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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3건

삼성물산, 인도 빈민가 15개 학교에 식수타워 기부
  • 삼성물산, 인도 빈민가 15개 학교에 식수타워 기부
  • 삼성물산 임직원 및 학교 학생들이 완공된 식수타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인도 빈민가에 위치한 학교에 식수타워를 기부했다.삼성물산 상사부문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으로 진행하는 인도 도시 빈민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델리시 인근 15개 학교에 식수타워를 설치하고 지난 13일 완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삼성물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식수타워는 지난 2011년부터 5년여간 삼성물산 해외봉사단이 봉사활동을 벌였던 인도 델리주 랑뿌리 빠하리, 마단뿌르 카다르, 바다르뿌르, 우땀 나가르·드와르카 지역 등에 위치한 15개 학교에 2년 5개월간 순차적으로 설치됐다.식수 탱크 용량이 5000ℓ에 달하는 식수타워는 태양열로 가동되는 펌프와 식수 정화 시설, 타워형 급수탱크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비위생적인 환경속에서 생활하던 1만4000여명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 인근 지역의 주민들도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됐다.삼성물산 관계자는 “그동안 해당 지역 일부 학생들이 깨끗한 식수를 확보하기 위해 매일 먼 거리의 우물을 찾거나 오염된 식수를 마시는 등 식수환경이 열악했다”며 “이번 식수타워 설치로 학교에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됨에 따라 출석률이 높아지고 교육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완공식에는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인 탤런트 백진희 씨가 함께 했다.삼성물산과 플랜코리아,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탤런트 백진희(왼쪽 다섯번째) 씨, 학교 관계자들이 식수타워 완공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2017.04.14 I 성문재 기자
공유·박보영, 함께 벚꽃놀이 즐기고 싶은 스타 1위
  • 공유·박보영, 함께 벚꽃놀이 즐기고 싶은 스타 1위
  • 공유, 박보영.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공유와 박보영이 함께 벚꽃놀이하고 싶은 스타로 선정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3월 8일부터 16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358명(남 161명, 여 197명)을 대상으로 ‘봄 꽃놀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꽃놀이를 즐기고 싶은 사람으로 남자 연예인은 공유(29%)가, 여자 연예인은 박보영(22%)이 각각 1위로 꼽혔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 응답자들은 공유에 이어 이제훈(25%), 이동욱(23%), 박형식(9%), 지수(7%), 지성(4%), 윤균상(2%), 2PM 준호(1%) 등을 꼽았다.남성 응답자들은 함께 꽃놀이를 가고 싶은 연예인으로 박보영에 이어 유인나(24%), 수지(16%), EXID 하니(10%), 트와이스 사나(9%), 신민아(4%), 백진희(3%) 등을 꼽았다. 기타(8%) 의견으로는 IOI 정채연, EXID 솔지, 레인보우 지숙도 이름을 올렸다.드라마 도깨비 커플로 인기를 끈 이동욱, 유인나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높은 지지율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꽃놀이 장소에서 듣고 싶은 노래 1위는 벚꽃좀비라 불리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41%)’이 차지했다. 이어 로꼬&유주의 ‘우연히 봄’이 21%, 솔로들의 마음을 대변해 인기를 끈 아이유&HIGH4의 ‘봄 사랑 벚꽃말고’가 20%, 10cm의 ‘봄이 좋냐’가 8%로 뒤를 이었다. 가장 가고 싶은 꽃놀이 장소는 진해 군항제가 45%로 1위를 차지했다. 여의도 윤중로는 19%, 경주 보문단지가 17%, 잠실 석촌호수 11%, 교외 인근 등 기타가 8% 로 뒤를 이었다. 기타 지역으로는 아차산 워커힐 호텔, 일본 등이 언급됐다.
