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36건

백예린, 차세대 톱 예고한 'Bye bye my Blue'
  • [오늘의 신곡]백예린, 차세대 톱 예고한 'Bye bye my Blue'
  • 백예린(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감성 음색 여신’ 백예린이 음원 강자 대열 합류를 예고했다.백예린은 20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바이 바이 마이 블루(Bye bye my blue)’로 차트 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오전 8시 현재 8개 음악 사이트 중 지니와 올레뮤직,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6개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질주했다. 함께 발매된 ‘그의 바다’와 ‘제로(Zero)’로 이들 차트에서 톱10에 랭크됐다. 멜론에서는 ‘바이 바이 마이 블루’가 4위다.타이틀곡 ‘바이 바이 마이 블루’는 백예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백예린의 짙은 감성이 담긴 목소리는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져 가사에 매력을 더한다.지난해 11월 발표한 ‘우주를 건너’로 오랜 기간 차트 상위권에 머물렀던 백예린은 ‘바이 바이 마이 블루’를 통해 차세대 정상급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신예 걸그룹 트와이스와 백아연에 이어 백예린까지 뚜렷한 성장세를 이뤄냄으로써 ‘명가’ 재건을 위한 발걸음을 빨리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 ‘성폭행 혐의’ 박유천, 악몽 같은 1주일☞ ''9소녀 9매력'' 젤리피쉬 구구단, 베일 벗었다☞ 달샤벳 수빈, 오늘(20일) 정오 두 번째 솔로 ''이곳'' 발표☞ 티아라 효민, 동물보호법 개정 촉구☞ 이현우, 중드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 촬영 현장 공개
2016.06.20 I 김은구 기자
②음원차트로 보는 '트여마레' 파괴력
  • [트·여·마·레 전성시대]②음원차트로 보는 '트여마레' 파괴력
  • 트와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주목받는 걸그룹 4강이 2016년 상반기 음원차트를 정복했다. 트와이스부터 여자친구, 마마무, 레드벨벳은 번갈아가며 차트를 흔들었다. 역주행부터 정주행, 줄세우기 등 종류도 다양하다. 걸그룹의 영향력은 음원차트로 확인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주간차트를 기반으로 이들의 파괴력을 점쳤다. ◇당겨치고 밀어치고… 2타석 2홈런, 트와이스 A+‘우아하게’는 역주행, ‘치얼 업’은 정주행이다. ‘우아하게’는 괴물 같은 생존력으로 차트를 호령했다. 지난해 10월 20일 첫 공개된 이후 4주 만에 10위권에 진입한 후 조금씩 하락했는데 올해 1월 첫째주 톱10에 재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후 10위를 전후해 순위가 오르락 내리락했다. 6월이 된 지금도 톱50위권이다. 걸그룹 음원 역사상 유례없는 롱런이다. ‘치얼 업’은 등장부터 1위를 차지했다. 4월 마지막주를 시작으로 같은 소속사의 백아연의 ‘쏘쏘’가 공개될 때까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늘바라기’의 정은지, ‘리바이’ 악동뮤지션, ‘널 사랑하지 않아’ 어반자카파 등 쟁쟁한 경쟁자가 있었음에도 트와이스의 앞을 막을 수는 없었다. 여자친구◇상승곡선, 여자친구 A여자친구는 뒷심이 강하다. 새로운 음원을 발매할 수록 성적도 상승세다. 데뷔곡인 ‘유리구슬’의 경우 멜론 주간차트 톱50 진입에 실패했다. ‘오늘부터 우리는’은 다르다. 7월 마지막주 30위권으로 진입했다. 등락을 거듭하더니 9월 셋째주 9위로 올라섰다. 이른바 역주행이다. 여자친구 학교 시리즈의 마지막인 ‘시간을 달려서’는 공개하자마자 3위에 올랐다. 그 다음주에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후 마마무의 ‘넌is뭔들’에 정상을 내줬다. ‘시간을 달려서’가 인기를 끌자 이전곡인 ‘오늘부터 우리는’과 ‘유리구슬’도 차트에 재진입하는 저력을 자랑했다.마마무◇전방위 차트이터, 마마무 A마마무는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다. 데뷔곡인 ‘미스터 애매모호’와 ‘피아노맨’이 차트 중위권에 머물렀다면 ‘음오아예’로 톱10에 처음 진입했다. 2주간 머물렀다. 1위의 기쁨을 누린건 ‘넌is뭔들’이다. 주간차트 1위는 한주에 그쳤으나 6주 연속 톱10에 머물렀다. 마마무는 실력파 걸그룹임을 인증하듯 정규, 미니, 디지털, 프리 싱글을 가리지 않았고 범키, 케이윌, 휘성, 긱스, 에스나 등과 컬래보레이션했다. 또 ‘연애 말고 결혼’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스파이’ 등 OST에도 강점을 보였다. 음악예능프로그램인 ‘슈가맨’ ‘불후의 명곡’ 등에도 음원을 공개했다. 본인의 것이건, 다른 이의 곡이건 가리지 않고 사랑받은 점이 눈에 띈다.레드벨벳◇하나만 더 터져라, 레드벨벳 B레드벨벳은 팬덤 영향력에 비해 음원차트 성적이 아쉽다. 데뷔곡 ‘행복’부터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2주 만에 주간차트에서 아웃됐다. ‘비 내츄럴’ 역시 대중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5인조로 바뀐 뒤 공개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부터는 10위권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톱10에 들지는 못했다. 아쉬움은 히트곡인 ‘Dumb Dumb’로 털었다. 발매하자마자 8위로 주간차트에 진입했다. 4주간 톱10에 머물렀다. 비록 주간차트 1위는 없었으나 팬덤에서 강세를 보이며 주요 음악프로그램 트로피를 가져왔다. 하지만 국민 걸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차트 정상을 노릴만한 곡이 필요하다.
