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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금리인하 기대 선그었지만…경기하강 우려한 한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금리인하 기대 선그었지만…경기하강 우려한 한은 -당정 간호법 중재안에 자리 박찬 간호협회장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00일 치즈 특산물로 3억 모은 임실 -정의선 “전기차에 24조 투자”…尹 “아낌없이 지원” -[사설]사실상 마침표 찍은 긴축, 금리 인하에는 신중해야 -[사설]가짜뉴스·루머·의혹에 휘둘린 정치권…중독 아닌가 △종합 -한미회담 코앞인데…다시 꼬이는 한일관계 -제조서 유통까지 이익 500배 마약 밀매, 수익에 중독 되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00일 -손흥민·이대호 유명인 앞세워 홍보…벌초·요트체험 이색 답례품도 -법인은 안돼, 개인만 가능…고향이라도 주소지는 안돼 -K팝 스타 제이홉부터 맛집 프랜차이즈 회장까지 기부 행렬 △간호법 중재안 난항 -간호협회 “수용불가” 민주당 “원안대로”…양곡법 전철 밟나 -간호사 인력난에…‘간호학과 학사편입 확대’ 5년 더 -전기요금 인상 막힌 한전, 부·차장도 성과급 반남 검토△기준금리 3.5% 동결 -‘물가’만 55번 언급한 이창용, 금리인하 없다는데…시장선 “8월 내릴 것” -CD금리, 두 달 만에 또 기준금리 밑돌아 -5억 영끌족 月이자부담 138만→89만원으로 줄었다 △종합 -1분기 수출부진 우려 반영…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4회 연속 하향 -비상대응체계 구축해 수출 회복 총력…해외 마케팅 예산 70% 상반기 집행 -세제지원·인력양성·규제해소…‘미래차 전환 종합대책’에 담는다-실업급여 받는 최소 가입기간 늘릴 듯 △정치 -떨고 있는 현역 vs 도전하는 신인…여의도는 벌써 ‘공천전쟁’ 후끈 -“한일정상회담, 잃은 것만 많아” 이재명, 尹 외교정책 정면비판 -96.5% ‘찬성’…대통령실, ‘KBS수신료’ 전기료와 분리징수로 가닥 -2022년 회계감사서 ‘적정’ 판정받은 향군…부실 회계 오명 벗어 -법사위 법안소위 ‘50억 클럽 특검법’ 野 단독 처리 △경제 -車 질주, 가뭄 속 단비…수출 바닥 찍고 반등할까 -“中 통해 흑자 보는 시대 지나” -“구글플레이에만 게임 출시해”…구글 과징금 421억 -‘우리술 수출 지원’ 나선 국세청…백종원 “세제 지원 강화해야” △금융 -김성태 “3년간 中企·소상공인에 200조 지원”-“애플페이 단말기 사면 용지 공짜”…밴 대리점 ‘편법 리베이트’ 논란 -카카오페이 가맹점 모집땐 자비 쓰더니 제로페이엔 “수수료 대라”는 ‘1위 밴사’ △글로벌 -美 기대인플레, 예상 깬 ‘깜짝 반등’…연준 5월 금리 인상 확실시 -中 3월 소비자물가 0.7%↑…더딘 소비회복에 18개월래 최저 -챗GPT, 일본어 서비스 확대 검토 -챗GPT 대항마 ‘중국판 AI챗봇’ 봇물 -中 찾는 브라질 룰라, 14일 시진핑과 정상회담 △산업 -“뭉처야 반도체 1등 가능”…용인서 큰 그림 그리는 삼성·SK하이닉스-페라리 올라탄 삼성디스플레이…차량용 OLED 사업 가속 -트레일블레이저 이어 트랙스 돌풍…한국GM ‘매출 10조 클럽’ 청신호 △ICT -LG유플, 내달부터 월 4만7500원에 95GB 데어터 준다 -누리호 발사 내달 24일 위성 서비스 첫 시작 -PC 결제 비중 확대하는 넥슨의 도전…모바일 결제 중심 생태계 변화 시킬까 -38개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5G 주파수 조속 할당” 촉구 △산업 -신규 고객 모시고, 이탈은 막고…쿠팡 잇츠 와우 회원 10% 할인 -세라젬 불황에도 선전 지난해 매출 역대 최고 -인천공항면세점 입찰,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M&A 귀재’ 김창수 F&F 회장, 뷰티·테니스 사업 확장△증권 -에코프로 실적에 환호한 개미, 경계심 여전한 증권사 -반도체·배터리 파워 다시 뛰는 코스피 -엔솔 없어도 배터리주 본가…LG화학, 분사 전 가격 되찾아△증권 -“2차전지 다음 주자는 나”…헬스케어株 꿈틀 -외국인 지난달 2.1조 던져 6개월 만에 매도세 전환 -채권이 주도한 ETF…만기 은행채·종합채 인기-“하반기 재무공시 강화…투명성 요구 목소리 커질 컷”△부동산 -불확실성은 해소…상승장으로 전환하긴 역부족-삼성물산·현대건설, 업무협약 체결…건설로봇 생태계 구축·R&D 맞손 -LH-주민 ‘광명시흥지구 감정평가 기준’ 갈등 -400㎡ 공원 바로 옆…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완판 예감 △건강 -탄소원자 빛의 속도로 쏴 암세포 파괴…부작용 줄이고 생존율 끌어올려-이 또한 지나가리? 갱년기 버티다간 골병 -힘줘도 쫄쫄쫄…오래 참으면 소변길 막혀요△Book -다시 돌아 아홉 번째 4월 -외국인보호소를 통해 본 경계인의 삶 -책GPT야,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 좀 알려줘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인구감소 해결 위해…단체장에 지역인구 10% 이민비자 발급 권한 줘야” -“전북은 한류 본류…국제학교 형태 ‘K-컬처 아카데미’ 설립 추진” △오피니언 -반도체, 이젠 정치의 영역 -청년의 마을을 움직이는 법-급성장하는 전기차, 파격적 세액공제 이뤄져야 △피플 -심폐소생술로 식당 손님 구한 ‘국대 출신’ 순경들 -韓日 상의, 6년 만에 실무단 회의 열어 -수원시, 오클랜드 꺾고 ‘2025 ITS 아태총회’ 유치 -LG CNS, MS와 챗GPT 등 AI서비스 협력 -최종수 34대 성균관장 취임 -최시원, 한-印尼 수교 50주년 홍보대사 위촉 -축구 선수 박주영 고려대에 1억 쾌척 -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에 이진무 교수 선출 -아프리카TV, 횡성군 스포츠 활성화 MOU△사회 -초속 30m ‘태풍급 강풍’에 강릉산불 확산…축구장 530배 불탔다 -서울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한다 -민식이법 적용되면 최대 15년 고려요소 많아 刑절반 줄수도 -올해 초등학교 145곳 ‘신입생 0명’…지방소멸 가속 -‘가상자산 상장 대가 뒷돈’ 코인원 직원, 브로커 4명 구속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중대재해법 1호 판결 '원청대표 유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중대재해법 1호 판결 ‘원청대표 유죄’-엑스포 실사단 “부산, 모든 것 갖췄다”-국부펀드 KIC, 국내기업 투자 길 열렸다-실손·車보험 비교 네카오서 한눈에-[사설]학원가까지 침투한 마약, 이래도 수사에 시비거나-[사설]표심 노린 기본대출, 망국적 세금 뿌리기 또 할 건가△종합-전동화 뚝심…정의선 ‘미래차 전략’ 통했다-대충 말해도 원하는 옷 척척 추천 ‘GPT 패션’ 적용 분야 무궁무진△중대재해법 첫 판결 파장-선처 구하고 유족과 합의해도 처벌…경영책임자 범위 논란 불붙을 듯-고용부 “처벌요건 명확화 등 상반기 개선안 마련”-성남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에 ‘중대시민재해’ 첫 적용되나△뜨거웠던 연초 M&A 시장-투자 꺼리던 상장사 인수도 후끈…1분기 18조, 지난해 전체 70% 육박-‘조단위 빅딜’, 올들어 벌써 6건 자금 넉넉한 투자자들 공격 베팅△2차전지 테마주 열풍 긴급진단-바이오도 철강재社 ‘배터리’ 간판…만성적자 기업 주가 띄우기 의혹-동전주가 대다수…섣부른 빚투 땐 손실만 커져-자본력 점검이 최우선…업력 따져 전문성 유무도 확인을 △종합-엑스포 실사단 “부산 같은 열정 처음”…“기후 변화 대응 보완” 주문도-北도발 대응 머리 맞댄 한·미·일 “자금줄 차단” 한목소리-특별한 이유 없이…장난으로 학폭 10건 중 7건 ‘언어폭력’-日 오염수 관리 신뢰한다는 IAEA…정부 “빈틈없이 안전 관리”△정치-다급한 김기현…옐로카드에 의원축소 카드 꺼내-“극단적 팬덤 정치는 곧 폭민 정치 韓위기…와각지쟁 당장 멈춰야”-총선 앞두고…거대 양당에 경고장 날린 ‘4·5 재보선’-“日 호응 기대했다면 자기함정 빠진 것”△경제-수확기 쌀값 20만원 유지…농업직불금 2배로-‘상저하고’ 경기 대응…올해 13조 민자사업 발굴-공공기관장 평균 연봉 1.8억…정규직은 6922만원-연 9000% 이자…세금 안낸 대부업자△금융-소비자 편의 증진 기대 vs 보험료 결국 비싸질 것-메리츠화재, 실적도 보수도 ‘역대급’-소통 강화 나선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고객의 소리 경청”-금감원 ‘금융사 가진 빅테크, 금융그룹처럼 규제’ TF 꾸려 논의△글로벌-美 “대만에 무기 제공 속도낼 것”…中 “강력한 조치 취할 것” 반발-시진핑-마크롱 “우크라전·무역 등서 적극 소통·협력” 강조-美 고용시장 열기 식자 침체공포…연준 ‘금리인상 속도 조절’ 고심-세계 2위 시장 ‘정조준’…애플, 인도 1호점 연다△산업-中 리오프닝 효과에 뛰는 스판덱스값…효성티앤씨, 흑자 전환 코앞-최재원 “SK온, 해외서도 깜짝 놀랄 정도로 성장”-허태수 “스타트업은 미래성장 동반자”-‘Z세대 고객경험’ 찾기 나선 LG전자△산업-“카카오식 M&A, 재벌들 문어발 확장과 달라”-OTT업계 “제작비·해외진출 지원 절실”-‘토종 AI스타트업’ 리벨리온, 퀄컴·엔비디아 넘었다-유한양행, 바이오 기업 ‘프로젠’ 최대주주 지분 투자계약△소비자생활-위메프 품은 큐텐, 업계 4위로…이커머스 돌풍 불까-무신사, 日에 팝업스토어…100조원 패션시장 공략-착한 가격에 고품질…고물가 시대 ‘홈플러스 PB상품’ 인기-“혜자 도시락 350원”△증권-상승이냐 하락이냐…증시 4월 대전 열린다-가시지 않는 뱅크데믹 여파…은행주 부진 탈출은 언제-“금리 고속인상 가능성 낮아져…채권ETF 투자는 경기침체·은행위기 피난처”-기업 우회상장 방식 각광에도 투자자 무관심에 스팩상장주 ‘뚝뚝’-나스닥 입성해 세계 한류 이끌 것△부동산-‘부동산 스타강사’ 믿고 덜컷 샀다가…집값 상투 잡은 투자자 ‘눈물’-원희룡 “시멘트 수급 안정화 위해 협의체 구성”-‘文 정부 인국공 직고용’ 후유증 현살화…보안인력 뽑고 싶어도 못 뽑는다-이자 부담 적은 ‘소액 경매’ 인기△정하윤의 아트차이나 -“정치·종교·경제 위한 들러리 거부”…예술을 위한 예술, 뭐 문제라도 있습니까△MICE-10兆 투입 인공섬에 오픈 카지노…세계 관광·마이스 시장 패권 노리는 日-“제조업 기반 산업관광 활성화…‘한국의 시애틀’ 만들겠다”-세계 2만여종 의약·화장품의 모든 것-마이스 브리프-이달의 주요 행사△여행-천 번 이상 지고 핀 봄…선비의 호연지기 품다-영주한우·떡볶이 맛보고 즐기고△스포츠-마스터스 흥행 성적은 ‘A+’-비오고 기운 뚝…심술궂은 오거스타 날씨가 변수-‘루키’ 김민별·황유민·김서윤 신인상 주인공은 ‘나야 나’-홀로 남은 정몽규, 자신에게 칼 겨눌 수 있을까△오피니언-누가 혁신을 죽이나-근로시간, 통제 아닌 감독이 답이다-동나는 소액생계비대출, 국회가 나서라△피플-자폐로 귀 막고 지냈던 아이…“음악은 제 전부예요”-SK, 창업주·선대회장 어록집 발간-남성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만드는 것”-한국인 발병률 높은 ‘산발성 파킨슨병’ 유발 유전자 최초 발견-안도 다다오, LG아트센터 완공 후 첫 방문…“상상이상 건물”-현미 장례 대한가수협회장…5일장으로 11일 발인 -장제원 대교협 신임회장 취임 “소규모 지방대 지원 촉구할 것”-대전예술의전당 관장에 김덕규 중부대 교수-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골목길 인파 몰리자 기동·특공대 투입해 통제·구조…압사 되풀이 막는다-“한 아이도 포기 않는…울산교육이 공교육 표준 될 것”-‘사건번호 새나갈라’…검찰도 챗GPT 주의보-法 “입학취소 정당”…조민 의사면허 취소되나-변호사 불출석에 ‘학폭 재판 패소’ 일파만파…변협 “권경애 조사위 준비중”
- 날씬한 군것질 인기...CU, 저당·고단백 건강 스낵 라인업 확대
- 편의점 CU는 건강 스낵 시리즈인 '겟밸런스드(Get balanced)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BGF리테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편의점 CU는 건강 스낵 시리즈인 ‘겟밸런스드(Get balanced)’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겟밸런스드는 간식을 고를 때에도 영양성분과 주원료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데 맞춰 기획한 상품이다. 당류는 낮추고 단백질 함량을 늘린 기능성 강조 라인과 두부, 병아리콩 등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원물 강조 라인으로 출시된다.해당 상품들은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프로틴 칩 2종은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50만개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출시 첫 달보다 2.7배나 더 판매됐다.이에 CU는 감자, 두부, 병아리콩 등을 활용해 만든 건강 스낵 4종을 선보인다. 베이크드 감자칩 트러플, 페퍼솔트 2종은 감자 분말로 만든 반죽을 오븐에 구워낸 상품으로, 밀가루 함량이 전체의 0.1% 미만이며 설탕 대신 올리고당과 프락토올리고당을 활용했다. 야채두부칩은 두부에 당근, 피망, 대파 등 각종 야채를 첨가한 상품으로 한 봉지(100g)당 단백질이 7g 들어있다. 이는 동일 용량의 일반 과자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병아리콩칩은 대중적이고 익숙한 맛인 알리오올리오맛 시즈닝으로 맛을 낸 상품으로, 한 봉지(60g)에 단백질이 6g 함유됐다.CU는 건강 스낵 수요가 확인된 만큼 이번에 출시된 상품을 포함해 연내 겟밸런스드 라인업을 총 1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프로틴바, 프로틴 분말, 프로틴 음료 등 고단백 상품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CU에서 판매된 고단백 상품들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0년 168.2%, 2021년 129.1%, 2022년 106.2%로, 매년 두 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고단백 상품의 인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고단백 상품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9%를 기록하고 있으며, 프로틴바, 분말, 음료 등 고단백 상품 종류 역시 2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00종 이상으로 확대됐다.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고니 MD는 “건강 스낵 시리즈에 대한 고객 반응이 긍정적인 것을 고려해 보다 익숙한 식재료를 활용한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차별화 스낵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한 연구,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원유 감산 쇼크…다시 켜진 인플레 경고등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원유 감산 쇼크…다시 켜진 인플레 경고등-행동주의 완패?…“주주 대하는 기업 인식 달라졌다”-“기준금리 인하 없이는 공매도 전면재개 없다”-잘 달린 완성차 5개사…판매량 20%↑-[사설]거부권 행사 부른 양곡법 개정안…입법 폭주 더 없어야-[사설]특정품목·지역에 쏠린 한국 수출, 다변화 외에 길 없다△종합-세상에 내민 가장 친밀한 언어…‘은혜로운 포옹’ 어때요-“中내수시장 주목 투자황금창 열려”△영향력 키우는 행동주의 펀드-표 대결선 대부분 졌지만…경영진 자발적 수용, 소수주주 결집 성과-단기 주가 치중말고 수준 높은 지배구조 개선 요구해야-“온라인 주총 의무화, 3%룰 변화…원활한 주주권 행사 위해 필요”△종합-은행 위기에도 금리 2번 더 올릴 것…美 1%대 성장 머무를 듯-부품난 해소, 신차 효과, 수출 훈풍…완성車 3월 장사 잘했다-與野 비협조에 9개월간 발묶인 대통령 소속 위원회 통·폐합-이복한 금감원장 ‘공매도 발언’ 속도 조절…왜?△종합-자영업자 대출 1020조 ‘역대 최대’…10명 중 6명은 세곳 이상서 빚내-“고금리 부담”…가계대출 한달새 4.7조 ‘뚝’-‘8000억 상생금융 보따리’ 푼 은행들△정치-野 작심한 듯…한동훈 ‘검수원복’ 집중포화-섬에 물 보내기, 中企 애로사항 청취 與 민생특위 ‘현장행보’ 본격 드라이브-尹 “4·3 희생자 명예회복에 최선”…불참 공방도-尹, 오늘 양곡법에 ‘1호 거부권’ 행사 유력 민주당 ‘삭발투쟁’ 나서며 정부·여당 압박△경제-기업·소비 모두 반등…심리지수 바닥 찍었나-脫 마스크에…여행은 쑥, 배달은 뚝-매출 급등에도…발전공기업 5곳 영업익 ‘찔끔’↑-공정위, 온플법 정비 시사…EU 대신 독일 방식 따를 듯△금융-중산층 서울 근로자, 소득의 51% 주담대 빚 갚는데 쓴다-자동차보험 영업익 20%↑…보험료 조정되나-DGB금융 “회장도 경영승계 프로그램 통해 뽑을 것”△Global-“유가, 연말 100달러까지 오를 것”…치솟는 물가에 기름 붓나-트럼프 오늘 법원 출석후 공개 연설…지지층 결집 노린다-日 기업심리 2년 만에 최저…“BOJ, 금융정책 정상화 어려울 듯”-“경제 바로잡자”…핀란드 총선, 우파 야당 승리-스위스 검찰, UBS·CS 인수 위법성 시사△산업-EU 파도 넘었는데 韓공정위 암초…속타는 한화·대우조선해양-대한상의 서포터, 현대차 로봇…실사단 마음 사로잡았다-LS전선 ‘LS머트리얼즈’ 상장 추진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사 육성-금호석화 ‘전략적 민첩성’으로 퀀텀점프△산업-“모태펀드, 벤처 성장 일등공신…예산 年 1조로 복구해야”-카카오 “AI 활용 이모티콘 저작권 고민…입점 제한”-KT·LG유플 ‘청년 데이터 확대’ 준비 서두르는 까닭-0.6초면 얼굴인식 완료 에스원, 리더기 기술개선△제약·바이오-플랫폼 확보 못한 이중항체·마이크로바이옴 주목-K바이오 ‘메기’로 나선 서정진 회장-아리바이오 치매치료제, FDA승인 약물보다 효과 탁월△증권-2500 고지 코앞인데…다가오는 실적 먹구름-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변경 앞두고…예상 종목 대차잔액 껑충-‘작아도 쏠쏠’한 IPO 시장 4월에도 중소형주 달릴까△증권-일등석 타고 해외투자 여행 “애플 맥주 사볼까”-혁신성장펀드 지킨 성장금융 ‘안도의 한숨’-현대차증권, 근무 형태 다양화…“2시간 연차도 OK”-인천 남청라 복합물류단지 980억 PF 대출 만기 연장△부동산-“수익률 600% 보장”…깡통전세만 늘어날라-1·3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 17%↑…강남 3구 주도-경쟁률 격차 2배…임대아파트도 ‘수도권 쏠림’ 