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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우건설 매각, 문제 있다”…금융위, 산은에 경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4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대우건설 매각, 문제 있다”…금융위, 산은에 경고-미 연준 ‘매파 본색’ 내년 금리인상 유력-고양창릉 아파트 부지에 ‘한옥’? 3기 신도시 택지 졸속선정 논란-연료비 급등에…4인가구 전기료 月 최대 1050원 인상-[사설]상속증여세수 급증, 현실 맞게 과세 기준 손볼 때 됐다-[사설]경고등 켜진 글로벌 금융시장, 국내 충격 최소화해야△세계가 주목한 ‘오징어게임’-한국드라마 첫 美 넷플릭스 1위 비결은-“괴작 아니면 히트작, 중간은 없을거라 생각했죠”-버킷스튜디오·쇼박스 등 콘텐츠주 고공행진△미 연준 매파본색-파월 “인플레 위험 커져”…11월 테이퍼링→내년 6월 금리인상 속도-헝다 사태·테이퍼링 공식화에도…코스피 선방△종합-사실상 디폴트 상태…‘헝다 쇼크’에 중국경제 흔들리나-“금융시장 변동성 커질 것”…정부·한은 ‘헝다 사태’ 예의주시-왕릉 있는지 알고도 추진 규제 피하다 공급에 차질-전기요금 올랐지만 찔끔…외풍에 제구실 못하는 연료비 연동제△대장동 의혹 검찰 수사 착수-“사업성 좋은데…불확실성 이유로 확정수익 사업구조 짠건 이례적”-달콤한 수익 유혹 PFV…해운대 엘시티 등 실패 사례도-닷새만 해명만 13번…정치권 블랙홀된 대장동△정치-지키기 vs 뒤집기…대장동 의혹 민주당 호남경선 판흔드나-방미 마친 문대통령…백신외교 ‘OK’, 남북관계 개선 ‘물음표’-한미 군당국, 고위급 회의 북마사일·영변 등 다룰 듯-윤석열 “핵무장 하면 국제고립” vs 홍준표 “대북정책 문정부 2기”-“내년 지방선거 투표권 가진 중국인 유권자 10만명 육박”△글로벌-브렉시트·팬데믹, 위기마다 빛난 리더십…‘16년 독일의 무티’ 굿바이-아마존 백화점, 신기술이 어마어마-“세금으로 만든 미 백신, 기술 공유하라”-글로벌 차업계, 올해 손실만 247조-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 떠난다△경제-추석 지나도 금계란·금겹살…국민지원금, 물가 상승 부채질하나-“법인세 10% 오르면 근로자 임금 0.27% 줄어”-정부, 재생에너지 전력망 강화에 12.3조 투입△산업-수년 내 삼성전자에 견줄만한 中 파운드리 기업 나올수도-상승세 탄 포스코 3분기는 더 좋다-수천만원 차도 클릭 전시장 가지 마세요-이스라엘 차보안기업 인수…전장사업 보폭 넓히는 구광모-월 방문자 1000만 목표 한샘 ‘온라인몰’ 힘준다△소비자생활-“식지료 온도·개봉 시간 확인…식중독균 어림없어요”-서울우유 5.4% 인상-실적 효자 설화수 유닛장에 심재완 전무 선임-식품업계 채용도 ‘메타버스’가 대세△Science&Future Tech-빛의 간섭 효과로 만든 마술 죽은 마이클 잭슨도 살려내죠-진짜같은 ‘디지털 홀로그램’ 눈앞 영화 ‘아이언맨’ 현실화 머지 않았다-“두각 나타내는 나라 없어…투자 늘려 시장 선점해야”△아트 in 스페이스-몸 씻어내는일, 에로틱과 일상의 경계△증권-헝다 리스크에…홍콩증시 연계 ELS투자자 경고등-실적·신용등급 오르니 대한항공 주가도 훨훨-연료비만큼 못 오른 전기요금에…힘 못쓴 한전주가△증권-M&A 자금 두둑한데…국내시장서 자취 감춘 MBK파트너스-탄소중립 수혜 기업에 투자 ‘신한 글로벌탄소’ 펀드 출시-금감원 DLF 항소결정…라임·옵티머스 CEO 징계에 영향-“11월부터 개인 공매도 주식 상환기간 사실상 무제한 연장”△부동산-복비 인하 경쟁 본격화…개업 공인들 “우리도 반값 받자”-미성년자 2842명 ‘부모 찬스’ 임대료로 558억원 벌었다-매매가 아닌 전세인데…3.3㎡당 1억3000만원-“무주택 30·40대, 영끌해도 서울 아파트 못 산다”△여행-너른 들판위로 가을 하늘 마중나온 비행 행렬-어머니 손맛 한정식, 50년 전통 순두부찌개, 순대 없는 순댓국-이곳에선 글 모르는 아이도 책에서 눈을 못 뗀다△스포츠-고진영 “샷 감 돌아왔다…더 공격적으로 칠 것”-시즌 6승 박민지의 퍼트 비결? “머리는 고정하고 자신 있게 딱”-김주형 “수능 같은 퀄리파잉 토너먼트…두 번의 실패는 없다”-두달 간 미→한→미…김효주 “체력 자신-앙숙 골퍼 켑카와 디섐보, 화해 분위기 감지-황희찬 손흥민 EPL 첫 맞대결, 승부차기 끝 손흥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누리호 연소시험 100여회 반복할 때…스페이스X는 쏴보고 검증하더라“-한국 우주기술 50~60점…누리호 성공시켜 美와 격차 줄일 것△오피니언-김봉진 의장이 꼽은 “좋은 회사란”-공무원재해보상법 시행 3년의 과제-원전 정책, 정치 아닌 과학으로 보라△피플-“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내 한국실 확대 추진할 것”-미서 그린사업 이끌 핵심인재 확보 나서-구현모 KT대표 “감염병 관리 위해…ICT 규제 완화 필요”-BNK부산은행, 부산국제영화제 26년째 후원-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 노벨상 후보 거론△사회-고발사주 풀액셀, 제보사주 브레이크…공수처 수사 형평성 논란-언론계 “자율규제기구 설립 여당, 언론중재법 철회하라”-‘n번방’ ‘박사방’ 위장수사로 잡는다-접종완료자, 확진자와 밀접접촉해도 자가격리 면제-9~10월 예년보다 덥고 11~12월은 더 춥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과속이 부른 시장 패닉…당정·네카 속도조절하라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과속이 부른 시장 패닉…당정·네카 속도조절하라-習 ‘공동부유’ 드라이브에 문화혁명 그림자 커지는 中-KT 영업·상담 3000명 재배치, 디지털化 가속-우리금융 민영화 속도 정부 지분 10% 판다-[사설]발권력 동원해 자영업자 지원, 여당 요구 터무니없다-[사설]지하철 협상, 불씨 만든 정부 탓 크지만 파업은 막아야△플랫폼, 혁신과 공정 사이-‘혁신보다 표심’이 먼저?