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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첩첩산중' 오지 끝에서 길을 찾다
  • [여행] '첩첩산중' 오지 끝에서 길을 찾다
  • 충북 괴산의 오지마을인 산막이마을로 이어지는 산막이옛길. 소나무 숲에 출렁다리를 설치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산행길에 재미를 더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름 더위도 한풀 꺾인 모양이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지고 해도 짧아졌다. 그러고 보니 처서(處暑·23일)다. 길가엔 노란 마타리가 하늘거리고, 연보랏빛 쑥부쟁이가 무리지어 피어난다. 넝쿨이 뒤덮인 곳에는 사위질빵 하얀 꽃이 이제 곧 밀려올 가을을 반긴다. 여름을 보내는 초가을 여행지로 손색없는 곳이 충북 괴산군의 ‘산막이옛길’. 이 길은 오지 중의 오지 ‘산막이마을’로 드는 벼랑길이다. 산막이마을은 괴산으로 흘러가는 달천(달래강·감천)을 가둔 괴산호가 앞을 막고, 험준한 군자산이 뒤를 막고 있어 최근까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 그대로의 산길이다. 겨우 사람 하나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좁고 험하지만 괴산호에 바짝 붙은 맑은 물빛을 내려다보며 마음의 묵은 때를 씻어낼 수 있는 생명 같은 길이다. 충북 괴산의 오지마을인 산막이마을로 이어지는 산막이옛길. 깎아지른 바위 위에 만들어 놓은 전망대 망세루에 서면 괴산의 명산인 비학봉, 군자산, 옥녀봉, 아기봉 등이 겹겹이 눈앞에 펼쳐진다.◇오지 중의 오지 ‘산막이마을’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이곳 첩첩산중에 마을이 하나 있다. 이름하여 산막이마을. 산이 막아섰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그런데 사시사철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 여기에 성지순례 하듯 걷는 길이 있어서다. 바로 ‘산막이옛길’이다. 호수를 끼고 돌며 숲 터널을 지나는 가파른 산막이옛길을 지나야 산막이마을로 들어선다. 산막이마을은 예부터 산속 오지였던 터라 조선시대에는 죄인의 유배지였다. 을사사회(1545)에 휘말렸던 조선 중기 학자 노수신(1515~1590)이 이 두메에서 한동안 유배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나중에 그의 10대손인 노성도가 선조의 자취를 더듬어 이곳으로 왔다가 마을을 에둘러 흐르는 달천 주변의 비경에 반했고, 아홉 경승지를 골라 ‘연하구곡’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하지만 연하구곡은 1957년 괴산댐이 완공돼 물을 가두면서 호수 속에 잠겼다. 달천을 따라 마을로 드는 유일한 길도 물에 잠겨 끊어졌다. 통행로가 잠기자 산막이마을 사람들은 궁여지책으로 호수 위 산허리에 가느다란 벼랑길을 냈다. 사람 한 명이 간신히 지나갈 수 있고 자칫 발을 잘못 디디면 호수로 미끄러져 떨어지는 아슬아슬한 길. 그럼에도 산막이마을은 점점 더 바깥세상과 멀어져 갔고, 주민은 하나둘씩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다. 드나드는 사람이 없으니 산막이길도 황폐해졌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가물가물해졌다. 이처럼 위태로운 벼랑길을 복원하자고 나선 건 2011년. 산막이옛길로 이름을 정하고 총 길이 약 4㎞의 걷기길로 만든 것이다. 구간은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호수를 끼고 도니 풍경이 수려하고 경사도 완만하다. 또 사람 손을 타지 않았으니 나무도 무성하다. 편도 30~40분 걸리는 거리도 걷기에 부담 없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몸에 좋다는 피톤치드며 음이온이 온몸을 감싸는 듯하다. 충북 괴산의 오지마을인 산막이마을로 이어지는 산막이옛길. 소나무 숲에 출렁다리를 설치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산행길에 재미를 더했다.◇옛길 매력 곳곳에 숨겨진 ‘산막이옛길’길의 들머리는 사오랑마을. 마을 왼쪽으로 난 농로를 따라 오르면 잘 건사한 소나무숲이 먼저 반긴다. 소나무 숲의 솔향을 가득 머금고 사오랑 서당과 고인돌 쉼터를 지나면 출렁다리를 만나는데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길에 아찔힌 재미까지 추가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깎아지른 바위 위에 만들어 놓은 전망대 망세루에 다다른다. 괴산의 명산인 비학봉, 군자산, 옥녀봉, 아기봉 등이 겹겹이 눈앞에 펼쳐진다. 일상의 모든 시름을 내려놓기에 딱 좋은 장소다. 망세루를 지나면 갈림길이다. 오던 길을 따라 산 허리로 죽 이어진 게 산책로, 산 능선을 따라 나 있는 게 등산로다. 산책로는 느티나무 고목 위에 만들어 놓은 괴음정과 바닥이 유리로 된 고공전망대로 이어진다. 3m의 강화유리로 만든 고공전망대는 곧 떨어질 듯한 암벽과 새파란 물 위에 놓여 서 있기만 해도 오금이 저릴 정도다. 산책로는 이름처럼 산책하듯 자연의 소리를 듣고 풍광을 보며 쉬엄쉬엄 걷는 길이다. 반면 등산로는 꽤 험하다. 호수를 에워싼 등잔봉(450m), 천장봉(437m), 삼성봉(550m)을 잇는 능선길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걸어야 한다. 그럼에도 풍경이 장쾌해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 종종 찾는다.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는 편도 2~3시간 거리다. 곳곳에 숨은 이야깃거리도 산막이옛길의 또 다른 매력. 허리 높이에서 살짝 구부러져 사람의 손을 많이 탄 나무는 ‘미녀 엉덩이 참나무’라 이름지었고, 백설기 모양의 두꺼운 바위가 차곡차곡 쌓인 단층은 ‘스핑크스 바위’라 불린다. 한 사람이 겨우 비를 피할 만한 바위 아래 공간은 ‘여우비 바위굴’이 되었고, 그것보다 조금 깊은 동굴은 ‘호랑이굴’이 되었다. 무거운 지게를 잠시 내리고 목을 축인 옹달샘은 ‘노루샘’, 쌀 한 말 건지기도 힘든 천수답에는 연을 심어 ‘연화담’으로 이름 붙였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에 발랄한 상상력을 불어넣은 것이다. 그래도 무엇보다 짙은 숲터널을 지나면서 맑은 괴산호의 물을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다는 게 산막이옛길의 빼어난 점이다. 햇볕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활엽수의 숲속에서 물만 곁에 두고 걷노라면 몸과 마음이 자연에 온전히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쌍곡구곡 초입에서 더위를 식히는 탐방객들.◇소금강의 절경 갖춘 ‘쌍곡구곡’여름 더위가 채 식지 않았다면 계곡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괴산은 도처에 계곡이 있다. 일찍이 이름난 화양계곡과 선유계곡은 말할 것 없고 갈은구곡도 원시의 모습을 간직한 아름다운 계곡이다. 그중 소금강의 절경을 갖춘 쌍곡구곡은 조선시대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 수많은 유학자와 문인이 산수경치에 반해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2㎞ 지점의 칠성면 쌍곡마을로부터 제수리재에 이르기까지 10.5㎞의 구간 물길이 쌍곡구곡이다. 호롱소, 소금강, 병암(떡바위), 문수암, 쌍벽, 용소, 쌍곡폭포, 선녀탕, 장암(마당바위) 등 명소가 즐비하다. 보배산, 칠보산, 군자산, 비학산의 웅장한 산세에 둘러싸여 흐르는 맑은 물은 기암절벽과 노송, 울창한 숲과 조화를 이룬다. 특히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칠보산과 충북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군자산은 등산객에게 인기가 많다. 