심화-‘복덕방 기자들’과 임장 어떠세요△문화-연기력 탄탄해진 아빠 후보들 ‘맘마미아’ 더 흥미진진해졌네-“결코 쓰러지지 않는 집, 현대인과 꼭 닮았죠”-EMK ‘뮤지컬 시스터 액트’ 영어 공연권 확보…글로벌 투어 나선다△스포츠-311억 상금전쟁…박민지 “세가지 대기록 잡는다”-마스터스 ‘오픈런’ 시작됐다…기념품 1000억원 팔릴 듯-김효주, LA오픈 공동 3위로 톱10 행진-가족 함께하는 ‘파3 이벤트’ 임성재, 아내와 실력 뽐낸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정부 임기 내 납품단가연동제 정착…원-하청 ‘수평관계’ 만들 것△피플-남명렬 “‘현재의 나’에 주목하면…존재 자체로 ‘행복’ 느끼게 될 것”-“화폭 속에서 암과 싸울 용기 얻어요”-HL그룹, 제이제이한라 대표이사 사장에 이철영 부사장-“韓 경제·안보 위한 대체 불가능한 한화 만들자”-포니정재단, 올해 혁신상에 박항서 전 감독 선정-토스증권, 대표이사에 김승연-지질자원연 ‘지구사랑 미술대회’ 개최△오피니언-한국판 인태전략 어디까지 왔나-‘천원의 아침밥’ 열풍…지방대엔 그림의 떡-자기반성 없는 제주도의 울분-[e갤러리]카를로스 블랑코 아르테로 ‘주정뱅이’△전국-이상기후로 인한 대형산불, 도심 한복판까지 덮쳐…안전지대 없다-오산 ‘세교1 터미널부지’ 청사진 올해중 공개하나-인천 연수구 ‘송도소각장 증설’ 반대…뾰족한 대책없는 市△사회-文 뒤집은 尹…4대강 보 16개 ‘물그릇’ 활용, 가뭄 해결한다-다음 수사대상은 권순일…굴비처럼 엮인 ‘재판 거래’ 드러나나-강남 납치·살해범 3인조 증거인멸·도주우려 구속-서울시, 5급 이상 공무원에 최대 1735만원 인센티브-고시생 아니지만 고시식당行…“한 끼 4000원, 월 식권 끊었다”
- 두산로보틱스 IPO 추진에…프랙시스·한투파 '흐뭇'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국내 협동로봇 1위 기업인 두산로보틱스가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하면서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에 나섰던 PEF(사모펀드) 운용사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로봇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만큼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돼 높은 회수 실적이 기대되고 있어서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IPO(기업공개) 절차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 외국계 크레디트스위스(CS)도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두산로보틱스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달 말 진행될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다듬는 등 IPO 제반 작업에 착수한다. 또 올 1분기 실적을 토대로 지정감사를 받고, 4분기 공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두산로보틱스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최소 조 단위가 예상된다. 두산로보틱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450억원 수준으로, 이는 현재 시가총액 1조7000억원인 레인보우로보틱스 매출액의 약 3배다.프랙시스캐피탈과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021년 말 두산로보틱스에 각각 300억원, 100억원을 베팅한 바 있다. 이들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두산로보틱스의 보통주 신주 44만1998주를 주당 9만498원에 인수했다.당시 책정된 기업가치는 4000억원으로, 기존에 모회사 두산을 상대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던 것과 달리 처음으로 외부주주를 받아들이며 투자를 유치해 주목받았다. 현재 최대주주는 두산(90.91%)이며, 남은 지분(9.09%)을 두 PEF 운용사가 나눠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프랙시스캐피탈은 프리IPO 당시 세 번째 블라인드펀드인 프랙시스밸류크리에이션펀드 2호에서 300억원 전액을 충당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 2020년 2월 4905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펀드의 자금을 대부분 소진한 만큼, 새로운 블라인드펀드 조성에도 두산로보틱스의 회수 성과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역시 PE본부 주도 하에 두산로보틱스에 100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윤준식 프랙시스 대표는 두산로보틱스 이사회에 기타비상무이사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 대표는 2013년 라민상, 이관훈 대표와 프랙시스를 공동 창업한 인물이다.두산그룹 뿐 아니라 삼성·LG 등 국내 대기업 다수가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의 성장성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랙시스캐피탈과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높은 회수 성과가 기대되는 이유다.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협동로봇 글로벌 M/S(시장점유율) 톱4 업체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두산 로보틱스의 22년 매출은 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반면 글로벌 절대적 1위 업체엔 유니버셜 로봇의 매출이 7% 성장에 그쳤고 기타 2~4위 업체들의 성장도 상당히 부진하였기 때문에 협동 로봇 내 글로벌 M/S는 기존 5위에서 3~4위로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기본으로 돌아가겠다"…LG유플, 올해 보안투자 3배 늘린다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그간 발생한 고객정보유출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고객 관점에서 기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올해 정보보안 예산도 현행대비 3배 수준인 1000억원으로 확대하겠습니다.”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가 16일 머리를 숙였다. 지난달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공격에 따른 인터넷망 접속 장애에 대한 대국민사과다.황 대표는 “이번 사고는 보안 체계가 통신 산업의 근본이라는 점에 집중하지 못한 결과”라며 “뼈를 깎는 성찰로 고객에게 더 깊은 신뢰를 주는 보안과 품질에 가장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LG유플 전고객 정보 유출 가능성도 상정해 대응”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개인정보 유출 경로와 시점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 LG유플러스는 정보 유출 규모가 현재까지 밝혀진 29만명이 아닌, 209만명 LG유플러스 고객 전원일 가능성까지 보고 있다. 디도스 공격의 경우엔 지금도 이어지고 있지만, 서비스 자체는 정상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기존 디도스 공격의 경우 대용량 트래픽을 활용한 가입자 공격인 반면, 이번 공격은 장비간 연결 시도를 활용해 통신망 장비를 공격한 사례였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장비에 자기 쪽 트래픽이 아닌 경우에는 접속 불가능하도록 차단했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고객 전원에 대한 유심 교체를 무상으로 진행하고, 현재 유료 부가 서비스인 ‘U+스팸전화알림’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이어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인터넷·IPTV 가입자 대상 피해보상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더불어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NGO) 등과 함께 피해지원협의체를 구성해 고객별 유형을 고려한 ‘종합 피해지원안’도 마련한다.그래픽=문승용 기자◇“정보보호투자액 업계 최고 수준으로 늘릴 것”황 대표는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이 보안·네트워크 분야에 대한 투자 부족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이에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적었던 정보보호투자액(291억원, 2021년 12월 기준)을 올해부터 10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현행대비 약 3배 수준이다. 