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5건

KB금융, 브랜드관리委 신설..`이미지 제고`
  • KB금융, 브랜드관리委 신설..`이미지 제고`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KB금융(105560)지주가 기업이미지 강화를 위해 지주 산하에 `브랜드관리위원회`를 신설한다. 장관급인 국가브랜드위원장을 지낸 어윤대 KB금융 회장의 이미지 제고 의지로 풀이된다. KB금융은 12일 임영록 사장을 위원장으로 두고 계열사 임원들을 위원으로 하는 비상설기구인 `브랜드관리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KB금융지주 심벌이 위원회는 기업이미지(CI·Corporate Identity) 체계 운영 및 그룹 브랜드관리원칙 정립 등 브랜드 관련 중요 사안에 대한 심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KB금융은 또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등 각 계열사 이름 앞에 심벌(사진)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또 `국민을 먼저 생각합니다`를 지주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KB금융은 "2600만명에 달하는 KB금융 거래 고객과 함께 선도(리딩)금융지주사로서 국민 전체를 먼저 생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새 CI 체계는 지주 및 각 계열사의 내외부 간판, 차량, 포스터, 쇼핑백, 봉투, 메모지, 명함 등 KB의 모든 광고물과 서식류에 부착된다. 비용 최소화를 위해 새 광고물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9개 계열사 중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는 기존과 같이 `국민`을 이름에 활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7개 계열사들의 경우 종전대로 `국민`을 제외한 `KB+업무영역` 형식을 사용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계열사 등과 일체감 강화를 위해 CI체계를 개선했다"며 "KB가 국민 모두에게 보다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여지는 사랑받는 금융브랜드가 되도록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KB금융, 해외인재 150명 채용☞국민연금, KB금융지주 5.02% 보유 신고☞KB금융 `오버행 리스크 사라진다`..매수-우리
2011.04.12 I 이준기 기자
SPC 빚은 `키즈세트` 외
  • [새로 나왔어요]SPC 빚은 `키즈세트`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SPC그룹의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은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간식 `키즈세트 4종`을 출시했다. 100% 우리쌀로 만든 `키즈세트`는 설기떡·꿀떡·찹쌀떡 등에 딸기·초코·파인애플·건포도 등을 활용해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곰돌이·하트 등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방과 후 어린이 영양간식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4종으로 선보인 신제품은 미니곰돌이설기1개와 꿀떡2개로 구성돼 있는 `키즈세트 1-1호`(1000원)와 미니하트설기와 미니찹쌀떡이 구성된 `키즈세트 1-2호`(1000원)다. `키즈세트 2-1호`(1500원)는 사각백설기와 꿀떡 3개로, `키즈세트 2-2호`(1500원)는 무지개떡과 미니찹쌀떡 2개로 구성됐다. ◇ 엔제리너스커피 `라이스케익 4종`을 새롭게 내놨다. ▲ 라이스케익 `블루베리`.신제품 라이스케익은 크랜베리·블루베리·초코·고구마 등 총 4종으로, 국내산 멥쌀에 각각의 토핑물을 부드럽게 반죽해 스팀으로 쪄냈다. 회사 측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쌀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양식 디저트인 `머핀`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져 매장에서는 물론 테이크아웃 제품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도 훌륭한 궁합을 자랑한다는 것. ◇ 롯데리아는 게임업체 엔트리브소프트와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앨리샤 팩`을 선보였다. `앨리샤 팩`은 대표제품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를 비롯해 인기 디저트인 치즈스틱과 양념감자, 콜라·레몬에이드의 음료와 구성됐다. 가격은 9600원.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앨리샤`의 게임 캐릭터가 그려진 3D퍼즐을 제공하며 오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 바비 브라운은 올 봄 트렌디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피오니&파이톤 팔레트` 일명, `티비(Tibi) 팔레트`를 출시했다. 신제품 `티비 팔레트`는 바비 브라운이 뉴욕 트렌디 패션 브랜드 티비(Tibi)의 설립자 겸 디자이너인 에이미 스빌로빅과 손을 잡고 탄생시킨 바비 브라운 최초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그레이와 라벤더 계열의 6가지로 컬러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바비 브라운이 가장 좋아하는 꽃 `피어니(모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아이 팔레트로, 브러쉬가 함께 담겨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또 에이미 스밀로빅이 특별히 디자인한 시크한 문양의 케이스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티비 팔레트`는 바비 브라운 전 매장과 바비 브라운 홈페이지(www.bobbibrown.co.kr)에서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7만8000원(6.9g).
2011.03.03 I 김대웅 기자
(신상품) 엔제리너스커피 `라이스케익 4종` 外
  • (신상품) 엔제리너스커피 `라이스케익 4종` 外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엔제리너스커피(www.angelinus.co.kr)가 신제품 `라이스케익 4종`을 출시한다. ▲ 엔제리너스의 `라이스케익 크랜베리`라이스케익은 크랜베리, 블루베리, 초코, 고구마 등 총 4종으로, 국내산 멥쌀에 각각의 토핑물을 부드럽게 반죽해 스팀으로 쪄내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쌀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서양식 디저트인 머핀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져 매장에서는 물론 테이크아웃 제품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도 잘 어울린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최근 쌀을 활용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디저트나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베리와 초코, 고구마에 이르는 다양한 맛으로 봄철 고객 입맛 잡기는 물론 이를 통해 쌀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스케익은 전국 30개 매장에서 테스트 운영하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추후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빚은, 신학기 영양간식 `키즈세트 4종`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www.bizeun.co.kr)이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간식 `키즈세트 4종`을 출시한다. ▲ 빚은 `키즈세트 4종`100% 우리쌀로 만든 `키즈세트`는 설기떡, 꿀떡, 찹쌀떡에 딸기, 초코, 파인애플, 건포도 등을 활용해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곰돌이, 하트 등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방과 후 어린이 영양간식으로 제격, 식혜, 수정과 등 전통 음료와 함께 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곧이어 다가오는 반장선거, 학생회장 선거 시 답례품으로 전달하기에도 좋다. 4종으로 선보인 이번 제품은 미니곰돌이설기 1개와 꿀떡 2개로 구성돼 있는 `키즈세트 1-1호`와 미니하트설기와 미니찹쌀떡이 구성된 `키즈세트 1-2호`, 사각백설기(별, 달), 꿀떡 3개로 구성된 `키즈세트 2-1호`, 무지개떡, 미니찹쌀떡 2개로 구성된 `키즈세트 2-2호` 등이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신학기 어린이 간식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을 그대로 전한다`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어린이 영양간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2030대 여성을 비롯해 간단한 아침이나 간식메뉴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먹을거리로 인기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리아, 게임업체 제휴 `앨리샤 팩` 출시 ㈜롯데리아(www.lotteria.com)가 게임업체 엔트리브소프트와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앨리샤 팩`을 출시한다. `앨리샤 팩`은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를 비롯해 치즈스틱, 양념감자, 콜라, 레몬에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앨리샤`의 게임 캐릭터가 그려진 3D퍼즐을 제공하며 오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2011.03.03 I 이승현 기자
`시크릿가든` 윤상현, 두부 마니아?···리얼 연기 호평
  • `시크릿가든` 윤상현, 두부 마니아?···리얼 연기 호평
