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224건

"건설, 워크아웃설 등 우려 여전…장기 개선 기대"
  • "건설, 워크아웃설 등 우려 여전…장기 개선 기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나증권은 건설업이 6개월~1년 기간의 단기적 시각으로 볼 때 어려운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27일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건설주는 6개월~1년 단기로 볼 때는 어렵지만, 2~3년 장기로 볼 때는 좋아질 수 있다”면서 “업황은 여전히 내려오고 있지만, 다시 올라갈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옥석가리기 언급,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설, 건설사의 신용등급 하락, 부동산 가격하락, 미분양 증가 우려 등으로 업황은 내려오고 있다. 다만 길게 보았을 때는 좋아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금리하락, 향후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신축 수급 심화, 안전진단 폐지 여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3기 신도시 조성 등으로 장기 착공 증가를 전망한다”면서 “과거 2008~2010년까지 부진한 이후 2012~2015년 좋았듯이, 현재 단기적으로 부진한 이후 장기적 그림은 좋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 내 PF 부실 등이 숫자로 반영되는 시점을 바닥으로 보고, 향후 정책적 변화에 따라 상방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청약 시장에 대해서는 ‘연말 분양 밀어내기’가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주 간 청약홈에서의 청약 결과가 5건(경남 산청, 이천, 서울, 서산, 아산) 있었는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이 많았다”면서 “서울 용답동도 3.3㎡당 분양가 4000만원을 상회했음에도 두 자리 수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서산과 아산도 두 자리 수의 청약 경쟁률로 보건대, 상승한 건축비를 고려했을 때 주변 시세 대비 청약을 넣을 만하다고 여겨진 분양가로 해석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이번 주는 부산, 수원, 보령, 안성, 평택 등 총 11건의 1순위 청약이 예정되어 있다”면서도 “연말까지 분양 밀어내기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으로, 청약 완판을 쉽게 단정하기 어려운 분양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2023.12.27 I 김인경 기자
“자전거 절도범 잡아 오겠다”…정형돈의 포부 실현될까(시골경찰)
  • “자전거 절도범 잡아 오겠다”…정형돈의 포부 실현될까(시골경찰)
  • ‘시골경찰 리턴즈 2’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시골경찰 리턴즈 2’ 김용만, 정형돈이 자전거 절도 신고 현장에 출동한다.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 2’에서는 출근 둘째 날을 맞은 순경 4인방이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자전거 절도 신고 현장에 출동하는 모습이 담긴다.파출소에서 상황 근무를 하던 김용만과 정형돈은 자전거 절도 신고 전화를 받고 황급히 현장으로 출동한다. 할머니가 장을 보고 온 사이 갓길에 잠깐 세워놓은 60만원가량의 자전거가 사라진 것인데. 정형돈은 “절도범 잡아 오겠다”는 포부를 밝힌다.현장에 도착한 정형돈은 “증거는 사건 현장 근처에 있다”라며 주변 수색을 진행하지만 증거가 보이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다. 그때 도보 순찰을 하던 김용만이 CCTV를 발견한다. 이에 CCTV 아래에 적혀있던 보령시 관제센터로 전화를 하지만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 이를 본 김대성 순경의 뜻밖의 발언에 김용만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순경들은 절도범을 잡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고 보고를 위해 파출소로 복귀한다. 소장은 CCTV 확인 전에 피해자 집에 방문하여 상황을 좀 더 파악할 것을 지시한다. 과연 순경들은 자전거 절도범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시골경찰 리턴즈 2’ 2회는 25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과 엔터TV에서 공개된다.
2023.12.24 I 김명상 기자
 '올해 마지막' 전국 8551가구 청약 접수
  • [분양캘린더] '올해 마지막' 전국 8551가구 청약 접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마지막 분양시장은 전체 물량의 74.11%(6337가구)가 수도권에 몰리며 풍성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8551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공가세대일반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특히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되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먼저 오는 27일 중흥토건은 경기 평택시 장안동 일원에 건립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980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학과 대규모 주거시설, 상업시설 등이 갖춰질 전망이다.같은 날 삼성물산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건립되는 ‘매교역 팰루시드’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일반 분양 가구수만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공급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32개 동, 총 2178가구 중 전용면적 48~101㎡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수인분당선 매교역이 가깝고, 도보 거리의 권선초를 비롯해 수원중·고 등의 학교도 인근에 위치해있다.이외에도 평택시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더플래티넘’(1340가구) 등의 청약이 이뤄진다. 지방에서는 경남 김해시 ‘김해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630가구), 충남 보령시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971가구)의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1곳이다. 29일 중흥토건은 인천 서구 대곡동 일원에 건립되는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2~147㎡ 총 1448가구 규모다. 단지 옆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근린공원, 중앙호수공원 등이 예정돼 주거여건이 쾌적하다.당첨자 발표는 9곳, 정당 계약은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등 16곳에서 이뤄진다.
