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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가
  • 중부발전,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가해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겠다고 서약하고 본사가 있는 충남 보령을 중심으로 관련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한국중부발전이 환경부의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가를 위해 4일 자사 SNS 계정에 올린 사진. 김호빈 사장(앞줄 왼쪽 3번째)을 비롯한 임직원이 탈(脫) 플라스틱 의지를 담아 텀블러와 장바구니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민간 기업이 차례로 참여 중이다. 탈(脫) 플라스틱 실천 각오를 담은 사진을 SNS 계정에 올린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형태다.김동일 보령시장의 지목을 받은 중부발전은 김호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탈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는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중부발전은 이에 앞서 추석 연휴 이전에 보령 전통시장 한내시장과 중앙시장에서 비닐을 대체할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국내 전체 발전(發電)량의 약 10%를 도맡은 공기업 중부발전은 사옥을 ‘플라스틱 프리 존’으로 지정해 전 직원의 개인컵 사용을 의무화하고 사무실과 구내식당, 카페 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김호빈 사장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더 적극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절감과 자원순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04 I 김형욱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엔 볼거리·먹거리 넘치는 충남 여행 가볼까
  • 올해 추석 연휴엔 볼거리·먹거리 넘치는 충남 여행 가볼까[여행]
  • 대벡제전이 열리는 충남 공주 미르섬 야경. (사진=충남도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했던 고향을 방문해 오래간만에 친척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겠지만 올해 추석은 6일간의 긴 연휴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짧은 연휴 탓에 얼굴만 보고 헤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귀성객들을 위해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충남 1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공주·부여 2023 대백제전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2023 대백제전이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내달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디지털 실감 미디어아트관, 수상 멀티미디어쇼, 웅진판타지아, 다시 보는 사비 백제의 예(禮)를 비롯해 웅진성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 총 65개의 다양한 전통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무창포신비의바닷길. (사진=충남도 제공)◇보령 죽도 상화원 및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대하전어축제충남 보령 죽도 상화원은 죽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한옥마을, 판석광장, 하늘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지붕이 있는 회랑을 따라 상화원을 탐방하며 해송과 죽림에 둘러싸인 석양정원에서 환상적인 바다 석양을 감상하며 운치를 더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내달 9일까지는 싱싱한 대하와 전어를 맛볼 수 있는 대하전어축제도 열린다.◇천안 태학산 치유의숲·빵돌가마마을충남 천안 태학산 치유의숲은 건강증진을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세로토닌체조, 꽃차마시기, 오감트레킹, 숲속 이완명상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빵돌가마마을은 천안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거북이빵과 돌가마만쥬, 돌가마 브레드 등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국적인 풍경과 전통방식으로 빵을 굽는 돌가마 등을 볼 수 있다.◇아산외암마을충남 아산외암마을은 500여년 전부터 형성된 전통부락으로 현재 80여세대의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마을 앞에는 조선시대 시장인 저잣거리가 조성돼 먹거리 및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한지공예, 떡메치기, 엿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충남 서산 해미읍성. (사진=충남도 제공)◇서산 해미읍성서산 해미읍성은 전국 최대 순교성지로 해외 언론이 꽃밭처럼 아름다운 곳이라고 극찬한 현존하는 가장 잘 보존된 평성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30일에는 줄타기 공연, 굿놀이, 민요, 부채춤 등 전통 공연이 진행되며, 내달 6~8일 열리는 해미읍성축제에서는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논산 선샤인랜드·한국유교문화진흥원선샤인랜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밀리터리체험과 온몸으로 뛰며 즐기는 서바이벌체험, 실내사격장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논산11경으로 꼽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다양한 유교문화와 인문학을 중심으로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 기능의 복합문화공간이 있고, 한옥 연수원이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종학당은 파평윤씨 윤순거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건립한 조선시대 학당으로 고즈넉한 전경과 역사를 돌아보는 재미를 더한다.◇계룡 사계고택(은농재)·사계솔바람길사계고택은 예학의 대가 김장생이 말년에 살았던 사랑채 건물로 고택 경내에는 은농재를 비롯해 안채와 사랑채, 행랑체 등이 원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사계솔바람길은 솔향기 그윽한 사계고택을 출발해 왕대산 입구, 모원재와 정상 갈림길, 왕대산 정상, 쉼터바위 등을 돌아오는 약 3㎞를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가을날 호젓이 걷기 좋은 장소다.◇당진 삽교호 관광지삽교호 관광지는 해군퇴역군함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과 해양테마 과학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놀이기구들이 즐비한 놀이동산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서해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캠핑공원과 자전거길, 생태습지공원, 전망 공간 등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 누구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민 관광지이다.◇금산 월영산 출렁다리·인삼약령시장지난해 4월 개통한 월영산 출렁다리는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를 잇는 높이 45m, 길이 275m의 다리로, 주탑이 없는 형태로 설계돼 출렁거림이 더욱 강해 아찔함을 느낄 수 있고,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금산 하면 빠질 수 없는 인삼약령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한약재 전문시장이다. 