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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강철 산은캐피탈 등 특징주코멘트-신한증권
  • [edaily] 다음은 15일 신한증권의 특징주코멘트다. ◇동양강철=동사는 건설용 알미늄샤시 생산업체로 1999년이래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중에 있음. 동사는 전일 미국의 세계적인 알미늄업체인 알코아社로의 매각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강세를 연출하였음. 현재 한기평에서 동사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으로 다음주 중 실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실사결과 발표 후 현재 동사와 인수양해각서를 체결한 알코아社의 실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동사는 지난해 결산에서 과다한 금융비용 및 생산설비 내용연수 변경에 따른 감가상각비 급증으로 38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금번 1/4분기에도 39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음. 건설경기가 지속적인 침체를 보이고 있어 업황호전이 없이는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최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의 방위산업 부문의 자산 및 부채를 일괄 타업체에 매각하는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매각 성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이 요망됨. (박준균 애널리스트) ◇산은캐피탈=전일 동사는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하며 연중 최고치로 마감함. 그동안 동사가 추진하던 상용카드에 대해 최근 인가신청을 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이 높은 동부문의 실적기여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실질적으로 상용카드 인가요건인 실질자기 자본비율 등 적정비율을 맞추기 위해 지난 3월 ABS발행방식으로 부실자산을 매각하여 위험자산의 비중을 낮추었음. 최근 동사의 증자가능성이 증시풍문으로 나돌고 있는데 실질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한 한 방편으로 향후 자기자본부분의 확충을 위해 증자를 실시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임. 동사는 전회계년도(2000.4~2001.3)에서도 부실자산매각 및 부실자회사매각에 따른 대손상각비 부담이 1,593억원에 달해 1,725억원의 적자를 나타낸 바 있음. 이로 인해 동사의 자기자본은 461.2억원에 불과한 실정임. 주당가치수준으로는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지만 연중 최고치를 시현하는 강한 시세흐름 등을 감안하면 기술적 측면에서는 매수전략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새한미디어=동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24억원, 영업이익 99억원 기록하며 목표실적을 초과 달성하였으며 2분기 실적 또한 매출액 75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예상하고 있어 실적호전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전일에는 2001년 5월 한달 동안 매출 254억원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후장 들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였음. 동사는 실적호전의 이유로 첫째, 수출비중이 매출의 87.5%를 차지하고 있는 동사의 특성상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실현하였고 둘째, 기업개선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됨에 따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며 셋째, 원가절감과 인력재배치에 따른 경쟁력 향상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음.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업정상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부실자산 정리와 같은 워크아웃이 진행됨에 따라 실적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한편 워크아웃 진행에 따라 2001년 들어서 자본감소와 채권단 출자분의 신규상장이 이루어졌으며 2000년 기업회계감사에서는 해외 자회사 평가와 관련해서 한정의견을 받은 바 있음. (양철호 애널리스트) ◇유한양행=암을 유발하는 RAS유전자의 작용을 차단하는 항암제를 개발했다는 언론의 보도로 상승갭 발생시키며 상한가 기록함. 동사가 개발중인 YH3945는 암발생 과정에서 신호전달체계를 차단함으로써 정상세포에 해를 주지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는 먹는 항암제로 알려짐. 동사는 대장암에 걸려있는 1,200마리의 쥐에게 먹인 결과 모든 쥐에서 암이 줄었으며 암 종양의 크기가 평균 80~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6주간 장기투여한 경우에도 부작용이 없을 정도로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히고 있음. 특히 RAS유전자의 활성화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장암(90%이상이 RAS유전자의 활성화에 의해 발병), 폐암(80% 이상), 췌장암(50% 이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현재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실험을 진행중으로 올해 11월중 임상시험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초에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세계적으로 RAS유전자 억제 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는 머크, 제넨테크, 브리스톨마이어스, 쉐링프라우, 얀센이 있으며 이중 상품화가 가장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은 얀센이 임상 2상 진행중인 항암제임. 