2016.06.11 I 이정현 기자
모델 한규리, 육감적 몸매 과시한 래시가드&비키니 화보
  • 모델 한규리, 육감적 몸매 과시한 래시가드&비키니 화보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모델 겸 배우 한규리가 래시가드&비키니 화보를 통해 육감적 S라인을 공개했다.한규리는 최근 블랑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모델웹진 ‘임팩트’와 더 남기다 스튜디오, 요가복 브랜드 트루폭시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임팩트 걸즈’ 화보를 통해 육감적인 보디라인을 과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한규리는 몸매에 밀착되는 트루폭시 래시가드와 비키니를 함께 입고 섹시하면서도 아찔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소 요가와 필라테스, 각종 운동으로 다진 S라인 몸매와 가슴라인, 살짝 보이는 11자 복근과 매끈한 각선미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살 만하다는 평이다.이번에 공개된 휘트니스 화보는 ‘더 남기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트루폭시 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향후 추가 화보도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사진=임팩트)▶ 관련기사 ◀☞ [포토]모델 한규리, 아찔 매력 드러낸 래시가드&비키니 화보☞ 팬들 "빅뱅 동반입대 긍정적…YG '법적대응' 이해 안돼"☞ 백아연 '쏘쏘' 가온 주간차트 2관왕☞ 제시카, 라이브로 채운 국내 팬미팅…亞 팬미팅 돌입☞ 소녀시대 태티서 연말 컴백할 듯…겨울 대표 시즌송 '도전'
2016.06.02 I 김은구 기자
제시카, 라이브로 채운 국내 팬미팅…亞 팬미팅 돌입
  • 제시카, 라이브로 채운 국내 팬미팅…亞 팬미팅 돌입
  • 제시카(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제시카가 국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제시카는 지난 1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Jessica Fan Meeting 2016 Asia Tour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제시카가 지난 5월 17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Fly’는 8개 음원 차트 1위, 솔로 앨범 ‘With Love, J’는 초도 물량 7만장이 완판된 데 이어 한터 차트와 가온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총 9개국 아이튠즈 메인 음반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4위 등 해외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제시카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첫 솔로 앨범 ‘With Love, J’의 수록곡들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타이틀 곡 ‘Fly’의 라이브 무대로 팬미팅의 막을 올린 제시카는 현장에 찾아와준 수많은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코너에서 첫 솔로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과 KBS Drama ‘뷰티바이블 2016 - S/S’ MC, 중국 영화 ‘My Other Home(마이 아더 홈)’ 촬영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재 근황, 평소 팬들이 궁금해하던 질문을 키워드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제시카는 또 현장에서 즉석으로 선발된 7명의 팬들과 함께 다양한 미니 게임에 참여, 게임에서 이긴 팬들을 위한 스페셜 선물을 직접 준비하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 타이틀곡 ‘Fly’를 비롯해 수록곡 ‘Dear Diary’, ‘Love Me The Same’, ‘Golden Sky’, ‘Big Mini World’와 칼리 레이 젭슨의 ‘Call Me Maybe’ 등 총 6곡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제시카는 “이렇게 팬 분들과 가까이에서 노래 부를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이 아시아 팬미팅의 시작인데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제시카는 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팬들 "빅뱅 동반입대 긍정적…YG ''법적대응'' 이해 안돼"☞ ''명품 발라더'' 임창정, 8월 말 컴백 예고…작곡가는 김형석?☞ 소녀시대 태티서 연말 컴백할 듯…겨울 대표 시즌송 ''도전''☞ 백아연 ''쏘쏘'' 가온 주간차트 2관왕☞ 이수근 "안재현 보다 ''아는 형님'' 민경훈이 더 좋아"
2016.06.02 I 김은구 기자
백아연 '쏘쏘' 가온 주간차트 2관왕
  • 백아연 '쏘쏘' 가온 주간차트 2관왕
