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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즐기는 자연농원"…CU, 에버랜드와 협업 간편식 출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손잡고 피크닉 콘셉트의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며 프라이빗 피크닉을 포함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 개장 45주년을 맞은 에버랜드는 최근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자연농원 개장 당시 모습을 살린 조형물들과 캐릭터를 선보이며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CU가 이번에 출시하는 피크닉 간편식 시리즈도 친근한 자연농원 캐릭터의 이미지를 활용해 피크닉에서 자주 즐기는 샐러드, 샌드위치, 유부초밥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사진=CU)‘프레시피크닉박스(5900원)’는 피크닉 인기 메뉴인 샌드위치, 유부초밥, 과일을 한데 모은 도시락이다. CU 간편식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BLT 샌드위치와 크랩 유부초밥, 참치 유부초밥으로 구성됐으며 후식으로 방울토마토와 적포도를 담아 상큼함을 더했다. ‘트리플사이드박스(7900원)’는 인기 사이드메뉴인 치즈볼, 미니핫도그, 치킨안심텐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튀김플래터다. ‘리코타치즈 샐러드(4800원)’는 꾸덕한 리코타치즈와 어울리는 발사믹 소스를 비롯해 콘옥수수, 크랜베리, 토마토 등 다채로운 토핑을 즐길 수 있다.‘햄페스츄리 샌드위치(3500원)’는 식빵 대신 페스츄리로 햄과 야채를 감싸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크랜베리 스틱브레드(2500원)’는 크랜베리가 박힌 새콤달콤한 빵을 동봉된 프랑스산 발사믹오일에 찍어먹는 상품이다.CU는 이달 30일까지 해당 시리즈를 1종 이상 구매한 뒤 포켓CU에 스탬프를 적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공식 스토어 ‘에버상회’에서 판매하고 있는 ‘피크닉 매트(30명)’와 ‘CU모바일상품권 5000원권(50명)’을 제공한다.또한, CU는 한적한 숲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입장권(19~20일 입장권)을 오는 15일 포켓CU에서 한정 판매한다.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는 지난해 50년 만에 최초 공개된 에버랜드 인근 9만㎡ (2만7000평)의 넓은 대지를 이용하는 프라이빗 피크닛으로 소수의 인원만 입장 가능해 코로나 시국에 맞춘 힐링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정상가 2만8900원에 판매되는 입장권을 절반 가량 할인된 가격인 1만5000원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프레시피크닉박스, 리코타치즈 샐러드, 크랜베리 스틱브레드 및 생수를 제공하며 자연농원 굿즈(스티커팩, 부채)도 추가 증정한다.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코로나19 이후 보다 안전하게 피크닉을 즐기려는 니즈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이번 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CU에서 리프레쉬 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참신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내돈내먹]밀키트 스테이크로 '나도 홈셰프' 도전해봤다
- 거리두기에 집밥 먹는 날이 많아진 요즘.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 어디 없을까요. 먹을 만한 HMR(가정 간편식), RMR(레스토랑 간편식)을 직접 발굴하고 ‘내 돈 주고 내가 먹는’ 생생 정보 체험기로 전해드립니다.<편집자주>프레시지(Fresheasy)가 출시한 밀키트(Meal-kit)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시식해봤다. 오늘은 ‘나도 홈셰프(Home Chef)’가 된 것 같은 기분은 덤이다.(사진=김범준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장기전으로 갈 줄은 몰랐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반년 넘게 지속될 줄은 더 몰랐다. 근사한 곳에서 외식을 하고 싶다가도 몰리는 인파 탓에 망설임을 반복하다보니 ‘칼질’을 한 지 오래다.(슬프게도 데이트 자체가 줄어든 건 안 비밀이다.)어차피 인생은 고기서 고기. 이번 주말엔 집에서 혼자서라도 우아하게 칼질을 하고 와인을 마시며 기분을 내야겠다. 