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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박성훈 "임지연과 우연히 만나기도…서로 응원했죠" ②
  • '유괴의 날' 박성훈 "임지연과 우연히 만나기도…서로 응원했죠" [인터뷰]②
  • 박성훈(사진=B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재준으로 알아봐주시는 시청자분들이 많은데, 상윤 역할을 보고 ‘전재준이 맞느냐’ 하는 반응이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아요.”박성훈은 최근 진행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비하인드를 전했다.지난 25일 종영한 ENA 드라마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극중 박성훈은 김명준을 쫓는 강력반 형사로 분했다.박성훈(사진=BH엔터테인먼트)박성훈은 “독특한 소재와 짜임새 있는 대본에 이끌려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활자로 읽었을 때보다 연출과 편집, 또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굉장히 몰입감 있게 시청했다”고 작품을 마무리한 소회를 밝혔다.꾸준한 연기 행보로 사랑받고 있는 박성훈은 “‘더 글로리’ 이후 전재준으로 알아봐 주시는 시청자분들이 많다. 상윤 역할을 보고 ‘저 인물이 전재준이 맞느냐’ 하는 반응이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박성훈(사진=ENA)또 박성훈은 “세트장 촬영 당시 바로 옆에서 ‘국민사형투표’를 촬영하고 있는 임지연 배우와 우연히 만났다”며 “굉장히 반가웠고 서로 응원한 기억이 있다”고 촬영 중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박성훈에게 ‘유괴의 날’은 어떤 의미로 남을까. 그는 “매 작품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성훈은 함께 호흡을 맞춘 윤계상을 언급하며 “특히 윤계상 배우와 함께 작품을 찍으면서 느꼈던 바가 크다. 선배로서, 주연 배우로서의 훌륭한 태도를 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박성훈은 “지금까지 제가 참여한 작품들이 감히 예상치 못한 큰 사랑을 받게 되어 배우로서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2023.10.26 I 최희재 기자
'유괴의 날' 박성훈 "윤계상과 닮은 부분 많아…이끌어줘서 감사했다" ①
  • '유괴의 날' 박성훈 "윤계상과 닮은 부분 많아…이끌어줘서 감사했다" [인터뷰]①
  • 박성훈(사진=B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윤계상 배우는 저와 MBTI, 성격 등 닮은 부분이 많아서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박성훈은 최근 진행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윤계상과의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지난 25일 종영한 ENA 드라마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극중 박성훈은 김명준을 쫓는 강력반 형사로 분했다.박성훈(사진=BH엔터테인먼트)박성훈은 “글 자체가 좋았고 배우분들의 케미스트리 역시 좋았기에 시청자분들의 평가가 나쁘지 않을 거라는 예상은 했었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받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박상윤이란 캐릭터는 극의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만들면서 몰입을 더했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묻자 그는 “상윤은 원칙주의자에 날카롭고 집요한 인물이다. 그래서 외적으로도 조금 차별점을 두기 위해 체중을 감량해 다소 예민해보이고 샤프한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 연기적으로는 주어진 대본에 충실하게 캐릭터를 구현해내려고 했다”고 답했다.이어 “보통 형사분들은 수많은 잠복과 수사 업무에 개인적인 시간이 부족하신 걸로 알고 있다. 그 와중에도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거르지 않는 상윤의 댄디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헤어스타일과 의상으로 표현하려 했다. 경찰복 대신 자유복을 입기도 했다”며 외적인 부분을 신경썼다고 설명했다.박성훈(사진=ENA)또 박성훈은 “연기적 포인트라고 한다면, 상윤은 ‘유괴의 날’에서 스토리텔러로 활약한다. 시청자 분들이 상윤이 가지는 의구심에 충분히 공감하고 그의 감정선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연기에 임했다”고 덧붙였다.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박성훈은 “윤계상 배우는 저와 MBTI, 성격 등 닮은 부분이 많아서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다. 촬영 끝나고도 종종 시간을 가졌다”며 케미를 자랑했다.그러면서 “유나, 김신록 배우도 역시 연기력과 인품이 훌륭한 배우들이라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호흡이 척척 맞았던 것 같다”며 “항상 유쾌하고 즐거웠던 현장이다. 특히 윤계상 배우가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잘 이끌어 주어서 감사했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2023.10.26 I 최희재 기자
이병헌·배두나·도경수·김선호…제59회 대종상영화제 트로피 대격돌
  • 이병헌·배두나·도경수·김선호…제59회 대종상영화제 트로피 대격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병헌, 송강호가 제59회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겨룬다. 여우주연상에는 염정아와 정유미, 배두나 등이 치열한 트로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제 59회 대종상영화제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각 부문별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지난 20일 영화계 평단, 기자, 관계자로 구성된 9인의 예심 심사위원들은 각 부문별 본선 진출 후보작들을 선정해 위원회에 전달했다.먼저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송강호(거미집), 류준열(올빼미), 임시완(1947보스톤), 도경수(더 문)이 후보에 올랐다.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염정아(밀수), 정유미(잠), 김서형(비닐하우스), 배두나(다음 소희), 양말복(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선영(드림팰리스)이 이름을 올렸다.또,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김종수(밀수), 고규필(범죄도시3), 박정민(밀수), 강기영(교섭), 오정세(거미집)가 후보에 올랐고,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나문희(영웅), 고민시(밀수), 정수정(거미집), 전여빈(거미집),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이 포함됐다.이어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김선호(귀공자), 이신영(리바운드), 김성철(올빼미), 변우석(소울메이트), 박성훈(지옥만세)이,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김시은(다음 소희), 안은진(올빼미), 임지호(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 오우리(지옥만세), 문승아(비밀의 언덕)이 진출했다.특히 수상 후보 선정 결과, 총 26개 부문 중 ‘거미집’이 14개로 가장 많은 후보에 올랐고, 그 뒤를 ‘밀수’가 12개로 뒤따르고 있다.