  • 백아연(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백아연이 ‘쏘쏘‘로 가온 주간 차트 2관왕을 차지했다.2일 한국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 측에 따르면 22주차 (2016.05.22~28) 가온차트 디지털종합 차트와 다운로드 차트에서 백아연이 부른 ‘쏘쏘’가 1위에 올랐다. 스트리밍 차트에서는 트와이스의 ‘치얼 업(CHEER UP)’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이 기간 앨범종합차트 1위는 샤이니 종현의 ‘좋아-The 1st Album’이 차지했다. K팝 가수들의 글로벌 인기를 가늠하는 가온 소셜종합차트 1위는 트와이스의 ‘치얼 업’이 차지했다. K팝 가수들의 한류 인기 척도인 가온 웨이보 차트 그룹 인기도 1위는 빅뱅, 개인 인기도 1위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차지했다. 22주차 디지털종합차트 톱5는 2위 트와이스의 ‘치얼 업’, 3위 박경(블락비)의 ’자격지심 (Feat. 은하 of 여자친구)‘, 4위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5위 도끼 (Dok2)가 부른 ’일루전(1llusion)‘ 순이었다.▶ 관련기사 ◀☞ 소녀시대 태티서 연말 컴백할 듯…겨울 대표 시즌송 ''도전''☞ ''명품 발라더'' 임창정, 8월 말 컴백 예고…작곡가는 김형석?☞ 팬들 "빅뱅 동반입대 긍정적…YG ''법적대응'' 이해 안돼"☞ 김민교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 ''양아치''로 분한다☞ 서현진 "실제 이별? 술 대신 폭식으로 잊는다"
2016.06.02 I 김은구 기자
어반자카파, 새 앨범의 '대박 징후'…정체불명 목소리 녹음
  • 어반자카파, 새 앨범의 '대박 징후'…정체불명 목소리 녹음
  • 어반자카파(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원 강자’ 어반자카파가 새 앨범 발매에 앞서 두 가지 ‘대박징후’를 경험했다. 27일 0시 발매하는 미니앨범 ‘스틸(STILL)’이 실제 대박을 낼지 관심을 끈다.어반자카파는 26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에서 가진 ‘스틸’ 발매 쇼케이스에서 앨범을 준비하며 가졌던 섬뜩한 경험을 공개했다. 녹음을 하던 중 스튜디오에 들어간 이들 중 아무도 소리를 안냈는데 누군가의 목소리가 녹음돼 있었다는 것이다. 멤버들은 “그것도 멤버들 누구와도 다른 높은 톤의 목소리였다”며 “우리끼리는 ‘이번에 대박이 날 건가보다’라고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어반자카파는 쇼케이스에서도 대박징후를 찾아냈다. 이날 쇼케이스는 야외에서 진행됐다. 일기예보와 달리 행사 직전 비가 몇방울 떨어지면서 노트북을 켜야하는 취재진을 난감하게 했다. 아번자카파 입장에서도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어반자카파는 “비가 오는 것도 대박징후다. 그렇게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스틸’은 어반자카파가 신생 기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을 옮긴 이후 발매하는 첫 앨범이다. 어반자카파 특유의 발라드 색깔이 묻어나는 가슴 아픈 이별 노래 ‘널 사랑하지 않아’를 타이틀곡으로 수록했다.어반자카파는 27일 0시 ‘스틸’ 수록곡 음원들을 공개하고 31일 오프라인 앨범도 발매한다. 6월18~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관련기사 ◀☞ ''군통령'' EXID 정화, 병영 매거진 ''HIM'' 표지 장식☞ [포토]이태임, 래시가드 입고 매끈한 복근 공개☞ ''감성 신예'' JOON, 잔잔한 고백 담은 첫 싱글 ''I DO'' 발매☞ 트와이스·백아연 JYP ''명가 부활'' 선봉☞ 30대 여배우, 성매매 혐의로 소환 조사
2016.05.26 I 김은구 기자
'감성 신예' JOON, 잔잔한 고백 담은 첫 싱글 'I DO' 발매
  • '감성 신예' JOON, 잔잔한 고백 담은 첫 싱글 'I DO' 발매
  • 준(JOON)(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준(JOON)의 첫 번째 싱글 ‘아이 두(I DO)’가 26일 발매됐다.준은 지난 2013년 드라마 ‘환상거탑’ OST 파트3 ‘헤어지자는’으로 주목도를 높인 신예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사운드에 풍부한 감수성을 표현하는 데 능하다. 2009~2010년 워싱턴 코리안-아메리칸 체임버 싱어스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당시 시애틀 공연 때 솔로 무대를 가질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준은 신곡 ‘아이 두’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변해가는 남자의 잔잔한 고백을 부드러운 목소리로 소화했다.매번 말은 하지 않아도 깊게 배려하는 자상한 남자의 표본을 표현한 ‘아이 두’는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크루(CLEF CREW)가 프로듀서로서 준과 첫 호흡을 맞췄다. 작곡은 뷰렛의 기타리스트 이정원과 김연우, 김범수, 케이윌 등의 앨범에 참여한17HOLIC(세븐틴홀릭)이 맡았고 정준호가 작사했다.▶ 관련기사 ◀☞ ''망각화'' 양주영, ''연금술사''로 솔로 아티스트 행보 ''시동''☞ ''군통령'' EXID 정화, 병영 매거진 ''HIM'' 표지 장식☞ 이태임, 몸매 드러낸 래시가드 화보 공개☞ 트와이스·백아연 JYP ''명가 부활'' 선봉☞ 김세아, 위자료 청구소송 피소…"혼인파탄의 원인"
2016.05.26 I 김은구 기자
'망각화' 양주영, '연금술사'로 솔로 아티스트 행보 '시동'
  • '망각화' 양주영, '연금술사'로 솔로 아티스트 행보 '시동'
