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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용인을 이상철·부천갑 김복덕 전략공천…하남을 김도식-이창근 경선(상보)
  • 與, 용인을 이상철·부천갑 김복덕 전략공천…하남을 김도식-이창근 경선(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은 8일 4·10 총선 주자로 경기 용인을에 영입인재인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부천갑에 김복덕 국민의힘 재정위 수석부위원장을 각각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부산 북을과 경기 하남을에선 경선을 치러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8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부천갑과 용인을엔 각각 김복덕 수석부위원장, 이상철 전 참모장이 우선추천됐다. 이 전 참모장은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로 지난 1월 국민의힘에 인재로 영입됐다. 전남 여수을엔 김희택 국민의힘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이 단수추천을 받았다. 선거구 획정에 따라 후보자 추가 접수를 진행한 부산 북을과 하남을은 경선을 거친다. 북을에선 김형욱 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및 과학정보 총괄기획과 박성훈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의장,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 4자 경선이 성사됐다. 하남을에선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과 이창근 전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이 맞붙는다. 이와 함께 이날 공관위는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대해 박일호 후보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후보를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박 후보가 밀양시장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점을 고려한 조치다. 정영환(가운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제1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03.08 I 경계영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 "처가살이 경험해보고 싶어 출연"
  • '눈물의 여왕' 김수현 "처가살이 경험해보고 싶어 출연"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3년 만에 ‘눈물의 여왕’으로 돌아온다.7일 오전 진행된 tvN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는 장영우 감독, 김희원 감독,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이 참석했다. 김수현은 “군대라도 간 것처럼 가지려고 가진 건 아니다. 열심히 작품을 찾고 있었다”고 공백기에 대해 설명했다.그러다 ‘눈물의 여왕’을 만나게 됐다며 “부부 역할이 처음이기도 하고 백현우식, 김수현식 처가살이를 경험해보고 표현해보고 싶었다. 이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여러 매력이 있는데 그중에 섬세함이라든가 스마트함이라든가 그 안에 찌질함을 재미있게 버무려서 울리고 웃기고 해보고 싶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김희원 감독은 김수현 표 백현우에 대해 “기가 막힌다. 워낙 20대 때부터 깊이있는 연기를 보여줬다”며 “기본 매력의 플러스 되는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9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된다.
2024.03.07 I 김가영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X김지원, 세기의 로맨스…살벌한 처가살이
  • '눈물의 여왕' 김수현X김지원, 세기의 로맨스…살벌한 처가살이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이 역대급 로코로 시청자를 찾아온다.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의 장영우 감독, 그리고 ‘빈센조’,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여기에 배우 김수현(백현우 역), 김지원(홍해인 역), 박성훈(윤은성 역), 곽동연(홍수철 역), 이주빈(천다혜 역)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배우 라인업을 구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각각 ‘로코킹’, ‘로코퀸’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수현, 김지원이 3년 차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사진=tvN)극 중 백현우(김수현 분)는 시골 용두리에서 올라와 퀸즈그룹에 입사, 신입사원 시절 만난 홍해인(김지원 분)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대한민국 최고 재벌의 딸인 홍해인이 수많은 남편 후보 중 신입사원 백현우를 선택해 연애결혼을 하게 됐다는 소식은 세상을 발칵 뒤집히게 만들었고 두 사람은 ‘세기의 결혼’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3년째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상상만 하던 결혼생활과 현실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는 상황. 백현우는 결혼 이후 재벌가의 살벌한 처가살이와 아내의 등쌀에 치여 매일같이 눈물을 흘리고 홍해인이 자신의 말을 사사건건 반박하는 남편에게 서운해진 지 오래다.급기야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이혼을 선언하려 하지만 아내의 폭탄선언으로 인해 부부의 관계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전에 미처 몰랐던 새로운 매력까지 알게 되면서 감정의 변화를 겪는 것. 과연 백현우와 홍해인은 이러한 변화를 계기로 다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백현우, 홍해인의 결혼으로 인해 인연을 맺게 된 두 가족의 만남 또한 주목되고 있다. 시골 마을을 주름잡는 용두리 이장 가족과 대한민국 최고 재벌 퀸즈 가족이 세기의 결혼으로 사돈지간이 된다.백현우는 기 센 처가 식구들 사이에서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처가살이를 이어가는 한편, 홍해인은 결혼 이후 시집 식구들을 한 번도 보지 못해 어색함을 느낀다. 과연 퀸즈 그룹에 떨어진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와 용두리에 떨어진 퀸즈 그룹 여왕 홍해인은 서로의 환경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극과 극 두 가족의 만남이 궁금해진다.‘눈물의 여왕’은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2024.03.07 I 최희재 기자
'험지' 중심으로 9곳 공천 남은 국민의힘, 후보 고르기 분주
