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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익머트리얼즈, 우크라사태에 특수가스 조달 수혜…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특수가스 공급부족 가능성을 높여 조달 능력이 뛰어난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급사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6.9% 상향 제시했다. 현재 원익머트리얼즈 주가는 지난달 28일 기준 3만5050원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특수가스 중에서 공기 중에 극소량만 존재하는 가스는 네온, 크립톤, 제논 등이다. 이런 희귀가스는 반도체 노광공정, 식각공정 등에 사용되는데 상업적 양산이 어렵게 때문에 제철소 등에서 포집한다”며 “지난 2015년 우크라이나 내전 영향으로 네온가스 가격이 10배 가까이 급등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 제철산업단지의 공기분리장치(ASU) 가동률이 하락해 네온가스 공급 부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무역 통계를 참고해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본격적으로 심각해지기 전부터 희귀가스 수입평균가격은 2021년 4분기부터 상승하고 있다”며 “한국 특수가스 수입통계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비중이 높은 가스는 네온가스와 제논가스”라고 덧붙였다. 2021년 4분기 실적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는 2월28일에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며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3107억원, 5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2.3%, 10.0% 증가했고 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이슈가 특수가스 공급 부족 가능성을 높여 희귀가스 조달 능력이 뛰어난 원익머트리얼즈의 4분기 실적에 우호적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이어 “특수가스 공급 부족이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원익머트리얼즈가 보부상처럼 이에 잘 대처하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원익머트리얼즈는 과거에 네온가스 공급 부족, 삼불화질소가스 공급 부족, 일본산 원재료 조달처 다변화 등의 사건으로 반도체 공정소재 서플아이 체인의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발빠르게 대처하며 고객사 수요에 대응했다”며 올해 실적이 추정치보다 역시 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 SPC삼립 시티델리, 봄 신메뉴 ‘스프링 밀박스’ 2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SPC삼립의 그랩앤고 푸드숍 ‘시티델리’가 다가올 봄을 맞아 ‘스프링 밀박스 인더시티’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SPC삼립 시티델리 봄맞이 신메뉴 밀박스 2종. (사진=SPC그룹)이번 신제품은 ‘산뜻한 봄나물을 더한 영양 가득 한 끼‘ 콘셉트로 한국인이 즐겨먹는 소 불고기와 치킨 닭다리살, 다양한 봄나물을 활용한 밀박스 2종이다. 애피타이저·메인 메뉴·디저트를 한번에 구성한 제품으로 든든함과 간편함을 더했다.‘참나물&소불고기 밀박스’는 달큰한 간장 양념에 볶은 소 불고기를 메인으로 향긋한 참나물, 라이스누들, 믹스 야채, 오리엔탈 드레싱과 함께 즐기는 달콤 산뜻한 계절 별미다.‘유채나물&치킨 커틀릿 밀박스’는 메인 메뉴로 촉촉한 닭다리살을 바로 튀겨내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는 치킨 닭다리살 토핑에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였다. 또 입맛을 돋우는 유채나물과 레드빈을 섞어 센 불에서 볶아낸 굴소스 라이스가 눈길을 끈다.두 제품 모두 에피타이저로 즐기기 좋은 세발나물 코울슬로와 딸기그릭요거트 디저트가 포함돼 있다. 신메뉴 밀박스 2종은 시티델리 매장을 포함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위메프오, 네이버 스마트 주문, 티맵 픽업 등 배달 주문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시티델리 담당자는 “밀박스는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밸런스와 편의성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라며 “봄시즌을 맞아 선보인 이번 밀박스 신제품으로 향긋한 한끼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CU에서 김치·계란 사면 라면이 무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편의점 CU는 이번달 자체 PB 브랜드 상품 HEYROO 김치득템과 계란득템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HEYROO 라면득템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김치득템과 계란득템을 구매하면 라면득템 낱개 3봉이 무료다. 행사는 라면과 김치, 계란을 동반 구매하는 고객이 많은 것을 고려해 기획했다. CU에서 15구짜리 계란과 라면 낱개 3봉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일반 상품을 선택한다면 약 8000원이 들지만 득템 시리즈로 구매하면 약 2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라면이 증정돼 정가 대비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CU의 득템 시리즈는 마진, 광고비, 유통단계 등의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동일 품질의 NB 상품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다. 