선유동 입구에서 관평 방면으로 이동한 뒤 517번 지방도를 따라 좌회전한 후 고갯마루를 넘으면 쌍곡구곡의 상류가 시작된다. 괴산에서는 문경 방면 34번 국도로 15분 남짓 내려오면 쌍곡구곡으로 연결된 517번 지방도를 만날 수 있다. 쌍곡의 제1곡 호롱소는 계곡물이 90도의 급커브를 형성해 소를 이룬 곳. 근처 절벽에 호롱불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어 호롱소라 불린다. 소금강은 쌍곡구곡 중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옮겨놓은 것다고 해 소금강이라 불린다. 517번 지방도 옆이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들를 수도 있다. 쌍곡폭포는 자태가 수줍은 촌색시와 비슷해 여성적인 향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쌍곡의 계곡들이 남성적인 것과 대조적이다. 8m 정도의 반석을 타고 흘러내린 물이 종국엔 여인의 치마폭처럼 넓게 펼쳐지는데 간장을 서늘케 할 정도로 시원하다.◇여행메모△가는길=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중부고속도로 증평IC에서 나가 30㎞ 정도 가면 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로는 괴산IC와 연풍IC를 거쳐 약 20㎞와 35㎞를 가면 괴산읍에 도달할 수 있다. 항공기를 이용할 때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증평을 거쳐 괴산까지 40㎞ 정도 가면 된다. △잠잘곳=괴산 일대는 이렇다 할 숙소가 드물다. 계곡 인근의 민박집이나 펜션이 최선의 선택이다. 산막이옛길을 찾는다면 괴산호 건너 갈은구곡을 끼고 있는 갈론마을의 펜션형 민박 갈론주막(043-832-5614)을 추천할 만하다. △먹거리=산막이옛길 인근의 맛집이라면 괴강삼거리 괴강교 건너 왼쪽의 ‘할머니 괴강매운탕’(043-832-2974)이 첫손에 꼽힌다. 괴산의 이름난 먹을거리로는 단연 올갱이해장국이다. 괴강에서 잡은 다슬기(올갱이)로 끓여낸 해장국인데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맛집이 몰려 있다. 서울식당(043-832-2135)과 기사식당(043-833-5794)이 30년 넘게 올갱이해장국을 끓여내고 있다. 괴강매운탕
2015.08.18 I 강경록 기자
백설피부 아이비, 팔로우미5서 특별한 잡티관리 비결 소개
  • 백설피부 아이비, 팔로우미5서 특별한 잡티관리 비결 소개
  • [뉴미디어팀] 백설기와 같이 하얀 피부를 자랑하는 아이비가 출연하고 있는 팔로우미5에서 잡티관리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비는 지난 9일 방송된 여성채널 패션앤(FashionN)의 ‘팔로우 미 5’에서 얇고 하얀 피부를 가진 아이비는 민낯에서 잡티 등이 더욱 도드라진다고 밝히며 고농축 앰플을 활용한 백광마스크 관리 후 맑아진 백설피부를 뽐냈다. 미백앰플을 건식 마스크 시트에 충분히 적신 후 마스크 팩으로 활용한 아이비는 더불어 부분적인 잡티 등에는 화장솜을 이용해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파워블로거로도 활동중인 아이비는 뷰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웃 블로거들에게 추천 받은 제품인 미백앰플을 소개하며 은은한 향과 촉촉하게 스며드는 제품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방송직후 여성 네티즌들은 ‘아이비 잡티관리 비결이 뭐야’, ‘아이비 피부 진짜 예술이다’, ‘아이비 피부 잡티가 어딨죠?’, ‘아이비 잡티관리 비법 나도 한번 도전해볼까?’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아이비가 사용했던 제품은 저자극 화장품 브랜드 미구하라의 제품으로 정식 명칭은 ‘울트라 화이트닝 앰플’이다. 캐모마일 꽃 추출물이 70% 함유되어 있고 인공향 및 화학재료 없이 구성되어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는 미백앰플은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 고민을 해결하고 피부의 자연스러운 광채를 살려 동안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스킨 타입의 가벼운 제형으로 자외선이 강한 여름뿐만 아니라 봄, 가을, 겨울까지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울트라 화이트닝 미백앰플은 과거 방송을 통해 한고은, 예원, 구하라 등 꿀 피부를 가진 여자 연예인들이 사용하면서 이른바 연예인 화장품으로도 알려졌으며 수 차례 품절사태를 빚기도 했던 미구하라 인기제품 가운데 하나이다.미구하라 관계자는 “아이비가 방송을 통해 미백앰플을 잡티관리법으로 활용한 후 관련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평소 기초 케어에 활용해도 좋지만 자외선 노출이 심했던 날에는 아이비처럼 마스크팩으로 활용해도 효과적”이라고 전했다.한편, 미구하라(http://www.miguhara.com)는 자연주의를 표방해 천연 유기농 재료만을 원료를 사용하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다. 트러블 케어 라인과 미백, 색소침착과 주름개선, 영양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어버이날, 스승의날 세상에 하나뿐인 떡케이크 선물
  • 어버이날, 스승의날 세상에 하나뿐인 떡케이크 선물
  • [뉴미디어팀] 기념일이나 집안 행사에는 언제나 빠지지 않는 케이크, 요즘은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5월 가정의 달 행사에도 케이크가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제과업체에서 똑같이 찍어내는 케이크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다면, 세상에 하나뿐인 떡케이크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내에 위치한 Rice-cake Gallery ‘미홍’(www.meehong.co.kr)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부모님이나 은사에게 선물하기 적당한 ‘앙금플라워떡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기존의 떡케이크가 두텁떡이나 경단을 쌓아 올려 케이크 모양을 만든 것에 불과했다면, 앙금플라워떡케이크는 색색깔의 앙금을 이용해 장미, 작약, 안개꽃 등 다양한 꽃송이를 표현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덕분에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꽃다발과 케이크를 동시에 받는 듯한 기쁨을 선사해준다.떡이라는 전통적인 간식을, 이토록 감각적으로 표현해낸 비결은 미홍을 함께 운영하는 모녀의 손끝에 있다. 오랜 세월 음식을 만들어온 어머니와 미술을 공부한 딸은 갓 지어 보드라운 떡에 치자, 쑥, 백년초 등 천연 재료로 만든 가루를 가지고 세련된 색감을 더해 맛도 좋고 보기 좋은 떡을 선보인다.미홍에서 판매하는 앙금플라워떡케이크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떡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선물할 수도 있다. 미홍은 앙금플라워떡케이크 수업의 기초반, 심화반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미리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각종 가정행사가 많은 5월, 결혼식이나 백일잔치, 돌잔치 답례떡이 필요할 때도 고급스러운 떡 선물세트가 빠질 수 없다. 미홍은 설기, 약식, 궁중단자, 영양찰떡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만을 골라 수제 떡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고급스러운 포장과 직접 빚어 만든 정성으로 답례떡의 품격을 한층 높여 줄 것이다.