…巨與의 일방폭주, 미래산업 ‘싹’ 자를라-“최소 규제 원칙” 결 다른 당정-中 ‘규제→증시 폭락’ 데자뷔…네·카 동반 급락 ‘패닉’△플랫폼, 혁신과 공정 사이-카카오 과속에 플랫폼 전방위 규제 위기…“무거운 사회적 책임 가져야”-금융상품 중개·판매, 하루새 “불허”→“개선”-이유는 다르지만…美·中도 고강도 빅테크 규제 잇따라△공동부유 늪에 빠진 中 경제-習 종신집권 야망이 만든 ‘공동부유론’…시장은 공동빈곤 공포에 떤다-빅테크 해외상장 막더니…베이징 증권거래소 띄운 中-中진출 韓기업 ‘홍색규제’ 지속 땐 脫중국 이어질 수도△中 공동부유, 한류 파장-中 팬덤 때리기 오히려 자충수 되나…“북미 비중 넓힌 K팝 타격 제한적”-한한령 후 中 의존도 뚝…“글로벌 OTT로 선택지 늘어”△추석 물가 ‘한숨’-“올 사람도 없는데 물가는 비싸고…명절상 시늉만 낼 생각이에요”-간편하고 값싼 ‘밀키트’로 상 차려요-고향 못 가니 선물만은 고급으로…한우·와인 ‘불티’△정치-대선 뇌관 ‘고발 사주 의혹’…검·경·공수처 동시다발 수사로 확대될 듯-“대선판 경력직 신입사원, 변화 이끌 것”-진중권 송곳질문에…野 대선주자 ‘쩔쩔’-김기현 “文정권 시즌2 되면 비정상화 고착”-신형 전략무기 빠진 北 열병식…합참 “정밀 분석 중”-北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불가…‘어게인 평창’ 불발△글로벌-“기업들 임금 올리고 소비자에 전가”…연준, 통화정책 딜레마-빌 게이츠, 포시즌스 새 주인-바이든도…“태양광 에너지 비중 15년내 40% 도달”-머스크도…테슬라 “에너지 거래할 직원 모집합니다”-여자잡스서 희대 사기꾼으로…테라노스 창업자 홈스 첫 재판△경제-“금리 0.25%p 올리면 집값 0.25%p 하락”…한은, 연내 추가인상 예고-文대통령 “2030년 친환경선박 점유율 75% 달성”-내일배움카드 대학 3학년까지 확대 中企에 직업훈련비 500만원 지원-빚투·영끌에…7월까지 세수 55조 더 걷었다△금융-보험사, 공공의료데이터 활용 길 열리나…다음주가 ‘분수령’-대출총량규제 압박에…수신금리 인상 고심하는 저축銀-정부, 국민참여 뉴딜펀드 1000억 추가 조성…11월말 출시-소상공인 만난 금융위원장 “이자상환 유예 실무 협의”△산업-“글로벌 반도체 패권, 결국 ‘錢’에 달렸다”-영업·상담인력 줄여 선로·감리로 이동 ‘KT의 디지털화’…산업계 대격변 예고-“벤츠 고성능차 시장, 미·중 다음은 한국”-85%가 녹지…쇼핑몰이야 공원이야-삼성 8000억·LG 6200억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지급△Science&Future Tech-방대한 데이터 수집해 딥러닝 질병 유추하고, 가뭄 예측하죠-뭉치면 돈 된다…이종 업종간 ‘빅데이터 동맹’ 활발-“빅데이터 축적한 스타트업 투자금 유치 단위부터 달라”△이윤희의 아트 in 스테이스-부엌데기, 바로 여자△증권-서학개미 “믿을 건 빅테크”-SK바사, 뉴딜지수 편입에 ‘날개’-양극재 10조 계약 ‘잭팟’…에코프로비엠 6% 급등△증권-현대중공업 흥행 성공에…차기 IPO 주자들도 기대감 ‘쑥’-자라코리아 15년 이끈 이봉진, VC 설립 추진-롯데쇼핑, 한샘 인수전 본격 참전…LX하우시스와 ‘한판’-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키움, 12월부터 서비스△부동산-보수 ‘반의 반값’으로…다윈중개 “多win 문화 이끌 것”-ESG 강화에 중대재해법까지…건설업계 ‘한숨’-노형욱 “고분양가 심사제·분양가상한제 등 개선 검토”-금리 인상에도 아파트값↑ 재건축단지 등 상승 이어져△여행-자연이 선물한 ‘찬란한 유산’-대표작은 물론 친일작까지…서정주 작품 한눈에-시원한 국, 새콤달콤 초무침 바지락 요리로 한상 차려내△스포츠-남편 사랑만큼…가벼워진 골프백-“이젠 잠재력 아닌 실력 보여줄 것”-무서운 10대 돌풍…라두카누·페르난데스 나란히 4강행-1위 울산, 2위 전북…오늘 ‘현대家 더비’-라이더컵 미국 대표 12명 확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노르웨이産 대항漁’…강원도산 반값 청정 연어를 ‘국민 밥상 위’로-어촌서 치유·재충전…어촌 뉴딜 ‘만재도 사업’ 첫 결실△오피니언-금융산업 리셋, 감독 기능부터 선진화해야-MZ세대, 절망과 희망 사이-금융혁신 가로막는 핀테크 규제△피플-코로나發 사회변화 대응 위해…적극 행정 펼칠 것-33년 장애인 재활치료 이미경 ‘성천상’-삼성·애플 소송 주관 한국계 판사, 美 연방고법 판사 임명-오비맥주, 12년간 몽골에 방풍목 4만5000그루 심어-주건협, 사회복지시설에 5650만원 후원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에 ‘줄헤르츠’-한은 신임 감사에 강승준 전 기재부 재정관리관△사회-“딸이라는데 안 보내줄 수 있나” “엄마~ 난데 돈 좀” 문자 주의보-진단평가 탈락 대학 총장이 장학재단 이사장 후보라니-法 “공범끼리 증인 될 수 없어”…‘남산 3억 위증’ 신상훈·이백순 무죄-“불법 영상 사이트 링크 게시 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해당”-백신 인과성 불분명한 ‘경증’ 환자도 의료비 지원