  • 양주영(사진=오피스에이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망각화’의 보컬 양주영이 오는 31일 첫 번째 솔로 EP 앨범 ‘연금술사[Alchemist]’를 발매한다.양주영의 솔로 아티스트로서 행보에 시작이 될 ‘연금술사’는 그간 유지돼 오던 그의 밴드 지향적 음악의 색채 위에 같은 소속사 선배인 W의 편곡이 더해져 자신의 밴드 활동에서는 물론 현 음악신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형태의 결과물로 완성됐다고 소속사 오피스에이트 측은 설명했다.이번 앨범은 양주영 스스로가 오래 전부터 알고 익혀왔을 그만의 방식으로 완성됐다. 양주영은 살아 움직이며 숨 쉬는 듯한 특유의 세밀한 표현력과 긴 시간 이어져 온 자신의 낭만적 고민을 각각 고유의 빛깔을 살려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양주영이 보컬리스트를 맡고 있는 밴드 망각화는 2011년 정규 2집 ‘몹시 용기를 내어’의 타이틀 곡 ‘너는 날’이 팬층을 확보하며 2014년 정규 3집 ‘더 루머’까지 디지털 싱글을 정기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양주영은 오는 27일 서울 홍대 ‘라이브 클럽데이’에 출연해 첫번째 솔로 EP 발매 전 관객들에게 무대를 먼저 선보이며 활동에 돌입한다.▶ 관련기사 ◀☞ 트와이스·백아연 JYP ''명가 부활'' 선봉☞ 김세아, 위자료 청구소송 피소…"혼인파탄의 원인"☞ 30대 여배우, 성매매 혐의로 소환 조사☞ ''군통령'' EXID 정화, 병영 매거진 ''HIM'' 표지 장식☞ 이태임, 몸매 드러낸 래시가드 화보 공개
2016.05.26 I 김은구 기자
트와이스·백아연 JYP '명가 부활' 선봉
  • 트와이스·백아연 JYP '명가 부활' 선봉
  • 트와이스(왼쪽)와 백아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명가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걸그룹 트와이스와 ‘K팝 스타’ 시즌1 출신 백아연이 선봉에 섰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트와이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PAGE TWO’ 타이틀곡 ‘CHEER UP’으로 차트 1위를 장기집권한 데 이어 백아연이 ‘쏘쏘’로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JYP시대’가 다시 열리는 분위기다.트와이스와 백아연은 JYP에 반전의 카드가 되고 있다. JYP로서는 한동안 갈증을 느꼈을 법한 음원 강자이자 JYP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박진영이 이끄는 JYP는 이수만의 SM, 양현석의 YG와 함께 흔히 가요계 3대 기획사로 불렸다. 가수 출신이 실질적인 수장으로 소속 가수의 프로듀싱을 했고 매출 규모도 기획사들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컸다. 현재 걸그룹 열풍의 시초 역할을 했던 원더걸스, 짐승돌 이미지로 일본 내 한류의 한 축을 담당했던 2PM 등을 앞세워 성공가도를 달렸다.JYP는 그러나 한동안 입지가 좁아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게 사실이다. SM, YG가 규모를 키워간 반면 JYP의 매출 상승세는 이들을 따라가지 못했다. 미쓰에이 멤버 수지를 제외하면 당장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도 없었고 예비스타도 한동안 보이지 않았다. 그 사이 역시 가수 출신인 한성호 대표가 이끄는 FNC엔터테인먼트가 규모를 확대했고 매니저 출신 홍승성 회장의 큐브엔터테인먼트 등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매출액 면에서 JYP를 뛰어넘는 회사들이 생기면서 ‘3대 기획사’로서 JYP의 입지는 흔들렸다.최근 미쓰에이 중국인 멤버 지아의 재계약 불발 소식이 전해졌지만 JYP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다. 트와이스가 JYP 내 걸그룹 라인의 든든한 축이 돼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CHEER UP’뿐 아니라 앞서 공개한 데뷔 앨범 타이틀곡 ‘우아하게’도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했다. ‘반짝 스타’가 아니라는 증거다. 5인조 댄스 걸그룹 형태를 유지하다 4인조 걸스밴드에 도전한 원더걸스의 사례에서 보듯 미쓰에이도 어떤 형태로든 다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미쓰에이의 간판이자 JYP의 간판 역할을 해온 수지도 건재하다. 최근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차트 정상을 질주하는 백아연뿐 아니라 ‘15&’ 박지민과 백예린도 있다.여기에 최근 보이그룹 갓세븐(GOT7)도 국내외에서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데뷔 초반 좀처럼 입지를 다지지 못하는 듯보였지만 어느 새 팬덤이 쌓였다. 지난해 ‘니가하면’으로 SBS MTV ‘더쇼’ 1위를 한 데 이어 올해 ‘플라이업’으로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까지 거머쥐었다. 2PM도 일본에서 인기가 여전하다. 신예 DAY6도 조짐이 심상치 않다.가수 기획사들이 규모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배우, 예능인 등 타 분야 스타들을 영입하는데 열을 올리다 가수 부문의 비중이 작아지는 경우가 있다. JYP는 수지를 연기자로도 스타로 키워냈을 뿐 아니라 최우식, 윤박 등 연기자 라인도 갖추고 있지만 가수 부문의 입지를 탄탄히 가져가고 있기도 하다.가요 기획사들의 순위에 변화가 일어난다면 그 중심에는 JYP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관련기사 ◀☞ ''군통령'' EXID 정화, 병영 매거진 ''HIM'' 표지 장식☞ 이태임, 몸매 드러낸 래시가드 화보 공개☞ 30대 여배우, 성매매 혐의로 소환 조사☞ 이민호 이름 팔아 13억 사기행각, 경찰 조사中☞ 김세아, 위자료 청구소송 피소…"혼인파탄의 원인"
2016.05.26 I 김은구 기자
백아연, 신곡 '쏘쏘' 음원차트 1위 올킬 '명품 공감송'
  • 백아연, 신곡 '쏘쏘' 음원차트 1위 올킬 '명품 공감송'