가공 식품부터 식재료까지 구매 수요가 많은 상품들로 구색을 넓혀가며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편의점 김치 평균 가격의 4분의 1 수준인 김치득템은 지난달 900g 이상 대용량 김치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대형마트보다 최대 19% 저렴한 계란득템 역시 지난달 출시하자마자 1위를 기록했다.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껌보다 싼 즉석밥’으로 잘 알려진 HEYROO 우리쌀밥은 지난해 즉석밥 전체에서 판매량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득템 시리즈 할인 행사와 더불어 CU는 맥주 가격 인상 속 홈술족을 위해 이달 백양 BYC 비엔나라거를 5캔 1만원에 제공하고 칭따오, 카스제로, 하이트제로 논알콜맥주 3종도 4캔 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대량 구매 고객들을 위해 봉지면 및 용기면 묶음 상품(4~6입)도 최대 35% 할인한다. 정가 1000원의 바(bar) 타입 아이스크림 16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개당 60% 할인된 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밖에 최근 부쩍 수요가 늘어난 배달서비스 이용 시 음료, 과자, 안주류 등 총 5개 카테고리 20종 이상의 1+1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요기요, 네이버, 위메프오, 카카오 주문하기 등 배달 플랫폼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에이치피오, 4Q 매출액 436억…역대 최대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를 운영하는 에이치피오(357230)가 지난해 4분기 436억원의 매출액을 거둬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56억원, 순이익 4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71.7%, 75.6% 증가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4분기 호실적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전세계 대유행) 이후 신규 업체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업체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2.2% 증가한 1602억원, 영업이익은 7.8% 감소한 237억원이었다. 지난해 덴프스 해외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상장을 준비 중인 제조 전문회사 비오팜은 약 20% 증가했다. 별도기준 실적은 시장 경쟁 심화와 트루바이타민 제품 리뉴얼 등으로 인해 2, 3분기 다소 부진했으나, 4분기에는 30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에이치피오는 설명했다.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주력 제품인 ‘덴마크유산균이야기’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판매액을 기록했고, 제품 리뉴얼과 동시에 라인업을 확대한 ‘트루바이타민’, 새로 출시한 ‘백수오 프리미엄진’ 등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4분기의 견조한 성장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중점을 두었던 마케팅 투자가 효율화되는 과정에서 이익률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작년에 열심히 준비한 신사업들이 퀀텀점프를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브랜드 ‘코펜하겐레서피’는 이달 강아지 사료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4월까지 영양제, 간식, 고양이 사료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기농 재료, 우수한 영양소와 높은 기호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한, 작년에 인수한 자회사를 통한 시너지가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점에서 2022년은 탄탄한 본업의 성장과 함께 관련 분야로의 사업 확대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위메프 ‘메타쇼핑 앱’으로 진화…하송 대표 ‘승부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위메프가 기존 최저가 앱에서 발전한 형태의 메타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쇼핑은 하송 위메프 대표가 올해 2월 취임한 이후 발표한 첫 메이저 서비스 변화다.(사진=위메프)위메프는 23만개 쇼핑몰, 총 7억개의 상품에서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쇼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기존에 위메프는 ‘특가대표’라는 네이밍으로 최저가 서비스를 지향했다. 메타쇼핑 론칭을 통해 위메프는 가격 외에 특징·스타일 등까지 비교해서 제공할 방침이다. 최저가뿐 아니라 다른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사는지 큐레이션 해주고, 특징별로 비교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이다. 우선적으로 사용자가 자주 찾는 상품 4000여개에 대해 상품비교 기능을 제공하고, 향후 이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패션 제품의 스타일을 비교할 수 있는 ‘스타일비교’ 서비스도 이달 중 론칭한다.