더불어 정보보호부문 전담 인력도 대폭 늘린다.황 대표는 “이번 기회에 대폭 강화해 국내 최고 수준으로 가겠다”며 “조사 결과나 이행과정에서 더 철저히 하기 위해 투자 규모를 늘릴 수도 있다”고 했다. 또한 그간 ICT 조직에 속했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개편, 자신이 직접 보안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더불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대학·대학원, 연구소와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위협 분석·대응체계를 인프라에 적용, 공격자가 내부에 있다는 전제로 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에 기반해 보안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개발과 보안전문성을 갖춘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 인수·합병(M&A)도 시도한다. LG유플러스는 매년 ‘사이버 안전혁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활동들을 공개할 방침이다.황 대표는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 “한국은 투자할 곳 많아…기업 가치 올리려면 뭐든 한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최근 여의도 증권가에서 가장 핫한 인물을 뽑으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에스엠엔터테인먼트(041510)(SM)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 캠페인을 주도했다. 지난해 에스엠 주주총회에서도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으로 올린 곽준호(KCF테크놀러지스 전 최고재무책임자) 감사 선임안이 가결되면서 변화의 서막을 알렸다. 올해 초에는 지난해 12월 비공개주주서한을 통해 얼라인파트너스가 요구한 핵심 사항을 에스엠이 모두 받아들이면서 이 대표는 기타비상무이사 자격으로 에스엠 이사회에 입성한다.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에도 얼라인파트너스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설치를 통해 계열사 간 거래를 견제키로 했다. 이밖에 향후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최소 20%를 주주 환원에 활용한다.1년간 얼라인파트너스가 에스엠을 상대로 부단히 이어온 주주캠페인에 마침표가 찍히는 순간이었다. 지난해 1월27일 5만6000원까지 하락했던 에스엠 주가는 지난달 31일 기준 8만8000원까지 오르면서 상승률 57.14% 를 기록했다. 소액주주의 승리를 이끈 이 대표는 주주제안을 통해 한국 주식 저평가(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고, 또 해소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얼라인파트너스 본사에서 이 대표를 만났다.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가 직원들과 투자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얼라인파트너스]2021년 9월 창업했는데 1년 만에 시장의 이슈메이커가 됐다. 특히 에스엠에 대한 투자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에스엠을 처음 타겟으로 정한 이유가 궁금하다.우선 케이팝(K POP) 산업이 잘 될 것이라고 봤다. 특히 BTS(방탄소년단)이 잘 되고 있는데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른 데도 더 잘 될 수 있는 환경이다. BTS를 좋아하면 또 서로 연관검색어로 다른 가수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하다보니 관련해서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투자 대상을 찾다보니 가장 싼 주식이 에스엠이었다. 멀티플이 너무 쌌다.가격 뿐 아니라 특정 한 그룹에 의존하고 있지 않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엔시티(NCT)만 해도 그룹이 많고 멤버도 많다. 예전처럼 그룹 내에서 사고가 나더라도 어느 정도 방어가 되는 부분이 있다. 그런 점이 투자자 입장에서 좋다고 봤다. 어릴 때부터 에스엠 팬이기도 했다. 가격 매력도도 그렇지만 매출이 늘어나고 이익도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였다.제일 처음만하더라도 에스엠의 반응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예상했던 반응이었다. 그래도 일부러 주주서한을 보내고 계획대로 행동했다. 당시 인수합병(M&A) 이슈도 있고 해서 답변할 수 없다는 식의 반응이었다.시간이 지나면서 에스엠이 결국 받아들이게 된 계기가 있을까.정말 열심히 전국을 뛰어다녔다. 당연히 (에스엠 측이) 주주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감사 선임 주주제안은 주주총회에서 싸우기 위한 명분이었고, 그걸 명분으로 주총에서 싸워서 이긴 것이다. 전자위임을 유용하게 활용하기도 했다. (지난해 주총 당시 얼라인파트너스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은 0.91%에 불과했다. 하지만 얼라인 측은 다른 주주들로부터 발행주식수의 약 30%에 달하는 의결권을 위임받았다.)에스엠 다음으로는 국내 7대 은행지주를 저격했다. 은행들에 과대 대출 늘리기 자제, 순이익 50% 이상 배당을 주장하고 나섰는데 다음으로 은행지주를 목표로 한 이유가 있나.가장 단순하게는 얼라인이 은행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은행주가 너무 싸다. 주가순이익비율(PBR) 0.3이고 주가수익비율(PER)이 3배다. 이런 섹터가 우리나라에 없다.은행주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 아닌가.주가가 싸서 그렇다. 배당이 많은게 아니다. 우리나라 은행들이 이익의 25%밖에 배당을 하지 않는다. 이익 대비 얼마만큼 배당하는지가 중요하다. 지금 배당 수익률이 높다고 나오는 것은 주가가 싸서 그런 것이다. 착시 효과다.배당을 늘리면 주주들만 좋은 것 아닌가. 그렇지 않다. 결국 모두에게 좋은 것이다. 해외 은행들은 이익의 65%를 배당하는데 우리나라는 25%밖에 하지 않고 있다. PBR은 0.3배밖에 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위기가 왔을 때 자본 조달이 되지 않는다. 주식 발행을 할 수가 없다. 그럼 위기에서 그냥 당하는 수밖에 없다. 결국 정부에서 세금을 투입해야한다. 반면 해외 은행들은 PBR이 평균 1.3배다. 이러면 주식 발행을 통해 자본 조달을 할 수 있다.두 번째는 은행의 건전성에 있어서 자본 비율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은행들의 자본 비율은 충분하다고 본다. KB, 신한, 하나 등은 13%에 가까운데 해외 은행 평균은 11.9% 저도로 우리나라가 더 높다. 자본비율은 12% 정도면 충분하다. 자본이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자본비율은 충분하고 배당을 하지 않으면 결국 이걸 대출에 활용하게 된다.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최근 5년 동안 1년에 평균 3%씩 성장했는데 우리나라 은행 대출은 1년에 연평균 9%씩 늘었다. 그 결과 부채 비율이 높아졌다. 경제가 불안해지는 것이다.그런데 은행이 배당을 정상적으로 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대출 여력이 줄어든다. 대출 성장률이 GDP 성장률 수준으로 내려가게 된다. 결국 국가 전체적으로도 과도한 부채 비율 문제가 완화될 수 있다. 주주들은 주가가 올라서 좋고, 은행은 주식시장에서 자본을 쉽게 조달할 수 있게 되고, 국가 부채 문제도 완화되고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최근 금융당국이 은행에 충당금 적립 요구 장치 마련한다고 하면서 배당 확대 차질 생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전혀 관계가 없다. 얼라인이 이야기 하는 부분은 앞으로 버는 돈에 대해서 일정 비율을 배당 및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하라는 것이고 특별대손준비금은 기존 대차대조표에 있는 이익 잉여금 중에 일부를 대손준비금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익 잉여금이 배당 가능 이익이다. 