  • 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백아연의 신곡 ‘쏘쏘’가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백아연은 24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앨범 ’쏘쏘‘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신곡 ‘쏘쏘’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음악사이트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타이틀곡 ‘쏘쏘’는 네오 어반(Neo Urban) 곡으로 ‘드라마 같은 판타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사랑은 하고 싶은’ 싱글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이럴거면 그러지말지’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작사에 직접 나서, 다시 한번 ‘백아연 표’ 풍부한 감수성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공감형 가사’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앨범은 동명 타이틀 곡 ‘쏘쏘’를 비롯해 어쿠스틱 기타 선율을 바탕으로 이별의 순간을 담담한 호흡으로 풀어낸 ‘할 말’ 등 총 2곡을 수록했다.▶ 관련기사 ◀☞ [포토]''빌보드 어워드'' 브리트니 스피어스, 열정적 공연☞ [포토]''빌보드 어워드'' 시애라, 옆모습도 ''늘씬~''☞ [포토]''빌보드 어워드'' 시애라, 은빛 드레스 ''눈길''☞ [포토]''빌보드 어워드'' 리아나, 환한 미소☞ [포토]''빌보드 어워드'' 젠다야 콜맨, 요정 같은 비주얼
2016.05.24 I 정시내 기자
AOA, 뜨거운 태양 시원한 댄스 'Good Luck'
  • [오늘의 신곡]AOA, 뜨거운 태양 시원한 댄스 'Good Luck'
  • AOA ‘굿 럭’ 재킷(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AOA가 여름이 왔음을 알렸다.AOA는 16일 초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댄스곡 ‘굿 럭(Good Luck)’을 타이틀곡으로 한 새 앨범을 발표했다. 인기를 끌었던 ‘심쿵해’ 이후 11개월 만의 컴백이다.특히 AOA는 ‘굿 럭’ 뮤직비디오에서 해상구조대원으로 변신, 뜨거운 태양 아래 핫팬츠와 수영복,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배꼽티 등의 의상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매년 여름마다 뜨거웠던 걸그룹들의 경쟁에서 시장 선점에 나섰다.‘굿 럭’은 강렬한 드럼 비트와 로 베이스가 인상적인 팝댄스곡이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는 “절대 나를 놓치지 마”라고 외치고 자신들에게 어필하는 남자들에게 “Good Luck(행운을 빈다)”이라고 말하는 치명적이고 당차면서 자신감 넘치는 AOA의 모습을 담았다. 캐나다 출신 작곡가 매튜 티슬러가 작곡했다.‘굿 럭’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엠넷닷컴, 지니, 올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몽키3, 소리바다 7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이번 앨범에는 ‘굿 럭’ 외에 ‘10 세컨즈(10 Seconds)’ ‘체리 팝(Cherry Pop)’ ‘크레이지 보이(Crazy Boy)’ ‘스틸 폴스 더 레인(Still Falls The Rain)’이 수록됐다. ▶ 관련포토갤러리 ◀☞ 가수 겸 배우 박정아, 결혼식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방탄소년단, 유니크 비주얼 ''Save Me'' 뮤비 공개☞ 백아연 1년 만에 컴백, 5월에는 BACK아연☞ 이요원, 차기작은 영화… 열혈기자 변신☞ [칸 리포트]김태리 "주눅 들지 않았다? 안 될 거라 생각한 것"☞ [칸 리포트]김민희 "박찬욱의 ''아가씨'', 배우로서 욕심 났다"
2016.05.16 I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 유니크 비주얼 'Save Me' 뮤비 공개
  • 방탄소년단, 유니크 비주얼 'Save Me' 뮤비 공개
  • 방탄소년단 ‘세이브 미’ 뮤직비디오(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이브 미(Save M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15일 오후 10시 방탄소년단 유튜브와 공식 SNS 채널에는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세 번째 뮤직비디오인 ‘세이브 미’가 업로드됐다.‘세이브 미’는 ‘쩔어’ 이후 다시 한 번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비주얼 워크를 선보이는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이러한 퍼포먼스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됐다.낮게 깔린 구름을 배경으로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은 서정적이면서도 애잔한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방탄소년단은 ‘에필로그 : 영 포에버(EPILOGUE : Young Forever)’, ‘불타오르네 (FIRE)’ 그리고 ‘세이브 미’까지 애초 약속한 총 3곡의 뮤직비디오 공개를 완료했다.방탄소년단은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와 타이틀곡 ‘불타오르네 (FIRE)’로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 두 번째로 등극하는가 하면 아이튠즈 앨범 종합차트 및 뮤직비디오 종합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가수 겸 배우 박정아, 결혼식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백아연 1년 만에 컴백, 5월에는 BACK아연☞ 이요원, 차기작은 영화… 열혈기자 변신☞ 제시카, 솔로 데뷔 앨범 초도 6만 장 완판☞ [칸 리포트]김태리 "주눅 들지 않았다? 안 될 거라 생각한 것"☞ [칸 리포트]김민희 "박찬욱의 ''아가씨'', 배우로서 욕심 났다"