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최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쇼핑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빠른 배송을 자랑하는 쿠팡보다 친절하게 쇼핑 가이드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점이 없었던 위메프가 오랜만에 자신만의 서비스를 들고 나온 것이다.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 네이버, 신세계’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위메프는 티몬, 11번가, 롯데온 등과 중간그룹을 형성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을 이어왔다. 작년에는 7개월간 대표 공백 사태를 겪으면서 역성장했다. 이에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벌어진 격차를 좁히겠다는 각오다.(사진=위메프)하 대표는 취임이후 ‘큐레이션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선언하고 그 속도를 더욱 높여왔다. 그 결과가 이번에 국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저장소인 ‘데이터레이크’를 구축하고, 자체 솔루션인 ‘검색AI’를 개발했다.하송 대표는 “기획과 운영 역량이 중요한 큐레이션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메타데이터 등 R&D 투자를 강화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커머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위메프는 메타쇼핑 외에도 식품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 ‘맛신선’, 배달서비스 ‘위메프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맛신선은 위메프 식품 전문 MD가 검증한 상품을 큐레이션해서 선뵈는 서비스로 지난 9월 론칭했다. 소비자에게 신선도와 맛 등에서 신뢰도 높은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큐레이션 서비스다. 최근에는 맛, 품질, 위생 등 까다로운 3단계 검증 시스템을 추가해 선뵈고 있다.배달 서비스인 위메프오는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개별 외식업체가 직접 고객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 ‘위메프오 플러스’도 출시했다. 외식업체의 운용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개별 업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위메프가 이커머스 경쟁 체제에서 이기기 위해 투자를 늘리는쪽보다는 수익성 개선을 통한 생존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본다“며 ”메타쇼핑으로 콘셉트 변화가 성공한다면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아는 만큼 싸게 산다” 연말 쇼핑대목 스마트한 소비하려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30대 초반의 직장인 A씨는 주변에서 알아주는 ‘쇼핑광’이다. 가전부터 뷰티, 명품, 호텔 예약까지 품목을 가리지 않고 온라인 최저가를 찾아내서 구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친구를 위해 G마켓에서 LG전자 트윈워시 세탁기를 정가인 190만원에서 약 30% 할인된 140만원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는 네이버 최저가 보다도 1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G마켓에서 최저가로 판매하는 LG전자 공식셀러의 샵을 찾아 스마일캐시 할인, 쿠폰 혜택 등을 더한 덕분이다. G마켓 구매 금액의 0.5%를 캐시백(현금환급) 해주는 샵백을 통해 7000원 가량 추가 할인도 받았다.(사진=롯데하이마트)A씨처럼 스마트한 쇼핑을 즐기는 고수들은 캐시백, 포인트 적립, 제휴카드 할인 등 3종 세트를 꼭 챙긴다. 최근에는 각 업체별로 자체 앱을 통해 제공하는 비정기 혜택까지 있어 현명하게 소비하는 것이 전보다 복잡해졌다. 그야말로 아는 만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시대가 됐다.◇“포인트 적립·캐시백은 선택 아닌 필수”매달 쿠팡을 100만원 이상 사용하는 헤비 고객이라면 ‘쿠팡 신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3% 적립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는 쿠팡의 쿠팡페이 적립률인 1%의 3배 수준이다. 적립한도, 횟수 제한도 없다. 쿠팡이츠로 배달음식을 시키는 것도 포함되기 때문에 ‘쿠세권(쿠팡+역세권)’에 사는 사람이라면 고려해볼만하다.위메프는 국민카드, 롯데카드와 캐시백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위메프페이 롯데카드는 캐시백 14만원, KB카드는 1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14만원 이상 결제하면 14만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30만원 상당의 제품을 반값에 살 수 있는 셈이다.카드를 안쓰는 고객의 경우 네이버 쇼핑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네이버 쇼핑은 각종 이커머스 사이트를 연결해 최저가 혜택을 비교해주고, 추가로 네이버페이 적립까지 해준다.글로벌 쇼핑 플랫폼 샵백은 국내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입점시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 옥션, 위메프, 11번가, LF몰 등 국내 플랫폼부터 마이테레사, 파페치 등 해외 명품 플랫폼까지 1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입점해 있다. 오는 15일부터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카운트다운 프로모션’ 기간 등을 활용하면 추가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기간 현대 비자카드를 이용하면 루이자비아로마 30%, 미스터포터 28%, 마이프로틴 25%, 알리익스프레스 20%, 메리어트호텔 20% 등의 캐시백을 제공한다.