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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HMR 맛은..‘워커힐 고메’ 밀키트 먹어보니
  • [르포]5성급 HMR 맛은..‘워커힐 고메’ 밀키트 먹어보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위스키갈릭크림소스와 트러플 시즈닝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채끝 스테이크에는 진한 육향이 배어 있다. 은은한 트러플 향과 고소한 크림 소스 조합의 파스타, 짭조름한 갑각류 소스로 침샘을 자극하는 새우 리조또 등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메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포레스트파크에서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론칭 행사를 열었다. (사진=백주아 기자)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포레스트파크에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론칭 기자간담회 및 시연 행사를 열었다. 신제품은 ‘시그니처 채끝 스테이크(2만9900원)’,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1만9900원), ‘쉬림프 비스크 리조또(1만9900원)’ 등 요리 3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워커힐 호텔 자체 김치 연구소에서 개발한 수펙스(SUPEX) 김치, 명월관의 갈비탕, 온달의 육개장·간장개장·곰탕 등 호텔 레스토랑 대표 메뉴로 구성된 HMR에 더해 이탈리안 메뉴까지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프리미엄 가정식 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재료 선정·레시피 개발 등 모든 과정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워커힐 셰프들 검증을 거쳤다. 신제품은 1년여에 걸친 연구개발(R&D)과 내부 토론 끝에 나온 결실이다. 첫 번째 밀키트 라인업을 총괄 기획한 오성일 워커힐 셰프는 “고객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맛을 보는 순간까지 모든 순간이 특별해지길 기대하며 개발한 상품”이라며 “누구나 간편하게 워커힐 호텔 셰프의 손맛과 노하우와 정성을 담아 만들었다”고 말했다.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신제품. 왼쪽부터 ‘채끝 스테이크’,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비스크 리조또’. (사진=백주아 기자)신제품은 워커힐 고메 스토어 ‘르 파사쥬’와 워커힐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온라인 유통 채널 ‘프레시지’에서 우선 판매된다. 향후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확장을 위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 채널 확대도 계획 중이다. 워커힐은 일상 공간에서 호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식 상품 브랜드 ‘워커힐 고메’와 홈캉스족을 겨냥한 프리미엄 리빙 셀렉션 브랜드 ‘스위트홈 바이 워커힐’의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조윤동 워커힐 대외사업부 사업부장(상무)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워커힐은 고유한 브랜드 경험을 고객의 일상까지 확장하기 위해 집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는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호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과 기회 속에서 고객들이 워커힐 브랜드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윤동 워커힐 대외사업부 사업부장(상무)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워커힐이 밀키트 사업을 확장하는 데에는 코로나19 이후 본격화한 ’홈 다이닝‘ 트렌드와 연관이 있다. 엔데믹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집에서 간편하게 해먹는 요리에 대한 니즈는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100억원 수준에서 2020년 19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업계는 2025년에는 밀키트 시장 규모가 7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간편식 수요 확대에 따른 밀키트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을 넘어 특급 호텔 및 일반 기업들도 밀키트 제품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앞서 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는 지난 4월부터 파스타 2종, 피자 3종, 중식 3종 등 총 8가지 밀키트를 판매 중이다. 롯데호텔은 지난해 밀키트 브랜드 ’롯데호텔 1979‘를 내놨다. 호텔신라도 프레시지와 협력해 안심 스테이크, 떡갈비, 메로 스테이크 등 3종 HMR을 출시했다. 워커힐은 간편식의 질적 성장에 포커스를 두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 사업부장는 “(기존에 출시한) 곰탕, 김치 등 매출은 100억원 수준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신제품은 매스(대량 판매) 경쟁 자체는 지양하고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쪽에 집중하고 있다. 밀키트 시장 내 많은 경쟁자들 속에서 워커힐 브랜드만이 가진 차별화한 요소들을 전달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3종. (사진=워커힐호텔앤리조트)
2022.06.14 I 백주아 기자
박은빈의 유쾌·따스한 로펌 생존기…'우영우' 2차 티저에 기대↑
  • 박은빈의 유쾌·따스한 로펌 생존기…'우영우' 2차 티저에 기대↑
  • (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유쾌하고 따뜻한 로펌 생존기를 펼친다.오는 29일(수) ENA채널에서 첫 방송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측은 10일, 금지투성이 세상에 야심 차게 한 발 내디딘 우영우(박은빈 분)의 모습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하지 말라는 것 투성이, 자기소개도 쉽지 않은 세상에 이상하고 엉뚱한 변호사 우영우가 어떤 사이다를 날릴지 기대를 모은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에서 독보적 연출력을 선보인 유인식 PD가 메가폰을 잡고,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증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끈 문지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무엇보다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을 비롯해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등 믿고 보는 ‘힐링’ 조합이 차원이 다른 공감과 완성도를 책임진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우영우의 자기소개로 시작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자기소개를 시작하려는 순간, 로스쿨 동기이자 로펌 동기인 최수연(하윤경 분)이 나타나 “너 그거 하지마! 기러기, 토마토 금지”라며 단호하게 충고한다. 머쓱해진 영우가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입을 떼보지만, 이번에는 아빠 우광호(전배수 분)가 등장해 “또 고래 얘기하지마! 수족관 아니야~”라며 우영우가 입에 달고 사는 ‘고래 이야기 금지’를 상기시킨다. 어리숙한 척도, 잘난 척도, 쓸데없는 말도 금지라는 말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우영우.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변화무쌍한 표정이 웃프다.의기소침해진 우영우에게 ‘심쿵’ 응원을 보내는 지원군의 등장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멘토 정명석(강기영 분)의 “할 말 없죠? 나가봐요”라는 말에 힘없이 돌아선 순간, 다정한 목소리가 우영우를 불러세운다. “저는 변호사님이 궁금해요”라며 처음으로 ‘금지’ 조항 없이 호감을 표한 이준호(강태오 분). 그 말이 주문이라도 된 듯 봉인 해제된 우영우가 자신감 넘치게 내뱉은 한 마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우영우의 ‘자신감 지킴이’ 이준호의 활약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박은빈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낯선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우영우’의 성장을 세밀하게 풀어낸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는 사회성은 조금 부족하지만, 한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과 명석한 두뇌로 대형 로펌 한바다의 인턴 변호사가 된다. 세상이 정해 놓은 틀을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우영우의 성장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 강태오는 다정한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 ‘이준호’로 변신해 설렘을 불어넣는다. 엉뚱하지만 씩씩하고, 자기만의 세상이 확실한 우영우와 교감을 나누며 낯선 감정에 빠져든다.2차 티저 영상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은빈 연기가 대박인 거 같아”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어 보여” “입꼬리가 올라가서 내려오질 않네” “29일 언제와? 본방사수 각” “배우들 연기 다 좋아서 기대된다” “우리 영우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게” 등의 기대감 어린 반응이 쏟아졌다.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6월 29일 수요일 밤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영되며, seezn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2022.06.10 I 김보영 기자
"신한금융 신사업 발굴 이끄는 어벤저스 되겠습니다"
  • [마켓인]"신한금융 신사업 발굴 이끄는 어벤저스 되겠습니다"
