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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55건

LG유플러스, 농수특산물 특가 판매 ‘온라인장터’ 개장
  • LG유플러스, 농수특산물 특가 판매 ‘온라인장터’ 개장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U+로드 온라인장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통신사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 고객은 LG유플러스 ‘U+멤버스’를 설치해 앱에 접속하면 ‘멤버스쇼핑’에서 ‘U+로드 온라인 장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을 위해 ‘상생상회’와 제휴했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매장이다.온라인장터는 6월29일, 7월1일, 6일, 8일 등 총 4회 진행되며, 오전 11시 개장과 함께 각 상품별 2500개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첫 장날인 29일에는 충남 공주 대표 상품인 △친환경 블루베리 500g △공주맛밤 50gx6팩, 7월 1일은 땅끝 해남 대표 상품인 △초당 옥수수 10개 △미니밤호박 2kg, 6일은 올해 과잉생산된 △팔봉산 수미감자 5kg △무안햇양파 5kg, 8일은 빨간맛 콘셉트의 △대추방울토마토 2kg △의성 대석자두 2kg 등 총 8가지 신선한 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이번 장터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최희 아나운서가 쇼호스트로 출연,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4회에 걸쳐 판매되는 모든 상품을 상품별 1500개씩 한정수량으로 사전 판매한다.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6월24일 오전 9시부터 7월16일 오후 11시59분까지 ‘멤버스쇼핑’에서 발급한다.
2021.06.23 I 노재웅 기자
롯데마트, '숫자 마케팅' 통해 신선 차별화 전략 소개한다
  • 롯데마트, '숫자 마케팅' 통해 신선 차별화 전략 소개한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마트는 이색적인 숫자 마케팅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날 매장에 진열하는 전단에는 제철 상품이 아닌 1·3·6·9 라는 숫자가 들어가 있다. 각 숫자를 통해 롯데마트의 강점인 ‘초신선’ 상품과 시그니처 브랜드인 ‘3일 돼지’, ‘넘버나인한우’를 고객에게 알리고자 함이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의 강점인 신선 제품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숫자 1은 ‘산지에서 고객의 식탁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하루라는 ‘극한의 신선’을 뜻한다. 새벽에 수확해 당일 오후 매장에서 판매되는 초신선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 토마토’를 4980원에, 그리고 ‘오늘 낳아 오늘만 판매하는 오늘 계란’을 3980원에 판매한다. 특히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 토마토’는 지난 달 22일 출시 이후 5만 6000여개가 팔리며 5월 한 달간 전년대비 68.0% 신장세를 보이는 등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이다.숫자 3 역시 롯데마트의 강점인 ‘초신선’을 테마로 도축 후 3일 이내에 만나는 ‘3일 돼지’를 의미한다. ‘3일 돼지삼겹·목심’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20% 할인된 각 2624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도정 후 3일 이내 신선한 쌀로 지은 밥을 사용한 ‘3일 도정미로 만든 초밥 2종’ 등 극한의 신선함으로 고객들의 인정을 받은 상품들을 선보인다. 6은 숫자 ‘6’과 ‘고기 육(肉)’의 동음이의어를 활용했다.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키워낸 동물복지 닭고기 상품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전 품목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동물복지란 사육하는 가축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 외에도 가축의 기본적 습성 및 본능을 최대한 영위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마지막으로 숫자 9는 한우 최고 등급인 넘버나인(No.9)을 뜻한다.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브랜드이자 프리미엄 한우 상품인 ‘넘버나인 한우 등심’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한 1만 2460원에, ‘넘버나인 한우 국거리·불고기’ 도 30% 할인한 각 5600원에 판매한다.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 부문장은 “롯데마트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브랜드인 ’3일 돼지’, ‘넘버나인’과 롯데마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초신선 단독기획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숫자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대형마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신선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0 I 함지현 기자
"집에서 즐기는 자연농원"…CU, 에버랜드와 협업 간편식 출시
  • "집에서 즐기는 자연농원"…CU, 에버랜드와 협업 간편식 출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손잡고 피크닉 콘셉트의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며 프라이빗 피크닉을 포함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 개장 45주년을 맞은 에버랜드는 최근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자연농원 개장 당시 모습을 살린 조형물들과 캐릭터를 선보이며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CU가 이번에 출시하는 피크닉 간편식 시리즈도 친근한 자연농원 캐릭터의 이미지를 활용해 피크닉에서 자주 즐기는 샐러드, 샌드위치, 유부초밥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사진=CU)‘프레시피크닉박스(5900원)’는 피크닉 인기 메뉴인 샌드위치, 유부초밥, 과일을 한데 모은 도시락이다. CU 간편식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BLT 샌드위치와 크랩 유부초밥, 참치 유부초밥으로 구성됐으며 후식으로 방울토마토와 적포도를 담아 상큼함을 더했다. ‘트리플사이드박스(7900원)’는 인기 사이드메뉴인 치즈볼, 미니핫도그, 치킨안심텐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튀김플래터다. ‘리코타치즈 샐러드(4800원)’는 꾸덕한 리코타치즈와 어울리는 발사믹 소스를 비롯해 콘옥수수, 크랜베리, 토마토 등 다채로운 토핑을 즐길 수 있다.