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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74건

  • 건보 483항목 지원확대..환자부담 최고 80%↓
  • [edaily 이정훈기자] 암환자의 체내 방사선량 측정검사나 난치병 환자의 척수신경자극기 설치수술 등 급여 대상이지만 건강보험 재정상황으로 인해 환자가 비용을 100% 부담해 온 483개 항목에 대해 다음달부터 공단측에서 지원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혁신 태스크포스에서 100분의 100 전액 본인부담항목에 대해 검토한 결과, 총 1566개 항목중 의료행위 331개와 치료재료 149개, 의약품 3개 등 1차로 483개 항목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액 본인부담항목은 급여 대상이었지만 그동안 건강보험 재정상황을 고려해 비용을 환자가 부담해 왔으며, 이번에 일부 본인부담으로 전환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보장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건보 지원은 일시에 급여 전환되는 항목수로는 지난 2000년 국민건강보험법 제정 이후 최대 규모로, 이로 인해 환자 부담은 입원의 경우 최고 80%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주요 항목별로는 암환자의 방사선 치료를 위한 체내 방사선량 측정검사에 대한 환자 부담은 기존에 14만원에서 3만원으로 줄어들게 되며 난치성 통증치료를 위한 척수신경자극기설치술은 136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감소한다. 간질과 파킨슨병 환자 등의 질병 발생부위 확인을 위한 미세전극도관(카테터)은 40만원에서 8만원으로, 심장 수술시 사용하는 심장혈관 고정장치는 30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밖에도 방광암 진단검사인 방광암항원검사, 에이즈환자 약 투여시기 판단을 위한 HIV RNA 정량검사, 오목가슴 교정을 위한 가슴기형 고정기, 선천성 기형 등으로 기능장애가 심한 위턱과 아래턱뼈 성형술 등에도 건보 지원이 새로 실시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900억원 수준의 보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복지부는 나머지 1073개 항목에 대해서도 적정 급여 기준과 비용 효과성 등의 재평가를 통해 하반기중으로 2차 급여전환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2005.07.13 I 이정훈 기자
  • 농심, 방사선 파동에 `총력 대응`
  • [edaily 피용익기자] 농심(004370)이 영국의 농심 제품 판매금지 처분과 관련, 자사의 이미지 추락을 우려해 국내외에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방사선 처리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영국 식품규범청(Food Standards Agency)의 발표로 인해 소비자들이 이를 오인할 수 있다고 판단해 강경 대응에 나선 것.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제2의 `라면 파동`으로 번질 것을 우려한 것이다. 4일 농심은 영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에 방사선 처리를 하고서도 이를 표기하지 않았다는 FSA의 발표에 대해 "농심은 전세계 74개국 식품위생법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며 "방사선 살균처리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농심의 이같은 주장은 주요 일간지 및 경제지 1면 하단에 일제히 실렸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농심 제품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농심은 이같은 지면광고를 하루 이틀 정도 지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심의 이같은 주장은 영국 FSA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농심은 현재 자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사선 처리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될 경우 대응 수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이미 첨단 진공스팀 살균설비를 갖추고 운영해 오고 있어 방사선 살균처리를 할 필요가 없다"며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영국 FSA에 공식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제품에 방사선 처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영국이 자국 식품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농심의 이같은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번 사건은 영국과 한국의 통상마찰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국산 식품이 해외로 많이 수출되면서 자국 식품산업을 보호하려는 각국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농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농심 차원이 아닌 정부 차원의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농심이 방사선 처리를 해놓고 이를 숨겼다면 기업의 이미지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농심 제품 가운데 방사선 처리를 한 제품은 없다"며 "영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도 이와 같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FSA와 식약청에 따르면 식품의 방사선 처리는 부패방지를 위해 식중독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소멸시키는 데 활용되는 요법으로, 맛 등 식품의 본질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아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는 살균 방식이다.