2023.12.24 I 김아름 기자
환경부, 곰 탈출 재발 방지 위한 안전 관리 전수 조사 착수
  • 환경부, 곰 탈출 재발 방지 위한 안전 관리 전수 조사 착수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최근 충남 당진시 소재 곰 사육 농가에서 곰 한 마리가 탈출해 사살 당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사육 농가 안전 관리 실태를 전수 조사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당진소방서.앞서 지난 17일 오후 7시 15분께 당진시의 한 곰 사육 농가에서 곰 한 마리가 탈출했으며, 그날 오후 8시 58분께 포획 과정에서 해당 곰은 당진시 관할 유해조수구제단 소속 엽사에게 사살됐다.이에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과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은 지난 18일 사고가 발생한 곰 사육 농가를 방문해 곰 소유주에게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하고, 곰 8마리를 보유한 인근 보령시 소재 ㄱ농가를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 및 곰 사육 환경 등을 점검했다. 환경부는 곰 탈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후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하는 등 소유주 책임 아래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요구했다.환경부는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전국 21개 곰 사육 농가와 전시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 전수 조사에 착수해 사육장 노후화 정도, 안전 장치 유무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전수 조사의 일환으로 보령시 소재 ㄱ농가를 점검한 결과,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농가 소유주에게 지속적으로 안전 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것과 오는 2026년 곰 사육 종식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안전 관리 실태를 철저히 전수 조사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곰 사육 농가와 협업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곰 사육 종식을 위한 사회적 합의의 후속 조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지난 18일 기준 곰 사육 농가 및 전시 시설(개인) 현황. 표=환경부.
2023.12.19 I 이연호 기자
우리나라 연안 해수면, 34년간 10.3㎝ 상승…매년 3.03㎜↑
  • 우리나라 연안 해수면, 34년간 10.3㎝ 상승…매년 3.03㎜↑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34년 동안 우리나라 연안 해수면이 총 10.3㎝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4년(1989~2022년)간 해수면 상승률.(자료=국립해양조사원)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1개 연안 조위관측소의 해수면 높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34년 동안 우리나라 연안 해수면은 매년 3.03㎜씩 높아졌다.국립해양조사원은 기후변화 영향을 확인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해수면 장기 변동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연안 조위관측소 수집자료를 통계화해 해수면 상승률을 발표하고 있다. 1989년부터 2022년까지 34년간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동해안이 연 3.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해안(연 3.15㎜), 남해안(연 2.71㎜) 순으로 나타났다. 관측지점별로 보면 울릉도가 연 5.3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군산(연 3.41㎜), 포항(연 3.34㎜), 보령(연 3.33㎜), 속초(연 3.23㎜) 순이었다.또 최근 해수면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30년(1993년~2022년)간 평균 해수면 상승률(연 3.41㎜)과 최근 10년(2013년~2022년)간 평균 해수면 상승률(연 4.51㎜)을 비교해 보니, 최근 10년간 약 1.3배 정도 해수면 상승률이 높아진 것으로 봤을 때 최근 해수면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원은 분석했다. 김재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우리나라 해수면 상승에 대한 장기 분석자료가 연안관리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추진에 중요한 기초정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수면 변동 분석 연구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9 I 공지유 기자
HJ중공업, 1345억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8공구' 수주
  • HJ중공업, 1345억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8공구' 수주
  • HJ중공업 건설부문 서울사옥[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8공구 노반신설기타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인덕원~동탄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통탄을 잇는 총 길이 39km의 철도로 12개 공구로 나뉘어 이번에 발주되었다. 이 중 HJ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을 잇는 약 2.2km 길이의 제8공구다. 총 낙찰금액은 1345억 원으로 HJ중공업은 이 중 70%의 지분율로 주관사를 맡았다. 주요공사는 2.1km에 달하는 터널, 111m 규모의 정거장 1개소, 본선환기구 1개소 등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수많은 철도 공사 시공 실적과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HJ중공업은 이번 수주 성사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부고속철도를 비롯해 원주~강릉 고속철도, 성남~여주 복선전철, 울산~포항 복선전철 등 다양한 공사에 참여한 바 있는 동사는 올해 1월에도 4270억 원 규모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를 수주하며 철도 전문 시공사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 외에도 현재 장항선 개량 2단계, 춘천~속초 간 철도 공사에 참여 중인 HJ중공업은 공공공사 분야에서 전통의 강자로 손꼽힌다. 