'물풀 클렌저'·'백설기 팩' 화장품 별칭..이유는?
  • '물풀 클렌저'·'백설기 팩' 화장품 별칭..이유는?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화장품 브랜드 제품 앞에는 언제나 수식어가 붙는다. OO크림, OOO에센스 등 해당 제품의 원래 이름보다 닉네임으로 불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닉네임은 해당 제품의 성분이나 색상 등을 구현해 놓은 경우가 대다수다. 특이한 성분이 더해질수록 제품 앞에 수식하는 단어로 사용한다. 대중들이 인식을 쉽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름만 들어도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카오리온 고체 미스트(왼쪽부터), 화이트 케이크 팩, 물풀 클렌저원래 대중들이 해당 제품을 보고 붙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뷰티 업계에서 의도적으로 이러한 닉네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카오리온도 특이한 닉네임을 가진 제품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일명 백설기팩이라 불리는 카오리온의 화이트 케이크팩(50g·2만2000원)은 백설기처럼 새하얗고 쫀쫀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기능성 제품이기 때문이다. 백토, 진피(귤껍질), 쌀가루, 메밀가루 등 천연성분이 모공 속의 노폐물, 찌꺼기, 과다피지, 묵은 각질까지 말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물풀 클렌저(150㎖·2만8000원)는 카오리온에만 있는 신개념 물풀 포뮬러에서 착안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독자적인 노폐물 끈끈이인 NDALS가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 피지 등을 말끔하게 흡착해 제거해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화이트 케이크 쿨 수분 크림 스틱 (15g/32,000원) 역시 일명 ‘고체미스트’라 불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는 기존의 미스트의 단점을 보완해 보습력을 오래 지속할 수 잇는 스틱 제형으로 바르기 용이할 뿐 아니라 즉각적인 수분 공급을 통해 피부를 진정시킨다.오창록 카오리온 대표는 “뷰티 업계에서의 신조어는 이미 많은 제품들이 선점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제형과 형태의 닉네임으로 대중들을 인식하게 한다면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판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카오리온은 KBS1 TV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스카우트’를 통해 화장품 상품 개발 담당 인재 공개 채용한다. 다음달 13일 방영할 예정이다.
2014.03.29 I 김미경 기자
  • 강릉 장애인시설 인권유린 파문 인터넷 확산
  • (강릉=연합뉴스)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강릉의 한 사회복지법인에서 폭행과 체벌,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 사용, 병원진료 거부 등 인권을 유린한 사실이 드러나 강릉시가 대책 마련을 제시했으나 사태는 확산되고 있다.인터넷 포털의 다음 아고라에서 ‘제2의 도가니’라며 처벌을 원하는 청원에 19일 현재 목표 1천명을 훨씬 초과한 2천2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서명했으며, 다시 1만명 서명에 돌입했다.강릉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연일 비난글이 올라오고 있다.이 시설의 재활 교사로 일했다는 김모씨는 “2004년 강릉시와 강원도에 이 시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식감사를 요청했지만, 이상한 여자로 취급된 채 무시됐다”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강릉시를 비롯한 행정기관에 있음을 지적했다.그는 이어 “그 후 강릉시는 시설에 건물도 지어주고 운영비를 지원했다”며 “제대로 감사를 못한 강릉시 공무원 분들이 그때 제대로 했다면 오늘의 이런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김모씨는 “장애인들은 인권도 없고 보호받지도 못하는 세상”이라며 “장애인들을 더 사랑해 줄 수 있고 지켜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최모씨는 “너무 충격적이다. 장애인들을 심하게 학대해 놓고 이를 방관하는 강릉시의 행태가 매우 실망스럽다”며 “묻어 두기만 한다면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며 재조사를 통한 정당한 처벌을 촉구했다.최근 이 장애인 시설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빵과 백설기 등을 간식으로 주고 곰팡이가 핀 토마토를 제공한 사실 등이 제보를 통해 밝혀졌다.2003년 설립된 이 사회복지시설에는 40여 명이 넘는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다.현재 사회복지법인에 대해 경찰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인권위원회도 방문해 조사했다.
골목마다 솔솔…'맛'있어 더 행복한 가을여행
  • 골목마다 솔솔…'맛'있어 더 행복한 가을여행
  • 대구 안지랑곱창거리 야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따사로운 햇살 아래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계절, 가을입니다. 수확의 계절답게 전국 방방곡곡 자연이 지극 정성으로 키운 먹을거리가 넘쳐납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제철 먹을거리를 주제로 한 축제는 물론 시장 골목골목에선 맛있고 향기로운 냄새가 살맛 나게 번져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10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전국의 ‘맛있는 거리’를 추천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바로 그런 곳들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의 손을 잡고 몸과 마음을 함께 살찌울 수 있는 음식 테마거리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쫄깃쫄깃 고향의 맛…대구 안지랑 곱창거리=타지에 사는 대구 젊은이들에게 고향을 기억하게 하는 음식이 있다. 연탄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안지랑 곱창거리의 양념 곱창 구이다. 대구 안지랑 시장은 상인 대표의 주도로 상인과 구청의 공동구매를 통해 공동 브랜드인 ‘안지랑 곱창’을 만들었다.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곱창구이는 폐쇄 위기에 처한 안지랑 시장을 곱창거리로 변신하게 했다. 더불어 상인들의 남다른 노력과 화합도 더해졌다. 맛과 가격을 지키기 위해 곱창 공장 두 곳을 정하고, 돼지곱창 공동 구매와 손질법 개발, 위생관리 등에 상인회가 직접 나섰다. 특히 시장 내 편의시설 확충과 호객행위 등을 금지하는 등 나름대로 규칙을 정해 지키며 고객들의 발길을 되돌렸다. 덕분에 시들어 가던 골목 상가가 ‘젊음의 거리’로 부활했다. 주변에 볼거리도 풍부하다. 곱창거리 앞에 자리한 대구 시가지 전망대 앞산공원, 옛 생활과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달성군의 마비성 벽화마을과 달성 도동서원, 중구의 공구 박물관도 가볼 만한 곳이다. 053-803-6512.▲‘불고기·회·수육’ 복의 무한 변신…창원 오동동 마산어시장 복요리거리=복 요리로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고 해장도 하는 ‘복요리거리’가 창원에 있다. 복요리 식당 27곳이 모여 있는 오동동 10길 주변 일대가 바로 그곳이다. 시원하고 담백한 ‘복 맑은 탕’을 비롯한 다양한 복요리로 주민과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2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산 어시장은 마산 앞바다의 풍성한 해산물들이 집하장에 모여 각지로 팔려나가면서 형성된 시장이다. 복어도 그중 하나로, 일제강점기엔 주로 일본인들과 일식집에 팔려나갔다. 