지난 한달간 예심 심사위원단의 독립적 심사를 거친 후보들은 본심 심사위원단과 100명의 국민심사위원단 참여로 수상작과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이하 각 부문별 수상후보 명단[감독상 후보]강제규(1947 보스톤), 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임순례(교섭), 김지운(거미집), 정주리(다음 소희), 류승완(밀수)[신인감독상 후보]안태진(올빼미), 이솔희(비닐하우스), 김세인(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 유재선(잠), 이지은(비밀의 언덕), 가성문(드림팰리스)[각본상 후보]이신지/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현규진/안태진(올빼미), 신연식(거미집), 유재선(잠), 정주리(다음 소희), 김세인(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다큐멘터리상 후보]수프와 이데올로기(양영희), 물꽃의 전설(고희영), 수라(황윤), 작은정원(이마리오), 장기자랑(이소현)[촬영상 후보]최영환(밀수), 김태경(올빼미), 김영호(더 문), 조형래(콘크리트 유토피아), 김태성(비공식작전), 김지용(거미집)[음악상 후보]장기하(밀수), 달파란(유령), 황상준(영웅), 김해원(콘크리트 유토피아), 모그(거미집), 장혁진/장용진(잠)[편집상 후보]이강희(밀수), 양진모(거미집), 한미연(콘크리트 유토피아), 김창주(비공식작전), 김선민(올빼미), 이선민(영웅)[시각효과상 후보]진종현(더 문/VFX), 은재현(콘크리트 유토피아/VFX), 노남석(비공식작전/스턴트), 황진혜/김한준(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VFX), 박성진(거미집/VFX), 허명핸(유령/무술)[음향효과상 후보]최태영(더 문), 김석원(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용기(올빼미), 박주강(영웅), 공태원(잠), 최태원(거미집)[미술상 후보]신유진(킬링 로맨스), 정이진(거미집), 조화성/최현석(콘크리트 유토피아), 홍주희(더 문), 이후경(밀수), 김보묵(유령)[의상상 후보]윤정희/권수경(밀수), 함현주(유령), 윤정희(킬링 로맨스), 채경화(1947보스톤), 심현섭(영웅), 최의영(거미집), 심현섭(올빼미)[시리즈 작품상 후보]마스크걸(넷플릭스), 더 글로리(넷플릭스), 카지노(디즈니플러스), 무빙(디즈니플러스)[시리즈 감독상 후보]이종필(박하경 여행기), 김용훈(마스크걸), 안길호(더 글로리), 박인제/박윤서(무빙), 강윤성(카지노)[시리즈 남우상]최민식(카지노), 류승룡(무빙), 정해인(D.P. 시즌2), 진선규(몸값), 이성민(형사록), 안재홍(마스크걸)[시리즈 여우상]송혜교(더 글로리), 한효주(무빙), 이나영(박하경 여행기), 고현정(마스크걸), 전종서(몸값), 염혜란(마스크걸)
2023.10.24 I 김보영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 유나 앞에서 체포…오열하며 이별
  • '유괴의 날' 윤계상, 유나 앞에서 체포…오열하며 이별
  • (사진=ENA ‘유괴의 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이 결국 체포됐다.지난 19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11회에서는 마침내 명준(윤계상 분)이 경찰에 체포되며 로희(유나 분)와 이별의 순간을 맞았다. 모두 끝내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명준을 마지막까지 눈물로 붙잡는 로희의 고백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이제 남은 퍼즐 조각은 하나, 살인 사건의 유력한 진범으로 추정되는 혜은(김신록 분)이 감춘 비밀이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회 시청률은 전국 4.3% 수도권 4.5%로 케이블 전 채널 및 수목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이날 명준과 혜은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보육원의 성당 예배당에서 만났다. 명준은 혜은에게 최진태(전광진 분)를 만난 이유를 물었다. 혜은은 짐작했다는 듯 “원래 내 거였잖아”라며, 파양 당한 집에 새로 입양된 최진태에게 자신의 것이었던 모두를 빼앗겼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로희의 유괴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만남이었다고도 했다.명준은 혜은이 살인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지 물었고, 혜은은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무슨 생각으로 묻는 거냐는 혜은에게 “네가 살인자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답하는 명준의 떨리는 목소리에는 그를 향한 의심과 불신, 일말의 기대와 믿음이 동시에 묻어나고 있었다.명준과 로희는 상윤(박성훈 분)의 집에서 다시 모였다. 상윤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정만(정순원 분)은 세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에 기가 차면서도 조력자로 활약했다.(사진=ENA ‘유괴의 날’)상윤은 정만에게 사건추정일 하루 전인 5월 20일 최원장의 자택 CCTV와 집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정만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로희의 작은할아버지 최동준(오만석 분)이 최진태의 노트북을 찾고 있다는 것. 이에 로희는 제이든(강영석 분)의 짓일 것이라며 가장 위험한 인물인 그부터 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사건 당일의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최원장의 연구와 실험에 이용되며 부모가 의문의 죽음까지 당한 상황. 명준은 로희에게 그 잔혹하고 끔찍한 흔적들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집 안을 정리했다. 명준은 로희에게 “이젠 좋은 꿈 꿀 거야. 널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으니까”라며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다.명준은 상윤과 정만의 도움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딸 희애(최은우 분)도 만날 수 있었다. 로희와 함께 병실을 찾은 명준은 이제 당분간 희애의 곁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에 딸을 꼭 안고 눈물 흘렸다.명준은 로희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다. 명준은 로희가 기억을 되찾았음을 눈치챘지만 로희는 명준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 이를 부인했다. 명준은 “끝내야 돼. 그래야 다시 시작할 수가 있어”라고 전했고, 로희는 울음을 터뜨렸다. 결국 광수대 형사들이 집 안까지 들이닥쳤고 명준은 로희의 눈앞에서 체포됐다. 서로를 부르며 오열하는 명준과 로희의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혜은의 신고로 명준과 상윤이 체포되며 로희는 혼자가 됐고, 이들의 진실 추적도 그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이런 가운데 아직 USB를 열지 못한 제이든은 자신의 뒤통수를 친 혜은에게 복수 대신 또 다른 제안을 했다. 최원장 자택에서 노트북을 찾아 가져오면 천만 달러의 딜이 완성된다는 것.같은 듯 다른 욕망을 품고 있는 혜은과 제이든의 두 번째 거래가 성사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구속되어 수감 중인 철원(김상호 분)의 진술과 로희의 기억, 블랙박스의 기록이 엇갈리기 시작한 만큼 새로운 용의자로 떠오른 혜은의 미스터리가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유괴의 날’ 최종회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3.10.20 I 최희재 기자
경찰청, '과학기술 기반 미래치안 전략과 방향' 학술대회