얼라인의 주장도 기존에 있던 원래 배당 가능 이익을 쓰라는 얘기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금융당국이 말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최근 행동주의펀드의 움직임에 주주들도 화답하는 분위기다. 과거엔 기업사냥꾼이란 이미지가 강했는데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도 달라졌다고 보나. 투자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다들 잘 몰랐고 묻지마 투자가 성행했다. 과거 행동주의펀드들도 지금과 방식이 다를 수는 있어도 이상한 주장을 하진 않았다. 당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반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등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고 본다. 그런데 이해도가 떨어지다보니 기업사냥꾼 이런 말도 나온 것 같다. ‘먹튀’ 라는 말도 사실 투자해서 돈 벌면 팔고 나가는게 맞지 않나. 그걸 안하려면 아예 투자를 하면 안된다. 투자자들이 요즘은 워낙 공부도 많이 하고 똑똑해지다보니 주주행동주의 흐름을 더 이상은 막을 수 없게 된 것 같다.얼라인 외에도 플래쉬라이트, 안다자산운용 등이 최근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부 기업의 경영권을 두고 여러 운용사들이 경쟁하는 구도도 생기고 있는데 경쟁에 따른 부담은 없나. 전혀 없다. 혼자만 행동주의를 한다고 하면 오히려 두드려 맞을 텐데 다 같이 하니까 힘이 생긴다고 본다. 모든 운용사들이 주주행동주의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탁자 책임에 의해서 자기가 투자한 지분의 기업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하기 때문이다.다른 주주행동주의펀드와 무엇이 달랐길래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보는지 궁금하다.얼라인은 주주서한 보내고 끝이 아니다. 실제로 소송도 하고 주총에서 표 대결도 한다. 회계 장부와 이사회 회의록을 검토하면서 서한 보내고 소송도 하고 이사회에 직접 참여도 하려 한다. 이력을 보면 골드만삭스, KKR 서울사무소 등 소위 잘 나가는 증권맨이었는데 굳이 스스로 회사를 차린 이유가 있는지.내가 원하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게 가장 컸다. 잘 됐을 때 보상도 크고, 내 선택이 맞았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보람도 있다. 항상 스스로를 믿고 있었다. 우리나라 상장 주식이 너무 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부분을 내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지켜보고 있었다.그런데 코로나19가 터지고 개미들이 갑자기 주식시장에 엄청 많이 들어오면서 그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주 권리가 중요하고 우리나라가 비정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런 인식이 확산하는 것을 보면서 ‘이 분야에서 내가 확고하게 제대로 된 선두 주자로 나갈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얼라인을 설립하게 됐다.결국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행동주의를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인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과 해소 방안은 뭐라고 보나.법적으로 재산권 보호가 안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내가 어떤 회사 주식 10%를 가지고 있으면 그 회사에 관련된 모든 이익의 10%를 내가 받아야하지 않나. 그리고 회사 이사들은 주주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일을 해야한다. 그런데 국내 상장 주식은 대부분 그렇지가 않다. 지금은 지분 20%를 가진 대주주가 회사 이익을 거의 다 독점한다. 재산권 보호가 되지 않으면 다른 주주들을 신경 쓰지 않으니 주식 가치가 싸질 수밖에 없다. 내가 주식을 가지고 있어도 그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나라는 그렇지 않다. 그래도 우리나라도 점점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 주주의 권리를 싸워서 찾아야 한다. 쉽지 않은 싸움이다. 스스로 나서서 쉽지 않은 길을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처음부터 행동주의를 하겠다고 나온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저평가 된 회사를 많이 사서 장기 투자한다는게 얼라인의 전략이다. 그러면서 기업 가치를 올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뭐든지 한다는 전략을 세우다보니 행동주의 펀드가 된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행동주의가 가장 좋은 투자 전략이라고 본다. 내가 땀 흘려서 하는 것만큼 주식 가치가 오르고 실제 회사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닌가. 결국 기업도 좋아지고 사회도 좋아지고 우리도 보상을 받는다. 과정이 힘들기는 해도 잘만 하면 충분히 가능한 투자다.에스엠과 금융지주 다음 목표가 있나.딱히 정해진 건 없다. 여러가지 타깃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싸고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는 것을 하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장기투자가 원칙이다보니 오랫동안 경기 사이클 등에 있어서 흔들리지 않을 만한 회사를 고른다. 또 어려운 사업 모델이나 복잡한 비즈니스는 고르지 않는다. 그러면서 싸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유있게 싼 것이다. 그런데 그 이유가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앞으로 계획이 궁금하다.이제 시작이다. 이제 드디어 되는 케이스를 한두 개씩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닌가. 행동주의가 통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런데 잘 준비해서 하면 된다. 그리고 이제 된다는 것을 보여줬으니 더 큰 규모로 자금을 모아서 더 큰 스케일로 제대로 계속 하고 싶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할게 너무 많다. 미국에서도 아직도 행동주의펀드가 있다. 우리나라도 10년, 20년 뒤 상황은 지금과 다르겠지만 그때 상황에 맞춰서 계속 할 것이 있을 것 같다. 투자한 회사 기업 가치가 최대화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하려한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결되면 할 일이 없어지지 않을까.
- 유아인, 프로포폴→대마 수사로 확대?…차기작 관계자들 "예의주시"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는 유아인의 경찰 조사가 대마 흡연 혐의 조사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넷플릭스 등 공개를 앞두고 있던 유아인의 차기작 관계자들은 입장 표명을 아낀 채 상황을 주시 중이다. 유아인의 차기작인 영화 ‘승부’,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를 맡은 넷플릭스 측은 10일 오후 이데일리에 “관련 기사를 접한 뒤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유아인의 또다른 차기작 영화 ‘하이파이브’의 배급사인 NEW 관계자 역시 이데일리에 “기사로 상황을 접했고,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를 앞둔 유아인의 차기작은 총 세 편이다. 넷플릭스에서는 영화 ‘승부’와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공개를 예정하고 있었다. ‘승부’는 당초 올해 2분기 중 공개가 유력했으며, ‘종말의 바보’는 촬영을 마친 뒤 후반 작업을 거치는 중이었다. ‘하이파이브’도 촬영을 마친 뒤 후반 작업 중으로, 추후 개봉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2’ 역시 지난 시즌1에 나왔던 유아인의 출연을 논의하고 6월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었으나 이번 혐의 수사로 난항에 부딪히게 됐다.