인삼·약초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인삼의 거리’는 국내 인삼유통의 중심지이며, 세계적 규모의 인삼시장이기도 하다. 전국 인삼 생산량의 70%가 이곳에서 집산·거래되고 있어 좋은 품질의 인삼을 언제든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사진=충남도 제공)◇서천 국립생태원·장항스카이워크국립생태원은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해 각 기후 대표 동식물 1600여 종과 함께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장항스카이워크는 아름다운 솔숲과 갯벌을 자랑하는 높이 15m의 스카이워크로 해송 숲 위,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걷는 듯한 시원하고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카이워크 끝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청양 칠갑산천문대·백제문화체험박물관칠갑산도립공원 내 위치한 천문우주테마과학관으로 천체 투영실에는 디지털 천체 투영기를 통해 돔스크린에 실제 밤하늘과 같은 가상의 천체를 투영해 날씨와 상관없이 밤하늘 별자리와 천체를 볼 수 있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는 백제의 유구한 역사의 흔적을 담은 청양의 토기가마터가 재현돼 있으며, 청양의 역사와 민속품, 근현대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백제토기, 사금채취, 농경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백제체험관에서는 청양예술마을 등 다양한 어린이 전문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다.◇홍성 홍주성 천년여행길·남당항 대하축제홍주성 천년여행길은 홍성의 1000년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길로 홍성전통시장, 홍주의사총, 매봉재, 홍주성을 차례로 돌아 다시 홍성전통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홍주성을 중심으로 대교리 석불과 당간지주 등 문화유산과 홍성전통시장의 정겹고 활기찬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 하면 생각나는 대하를 맛볼 수 있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개최된다. 꽃게, 새조개, 주꾸미 등 어종이 풍부한 남당항은 천수만에 위치한 청정 어항으로 축제 기간 맛있는 대하와 맨손대하잡이체험, 아름다운 낙조를 만나볼 수 있다.◇예산 전통시장·예당호 빛축제백종원거리로 유명한 예산시장은 삼겹살, 바비큐, 칼국수, 고기튀김 등 레트로 먹방 여행의 성지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름을 알린 막걸리와 예산맥주페스티벌에서 인기였던 예산사과맥주를 맛볼 수 있다. 예당호 빛축제는 9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당호 출렁다리 및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수변음악회가 펼쳐지며,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야광물감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야광 조약돌 꾸미기, 소원등 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태안 가을꽃박람회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6회 가을꽃박람회가 개최된다. 천사의 나팔, 안젤로니아, 천일홍, 국화 등 널리 알려진 가을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고, 사진찍기 좋은 핑크뮬리 등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근한 가을꽃과 함께 아름다운 꽃지 해변의 낙조를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023.09.28 I 박진환 기자
추석 당일에도 문 여는 대형마트, 우리동네 어디?
  • 추석 당일에도 문 여는 대형마트, 우리동네 어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6일간의 추석명절 연휴 동안에도 대형마트들은 대체로 하루만 쉬고 정상영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휴무일은 점포별로 달라, 명절 기간 중 대형마트를 찾으려 한다면 미리 영업 유무와 영업 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달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 휴업해야 하지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먼저 이마트는 전국 총 133개 점포 가운데 명절 당일인 오는 29일에 정상 영업을 하는 곳이 93개 점포다. 나머지 40개 점포는 문을 닫는다. 24일 일요일 휴무 예정이던 이마트의 광명소하점, 산본점, 안산고잔점, 의정부점, 경기광주점, 동탄점, 제천점, 화성봉담점, 서산점, 아산점은 추석 당일인 29일 금요일로 휴무일을 변경했다.기존 25일 월요일 휴무일이던 충주점도 29일에 쉰다.27일 수요일이 의무휴업일인 29개 점포도 29일로 휴무일을 임시 변경한다. 이마트 과천점, 안양점, 의왕점, 평촌점, 하남점, 남양주점, 다산점, 별내점, 일산점, 진접점, 킨텍스점, 파주점, 파주운정점, 포천점, 풍산점, 화정점, 원주점, 구미점, 동구미점, 영천점, 보령점, 안성점, 청주점, 양주점, 여주점, 태백점, 김천점, 경산점, 안동점 등이다.29일 영업하는 이마트 점포들은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홈플러스의 경우 추석 당일 문을 닫는 점포는 전국 131개 점포 중 24곳이다.기존 27일 수요일 휴무일을 29일 금요일로 옮긴 곳이 18곳으로 킨텍스점, 고양터미널점, 일산점, 파주문산점, 파주운정점, 포천송우점, 남양주진접점, 경기하남점, 안양점, 평촌점, 구미점, 원주점, 계룡점, 청주점, 동청주점, 오창점, 청주성안점, 경산점 등이다.24일 일요일 대신 29일 쉬는 곳은 의정부점, 화성향남점, 화성동탄점, 병점점, 안산고잔점, 안산선부점 등이다.롯데마트의 경우 총 111개 점포 중 추석 당일 휴무점은 28점이다. 대표적으로는 경기/강원권의 의왕점, 원주점, 충청권의 서청주점, 전라권의 남악점, 경상권의 구미점 등이다. 나머지 83개 점포는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영업을 진행한다.추석을 앞둔 한 대형마트 모습(사진=연합뉴스)간단히 장을 볼 수 있는 SSM(기업형수퍼마켓)은 어떨까. 역시 일부는 추석 당일 쉬므로 미리 정보를 알아둬야 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총 266개점 중 추석 당일 63개점포가 의무휴업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총 71개 점포, 롯데슈퍼는 113개 점포가 각각 문을 닫는다.한편 대형마트업계 관계자는 “명절 당일 근무자들에겐 평일 근무보다 많은 수당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2023.09.27 I 김미영 기자
바이젠셀, 희귀난치성 혈액암 치료제 임상2상 투약 완료
  • 바이젠셀, 희귀난치성 혈액암 치료제 임상2상 투약 완료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희귀난치성 혈액암인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2상 환자 48명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바이젠셀이 보유한 바이티어(ViTier™)플랫폼의 ‘VT-EBV-N’은 표준치료법이 없고 2년내 재발율이 75%에 달하는 희귀난치성 혈액암인 NK/T세포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파이프라인이다. 지난 5월 임상2상에 대한 환자등록 완료 후 최근에는 NK/T세포림프종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투약까지 완료했다.이번 투약 완료를 통해 바이젠셀이 연구·개발하는 파이프라인 중 가장 앞서 있는 ‘VT-EBV-N’은 상업화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또한, 2019년 식약처로부터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바 있어 2년간의 경과 관찰을 거쳐 임상2상이 끝나는 대로 신속심사 지정신청과 함께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조건부 품목 허가가 완료되면 보령과 맺은 국내 판권계약을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NK/T세포림프종 발생률이 높은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손현정 바이젠셀 ViTier™그룹 상무는 “연구자 주도 임상에서 VT-EBV-N은 NK/T세포림프종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전체 생존율 100%, 5년 무병 생존율 90%을 달성한 바 있다”며 “임상과 연구·개발을 순조롭게 진행시켜 상업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환우분들에겐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6 I 김승권 기자