  • '험지' 중심으로 9곳 공천 남은 국민의힘, 후보 고르기 분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에 전국 254개 지역구 후보자를 모두 내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남은 9곳 지역구를 어떻게 채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선이 30여 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천 결과 컷오프(공천배제)된 현역 의원이나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을 옮겨 채워넣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 당 공관위가 ‘국민추천제’ 적용을 밝힌 5개 지역구(서울 강남 갑·을, 대구 동구군위갑·북구갑, 울산 남구갑)까지 제외하면 현재까지 후보자나 후보 결정 방식을 발표하지 않은 지역구는 총 9곳이다. 비교적 보수정당 험지로 꼽히는 경기권에선 총 6곳으로 가장 많고, 호남 역시 2곳의 후보를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영남권에선 지역구 재배치 요구로 비어 있는 1곳이 전부다.정영환(가운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9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우선 경기권에선 경기 부천갑과 병, 화성병과 정 총 4곳과 하남을 1곳에 후보가 없다. 이중 가장 먼저 후보를 채울 지역구는 하남시로 보인다. 공관위는 하남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들 중 오세훈 서울시장 최측근인 이창근 전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을 배제하고 친윤(親윤석열대통령) 핵심 인사인 이용 의원과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변호사, 윤완채 전 한나라당 하남시장 후보를 경선에 올렸다. 이후 이창근 전 위원장이 공관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하남을로 지역구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부천에선 전날까지 갑을병이 모두 비어 있었으나, 서초을에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이 단수추천되면서 컷오프된 박성중 의원이 부천을로 험지 이동을 받아들였다. 부천갑에는 정수천 서정대 사회복지학과 특임교수와 이창석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교수가 공식 접수했다. 부천병엔 황재성 전 자유한국당 부천시소사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강일원 전 청와대 행정관, 최환식 전 국민의힘 부천시병 당협위원장, 김영규 전 부천시주민자치회 회장협의회 회장 4명이 후보자 등록을 했다. 다만 아직 당 공관위는 이들 지역에 후보나 후보 결정 방식에 대해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화성 역시 병과 정 지역구의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화성정은 선거구가 새로 생겼고, 화성병에는 남주헌 전 서울시 디자인지원센터장과 석호현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이 공천 신청을 했다. 국민의힘은 지방에선 특히 보수정당 험지로 꼽히는 호남권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에 최홍우 후보를 단수추천한 것을 비롯해 전북 10곳은 모두 채웠고, 전남 여수을과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의 후보 결정만이 남았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남에 비어 있는 지역구 역시 채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영남권에선 지난 총선에서 부산 북·강서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강서구 행을 희망해 재배치 되면서 신생 선거구인 북구을 후보가 비어 있다. 부산 진갑에 출마를 선언했던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부산 사상구 경선을 요청하며 삭발 시위를 하고 있는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공관위는 부산 북구을 지역에 추가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공천할 계획이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부산 강서구 김도읍 의원의 재배치 의결에 따라 추가 공모 대상이 된 부산 북구을은 3월 5일 하루 접수, 3월 6일 하루 접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당 공관위는 최대한 이른 시간 내로 전국 254개 지역구에 후보를 다 채울 것이란 입장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 4일 브리핑에서 “이번에는 254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낼 수 있게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제는 비어있는 지역구 재배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후보들을 설득하는 작업이다.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서울 강남병에 공천하면서 컷오프된 유경준 의원은 지역구 재배치 수용 의사를 묻는 질문에 “당이 요청하면 고심해볼 수 있지만, 재배치 요구를 받은 적도 없다”면서 “험지까진 괜찮아도 사지까지는 좀 그렇다. 선거까지 시간도 얼마 남지않아 진작에 했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2024.03.06 I 이윤화 기자
與, 서울 강남·TK 공천 발표 늦을 것…29일 이후 결정
  • 與, 서울 강남·TK 공천 발표 늦을 것…29일 이후 결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여당 텃밭인 서울 강남과 영남 지역에 대한 공천 결정을 오는 29일 선거구 획정안, ‘쌍특검법(김건희·대장동 특검)’ 재표결 이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강남이나 대구·경북(TK) 등 공천 보류 지역들에 대해 “29일 모든 것이 결정되겠지만, 그날 한 번에 결론을 내긴 어려울 것”이라면서 “(그 이후) 늦지 않은 시간 내에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총장은 특히 TK 지역에 대해서는 “(공천 결정 시기가) 가장 늦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장 총장은 선거구 획정 이후 조정이 필요한 지역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 획정위원회(획정위)가 제시한 원안대로 통과시키자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양당은 오는 2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올릴 선거구 안건을 협상 중이다.장 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선거구 획정위 원안대로 총선이 치러질 경우 “조정이 필요한 곳이 있다”며 “선관위 안대로 간다면 선거구 자체가 달라지는 곳이 있고, 경계에 동일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지역구가 있어 불가피한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거구 획정에 따라 경선 여부 등이 달라질 가능성은 없다고 봤다. 그는 “단수 추천한 경우 경선을 다시 치러야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선거구 조정이나 경계 조정 지역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아직 경선을 치르지 않았고,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면 그 이후에 진행한다”고 말했다.장 총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로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추천이 보류된 경기 고양정에 대해서는 “우선추천을 포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도권이나 험지 재배치 가능성이 거론됐던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수도권 출마를 이야기했지만, 부산에서 계속 정치를 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확인했다”며 “재배치에 대해 당사자 의사를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공천하지 않겠다는 기조는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친윤(親윤석열)계 의원들이 이번 공천에서 대거 살아남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기 때문이란 입장이다. 장 총장은 “장차관,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은 대부분 경선 결정을 했다”며 “다른 후보와 경쟁해 살아 돌아온 분들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구와 가깝다는 이유로 굳이 불필요한 경선을 붙이는 것도 바람직한 공천은 아니다”라면서 “공천 결론만 놓고 ‘누가 살아 돌아왔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2024.02.27 I 이윤화 기자