2005.07.04 I 피용익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6월13일~18일)
  • [edaily 김수헌기자] ◇재정경제부 6월13일(월요일) 조간용 KDI 5월 월간경제동향 6월15일(수요일) 석간용 재경위 주요현안보고 6월16일(목요일) 석간용 경제자유구역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관한 국정과제 토론회 통계청 5월 고용동향 6월17일(금요일) 조간용 제20차 APEC 재무실무그룹회의 개최 6월18일(토요일) 조간용 1분기말 현재 대외부채 및 채권현황 ◇산업자원부 6월13일(월요일) 조간용 렌샹, 하이얼 등 중국유력기업에 화상대회 참여요청 화학물질 제조 수출입규제 등에 관한 법률안 입법예고 불법공산품 전국 일제단속실시 6월14일(화요일) 조간용 콘크리트분야 최우수 기술인 선정 6월15일(수요일) 조간용 섬유산업 중기거점기술개발 과제 워크숍 개최 제5차 중소기업현장체험단 파견 2005년 4월 서비스수출입동향 석간용 유통업체 매출동향 6월16일(목요일) 조간용 KS인증제품이 병원미생물로부터 실험실안전지킨다 선박의 인명구조 및 화재예방 국제총회 석간용 05년도 대(對)중국 구매사절단 파견 석간용 제9차 한불 산업협력위원회 석간용 일본및미국산 리튬1차전지 덤핑방지관세 부과조치 철회여부 결정 6월17일(금요일) 조간용 제6차 한중 민관철강협의회 개최 대중소기업 동반발전을 위한 제1차 수급기업투자펀드 발행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부지선정 등에 관한 공고 제40회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람회 개막 세계 신소재코팅 기술표준 우리나라가 주도 석간용 산자부-정통부 지능형 로봇 워크숍 공동개최 ◇공정거래위원회 6월13일(월요일) 조간용 공공사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현장실태조사 실시 6월14일(화요일) 조간용 일동홈쇼핑 등 6개 홈쇼핑(인포머셜)사의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한 시정 6월15일(수요일) 조간용 소비자홈페이지 새단장 오픈 정례브리핑 6월16일(목요일) 조간용 용접봉 카르텔 제보자 보상금지급 6월17일(금요일) 조간용 현대자동차의 현대오토넷 주식취득을 위한 사전심사 요청건 석간용 철근제조 8개 전기로 제강사들의 부당공동행위 관련 3개 사업자 과징금재부과 건 ◇기획예산처 6월16일(목요일) 조간용 5월 재정집행실적 6월18일(토요일) 조간용 새로운 출발, 기획예산처 MI선포 ◇보건복지부 6월13일(월요일) 조간용 의약품 경제성 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 국민연금 청소년 글짓기 현상공모실시 05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연구과제선정 6월15일(수요일) 조간용 노인일자리 전국 시도박람회 개최 6월16일(수요일) 조간용 정부, 혈액안전관리개선 대책 발표 뒤 적십자 혈액사 개선실태보고 관행적 부조리 근절대책발표 석간용 농어촌 보건복지 기본계획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 회의결과 6월17일(금요일) 조간용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제도 활성화 방안 보건복지가족 혁신연대 제1차 포럼개최 ◇금감위 금감원 6월13일(월요일) 조간용 공시관련 전자상담코너 구축운영 전자공시시스템 전용 통신망 구축 석간용 05년 5월중 직접금융조달실적 6월15일(수요일) 조간용 정례브리핑(은행, 비은행 소관사항 관련) 6월16일(목요일) 조간용 금융소비자교육 강사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실시 ◇한국은행 6월14일(화요일) 조간용 한국은행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 6월15일(수요일) 조간용 05년 5월중 수출입물가동향 한은 금요강좌 개최예고:소비구조변화와 향후 정책대응 6월16일(목요일) 조간용 박승 총재, 전국 중고교장 예정자 경제교육특강 박승 총재, EMEAP 총재회의 참석차 출국 6월17일(금요일) 조간용 05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석간용 6월 상반월중 외환보유액 동향 6월18일(토요일) 조간용 5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
2005.06.12 I 김수헌 기자
  • 동화약품, "밀리칸주" 보험약가 확정고시
  • [edaily 김현동기자] 동화약품(00020)(대표: 황규언)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세계 최초의 간암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인 밀리칸주의 상한금액이 1세트당 240만9683원으로 확정 고시되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7월6일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간암치료용 방사성의약품으로 최종 허가를 받았으나 절차상의 문제로 보험약가 고시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보험약가 고시로 밀리칸주를 통한 매출액이 올해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통상 간암 수술시 소요비용(입원, 수술비, 사회복귀 장시간 소요 등)과 비교할 때의 비용과 비교했을 때 밀리칸주의 경우 환자 본인부담(20% 적용시)이 1세트당 48만1936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밀리칸주사"는 동화약품이 43억원을 투입해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 연구책임자 박경배 박사)와의 공동연구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간암치료용 방사성 의약품이다. "밀리칸주사"는 방사성동위원소 홀뮴166과 키토산의 착화합물을 이용한 간암치료제로서 초음파영상으로 종괴를 관찰하면서 미세한 주사침을 암종양내에 찔러넣고 홀뮴166-키토산착화합물을 단 1회 종양내에 주입하는 치료방법이다. 이때 밀리칸주가 종양내에 선택적으로 집적되어 강한 베타선이 방출되면서 짧은 시간내에 암세포를 죽이게 된다. 동화약품은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 "밀리칸주사"의 특허가 등록 완료됐으며 유럽, 중국의 경우에는 특허를 출원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 년간 간암발생자수는 약 1만명으로 이중 약 10%가 밀리칸주의 대상환자로 추정된다며 연간 50억원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같은 약으로 적응증을 달리해 임상시험중인 류머티스관절염, 연구 검토중인 진행성간암에의 간동맥투여, 전립선암의 치료 등으로 적응증이 확대되면 시장성이 연간 200억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및 현재 협상중인 체코와의 기술수출이 성사될 경우 1000만달러 이상의 기술수출료도 기대하고 있다.
