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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싸도 괜찮아…‘쇼핑에서 자유로운 프리미엄 패키지’ 인기[여행]
- 프랑스 몽생미셸 (사진=노르망디 관광청)[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최근 가족여행을 위해 베트남 다낭 패키지 상품을 찾던 직장인 박지훈 씨(가명·36)는 원하던 ‘노 쇼핑’ 상품 예약에 실패했다. 의무 쇼핑 일정이 포함된 50~80만원 수준의 상품은 예약이 가능했지만, 100~150만원 대 노 쇼핑 상품은 대기예약 상태거나 잔여 좌석이 부족했다. 박 씨는 “휴가 때 갈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할 수 없이 비즈니스석 상품도 찾아봤지만 3개월 전에 판매완료됐다는 말에 놀랐다”며 “좀 비싸더라도 쇼핑이나 옵션이 없는 상품으로 여행하기 위해 일정을 미뤄야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마음 편히 즐기는 여행’을 내세운 여행사의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패키지 상품에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준 반강제적 쇼핑·선택관광 등의 요소를 최소화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코로나19 이후 ‘한 번 갈 때 제대로 가자’는 여행심리가 커진 것도 이유다. 여행사들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고품격·합리적인 가격의 패키지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번 가는 여행 제대로 즐기자’…프리미엄 패키지 인기타히티 보라보라섬 선착장 (하나투어 제공)하나투어는 최근 자사 상품 판매 분석 결과, 고객 만족에 초점을 맞춘 패키지 상품 브랜드 ‘하나팩 2.0’의 점유율이 전체의 65%에 달한다고 전했다. 소비자 만족도와 평가는 좋은 편이다. 하나투어의 고객만족도 지표(HCSI) 분석 결과, 올해 3분기 전체 패키지 상품의 전체 종합 만족도는 82.53이었으나 하나팩2.0의 경우 84.43을 기록해 더 높았다. 각종 부대 비용이 포함돼 일반 패키지 상품 대비 가격이 높지만 마니아층까지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소희 하나투어 홍보팀 수석은 “2021년 하나팩 2.0 상품이 첫 출시됐을 때는 가격적인 장벽으로 판매 속도가 더뎠지만 경험자들의 입소문과 긍정적인 리뷰가 이어지면서 이제는 하나팩 2.0만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며 “이에 비해 가격은 좀 낮지만 쇼핑센터 방문 등을 포함한 기존 일반 패키지 상품 판매 비중은 절반 이하로 하락한 상태”라고 전했다.모두투어의 경우 프리미엄 브랜드인 ‘모두시그니처·모두시그니처블랙’의 지난 3분기 예약 비중이 전체의 22%에 달한다고 밝혔다. 2019년 대비 16%p 상승한 수치다. 4분기에 출발하는 프리미엄 상품의 경우 전체의 23%를 차지하며 비중이 좀 더 올라갔다.프리미엄 상품의 인기로 저가 패키지 상품의 판매 비중이 줄어드는 사례도 있다. 노랑풍선은 올해 10월 30일까지 전체 상품 중 프리미엄 상품의 예약 비중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32%P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저가를 내세운 라이트 상품의 예약 비중은 2019년 대비 약 1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허율 노랑풍선 홍보팀장은 “오른 환율과 고물가 상황이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프리미엄 상품과 저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층의 소비행태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똑같은 여행코스는 그만…여행상품의 차별화가 중요노르웨이 북극권 오로라 상품 이미지 (교원투어 제공)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은 단순히 비싸고 호화로운 초고가 상품과는 성격을 달리한다. 가이드 눈치를 살피는 쇼핑과 선택관광의 부담에서 자유로운 ‘깔끔함’을 내세우면서도 고급호텔 숙박, 수준 높은 미식 체험을 제공한 것이 성공의 요인으로 작용했다.특히 프리미엄 여행상품은 천편일률적이던 기존 패키지 상품과 다른 요소를 추가해 매력을 더하고 있다. 낮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내야 하는 저비용 상품은 여행사만 다를 뿐 방문지나 코스가 비슷비슷했다. 하지만 프리미엄 상품의 경우 항공, 음식, 숙소, 액티비티 등을 구성하는 자유도가 높아지면서 여행사마다 차별화된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여행사의 기획력이 강조된 프리미엄 상품의 등장으로 여행사는 제 살 깎기 가격 경쟁에서 물러서서 수익성을 높이고, 나아가 기업의 이미지까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원투어는 올해 4분기에 출발하는 패키지 상품의 경우 전체 예약 중 프리미엄 패키지 비중이 2019년 동기 대비 5.6%p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망이 밝은 만큼 현재 고품격 상품을 모은 별도 코너도 운영 중이다.