2017.04.07 I 정시내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3월27일(오후)
  • [이데일리 최성근 기자] ◆ 현재 포털 주요이슈◇ 검찰,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검찰, 박근혜 구속영장 청구…"뇌물죄·권력남용 중대"(종합)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 청구.◇ 더불어민주당 경선 주요뉴스[2017 대선]광주 민주 경선 열기 `후끈`…"그래도 문재인이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순회투표가 시작되면서 빛고을 광주가 들썩.◇ ‘구속영장 청구’ 정치권 반응김진태 "눈물로 지새는 '여인'(박근혜)에 사약 내리는 격"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7일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궁궐에서 쫓겨나 사저에서 눈물로 지새는 여인에게 사약을 내리는 격”이라고 말해.◆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자로자로 “세월호 좌현 보고싶다”..잠수함 충돌설 진실은세월호가 인양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네티즌 자로가 제기한 외부 충격설의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려.◇ 윤현민윤현민♥백진희 양측, 열애 인정…“지난해 4월부터”(공식입장)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열애설 세 번째만에 만남을 인정. ◇ 강부영박근혜, 30일 영장실질심사..강부영 판사 심리 박근혜(65)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30일 열려.
2017.03.27 I 최성근 기자
'극구부인' 윤현민♥백진희, 사진 공개되니 '인정'
  • '극구부인' 윤현민♥백진희, 사진 공개되니 '인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결국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두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하던 이들은 한 매체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직후 인정했다.윤현민의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는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내 딸 금사월’에서 선후배로 연을 맺은 두 사람이 종영 이후 작년 4월 경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해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때마다 양 측은 “친한 동료 사이”라고 일축했다. SNS를 통해 동반 여행을 갔다는 의혹이 불거졌음에도 부인했다. 이들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었다.1년 가까이 열애설을 부인하던 이들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한 채 건물 지하주차장을 거니는 모습이 공개된 후 인정했다. 결국 ‘증거’가 있어야 인정하는 열애설이었다.윤현민의 소속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진희의 소속사 역시 응원을 당부했다.윤현민과 백진희는 지난해 초 종영한 MBC 드라마 ‘내딸 금사월’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03.27 I 이정현 기자
‘미씽나인’ 최태준 “차민호·모태구와 대결? 셋 다 집 못가”(인터뷰)
  • ‘미씽나인’ 최태준 “차민호·모태구와 대결? 셋 다 집 못가”(인터뷰)
  • 최태준(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시간이 지나니 추억이 됐어요.”배우 최태준이 MBC 드라마 ‘미씽나인’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얼굴엔 그리움이 묻어났다. 9일 종영한 ‘미씽나인’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진 9인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최태준은 인기 밴드 출신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기 스타 최태호 역을 맡았다. 위기 상황에서 이기적인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최태호는 동료 열이(박찬열 분) 등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극중 반복된 살인으로 ‘태호가 또’라는 애칭(?)까지 얻은 최태준은 “이렇게 연기로 주목 받아보긴 처음”이라며 밝게 웃었다. 초반 무인도 신은 제주도에서 촬영했다. 덕분에 출연진과 제작진은 3개월 동안 섬 생활을 했다. 배우 9명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드라마의 특성상 촬영 기간 내내 단체 생활을 해야 했다. 자연스럽게 사적인 이야기나 연기에 대한 진지한 대화도 나눴다. 그때 쌓은 끈끈한 우정 덕분에 아직도 ‘미씽나인’ 출연진이 모인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창은 활발하다고 했다. 