동사는 1994년 간장질환치료제 YH439를 일본의 그레란사에 기술수출한데 이어 2000년 10월에 위궤양치료제 YH1885를 다국적 제약사인 스미스클라인비첨에 기술수출함으로써 우수한 연구개발능력이 입증되고 있음. YH439는 국내 임상 2상을 올 3/4분기 완료 예정으로 진행중에 있으며 2003년경에는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YH1885의 경우 국내에서는 동사가 올해말 완료예정으로 임상 2상을 5개 종합병원에서 진행중에 있으며 해외에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올해초 글락소웰컴과 스미스클라인비첨이 합병됨)이 올해말 완료예정으로 임상 1상을 진행중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올해 말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시 내년초에는 기술수출료 1억불중 일부가 유입(임상단계를 비롯한 FDA승인을 받을때까지의 단계별 기술료 유입은 제품화에 가까운 단계일수록 금액이 대폭 증가됨)될 것으로 기대됨. 이상에서 언급한 것 이외에 동사가 진행중인 연구개발과제는 골다공증치료제, C형 간염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등이 있음. RAS항암제는 아직 동물실험단계에 있어 신약개발이 가시화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위험도 커 동재료에 의거한 추격매수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매수관점을 유지하는데 1)양호한 매출증가세와 수익성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유한킴벌리(지분율: 30%, 2000년 매출액 5,769.3억원, 당기순이익 533.7억원) 등의 우량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3)유망신약의 해외기술수출 등 국내 최고의 신약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이주영 애널리스트) ◇코오롱=화섬산업의 업황부진과 주력제품인 폴리에스터의 공급과잉으로 장기소외주로 분류되던 동사는 최근 타이어코드와 샤무드(인조피혁) 사업부문의 영업호전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견조한 주가상승세를 시현하고 있음. 참고로 지난해 동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합성섬유의 수요부진과 파업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음. 하지만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3,320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1Q00:339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세를 기록하였음. 또한 동사는 폴리에스터 원사부문의 설비를 해외로 이전하고 일부 자산을 매각하는 등 부문별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사업다각화를 추진하여 2001년에는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2001년도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8%와 39.6% 증가한 1조3,250억원과 33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됨. 한편 동반강세를 사현하고 있는 구조조정 관련한 섬유업체로는 [효성(04800)], [제일모직(01300)], [SK케미칼(06120)] 등이 있음. (김동원 애널리스트) ◇하이닉스반도체=외자유치 및 통신, LCD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동사는 최근 GDR발행관련 해외 로드쇼에서 해외투자가들의 GDR인수가 overbooking 되면서 외자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과 LCD 사업부문이 중국 및 대만으로 매각될 것이란 호재성 재료가 보도됨에도 불구,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당초 계획했던 GDR 발행규모가 8억불에서 12억 5천만불로 증액되었고 반면 하이일드본드는 발행이 취소되었음. 금일 종가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GDR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충분히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하이일드본드 발행이 차입금을 증가시켜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단점이 있어 외자유치 전액을 GDR로 결정한 것임. GDR이 할인발행됨에 따라 무위험차익을 노린 외국인들과 기관투자가들이 보유현물주식을 매도하고 GDR을 청약하는 일종의 차익거래에 나서고 있어 최근 동사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또한 청약자들은 7월15일부터 DR의 주식전환이 가능해져 향후 시장에서의 유동물량 증가로 다소간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음. 한편 동사가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왔던 LCD사업부문이 중국과 대만의 컨소시엄에 약 5억불 규모로 매각될 것이란 보도도 외자유치와 더불어 사실상 회사정상화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외자유치와 LCD 사업부문 매각이 성공한다면 단기적으로는 매물부담이 있겠지만 총 2조2천억원이 넘는 유동성이 확충됨으로써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이창경 애널리스트) ◇현대백화점=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동사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였음. 동사는 호텔사업 부문 계열분리로 1분기에 매출액이 감소하였으나 마진이 높은 의류ㆍ잡화의 매출비중 확대와 직영점 입점의 증가, 위탁경영 수수료와 카드가맹점 수수료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호전됨. 동사는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실적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상대적으로 신세계(04170) 보다 저평가되어 있으며 홈쇼핑 사업 진출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종합유통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됨. (김상규 애널리스트) ◇제일창투=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이후 줄곧 하락행진을 해 온 동사의 주가는 최근 2개월 사이 대량거래가 수반되며 어느정도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을 보임. 현재 시장에는 동사의 주간사 업무를 맡아 온 현대증권이 시장조성물량을 출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어 상승세로의 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1/4분기 세원텔레콤 등 투자주식의 매각에도 불구하고 9.2억원의 순이익에 그치는 등 투자 및 회수환경이 조성되지 못해 전년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음. 2/4분기 이후에는 동사가 투자한 "코오롱정보통신", "세키노스코리아", "금강철강" 등 3사가 코스닥 시장에 등록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 중 "코오롱정보통신"과 "금강철강" 지분은 금년내 매각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특히 최근 창투사에 매각제한제도로 작용하던 Lock-Up제도가 하반기중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각 가능성은 높아 보임. 