김동일 교원투어 홍보팀 매니저는 “코로나19 이전엔 ‘가성비’ 중심의 패키지여행 선호도가 높았다면, 엔데믹 이후엔 비용을 들여서라도 심리적 안정감을 추구하는 ‘가심비’ 고객이 늘어났다”며 “차별화된 고품격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여행 만족도와 브랜드 호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한 번 이용한 고객이 또 이용하게 되는 재이용률 증가로 이어지도록 관련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화 중인 프리미엄 상품…테마·합리적 가격이 관건대만 야구 투어 상품 이미지 (인터파크트리플 제공)반면 가격 차이로 인해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 대비 다른 상품군의 상대적인 서비스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한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는 여행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만 대접하는 분위기가 퍼지면 상품별 서비스의 차이가 심화돼 자칫 패키지 시장이 축소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한 여행객은 한 온라인 카페에 올린 글에서 “최근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는데 의무 쇼핑 일정 중 가이드가 저가 상품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며 “싫으면 더 비싼 상품을 이용하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느껴져서 불쾌했고, 다음에는 패키지 대신 자유여행으로 떠날 생각”이라고 적었다.여행사들은 단지 고급화를 추구하기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상품을 제시해 가격 저항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아울러 취향에 맞춘 상품 개발로 패키지 상품의 매력을 높여 수익성과 프리미엄 여행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인터파크트리플은 올해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 판매가 2019년 대비 94% 성장했으나, 취미나 경험을 중시한 테마형 패키지 상품의 경우 307% 늘었다고 밝혔다. 대만에서 야구를 관람하는 투어 상품의 경우 출시 직후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현재 테마 상품을 개발하는 전문 조직을 만들고 특별한 목적의 여행상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민규 야놀자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여행객들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때 망설이는 부분을 없앤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의 판매가 늘었고 목적지 중심이 아닌 경험 중심의 새로운 형태의 여행이 인기를 얻는 모습”이라며 “다만 합리적인 금액의 테마 상품을 만드는 것이 대중화의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 진화된 이색 패키지 상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싱가포르항공·에어프레미아 이용 만족도 1위 항공사 선정
- 싱가포르항공 B777-300ER (사진=싱가포르항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싱가포르항공과 에어프레미아가 이용자 만족도 1위 항공사에 선정됐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일 여행상품 만족도 조사 항공사 부문 결과를 통해 대형 항공사(FSC) 부문은 싱가포르항공, 저비용 항공사(LCC)는 에어프레미아가 각각 만족도 1위 항공사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정보탐색 및 예약문의, 발권·체크인, 탑승·하차, 기내환경·시설, 기내서비스, 비행서비스, 가격대비가치 등 총 7개 항목에 걸쳐 5점 척도로 진행됐다. 평가에는 최근 1년 이내 항공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9480명(대형 4058명, 저비용 5442명)가 참여했다.싱가포르항공은 전체 7개 평가 항목 가운데 탑승·하차, 기내환경·시설, 기내서비스, 비행서비스, 가격대비가치 5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 723점(만점 1000점)으로 대형 항공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싱가포르항공은 가격대비가치 항목에서 다른 경쟁 항공사를 크게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 대한항공은 정보탐색 및 예약·문의, 발권·체크인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면서 총 713점을 획득,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조사에서 대한항공을 근소하게 앞질렀던 아시아나항공은 가격대비가치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대한항공보다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3위(706점)에 머물렀다. 일본항공(JAL)은 683점으로 4위, 타이항공(637점)과 터키항공(617점), 필리핀항공(580점), 베트남항공(579점) 등 4개 외항사는 만족도 평가 점수가 전체 평균(655점)을 밑돌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외항사인 싱가포르항공에 만족도 1위 항공사 타이틀을 내준 원인으로 낮은 국내선 만족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국제선에서 대한항공은 736점, 아시아나항공은 729점을 받아 1, 2위에 올랐지만, 국내선에서 698점, 693점을 받으며 최종 순위가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저비용 항공사 부문에선 1위와 2위 모두 후발주자의 돌풍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는 기내환경·시설, 가격대비가치 등 7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을 얻으며 대형과 저비용 항공사 부문을 통틀어 가장 높은 768점을 기록했다. 