  • [이데일리 김예린 지영의 기자] 혁신 스타트업을 파트너로 모시려는 금융권 벤처캐피털(VC)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금융지주마다 계열사를 통해 대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신한금융그룹은 가장 먼저 전략적 투자(SI) 펀드를 디지털 사업에 접목하면서 금융지주 간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신한 SI 펀드 운용사(GP)인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를 이끄는 정상훈 본부장을 만나 그룹 내 역할과 비전을 들어봤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이 13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신한은행 광교빌딩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에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할 때 시너지가 날 파트너사를 찾아 투자함으로써 다양한 연결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정상훈 본부장이 전한 조직의 역할이다. 느슨한 업무제휴(MOU)로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를 찾기엔 경쟁이 심하고 한계가 있기 때문에 끈끈한 관계를 맺고자 전략적 투자까지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금융사 SI 펀드 1호 ‘순항 중’SI금융본부는 신한캐피탈이 지난해 설립한 신설 본부로 신한금융의 디지털 전략 펀드 운용을 담당한다. 작년 3월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투·신한라이프·신한캐피탈 등이 약 3000억원을 출자해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결성한 이후 쉼 없이 투자하고 있다. 유망 기업에 투자해 금융 계열사들의 디지털 사업에서 협업하겠다는 전략으로, 국내 금융사 중 디지털 분야 SI 펀드를 운용을 시도한 건 신한이 최초다.그간 1호로 투자한 곳은 커머스와 프롭테크,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18개 기업으로, 총 2245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인성데이타(배달대행)와 포티투닷(자율주행), 번개장터(중고거래), 서울옥션블루(미술품 공동 구매), 에이블리(패션 커머스), 발란(명품 커머스), 쟁글(가상자산 공시) 등이다. 지난해 9월 연예인 부캐 지적재산권(IP) 사업을 영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코퍼레이션에도 투자했는데, 올 3월 후속 투자를 유치하면서 밸류에이션(기업가치)가 5배나 뛰었다. 가장 최근에는 와이낫미디어(콘텐츠 제작사)와 디알엑스(이스포츠 구단)를 포트폴리오로 담았다.투자금융 역량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달에는 3000억원 규모 원신한 펀드 2호도 결성했다. 방향성은 같되 트렌드 변화가 있거나, 금융과 밀접하지만 그간 투자하지 못했던 영역, 1호 펀드 포트폴리오 중 팔로우온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업 등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모든 투자의 관건은 그룹의 디지털 전략 방향에 맞느냐다. 예컨대 신한은행은 배달 플랫폼 ‘땡겨요’ 사업에서 신한 SI 펀드로 투자한 인성데이타의 배달대행 서비스 ‘생각대로’를 활용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목적 자체가 재무적 이익보다는 전략적 시너지 가능성에 방점이 찍혀 있기에 초기가 아니라 성장성을 입증해낸 그로스 단계 스타트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라고 전했다.신한금융그룹은 지난 5월 4일 그룹의 디지털 전환 및 생태계 확장 가속화를 위해 3000억 규모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2호’를 조성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전 계열사 인재들 모여라”SI금융본부는 펀드 운용뿐만 아니라 투자를 통해 그룹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조직으로 심사역 위주의 일반적인 VC들과 달리 각 계열사 출신 다양한 인력이 모여 있다. 정 본부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벤처투자 경험이 많은 VC 출신 심사역과 팁스 심사위원, CFA(국제재무분석사), FRM(재무위험관리사), 신용분석사, 그룹 디지털 사업을 이끌었던 전문 실무자들까지 모여 있다. 각종 실무 전문가와 투자 전문 인력들이 그룹 디지털 전략 지원·이행을 위한 ‘어벤져스’로 뭉친 셈이다.투자 과정에서 동원하는 인력 범위는 더 넓다. 스타트업 한곳씩 만나고 투자하기까지 시작과 끝은 SI금융본부가 맡지만, 중간에 여러 소통 과정을 거친다. 그룹 차원의 전략과 맞는지, 각 계열사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기업인지 소통해 최종 투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정 본부장은 “은행·카드·금융투자·라이프 각 디지털 관련 부서들과 꾸린 협의체를 통해 함께 IR(투자설명회)을 가거나 잠재적인 투자 업체를 서로 공유한다”며 “AI, 블록체인 기업을 들여다볼 때는 석박사급 기술 전문가가 기술 측면을 분석한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사업을 총괄하는 김명희 신한금융그룹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및 각 그룹사 CDO들이 그룹 차원의 전략을 바탕으로 투자 업체와의 시너지에 대해 자문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신한금융그룹 내에서 벤처투자를 하는 신한벤처투자, 신한금융투자 등 다른 계열사들과는 무엇이 다를까. 정상훈 본부장은 “그룹 SI 펀드는 재무적 목적보다는 신한금융그룹과 투자업체가 어떠한 전략적 협업 포인트가 있는지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신한캐피탈의 투자 시너지는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올 초 블록 오딧세이에 투자한 뒤 금융권 최초로 NFT를 발행했고,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상품도 출시했다. 에이블리에서는 입점 사업자 대상 선정산 대출상품도 출시하면서 다방면의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번개장터와 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신한의 신용카드 결제 비중이 급증하는 등 마케팅 성공 사례도 있다. 정 본부장은 “시장 각 분야의 리딩 플레이어들과 선제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협업 기회를 선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의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도움이 되고 투자사도 성장할 수 있는 ‘윈윈’ 가능한 파트너들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6.01 I 김예린 기자
③HK이노엔 케이캡, ‘5년 내 1조클럽 진입 자신’
  • [K-블록버스터 시대]③HK이노엔 케이캡, ‘5년 내 1조클럽 진입 자신’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1400조원 vs. 730조원.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반도체 시장보다 2배 가까이 클 정도로 방대하다. 신약의 경우 부가가치 면에서도 반도체, 자동차 등 국내 주요 수출품 대비 월등히 높다. 성공한 신약 1개 매출은 자동차 수만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는다. 글로벌 블록버스터는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 겨루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필수조건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연간 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보유하게 되면 국내 업계의 글로벌 위상도 덩달아 정상으로 올라서게 된다. 그동안 꿈으로만 여겨지던 글로벌 블록버스터 탄생이 임박하면서 누가 최초 블록버스터 타이틀을 차지할지도 관심사다. 이데일리는 국내 업계에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신약들을 선정, 집중 조명한다.[편집자 주]HK이노엔(195940)의 소화성 궤양용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은 가장 먼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의 대열에 합류하게 될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실적 1000억원과 누적 기술수출 1조원을 돌파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분석이다. 올해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이 이어지면서 2030년 연매출 2조원 목표도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사진=HK이노엔)10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케이캡 연매출은 이르면 5년 내 글로벌 블록버스터의 관문인 연매출 1조원에 진입하고, 2030년에는 2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케이갭은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무기로 급속한 성장세를 이뤄내고 있어 이러한 목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HK이노엔은 올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앞서 지난해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원외처방실적 109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을 압도했다. 연간 기준 처음으로 1위를 올라섰던 2020년 762억원보다도 43.9%나 증가했다. 1조원 규모(유비스트 기준)의 규모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국내 30번째 신약으로 출시 후 2년여 만에 세운 대기록이기도 하다. 역대 출시된 국산 신약을 통틀어 최단기간 10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케이캡은 2019년(3~12월) 309억원으로 출시 첫해부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 신약으로 첫해 100억원을 넘기면 ‘대성공’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면 ‘시장 지배자’로 평가받는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의 활동 무대를 해외로 급속도로 넓혀 나가고 있다. 이미 케이캡은 누적 1조원을 넘어서는 기술수출로 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1조원 대기록의 가장 큰 공은 소화성 궤양용제 세계 2위 시장인 미국에서 이뤄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말 미국 소화기의약품 전문기업 세벨라 자회사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와 5억 4000만 달러(약 6400억원)규모로 케이캡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세벨라는 향후 케이캡 현지 임상,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출시 등을 주도한다. HK이노엔은 앞서서도 중국 9500만 달러(약 1133억원), 멕시코·중남미 17개국 8400만 달러(약 1000억원), 동남아시아 약 2000억원 등 케이캡의 기술·완제 수출계약을 잇달아 맺었다. 지난달 28일 HK이노엔의 중국 현지 파트너 제약사 뤄신이 케이켑 현지 출시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HK이노엔)세계 1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중국 진출도 올해 본격화됐다. HK이노엔의 중국 파트너 제약사 뤄신은 지난달 28일 케이캡(현지명: 타이신짠) 관련 출시 기념 행사를 열고,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 뤄신은 케이캡의 2023년 매출액 목표를 10억 위안(약 2000억원)으로 잡았고, 중장기적으로 연 매출 30억 위안(약 6000억원)에 이르는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11일에는 인도 시장 진출도 알렸다, 이로써 일본을 제외한 미국, 중국, 인도 등 세계 4대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박경선 HK이노엔 케이캡전략팀 팀장은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몽골과 필리핀 등 그동안 수출계약을 체결했던 국가들의 현지 판매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케이캡에 대한 미국 임상 1상도 성공적으로 종료된 만큼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내 빠른 런칭을 위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이 케이캡의 연매출 2조원을 자신하는 배경이다. 