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대마 흡연 의혹으로 이어진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세 작품이 연기를 넘어 공개 자체가 불투명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유아인의 소속사 UAA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지난 8일 오후 공식입장을 냈던 것처럼, 유아인 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최근 한 차례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 이외에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며 “이후 유아인 씨가 경찰에 더 불려 나가 조사를 받은 적도 없고, 첫 소환조사 이후 경찰 측으로부터 추가적으로 전해 들은 사항역시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혐의가 추가됐다느니, 추가 의혹이 있다느니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한다. 대마 양성 반응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공식입장처럼 경찰의 부름이 있으면 적극 조사에 임하고 풀어야 할 의혹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소명하겠다. 그 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한국일보는 유아인이 국과수 마약류 감정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이 유아인의 대마 사용 혐의를 추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도 덧붙였다. 프로포폴 반응은 음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사라져 소변 검사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경찰 측은 해당 보도와 관련 이를 확인해준 사실이 없으며, 사실 여부 역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해당 보도는 경찰에서 공식 확인해준 내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사실 여부 역시 확인해드릴 수 없다. 조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며 이를 언급하는 것은 피의사실공표죄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정확한 국과수 감정 결과가 도출되기까지 통상 2주, 최대 한 달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번 양성 반응은 간이 소변 검사 결과일 것으로 추측된다. 대마는 기본적으로 환각성ㆍ중독성이 강한 마리화나(marijuana)와 THC 성분이 0.3% 미만인 헴프(hemp)로 분류하고 있다. 국내법은 두 가지 모두 의료진 처방 없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6일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수사관 등을 보내 지인과 미국 여행에서 귀국한 유아인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진행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아울러 해외 도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출국금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도 확인됐다. 마약범죄수사대는 국과수에 유아인의 체모 약 160가닥을 확보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프로포폴 반응 외 다른 마약류를 투약했을 가능성을 열어둬 다른 마약류 성분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연금개혁 원점 돌린 무책임 정치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다음은 2월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연금개혁 원점 돌린 무책임 정치-JY 네트워크의 힘…日 5G사업 잇단 수주-KT CEO 다시 뽑는다-주담대 사상 첫 감소-[사설]김명수 사법부의 잇단 무리수…국민 시선 두렵지 않나-[사설]육류로 바뀐 한국인 주식…쌀 감산, 이래서 피할 수 없다△종합-“AI로 표절 악용” vs “문제해결력 향상 도움”-바드는 틀리고, 챗GPT는 맞혔다 검색지존 구글의 굴욕…주가 추락△애플페이 상륙 파장-삼성이 키운 페이시장, 애플도 참전…카드사들은 노심초사-온라인결제 강자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도 초긴장-애플페이 결제단말기 개발·보급 맡은 VAN사들 반사이익 기대△종합-재정당국 난색에 ‘중산층 난방비’ 물건너 갈판-“정부·지자체, 무임승차 손실 반반 부담해야”-혁신디자인 건물에 용적률 1.2배 인센티브…“서울 표정 바꿀 것”-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 “中企, 법 준수 어렵다”△국민연금 개혁 원점으로-‘난방비 민심 흉흉한데 보험료까지 올리면’…총선 의식해 개혁 미룬 여야-퇴직연금 3~4% 떼어 국민연금으로? 퇴직연금 없는 지역가입자는 어쩌나△정치-처리 못한 민생현안 수두룩한데…‘이상민 탄핵’에 꽁꽁 얼어붙은 정국-당내 역풍 우려에도…野, 이상민 탄핵 이어 ‘김건희 특검’ 강행-“이번 전당대회는 구태와의 전쟁”-이재명 오늘 檢 재출석…대외 활동 최소화-北 열병식에 전술핵운용부대 첫 참여…고체연료 ICBM 추정 신무기도 공개△경제-지역난방 취약계층에 59만원…총 200만가구 혜택-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배출가스 담합’ 과징금 423억-법카로 명품 산 웹툰작가, 가상화폐로 소득 숨긴 유튜버-“경기 둔화 심화”…KDI, 상반기 성장률 전망 1.4→1.1%△금융-주주환원 늘리고 위기 대응…충당금 9兆 투입-3.6조 순익 달성 하나금융 “총주주환원율 50% 목표”-“빚부터 갚자” 올들어 은행권 전세대출 1.8조 줄었다-금감원, 조합장 선거 앞둔 상호금융조합 ‘배당잔치’ 검사△글로벌-연준 매파발언 쏟아내자…연초 증시 랠리도 멈췄다-젤렌스키, 유럽 돌며 전투기 지원 호소…英 “검토할 것”-지진 사망자, 1.7만명 넘어 튀르키예 GDP 6% 피해 예상-‘구원투수’ 아이거의 첫 승부수…디즈니 7조원 구조조정-계정공유 단속 팔걷은 넷플릭스△산업-적자전환 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로 돌파”-JY ‘초격차 세일즈’ 통했다 ‘삼성 5G장비’ 러브콜 쇄도-DB하이텍 ‘팹리스 부문’ 판교에 새 둥지 튼 이유는-수입차 중 전기차 보조금 최대 BMW ‘인프라 전략’ 빛봤다△ICT-“밀실인사로 대표 됐다는 오해 싫다”…실적 자신감 구현모, 공개경쟁 원해-넷마블 적자, 넥슨·엔씨 사상 최대 매출 신작게임 성패에 울고 웃은 게임업계-LG유플 “정보유출 피해 보상 전력, 전 고객에 유료서비스 무료 제공”△소비자생활-마트 제친 편의점…올해 격차 더 벌린다-AI급식사 “볶음멸치 남겼었네요…한 숟가락 덜어 내세요”-영양제가 식품에 ‘쏙’…건강이 ‘쑥’-미세먼지 공습…공기청정기·스타일러·정화식물 잘 팔리네△정하윤의 아트차이나-그 누구도 읽을 수 없다 빼곡한 한자 모조리 ‘가짜’△증권-2차전지로 갈아탄 외국인-‘리스크 낮은 배당주’ 외인 지분율 높네-‘금리 인상 막바지’ 기대감에 날개 단 증권株△증권-주주 눈맞춘 금융사…공격 멈춘 행동주의펀드-올해 첫 코넥스→코스닥 ‘이노진’ ‘이전 상장 흥행참패’ 징크스 깰까-“채권 판매 역량 강화하라” 박정림 특명 통했다-대한상의-회계법인 지정감사제 갈등에…중재안 나온다△부동산-“노후도시 정비 환영…기반시설 대책 수반돼야”-공사 중단 쓰나미?…“옥석 가릴 때”-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출구 과속 적발 3년째 1위-대우건설, 1월 토목사업 수주 1조 돌파-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아르테’ 분양△여행-조선의 마지막 왕 고종 즉위 160년 덕수궁, 무너진 자주독립의 꿈-서울시 77억 투입 마이스 더 키운다△스포츠-‘우등생’ 박민지, ‘인기짱’ 임희정…불황에도 웃었다-“제자 키워보니 부모님 심정 조금은 알겠네요”-‘불편함에 익숙해져라’ 글귀 읽은 이후 평정심 찾은 조재호, 맞수 강동궁 꺾어-자신만만 매킬로이 “내가 세계 최고”-가나 축구대표 아츠, 튀르키예 지진서 구조 뒤 연락두절△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ESG 공시’는 산업 대개혁 신호탄 “정부,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지원해야”-“가상자산 발행·유통에 회계공시 당연…세계 최초 제정 추진”△오피니언-[양승득 칼럼]딴청 피운 대통령, 혼나는 대통령-[기자수첩]檢이 자초한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무죄-[글로벌 View]불확실성의 시대, 세이프 투자법△피플-영화감독 평균 연봉 1800만원, 작가 1000만원…먹고살게 해달라-전지협회장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유진현 케이세웅건설 회장, 가수 김종환과 듀엣곡 발표-중앙대병원 신임 원장에 권정택 교수 임명-현대차 판매우수자 톱10 공개…‘392대’ 대전 김기양 이사 판매왕-15년간 파지 주워 모은 전 재산 4000만원 기부한 홀몸 노인-튀르키예 지진 이재민 돕기 포스코그룹, 100만달러 쾌척-‘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현대해상, 10만달러 성금-저소득 가정 에너지 지원에 GS칼텍스, 100억원 후원△사회-“물을 게 많다” 1차보다 질문지 분량 늘린 檢…이번엔 李 답변 받을까-‘등록금 동결정책 균열’에도…추가 제재 못하는 교육부-헌재, 이상민 탄핵소추의결서 접수-집회신고 10건 중 9건이 ‘유령집회’-‘라임 사태’ 핵심 김봉현, 1심 징역 30년형