대형과 저비용 항공사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리미아는 실속 서비스 전략으로 가격대비가치 항목에서 유일하게 80점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에어로케이가 691점으로 2위, 에어부산이 650점으로 3위,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이 643점 동점으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오렸다. 티웨이항공(636점)과 진에어(631점), 이스타항공(629점)은 2019년 대비 점수가 26~34점 올랐지만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하이에어는 563점, 에어아시아는 547점, 비엣젯은 477점으로 전체 평균인 625점에도 미치지 못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싱가포르항공과 에어프레미아가 외항사와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딛고 돌풍을 일으킨 비결은 가격대비가치에서 높은 점수르 받았기 때문”이라며 “비용에 민감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합당한 가격에 괜찮은 서비스를 원하는’ 여행 트렌드는 항공 분야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 [위더뷰] “가장 큰 걱정은 취업” 외국인 유학생의 고민
- ‘다름이 모여 하나된 대한민국’ 위드채널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한국 사회의 면면을 살피고 만나는 ‘위더뷰’를 공개합니다. 위드채널(withchannel)과 만난 이들의 더 많은, 더 다양한, 더 사적인 이야기들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데일리 김어진 인턴기자] 취업, 연애, 인간관계, 공부,,, 대한민국 청춘들이라면 다들 한 번씩은 고민하는 주제다. 그렇다면 한국에 사는 외국인 유학생은 어떨까. 이들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까?위드채널이 베트남 국적의 쌍둥이 대학생 부이토 퀴엔과 부이토 퀸이 전하는 솔직한 고민을 들어봤다.퀸과 퀴엔은 현재 한성대 뷰티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K뷰티에 관심이 많고 한국에서 취업하는 게 꿈이라 한성대 뷰티과에 진학했다. 퀴엔은 “K뷰티가 워낙 유명해 베트남 뷰티 아티스트들이 한국에 와서 많이 공부한다”며 “우리도 자기 계발을 위해 한국을 선택했다”고 했다.그러나 여느 20대와 같이 이들에게도 취업은 현실이다. 한국 생활에 크게 만족한다는 퀸과 퀴엔의 유일한 걱정은 취업이다. 퀸은 “뷰티 전공은 비자 받는게 어렵다”며 “비자 발급에 도움이 되는 회사에 입사해야 한다”고 밝혔다.연애는 어떨까. 퀴엔은 다소 재밌는 얘기를 해줬다. 베트남과 달리 한국은 연인 간에 연락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이어 “생일이나 밸런타인데이뿐만 아니라 100일, 빼빼로 데이 등 여러 기념일을 챙기는 것에 놀랐다”고 덧붙였다.이들은 한국인과 베트남인의 차이를 묻는 말에 리액션에 큰 차이가 있다고 했다. 베트남인들은 리액션을 잘 안 하는데 한국인들은 웃으며 박수치는 등 리액션을 크게 한다고 설명했다. 퀴엔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친구의 말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었다”며 “이젠 반응이 있어야 마음을 잘 전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아 웃으면서 박수치는 습관이 생겼을 정도”라고 말했다.퀸과 퀴엔은 마지막으로 한국에 오는 외국인에게 전하는 팁으로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퀴엔은 “한국어를 제대로 공부하면 기회가 많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퀸은 “한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려면 한국 예능을 많이 보라”고 조언했다.위드채널이 부이토 퀴엔, 부이토 퀸과 가진 시간은 위드채널 유튜브 영상을 통해 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결혼식 축의금, 알고 지내는 사이엔 8만원…친한 사이는 얼마?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결혼식 축의금으로 알고 지내는 사이는 평균 8만원, 친한 사이는 평균 17만원을 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 KB국민카드가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축의금 세부 금액대를 보면 알고 지내는 사이에는 5만원 이하가 53%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하 44%, 20만원 이하 2%, 20만원 초과 1%였다. 친한 사이인 경우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가 52%로 가장 많았다.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은 29%였으며, 30만원 이하 13%, 30만원 초과 3%로 순이었다.촌수를 기준으로 할 때는 3촌 이내 결혼식에는 축의금으로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다.