  • 경찰청, '과학기술 기반 미래치안 전략과 방향' 학술대회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이 카이스트(KAIST)와 19일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과학기술 기반 미래치안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출연연구기관, 치안 분야 과학기술 연구진과 현장 경찰관, 서울국제경찰청장회의에 참석한 해외 경찰기관 대표단 등 200명이 참석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치안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과학치안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고 국내외 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기조연설을 맡은 ‘아흐메드 나세르 알 라이시’ 인터폴 총재는 국제공조와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역시 기조연설자인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과학기술 기반 치안역량 강화’를 위한 출연연구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관련된 연구협력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날 발표와 토론은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제1세션은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주재로 ‘초국경ㆍ초연결 시대의 미래치안 해법’에 대해 ‘마단 오베로이’ 인터폴 기술혁신사무차장과 경찰청 산하 재단법인인 과학치안진흥센터(KIPoT)의 백동수 총괄본부장이 인터폴과 한국의 미래치안 전략과 발전방향을 소개했다. 토론에는 김창익 카이스트 안보과학기술대학원장과 이용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이현구 경찰청 데이터정책팀장이 참여했다.제2세션은 우리 경찰의 주요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용대 카이스트 과학치안연구센터장이 ‘이동통신 악용 보이스피싱 대응 기술’, 김재기 S2W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센터장이 ‘인공지능 기반 범죄수사 지원 및 사이버침해대응 플랫폼’, 국민대 조백규 기계공학부 교수가 ‘4족 보행 무인순찰 로봇 시스템’, 카이스트 정상진 바이오뇌공학박사가 ‘뇌파 활용 진위판별 검사기법’을 소개했다.제3세션은 권태경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가 주재했다. 제2세션의 연구개발 사례에 대해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ㆍ로봇연구소장, 이화영 LG AI연구원 부문장, 박성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법무디지털센터장, 임희정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법과학융합연구센터장이 법적ㆍ제도적ㆍ기술적 보완사항을 논의했다.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과학치안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글로벌 안전을 위한 국제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19 I 손의연 기자
중동사태에 전략물자 수송 차질 가능성…해수차관 "선제 대응"
  • 중동사태에 전략물자 수송 차질 가능성…해수차관 "선제 대응"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와 관련해 18일 “수출입 물류의 안정적 운송을 위해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왼쪽).(사진=연합뉴스)박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적선사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HMM(011200), 장금상선, 고려해운, 대한해운, SK해운, KSS해운, 팬오션 등 10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사태가 이스라엘 인근을 기항하는 국적 선박 및 선원의 안전과 수출입화물 수송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회의 결과 이번 사태가 단기적으로 국적선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앞으로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라 전략물자 수송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제기됐다.해수부는 우리 선박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인근 해역에 진입할 때 경보 발생 조치를 취하고, 입항 예정 선박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운항 선박에 대한 조사·관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사시에는 해수부 주관으로 해운협회 등과 ‘에너지수송 비상점검반’을 운영해 대체 항만 확보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박 차관은 “중동지역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한 해상 수송로”라며 “해수부는 관련 국제정세를 예의주시하며 우리 국적선사 및 선원의 안전과 수출입 물류의 안정적 운송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I 공지유 기자
"물가 비싸니 집에서"…외식만 감소한 수산물 소비
  • "물가 비싸니 집에서"…외식만 감소한 수산물 소비[바다이야기]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는 오후 10시가 넘어서까지 치열한 ‘오염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줄곧 “국민의 식탁이 방사능에 오염될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여전히 일각에서는 우리가 먹는 수산물이 안전한지에 대해 불안해합니다.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내산 수산물 고등어, 명태, 참조기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진은 1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사진=연합뉴스)이같은 국민 불안이 수산물 소비에는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요. 일부 지표에서는 수산물 소비가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지표는 아직까지 긍정적입니다. 해수부가 오염수가 방류된 8월 24일이 포함된 주간을 제외하고 방류 전후 각각 5주 간 대형마트 3사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방류 이전보다 방류 이후 5주 동안 매출액이 26.6% 증가했습니다. 9월 한 달 동안 매출액을 봐도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했습니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9월 소상공인 시장 경기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통시장에서의 수산물 체감 경기는 전월 대비 46.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축산물(37.7%포인트)이나 농산물(33.3%포인트) 체감 경기 상승폭보다 높은 수치입니다.다만 아직까지 우려되는 지표도 있습니다. 해수부가 횟집·초밥집 등 약 6만9000개의 수산 외식전문점 카드 3개사 매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산 외식전문점 매출액은 방류 전보다 5.2% 감소했습니다. 수산시장 거래량이 줄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수부 국정감사를 통해 노량진수산시장의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상장 물량이 885톤(t)에서 올해 692t으로 21%가 감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가락동 수산물공판장과 구리 공판장 상장 물량도 지난해 추석연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어업종사자들의 피해를 우려했습니다.다만 정부는 계절적 요인 등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수산외식업 매출이 줄어든 건 외식물가 상승, 전반적 내수소비 둔화 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부문 물가 상승률은 4.9%로 전체 평균보다 1.2%포인트 높았습니다. 외식 소비까지 아우르는 음식점 포함 소매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5.1% 감소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싼 외식을 하기보다, 정부의 소비활성화 대책으로 값싸게 수산물을 살 수 있는 대형마트나 수산시장에서 회를 많이 산 것으로 풀이됩니다.올해 추석 노량진 수산시장 거래물이 감소한 건 휴일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13일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브리핑에서 “경매를 하지 않는 휴일이 올해 이틀 더 많았다”라며 “경매가 있었던 평일을 기준으로 일평균 수산물 거래량을 비교하면 지난해보다 오히려 41.7% 증가했다”며 실질적인 수산물 거래가 감소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정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수산물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를 여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뚜렷한 소비 위축 신호는 보이지 않지만 경계감을 잃지 않고 원산지 단속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10.14 I 공지유 기자