연간 실적은 보유하고 있던 세원텔레콤 및 신규등록주식의 매각으로 30억원 안팎의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됨. 예상실적 30억원 기준 예상EPS는 1,063원으로 현주가는 7.1배수준에 거래됨. 투자자산중 두루넷의 시가평가를 감안한 순자산가치는 400억원 정도로 평가되며, 실적을 감안한 예상 주당 순자산가치는 14,184원임. 동사의 투자규모나 업계의 위치 등을 감안해 30%가량 할인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적정가치는 10,000원으로 판단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코리아나=동사와 일본의 고세화장품이 8월까지 고세코리아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량거래속에 상한가 기록함. 최근 EGF를 원료로 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기대와 코스닥의 가치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동사는 우수한 방문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어 직판(방문판매의 일종)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매출의 80% 정도가 직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동사는 자본금 30억원의 고세코리아에 8.7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실질적으로는 고세코리아의 지분 35%를 보유(법인 29%, 임원 6%)하게 됨. 동사는 고세코리아를 통해서 백화점시장과 최근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직판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백화점시장에는 고세코리아를 진출시킴으로써 동사가 제조한 제품을 고세코리아가 판매할 전략이며, 직판시장에서는 고세로부터 직수입한 상품을 동사의 직판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임. 또한 일본고세의 해외유통망을 통해 동사 제품 판매도 계획하고 있어 수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음. 동사의 이와 같은 전략은 고성장을 지속해오던 직판시장의 성장이 전년부터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신상품을 도입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렸했다는 측면과 백화점시장의 진출이 미미했던 동사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백화점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고세코리아 설립에 따른 매출이 실질적인 동사 매출증가로 가시화되는 것은 내년경으로 예상되며 9월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EGF 화장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은 불확실성이 커 단기급등에 이은 추격매수에는 신중한 자세를 취해야 할것으로 판단됨. (이주영 애널리스트)
2001.06.15 I 문주용 기자
  • (미업종종합) 인터넷-네트워킹 상승..하드웨어 약세
  • [edaily] 미 증시는 18일 지난 2일간의 강세장에도 불구, 경계매물출하와 투자자들의 관망에 무기력한 장세를 이어갔으나 막판에는 반등에 성공해 플러스권에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24%, 5.20포인트 상승한 2198.88포인트를, 다우존스지수는 어제보다 0.47%, 53.16포인트 올라 11301.7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27%, 3.47포인트 올라 1291.96포인트에 마감됐다.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0% 올랐다. 델컴퓨터와 휴대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팜의 실적악화 경고 등의 여러 악재들이 영향력을 행사했고 상무부는 3월 무역수지적자액이 지난달보다 늘어났고 수출이 감소, 수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주 오름세, 하드웨어주 약세 반도체주들은 18일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한주를 마감했으나 하드웨어주는 델컴퓨터 등의 호재 효력이 다소 약해지면서 주요 종목들이 혼조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지난 3일간 계속 오름세를 유지했던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0.3% 떨어졌고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0.5%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 올라 657.43을 기록, 4일만의 최고치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최저치는 지난 4월 453.85이었고 작년 3월에는 1362.10까지 치솟았었다. 인텔이 0.56%,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가 2.98% 올랐다. 인텔은 17일 이동전화와 휴대용 컴퓨터기술을 결합한 실험적인 칩을 새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현재 셀룰러칩보다 5배 강력한 기능을 자랑하는데다 충전지속시간이 1개월로 내년 초 시장에 출하될 예정이다. 17일 장 종료 후에는 아날로그 디바이시즈가 2분기 순익추정치가 1억1600만달러(주당31센트)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매출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6억100만달러였다. 아날로그 디바이시즈의 주가는 85센트 올라 49.25달러를 보였다. 그 외, 텍사스인스트루먼털이 0.23%,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0.1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31% 떨어졌다. LSI도 2.47% 내렸다. 그 외 IBM이 2.06%,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6.11%, 컴팩이 0.98% 올랐지만 델컴퓨터와 휴렛팩커드, 게이트웨이가 각각 4.21%, 4.30%, 1.84%, 내렸다. ◇통신·네트워크 상승...알카텔의 루슨트 인수설이 호재 네트워킹 및 인터넷관련주는 팜, 핸드스프링 등의 업체가 실적악화와 대량재고 우려를 들고나와 내림세를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유럽 통신업체인 알카텔이 루슨트 테크놀로지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1.7% 올랐고 메릴린치인터넷지수는 0.3%, 메릴린치 B2B인터넷지수는 2.1% 올랐다. 