최태준은 “배우로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표현했다. 캐릭터의 악랄함 덕분에 최태준은 비슷한 시기 방영한 다른 드라마의 악역과 종종 비교됐다. SBS ‘피고인’의 차민호(엄기준 분), OCN ‘보이스’의 모태구(김재욱 분) 등이 여기에 해당했다. 차민호와 모태구가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라면, 최태호는 평범한 인간이 어떻게 인간성을 잃어 가는지 보여줬다. 최태준은 “살인을 저지르고 후회하는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캐릭터로 그리고 싶었다“면서 ”감정의 폭이 굉장히 컸다.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최태호, 차민호, 모태구가 맞대결하면 누가 이기겠느냐는 농담에 그는 “선배님들과 함께 언급돼 영광이었다”면서 “셋 다 그냥 죽지 않을 것 같다. 집에는 다 못 갈 것 같다”고 답했다. 엄기준, 최태준, 김재욱(사진=싸이더스HQ, SM C&C, 콘텐츠K)“최태호는 ‘강한 약자’라고 생각했어요. ‘이번이 마지막이겠지’란 마음으로 잘못을 저질러요. 마지막까지 스스로 합리화하면서 악행을 일삼지만, 마지막에 진실을 알고 무너지죠. 그런 인간적인 면모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연민 받는 악역이길 바랐어요.”때문일까. 극중에서 맞는 장면이 종종 등장했다. 최종화에서 동료들에게 뒤통수를 차례로 받는가 하면, 백진희가 연기한 라봉희와 1대1로 맞붙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보기 드믄 성 대결이었다. 그는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주기 위한 장면이었다. 왜 최태호는 반격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고양이가 쥐를 가지고 논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백)진희 누나도 그런 액션신이 처음이라 부담스러웠을 거예요.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았는데, 하면 할수록 숨어 있던 재능이 나왔어요. (웃음) 점점 욕심을 내더라고요. 대역 분이 도와주기도 했지만 대부분 직접 촬영했어요.”최태준은 중반부터 홀로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는 ”찍을 때 외로웠다“면서 ”협박을 하거나 살인을 하는 장면인데 동료들을 만나면 그렇게 반가웠다. 섬에선 항상 같이 있었는데 육지로 나오면서 혼자 찍는 장면이 많았다“고 말했다. 극중에선 독한 캐릭터지만 실제 최태준은 ‘모태 긍정’이었다. 도도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스트레스도 거의 안 받고 감정 기복이 큰 편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명색이 배우인데 예민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 적도 있다”고 웃었다. 서글서글한 성격 덕분일까. 그는 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하다. “친구와 축구 게임, 여자 친구가 있다면 싫어할 만한 것들을 참 좋아한다”는 그는 친한 스타들로 지창욱, 김래원, 씨엔블루 종현 등을 꼽았다. 최근에는 볼링을 즐기기도 한다고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스틸(사진=MBC)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한동안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에이핑크 윤보미와 가상 부부로 출연하는가 하면, KBS2 ‘안녕하세요’ MC도 맡고 있다. 연기와 예능 병행이 어렵지 않은지 묻자 “오히려 예능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작품 속 캐릭터와 예능 속 모습은 온도 차이가 있는데, 그 부분을 좋게 봐주는 분들이 많더라”고 말했다. 그에게도 힘든 시간이 있었다.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인성 아역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최태준은 KBS2 ‘매직 키드 마수리’ 등에 출연했다. 제법 주목 받았지만 성인이 될 때까지 활동은 하지 않았다. 이유를 묻자 “얼굴을 알아보고 짓궂게 놀리는 애들이 있었다. 그땐 그게 싫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기는 좋았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그곳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다시 확인했다. 중앙대 연극학과에 입학한 후 2001년 JTBC ‘빠담빠담’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그 시절이 없었다면 지금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란 직업을 가지고 있어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짧게나마 다양한 삶을 살아보잖아요. 20대 초반에 검사도 해보고 마라톤 선수도 해보고, 결혼했다 이혼도 했어요. 최근엔 살인까지 했습니다. (웃음) 즐겁고 재미있는 순간들이에요. 다음 목표도 지금처럼 이렇게 쉼 없이 연기하는 거에요.”