‘햄페스츄리 샌드위치(3500원)’는 식빵 대신 페스츄리로 햄과 야채를 감싸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크랜베리 스틱브레드(2500원)’는 크랜베리가 박힌 새콤달콤한 빵을 동봉된 프랑스산 발사믹오일에 찍어먹는 상품이다.CU는 이달 30일까지 해당 시리즈를 1종 이상 구매한 뒤 포켓CU에 스탬프를 적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공식 스토어 ‘에버상회’에서 판매하고 있는 ‘피크닉 매트(30명)’와 ‘CU모바일상품권 5000원권(50명)’을 제공한다.또한, CU는 한적한 숲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입장권(19~20일 입장권)을 오는 15일 포켓CU에서 한정 판매한다.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는 지난해 50년 만에 최초 공개된 에버랜드 인근 9만㎡ (2만7000평)의 넓은 대지를 이용하는 프라이빗 피크닛으로 소수의 인원만 입장 가능해 코로나 시국에 맞춘 힐링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정상가 2만8900원에 판매되는 입장권을 절반 가량 할인된 가격인 1만5000원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프레시피크닉박스, 리코타치즈 샐러드, 크랜베리 스틱브레드 및 생수를 제공하며 자연농원 굿즈(스티커팩, 부채)도 추가 증정한다.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코로나19 이후 보다 안전하게 피크닉을 즐기려는 니즈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이번 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CU에서 리프레쉬 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참신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9 I 유현욱 기자
롯데마트 "‘착한 소비’로 환경보호 앞장서세요"
  • 롯데마트 "‘착한 소비’로 환경보호 앞장서세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재활용 가능한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무(無) 플라스틱 캡 세제 ‘무궁화 친환경세제’를 1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같이가요 장바구니’를 증정한다.롯데마트는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고객들에게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최근 친환경 제품 및 착한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실제로 지난 1월 선보인 ‘무라벨 생수’는 출시 이후 매출이 80% 가량 신장했다. ‘무라벨 대추방울토마토’는 같은 규격의 제품 중 가장 매출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이외에도 지난 4월 말 판매를 시작한 ‘대나무 칫솔’은 한 달 평균 약 1500개 이상 판매됐으며, 이번에 행사 상품으로 선정한 ‘무 플라스틱 캡 세제’도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행사 기간 동안 우수 중소기업인 ‘무궁화’와 협업해 단독 출시한 무 플라스틱 캡 제품인 ‘친환경 주방세제’와 ‘친환경 세정제’를 각 2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제품을 1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은 장을 보거나 야외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같이가요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롯데온에서 ‘세상을 바꾸는 착한소비 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상품’,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회공헌 상품’, 높은 수준의 기준을 맞춘 ‘동물복지 상품’, 공유가치를 창출해 지역사회를 살리는 ‘캡슐커피’ 등 4가지 테마로 나눠 19개 파트너사의 200여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착한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해당 상품들은 전년 대비 약 1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롯데마트에서 친환경 세제도 구입하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장바구니도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03 I 함지현 기자
티몬 라방 ‘미션파라써블’ 진행…배우 송재희·지소연 출연
  • 티몬 라방 ‘미션파라써블’ 진행…배우 송재희·지소연 출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티몬이 인플루언서와 초여름 밤을 책임질 야식 18종을 라방으로 선뵌다(사진=티몬)티몬이 24일 오전 11시 격주 간격의 정규 라방인 ‘미션파라써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방송에서는 미션파라써블 진행을 맡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서수경’과 배우 ‘송재희’·’지소연’ 부부가 출연한다. 유튜브와 틱톡에서 ‘열쩡부부’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 부부는 다채로운 콘텐츠 역량을 발휘해 티몬 입점 파트너의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뵐 계획이다.판매 상품은 △아침몰 오리지널 닭가슴살(990원) △참솔식품 국내산 토종순대·불곱창(4900원) △이프레시 수박·메론·방울토마토(9900원) 등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한 닭가슴살 특가 상품부터 과일, 순대, 내장 모듬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다양한 야식 메뉴들을 판매한다. 방송 중 구매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소스를 증정하는 등 풍성한 라방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티몬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미션파라써블 방송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라이브커머스로 대세 인플루언서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널리 알려 판매 활성화를 적극 돕는데 있다.
2021.05.24 I 윤정훈 기자
軍 격리 장병 처우 개선 대책 2주…여전한 '부실급식' 제보
