발언을 했는가하는 걱정은 있지만 본인의 바람이었겠죠. 그런 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잖아요. 바람 정도라고 생각하고 정치적 해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신율: 이런 얘기뿐 아니고 예를 들어 누구를 칭찬했다는 것도 문제고. 그 다음에 참사 이후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 이런 얘기 했다는 것도 문제라는 인식을 대통령실이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정치인이 사실 그 정도 얘기를 할 수 있지 않냐는 얘기도 많거든요. ▶황교안: 예, 할 수 있죠. 대통령실에서 얘기한 거니깐. 그러나 대통령은 정말 할 일이 많으시죠. 그걸 주변에서 잘 보좌를 해야할 것 같아요. 대통령이 안보를 지키고 나라 경제를 살피고 민생을 챙기고 얼마나 바쁩니까.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비서진이 되면 좋겠습니다.▷신율: 대통령실이 이렇게 자꾸 얘기할수록 대통령을 오히려 역설적으로 정치의 중심으로 끌어들이는 것 아니냐... 동의는 하십니까.▶황교안: 네,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이혜라: 아무래도 국민들이 보기에는 선거가 네거티브전으로 흐르고 있다고 보시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친윤, 비윤 이 구도로 가는 것 어떻게 보십니까. ▶황교안: 지금 네거티브로 가고 있나요. 저는 오히려 포지티브가 훨씬 더 많고 작은 지적들이 있다, 그렇게 전 생각을 합니다. 포지티브를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에는 30년 정권을 만들어가자, 이거 네거티브 아니죠. 또 당의 당원들에게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어가자 이런 얘길 하고 있거든요. 잘못하고 민노총 해체하라고 하고 전교조 해산하라고 하고 그렇게 하고 있죠. 이런 게 네거티브는 아니죠.▷신율: 30년 정권 말씀하셨으니까. 갑자기 저는 이해찬 전 총리가 이전에 말씀하신 20년 집권, 50년 집권 이게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총리 지내셨던 분들이 주로 몇 십년 집권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황교안: 이해찬 총리가 말하는 20년은 우리 정권을 20년을 지키자 이런 뜻이에요. 근데 제가 말하는 30년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키려면 30년은 최소한 필요하다.▷신율: 정권 중심이냐 목표 중심이냐 이 차이라는 거죠.▶황교안: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실 종북 좌파와의 싸움이 중요하고 치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30년 정도를 우리가 자유민주 정권을 지켜내야 공산당, 공산주의, 사회주의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제가 얘길 하는 거죠. 내가 얼마를 집권해서 자리를 차지하겠다, 이거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이혜라: 대표님께서는 지금 포지티브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김기현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이 전대에서는 네거티브전이 아니냐고 보는 시각이 많거든요.▶황교안: 전체적으로 네거티브냐, 전체적으로 포지티브냐. 그 후보들도 여러 비전을 말하고 있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봐야지 얘기한 것 중에 어떤 한 가지를 두고 공격은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다 네거티브로 묶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혜라: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들어보고 싶은데요.▶황교안: 저는 사실은 남을 평가하는 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100미터 달리기를 한다면 내가 앞으로 달려가면 되는 거지, 저 사람이 어떤 걸 잘한다 말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치를 중심으로 말한다면 부족한 부분들이 있는 분이 있죠. 본인이 과연 당대표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가, 이런 측면에선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죠. 그런 부분은 제가 지적을 하고 있죠.▷신율: 가치 부족한 후보는 누구예요.▶황교안: 이 당 저 당 왔다갔다하는 그런 분에 대해서는 검증이 필요하다. ▷신율: 안철수 후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황교안: 잘 아시는대로 그런 부분은 당대표가 될 때가 아니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제가 얘기한 바가 있는데요. 사람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우선 당대표를 뽑으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가치에 대한 분명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얘기고. 리더십 문제는 내가 무얼 하겠다고 해야지, 누구에게 기대서 승리하겠다고 하면 아직은 거대 여당의 리더로서는 부족하지 않나(고 봅니다.) 가치가 문제가 있다.▷신율: 가치가 문제가 있다는 의미와 대통령실에서 지적했던 고 신영복 교수에 대한 안철수 의원의 평가 이걸 같은 수준에서 파악해도 될까요. ▶황교안: 수준은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신영복 교수를 굉장히 긍적적으로 평가한 이 부분은 명백하게 지적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율: 본인은 그때 잘 모르고 얘기했다고 말하는데요.▶황교안: 그때만 해도 역시 지도자 반열에 있을 때였거든요. 근데 누구를 몰랐다고 말하면서 피해가는 건 맞지 않죠.▷신율: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안철수, 대표님 세 분이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만약 결선투표가 치러질 경우에 만일 안철수, 김기현 두 후보가 올라갔다고 하면 누가 되는 게 맞다고 보세요. ▶황교안: 저는 가정을 전제로 말하는 건 맞지 않다. 전 당대표가 되려고 나온 사람이지 누굴 도와주러 나온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우열이 가려질 거고 국민들의 판단이 알려질 겁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연대를 하겠다, 이런 것을 말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신율: 기준은 있으실 거 아녜요.▶황교안: 저는 원칙적으로 자유민주주의 기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그분. 그리고 당을 살릴 분 이런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그 역할을 하겠다고 나온 것이죠.▷이혜라: 이전으로 거슬러 가보겠습니다. 4·15 총선이요. 부정선거라는 입장은 변함이 없으십니까.▶황교안: 팩트는 바뀌는 게 아닙니다. 4·15 총선은 부정선거다 이건 팩트다, 여러 번 얘기를 했었고. 팩트를 토대로 말을 한 것이죠. ▷신율: 황 전 대표님께서 팩트라고 말씀하시지만. 사실 일각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고. 그렇기 때문에 그 분들 입장에서 볼 때는 황 전 대표께서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친 주장을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지지층 확대에 도움이 안될 것 같은데요.▶황교안: 제가 통진당 해산심판 청구를 할 때 2013년도라고 기억이 돼요. 제가 해산심판 청구를 했더니 그냥 많은 분들이 무리했다, 황교안이 잘못했다 다들 그랬어요.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됐는가. 헌법재판관 9명 중에 8명이 통진당은 위헌이라는 판결을 냈습니다. 리더는 여러 사람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팩트와 진실이 무엇인가, 그것이 확신있다고 하면 그렇게 가는 것이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진리가 뭐냐, 진실이 뭐냐, 팩트가 뭐냐 이걸 토대로 판단하는 것이 리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신율: 주위 분위기에서 여쭤보는 건데. 팩트가 본인의 확신을 의미하는 거라고 생각해보신 적은 없으십니까. 다른 사람들이 팩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확신을 갖고 계시니까.▶황교안: 저는 판단을 할 때는 우선 증거에 입각해서 판단을 합니다. 제가 재검표 현장에 여러 번 갔어요. 네 번을 갔습니다. 거기서 물건을 봤어요. 본 사람들은 다 이거 부정선거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안 본 사람들이 부정은 없었다... 제가 누가 검증 현장에 왔었는지 다 알거든요. 왔던 사람들이 아닙니다.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마치 본 것처럼 부정선거는 없었다. 제가 여러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면서 그럼 답을 좀 해봐라. 왜 이게 부정선거가 아닌지. 유권자가 투표함에 집어넣지 않은 투표용지가 막 쏟아져 나왔는데, 왜 그렇게 된지를 밝혀라. 그리고 거기 투표관리관도 나는 현장에서 이런 투표지를 현장에서 본 일이 없다, 내가 준 일도 없다. 근데 설명을 안 하면서 부정선거 아니라고 말하는 거예요. 이건 비과학적입니다.▷신율: 총선 얘기가 나왔는데요. 지금 국민의힘에서 가장 많이 얘기 나오는 게 수도권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하잖아요. 거기에 대해 부정하는 후보는 한 분도 안 계신 것 같아요. 역시 동의하시죠.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황교안: 수도권에서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영남, 호남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한 쪽뿐만 아니라. 그런데 그동안 우리는 영남권은 강했고 호남은 약했으니깐 중간 정도 되는 수도권에서 이겨야 된다, 그런 바람은 좋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수도권 출신이 아니면 안 된다, 수도권 출신이어야만 된다. 저는 지역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지역 사람이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국민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는 분이라면 수도권, 영남, 호남이면 어떻겠습니까. 지역에 따라 사람을 판단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혜라: 인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러면 결국 이게 공천 방법론이랑도 연결이 될 것 같거든요. 공천 시스템 어떻게 해야 겠다, 이런 개혁 방안이 있으십니까.▶황교안: 저는 정치를 하면서 공천은 여러 가지 기준이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한번 공천에 실패를 한 바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공천의 기준은 이기는 공천이 첫 번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 공천이 필요해요.지난번에는 혁신과 이김을 동등하게 생각했었어요, 제가. 그런데 그게 아니고 이기면서도 혁신적인 이런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죠. 그래서 저는 우리 가치 중심의 공천도 필요하고 그런 몇 가지 요소들을 잘 갖추면 바른 공천이 될 수 있겠다.▷신율: 그래서 어떻게가 중요한데요. 상향식, 하향식. 여론조사도 하고.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을까요.▶황교안: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잘 이기는 지역이 있어요. 거기선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힘든 데가 있어요, 이럴 때는 힘을 모아야죠. 그동안은 어려운데도 네 혼자 해봐라... 여기는 우리가 이기고. 어떻게 보면 개인적인 입장에서의 공천도 하고 선거운동도 했어요. 그래서 저는 어려운 데에서도 같이 할 수 있도록 힘을 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지난번 우리가 보궐선거 때 창원성산에서, 험지죠. 