2017.03.22 I 김윤지 기자
'도봉순' 박보영, 3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1위
  • '도봉순' 박보영, 3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1위
  • 박보영(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도봉순’ 박보영이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2017년 3월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월 17일부터 3월 18일까지 방송한 드라마 출연 배우 2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748만2284개를 분석한 결과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주인공 도봉순 역을 맡고 있는 박보영이 1위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에서 박보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형식이 2위에 올랐다. 이동건, 지성, 남궁민, 남상미, 장혁, 신민아, 이하나, 이영애, 박서준, 윤균상, 연우진, 김재원, 백진희, 송승헌, 정경호, 고아라, 윤시윤, 박하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소비자 행동분석을 했다.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박보영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귀엽다’ ‘쎄다’ ‘잘하다’가 높게 나타났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과속스캔들’이 높게 나타났다. 박보영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3.39%로 분석되었다”라고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2017.03.19 I 김은구 기자
①“망했네”…엔딩, 아무말 대잔치VS 진심
  • [굿바이 미씽나인]①“망했네”…엔딩, 아무말 대잔치VS 진심
  • 사진=‘미씽나인’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뭘 이렇게 진지하게 해요. 우리 망했어요.”지난 9일 방송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최종화 속 대사다. 이날 방송에선 서준오(정경호 분)의 혐의와 무인도 사건의 진상이 마침내 밝혀졌다. 수많은 위기와 고난을 이겨낸 주인공들의 결과는 달콤했으며 결국 죗값을 치르게 된 최태호(최태준 분)와 장도팔(김법래 분)의 모습은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했다. 말미 주인공들은 한 자리에 모여 페인트칠을 했다. 서준오와 라봉희(백진희 분)을 비롯해 최태호, 정기준(오정세 분), 하지아(이선빈 분), 황재국(김상호 분), 태호항(태항호 분), 윤태영(양동근 분), 오조사관(민성욱 분), 봉희 모친(방은희 분), 조검사(권혁수 분) 등도 함께 했다. 등장인물 모두 흰옷을 입고, 형형색색 페인트를 온 몸에 칠하고 있는 모습은 비현실적이었다.이들의 대사도 의미심장했다. 서준오는 화분이 넘어지면서 거름 대용이었던 정체모를 변을 밟았다. 이에 주변 사람들은 그에게 “X를 밟았다”고 놀렸다. 인터뷰에선 “당분간 드라마는 못 할 것 같다”, “사람을 미워하되 죄를 미워하지 말자”고 말했다. 살인을 일삼은 최태호는 뒤통수를 맞는 것으로 죗값을 치렀고, 하지아는 “작품 이야기할 것이 뭐 있냐”고 말했다.일각에선 대사를 빌미로 속내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초 중국 시장을 노린 ‘미씽나인’은 지난해 일찌감치 촬영을 시작했다. 중국판을 고려해 지난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배우도 있다. 16부작 미니시리즈가 3~4개월 촬영 기간을 투자하는 것과 비교해 ‘미씽나인’은 최장 8개월까지 걸린 셈이다. 제작비와 노력을 고려하면 드라마의 성과는 아쉽다. 방송 초반에만 해도 호평 일색이었다. 하지만 어느새 불사신 살인마 최태호(최태준 분)에 맞서는 소시민적인 영웅 서준오(정경호 분)와 라봉희(백진희 분)의 고군분투로 전개로 흘러갔다. 뜬금없는 격투신과 맥을 끊는 개그신은 헛웃음을 자아냈고, 비현실적인 상황이 반복되면서 개연성을 잃어갔다는 평가다. 엔딩 대사가 ‘아무말 대잔치’가 아닌 진심 아니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대목이다. ‘미씽나인’ 후속으로 고아성 하석진 주연의 ‘자체발광 오피스’가 오는 15일 오후 10시부터 방송한다.
2017.03.11 I 김윤지 기자
‘미씽나인’, 오늘(9일) 종방…정경호♥백진희는?
  • ‘미씽나인’, 오늘(9일) 종방…정경호♥백진희는?
  • 사진=SM C&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정경호와 백진희가 더 커진 권력의 벽에 부딪혔다. 8일 방송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15회에서는 서준오(정경호 분)의 혐의와 무인도 사건의 진상을 알리려는 인물들의 노력이 그려졌다. 진술을 번복하면서까지 진실을 밝히고자하는 외침과 한층 강력해진 권력의 대립구도가 극대화됐다.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정황을 조작했던 특별조사위원회에 이어 진실을 은폐하려는 정부의 행보와 이에 맞서는 이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희망과 좌절을 오가며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은 멈추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도 일말의 희망은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신재현(연제욱 분) 살인의 진범이 밝혀진 가운데 이와 관련된 무인도 사건과 서준오의 진상규명이 중요한 사안으로 남아있던 상황. 이에 생존자 재조사에 임한 라봉희(백진희 분)와 하지아(이선빈 분), 태호항(태항호 분)의 진술은 모두 서준오가 아닌 최태호(최태준 분)를 향했지만 최종 결론은 달랐다. 검사 측은 라봉희를 범행의 공모자로 몰아세웠고 서준오의 혐의를 벗기기 위한 증언은 도리어 독이 됐다. 담판을 짓기 위한 서준오의 위험한 선택으로 극은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맞이했다. ‘미씽나인’ 최종화는 9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2017.03.09 I 김윤지 기자