- 신장개업 직방 중개서비스 매물 ‘텅’…중개사 모집도 난항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직방이 아파트 비대면 중개서비스로 신장개업했지만, 중개서비스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 모집에 애를 먹고 있다. 기존 공인중개사가 참여하기엔 비대면 서비스 준비가 번거로운데다 공동중개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분위기다. 신규 공인중개사들은 직방의 창업 지원금과 최초 1년간 소득보장 등 유인책이 반갑지만, 부동산 중개 시장 자체가 과포화 상태인 상황이어서 실질적인 참여를 고민하는 모양새다. 은마아파트 네이버 부동산 매물 현황 캡쳐(왼쪽)와 직방 부동산 매물 현황 캡쳐(오른쪽).◇최초 1년간 5천만원 최소 수익 보장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직방의 서비스 확대 발표 이후 3개월이 지났지만, 실제 아파트 보유 매물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서울 아현동의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네이버 부동산에선 79건의 매물이 있지만, 직방에선 거래매물이 ‘0건’으로 나타났다. 서울 잠실동 잠실주공 5단지 역시 네이버 부동산에선 148건의 매매 매물이 있지만, 직방에선 거래할 수 있는 매물이 한 건도 없다. 현재 직방 어플에는 아파트 거주민의 리뷰와 타입정보, 실거래가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거래할 수 있는 매물은 거의 없다.직방이 아파트 매물을 보유하지 못한 것은 지난 6월부터 모집 중인 ‘온택트 파트너스’ 모집이 부진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크다. 업계에 따르면 자회사 ‘온택트 중개 부동산 파트너스’ 중개법인을 통해 제휴를 맺은 공인중개사는 50명 안팎에 불과하다. 직방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목표치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직방이 모집 중인 ‘온택트 파트너스’는 VR 장비로 촬영한 아파트 중개매물을 직방 플랫폼에서 거래한다. 부동산 거래가 성사되면, 직방과 중개사는 계약서에 ‘공동 날인’을 하게 되고, 거래 수수료를 50%씩 나눠갖게 된다. 공동중개와 비슷한 형식이지만, 직방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중개사는 비대면으로 정보를 제공·거래 한다는 점에서 사뭇 다르다.업계 안팎에선 온택트 파트너스 제휴의 유인책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직방은 제휴를 맺은 공인중개사들에게 최초 1년간 5000만원 최소 수익을 보장하고 신규 공인중개사에겐 창업을 지원, 컨설팅한다. 컨설팅 기간에는 직방은 각종 중개실무 교육뿐만 아니라 360도 카메라와 같은 첨단 촬영제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수료 인하 요인 없고 VR 촬영도 부담하지만 이같은 혜택보다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중개수수료 50% 배분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우선 기존 공인중개사의 경우 이미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매물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 중개망에 가입해 있어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지역 A공인중개사는 “수십년째 같은 지역의 매물을 중개하고 있는 만큼 빅데이터보다는 공동중개망의 정보가 더 유용하다”며 “VR매물을 찍어 올리기 보단 집을 사려는 진짜 실수요자와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 실속있다”고 말했다.50%의 공동중개료 역시 부담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 B씨는 “다른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계약을 하면 중개료를 나누지 않아도 되는데, 직방을 이용할 이유가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신규 공인중개사는 불안정한 시장상황을 가장 큰 걸림돌로 보고 있다. 최근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C씨는 “직방이 신규개업 1년 동안 5000만원의 중개료를 보장한다고 하지만, 최근 수수료 인하 움직임에다 집값 상승으로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다고 들어 진입 자체가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 집주인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만한 요소도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수료다. 수수료가 없거나 반값 수수료를 내건 부동산 중개 플랫폼이 많이 등장한 반면 직방은 기존 공인중개사를 이용했을 때와 같은 금액을 내야 한다. 집안 곳곳이 촬영되는 VR 촬영 역시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크다. 