1945년 무렵 포구와 시장 주변 식당들이 참복과 콩나물, 미나리를 넣어 끓인 국에 밥을 말아 내기 시작하면서 뱃사람·시장사람들의 한 끼 식사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70년대까지 몇 곳 안 되던 복요리 식당들이 90년대 들어 급속히 늘어나면서, 복요리거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요리도 다양해져 튀김, 불고기, 회, 수육, 껍질 무침 등이 술안주로 인기를 끈다. 복요리를 즐긴 뒤 둘러볼 만한 곳들로 복요리거리 건너편의 마산 어시장과 복요리거리에서 600m쯤 떨어진 창동예술촌이 있다. 봉암수원지에 조성된 산책로와 숲 속에 돌탑 970 여기가 있는 돌탑 군락지도 볼 만하다. 055-225-3691.남원추어탕에 들어가는 미꾸라지와는 다른 ‘동글이’라는 미꾸리가 들어간다. 길이가 짧고 몸통이 동글동글하다고 해서 ‘동글이’라고 불리는데 맛이 좋고 비린내가 적은 것이 특징.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토종 미꾸리 치어 생산에 성공해서 인근 미꾸리 양식장에 공급해준다고 한다.g▲미꾸라지 대신 ‘동글이’ 쏙…남원 추어탕거리= 미꾸라지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이면 몸에 영양분을 가득 저장한다. 그래서 가을 미꾸라지를 최고로 치고, 이름에도 ‘가을 추(秋)’자를 넣어 추어(鰍魚)라 부른다. 지역마다 추어탕을 끓이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다. 사골 국물에 두부를 넣는 서울식이나 고추장으로 칼칼하게 끓이는 원주식과 달리 남원 추어탕은 된장과 들깨 불린 물을 넣어 걸쭉하게 끓인다. 특히 남원추어탕에는 미꾸라지와 조금 다른 미꾸리가 주로 들어간다. 미꾸라지보다 길이가 짧고 몸통이 동글동글해서 ‘동글이’라고도 불리는데, 맛이 좋고 비린내가 적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토종 미꾸리 치어 생산에 성공해 인근 미꾸리 양식장에 공급한다. 남원 추어탕거리의 식당들은 이곳에서 미꾸리를 받아 추어탕을 끓인다. 지리산 인근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추어탕 전용 무청도 남원 추어탕을 맛있게 하는 일등 공신이다. 입맛에 따라 초피가루를 살짝 뿌려 먹는 것도 남원 추어탕의 특징이다. 주변 볼만한 곳으로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가 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와 덕음산 솔바람길도 놓치지 말자. 063-632-1330. 선광집의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 생선튀김▲먹어도 먹어도 살 안 찌네…대전 구즉여울묵마을=대전을 대표하는 구즉 도토리묵은 가을철 넘치는 식욕을 충족하는 무공해 웰빙식품이다. 많이 먹을수록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먹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성구 북대전 IC 인근에 자리한 구즉여울묵마을은 묵 전문점이 모여 있는 곳으로, 채묵 밥을 비롯해 묵무침과 묵전 등 다양한 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채묵 밥은 소박하지만 든든한 식사로 부족함이 없고, 건강식으로 사랑받는 묵무침과 묵전은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간다. 식사 후에는 구즉여울묵마을 체험관에 들러 묵 만들기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지난달 개장한 스카이 로드는 대전 식도락 여행에서 빼놓지 말고 들러야 할 곳. 지질박물관이나 대전 오월드, 뿌리공원 등은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다. 042-270-3973. ▲민물고기의 재발견‥옥천 도리뱅뱅이와 생선국수 음식거리=충북 옥천군 청산면에는 지전사거리를 중심으로 선광집, 청양식당, 금강집, 찐한식당 등 도리뱅뱅이와 생선국수를 내는 집이 여러 곳 있어 음식거리를 이룬다. 음식점마다 비법이 있고 맛도 다르지만, 민물고기를 이용하는 기본 재료는 똑같다. 그중 선광집은 생선국수의 원조로 알려져 있다. 생선국수 맛은 국물이 좌우한다. 생선 국물 만드는 것을 ‘사골처럼 곤다’고 할 정도로 시간이 걸리고 정성이 들어가는 슬로푸드다. 도리뱅뱅이는 간단한 것 같지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우선 프라이팬에 물고기를 일렬로 키를 맞춰 담는다. 키가 맞아야 해바라기 꽃처럼 둥근 모양이 되기 때문이다. 기름을 피라미가 잠기도록 붓고 바삭하게 한 번 튀긴 뒤 고추장 양념을 발라 한 번 더 튀긴다. 깻잎이나 마늘, 고추와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피라미가 없는 계절에는 빙어로 도리뱅뱅이를 만들기도 한다. 누치·참마자 등 피라미보다 조금 큰 물고기를 통째로 튀기는 생선튀김도 음식거리의 별미다. 가볼 만한 곳으로는 부소담악과 둔주봉을 추천한다. 043-730-3413. ▲허난설헌의 아버지가 만들었죠‥강릉 초당두부마을= 바다 향 가득한 강릉 초당마을의 순두부는 사연도 맛도 깊다. 이곳 식당들은 바닷물을 간수로 쓰고 국산 콩을 이용해 두부를 제조하는 전통방식을 고수한다. 허균과 허난설헌의 부친이 집 앞 샘물로 콩물을 끓이고, 바닷물로 간을 맞춰 두부를 만든 데서 초당 두부가 유래했다고 한다. 초당두부마을에는 대를 이어 순두부집을 하는 식당 등이 20곳 가까이 있다. 등 굽은 할머니들이 가마솥에서 콩물을 끓이는 모습은 강릉의 훈훈한 새벽 풍경이다. 정성이 깃든 이곳 순두부의 맛은 고소하고 질감은 몽글몽글하고 부드럽다. 순두부에 간장 대신 콩나물, 묵은 김치 등을 얹어 먹는 맛도 일품이다. 두부로 배를 채운 뒤에는 허균·허난설헌기념관이나 안목해변의 커피거리, 경포해변 솔숲, 강릉선교장 등을 산책하면 좋다. 033-640-5131. 초당순두부를 먹고 있는 아이의 모습. 초당 순두부는 국산 콩과 바닷물을 간수로 써서 구수한 향기가 나고, 엉킨 데가 없어 부드럽게 몽글몽글하다. 햅살로 찐 백설기처럼 입에 넣으면 녹듯이 목으로 넘어간다.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의 곱창 구이는 연탄로 굽는 것이 제 맛이다. 식당마다 같은 곱창이지만 연탄불에 굽기, 가스 불에 굽기, 화덕에 굽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손님에게 내놓는다.▶ 관련기사 ◀☞ 氣막힌 사람들 이리로 오라... 치유의 고장 '산청'☞ 남도해양관광열차... 남도의 '멋'과 '맛'을 탐하다.☞ [창조관광사업 성공사례탐방③] 막걸리 익는 마을…(주)달하☞ 올 가을에도 봉평엔 하얀 눈꽃 만발하네...감성이 살찌는 여행☞ 백련향·갯내음 가득한 남도의 멋 …전남 무안
2013.10.02 I 강경록 기자
국순당, 복원주로 선물세트 시장 공략
  • 국순당, 복원주로 선물세트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순당(043650)은 한가위를 맞아 우리 전통 명절에 선물로 알맞은 다양한 우리 술 선물세트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우리 민족의 사라져 버린 전통주를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좀처럼 맛보기 힘든 귀한 술인 고려시대 탁주 ‘이화주’,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겼던 명주 ‘송절주’ 등 품격있는 복원주로 구성돼 있다. 국순당 ‘송절주 세트’국순당은 2008년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잊혔던 우리술을 복원하는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화주’는 고려시대 왕족이 즐기던 고급 탁주를 그대로 만든 복원주로, 옛 문헌에 나온 그대로 생쌀로 띄운 누룩에 백설기로만 빚으며, 색이 희고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걸쭉한 알코올 도수 12.5%의 최고급 탁주다. ‘송절주’는 조선시대 명주이다. 소나무 마디인 송절과 쌀로 빚은 술로 독특한 솔향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뛰어나다. 소나무가 상징적인 뜻으로 옛 선비들이 즐겼다고 전해진다. 알코올 도수는 16.5%이다. 국순당의 인기 선물세트인 자양 강장세트는 3만~5만원대까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세트는 동의보감 5대 처방전으로 빚은 ‘자양백세주’ 선물세트와 각종 국제회의 공식 건배주와 세계 식품박람회 수상으로 인정받은 강장백세주로 구성됐다. 국순당 자양강장 선물세트는 백세주를 기본으로 해 우리 술 고급제법으로 다양하게 빚어낸 자양 백세주, 강장 백세주, 백옥주로 구성된 선물세트다.자양 백세주는 백세주의 주원료인 양조전용쌀 설갱미와 동의보감의 5대 처방전 바탕의 짙고 깊은 맛의 약재들로 저온숙성 발효한 한방주이고, 강장 백세주는 백세주의 한약재를 기반으로 한약재를 찹쌀과 함께 빚은 고급약주다. 백옥주는 백세주의 주박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발효·증류·숙성해 빚어낸 옥 같이 맑고 순수한 증류주다.