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는 27%, 20만원 초과 30만원 이하는 11%였다. 8%는 100만원 초과를 낸다고 답했다. 4촌 이상은 평균 26만원을 냈다.축의금 액수를 정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은 결혼식장 식사값과 동반자 여부였다. 76%의 응답자가 ‘동반자가 있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고 답했으며, 61%는 ‘식사비가 비싼 곳이면 축의금을 더 낸다’고 대답했다. ‘결혼 전에 식사 대접을 받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고 답한 사람은 34%로 식사 대접 여부가 축의금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낮았다.최근 1년간 결혼식장에서 300만원 이상을 결제한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매출액을 분석해보니 신혼 여행지는 해외(80%)가 대세였다. 유럽·미주 등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긴 해외 지역이 45%, 동남아(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단거리 해외 지역이 35%, 국내(제주 포함)는 20%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로 신혼여행을 가는 회원 비중은 작년 1분기 58%, 2분기 47%였으나 점점 감소하다가 올해 20% 수준으로 줄었다.가구·가전 업종 매출은 결혼식 4~5개월 전부터, 결혼 소식을 알리는 인사로 추정되는 음식점 업종 매출은 2개월 전부터 눈에 띄게 늘었다. 결혼식 4개월 전부터 당월까지 이용 금액 비중이 최근 13개월 전체 이용금액의 59%를 차지했다. 월별 음식점 매출 비중은 결혼식 당월이 13%로 가장 높았다. 결혼식 1개월 전 10%, 2개월 전은 9%로 결혼식과 가까울수록 비중이 높아졌다.
- 클룩·트래블로그 美·日·동남아 인기 액티비티 최대 14% 할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Klook)이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이용객을 대상으로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 인기 해외 여행지 액티비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클룩에서 일본과 동남아 5개국(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현지에서 이용할 액티비티와 현지투어 상품을 예약한 후 60달러(USD) 이상을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9달러(USD)까지 1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사카 주유패스와 도쿄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난카이 라피트 공항철도, 다낭 썬월드 바나힐,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나이아가라 폭포 일일 투어, 요세미티 1박 2일 VIP투어 등 전통적으로 수요가 높은 인기 액티비티 상품이 할인 대상이다. 출시 1년여 만에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앱을 이용해 26개 통화를 환율 100% 우대 조건으로 환전하고 해외에서 무료로 인출·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시간 충전이 가능해 여행지에서 외화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는 기존 선불 충전금 ‘외화 하나머니’로만 사용이 가능했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에 신용결제 기능을 추가해 두 개의 결제 수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트래블로그 결제 프로모션 할인 혜택은 미국 달러(USD)로 결제 시 적용되며, 기간은 오는 11월 2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클룩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 모두투어, 베트남 푸꾸옥 상품 라인업 확대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베트남 푸꾸옥 노선의 항공 공급석 확대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푸꾸옥은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낭을 이을 베트남의 새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베트남 저가항공인 비엣젯만 단독으로 운영하던 푸꾸옥 노선의 올해 동계시즌에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앞다퉈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있다.베트남의 진주라 불리는 푸꾸옥은 베트남 남부 최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맑고 투명한 바다, 아름다운 해변 등 청정자연을 지녔다. 11월은 건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푸꾸옥 여행의 최적기로 꼽히고 골프장, 리조트, 해양 액티비티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대표 상품 ‘푸꾸옥 NEW 세미팩 4박 5일’은 푸꾸옥 롱비치 해변에 위치한 풀만 리조트에 숙박한다. 풀만 리조트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브랜드인 아코르 계열의 5성급 리조트로 럭셔리한 부대시설과 프라이빗 해변, 야외 수영장과 키즈 풀장이 있다. 아울러 푸꾸옥 필수 관광지 △호꾸억 사원, △코코넛 수용소, △사오 비치 방문을 제외한 나머지는 자유 일정으로 관광과 여유 있는 힐링 휴양을 즐길 수 있다. 