전문가는 거래 물건 자체가 줄어드는 상황인 만큼 플랫폼 활성화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공인중개사협회가 직방의 비대면 중개를 소상공인들의 밥그릇 뺏기로 주장할 경우 ‘제2의 타다’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플랫폼 활성화가 되지 않는 데다 공인중개사협회에서 직방의 중개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막고 있어 이에 참여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막 내린 초저금리 시대…'빚투'에 칼 빼든 한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6일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막 내린 초저금리 시대…‘빚투’에 칼 빼든 한은-희망 찾아온 아프간 韓, 가슴으로 품어야-급성장 이커머스서 소외된 대형마트-서울 나홀로보다 경기도 신축 아파트 사라-[사설]15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상, 경제 충격 최소화해야-[사설]게임 셧다운제 폐지, 시대 뒤진 규제 혁파의 계기 삼실△줌인&-선진국 격상 대한민국, 난민 수용률은 고작 1%…“난민 대책은 선택 아닌 책무”-“수용은 NO, 재정지원 OK”…각국 피란민 수용 딜레마△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집값·빚투와의 전쟁 나선 이주열, 두 번째 화살도 준비한다-이자 부담 3조원 증가…‘영끌’족 어쩌나-‘매파’ 돌아섰다지만 “점진적” 강조…시장은 반신반의△종합-위험 방치한 석탄公, 산재사고 여전한 LH…김용균을 벌써 잊었나-미일 낸드 동맹 움직임 ‘초격차 삼성’ 위협할까-20조 퍼부어 ‘청년 달래기’ -1조 찔금…벤처 지원 생색내기△진격의 플랫폼, 혁신과 공정 사이<3>-온라인플랫폼 질주속 대형마트는 규제에 발목…영업시간 풀어야-악성리뷰·별점테러 피해 막고 상생 모색-네이버, 전방위 ‘혈맹’으로 독과점 논란 정면돌파△정치-與 ‘언론중재법 처리’ 신중론 고개들자…오늘 ‘연석회의’ 연다-윤희숙 사퇴 처리냐 아니냐…공 넘겨받은 與 ‘딜레마’-유승민 대선 출마 공식 선언…‘경제대통령’ 내세워-윤석열, 李-李 양자대결 우세 홍준표 지지율 8.1%로 ‘약진’-與 “OECD보다 집값 상승 낮아” 자평△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시즌4-운전자 표정 변화 읽고, 혈압·심박수 측정 기쁠땐 음악 켜지고 추우면 에어컨 꺼지죠-“유럽선 장착 의무화 추진 2024년 보편화 시작될 것”-폭스바겐, 운전자 습관 학습 ‘아이다’…토요타, 쌍방향 소통 가능한 ‘아이’ 개발△경제·금융-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시작…과일·달걀 등 성수품 공급 확대-가계대출 막히자…기업으로 눈돌리는 은행들-“담합 봐주기 위한 해운법 개정 안된다”…與 내부서도 반발-‘K-ESG 가이드라인’ 만든다△산업&기업-격화하는 삼성-LG 올레드전쟁, 상대 텃밭 노린다-수주 호황인데…조선업 직원 감소 인력난 예고인가-경영환경 급변에 선제 대응 한화그룹 인사 한달 앞당겨-모빌리티 혁신 선점하라…전기차 타이터 힘쏟는 한국타이어-롯데·조일알미늄 MOU 배터리사업 전략적 협력△산업·바이오-“메이저사에 기술이전…향후 5년간 성장 자신”-가전업체가 과일가게도 운영…톡톡 튀는 신사업 ‘눈에 띄네’-“北 해커, 코로나 백신·헬스케어 정보에 눈독”-“공정위 플랫폼 규제법 통과시 스타트업이 더 피해”△Auto&Life-동급최강 성능에 가심비 갑…럭셔리 전기차 나가신다-날렵한 디자인에 연비 굿…흔들림 없는 편안함△과학카페-동해바다도 끓는다…더 빨라진 기후변화-“고위험군 접종 마무리, 내달 도입을” “먹는 약 개발 이후에나” 의견 분분-1호 국가과학자 “뇌질환치료제 개발 주력”△증권&마켓-메타버스株 유망하지만 국내는 너무 비싸…美 로블록스를 사라-“대출 막힌데다 금리까지 올라 9억 이하 주택, 수요 더 몰릴 것”△증권-“델타 변이 꺾인다해도…경기재개株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따상상상상 뒤 반토막’ 스팩株 5가지 유의해야-‘물 들어왔다’…노 젓는 해운업계-ESG 공시 의무화…“세계적 흐름”vs“기업 부담 과도”△부동산-“네이버 매물 크롤링”…반값 다윈중개 ‘매물 가로채기’ 논란-살 곳 못되는데 정부마저 외면…성북5구역 ‘한숨’-SK에코플랜트, 친환경 신기술 가진 스타트업 찾는다-송현동 대한항공 땅 맞교환 ‘옛 서울의료원 부지’로 합의△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건국대]전체 60% 1977명 선발…교과 100% ‘KU 지역균형’ 신설-[고려대]학종 학업우수자 전형, 수능 최저 학력기준 반영-[광운대]수능최저 미적용…학종 정원외전형 100% 서류 선발-[국민대]인문·자연·예체능 모든 계열에 ‘AI’ 전공 4개 신설-[덕성여대]덕성인재전형, 서류·면접형 구분…지우너자 연령 제한 폐지-[순천향대]학종 자기소개서 폐지…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 적용△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숭실대]학종·논술 축소…학생부우수자전형 학교장 추천으로-[아주대]약학과 학종 선발…의학과 수능최저학력 기준 완화-[인하대]2627명 선발…전형 일정 안 겹치면 중복지원 가능-[전북대]자소서·면접제시문 폐지…학종 849명 선발-[중부대]자율전공설계학부 신설…신입생에 폭넓은 선택권 줘-[중앙대]지역균형 전형 신설…다빈치인재전형 면접 도입-[한국외대]학종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로 수험생 부담 줄어-[한성대]학과 칸막이 허문 전공트랙제…융합형 인재 양성△스포츠-모처럼 살아난 최혜진 “컨디션도 샷감도 좋아요”-김한별 “드라이버 샷 할 때 다운블로 스윙”-손흥민·케인 듀오 ‘한시즌 더!’