음악은 스테이크의 깊은 풍미와 어울리는 클래식도 좋고 재즈 감성도 좋을 것 같다.요새 동네 마트만 가더라도 스테이크를 위한 소고기와 각종 부재료들을 쉽게 살 수 있도록 잘 구비돼 있다. 장보기와 재료 손질이 귀찮다면 집 소파에 누워 손가락 몇 번 터치로 스테이크 한 상차림으로 구성한 ‘밀키트’(Meal-kit)를 주문하면 된다. 요즘 밀키트 메뉴는 매우 다양해서 없는 게 없을 정도다.국내 밀키트 시장점유율 1위 업체 ‘프레시지’(Fresheasy)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단돈 3000원 배송비(이마저도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원하는 날짜에 맞춘 지정일 배송을 해준다. 이번 주말 ‘홈 스테이크’를 위해 며칠 전 프레시지 몰에서 ‘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해둔 게 때맞춰 왔다.프레시지 밀키트 ‘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 1개 모습. 제법 묵직하다.(사진=김범준 기자)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밀키트의 개당 판매가는 1만7900원인데, 현재 전용 몰에서 12% 할인한 가격인 1만5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것도 2인분 1세트 가격이다. 소고기 맞나 싶을 정도로 ‘착한 가격’에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된다. 가격은 저렴한데 과연 맛과 품질도 좋을지 어서 먹어 봐야겠다.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냉장보관 제품이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라 제품 수령 후 최대한 바로 먹는 게 좋다. 세트 전체 내용량은 2인분 기준인 528g으로 제법 묵직하다.원재료는 소고기(미국산) 부채살 49.2%가 주 성분이고 이밖에 적양파(국산), 방울토마토(국산), 아스파라거스, 마늘, 올리브오일, 허브솔트, 그리고 아메리칸소스로 구성돼 있다.프레시지 밀키트 ‘블랙라벨 스테이크’ 구성품. 허브솔트와 올리브오일까지 포함돼 있어 따로 재료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사진=김범준 기자)박스 포장 뒷면에는 김종덕 셰프의 ‘15분 완성 레시피’가 안내돼 있다. 필요한 재료 준비와 손질은 밀키트로 다 돼 있기 때문에 가스레인지(혹은 인덕션)와 팬, 도마와 접시, 그리고 키친타월만 추가 도구로 준비하면 된다.우선 개별 소포장된 소고기를 꺼내 도마 위에 놓고 키친타월을 싸서 핏물을 제거해준다. 고기는 한덩어리(처럼 보이는 상태)였는데 상당히 두툼했다.(뒤에 반전이 있다.)핏기 제거가 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팩에 담긴 올리브오일의 절반과 허브솔트를 소고기 앞뒤로 골고루 펴 발라주며 ‘마리네이드’(Marinade) 해준다. 마리네이드는 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기 위해 향료를 잠시 재워두는 과정을 말한다.구성품 소 부채살의 핏물을 제거(왼쪽)하면 동봉된 올리브오일을 골고루 펴 발라주고(가운데) 허브솔트를 뿌려준 뒤(오른쪽) 잠시 ‘마리네이드’(Marinade) 해준다.(사진=김범준 기자)고기를 마저 마리네이드 해주는 동안 밀키트에 동봉된 각종 채소들로 가니쉬를 만들어준다. 팬을 중불로 1분 간 예열한 뒤 남겨둔 올리브오일을 팬에 두르고 적양파,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마늘을 한번에 넣고 4분 간 잘 구워준다.이때 채소들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최대한 제거해주고 팬에 올리는 것이 좋다.(기자는 물기가 있는 채로 넣었다가 올리브오일이 미스트처럼 사방에 퍼지는 진귀한 구경을 했다.)가니쉬를 다 완성했다면 접시에 모두 옮겨주고, 올리브오일이 아직 흥건한 팬을 닦지 않고 그대로 1분 간 강불로 예열해준 뒤 드디어 잘 재워둔 소고기를 팬에 올려준다. 여러 재료의 순차적 조리 과정에 따른 맛을 그대로 살려주는 일명 ‘원팬’(One Pan) 요리법이다.스테이크는 우선 강불에서 양쪽 면을 각각 1분씩 구워준 후, 중불로 줄여 속까지 잘 익도록 마저 뒤집어가며 구워준다. 레시피에서는 굽기 정도로 ‘레어’ 2분, ‘미디엄’ 3분, ‘미디엄 웰던’ 4분을 안내하고 있다. 기자는 취향껏 ‘미디엄 레어’로 요리하겠다며 2분30초를 택했다.먼저 각종 채소로 가니쉬를 만들어 준 뒤(왼쪽) 그 팬 그대로 이어서 마리네이드 해 준 고기를 취향껏 구워준다. 아뿔싸, 두툼한 한덩어리인 줄 알았던 고기가 사실 사이좋게 붙은 두 덩어리다.(사진=김범준 기자)이때 두툼했던 고깃덩어리가 갑자기 두 개로 분리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알고보니 고기가 애초에 두꺼운 한덩어리가 아닌, 적당히 얇은 부채살 두 개가 진공 포장으로 꼭 붙어 있던 것이었다. 어쩐지 레시피 사진에는 고기가 두 덩어리더라. 갑작스러운 반전에 기자도 당황스러웠고, 예쁘게 구워져가던 고기 녀석들도 갑작스러운 속살 등장에 당황스러웠을 것이다.