푸꾸옥 핫플레이스 선월드 선셋타운 나이트 투어와 △분꽈이, △사탕수수 주스, △반세오 등 현지 특식을 특전으로 제공한다.세미팩 상품이지만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가이드의 공항과 호텔 간 왕복 송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세미팩이란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모은 결합 상품을 말한다.조재광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베트남의 푸꾸옥은 다낭, 나트랑에 이어 한국인 여행객에게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동계시즌 항공 공급석 확대에 맞춰 새로운 여행지 푸꾸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 탈북·밀입북·재탈북…한국판 '빠삐용' 유태준은 누구[그해 오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17년 10월 19일, 정신병원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유태준(48) 씨가 78일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사진=전남 지방경찰청 제공)◇ 정신병원서 도주한 탈북자 유태준…78일 만에 검거유씨는 지난 8월 1일 오후 3시 36분께 착용하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전남 나주 정신병원을 탈출해 달아난 뒤 행방이 묘연했다.유씨는 달아난지 78일 만에 인천 남동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검거됐다. 그가 검거된 인천은 과거에 살았거나 연고도 없는 곳이었다. 인근에 있던 유씨의 은신처에서는 구명조끼와 오리발, 스노클링 마스크가 발견됐다.유씨는 교정 당국 조사에서 “북에 있는 아내가 보고 싶어 우발적으로 달아났다”며 “북으로 보내달라. 국정원이 나를 못 가게 하고 있다”고 진술했다.유씨는 미리 인출해놓은 현금 100만 원이 다 떨어져 수원, 안산, 인천 등지에서 노숙자 명의를 빌려 일용직 노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씨는 서해를 통해 북에 가려고 월미도 등을 답사하기도 했다.(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北에 있는 아내 보고파”…탈북-입북-再탈북 반복유씨는 2000~2002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탈북자다.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북으로, 그리고 다시 북한에서 남한으로 돌아온 유씨의 행적은 마치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을 연상시킬 정도다.1998년 11월 함남 함흥에서 석탄판매소 판매지도원으로 일하다 세 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처음 탈출한 유씨는 같은 해 12월 남한에 들어와 대구에 정착했다. 이어 2000년 2월에는 1998년 4월 탈북해 중국을 떠돌던 어머니 안정숙(60) 씨와 남동생이 귀순해 서울에서 새살림을 꾸리면서 유씨 가족은 남한에 뿌리를 내리는듯했다.하지만 유씨는 남북 사상 첫 정상회담 분위기가 한창이던 2000년 6월 북한에 있는 아내 최모 씨를 데려오기 위해 재입북했고, 같은 달 19일 보위부원들에게 붙잡혔다.2001년 재판에서 38년형을 선고받은 유씨는 평양 보위부 감옥에서 복역 도중 감시가 느슨한 틈을 타 11월 10일 극적으로 탈출했다.유씨는 같은 달 30일 압록강을 건너 재탈북 후 중국당국에 체포됐으나 70일간의 조사과정에서 자신이 한국국적을 취득한 대한민국 국민임을 강조, 북한으로 강제송환을 모면하고 2002년 2월 9일 국내로 송환됐다.국내로 송환된 유씨는 이후 현행법상 정해진 방북 절차를 무시한 점에서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북한으로 돌려보내 달라.’라는 대자보를 들고 1인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유씨는 망상장애에 시달리는 등 정신질환 증세로 9살 아들을 학대하기도 했다. 이어 2004년에는 아들의 양육문제로 말다툼 끝에 이복동생 이모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징역 3년, 치료감호 10년 처분을 받았다. 유씨는 치료감호 기간이 임시종료된 후에도 완치되지 않아 보호관찰을 받으며 치료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죄질 좋지 않다”…유씨에 징역 1년 6개월 선고광주지법 형사6단독(안경록 판사)은 2018년 2월 1일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재범을 방지하려는 우리나라 법률에 반하는 행위로, 응분의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다만 계획적인 범행이 아니었고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를 비관해 범행에 이른 점, 성실하게 치료감호에 임한 점 등을 참작했다.이후 출소한 유씨는 2019년 8월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주베트남 북한대사관을 찾아 북한에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가 거부당하자, 같은 달 중국에 밀입국해 입북을 재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유씨는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022년 2월 17일 인천지법 형사6단독 남승민 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유씨는 재판 과정에서 “캄보디아 국적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베트남을 경유해 여행했을 뿐”이라며 “재입북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했다.