2016.05.16 I 김은구 기자
③ 감동·웃음 함께한 '흥겨운 축제'
  •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③ 감동·웃음 함께한 '흥겨운 축제'
  • 국악월드뮤직그룹 들소리가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개막공연 ‘열고(鼓)’로 화려한 막을 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배우 이하늬와 가야금연주자 김지연의 전통을 재해석한 무대는 신선했다. 때로는 신나게, 때로는 구성진 목소리로 ‘쑥대머리’를 부르며 우리가락의 참멋을 선사했다. 무용수 이용우와 맨발로 무대에 선 최수진은 아름다운 2인무를 선보였고, 그룹 빅스의 멤버 켄과 가수 백아연은 감미로운 듀엣곡으로 뮤지컬 ‘신데렐라’의 한 장면을 멋지게 재현해냈다. 공연예술계의 빛나는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하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긴 ‘축제의 장’이었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이 자리엔 문화예술계는 물론 정·재계 인사, 일반관객을 포함해 1500여명이 함께해 한바탕 잔치를 즐겼다. ‘예술을 통한 가치창조’라는 대주제 아래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전통, 뮤지컬, 콘서트 등 총 6개 부문의 상을 시상하고 이어 장르를 망라한 축하공연과 갈라무대를 마련했다.△김준수 등장에 팬들 ‘환호’…젊은 창작집단의 신나는 무대도이날의 문은 국악월드뮤직그룹 들소리의 오프닝 대북공연 ‘열고(鼓)’가 열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선 시상자의 재치있는 소개와 수상자의 감동적인 소감으로 끊임없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6개 부문별 시상자로는 배우 박건형·서우·진세연, 아나운서 오상진, 방송인 낸시랭, 방탄소년단(랩몬, 제이홉) 등과 부문별 대표 심사위원인 김창화 상명대 교수(연극), 장일범 클래식평론가(클래식), 조남규 상명대 교수(무용), 유영대 고려대 교수(국악), 유희성 뮤지컬연출가(뮤지컬), 이재원 문화평론가(콘서트) 등이 나섰다. 무용부문의 시상을 맡은 서우는 “중학교 때 무용을 전공했고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선 발레리나를 연기하기도 했다”며 무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국악부문 시상자로 나선 진세연이 “드라마 ‘옥중화’ 때문에 판소리를 배우고 있다”고 밝히자 사회자인 김일중 아나운서의 짖궂은 판소리 요청이 이어졌다. 난감해하는 진세연을 위해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선 유영대 교수는 “대기실에서 잠깐 들어봤는데 아직 대중에게 선보일 정도는 아니더라”고 일축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뮤지컬 ‘데스노트’의 수상을 위해 작품에 출연한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무대에 올라서자 팬들의 열렬한 환호소리가 극장 안을 가득 채웠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플래시 세례와 셔터 소리가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내내 끊이지 않았다. 콘서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수 이승환은 이날 공연일정으로 현장을 찾지 못했다. 영상을 통해 이승환은 “‘공연의 신’답게 지금 이 순간에도 공연 준비 중”이라며 참석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젊은 창작집단인 ‘아토’와 창작뮤지컬 ‘이상 그 이상’ 팀의 재기발랄한 축하공연이 무대를 채웠다. 아토는 장구·판소리·첼로가 함께하는 ‘퓨전판소리 청산별곡’을, ‘이상 그 이상’ 팀은 시인 이상의 꿈을 그린 창작뮤지컬의 한 장면을 선보였다.빅스의 켄과 가수 백아연이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뮤지컬 ‘신데렐라’의 한 장면으로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뮤지컬·무용·국악 한자리에…‘대상’ 발표엔 모두가 숨죽여 축하공연 후에는 특별상인 장애인예술가상과 내일의예술가상, 공로상의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자로 박계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와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손태승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나서 수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이희아 씨가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오르자 일순간 장내는 숙연해졌다. 박계배 대표는 이희아를 위해 무릎을 꿇고 트로피와 꽃을 건네 객석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공로상을 수상한 이순재는 “공연계 후배들을 위해 상금을 더 올려달라”는 재치있는 소감으로 환호를 받았고, 내일의예술가상을 수상한 공연기획자 바리톤 정경은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 수상소감을 길게 발표하는 것이 제일 화나는 일이기 때문에 짧게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예의 대상 발표를 앞두고는 국악과 무용, 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갈라무대가 이어졌다. 