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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농협과 공동으로 농산물 판매 촉진 행사 진행
- 롯데마트의 농산물 코너(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마트가 우리 농산물을 살리기 위해 농협과 손을 잡았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모든 점포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우리 농산물로 국민 활력 충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하기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롯데마트와 농협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다.이번에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참외, 수박, 감귤, 토마토, 양파, 감자, 고추 등 국내 생산 제철 과일과 채소를 일반 상품 대비 최대 20% 가량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또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용량의 상품도 기획해 선보인다.대표적으로 당도가 높은 ‘성주참외(3~6입/1봉/국산)’를 6980원에 판매한다. 2봉 구입시 1봉당 5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제주 하우스 감귤(800g·1팩·국산)’과 ‘대추 방울토마토(1kg·1팩·국산)’는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기존 판매가에서 3000원씩 할인된 각 6980원과 498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전남 영암 감자(2kg·1박스·국산)’를 5980원에, ‘무안 황토랑 햇양파(3kg·국산)’를 4580원에 선보인다.롯데마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사과 농가 돕기 행사를 시작으로 고흥 마늘 농가, 토마토 농가, 화훼 농가 등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을 위한 소비 촉진 행사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지난 3월과 4월에는 각 ‘힘내자 대한민국’, ‘대한민국 농가 힘내세요’ 행사를 진행해 200억원 규모의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및 약 600톤 가량의 농·축·수산물을 매입해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준비한 물량은 행사 기간 동안 모두 판매했다.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우리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협과 협업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행사 기간 동안 롯데마트에 방문하셔서 부담 없는 가격에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농협 회원경제지원본부장과 논산조공대표, 롯데마트 상품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특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이마트타운 월계점 재개장… 전문 매장, 엔터 공간으로 차별화
- 이마트타운 월계점 전경(사진=이마트)[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는 10개월간의 리뉴얼한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오는 28일 재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고객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 목적을 분석, 쇼핑 공간 및 상품 구성을 최적화해 복합 몰 형태의 ‘고객이 오래 체류하고 싶은 매장’으로 점포를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 그로서리 매장 강화… 주류, 건강식품 전문 특화 매장도 선봬이마트는 이마트타운 월계점의 가장 큰 특징으로 이마트의 최대 강점인 그로서리 매장을 ‘체험형’,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형’ 매장으로 강화한 점을 꼽았다. 그로서리 공간에는 완제품 요리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즉석조리 매장을 확대했다.이마트타운 월계점은 일반 매장이 매장 초입에 과일 매장을 두는 것과 달리 만두, 어묵존 등 인기 먹거리와 유명 맛집 먹거리 매장으로 구성했다. 또 반찬을 사먹는 추세를 반영해 반찬 판매 구역 ‘오색밥상’을 마련했다.신선식품 매장에서는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더메이드 서비스란 축산, 수산코너에서 고객이 원하는 두께, 모양, 손질 형태를 구현해주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통해 개개인들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주류, 건강식품, 상품 구색 역시 대폭 강화했다. 카테고리별로 전문성을 높인 특화 매장을 구성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이마트타운 월계점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리빙존이 만나는 위치에 63평(208㎡) 규모의 ‘와인 앤 리큐르(Wine&Liquor)’ 샵을 오픈했다. 주류는 온라인으로 구매가 어려워 오프라인 매장의 주요 상품인 만큼 전문성을 더한 매장으로 고객을 공략한단 방침이다. 