미국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장중 급등했으나 다시 반락, 1.43% 오른 9.95달러로 마감됐다. 유럽 통신업체인 알카텔이 400억달러로 루슨트 테크놀로지를 인수할 것이라는 주요 언론의 보도가 호재였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인수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미국시장에서 알카텔의 ADR은 5.9% 급락했다. 한편 휴대용 장비업체인 팜은 28% 급락했다. 팜은 4분기 매출이 65~70% 가량 급감했고 대량의 상품 및 원자재 재고로 인해 손실이 클 것이라 밝혔다. 핸드스프링도 16% 급락했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둔화돼 있는 상황에서 최근 가격을 상향조정해 매출성장률이 악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크레디 스위스 퍼스트 보스톤은 팜 보다는 핸드스프링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팜의 주요 문제거리인 부품공급차질이나 재고우려가 핸드스프링에게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주요 업체들의 겨우 AOL타임워너와 이베이가 1.2%, 0.14% 올랐고 야후와 아마존닷컴이 각각 2.47%, 0.41% 떨어졌다. ◇금융주 혼조세...은행주 보합권, 증권주 약세 금융주들은 은행주들은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증권주들이 대거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다소 혼조된 양상이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8%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1% 올랐다. S&P 은행지수도 0.06% 소폭 올랐다. 다우존스 포함종목인 시티그룹이 0.3% 올랐다. 시티그룹은 멕시코의 그루포 피난시에로 바나멕스 애시벌을 현금 125억달러 및 주식거래를 통해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리먼 브라더스는 이러한 시티그룹의 인수에 대해 긍적적인 평가를 내리고 현재 65달러인 시티그룹의 목표가를 70달러로 상향조정하고 2002년 주당순익 전망치도 3.50달러로 올렸다. 기타 다우존스 포함 금융주 중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5% 떨어졌고 JP모건 체이스가 0.1% 내렸다. ◇생명공학주 혼조세...린스가 애널리스트 매수추천에 급등 생명공학주는 지난 이틀간의 강세를 접고 18일 약세 반전, 혼조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내림세를 보였지만 애널리스트의 매수추천 종목이 급등, 주요 지수를 보합권으로 돌려놓았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0.2% 떨어졌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0.1% 올랐다. 한편 린스 테라프틱스가 17.2% 폭등해 지수를 방어했다. 원인은 필링스 램지의 애널리스트 조나단 애쇼프의 17일 "매수(buy)" 추천이었는데 12개월 목표가는 현 주가인 6.39달러를 크게 웃도는 주당 15달러였다. 암겐이 2%, 인카라 파머스티컬이 4.9% 떨어지며 내림세를 주도했다. ◇석유화학·항공 강세...자동차 약세, 소매·철강 혼조세 자동차는 약세를 보였다. 제너럴모터스는 보합세에 머물렀으나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포드가 각각 0.36%, 1.56% 떨어졌다. 철강은 혼조세를 보였다. USX-US스틸이 0.74% 올랐으나 누코가 0.71%, 월싱톤이 1.45% 떨어졌다. 석유화학기업은 대거 올랐다. 엑손모빌이 1.66%, BP아모코가 2.54% 상승했고 로얄더치페트로륨이 3.28% 올랐다. 그러나 화학제품업체들은 듀퐁이 1.05%, 다우케미컬이 1.68% 떨어져 약세였다. 항공은 강세였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이 4.49%, AMR이 2.35% 올랐다. US에어웨이그룹도 1.21% 상승했다. 소매주는 혼조세로 S&P소매지수가 0.2% 올라 911.98을 기록했다. 의류업체인 갭이 순익이 52% 감소했다고 발표, 2.7% 떨어졌고 메이디파트먼트스토어가 2.70%, 스테플즈가 3.52% 내렸다. 그러나 홈디포가 1.35%, K마트가 4.73%, 월마트가 0.54% 올라 지수를 방어했다.
2001.05.19 I 박소연 기자
  • "5월 IT하드웨어/소비재주 비중 확대"- 메리츠증권
  • [edaily] 메리츠증권은 정보통신(IT) 하드웨어주와 소재주보다 경기흐름상 한단계 앞선 자동차 등 싸이클리컬(cyclical) 소비재 종목의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일부 경기민감 가치주와 경기방어주 비중을 축소하는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26일 "5월 마켓아웃룩"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미국의 네번째 금리인하로 시장의 상향 변동폭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장기소외종목의 추세 이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도주 싸이클이 기술주로 옮겨갈 것인가의 여부이지만 LG전자 삼보컴퓨터 데이콤 등의 주가흐름에서 장기소외주의 추세전환이 시도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들 종목중 애널리스트의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종목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달까지 비중축소였던 금융주도 장기소외주 관점에서 시장비중을 상향 조종했다. 반면 경기민감 가치주중 실적이 하향된 포철 등 일부종목과 통신서비스업종, 환율수혜주의 시장 비중은 하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이 제시한 5월 투자유망 9개 종목은 다음과 같다. ◇현대자동차 국내 시장지배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미국시장으로의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계열분리에 따라 자동차 전문그룹으로서 위상을 갖추게 됐으며 빠르면 5월경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상용차 합작법인 설립이 예상된다. 6개월 적정주가 2만4000원 이상. ◇동양기전 1분기 세전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으며 전년도 대우차 정치채권에 대한 대손상각이 이미 100% 반영돼 93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H한 GM이 대우차를 인수할 경우 직수출물량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올해 일본 NABCO에 유압실린더를 수출하기 시작함에 따라 연간 5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주가 대비 65% 이상의 상승여력 있어 6개월 적정주가는 1만1000원 이상. ◇제일제당 과감한 사업부문 분사, 통합, 매각 등으로 수익성 위주의 구조조정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지분법평가손실 규모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2003년까지 투자자산을 처분해 올해 1190억원, 내년 405억원, 2003년 558억원의 투자자산처분이익이 예상된다. 