첫 주자로 나선 그룹 야금야금(이하늬·김지연)은 종묘제례악의 한 악곡을 전자음악(EDM)으로 해석한 ‘북천이’와 전통가곡 중의 백미로 꼽히는 우락을 재해석한 ‘바람은’ ‘쑥대머리’ 등을 선보였다. 무용수 이용우와 최수진은 현대인의 소외를 애크러배틱한 움직임으로 표현한 무용극 ‘콰이어트 모멘트’로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신데렐라’에서 왕자와 신데렐라로 만났던 켄과 백아연은 ‘두 아이 러브 유 비코즈 유아 뷰티풀’ ‘텐 미니츠 어고’ 등 감미로운 듀엣곡을 선사했다. 갈라무대 후에는 지난해 가장 빛났던 공연계의 ‘별 중의 별’을 시상하는 대상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를 앞두고 무대에 오른 최우수상 수상자들의 표정엔 긴장감이 묻어났다. 마침내 이날 영예의 대상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에 돌아갔다. 고관우 공동대표는 “표준어로 계속 소감을 말하려고 했는데 너무 흥분해서 전라도 사투리가 자꾸 나온다”며 “겁나게 좋다”고 수상소감을 말해 웃음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배우 이하늬(왼쪽)와 국악인 김지연이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관련기사 ◀☞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① 대한민국 으뜸공연 '바닥소리극'☞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② 판소리 '셜록홈즈'로 대중에 성큼☞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③ 감동·웃음 함께한 '흥겨운 축제'☞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④ "문화·산업융합 힘쓸 것" "문화가 선진국 만들어"☞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⑤ "지하 단칸방서 시작…빛 보게 돼 감개무량"☞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⑥ 최우수상·특별상 수상소감 모음☞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⑦ 수상작 어떻게 뽑았나☞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⑧ 김준수·방탄소년단 등장에 '찰칵찰칵' 진동
2016.02.22 I 이윤정 기자
⑧ 김준수·방탄소년단 등장에 '찰칵찰칵' 진동
  •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⑧ 김준수·방탄소년단 등장에 '찰칵찰칵' 진동
  • 그룹 JYJ의 멤버이자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 참석해 뮤지컬 ‘데스노트’의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하 문화대상)은 아이돌의 티켓파워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뮤지컬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JYJ의 김준수는 수백명의 팬부대를 이끌어 건재함을 드러냈고 빅스의 멤버 켄도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신데렐라’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백아연과 작품 속 장면을 멋지게 연출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승환은 수상의 영광을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나눴고 공로상을 받은 배우 이순재를 호명할 때는 객석에서 가장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김준수의 힘”…수백명 팬 추위에도 ‘오빠 맞이’ 국내외서 최정상을 달리는 아이돌멤버들은 지난 19일 문화대상에서도 여전한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시상식과 갈라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시작했지만 아이돌 팬 100여명은 세 시간 전부터 국립극장에 몰려들어 ‘오빠’를 응원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JYJ 멤버이자 뮤지컬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준수다. 김준수는 이날 자신이 출연한 ‘데스노트’가 뮤지컬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수상자로 나서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준수 팬은 오후 4시께부터 행사장인 국립극장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스타를 기다렸다. 김준수가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전하자 조용해진 장내에선 박수소리 대신 ‘샤각샤각’ ‘찰칵찰칵’ 하는 소리만이 맴돌았다. 다름 아닌 김준수를 보기 위해 객석을 메운 팬들이 누르는 ‘셔터소리’. 전문사진가 뺨치는 대포렌즈를 가진 수십명의 ‘대포여신’과 스마트폰의 셔터 소리가 어우러지며 작은 배경음을 만들어냈다. 이후 시상자로 등장한 방탄소년단의 랩몬과 제이홉, 또 갈라콘서트에 출연한 빅스의 켄이 등장했을 때 역시 ‘셔터 배경음’이 장내를 울리며 진풍경을 연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와 제이홉이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스타들의 예술사랑 “여기 온 이유는…”이날 시상자로 참석한 유명인들도 눈길을 끌었다. 