  • 軍 격리 장병 처우 개선 대책 2주…여전한 '부실급식' 제보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가 장병 급식 등 처우개선 종합대책을 내놓았는데도 일선 부대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자 또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다. 지난 7일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내놓은 장병 처우개선 종합대책 이후 2주 만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0일 오후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들을 화상으로 소집해 회의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되는 장병 급식 및 시설환경 개선 추진 상황, 장병 고충 처리 및 소통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격리장병 생활여건 보장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실태 중간점검과 최근 군 내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방역실태 점검 차원에서 지난 주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앞으로도 종합대책에 대한 내실 있고 구체적인 이행상태를 점검하는 회의를 정례화함으로써 격리장병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이 13일만에 또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한 것은 ‘정량·균형 배식’ 지시가 일선 부대에서 여전히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서 장관은 지난 17일에도 충남 계룡대 지역 21개 부대의 격리자 급양 실태에 대한 감사를 지시한 바 있다. 일부 부대에서 격리 병사들의 제보와 달리 정상적인 배식이 이뤄지는 것처럼 ‘허위보고’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20일 게재된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예하부대 격리 장병 제보 사진이다. 사진 왼쪽은 5월 10일 점심, 오른쪽은 이날 점심이라고 했다. 이에 격리 장병들이 항의하자 간부가 “그냥 먹으라”고 했다며, 식사 사진 찍을 때 일부러 많이 보이게 모양을 잡고 “사진의 기술”이라고 말하며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출처=육대전)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병사들의 ‘부실 급식’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이날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예하 부대 격리장병이 “5월 10일 점심 식단표에는 다른 반찬들과 국이 적혀있지만 반찬과 국이 나오지 않았다”며 “금일 점심도 시리얼 정량 배식은 40g이지만 제가 먹는 시리얼은 세어보니 20알”이라고 지적했다. 전날에도 육군11사단 예하 부대 장병은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에 “1식 3찬은 지켰지만, 배추김치는 항상 재활용을 해서 쉰내가 나 받지 않았고 고등어는 두 조각 받았다가 한 개가 정량이라고 해서 뺏겼다”면서 “방울토마토는 전날 점심에 먹다 남은걸 줬는데, 많이 받아도 뭐라 안하길래 방울토마토로 배를 채웠다”고 했다. 이에 대해 11사단 측은 “급식 과정에서 충분한 양이 제공되지 못한 부분과 관련해 급식 체계의 문제인지, 배식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 후 보완해 나가겠다”며 “김치와 토마토 등 과채류의 경우 2~3일 분량을 수령해 급식하는데, 이 과정에서 부식 보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5.20 I 김관용 기자
지휘관 다그쳐도 해결 안되는 군대 부실 급식
  • 지휘관 다그쳐도 해결 안되는 군대 부실 급식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군부대 부실 급식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홍천 11사단 예하 부대에서도 비슷한 고발이 나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또 지휘관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서 장관은 20일 오후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군단장, 함대사령관 이상 지휘관 등을 화상으로 소집해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비공개로 진행되는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격리 장병들에 대한 급식, 시설환경 개선 추진 상황, 고충 처리 소통체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된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오후에 열리는 주요 지휘관 회의는 코로나19 방역과 격리 장병 생활 여건 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다. 지침이나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부 대변인은 “이행 상황 점검도 포함되어 있다. 추가로 개선할 것이 있는지, 계속해서 논란이 되는 부실 급식도 전반적으로 살펴볼 기회가 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서 장관이 13일만에 주요 지휘관 회의를 다시 소집하는 것은 배식 문제로 논란이 돼 일선 부대에 지시사항을 전달했는데도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상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회의에서 장병 처우개선 종합대책도 지시했으나 제대로 대책이 이행되지 않은 정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방부의 강력한 처우 개선 대책 발표에도 19일 군 관련 고발 커뮤니티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11사단 예하 부대 장병이 점심 배식 메뉴가 부실하다며 사진과 함께 고발 내용을 전했다. 제보자는 “밥과 국, 삼치조림 한 조각, 방울토마토 7개를 점심 배식으로 받았다. 1식 3찬은 지켰지만 살면서 못 먹어서 서러워 본 적이 있느냐”며 터무니없는 급식 수준에 대해 항의햇다.11사단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급식 과정에서 충분한 양이 제공되지 못한 부분과 관련하여 급식체계의 문제인지, 배식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 후 보완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2021.05.20 I 장영락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여름 한정 이색 빙수 2종 출시
  • 파라다이스시티, 여름 한정 이색 빙수 2종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이색적인 맛과 비주얼이 돋보이는 빙수 2종, ‘코코넛 빙수’와 ‘또바 빙수’를 선뵌다고 20일 밝혔다. 코코넛빙수(좌), 또바빙수(우)(사진=파라다이스시티)파라다이스시티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 맛볼 수 있는 올여름 빙수는 대표 웰빙 식재료로 꼽히는 코코넛, 토마토 등을 사용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맛과 풍미를 극대화시키는 재료 조합과 풍성한 토핑으로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코코넛 빙수는 열대과일인 코코넛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으로 마치 해외에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시원 달콤한 우유 얼음 위에 코코넛 칩과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넣어 진한 코코넛 풍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빙수와 함께 나오는 홍시 퓨레를 곁들이면 더 매력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다.또바 빙수는 새콤달콤한 과즙이 가득한 방울토마토와 바질 셔벗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시그니처 빙수다. 국내산 대추토마토를 4일간 햇볕에 말린 뒤 4일간 꿀에 절이는 숙성 과정을 거쳐 ‘8일의 빙수’로도 불린다. 여름 호캉스의 시원 달콤한 여유와 ‘스몰 럭셔리’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파라다이스’의 빙수 2종은 오는 8월까지 여름 시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모두 4만 3000원이다.