강원랜드, 하반기 신입·경력 직원 총 82명 채용…내달 10일까지
  • 강원랜드, 하반기 신입·경력 직원 총 82명 채용…내달 10일까지
  • 강원랜드 행정동 전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강원랜드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채용에 나섰다.25일 강원랜드는 △카지노딜러 50명 △객실·식음서비스 6명 △조리 8명 △IT 4명 △디자인, 기계 2명 등 신입직원 70명과 변호사, 회계사 등 개방형직위 4명, 중독관리전문상담사, 자금운영 전문가 등 전문분야 경력직 8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강원랜드는 이번 신입직원 채용 70명 가운데 카지노 딜러 18명은 보훈, 저소득층,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별도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또한 이들과 IT 등 특수직무 전문분야 6명을 제외한 46명 중 50%를 폐광지역 7개시·군 (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문경시, 보령시, 화순군) 출신의 지역인재로 뽑는다.입사지원은 내달 10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채용분야별 응시자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원랜드 신입직원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출신지역, 사진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14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들은 12월 말 입사하게 된다.
2023.09.25 I 김명상 기자
 파멥신, 고형암 면역항암제 ‘PMC-309’ 호주 1상 승인
  • [임상 업데이트] 파멥신, 고형암 면역항암제 ‘PMC-309’ 호주 1상 승인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9월 18일~9월 22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파아지 디스플레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바이오패닝. (사진=파멥신)◇파멥신, 고형암 면역항암제 ‘PMC-309’ 호주 1상 승인파멥신은 지난 15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 HRECs)로부터 PMC-309의 임상1a/b 상을 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호주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 1상은 PMC-309 단독요법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 최대내성용량, 예비 2상 권장 용량 등을 평가한다.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미국 머크(MSD)로부터 무상공급 받는다. 호주 4개 기관에서 최대 67명의 환자를 대상, 오픈 라벨로 진행된다.PMC-309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표적 면역항암제다. 면역억제세포에 있는 VISTA에만 결합하는 특이성을 가진 IgG1 단일클론 항체로, 종양미세환경(TME) 내 다양한 PH 조건에 상관없는 우수한 결합력을 가졌다.PMC-309는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을 억제하는 핵심 동력 VISTA를 제어해 면역억제세포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T세포 활성화와 선천면역(단핵구 활성화, M1 대식세포 증식)에도 기여한다. 이는 T세포와 암세포의 결합을 막는 것에만 주목했던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면역활성화 기전이다.파멥신은 “VISTA 타깃 항체개발의 최대 허들은 과도한 면역으로 인한 부작용에 따른 안전성 문제”라며 “이번 임상에서 인체 안전성을 확인하고 단독 및 키투르다 병용시의 가능성을 확보해 미래의 면역항암 치료 옵션에 대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보령,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 3상 계획 승인보령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 복합제 ‘BR1018’의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보령은 본태성 고혈압 및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약 24개월 동안 BR1018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예상 임상시험 시행기간은 이달부터 2025년 8월까지다.이번 연구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의 병행치료 필요성에 따라 기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듀카브’(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와 에제티미브·아토바스타틴 약물의 복합제를 개발하는 것이다.보령은 “복합제 개발을 통해 환자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태국 임상 3상 승인JW중외제약은 지난 18일 태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에파미뉴라드가 해외에서 임상 3상 IND를 승인받은 것은 지난달 대만에 이어 두 번째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 대상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전개하기 위해 각국에 IND를 신청했다. 현재 한국과 대만, 태국에서 IND를 승인받았으며 지난 7월과 8월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 각각 IND를 신청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부터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했다.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태국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도 에파미뉴라드의 혈중 요산 감소 효과 등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JW중외제약은 지난 2021년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에파미뉴라드의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도 모두 충족했다.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과 함께 글로벌 기술수출(License-Out)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 대상 개발 및 판권을 기술수출한 바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자체 설계한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프로토콜이 해외 보건당국의 임상 실시 기준을 잇따라 충족하고 있다”며 “다국가 임상 3상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통풍치료제 시장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3 I 김진수 기자