거의 이길 뻔했거든요. 그런데 이것도 우리가 이긴 거나 마찬가지예요. 결국 그 이유는 똘똘 뭉쳐서 전국에 당원이 모여서 사실상의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했거든요. 그런 데에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신율: 사실 그때 창원성산 투표율이 굉장히 높았어요, 보궐선거. 투표율이 높으면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그런 차원에서 이번 전당대회에서의 투표율 어느 정도로 생각하십니까.▶황교안: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투표율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러 성격이 다른 분들이 동시에 나와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투표율이 올라간다. 그리고 요새 천하람 후보까지 나와서 젊은 사람들도 많이 할 겁니다. 그래서 투표율이 높아진다고 판단을 하고요. ▷신율: 책임당원이 83만명 정도 되죠. 그 정도 되는 숫자에서 투표율이 높다면 정말 여러 예상 밖의 일이 많아질 수 있겠네요. 마치 2014년처럼. 2014년 전대 때 김무성 의원이 당대표가 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 충분하다고 보십니까.▶황교안: 지금은 변동할 시기입니다. 원래 제가 당대표일 때 제 기억에는 33만, 36만 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82만. 83만이 됐거든요. 굉장히 많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건 첫째는 우리 당의 변화도 있었지만, 둘째는 국민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이 과거와 비교해 많이 늘어난 것입니다. 거기에 젊은 분들도 같이 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큰 변수가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청년들이 우리의 가장 약한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캠프에서도 청년정치학교도 하고 있고 이 부분을 챙기기 위한 것 하나. 두 번째는 우리 여성들의 지지가 약해요. 그래서 제가 당대표 시절 여성 친화 정당을 만들자, 이렇게 했었고.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 약점들을 채워나가야죠. 그러면서도 우리를 기존에 지켜왔던 그런 분들, 저는 상생이라고 표현하는데 연세 높으신 분들, 기성세대, 처음 하는 분 다 섞여서 같이 해 나가는 그런 상생의 정치를 해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신율: 당원이 이렇게 늘어난 건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이건 우리 덕분에 된 것이다. 그리고 그 늘어난 수만큼, 전부는 아니겠지만 무시하지 못할 정도는 이준석 전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주장도 하는데 동의하세요.▶황교안: 제가 분석을 한 건 아닙니다. 그러나 분석에 의하면 한 10만명이 이준석 대표 때에 들어왔다, 그분들이 그와 뜻을 같이하면서 모였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그 중 상당 부분은 나갔어요. 책임당원은 한 달에 1000원 이상 당비를 내야 합니다. 안 내면 책임당원을 상실하게 되는 거예요. 책임당원 신분을 상실한 분들이 적지 않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준석 대표 측이 말하는 건 사실인지 점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신율: 그럼 이번에 이준석 전 대표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시는 것입니까.▶황교안: 우선 저는 영향력 행사 여부를 떠나서 이준석 전 대표는 지금 나서서 뭘 끌어가는 리더가 되겠다라는 말을 할 때는 아니다,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이혜라: 그런데 최근에 허은아 의원이나 천하람 당대표 후보 뒤에서 후원회장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요.▶황교안: 천하람 후보나 허은아 의원이나 젊고 미래를 잘 준비하면 있겠죠. 다른 사람이 아니라 이준석 전 대표가 후원을 하겠다고 나선 것은 시기상조다. 조금 더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혜라: 대통령중임제 개헌과 중대선거구제 개편하느냐 이걸 가지고도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의견 가지고 계십니까.▶황교안: 결과적으로는 중대선거구제라는 것이 우리 지역의 분열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과 절차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의견이 수렴돼서 되면 좋은 제도가 될 것이고, 국민들의 여론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게 되면 정략적인 개헌 추진이 될 것이고. 그래서 이 부분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나온 얘기예요.▷신율: 사실 중대선거구제 얘기는 윤석열 대통령이 먼저 꺼내지 않았나요.▶황교안: 그렇기도 하고. 과거에도 그런 제도가 있었고. 문제가 있다고 해서 바꿨다가. 그런데 바꿀 때마다 갑자기 하는 것은 무리가 생겼고 그래도 숙의를 거친 것은 나름대로 잘 됐거든요. 그 부분을 지적하는 것입니다.▷신율: 지난 주말에 민주당 장외투쟁했는데. 이걸 정기적으로 하느냐 마느냐 얘기가 나오는데. 민주당의 지금 스탠스 어떻게 보세요.▶황교안: 장외투쟁은 장내에서 싸울 수 없을 때. 저희는 장내가 민주당에 장악돼 있으니깐 장외투쟁을 했던 거거든요. 지금은 민주당이 원내 다수 정당입니다. 왜 장외로 가나요. 장내에서 할 일이 있고 그들의 광장이고 그들의 터인데 왜 밖으로 가는가. 이건 정말 정치적이지 못한 행태라고 봅니다.▷이혜라: 민주당은 민생파탄 규탄을 외치면서 장외로 나간 상황인데요. 이것 호도될 수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황교안: 가장 큰 메아리는 국회 안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법도 만들 수 있고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거죠. 장외에서는 법도 못 만들고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장내에서 할 수 있는 건 장내에서 하는 게 원칙이기도 하고 효율적이죠. 장내를 장악하지 못한 사람들이 장외로 가는 거예요. 장내를 장악하는 사람들이 왜 장외로 갑니까.▷신율: 지금 이 기자가 민생파탄 얘기했는데 피켓에는 검사독재도 있어요. 이 단어는 생소한데 어떻게 보세요.▶황교안: 민주당은 새로운 말을 많이 만들더라고요. 그런데 새 말을 만드는 건 대부분 정말 정략적인 거예요. 국민들을 위한 것은 거의 없고. 검사독재. 검사는 지금 수사권도 많이 뺏겼는데 무슨 독재가 됩니까. 옛날에는 수사권이 검찰에만 있었어요. 지금은 바뀌어서 검찰의 수사권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남은 게 얼마 없어요. 독재할 수 있는 장치가 안 돼 있습니다. 정말 하는 말입니다, 말. 헛된 말. ▷신율: 그런데 야당의 입장에서 볼 때는 칼날이 자신에게 들어온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거든요.▶황교안: 그러니까요. 잘못했으면 처벌받아야 하지 않습니까. 방탄국회라고 말하는데 국민의 소중한 표가 모여서 의원이 된 분들이 남의 방탄을 하면 어떡해요. 더군다나 불법한 사람을 방탄하고 있다면 국민의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는 행태라고 봅니다.▷신율: 불법한 사람이 이재명 대표라는 건가요.▶황교안: 물론이죠.▷신율: 불법했다고 단정을 하시는 건지.▶황교안: 저는 보여집니다. 저는 오랫동안 수사를 해본 사람이에요. 많은 증거가 나와 있고, 이재명 대표가 보이는 행태를 보면 명백한 겁니다. 명백한 유죄판결이 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신율: 앞으로 전당대회에 몰두하실텐데요. 그것 포함해서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시죠.▶황교안: 저는 무너져가는 나라와 민생을 지켜야 된다. 문재인정권 하에서 너무나 나라가 무너지고 민생이 도탄에 빠졌어요. 그 사람들은 빈부격차를 줄이겠다고 했는데 예를 들면. 오히려 빈부격차 확 늘어났습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 정치를 시작한 거고. 민생과 국민, 당으로 말하면 당을 되살리기 위해서 시작한 것인데. 저는 이것을 위해서 정당 중심의 당이 되자. 당원 중심의 당이 되자. 공천할 때도 돈 안 드는 공천을 하자, 이런 여러 가지 정치혁신에 대한 얘기도 하면서 우리 자유민주주의의 굳건한 틀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아까 30년 정권을 말했는데 나라가 걱정없는 종북좌파의 사회주의 혁명을 향하는 걱정이 없는 나라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려고 합니다.▷신율: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을 민주당이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하거든요. 이걸 올릴 모양인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황교안: 지금 민주당은 누구의 잘잘못을 얘기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대표가 범법자인데 그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해야 하지, 방탄하고 남을 공격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벼룩도 양심이 있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남을 탓할 때가 아니라 본인을 성찰하고 고칠 건 고쳐야 그래야 민주당의 미래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신율: 탄핵 얘기가 나오니까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도 하셨는데 돌이켜봐도 아쉬운 게 있다면 어떤 걸까요. ▶황교안: 국민의 촛불의 바람 이런 것이 모든 법을 뒤엎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탄핵 결정이 난 시점이 아직 법원에서 재판도 끝나지 않을 때였어요. 재판도 안 끝난 때에 탄핵 결정을 내버렸어요. 만약 나중에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났다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그래서 헌재 결정의 정당성에 시비가 붙는 겁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역사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신율: 알겠습니다. 요새 전대 준비로 바쁘실텐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황교안: 신 교수님 오랜만에 뵙게 돼 반가웠습니다. 고맙습니다.▷신율: 저희가 중요한 얘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특히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내셨던 분의 시각과 의견을 듣는 기회는 흔하지는 않거든요. 봄은 오게 돼 있습니다. 우리 정치권에서도 봄을 맞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이혜라: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요.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3.02.07 I 이혜라 기자