2021.05.20 I 윤정훈 기자
악뮤 플랜테리어→재재 러닝 도전…'독립만세' 소확행 일상 힐링
  • 악뮤 플랜테리어→재재 러닝 도전…'독립만세' 소확행 일상 힐링
  • (사진=JTBC ‘독립만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JTBC ‘독립만세’가 봄 향기 가득한 독리버들의 일상이야기로 월요일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어제(3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천재뮤지션이자 25년차 베테랑 독리버 정재형이 함께한 가운데 송은이의 소소한 로망 실현기부터 AKMU(악뮤)의 플랜테리어, 운동을 시작한 재재의 러닝체험 등 싱그러운 봄과 어울리는 활기찬 이야기들이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먼저 단독주택의 로망을 실현하게 된 송은이의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었다. 어느덧 앞마당에 찾아온 봄을 느낀 그녀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마당 이불 빨래’에 도전했지만 차가운 지하수와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에 놀라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또 부쩍 늘어난 몸무게를 걱정하며 건강 간식 만들기에 도전, 고구마 한 솥, 단감 한 소쿠리, 무 한다발을 준비해 다이어트용이 맞는지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며 멈출 줄 모르는 먹방을 선보이고 볕 좋은 마당에 이불과 함께 말리며 마무리한 송은이의 하루는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전달했다. 그런가 하면 식물 농장에서 각양각색 식물에 빠진 찬혁과 수현의 극과 극 플랜테리어도 흥미로웠다. 찬혁은 ‘이찬혁하우스’에 멋을 더할 식물들을 고르는 중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박쥐란에 시선을 사로잡혀 냉큼 집으로 데리고 왔다. 하지만 어딘가 기괴한 느낌을 내는 모습과 집안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는 듯한 비주얼이 고민을 자아냈고 마침내 적절한 자리에 배치하면서 그의 플랜테리어도 완성됐다.그런가 하면 수현은 찬혁과 반대로 상추, 오렌지 나무, 방울토마토 등 먹을 수 있는 식물들을 구매해 홈 가드닝을 꾸몄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대파의 성장력은 섬뜩할 정도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식물과 함께 하는 AKMU의 플랜테리어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깅의 로망을 실현하는 재재의 에너지틱한 하루가 펼쳐졌다. 약 5km가 되는 거리를 러닝 크루와 함께 뛰기로 한 재재는 스트레칭부터 힘든 내색을 내비쳤지만 흥겨운 음악에 맞춰 조깅하며 특유의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또 힘들지만 여럿이서는 가능하게 하는 러닝 크루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어느덧 5km를 완주한 그녀는 크루와 함께 맛있는 고기 파티로 회포를 풀었다. 즐거운 수다가 오가는 분위기 속 재재는 자신의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 라떼와 진행본능이 샘솟은 재재의 수다가 많은 이들의 공감과 함께 웃음을 안겼다. 이렇듯 ‘독립만세’에서는 송은이의 마당 빨래 도전부터 AKMU의 플랜테리어, 재재의 러닝 도전 등 성큼 다가온 봄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누리는 초보 독리버들의 생활을 보여주며 의미있는 월요일 밤을 선사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로 독립 생활을 영위해 나갈지 기대되는 JTBC ‘독립만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2021.05.04 I 김보영 기자
밀키트 스테이크로 '나도 홈셰프' 도전해봤다
  • [내돈내먹]밀키트 스테이크로 '나도 홈셰프' 도전해봤다
  • 거리두기에 집밥 먹는 날이 많아진 요즘.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 어디 없을까요. 먹을 만한 HMR(가정 간편식), RMR(레스토랑 간편식)을 직접 발굴하고 ‘내 돈 주고 내가 먹는’ 생생 정보 체험기로 전해드립니다.<편집자주>프레시지(Fresheasy)가 출시한 밀키트(Meal-kit)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시식해봤다. 오늘은 ‘나도 홈셰프(Home Chef)’가 된 것 같은 기분은 덤이다.(사진=김범준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장기전으로 갈 줄은 몰랐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반년 넘게 지속될 줄은 더 몰랐다. 근사한 곳에서 외식을 하고 싶다가도 몰리는 인파 탓에 망설임을 반복하다보니 ‘칼질’을 한 지 오래다.(슬프게도 데이트 자체가 줄어든 건 안 비밀이다.)어차피 인생은 고기서 고기. 이번 주말엔 집에서 혼자서라도 우아하게 칼질을 하고 와인을 마시며 기분을 내야겠다. 음악은 스테이크의 깊은 풍미와 어울리는 클래식도 좋고 재즈 감성도 좋을 것 같다.요새 동네 마트만 가더라도 스테이크를 위한 소고기와 각종 부재료들을 쉽게 살 수 있도록 잘 구비돼 있다. 장보기와 재료 손질이 귀찮다면 집 소파에 누워 손가락 몇 번 터치로 스테이크 한 상차림으로 구성한 ‘밀키트’(Meal-kit)를 주문하면 된다. 요즘 밀키트 메뉴는 매우 다양해서 없는 게 없을 정도다.국내 밀키트 시장점유율 1위 업체 ‘프레시지’(Fresheasy)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단돈 3000원 배송비(이마저도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원하는 날짜에 맞춘 지정일 배송을 해준다. 이번 주말 ‘홈 스테이크’를 위해 며칠 전 프레시지 몰에서 ‘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해둔 게 때맞춰 왔다.프레시지 밀키트 ‘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 1개 모습. 제법 묵직하다.(사진=김범준 기자)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밀키트의 개당 판매가는 1만7900원인데, 현재 전용 몰에서 12% 할인한 가격인 1만5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것도 2인분 1세트 가격이다. 소고기 맞나 싶을 정도로 ‘착한 가격’에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된다. 가격은 저렴한데 과연 맛과 품질도 좋을지 어서 먹어 봐야겠다.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냉장보관 제품이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라 제품 수령 후 최대한 바로 먹는 게 좋다. 