2013.09.10 I 이승현 기자
SK케미칼, 어르신 관객 위한 ‘카네이션 영화제’ 개최
  • SK케미칼, 어르신 관객 위한 ‘카네이션 영화제’ 개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전용 영화관에서 이색 행사가 펼쳐졌다. SK케미칼(006120)과 실버영화관은 종로구 낙원상가 내 실버영화관에서 어르신 관객을 위한 ‘카네이션 영화제’를 2일 개최했다.실버 계층의 문화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주최 측은 고전 영화의 장면을 재현한 ‘실버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영화 속 주인공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어르신 관객 500여명은 카우보이 복장, 교복 등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며 ‘청춘’의 기분을 만끽했다. 이날 SK케미칼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SK케미칼은 어버이날인 8일 영화를 관람하는 어르신 관객 전원에 백설기 떡을 증정하고, ‘실버 포토존’ 내에서 무료로 즉석 사진을 촬영해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2009년부터 실버영화관과 협약을 맺고 정기적 후원을 진행해 온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실버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실버영화관과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해 노인 계층의 여가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실버영화관은 2009년 문을 연 문화예술 분야 1호 사회적 기업으로 55세 이상 관객은 2000원의 관람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개관 이래 지난 4월까지 총 57만명의 관중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어버이날을 앞둔 2일 종로구에 위치한 실버영화관에서 SK케미칼 임직원들이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노인 관객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SK케미칼은 실버영화관과 함께 ‘카네이션 영화제’를 개최했다. SK케미칼 제공.
2013.05.02 I 김보경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국방부 ◇전보 <국장급> ▷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 김인호 ▷기획조정실 계획예산관 김윤석 ▷전력자원관리실 군사시설기획관 황희종 ▷국방전산정보원장 이선근▲환경부 ◇ 승진 ▷기획조정실장 이재현 ▷환경정책실장 백규석 ◇ 임명 ▷장관 정책보좌관 이상원▲한국중견기업연합회 ◇승진 <상무> ▷유영식▲대한주택건설협회 ◇승진 <1급>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 손철원 <2급> ▷기획조정부장 박성희 ▷홍보부장 이호상 ▷주택정책부장 정동주 ▷부산광역시회 박승균 <3급> ▷김형범 ▷대구광역시회 사무처장 이도희 ▷강원도회 윤진오 ▷경북도회 김치용 <4급> ▷정책관리본부 김종언 ▷경영지원본부 이미애 ▷감사실 김희준 ▷광주전남도회 신정훈 ▷울산경남도회 신지연▲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암관리사업부장 직무대리·암검진사업과장 김열 ▷암정책지원과장 박종혁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장 장윤정 ▷중앙암등록사업부장 직무대리 원영주 ▷암등록사업과장 정규원 ▷암예방사업부장 직무대리 임민경 ▷암예방사업과장 박기호 ▷암정보교육과장 명승권▲오마이뉴스 ◇승진 <부장> ▷뉴스게릴라본부 경제팀 김종철 ▷사회팀 구영식 <부장대우> ▷사회팀 이병한 ▷시민전략팀 박수원 ▷10만인클럽 사업팀 박형숙 ▷개발팀 이기종 <차장> ▷편집부 조영미 ▷전국부 대전-충청팀 장재완 ▷모바일&SNS국 조명신 ▷경영기획실 e-biz팀 임형조
2013.04.10 I 송이라 기자
코미디언 김민 "몸의 눈은 어둡지만 마음의 눈은 밝아요"
  • 코미디언 김민 "몸의 눈은 어둡지만 마음의 눈은 밝아요"
  • 코미디언 김민 나눔의 샘 봉사 활동 당시의 모습.[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어르신들, 즐거우시죠?”지난 10월31일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나눔의 샘 양로원. 시각장애를 가진 한 코미디언이 300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제 눈 앞도 가리기 힘든 아픔 속에서도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고, 성대모사를 하는 모습에는 미소가 넘친다. 몸의 눈보다, 마음의 눈이 밝은 코미디언 김민의 이야기다. “어르신을 찾는 날이면, 잔칫날이 되죠. 행복한 웃음을 나누다보면 저도 마음이 밝아지는 것 같아요.”김민은 이날 ‘정에 약한 남자’·‘나 믿고’의 가수 고영준, ‘한방의 브루스’·‘뜨거운 사랑’의 가수 전승희, ‘그대가 와요’·‘사랑을 하자’의 가수 유일, 전자오르간 연주자 강길성 등과 봉사에 나섰다. 기부를 받은 우유와 단팥빵, 그리고 백설기 떡으로 마련한 소박한 잔치다. 하지만 열기와 분위기만큼은 뜨겁고 넘쳤다.김민은 1980년 TBC라디오 주최 제2회 개그맨콘테스트에서 3위에 입상해 코미디언이 됐다. 당시 이성미가 대상, 김형곤이 1위, 장두석이 2위를 차지했다. 김민은 지난 2001년 육체적·심적 고통을 겪다 시력을 잃게 됐다. 안경을 쓴 외양은 여느 비장애인과 다름없지만 실상 시력을 90% 넘게 잃었다. 당뇨합병증의 결과다. “데뷔 이후 방송프로그램가 야간업소를 돌면서 팬들과 만났었습니다.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때였죠. 사기사건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당뇨병이 발병했는데요. 그 후유증과 합병증으로 오른쪽 눈은 실명, 왼쪽 눈은 백내장을 앓게 됐죠.”김민은 고통을 종교에 귀의하면서 잊게 됐다. 자연스럽게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이들의 아픔을 알게 됐다. 서울대학교 병원 안과를 찾아갈 때마다 사탕 몇 봉지 들고 종묘공원에 찾아가 어르신과 어울렸다. 자신의 주특기인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정관계 인사 등 30명의 성대모사로 길거리 공연을 하면서 이웃과 웃음을 나눴다.“제가 가진 재능으로 어르신께 봉사하는 게 남은 삶이란 것도 느꼈죠. 이게 인연이 돼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양로원 공연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김민은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정기적으로 봉사에 나서고 있다. ‘늘푸른샘’이라는 봉사단체를 결성하는 데 노래와 연주 등 재능을 가진 이들이 선뜻 참여했다. 자신의 아픔보다 더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다. ‘늘푸른샘’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나눔의 샘 양로원, 종로구 구기동 청운양로원 등은 매월 2회 찾는다. “이젠 무명 코미디언이지만, 마이크를 잡고 봉사에 나설 때는 최고의 코미디언이 됩니다. 나눌 게 없어보여도 찾으면 나눌 게 많은 게 사람의 삶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마이크를 놓지 않을 겁니다. 오늘(29일)도 청운양로원으로 갑니다. 함께 가실코미디언 김민(왼쪽에서 세번째) 나눔의 샘 봉사 활동 당시의 모습.까요?”