‘미씽나인’, 최종회 드디어 탈고…6개월 대장정 마침표
  • ‘미씽나인’, 최종회 드디어 탈고…6개월 대장정 마침표
  • 사진=SM C&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미씽나인’ 최종회 대본이 드디어 나왔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관계자는 8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최종회인 16회 대본이 탈고됐다”면서 “최종회가 전일(7일) 오후 제작진과 출연진에 전달됐다”고 말했다. 결말의 관건은 신재현(연제욱 분) 살인사건과 윤소희(류원 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속시원하게 규명되느냐에 달렸다.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1월 18일 첫 방송한 ‘미씽나인’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진 생존자 9인에 대한 이야기로 출발했다. 첫 방송 시청률 6.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지만 반응은 뜨거웠다.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구조가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하지만 어느새 불사신 살인마 최태호(최태준 분)에 맞서는 소시민적인 영웅 서준오(정경호 분)와 라봉희(백진희 분)의 고군분투로 전개가 흘러갔다. 뜬금없는 격투신과 맥을 끊는 개그신은 헛웃음을 자아냈고, 비현실적인 상황이 반복되면서 개연성을 잃어갔다. 무엇보다 사전제작 드라마를 표방해 지난해 10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지만, 6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미씽나인’ 15회는 8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2017.03.08 I 김윤지 기자
'미씽나인' 유쾌하고 가슴 찡했던 명장면 'BEST4'
  • '미씽나인' 유쾌하고 가슴 찡했던 명장면 'BEST4'
  • MBC ‘미씽나인’(사진=SM C&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 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제작 SM C&C)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 동안 ‘미씽나인’은 신선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전개로 꾸준히 화제를 모아왔다. 때로는 가슴 찡한 스토리로, 때로는 유쾌한 장면으로 볼거리를 선사한 한편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그려내 공감대를 형성했다.서준오(정경호 분)의 살인혐의부터 최태호(최태준 분)의 최후 등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들고 있는 ‘미씽나인’의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 BEST4를 짚어봤다. 미스터리 요소부터 코믹함까지 적절한 조화로 호평을 이끌었던 장면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추락 순간 과거를 떠올리는 사람들의 모습,(1회 中)레전드엔터테인먼트 콘서트를 위해 사람들이 탑승하고 전용기가 갑작스런 문제로 추락하는 순간 사람들은 저마다의 기억을 떠올렸다. 서준오는 절친했던 동생 신재현(연제욱 분)의 죽음을 떠올렸고 라봉희(백진희 분)는 엄마(방은희 분)와의 애틋한 추억을 회상했다. 절체절명의 위기 직전 가장 강렬했던 기억과 마주한 인물들의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 추락 장면은 영화 ‘명량’과 ‘해무’ 촬영 팀이 함께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했다. 재난사고를 리얼하게 구현해냈다는 평가도 받았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미씽나인’ 생존기 시작, 서준오와 라봉희의 활약!(2회 中)서준오와 라봉희는 추락한 곳이 무인도라는 것을 인지한 후 패닉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구조 표식을 만들고 식량을 구하는 등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기를 보여주며 희망과 절망이 몇 차례 오가는 상황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었던 라봉희가 무인도에선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으로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는 사실도 재미 포인트로 작용했다. ◇ 드러나는 본능, 본격적인 갈등 ‘긴장감 상승’(5회 中)구조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조난자들은 점차 숨겨진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4인용 보트로 섬을 탈출하려는 최태호의 돌발행동과 외딴섬에 떨어진 동료를 구하러 가야한다는 정기준(오정세 분), 하지아(이선빈 분)의 주장 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갈등이 본격화됐다. 이를 시작으로 무인도에서 드러난 다양한 인간군상의 표본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특조위 이기적 판단, 수면 아래 감춰진 진실(10회 中)전용기 사고 특별조사위원회는 총 5명의 생존자 중 4명의 진술로 서준오를 무인도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발표한 뒤 서둘러 해산했다. 정확한 사건 조사와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는 대신 빨리 일을 마무리 짓는 방안을 택한 것. 특조위의 이기적인 정무적 판단과 장도팔(김법래 분), 최태호의 모략으로 인해 진실이 감춰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미씽나인’은 지난 방송에서 서준오의 계획대로 신재현과 윤소희(류원 분)의 살인사건이 재점화 되기 시작했다. 장도팔과 최태호의 범행 일부가 드러난 상황에서 과연 무인도 사건의 진상이 어떻게 밝혀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미씽나인’은 8일 오후 10시 15회가 방송된다.