"비 와도 하루 22시간 근무 OK"…무인 건설기계 시대 열린다
  • "비 와도 하루 22시간 근무 OK"…무인 건설기계 시대 열린다
  • [보령(충남)=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최근 건설 현장엔 건설기계를 잘 다룰 수 있는 숙련자들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콘셉트(Concept)-X2’ 기술을 활용하면 숙련자 없이도 최대 작업 효율을 뽑아낼 수 있죠. 건설 현장이나 광산도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제조 현장처럼 바뀔 수 있다는 얘깁니다. 여기에 더해 건설 현장이라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안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일 찾은 충남 보령시 HD현대인프라코어의 보령 PG(Proving Ground·성능 시험장). 실제 건설 현장과 똑같이 조성된 시험장에 들어선 ‘콘셉트-X2’ 불도저는 사람의 조종 없이도 정해진 구역에서 스스로 땅을 고르는 작업을 해나갔다. 시간당 6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불도저는 문제없이 작동하며 무인화 기술력을 뽐냈다. ‘콘셉트(Concept)-X2’ 불도저가 지난 20일 충남 보령시 HD현대인프라코어의 보령 PG(Proving Ground·성능 시험장)에서 무인 자율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박순엽 기자)◇건설기계 숙련자 기술 학습…효율·안전 모두 잡아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날 모든 건설 작업을 무인화·자동화할 수 있는 건설 현장 종합 관제 솔루션 ‘콘셉트-X2’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시연한 ‘콘셉트-X’의 후속작으로 지난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건설기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 2023’에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날 시연에 나선 굴착기와 불도저 모두 콘셉트-X 때와 달리 조종석이 없었으나 작업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오히려 인공지능(AI)을 통해 건설기계 숙련자들의 기술을 학습한 콘셉트-X2는 최적의 작업 방식을 스스로 판단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콘셉트-X보다 효율이 13% 개선됐다는 게 HD현대사이트솔루션 측 설명이다. 섬세한 작업은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콘셉트(Concept)-X2’ 굴착기와 불도저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숙련된 건설기계 최소 10년 이상 건설기계를 다룬 전문가들의 기술을 학습해 누가 조종하더라도 전문가가 다루듯 운용할 수 있다”며 “작업 시간 면에서도 정비 시간을 빼면 하루 22시간까지 가동할 수 있어 사람이 직접 작업을 벌일 때보다 훨씬 높은 생산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콘셉트-X2에선 ‘틸트로테이터’(Tilt-Rotator)를 장착해 가능한 작업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굴착기 버킷에 틸트로테이터를 장착하면 상하로만 움직이는 데서 벗어나 좌우 45도 기울기, 360도 수평 회전도 가능해져 작업 시 굴착기의 위치를 바꿀 필요 없이 다양한 작업을 벌일 수 있다. 김동목 HD현대사이트솔루션 스마트CE팀 수석연구원이 지난 20일 충남 보령시 HD현대인프라코어 보령 PG에서 무인 자동화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무인화 기술, ‘게임체인저’ 활용…“톱5 발돋움할 것”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콘셉트-X2와 같은 무인화·자동화 기술을 ‘게임체인저’(시장 판도를 바꿔놓을 만한 제품)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주요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건설기계 시장을 뒤흔들 무기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내세운다는 의미다. 앞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톱5’ 건설기계 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낸 바 있다. 이 대표는 “(현재 건설기계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캐터필라나 일본 코마츠도 무인화·자동화 기술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하겠지만, 우리는 이들보다 더욱 일찍 시작해서 가장 앞서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에서도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길 바라고 있고 이에 실증을 거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기술이 원활하게 시장에서 쓰이려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동목 HD현대사이트솔루션 수석은 “무인이라는 말에도 무인이긴 하지만 원격 조종을 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고 아예 조종 없이 자율작업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무인 건설기계에 대한 법제가 부족한 면이 많아 회사에 문의나 협조 요청이 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친환경 시대에 대응해 전기 굴착기, 수소 지게차 등도 개발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은 소형 모델은 전동화하고, 중대형 모델은 수소연료전지(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를 채택해 현재 10%에 그치는 친환경 건설기계 제품 비중을 2040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95%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수소연료전지 휠로더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
2023.09.22 I 박순엽 기자
블루엠텍, 의약품 유통업 첫 코스닥 상장예심 승인
  • 블루엠텍, 의약품 유통업 첫 코스닥 상장예심 승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블루엠텍 제공)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의약품 유통업체다. 2018년에 의약품 재고관리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본격적으로 이커머스로 전환했다.현재 개원의원 약 70%가 이용하는 대형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상장을 완료하면 창업 8년만에 코스닥에 입성하는 셈이다.블루엠텍은 앞서 6월9일 한국거래소에 테슬라 트랙이라 불리는 이익 미실현 특례 상장제도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771억의 매출과 8억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를 받아 회계상으로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탓이다. 블루엠텍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140만주로 상장예정 주식 총수(약 1065만주)의 13.1%에 해당한다. 상장주선인은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블루엠텍은 병의원 대상의 전문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한다. 의약품 재고관리 AI서비스, 맞춤형 의약품 추천 등 IT기술을 이용한 이커머스를 의약품 유통에 도입했다.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 다양한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고 있다.