2012.12.03 I 고규대 기자
 바람처럼 우리곁을 떠나간 스타는 누구? BEST5
  • [내맘대로차트] 바람처럼 우리곁을 떠나간 스타는 누구? BEST5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이데일리TV 이민희 PD] 다양한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무한 사랑을 받는 스타들, 하지만 그들의 인기는 영원할 수 없다? 치열하고 냉혹하기 짝이 없는 연예계에서 잠시라도 떠나게 되면 팬들에게 잊혀 지기 십상이다. 바람처럼 우리곁을 떠나버린 스타들은 누구?! 어디갔어?!Best 5. ▶ 5위 태사자 1997년, 꽃미남 4명이 가요계에 등장했다.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신나는 하우스 풍의 음악과 지금보면 율동에 가까운 몸짓을 선보였던 이들. 당대 최고 스타 김희선이 1집 타이틀곡 `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애심`, `타임`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2001년 베스트 앨범 `포에버 히스토리`를 마지막으로 공식 해체했다. ▶ 4위 최창민 백설기처럼 뽀얀 얼굴위에 살포시 떠있는 보조개!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외모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빼앗아가 버린 소년. 인기에 힘입어 가수로 데뷔한 그는 1998년 앨범 `영웅`을 발표. 노래보다는 샤방샤방한 미모덕분에 신드롬을 방불케 하는 인기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최창민은 2003년 드라마 `황금마차`와 뮤지컬 `록키호러픽쳐쇼`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는데 이후 2006년, 4년 만에 영화 `강적`을 통해서 컴백한 최창민은 선 굵은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영화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 3위 원타임 송백경,태빈,테디,오진환으로 이루어진 남성 4인조 그룹. `1tym`의 뜻은 단 한번에 너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뜻인데 그 말대로 원타임은 1집 데뷔 때부터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후 멤버 오진환의 군입대로 인해 정상적으로 팀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이들은 헤어짐에 앞서 5집 앨범 '원웨이'를 내놓았고 오진환이 복귀하면 원타임으로 재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2008년 오진환이 군에서 제대했지만 원타임의 모습은 4년이 지난 지금도 볼 수 없게 되었다. ▶ 2위 임은경 단 한편의 CF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소녀가 있었으니 몽환적이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여러 편의 CF를 통해 `신비소녀` 별명을 얻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2년 순순 제작비 100억원 규모로 제작된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 그녀. 하지만, `재앙`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흥행에 무참하게 실패했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재기를 노렸지만 2005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를 끝으로 그녀를 볼 수 없게 되었다. ▶ 1위 젝스키스 고지용 최근 연예계에는 한때 전설이라고 불렸던 1세대 아이돌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들과 달리 일반인으로 돌아가 소식을 전혀 알수 없는 사람이 바로 젝스키스의 고지용. 같은 멤버였던 은지원 조차도 7년 동안 보지 못했다며 방송을 통해 고지용을 애타게 찾기도 했다.&nbsp;▲왼쪽 위 시계 방향(임은경, 고지용, 원타임, 태사자)&nbsp;<특종 몬스터즈>는 이데일리TV에서 매일 오후 6시 / 11시에 방영됩니다. 이데일리TV는 각 지역케이블TV(Skylife 525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TV 홈페이지(http://tv.edaily.co.kr/monsters/)를 통해 실시간 또는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2012.05.10 I 이민희 기자
고열량 설음식 마구 먹다간 `S라인 무너진다`
  • 고열량 설음식 마구 먹다간 `S라인 무너진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20일자 01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 푸짐한 음식이 기다리고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기는 것도 명절의 묘미다. 하지만 명절 음식은 다른 음식에 비해 칼로리가 높다. &nbsp;맛있다고, 분위기에 취해서 무턱대고 먹다간 영양 밸런스가 깨지기 쉽상이다. 특히 연초에 감량하겠다고&nbsp;계획을 세운 `다이어트 선수`들은 칼로리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먹어야 한다.&nbsp;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주요 명절음식 열량`에 따르면 떡국 1인분(640g)에 함유된 열량은 457kcal다. 만둣국 1인분(900g)은 350kcal으로 떡국보다 열량이 다소 적다. 명절 음식으로 자주 먹는 잡채 1접시(200g)에 포함된 열량은 296kcal에 달한다. 조기구이 1마리(75g)는 112kcal,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1개는 100kcal가 넘는다. 돼지갈비찜은 3조각(150g)만 먹어도 섭취되는 열량이 324kcal. 식혜, 배, 단감, 사과 등 후식으로 먹는 음식들의 열량도 100kcal를 훌쩍 뛰어넘는다. 백설기, 가래떡, 꿀떡, 무지개떡, 찹쌀떡 등 떡류도 반 접시(100g)에 함유된 열량이 200kcal를 초과한다. 반면 시금치나물, 고사리나물, 숙주나물 등 나물류는 반 접시(50g)에 함유된 열량이 20kcal 정도에 불과하다. ▲ 주요 설 명절 음식 열량 함량만약 설 명절 아침에 떡만둣국(495kcal)과 함께 동그랑땡 3개(84kcal), 동태전 반 접시(46kcal), 새우튀김 3개(301kcal), 돼지갈비찜 3조각(324kcal), 잡채 반 접시(148kcal), 조기구이 1마리(112kcal)를 먹게 된다면 1510kcal를 섭취하는 셈이다. 여기에 후식으로 식혜나 과일을 먹으면 한국인의 하루 섭취열량 2000kcal를 한끼 식사만으로 섭취하게 된다는 얘기다. 예전에 즐겨찾던 단골 음식점을 가더라도 곳곳에 '다이어트의 적'은 숨어있다. 몸 보신을 위해 즐겨먹는 삼계탕 1인분(1000g)은 열량이 918kcal에 달한다. 꼬리곰탕 1인분(700g)도 766kcal로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막국수(600kcal), 회냉면(630kcal), 물냉면(552kcal) 등도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가볍게 먹을만한 음식이 아니다. 간식으로 순대 1접시(300g)을 먹는다면 500kcal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모처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술잔을 기울일 때도 칼로리 계산을 할 필요가 있다. 만약 삽겹살 1인분에 소주 1병을 마시면 1058kcal를 섭취하게 된다. 생맥주 2잔에 양념치킨 3조각과 감자튀김 1인분을 먹으면 1407kcal를 섭취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반면 골뱅이무침 1접시(100g)에 함유된 열량은 109kcal로 다소 부담이 덜하다. 노용균 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처음부터 많은 음식을 상에 올려놓지 않고 식사를 할 때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골고루 천천히 먹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나물이나 야채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2.01.20 I 천승현 기자