2017.03.08 I 김은구 기자
‘미씽나인’, '미씽' 개연성의 비극
  • ‘미씽나인’, '미씽' 개연성의 비극
  • 사진=SM C&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이 용두사미 드라마로 불리고 있다.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 받았던 초반을 떠올리면 안타까운 결과다.◇기대되는 장르물→개연성 어디로‘미씽나인’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진 생존자 9인에 대한 이야기로 출발했다. 트렌디한 미니시리즈를 주로 편성하는 수목극으로선 실험적인 시도였다. 첫 방송 시청률 6.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지만 애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구조가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아쉽게도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극한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에 접근하는 듯했지만, 어느새 불사신 살인마 최태호(최태준 분)에 맞서는 소시민적인 영웅 서준오(정경호 분)와 라봉희(백진희 분)의 고군분투로 흘러갔다. 뜬금없는 격투신과 맥을 끊는 개그신은 헛웃음을 자아냈고, 비현실적인 상황이 반복되면서 개연성을 잃어갔다. 초반에는 비극적인 사건과 이를 덮으려는 정부라는 설정이 세월호를 연상시켰다. 현재로선 의미없는 ‘큰그림’이 됐다. 결국 종영을 2회 앞두고 2일 방송한 14회는 3.8%라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런 쓰레기 같은”…안타까운 잡음드라마 외적인 잡음도 일었다. ‘미씽나인’을 연출하는 최병길 PD가 SNS에 올린 글 때문이다. 최 PD는 26일 자신의 SNS에 “아. 이런 쓰레기 같은 걸. 정말 못 하겠다. 이제”라는 글을 게재했다. 부연 설명 없는 짧은 글이었지만, 네티즌들은 생략된 주어가 ‘미씽나인’이라고 추측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최 PD는 해당 글을 삭제하다. ‘미씽나인’이 아닌 개인적인 내용이라고 수습까지 했지만 의혹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게다가 ‘미씽나인’은 ‘생방송’ 촬영 중이다. 당초 사전제작 드라마를 표방한 것을 떠올리면 다소 어리둥절한 상황이다. ‘미씽나인’은 중국 동시 방송도 고려했지만, 지난해 한한령 여파로 계획이 수정됐다. 대신 제주도에서 지난해 가을 촬영을 시작했다.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촬영이 진행 중이다. 최종고도 나오지 않았다. 동일한 16부작 미니시리즈가 4개월 안에 촬영이 끝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늦장 일정’이다. 이 작품에 묶인 제작진과 배우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 가운데 세련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정경호, 백진희, 오정세, 이선빈, 최태호 등 출연 배우들이 고루 조명 받았다. “재미로 봤다 의리로 본다”는 혹평을 듣고 있는 ‘미씽나인’이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2017.03.04 I 김윤지 기자
'미씽나인' 이선빈, 욕쟁이 여배우의 시원함
  • '미씽나인' 이선빈, 욕쟁이 여배우의 시원함
  • 사진=‘미씽나인’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선빈이 속시원한 캐릭터로 쾌감을 안기고 있다.지난 23일 방송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 12회에서는 실종자 유류품으로 수거된 윤소희(류원 분)의 휴대전화를 찾기 위한 각 인물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윤 검사(양동근 분)부터 장도팔(김법래 분), 조희경(송옥숙 분)까지 모든 이들이 윤소희의 휴대전화 찾기에 뛰어들었다. 오 조사관(민성욱 분)을 쫓다 대면한 서준오(정경호 분)와 최태호(최태준 분)가 갈등을 예고하며 마무리됐다.웰메이드 장르물로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던 ‘미씽나인’은 최근 들어 답답한 전개로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한 회 모두를 휴대전화 찾기에 할애했다. 그 과정에서 최태호는 어느새 연쇄살인마가 됐고, 서준오와 라봉희(백진희 분)는 액션 히어로가 됐다. 긴장감이 고조되는 순간 개그신이 등장해 웃음을 안기는 패턴은 ‘미씽나인’의 장르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개성 뚜렷한 캐릭터를 이끌고 가는 배우들의 연기는 흔들림 없다는 평가다. ‘욕쟁이 여배우’ 하지아 역을 맡은 이선빈도 마찬가지다. 연인이었던 최태호에 대한 하지아의 감정은 무인도에서 돌아온 후 180도 달라졌다. 하지아는 자신에게 친근한 척 구는 최태호에게 “닥쳐, 이 OOO”라며 욕설을 하는가 하면, 자신의 긴 머리카락으로 그의 얼굴을 때리는 등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에게 시원함을 안긴 장면이다. ‘미씽나인’은 종방까지 4회를 앞두고 있다. ‘고구마 나인’으로 불리는 ‘미씽나인’이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7.02.24 I 김윤지 기자