2023년 2월 둘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3년 2월 둘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3년 2월 둘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제라도 시작해 보세요.60년생 -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72년생 -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을 잘 구분하세요.84년생 - 다른 사람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96년생 - 자신의 실력과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익혀 보도록 하세요.△소띠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61년생 -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73년생 -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85년생 - 노력에 비해서 결과가 부족해도 실망하지 마세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97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하도록 하세요.△호랑이띠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남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62년생 - 너무 자신의 지위나 권위를 내세우지 마세요. 아랫사람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74년생 - 매사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예정에 없던 일이나 약속도 피하도록 하세요.86년생 - 문서나 서류 관련한 일은 신중히 처리하세요. 무심코 넘긴 내용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어요.98년생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토끼띠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63년생 - 주위 사람들이나 작은 일상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올 거에요.75년생 - 손윗사람의 뜻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언성을 높이지 마세요.87년생 - 자신의 속마음을 남에게 드러내지 마세요. 불평, 불만이 있어도 속으로 삼키는 것이 좋습니다.99년생 - 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용띠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처하세요. 웬만한 일은 가볍게 웃어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64년생 -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76년생 - 취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잘 구분하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88년생 - 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사람들을 대할 때에 예의와 정성을 다하세요.00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는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요령이나 편법을 쓰면 탈이 날 수도 있어요.△뱀띠주위 사람들과의 대화와 소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너무 자신의 이익이나 입장만 내세우지 마세요.65년생 - 개인보다는 조직이나 단체를 먼저 생각하세요. 때로는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해야 할 수 있어요.77년생 - 새로운 일이나 변화는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한 눈 팔지 말고 현재 자신의 일에 집중하세요.89년생 - 자신이 한 말이나 약속을 잘 지키세요. 지킬 수 없는 말들은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01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 사람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받으려고 하기보다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말띠자존심을 앞세우기 보다는 실속을 중시하세요.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66년생 - 2보 전진을 위해서 1보 후퇴가 필요한 때입니다. 일이나 사업보다 휴식과 재충전에 힘쓰세요.78년생 -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하세요. 특히 오해를 부를 만한 언행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야 하는 시기입니다.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02년생 - 지난 일이나 과거에 미련을 갖지 마세요.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양띠일시적인 어려움에 포기하거나 굴복하지 마세요. 자신의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67년생 -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성공이 불확실한 일에는 뛰어들지 마세요.79년생 -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한 것이 좋습니다.91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03년생 - 너무 안일한 태도나 지나친 낙관은 피하세요. 예상치 못한 암초나 방해꾼이 나타날 수 있어요.△원숭이띠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약속을 함부로 믿지 마세요.68년생 -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 새로운 일이나 계획을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80년생 - 주변 분위기와 상황에 순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92년생 -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04년생 -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이리 저리 흔들리지 마세요.△닭띠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만한 노력을 하세요. 운보다는 자신의 땀과 노력을 믿는 것이 좋습니다.69년생 - 다른 사람과의 금전 거래는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보증은 피하세요.81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93년생 -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05년생 -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적당히 주위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개띠주위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흠 잡힐 만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58년생 - 자신의 몫은 자신이 알아서 챙기세요. 자칫 자신의 공이나 노력을 남에게 빼앗길 수도 있어요.70년생 - 재물로 인한 시비나 다툼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계산을 철저히 하세요.82년생 -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잡아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94년생 - 당당하고 자신 있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돼지띠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오랜 시간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도 있어요.59년생 - 매사에 앞장서서 솔선수범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웃어른으로서 아랫사람에게 모범을 보이세요.71년생 - 고정 관념이나 선입견은 버리도록 하세요.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83년생 - 부드럽고 유연한 처신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원칙만 따지지 말고 적당히 융통성을 발휘하세요.95년생 -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는 나서지 마세요.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2023.02.04 I 최민아 기자
황교안 “바른미래 출신들, 당에 기여한 것 없어”…유승민·안철수 겨냥
  • 황교안 “바른미래 출신들, 당에 기여한 것 없어”…유승민·안철수 겨냥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1일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들에 대해 “우리 당에 들어와서 기여한 것이 거의 없다”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2018년 안철수계 국민의당과 유승민계 바른정당의 합당으로 만들어졌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사진=이데일리DB)황 전 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제가 확장을 위해 영입했는데 무슨 확장이 됐느냐”며 “우리 안에서 분란만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과 싸울 때도 참여하지 않았다”며 “우리 국민 100만 넘게 광화문 광장에 모여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고 있는데, 저는 그때 바른미래당 사람들은 거의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그때 통합 전이기는 합니다만, 그 마음이 바뀌지 않은 채로 그냥 넘어오기만 한 것”이라며 “당에 들어와서도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고, 비아냥거린다. 이건 정말 마땅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황 전 대표는 최근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3~4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 규모를 당대표 4인으로 확정함에 따라 본경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맨 처음 저더러 컷오프에도 떨어질 것이라 했는데 지금 그렇게 생각하는 국민들은 없다”며 “역전을 통해 결국 당대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오는 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그는 “사저 앞에서 우리 마음을 담은 생신 잔칫상을 5년 만에 차려드리려고 한다”며 “박 전 대통령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아끼고,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함께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01 I 이유림 기자
디지털 외상 쓰는 MZ세대…BNPL 스타트업 뜬다