매장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와인의 경우 원산지에 따라 진열을 달리하고, 가격표에 원산지, 당도를 표기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또 이마트 최초로 모든 맥주를 냉장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맥주 냉장고’도 설치했다. 17대의 맥주 냉장고를 매장 벽면을 따라 나란히 설치해 수입맥주부터 국산 수제맥주까지 총 350여 종을 구비했다.또한 이마트 최초로 ‘헬시멀티샵(Healthy Multy Shop)’도 선보였다. 30평(99㎡)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에는 정관장, 참다한, 동원, GNC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샵이 입점한다. 상품군을 대폭 강화해 일반 매장에 비해 가짓수를 20~30% 정도 늘렸다.이마트타운 월계점의 주류 매장(사진=이마트)◇ 문화,엔터 공간 넓혀… 재개점 맞이 할인 행사도 진행비식품 부분 공간을 줄여 공간을 확보해 식음(F&B), 문화, 엔터 관련 컨텐츠를 대폭 강화한 ‘더 타운몰’(THE TOWN MALL)을 내세웠다. 온라인 시장의 성장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 변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기존 상품 판매 중심의 공간에 변화가 필요해서다. 더 타운몰의 식음(F&B) 매장은 당초 12개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30개로 운영된다. 대표 매장으로는 유명 브런치카페 ‘카페 마마스’, 일본 가정식 브랜드 ‘온기정’, 중식당 ‘매란방’ 등이 들어선다. 푸드코트 ‘엘리펀트’에는 나홀로 외식족을 위해 1인 좌석(16석)을 설치했고 부모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매 시간 만화영화를 상영하는 ‘키즈존’도 신설했다.또 책과 라이프스타일 샵, 다이닝 공간 브랜드가 입점한 아크앤북, 짚라인, 클라이밍까지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바운스트램폴린(Vaunce Trampoline)’등도 선보인다. ‘스위트스팟’은 플리마켓과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마트타운 월계점은 재개점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신선식품 가격을 대폭 인하해 고당도 수박(7kg 미만) 1통을 1만900원에 준비했다. 1등급란 30구는 2980원에, 방울토마토 1kg을 50% 할인한 4500원에 판매한다. 한우 등심 1+·1등급과 국내산 삼겹살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판매한다.즉석조리 상품도 큰 폭으로 할인한다. 프리미엄 생 연어 초밥 1팩을 6980원에, 새우강정을 100g당 1780원에 선보인다.일렉트로마트도 그랜드오픈 행사에 동참한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30대 한정)를 6만원 할인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테팔 무선청소기 플랙스 프로(100대 한정) 역시 24만8000원에 선보인다.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럭키박스를 1만9900원에, 돌체구스토 미니미 블랙을 6만9000원에 판매한다.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이마트타운 월계점은 50만, 100만, 200만원 이상 일렉트로마트에서 구매시 스타벅스 상품권 1만, 2만, 5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10만원 이상 쇼핑 시 일렉트로마트 장바구니를 증정한다.이재범 이마트 월계점 점장은 “이번 리뉴얼은 유통 환경 및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고려, 오프라인 강점인 그로서리를 강화하고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테넌트를 선보여 ‘고객의 체류시간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형 점포 ‘이마트타운 월계점’은 앞으로 대형마트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점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 은수미 성남시장 ‘친환경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현장 방문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20일 성남시청 프로그램 주차장에서 친환경 농산물과 화훼를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판매 행사’ 현장을 찾았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농산물과 화훼류 소비 촉진을 위해 성남시 채소협회 12농가와 화훼협회 10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20일 은수미 성남시장이 성남시청 주차장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농산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판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성남시)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지역에서 재배·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2종류)와 화훼세트(6종류)를 시중가보다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농산물 판매 꾸러미는 △시금치, 얼갈이, 열무, 아욱, 근대 등 5개 품목을 1만원에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 애호박, 고추, 중파, 쌈 채소 등 7개 품목을 2만원에 각각 판다.은 시장은 지역화폐로 시금치, 얼갈이, 열무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와 허브 등 화훼세트를 직접 구입하며 “오늘 여러분 덕분에 싱싱한 채소와 예쁜 꽃을 50%나 저렴한 가격으로 한아름 얻어간다”고 말했다.