-임성재, 3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도전-2022년 NBA 드래트프 전망 남자농구 대표팀 이현중 71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저탄소 에너지에 미래 있어…블루 수소 개발, 석유화학 사업 집중”-에쓰오일에 12조원 투자…현대중공업과 끈끈한 ‘수소동맹’△오피니언-[목멱칼럼]철학 없는 자들의 경영이 위험한 이유-[기고]코로나시대 중요성 커진 권익위-[기자수첩]사전청약 확대가 성공하려면△피플-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주력…내년 초 한국주식시장 노크-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연구윤리 강화 기억에 남아”-한상혁 “표현의 자유·언론 책임 동전의 양면”-서른 된 ‘너바나’ 앨범 속 이 아기, 밴드 멤버들 고소-디파 메타·장준환 감독 BIFF 뉴 커런츠 심사위원-[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팬데믹의 역설…학중 중단율 15년 마에 최저-하루 20명 사망, 7개월 만에 최대…추석연휴 중대 기로-조국 동생, 2심서 형량 늘었다…징역 1→3년 법정 구속-‘가을 장마’ 길어진다…9월초까지 징검다리 비-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2심도 징역 15년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660만 투자… 코인거래소 줄폐업 막겠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660만 투자… 코인거래소 줄폐업 막겠다”-“잔금 코앞, 일수 쓰라는 건가”-가계대출과의 전쟁, 한은도 칼 빼드나-타다 몰아낸 자리… ‘공룡 카카오’만 독식-백신 인센티브 오늘부터 적용… 접종자 4인 가능-[사설]벼락치기식 가계대출 옥죄기, 실수요 숨통은 틔워야-[사설]‘현실’ 따로 ‘말’ 따로… 정부는 ‘소통’ 말할 염치 있나△줌인&-[줌인]주인 6번 바뀐 쌍용차의 교훈… 회생에 필요한 것은 대기업 아닌 기술력-‘반값 복비’ 부동산 중개 플랫폼… “10월부터 반의반값만 받을게요”△대출 절벽 공포 눈앞에-“1980년대식 창구지도” 압박에… 은행 이어 저축銀까지 대출 문턱 높인다-지방 9억 미만 아파트 분양 실수요자 ‘날벼락’-막히기 전에 뚫어놓자… ‘마통’ 신규개설 사흘간 5244건△특금법 시행 한달 앞-촉박한 일정·은행 손사래… 중소거래소 “이러다 업비트만 남고 전멸”-‘빼? 말아?’… 660만 코인투자자 딜레마-코인거래소 옥석은 가려야하지만… 소탐대실 안돼△진격의 플랫폼, 혁신과 공정 사이<2>-요금인상 반발 거세자 급브레이크… 카카오 ‘과속행보’ 우려 시선 여전-티맵·쏘카, 카카오 추격 중… 차별화 전략 통할까-유선콜·플랫폼 밥그릇 싸움에 대리기사 생존권 위협△종합-금융 불균형 두고볼 수 없어… 8월 금리 동결 땐 10월엔 무조건 인상-“9시 제한, 줄폐업 부를 것”… 거리로 몰려나온 자영업자들-파업투표 돌입한 HMM… ‘물류·수출 대란’ 우려-‘우여곡절’ 끝… 모더나 701만회분 들어온다△정치-동교동서 ‘文운전자론’ 계승 외친 이재명… 주말 내내 충청 공들인 이낙연-내로남불 비난 받을라… 국민의힘, 권익위 입에 촉각곤두-“이준석, 유승민캠프나 묵언수행 중 택해야”-필리버스터, 권한쟁의심판 청구… 야권 ‘언론중재법’ 총력 저지 태세-루마니아 백신 공여 공방… 與 “보건 협력” 野 “굴욕”-택배노동자 만난 최재형-소상인공인 고충듣는 유승민△경제-징계직원에 성과급 준 교통안전公… 휴직기간 연봉 100% 준 나노기술원-탈석탄에 허덕이는 발전 공기업… 하반기는 더 암울-4인가구보다 못 버는 5인가구, 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중산층 얇아지면서 양극화 심화… ‘신복지’로 빈틈 촘촘히 채울 것”-檢개혁 끝장토론, 언론개혁 대담… 李, 선명성 행보 잰걸음△글로벌경제-美, 피란민 시설로 ‘주한미군 기지’ 검토… 국내 정치권 ‘수용’ 두고 시끌-中, 이제 자녀 3명 낳아도 벌금 안낸다-바이든, 중국에 소통카드 꺼내나… 中대사에 ‘최고 외교관’ 번스 임명-코로나 극복 ‘홈커밍 콘서트’… 허리케인 ‘헨리’에 조기 중단-車업계, 반도체 부족에 감산 도미노△산업&기업-소통 나선 崔, 샌델에 ‘제도와 공정’을 묻다-철광석값 떨어져도 꿈쩍않는 철강제품-안전·재미 위해… 전기차, 볼륨 높인다-한정판의 유혹… 수입차 완판 행진-GM, 쉐보레 볼트 EV 추가 리콜… LG “적극 협조”-코트라 84개국 무역관장 ‘디지털·그린’ 머리 맞댄다△산업·바이오-국산신약 처방 1위… LG ‘제미글로’ 승승장구-해외 시장 날개 펴는 ‘K-렌털’… 코로나에도 매출 신기록 행진-“송·수신자 기록 의무화 앞당겨라”… 농협은행 딴지에 코인거래소 대혼란-SKT, 글로벌 ‘5G전용망 솔루션’ 시장 공략△소비자생활-백화점 고정관념 깬 롯데百 동탄점… 경기남부 ‘쇼핑 사국지’ 개막-화장품시장 뛰어든 한섬… 27일 ‘오에라’ 브랜드 론칭-SSG닷컴, 혜택 강화한 ‘쇼핑 익스프레스’ 한번 더△증권&마켓-‘보복소비’ 끝났나… 섬유의복株, 4월 고점 찍고 힘 못써-삼성전자, 주가 부진에 ELS시장서도 외면받나-패닉셀링 근접한 韓증시… ‘테이퍼링 신호’에 촉각△증권-미니스톱 또 M&A 매물로… 편의점업계 ‘지각변동’ 오나-부스터샷에 백신 수요↑… 서학개미 바이오株 ‘사자’-회사채 발행 재개… 삼바 첫 발행에 롯데렌탈도 ‘노크’-“기술력 탄탄… 국내 프로브 장치 점유율 1위”△부동산-재건축 활성화 시동 건 吳시장… 여의도·은마 규제완화 ‘급피치’-청약통장 가입자 2800만명 돌파-LH ‘수직분리안’ 신중론 확산… 9월 국회 통과 “글쎄요”-거래 절벽에도… 서울 아파트 9억 이하 거래 늘었다△문화-김환기로 재‘점화’… 올 3000억 경매시장 보인다-‘분단의 상징’ DMZ, 예술로 다시 꽃피우다△스포츠-첫승 따낸 고향서 임희정 또 웃었다-살아난 체인지업, 무서워진 류현진-버디 11개 잡은 스미스… 아쉽게 놓친 ‘꿈의 59타’-송영한 日투어 세번째 톱10-부활 꿈꾸는 이승호 “10년 전 멈췄던 우승시계 다시 돌려야죠”-예전같지 않네… 은퇴 갈림길 선 파퀴아오△대선후보 경제책사에게 듣다<6>-文정부 부동산 실패, 주택수요 모르쇠 탓… 입대차 3법부터 폐지해야-“공무원·공공기관 급증에 연금부채까지… 조직 슬림화 필요”-“정년 70세 불가피… 노동개혁과 함께”△오피니언-[목멱칼럼]‘탈레반의 귀환’과 한국의 대선-[데스크의 눈]탐욕을 먹으며 자란 머지포인트 사태-[기자수첩]‘지역서점 살리기’ 구체적 방법 찾아야-[e갤러리]강예신 ‘오우 갓! 너 어딨니’△피플-B급 감성 가득… 공정위인 듯 공정위스럽지 않게 소통-UNIST 연구진 ‘3D프린팅 태양열 담수화 장치’ 개발-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콘텐츠 공모-해양진흥공사 사장에 김양수 前 해수부 차관-농협은행, 우수고객 60개사에 감사패-BTS 뷔 ‘2021년 세계 최고 미남’ 1위△사회-“예식 하객 49명인데 밥값은 200명분 내라니”… 예비부부의 ‘한숨’-‘교사 채용시험 교육감에 위탁’… 사립학교법 개정안 위헌 논란-‘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외압 있었나… 이성윤, 첫 재판-파업 찬반투표 가결… 전국 지하철 동시에 멈추나-‘라임 돌려막기 가담’ 연예기획사 대표, 징역 4년-‘시설폐쇄’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서 예배
- [경매브리핑]울산 반값아파트‥64명이 몰렸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감정가의 절반 가격에 나온 울산의 한 아파트에 60여명이 넘는 투자자가 몰렸다. 21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번 주(16~20일)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울산 남구 신정동 소재 아파트(전용 102㎡·사진)로 나타났다. 총 64명이 응찰에 참여해 감정가(12억5000만원)의 79%인 9억 8888만원에 낙찰됐다. 2003년에 보존등기 된 9개동 576세대 아파트로서 방3개 욕실 2개 구조다.(사진=이미지투데이)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다. 단지 서측과 남측에는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교육여건이 좋다. 공업탑로터리 인근 상업지역이 가까워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울산대공원도 도보권 내에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하다.권리분석에 문제는 없고 채무자 겸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주택을 인도받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이한 점은 최초 감정가격은 6억9600만원이었으나, 채무자가 재감정을 신청하여 12억 5000만원으로 조정됐다. 하지만, 응찰자가 없어 2회나 유찰돼 최저가가 6억원대까지 다시 떨어지자 저가 매수를 희망하는 많은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신고가는 11억5000만원이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소재 공장(토지7만1690㎡, 건물 3만9083㎡)이 감정가(1037억7925만원)의 62.7%인 651억원에 낙찰됐다. 창원 신촌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고, 건물은 1986년에 보존등기(2013년 일부 증축) 됐다. 본건 동측과 북측에 왕복 6차선 도로가 접해 있어 대형차량 진출입이 쉽다.매각대상 건물은 총21개동으로 일부는 소유자가 선박 장비 제조업을 운영했고, 나머지는 임차인이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다만, 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은 업종 등 일정한 입주자격을 갖춘 업체만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또 공장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낙찰 후 공장을 인도받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소유자와의 원활한 합의도 중요하다. 매각 당시 법인이 입찰에 참여해 단독으로 낙찰받았으나, 정확한 업종은 확인할 수 없다. 이번 주 법원 경매는 총 1991건이 진행돼 이중819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0.7%, 총 낙찰가는 3759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44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 중 139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0.4%, 낙찰가율은 94.6%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8건이 경매에 부쳐져 5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26.4%를 기록했다.