  • ▲(사진=SBS `시크릿가든` 방송 캡쳐)[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넘기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극중 한류 톱가수 오스카로 출연 중인 윤상현의 두부 먹는 장면에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인 24일 방송된 `시크릿 가든` 4회에는 오스카가 여인의 마음을 훔친 죄(?)로 경찰서에서 나와 두부를 베어 먹으며 라임(하지원 분)과 대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윤상현이 먹는 것이 무엇이냐" "두부인 줄 몰랐다. 호빵인 줄 알았다", "어쩜 두부를 저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느냐"며 감탄했다. 사실적인 연기에 윤상현이 먹은 두부를 샌드위치, 백설기 등 다른 음식으로 착각한 것. 또한 매번 새로운 패션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윤상현에게 "두부 많이 사 줄 테니 나와 함께 유치장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내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간 죄를 묻겠다" 등 의견을 전한 시청자도 눈에 띄었다. 이런 반응에 대해 윤상현의 소속사 엠지비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방송 후 `윤상현 씨가 두부를 매우 맛있게 먹더라. 정말 두부를 좋아하느냐`는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윤상현 씨는 두부 이외에도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타입"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상현의 변신이 돋보이는 `시크릿 가든`은 오스카와 이복형제인 백화점 CEO 김주원(현빈 분)과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 분)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첫회 17.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2회 14.8%, 3회 18.2%, 4회 21.5%의 시청률을 나타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 관련기사 ◀☞임성한 작가 `신기생뎐`, `시크릿가든` 후속 방영☞`시크릿가든`에 `파리의 연인` 있다☞`시크릿가든` 대타가 일냈다···재범vs이종석, 희비교차☞`시크릿가든` 현빈 저택은 욘사마 별장?☞`시크릿가든` 4회 만에 20% 돌파…고개 숙인 `개콘`·`욕불`☞`시크릿가든` 현빈 "트레이닝복, 유명해질지 몰랐다"☞`시크릿가든`, `내조의 여왕` 패러디.."천지애랑 있었잖아"
2010.11.24 I 최은영 기자
(새로 나왔어요)락앤락 `마운틴·일체형 보온도시락` 외
  • (새로 나왔어요)락앤락 `마운틴·일체형 보온도시락`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락앤락은 우수한 보온효과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마운틴 보온도시락`과 `일체형 보온도시락`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보온효과가 탁월하고 무게가 가벼워 피크닉·등산 등 야외 활동과 직장이나 학교에 갈 때 휴대하기에 적합하다. ▲ 락앤락 `마운틴 보온도시락``마운틴 보온도시락`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밥통과 친환경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찬통으로 구성돼 6시간 동안 51˚C 이상이 유지되는 우수한 보온력과 더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국물요리 전용도시락인 `일체형 보온도시락`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보온 도시락 통에 같은 소재의 밥통과 친환경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국통과 찬통을 넣는 구성이다. 이 제품은 보온효력이 뛰어나 6시간동안 64˚C 이상 보온이 가능하며, 가방 양쪽에는 지퍼가 달려있어 열기 편리하고 손잡이는 엠보싱 처리가 돼 있어 그립감이 좋다. 또 국통은 실리콘 패킹 처리돼 국물이 샐 염려가 없고, 밥을 담는 용기의 입구가 넓어 식사와 세척이 편리하게끔 제작됐다. 대형 할인점과 락앤락 직영점, 락앤락 온라인 쇼핑몰(www.locknlockmall.com)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관련 문의는 080-329-3000로 하면 된다. 가격은 마운틴 보온도시락이 4만9800원(400ml)과 5만4800원(500ml)이고, 일체형 보온도시락이 5만5800원(900ml)과 5만9800원(1.2ℓ), 6만5800원(1.5ℓ)이다. ◇ 쿠쿠홈시스는 쿠쿠의 최고 히트 모델인 10인용 샤이닝블랙 디자인의 컴팩트형 제품 `샤이닝블랙 컴팩트`를 출시했다. 신혼 부부나 1~2인 가구에 적합한 소용량인 이 제품은 뚜껑을 통째로 떼어내 씻는 것과 같은 깨끗한 세척을 가능케 하는 패킹워시분리형커버가 장착된 것이 특징. 패킹워시분리형커버 기능을 통해 밥솥의 큰 고민거리였던 뚜껑청소를 해소했을 뿐 아니라 자동 살균세척과 밥물 고임 방지 배수로, 소프트 스팀 캡 등 청결시스템 기능을 갖췄다. `소프트 현미` 및 `검은콩` 메뉴를 추가해 건강메뉴 기능을 강화한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34만8000원. ◇ 라이프 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는 보온·방수 기능과 세련된 스타일,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모두 갖춘 남성용 로퍼(굽이 낮고 발등을 덮는 스타일) `크로카신`을 출시했다.뛰어난 방수성과 내구성을 보장하는 전문 기능성 아웃솔과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인조 양털 안감을 갖춘 `크로카신`은 발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감싸줘 바닥의 냉기와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 크록스의 특수 소재인 가볍고 부드러운 크로슬라이트 소재의 미드솔(중창)이 신발 중앙에 삽입돼 뛰어난 쿠션감을 선사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급스러움과 따뜻함을 연상시키는 에스프레소 색상의 프리미엄 스웨이드 외피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로퍼 디자인은 실용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찾는 남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9만9900원. ▲ 크록스 `크로카신`◇ SPC그룹의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은 2011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떡하니 정답이 보이네`라는 주제로 다양한 합격 기원 떡을 내놨다. 새로 선보이는 제품으로는 설기떡 2종과, 소원을 담아 전하는 떡의 의미를 담은 소담떡(찹쌀떡) 4종이다. 설기떡 2종은 설기떡에 포크와 네잎클로버 모양을 재미있게 새겨 넣은 정답설기와 행운설기 등이고, 소담떡은 크랜베리·요거트·쑥·흑임자 등 4가지 맛 찹쌀떡에 팥앙금과 백앙금 등 3가지 이상 재료를 3중으로 담았다. 가격은 각 1500원.
2010.11.10 I 김대웅 기자
상하이 엑스포 D-10일..내일 韓기업연합관 시연회
  • 상하이 엑스포 D-10일..내일 韓기업연합관 시연회
  • ▲ 상하이 푸서지역 3000㎡ 부지에 자리한 한국기업연합관 야경. 건물 외피를 합성수지막재로 제작해, 엑스포 폐막 후에 쇼핑백으로 재활용해 상하이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건물 외관은 한국 전통 춤사위와 상모 돌리기를 역동적으로 구현했다. 또 눈이 오지 않는 상하이 기후에서 착안해, 한국기업연합관은 조설기로 하루에 2번 비눗방울 눈을 흩뿌려, `한여름 눈 내리는 상하이`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상하이 엑스포 개막을 10일 앞둔 오는 20일 한국무역협회가 한국기업연합관 시연회를 개최한다.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19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연합관 공사를 7개월 만에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기업연합관에 참여하는 한국기업 12개사 관계자를 초청해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한국기업연합관 내부 중앙에 자리한 멀티미디어 월. 상하이 엑스포 참가국 192개국과 같은 숫자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로 만들었다. 한국 가야금과 중국 얼후를 연주하는 모습을 통해 한국과 중국이 상호 융합해 그린 시티를 만들어간다는 주제를 동영상에 구현할 계획이다.중국 상하이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18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엑스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간 일반인 100만명을 투입해 시운영을 한다. 한국기업연합관도 이 기간에 맞춰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상하이 엑스포 서포터 88명이 지난주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기업연합관에 참여하는 12개사는 엑스포 기간 중에 1~2주에 걸쳐 `기업주간행사`를 열고 활발하게 기업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5월 10~23일), 포스코(5월24일~6월6일), 현대기아자동차그룹(6월 7~20일), SK텔레콤(7월 1~18일), 롯데그룹(8월 9~23일), 두산그룹(8월 16~19일), STX그룹(8월 24~29일), 금호아시아나그룹(8월30일~9월12일) 순으로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LG그룹, 신세계이마트, 효성그룹, 한국전력 등은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상하이 엑스포에서 기업연합관은 총 4곳이다. 중국이 상하이기업연합관과 민영기업연합관 2곳을 건설했고, 일본 17개사와 한국 12개사가 별도의 기업연합관을 세웠다. 단독기업관은 총 14곳으로 미국 코카콜라와 시스코, 대만 오로라, 중국 11개사 등이 참여한다.
2010.04.19 I 김국헌 기자
  • 특별한 음식과 설 연휴에 만나자!