경쟁사 대비 우위의 제품력도 이를 뒷받침한다. HK이노엔은 기존 소화성 궤양용제의 한계를 극복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피캡, P-CAB)’ 기반의 케이캡으로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케이캡이 나오기 전에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계열 제품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은 약효 발현 속도, 복용 편의성, 개인 간 약효 차이 등의 측면에서 한계점이 꾸준히 지적됐다. HK이노엔에 따르면 PPI 계열은 약효가 나타나는 데 평균 4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케이캡은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환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복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복용 편의성까지 좋다. 특히 밤 중에 위산 때문에 잠에서 깨는 환자들에게 복용 즉시 빠른 약효로 인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HK이노엔은 현재 약 16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2021년 3분기 누적 기준: 중국 3조 1000억원, 미국 2조 8000억원, 일본 2조원 등)에서 10% 이상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 제품으로는 일본 다케다의 ‘보신티’(피캡 계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PPI계열), 국내 업체로는 대웅제약의 ‘펙수클루’(피캡 계열)가 꼽힌다. 박 팀장은 “야간위산분비 억제효과에 대한 경쟁사 제품과 비교 임상에서 케이캡이 확실한 경쟁우위를 나타냈다”며 “구강붕해정 등 제형을 다양화하고, 적응증을 확대해 2028년까지 총 100개국에 케이캡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2.05.27 I 유진희 기자
위메프오, 한식 프랜차이즈 '혼밥대왕' 자사앱 론칭
  • 위메프오, 한식 프랜차이즈 '혼밥대왕' 자사앱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위메프오는 D2C(Direct to Consumer) 플랫폼 솔루션 위메프오 플러스를 활용해 한식 프랜차이즈 ‘혼밥대왕’ 자사 앱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위메프오)위메프오 플러스는 프랜차이즈와 외식업 사장님들의 IT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D2C 배달 앱 솔루션이다. 개발비 부담 없이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을 개발해주고 온라인 판매, 점포 운영을 지원한다.이번에 출시하는 혼밥대왕 자사 앱에서는 전국 100여 개 매장의 배달과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 찾기 같은 부가 서비스뿐만 아니라 푸시 알림, 쿠폰 발행 등 마케팅 활동도 가능하다.위메프오는 앱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첫 구매 고객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최소 주문 금액제한 없이 전 메뉴 배달·픽업 시 사용할 수 있다.위메프오 관계자는 “위메프오 플러스는 비용 걱정 없이 자체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 많은 프랜차이즈와 외식업 사장님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배달·픽업 외에도 예약ㆍ포인트 적립 등 점포에 필요한 모든 I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추후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위메프오 플러스는 스쿨푸드, 부어치킨, 롸버트치킨, 얌샘김밥 등 인기 프랜차이즈의 자사 앱을 출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다수의 프랜차이즈 앱 론칭를 앞두고 있어 위메프오 D2C 서비스 솔루션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022.05.26 I 이윤정 기자
“훈풍 실감 어렵죠”..엔데믹 전환기 맞은 면세점 가보니
  • [르포]“훈풍 실감 어렵죠”..엔데믹 전환기 맞은 면세점 가보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환율이 어제에 비해 10.9원 올랐는데 내일 환율은 더 안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좋았던 내국인 분위기에 찬물 끼얹을까봐 걱정이죠.”지난 13일 오후 롯데면세점 본점에서 만난 이승희 매니저는 이같이 밝혔다. 이 매니저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 유입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엔데믹 전환을 앞둔 시점이라지만 면세업계는 실감이 안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지난 13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외국인으로 보이는 고객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윤정훈 기자)같은 날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상황도 비슷했다. 라이브방송을 하고 있는 중국인 소수 외에는 외국인 고객을 찾기 힘들었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간간이 쇼핑하는 한국인 고객의 모습이 눈에 띄는 정도였다.▲지난 13일 롯데면세점 명동점 12층에 고객이 없어 썰렁하다. (사진=롯데면세점)엔데믹 전환기에 봄을 맞은 다른 오프라인 유통 업계와 달리 면세업계는 여전히 겨울이다. 치솟은 원달러 환율에 국내 방문객이 준데다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를 포함한 주요 국가의 관광객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과거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인식됐던 면세사업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불황의 아이콘으로 전락한 셈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실제 면세점협회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예상 한국 방문(인바운드) 외국인은 386만명에 불과하다. 지난해(96만명)에 비해서는 3배 이상 늘어날 수치지만 2000만명에 육박했던 과거에 비하면 정상화는 아직 멀었다. 입국 격리가 해제된 지난 3월 21일 이후 내국인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는 전체 매출의 3~4%로 미미한 수준이다. 여기에 국내 면세업계의 큰손인 중국 보따리상(代工·따이궁)의 방문도 코로나19로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97%가량 차지하는 외국인 매출 비중에서 따이궁은 90%정도를 점유할 정도로 영향력이 막대하다. 롯데면세점에 입점한 뷰티 브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따이궁의 숫자는 전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따이궁은 한 번에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화장품을 쉽게 구매하는 면세점의 VVIP 고객”이라며 “싱가폴, 태국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이따금 방문하지만 따이궁에 비할 수 없다”고 했다.김동국 신세계면세점 팀장도 “주요 고객인 보따리상들도 상하이와 베이징 봉쇄령으로 물건을 보내기가 어려워 구매를 줄이고 있다”며 “지금은 내국인과 일반 관광객(FIT)에 포커스를 맞춰 마케팅 전략을 짜는 수밖에 없다”고 절박한 상황을 전했다.▲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1층에 마련된 ‘더뷰티라이브’ 부스에서 중국인 2명이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윤정훈 기자)대내외 여건이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 국내 면세업계는 내국인과 일반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2030세대 고객이 해외여행 시 주로 구매하는 뷰티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프로모션이 대표적이다. 이는 최근 고환율로 면세품의 주요 제품 가격이 백화점보다 비싼 역전현상이 발생해서다.롯데면세점은 원·달러환율 상승에 따른 비용을 보전해주는 ‘다이내믹 환율 보상 이벤트’를 하고 있다. 달러 환율이 지금처럼 1250원 초과 1300원 이하일 때 최대 2만원을, 1300원 초과 시에는 최대 3만5000원을 제공하는 행사다. 신세계면세점은 번개장터와 손잡고 MZ세대 고객을 위한 스니커즈 래플 이벤트를 15일까지 진행했다.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는 화장품과 향수, 패션 아이템 구매 시 구매 금액별 7000원, 1만 5000원, 2만 5000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도 ‘가정의 달’ 해외로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내국인 대상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김동국 팀장은 “영어권 고객 유치를 위해 K드라마, K뮤직과 연계한 MZ세대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예컨대 K팝 팬들이 한국에 왔을 때 시내면세점에서 쇼핑하고 인근 남대문시장을 둘러보고 가수 팬사인회에 참여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 이런 마케팅은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시내면세점이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국내 뷰티 코너에 재고 물품이 쌓여있다. (사진=윤정훈 기자)
2022.05.15 I 윤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강북 간 구찌·디올, MZ와 소통전략 통했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강북 간 구찌·디올, MZ와 소통전략 통했다-KT·LG유플, 엇갈린 전략…치열해진 이통시장 2위 다툼-윤석열 시대, 내일 대통령 취임식-최희문식 차별화, 메리츠증권 실적엔진으로-서울시, 도심 규제 20년 만에 전면 손질-[사설]국정 발목잡고 여야 합의 뭉개고…다수당 횡포 아닌가-[사설]반도체 패권 경쟁 격화, 새 정부는 위기 극복 앞장서야 △강수연 1966~2022-세살에 대뷔, 21세에 베니스 여우상…그녀가 곧 한국영화였다-살라와 단 2골차…‘20호골’ 손흥민, 亞최초 득점왕 노린다 △메리츠증권 최대 실적 비결은-부실채권 담보 매각, 보유채권 만기 축소…깐깐한 리스크 관리 통했다 -제2금융 대출 증가율 전체 평균의 2배-기준금리 인상 전망에…주담대 금리 7% 돌파 ‘카운트다운’ △종합-尹정부 ‘온전한 손실보상’ 위한 30조원대 추경 추진…이번주 발표-불꺼진 상점·텅 빈 도로…‘베이징 봉쇄’ 일촉즉발-“투자인프라 지원·규제혁파 해달라”…삼중고 빠진 기업들 새 정부에 호소-“北, 도발후 침묵 이유는 中 의중 감안한 것” △달라지는 명품브랜드 지도-세상 하나뿐인 한남 구찌백·성수 디올 스니커즈…거침없이 ‘플렉스’-‘에루샤’보다 ‘구프버’에 열광하는 까닭 △정치-李 “선당후사…정면돌파 결심”-安 “수도권 승리로 새 정부 초석”-文대통령 오늘 마지막 연설…‘평화·부동산·국민통합’ 당부할 듯-검찰개혁·임대차법 위반·자녀스팩…오늘 한동훈 청문회…여야 격전 예고 -“유죄 모르쇠, 무죄는 제명”…민주당 공천, 곳곳서 불협화음△경제-금리론 환율 방어 역부족…1200원대 지속될 것-코로나 위기에도, 정치권 공세에도…‘지지지지’ 심정으로 뚜벅뚜벅 걸었다-정부·농가 합심해 유망품목 육성…FTA 체결 후 대미 수출 150% 쑥-“EU 성장률 1%p 하락땐 韓성장률 0.08%p 낮아져” △글로벌-러 부인했지만…“전승절 맞춰 우크라에 최후통첩 보낼 수도”-“美, 오미크론 하위 변종 영향…하반기 확진 1억명에 이를 것”-홍콩 행정장관에 친중파 존 리…중국화 가속-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 10월 대선 출마 공식선언△증권-빅스텝 후폭풍…증권사 신용융자 금리 ‘릴레이 인상’-자이언트스텝 공포 여전…코스피 횡보장 지속될 듯-개미 4000억원 ‘사자’에도 ‘6만전자’에 갇힌 삼성전자-미래에셋證, 美 종목 호가 이제 공짜로 본다△부동산 -규제 효과?