‘트레몰로’, 브랜드 새 모델에 배우 박성훈…첫 화보 공개
  • ‘트레몰로’, 브랜드 새 모델에 배우 박성훈…첫 화보 공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패션기업 세정의 남성 토탈 코디네이션 브랜드 ‘트레몰로(TREMOLO)’는 신규 모델로 대세 배우 박성훈을 발탁하고, 첫 번째 화보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트레몰로는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3040대 남성들에게 모던하고 심플한 비즈니스룩부터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캐주얼까지 유러피안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제안하고 있다.이번 시즌부터 배우 박성훈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기 드라마에서 악역과 선역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박성훈이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트레몰로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새 모델과 첫 호흡을 맞춘 트레몰로의 2024 봄·여름 화보는 ‘온 타임&오프 타임’을 주제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박성훈은 오피스를 배경으로 한 ‘온 타임’ 화보에서는 심플하고 깔끔한 비즈니스룩을, 취미생활을 즐기는 ‘오프 타임’에선 편안하고 트렌디한 캐주얼룩을 소화했다.이번 시즌엔 부드럽고 따뜻한 컬러로 브랜드의 감성을 전달한다. 특히 니트와 티셔츠 등 활용도가 높은 이너는 베이지, 그레이, 베이비핑크 등 뉴트럴톤과 파스텔 계열을 사용해 활기찬 봄·여름 분위기를 표현했다. 세정 트레몰로 관계자는 “이번 시즌부터 브랜드의 새 얼굴로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내 대세 배우가 된 박성훈과 함께 하게 됐다”며 “팔색조 매력을 가진 배우 박성훈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많은 고객들에게 트레몰로만의 감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세정 트레몰로)
2024.02.26 I 김미영 기자
與 강남에 '국민추천제' 검토…"현역 기계적 교체될 이유 없어"
  • 與 강남에 '국민추천제' 검토…"현역 기계적 교체될 이유 없어"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서울 강남 등 ‘여당 텃밭’ 지역에서 국민추천제 방식으로 후보를 다시 공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과 충청권 1차 경선 결과에 대해 “충분히 의정 활동을 잘 해왔고 지역에서도 충분히 훌륭한 일꾼으로 평가받는 분들이 현역이란 이유로 기계적으로 교체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16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장동혁 위원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장 총장은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지역구 의원들 숫자가 많지 않다”며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들의 숫자를 보면 아마 몇 분 정도 교체됐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되물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1차 경선에서 충청권 현역 의원들이 대거 본선에 오르며 정치 신인에게 불리한 ‘시스템 공천’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장 총장은 “(현역 교체)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공관위에서 여러 논의를 했다. 발표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며 “(국민추천제) 지역구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여러 고민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감산 적용받는 분들을 (신인들이) 경선에서 이기지 못했다면 본선 경쟁력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라고 되물었다.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의 재배치와 관련해 장 총장은 “이 전 비서관의 경우 한 번도 논의되지 않았다”라며 “박 전 차관은 수도권 또는 다른 곳 출마 의사가 있다면 그때 고려하겠다”고 말했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선거구 경계조정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데도 공천 발표가 보류된 대구·경북(TK) 등 지역에 대해선 이번 주 내로 결론낼 방침이다. 장 총장은 “이번 주에는 결론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현역이 없는 곳을 기계적으로 단수추천이나 우선추천하겠다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24.02.26 I 조민정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X김지원, 시골청년·재벌 부부…패밀리 포스터 공개
  • '눈물의 여왕' 김수현X김지원, 시골청년·재벌 부부…패밀리 포스터 공개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부부의 결혼 생활이 포착됐다.오는 3월 9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의 결혼으로 한 가족이 된 퀸즈 가와 용두리 식구의 극과 극 분위기를 담은 패밀리 포스터와 티저 영상으로 예사롭지 않은 결혼 생활을 예고하고 있다.‘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사진=tvN)백현우, 홍해인 부부와 윤은성(박성훈 분)을 비롯해 퀸즈 그룹 홍수철(곽동연 분), 천다혜(이주빈 분), 홍만대(김갑수 분), 모슬희(이미숙 분), 홍범준(정진영 분), 김선화(나영희 분), 홍범자(김정난 분)와 용두리 가족 백두관(전배수 분), 전봉애(황영희 분), 백미선(장윤주 분), 백현태(김도현 분)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개된 패밀리 포스터와 티저 영상은 퀸즈 그룹과 용두리 식구들의 단란한 식사 시간을 조명한다. 대한민국 최고 재벌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퀸즈 그룹 일원들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세팅된 식탁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화려함을 뽐내는 홍해인의 뒤에는 남편 백현우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의자에 앉지도 못한 채 홀로 우뚝 선 백현우의 굳은 표정에서는 ‘퀸즈 그룹에 떨어진 슈퍼마켓 왕자’의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하게 한다. 반면 가족도 아닌 윤은성이 당당히 한 자리를 꿰차고 있어 의문을 남긴다.(사진=tvN)정적인 분위기가 맴돌았던 퀸즈 가의 식사 시간과 달리 용두리 식구들의 식사 시간은 왁자지껄하다. 백년손님인 며느리 홍해인을 위해 백숙부터 갈비찜까지 상을 가득 메운 잔치 음식들이 훈훈함을 자아낸다.빠르게 젓가락을 움직이는 백현우와 달리 홍해인은 이러한 상황이 낯선 듯 주변을 살피고 있다. 특히 편안한 차림의 용두리 가족들과 달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세팅한 홍해인의 모습에서는 이질감이 느껴진다. 이에 ‘용두리에 떨어진 퀸즈 그룹 여왕’ 홍해인의 시집 적응기가 기대감을 모은다.이처럼 퀸즈 가와 용두리 식구들은 가족들끼리 함께 밥을 먹을 때에도 극강의 온도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서로의 집안에서 위화감을 풍기던 백현우와 홍해인이 “이래 봬도 결혼으로 맺어진 가족”이라는 티저 영상 속 문구처럼 가족들 사이로 스며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눈물의 여왕’은 오는 3월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2024.02.23 I 최희재 기자