하지만 그는 출소한 뒤 재입북 의사를 밝히는 영상 등을 유튜브에 반복해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객관적인 자료들로 범행의 고의가 충분히 인정되는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유씨를 꾸짖었다.단 “범행이 예비에 그쳤고 피고인의 행위가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끼친 해악이 아주 크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크라운제과 럭키박스’ 사면 하나투어 1만 마일리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이마트(139480)가 하나투어(039130), 대한항공(003490)과 손잡고 대대적 이벤트를 벌인다.이마트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여행사 하나투어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마트는 하나투어와 공동 기획한크라운제과 럭키박스(봉지스낵 12봉, 1만2300원)를 전국 매장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오는 20일부터 판매할 이 제품 안에 동봉된 행운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풍성한 경품에 100% 당첨된다. 모든 이벤트 응모자에게 하나투어 1만 마일리지와 이마트 할인권을 (8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영국과 프랑스, 나트랑, 제주 등 국내외 여행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이마트 단독으로 구성한 하나투어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중국 하이난, 일본 규슈, 베트남 나트랑을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4가지 상품을 공동 기획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이마트앱에서 예약 판매한다. 이마트앱에서 예약한 고객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이마트 매장에서 결제하면 되고, 여행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작년부터 이마트와 마일리지 제휴 중인 국내 대표 항공사 대한항공도 이번 고객 감사 행사에 함께한다.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마트 1만원 할인 바우처 교환에 필요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400마일에서 1100마일로 300마일 할인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를 차감해 받은 할인 바우처를 이마트 매장에서 계산 시 제시하면 최종 결제 금액에서 1만원을 차감 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마트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라면, 결제 금액 3000원당 기존 1마일에 추가 1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더블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에게 다양한 영역에서 더 큰 혜택을 선사하려 여행사, 항공사와 협업해 공동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고객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가격과 품질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큰 상품과 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미지=이마트)
- '무빙', 6관왕 휩쓸었다…고윤정·이정하 신인상→류승룡 주연상 [BIFF](종합)
- 배우 류승룡(왼쪽)과 이정하(부산=연합뉴스 강민지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쓸모를 인정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빙’의 초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에 섬세하게 반응해 주신 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배우 류승룡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BIFF)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무빙’으로 주연배우상을 수상한 뒤 이같이 말했다.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콘텐츠 후보 지역이 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기존 12개 부문을 개편하고 5개의 시상 부문을 새롭게 추가해 총 17개로 시상 부문을 확대했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주·조연상, 새롭게 신설된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 등을 포함한 10개의 경쟁 부문과 공로상, 인기상 등 7개의 초청 부문으로 구성됐다. 또한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시상 부문도 포함됐다.‘무빙’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김종수, 유승목, 전석호, 심달기, 김중희 등이 출연했다.