…여의도 60층 재건축에도 호가 ‘뚝’-임대주택리츠 운영부담 완화 위해…자산비율 산정때 임대보증금 제외-개발 막던 지구단위계획 ‘지원’ 위주로 체질 개선-가로주택 정비 활성화 위해 ‘15층’ 층수 제한 없앤다△돈이보이는창-‘양도세 중과’ 풀린 다주택자, 팔까 말까?△윤정부 시대, 내집 마련 전략은-‘절세發 급매물’ 쏟아진다…소득 30% 넘는 영끌은 주의해야-종부세 ‘주택수→합산가액’ 기준으로 바뀔듯…실수요자, 주거비 경감도 모색△어린이날 용돈 ‘목돈’ 만드는 법-무럭무럭 크는 어린이펀드, 장기투자에 진가 발휘-1만원 소액도 받네…며느리가 준 용돈 공기업 채권에 넣어볼까△아트테크&-돈 많은 기성세대는 가라, MZ가 그리고 MZ가 산다-100엔당 973원선…‘역대급 엔저’에 환테크가 뜬다-“보험 리모델링할 때…헤지는 최후의 수단”△산업 -지지부진했던 국내 수소산업 탄력받나-결국 불발된 ‘JY 사면’…삼성 플랜B 마련 비상-아 車車車 마이너스-금호타이어 팬데믹 속 나홀로 성장…비결은 -홈엔터 기업까지…선 없는 이어폰 전쟁△ICT-톡톡 튀는 요금제 등 실용주의로 ‘찐팬’ 늘렸다-삼성전자, 6G 주파수 백서 첫 공개…“글로벌 기술 생태계 구축 주도할 것”-SKT ‘유럽판 이프랜드’ 만든다-“넷플릭스, 디지털플랫폼 아닌 온라인직거래 기업” △중소기업 -이차전지 등 독보적 코팅 기술력으로 글로벌 공략-일진머티리얼즈, ‘폭스바겐 전기차’ 합류-자율주행·인공지능에 NFT까지…진화하는 농기계-교원그룹, 청년 지원 프로젝트 ‘실패전당포’ 열어△소비자생활-예쁜 테니스복 입소문…‘60만 테린이’ 심쿵~-롯데百, 부산서 역대급 아트페어 연다-‘L·D·S’에 K뷰티 미래 달렸다-KT&G 상상마당 홍대…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스포츠-벌타가 가른 승부…김비오, 통산 7승·상금 1위 ‘두마리 토끼’ 잡았다-류현진 4이닝 6K 5실점…빅리그 복귀 갸우뚱-2년 8개월 만에 부활샷…조아연 “수십 번 골프 그만두려 했었다” -‘험담 논란’ 심석희, 최민정과 동행 확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과학기술·교육·청년…安이 제시한 ‘미래 과제’ 충분히 논의 못해 아쉬워-“여가부 개편…‘양성평등’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오피니언-[목멱칼럼]尹 정부 국정동력 확보 위한 비단 주머니-[생생확대경]머스크가 그려갈 트위터의 미래-[기자수첩]출구없는 청문정국…여야 협치의 기술 보여야 -[e갤러리] 스스무 카미조 ‘눈에서 멀리’△피플 -봉준호 감독 “실감 나지 않아…영정 사진도 소품같아”-조주완 LG전자 사장 “협력사 실질적 지원으로 상생협력 강화” -‘타는 목마름으로’ 시인 김지하 별세…향년 81세-신한금융그룹, 영국 환경부 장관과 금융회사의 역할 논의 -NH투자증권, 파주 농가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사회-밖에서 미착용 상태로 그냥 들어와…“노마스크 손님과의 갈등, 난감해요”-일상회복에도 확진자 감소세…“집단면역으로 가는 과정”-尹라인 ‘23~27기 특수통’ 물망…“분위기 쇄신 통합 리더십 기대”-공공기관앱 잘못 깔면 ‘피싱 중간책’ 된다?-희망퇴직 미신청자까지 해고…법원 “부당”
2022.05.08 I 김응태 기자
비욘드뮤직·드림어스 "아시아의 힙노시스 되겠다"
  • 비욘드뮤직·드림어스 "아시아의 힙노시스 되겠다" [인터뷰]
  • 이장원 비욘드뮤직 대표(왼쪽)와 신상규 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사업본부장(사진=각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시아의 힙노시스를 꿈꾼다.”‘음원 IP 전문 투자 및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글로벌 음원 IP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3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음원 IP 투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비욘드뮤직이 우수한 음원 IP 확보에 주력한다면, 드림어스컴퍼니는 비욘드뮤직이 보유한 음원 IP의 가치를 극대화해 시너지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데일리는 이장원 비욘드뮤직 대표, 신상규 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사업본부장(부사장)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신상규 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사업본부장(사진=드림어스컴퍼니)◇드림어스, 비욘드뮤직을 왜 파트너로 선택했나신상규 본부장은 비욘드뮤직을 파트너사로 선정한 이유로 ‘경쟁력’을 꼽았다. 지난해 3월 설립된 비욘드뮤직은 KNC뮤직에 이어 FNC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해 총 2만3000여곡, 1300억원 규모의 음원 IP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프랙시스캐피탈로부터 20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총 2900억 규모의 음원 IP 자산운용액(AUM)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원 IP 인수건을 두 번 연속으로 성료 시킨 비욘드뮤직은 풍부한 자금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음원 IP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자리매김했다.신상규 본부장은 “지금껏 음원 IP를 확보하려는 기업이 여럿 있었지만, 비욘드뮤직처럼 큰 그림을 그리고 인수 합병에 나선 기업은 없었다”며 “재원 마련 능력도 출중하고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하고자 속도감 있게 움직이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FNC인베스트먼트의 전환사채를 비욘드뮤직에게 양도하면서, 비욘드뮤직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게 됐다”며 “지분 홀더뿐 아니라 비욘드뮤직이 보유한 IP의 밸류를 높이는 활동에 있어 충분히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에 손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신상규 본부장은 음원 IP 밸류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플로는 현재 약 4000만 곡을 서비스 중인데, 그중 가요가 300만 곡 정도 된다”며 “차트에 있지 않지만 계속 밸류를 만들어내는 곡이 상당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대부분의 음원이 발매 이후 소비(매출)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락하는 구간이 예전보다 길어졌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는 꾸준한 소비(매출)가 이어져 ‘롱테일’ 추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신상규 본부장은 “오래전 발매된, 소위 말하는 명곡들 중에서는 최근 들어 소비(매출) 그래프가 상승곡선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며 “돈을 지불하고 음원을 감상하는 이용자가 확대된 것도 있고, 음원 수익을 발생시키는 플랫폼이 음원사이트 외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이 추가된 점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신상규 본부장은 아티스트, 장르적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롱테일 추이를 보이는 곡들이 수십, 수백, 수천 곡이 모인다면 일정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을 담보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메가 IP를 확보하는 것도 좋지만, 꾸준한 수익을 내는 음원을 다수 보유하고 끊임없이 밸류업을 통해 파이를 키우는 것이 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비욘드뮤직이 보유한 음원 IP의 경우 그러한 특성을 나타내는 음원이 많고, 충분히 밸류업을 통해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이장원 비욘드뮤직 대표(사진=비욘드뮤직)◇비욘드뮤직, 왜 드림어스와 손잡았나이장원 대표는 비욘드뮤직의 사업 방향성을 두고 두 가지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음원 IP 비즈니스 속에 유통업을 내재화할 것이냐, 혹시 좋은 파트너를 구할 것이냐를 두고서 말이다. ‘음원 IP’ 유통이란 것이 전문 영역이긴 하지만, 음원 IP를 보유한 대부분의 회사들은 이를 내재화하는 경우가 많아 긴 시간 고민해왔다고 했다.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잘하는 것에 집중하자’였다고. 이장원 대표는 “우리가 잘하는 것에 시간을 쏟기에도 바빴다”며 “선택과 집중을 해야 했고, 우리는 유통을 잘하는 회사와 함께 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정했다”고 설명했다.비욘드뮤직의 두 번째 고민은 ‘누구와 손을 잡아야 할 것인가’였다. 파트너를 맺기 위해선 회사 대 회사로서 철학적인 핏이 맞아야 했고, 같은 목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했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한 파트너가 바로 드림어스컴퍼니다.드림어스컴퍼니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기획사의 앨범을 유통하고, 음원 플랫폼 플로를 운영 중인 기업이다. 지난 3월부터는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과 음원 유통, 투자, 제작 및 공연 사업, MD 사업 등을 총괄하는 FLO 사업 Co., 아스텔앤컨과 아이리버 브랜드의 오디오, 소형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아이리버 사업 Co. 등 총 2개의 사내독립 기업(CIC)체제로 개편해 ‘콘텐츠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터 기업’의 외형을 갖췄다.이장원 대표는 “드림어스컴퍼니는 우리가 가려고 하는 방향과 핏이 맞았고, 신상규 본부장과 김동훈 신임 대표와의 유연한 관계도 파트너십을 맺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트렌드가 급변하는 시대에서 함께 대응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파트너로선 제격이었다”고 강한 신뢰감을 내비쳤다.아직 국내에서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음원 IP 매니지먼트 사업에 대해서는 “겉으로 보면 톱 아이돌 위주의 메가 음원 IP가 많은 수익(음원 저작권료)을 벌어들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롱테일 IP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롱테일 IP 음원의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익률이 안정화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금융 내지 제도권 자본시장이 만나기에 적절한 요소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장원 대표는 ‘번들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장원 대표는 “개별곡 단위로 보면 경쟁력이 없지만, 우량한 IP가 10곡, 100곡,1000곡 이상 모이면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결국 번들링 된 우량 IP가 경쟁력이 있고, 이를 밸류업하면서 가치를 높여나가면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비욘드뮤직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음원 IP 자산운용액이 2900억원에 달한다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규모의 관점에서 봤을 때도 동종 업계에서 확고한 우위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플로와 비욘드뮤직(사진=각사 제공)◇드림어스·비욘드뮤직의 목표는?“IP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회사가 되겠다.”신상규 본부장에게 드림어스컴퍼니의 목표에 대해 묻자 이같은 답이 돌아왔다. 