실제로 HJ중공업은 올 해 상반기에는 국내 건설사 중 공공공사 수주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철도 공사 외에도 장호항 정비사업, 보령신복합1호기 건설공사 등 공공공사를 포함하여 약 4년 치 공사물량에 해당하는 5조 원 규모의 공사 잔량을 확보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당사는 수많은 시공실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건설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9 I 김아름 기자
그린플러스, 21억 규모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수주
  • 그린플러스, 21억 규모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수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186230)는 그린몬스터즈와 21억원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그린몬스터즈 온실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그린플러스는 충남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517-4 외 2필지에서 공사에 돌입한다. 준공 예정일은 2024년 8월30일이다. 그린몬스터즈는 지난 2021년부터 오이 재배 청년 스마트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사업 확장을 위한 2차 시공을 목적으로 체결됐다.청년 스마트팜은 혁신밸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과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에 따른 경험 축적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팜은 작물생육 환경 조건을 제어해 연중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천창, 측창, 커튼 개폐장치, 양액 공급장치, 냉난방시설 등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최근 강원도 양구 58억원 규모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경북 상주 61억원 규모 기존 농업인용 스마트팜 계약을 통해 최근 1개월 동안 14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 스마트팜의 확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시공 계약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4 I 김응태 기자
보령 항암신약 ‘BR101801’, 1b상에서도 완전관해…美 ASH 발표
  • 보령 항암신약 ‘BR101801’, 1b상에서도 완전관해…美 ASH 발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은 지난 9일(현지시각) 혈액암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혈액학회(ASH)에서 항암신약물질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보령 본사. (사진=보령)BR101801은 말초 T세포 림프종(PTCL)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로, 최근 완료된 임상 1b상 시험에서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이 확인됐다. 앞서 2021년 완료된 임상 1a상의 결과(완전관해 1명, 부분관해 2명)를 포함해 총 19명의 임상 1상 유효 평가 환자 중 6명에게서 효능이 나타났다.환자의 생존기간과 상관관계가 높은 ‘반응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은 효능이 확인된 6명 중 아직 4명의 환자에게서 효능이 지속되고 있다. 이들 중 2명이 2년을 넘어섰고(각 31.8개월, 24,2개월), 유효 평가 환자 19명의 질병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 median Progression-Free Survival)는 5.6개월로 기존 치료제(4개월 미만)보다 길게 나타났다.특히, 약물 투여 전체 환자에게서 혈액암 치료 주요 부작용인 혈액 독성 발생률이 낮았고 약물에 의한 사망이 없었음을 확인하는 등 안전성 데이터도 확보했다.PTCL은 비호지킨성 림프종의 일환으로 진행속도가 빠르고 재발률이 높아 사망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1차 치료요법인 CHOP 화학요법의 경우 68%의 재발·불응성을 보이는데다 중앙 생존기간이 5.8개월로 예후가 좋지 않다. 또한 현재까지 재발·불응성 환자들을 위한 2차 표준 치료 방침은 존재하지 않아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질병이다.보령은 암세포의 주요 성장 조절인자인 PI3K 감마(γ), PI3K 델타(δ), DNA-PK를 동시에 삼중 저해하는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로 BR101801 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BR101801은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고, 올 8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임상 2상 종료 후 결과에 따라 조기 출시가 가능하다. 보령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임상 1상 최종결과 보고서를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중으로 임상 2상을 신청할 계획이다.김봉석 보령 혁신신약센터장은 “임상 1a상에 이어 1b상에서도 모두 안전성과 함께 암세포 사멸을 확인했다는 점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PTCL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만큼 우수한 임상 1상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 진행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12 I 김진수 기자
'백종원' 나선 예산시장 등 국토부 우수지역개발사업 선정