  •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며칠 후면 대명절 구정연휴가 시작된다. 금쪽같은 휴일이 모두 주말과 맞물려 있어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가족을 보러 집으로 향하는 마음은 따뜻하다. 물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 만으로 좋은 시간이지만 매일 같은 패턴의 명절 대신 맛있는 음식과 색다른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 쌈 싸먹는 치킨요리 ‘닭쌈’ 매일 똑같은 외식이 지겹다면‘닭잡는 파로’를 추천한다. 항상 호프형 치킨집에 익숙했던 사람들에게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의 매장부터 느낌이 다르다.  우선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메뉴인 치킨이 새롭게 변신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손에 들고 뜯어 먹는 치킨이 아닌 야채에 쌈을 싸서 먹는 쌈닭은 닭을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칼로리가 높지 않고 뼈 없이 살코기만을 야채에 쌈으로 싸먹는다.  명절 내내 기름진 음식만 먹었던 사람들에게는 담백한 닭고기와 식유섬유가 풍부한 야채를 먹으므로 영양소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또 주 메뉴는 닭쌈이지만 닭고기를 그릴에 구워 매운 고추장소스에 볶은 고추장바베큐 같은 독특한 메뉴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어울린다. ◇ 색다른 오븐구이‘바베큐보쌈’ 명절이 되면 여자들은 가족을 위해 상 차리고 치우는 일로 연휴가 끝난다. 또 맛있는 명절음식도 한 두 번이지 매끼마다 먹으면 물린다. 연휴 중 한번은 명절준비로 힘들었을 여자들을 위해서 맛있는 외식을 해보자.  최근 ‘피기바래보쌈’ 이 오븐구이 바비큐보쌈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늘 먹던 보쌈이 아닌 오븐에 구워 기름을 쫙 빼서 고기의 씹히는 육질이 쫀득쫀득해 단연 인기다. 여기에 배추김치는 물론 고소한 두부와 젊은 감각의 또띠아까지 쌈으로 내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좋아해 가족이 함께 가기 알맞다. 또 여기에 한방재료를 넣어 삶은 한방보쌈과 매콤한 양념을 뿌린 양념보쌈도 새롭다. 만약 대가족이라 가게로 가는 것이 번거롭다면 피기바래에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 웰빙으로 태어난 ‘오븐떡’ 명절이 되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바로 떡이다. 제사에 올라가는 시루떡, 바람떡, 백설기 등 명절음식에 절대 빠지지 않는다. 만약 다른 떡을 먹어보고 싶다면 쌀베이커리전문점 ‘굽찐가’의 오븐떡을 추천한다. 우리의 전통떡은 물론 웰빙 건강 오븐떡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트용 오븐떡, 아토피 어린이들을 위한 아토피용 오븐떡 등 시중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기능성 떡들이 굽찐가에는 종류별, 맛별로 준비돼있다. 그 중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는 고소한 흑미 오븐떡, 상큼한 블루베리 오븐떡, 향긋한 유자 오븐떡이 있다.
2010.02.11 I 성은경 기자
와플·푸딩·떡… ''디저트 카페''의 유혹
  • 와플·푸딩·떡… ''디저트 카페''의 유혹
  • [조선일보 제공] 유산지를 살짝 벗겨 형형색색의 버터크림과 함께 베어 먹는 '컵케이크', 바삭하게 태운 설탕 층을 뚫고 스푼을 밀어 넣으면 부드러운 커스터드가 나오는 '크림 브륄레', 탱탱한 젤리와 부드러운 케이크가 만난 '바바루아'…. 마카롱·와플·푸딩 같은 서양 디저트부터 당고·떡·젠자이(일본식 팥죽) 같은 동양 디저트까지 서울이 달콤한 디저트의 유혹에 빠졌다. 한때 유행했던 '브런치 카페'가 많이 들어섰던 홍대 앞과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원과 반포 서래마을 등에는 이제 '디저트 카페'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특히 홍대 근처인 마포구 서교동 일대는 '클럽 문화'가 '카페 문화'로 바뀌면서 디저트 카페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KFC와 롯데리아 같은 패스트푸드점도 에그타르트나 와플 같은 디저트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 마포구 서교동의 디저트 카페‘비 스위트 온’의 대표적 메뉴인‘타르트 타탄’(왼쪽)과 마포구 서교동의 일본식 디저트 카페‘우라라 카페’의 대표 메뉴‘마롱 제노와즈’.◆정갈한 동양 디저트 마포구 서교동 서교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카페 우라라'는 3개월 전에 문을 연 일본식 디저트 카페다. '우라라'는 일본어로 '화장하고 들뜬 기분'이라는 뜻. 하늘색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한 25개의 백열등이 아늑한 느낌을 준다. 10평(약 33㎡) 크기에 테이블 5개, 작은 소품들로 장식된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딱 일본풍이다. 폭신한 제노와즈(케이크 만들 때 쓰는 빵) 위에 달콤한 생크림, 진하고 농후한 일본풍 밤절임이 함께 나오는 '마롱 제노와즈'와 발로나 초콜릿을 듬뿍 뿌린 제노와즈에 우유맛 나는 진한 생캐러멜 시럽, 구운 바나나가 함께 나오는 '생캐러멜 초콜릿 바나나 제노와즈'가 인기 메뉴다. 김미진(25) 사장은 "메밀차에 쓰이는 메밀은 일본에서, 유자는 우리나라 유자 농장에서 직접 가져온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인 14층에 내리면 탤런트 배용준씨가 운영하는 한식 디저트 카페 '티 로프트(Tea Loft)'가 나온다. 투명한 유리 천장으로 낮에는 눈부신 햇살이, 밤에는 은은한 달빛이 들어온다. 푸른 색의 폭신한 녹차 설기에 부드러운 고구마와 단호박 크림을 얹어 견과류로 장식을 한 '단호박·고구마 떡 케이크'와 찰떡과 구운 대추를 곁들여 유기에 담아 내오는 '궁중 떡 아이스 빙수'가 인기다. 이근욱(36·대구 달서구)씨는 "오르세 박물관 같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한식 디저트를 팔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화려한 서양 디저트 산울림 소극장에서 홍익대 방향으로 10분 정도 가다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도쿄제과학교 출신의 파티셰(p�otissier·과자나 케이크, 또는 쿠키 같은 제과류를 만드는 사람) 형제와 친구 3명이 운영하는 '비 스위트 온(Be sweet on)'이 나온다. 직접 구운 파이에 커스터드 크림, 그 위에 설탕에 졸인 사과와 수제 아이스크림을 올린 '타르트 타탄'과 100%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한 티라미스가 대표 메뉴다. 주문을 하면 큰 접시에 메인 디저트와 사이드 디저트(마카롱·아이스크림 등)가 함께 나와 하나의 '요리' 같은 느낌을 준다. 김예영(35) 사장은 "대표메뉴인 '타르트 타탄'을 맛보기 위해 지방에서 일부러 찾아오기도 한다"고 했다. 용산구 한남동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근처에 있는 '패션 5'는 마카롱, 치즈 푸딩, 마들렌 등 각종 디저트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원스톱 카페'다. '패션 5'라는 가게 이름은 카페·베이커리·파티 세리(프랑스풍 과자 가게)·초콜릿 등에 고객을 향한 '열정'까지 더했다는 뜻이다. 입안에서 녹아드는 부드러운 '푸딩'이 유명하다. 홍익대 상상마당에서 큰길 가로 내려오다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타르트 전문점 '빵빵빵 파리(pain pain pain Paris)'와 '아벡누(Avec Nous)'는 베이킹하는 모습을 자리에 앉아서 볼 수 있는 디저트 카페다. 두 곳 다 프랑스의 명문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루' 출신의 파티셰가 주인이다. '빵빵빵 파리'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듯한 '바나나 타르트'가, '아벡누'는 폭신한 수플레 밑에 사과가 숨어 있는 '사과 치즈 수플레'가 인기다. '빵빵빵 파리'에서 바나나 타르트를 맛본 강진주(27·경기도 안산)씨는 "외국에서 맛보던 타르트 맛과 똑같다"고 했다. '식사를 마치다'라는 뜻의 '디저트(dessert)'는 이미 끝마친 메인 요리의 맛을 효과적으로 돋우기 위해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왜 젊은이들 사이에 디저트가 인기일까? 아벡누의 박정균(35) 사장은 "최근 해외에서 베이킹 공부를 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디저트 카페'를 많이 여는데, 해외 경험이 풍부한 젊은이들의 취향에 들어맞았다"며 "여성 손님 중에는 디저트로 식사를 때우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분식부터 멕시코요리까지 채식, 편견 깨고 무한질주