  • [마켓인]디지털 외상 쓰는 MZ세대…BNPL 스타트업 뜬다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글로벌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젊은 세대) 세대 사이에서 선구매·후지불(BNPL, Buy Now Pay Later)이 각광받자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세계 스타트업이 투자 혹한기에도 손쉽게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BNPL이란 결제업체가 소비자 대신 물건값을 먼저 지불하고 소비자는 구매 후 일정 기간에 걸쳐 결제업체에 대금을 분할 납부하는 서비스다. 현금과 카드 없이도 할부로 물건을 살 수 있어 신용카드의 대체수단으로 여겨진다. 세계 투자사 및 기업들은 BNPL이 미래 핵심 소비층인 MZ 세대의 소비 잠재력을 일깨우는 신개념 핀테크라고 보고 직간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사진=구글 이미지 갈무리3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글로벌 투자사들은 총 58건의 BNPL 관련 투자에 총 33억 달러(약 4조 609억 원)를 쏟은 것으로 집계됐다.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측면에서는 지난 2021년 대비 22% 가량 줄어든 수준에서 투자가 이뤄졌지만, 아예 투자를 받지 못한 타 산업군 대비 투자 건수 차원에선 선방했다는 평가다. BNPL은 당장 물건은 갖고 싶지만, 빚지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MZ 세대를 파고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BNPL 시장이 2025년 최대 1186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러한 무서운 성장세에 글로벌 투자사들은 너도나도 관련 스타트업들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양새다.가장 최근 투자를 유치한 곳은 두바이 기반의 BNPL 스타트업 태비로, 세쿼이어캐피탈과 페이팔벤처스, 무바달라 등으로부터 5800만달러(약 71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이번 라운드에서 6억6000만달러(약 8127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최근 투자를 유치한 곳은 태비뿐이 아니다. 영국 기반의 BNPL 스타트업 트랜치도 최근 소마캐피탈과 파운더엑스 등으로부터 1억 달러(약 1231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사들은 트렌치의 거래량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이 외에도 베를린 기반의 BNPL 스타트업 몬두는 발라벤처스와 핀테크콜렉티브 등으로부터 5600만 달러(약 689억 64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세계 최대 간편 결제 기업인 페이팔과 신용카드사 아메리칸익스프레스, 결제업체 스트라이프 등은 투자뿐 아니라 인수·합병(M&A)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예컨대 미국 결제업체 페이팔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일본의 BNPL스타트업인 페이디를 인수했다. 지난 201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디는 6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18~34세 여성이다. 페이팔은 아직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일본에서 페이디를 중심으로 후불 결제 서비스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트위터 창업자인 잭 도시가 이끄는 결제 업체 스퀘어도 호주의 애프터페이를 약 34조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이는 당시 호주에서 일어난 최대 M&A 사례로 꼽힌다. 당시 잭 도시는 “금융시스템을 보다 공정하고, 접근성 높고, 포용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애프터페이는 이러한 원칙에 부합하는 브랜드”라고 밝힌 바 있다.
2023.02.01 I 김연지 기자
2023년 2월 첫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3년 2월 첫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3년 2월 첫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길운이 함께 하니 만사가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다만 한 두 번의 성공에 자만하거나 우쭐하지 마세요.60년생 - 자신이 한 말이나 약속을 잘 지키세요. 지킬 수 없는 약속은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72년생 - 감정적인 말이나 행동은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작은 일에 흥분을 하거나 짜증내지 마세요.84년생 - 작은 돈이나 재물에 연연하지 마세요. 눈 앞의 이익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좋습니다.96년생 -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두게 되는 시기입니다.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만한 노력을 하세요.△소띠새로운 각오,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 보세요.61년생 -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하세요.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73년생 - 경쟁보다 대화와 타협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불필요한 내기나 경쟁은 피하도록 하세요.85년생 -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익혀보도록 하세요. 자신의 실력과 경쟁력을 더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97년생 - 초지일관, 꾸준히 앞만 보고 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힘을 내세요.△호랑이띠모든 일이 마음먹은 대로 술술 풀리는 시기입니다. 기대 이상의 재물을 얻거나 횡재를 할 수 있어요.62년생 -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서두르거나 조급해 하지 마세요. 급할수록 조금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74년생 - 기대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오는 때입니다. 기다리던 소식이나 반가운 사람이 찾아올 수 있어요.86년생 -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묵묵히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98년생 - 새로운 일이나 변화는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한 눈 팔지 말고 현재 자신의 일에 집중하세요.△토끼띠매사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63년생 - 다른 사람의 말이나 약속을 함부로 믿지 마세요. 자칫 남의 말을 믿었다가 손해를 볼 수 있어요.75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 사람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받으려고 하기보다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87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르도록 하세요.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 듣는 것이 좋습니다.99년생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용띠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잘하면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도 있어요.64년생 - 너무 자신의 지위나 권위를 내세우지 마세요.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76년생 - 막혀 있던 일이 시원하게 풀리는 시기입니다. 오랜 시간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도 있어요.88년생 - 바깥 활동보다 먼저 내부 단속부터 하세요. 특히 자녀나 아랫사람들을 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00년생 -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오는 때입니다. 주변 사람이나 작은 일상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뱀띠티끌을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는 시기입니다. 너무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것부터 잘 챙기세요.65년생 - 주위에 자신의 아량과 포용력을 보여주세요. 아랫사람의 실수나 잘못도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77년생 - 보고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해야 할 때입니다.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89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요령이나 얕은 꾀를 쓰면 탈이 날 수 있어요.01년생 -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 떠안지 마세요.△말띠너무 안일한 태도나 지나친 낙관은 피하세요. 예상치 못한 암초나 장애물이 나타날 수가 있어요.66년생 - 적당한 표정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화나고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도 너무 티 내지 마세요.78년생 - 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은 삼가세요.02년생 -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도 조금만 참으세요. 인내와 끈기가 빛나는 성공을 불러올 거에요.△양띠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남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67년생 -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79년생 - 빠른 상황 판단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주저하지 마세요.91년생 - 남에게 오해를 받을 만한 언행은 삼가세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한 것이 좋습니다.03년생 - 자신이 가진 것을 잘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몫은 자신이 알아서 챙기도록 하세요.△원숭이띠새로운 변화에 맞서거나 거스르려고 하지 마세요. 주변 분위기와 상황에 순응하는 것이 좋습니다.68년생 -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를 중시해야 할 때입니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제라도 시작하세요.80년생 - 다른 사람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92년생 -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04년생 -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닭띠작은 노력으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69년생 - 주위의 평이 좋지 않거나, 낯선 사람은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81년생 -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93년생 -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보고 움직이세요.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05년생 - 규칙적인 생활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매사에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세요.△개띠변화가 많은 때이니 매사에 신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58년생 -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 모험이나 투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70년생 -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많은 돈이 필요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82년생 - 너무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만 고집하지 마세요. 손윗사람들의 뜻을 잘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94년생 - 눈높이를 조금 낮춰야 하는 시기입니다. 거창한 계획보다는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세요.△돼지띠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처하세요. 웬만한 일은 가볍게 웃어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59년생 - 손윗사람으로서 명예와 체통을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에게 흠 잡힐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71년생 - 새로운 소식이나 정보에 귀를 기울이세요. 다른 사람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83년생 - 욕심내지 말고 마음을 비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지 마세요.95년생 - 한 두 번의 실패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 포기하면 다 잡은 토끼를 놓칠 수 있어요.