2023.09.21 I 양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탄소보고서 내라는 EU 기업 기밀도 넘어갈 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9월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탄소보고서 내라는 EU 기업 기밀도 넘어갈 판-칼 뺀 이명희…신세계 대표 40% 물갈이-美 제재 뚫고…中 반도체 자립 ‘속도’-[사설]치솟는 국제유가, 유류세 인하 재연장 불가피하다-[사설]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할 이유, 대구가 보여줬다△종합-[Zoom人]‘첫 정치인 출신’ 김동철 제22대 한전 사장 취임-품종 보존·등록 위해 구슬땀 이건희 없이 ‘진돗개’ 없었다△EU 탄소장벽에 철강업계 비상-유럽시장 韓철강 경쟁력 약화 불가피…탈탄소기술 R&D 지원 강화해야-“정부가 탄소기업에 2조엔 지원하는 일본서 배워야”-유럽, TV엔 ‘에너지효율’ 장벽…삼성·LG AI기술로 뚫어△종합-내년 육아휴직 등 지원 4000억 증액…실업급여 줄 돈으로 생색내는 정부-김사원, 이르면 25일 ‘文정부 사드배치 고의 지연 의혹’ 현장 실사-현대차, 14억 인구 인도서 판매 질주 5년만에 유럽 제치고 2위 시장 오른다-中 반도체 굴기 현실화에…美 상무장관 “7나노칩 양산 증거없어”△정치-與 “의회정치 복원·민생 경쟁하자” 野에 호소-‘중도보수 빅텐트’ 편 與…文정부 인사 대거 영입-불체포특권 포기한다던 이재명 “체포안 가결, 檢공작수사에 날개”-‘소풍갈때 전세버스 허용’…노란버스법 행안위 통과-진교훈 野 강서구청장 후보 “진짜 강서 사람”△경제-방문규, 취임식도 없이 현장으로…원전복원·수출반등 의지-추경호 “내주 전기차 보조금 확대 방안 발표”-최근 3년 동안 소멸시효 지나 못 받은 세금만 6조원 ‘훌쩍’-베일 벗은 해외가상자산 1432명이 131조원 보유△금융-카드론 금리 ‘삼성’ 가장 높고 ‘우리’ 가장 낮았다-우리은행 32명 지점장 동시 ‘명령휴가’-“쌀 때 사모으자” 엔화 예금 1조엔 육박-‘연체율 급증’ 저축은행 자영업자 대출…금융위 골머리△Global-중앙亞 5개국과 손잡고…美, 中 ‘광물 무기화’ 견제 본격화-“유가 폭등, 러·사우디의 승리”-위안화 약세 우려에 中, ‘기준금리’ 동결-전미 車노조 파업에 하루 생산손실 3200대△산업-‘정용진의 남자’도 물러났다…신세계 충격요법-CPU-메모리 잇는 길 2→8차선 美서 차세대 D램 뽐낸 삼성전자-가격 낮추고 역대급 배터리 보증…‘토레스 EVX’ 돌풍 분다-삼성SDI,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100%-현대차그룹, 美조지아공대와 미래차 동맹△ICT-문화·상황따라 다르게 개성 표현하는 AI…국제 공동연구 막 올랐다-정부, 플랫폼 자율규제 보장…‘온플법’ 향방은 아직-대화하듯 검색…AI챗봇보다 똑똑한 네이버 ‘큐:’△제약·바이오-알테오젠, 글로벌 빅파마 머크에 매각 임박-SK팜테코, 美 CBM 경영권 확보-대원제약 진천공장 가보니-‘그레이트 카나브’ 전략 순항…보령 “2026년까지 매출 2000억원 확대”△과학카페-감염병·반도체 기초연구비마저 ‘싹둑’…“고급 인재 의료계 떠날 것”-위기대응 예산 대폭 축소…‘원전 안전 연구’도 차질 불가피△증권1-정말 끝난건가요…초전도체 희망 못 버리는 개미-영업이익률 23% 에스엘에스 IPO…과다한 유통물량이 흥행 관건-증권계좌 넣어둔 돈 이자 수익 늘어난다△증권2-‘상저하고’라더니…낮아지는 3분기 실적 눈높이-내달 ‘2차전지 양극재’ ETF 나온다-‘초당 3.7회’ 초단타 매매로 주가 띄워 금융위, 11억 부당이득 투자자 檢 고발-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고객 ‘맞춤 컨설팅’△부동산-비아파트 규제 푼다지만…수요 분산효과 미지수-6억 이하 서울아파트 거래비중 최저-현대건설 ‘한양아파트 재건축 분담금 100% 환급’ 파격 제안-대우건설, 부산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전 타임 1순위 완판-삼성물산, 하반기 분양 ‘매교역 팰루시드’ 사전홍보관 개관△문화-뉴진스·블핑 뺨치네…K걸그룹 시작엔 ‘센 언니’들 있었다-붉은비단에 금실 한땀 한땀…RM도 반한 조선 웨딩드레스-치매는 ‘어리석다’ 뜻 ‘인지증’은 어떠세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온통’으로 소통하며 불합리 타파…열정적 조직문화 구축 가장 큰 성과-대체거래소 출범 환영하지만 ‘동일기능 동일규제’ 지켜져야△피플-로봇끼리 협력할 수 있게…연결성 강화에 집중 투자-포니정재단, 백민경·윤효상 교수에 영리더상 수여-경기필 새 예술감독에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제12회 박경리문학상에 오스트리아 작가 란스마이어-조선해양의 날…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 은탑훈장△오피니언-K콘텐츠 성지순례길 단장하는 법-[생생확대경]F4회의보다 중요한 것-[e갤러리]손문일 ‘리얼리티’△전국-‘인구 팽창’ 경기남부, 행정구역 개편 시선집중-물고기 씨 말린 민물가마우지…수도권 먹는물까지 위협-‘악취 폴폴’ 대전 하수종말처리장 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로 탈바꿈△사회-“개고기 금지? 어차피 사라질텐데 굳이 법 만드나”-교사 수당 얼마나 오를까 교육부 “2배 이상 목표”-‘이재명 수사’ 고형곤 4차장 유임 ‘중앙지검 2인자’ 1차장에 김창진-온라인 성범죄 5년새 10배 늘었다-‘기부금 횡령’ 윤미향 항소심서 징역형 집유-‘입시비리’ 정경심 27일 풀려난다
2023.09.20 I 김형욱 기자
"전통시장 여기 어때"…추석 때 방문할 만한 17곳 추천
  • "전통시장 여기 어때"…추석 때 방문할 만한 17곳 추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 추석명절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전통시장 17곳을 소개했다. 선정된 곳은 각 시·도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주변에 관광지와 시장 내 볼거리·먹거리·수산물이 유명한 곳이다.중기부는 우선,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전통시장 4곳을 꼽았다. 고복자연공원, 연기대처비 공원이 있는 ‘세종 세종전통시장’, 이효석 문학관을 볼 수 있는 ‘평창 봉평재래시장’, 순천만정원·낙안읍성마을·드라마촬영세트장 등이 있는 ‘순천아랫장’, 성산 일출봉·이중섭 미술관 등 관광지 근처에 있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주인공이다.중기부는 또 시장 내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 4곳도 선정했다. 원단·한복·의류 등 섬유관련 제품과 시장 골목골목 유명 맛집이 가득한 ‘대구 서문시장’을 필두로 시장 바닥에 건물의 연도가 적혀 있어 시장 역사를 구경할 수 있는 ‘광주 1913송정역시장’, 유명 만화 캐릭터와 작품을 설치한 ‘부천 역곡상상시장’, 사라져가는 시골 대장간 모습을 볼 수 있는 ‘무주 반딧불시장’을 추천했다.아울러 먹거리가 유명한 전통시장 5곳도 선별했다. 우선 한류 문화를 선도하고 있고 빈대떡으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 ‘서울 광장시장’과 콩을 이용해 직접 만든 고소한 손두부·비지·콩국물이 유명한 ‘대전 한민시장’, 30년 전통 먹거리 골목에서 판매하는 칼국수와 돼지국밥이 유명한 ‘울산 신정상가시장’, 지역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해 만든 마늘 떡갈비·흑마늘 빵 등이 유명한 ‘단양 구경시장’, 칼제비·비빔 칼국수가 유명한 ‘창원 반송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수산물이 유명한 전통시장 4곳도 꼽았다. 한국 전쟁부터 피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고, 생선·어패류·건어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부산 자갈치시장’부터 서해안에서 갓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인천 석바위시장’, 서해안 수산물로 만든 젓갈이 유명한 ‘보령 중앙시장’,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 생선을 넣어 만든 구룡포식 국수를 맛볼 수 있는 ‘포항 구룡포시장’을 가볼만한다고 제안했다.이영 장관은 “전통시장 주변에는 관광지도 많고, 시장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을 것”이라면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시장의 정과 온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2023.09.20 I 노희준 기자