- "세계 임플란트 시장서 러브콜… 올해 매출 2배 성장 확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표면처리기 제품은 지난해 말 런칭했는데 현재 전체 계약금의 25%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성이 높습니다. 중국과 일본 등 신규 대형 거래사들과 수주를 논의하고 있고 이미 진출한 미국에서도 1차 판매 후 2차 수주를 논의 중입니다.”임유봉 플라즈맵 대표가 지난 19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제공= 플라즈맵)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지난 19일 이데일리와 만나 올해 매출 2배 성장(약 400억원) 및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는 근거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3~5년 중장기 계약 기반의 수주 잔고 약 3200억원 중 올해 일부(약 270억원 규모)가 매출로 전환되고 신제품도 연달아 출시되면서 급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플라즈맵(405000)은 바이오 플라즈마 기반 의료용 기기를 만드는 기업이다. 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은 제4의 물질이다. 기체에 높은 에너지를 가하면 많은 에너지를 흡수한 전자가 원자로부터 분리되면서 이온과 전자가 뒤섞인 또 다른 물질로 변하는데, 이 물질이 플라즈마다. 높은 전기전도도를 가지며, 전기장과 자기장에 민감하게 반응한다.플라즈맵은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저온 멸균 기술을 활요안 감염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193건의 특허,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해 44개 의료기기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플라즈맵이 판매 중인 제품은 크게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인 ‘스터링크’(STERLINK)와 임플란트 등을 위한 표면 처리기 ‘액티링크’(ACTILINK)가 있다. 먼저 스터링크는 7분만에 멸균 작업을 끝낸다. 기존 시장 제품들이 1시간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초고속’이다. 지난 2021년 11월 FDA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 미국 외 다른 나라 제품 중 FDA 허가를 받은 것은 스터링크가 처음이다. 기존 시장에서 집중하던 대형 병원 시장이 아닌, 중소형 의료시설(의원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멸균기를 상용화해 새로운 수요층을 확보했단 평가다.임 대표는 “세 번 도전 끝에 허가를 받았다. FDA 허가는 단순히 멸균기 제품 하나가 아닌 멸균 솔루션 자체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멸균이 끝난 후 멸균이 잘 됐는지를 확인하는 멸균 지시계, 포장재까지도 인증을 받았다. 여기다 기존 FDA 인증 제품과도 비교하고 안전성 데이터도 더 꼼꼼히 본다”고 말했다. FDA 허가를 받으면서 수주 행진도 본격화됐다. 플라즈맵은 최근 북미와 호주 시장에서 대표 품목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두 달 만에 누적 수주 계약 금액이 1000억원 이상 늘었다. 지난해 9월 기준 2190억원이던 계약 금액은 11월 약 3200억원을 돌파했다. (왼쪽부터) 플라즈맵의 액티링크 리본, 액티링크 크라운 제품.(제공= 플라즈맵)표면처리기인 액티링크는 플라즈마를 활용해 임플란트 유통과정서 발생하는 임플란트 표면의 탄화수소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1분 내로 깨끗한 표면적을 90%까지 끌어 올린다. 회사는 최근 표면처리기 제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액티링크 ‘미니’(mini)에 이어 액티링크 ‘리본’(reborn)이 지난해 출시됐고 올해 3월에는 치과용 보철물의 접착성을 높이기 위한 액티링크 ‘크라운’(crown), 5월에는 액티링크 ‘플러스’(plus) 라는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주요 타깃 시장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IBIS월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임플란트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은 시장 규모는 약 36억 달러(약 4조5000억원)다.임 대표는 “올해는 액티링크 리본 성장세가 가장 돋보일 전망”이라며 “기존 액티링크 제품은 특정 임플란트 회사들에 ODM(제조자 개발 생산) 형태로만 판매했지만 앞으로는 치과 대리점들, 일반 판매 채널을 통해서도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신규 계약들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급증하는 글로벌 수주를 위한 대비책도 마련해뒀다. 플라즈맵은 2021년 전략투자자로 참여한 인탑스(049070)와 플라즈마 표면처리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인탑스는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매출 1조원 대 대형 생산 업체다. 플라즈맵은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계획 중인 액티링크 신제품에 대해서도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인탑스의 생산 캐파(CAPA)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신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며 “생산 시설에 대한 추가 투자를 걱정하지 않고 생산 시간을 줄이면서 할 수 있으니, 직접 생산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비용 측면에서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 OLED에 콘텐츠까지…삼성·LG TV 전선 확대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간 TV 경쟁의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LG전자가 주름잡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 삼성전자가 다양한 OLED TV 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으로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TV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에서도 두 회사의 경쟁이 예고된다. TV 시장 둔화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질 전망인 만큼 TV 시장 공략을 위한 양 사간 기 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이다.전파인증 적합성 평가를 받은 삼성전자 55·66형 OLED TV. (사진=국립전파연구원)◇OLED 시장에 다시 뛰어드는 삼성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OLED TV 55형(모델명 KQ55SC95A)과 65형(모델명 KQ65SC95A)의 전파인증 적합성 평가 적합등록을 마쳤다. 보통 적합성 평가를 받은 제품은 가격, 유통 조율을 남겨둔 출시임박 제품으로 간주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1분기 내에 QD(퀀텀닷)-O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QD-OLED TV 77형 제품을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이 신제품은 삼성전자가 그간 선보인 OLED TV 라인업 중 가장 크다. 삼성전자가 초대형 제품까지 내놓는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는 만큼 OLED TV에 본격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처음 55형 OLED TV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그러나 OLED TV의 번인 현상(화면을 오래 켜 둘 경우 잔상이 남는 현상)이 문제가 돼 시장에서 발을 뺐다. 