신상규 본부장은 “최근 강조하는 단어가 ‘엑셀러레이터’인데, 유통사라는 전통적인 표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IP의 밸류를 높이는 사람들’로 불리고 싶다”며 “비욘드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음원 IP의 가치를 증대시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더불어 비욘드뮤직이 가진 음원 IP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NFT, SaaS 기반의 팬 플랫폼 등 IT 기술과 결합해 글로벌 음악 시장을 공략하는 공격적인 행보를 펼쳐 나간다는 청사진도 내걸었다.“서구권에 힙노시스가 있다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원 IP 매니지먼트사는 비욘드뮤직이 되고 싶다.”이장원 대표는 힙노시스에 버금가는 글로벌 음원 IP 펀드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힙노시스 송 펀드’는 2018년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음악 저작권 투자 펀드로, 약 2.6조원(22억 달러)의 음원 IP 편드를 운용 중이다. 머라이어 캐리, 비욘세, 저스틴 비버 등의 저작권을 확보하고 있다.이장원 대표는 “힙노시스가 런던 증권거래소에 있는데, 이는 팝의 심장부가 여전히 영국이라는 점을 표상하는 부분”이라며 “아시아에서 음악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대형 매니지먼트사와 펀드가 등장했을 때 서울에 있는 게 자연스럽고, 또 그래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비욘드뮤직이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장원 대표는 연내 1조원 규모의 아시아 최대 IP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내걸었다. 이장원 대표는 “지난해 3월 설립 이후 2900억원의 자산운용액을 보유하기까지 1년 1개월이 걸렸다”며 “1조라는 숫자가 크다면 크겠지만, 0원에서 2900억원까지 오기까지 1년이 걸린 만큼 다음 1조로 가는 것은 ‘고작 4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목표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가시적인 성과들을 하나 둘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2.05.04 I 윤기백 기자
공차코리아, 5월 배달 앱 할인 프로모션 실시
  • 공차코리아, 5월 배달 앱 할인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5월 한 달간 주요 배달 앱에서 다채로운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차코리아 5월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 캘린더 (사진=공차코리아)이벤트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위메프 오, 쿠팡이츠 총 4곳에서 진행되며, 이달 배달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공차를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내용은 채널마다 다르며, 최대 5000원의 할인이 제공된다.먼저 공차의 5월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은 위메프 오로 시작한다. 5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4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한 ID당 1일 1회 사용 가능하며, 위메프 오 첫 주문 고객은 최초 1번에 한해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다음으로 배달의민족은 오는 8일까지 1만6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000원의 할인 혜택(1만5000명 선착순)을 제공한다. 이후 요기요에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1만3000원 이상 배달 주문 고객과 1만 원 이상 포장 주문 고객에게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쿠팡이츠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1만6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3000원의 할인 혜택(1만 장 한정)을, 3만 원 이상 주문 고객에게는 4000원의 할인 혜택(5000장 한정)을 제공한다. 공차코리아의 5월 배달앱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차 공식 홈페이지와 각 배달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5.02 I 이윤정 기자
"줄서다 마스크 벗었더니 욕설"..마스크 갈등 시작됐다
  • "줄서다 마스크 벗었더니 욕설"..마스크 갈등 시작됐다
  • [이데일리 이소현 김윤정 기자] “손님, 마스크 쓰세요.”30대 여성 A씨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인 지난 23일 서울 도봉구의 한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직원에게 한소리 들었다. 주문 대기 줄에 서있던 A씨와 직원 간 실랑이가 벌어지자 다른 고객도 합세해 “예비 바이러스 전파자네”, “바이러스 덩어리”라며 소리치고 손가락질했다. 경찰이 출동해 중재하면서 소동은 일단락됐지만, A씨는 지난 25일 자신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면박’ 준 카페 직원과 손가락질한 손님들을 모욕죄로 고소하려 서울 노원경찰서를 찾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된 마당에 자리에 앉아 마스크를 벗는 건 내버려두면서 대기 줄에서 벗는 것만 문제 삼는 카페 측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단 게 A씨 주장이었다. 그는 “주문할 때 마스크 벗으면 위험한 사람이고, 음료 마시려 마스크 벗으면 안전한 사람이냐”고 분을 터뜨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2년여 전 시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한편, 남은 방역수칙 준수 문제를 둘러싼 일상 속 갈등이 늘고 있다.26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거리두기 해제 이후 코로나19 관련 민원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행전안전부의 안전신문고 통계현황을 보면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난 18~25일 코로나19 관련 신고는 355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출입자 관리 위반,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관련한 신고는 215건으로 코로나19 관련 신고에서 60.6%를 차지해 가장 큰 골칫거리로 나타났다.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코로나19가 감염병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향 조정되는 등 방역 정책이 대폭 풀어지는 단계라 그동안 지켜왔던 방역 수칙에 대한 강제성이 느슨해진 탓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최근 식당과 카페, 술집 풍경을 보면 ‘코로나19 무풍지대’를 연상케 한다. 실내에서 음식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야외에선 부쩍 더워진 날씨에 아예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거리두기가 해제를 목놓아 기다렸던 자영업자들도 고객과의 씨름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동네 마트에서 근무하는 B(38)씨는 “손님한테 마스크를 써달라고 했더니 마스크를 써야 하는 이유를 대보라고 하더라”며 “‘죄송하지만, 마스크를 안 쓰면 매장 입장이나 판매가 어렵다’고 대응했다”고 했다. 그러자 반말에 발길질까지 해대는 손님 탓에 경찰까지 부르게 된 그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로 방역 수칙 개념도 해제된 이들이 부쩍 늘었다”며 “코로나가 아예 없어진 것도 아니고 아직 지킬 건 지켜야 하지 않느냐”고 푸념했다.거리두기 전면 해제 첫 일요일인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 노가리골목에서 많은 시민들이 주말 오후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영업시간·모임인원 제한이 모두 풀리면 먹자골목이 있는 서울시내 번화가엔 경찰의 출동도 잦아졌다.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C경위는 “거리두기 해제 후 사건이 1.2배는 더 들어오고 있다”며 “새벽 시간에도 술 먹고 실랑이하거나 폭행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확실히 늘어서 체감 피로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아무래도 거리에 나오는 분들도 많다 보니 112신고 건수가 하루 체감으로 2000~3000건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결코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아직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의무인 만큼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거리두기 해제가 그러하듯 마스크 착용 해제도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식당과 카페에서 취식 전후로 마스크 벗고 대화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 아직 국민 절반 이상은 감염 이력이 없고, 취약계층에 감염시킬 수 있고, 치료 시스템도 불완전해 마스크 착용 지침을 꼭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4.27 I 이소현 기자
캐나다·뉴질랜드, 금리 0.5%p 인상… 22년만에 빅스텝
  • 캐나다·뉴질랜드, 금리 0.5%p 인상… 22년만에 빅스텝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캐나다와 뉴질랜드가 고공행진 중인 물가를 잡기 위해 통상 2배 수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티프 매클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사진=캐나다 중앙은행)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1.0%로 0.5%포인트 올렸다. 통상 기준금리 인상이 한 번에 0.25%포인트씩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이다. ‘빅스텝’이라고 불리는 0.5%포인트 금리 인상은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를 진정시키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캐나다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5.7%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빅스텝을 단행한 것은 2000년 5월 이후 22년 만이다. 티프 매클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기준금리가 2~3%까지 오를 것을 예상해야 한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도 이날 22년만에 빅스텝을 단행, 기준금리를 종전 1.0%에서 1.5%로 올렸다. 뉴질랜드의 지난해 4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상승해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치인 1~3%를 크게 벗어났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3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5%로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5월에 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91%에 달했다. 한 달 전 52.6%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빅스텝에 대한 확신이 커진 셈이다.