해수부 "수산물 삼중수소·플루토늄 장비 연내 3대 도입"
  • 해수부 "수산물 삼중수소·플루토늄 장비 연내 3대 도입"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박성훈 해양수산은 해수부의 수산물 삼중수소, 플루토늄 검사장비 도입 일정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에 대해 13일 “현재 문제없이 구매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왼쪽)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정례 브리핑에 참석해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브리핑에서 “해수부는 삼중수소 검사장비 4대와 플루토늄 검사장비 2대를 보유해 우리 바다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해수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에 삼중수소 장비 1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에는 삼중수소 장비 1대, 플루토늄 장비 1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수품원의 경우 지난 8월 삼중수소 장비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다음달 말 이내 장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또 수과원이 삼중수소 및 플루토늄 장비도 올해 12월 중순 이내 도입된다. 정부는 현재 43대의 방사능 검사 장비를 내년까지 72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수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데 대해 박 차관은 “어떤 식품이든 모든 상품을 다 전수조사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식품에 대해 매 건 수입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동일품종과 동일 시기, 동일 업자에 대해 수입된 상품이기 때문에 충분한 대표성을 확보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차관은 “매 상품을 수입할 때마다 (전수조사를) 하기에는 조금 불가능한 점이 있다”라며 “정부는 국민이 수입과 통관 등 단계에서 조금이라도 불안함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검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개인이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후쿠시마 인근에서 생산된 수산가공품을 들여오는 것에 대해 일률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박 차관은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이 자율규제를 통해 이런 상품들이 올라오지 않도록 막는 게 1차적으로 중요하다”라며 “정부가 관리할 수 있는 대상은 관세청과 협업을 통해 위해성분이 포함된 상품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적극 단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3.10.13 I 공지유 기자
ENA, 30대 여성 시청률 1위…'나는 솔로'→'유괴의 날', 흥행 릴레이
  • ENA, 30대 여성 시청률 1위…'나는 솔로'→'유괴의 날', 흥행 릴레이
  • ‘유괴의 날’ 포스터(왼쪽)과 ‘나는 솔로’ 포스터(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ENA가 전 채널 중 30대 여성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ENA는 30대 여성 시청률 순위에서 0.35%의 일일 시청률로 지상파 등을 포함한 전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ENA는 최근 성황리에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과 SBS PLUS 공동 제작 예능 ‘나는 솔로’를 통해 채널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유괴의 날’은 지난 11일 방송된 8회에서 전국 4.1% 수도권 시청률 4.4%로 한번 더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엎으며 케이블 전 채널 및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은 5.3%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드라마다.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의 역대급 연기 케미는 물론 매회 거듭하는 반전으로 몰입을 더하고 있다.만 2년 넘게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나는 솔로’는 최근 16기 ‘돌싱 특집’ 로맨스로 신드롬급 시청률과 화제성을 한 번 더 과시했다. 지난 4일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2.8%를 달성했으며, 17기가 시작된 지난 11일 방송에서도 2주 연속 수도권 가구 2%가 넘는 시청률을 유지했다.5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나는 솔로’는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10월 1주차 ‘TV 종합 화제성’에서 2위, ‘TV-OTT 종합 화제성’에서도 3위에 올라, 매주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3.10.12 I 최희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팔 전쟁에 후퇴한 연준 매파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팔 전쟁에 후퇴한 연준 매파-‘고용세습 포기못해’…생떼쓰는 기아 노조-대통령실 “9·19 합의 효력정지 검토”-빈도체 바닥 쳤다…삼선전자 兆단위 영업익 회복-내년 성장률도 낮춘 IMF, 3고불황 탈출 동력 찾아야-위아래 따로 없는 나랏돈 축내기…공직 사회 왜 이러나△종합-‘재난앱’따라 대피소 가보니 놀이터 웬 말-마스크 벗고 첫 가을, 심상찮은 ‘독감’…저렴한 백신 찾아 발품 파는 시민들△중동전쟁에 숨죽인 시장-“이·팔 전쟁, 세계경제 불확실성 더해” 연준 매의 발톱 거뒀다-“경기부진 점진적 완화…국제유가가 최대 변수”-9·19합의로 北 감시에 구멍…하마스 같은 기습땐 속수무책△종합-‘퍼스트 무버’ 정의선…글로벌 톱3 넘어 ‘모빌리티 게임체인저’로-“삼성 반도체 내년 1분기 흑자전환…이·팔 전쟁이 변수”-산업계 “국내기업 현실 고려해 ESG 공사기준 마련해야”-희망 사라진 ‘신혼희망타운’△미리보는 WFESTA-“가족 범위 넓혀 ‘전통적 가족’ 프레임 깨야”-“법적 보호자 제도가 유연했더라면…‘친구 입양’은 없었을 겁니다”-“다문화가정 의식적 차별 크게 줄었지만…‘내 이웃’ 거부감 여전”-“입양한 내 조카들, 인생 바람되게 만들어주는 존재”△정치-총선 6개월 앞으로…정치권, 표시 향방에 ‘촉각곤두’-신원식·유인촌 장관 임명장 수여…尹대통령, 김행 후보자 놓고 장고-편향된 교재 폐기하는게 공교육 정상화 첫발-與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해야” vs 野 “안전판 남겨둬야”-野 “통일부, 재외동포 조직에 과태료 부과 과해”△경제-중대재해법 대상 느는데…수사관 증원 최소화-박성훈 “오염수 특별법 전혀 고려 안 해”-경상수지 4개월째 흑자…‘불황형’ 우려는 여전-정황근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해야”△금융-국민은행 이어 우리은행도…주담대 금리 올란다-50년 주담대 문제 있다던 금융위…특별보금자리론 60대도 취급했다-애플페이, 일반카드보다 수수료 수입 적네-퇴직연금 ‘커닝공시’ 퇴출에도…‘금리경쟁’ 여전할 듯△Global-이스라엘, 국경에 30만 병력·전차 집결…지상전 임박한 가자지구-‘전쟁 가짜뉴스’ 확산에…EU “머스크, 24시간 내에 대응하라”-中, 184조원 국채발행 검토…경기 반등 ‘불씨’ 살린다-레바논·시리아도 이스라엘 공격…바이든 “이스라엘 군사지원 확대” -나흘 만에 또 강진…아프간의 