두 덩어리 고기 각각 한쪽 면에 마리네이드가 안 된 꼴인데, 어쩔 수 없다고 여기며 안 익은 면을 부랴부랴 강불에 다시 익히며 수습에 들어갔다. 결국 조리 순서가 꼬이면서 육즙이 조금 빠져버렸고, 목표로 했던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는 자연스레 ‘미디엄 웰던’이 되고 말았다.(고기가 서로 붙어 있는지 처음에 잘 살펴보자.)우여곡절 끝에 혼자만의 홈파티를 위한 스테이크가 완성됐다. 중간에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그래도 먹음직스럽다. 제품 소개에는 2인분으로 안내하고 있지만 물론 혼자 클리어 할 작정이다. 음식을 완성하고 보니 성장기 청소년과 건장한 성인이라면 충분히 혼자서 소화할 만한 양이다.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밀키트 요리를 완성한 모습(왼쪽)과 먹기 좋게 칼로 썰어준 모습(오른쪽). 플레이팅에 나름 신경 쓴다고 썼는데 지금 다시 보니 좀 어설프다. 그래도 맛있겠다.(사진=김범준 기자)드디어 만찬의 시간. 접시에 예쁘게 플레이팅한 스테이크를 상온에서 약 5분 간 ‘레스팅’(Resting) 해준다. 레스팅은 가열로 움츠러들었던 육질이 긴장을 풀고 육즙이 고루 퍼지도록 잠시 뜸을 들이는 과정을 말한다. 레시피에서는 15분 조리 완성이라고 했지만, 처음 시도로 좌충우돌하다 보니 한 30분은 걸린 것 같다.레스팅을 하면서 스테이크와 페어링(Pairing) 궁합이 좋은 레드와인 한 병을 꺼내온다. 오늘 와인은 국내 굴지의 와인 유통사 ‘나라셀라’가 수입 판매하는 이탈리아 와인 ‘빌라 다 빈치 산 지오 2017’(Villa Da Vinci, San Zio, Toscana 2017), 너로 정했다. 라벨에는 르네상스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 성화(聖畵) ‘수태고지’(또는 성모영보, Annunciazione)에 등장하는 대천사 가브리엘(Gabriel)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져 있다. 신성하고 아름답다. 맛도 향도 아름답다.와인 유통사 나라셀라가 수입 판매하는 이탈리아 와인 ‘빌라 다 빈치 산 지오 2017’(왼쪽)와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에 소장 중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 ‘수태고지’(Annunciazione).(사진=김범준 기자, 우피치 미술관)스테이크는 고기가 두개로 분리되면서 생각보다 얇은 감이 있었다. 차라리 붙어 있는 상태로 두껍게 한덩어리로 제공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조리 과정 중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과 고기 두께 판단 미스로 의도한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는 아니었지만, 속까지 잘 익은 ‘미디엄 웰던’ 스테이크를 잘 썰어 먹었다. 물론 남김 없이 완(完)그릇 했다.총평. 식감과 맛이 스테이크 전문점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가성비가 좋은 느낌이다. 다음 번엔 요리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과 함께 맛도 더 좋을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해본다.직접 요리한 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조각(왼쪽)과 기본 제공하는 ‘아메리칸소스’를 곁들인 모습(오른쪽). 굽기 정도를 ‘미디엄 레어’를 원했지만 고기 두께 판단 미스로 ‘미디엄 웰던’이 됐다. 그래도 맛있게 혼자 다 먹었다.(사진=김범준 기자)밀키트에 기본으로 포함된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아메리칸소스’에 고기 조각을 푹 찍어 먹어도 맛있다. 데미그라스를 베이스로 하는 잠발라야 혹은 데리야끼 소스처럼 새콤달콤한 맛이 스테이크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려주고 느끼함은 잡아준다.스테이크 칼질과 빌라 다 빈치 산 지오 레드 와인 한잔,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트럼펫 협주곡(Haydn, Trumpet Concerto in E flat major, Hob.VIIe:1)을 곁들이니, 유럽의 한 비스트로(Bistro)에서 즐기는 기분 좋은 다이닝이 그려진다. 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밀키트와 함께라면 누구나 ‘나도 홈셰프’(Home Chef)가 될 수 있다.