2022.04.14 I 고준혁 기자
날씨도, 거리두기도 풀리자…국내·외 가리지 않고 "떠나자"
  • 날씨도, 거리두기도 풀리자…국내·외 가리지 않고 "떠나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그간 닫혔던 여행 길이 열리면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그 수요가 폭증하는 모양새다. 여행상품을 다루는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 역시 해외 또는 국내 여행 상품들을 쏟아내며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 모습이다.G마켓·옥션이 분석한 해외여행 관련 상품 판매 현황.(사진=G마켓)13일 G마켓·옥션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최근 한 달간 해외여행 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해외 항공권 판매는 876% 신장하며 무려 9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 현지투어 상품 판매 역시 781% 신장하며 8배 이상 늘었다.그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억눌렸던 여행에 대한 보상 심리가 적극 반영된 결과다. 특히 펜데믹 와중 결혼한 신혼부부들이 미뤄왔던 신혼여행을 떠나기 시작하면서 장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 역시 주목할 대목이다.실제로 지역별 해외항공권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10위권 안에 절반이 넘는 6곳이 비행시간 6시간을 넘기는 장거리 여행지들로 구성됐다. 1~3위를 차지한 캄보디아와 미국 로스엔젤레스, 하와이를 비롯해 5위 방콕과 6위 밴쿠버 9위 토론토 등이 장거리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기간 1~3위에 오사카, 다낭, 후쿠오카 등 가까운 주변 국가가 자리했고, 10위권 안에 비행시간 6시간 이상인 여행지는 5위 방콕이 유일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벼르고 벼른 해외여행인만큼 준비 과정도 철저한 것으로 파악됐다. 3월 한 달간 판매된 항공권 예매의 지정 출발일을 분석한 결과, 3월부터 8월까지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면서 예매 후 최대 5개월까지 준비 기간을 갖고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 동기의 경우 예매 후 약 한·두달 이내 떠나는 비중이 절반(54%) 이상을 차지했다. 해외여행 수요 폭증에 표를 구하기 힘들어지자, 일단 국내로 눈을 돌리는 고객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호텔·리조트 등 국내 숙박 예약이 전월 동기 대비 8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도는 96.6%, 전남 92%, 경남 90%, 서울 53.4% 등으로 완연한 봄 날씨와 봄꽃을 즐기려는 지방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여행 수요가 늘면서 이커머스 업체들의 프로모션 전쟁도 치열하다. 인터파크투어는 다음달 8일까지 △웰리힐리파크 △용평리조트 △한화리조트 경주 등 다양한 테마의 숙소를 특가에 선보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 오는 28일까지 신라스테이와 연계한 ‘인터파크X신라스테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11번가는 3만여개의 국내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숙박비 7만원 초과시 ‘3만원 할인쿠폰’, 그 이하시 ‘2만원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방식이다. 위메프는 오는 17일까지 ‘웨딩페어’를 열고 결혼 준비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모아 선보이는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신혼여행 상품도 함께 마련했다. 하와이, 괌, 사이판 등 대표적인 신혼여행지와 스웨덴&덴마크, 터키&그리스 등 유럽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제주 그랜드하얏트, 롯데호텔 제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등 국내 신혼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국내 숙박상품도 판매한다.
“새로운 경험 선사”…혁신 플랫폼에 투자 봇물
  • [VC's Pick]“새로운 경험 선사”…혁신 플랫폼에 투자 봇물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4월 4일~4월 8일)에는 게임과 제약·바이오, 핀테크,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사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돕는 혁신 플랫폼 기업들에 투자가 쏟아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한달 살기 플랫폼 ‘리브애니웨어’한달 살기 숙소 추천 서비스 리브애니웨어는 에이벤처스와 아주컨티뉴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리브애니웨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활성화 등으로 한달살기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떠오른 스타트업이다. 법인 설립 1년 9개월만에 전국 30개 지역 3300여채 숙소를 확보했고, 월간 이용자수(MAU)는 작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투자사들은 리브애니웨어가 고객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장기숙박-단기임대차의 컨셉을 계약서 시스템으로 연결해 시장 구성원인 게스트와 호스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리브애니웨어는 풀옵션 숙소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견고히 하고 브랜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메타버스에서 가상 목소리를 ‘로보AI’인공지능 기반 음성 제작사 로보AI는 해시드와 PKO인베스트먼트, 굿워터캐피털 등으로부터 79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로보AI는 개인·기업이 마케팅과 고객 응대, 교육,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제작하는 데 쓰이는 음성을 제작·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게임 ‘오버워치’ 캐릭터 ‘루시우’를 연기한 미국인 성우 조니 크루즈와 ‘D.Va’를 연기한 미국인 성우 샬렛 청의 음성 파일 100개를 바탕으로, 8888개의 인공음성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제작해 판매해 10분만에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투자사들은 로보AI가 추진한 음성 NFT 프로젝트의 비전과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가상 목소리는 사람들이 가상 세계에서 보다 활발히 상호작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으로서 메타버스의 빈 부분을 채워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로보AI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음성 기술을 웹3.0 산업에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분석·예측해드려요”…‘크레이지알파카’크레이지알파카는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규모는 비공개다. 회사는 현재 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분석·예측 솔루션 ‘부동부동’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빅데이터 및 이용자 분석을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부동산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하고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수백 가지의 시나리오를 조합해 시뮬레이션한다. 투자사들은 크레이지알파카가 프롭테크3.0 시대의 넥스트 부동산 슈퍼앱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부동부동이 시장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서비스 고도화 등에 나선다. 이르면 2분기 부동부동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 게임 커뮤니티 참여시 보상 ‘이스크라’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이스크라는 카카오벤처스와 패스트벤처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 위메이드, NHN빅풋, 네오위즈, 메타보라 등으로부터 4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스크라는 커뮤니티 중심의 P2E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로, 다양한 장르의 P2E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는 구조로 형성돼 있다. 게임 이용자는 플레이 성과에 따라 희소가치 높은 게임 아이템(NFT) 및 기여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고, 게임 제작사는 이스크라 플랫폼의 런치패드에서 자체 토큰 발행, NFT 사전 판매 등을 통해 신규 게임 제작을 위한 초기 자금을 빠르게 모집할 수 있다.투자사들은 이스크라 게임 플랫폼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커뮤니티를 장기적으로 동기부여할 수 있는 구조와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스크라는 이번 시드 투자를 발판 삼아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퍼캐주얼 게임 ‘슈퍼센트’111%의 자회사 슈퍼센트는 신한벤처투자와 미래에셋벤처, 미래에셋캐피탈, 111퍼센트로부터 16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슈퍼센트는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에 주력하는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문화적 트렌드와 바이럴리티 높은 콘텐츠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재미 요소를 찾아 이를 하이퍼캐주얼의 간단한 조작과 몰입도 높은 게임으로 재해석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투자사들은 슈퍼센트의 빠른 성장속도에 큰 점수를 줬다. 실제 회사는 설립 첫 해에 4000만 다운로드를 실현했고, 하이퍼캐주얼 장르의 주요 시장인 북미권을 포함해 95% 이상의 해외 매출을 발생시킨 바 있다. 이번 투자로 슈퍼센트는 퍼블리싱 사업 확대,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 등 국내 하이퍼캐주얼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 안전 시스템 개발 ‘하이드로켐’하이드로켐은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규모는 비공개다. 하이드로켐은 수소 생산·이송·저장에 필수적인 수소 안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20년 이상 관련 분야에 몸담은 전문가들이 지난해 3월 설립했다. 수소 안전 시스템은 두 물질의 화학반응을 돕는 촉매 기술의 원리를 활용해 기체를 감지하거나 처리한다. 수소충전소와 발전소, 반도체라인 등 제조현장에서 누출되는 수소를 자동 감지하고 동시에 제거하는 일체형 방식이다. 투자사는 하이드로켐의 시스템이 자동차와 선박, 지게차, 발전소 등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줬다. 이번 투자로 회사는 수소 생산 및 저장 관련 기술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2022.04.09 I 김연지 기자