눈물△산업-MS·구글·애플 제쳤다…삼성전자, 4년 연속 ‘세게 최고 직장’-머리띠 두른 노조…‘대박’ 친 쏘렌토 생산 차질 우려 -북미시장 ‘선제 투자의 힘’…벌써 작년 실적 넘은 LG엔솔-삼성SDI, 북미 공략 가속-HD한국조선해양, 연료전지 시장 진출△ICT-이종호 “R&D 비효율 걷어내야”-“디지털 콘텐츠 지출항목 필요”-‘접시’ 안달아도 위성방송 볼 수 있게 진화-‘큰손’ 막은 韓코인시장…“투기적 경향만 키워”△제약·바이오-독보적 기술·한계 넘은 플랫폼…‘투자 러브콜’ 쏟아졌다-딥로이드 “AI 생태계 확장…내년 매출 200억원 목표”-코로나 치료 뚝심…‘K바이오 저력’ 보여줬다-인니에 혈액제제 공장 짓는 SK플라즈마, 국부펀드 투자 유치△과학카페-다양성 커졌지만…韓, 노벨의·과학상 수상 ‘0’-예산 삭감 여파에 감염병 연구도 ‘휘청’△증권-삼성전자 해뜰날 오나…외인도 5일만에 샀다-당국 “공매도 전산화 투자자보호와 무관…외국서도 안해”-SGI 희망가격은 너무 높지만 고배당 기대…흥행 성공할 듯△증권-삼전·LG엔솔 깜짝실적에 어깨 편 코스피-에코프로 반등하자 개미들 ‘탈출’-한투운용 “만기채권형 ETF로 변동성 장세 대응”-“2차전지 소모품 생산…수익 탄탄”△부동산-‘수십 대 1’청약 경쟁률 무색…계약포기 속출-탈락하면 수백억 헛돈 된다…건설사, 재건축 입찰 신중모드-부동산PF보증 ‘15조원’ 확대…‘자금수혈’ 시동 -강남상가도 못 피한 ‘0%대’ 수익률△문화-독재자 대역이 된 배우, 다시 전하는 위로-‘덕수궁 돈덕전’ 100년 전 외교현장 한눈에-‘강원2024’ 성화, 전국 방방곡곡 밝힌다△피플-매일 3만보씩 걸으며 응원…선수들과 함께해 영광-“SW개발자 도전하세요”…크래프톤, 인재 양성 앞장-고양시, MICE 도시 세계 14위에 선정…2년 연속 아·태지역 1위-석유협회, 유연백 전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 상근부회장 선임-LH,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위한 공공임대주택 착공-대한피부과학회 차기 회장에 은평성모병원 강훈 교수△오피니언-액티브 ETF, 진보인가 퇴행인가-중동 사태 ‘망전필위’의 교훈△전국-창동~도봉산 GTX 지하화에…“우리도 지하로” 목소리 높이는 의정부-시장 바뀔 때마다 계획 뒤집혀…안산 초지역 개발 16년간 스톱-‘144억 지방소멸기금’ 잡아라…지자체들 총성 없는 전쟁△사회-한동훈 “김경수·오거돈도 결국 실형”…‘이재명 영장기각 책임론’ 선그어-대학원도 학생 감소 직격탄…10곳 중 9곳은 ‘정원 미달’-‘日 오염수 영향’ 보고서 공개 안한 질병청-변협 “대법원장 후보 16일 공개 추천”-모바일 운전면허증 157만건 발급·주점선 여전히 “실물카드 주세요”-‘쪼개기 후원’ 구현모 전 KT 대표…횡령 혐의로 벌금 300만원 추가
2023.10.11 I 김지완 기자
박성훈 해수차관 "오염수 방류 후 수산물 매출 오히려 늘어"
  • 박성훈 해수차관 "오염수 방류 후 수산물 매출 오히려 늘어"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동향과 관련해 “소비가 감소했다는 가시적인 신호는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왼쪽)이 지난달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정부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 관리 현황과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차관은 10일 해수부 출입기자단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대형마트 3사의 매출액은 오히려 늘어났고, 노량진 수산시장의 상점들에서도 41.9% 수준의 매출 증가가 있었다”고 말했다.다만 수산 외식업에서는 매출이 8.3% 감소했다. 박 차관은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감소한 것인지, 계절적 요인이 있는 것인지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이 있어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전반적인 소비 위축 신호는 없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 정부 비축 예산을 206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이후에 수산물에 대한 가시적인 소비 감소가 나타날 경우 이 같은 정책을 사용해 수산업 종사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국회에서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특별법이 발의된 것과 관련해 박 차관은 “현행법으로도 특별법 내용을 담을 수 있다”면서 “특별법이 제정된다는 건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부족하다는 방증이기도 해 정부는 전혀 특별법을 고민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린 제45차 런던협약 및 제18차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와 관련해 박 차관은 “국익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했다”고 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안전하고 합리적 방향으로 오염수가 처리돼야 한다는 원칙, 관련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고 공개돼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면서 “과거 정부에서도 일관되게 대응했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이어 “일본이나 미국 등은 이 이슈가 런던협약·런던의정서 상에서 논의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중국은 이 이슈가 ‘인공구조물’에 해당하는지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면서 “중국의 입장에 동조하는 것도 러시아뿐”이라고 덧붙였다.내년 예산안에서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예산이 18.9% 삭감된 것에 대해서는 “국민 세금을 비효율적으로 쓰고 있는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 삭감하고 삭감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쓰는 데 집중하겠다는 결정”이라며 “지출 효율화 과정에서 과제 기간이나 금액 변경 등 합리적 재조정을 통해 해수부가 지향하는 R&D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외에도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등 시급한 현안에도 총력을 다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국력을 총동원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부산뿐 아니라 국민과 국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힘줘 말했다.박 차관은 또 “이외에도 탄소배출과 관련해 전 세계적인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해운 및 해양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0.11 I 공지유 기자
정부, 런던협약 총회서 '日 오염수' 입장…"정보 투명하게 공개해야"
  • 정부, 런던협약 총회서 '日 오염수' 입장…"정보 투명하게 공개해야"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우리 정부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의 런던협약·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모든 당사국에게 해양환경 보호 의무가 있다며 오염수 방류 과정에서 확인되는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오른쪽)이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해양수산부는 현지시간 2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린 제45차 런던협약 및 제18차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해수부와 외교부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올해 당사국총회 주요 의제에 대해 의견을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런던협약·의정서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폐기물의 해상투기를 금지하고 각 국가가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 및 논의하기 위한 국제협약이다. 