2023.01.28 I 최민아 기자
홍준표 "패스트트랙 사태 책임 안져"…나경원 "비열한 공격 딱해"
  • 홍준표 "패스트트랙 사태 책임 안져"…나경원 "비열한 공격 딱해"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019년 이른바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였던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책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019년 11월 선거법·공수처법 처리를 둘러싸고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범여권으로 분류되던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과 함께 선거법 및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추진하자, 국민의힘은 국회 의안과 등을 봉쇄하고 저지에 나섰다. 검찰은 2020년 1월 국회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의원 23명과 민주당 의원 5명을 불구속 기소 또는 약식기소했다.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홍 시장은 “그때 나는 단식 중이던 황교안 대표를 찾아가 공수처법은 우리가 집권할 때 폐기하면 되니 넘겨주고 괴이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막는 협상을 하라고 했다. 실제로 민주당도 그걸 바라고 있었다”며 “둘 다 강제로 막으려고 하면 우리당 의원들이 많이 희생된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러나 당시 당대표와 원내대표는 다음해 공천이 걸린 의원들을 압박해 최전선에 내세웠고, 책임지겠다고 호언장담한 그 지도부는 그 후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도부가 나서서 검찰 수사 단계에서 ‘우리가 책임질 테니 우리 지시를 따른 의원들은 기소하지 말라’고 협상이라도 했다면 전·현직 의원 수십 명이 정계 퇴출의 족쇄를 아직도 차고 있을까”라며 “그 사건은 유죄가 되면 무조건 정계 퇴출이 되는 엄중한 법 위반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국회 CCTV에 다 찍혔는데 무죄가 될 수 있을까. 지도부 무책임의 극치로 금년 안에 1심이 끝날 그 재판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들의 심정은 지금 어떨까”라며 “그래서 무책임하고 무능한 지도부를 만나면 의원들과 당원들만 피눈물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홍 시장이 올린 패스트트랙 재판 관련 글은 최소한의 사실관계조차 모르고 쓰는 망상 속의 소설”이라며 “본인의 삐뚤어진 선입견이 가져온 억측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나 전 의원은 “제가 그 당시 여당과 어떤 협상을 치열하게 하고 있었는지, 제가 원내대표직을 계속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아마 홍준표 시장은 상상조차 못 할 것”이라며 “물론 사실을 이야기해도 듣지도 않을 분이겠지요”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저를 비열하게 공격하는 그 정치적 의도는 짐작이 간다. 매일같이 보여주시는 그 모습이 딱해서 저는 대꾸도 안 했습니다만, 적어도 패스트트랙 재판에 관해 이런 허황된 왜곡을 하는 것만큼은 금도를 넘은 것”이라며 “왜 그렇게 조급하시냐”고 맞받았다. 홍 시장과 나 전 의원은 연일 신경전을 벌여왔다. 나 전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한 달 넘게 고민하자, 홍 시장은 “여기저기 시류에 따라 흔들리는 수양버들로 국민을 더 현혹할 수 있겠느냐”고 비난한 바 있다.
2023.01.27 I 이유림 기자
'에이미'와의 잘못된 만남…모든 걸 잃었던 검사
  • '에이미'와의 잘못된 만남…모든 걸 잃었던 검사[그해 오늘]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2014년 1월 22일. 현직 검사가 공갈과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사건의 주인공은 춘천지검 소속 검사였던 A씨였다. 임용 7년 차 검사였던 A씨는 여성 연예인 에이미를 위해 성형외과 병원장을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A씨가 검찰 내에서 성실하고 예의 바른 검사로 통했기에 충격은 컸다.춘천지검 근무 당시 수사검사와 피의자로 에이미를 만나 직접 구속기소까지 했던 A씨는 에이미와 친분을 유지하다가 개인적 부탁을 받고 이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검사로서의 선을 넘고 만 것이다.에이미가 강제추방 이후 5년간 입국금지 기간이 끝난 후인 2021년 1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미는 입국 7개월 만인 2021년 8월 또 다시 마약투약 사실이 적발돼 구속됐다. 최근 징역 3년형이 확정됐다. (사진=뉴스1)사건의 시작은 2012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이미는 당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후 구속됐다. 그리고 9월 말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고 에이미 사건의 주무검사는 A씨였다. 에이미는 10월초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1월 1일 에이미가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나기 전까지 구치소 수감 중 A씨에게 감사 편지를 수차례 보냈고, A씨 역시 답장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검사직 이용한 위협…“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에이미 출소 후 A씨와 에이미는 부쩍 가까워졌고 개인적 만남과 연락을 갖기도 했다. 에이미는 이 시기 A씨에게 과거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받은 성형수술 부작용을 호소했고 A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에이미의 요청에 A씨는 성형외과 원장 B씨에게 무료 재수술과 치료비 지급 등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배상을 안 해주면 고소를 당하거나 압수수색을 당할 수 있다”는 취지의 협박성 발언도 했다.B씨는 이후 에이미에게 3차례에 걸쳐 무료 재수술을 해줬고 부작용에 대한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2250만원을 전달했다. 자금은 A씨가 직접 전달받아 에이미에게 전달했다. A씨는 이후 B씨로부터 사건청탁 관련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선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A씨는 같은 해 5월 해임됐다.2014년 1월 22일 이준호 당시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이 ‘해결사 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검찰이 징역 2년 6월을 구형한 가운데, A씨의 사법연수원 시절 교수들이었던 변호사들은 직접 변론에 참가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철저한 논쟁 중심의 법정에서 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우리 제자가 모든 걸 잃었다. 젊은 양반을 한 번만 살려달라”고 읍소했다. 검사 출신의 다른 변호사도 “제가 지도교수로서 가르침이 부족했다”며 “최대한의 선처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도 최후진술에서 눈물을 쏟으며 “검사라는 직업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열정을 갖고 살았다”며 “한때 감정에 휘말려 사려 깊지 못하게 행동한 데 대해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 선한 사람으로 다시 살아가겠다”고 호소했다.◇法 “가진것 잃었지만 앞으로 본인 꿈 잘 이뤄라”서울중앙지법은 2014년 6월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에이미에 대한 3번의 무료 재수술 중 2번의 수술과 치료비 전달 부분에 대해서만 공갈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고, 변호사법은 무죄로 결론 내렸다. A씨는 판결 직후 석방됐다. 구속 5개월 만이었다.재판부는 “A씨가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부당한 목적으로 타인의 법적 분쟁에 관여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특히 해결사 검사라는 이름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며 묵묵히 일하는 검사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다”고 질타했다.다만 “우수한 검사로 평가를 받던 A씨가 연인에 대한 연민의 마음으로 자제력과 분별력을 유지하지 못해 꿈과 미래 등 가진 것 거의 전부를 잃었고 지난 5개월 간 진지하게 반성했으며, 해임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A씨를 향해 “앞으로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꿈을 잘 이룰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구속 이후 에이미와 개인적 관계를 정리한 A씨는 출소 이후 변호사 자격 정지 기간 5년이 지난 후인 2021년무렵 한 법무법인에 들어가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에이미는 A씨 구속 후 각종 언론 매체에 “A씨와 연인이었다. A씨는 연인으로서 항의와 부탁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A씨 석방 전 양측의 관계는 정리됐다고 했다. 하지만 2015년 12월 강제출국 당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A씨와 사귄 바 없다. 작은 ‘썸’조차 없었던 사이”라며 과거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선 “연인 관계였다고 하면 A씨 죄가 적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말한 것”이라고 말을 바꾸기도 했다.