이어 “요즘 모두들 힘든 가운데 근심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다녀가 농가의 피해와 고통을 함께 분담해 상생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또한 드라이브스루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러 온 한 시민에게 쌈채소, 토마토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꾸러미세트를 직접 실어 드리며 “지역 농가를 살리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은 시장은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많이 응원해주시고, 여러분도 지금의 어려운 시기에 모두들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한편 이날 열린 행사는 성남시와 성남시시설채소연합회장 등 4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서 재배·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2종류)와 화훼세트(6종류)를 시중가보다 최대 50% 싸게 판매해 지역 농가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 공영쇼핑, 중기부 등과 ‘7일간의 가치삽시다’ 진행
- (사진=공영쇼핑)[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공영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3개 정부 부처와 힘을 모아 소비촉진을 위한 ‘7일간의 가치삽시다’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하는 ‘7일간의 가치삽시다’ 행사는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등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지는 연휴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수산업 등의 판로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7일간의 가치삽시다’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1개 품목을 돌발찬스로 진행하는 이벤트다. 방송 중 쇼호스트의 멘트와 함께 돌발적으로 시작하며 배송비 2500원만 내면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공영쇼핑은 지난 달 27일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가치삽시다 꽃을 드립니다’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공영쇼핑은 이번 돌발찬스를 위해 7개 상품을 각 5000~7000세트씩 총 4만 7000세트를 준비했다. 준비한 상품은 꽃다발(5000세트), 제주햇양파(7000세트), 햇마늘(7000세트), 강원도 봄나물(7000세트), 제주생수(7000세트), 방울토마토(7000세트), 청도 감말랭이(7000세트)다.이번 돌발찬스 판매방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큰 타격을 입은 상품들이다. 이에 공영쇼핑이 7개 품목 전량을 매입해 배송비만 받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돌발찬스 첫날 꽃다발은 1000세트씩 5회, 그 이후 제품은 매일 1000세트씩 7회로 나눠서 방송하고, ARS와 전화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CJ오쇼핑, MBC ‘끼리끼리’ 출연자와 농산물 판매 방송 진행
- CJ오쇼핑과 MBC 끼리끼리 협업 농활 프로젝트 이미지(사진=CJ오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하 CJ오쇼핑)이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의출연진과 함께 국내 농산물 판매방송에 나섰다. 코로나19로 판로 축소와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다.CJ오쇼핑은 오는 25일과 29일 오전 1시 총 2회에 걸쳐 CJ오쇼핑 채널에서 끼리끼리 멤버 10명 전원이 출연하는 농산물 판매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5일에는 이용진, 광희, 정혁, 인교진, 하승진이 해남 전복과 부여 방울토마토를 판매한다. 29일에는 박명수, 장성규, 은지원, 성규, 이수혁이 춘천 아스파라거스와 파주 화훼를 소개할 예정이다. 상품은 시중가보다 약 20~40% 저렴한 가격에 마련했다. 특히 졸업식, 입학식 등 주요 행사가 연이어 취소되며 큰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의 장미, 수국 등은 시중 가격보다 4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이 날 선보이는 농산물은 실제 끼리끼리 출연 멤버들이 직접 수확하고 상품화한 것들이다. 멤버 전원은 지난 4월 초 4개 팀으로 나뉘어 전국에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우며 제품을 수확했다.CJ오쇼핑은 앞서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을 시도해왔다. 2015년 가수 루시드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에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출연한 ‘슈퍼마켓’을 방송한 바 있다. 2018년 3월에는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유명 코미디언들과 함께 진행한 ‘코빅마켓’을 선보였고, 작년에도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롱패딩 판매방송 ‘셀럽마켓’을 진행하기도 했다.조일현 CJ오쇼핑 상품·마케팅 담당 상무는 “힘든농가를 지원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콘텐츠와 커머스의 만남을 통해 홈쇼핑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방송을 보여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홈쇼핑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SSG닷컴 "사회적 거리두기로 선물하기 서비스 급성장"