세트 전체 내용량은 2인분 기준인 528g으로 제법 묵직하다.원재료는 소고기(미국산) 부채살 49.2%가 주 성분이고 이밖에 적양파(국산), 방울토마토(국산), 아스파라거스, 마늘, 올리브오일, 허브솔트, 그리고 아메리칸소스로 구성돼 있다.프레시지 밀키트 ‘블랙라벨 스테이크’ 구성품. 허브솔트와 올리브오일까지 포함돼 있어 따로 재료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사진=김범준 기자)박스 포장 뒷면에는 김종덕 셰프의 ‘15분 완성 레시피’가 안내돼 있다. 필요한 재료 준비와 손질은 밀키트로 다 돼 있기 때문에 가스레인지(혹은 인덕션)와 팬, 도마와 접시, 그리고 키친타월만 추가 도구로 준비하면 된다.우선 개별 소포장된 소고기를 꺼내 도마 위에 놓고 키친타월을 싸서 핏물을 제거해준다. 고기는 한덩어리(처럼 보이는 상태)였는데 상당히 두툼했다.(뒤에 반전이 있다.)핏기 제거가 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팩에 담긴 올리브오일의 절반과 허브솔트를 소고기 앞뒤로 골고루 펴 발라주며 ‘마리네이드’(Marinade) 해준다. 마리네이드는 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기 위해 향료를 잠시 재워두는 과정을 말한다.구성품 소 부채살의 핏물을 제거(왼쪽)하면 동봉된 올리브오일을 골고루 펴 발라주고(가운데) 허브솔트를 뿌려준 뒤(오른쪽) 잠시 ‘마리네이드’(Marinade) 해준다.(사진=김범준 기자)고기를 마저 마리네이드 해주는 동안 밀키트에 동봉된 각종 채소들로 가니쉬를 만들어준다. 팬을 중불로 1분 간 예열한 뒤 남겨둔 올리브오일을 팬에 두르고 적양파,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마늘을 한번에 넣고 4분 간 잘 구워준다.이때 채소들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최대한 제거해주고 팬에 올리는 것이 좋다.(기자는 물기가 있는 채로 넣었다가 올리브오일이 미스트처럼 사방에 퍼지는 진귀한 구경을 했다.)가니쉬를 다 완성했다면 접시에 모두 옮겨주고, 올리브오일이 아직 흥건한 팬을 닦지 않고 그대로 1분 간 강불로 예열해준 뒤 드디어 잘 재워둔 소고기를 팬에 올려준다. 여러 재료의 순차적 조리 과정에 따른 맛을 그대로 살려주는 일명 ‘원팬’(One Pan) 요리법이다.스테이크는 우선 강불에서 양쪽 면을 각각 1분씩 구워준 후, 중불로 줄여 속까지 잘 익도록 마저 뒤집어가며 구워준다. 레시피에서는 굽기 정도로 ‘레어’ 2분, ‘미디엄’ 3분, ‘미디엄 웰던’ 4분을 안내하고 있다. 기자는 취향껏 ‘미디엄 레어’로 요리하겠다며 2분30초를 택했다.먼저 각종 채소로 가니쉬를 만들어 준 뒤(왼쪽) 그 팬 그대로 이어서 마리네이드 해 준 고기를 취향껏 구워준다. 아뿔싸, 두툼한 한덩어리인 줄 알았던 고기가 사실 사이좋게 붙은 두 덩어리다.(사진=김범준 기자)이때 두툼했던 고깃덩어리가 갑자기 두 개로 분리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알고보니 고기가 애초에 두꺼운 한덩어리가 아닌, 적당히 얇은 부채살 두 개가 진공 포장으로 꼭 붙어 있던 것이었다. 어쩐지 레시피 사진에는 고기가 두 덩어리더라. 갑작스러운 반전에 기자도 당황스러웠고, 예쁘게 구워져가던 고기 녀석들도 갑작스러운 속살 등장에 당황스러웠을 것이다.두 덩어리 고기 각각 한쪽 면에 마리네이드가 안 된 꼴인데, 어쩔 수 없다고 여기며 안 익은 면을 부랴부랴 강불에 다시 익히며 수습에 들어갔다. 결국 조리 순서가 꼬이면서 육즙이 조금 빠져버렸고, 목표로 했던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는 자연스레 ‘미디엄 웰던’이 되고 말았다.(고기가 서로 붙어 있는지 처음에 잘 살펴보자.)우여곡절 끝에 혼자만의 홈파티를 위한 스테이크가 완성됐다. 중간에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그래도 먹음직스럽다. 제품 소개에는 2인분으로 안내하고 있지만 물론 혼자 클리어 할 작정이다. 음식을 완성하고 보니 성장기 청소년과 건장한 성인이라면 충분히 혼자서 소화할 만한 양이다.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밀키트 요리를 완성한 모습(왼쪽)과 먹기 좋게 칼로 썰어준 모습(오른쪽). 플레이팅에 나름 신경 쓴다고 썼는데 지금 다시 보니 좀 어설프다. 그래도 맛있겠다.(사진=김범준 기자)드디어 만찬의 시간. 접시에 예쁘게 플레이팅한 스테이크를 상온에서 약 5분 간 ‘레스팅’(Resting) 해준다. 레스팅은 가열로 움츠러들었던 육질이 긴장을 풀고 육즙이 고루 퍼지도록 잠시 뜸을 들이는 과정을 말한다. 레시피에서는 15분 조리 완성이라고 했지만, 처음 시도로 좌충우돌하다 보니 한 30분은 걸린 것 같다.레스팅을 하면서 스테이크와 페어링(Pairing) 궁합이 좋은 레드와인 한 병을 꺼내온다. 오늘 와인은 국내 굴지의 와인 유통사 ‘나라셀라’가 수입 판매하는 이탈리아 와인 ‘빌라 다 빈치 산 지오 2017’(Villa Da Vinci, San Zio, Toscana 2017), 너로 정했다. 라벨에는 르네상스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 성화(聖畵) ‘수태고지’(또는 성모영보, Annunciazione)에 등장하는 대천사 가브리엘(Gabriel)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져 있다. 신성하고 아름답다. 맛도 향도 아름답다.와인 유통사 나라셀라가 수입 판매하는 이탈리아 와인 ‘빌라 다 빈치 산 지오 2017’(왼쪽)와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에 소장 중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 ‘수태고지’(Annunciazione).(사진=김범준 기자, 우피치 미술관)스테이크는 고기가 두개로 분리되면서 생각보다 얇은 감이 있었다. 차라리 붙어 있는 상태로 두껍게 한덩어리로 제공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조리 과정 중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과 고기 두께 판단 미스로 의도한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는 아니었지만, 속까지 잘 익은 ‘미디엄 웰던’ 스테이크를 잘 썰어 먹었다. 물론 남김 없이 완(完)그릇 했다.총평. 식감과 맛이 스테이크 전문점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가성비가 좋은 느낌이다. 다음 번엔 요리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과 함께 맛도 더 좋을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해본다.직접 요리한 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조각(왼쪽)과 기본 제공하는 ‘아메리칸소스’를 곁들인 모습(오른쪽). 굽기 정도를 ‘미디엄 레어’를 원했지만 고기 두께 판단 미스로 ‘미디엄 웰던’이 됐다. 그래도 맛있게 혼자 다 먹었다.(사진=김범준 기자)밀키트에 기본으로 포함된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아메리칸소스’에 고기 조각을 푹 찍어 먹어도 맛있다. 데미그라스를 베이스로 하는 잠발라야 혹은 데리야끼 소스처럼 새콤달콤한 맛이 스테이크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려주고 느끼함은 잡아준다.스테이크 칼질과 빌라 다 빈치 산 지오 레드 와인 한잔,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트럼펫 협주곡(Haydn, Trumpet Concerto in E flat major, Hob.VIIe:1)을 곁들이니, 유럽의 한 비스트로(Bistro)에서 즐기는 기분 좋은 다이닝이 그려진다. 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밀키트와 함께라면 누구나 ‘나도 홈셰프’(Home Chef)가 될 수 있다.