오&47027;와 내년 적정주가는 4만5000원. ◇국민은행 1분기 순이익이 24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적립액을 77.5% 늘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셈. 반면 순이자수익은 전년도 4분기에 비해 1.7% 감소하는 등 이자부문에서의 실적은 저조했다. 그러나 주가가 저평가 돼 있고 주가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매수 의견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1만9000원. ◇대신증권 온라인 트레이딩 시장의 강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2월 순이익이 190억원을 넘어서는 등 견조한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PER이 0.6배 수준으로 상위 5개 증권사의 평균 PER인 0.86배를 하회하고 있어 상승여력이 충분하다. ◇쎄라텍 월별 매출이 지난 1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4월부터 칩 세라믹 인덕터의 내수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올해 이부문 매출액만 90억원이 예상된다. 올해 적정주가는 1만9000원. ◇대덕전자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감소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주력제품인 인쇄회로기판 산업에서 반등이 예상되며 쎄라텍의 제품매출구성은 안정적이어서 통신장비용 기판매출이 감소한다고 하더라도 매출과 손익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기회복시 EMS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업체라고 할 수 있다.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 올해 목표주가 1만3000원. ◇다산인터네트 네트워크 장비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155.5%와 28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3만5400원. ◇타프시스템 올해 군용시뮬레이션 사업 부문에서 전체 매출액의 43.4%에 해당하는 65억5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군용시뮬레이션 사업의 외형적 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사업리스크가 동종업체들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2년간 타프시스템의 EPS 성장률이 게임업체들 중 가장 높은 6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목표주가 2만7960원.
2001.04.26 I 권소현 기자
  • "이제 D램 주식으로 이동할 때"-모건스탠리
  • [edaily] 모건스탠리(MSDW)증권이 이제 D램주식으로 이동할 때라고 조언했다.모건은 26일자 [ 한국 투자전략 ]자료에서 지속적인 설비감축이 D램 펀드멘탈의 중요 추진요인이 될이며 삼성전자가 주요 수혜를 입을 것으로 평가했다. 모건은 자사 한국 투자 모델포트폴리오내 36%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 글로벌 기술주 매도시즌에 비교적 잘 버틴 가운데 펀드멘탈 개선의 첫 신호가 나타나고 진단했다. 모건은 최근의 상승기를 공격적 투자와 비중을 줄이는 기회 가운데 자사는 공격적 투자를 선택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에 대해 강력매수 의견과 33만원 목표가격 유지. 모건은 특히 업계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달초 이후 D램산업의 가시성이 소폭 개선되는 모습이며 재고수준 또한 지난달의 정점에서 1~2주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문동향에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대만의 선두 마더보드 업체들이 지난달 월간대비 55.6%의 출하증가 이후 이달에도 14.6%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자사 대만의 애널리스트는 2월 증가 대부분이 시장점유율 확대와 음력 효과에 기인한 측면이 있더라도 추가 악화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설비감축 재료도 장기적으로 호재이며 램버스용 D램 수요 증가 또한 펀드멘탈에 도움을 가져다줄 것으로 모건은 평가했다.모건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에서 램버스 D램비중이 전 D램중 15%를 차지하고 2분기에는 30%,하반기에 40%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모건은 재고가 감소 추세이고 가격이 소폭 반등했음에도 D램 재고수준이 여전히 높고 2~3달러의 64Mb 가격은 수익성을 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이는 단기적인 D램 개선을 포지션 축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유도할 수 있으나 기술주섹터 악화의 큰 원인은 PC보다 통신부문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인텔의 1분기 수익 경고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으며 이는 플래쉬메모리 같은 통신 부문이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모건은 컴퓨터관련 재고는 낮다고 지적하고 이어 인텔이 내달 올해 두 번째인 펜티엄 IV칩 가격인하를 계획하고 있어 이는 PC수요 촉매로 이어지고 D램 주식을 끌어 올릴 것으로 평가했다. 모건은 통상 주가 상승이 펀드멘탈 회복보다 1~2분기 앞서고 자사 기대되로 올 4분기부터 펀드멘탈이 회복된다면 D램 주식들의 시장상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더구나 하락 제한성을 감안할 때 "이제 D램 주식으로 이동할 때"라고 조언했다.(it is time to move into DRAM stocks) 모건은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경쟁업체대비 높은 제품가격과 조합 능력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램버스 D램시장의 우월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모건은 삼성전자의 최근 주가 수준은 올해 추정 EPS대비 6.6배 승수인 반면 마이크롬은 81.4배,인피니언은 57.2배라고 덧붙였다.