- (사진=SSG닷컴)[이데일리 함지현 기자]SSG닷컴은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부상하며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선물하기’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SSG닷컴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된 지난 2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선물하기’ 전문관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은 전년 대비 43.2%, 이달은 50%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먼저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이 늘며 ‘홈테인먼트(Home + Entertainment)’족을 위한 취미용품 선물 판매가 늘었다.최근 SSG닷컴 선물하기 전문관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닌텐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 디지털 코드다. 현재 실물 게임팩은 품귀 현상을 보일 정도로 구하기 어렵지만, 이 상품은 다운로드 코드를 구매해 즉시 게임 설치가 가능하다. 배양토와 씨앗이 함께 들어 있는 ‘미니화분 키우기’ 키트도 인기다. 바질, 방울토마토, 해바라기 등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상품이 주를 이룬다.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온라인 결혼식 등도 나올 만큼 주요 행사를 미루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늘었지만 그에 비해 선물하기 수요는 늘어났다.특히 대형가전과 소형가전을 선물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의류관리기(스타일러)’였고 그 외에도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대형가전을 선물하는 사례가 있었다. 주소지와 설치 일정을 확인할 필요 없이 선물 받은 사람이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그 외에도 무선 청소기, 드라이기, 토스터기, 캡슐 커피 머신 등 소형가전도 인기가 높았다.돌잔치용 선물 상품인 ‘순금 천사날개 돌반지’도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외출보다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향기’를 선물하는 사람도 덩달아 늘었다. 특히 봄 계절과 어울리는 향 구매가 두드러졌다.대표적으로 섬유 향수인 ‘록시땅 릴랙싱 필로우 미스트’가 신규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잠들기 전 베개와 이불 등에 뿌려 수면에 도움을 받는 상품으로 몸을 이완시켜주는 라벤더향이 특징이다.또한 집 전체 향을 바꾸는 방향제(디퓨저) 관련 선물도 많아졌다. ‘조 말론’ 브랜드가 인기였는데 ‘라임 바질’과 ‘프리지아’, ‘장미’ 등 꽃 향기를 주로 선물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SSG닷컴 선물하기 주 이용 고객층은 밀레니얼 세대로, 20대와 30대가 70%를 차지한다. SSG닷컴은 타인에게 ‘선물’하는 행동도 온라인에 익숙해 비대면 형태의 만남과 구매 형태를 선호하는 세대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한동훈 SSG닷컴 플랫폼기획담당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언택트 소비가 확대되며 고객의 구매 패턴 또한 수백만 원 상품부터 몇 천 원 교환권까지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졌다”며 “SSG닷컴은 식품부터 명품에 이르기까지 약 1000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 면연력 증진, 고혈압 예방…페루 대표 슈퍼푸드 ‘톱5’
- 고대 잉카인의 주식이자, 대표적인 슈퍼푸드인 ‘퀴노아’(사진=페루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페루관광청이 그 어느 때보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페루의 슈퍼푸드를 소개했다. 페루는 해안부터 정글, 고산지대 등의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비롯된 각양각색의 슈퍼푸드를 만나볼 수 있는 슈퍼푸드의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이다. 면역력 증진, 고혈압 예방, 소화 촉진,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으로 세계가 인정한 페루의 대표 슈퍼푸드 5가지를 추천한다.◇세계가 주목한 완전한 단백질 식품, 퀴노아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퀴노아’(Quinoa)는 고대 잉카인들의 주식이자, 페루가 생산하는 대표적인 슈퍼푸드이다. 전 세계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페루의 퀴노아는 다른 곡물들과 달리 완전한 단백질 식품으로 포만감이 높고, 소화 기능 촉진은 물론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해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아이보리색의 퀴노아를 주로 먹지만 페루에서는 검은색, 붉은색, 갈색, 노란색 등 형형색색의 퀴노아를 만나볼 수 있다. 주로 퀴노아는 잡곡밥과 샐러드로 섭취하며, 페루에서는 퀴노아로 만든 맥주도 만나볼 수 있다.