2002.05.15 I 김현동 기자
  • IPO기업소개(화일약품)
  • [edaily 권소현기자] 화일약품은 74년 원료의약품 도매업으로 시작해 81년 법인으로 전환, 도매상에서 원료의약품 합성제조업으로 주력사업을 바꿨다. 81년 원료의약품 소분시설을 완비한데 이어 87년 경기도 화성군 향남제약공단내에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준공하면서 본격적인 의약품 원료제조에 나섰다. 특히 향남제약공단에 거래처인 제약회사가 30업체 입주해 있어 발주 즉시 납품이 가능하고 거래업체들과의 정보교환 및 인맥형성 등에 유리하다고 주간사인 세종증권은 분석했다. 지난 98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신규제품 개발에 주력해온 결과 2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현재 2건의 특허출원을 신청했다. 2000년 6월에는 위기능조절제인 ‘레보설피리드’를 합성하는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작년 7월부터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과학기술부 중점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 신약인 ‘내균성 성장저해물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화일약품은 그동안 내수시장에 주력해왔으나 최근 수출확대 전략을 구상, 지난해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수출에 필수적인 우수원료의약품 제조관리기준인 BGMP 설비를 완료했다. BGMP 승인을 획득하면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수출확대전략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CPHI(국제의약품박람회)에 참가해 부스를 설치하고 수출상담을 해왔다. 신규사업으로는 광역학 암치료법인 PDT(Photo Dynamic Therapy)를 추진중이다. PDT요법은 완치율이 70~95%로 기존 수술요법이나 방사선, 화학요법에 비해 높고 재발률은 낮은데도 비용은 낮아 경제적이다. 화일약품은 러시아 국립과학연구소와 계약을 맺은 국내 에이전트 PDT코리아로부터 PDT요법에 사용되는 의약품 포토젬(광민감제)에 대한 아시아지역 판권을 확보했다. 현재 고려대 병원와 단국대 및 순천향대병원 등에서 시범시술을 마쳤으며 계약을 추진중이다. 사업 초기에는 완제품 수입판매를 하고 향후 2~3년 이내 생산제법의 기술을 이전받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세종증권은 화일약품이 올해 PDT 사업부문에서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국내 100여개 종합병원에서 도입할 경우 포토젬 단일 품목으로 200~300억원, 동남아 및 세계 각국으로 수출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화일약품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63억8700만원, 30억7600만원. 화일약품은 올해 391억7800만원의 매출액과 30억43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간사는 추정했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원료의 수입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재료비가 제품매출액 대비 79.37%로 높았다. 국외 원료 수입처와 안정적인 거래를 하고 있지만 향후 함량미달의 원료가 수입되거나 국제관계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제품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주간사는 지적했다. 환율변동의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또 신규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PDT의 경우 PDT코리아와 유기적인 협조가 유지되지 않을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지난해 포토젬 관련 매출은 1억9600만원에 불과했으며 현재 PDT시장이 성숙되지 않아 의료진 및 일반인의 관심을 얻기 위해 PDT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에 일정시간이 필요하다. 화일약품의 공모일은 2일과 3일이며 공모가는 본질가치 1만5008원과 비슷한 수준인 1만4900원으로 결정됐다. <주요재무제표, 2001년 기준> -자본금 8억4000만원 -매출액 363억8675만원 -경상익 40억7771만원 -순이익 30억7615만원 -주간사 세종증권
2002.03.30 I 권소현 기자
  • 동화약품, 밀리칸주 대한민국 신약개발대상
  • [edaily] 동화약품(00020)(대표: 황규언)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으로부터 세계 최초 간암치료용 방사성의약품 "밀리칸주"가 제 3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대상(KNDA)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오늘(25일) 오후 3시30분 국립서울과학관 강당에서 수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은 세계 최초 신물질 신약을 창출한 국내제약기업이나 특허기술을 실용화해 고부가가치 의약품을 창출하고 수출 또는 수입 대체효과를 거둔 국내제약기업에게 수여된다. 선정은 신약의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 및 시장 경쟁력, 국민보건 향상 기여도 등 엄격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간암치료용 방사성의약품으로는 세계 최초인 "밀리칸"주는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 연구책임자 박경배 박사)와 공동연구로 개발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임상시험 책임자 이종태 교수),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고려대 의대 부속병원, 아주대병원 등에서 후기 2상 임상을 완료했다. 임상결과 초기간암환자 63명에게 투약해 유효율 77.7%(반응율 87.3%)을 보였으며 이는 1상 및 전기 2상 임상시험의 결과와 비슷한 획기적인 약물이다. 회사는 총 43억여원을 투입해 "밀리칸"주를 개발했으며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등에서 특허를 받았고 유럽과 중국에는 특허출원중이다.