떡참, 네고왕 '황광희'와 만났다… '네고왕 프로모션' 진행
  • 떡참, 네고왕 '황광희'와 만났다… '네고왕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떡참(떡볶이 참 잘하는집)이 ‘네고왕’에서 원조 네고왕 황광희와 함께 수량 제한 없는 ‘네고왕 프로모션’을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4월 7일부터 4월 13일까지 수량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일주일간 진행되며, 배달의민족 앱 내 ‘떡참’ 매장에서 ‘네고왕 SET’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네고왕 혜택이 제공된다. 네고왕 SET는 신메뉴인 ‘멕시칸 더블치즈 떡볶이’와 스테디셀러 ‘트러플크림떡볶이’, ‘매콤 로제떡볶이’, 오리지널 ‘맵달국물떡볶이’ 총 4가지 떡볶이 중 1가지 종류의 떡볶이 맛 선택이 가능하다.이에 해당 세트에 해당하는 떡볶이 1개를 주문할 시, 치킨 1박스, 치즈볼 2개, 쿨피스 450㎖를 무료로 제공하고 오후 5시 이전 주문 고객에 한해 미트볼 5알을 추가로 증정한다. 아울러 떡참 네고왕 SET에 씨앗호떡볶이를 추가 주문할 경우 대빵징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해당 혜택은 네고왕 세트 주문 시에만 적용된다.떡참 관계자는 “수량 제한 없이 일주일간 무제한으로 본사가 지원하게 되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프로모션 기간동안 가맹점주들과 고객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4.07 I 이윤정 기자
8만원 티켓을 450만원에?...콘서트 재개 움직임에 `불법 암표` 기승
  • 8만원 티켓을 450만원에?...콘서트 재개 움직임에 `불법 암표` 기승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지난 2년간 움츠려 있던 콘서트 업계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플미 티켓’과 같은 불법 암표도 다시 기승을 부리는 모습이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티켓 거래 사이트에서 아이돌 그룹 엑소의 팬미팅 티켓이 최고 4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오프라인 티켓 정가는 7만7000원이다. 선예매 티켓 정가가 13만2000원인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콘서트 티켓도 최고 1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한 온라인 티켓 거래 사이트에서 아이돌 그룹 엑소의 팬미팅 티켓이 정가보다 수십 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사진=심영주 기자)플미 티켓은 ‘프리미엄 티켓’의 준말로 원래 가격에 웃돈을 붙여 불법적으로 거래되는 티켓을 말한다. 정가보다 많게는 몇 십배까지 그 가격이 뛰기도 한다. 인기 공연일수록 플미 티켓값도 비싸진다.이 같은 티켓은 개인이 예매 후 웃돈을 받고 되파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 전문 암표상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티켓을 대량으로 산 뒤 고가에 재판매한다.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구매자보다 훨씬 빠르게, 많이 표를 구할 수 있어 공정한 시장질서를 해치는 주범으로 꼽힌다.플미 티켓은 관련 업계에서 오래전부터 문제로 지적받아 왔다. 이에 팬들은 암표상에게 티켓을 살 것처럼 접근해 플미 티켓의 예매번호와 예매자 정보 등을 파악, 소속사 등에 제보하는 등 플미 티켓 근절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업계 역시 공연 입장 시 예매자 본인 확인, 1인당 구매 매수 제한 등 다양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사실상 실효성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무엇보다 온라인 암표상을 처벌할 만한 관련 법안이 없는 것이 문제다. 이제껏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티켓 구매를 금지하는 법안은 여러개 발의됐지만 모두 국회에 계류 중이다. 지난달 3일에도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이 공연·스포츠경기의 티켓 구입에 악용되는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지만 이 또한 국회에 잠들어 있다. 한편 2020년 12월 공연법이 개정되면서 입장권이나 관람권 등의 부정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 의무가 규정됐지만 매크로 악용에 대해서는 명시적 처벌 근거가 없어 실질적 단속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2022.04.07 I 심영주 기자
에스아이빌리지, SM엔터테인먼트 첫 밀키트 ‘신특한 레시피’ 단독 론칭
  • 에스아이빌리지, SM엔터테인먼트 첫 밀키트 ‘신특한 레시피’ 단독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운영하는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6일 SM엔터테인먼트에서 최초로 론칭하는 밀키트 ‘신특한 레시피’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밀키트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가 론칭한 신특한레시피 밀키트.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에스아이빌리지는 최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쇼퍼테인먼트가 트렌드로 떠오르자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자체 라이브방송 에스아이라이브(S.I.LIVE)를 보다 활성화하고자 SM과 손을 잡았다.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아이빌리지가 정품만 판매하는 국내 최고의 럭셔리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점과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인 에스아이라이브를 운영한다는 점을 고려해 ‘신특한 레시피’의 단독 론칭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신특한 레시피’는 요리와 음식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유명한 SM 소속 아티스트 이특과 신동이 메뉴 개발에 참여한 프리미엄 밀키트로 중식세트와 양식세트로 출시된다. 시중 밀키트와는 차별화된 구성, 2030 고객을 겨냥한 독특한 콘셉트, 파인 다이닝 못지않은 셰프 비법 레시피와 최고 품질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신특한 레시피가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한 한정판 밀키트라는 희소성이 있는 만큼 상반기 최대 행사 기간인 449위크에만 독점 판매한다.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 형태로 선착순 판매되며 4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에는 구매 금액 별로 일정 포인트를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와 다양한 할인 쿠폰, 신규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 등이 준비돼 있다. ▲ 신특한레시피 밀키트.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이번 제품은 ‘신특한 레시피 블랙 에디션’으로 메인 메뉴 출시 전 오는 14일 블랙데이를 겨냥해 선보이는 특별 한정판이다. 블랙데이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솔로들이 외롭게 ‘짜장면을 먹는 날’로 통하는데 배달 짜장면 대신 집에서도 간단한 조리를 통해 고급 식당 못지 않은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신특한 중식 세트’와 ‘신특한 양식 세트’ 두 종류로 선보이며 가격은 각 3만9900원대다.신특한 중식 세트는 새우와 오징어, 풍부한 야채, 특제 자장 소스로 만든 ‘해물 쟁반짜장’, 쫄깃한 육질로 풍미를 더한 ‘흑돼지 탕수육’, 새우와 새콤달콤 매콤한 칠리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칠리 깐쇼새우’ 세 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다. 신특한 양식 세트는 풍부한 육즙의 블랙라벨 소고기와 신선한 야채 가니쉬를 즐길 수 있는 ‘부채살 스테이크’, 먹물 크림소스에 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 오일을 더한 ‘트러플 먹물 파스타’로 구성된다.에스아이빌리지는 밀키트 론칭을 기념해 8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에스아이라이브에서 이특과 신동이 직접 출연하는 쿠킹 토크쇼를 진행한다. 라이브방송에서는 이특과 신동이 직접 밀키트 기획과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또 채팅창을 통해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직접 밀키트를 조리하고 개인적인 요리비법을 알려준다.라방 중 구매 고객에게는 신특한 레시피 소맥잔, 이특과 신동의 ‘와앙포카’ 등 재치있는 한정판 사은품이 증정되며 구매인증, 구매왕, 댓글 소통 등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06 I 백주아 기자