정부는 2019년부터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 총회 등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에 관한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 방류는 ‘해상 투기’가 아니므로 런던협약·의정서 체계에서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며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다.지난해 10월 열린 당사국 총회에서도 우리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처리가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간에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차원뿐 아니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 체계에서도 관련 논의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IMO 법률국도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우리나라를 비롯한 당사국들간 합의를 통해 당사국 총회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해석한 바 있다.올해 열리는 회의는 일본이 지난 8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후 첫 회의다. 이날 정부는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모든 당사국에게 해양환경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에서 확인되는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또 오염수가 해양환경 보호 기준에 부합되는 수준으로 안전하게 처리돼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이와 관련해 IAEA 대표단은 당사국총회 현장에서 현재 IAEA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전 오염수 모니터링 과정, 분석 결과 등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해수부는 밝혔다.이날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는 육상 투기가 아닌 해상 투기’라는 입장을 개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IMO 법률국은 지난해 ‘오염수 방류가 해상투기에 해당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해석을 내놓은 바 있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도 지난달 일일브리핑에서 “투기인지 아닌지를 따지기보다 해양환경 보전에 얼마만큼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이번 당사국총회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수호 주영국대사관 겸 IMO 대표부 해양수산관은 “우리 정부는 해양환경 관련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06 I 공지유 기자
日 오염수 방류 후 첫 런던의정서 총회…정부 입장 밝힌다
  • 日 오염수 방류 후 첫 런던의정서 총회…정부 입장 밝힌다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2차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해상 투기’에 해당돼 국제협약에 위배된다는 주장을 하기보다는 해양환경 보호 의무를 근거로 투명한 정보공개를 요구할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해상방류를 개시하는 5일 오전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오염수 2차 해양투기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는 2일부터 6일까지 제45차 런던협약·제18차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5일 오후 ‘방사성 폐기물의 관리에 관한 사항’(Matters related to the management of radioactive waste) 세션이 예정돼 있다.런던협약·의정서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폐기물의 해상투기를 금지하고 각 국가가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 및 논의하기 위한 국제협약이다. 정부는 2019년부터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 총회 등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에 관한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 방류는 ‘해상 투기’가 아니므로 런던협약·의정서 체계에서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며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다.지난해 10월 열린 당사국 총회에서도 우리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처리가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간에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차원뿐 아니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 체계에서도 관련 논의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IMO 법률국도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우리나라를 비롯한 당사국들간 합의를 통해 당사국 총회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해석한 바 있다.올해 열리는 회의는 일본이 지난 8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후 첫 회의다. 우리 정부가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 체계에서 오염수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기존대로 ‘런던협약·의정서 체계에서 오염수 해양배출의 안전성에 대해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정부는 ‘오염수 방류는 육상 투기가 아닌 해상 투기’라는 입장을 밝힐지에 대해서는 답을 피했다. 일본은 오염수가 육상 투기기 때문에 해상투기 금지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런던의정서 체계에서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전면적으로 ‘오염수 방류는 해상 투기다’라고 주장하지 않고, 런던의정서 2조의 ‘해양환경 보호 의무’를 근거로 오염수 관련 투명한 정보공개와 주변국과의 충분한 소통을 요구할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날 일일브리핑에서 “구체적 발언 내용이나 전략에 대해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리 국익에 가장 도움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방사성 폐기물의 관리에 관한 사항’ 세션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2023.10.05 I 공지유 기자
日 오염수 2차 방류 개시…정부 "국민 건강 영향 없도록 최선"(상보)