與, '서대문을'에 박진 전략배치 검토…"당 요청 수용 기대"
  • 與, '서대문을'에 박진 전략배치 검토…"당 요청 수용 기대"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이 20일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서울 서대문을에 전략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이 저희 당으로서 어려운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서대문을에서 싸워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어제(19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 종로구 외교부로 출근하다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그러면서 “이번 선거가 매우 어려운 선거고 우리 국힘으로서 승리해야 하는 총선”이라며 “당이 어려울 때마다 당을 위해 헌신했고 윤석열 정부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여러 고민을 하고 내린 당의 결정에 수용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대문을은 현재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선한 지역이다. 김 의원 이전에는 정두언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3선을 지낸 바 있다. 4선인 박 의원은 현 지역구인 강남을에 이원모 전 대통령인사비서관과 함께 출마를 선언하며 대통령실 출신의 ‘양지’ 논란에 휩싸였다. 두 후보는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강남을은 현재 후보자 공석 상태다. 당 공관위는 이 전 비서관의 출마 지역구에 대해선 아직 결론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 총장은 “어제도 논의했고 아직 최종 결정되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장 총장은 부산 진갑에서 컷오프된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의 험지 출마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논의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여당 텃밭’인 강남·서초나 대구·경북(TK)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수도권이나 영남권으로 재배치하는 규모에 대해 장 총장은 “그분들 의사도 중요하기 때문에 실제로 재배치할 수 있는 인력, 후보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접수한) 이의신청을 어제 논의한 지역이 있고 이의신청을 받아들여서 경선에서 한 분 추가한 지역이 있다”며 “나중에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20 I 조민정 기자
"타지역구 의향은" '與텃밭' 대구·울산·부산 압박 면접…후보 신경전도
  • "타지역구 의향은" '與텃밭' 대구·울산·부산 압박 면접…후보 신경전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주요 텃밭인 대구·울산·부산·강원 지역의 4·10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한 17일 공천 후보자에겐 “다른 지역구 갈 의향이 있나” “상대 당 후보와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 등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당 중진인 주호영·김기현 의원에겐 험지 출마를 물어보기도 했다. 박성민 의원(초선, 울산 중)의 ‘삼청교육대’ 의혹 등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을 묻는 압박 질문도 이어졌다. ◇후보자 몰린 부산 진갑 “다른 지역구 갈 수 있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우세를 보이는 영남권의 대구·울산·부산과 강원 지역구 공천 신청 후보자 면접을 실시했다. 부산·경남(PK) 격전지인 ‘낙동강벨트’에 중진 의원을 재배치한 당은 이날 면접에서도 중진 의원의 ‘희생’ 의향을 확인했다. 주호영 의원(5선, 대구 수성갑)은 “험지 가서 희생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아 ‘경험에 비춰보면 선거 준비는 최소 2년 전부터 해야 하고 당선 목적이라면 험지 배치는 성공하기 어렵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옮기는 것은 너무 늦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부산 중구 영도구의 공천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강성운(왼쪽부터), 박성근, 이재균, 조승환, 최영훈, 최홍배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직전 당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4선, 울산 남을)은 “(울산 북에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이) 직접적으로 나온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울산 북구는 북구대로 3자 구도로 가는 것이 당이 이기는 길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가 몰린 지역구에선 후보자에게 다른 지역구를 갈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 예비후보만 7명인 부산 진갑에 출마한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과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은 “당 방침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수도권으로 특정해 지역구 이동 질문을 받은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원칙적으로 지역을 지키는 것이 맞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양지’로 꼽히는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해 비판을 받았던 주진우 전 대통령실 비서관은 “(지역구 재배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면서도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 대해 신뢰하고 있으며 어떤 결정이 이뤄져도 따를 것”이라고 역설했다. 친윤(親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4선, 강원 강릉)은 “다른 지역구 배치, 험지에 대한 질문은 전혀 없었다”며 “(총선이) 두 달도 안 남았는데 그런 질문 나올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삼청교육대 출신” “파렴치범 후보” 후보 간 ‘네거티브’대구·울산·부산·강원은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 대다수를 차지하는 지역인 만큼 현역 의원과 도전자 간 신경전도 있었다. 비례대표로 대구 동을에 출마를 선언한 조명희 의원은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현역인 강대식 의원을 겨냥해 “공관위가 발표한 부적격 기준 중 파렴치범에 음주운전이 있다. 파렴치범 후보와 겨루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옆에 사람을 앉혀놓고 파렴치범이라고 하면 되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울산 중구 면접에선 한 공관위원이 현역인 박성민 의원에게 삼청교육대에 갔다왔는지 물었고 박 의원은 입소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의혹은 김성태 전 의원이 박 의원을 향해 ‘삼청교육대 출신’이라고 저격하며 불거졌다. 