- 퍼밀, 홈캠핑 먹거리 모음전 진행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퍼밀은 집에서도 캠핑이나 피크닉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먹거리 30여 종을 총 망라해 선보이는 ‘집으로 떠나는 홈핑’ 기획전을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홈캠핑 먹거리 상품전 이미지(사진=퍼밀)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점을 착안해 집에서 캠핑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캠핑에 제격인 육류와 제철 해산물, 과일과 여러 간식들까지 다양한 음식을 마련했다.퍼밀은 육류를 종류별로 판매한다.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로 불리는 ‘이베리코 베요타100% 모둠세트(1kg/4만1900원)’가 대표적이다. 이베리코 중에서도 최고 등급으로 꼽히는 베요타100%의 목살, 갈비살, 배꼽살, 악어살, 갈매기살로 구성돼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다. 토마호크라고도 불리는 ‘제주설성한돈 구이용 프렌치랙(600g/2만2500원)’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더하다한우 등심(300g/2만7500원)’, ‘무항생제 삼겹살(300g/9000원~)’, ‘무항생제 통삼겹살500g/1만3500원)’, ‘무항생제 큐브삼겹(300g/9000원)’ 등도 만나볼 수 있다.제철 해산물도 선보인다. 광어와 참돔, 연어, 우럭 등을 당일 발송해 주는 ‘당일 손질 모듬 숙성회(300g/2만5800원~)’와 영덕 현지 맛집의 맛을 그대로 옮겨온 ‘백경횟집 포항식 전통 물회(370g/1만5000원)’가 대표적이다. 킹타이거 새우를 손질한 ‘스테이크용 킹타이거 새우(200g/1만5900원~)’, ‘블루바스켓 자연산 활 키조개(350g/4200원~)’ 등도 만날 수 있다.과채류와 후식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경북 청도의 ‘친환경 한재 미나리(200g/3900원~)’, 과일처럼 생으로 즐길 수 있는 ‘더단 프리미엄 초당옥수수(10개입/1만5900원~)’, 각종 요리 용도에 맞는 ‘채소키트(300g/3400원~)’, ‘달콤아삭 부사사과 동결건조칩(20g/35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영암 세척 꿀고구마 △대저 짭짤이 토마토 △무농약 대추방울토마토 △원물 그대로 바나나칩 △유기농 믹스넛츠 △스틱형 쯔란 돌김자반 △맛있게 더 매운 실비김치 △오일러스 심야포차국수 등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퍼밀 상품기획팀 김효준 상품기획자(MD)는 “캠핑 분위기를 집에서 내는 소비자들을 위해 분위기에 어울리는 식품들을 종류별로 준비했다”라며 “MD들이 엄선한 제품만을 선보이는 만큼, 집에서도 캠핑의 멋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SSG닷컴, ‘1분기 네오 베스트 상품전’…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SSG닷컴은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에서 출발하는 쓱배송·새벽배송 대상으로 ‘랜더스 데이 성원 감사 1분기 베스트 상품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SSG닷컴)SSG닷컴에 따르면 이번 상품전에서는 바이어가 직접 소싱한 상품 중 올 1분기 고객 구매가 많았던 베스트 상품을 품목별로 선정해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특히 ‘랜더스 데이’ 때 매출 증가세가 높았던 신선식품과 HMR(가정간편식)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구성했다.과일에서는 토마토, 사과, 오렌지, 참외 등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프리미엄 더달콤 대추방울토마토 500g’을 30% 할인한 6160원에, ‘깊은 산속 봉화사과 2kg’을 21% 할인한 1만 800원에판매한다.채소는 계란, 양파, 감자, 버섯 등을 선정했다. ‘우리집 신선계란 30개입 대란’을 30% 할인한 6150원에, ‘수제망 햇양파 1.8kg’을 할인한 4480원에 구매 가능하다.정육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준비했다. ‘미국산 냉동 LA갈비 구이용 (1.4kg)’을 50% 할인한 2만 9900원에, ‘우리한돈 복고 삼겹살 300g’을 20% 할인한 6390에 선보인다.수산은 연어, 대게, 멸치 등을 할인한다. ‘노르웨이 냉장 연어회 150g’을 25% 할인한 8800원에, ‘행복나눔 멸치(200g+200g)’을 29% 할인한 9800원에 제공한다.HMR은 떡볶이, 핫도그, 어묵, 떡갈비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먹거리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SSG닷컴이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SSG닷컴과 이마트가 함께 진행한 ‘랜더스 데이’ 고객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이다.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행사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43.4% 크게 늘었다. 