  • 日 오염수 2차 방류 개시…정부 "국민 건강 영향 없도록 최선"(상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는 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도쿄전력은 10시30분부터 2차 방류를 시작했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확인과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가 시작된 5일 오전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왼쪽 세 번째)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향후 변경될 일일 브리핑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도쿄전력은 2차 방류를 앞둔 전날(4일) 상류수조에서 채취한 시료의 분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희석 후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ℓ)당 63~87베크렐(㏃)로 배출기준인 1500㏃ 미만이었다. 박 차장은 “우리 검토팀도 방류 데이터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확인과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75회까지 진행된 일일브리핑은 내주부터 주 2회로 축소된다. 월요일은 박 차장이, 목요일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브리핑에 나선다.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방류 모니터링 데이터 등 일일 단위로 취합되는 정보는 서면으로 발표될 예정이다.박 차장은 “오염수 관련 기술적·과학적 배경, 우리 측 대응 방향 등 방류 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린 결과 대부분 이슈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정부 측 입장이 국민들께 잘 전달되었다고 판단된다”며 “방류 완료, 이상상황 발생 등 주요 계기 시에는 월·목요일이 아니더라도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3.10.05 I 이지은 기자
정부, '오염수 일일브리핑' 4개월 만에 주 2회로 축소
  • 정부, '오염수 일일브리핑' 4개월 만에 주 2회로 축소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지난 6월부터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을 다음주부터 주 2회로 축소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가운데)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5일 2차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4일 국무조정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 운영 변경사항’ 공지를 통해 “현행 일일브리핑 방식을 다음주부터 주 2회 대면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앞서 일본이 올해 여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국민의 불안이 극대화했고, 이에 정부는 지난 6월 15일부터 매일 브리핑을 열어 관련 사항을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발표했다. 브리핑에는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참석해 도쿄전력의 방류 과정, 우리 정부의 입장 등을 국민에게 설명했다.정부는 6월 첫 브리핑부터 이날까지 총 75회 브리핑을 진행했다. 다만 매일 업데이트되는 방사능 검사수치 등만 발표하는 등 일각에서는 매일 대면 브리핑을 진행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오염수 방류 후 수산물 소비 위축 등 가시적 피해가 관측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정감사를 포함한 현안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매일 브리핑을 하기보다 효율적으로 브리핑 일정을 축소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음주부터는 매주 월요일은 박구연 국조실 국무1차장을 중심으로 방류 대응 전반에 대해 브리핑하고, 매주 목요일에는 박성훈 해수부 차관을 중심으로 우리 해역과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국감 일정을 고려해 다음주에는 11일(수요일)과 13일(금요일)에 브리핑이 진행된다.정부는 다만 기존 일일브리핑에서 발표했던 방류 모니터링 데이터 등은 동일하게 매일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조실은 “방사능 검사, 방류 모니터링 데이터 등 일일 단위로 취합되는 정보는 서면브리핑 자료로 매일 배포하겠다”고 했다.
2023.10.04 I 공지유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 VS 박성훈, 추격 끝 마침내 마주한다
  • '유괴의 날' 윤계상 VS 박성훈, 추격 끝 마침내 마주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 유나의 만남이 또 한 번 어긋난다.28일 방송하는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사진=ENA)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제작진은 6회 방송을 앞둔 28일 오랜 시간 서로를 쫓고 쫓다 드디어 마주한 김명준(윤계상 분)과 박상윤(박성훈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를 사이에 둔 모은선(서재희 분)과 제이든(강영석 분)의 신경전도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 방송에서 김명준이 모은선의 부탁대로 떠나려고 한 순간, 최로희가 사건 당일 집 앞에서 본 ‘노란색’ 사이렌 불빛을 떠올렸다. 줄곧 경찰을 의심했던 두 사람은 보안업체 직원 박철원(김상호 분)이 범인임을 깨달았다.김명준은 함께 신고하자고 했지만 그는 곧 밀항선에 올라타야 했고, 최로희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가 없었다. 최로희는 391번 국도의 부러진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각자 알아서 만나자고 했다.그러나 역시 변수가 있었다. 김명준은 선장을 설득해 배를 돌리려다 급습을 당했고, 최로희는 몰래 별장을 빠져나와 도망치던 중 제이든을 맞닥뜨렸다.그런 가운데 김명준과 박상윤이 처음으로 서로를 마주한다. 밀항선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아 항구로 돌아온 김명준, 추적과 추격 끝에 검거를 앞둔 박상윤의 대치가 눈길을 끈다. 그동안 경찰의 도움을 받자고 제안했던 김명준이 박상윤을 위기 속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이어진 사진에서는 최원장의 별장에 모인 최로희, 모은선, 제이든 사이로 알 수 없는 전운이 감돈다. 특히, 첫 등장부터 섬뜩한 미소로 ‘빌런’의 출격을 알린 제이든의 정체도 궁금증을 더한다.앞선 예고편에서는 “로희에게 거액의 돈을 투자하는 금융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제이든과 “이 연구가 당신들한테는 그냥 돈으로만 보이나 보지?”라며 싸늘하게 받아치는 모은선의 대립이 그려졌다. ‘돈’과 ‘딸’을 위해 로희를 차지하려는 두 어른의 이기적인 욕망이 갈등을 예고한다.28일 방송하는 6회에서는 제이든의 등장으로 김명준과 최로희는 물론 모은선까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제작진은 “각자의 변수를 맞은 김명준과 최로희가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봐 달라”며 “히든 캐릭터 제이든의 등장으로 극적 변화가 시작된다.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6회는 2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3.09.28 I 장병호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 유나 앞 무릎 꿇었다…공조 '위기'
  • ‘유괴의 날’ 윤계상, 유나 앞 무릎 꿇었다…공조 '위기'