보령, ‘그레이트 카나브’ 전략 순항...‘2026년 2000억 매출 목표’
  • 보령, ‘그레이트 카나브’ 전략 순항...‘2026년 2000억 매출 목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보령(003850)이 ‘그레이트 카나브’(Great Kanarb) 전략에 속도를 내며,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레이트 카나브 전략은 카나브의 연매출을 2026년까지 2000억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보령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 제품. (사진=보령)보령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인 ‘BR1018’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BR1018은 보령이 자체 개발한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에 암로디핀,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더한 4제 복합제다. 보령은 BR1018에 대해 본태성 고혈압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약 2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4가지 성분을 알약 하나에 담은 만큼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보령은 카나브에 다양한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환자와 처방의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해왔다.2011년 단일제 카나브 발매를 시작으로, △카나브플러스(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아카브(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듀카브플러스(피마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잇달아 출시하며 최근 5개년간 평균 23% 이상의 고속성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카나브 제품군은 1418억원의 처방실적(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으로 국산신약 가운데 실적 1위를 차지했다. 보령은 지속적인 임상연구로 카나브의 제품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일환으로 카나브 관련 논문 131편과 약 7만 2000의 임상증례를 확보했다.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와 사용 연령 확대한 바 있으며,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과 뇌졸중 재발 감소에도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현재 보령은 고혈압 복합제 BR1015,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BR1017 등 다양한 조합의 카나브 복합제를 추가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복합제 BR1019도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한 상태다.임종래 보령 연구개발(R&D) 부문장은 “카나브 복합제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처방의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연구로 적응증 추가 등 카나브의 임상적 우수성을 높이는데도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20 I 유진희 기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워터’, 대구·부산 연이어 충전소 개소
  •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워터’, 대구·부산 연이어 충전소 개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대구·부산 등 경남권 주요 랜드마크 건물에 신규 충전소를 개소한다. 워터는 대구 최대 규모 사무용 건물인 대구 반월당 삼성생명빌딩 지하 4층에 ‘워터 대구 반월당’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워터 대구 반월당’ 모습 (사진=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이날 개소한 ‘워터 대구 반월당’엔 △급속 충전기 4대(각각 200킬로와트 양팔형·총 8대 차량 동시 충전 가능) △완속 충전기 2대(7킬로와트)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워터 대구 반월당이 있는 대구 반월당 삼성생명빌딩은 총면적 8만8130제곱미터(㎡) 규모 지하 7층, 지상 24층의 초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지난 1996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하루 유동 인구가 50만명에 달해 ‘대구의 명동’으로 불리는 동성로 초입에 있으며 반월당역(대구지하철 1·2호선 환승역)과 바로 연결되는 최도심입지 건물이다. 삼성생명, 공공기관, 외국계 기업 등 상근 인구만 4000명이 넘는다. 또 워터는 오는 20일엔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에 신규 충전소 ‘워터 부산 신평’을 개소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일대는 최근 정비사업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서부산권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근 대규모 산업단지도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재조성될 예정이라 현재 20만명 안팎의 유동 인구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워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워터 대구 반월당이 대구의 교통·상권 요충지인 삼성생명빌딩에 자리하면서 대구 시민에게 워터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오는 20일 개소하는 워터 부산 신평을 포함해 지역 거점에서 더 많은 전기차 이용자들이 워터의 간결한 충전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워터는 지난달 18일 세 번째 전기차 급속 충전소인 ‘워터 경남 거제식물원’을 오픈한 데 이어 연내 신규 충전소 12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워터는 오는 10월까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충청남도 보령 대천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등에 워터 직영 드라이브스루 충전소를 개소하는 등 올해 말까지 총 16개소의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워터 대구 반월당’ 모습 (사진=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2023.09.18 I 박순엽 기자