  • '백종원' 나선 예산시장 등 국토부 우수지역개발사업 선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6건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 중인 지역개발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개발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구절초 테마공원 사계절 활성화 조성사업. (자료=국토교통부)올해 대회는 관광 2개 분야(지역개발공모, 지역개발계획), 산업·주거복지 1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분야별로 최우수사례 1건과 우수사례 1건, 모두 6건을 뽑았다.△전북 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 사계절 활성화 조성사업’(지역개발공모 최우수) △충남 청양군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사업(지역개발공모 우수)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사업(지역개발계획 최우수) △충남 보령시 보령스포츠파크 조성사업(지역개발계획 우수) △경북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산업·주거복지 최우수) △전남 화순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산업·주거복지 우수) 등이다.이번에 선정된 6개 지자체는 2024년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지역주민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소규모의 생활편의시설 지원) 공모 시 서면심사 면제(최우수), 가점 부여(우수) 등 혜택을 받는다.장순재 지역정책과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의 상생 협력이 필요할 때”라며 “국토부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0 I 박경훈 기자
당진·대산항 등 충남 항만들, 중부권 핵심물류항 키운다
  • 당진·대산항 등 충남 항만들, 중부권 핵심물류항 키운다
  • 충남 대산항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는 5개 시·군 4개 항만에 2조 8779억여원(잠정치) 규모의 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해양수산부에 항만기본계획 반영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의 효율적인 개발·관리·운영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항만법상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해수부는 현재 전국 31개 항만을 대상으로 2025년 말까지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충남도는 지난 8월부터 기본계획에 도내 항만 관련 사업 반영을 위해 2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시·군 및 발전사로부터 수요 조사를 실시해 당진항 등 4개 항만에서 17개 사업을 발굴했다.우선 당진항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연계해 당진항 물류개선을 위한 현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당진항 수소(암모니아) 부두 신설 △잡화부두 신규 개발 △양곡부두 신규 개발 △항만배후단지 조성 △신평 친수시설 조성 △아산항(무역항) 개발 △항만구역 지명 변경(항계선 지명 중 성구미리→가곡리)이다. 대산항은 항만시설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과 추가 부지 확보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서산 대산항 6부두(컨테이너, 잡화) 건설 △서산 대산항 동측 항만시설용부지 조성 △당진항 제1부두의 혼용(석탄, 암모니아) 계획 △여객부두 국제크루즈부두로 겸용 운영 △5부두 컨테이너선박 접안능력 향상 △5부두 배후부지 활용 △임항도로 건설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이다. 장항항은 계류시설 및 기능시설 확충, 보령항은 항계 내 항로폭 확대 사업을 발굴했다.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각 항만 개발 사업 반영요청서를 지난달 해수부에 제출했으며, 앞으로 시·군과 함께 현안사업을 추가 발굴해 내년 상반기 해수부 요청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노태현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당진항을 민선 8기 공약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중심 축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도내 항만을 미래 중부권 핵심물류항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8 I 박진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 보직인사(12월 18일자) △운영지원실장 조재환 △재난안전팀장 박경문 △교통정책실장 최운규 △안전진단팀장 조민철 △해양안전실장 김자훈 △안전연구실장 이기동 △검사기준실장 구대용 △운항정책실장 강동조 △운항상황센터장 직무대리 박종희 △울산지사장 하일홍 △속초출장소장 이범주 △보령지사장 조성옥 △완도지사장 양대성 △창원지사장 강봉문 △통영지사장 김훈 △사천지사장 이종찬 △동해운항관리센터장 직무대리 김민수 △군산운항관리센터장 직무대리 신명 △목포운항관리센터장 김록주 △고흥운항관리센터장 직무대리 송새벽 △완도운항관리센터장 김한주 △제주운항관리센터장 직무대리 조평연◇ 보직인사(2024년 1월 1일자) △기획조정실장 이영민 △성과혁신실장 정승만 △감사실장 윤창구 △정보보안실장 이상엽 △제주지사장 강길보 ●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앤컴퍼니 ◇ 상무 승진 △미래전략팀 고보미 △ES사업본부 테네시공장 박동명◇ 상무보 승진 △ES사업본부 연구개발부문 우재훈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부회장 승진 △CEO 이수일◇ 부사장 승진 △품질본부장 김학주 △중국본부장 김현철◇ 전무 승진 △SCM부문장 김선중 △구매부문장 박현민 △아태부문장 정용섭◇ 상무 승진 △중국본부 가흥공장장 강승현 △모터스포츠&컬처담당 김영수 △중동아주부문 김종우 △G.OE혁신본부 KAM Europe 류재석 △구주본부 헝가리공장 제조담당 임호택 △인도네시아공장장 장두영◇ 상무보 승진 △경영관리1팀장 강지만 △브랜드전략팀장 김정곤 △중국본부 경영관리팀장 서익환 △금산공장 제조담당 송영진 △디자인이노베이션스튜디오 팀장 윤성희 △SHE담당 이종하 △제조기술운영팀장 이진영 △오스트리아법인장 장수원 △G.판매전략팀장 정상수 △TB개발담당 천윤창 △경영진단2팀장 최재권 △대전공장 제조담당 황금강 △ATC담당 제이 안(Ahn, Jay) △NA본부 PC/LT영업담당 NA)West 커크 옌센(Jensen, Kirk) △구주본부 스페인법인장 아이작 오르테가(Ortega, Issac)●SK증권 ◇ 부사장 승진 △법인사업부 대표 오민영◇ 상무 승진 △비서실장 구자원 △기획재무본부장 서영수 △ECM본부장 이종호 △채권영업본부장 전동한 △신탁본부장 정승구 ◇ 상무보 승진 △구서지점장 구민겸 △IT본부장 나영철△홍보실장 겸 이사회사무국 부국장 신수영 △인사팀장 이대현 △Retail본부장 조광희 ◇ 이사대우 선임 △채널시스템팀장 권순명 △파생상품팀장 김승기 △펀드채권팀장 김홍일 △삼천포지점장 문상보 △내부통제관리팀장 박병옥 △Retail사업팀장 서영일 △경영시스템팀장 최석열●호텔신라 ◇ 상무 승진 △김용균 △김태훈 △서일호 ●삼성자산운용 ◇ 부사장 승진 △최창희◇ 상무 승진 △신재광●삼성증권 ◇ 부사장 승진 △이충훈◇ 상무 승진 △박재호 정연규 홍상영●삼성생명 ◇ 부사장 승진 △이주경◇ 상무 승진 △김규현 김석효 김용권 모정혜 우무철 이동훈 정명훈 허정식 ●삼성화재 ◇ 부사장 승진 △김일평◇ 상무 승진 △권영집, 김상현, 김현중, 양덕현, 이윤재, 장명조, 조은영