  • (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과 유나가 위기를 맞이한다.21일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에서는 최로희(유나 분)의 역대급 위기가 그려진다. 김명준(윤계상 분)을 바라보는 슬픈 눈빛부터 의문의 남자에게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방송에서 최로희는 김명준이 자신을 유괴했고, 그 사이 진짜 부모가 살해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김명준과 이별을 결심했지만 사건 당일 사이렌 불빛을 본 순간적인 기억이 떠올랐다. 최로희는 부모의 죽음에 경찰이 연관되었을 수 있다며 김명준과 본격적으로 한 팀이 되기로 결심했다.그리고 김명준에게 유괴를 제안한 서혜은(김신록 분)을 찾아가 자신을 범행 대상으로 지목한 이유를 물었다. 서혜은은 최로희의 부모가 학대를 일삼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여기에 김명준을 추적하던 박상윤(박성훈 분)은 그에게 살인 전과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 충격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명준과 최로희가 다시 거리로 나왔다. 유괴 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된 만큼 경찰과 시민의 눈을 피하기 위해 모자를 눌러쓴 두 사람. 그 아래로 김명준의 걱정 가득한 표정과 최로희의 눈물 고인 촉촉한 눈망울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길 위에 주저앉은 최로희 앞에 무릎까지 꿇고서 무언가 약속하는 듯한 김명준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사진=ENA)또 다른 사진의 분위기는 더욱 심상치 않다. 꽃집 앞에서 구경 중이던 최로희 뒤로 다가선 의문의 남자가 그의 입을 막은 채 끌고 가려 하는 것. 특히 지난 방송에서 김명준의 빈집을 노리던 벙거지남(송재룡 분)을 살해한 인물이었음을 짐작게 하며 위기감을 한층 고조시킨다.최로희를 구하기 위해 나선 김명준의 모습도 포착됐다. 앞선 예고편에서 “최로희 양은 저희가 데려가겠습니다”라는 서늘한 목소리에 맞서 “내가 오늘 로희랑 약속을 했거든? 지켜주겠다고”라고 김명준이 선전포고를 한바,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21일 방송되는 4회에서 서혜은에 대한 의심을 놓지 못한 최로희는 김명준과 함께 그를 미행한다. 그리고 서혜은의 고백은 이들에게 또 다른 변화를 불러온다. ‘유괴의 날’ 제작진은 “살인 전과 기록이 드러난 김명준, 베일에 가려진 천재 소녀 최로희의 비밀이 밝혀진다”라며 “점점 더 조여오는 수사망에 위험해진 두 사람의 공조가 계속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유괴의 날’은 탄탄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무엇보다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에 따르면 9월 2주차 드라마 출연자 전체 순위에서 윤계상과 유나가 나란히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성훈이 7위, 김신록이 8위를 기록했다.‘유괴의 날’은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3.09.21 I 최희재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X유나, 김신록과 삼자대면…살벌 분위기
  • '유괴의 날' 윤계상X유나, 김신록과 삼자대면…살벌 분위기
  • (사진=ENA ‘유괴의 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 유나가 유괴 기획자 김신록을 만난다.20일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에서는 김명준(윤계상 분)과 최로희(유나 분) 그리고 서혜은(김신록 분)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 현장이 그려진다.지난 방송에서는 딸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전처 서혜은과 유괴를 공모한 김명준이 최로희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최로희는 모든 기억을 잃었고 그의 부모가 살해당하면서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왔다. 여기에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이던 박상윤(박성훈 분)은 집 앞 CCTV 영상에 찍힌 유괴범 김명준을 용의자로 지목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원팀’의 출격을 예고한 김명준과 최로희가 도주 후 유괴 사건을 기획한 서혜은을 찾았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신경전을 벌이는 최로희, 서혜은의 아찔하고 살벌한 눈빛이 긴장감을 더한다.(사진=ENA ‘유괴의 날’)특히 두 사람 사이에서 어느 쪽의 편도 들지 못하고 불안하게 서성이는 김명준도 눈길을 끈다. 앞선 예고편에서는 최로희가 “혹시 아줌마예요, 살인범?”이라며 서혜은을 추궁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왜 서혜은이 최로희를 타깃으로 삼은 것인지, 그가 간직한 비밀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 다른 사진에는 박상윤을 비롯한 영인서 강력팀 형사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3년간 살인 사건 하나 없던 영인시에서 연이어 발생한 살인과 유괴 범죄. 더욱이 박상윤은 두 사건의 범인을 ‘김명준’으로 특정한 만큼, 유괴한 최로희와 함께하는 그의 행적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CCTV 영상 속 김명준, 최로희를 지켜보던 박상윤이 남기호(곽자형 분) 팀장과 진지한 표정으로 나눈 대화는 무엇인지 향후 그가 펼칠 진실 추적을 기대케 한다.특히 20일 방송에선 충격적인 진실과 비밀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김명준과 진정한 ‘원팀’이 되기 위해 합의서를 작성한 최로희는 유괴 사건의 배후자 서혜은을 만나 자신과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편, 김명준의 속내를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던 박상윤은 생전 최진태(전광진 분) 원장이 진행해 오던 연구에 대해 접하게 된다.‘유괴의 날’ 제작진은 “서혜은의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가 유괴 대상을 최로희로 지목한 이유, 천재 소녀 최로희의 특별한 정체가 드러날 것”이라며 “김명준, 최로희와 보이지 않는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박상윤이 찾아낼 진실의 단서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유괴의 날’은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3.09.20 I 최희재 기자
민주당 "尹·오세훈,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손 떼라"
  • 민주당 "尹·오세훈,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손 떼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오 시장이 김태우 후보와 강서구를 방문하는 등 재보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보인다는 의미에서다. 17일 서울 강서갑 지역구 의원인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 시장이 김태우 후보와 함께 화곡동 모아타운 현장을 방문한 것에 이어 유엔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살바토레 탸키타노 의장과 면담 일정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누가 봐도 코 앞으로 다가온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모아타운 민원 관련 현장점검 차 화곡2구역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에 대한 근거로 민주당은 야당 시의원이 오 시장에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문제 해결을 위한 ICAO를 공동 방문하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것을 들었다. 강 대변인은 “그런데 갑자기 단독으로 ICAO 의장 면담 일정을 잡은 것”이라면서 “치졸하기 짝이 없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 말고도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강서 수산물 도매 시장을 김태우 후보와 함께 방문했고, 방기선 국무조종실장도 강서 수산시장에서 물가 점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5일 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 강서 수산시장을 방문해 소비자 체감물가와 명절 시장 경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이 언제부터 강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가”라고 물은 뒤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과 윤석열 정권은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서 손 떼고, 선거 중립 의무를 지키라”고 재차 요구했다.
2023.09.17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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