◇“호캉스族 멤버십 확인…백화점서도 앱 여는 습관”코로나19에 해외 여행을 대신해 도심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호텔관련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KKday, 클룩, 마이러일트립, 와그 등 여행 플랫폼에서는 매월 색다른 이벤트 상품을 출시한다. 이 기간을 이용하면 호텔을 평소 대비 반값 할인을 통해 즐길 수 있다.호텔을 1~2곳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멤버십도 고려해볼만하다. 롯데호텔 트레비클럽, 클럽조선 멤버십, 반포 JW메리어트 클럽 멤버십, 워커힐 프레스트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아이초이스 멤버십, 글래드 라이크 멤버십 등 호텔은 저마다 숙박과 식음 혜택을 담은 멤버십을 제공한다. 멤버십 가격은 40만원대부터 100만원 이상까지 다양하다. 1년에 3~4회 이상 같은 호텔을 방문한다면 멤버십 혜택이 쏠쏠하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실제 MZ세대 호캉스를 즐기는 2030 MZ세대가 증가하면서 작년부터 멤버십 판매는 급증하고 있다. 실제 파르나스의 아이초이스 멤버십은 작년 대비 올해 가입자가 무려 55%나 늘었다.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도 앱을 통해 해당 지점의 혜택을 확인하면 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쇼핑의 무게가 실린 만큼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고객을 붙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매장 직원도 혜택을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해당 점포의 앱을 열어보면 최소 5% 할인 쿠폰 등을 확인할 수 있다.◇“프로모션 기간에 카드 추가 할인 더하면 할인 극대화”코로나19로 내국인 쇼핑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가전·뷰티·패션 등 업체는 매월 새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이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평소 보다 할인된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본인이 정보를 잘 찾는 편이 아니라면 네이버 카페 등에서 할인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활용하자.전자제품전문 종합 쇼핑몰 롯데하이마트는 12월 한 달간 베스트상품을 총결산해 특가에 선뵈는 ‘베스트상품 득템찬스’를 진행한다. 매주 주말(금~월)에 매장을 방문해 행사상품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17%를 할인해준다. 400ℓ대 삼성전자 김치냉장고도 정가 200만원대에서 30만원가량 할인받은 17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여기에 행사 카드로 제품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추가할인을 받는다. 주말에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1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는 주 마다 다른 프로모션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상담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전자랜드는 노트북을 비롯한 IT가전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반갑다! 미리 보는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150만원 이상의 노트북을 국민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난방가전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전자랜드는 12월 한 달간 전열기기와 전기장판 전 모델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12월 대목을 맞아 주요 온라인몰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 쇼핑하기는 오는 19일까지 고객 감사세일을 진행한다. 올해 쇼핑하기 내 베스트 브랜드 12개를 선정해 정상가 대비 최대 6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베스트 브랜드 12개는 행사 기간동안 매일 17시에 1개의 브랜드씩 오픈된다. 삼성전자의 노트북 및 청소기, LG전자의 세탁기·TV 등을 선뵌다. 11번가는 오는 22일까지 ‘헤이 산타(Hey Santa)’ 기획전을 열고 어린이 장난감부터 성인들을 위한 패션잡화, 영양제, 디지털제품, 홈인테리어 용품 등 약 300여개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레고부터 카봇, 미미월드 등 인기 장난감이 준비돼 있다. 위메프는 오는 15·16일에 반값데이를 진행한다. 온라인 검색 최저가에서 50% 이상 저렴한 초특가 상품들을 선뵌다. 하루 6번 반값에서 더 추가 할인한 타임세일 상품도 공개한다. (사진=전자랜드)티몬은 12월 한달 동안 ‘티몬겨울이야기’ 기획전을 열고 겨울 시즌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카드로 구매 시 최대 7%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티모니의 산타랜드’ 기획전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아모레위크’, ‘올영세일’, ‘이니스프리 빅세일’ 등 브랜드의 할인 기간에 구매하면 평소 대비 2배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 특정 시간만 할인하는 티몬 타임딜, 11번가 쇼킹딜과 카카오·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는 것도 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