◇잉카 전사들의 자연 피로 회복제, 마카‘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는 ‘마카’(Maca)는 해발 4000m 고산지대에서만 자생하는 슈퍼푸드이다. 마카는 4500년 전부터 페루인들의 건강을 책임진 건강식품이자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선택한 우주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마카는 뿌리의 색에 따라 맛과 효능이 다르다. 노란색은 비타민 A가, 검은색은 철분과 칼슘이, 빨간색 마카에는 인삼의 핵심 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과 피로회복에 좋다. 마카는 주로 분말 형태로 만들어 스무디나 우유에 섞어 마신다. 달콤한 향기가매력적인 ‘루쿠마’(사진=페루관광청)◇달콤한 메이플 시럽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루쿠마‘잉카의 황금’으로 알려진 ‘루쿠마’(Lucuma)는 작은 망고 모양에 달콤한 메이플 시럽 향을 품고 있는 페루의 토착 과일이다. 천연 항산화제, 식이섬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가 풍부해 빠른 상처 회복, 피부 노화와 심혈관 질환을 방지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주로 껍질을 벗겨 건조해 분말 형태로 만들어 아이스크림, 스무디로 만들어 섭취한다. 캐러멜과 같은 풍부한 향미 덕분에 디저트를 만들 때도 사용한다. 특히 페루의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루쿠마 프라푸치노 덕분에 여행객 사이에서 사랑받는 슈퍼푸드이다. ◇식물성 오메가의 보고, 사차인치생김새가 별 모양을 닮아 ‘땅 위의 별’이라고 불리는 ‘사차인치’(Sacha Inchi)는 잉카제국 때부터 먹어온 견과류이다. 주로 페루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안데스산맥과 아마존 열대 우림 지역에서 자생한다. ‘오메가 넛’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사차인치는 아몬드의 약 1만5000배 풍부한 오메가-3와 오메가-6가 함유하고 있다. 심혈관 건강, 콜레스테롤 감소, 노화 예방과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다. 우엉과 비슷한 향과 땅콩처럼 고소한 맛이 특징. 하루 섭취량은 4~5알 정도로 주로 볶아서 보통의 견과류처럼 먹거나 스무디, 오트밀 등에 첨가해 섭취한다. ◇비타민으로 무장한 슈퍼푸드계의 샛별, 골든 베리잉카 시대 왕실에서 즐겨 먹던 과일로 ‘잉카의 열매’로 불리는 골든 베리는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과일이다. 한국에서는 ‘금땅 꽈리’로 알려져 있으며, 작고 귀여운 형태는 물론 눈길을 끄는 색 덕분에 페루 시장 어디에서나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다른 과일들에 비해 당 함유량이 적어 당뇨병 환자가 섭취해도 좋아 새롭게 떠오르는 슈퍼푸드 중 하나이다. 새콤한 맛과 방울토마토와 비슷한 식감이 특징이다. 주로 생과, 말린 형태, 잼, 주스 등으로 섭취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떠오르는 슈퍼푸드 ‘골든 베리’(사진=페루관광청)
- 신세계百 "청년 농부들 특산물 한데 모아 선봬"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파머스마켓. (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속초, 하동, 해남 등 전국 농촌의 샛별들이 정성스레 재배한 농수산품을 들고 신세계백화점에 모인다.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7일 경기점을 시작으로 본점(5월14일~20일)과 강남점(6월 중)에서 ‘신세계 파머스 마켓’을 열고 전국 청년 농부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생산한 특산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8회를 맞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은 미래 농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대표적인 농가 상생 프로젝트다. 매년 신세계 식품 바이어들이 전국을 돌며 새로운 상품 발굴을 진행하며 지역농가의 판로 개척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식품 바이어와 산지 생산자 간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과감히 없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대표적인 윈-윈(Win-Win) 유통 모델로 꼽힌다.저렴한 가격으로 각지의 우수한 특산품을 선보이는 파머스 마켓은 지역 농가에게는 도심 백화점의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최근 3개년 행사에서는 계획 매출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행사 기간 중 호평을 받은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에 정식 입점해 고객들을 만난다. 기순도 전통장, 마산 이슬송이 송이버섯, 해남 달수 고구마 등은 신세계 파머스마켓을 통해 백화점에 입점한 대표적인 ‘상생 브랜드’이다.그 중 기순도 전통장은 파머스마켓 이후 2014년 8월 업계 최초 전통장 편집 매장인 ‘신세계 장방’에 입점했으며 1년 만에 16.5%라는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올해는 농어촌 플랫폼 ‘네이버 팜(Farm)’의 공식 쇼핑몰인 ‘더 농부마켓’이 추천하고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유기농 쌀, 생 알로에, 5색 방울토마토 등을 한 데 모아 소개한다.