2001.03.27 I 박병우 기자
  • 쌍용정보 등 신영증권 모닝 포인트(31일)
  • ◇전일 포항제철의 급락과 관련한 코멘트 -전일 마지막 동시호가의 약 3만주에 달하는 시장가 매도는 포철 영업상황의 악재로 인한 것이 아닌, 프로그램 매도물량인 것으로 파악됨. 포항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은 아직 매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1월 16일 코멘트 한 것처럼 투자의견 하향조정을 검토 중임. 오는 2월초 동사의 IR 결과를보고 최종적으로 하향조정 여부를 판단하여 코멘트하겠음 ◇쌍용정보통신(10280) 투자의견 -동사 총 주식수의 71.1%를 매입한 칼라힐 그룹은 미국 투자펀드로 국방,항공,정보기술 등에 투자하고 있는 펀드임. 쌍용정보통신은 국내SI산업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도 공공부문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다른 SI업체에 비해 기술력, 마케팅 능력이 우수함.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동사의 주가는 동종SI업체에 비해 프리미엄 수준에서 움직여야 하나 현재 동종 SI업체(13배)에 비해 저평가 상태인 PER 11배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어 저평가 우량주로 단기적 상승 가능성 있어 추천. -참고로 동사의 2001년 매출 6천억원에 경상이익 600억원, 순이익 420억원이 예상되는데 2000년 매출은 5,050억원, 순이익은 원/달러 환율상승에따른 환차손 발생으로 예상치 360억원보다 적은 303억원이 될 것으로 보임. 그러나 2001년에는 환차손 헤지(hedge) 등을 선처함으로서 환율부담 적어지며 순이익 증가율은 매출증가율 18.8%보다 높은 38%가 전망되고 있음. 현 상황에서 커다란 변화가 없다면 200년 EPS 대비 PER 15 배수준인 85,000원 적정가 판단. ◇시공테크(20710) 주가동향 의견 -동사는 26일 서울특별시 시립박물관 전시시설을 95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한 이후 강세를 나타내며 지난 이틀 동안 상한가를 나타냄. 또한 1월 초 서대문 자연사 전시관 및 삽교호 함상공원 전시관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올해 들어 수주 공시한 금액만 187억을 기록함. 동사는 올해 수주계약 금액 목표를 800억원으로 잡고 있는데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200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한 6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매수유지 ◇미국 업체들 실적 전망 하향조정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 1/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7~10% 감소할듯 * 노키아 ; 1/4분기 매출이 지난달 전망치보다 25~35% 하향될듯 * 현대전자 ; 한신평 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추가부담하는 금리는 1.82% * 삼성전자 ; Arf 포토레지스트 상용화 성공으로 Sub-0.1미크론 반도체 공정 가능해질 듯 ◇홈쇼핑 채널 추가승인자수 3개로 확정, 전문채널 승인은 배제 방침 -방송위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홈쇼핑 신규 사업자수를 3개로 확대했으며 전문채널에대한 승인은 일단 배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러한 방침은 동 사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거의 철폐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기존의 LG홈쇼핑과 CJ삼구쇼핑에는 단기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며 당초 중소기업제품과 농수산물 전문 채널을 준비해왔던 기존 콘서시엄의 전략 변경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및 한솔CSN의 택배시장 신규참여가 한진(02320)에 미치는 영향 -지난해 택배시장은 제일제당 그룹의 CJ GLS, 삼성그룹이 지분참여한 삼성HTH 등의 택배시장 진입과 신규업체들의 덤핑공세로 기존 택배 3사(한진, 대한통운, 현대택배)의 택배요율이 전반적으로 평균 약 10% 하락하였음. 만일 올해 SK그룹 및 한솔CSN이 택배시장에 진출한다면(현재 검토 중이나 현실적으로 진입하려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경이 될 것으로 판단됨) 역시 한진과 같은 기존 택배업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그러나 한진의 경우 올해에는 요율이 낮은 거래선을 청산하고 정상적인 택배요율을 유지하는 등 성장보다는 수익위주의 경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제로 신규업체들이 진입하더라도 자사물량에 주력할 수 밖에 없어 한진의 택배부문의 매출에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됨. 한편 국내 택배시장은 2002년부터는 과당경쟁이 마무리되고 한진과 같은 경쟁력 있는 대형사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한진에 대한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6개월 목표주가는 14,000원으로 유지함 ◇동화약품(00020)신약 개발 영향 분석 -밀리칸 주의 개발로 동사는 국산 자체 개발 신약을 개발한 두번째 회사가 될 것으로보임(첫번째는 SK케미칼)실질적인 측면에서는 간암,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규모 및 경쟁도를 감안할때 실질 EPS성장은 주당 150원 정도로 예상되어 투자 의견은 중립을 유지함