박 의원은 “김성태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려 했는데 ‘미안하다’는 말씀이 있었고 당을 위해 서로 화해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과 함께 면접을 본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은 “국민적 관심사가 됐는데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며 “어떤 것으로 삼청교육대에 입소했는지 밝힐 필요가 있다”고 직격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가 출마한 대구 달서갑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대구 달서갑 현역인 홍석준 의원은 “(공관위원이) 대구·경북 의원들이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없다’는 비판을 어떻게 생각하냐, (내가) 방송에 많이 나간 것에 대해서도 묻고 했다”고 언급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그 내용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공관위원장은 공천 신청자가 몰린 지역구의 후보자에겐 “어떤 결과가 나와도 힘을 합쳐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했다고 다수의 면접 후보자가 전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울산 울주군 공천면접장에 서범수 의원(오른쪽), 장능인 예비후보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2.17 I 경계영 기자
'물갈이' 얼마나…국민의힘, 영남 공천 후보자 면접 막바지
  • '물갈이' 얼마나…국민의힘, 영남 공천 후보자 면접 막바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17일 전날 경북·경남에 이어 대구·울산·부산까지 영남권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무리한다. 국민의힘 ‘텃밭’으로 꼽히는 지역인 만큼 ‘물갈이’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구·강원·울산·부산 공천 신청자 면접을 실시한다. 정영환(오른쪽)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구에선 추경호 의원(달성)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구에 2명 이상의 공천 신청자가 있다. 대구 중·남에 현역인 임병헌 의원과 함께 강사빈 당 상근부대변인, 노승권 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장, 권영현 전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등 총 8명이 공천을 신청해 가장 경쟁률이 치열하다. 홍석준 의원 지역구인 대구 달서갑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유영하 변호사가 도전한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대구 달서병에 출마 선언하며 김용판 의원과 맞붙는다. 대통령실 출신 가운데 전광삼 전 비서관이 양금희 의원 지역구인 대구 북갑에, 성은경 전 행정관이 김상훈 의원 지역구인 대구 서에 각각 공천 신청했다. 이번 총선에서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부산의 경우 남갑(박수영 의원)·해운대을(김미애 의원)에 현역 의원이 홀로 공천을 신청했다. 하태경 의원이 서울에 출마하면서 현역에 자리를 비운 부산 해운대갑 공천을 두고 주진우 전 대통령실 비서관,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등이 다툰다. 당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바꾼 부산 진갑엔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성훈 전 대통령실 비서관 등 7명이 공천 경쟁을 벌인다. 부산 수영에선 현역인 전봉민 의원과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함께 면접본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컷(공천 배제)되는 사람이 억울하겠지만 나중에 수긍할 것”이라며 “한 단계 멀리 보고 (총선 운동에) 동참해 선거 승리하도록 돕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번 면접을 두고 “계획했던 대로 원칙과 기준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영남권 컷오프 비율은) 정확하게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2024.02.17 I 경계영 기자
장·차관에 실·국장도…기재부 떠나 국회로
  • 장·차관에 실·국장도…기재부 떠나 국회로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때 기획재정부에 몸담았던 관료 출신 인사들이 22대 총선 레이스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기재부는 우리나라 경제 부문의 엘리트 공무원들이 한데 모이는 곳이다. 올해 경기 회복 여부가 총선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정책 이해도가 높은 ‘경제통’을 영입하려는 여야 각 정당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진 모습이다. 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 및 영입 환영식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맨 왼쪽)으로부터 당 점퍼를 선물받은 전직 장차관들이 나란히 서있다. 왼쪽부터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차관, 정황근 전 농림부 장관,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 (사진=연합뉴스)3일 관가와 정계에 따르면 오는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기재부 출신 예비후보들은 10명을 넘어섰다. 장·차관까지 올랐던 인물들은 물론 실·국장 급으로 퇴직한 이들도 포함됐다. 여당에서는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행시 28회)과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행시 36회)이 각각 경기 수원병과 강원 원주을 출마를 선언했다. 둘은 지난해 연말까지도 각 부처를 이끌고 있었지만, 새해 들어 국민의힘의 윤석열 정부 출신 총선 영입 인재로 발표되면서 정계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들이 투입된 두 지역구는 모두 야당이 현역 의원인 ‘험지’로 분류된다. 방 전 장관은 기재부에서 재정·정책·예산을 망라한 주요 보직을 수행했고 예산실장, 2차관까지 역임했다. 이후 한국수출입은행장, 복지부 차관을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을 지냈고, 약 4개월의 짧은 산업부 장관 임기를 끝으로 40여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재정·예산 분야 전문가이면서도 타 부처 근무 경험도 두루 있어 시야가 넓다는 평가다.김 전 차관도 기획예산처(기재부 전신) 시절부터 30년 넘게 관료로 일해온 정통 ‘예산통’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파견돼 새 정부 경제 정책을 구상했고, 이후 기재부로 돌아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역임했다. 강원 원주의 공직 명문가 출신으로, 김 전 차관의 부친인 김영진씨는 행시의 전신인 고등고시 행정과(1961년)에 합격한 뒤 강릉시장, 원주시장, 강원지사, 내무부 차관, 재선 의원을 지냈다. 부산진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는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행시 37회)도 기획예산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인물이다. 이외에 지역에서 텃밭을 다져온 기재부 올드보이(OB)들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세제실장을 맡았던 김병규 전 경남 부지사(행시 34회)가 경남 진주을에서, 대외경제국장 출신인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행시 37회)은 대구 서구에서 각각 금배지를 노린다.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야권에서는 호남을 기반으로 한 기재부 출신 출마자들의 표밭갈이가 한창이다.