특히 신선식품 매출이 33.8%, HMR(가정간편식) 매출이 30% 증가해 ‘식품’ 카테고리 반응이 높았다. 방문자 수 역시 10% 증가했다.특히 예정된 개막전이었으나 우천취소로 연기된 3일(토)에는 전주 동요일 대비 매출이 49.5%, 방문자 수가 15% 각각 늘어난 것으로, 실제 개막전이 열린 4일(일)에는 매출이 30%, 방문자 수가 1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프로야구 ‘SSG 랜더스’ 경기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쓱닷컴으로 이어지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평소 자주 구매했던 장바구니 아이템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신선식품 통합 브랜드 '세븐팜(Seven Farm)' 론칭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체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세븐팜(Seven Farm)’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세븐일레븐의 모든 자체 신선식품은 통합 브랜드 ‘세븐팜’으로 일원화된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근거리 쇼핑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외식 대신 가정에서 즐기는 식생활이 보편화되면서 편의점 신선 먹거리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일원화된 브랜드로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차별화 경쟁력으로 삼아 잠재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브랜드 론칭 취지를 설명했다.실제 가까운 편의점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지난해부터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월1일~4월10일) 야채와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0%, 71.0% 증가했다. 냉동육류도 1인가구 중심으로 특히 수요가 폭증하며 110.2% 성장했다. 지난해에도 해당 상품들은 평균 53.8%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세븐팜’은 ‘가깝고 편리한 도심속 오아시스 농장’ 콘셉트로 일상생활 플랫폼인 편의점에서 매일 신선함을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초(지난해 4월)는 코로나19 지역농가돕기를 위해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에 마련한 농산물 판매 코너명이었지만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신선식품 전략 브랜드로 전환시켰다.‘세븐팜’ 카테고리는 야채, 과일뿐만 아니라 축산(육류)과 수산물까지 포함한다. 1~2인용 소용량 상품 중심으로 구성해 소비의 경제성을 추구하며, 상품군별로 브랜드 커버 색상만 다르게 적용해 구분한다. 과일은 빨간색, 야채는 초록색이다.세븐일레븐은 우선 이달 내 전국 주요 주택가 상권 400여점을 세븐팜 특화점포로 지정하고 전용존을 구성해 운영하며, 연내 1000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품은 채소 8종(절단대파, 깐양파2입, 한끼채소 볶음밥용 등)과 과일 5종(바나나1입, 대추방울토마토 등)을 우선 출시하며, 오는 21일에도 채소10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 세븐일레븐은 모든 신선상품에 대해 점진적으로 리뉴얼을 추진한다.세븐일레븐은 ‘세븐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전점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한끼채소류 3종과 절단대파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이용하면 마트보다 40~5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추가로 8일부터 2주간 세븐팜 특화점포에 한해 세븐팜 상품 5천원 이상 구매시 점포별로 선착순 100명에게 ‘대파 한단800g’(7천원 상당)을 무료 증정하고 있다.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코로나19로 뒤바뀐 소비 습관을 대변하는 것 중 하나가 훔쿡이며, 이에 필요한 재료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찾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세븐팜 브랜드를 통해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