SK, 유가 강세에 LNG 트레이딩·전력사업 수익성 개선-하이
  • SK, 유가 강세에 LNG 트레이딩·전력사업 수익성 개선-하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SK에 대해 올해 유가상승으로 인해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이딩 및 전력부문 수익성이 개선할 것으로 진단했다. LNG 밸류체인의 히든밸류 레벨업 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SK의 15일 종가는 15만1900원이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상승에 따른 LNG 가격 상승으로 2021 년 이후 전력도매가격(SMP)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직도입 LNG 의 가격경쟁력, 해외 가스전의 채산성 개선 등을 통해 영업이익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SK의 자사인 SK E&S는 호주,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의 지역에 걸쳐 가스전 개발부터 발전소 운영까지 LNG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업스트림 측면에서는 인도네시아 탕구(Tangguh), 호주 고르곤(Gorgon) 계약 등을 통해 10 년 이상 안정적으로 LNG 을 직도입하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2014 년 북미 우드포드(Woodford) 프로젝트(SK E&S 지분율 49.9%) 투자로 2019 년부터 셰일가스가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0 년부터 연간 220 만톤 규모로 프리포트(Freeport) 액화설비 이용 계약을 통해 셰일가스를 도입함에 따라 제3 자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2021년 3 월 호주 바로사 칼디타(Barossa-Caldita) 해상 가스전(SK E&S 지분율 37.5%)에 투자, 2025년부터 가동되면 매년 130만톤(t)의 LNG 확보가 예상되면서 LNG 트레이딩 사업 등의 확대가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SK E&S 은 연간 650 만톤의 LNG 를 확보할 수 있다. 이 중 350만~400만t은 국내에 직도입해 자체 발전소에 공급하고 있다. 나머지는 제 3 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그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상승에 따른 LNG 트레이딩 수익이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향후 몇 년 안에 연간 1000만t의 LNG를 확보해 글로벌 톱10 LNG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미드스트림 측면에서는 2017 년부터 GS에너지 공동투자로 전체저장능력 20만리터(㎘) LNG 탱크 6 기, 4.5 만톤 LPG 탱크 1 기 등의 보령LNG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다운스트림 측면에서는 7개 도시가스 자회사 통해 서울 등 전국 10 여개 주요 도시 및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의 경우 SK E&S의 LNG 도입가격 및 생산원가 대비 LNG 현물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수직계열화된 LNG 밸류체인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영업이익 1조4191 억원,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1조9331 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의 경우도 하반기에 여주발전소 가동이 본격화 되는 환경 아래 유가상승으로 인한 LNG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LNG 트레이딩 및 전력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9.18 I 양지윤 기자
충남 서해안에 최대 복합관광단지 조성 첫 삽
  • 충남 서해안에 최대 복합관광단지 조성 첫 삽
  • 김태흠 충남지사(왼쪽 3번째)와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충남 보령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보령=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서해안 최대 복합관광단지로 충남의 바다를 세계인이 찾는 사계절 명품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충남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15일 충남 보령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회장,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는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면적은 96만 6521㎡이며, 객실 수는 1500여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 관광단지가 “서해안 최대이자, 국내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축물은 원산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 환경에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각의 핀란드식 목조 건축 양식을 접목해 짓는다. 객실은 대명소노그룹 최초로 6성급 최고 시설을 갖춘 ‘더 벙커스’와 테라스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브레이커 힐스’, 숲 속 통나무 집과 같은 ‘포레스트 오브 갤럭시’ 등으로 꾸민다. 또 서해안의 황금빛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힐탑 레스토랑과 인피니티 풀도 관광단지에 담아낸다.소노인터내셔널은 이 일대에 스포츠 복합 시설, 마리나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 시설 도입도 계획 중이다. 서준혁 회장은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최고 관광단지를 건설하겠다. 1일 최대 1만 명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매머드급 리조트로, 서해안의 구심점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관광단지 착공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한 뒤 “충남은 원산도 등 5개 섬에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내년부터 1000억원을 투자해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케이블카 공사에 착수하고, 2026년도까지는 원산도에 400억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원산도 일대 5개 섬을 환황해 대표 해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한 축인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일환으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는 2030년까지 9년 동안 민간 투자를 포함해 총 1조 1200억여원을 투입한다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의 핵심 민간 사업이다.