  • 분식부터 멕시코요리까지 채식, 편견 깨고 무한질주
  • [조선일보 제공] 지난 연말 각종 송년회 등 모임에 참석하느라 과음·과식할 수밖에 없었던 당신. 지치고 무거워진 몸을 채식으로 가뿐하게 추슬러 보자. 옛날 채식 떠올렸다간 깜짝 놀란다. 캘리포니아롤·화이타·자장면·짬뽕 등 세계 각국 음식을 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라면처럼 '나쁜 음식'의 전형이라 생각했던 메뉴를 갖춘 '채식분식점'도 성업이다. 버터·달걀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밀가루로 빵을 만드는 빵집도 있다. 서울과 전국에 소문난 채식 전문 식당과 떡카페, 빵집을 소개한다. 채식 맛집|서울 >> 소심(素心)_ 이 집 주인은 평생 채식 위주로 식사해왔다고 한다. 채식에 대한 애정이 음식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정식 코스메뉴에는 더덕·박나물·방풍나물 등 산내음 물씬 풍기는 나물이 유독 많은데, 대부분 전통 간장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유기농 식재료 위주로 우유와 달걀은 일절 쓰지 않지만, 손님에 따라 생선을 곁들이기도 한다. 전통찻집을 연상케 하는 아늑한 실내에 다락방처럼 생긴 운치 있는 2층과 더불어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있다. ▲ 서울 인사동 ‘소심’에서 내는 비빔밥. / 조선영상미디어●메뉴: 정식 1만2000·1만5000원, 비빔밥 8000·1만원 ●전화: (02)734-4388 ●주소: 서울 종로구 관훈동 143-1(인사동 입구 GS25 편의점 지하)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일요일 휴무) >> 감로당_ 가정집을 개조한 사찰음식 전문점. 불교에서 금하는 오신채와 '삼백(三白)'이라 불리는 설탕·밀가루·소금을 사용하지 않아 일반인은 물론 스님들도 즐겨 찾는다. 산나물 진지상 메뉴에는 제주도산 백련잎 차와 백련초 김치를 비롯해 산약초 80여가지를 1년간 꿀에 재운 산약초 소스 샐러드, 자연송이 발아 현미죽, 월과채 등 이름만 들어도 귀한 음식임이 느껴지는 10여가지 요리가 포함된다. ●메뉴: 산나물 진지상 2만3000원, 감로 진지상 3만8000원, 선식 진지상 5만8000원, 홍연희 진지상 9만8000원(부가세 별도) ●전화: (02)3210-3397 ●주소: 서울 종로구 화동 89-1(정독도서관과 현수마트 사이 골목, 삼청새마을금고 앞)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5시 30분~9시 30분(신정 당일 휴무, 구정·추석 각 3일 휴무) >> 러빙헛 채식뷔페(구 오세계향 채식뷔페)_ 채식 식자재 전문기업 베지푸드 대표가 지난 2008년 오픈했다. 캘리포니아롤과 화이타, 고추장 불고기, 황제버섯회, 편육, 누룽지탕, 유린기 등 한식·중식·일식부터 이탈리아·멕시코음식에 이르기까지 채식으로 가능한 요리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 ●메뉴: 평일 9900원, 주말·공휴일 1만5000원 ●전화: (02)453-2112 ●주소: 서울 광진구 구의동 53-10(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1번 출입구 앞)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6~9시(연중무휴) >> 다경_ 서울 강남에 몇 안 되는 사찰음식점. 전국 각지 산과 들에서 자란 나물과 뿌리, 열매, 버섯 등을 엄선해 밑반찬을 만들고 제철 나물과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다. 쇠고기나 해산물이 포함되기도 하지만 미리 주문하면 완전 채식메뉴를 즐길 수 있다. ●메뉴: 정식코스 1만3000~5만8000원, 점심특선 7000원부터 ●전화: (02)508-5901 ●주소: 서울 강남구 대치동 922-21 2층(지하철 분당선 한티역 1번 출입구에서 도보 5분)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설·추석 당일 휴무) >> 사랑분식_ 라면·김밥 등 여느 분식점 메뉴와 다를 게 없지만 100% 채식이다. 여름에는 콩국수, 겨울에는 콩비지찌개와 된장찌개가 인기다. ●메뉴: 김밥 1500원, 감자라면 2500원, 칡냉면 4000원, 콩비지찌개 4000원, 된장찌개 4000원 ●전화: (02)577-4012 ●주소: 서울 강남구 개포동 230-5(SM채식뷔페 뒤 골목)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월요일 휴무)  채식 맛집|전국 >> 산야초마을_ 직영 농장에서 수확한 80~100여가지 야생초를 주재료로 사용한다. 아카시 꽃을 1년 숙성시켜 만든 샐러드드레싱·꿀·천연 양념과 어우러져 단순한 먹을거리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짠맛의 함초, 신맛을 내는 수영, 톱풀, 댑싸리, 쇠비름, 민들레 등은 따로따로 먹어도 좋지만 한꺼번에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또 다른 별미다. ▲ 경기도 분당 ‘산야초마을’. / 비틀북스 제공●메뉴: 건강밥상 1만원, 산야초 샐러드 1만5000원, 산야초 우렁무침 2만원 ●전화: (031)711-5333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3-1 분당프라자 210호(지하철 분당선 미금역 3번 출입구, 분당프라자 2층) ●영업시간: 정오~오후 10시(둘째·넷째 일요일 휴무) >> 채식사랑뷔페_ 크고 작은 화분과 꽃나무가 있는 아기자기한 정원을 지나 들어서면 통유리로 주변 경치가 시원스레 한눈에 들어온다. 식당을 운영하는 노부부가 푸근한 미소로 손님을 반긴다. 오신채는 물론 자극적인 양념을 사용하지 않아 음식이 담백하고 정갈하다. 온갖 향긋한 산나물을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 강원도 춘천 ‘채식사랑뷔페’. / 비틀북스 제공●메뉴: 어른 9000원, 아동(6세 이하 무료) 5000원 ●전화: (033)252-2057 ●주소: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329-13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6~9시(일요일 휴무) >> 마르쉐라_ 전국 채식뷔페 대다수가 특정 '라인'을 통해 식자재 공급과 운영, 메뉴 개발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 식당은 지인이 운영하는 유기농 농장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사용하며, 주인이 전국 곳곳 발품을 팔아 알음알음 하나씩 양념과 소스 비법을 터득했다. 그 결과 다른 식당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가 눈에 띈다. 두 면이 통유리로 트인 스카이라운지는 야경이 일품. 저녁마다 라이브 음악을 들려준다. ●메뉴: 어른 8000원, 초등생 6000원, 유아 4000원 ●전화: (042)826-8411 ●주소: 대전 유성구 반석동 640-3 뉴타운프라자 9층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6~9시(월요일 휴무) ●웹사이트: www.marchera.com >> 자연생활 채식뷔페_ 우리나라 채식문화의 선구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17년 연륜을 자랑하는 식당이다. 매콤한 소스를 끼얹은 표고버섯탕수, 고소한 콩물, 쑥을 버무려 만든 백설기 등 모든 음식이 맛깔스럽지만 특히 식사 전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마시는 남도식 식혜는 그 감칠맛에 눈물이 날 정도. 두부와 견과류, 파인애플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맛으로 꼭 먹어봐야 한다. 본점 외 일곡점(광주시 삼각동)과 상무점(광주시 쌍촌동)도 있다. ●메뉴: 어른 8000원, 아동 4000원 ●전화: (062)228-0485 ●주소: 광주시 동구 대의동 50-20(동부경찰서 뒤, 동양생명 정문 앞)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시 30분~9시(금요일 저녁·토요일 휴무) >> 초가원_ 유기농 재료만 사용한 산채정식으로 오랫동안 손님들에게 인정받다가 사찰음식 전문점으로 메뉴를 바꿨다. 