'사임당' 이영애, 시청률 저조 속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1위
  • '사임당' 이영애, 시청률 저조 속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1위
  • 이영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영애가 현재 출연 중인 SBS ‘사임당 빛의 일기’의 기대치를 밑도는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했다.이영애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9일 발표한 2017년 2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17년 1월17일부터 2월18일까지 방송한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20명을 대상으로 했다. 브랜드 빅데이터 3282만277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을 측정해 순위를 매겼다. 지난 1월 드라마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5252만5728개와 비교하면 37.51% 줄어들었다.이영애의 뒤를 이어 2위는 신민아, 3위는 남상미가 각각 차지했다. 그 뒤는 지성, 남궁민, 윤균상, 박형식, 송승헌, 이하나, 박서준, 고아라, 김상중, 장혁, 백진희, 이동건, 류효영, 임지연, 정경호, 이영은, 연우진경 순이었다.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다르다’ ‘아름답다’ ‘좋아하다’가 높게 나타났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송승헌’ ‘사임당’ ‘나이’가 높게 나타났다. 이영애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69.41%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2017.02.19 I 김은구 기자
‘미씽나인’ 백진희VS최태준, 남녀 격투의 신선함
  • ‘미씽나인’ 백진희VS최태준, 남녀 격투의 신선함
  •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백진희와 최태준이 맞붙었다. 16일 방송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 10회에서는 중국 병원에서 맞붙은 라봉희(백진희 분)와 최태호(최태준 분)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라봉희는 중국 조폭의 추적에 도망다니다 결국 최태호와 마주했다. 최태호는 라봉희를 회유하려고 했지만, 만만치 않았다. 라봉희는 대답 대신 주먹을 날렸다. 최태호 역시 주변 물건으로 라봉희를 위협하고 배를 때렸지만, 라봉희의 ‘핵펀치’에 오히려 피를 흘렸다. 결국 라봉희는 유리창을 깨고 도망쳤다. 윤 검사(양동근 분)를 대동해 돌아왔을 땐 최태호는 사라진 상태였다.이날 라봉희와 최태호의 일대일 격투신은 신선함을 안겼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남녀가 동등한 위치에서 신체 대결을 벌이는 장면은 보기 드물기 때문이다. 그동안 라봉희는 뛰어난 생활력을 가진 인물로 묘사됐다. 완력에서도 앞서 웬만한 남자를 넘어섰다. 발차기나 주먹 등 본격적인 액션신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최태호의 주먹을 본능적으로 피하는 고수이기도 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만랩’ 여주인공의 탄생이었다. 반환점을 돈 ‘미씽나인’은 결말을 향해 가고 있다. 시청률은 다소 아쉽지만 충성도 높은 애청자를 자랑하고 있다. 중간 유입은 어렵지만 드라마의 독특함 때문이다. 남녀 격투 장면도 ‘미씽나인’이라 가능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서준오(정경호 분)의 생존이 예고됐다. 살인자 최태호에게 반격을 가할 수 있는 인물이 등장한 셈이다. 또한 라봉희와 미묘한 로맨스도 감지되고 있다. 남은 회차 동안 라봉희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사진=‘미씽나인’ 방송화면 캡처
2017.02.17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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