2023.09.15 I 박진환 기자
데일리파트너스·KIMCo 행사서 국내외 SI 눈길 끈 바이오벤처
  • 데일리파트너스·KIMCo 행사서 국내외 SI 눈길 끈 바이오벤처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국내 바이오벤처가 국내외 대형 제약사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모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략적투자자(SI)로 LG전자(066570), SK케미칼(285130) 등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빅파마인 베링거인겔하임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SI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항암제, 세포치료제 분야였으며, SI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바이오벤처는 셀리메디인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파트너스, KIMCo와 오픈이노베이션의 장 마련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데일리파트너스는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데일리XKIMCo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 열린 해당 행사는 유망 바이오벤처와 대형 제약사 간 시너지 창출과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데일리파트너스는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데일리XKIMCo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이데일리 김새미 기자)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12층에서 열린 해당 행사는 전략적투자자(SI)마다 바이오벤처 최대 7개사를 대상으로 1대1 미팅을 50분씩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I들은 데일리파트너스가 투자한 바이오벤처들을 대상으로 기술제휴, 연구개발(R&D) 협업, 후속 투자 등에 대해 논의했다.SI로는 △베링거인겔하임 △LG전자 △LG화학(051910) △SK케미칼 △유한양행(000100) △JW중외제약(001060) △HK이노엔(195940) △종근당(185750) △한미약품(128940) △동아에스티(170900) △휴온스(243070) △보령(003850) △한독(002390) △이수그룹 △동구바이오제약(006620) △현대약품(004310) △대웅제약(069620) △동국제약(086450) △삼진제약(005500) △구주제약 등 20개사가 참여했다.바이오벤처로는 △바이오오케스트라 △JD 바이오사이언스 △토모큐브 △셀라퓨틱스바이오 △엠디뮨 △메디트릭스 △진셀메드 △프리모리스 테라퓨틱스 △와이바이오로직스 △아름테라퓨틱스 △뉴라클제네틱스 △리젠이노팜 △미림진 △셀레메디 △넥스트유로 △엔솔바이오사이언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옵티코 △지투이(G2e) 등 20개 기업이 참석했다.베링거인겔하임의 미팅룸 (사진=이데일리 김새미 기자)SI 중 해외 기업으로는 베링거인겔하임이 유일하게 참여해 국내 바이오벤처 5개사와 미팅을 진행했다. 비(非)바이오기업인 LG전자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보였으며, 생명과학사업본부가 있는 LG화학은 항암제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검토했다. 이날 대부분 SI가 관심을 보인 분야는 항암제, 세포치료제 분야였다.이승호 데일리파트너스 대표는 “바이오벤처 기술의 사업성을 인정 받기 위해선 △공동연구 △SI △기술이전 이력이 중요하다”며 “바이오벤처들이 이런 트랙레코드를 쌓을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올해는 해당 행사가 데일리파트너스 단독이 아닌 KIMCo와 공동으로 개최됐다는 게 특징이다. KIMCo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60여 개사를 출연사로 두고 있다.KIMCo는 이날 데일리파트너스와 바이오벤처 발굴·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업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는 바이오사업에 관심 있는 대기업뿐 아니라 투자사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뒷받침됐다.허경화 KIMCo 대표는 “신약개발의 중요한 축 중 하나가 투자사”라며 “제약사는 SI로, 투자사들은 FI로 참여하며 신약개발이 오케스트라가 합주하듯이 오픈이노베이션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혁신신약을 만들기 위해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빅파마나 투자사가 활동할 수 있도록 판을 조성해야 한다”며 “KIMCo가 그에 대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SI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바이오벤처는?이날 행사에서 SI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셀레메디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바이오벤처들은 이날 시간상 최대 7개사와 미팅을 진행 가능하다. 이 중 SI 7곳과 미팅을 진행한 바이오벤처는 셀레메디인 것으로 확인됐다.셀레메디는 인간 페리틴(Human ferritin) 기반 플랫폼을 통해 4세대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업체다. 셀레미디는 중쇄(heavy chain)로만 구성된 페리틴을 미생물로 생산해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면역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생산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면역항암제는 최대 수억원에 달하는 고가 의약품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셀레메디 측은 “SI들이 셀레메디의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에 주목한 것 같다”며 “셀레메디의 플랫폼은 기존 면역항암제의 문제였던 고비용과 부작용 문제를 해결한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그 다음으로 SI와 미팅을 많이 진행한 바이오벤처로는 바이오오케스트라, 지투이, 뉴로엑스티,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있었다. 바이오오케스트라와 지투이는 6개사, 뉴로엑스티와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5개사와 미팅을 실시했다.바이오오케스트라는 자체 개발한 고분자 기반 리보핵산(RNA) 전달 플랫폼 ‘BDDS’을 바탕으로 리보핵산간섭(RNAi) 치료 신약을 발굴해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지난해 3월 미국의 한 제약사와 BDDS에 대한 8억6100만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 받은 업체다.지투이는 당뇨병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인슐린 자동 주입기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지투이는 지난 4월 8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다. 지투이는 완전인공췌장(APS) 완성을 목표로 당뇨병 헬스케어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뉴로엑스티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된 환자의 뇌 속 독성 단백질의 위치 정보를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효능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뉴로엑스티는 알츠파이머 치료제 동반진단 기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유한양행에서 저분자 항암제 사이언티픽 리더로서 폐암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의 기술도입에 기여한 박찬선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저분자 화합물을 통해 기존 경쟁약보다 약효가 좋고 경구 투여가 가능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여러 기관과 파이프라인별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3.09.14 I 김새미 기자
GM, 글로벌 안전 주간 선포..한국사업장서도 캠페인 개최
  • GM, 글로벌 안전 주간 선포..한국사업장서도 캠페인 개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글로벌 안전 주간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각 나라별 사업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GM 한국사업장 내 안전 확보를 위한 실천 혹은 혁신적인 제안을 한 직원을 선정하는 ‘세이프티 히어로(Safety Hero)’ 시상식에 참석한 파이야즈 칸(윗줄 왼쪽에서 네번째) GM 한국사업장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 GM 한국사업장 사장, GM 연구개발법인 사장 등 GM 한국사업장의 임원진이 수상자로 선정된 직원들을 축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M 한국사업장)GM 한국사업장 또한 해당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일주일 간 전사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부평, 창원, 보령 등 전국 사업장의 안전 진단과 현장 안전 점검,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체험행사 등 사업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면서다.또 △정신건강 증진 심리 상담 △혈관 건강도 측정 및 분석 △손가락 사고 위험 인지 캠페인 △사업장 내 안전 확보를 위한 실천 혹은 혁신적인 제안을 한 직원을 선정하는 ‘세이프티 히어로(Safety Hero)’ 시상식 등 사내 안전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파이야즈 칸 GM 한국사업장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이번 안전 캠페인을 통해 개개인의 안전 의식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보다 향상된 안전 문화 확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4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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