오신채가 들어가지만 모든 장류와 양념, 향신료는 직접 담가 사용한다. 댓잎 우린 물에 흑미, 찹쌀, 쌀, 조, 수수, 밤, 대추, 연잎가루, 연꽃, 잣 등을 넣고 쪄낸 '댓잎대통밥'이 가장 인기다. 30여가지 밑반찬, 된장찌개를 곁들이면 임금 수라상 부럽지 않다. ●메뉴: 연잎대통밥, 돌솥비빔밥, 더덕구이, 두릅전, 산채전 6000~1만5000원 ●전화: (061)781-2222 ●주소: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93(천은사 길목)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설·추석 당일 휴무) >> 향적원_ 경주 성봉사에서 운영하는 정통 사찰음식점.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재료만 사용하나, 일반 손님을 배려해 콩고기와 밀고기를 이용한 메뉴도 상차림에 추가했다. 단품 요리는 없고 정식코스만 낸다. 음식 가짓수와 다양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 사찰식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에서 시작해 감자와 들깨가 들어간 과일 수프와 콩고기, 버섯, 죽순 등이 어우러진 채식팔보채 등이 차례로 상에 오른다. 밥과 된장찌개에 딸려 나오는 반찬만 15가지가 넘는다. 식사를 마치면 인도 과일차, 메밀차, 오미자차, 과일 등으로 입가심한다. ●메뉴: 연잎밥정식 1만원, 향 코스 2만5000원, 적 코스 2만원 ●전화: (054)775-0014 ●주소: 경주시 마동 953-26(불국사역 삼거리에서 불국사 방면)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8시(연중무휴) >> 요산재_ 모든 음식이 고루 맛있다고 소문났다. 전국 여러 채식뷔페식당에 요리비법을 전수했을 정도.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 카페처럼 꾸며진 2층에서 창 너머 바람에 흔들리는 대숲을 바라보며 차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메뉴: 어른 점심 1만5000원·저녁 2만원, 6세~초등학생 1만원 ●전화: (054)278-3240~1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469-17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8~9시(일요일 휴무) 채식 떡카페&빵집 >> 동방미인_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독특한 떡이 많다. 잣가루·민생강·계피·감가루·밤·대추를 섞어 만든 떡에 녹두고물을 얹은 석탄병, 거제도 유자로 담근 유자청 소를 넣은 유자꽃송편, 붉은빛이 독특한 홍국설기 등 듣기만 해도 맛이 예사롭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좋은 쌀에 호박·자색고구마·당근·완두콩 등 천연 재료로 색을 낸다. 대부분 미리 주문받아 제작하므로 진열된 상품은 많지 않다. ●메뉴: 떡 1400~5200원, 선물용 패키지 3만3000~15만원 ●전화: (02)514-7955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529-6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일요일 휴무) ●웹사이트: www.ricecuisine.com >> 스티키핑거스_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순식물성 제과제빵업체. 버터·우유·달걀을 사용하지 않고 100% 유기농 밀가루로 만들어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거나 식이요법이 필요한 이들이 즐겨 찾는다. 케이크나 선물세트는 철저하게 주문 생산한다. 문정동 본점 외에 신세계백화점(명동·강남·죽전점), 현대백화점(무역센터·묵동·천호점), 롯데백화점(강남·잠실점), 삼성플라자(분당점) 등 지점이 있다. ▲스티키핑거스. / 조선일보DB ●메뉴: 각종 빵 3000~7000원대, 쿠키 2000~5000원대, 케이크 2만~3만원대 ●전화: (02)542-9724 ●주소: 서울 송파구 문정동 150-20(올림픽훼미리타운 아카데미상가 114호)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일요일 휴무) ●웹사이트: www.stickyfingers.co.kr >> 나무위에, 빵집_ 이름 그대로 나무 위에 올려놓아도 될 만큼 아담한 빵집이지만 문 연 지 3년 만에 전국에 빵을 배달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국내산 유기농 곡물만을 사용해 빵을 만든다. 유기농 재배한 밀가루·통밀가루·호밀가루·쌀가루·현미가루 등을 반죽해 장기간 숙성시키고 마가린이나 버터 대신 올리브오일, 포도씨오일, 카놀라오일, 유채오일을 사용해 속이 편하다. 저염·저당·저지방에 비타민·섬유소·미네랄이 풍부한 재료들을 사용해 첫 맛은 강하지 않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단골들은 대개 하루 전 주문하고 다음날 오전 11시 이후 찾아간다. ●메뉴: 통밀빵 6000~1만원, 유럽빵 6000~9800원, 한끼밥빵 7400~1만3800원, 살짝달콤빵 6000~1만800원 ●전화: (02)3142-9212 ●주소: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56-31(이화여대 정문 앞 YesOPM 뒷골목) ●영업시간: 정오~오후 7시(토·일요일 휴무) ●웹사이트: http://cafe.naver.com/overthetree
`휘리릭` 가서 `톡` 따오자
  • `휘리릭` 가서 `톡` 따오자
  • [조선일보 제공] 지난 주말 비가 쏟아지더니 이번 주에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든 거지요. 여름은 열매의 옛말이기도 합니다. 자연과 더 밀착해 살았던 옛 어른들은 무더위 속에서 실하게 익어가는 열매를 보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주말매거진에서는 '수확' 여행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복분자, 자두, 블루베리처럼 제철을 맞은 과실(果實)은 물론 연중 내내 수확하는 버섯 수확 체험여행입니다. 아이들을 데려가면 좋겠죠. 우선 '체험여행 천국' 경북 김천의 자두·버섯 수확 체험을 소개합니다. 세포 어느 한구석에 이 과일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었을까. 귀엽고 통통하고 투명하게 푸른 아기 자두와 눈을 맞추는 사이 입에 침이 확 고였다. 올해 신록은 이제 끝인가 했더니 덜 익은 자두 피부가 여린 새싹 빛깔을 똑 닮았다. 때 이른 탐심(貪心)에 빠졌던 마음이 경북 김천 '양각골 자두농원' 최만동씨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다. ▲ 물 올라 곧 '색깔'이 들 자두. 아직은 신록의 연두를 지녔다. 김천 '양각골 자두농원' 최만동씨는 "6월 28일쯤 수확이 가능할 것 같다"고 가늠했다. / 조선영상미디어 "색깔이 오고 있어. 색깔이…." 도시 사람 눈엔 언제 익을까 싶은 연둣빛 자두 어디에 '색깔'이 오고 있다는 건지 모르지만 최씨는 "일주일 있으면 '대석' 종부터 수확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자두는 장기 저장이 안 되기 때문에 '제철'에만 맛볼 수 있고 그래서 수확 체험이 더 인기다. 가장 이른 대석 다음엔 홍로센, 포모사, 미금, 피자두가 8월 초까지 순서대로 이어진다. 자두에 홀렸다고, 김천에 자두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김천은 따서 먹는 체험 여행 하기 아주 편한 도시예요.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소비자와 농가를 연결해주는 '사이버 농산물 장터'를 운영 중인데 여기 참가하는 50여 개 농가가 대부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든요."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담당 전인진씨의 '자랑'을 따라 두 번째 수확 체험을 위해 버섯 농장으로 향했다. 축축한 흙 바닥 위에 나란히 줄 맞춰 앉아 있는 톱밥 원기둥 옆에 주먹 쥔 아기 팔뚝 같은 버섯들이 뽕뽕 솟아 있다. 저마다 갈 방향을 알고 있는지 생동감으로 가득 차 삐뚤삐뚤 하늘로 향한다. 톱밥을 뭉쳐 만든 버섯 배지(培地)를 하나 얻어다 집에서 표고버섯을 키워봤다는 김천시청 새마을문화관광과 김나형씨는 "뻥튀기처럼 금방 자라더라고요."라고 했다. 줄줄이 자라고 있는 표고버섯은 바람 채운 풍선처럼 팽팽했다. 김천시 어모면 버섯 농장 '버섯나루' 이상철씨가 톱밥에 달린 표고버섯을 하나 꺾더니 먹어보라며 건넸다. 작은 조각을 찢듯이 손으로 잘라서 그대로 씹어보라는 것이다. "농약이고 뭐고 없으니 그냥 드시면 됩니다." 백설기 뜯어 먹듯 버섯 갓 한 귀퉁이를 찢어 입에 넣었다. 입 안에서 뽀드득뽀드득 소리를 내며 속살 하얀 표고버섯이 부서졌다. 