이번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박인호 자연터 대표는 “국내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5색 방울 토마토, 열로 건조해 영양분을 최대한 살린 과일칩 등을 오프라인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파머스마켓을 통해 로컬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고 새로운 판로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행사 기간 중에는 청년 농부들이 직접 고객들과 만나 상품에 관련한 다양한 설명을 곁들이며 판매하는 시간도 마련해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인다.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인기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김해 블루베리, 충주 사과, 신안 유기농 김, 완도 활전복, 성산포 갈치 등 청년농부의 특산품뿐만 아니라 우수한 지역 특산물도 함께 소개하는 것.신세계 파머스마켓은 영양만점 자연 그대로의 좋은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청년 농부’, ‘귀농’이라는 트렌드가 만들어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농’을 한 인구수는 지난 2017년 51만 6817명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귀농 인구 중30대 이하 젊은 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귀농·귀촌종합센터의 교육 수료인원도 매년 약 1천 명씩 늘어나는 추세다.해마다 증가하는 ‘청년농부’는 어려워진 경기 상황을 취업만이 아닌 자신만의 사업으로 돌파하는 새로운 방법이 되어가고 있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지역 농가와 청년들의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는 ‘신세계 파머스마켓’은 유통업체, 생산자, 고객 모두 만족시키는 신세계의 대표적 상생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부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CU, 과일 초코퐁듀키트 3종 출시
- 고객이 CU 초코퐁듀키트를 이용해 집에서 가족과 과일 초코퐁듀를 만들고 있다.(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U는 과일 초코퐁듀키트 3종(딸기, 컬러 방울토마토, 컬러 포도)을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 등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달고나 라떼, 수플레 등 소비자가 직접 조리에 참여해야 하는 이른바 ‘자진 노동 상품’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단 설명이다.초코퐁듀키트는 고객이 직접 과일꼬치에 초콜릿을 코팅해 즐기는 DIY 상품이다. 하트 모양 키트 안에는 과일, 꼬치, 전자레인지용 용기, 다크초콜릿 가루 등 초코 퐁듀 만들기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갖춰져 있어 별도의 준비물 없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포도초코퐁듀키트(3500원)’에는 청포도와 적포도가, ‘방토초코퐁듀키트(3500원)’에는 아삭한 식감의 국내산 대추방울토마토를 동봉했다. ‘딸기퐁듀키트(4000원)’는 이달 말까지 시즌 한정으로 운영한다. 조리를 위해선 초콜릿 가루가 담긴 전용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 간 두 번 조리해 초콜릿을 녹여야 한다. 이후 꼬치에 꽂은 과일에 초콜릿 옷을 입혀 5분 간 건조하면 된다.해당 상품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나기 어려워진 친구, 연인, 동료 등에게 마음과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CU배달서비스를 통해서도 운영된다.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이나라 MD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지루해진 고객들이 재미요소가 가미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트렌드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식품박물관]②마스크팩·과일·수프까지…‘하루야채’는 변신중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하루야채’는 냉장야채 주스 시장 개척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브랜드 확장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하루야채 마스크팩’, ‘하루과일’ 등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하루야채 마스크팩 (사진=한국야쿠르트)최근 국내 식품 시장은 맛과 건강, 간편성까지 갖춘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하루야채스프’를 출시해 바쁜 현대인의 균형 있는 아침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하루야채스프는 부드러운 물성의 수프 제품으로 그냥 먹어도, 따뜻하게 데워 먹어도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하루야채스프는 현대인의 불균형한 영양 상태를 고려해 다양한 재료를 담았다. 단호박, 당근, 적양배추 등 15가지 야채가 들어가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여기에 3가지의 동ㆍ식물성 단백질 8g으로 영양 균형까지 고려했다. 200㎖ 용량으로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마시거나, 출출할 때 간식으로 제격이다. 