2001.01.31 I 김세형 기자
  • 드미트리 돈스코이호 "보물선"일까(사진)
  • 러시아 보물선 위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아건설은 7일 증권거래소로부터 조회공시를 요구받고 "탐사중"이라고 밝혔다. 동아건설 주식은 매수주문이 폭주하면서 매매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한국해양연구소측은 공식적으로 밝힐 게 없다며 "역사적 사실을 확인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어쨌든 동아건설이 탐사추진 사실을 공식 확인하면서 "보물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독도수비대장의 꿈 = 러시아 보물선 탐사는 오래전부터 추진됐다. 최초의 보물선 탐사작업은 독도 의용수비대장으로 활동했던 고 홍순칠씨가 주도했다. 홍씨는 29년 1월23일생으로 86년 2월7일 보물선을 반드시 찾겠다는 일념을 접고 폐암으로 숨을 거뒀다. 그는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된 6200톤급의 제정 러시아 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Dmitry Donskoi)호를 인양하기 위해 힘섰으나 기술과 자금력에서 역부족이었다. 그는 한국과 소련간 수교 이전에 현지체류 교수들의 도움을 받아 드미트리 돈스코이호에 관한 문헌을 입수하고, 그로부터 3년 동안의 노력 끝에 영국과 일본에서 선체 인양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자료들을 수집하는 등 열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씨는 생전 "내가 조사한 바로는 돈스코이호에는 80조원 상당의 백금 주화가 실려 있다"며 "인양하면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자손들과 어부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그의 조부가 드미트리 돈스코이 함장으로부터 선물로 받았다는 청동주전자를 소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는 것. ◇동아건설의 보물찾기 = 그 뒤에도 몇몇 사람이 나서 발굴작업을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동아건설은 지난해 10월 울릉도 저동 앞바다 매장물에 대한 발굴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승인받았다. 동아건설은 당시 해저 매장물 발굴 신청서에서 "지난 1905년 러일 전쟁당시 이곳을 지나던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6200톤급)호가 풍랑을 만나 침몰했다"고 밝혔다. 이 군함에는 약 50억원상당의 금괴와 보물이 실려 있는 것으로 동아건설은 추정했다. 1년이 지난 뒤 이 매장물 발굴작업은 일부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최근 언론의 보도내용이다. 발굴지점은 저동 앞바다 1㎞지점에서 5㎞까지 16㎢ 수역으로 수심은 300~500미터. 동아건설은 당시 매장물 발굴 대상지인 저동일대를 본격 발굴하기에 앞서 한국해양연구소 연구선 온누리호를 이용, 탐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돈스코이호의 내력 = 각종 기록에 따르면 드미트리 돈스코이호(사진 오른쪽)는 1905년 5월28일 밤에 일본군의 공격을 받았고 다음날 아침 침몰했다. 이 배는 1881년 건조를 시작해 1883년 진수했다. 1885년에 실전에 배치됐다. 1895년에 큰 수리를 받았다. 최대승선 인원은 507명, 최대배수량은 5796톤규모였다. 이 배는 러시아 페테르스부르그 해군본부에서 건조됐다. 동력원은 증기기관이다. 돈스코이호보다 이틀 앞서 발틱함대의 나히모프호(8524톤·사진 왼쪽)가 대마도 부근에서 침몰했다. 여기에 실었던 "금괴" 등을 돈스코이호에 옮겨 실었다는 것이 보물탐사자들의 기대섞인 기록 해석이다. 돈스코이호가 "보물선"으로 불리는 근거다. 물론 일각에선 처음부터 이 배가 "보물"을 싣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러시아 발틱함대 소속 전쟁선이 멀리 극동의 동해와 대마도 부근에서 침몰한 것은 러일전쟁때문이다. 1904년 가을 북만주에서 러시아 육군은 일본군에 밀리기 시작했다. 제정러시아의 마지막 ‘차르’ 니콜라이2세는 흑해에 주둔하고 있던 발틱함대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발틱함대는 34척의 전투함, 병원선 등 38척으로 구성됐다. 발틱함대는 지중해를 지나 대서양-아프리카희망봉-인도양-동남아시아에 이르는 6개월의 항해에 올랐다. 영국이 수에즈운하 통과를 저지해 희망봉을 돌 수밖에 없었다. 영국 지배하의 인도 싱가폴 등지에선 보급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지친 병사들은 블라디보스톡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일본을 공격하기 위해 서둘러 지름길인 대한해협을 통과하려 했다. 이때가 1905년 5월26일. 그러나 일본측의 공세로 일부 선단은 회항했고 나히모프호는 침몰했다. 돈스코이호는 북진을 계속했으나 일본해군함정 6척의 공격을 받고 5월29일 아침 침몰했다. 일부는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했으나 이미 전세는 기운 뒤였다. 