2023.12.05 I 손의연 기자
유득원 국가기록원 부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취임
  • 유득원 국가기록원 부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취임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유득원(54·사진) 국가기록원 기록관리부장이 신임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 취임했다. 대전시는 제19대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 유득원 국가기록원 관리부장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유 부시장은 동대전고와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제2회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충남 보령시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충남도청 국제협력과장,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안전부 지역사회혁신정책과장, 행정안전부 홍보담당관, 대전시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국가기록원 기록관리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1년 2개월여 만에 대전시로 복귀하게 됐다. 유 부시장은 대전을 연고로 둔 공직자로 지역에 애정이 많고 직원들과의 소통이 원활하며 탁월한 업무능력이 장점이다. 또 중앙부처와 지방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 등 민선8기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취임 첫날인 4일 부서를 순회 방문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곧바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충남도청 국제협력과장·행안부 홍보담당관·대전시 기획조정실장 등 역임
2023.12.04 I 박진환 기자
SK E&S, COP28에서 ‘블루수소 파트너십’ 강화
  • SK E&S, COP28에서 ‘블루수소 파트너십’ 강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 E&S가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 지이 버노바(GE Vernova, 이하 GE),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함께 국내 블루수소 산업 기반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블루수소를 대량생산해 국내 수소생태계의 조기 구축을 선도하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계획이다.로저 마르텔라(Roger Martella) 지이 버노바(GE Vernova) CSO, 도미니크 루즈(Dominique Rouge) 에어리퀴드 부사장,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 권형균 SK E&S 부사장이 2일(현지시간) COP28 한국 홍보관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블루수소 플랜트 추진을 위한 글로벌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E&SSK E&S는 지난 2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회의)에서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 GE, 에어리퀴드와 충남 보령에 추진중인 국내 최대 규모 블루수소사업을 성공을 위한 글로벌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블루수소는 천연가스를 개질해 수소를 추출하는 과정에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줄인다.SK E&S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저탄소 LNG를 도입해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CCS 기술로 포집·저장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SK E&S는 수소 생태계 확산에 핵심이 될 블루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소비처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SK E&S는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에서 연간 25만t의 블루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며 생산된 블루수소는 기체수소 배관과 전국에 건설 중인 액화수소 충전소에 공급돼 수소연료전지 및 혼소 발전, 그리고 수소버스· 지게차 등 모빌리티용으로 사용된다.글로벌 수소 전문기업인 에어리퀴드와 GE는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에 필요한 핵심설비를 공급한다. 에어리퀴드는 수소 생산 및 액화 주기기 설비를, GE는 혼소발전에 사용될 수소터빈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충청남도는 수소플랜트 추진 과정에 행정지원 및 인허가를, 한국중부발전은 플랜트 건설 전반의 프로젝트 관리 및 유지 보수를 지원한다.SK E&S는 블루수소 생태계 구축에 과정에 6조 7000억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10만5000명의 일자리와 59조원 규모의 사회·경제적 편익이 창출되고, 연간 220만톤의 탄소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 E&S는 COP 첫 참여를 계기로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함께 ‘블루수소 밸류체인을 위한 글로벌 협력’ 행사도 개최했다. COP 한국 홍보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수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GE와 에어리퀴드의 수소 관련 기술 현황도 공유했다.