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행시 30회)과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행시 33회)은 각각 광주 동남갑과 동남을에 도전장을 내고 총선 링에 올랐다. 노 전 장관은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을 거쳐 기재부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으로 근무했다. 이후 국무조정실에서 국무2차장,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국토부 장관까지 지냈다. 여러 부처를 두루 거쳐 경력을 쌓았다는 점에서 방 전 장관과 비슷한 강점을 지닌 정통 관료로 평가된다. 안 전 차관도 기획예산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예산 전문가로, 16년 만의 호남 출신 예산실장을 지낸 뒤 차관 자리까지 올랐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보직을 맡아 당시 이뤄졌던 대부분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관여한 바 있다.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안 전 차관은 민주당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경제전문가로, 국회에 꼭 진출해 국민들이 민주당을 믿고 정권을 맡길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추켜세우기도 했다.기재부 총사업비 관리과장을 지낸 조인철 광주시 전 문화경제부시장(행시 40회)도 민주당 광주 서구갑 경선전에 뛰어들었다. 기재부 정책기획관 출신의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행시 31회)은 지난 21대 총선 경선에서 석패한 전남 보성·장흥·강진·고흥 지역에 재도전을 선언했다. 권오봉 전 여수시장(행시 26회)은 여수을로 나선다. 김정우 전 조달청장은 기재부 근무 경력이 길지 않지만 20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은 경력이 있다. 초선 의원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던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22대 총선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총선은 도전자 자체가 적었지만, 이번에는 잔뼈가 굵은 인물들이 속속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21대 국회에 진출한 기재부 출신 전직 관료는 김진표 국회의장(더불어민주당 5선)과 추경호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국민의힘 재선),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재선),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재선) 등 4명이다.기획재정부 전경.(사진=기재부)정당들이 기재부 전·현직 관료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건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기재부 내부에서는 이들의 전문성에 기대를 걸면서도 정파의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을지를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재부 한 관계자는 “경제 전문가라고 해도 자기 분야만 잘 아는 경우가 많은데, 정책은 큰 그림을 그리는 일이라 기재부에서 이를 경험해 본 의원들을 이해시키는 게 아무래도 수월하다”면서도 “과거 일했던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기재부 직원들에게 다소 무리한 자료를 요구하는 일도 있고, 정당에 소속된 이상 당론이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 방향과 다르면 별다른 협조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2.13 I 이지은 기자
국민의힘 공천 전쟁 본격 돌입…13일부터 면접
  • 국민의힘 공천 전쟁 본격 돌입…13일부터 면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13일부터 4·10 총선 각 지역구에서 출마할 후보를 확정하려 공천 신청자 면접에 돌입한다. 공천이 곧 당선으로 직결되는 영남권의 공천 결과와 함께 대통령실 출신 인사의 공천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부터 닷새 동안 지역구 총선 공천 신청자 82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앞서 전국 253개 지역구 중 242개 지역구에 남성 736명·여성 113명 등 총 849명(비공개 9명 포함)이 공천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부적격 판정을 받은 29명이 제외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천 면접은 △13일 서울·제주·광주 △14일 경기·인천·전북 △15일 경기·전남·충북·충남 △16일 세종·대전·경남·경북 △17일 강원·울산·부산·대구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이미 현역 의원과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후보 경쟁력을 평가할 여론조사를 마쳤다. 이번 면접이 사실상 마지막 단계인 셈이다. 이번 면접을 끝으로 단수추천과 우선추천(전략공천), 경선 등이 갈린다. 면접이 전체 심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하지만 면접을 간과할 수 없는 이유다. 국민의힘 ‘텃밭’으로 분류되는 영남권 면접이 진행되는 16·17일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공천 신청자는 282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4.34대 1에 달해 전국 전체 평균 경쟁률 3.51대 1을 웃돈다. 특히 현역이 지역구를 옮긴 △부산 해운대갑(현역 하태경 의원) △부산 진갑(서병수 의원)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김태호 의원) 등과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사상(장제원 의원), 국민의힘을 탈당한 △부산 중·영도(황보승희 의원) △경남 사천·남해·하동(하영제 의원) 등이 비어있어 누가 공천받을지 관심사다. 비교적 ‘양지’로 꼽히는 지역구인 만큼 대통령실 인사나 검사 출신 등이 공천받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부산의 경우 해운대갑엔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진갑엔 해양수산부 차관을 지낸 박성훈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중·영도엔 조승환 전 해수부 장관과 검사 출신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인사는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서울 강남을에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과 허성우 전 국민제안비서관이 경북 구미을에 △김인규 전 정무행정관이 부산 서동에 각각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이 전 비서관은 “당 결정에 따르겠다”며 지역구 이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도권에서도 공천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서울 중·성동을에만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까지 인지도 있는 3명의 전현직 국회의원이 맞붙는다. 서울 마포갑에선 시대전환 출신 조정훈 의원과 신지호 전 의원이, 양천갑에선 비례인 조수진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각각 경쟁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시스템 공천 원칙에 맞게 각 항목의 평가를 점수화해 단수추천과 우선추천, 경선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2 I 경계영 기자
새 시즌 온다…설 연휴 몰아보기 좋은 콘텐츠