버섯의 맛은 고소함이 전부. 단순한 맛과 달리 향은 다양하고 강렬했다. 버섯이 빨아들인 참나무 톱밥과 그 아래 흙의 기운이 입안에서 '뻥'하고 터진 듯했다. 향은 서울로 돌아오는 내내 목과 코 사이를 맴돌았다. '버섯나루' 표고버섯은 톱밥―지면(地面) 재배 방식으로 기른다. 통상적으로 표고버섯은 참나무를 잘라 재배하는데 버섯 기르기 적당한 크기의 원목을 구하는 데 품이 너무 많이 든다는 단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이씨는 원목 대신 톱밥으로 배지를 만들어 이를 봉지에 담아 '모조 통나무'를 만들어 쓴다. 쪼그리고 앉아야 하는 땅 위에 톱밥 배지를 늘어놓고 기르는 이유에 대해 이씨는 "땅의 기운을 받아야 버섯이 딱딱하니 잘 큰다"고 했다. 땅 위에 배지를 놓는 '지면 재배' 대신 '시설 재배'를 해봤더니 "맛 없고 매가리 없는 '물버섯'이 너무 많이 나왔다"는 설명이었다. 이렇게 버섯나루 농장 땅에 앉아 제 몸에서 버섯을 '기르고' 있는 배지는 8만5000여 개에 달한다. 깊은 바다 산호를 닮은 '녹각영지버섯'은 가격이 비싸(100g 3만5000원) 체험까지 진행하긴 어렵지만 항암성분으로 알려진 베타글루칸 함량이 일반 영지버섯보다 20배나 많아 사가는 이들이 많다. 물에 넣어 끓여 먹는데 이씨는 "두 개 넣어 끓이면 두 말(약 36L) 넘게 나온다"고 했다. 버섯 수확 체험에 오면 한 사람당 표고버섯 500g 한 봉지를 1만원에 가져갈 수 있다. 나무에 달린 과일을 따거나 땅에 뿌리내린 야채를 뽑는 것과는 방식이 다른, '꺾기' 방식으로 수확한다. 우선 배지를 통째로 들어서 딸 만한 크기의 버섯을 고른다. 배지 하나에 보통 많게는 7개 정도 버섯이 솟아 있는데 그중 '덩치'가 큰 것은 두 개 정도다. 왼손으로 배지를 잡고 덩치 큰 버섯 밑동을 엄지와 검지로 잡은 다음 비틀면 똑 떨어진다. 배지에 종균을 남겨둔 버섯은 몇 주 지나 또 전처럼 자라난다. 이씨는 "갓 지름이 5~7㎝ 정도인 표고버섯이 따기 적합하다"고 했다. 김천에서 바로 따서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은 김천 대표 작물인 포도 자두는 물론 참외 복숭아 살구 고구마 블루베리 호두 매실 사과 오미자 오디 등 30여 종에 이른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54-420-5061)에 전화하면 철 따라 수확 체험하기 좋은 농가를 연결해준다. 자두_ '양각골 자두농원'의 규모는 약 9920㎡(약 3000평) 정도로 크지 않은 편이다. 가족 단위 체험만 받고 있는데 따로 '입장료'는 없고 2㎏ 정도에 1만원을 받는다. 28일 이후 가능. 전화로 확인 필수. (054)434-3480·www.yanggak.com 버섯_ '버섯나루'에선 10명 이상 신청하면 그 자리에서 숯불을 피워 참가자가 수확한 버섯을 구운 다음 참기름에 찍어 먹는 약식 바비큐를 준비해준다. 체험하러 온 사람에 한해 표고버섯 종균(種菌)을 배양한 참나무 배지 한 개를 5000원에 판다. 적어도 한 주 전엔 예약해야 한다. (054)433-7376, 011-535-1530·www.bsnaru.com 복분자_ 삼도봉 복분자 호두 농원(054-437-2431·www.od.or.kr)에선 6월 말까지 복분자 체험 행사(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를 연다. 배_ 오케이농원(054-436-0077· www.okfarm.co.kr)에선 8월말부터 수확을 시작하는 배나무를 분양한다. 배나무 한 그루에 10만원. 수시로 가서 돌보고 가꾼 다음 수확 철이 되면 그 나무에서 나는 배를 모두 수확해오는 방식이다. 한 나무에서 40~50㎏(80~100개) 정도의 배가 난다. 자가용으로: [버섯나루 농장]경부고속도로 김천 나들목으로 나와 좌회전→10분쯤 가다 '직지교사거리'에서 '상주' 방향으로 좌회전→15분 정도 가면 오른쪽에 '버섯나루' 간판이 보인다. 주소 김천시 어모면 중왕리 323 [양각골 자두 농장]경부고속도로 김천 나들목으로 나와 좌회전→'직지교사거리'에서 우회전→ '대구' 쪽 고가도로로 올라가지 말고 오른쪽 '거창' 방면 길로 강을 따라가면 오른쪽에 '양각분교' 이정표→양각 분교 지나 50m. 주소 김천시 구성면 양각리 381 대중교통으로: 서울 반포동 서울고속버스터미널(1688-4700)과 구의동 동서울종합터미널(1688-5979)에서 김천행 버스가 떠난다. '버섯나루 농장'은 김천터미널에서 22번이나 222번 버스를 타고 '갈말'에서 내리면 된다. '양각골 자두 농원'은 '구성' 행 버스를 타고 '양각마을 입구'서 내린다. 김천시청 새마을문화관광과 (054)420-6633 ▶ 관련기사 ◀☞6쪽마늘·갯낙지…'6월의 서해' 군침도네
이번 추석에 이런 선물 어때요
  • 이번 추석에 이런 선물 어때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추석이 다가오면서 프랜차이즈 서비스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인 선물잡기에 나서고 있다. ◇ 돌아오는 추석 고마운 분에게 다영푸드 선물세트를 드리세요. 종합육가공 외식프랜차이즈 주식회사인 다영푸드(http://www.dayoungfood.co.kr)가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 순수 국내산 오리고기로 만든 웰빙선물센터를 출시했다. 직영농장의 삼백초오리로 만든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다영 덕특호, 덕소시지, 덕바베큐등으로, 다영 덕특호의 경우 덕핫소시지, 덕김치소시지, 덕컨츄리소시지등 5개 품목으로 6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다영 덕바베뉴는 오리롤훈제, 오리가슴살스테이크, 오리훈제가슴살페파 등 4개 종류로 5만2천원에 판매된다. 다영푸드 마케팅 변미섭 과장은 “이번 추석연휴 선물세트는 최근 웰빙트랜드에 맞게 직영농장의 삼백초 오리를 통해 직접 제조했다.”며 “건강과 함께 고마운분들에게 선물로 적합할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041-587-3333 ◇ 추석명절 한우로 강원도 대표적인 한우관광명소인 다하누촌이 다가오는 추석 대목을 맞아 넉넉한 물량 확보와 물류체계 구축, 고객 콜센터 구축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사전예약 판매 나섰다. 이번 추석은 본격적인 유통에 돌입하는 미국산 쇠고기와의 정면 대결이 예상되는 시점이다. 다하누촌은 추석연휴, 안전 먹거리를 직접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30만명 가까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1,000마리 규모의 물량을 넉넉히 확보해 놓은 상태다. 작년 추석과 지난 설 명절에 선물용이나 상차림용으로 1등급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유통업체마다 밀려드는 주문 전화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올해에는 추석연휴 기간이 짧아 배송전쟁이 우려되기 때문에 일찌감치 예약을 하려는 이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다하누촌은 원활한 주문 접수와 배송 문의 등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0명 규모의 ‘불만제로 콜센터’를 구축, 본격적인 가동에 나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다하누촌은 온라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을 통해 한우선물세트를 사전 예약하는 고객들에 한해 10% 추가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명절1호(1.8kg/국거리,다짐육,산적)는 66,000원, 명절2호(2.4kg/국거리,다짐육,산적,불고기)는 84,000원, 한우사랑1호(2kg/국거리,불고기,찜갈비)는 95,000원에 판매된다. 또, 효도1호(4.6kg/사골,잡뼈,사태)는 72,000원, 효도2호(4.6kg/사골,사태)는 90,000원, 효도3호(4.6kg/꼬리,사태)는 93,000원에 공급한다. 다하누촌 최계경 회장은 “사료값 폭등과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으로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했으며 고객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춘 만큼 소비자들은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문의) 1577-5330 ◇ 좋은 떡, 고마운분들과 함께 ㈜떡파는사람들의 떡케이크 전문 브랜드 ‘떡보의 하루’(대표: 박종철. www.dcake.co.kr)가 추석을 맞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떡케이크를 매장 및 온라인 주문 판매한다. 떡보의 하루는 “떡케이크”는 공주떡, 약밥, 찹쌀콩떡, 경단, 흑미찰떡, 포도설기 등 10가지 떡을 3층으로 쌓아 만들었다. 