2021.05.02 I 김범준 기자
퍼밀, 홈캠핑 먹거리 모음전 진행
  • 퍼밀, 홈캠핑 먹거리 모음전 진행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퍼밀은 집에서도 캠핑이나 피크닉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먹거리 30여 종을 총 망라해 선보이는 ‘집으로 떠나는 홈핑’ 기획전을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홈캠핑 먹거리 상품전 이미지(사진=퍼밀)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점을 착안해 집에서 캠핑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캠핑에 제격인 육류와 제철 해산물, 과일과 여러 간식들까지 다양한 음식을 마련했다.퍼밀은 육류를 종류별로 판매한다.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로 불리는 ‘이베리코 베요타100% 모둠세트(1kg/4만1900원)’가 대표적이다. 이베리코 중에서도 최고 등급으로 꼽히는 베요타100%의 목살, 갈비살, 배꼽살, 악어살, 갈매기살로 구성돼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다. 토마호크라고도 불리는 ‘제주설성한돈 구이용 프렌치랙(600g/2만2500원)’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더하다한우 등심(300g/2만7500원)’, ‘무항생제 삼겹살(300g/9000원~)’, ‘무항생제 통삼겹살500g/1만3500원)’, ‘무항생제 큐브삼겹(300g/9000원)’ 등도 만나볼 수 있다.제철 해산물도 선보인다. 광어와 참돔, 연어, 우럭 등을 당일 발송해 주는 ‘당일 손질 모듬 숙성회(300g/2만5800원~)’와 영덕 현지 맛집의 맛을 그대로 옮겨온 ‘백경횟집 포항식 전통 물회(370g/1만5000원)’가 대표적이다. 킹타이거 새우를 손질한 ‘스테이크용 킹타이거 새우(200g/1만5900원~)’, ‘블루바스켓 자연산 활 키조개(350g/4200원~)’ 등도 만날 수 있다.과채류와 후식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경북 청도의 ‘친환경 한재 미나리(200g/3900원~)’, 과일처럼 생으로 즐길 수 있는 ‘더단 프리미엄 초당옥수수(10개입/1만5900원~)’, 각종 요리 용도에 맞는 ‘채소키트(300g/3400원~)’, ‘달콤아삭 부사사과 동결건조칩(20g/35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영암 세척 꿀고구마 △대저 짭짤이 토마토 △무농약 대추방울토마토 △원물 그대로 바나나칩 △유기농 믹스넛츠 △스틱형 쯔란 돌김자반 △맛있게 더 매운 실비김치 △오일러스 심야포차국수 등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퍼밀 상품기획팀 김효준 상품기획자(MD)는 “캠핑 분위기를 집에서 내는 소비자들을 위해 분위기에 어울리는 식품들을 종류별로 준비했다”라며 “MD들이 엄선한 제품만을 선보이는 만큼, 집에서도 캠핑의 멋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30 I 김무연 기자
롯데마트,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토마토' 판매
  • 롯데마트,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토마토' 판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마트가 22일부터 서울역점, 잠실점, 서초점 등 60여개 점포에서 당일 수확한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토마토(1kg/팩)’를 79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사진=롯데마트)무라벨 새벽 대추방울토마토는 용기에 부착돼 있는 라벨을 없애 폐기물 사용량을 줄이고, 분리수거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없애 재활용 효율을 높인 친환경 제품이다.해당 제품은 지난 1월 선보인 무라벨 생수에 이어 롯데마트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무라벨 용기 제품으로, 과일 용기를 무라벨로 교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용기 겉면에 산지와 농가 정보, 중량 등 고객을 위한 상품 정보가 표기된 라벨을 붙여서 판매한다.롯데마트는 분리수거 시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산지뚝심과 황금당도 제품에 한해 제거가 용이한 스티커 형태로 부착해 판매 중이다. 하지만 라벨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무라벨 용기를 적용하게 됐다. 기존에 라벨에 기재해 제공했던 상품 정보는 매장 내 고지물을 통해서 제공할 계획이다.롯데마트 신한솔 과일MD(상품기획자)는 “최근 환경 보호와 착한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다는 점을 고려했다”면서 “지속적으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22 I 유현욱 기자
"시골로 U턴해요"…늘어나는 '청년 농부'들
  • "시골로 U턴해요"…늘어나는 '청년 농부'들
  • 28세 신연중씨는 '딸기 스마트팜' 운영을 준비 중이다.신씨는 '청년창업농'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년창업농 육성 사업 대상자로 뽑힌 후 실내외 환경을 자동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 농업이 가능한 스마트팜을 만든 후 필드(현장) 경험이 풍부한 후배들을 양성하는, 이른바 '6차 산업'을 현실화하는 것이 신씨의 꿈이다.신씨뿐만 아니라 많은 청년이 경쟁으로 가득한 도시에서 벗어나 시골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에도 '청년 귀농'과 관련한 콘텐츠가 인기를 끈다.국가차원에서도 밀집한 도시 인구를 농촌으로 분산시키는 '인구 U턴'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시골에서 농사나 짓겠다"는 말이 더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니게 된 셈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가가 적극 지원하는 '청년 농부' 육성청년창업농 육성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기존의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처럼 농지나 영농 시설 및 장비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대 3억원의 융자를 지원한다. 금리도 연 2%대다. 여기에 영농정착금으로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청년창업농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원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1800명 선발에 35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청년창업농 육성사업에 지원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매해 경쟁률은 꾸준히 2대1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취업난에 좌절한 청년들과 미개척 분야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농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진행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올해 처음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려는 목적을 갖는데, 도시민이나 해당 농촌 인근 주민들이 최대 6개월까지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 기간 중에 작물 재배 기술을 배우거나 영농 실습, 지역민 교류 등에 참여한다. 또 참가자들에겐 임시 주거비와 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한다.귀농귀촌종합센터 관계자는 “현재 체험 인원을 모집 중인 마을의 약 90%가 모집 마감된 상태”라며 “프로그램 참여 평균 경쟁률은 약 3.5대1 정도”라고 밝혔다. '몸빼'는 NO…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작업복 원해요귀농청년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한 사업 아이템도 부상하고 있다.청년 농부들을 위한 워크웨어 브랜드 '앳농' 강성하 대표는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청년 농부들이 존재하지만, 그들의 니즈를 반영한 작업복은 없다는 생각에 앳농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강 대표는 청년 농부들이 기존 고착화된 이미지의 농부와는 조금 달랐다고 말했다.