  • 새 시즌 온다…설 연휴 몰아보기 좋은 콘텐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콘텐츠 몰아보기 좋은 설 연휴. 특히 올해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작품이 많은 만큼, 이 작품들의 전 시즌을 몰아보기 좋은 시간이다. 설 연휴 몰아보면 좋을,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콘텐츠를 추천해본다.◇‘오징어게임’‘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2021년 공개된 시즌1은 공개 후 28일 만에 누적 시청 기간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가장 많은 시청 가구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흥행을 했다. 특히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에미상’ 등에서 수상을 하며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 분)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정재, 이병헌, 공유 등 시즌1에 참여한 인물 뿐만 아니라 박규영, 임시완, 강하늘,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글로벌 흥행작인 만큼 시즌2를 앞두고 못본 사람을 새롭게 시청하길, 봤던 시청자들도 다시 한번 시청하길 추천한다.◇‘지옥’‘지옥’ 시즌1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연니버스’ 연상호 감독의 작품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2024년 공개될 시즌2에서는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이 하차하고 김성철이 새롭게 합류한다. 갑작스럽게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며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 시즌2와 밀접하게 이어지는 이야기인 만큼, 시즌1도 꼭 시청하길 바란다.◇‘경성크리처’‘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크리처물로는 아쉽다는 평을 받았으나, 경성을 배경으로한 크리처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남기기도 했다. 시즌2는 현대로 넘어온다.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 경성에서부터 이어지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인 만큼 시즌1을 시청해야 한다.◇‘피지컬:100’‘피지컬:100’은 한국 예능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매 회마다 쫄깃한 재미와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보여준 예능인 만큼, 설 연휴 몰아보기로 긴장감을 다시 느끼는 것도 추천한다.◇‘솔로지옥’시즌3을 갓 마친 ‘솔로지옥’도 시즌4 제작을 알린 프로그램이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시즌1부터 제작돼 시즌3까지 프리지아, 덱스, 이관희 등 화제의 인물들을 낳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즌1, 2, 3까지 각 시즌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만큼, 원하는 시즌을 골라 다시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2024.02.09 I 김가영 기자
용산 참모 ‘양지행’ 비판 여론에 심기 불편한 尹(종합)
  • 용산 참모 ‘양지행’ 비판 여론에 심기 불편한 尹(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5일 총선에 출마하려는 용산 참모들이 당선되기 비교적 쉬운 양지에 대거 공천을 신청했다는 비판 여론이 나오자 해명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와 관련,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여당 우세 지역에 지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힌다”며 “대통령은 누구도 특혜를 받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당에 누차 당부한 바 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이 전날 제22대 총선 지역구 공천신청자 명단을 공개한 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실 참모 출신 인사들이 주로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같은 양지에 몰려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른바 ‘윤심’(尹心)을 등에 업고 여당 우세 지역에 나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공천을 받아내려고 한다는 비판이다. 실제로 공천신청자 명단을 보면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서울 강남권이나 TK, PK에 도전장을 내민 경우가 적지 않다. 예컨대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서울 강남구을에 공천을 신청해 현역인 박진 의원과 맞붙게 됐다. 박 의원도 마찬가지로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낸 핵심 인사다. 또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박형수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지역구로 있는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에 나갔다.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부산 해운대구갑)과 박성훈 전 국정기획비서관(부산진구갑) 등 핵심 참모들도 대체로 험지보다는 여권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갔다.특히 윤 대통령은 용산 참모와 장관 출신 인사의 잇따른 총선 양지 공천 신청 결과를 보고받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 참모와 현 정부 장관이 양지만 찾아가는 게 공정한 당의 시스템 공천 노력을 저해한다는 게 윤 대통령 주장이다. 이에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대변인실 공지에서 밝혔듯이 윤 대통령이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당에 당부한 것과 같은 맥락의 지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05 I 박태진 기자
이정재·공유 재회→가면 벗은 이병헌…'오징어게임' 시즌2, 2024년 공개
  • 이정재·공유 재회→가면 벗은 이병헌…'오징어게임' 시즌2, 2024년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2024년 공개 예정작 라인업 미리보기인 ‘Next On Netflix’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2024년 공개를 확정하고, 첫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2024년 시즌2로 돌아온다.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돌아올 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함께 최초 공개된 4장의 스틸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이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훈’(이정재), ‘프론트맨’(이병헌), ‘딱지남’(공유) 캐릭터로 시즌1에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온 배우들의 강렬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새로운 시즌을 통해 첫 등장할 박규영의 캐릭터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제 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아 또 한 차례 세계를 열광시킬 놀라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 뿐만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탄탄한 배우진의 합류와, 이들이 연기할 새롭고도 다채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2024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4.02.02 I 김가영 기자