한 입에 쏙 들어갈 크기의 떡을 쌓아 올려 만들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기 제격이다. 또한 순수 국내산 찹쌀을 사용해 만들어 기존의 멥쌀로 만든 백설기 케이크보다 더욱 쫄깃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8,000원~100,000원선. 이 외에도 다양한 떡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고물가 시대 씀씀이를 줄인 알뜰 쇼핑객들을 위해 마련된 상자선물세트에서부터 고급 보자기에 포장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한지바구니선물세트 와 대바구니선물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상자선물세트는 찰떡류, 경단류, 개별포장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9,000원~23,000원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대바구니선물세트와 한지바구니선물세트는 화전, 약밥, 찰떡류, 경단류 등 다양한 종류의 떡이 2단으로 쌓아져 있으며 가격은 대바구니선물세트 33,000원~80,000원선이며 한지바구니선물세트는 39,000원~55,000원선이다. 문의: 1544-4417
2008.08.22 I 강동완 기자
`찜요리에 강하다`..LG電 `디오스 광파오븐` 출시
  • `찜요리에 강하다`..LG電 `디오스 광파오븐` 출시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LG전자(066570)가 우리나라 요리문화를 반영, 조리 편리성을 대폭 강화한 `디오스(DIOS) 광파오븐`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전기오븐, 전기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능에 새롭게 스팀기능을 추가한 `디오스 광파오븐(MP927NJC/MP927NKC)`은 백설기, 수육, 생선찜, 만능찜 등 10가지 스팀요리를 자동메뉴로 구성했다. LG전자는 재료의 향과 맛이 더욱 살아날 수 있도록 스팀메뉴와 특수 스팀용기를 개발했다. 또 물을 끓여 발생하는 고온의 증기를 이용하는 전통 한국식 찜요리 방식을 채택해 음식이 식어도 딱딱하게 굳지 않는다. 특수 스팀용기에 발열팬에 200ml 물을 담고, 찜망 위에 음식을 올린 뒤 뚜껑을 닫은 채 조리실에 넣고 스팀 자동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조리 후 발생할 수 있는 음식냄새, 청소 등 기존 스팀 조리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 디오스 고유의 프리미엄 디자인인 하상림 꽃3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LG전자 DA(Digital Appliance)마케팅팀장 이상규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한국의 음식문화와 고객 인사이트를 모두 만족시킨 한국특화 제품"이라며 "건강한 음식문화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광파오븐의 인기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美소비자가 디자인한 LG 휴대폰 나온다☞LG電 경영진-노조, `사막의 기적` 두바이를 배운다☞(투자의맥)삼성증권의 "올 여름을 이겨낼 종목" 20選
2008.06.27 I 이정훈 기자
떡 하나 주면… 대박 납니다 떡의 부활
  • 떡 하나 주면… 대박 납니다 떡의 부활
  • [조선일보 제공] 빵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던 대표적 전통 음식인 떡이 외식업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 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빵과 비교해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도 많아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최근 맛과 모양, 판매방식에서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우선 떡을 작고 예쁜 크기로 만들어 낱개로 판매하거나 차와 함께 제공하는 '떡 카페'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떡 프랜차이즈 떡보의 하루(www.dcake.co.kr)는 커피와 함께 먹는 떡, 생일 축하용 떡케이크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포장도 젊은 층의 기호에 맞게 바꿨고, 낱개로 구입도 가능하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www.kfr.or.kr)가 운영하는 떡카페 질시루는 백설기에 야채샐러드를 넣은 떡샌드위치나 각종 떡과 멸치볶음, 동치미 등을 담은 떡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세계적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도 일부 매장에서 쑥편과 딸기편, 호박떡케이크 등 전통 떡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떡을 이용한 새로운 메뉴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떡찜전문점 크레이지페퍼(www.crazypep per.co.kr)는 건강식인 떡에 고추의 매운맛을 접목한 떡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매운맛에 대한 수요가 높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보쌈 전문점 원할머니보쌈(www.bossam.co.kr)은 찹쌀을 이용해 얇게 뽑아낸 떡피에 기름기를 빼 담백한 보쌈고기를 싸서 먹는 메뉴를 내놓았다. 떡에 싸먹는 삼겹살을 내놓은 떡쌈시대(www.tto kssam.co.kr)도 상추가 아닌 떡에 삼겹살을 싸먹는 새로운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는 "전통 음식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며 "떡과 함께 커피를 즐기는 떡카페나 떡찜전문점 등 전통적인 맛을 현대인에 맞게 개량한 사업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떡 하나 주면… 대박 납니다 떡의 부활
  • 떡 하나 주면… 대박 납니다 떡의 부활
  • ▲ 딸기떡케이크[조선일보 제공] 빵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던 대표적 전통 음식인 떡이 외식업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 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빵과 비교해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도 많아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최근 맛과 모양, 판매방식에서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우선 떡을 작고 예쁜 크기로 만들어 낱개로 판매하거나 차와 함께 제공하는 '떡 카페'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떡 프랜차이즈 떡보의 하루(www.dcake.co.kr)는 커피와 함께 먹는 떡, 생일 축하용 떡케이크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포장도 젊은 층의 기호에 맞게 바꿨고, 낱개로 구입도 가능하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www.kfr.or.kr)가 운영하는 떡카페 질시루는 백설기에 야채샐러드를 넣은 떡샌드위치나 각종 떡과 멸치볶음, 동치미 등을 담은 떡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세계적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도 일부 매장에서 쑥편과 딸기편, 호박떡케이크 등 전통 떡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떡을 이용한 새로운 메뉴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떡찜전문점 크레이지페퍼(www.crazypep per.co.kr)는 건강식인 떡에 고추의 매운맛을 접목한 떡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매운맛에 대한 수요가 높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보쌈 전문점 원할머니보쌈(www.bossam.co.kr)은 찹쌀을 이용해 얇게 뽑아낸 떡피에 기름기를 빼 담백한 보쌈고기를 싸서 먹는 메뉴를 내놓았다. 떡에 싸먹는 삼겹살을 내놓은 떡쌈시대(www.tto kssam.co.kr)도 상추가 아닌 떡에 삼겹살을 싸먹는 새로운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는 "전통 음식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며 "떡과 함께 커피를 즐기는 떡카페나 떡찜전문점 등 전통적인 맛을 현대인에 맞게 개량한 사업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븐으로 찜요리까지`..하우젠오븐 스팀 출시