클래식부문 시상을 맡은 방송인 오상진은 어릴 적부터 바이올린을 다뤄온 인연으로 초대받았다. 수준급 바이올린 연주자인 오상진은 지난해 케이블방송에서 방영한 ‘내일도 칸타빌레’라는 클래식 연주 예능에 출연해 실력을 뽐냈다. 무용부문 시상을 맡은 배우 서우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할 당시 발레를 하는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국악부문 시상을 한 배우 진세연 역시 곧 방영할 드라마 ‘옥중화’를 위해 판소리를 배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세연은 “판소리를 배워 기존에 보여준 것과 다른 발성을 하게 되는 등 큰 도움이 됐다”며 국악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한 오상진(사진=김정욱 기자).△구하라·진세연·임지연…자리 빛낸 미녀삼총사 미녀배우 구하라·진세연·임지연 등도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아름다운 자태로 격식 있는 현장에 활력을 더했다. 구하라는 걸그룹 카라 해체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섰다. 긴 생머리와 커다란 리본 장식이 달린 검정색 미니드레스 차림으로 가수활동에 이어 연기자로의 변신도 기대할 만큼 물오른 외모로 취재진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배우 진세연은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 레드카펫에 섰다. 단정한 검은색 원피스에 보석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각선미를 강조해 걸을 때마다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그녀는 심사위원 유영대 고려대 교수와 함께 국악부문 최우수상 시상도 했다. 임지연은 봄기운을 미리 느낄 수 있는 노란색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단아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그는 시원한 미소로 취재열기에 응했다. 요즘 신작 SBS 드라마 ‘대박’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으나 문화대상만큼은 빠질 수 없었다며 애정을 보였다.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한 배우 구하라·진세연·임지연(사진=방인권 기자).△ 원로에게 가장 큰 박수를이날 수상자 중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사람은 바로 배우 이순재다. 이순재의 이름을 호명하자 객석에선 가장 길고 힘찬 박수가 터져나왔다. 오랫동안 연극을 위해 몸바쳐온 원로예술인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듯 힘찬 박수는 원로배우에게 큰 힘을 주었다. 이순재는 “크게 공을 세운 것은 없어 감사하고 송구스러울 뿐”이라고 감격해 했다.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은 배우 이순재(사진=방인권 기자).△ 이하늬, 오늘은 ‘국악인’배우로 맹활약 중인 이하늬가 문화대상에서는 국악인으로서 아름다움을 뽑냈다. 이하늬는 이날 시상자나 수상자가 아닌 가야금연주자인 친구 김지연과 결성한 가야금 듀오 ‘야금야금’의 멤버로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김지연의 연주에 곁들여 이하늬는 국악 2곡을 열창했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이하늬의 수준급 판소리와 퓨전국악을 들은 관객은 함성과 함께 감동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친 배우 이하늬(사진=방인권 기자).△ 이승환, 수상의 기쁨 백혈병 어린이들과 나눠‘이승환 빠데이26년’으로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나 공연일정 때문에 시상식에 불참한 이승환을 대신해 서선원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 사무처장이 대리수상했다. 이승환은 서 사무처장을 통해 최우수상 상금을 모두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서 사무처장은 “훌륭한 가수로, 착한 가수로 활동하는 이승환의 나눔과 노래를 통해 백혈병 어린이와 가족이 행복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자로 참석한 배우 서우(사진=방인권 기자).▶ 관련기사 ◀☞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① 대한민국 으뜸공연 '바닥소리극'☞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② 판소리 '셜록홈즈'로 대중에 성큼☞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③ 감동·웃음 함께한 '흥겨운 축제'☞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④ "문화·산업융합 힘쓸 것" "문화가 선진국 만들어"☞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⑤ "지하 단칸방서 시작…빛 보게 돼 감개무량"☞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⑥ 최우수상·특별상 수상소감 모음☞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⑦ 수상작 어떻게 뽑았나☞ [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⑧ 김준수·방탄소년단 등장에 '찰칵찰칵' 진동
2016.02.22 I 김자영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