이정재·이병헌→박규영… '오징어 게임2', 2024년 공개 확정
  • 이정재·이병헌→박규영… '오징어 게임2', 2024년 공개 확정
  • ‘오징어 게임2’ 스틸컷(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베일을 벗었다. 넷플릭스의 2024년 공개 예정작 라인업 미리보기인 ‘넥스트 온 넷플릭스’(Next On Netflix)를 통해서다.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2024년 시즌2로 돌아온다.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돌아올 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징어 게임2’ 스틸컷(사진=넷플릭스)1일 최초 공개된 4장의 스틸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이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훈’(이정재), ‘프론트맨’(이병헌), ‘딱지남’(공유) 캐릭터로 시즌1에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온 배우들의 강렬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새로운 시즌을 통해 첫 등장할 박규영의 캐릭터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오징어 게임2’ 스틸컷(사진=넷플릭스)‘오징어 게임2’ 스틸컷(사진=넷플릭스)‘오징어 게임’ 시즌2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각본·제작을 맡았다.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뿐만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탄탄한 배우진의 합류와 이들이 연기할 새롭고도 다채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2024.02.02 I 윤기백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X김지원, 부부 호흡 어떨까…3월 첫 방송
  • '눈물의 여왕' 김수현X김지원, 부부 호흡 어떨까…3월 첫 방송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이 세기의 로맨스로 만난다.오는 3월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김수현(백현우 역), 김지원(홍해인 역), 박성훈(윤은성 역), 곽동연(홍수철 역), 이주빈(천다혜 역)을 비롯해 김갑수(홍만대 역), 이미숙(모슬희 역), 정진영(홍범준 역), 나영희(김선화 역), 김정난(홍범자 역), 전배수(백두관 역), 황영희(전봉애 역), 김도현(백현태 역), 장윤주(백미선 역)까지 퀸즈 패밀리와 용두리 식구들의 라인업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눈물의 여왕’을 더욱 궁금케 한다.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집필을 맡은 박지은 작가와 연출을 맡은 장영우, 김희원 감독을 포함해 작품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한데 모여 대사를 맞춰갔다. 장영우 감독은 “같이 웃고 울면서 재밌게 하고 여러분들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사진=tvN)김수현은 퀸즈 그룹의 법무이사 백현우 역을 맡았다. 그는 재벌 처가의 기세에 위축되어 있지만 겉으로 태연한 척하는 미묘한 감정을 그려냈다. 김지원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퀸즈 백화점의 대표 홍해인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박성훈은 투자 전문가 윤은성 역으로 퀸즈 그룹과 긴밀한 인연을 맺으며 로맨스 속에 묘한 텐션을 더했다. 홍해인의 동생 홍수철과 그의 아내 천다혜로 만난 곽동연과 이주빈은 귀여운 티키타카를 선보였다.(사진=tvN)백현우와 홍해인의 결혼으로 사돈지간이 된 퀸즈 패밀리 김갑수, 이미숙, 정진영, 나영희, 김정난과 용두리 식구 전배수, 황영희, 김도현, 장윤주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퀸즈 패밀리는 뼛속까지 재벌임을 상징하는 범상치 않은 어휘력으로 신선한 매력을 뽐냈다. 용두리 식구들은 지역 유지답게 구수한 사투리로 친근함을 더하며 대본리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백현우, 홍해인의 로맨스를 비롯해 정반대의 세상에 살던 두 가족의 신경전 등에 따라 현장에도 설렘과 긴장감, 희열 등 다채로운 감정이 맴돌았다. 이에 배우들의 열정이 충만했던 대본리딩으로 본격적인 항해의 시작을 알린 ‘눈물의 여왕’이 기대되고 있다.‘눈물의 여왕’은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2024.01.31 I 최희재 기자
'선산' 박성훈, '더 글로리'와는 또 다른 빌런…특별출연 좋은 예
  • '선산' 박성훈, '더 글로리'와는 또 다른 빌런…특별출연 좋은 예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박성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에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넷플릭스박성훈이 출연한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성훈은 극중 윤서하(김현주)의 남편 양재석으로 특별출연해 인상적인 빌런 연기를 펼쳤다. ‘선산’은 공개 직후 4일 동안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1위를 지키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박성훈이 연기한 양재석은 요가 강사로, 정교수를 준비 중인 아내의 서포트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틈만 나면 외도를 일삼으며 이중 생활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아내의 작은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선산 상속 이야기를 듣자 옅은 미소를 지으며 잿밥에 관심을 더 가지는 철부지 남편이다.특히 차 안에서 김현주와 부부싸움하는 장면이 작품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시종일관 불만을 표출하는 양재석은 끝내 아내와의 관계 역시 파국으로 치닫게 되고 박성훈의 전매특허 악역 연기가 ‘선산’의 초반 서사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밉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더 글로리’의 전재준부터 ‘선산’의 양재석까지, 강렬하면서도 설득력 있고 묘하게 매력적인 박성훈표 악역 연기는 특별출연에도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이처럼 나쁜 남편 캐릭터를 찰떡같이 연기한 박성훈에 대해 ‘선산’의 기획과 각본에 참여한 연상호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캐스팅 당시 박성훈 배우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더미의 표정 연기까지도 잘하는 배우였다. 특별 출연이 조커로서 역할을 정확히 해준다는 건 야구로 치면 지명 타자가 안타, 적시타를 날려 준 느낌”이라고 박성훈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김현주 역시 남편으로 분한 박성훈에게 캐릭터를 잘 살려준 것에 고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한편, 박성훈은 ‘선산’에 이어 영화 ‘열대야’에 캐스팅, 액션 장르 첫 도전의 포문을 연다. 또한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tvN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오는 3월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4.01.24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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