작년에 55형과 65형 OLED TV로 시장에 조심스레 복귀했으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적극적인 분위기는 딱히 없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OLED TV 시장에 전면 등장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은 비교적 수요가 유지되는 만큼 프리미엄 라인으로 OLED TV를 앞세워 수익성을 확보하려 한다는 것이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TV 출하량은 전년보다 1.3% 증가하는 데 그치지만 그중 OLED TV 출하량은 9% 늘어나며 비교적 견조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LG전자가 공개한 ‘LG 시긔처 올레드 M’. (사진=LG전자)◇OLED TV 아성 지키려는 LG다만 OLED TV 시장은 이미 LG전자가 꽉 잡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를 상용화한 후 시장을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다. 옴디아 조사 결과 작년 상반기 출하량 기준 LG전자의 OLED TV 시장점유율은 62%에 달한다. LG전자 역시 CES 2023에서 OLED 10년의 기술을 집약한 ‘LG 시그니처 올레드M’을 공개했다. 세계 최대 크기인 97형의 무선 OLED TV로, LG전자는 이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1위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1위 자리를 지키려는 LG전자와, 시장 확대를 노리는 삼성전자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 vs LG…소프트웨어로 전선 넓혀두 업체간 벌어지는 TV 전쟁은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로 전선이 넓어지고 있다. 두 회사 모두 TV 콘텐츠 강화에 힘을 싣는 분위기가 감지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와 ‘게이밍 허브’ 등을 주력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나 드라마, 예능, 스포츠 등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 TV를 인터넷에 연결해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무료 콘텐츠에 광고를 붙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파트너 협업을 확대해, 제공하는 VOD를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게이밍 허브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다. 콘솔 게임기 등 별도 기기의 연결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게이밍 허브에서 2500개 이상의 스트리밍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북미 서비스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은 “TV는 최소 7년 이상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한 번 판매하면 신규 매출을 낼 기회가 적은 편”이라며 “TV를 단순히 많이 판매하는 전략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TV에 얹어 서비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LG전자는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운영체제인 웹OS를 앞세워 콘텐츠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LG전자는 광고 기반의 무료 방송 서비스인 LG채널을 비롯해 LG 피트니스, LG 아트랩 등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라마운트와 협력 방침을 발표했는데 파라마운트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료로 보여주는 대신 광고를 함께 제공해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LG전자는 올해 출시되는 LG 스마트 TV 신제품의 전원을 켤 때 방송화면이 아니라 웹OS 홈 화면을 먼저 노출시키기로 했다. OTT,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홈 화면에 띄워 웹OS와 앱 이용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웹OS를 다른 TV 제조사에도 판매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우리 회사에서 가장 큰 전환을 하는 곳은 TV 사업”이라며 “TV 플랫폼, 광고, 콘텐츠에서 굉장한 성장동력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업계 관계자는 “전에는 소비자들이 더 크고 더 화질이 좋은 TV를 찾는 것에 집중했다면 요즘은 고품질은 기본이고 TV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찾는 이용자가 늘었다”며 “이 같은 수요를 공략하면서 하드웨어 판매 외에 광고수익, 앱 탑재 수수료 등 지속적인 매출 창출을 위해 TV 제조 업체들이 소프트웨어 시장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 TV 콘텐츠 ‘게이밍 허브’(왼쪽)와 LG전자의 LG 채널. (사진=각 사)
- 세뱃돈 소비 수요 잡아라…롯데마트,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실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롯데마트는 명절 완구 수요를 잡기 위해 완구 특화 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 다음달 1일까지 1900여 품목의 완구를 최대 50% 할인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에 따르면 너프 브랜드와 쥬라기월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너프 엘리트 2 0 플립 32’와 ‘너프 엘리트 20 플립 16’을 각 3만 9900원, 2만 9900원에, ‘쥬라기월드 미니 플레이 세트’는 1만 3500원에 선보인다. 인기 상품인 ‘레스큐 타요 포크레인 중장비 타워 디럭스 세트’는 토이저러스에서 단독 할인 행사를 진행, 기존 판매가보다 30% 저렴한 6만 9300원에 만나볼 수 있다.‘실바니안 패밀리’도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완구 상품으로 ‘메카드 볼’, ‘미니특공대’, ‘슈퍼윙스’’ 등의 상품을 최대 30%, 대표적인 블록 완구 ‘레고’ 112개 품목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레고 상품은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인기 캐릭터 완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에게 ‘포켓몬 페이스피규어 풀세트’’는 1만원 할인해 5만 7900원에, ‘옥터넛 인기상품 8종’은 최대 40% 할인한다. ‘산리오 피규어 블록 5종’과 ‘산리오 하우스 블록 5’종은 20% 할인해 각 9500원, 2만 2300원에 선보인다. 창작 완구 ‘플레이도 8팩’과 ‘플레이도 싱글캔 도우’’를 ‘1+1’ 행사를 진행하고, ‘살수록 할인’ 행사를 통해 ‘플레이도 시럽 아이스크림 외 4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30%, 3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지난 설날 직후 일주일간 전자게임 매출실적이 전월과 비교해 약 3배 가량 증가한 점을 고려해, ‘닌텐도 스위치 HAD 2종’은 2만원 할인해 34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스위치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를 포함한 인기 타이틀 25종을 최대 15% 할인하며, ‘스위치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각 5천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 디스크 갓오브워 번들’은 3만원 할인하며, 행사카드로 결제 시 1만원 추가 할인한다.김경근 롯데마트 TRU(토이저러스)팀장은 “1년 중 두 번만 진행하는 완구 대형 행사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며 “스테디셀러인 닌텐도와 레고를 비롯한 전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이니, 합리적인 가격으로 완구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