(추석선물) 파리바게뜨, 추석선물세트 62종 판매 외
  • (추석선물) 파리바게뜨, 추석선물세트 62종 판매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파리바게뜨에서는 고급스러움에 실속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선물세트 62종을 구성했다. 파리바게뜨는 우리쌀이 함유된 케이크에 고소한 호두와 호두크림이 잘 어우러진 `우리쌀 호두롤케익`(1만원)을 선보였다. 우리쌀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에 달지 않은 호두의 조화가 어르신들 선물로 제격이다. `명가명품 카스테라세트`(1만5000원)는 카스테라로 유명한 일본 나가사키의 100년 전통방식으로 구워 맛과 멋을 더했다. `사랑받는 롤케익`(1만5000원)은 수험생 건강을 위한 고소한 호두롤과 부모님 건강을 위한 에너지푸드 블루베리롤, 여성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베리베리롤로 구성했다. 영국 전통의 파운드케익을 인기제품으로만 묶은 선물세트 `오마이 파운드`(1만8000원)는 너트가 풍성하게 오른 골든파운드와 검정콩이 들어간 깔끔한 녹차, 달콤한 호두 카라멜 파운드까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이밖에 쫄깃한 찰보리 팬케익 사이에 팥앙금이 어우러진 `명가 찰보리빵`(1만3000원)과 꽃처럼 예뻐서 먹기 아까운 `명가 화과자 오감`(1만6000원)도 마련돼 있다. ◇ CJ푸드빌, 실속 추석선물 제안 뚜레쥬르(www.tlj.co.kr)는 추석맞이 8000~2만원대 케이크와 쿠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녹차, 블루베리, 모카 롤케이크 3종으로 구성된 `미니롤세트`(1만3000원)와 고급 원료로 정성껏 구운 프리미엄 쿠키세트 `쿠키앙상블`(1만8000원)이 인기 상품. ▲ 뚜레쥬르 햄퍼투썸플레이스(www.twosome.co.kr)는 신선하고 풍부한 맛과 향의 핸드드립 커피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핸드드립커피세트`(핸드드립백 10개×3박스, 3만9000원)를 선보인다. 콜드스톤(www.icoldstone.co.kr)은 두 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각각 즐길 수 있는 더블패키지(1만2500원)를 판매하며, 가족들과 함께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포에버러브케이크 등 다양한 아이스크림 케이크(1만8000~2만원대)를 만나볼 수 있다. 빕스(www.vips.co.kr)는 2~14일까지 홈페이지에 한가위 맞이 소원을 올리면 추석 연휴 동안 사용 가능한 샐러드바 무료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 CJ푸드월드(www.cjfoodworld.co.kr)는 다양한 구성, 부담 없는 가격, 고급스러운 바구니형 포장의 선물세트 `햄퍼`(hamper) 판매를 시작한다. ◇ 카페 띠아모, 허브티세트 출시 프랜차이즈 젤라또&커피전문점 (주)띠아모코리아(www.ti-amo.co.kr)가 추석을 맞아 실속형 허브티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허브티세트는 차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는 `띠아모 티메이커`와 유기농 허브티를 함께 묶은 `허브티&띠아모 티메이커 세트`로 구성됐다. 띠아모 티메이커는 간편한 사용방법과 우수한 품질로 추석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카페띠아모는 실용적인 선물세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브티 세트를 고급스런 전통문양의 포장으로 재구성해 매장에 선보인다. 가격은 4만원대로 띠아모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 iCOOP생협, 친환경 선물세트 165종 선봬 iCOOP생협이 친환경유기농산물로 구성한 선물세트 165종을 선보였다. 최근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만~2만원대 70여종, 3만~4만원대 30종 등 합리적인 가격의 친환경선물세트가 준비돼 눈길을 끈다. ▲ 아이쿱생협 한과세트친환경 과일은 2만~3만원대에 만날 수 있다.저농약 사과세트는 상(5㎏) 조합원가 2만9300원이며 특(5㎏)은 3만6300원, 저농약 배세트(7.5㎏)는 2만8500원이다. 무항생제 한우 세트도 국거리와 불고기 등 추석 상차림에서 활용도가 높은 부위를 담은 생협누렁소실속세트는 9만6000원이며, 생협누렁소등심세트는 11만6000원이다. 또 무항생제 한우 찜갈비와 국갈비가 풍성하게 담긴 생협누렁소갈비혼합세트는 20만원이다. 자연드림 홍삼농축액(15만2000원)과 자연드림 홍삼분말(7만5200원) 등 건강식품과 전통한과선물세트(510g 5만1000원, 740g 9만1000원)도 있다. ◇ 빚은, 오색송편세트 출시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www.bizeun.co.kr)이 추석을 맞아 100% 우리쌀로 정성스럽게 빚은 떡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 빚은 모듬세트3-1호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으로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가격 선택의 폭이 넓으며 오색송편, 모듬떡, 한과, 양갱, 화과자, 전병을 비롯해 전통주와 액상차를 떡과 함께 40여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격의 부담은 낮추고 품격을 높인 오색송편세트는 각 2단, 3단으로 구성된 단아한 서랍형 패키지를 보자기로 정성스럽게 포장해 추석 선물세트로 제격이다. 오색송편세트 1호(1만7000원)는 찰떡 6개, 오색송편 500g, 오색송편세트 2호(3만1000원)는 찰떡 8개, 설기 3개, 오색송편 1㎏, 오색송편세트 3호(4만6000원)는 찹쌀떡 6개, 설기 6개, 찰떡 12개, 오색송편 1㎏으로 구성했다. ▶ 관련기사 ◀☞(추석선물) 엔제리너스커피, 추석선물세트 판매 외☞(추석선물) 놀부, 추석선물세트 9종 판매 외
2011.09.02 I 이승현 기자
  • 서울시 "우면산 산사태 원인 관련, 군부대 조사중"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시 공동조사단이 우면산 산사태와 관련, 원인으로 관측됐던 정상부 공군부대 부근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군부대가 이번 산사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서울시 우면산 산사태 공동조사단은 1일 서울시청에서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을 가진 후 "경계 인근에서 방배동 래미안아파트 방향으로 연결된 산사태 흔적을 발견했다"면서도 "지역의 방대함, 사안의 복잡성 때문에 당초 예정했던 발표 일정(6일)보다는 원인 규명이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정형식 공동조사단장은 "지난 31일 오후 국방부 협조로 헬리콥터를 타고 90분 동안 부대 내부를 조사했다"며 "그 결과 공중에서 봤을 때 군부대 방향으로 연결된 산사태 흔적 세 곳 중 래미안아파트 방향 흔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당초 공동조사단은 주말 동안 래미안아파트, 형촌마을, 임광아파트 등 총 세 곳 방향으로 산사태 흔적이 난 것으로 확인했다. 