- [변혁의 중개시장]“플랫폼 못 막아…독과점 논할 때 아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 교수“기술의 혁신은 돌이킬 수 없으니 열어두고 경쟁해야죠. 독과점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미래 독과점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준비해야겠죠”정보기술(IT)과 부동산 경력을 두루 갖춘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 교수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반값 이하 수수료’를 내건 다윈중개(법인명 다윈프로퍼티)를 검찰에 고발하고, 직방의 중개시장 진출에 반발하는 데 대해 “중개업의 전문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혁신이 들어오는 걸 막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이 들어와서 경쟁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여야 국회의원 등을 찾아다니며 대형 플랫폼 업체가 영세 중개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소연하는 가운데, 김 교수는 “기술 향상에 따라 소비자 효용이 증가한다면 막을 수 없다. 중개사협회도 플랫폼 진입을 반대할 게 아니라 플랫폼을 만들어 경쟁하는 것으로 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플랫폼의 시장 독점 우려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완벽한 독과점 성격으로 갔을 때에 대비해 규칙을 만들어 놓는 게 필요하다”면서도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 합병 때 요기요 매각을 공정위가 의결했는데, 당시 배달업에 대한 정의가 혼란스럽지 않았나. 원래대로 하면 독과점이 아니었다.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지난해 12월 조건부 M&A 승인이 발표됐을 때, 당시 쿠팡이츠는 불과 1년 만에 이용자가 300% 이상 증가하는 급격한 성장세였지만, 공정위는 이를 외면했던 것이다. 그가 부동산 플랫폼 쪽은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하는 것은 △국내 부동산 산업이 고도화되지 않았고 △플랫폼 역시 매우 초기라고 보기 때문이다.데이터에 기반을 둔 투명한 정보가 소비자에게 이득김 교수는 효성데이타시스템을 거쳐 미국 실리콘 밸리 오라클에서 소프트웨어엔지니어로 일했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에서 정보시스템 석사, 하버드대에서 도시계획부동산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서울대 공유도시랩에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분석 매매가격지수를 만들고 있다. 비영리적 플랫폼도 구상 중이다.그는 “KB국민은행 매매가격지수는 시차를 반영하지 못하고, 부동산원 지수는 괜찮지만, 강남구 역삼동에서의 아파트 가격 예측을 못하는 등 한계가 있다”면서 “2006년부터 국토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해 계량경제분석기법이나 AI를 공부한 사람은 누구나 지수를 만들 수 있지만, 외국과 달리 제공되는 게 거의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부동산은 정보 비대칭성이 굉장히 강해 누군가 정보를 비대칭적으로 줄 수 있어 소비자로선 효용이 없다”면서“오픈 데이터 운동으로 이를 깨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부동산 금융 토대도 된다부동산의 플랫폼화는 중개수수료 인하뿐 아니라 부동산 금융 같은 신산업 발전의 토대도 된다며, 미국 부동산 플랫폼 오픈도어(OPEN DOOR)의 예를 들었다. 미국에서는 주택 매매 시 중개수수료에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약 12% 해당하는 수수료가 발생한다. 그는 “우리나라도 등기부 등본을 떼면 담보 설정이 나오는데 오픈도어는 역으로 그런 주택을 매도자로부터 거의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고 매입해 되판다”라면서 “이런 과정들 속에서 부동산 금융도 발전한다”고 했다. 