그는 "청년 농부들의 피부는 햇빛에 그을려 검지도 않았고 손도 거칠지 않고 매우 고왔다"며 "내가 생각한 농부의 이미지는 고정관념이었음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피부를 보호하고 싶어 했고 해충의 공격을 필히 피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청년 농부들을 위한 워크웨어 브랜드 '앳농'이 출시한 작업복 (사진=앳농 제공)앳농은 이런 청년 농부들의 고충을 고려해 '실제 작업 현장'을 고려한 워크웨어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실제 활동 중인 청년 농부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외선과 벌레를 잘 막아줄 것 △거추장스럽지 않을 것 △작업 외의 상황에서도 입을 수 있을 것 등 기능과 패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업복을 완성할 수 있었다.의견 수렴 과정에서는 '청년' 농부들만의 특징도 잘 드러났다.강 대표는 "(청년 농부들은)일이 끝나면 여느 직장인들처럼 친구를 만나거나 약속이 있기 마련"이라며 "그때 입기에도 어색하지 않은 워크웨어를 원했다"고 했다. 이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청년층의 특징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앳농 브랜드 기획을 통해 청년 농부들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고도 덧붙였다.그는 "농부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결국 여느 도시 청년들과 다를 것 없었다"며 "단지 회사원과 농업 중 농업을 선택한 것이며 그만큼 농업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귀농, 얕봤다간 큰코다쳐…마음 단단히 먹어야정기윤씨는 방울토마토 농장을 경영하면서 구독자 1만6000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농사왕 재배맨'을 운영중이다.고등학교에 입학할 무렵부터 농업인이 되기로 마음먹은 정씨는 스물 세 살이 되던 해 부모님과 함께 살던 서울을 뒤로하고 경기도 연천에 자리 잡았다.방울토마토를 재배 중인 정씨는 기존 농업 종사자들과 달리 개인으로 움직이는 '초보' 농부였다.그는 "수많은 선배 농부들 사이에서 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내가 살아남으려면 재배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방울토마토는 다른 작물들보다 재배 환경 조성이 쉽고 상품성도 좋았던 것.정씨는 농업의 가장 큰 장점은 일이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농사일은) 워낙 손 가는 곳이 많아 지루할 틈이 없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씨앗을 뿌리는 것부터 작물 수확까지 전 과정을 지켜보며 얻는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농사일을 쉽게만 봤다간 ‘큰 코를 다칠 수 있다’며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농업에 아예 연고가 없는 청년의 경우 귀농을 더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후계농업인경영제도로 초기 자금을 마련한 그는 "대출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원금 상환이 시작되는데(현재는 기간 확대로 5년 거치, 10년 상환), 거치기간 내 빨리 자리를 잡고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압박이 상당하다"며 "내 또래 농부들 역시 이부분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밝혔다.이어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다며 방울토마토 재배에 실패한 경험을 들려주기도 했다.정씨는 "방울토마토는 상대적으로 재배난이도가 어렵지 않은 작물"이라면서도 "지난해 애써 키운 방울토마토를 적기에 수확하지 못해 겨울에 모두 얼어버려 폐기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건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었다"며 "농사를 시작하고 가장 절망적인 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씨앗을 뿌렸다고 해서 모두 성공적인 재배로 이어지진 않는다는 것.그는 청년 귀농을 꿈꾸는 이들에게 “농사도 일종의 사업이다. 공장을 운영하는 것과 똑같은 시스템으로 생각하면 된다”며 “인력이나 규모, 금전적인 부분까지 계획을 매우 촘촘히 짜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2021.04.20 I 김세은 기자
CU, 지구의 날 맞아 ‘채식주의 삼각김밥·도시락’ 등 출시
  • CU, 지구의 날 맞아 ‘채식주의 삼각김밥·도시락’ 등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순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채식 간편식 시리즈(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를 선뵌다고 18일 밝혔다.(사진=CU)지구의 날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환경보호의 날로 우리나라는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권장하고 있다.이번 채식 간편식 시리즈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채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대체육을 활용한 상품으로 구성됐다.‘채식주의 샐러드볼 도시락(4500원)’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와 협업해 만든 샐러드형 도시락이다. 도시락에 활용된 고기는 100% 곡물로 만든 식물성 고기로 육류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이 상품은 식물성 고기와 함께 곡물 샐러드,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등이 풍성하게 담겨 있어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다. 패키지는 화학 처리 과정을 없앤 크라프트 종이 재질로 만들어 배출 시 환경 부담을 최소화했다.‘채식주의 콩고기 삼각김밥(1200원)’은 콩고기와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은 불고기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상품이다.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콩고기는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영양면에서 뛰어나다.‘바질페스토 두부 샌드위치(3200원)’는 두부크럼블과 바질페스토로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호밀빵 속에 토마토, 양상추 등의 신선한 토핑을 넣어 건강함을 더했다.이 상품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식물성 소재로 만든 친환경 PLA 용기를 활용했다. CU는 올해 초부터 사각 샌드위치 전 품목에 PLA 소재로 만든 패키지를 적용하고 있다.이처럼 CU가 채식 간편식 시리즈를 선뵈는 것은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는 채식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그 수요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단법인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는 10년 전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특히 엄격한 채식을 지향하는 비건 외에도 특정한 날 간헐적으로 채식을 즐기는 플렉시테리언(flexible+vegetarian)의 증가도 채식 시장의 성장 요인 중 하나다. 실제 CU가 지난 2019년 출시한 ‘채식주의 도시락’은 지난 한 해에만 40만 개 가량 판매돼 전년 대비 무려 30%가 넘는 매출신장률을 보였다.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자신만의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미닝아웃족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 보호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채식 간편식 시리즈를 선뵀다”며 “앞으로도 CU는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8 I 윤정훈 기자
위메프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나선다"