공개 후 미국 훌루(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랭크되며 인기를 입증했다.디즈니+ 한국 론칭 후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무빙’이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무빙’은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을 수상했다.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는 “처음엔 너무 외로웠고 주변에서 ‘그게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이야기도 많이 했었다. 강풀 작가와 박인제, 박윤서 감독님들, 스태프들, 류승룡부터 많은 배우들이 함께 동참해 주셔서 ‘무빙’을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레드카펫 밟는 이정하 (부산=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이정하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영광의 신인상 또한 ‘무빙’의 이정하와 고윤정에게 돌아갔다. 극중 이미현(한효주 분)과 김두식(조인성 분)의 아들 김봉석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정하는 “너무 떨리면서도 정말 행복하다”라며 “이 상을 주신 의미를 잘 깨닫고 멋있는 선배님들의 뒤를 이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또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고윤정을 대신해 “제가 느끼는 이 벅찬 감정을 누나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윤정은 ‘무빙’에서 장주원(류승룡 분)의 딸이자 초능력을 물려받은 장희수 역으로 활약했다.이어 강풀 작가가 작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 작가는 “만화만 20년 넘게 그리다가 처음으로 협업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감독님들, 제작진, 배우님들, 제작사, 디즈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강 작가는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끝까지 서사를 놓치지 않는 작가가 되겠다. 사랑하는 가족과 저에게 영광을 주신 아버지께 이 상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환호 받는 류승룡 (부산=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류승룡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무빙’을 통해 스펙터클한 액션 연기는 물론 시청자를 울리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 류승룡은 주연 배우상의 주인공이 됐다.류승룡은 “긴 호흡, 깊은 서사가 있는 20부작 작품”이라며 “거창하진 않지만 서로에게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는 것. 쓸모를 인정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빙’의 초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에 섬세하게 반응해 주신 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또 류승룡은 작가상을 받은 강풀을 언급하며 “웹툰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깐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가, 감독, 스태프,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그는 “불가능을 매번 가능케 해주신 ‘무빙’ 스태프분들이 저에게는 진정한 초능력자다. 문성근 선배님을 필두로 한분 한분이 모두에게 리스펙인, 우리 보석 같은 ‘무빙’의 모든 배우분들 존경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무빙’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전세계의 국가별 후보작 중 새로운 소재, 신선한 포맷 발굴 등 콘텐츠 다양성 확장에 기여하고 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콘텐츠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역시 ‘무빙’에 돌아갔다.박인제 감독은 “11개월의 촬영 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 너무 수고해 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처음 저한테 ‘무빙’ 대본을 건네주신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훌륭한 글을 써주신 강풀 작가님, 훌륭하게 연기해 주신 모든 배우분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이어 “20부 엔딩 크레딧에 저희 ‘무빙’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들을 다 담아냈다. 엔딩 크레딧에 있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수상작(자) 명단△베스트 크리에이티브=‘무빙’△베스트 OTT 오리지널=‘약한영웅 Class 1’△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특종’△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베트남에서 축제를’, ‘피지컬: 100’△감독상=신 솽(‘만장적계절’)△작가상=강풀(‘무빙’)△주연 배우상(남)=류승룡(‘무빙’)△주연 배우상(여)=카리시마 타나(‘특종’)△조연 배우상(남)=쉐 시링(‘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조연 배우상(여)=임지연(‘더 글로리’)△신인상(남)=이정하(‘무빙’)△신인상(여)=고윤정(‘무빙’)△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무빙’△혁신상=‘환승연애2’, ‘박하경 여행기’△뉴테크상=티빙△K콘텐츠해외확산=뷰(VIU), 웨이브 아메리카(wavve Americas)△OTT산업유공=왓챠△공로상=故 김종학△특별상=야기라 유야△인기상=문준휘, 버피 첸