2023.01.22 I 한광범 기자
2023년 1월 넷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3년 1월 넷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3년 1월 넷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오랜 시간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도 있어요.60년생 - 주위 사람이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오는 시기입니다. 주변 인맥 관리와 대인 관계 개선에 힘쓰세요.72년생 -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84년생 -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96년생 -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 적극적으로 발로 뛰어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소띠새로운 변화에 맞서거나 거스르려고 하지 마세요. 주변 분위기와 상황에 순응하는 것이 좋습니다.61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하도록 하세요.73년생 -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적당히 주위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85년생 -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을 잘 구분하세요.97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호랑이띠자존심을 앞세우기보다 실속을 중시하세요.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62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 듣도록 하세요.74년생 - 감정적인 말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도 조금 참는 것이 좋습니다.86년생 - 매사에 철저한 확인과 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 자칫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할 수도 있어요.98년생 - 자신의 이익이나 입장만 내세우지 마세요. 상대방과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토끼띠빠른 상황 판단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너무 주저하지 마세요.63년생 - 노력에 비해 성과가 부족해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75년생 - 적당한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때입니다. 일이나 사업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87년생 - 개인보다는 조직이나 단체를 먼저 생각하세요.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해야 할 수도 있어요.99년생 - 자신의 실력과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익혀 보도록 하세요.△용띠새로운 각오,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보세요.64년생 -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 사람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습니다.76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88년생 - 고정 관념이나 선입견은 버리도록 하세요.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00년생 - 오랜 시간 고민하던 일이 해결되는 시기입니다. 다만 안일한 태도나 지나친 낙관은 피하세요.△뱀띠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제라도 다시 시작하세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65년생 -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요령이나 얕은 꾀를 쓰면 탈이 날 수도 있어요.77년생 -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 가까운 사이라도 예의를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89년생 - 초지일관, 꾸준한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중도에 계획을 바꾸거나 변덕을 부리지 마세요.01년생 - 다른 사람의 말이나 약속을 함부로 믿지 마세요.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말띠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66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 사람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작은 돈이나 재물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78년생 - 취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잘 구분하세요. 작은 것을 탐하다가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어요.90년생 -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괜히 앞에 나서거나 잘난 척을 하지 마세요.02년생 - 다른 사람에게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직접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양띠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작고 사소한 일은 가볍게 웃어 넘기도록 하세요.67년생 - 매사에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 하세요. 손윗사람으로서 명예와 체통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79년생 - 새로운 소식이나 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눈과 귀를 활짝 열고 주위를 잘 살피세요.91년생 -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03년생 - 자신이 한 말이나 약속을 잘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애초에 하지 마세요.△원숭이띠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무리 급해도 서두르거나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68년생 - 너무 자신의 힘이나 권위를 내세우지 마세요.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80년생 - 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도 있어요.92년생 - 한 눈 팔지 말고 현재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세요. 새로운 일이나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04년생 -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 나서지 마세요.△닭띠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57년생 - 주변 사람들이나 작은 일상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올 거에요.69년생 -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성공이 불확실한 일에 뛰어들지 마세요.81년생 - 지난 일이나 과거에 미련을 갖지 마세요.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를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93년생 - 불필요한 말이나 행동은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개띠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 자꾸 미루다 보면 나중에 뒷감당을 못할 수 있어요.58년생 - 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70년생 -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82년생 - 현실적인 목표와 계획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거창한 계획보다는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세요.94년생 - 너무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것부터 잘 챙기세요. 잘하면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도 있어요.△돼지띠집안에 경사가 있거나 반가운 소식이 찾아오는 때입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그만큼 베풀도록 하세요.59년생 - 다른 사람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하세요. 시비나 구설을 부를 만한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83년생 -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95년생 - 손윗사람의 뜻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너무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만 고집하지 마세요.
2023.01.21 I 최민아 기자
이준석 "유승민 출마…안 나오면 벌써 얘기했을 것"
  • 이준석 "유승민 출마…안 나오면 벌써 얘기했을 것"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유승민 전 의원이 오는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라고 점쳤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이 전 대표는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 특유의 화법이 있는데, 안 나갈 거면 벌써 얘기했다”며 “안 나오면 뭐하겠나”라고 밝혔다. 그는 “유 전 의원이 여기서 접으면 소위 사람들은 현재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8~10%가 유 전 의원의 세력이구나 생각하게 된다”며 “다음 행보를 할 때도 지금 수치가 기준점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나와서 메시지가 정확하고 본인이 잘하면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이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정치인에게 성적표는 중요하다”며 “제가 노원병 세 번 나가서 세 번 다 떨어졌는데 그때마다 성적표가 다르다. 처음 안철수 의원과 붙었을 때 30% 득표했고, 바른미래당 (기호)3번으로 보궐선거 나가서 27% 득표했다. 그다음 출마했을 때 보수후보 역대 최고치를 얻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나하나 의미가 있다. 당선이 어려운 지역이지만, 성적표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되고 있구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 고심으로 당권구도가 확정되지 않은 점 등도 변수로 꼽았다. 아직 선거 초반이기 때문에 친윤계 지지를 받는 김기현 의원이 여론조사 1위를 기록하는 것도 크게 의미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봤다. 이 전 대표는 “아직 전당대회 후보군이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고, 유 전 의원이 참여했을 때 표심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제도적으로 결선투표가 있기 때문에 결국 (마지막 두 후보에게) 결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한 달 반 뒤 윤석열 정부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느냐에 따라서도 표가 달라진다”며 “실제 당원 투표는 (여론조사업체에서 진행하는) 정당 지지층 샘플링과도 다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2023.01.20 I 이유림 기자
尹, 두바이 미래박물관서 "기술 선택권·통제권, 생존권만큼 중요"
  • 尹, 두바이 미래박물관서 "기술 선택권·통제권, 생존권만큼 중요"
  • [이데일리 송주오, 아부다비=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기술선택권과 기술통제권은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우리에게 생존권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두바이 미래박물관에서 열린 미래비전 두바이포럼에서 과학기술의 미래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 미래박물관에서 개최된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에 참석해 “‘낡은 지도로는 세상을 탐험할 수 없다’ 아인슈타인의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살고 있다. SF 영화 속 한 장면이 현실이 되기도 하고, 스마트폰을 한 번 터치하는 것으로 일상에 필요한 많은 것을 바로 해결하기도 한다”며 “새로운 기술에 익숙해질 때쯤이면이미 그 기술은 과거의 것이 되어 있다. 이제 우리에게도 새로운 지도가 필요한 때”라고 힘줘 말했다.이어 “어떠한 어떻게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과학기술은 우리의 미래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이 결정권은 바로 우리 손에 있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주어진 권한을 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미래를 먼저 설계하고, 기준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포기할 수 없고 포기해서는 안되는 가치가 인간의 존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 로봇과 공존을 언급하며 “AI에 익숙해지다 보면, 우리의 결정권을 AI에 통째로 양도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과학기술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진화하되,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일에 전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돼야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그러한 의미에서 이곳 두바이 미래박물관에 새겨진 ‘미래는 그것을 상상하고, 디자인하고, 구현하는 사람의 것이다.’ 라는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며 “우리는 이제 과학기술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팬데믹, 고령화, 저성장이라는 인류 공통의 위기를 극복하고, 인간의 존엄이 최우선 가치로 존중되는 미래를 함께 설계하며 글로벌 연대를 통해 이를 구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미래는 예측되는 것이 아니다.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리처드 데이비스 헤임즈 아시아 미래기획원 회장, 린다 밀스 뉴욕대 수석부총장, 레이 오 존슨 UAE 기술혁신연구소장 등 석학들과 사라 알 아미리 UAE 첨단기술 특임장관,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가 패널로, 양국 각료,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청중으로 참석했습니다. 두바이 미래박물관은 2022년 2월 22일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과거의 기록을 전시하는 기존 박물관과는 달리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가상 공간으로 구현하여 전시한 새로운 개념의 박물관이다.