러시아는 치욕적인 강화조약에 서명해야 했다. ◇금괴가 있을까 = 발틱함대와 함께 수장됐다는 금괴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고 홍순칠씨는 80조원가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81년 드미트리 돈스코이호 인양작업에 나선 스쿠버다이버 출신 사업가 곽모씨는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 해군제독 크로체스 도엔스키 중장이 남겼다는 기록을 들어 시가로 150조원의 "보물"을 싣고 있다고 추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건설은 발굴신청당시 보물규모를 "50억원"으로 추정했다. 최근 언론에는 "100조~150조원"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런 수치가 맞아떨어진다면 역사상 유례없는 "보물"이 될 것이다. ◇동아건설 몫이 될까 = 그러나 천문학적인 추정에 동의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150조원의 돈은 어마어마한 규모다. 일례로 0.11mm두께의 1만원짜리 지폐를 쌓으면 백두산 높이의 돈뭉치 600개를 만들 수 있다. 헌 돈이라면 백두산 높이의 1000배를 쌓을 수도 있다. 해외에선 "금괴규모가 150조원에 달할 경우 무게만 1만4400톤에 달하고 지금까지 채굴한 금의 13%에 달한다"고 지적한다. 이 계산이 맞다면 돈스코이호의 금괴는 10톤트럭으로 1440대분에 달한다는 얘기가 된다. 또 일본이 나히모프호를 탐사해 소량의 금괴를 확인하고도 인양하지 않은 것은 러시아측의 소유권 주장으로 국제분쟁거리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러일전쟁에서 패한 제정러시아는 급격히 쇠잔해졌다. 러시아혁명으로 제정러시아는 붕괴됐다. 한반도는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수탈 속에 신음해야 했다. 이것이 이 시점에서 "드미트리 돈스코이호를 끌어올리는 것은 일본내 우경세력에게 좋은 선전물만 제공할 뿐"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동아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기업으로 선정돼 자구노력에 전력을 기울였어야 할 시점에 리스크(손실위험)가 큰 보물찾기에 나섰는지에 대해선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동아건설은 "탐사과정에서 획득할 수 있는 노하우에 관심이 있었을 뿐"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탐사계획과 보물배분방안 등에 대해선 알려진 게 없다. 동아건설의 임원중에서도 극히 일부만 이 계획을 알고 있다는 후문이다. 동아건설이 과연 보물을 찾아 손에 넣을 수 있을지는 발굴작업의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분명한 것은 동아건설이 발굴작업을 신청하면서 기대한 보물은 50억원어치 정도라는 점이다.
2000.12.07 I 허귀식 기자
  • 美 반도체업종, 지수상승률 상회 - 배런스
  • 지난해 10월15부터 올해 3월10일 사이에 90%나 폭등했던 나스닥 지수는 3월10일부터 5월23일 사이 37%나 급락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나스닥 지수의 200일 이동평균선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만약 전문가들의 분석이 옳다면 지금이 주식 매수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종목을 선택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배런스와 팩트 셋 리서치는 나스닥이 폭등할 때, 지수상승률 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던 종목들을 조사해 보았다. 총 3200개 가량의 나스닥 등록 회사들 중에서 3분의1 가량인 1046개의 회사들이 지수상승률을 상회했으며 이중 50개 회사는 10배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이중에서 나스닥 지수가 폭락했던 기간 중에 지수 하락률보다 낮은 하락률을 기록한 회사들을 다시 분류했는데 약 285개의 회사가 선정됐다. 여기서 다시 시가총액이 3억5000만 달러 이상인 회사를 골라 그중 지난달 23일부터 이번달 12일까지 지수 상승률을 상회하는 것들을 조사해 보았는데 59개의 회사가 이 같은 조건을 만족시켰다. 대부분이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였으며 이중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회사들을 골라 보면 다음과 같다. 지수 상승률 대비 주가 상승률(%) -------------------------------------- 회사명 99/10/15 3/10 5/23 ~ 00/3/10 ~5/23 ~6/12 -------------------------------------- 알카텔 12.9 24.8 15.1 알테라 13.4 27.0 16.4 아모커 Tec. 58.6 19.1 6.6 어플라이드 30.8 18.8 6.4 포레스터리서치 42.7 43.7 7.4 오라클 96.3 22.4 8.0 SDL 145.9 27.2 29.2 선 10.1 21.7 5.6 실링스 32.5 17.0 17.5 ------------------------------------- *어플라이드는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선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
2000.06.19 I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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