- '더 글로리' 임지연 조연상→'무빙' 류승룡 주연상…OTT 빛낸 ★들 [BIFF](종합)
- 임지연(왼쪽)과 류승룡(사진=부산=연합뉴스 강민지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가 뜨거운 열기 속 수상자와 작품을 발표했다.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BIFF)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콘텐츠 후보 지역이 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기존 12개 부문을 개편하고 5개의 시상 부문을 새롭게 추가해 총 17개로 시상 부문을 확대했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주·조연상, 새롭게 신설된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 등을 포함한 10개의 경쟁 부문과 공로상, 인기상 등 7개의 초청 부문으로 구성됐다. 또한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시상 부문도 포함됐다.‘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닷새째인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관객들이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를 즐기고 있다.배우 김강우와 모모랜드 낸시가 사회를 맡았으며 그룹 앨리스와 가수 이승윤이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57회 칸영화제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간니발’의 야기라 유야, ‘카틀레아 살인자’의 아르조 아타이데, 인도의 범죄 드라마 ‘특종’의 카리시마 타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인기상은 그룹 세븐틴 준으로 활동 중인 배우 문준휘와 대만 배우 버피 첸이 차지했다. 특별상은 야기라 유아가 받았다. 공로상은 고(故) 김종학 PD에게 돌아갔다. 딸 김민정이 수상을 대신했다.OTT 어워즈인 만큼 다채로운 OTT에게도 공이 돌아갔다. OTT 산업유공상은 왓챠가, K콘텐츠해외확산상은 뷰(VIU), 웨이브 아메리카(wavve Americas)가, 뉴테크상은 티빙이 수상했다.왼쪽부터 ‘박하경 여행기’, ‘환승연애2’, ‘피지컬: 100’, ‘약한영웅 Class1’ 포스터(사진=웨이브, 티빙, 넷플릭스)혁신상은 티빙의 ‘환승연애2’,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가 받았다.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과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은 ‘무빙’이 수상했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은 ‘약한영웅 Class 1’이,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상은 ‘특종’이,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은 ‘베트남에서 축제를’과 ‘피지컬: 100’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정하 ‘봉석이의 볼하트’ (부산=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이정하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신인상은 ‘무빙’의 고윤정과 이정하가 나란히 받았다. 조연 배우상은 ‘더 글로리’의 임지연과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의 쉐 시링이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표를 얻었다. 주연 배우상은 ‘특종’의 카리시마 타나, ‘무빙’의 류승룡이 차지했다. 이어 ‘무빙’의 강풀 작가가 작가상을 품에 안았고 ‘만장적 계절’의 신 솽이 감독상을 받았다.◇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수상작(자) 명단△베스트 크리에이티브=‘무빙’△베스트 OTT 오리지널=‘약한영웅 Class 1’△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특종’△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베트남에서 축제를’, ‘피지컬: 100’△감독상=신 솽(‘만장적계절’)△작가상=강풀(‘무빙’)△주연 배우상(남)=류승룡(‘무빙’)△주연 배우상(여)=카리시마 타나(‘특종’)△조연 배우상(남)=쉐 시링(‘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조연 배우상(여)=임지연(‘더 글로리’)△신인상(남)=이정하(‘무빙’)△신인상(여)=고윤정(‘무빙’)△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무빙’△혁신상=‘환승연애2’, ‘박하경 여행기’△뉴테크상=티빙△K콘텐츠해외확산=뷰(VIU), 웨이브 아메리카(wavve Americas)△OTT산업유공=왓챠△공로상=故 김종학△특별상=야기라 유야△인기상=문준휘, 버피 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