또 “부동산과 IT가 융합된 프롭테크가 발전하면 사기꾼들이 사라지고 지역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지역사회 혁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혁신 플랫폼이 불편한 전통산업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혁신 플랫폼이 불편한 전통산업-JY 뉴삼성, ‘사법리스크’ 원천차단 추진-“특금법 신고요건 갖춘 암호화폐 거래소 없다”-규제 태풍에 차이나 엑소더스…韓 기회 왔다-[사설]“사기” 소리까지 나온 태양광사업, 철저 조사 필요하다-[사설]10월까지 70% 2차 접종 목표, 납득할 근거 내놓아야△탈레반, 아프간 장악-부패한 정부가 만든 ‘30만 유령군’…미군 빠지자 탈레반에 속수무책-美 빈 자리 노리는 中…“아프간 재건·개발에 기여할 것”△진격의 플랫폼, 혁신과 공정 사이-집 사고팔 때 수천만원 복비 걱정…소비자들, 반값 플랫폼에 환호-“부동산 분야 IT 혁신 초기…독과점 논할 때 아냐”-“새 플랫폼 육성 땐 갈등 방지책 중요”△‘머지포인트’ 사태 확산-소비자 보호 뒷전…‘전자금융거래법’ 개정 속도내 ‘제2의 머지’ 막아야-‘머지런’ 나선 소비자들 집단 소송 움직임-수수료 수입 수십억원…오픈마켓 ‘검증 소홀’ 도마에△규제 리스크에 흔들리는 中투자-IT·콘텐츠·미래車…길 잃은 中 투자금, 韓 유망 포트폴리오에 눈독-김병주 ‘고’ vs 손정의 ‘스톱’…누가 웃을까-장기집권 노리는 시진핑…독과점 이슈 기업들 투자 주의보△종합-삼성, 강력한 ‘新준법모델’ 도입…신뢰 회복 넘어 ‘재계 롤모델’ 의지-9억 주책 310만→450만원…중개수수료 확 낮춘다-반도체·코로나·고승범 부재…한은, 기준금리 인상 고심-돈세탁 취약, 투자자 보호 부실 암호화폐거래소 줄폐업 위기△정치-독자행보 선언한 안철수…제3지대서 캐스팅보트 역할 집중할 듯-‘통화 녹취록’ 파문 확산…李·尹,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나-이낙연측 “황교익, 보은인사” vs 이재명측 “소통능력 뛰어나”-文, 관계 개선 뽀족한 묘수 없어 원론수준 그친 대일·대북 메시지-국민의힘, 국회부의장에 정진석 입후보△글로벌경제-중국, 산업생산·소매판매 다 꺾여…하반기 경제 성장 ‘먹구름’-日 GDP 2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아이티 강진 사망 1300명 달하는데…태풍 근접에 구조 난항-美, 노인·요양원 환자 등에 백신 부스터샷 검토-머스크, 스톡옵션 25조원 ‘잭팟’ 연봉 0원에도 웃은 이유 있었네△경제-난간 없고 주의표시도 안보여…건설현장 70% ‘안전 불감증’-자영업자 피해지원금 오늘부터 신청 접수-해운법 개정되기 전에…공정위, 10월 해운담합 결론-구직 단념한 20대, 그냥 쉬는 30대…무기력증 빠진 경제△대선후보 경제책사에게 듣다-1인가구 증가로 주택 수요 늘어…부동산, 세금폭탄 아닌 공급폭탄이 답-“기본소득은 포퓰리즘…취약계층 복지 무너뜨릴 것”-“동일노동·동일임금 사회적 대타협 필요”△산업&기업-LG는 배터리소재, 한화재생에너지, 롯데 수소…화학 빅3 미래투자 3色-美 전기차 vs 日 하이브리드 수입차 2위 파워트레인 전쟁-국제선 막혀…국내선 출혈경쟁 내몰린 LCC-사상 최고 운임에도…파업리스크에 못 웃는 HMM-소비전력 25% 절약 갤폴드3 OLED 공개△ICT·바이오-압타머, 정확도 높인 폐암 조기진단키트 3조원 규모 아시아시장 공략 속도낸다-IT 접목 안과질환 진단기술…3년 후 매출 1조 자신-중고폰 최대 110만원 보상…갤럭시Z 오늘부터 예약판매-“방통위·공정위 업무중복 아니다”…구글갑질방지법 국회통과 촉구△소비자생활-“공유주방의 참맛, 성공 레시피 공유에 있죠”-냉탕된 동해…오징어 맛보기 어렵네-날개 단 닭고기값…날지 못하는 치킨값, 왜-어서와 ‘빌푸네 밥상’…CU 간편식 출시△증권&마켓-IT·통신 인프라, 인플레에도 살아남을 ‘진짜 성장주’-시총 36조 카카오뱅크 더 오를 수 있을까-외국인 반도체 매도, 증시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 낮아△증권-역대급 셀 코리아 속에서도…外人 줍줍 ‘리츠’ 눈에 띄네-코스피 급락세에도 2차전지 펀드 ‘반짝’-시장 특성도 모르고 코넥스 예산편성…‘벤처 요람’ 무색-2분기 실적 부진 게임株…“종목별 옥석가리기 필요”△부동산-“호텔 대신 아파트로”…잠실주공5 재건축 ‘속도’-임대사업자 보증가입 심사 공시가 적용비율 상향조정-“신고가+3억”…거래절벽에도 ‘배짱호가’-수요 적은 소형 위주 공급…행복주택 넷 중 하나는 빈집△건강-뇌경색 등 유발 심상세동…부정맥 협진시스템으로 ‘재발률 0%’ 도전-10명 중 1명 ‘위염’…타는 듯 쓰린 속 참다간 만성으로-빠른 사춘기 방치하면 키 10cm 이상 덜 클수도△스포츠-‘원톱’ 손흥민, EPL 개막전 찢었다-김시우, 6타 차 추격했지만 아쉬운 준우승-오툴, 데뷔 11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페더러, 무릎 수술로 메이저 US 오픈 불참-분데스리가 ‘코리안 더비’…이재성 웃고, 황희찬 교체출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美·中과 화해한 日, 한국에만 이상한 논리…극우 배경 알아야 극일도 가능-“북·미 ‘하노이 회담’ 실패는 소외된 日의 방해공장 때문”△오피니언-교육개혁 주도권, 학교에 돌려주자-‘보수=친일’광복회장 기념사, 방조한 靑-[e갤러리]유민석 ‘앤디 워홀’-사그라지지 않는 최저임금 인상 논란△피플-고국 돌아온 홍범도 장군…文대통령 “고귀한 뜻 알려야”-박병석 국회의장, 터키 순방 중 기니 대통령 면담-故 변중석 여사 14주기…범현대가 한자리에-한국언론학회 “언론중재법, 반민주적 악법으로 변할 것”-위성백 예보사장 쓴 회계입문서 7개월 만에 8쇄 찍어-하나은행,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 위한 신탁계약 체결-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나이지리아 국립미술관과 MOU△사회-백운규 수심위에 쏠린 눈…‘배임’ 판단땐 ‘文정부 책임론’으로 번질 듯-제자에 “엉덩이 파스 붙여달라” 40대 초등학교 女교사의 최후는-“언론중재법 개정안, 민주주의 근본 위협”-집합금지 명령에도 시위 강행…도심 곳곳 충돌·실랑이-‘농지법 위반 의혹’ 김현미 전 장관 가족 소환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