공차코리아, 봄맞이 4월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 실시
  • 공차코리아, 봄맞이 4월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봄철 피크닉 시즌을 맞아 배달앱 주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4월 한 달간 주요 배달앱에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차코리아 4월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 캘린더 (사진=공차코리아)이번 이벤트는 위메프 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SK스토아 총 5곳에서 진행된다. 프로모션 세부 내용은 각 채널마다 상이하며, 최대 8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공차의 4월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은 위메프 오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다. 위메프 오에서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4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한 ID 당 1일 1회만 사용 가능하며, 위메프 오 첫 주문 고객은 최초 1번에 한해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후 배달의민족에서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1만6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000원의 할인 혜택(1만5000명 선착순)을 제공한다. 이어 11일부터 17일까지 요기요에서 1만6000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을 지원한다. 쿠팡이츠에서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1만6000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3000원 할인 쿠폰(1만 장 한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SK스토아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SK스토아 TV채널에서는 방송화면 내 노출된 ‘공차 광고 메뉴’ 배너 클릭 후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8000원 할인 쿠폰 코드(2000장 한정)가 발송된다. 홈페이지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3000원의 할인쿠폰 코드가 제공된다. 두 가지 쿠폰 코드 모두 위메프 오 어플 내 등록해 오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공차코리아 4월 배달앱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차 공식 홈페이지와 각 배달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3.31 I 이윤정 기자
위메프오, 프랜차이즈 자사앱 지원…부어치킨·스쿨푸드 이달 오픈
  • 위메프오, 프랜차이즈 자사앱 지원…부어치킨·스쿨푸드 이달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위메프오는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 솔루션 ‘위메프오 플러스’ 서비스를 통한 프랜차이즈 자사앱 출시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따고 10일 밝혔다.(사진=위메프오)지난해 11월 정식 선뵌 ‘위메프오 플러스’는 외식업 사장님들의 IT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서비스다. 개발비 부담 없이 3%대 수수료(결제수수료 포함)로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자사앱, 웹사이트 등)을 개발해주고, 온라인 판매를 위한 솔루션과 점포 운영을 지원한다.사장님들은 앱 안에서 배달·픽업, 택배 상품 전국 판매 기능 모두 지원 받는다. 푸시 알림, 쿠폰 발행 등 자율적인 고객 관리도 가능하다.현재까지 ‘위메프오 플러스’에 참여해 자사앱을 출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닭장수후라이드, 땅스부대찌개, 아주커치킨, 범프리카인생치킨, 크라이치즈버거 등으로 배달·픽업 주문 할인, 배달료 할인 등 자사앱만의 할인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부어치킨, 스쿨푸드, 복순도가, 얌샘김밥 등 인기 프랜차이즈들도 이달 내 ‘위메프오 플러스’를 통한 자사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위메프오 관계자는 “비싼 개발비와 완성도 낮은 자사앱으로 고민이 많았던 사장님들이 ‘위메프오 플러스’ D2C 서비스 솔루션을 받아 자체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향후 서비스를 고도화해 예약, 포인트 적립 기능 등 점포에서 필요한 모든 IT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10 I 윤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대중무역 150兆 호주 中에 맞서 당당했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중무역 150兆 호주 中에 맞서 당당했다-“국민이 만들어준 단일화” 尹·安 정권교체 원팀 선언-파월, 기준금리 0.25%p 인상 못박아-서울시 ‘35층룰’ 폐지…한강맨션 68층 재건축 가능해진다-[사설] 확진자 폭증 속 거리두기 조기 완화, 국민 불안 없어야-[사설] 1월 생산·소비 동반 감소, 경기회복 불씨가 위험하다△종합-러시아 IP 차단·계정 동결해도…개인지갑 통한 거래 막기 어렵죠-[핫피플] 국내 다섯 번째 원화마켓 거래소 ‘고팍스’ 이준행 대표-민주당에 유리했던 역대 사전투표…이번엔 다를까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더 좋은 정권교체’로 뭉친 尹·安…공동정부 이어 대선후 합당도-與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24시간 비상체제 전환”-잇단 잡음속 대화 끈 놓지 않은 장제원-이태규 ‘安 친분’ 張 매형집서 새벽 150분 담판 이끌어-“정치 희화화에 역풍”vs“尹 지지율 더 오를 것”△종합-한강변 마천루 꿈 이뤄진다…압구정·여의도·잠실 등 재건축 단지 ‘들썩’-대선 코앞서 사실상 ‘위드 코로나’…정치적 고려 의혹 -채무조정 빨간불…쌍용차 상폐 기로 -작년 1인당 국민소득 사상 첫 ‘3만 5000달러’ 돌파△경제 신냉전, 기로에 선 대한민국-원유·천연가스·곡물 공급차질 가시화…짙어지는 ‘S의 공포’-서방vs러·중 구도 장기화 대비 공급망 다시 짜야-더뎌진 글로벌 긴축 행보…한은도 금리인상 속도조절 나서나△우크라이나 후폭풍-중국 뺀 글로벌증시 ‘안도랠리’-국제유가 110달러 돌파 ‘패닉’-토요타·애플 脫러시아 동참…압박받는 현대차·삼성·LG전자△Global-러, 남부 헤르손 장악…우크라 피란민 ‘인구 2%’ 넘었다-우크라 전쟁으로 세계 GDP 1조달러 감소-“中, 러에 올림픽 폐막까지 침공 연기 요청”-“검사·치료까지 한번에” 美 새 위드코로나 전략-MS 이어 구글도 재택근무 끝낸다△정치-‘파란장미’ 받아든 李 여심 공략…단일화 후 고무된 尹, 중원서 세몰이-李는 서울서, 尹은 부산서…배우자와 따로 오늘 사전투표-법사위 ‘尹 부동시·李 수사자료’ 열람 내용 공개…여야 의혹 공방-安 사퇴 전 마지막 여론조사 李·尹 접전…단일화땐 尹 우세△경제-1월 가계대출금리 7년6개월만에 최고…예금금리는 0.05%p-정부, 대러 제재 피해기업에 최대 2조 금융지원-[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선·車업계 종사자 근골격질환 땐 무조건 산재 인정 추진-강남언니·로톡 플랫폼 갈등 ‘한걸음모델’로 푼다△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천편일률적…“정보 공유범위 넓혀야”-연 8% 상품까지 등장…고금리 예적금 날갯짓-지난해 대출 45% 급증-부담 커지는 유가족 생활비·상속세…해결사로 뜬 종신보험-푸본현대생명, 메타버스 플랫폼서 ‘체인지 리더’ 발대식△산업-원통형 배터리 치고 나가는 日…韓中 ‘긴장’-부스도 안 차린 LG유플러스 예상 넘는 수확 뒤엔 ‘XR’ 있다-한화노조, 회사에 임금교섭 위임 “대내외적 경영 위기 함께 극복을”-기아 “2030년 전기차 14종 라인업…120만대 판매”-포스코 창립총회 개최…철강 전문 회사로 새출발△소비자생활-국내유통 원톱 등극 쿠팡…“매출 30조시대 연다”-재출시 포켓몬빵 없어 못 사네-롤렉스 부인에도…“VIP 따로 관리한다” 시끌-스타벅스, 소상공인 재기 돕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증권-“긴축 제동 조짐…이달 조정 지나면 낙폭과대 성장株 봐야”-삼성전자는 팔면서 SK하이닉스 담는 외국인…왜-‘러 베팅’ 서학개미 상장폐지 주의보△증권-잠재력 크지만 상장문턱 높아져…VC들 ‘바이오’ 딜레마-신세계百 ‘디지털 무장’ 라이브 쇼핑 전격 인수-“넷플릭스 생각하면 오산”…왓챠 상장에 ‘싸늘’-코로나 타격에…삼전 2차 협력사 ‘현대플렉스’ 매물로△부동산-집값 하락 신호?…수도권 ‘무순위 청약’ 속출-HJ 중공업, 주택브랜드 ‘해모로’ 리뉴얼-철콘연합 “20% 인상”…건설사 “기존 계약 유지”-GS건설, ‘7억 달러’ 방글라데시 배전선로 사업권 획득△문화 -AI 가상세계·체력단련장까지…리움, 젊어지다-조상에 극진한 예우…후손의 공경심 표현한 ‘난도’를 아시나요△여행-순백의 안식처 잠시 쉬었다 갈게요-[인싸핫플]‘시’를 살다 목마타고 떠난 박인환, 고향 품에서 만나다-[미식로드]겨우내 얼었다 녹았다 반복…뜨끈한 황태국 한 그릇이면 봄이 스르르△스포츠-박인비, 공동 2위…고진영, 69타 성공-각본 없는 투혼의 감동드라마 시작-쉬고 있는 우즈 ‘PGA 투어 선수 영향력’ 1위-러시아 재벌 아브라오비치 EPL 첼시 구단 매각 잰걸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李·尹 누가 되든 증세 논의 불가피…법인세 낮추고 부가세 인상 고민해야-“文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가 60조 세수 오차 만들어”△오피니언-[김병일의 선비 이야기] 팬데믹 시대 더 빛나는 노년의 ‘造福’-[기자수첩] 조종사 희생 막으려면 노후 전투기 교체 서둘러야-[공관에서 온 편지]한·가봉 산림협력의 미래△피플-숟가락으로 맥주 딸 때 나는 ‘뻥’ 소리에 스푸너 떠올랐죠-러 피아니스트 라쉬코프스키 “전쟁보다 나쁜 건 없어”-인간개발연구원 신임 원장에 오종남 박사-“해외 기업 보면서 5G 선두 뺏길라 위기감 느껴”-위메프, 중기부 장관 표창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기여-美매체 버라이어티 선정 이미경 ‘올해의 미디어 여성’△사회-코인 송금하면 집앞 총알 배송…마약에 쉽게 빠지는 MZ세대-대장동 녹취록 진씰공방…檢 조사 문제 없었나-개학 첫날 16만명 등교중지 확진교사 대체인력 긴급충원-오미크론 치명률의 100배…인수공통감염병 SFTS 비상-[사건프리즘] 호의 고마워 건넨 50만원, 답례일까 뇌물일까
2022.03.03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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