2023.01.17 I 송주오 기자
지난해 주식·채권 수익률 동반하락에 월가 '60대40' 논쟁
  • 지난해 주식·채권 수익률 동반하락에 월가 '60대40' 논쟁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분산 투자 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60대 40으로 하는 전통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놓고 미국 월가 큰손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고 있다. ‘투자의 정석’처럼 통하는 이 포트폴리오가 지난해 처참한 성적을 내면서다. (사진= AFP)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월가의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분야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블랙록과 골드만삭스가 전통적인 투자 공식(주식 60%, 채권 40%)에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60대40 포트폴리오는 수십년 동안 투자업계에서 합리적인 기준으로 통했다. 2000년 이후로는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이 통상 반대의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상호 보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주식과 채권의 투자 비중을 각각 60대 40으로 두고, 공격적으로 투자할 때는 주식 비중을 70%로 늘리고 안정적으로 접근할 때는 채권 비중을 50%로 늘리는 식이다.하지만 지난해에는 금리인상과 경기 둔화로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채권 시장도 하락했다. 작년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배당금을 포함해 19.5% 하락했고, ICE ICE BofA 미 국채지수는 12.9% 떨어졌다. WSJ은 “60대 40 포트폴리오는 지난해 사상 최악의 해를 보냈다. 그 이유는 채권이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다를 것인지에 대해 월가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IB인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시장 상황이 예외적이었다며 60대40 포트폴리오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골드만삭스 투자전략그룹장이자 최고자산관리책임자인 샤민 모사바르-라마니는 “과거에도 (주식과 채권 모두에서) 손실을 기록한 사례가 있었고 미래에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드물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1926년 이후 미국 금융시장에서 주식과 채권이 모두 12개월 기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시기는 2%에 불과하다. 지난해와 같은 상황에서는 어떻게 투자를 했어도 수익을 보기 쉽지 않았고, 역사적으로 드문 경우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시대가 바뀌었다며 기존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60대 40 포트폴리오의 작년 명목 수익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2009년 이후 가장 낮았고, 실질 수익률은 대공황 이후 최저였다고 블랙록은 지적했다. 비벡 폴 블랙록 포트폴리오 리서치 부문장은 “이제는 다른 체제”라면서, 주식과 채권을 6대4로 조합하는 것이 유효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주식과 채권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기존 방식은 전혀 위험 분산이 안 된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흐름이 고착화할 우려도 제기된다. 결국 유동성의 힘으로 모든 자산 가격이 함께 오르던 ‘에브리씽 버블’이 지난해 꺼진 것이 투자 관련 논쟁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 WSJ은 현 시점에서는 주식과 채권의 평가액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돌아온 만큼 60대40을 기본으로 하는 포트폴리오가 적절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2023.01.16 I 장영은 기자
끝난줄 알았던 성남FC의혹, 왜 다시 난리?
  • 끝난줄 알았던 성남FC의혹, 왜 다시 난리? [검찰 왜그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성남FC 불법후원금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들어서며 “이미 수년간 수사해서 무혐의 처분된 사건을 다시 끄집어낸다”고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원만하게 수습된 줄 알았던 악재가 갑자기 관뚜껑을 박차고 나와 발목을 잡으니 그 심정이 어떨지 짐작됩니다. 하지만 ‘수사가 무혐의 처분됐다’는 발언은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복잡한 사정 탓에 수사가 지연됐을 뿐, 죄가 없다고 확정된 적은 없기 때문입니다.성남FC 의혹 수사는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 등이 이 대표를 뇌물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기업들로부터 성남FC 후원금 명목으로 160여억원을 받고 그 대가로 특혜를 줬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5년전 시작한 수사…‘뭉개기’ 논란 겪으며 갈팡질팡고발장을 받은 분당경찰서는 3년 동안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2021년 7월 한 차례 서면조사를 진행한 뒤 이 대표는 죄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고발인들은 이 대표의 입김이 작용했다며 이의신청서를 제출했고 사건은 성남지청으로 넘어갔습니다. 당시 이 사건을 검토한 박하영 당시 성남지청 차장검사는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보고를 여러 차례 올렸지만, 박은정 당시 성남지청장이 이를 모두 반려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 지청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주도하는 등 대표적인 ‘친정권’ 성향으로 분류됐던 인물입니다. 사건 처리가 4개월 넘게 지연되자 박하영 차장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사의 표명의 글과 함께 노래 ‘사노라면’을 직접 부른 음성 파일을 올렸습니다. 비록 가창력은 후한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그의 호소는 검찰 내부에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고 ‘수사 뭉개기’ 논란이 일파만파 퍼져 나갔습니다.이후로도 갈피를 못 잡는 듯 했던 성남FC 의혹 수사는 ‘윤석열 사단’ 출신인 이창수 성남지청장이 부임하면서 기류가 확 바뀌었습니다. 검찰은 네이버(035420) 등 기업 10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하며 수사의 가속 페달을 밟았고 결국 반년여만에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게 됩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수사도 비슷한 전개를 보입니다. 재작년 9월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을 만들어 수사에 나섰지만, ‘대장동 일당’을 잡아들이는데 그칠 뿐, 이 대표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듯한 수사를 해 ‘꼬리자르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7월 재편성된 수사팀이 전면 재수사 4개월만에 이 대표의 두 최측근을 구속기소하고, 이 대표까지 수사 사정권에 넣은 것과 대비됩니다. 여권 일각에서는 당시 ‘친정부’ 논란을 빚었던 이정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민주당과 교감하고 사건을 뭉개려 했다고 의심합니다. ◇ 수뇌부 바뀌면 수사도 바뀐다?…검찰의 숨기고픈 치부이들은 사건의 실체가 무엇이냐를 떠나서 검찰 수뇌부의 성향에 따라 사건 처리 방향도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드러낸 좋지 않은 사례들입니다. “이미 무혐의 처분된 사건을 다시 끄집어냈다”는 이 대표의 비판도 바로 이런 검찰의 치부를 꼬집은 대목으로 풀이됩니다.검찰은 ‘예전 수사팀이 불성실하게 수사한 탓’이라고 책임을 돌릴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검사가 누구냐에 따라 수사결과가 뒤바뀔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 자체가 결국 ‘누워서 침 뱉기’이기 때문입니다. 검찰이 신뢰를 회복할 방법은 국민 누구나 납득할만한 명쾌한 수사결과를 내놓는 것뿐입니다.법조계는 여러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검찰이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기는 것은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대표 역시 비슷한 직감을 한 듯 소환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어차피 답은 정해져서 기소할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이제 관건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입니다. 국회의원 신분인 이 대표는 ‘불체포특권’이 적용되기 때문에 국회의원 과반의 동의가 있어야만 체포·구속이 가능합니다. 현재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습니다.다만 검찰이 영장을 청구해 체포동의안 표결 절차가 개시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사건의 증거들을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국회법 93조는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치지 않은 안건에 대해 제안자가 취지를 설명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권 초부터 이 대표와 사사건건 설전을 벌이며 신경전을 펼쳤던 한 장관이 이 대표의 범죄혐의와 증거들을 직접 나열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장면이 연출될지 주목됩니다.