여기에 에콜린 패키지를 사용해 음용 시 세워 둘 수 있으며 공기손잡이가 있어 데웠을 때도 편하게 음용할 수 있다. 2017년 출시한 하루야채 마스크팩은 ‘마시는 하루야채’에서 ‘붙이는 하루야채’로 브랜드를 확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과 샘플링을 전개해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하루과일 (사진=한국야쿠르트)하루야채 마스크팩은 수분충전과 동안피부 2종으로 판매되고 있다. ‘수분충전 마스크팩’은 수박, 오이, 사과 등의 추출물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 ‘동안피부 마스크팩’은 포도, 블랙체리, 자몽 등의 추출물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고 주름을 개선하는 기능성 제품이다.이들 제품은 일절 정제수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원물인 과일과 야채 추출물을 87% 첨가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같은 해 5월 출시한 컵 과일 제형의 하루과일은 매일 과일을 섭취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간편하고 건강하게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과일은 제철과일과 함께 ‘사과&방울토마토’와 ‘사과&포도’로 구성됐다. 2017년 여름에는 ‘사과&거봉’을, 가을에는 ‘사과&단감’을 선보인 바 있다.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부문장은 “하루야채는 냉장유통 시스템의 야채주스를 시장에 선보인 첫 제품으로 지난 15년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해 남녀노소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이마트, 차별화 그로서리 매장 ‘토마토 뮤지엄’ 선봬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는 토마토 제철을 맞이해 오는 4월22일까지 ‘박물관’ 콘셉트의 오감만족 토마토 매장 ‘토마토 뮤지엄’을 선보이고 매주 새로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이마트에 따르면 역사적 유물을 수집·전시하는 박물관처럼 ‘다양한 종류의 토마토를 선보이고 유용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토마토 뮤지엄이라고 이름을 붙였다.이마트가 ‘토마토 뮤지엄’을 기획한 이유는 신선식품 품종을 다양화하고 스토리를 담은 흥미로운 매장을 선보여 오프라인 핵심 경쟁력인 그로서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상품의 품질과 가격 기반의 합리적인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 쇼핑만의 재미와 매장의 정보 제공 기능을 극대화해 ‘가고싶은 매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먼저 이마트는 토마토의 품종을 다양화했다. 올해 총 12종에 달하는 다양한 토마토를 선보이며 고객선택권을 늘린다. 완숙 토마토·방울 토마토는 물론 토마주르 토마토(품종)·대저 토마토 등 다양한 토마토을 준비했다.특히, 먹기 편한 과일, 신품종 이색 과일이 지속 신장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당도가 높아 간식용으로 좋은 프리미엄 이색 토마토 ‘허니 토마토’와 ‘애플 토마토’를 본격 확대 운영한다.허니 토마토는 당도 10브릭스의 깔끔한 식감이 특징인 고당도 토마토이며, 애플 토마토는 당도 9브릭스의 단맛·신맛이 균형을 이루는 아삭한 식감의 토마토다. 당도 6~7브릭스의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달고 과육이 단단해 생식으로 먹기좋다.또한, 토마토의 맛과 용도에 따라 3개의 존(Zone)으로 진열대를 구분하는 등 진열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바꿨다.순한맛(요리용)·진한맛(생식용)·강한맛(단짠맛)으로 나누고 각 존에 속하는 토마토를 모음 진열해, 고객이 상품 특성과 활용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수 있도록 했다.‘순한맛’은 완숙 토마토·토마주르 등 생식으로도 먹지만 요리 재료로도 쓰이는 토마토다. ‘진한맛’은무지개 방울토마토·허니 토마토 등 방울토마토 종류로 생식용으로 적합하다. ‘강한맛’은 대저 토마토·달짝이 토마토 등 달고 짠 맛을 강조한 제철 토마토다.이마트는 ‘미니북’과 ‘오디오북’ 등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고객에게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판매 공간이었던 매장을 ‘스토리텔링형 정보 제공 공간’으로 바꾸고 매장 내 ‘체험 요소’ 또한 강화했다.‘미니북’에는 특색있는 스토리를 가진 토마토 8종의 생산자, 재배 스토리를 중심으로 각 토마토만의 특징을 담았다.도슨트 역할을 하는 ‘오디오북’은 12종 토마토의 특징·맛·용도·구매팁 등 유용한 정보를 읽어주는 오디오 가이드다. 각 상품 패키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이마트 앱 내 관련 페이지로 연결돼 설명을 들을 수 있다.품종별 특징, 간단한 요리 레시피 등 유용한 정보를 담은 고지물도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30개점에서는 토마토 원물이 아닌 토마토 라면, 토마토 파스타 등 요리로 시식행사를 진행해 미각·후각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이 외 파스타 소스·면 등 가공식품을 연관 진열해 원스톱 쇼핑을 돕는 한편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토마토 모종 화분도 진열 판매한다.이진표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토마토의 품종을 다양화하고 숨은 스토리를 보여주고 들려줌으로써 고객이 쇼핑의 재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매장을 바꿨다”며 “대저토마토 등 인기 품종을 할인하는 행사 또한 한달 간 매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