  • `오븐으로 찜요리까지`..하우젠오븐 스팀 출시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열풍, 직화그릴, 전자레인지에 스팀조리 기능을 더해 찜 요리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조리기기 `하우젠오븐 스팀`을 24일 출시했다. 하우젠 오븐의 스팀오븐 모드는 250도 이상의 높은 온도로 가열돼 영양은 지키면서 칼로리와 염분을 제거해 다양한 웰빙 식단을 조리할 수 있다. 스팀조리 기능을 사용해 굴비를 조리할 경우 프라이팬 조리에 비해 염분이 약 5% 줄어들며 감자튀김의 경우 튀김기로 조리할 때에 비해 칼로리가 약 56% 감소한다. 또 그릴, 열풍, 전자레인지, 스팀 등 4가지 복합 열원을 함께 사용, 음식물에 고르게 열을 전달해 조리시간을 기존 전기오븐에 비해 3분의 1로 크게 단축시켰다. 하우젠오븐 스팀은 조선왕조 궁중음식 전수 교육기관인 궁중음식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호박영양밥, 맥적 등 20여종의 궁중 요리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또 스팀 조리 기능으로 백설기 같은 떡을 조리할 수 있으며, 열풍, 직화그릴, 전자레인지, 스팀조리 등 다양한 복합 조리 기능을 이용해 120여종의 음식 조리법이 담겨 있는 쿡북(Cook Book)을 구매자들에게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하우젠오븐 스팀 출시를 기념해 3월 1일부터 선착순 구입한 1000명에게 10만원의 할인 혜택과 떡을 만들 수 있는 대나무 찜기, 오븐용 고급용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권혁국 상무는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올해 국내 오븐 시장은 25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한국인의 식생활과 주방환경에 맞춘 하우젠오븐 스팀을 앞세워 1위에 올라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인포머셜) 정보거래소, 주식정보의 신(神)을 찾습니다.☞코스피 1700회복.."거래소강속 IT반짝"(마감)☞삼성전자 "`소송` 말도 못꺼내겠고…" 속앓이
2008.02.24 I 이정훈 기자
  • 식전엔 오이먹고 식후엔 녹차마셔라
  • [조선일보 제공] 예부터 설날 아침이면 떡국을 먹음으로써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했다. 하지만 설날 음식을 먹음으로써 나이만 드는 것이 아니라, 몸무게도 늘 수 있다. 다이어트를 통해 평소 체중관리를 잘 하다가도 명절을 보낸 후에는 2~3kg 체중이 증가되는 사람들이 많다. 설날 연휴 동안 고칼로리 음식을 잔뜩 섭취하고, 활동량은 감소하기 때문이다. 명절 동안 상 위에 자주 오르는 전과 떡, 갈비찜 등도 고칼로리 음식일 뿐 아니라 강정, 약과 약식, 식혜 등의 명절 간식거리들도 칼로리가 매우 높다. 특히, 설날이면 빼놓지 않고 먹는 떡국이나 떡만두국은 1인분(450g)에 500칼로리 이상 나갈 뿐 아니라,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각종 전이나 잡채 등의 기름진 음식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소화도 잘 되지 않으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동태전은 1개(40g) 80칼로리, 완자전은 1개(20g) 35칼로리, 녹두빈대떡 1장(100g)은 210칼로리, 호박전은 1개(20g) 25칼로리를 차지한다. 쇠고기 산적은 1꼬치(50g)에 150칼로리, 불고기 1인분(200g) 300칼로리, 갈비찜 200g은 360칼로리, 닭찜 200g은 350칼로리에 해당한다. 조기구이는 1마리(80g)에 100칼로리, 삼치구이는 1토막(80g)은 150칼로리, 잡채 1인분(90g)은 150칼로리에 해당한다. 전을 먹을 때는 고기를 이용하기보다는 칼로리는 낮고 각종 영양소는 풍부한 두부나 표고버섯 등의 재료로 만든 것을 먹는 것이 좋다. 갈비찜이나 불고기 등 육류보다는 생선구이를 먹는 것이 좋고, 튀기거나 볶음 음식보다 굽거나 삶은 음식을 선택한다. 나물은 칼로리 부담이 적고 섬유질과 비타민이 많아 살 찔 부담이 적다. 고사리나물 1인분(50g) 시준으로 고사리나물과 시금치나물은 40칼로리, 숙주나물과 호박나물은 50칼로리, 도라지나물은 60칼로리이다. 무엇보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밥보다 후식이나 디저트, 간식으로 먹는 명절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식후 소화제로 여기며 마시는 식혜나 수정과는 1컵당 200칼로리를 차지하며, 유과는 100g에 470칼로리, 약과는 1개에 100칼로리가 넘는 고당 고칼로리 음식이다. 가래떡과 시루떡 백설기, 약식, 인절미 등 각종 떡류는 50g당 100칼로리를 윗돈다. 비타민과 무기질 함양이 높은 과일도 과당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배 1개(360g) 당 150 칼로리, 사과 1개(250g) 당 130칼로리, 감 1개(160g) 당 90칼로리에 해당한다. 365mc비만클리닉 소재용 원장은 “설날 연휴 동안 무조건 먹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보다는 적정량의 음식만 섭취하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라며 “연휴 동안 음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칼로리를 잘 따져보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 소 원장은 “식사 전에 오이나 당근 등 채소를 미리 먹어 공복감을 해소하면,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식후에도 식혜나 밀크커피보다는 소화를 돕고, 지방 분해효과가 있는 녹차나 우롱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감기약에 대한 엄청난 비밀☞이왕이면 저지방 우유를 마시자☞내 체질에 맞는 술은?
  • 현대건설 이지송사장 "떡 돌려라" 연일 잔칫집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쾌속 질주하는 주가 덕분에 현대건설(000720)이 연일 잔칫집 분위기다.현대건설 주가는 5일 오후 창사이래 최고가인 5만1500원을 기록했고, 5만1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으로도 5조6300억원가량으로 건설업계 1위. 전체 거래 종목 가운데서도 시가총액 25위권을 넘나드는 수준이다. 이날 오후 3시 현대건설은 "주가 5만원 진입 기념잔치를 아산홀에서 4시에 갖는다"는 사내방송을 내보냈다. 예정에 없는 일정이지만 이지송 사장이 바쁜 일정을 쪼개 직접 참석한 것은 물론이다.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3만원대를 돌파했을 때도 직원들을 아산홀에 모아놓고 잔치를 벌였고, 4만원대에 돌입한  지난해 11월에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대건설 한 직원은 "4만원에 진입한지 불과 두달여만에 5만원을 넘어서게 됐다"면서 주가 고공행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현대건설이 좋은 일이 때마다 잔치집 분위기를 내는 데는 건설사 특유의 문화와도 무관치 않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부도위기를 겪은 이후 전문경영인이나 재무통을 CEO에 앉힌 반면 현대건설 이지송 사장은 현장에서 공사를 직접 진두지휘했던 몇 남지 않은 경영인이다. 이 사장은  먹거리에 인심이 후하고 기념될 만한 일이 있을 때마다 직원들을 독려하곤 한다. 지난 3일 임원승진 임명장 수여식 때도 승진 임원들의 부인들을 초대하는가 하면 2일에는 그동안 전통적으로 치뤘던 시무식 대신 이지송 사장과 간부들이 현관에서 시루떡, 백설기 등을 나눠주며 덕담을 건네는 행사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06.01.05 I 정태선 기자
1 2 3 4 5 6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