2023.01.14 I 이배운 기자
2023년 1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3년 1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3년 1월 셋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대인운이 좋으니 모임이나 약속을 잡아보세요. 뜻하지 않은 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도 있어요.60년생 - 기대하지 않은 돈이나 재물이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그만큼 베풀도록 하세요.72년생 -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세요. 자존심을 앞세우기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84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 듣도록 하세요.96년생 -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소띠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 새로운 일이나 계획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61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73년생 -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85년생 - 개인보다 조직이나 단체를 우선해야 할 때입니다.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해야 할 수 있어요.97년생 - 고정 관념이나 선입견은 버리도록 하세요.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호랑이띠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 주변 분위기와 상황에 순응하는 것이 좋습니다.62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 사람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받으려고 하기보다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74년생 -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86년생 -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쉽고 편한 길보다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98년생 - 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힘을 내세요. 오랜 시간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 있어요.△토끼띠매사에 공과 사를 잘 구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사사로운 정이나 묵은 감정은 잠시 접어 두세요.63년생 -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아랫사람에게라도 배우세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75년생 - 참고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성공이 불확실한 일에는 뛰어들지 마세요.87년생 - 다른 사람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99년생 -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용띠변화가 많은 때이니 매사에 신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64년생 - 바깥 활동보다 내부 단속에 힘쓰도록 하세요. 특히 자녀나 아랫사람을 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76년생 - 적당한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때입니다. 일이나 사업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88년생 - 웬만한 일은 적당히 양보하고 물러나세요. 경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00년생 -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뱀띠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노력에 비해서 성과가 부족해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65년생 - 남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77년생 -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89년생 -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도 너무 티 내지 마세요. 감정적인 말이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01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하도록 하세요.△말띠너무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성과라도 꾸준히 쌓아가세요. 잘하면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어요.66년생 -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분에 넘치는 소비나 과도한 지출은 피하세요.78년생 -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하세요.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 평소보다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앉은 자리가 불편하더라도 참고 견디도록 하세요.02년생 -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만한 노력을 하세요. 운보다 자신의 땀과 노력을 믿는 것이 좋습니다.△양띠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세요.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67년생 -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79년생 - 너무 자신의 이익이나 입장만 내세우지 마세요.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91년생 -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 떠안지 마세요.03년생 -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고 움직이세요. 이득이 없는 일에는 나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원숭이띠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보고 움직이세요.68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80년생 -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92년생 -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 자칫 쓰지 않아도 될 돈이 나갈 수도 있어요.04년생 - 꾸준히 앞만 보고 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세요.△닭띠아무리 급해도 서두르거나 조급해하지 마세요. 매사에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57년생 - 일보다는 휴식과 재충전에 힘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체력이나 건강을 과신하지 마세요.69년생 - 자신의 능력에 벗어난 일은 벌이지 마세요. 특히 많은 돈이 필요한 일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81년생 -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93년생 -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세요. 오해 받을 만한 언행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개띠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58년생 - 매사에 앞장서서 솔선수범 하세요. 웃어른으로서 아랫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70년생 -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제라도 시작하세요.82년생 -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94년생 -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오는 시기입니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을 수도 있어요.△돼지띠너무 원칙만 따지지 말고 적당히 융통성을 발휘하세요. 부드럽고 유연하게 처신하는 것이 좋습니다.59년생 - 매사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예정에 없던 일이나 약속도 피하도록 하세요.71년생 -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83년생 - 길운이 함께 하니 만사가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도 있어요.95년생 - 낯선 사람이나 꺼림칙한 사람은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2023.01.14 I 최민아 기자
2023년 1월 둘째 주 ‘별자리 운세’
  • [카드뉴스]2023년 1월 둘째 주 ‘별자리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3년 1월 둘째 주 별자리 운세입니다.△물병자리: 이번 주는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필요한 시기에요. 너무 잘난 척을 하거나 괜히 아는 척하지 마세요. 특히 새로운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게 좋아요. 첫인상이 좋아야 그만큼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어요.△물고기자리: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자신이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게 좋아요. 특히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 자칫 노력에 비해서 성과가 부족할 수 있어요.△양자리: 주위 사람들과의 대화와 소통이 필요한 시기에요. 혼자서 시간 보내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연락해 보는 것도 좋아요. 당신의 친구와 인맥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황소자리: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해야 하는 시기에요. 특히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말을 삼가도록 하세요.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많이 듣는 것이 좋아요. 특히 자신의 속마음이나 비밀을 남에게 털어놓지 마세요.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들을 수 있어요.△쌍둥이자리: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실속은 부족한 시기에요. 자칫 실컷 고생하고 남 좋은 일만 할 수 있어요. 오르지 못할 나무는 애초에 쳐다 보지도 마세요. 자신이 잘 아는 일, 자신 있는 분야에서 승부하는 게 좋아요.△게자리: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시기에요.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자칫 평소에 안 하던 실수를 할 수 있어요. 다 끝났다고 방심하거나 마음을 놓지도 마세요. 매사에 확인과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게 좋아요.△사자자리: 뭔가 될 듯 말 듯 하면서도 잘 풀리지 않는 한 주에요. 예상하지 못한 일이나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요. 갑자기 누군가 당신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을 거에요.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빨리 훌훌 털어버리세요. 지난 일은 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게 좋아요.△처녀자리: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이 있으면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게 좋아요. 힘을 합치면 어려운 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백지장도 맞들면 나은 법이잖아요. 시험이나 취업 준비를 같이 하는 것도 좋아요.△천칭자리: 이번 주는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한 시기에요. 설마 설마 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어요. 위험 부담이 높거나 투기적인 일은 가급적 피하세요. 무슨 일이든 안전을 우선하는 게 좋아요. 자칫 지름길로 가려다가 더 멀리 돌아갈 수 있어요.△전갈자리: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게 좋아요. 특히 다른 사람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 떠안지 마세요. 남에게 호의를 베풀었다가 자신이 손해 볼 수도 있어요.△사수자리: 새로운 각오,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한 한 주에요. 게으름을 피우거나 나태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딴 짓을 하거나 엉뚱한 일에 시간을 낭비해서도 안 돼요. 놀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 자신의 미래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거에요.△염소자리: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는 게 좋아요.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흔들리지 마세요. 모든 것을 자신의 생각대로 밀고 가는 게 좋아요. 특히 중요한 일들은 당신이 직접 결정하세요. 모든 선택에 대한 책임은 결국 당신의 몫이니까요.
2023.01.08 I 최민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