  • 위메프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나선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위메프가 충남 청양군 농가 및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장을 돕는다.위메프는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청양군 ‘칠갑마루’ 특별전을 열고, 청양군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사진=위메프)칠갑마루는 청양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이번 행사에서 농가·소상공인 35곳이 모여 8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칠갑마루 특별전에서는 △건표고버섯 선물세트 2호(GAP인증) 고급형 2만8900원 △고추랑 가루랑 고춧가루 일반용 2만1900원 △구기자10000 프리미엄 진액세트 6만7900원 △하이농 청양구기자 분말 200g (GAP인증) 2만3900원 △대추방울토마토 3kg(GAP인증) 2만5000원 등을 판매한다.소비 촉진을 위해 행사 기간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1인당 3번 중복 사용 가능하다.위메프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쿠폰 혜택 등 다양한 제휴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위메프 고객에게는 여러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좋은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16 I 유현욱 기자
SSG닷컴, ‘1분기 네오 베스트 상품전’…최대 50% 할인
  • SSG닷컴, ‘1분기 네오 베스트 상품전’…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SSG닷컴은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에서 출발하는 쓱배송·새벽배송 대상으로 ‘랜더스 데이 성원 감사 1분기 베스트 상품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SSG닷컴)SSG닷컴에 따르면 이번 상품전에서는 바이어가 직접 소싱한 상품 중 올 1분기 고객 구매가 많았던 베스트 상품을 품목별로 선정해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특히 ‘랜더스 데이’ 때 매출 증가세가 높았던 신선식품과 HMR(가정간편식)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구성했다.과일에서는 토마토, 사과, 오렌지, 참외 등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프리미엄 더달콤 대추방울토마토 500g’을 30% 할인한 6160원에, ‘깊은 산속 봉화사과 2kg’을 21% 할인한 1만 800원에판매한다.채소는 계란, 양파, 감자, 버섯 등을 선정했다. ‘우리집 신선계란 30개입 대란’을 30% 할인한 6150원에, ‘수제망 햇양파 1.8kg’을 할인한 4480원에 구매 가능하다.정육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준비했다. ‘미국산 냉동 LA갈비 구이용 (1.4kg)’을 50% 할인한 2만 9900원에, ‘우리한돈 복고 삼겹살 300g’을 20% 할인한 6390에 선보인다.수산은 연어, 대게, 멸치 등을 할인한다. ‘노르웨이 냉장 연어회 150g’을 25% 할인한 8800원에, ‘행복나눔 멸치(200g+200g)’을 29% 할인한 9800원에 제공한다.HMR은 떡볶이, 핫도그, 어묵, 떡갈비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먹거리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SSG닷컴이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SSG닷컴과 이마트가 함께 진행한 ‘랜더스 데이’ 고객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이다.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행사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43.4% 크게 늘었다. 특히 신선식품 매출이 33.8%, HMR(가정간편식) 매출이 30% 증가해 ‘식품’ 카테고리 반응이 높았다. 방문자 수 역시 10% 증가했다.특히 예정된 개막전이었으나 우천취소로 연기된 3일(토)에는 전주 동요일 대비 매출이 49.5%, 방문자 수가 15% 각각 늘어난 것으로, 실제 개막전이 열린 4일(일)에는 매출이 30%, 방문자 수가 1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프로야구 ‘SSG 랜더스’ 경기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쓱닷컴으로 이어지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평소 자주 구매했던 장바구니 아이템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15 I 함지현 기자
세븐일레븐, 신선식품 통합 브랜드 '세븐팜(Seven Farm)' 론칭
  • 세븐일레븐, 신선식품 통합 브랜드 '세븐팜(Seven Farm)' 론칭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체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세븐팜(Seven Farm)’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세븐일레븐의 모든 자체 신선식품은 통합 브랜드 ‘세븐팜’으로 일원화된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근거리 쇼핑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외식 대신 가정에서 즐기는 식생활이 보편화되면서 편의점 신선 먹거리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일원화된 브랜드로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차별화 경쟁력으로 삼아 잠재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브랜드 론칭 취지를 설명했다.실제 가까운 편의점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지난해부터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월1일~4월10일) 야채와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0%, 71.0% 증가했다. 냉동육류도 1인가구 중심으로 특히 수요가 폭증하며 110.2% 성장했다. 지난해에도 해당 상품들은 평균 53.8%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세븐팜’은 ‘가깝고 편리한 도심속 오아시스 농장’ 콘셉트로 일상생활 플랫폼인 편의점에서 매일 신선함을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초(지난해 4월)는 코로나19 지역농가돕기를 위해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에 마련한 농산물 판매 코너명이었지만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신선식품 전략 브랜드로 전환시켰다.‘세븐팜’ 카테고리는 야채, 과일뿐만 아니라 축산(육류)과 수산물까지 포함한다. 1~2인용 소용량 상품 중심으로 구성해 소비의 경제성을 추구하며, 상품군별로 브랜드 커버 색상만 다르게 적용해 구분한다. 과일은 빨간색, 야채는 초록색이다.세븐일레븐은 우선 이달 내 전국 주요 주택가 상권 400여점을 세븐팜 특화점포로 지정하고 전용존을 구성해 운영하며, 연내 1000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품은 채소 8종(절단대파, 깐양파2입, 한끼채소 볶음밥용 등)과 과일 5종(바나나1입, 대추방울토마토 등)을 우선 출시하며, 오는 21일에도 채소10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 세븐일레븐은 모든 신선상품에 대해 점진적으로 리뉴얼을 추진한다.세븐일레븐은 ‘세븐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전점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한끼채소류 3종과 절단대파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이용하면 마트보다 40~5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추가로 8일부터 2주간 세븐팜 특화점포에 한해 세븐팜 상품 5천원 이상 구매시 점포별로 선착순 100명에게 ‘대파 한단800g’(7천원 상당)을 무료 증정하고 있다.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코로나19로 뒤바뀐 소비 습관을 대변하는 것 중 하나가 훔쿡이며, 이에 필요한 재료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찾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세븐팜 브랜드를 통해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4.12 I 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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