2002.02.25 I 김현동 기자
  • 동화약품, 실적상향..중립유지- 한양
  • [edaily] 한양증권은 동화약품의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돼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지만 매출채권과 수급상 부담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동화약품(00020)의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3.9% 증가하여 외형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4.2% 증가한 76억원, 121.8%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와 가스활명수, 후시딘, 판콜에스 등 주력제품의 가격인상으로 원가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을 각각 7.5%, 28.8% 상향하며 주당순이익(EPS)도 기존 1004원에서 1164원으로 16%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간암 치료제인 "미리칸주"에 대해서는 "허가조건에 ▲종궤 1cm당 20밀리퀴리(cmi)를 투여해야 하며 최대 120cm/cmi를 넘지 않도록 권고했고 ▲골수기능 억제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혈중 방사선 검사를 실시해야 하고 ▲간암경피시술 전문의가 직접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약을 투여해야 하는 등 다소 조건이 까다로워 시술병원 확대가 쉽지 않아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또 "동화약품은 현재 매출채권이 1149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85% 수준으로 높고 수급상 전환사채와 주식매입선택권 등 주가 상승시마다 매물 압박 가능성이 높다"며 6개월 적정주가를 8600원∼9200원 수준으로 산정하고 기술적 매매를 권했다.
2001.11.19 I 이정훈 기자
  • 원자력연구소,방사선 이용한 천연 신소재기술 개발
  • [edaily]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 방사선식품생명공학연구팀은 최근 한국콜마(24720)와 공동으로 방사선 및 생명공학, 나노기술을 접합해 새로운 자연친화적 신소재(내추럴 케미컬)를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생산기술은 녹차를 비롯한 국내 천연식물자원으로부터 항산화, 항노화, 미백효과 등 여러 생리작용이 확인된 기능성 천연화합물을 추출, 가공해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각종 공중보건제품의 고부가가치 원료화합물로 제조하는 것이다. 특히 산업적 사용의 가장 큰 제한요소였던 내추럴 케미컬의 불필요한 색소와 잔류농약 등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순도, 고농도의 천연화합물을 나노사이즈(5-30 나노미터)로 다중캡슐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고 연구소측은 강조했다. 또 화장품 원료적합성 시험 및 국내 피부임상시험에서 매우 우수한 적성을 보였으며 현재 미국, 프랑스 등을 비롯한 9개국에서 제품의 원료로서의 적용시험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한국콜마와 공동연구를 통해 화장품 외에도 식품, 의약품 제조용 신소재 개발과 활용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 내추럴 케미컬 시장은 100억달러(약 13조원) 정도에 달하고 있으며 매년 부가가치를 높인 원료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기술은 곧바로 상업화가 가능해 연간 1억달러(약 13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및 수출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기술은 국내와 일본에서 특허출원중이며 미국을 비롯한 10개국에서도 특허출원을 준비중이다. 또 미국의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Food Science"와 "Journal of the American Oil Chemists" Society" 12월호에 논문이 게재될 예정이다.
2001.09.11 I 김기성 기자
  • 동화약품, "미리칸주" 재료소멸..중립(↓)-한양
  • [edaily] 한양증권은 동화약품(00020)의 간암치료제 "미리칸주"의 신약허가 재료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허가조건 및 반감기등으로 매출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동화약품의 간암치료제 "미리칸주"에 대한 식품안전청의 허가조건이 ▲종궤 1㎝당 20밀리퀴리를 투여해야 하며 최대 120㎝/밀리퀴리를 넘지 않도록 권고했고 ▲골수기능억제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있어 정기적으로 혈중 방사선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간암경피시술 전문의가 직접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약을 투여해야 하는 등 다소 까다로워 시술병원 확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반감기도 27시간밖에 되지 않고 휼뮴합성의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연간 매출은 회사 목표액에 다소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및 체코와의 기술수출을 추진중이나 간암치료제 시장이 한정돼 있어 그 규모는 여타 기술수출료보다 작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동화약품이 전일 신약승인 재료로 상한가를 시현했으나 재료의 소멸로 약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내년 실적을 반영한 동화약품의 PER도 11.8배로 제약업종평균(7.8배)에 비해 고평가돼 있으며 최근 자산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 비중이 94% 수준이며 수급상으로도 전환사채 발행금액과 주식매입선택권 등이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따라 동화약품의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6개월 적정주가는 1만180원을 제시했다.
2001.07.10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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