이중 래미안아파트 방향 흔적의 경우 주변 시설물과 도로에서는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는 분석이다.정 단장은 "군부대 울타리 내부와 철조망 등에서 시설이 무너진 흔적은 없었고 도로도 무너진 곳이 없었다"며 "부대 경계 근처 울타리 외부에서 형촌마을과 임광아파트 쪽으로 난 산사태 흔적도 확인했으나 육안으로 몇 미터 거리인지는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전체적으로 몇 백미터에 이르는 산사태 중에 어느 부분에서 (산사태가) 유발됐는지 조사가 더 필요하다"면서 "이는 용수가 많을 경우 위에서부터 흘러내릴 수도 있고 밑에서 무너지기 시작해 위에서 나중에 무너질 수도 있고 여러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정 단장은 "배수시설도 조사했으나 이 경우 떨어지고 나오는 물의 양이 각각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엄격한 차이가 있다"며 "세부 조사를 통해 배수구가 용수를 감당할 수 있었는지, 너무 한 곳으로만 물이 몰려 넘치지 않았는지 등을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 단장은 "헬리콥터에서 내려다보니 갈라진 땅은 없고 각 배수로에서 물이 제대로 빠져나가고 있었다"면서 "군부대가 원인이라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조심스러운 이야기이며 강우량, 지질, 지형, 나무 식생, 토질 등 여러 각도에서 종합적으로 조사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 단장 외에도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김인호 국방부 시설기획관, 최창제 서초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서울시 "우면산 산사태 원인 관련, 군부대 조사중"☞서울시 "2016년까지 노인복지시설 수요 100% 확보"☞서울시, 중화뉴타운 등 4곳 추가 공공관리 실시
2011.08.01 I 이창균 기자
(신상품) 던킨도너츠, 쿨 후르츠 도넛 5종 외
  • (신상품) 던킨도너츠, 쿨 후르츠 도넛 5종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던킨도너츠(www.dunkindonuts.co.kr)는 `던킨 썸머 페스티벌` 일환으로 쿨 후르츠 도넛 5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The 아이스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쿨 후르츠 도넛은 `올댓 후르츠 필드`, `레몬필드`, `스트로베리 바나나필드` 도넛 3종과 `블루베리 먼치킨`, `레몬 먼치킨` 먼치킨 2종이다. 올댓 후르츠 필드는 4가지 천연과일 잼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맛을 선사하며, 레몬필드는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맛이 특징이다. 스트로베리 바나나필드는 상큼한 딸기와 부드러운 바나나 잼의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블루베리 먼치킨은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블루베리 잼을 담아 입안 가득 블루베리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고, 레몬 먼치킨은 새콤한 레몬 맛으로 더운 여름 무뎌진 입맛을 돋게 한다. The 아이스백 프로모션은 던킨도너츠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The 아이스백`을 4900원에 제공하는 행사다. ◇ 한식전문점 곤불향, `곰취냉면` 로티보이에서 새롭게 선보인 곤드레밥·화덕구이 전문점 `곤불향`(www.gonbulhyang.com)이 여름맞이 신메뉴 `곰취 냉면`을 출시했다. 강원도 정선과의 MOU체결을 통해 정선의 특산물인 곤드레와 곰취나물을 특화한 메뉴를 선보인 `곤불향`은 새로운 로컬푸드 바람을 일으킨 한식 프랜차이즈다. 곤불향은 무더운 여름, 고객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곰취나물을 이용한 `곰취 냉면`을 개발해 바싹불고기, 못난이주먹밥과 함께 `곰취 냉면 정식`으로 제공한다. 곤불향 마케팅 담당자는 "곰취는 항산화 및 항암효과를 지녔으며, 그 향이 좋아 나물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며 ”새콤한 곰취나물과 냉면의 만남은 더운 여름, 고객들의 건강과 맛을 한꺼번에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곤불향은 7일부터 10일까지 소셜커머스 위시쿠폰을 통해 `곤불향 2만원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 판매한다. ◇ 빚은, 3시간이면 맛보는 떡케익 신제품 12종 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www.bizeun.co.kr)이 디자인을 강화한 떡케익 12종을 출시한다. ▲ 꽃절편떡케익100% 우리쌀로 만든 빚은의 떡케익은 통팥, 흑임자, 잣, 호박 등 전통적인 재료와 크랜베리, 블루베리, 초콜릿과 같은 이색적인 재료로 전통 떡에 현대적인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꽃떡, 절편이나 하트떡 등의 장식을 추가해 아름답게 꾸몄다. 이번 출시된 신제품은 매화모양의 크랜베리떡케익 위에 절편과 꽃으로 장식해 아기자기한 `꽃절편떡케익`과 통팥, 강낭콩이 듬뿍 올려진 `통팥케익`, 눈처럼 새하얀 백설기에 예쁜 꽃이 잣과 크랜베리로 장식된 `꽃백설기떡케익` 등이 있다. 빚은은 이번 신제품 떡케익을 출시하며 하루 전 주문에서 당일 3시간 전 주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 버거킹, `하와이안 버거` 버거킹(www.burgerking.co.kr)은 여름을 맞아 하와이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신제품 `하와이안 버거`를 출시한다. `하와이안 버거`는 불에 직접 구운 100% 순 쇠고기 패티와 고소한 치즈, 매콤달콤한 스파이시 BBQ 소스에, 하와이의 대표 과일인 달콤한 파인애플과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신선한 재료가 다양하고 풍성하게 담겨 이색적인 버거다. 두툼한 파인애플과 함께 버거킹 고유의 프리미엄 햄버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하와이안 버거를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하와이안 와퍼`와 닭 육질이 그대로 살아있는 `하와이안 치킨 버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하와이안 버거 출시를 기념해 하와이안 세트(하와이안 버거 세트, 하와이안 와퍼 세트, 하와이안 치킨 버거 세트) 3종 중 1세트를 주문하면 브라우니&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증정한다. ◇ 벨라빈스커피, `잉글리쉬머핀` 커피전문점 벨라빈스커피는 우선 벨라빈스 을지로점에서 `잉글리쉬머핀`(English Muffin)'을 판매하고 향후 소비자 반응 및 테스트를 거쳐 전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잉글리쉬머핀`은 삼립에서 매일 공급받은 신선한 잉글리쉬머핀을 사용하며 빵 사이에 슬라이스햄, 치즈, 갈릭 소스와 파슬리 소스를 함께 넣어 조리한다. 바쁜 아침시간에 식사대용으로 즐길 메뉴로 개발된 이 제품은 오븐에서 바로 구워 더욱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잉글리쉬머핀은 영국에서 아침식사로 먹는 달지 않은 납작한 빵으로 수분율이 75%로 매우 높고 머핀보다 더 쫄깃하다.
2011.07.07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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