행사에는 김상협 탄녹위원장, 파티 비롤(Fatih Birol) IEA(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데이비드 리빙스턴(David Livinston) 미국 기후특사 에너지 수석 고문도 참석했다. 또한,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 로저 마르텔라(Roger Martella) 지이 버노바(GE Vernova) CSO, 도미니크 루즈(Dominique Rouge) 에어리퀴드 부사장도 참석해 국내 블루수소 밸류체인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녹위 김상협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수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은 이미 청정수소가 세계적인 기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 CCS기술을 적용한 블루수소 생산 및 혼소 발전 등 기술 개발에 노력 중”이라며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은 기후 위기 시대에 필수불가결한 방향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 국제기구, 민간기업 간 전방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기조연설을 맡은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현 시대에 수소는 모두가 그 필요성을 인정하는 거의 유일한 에너지원”이라며, “현재 추진하기로 발표한 수소 프로젝트 중 실제 최종투자(FID, Final Investment Decision)까지 이어진 것은 3%에 불과한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수소 수요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보령 블루수소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한 권형균 SK E&S 부사장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전기차의 장거리 운송 취약점을 고려했을 때 향후 수소가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국내 수소 생태계 확산 및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3 I 김경은 기자
순천향대, 지역·취약계층 청년 대상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
  • 순천향대, 지역·취약계층 청년 대상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청년들의 취업 고민 해결 프로젝트 ‘청취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순천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맞춤형 취업서비스 ‘청취해’ 프로그램에서 손두환 강사가 ‘취업의 블루오션 알짜 강소기업 취업전략’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거점형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진행된 ‘청취해’는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 서비스다.센터는 지난 10월부터 한 달 동안 지역 고용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논산, 당진, 천안, 부여, 보령, 아산 등 충남 6개 지역 재학생·졸업생, 청년, 취약 계층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취업특강 △다양한 취업 고민 해결 △희망 직무 탐색 △인성역량검사 제공 △입사지원서 작성법 △강소기업 취업 전략 △면접 비법 특강 등 성공 취업을 위한 맞춤형 구직 서비스를 총 9회 제공했다.특히 30일 아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손두환 강사는 ‘취업의 블루오션 알짜 강소기업 취업전략’을 주제로 △취업 마인드셋의 이해 △중소/중견기업 바로 알기 △직무/산업/기업에 대한 명확한 목표설정 및 자가 분석 △목표 취업 시기 설정 △기업 유형별 세부 취업전략 수립 등 목표 기업 및 희망 직무와 관련한 참가자들의 강점과 약점 분석 등을 제공해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한 질 높은 강의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조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본 프로그램은 소외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고용서비스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청년을 위해 다양한 구직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위해 △지역 청년 강소기업 발굴 및 탐방 특화 프로그램 △특성화 고교생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역 청년 컨설팅의 날 △학과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선배 멘토링 및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진로·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일 경험 프로그램 등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역 일자리 거점 대학으로서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2023.11.30 I 김윤정 기자
블루엠텍 “의약품 유통 혁신 넘어 헬스케어 토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 [IPO출사표]블루엠텍 “의약품 유통 혁신 넘어 헬스케어 토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 정병찬)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블루엠텍은 의약품 유통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두주자이자 시장을 선점해 진입장벽을 갖췄다”며 “상장을 통해 커머스 사업 다각화 및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블루엠텍 대표이사블루엠텍은 2015년 설립했으며 2018년부터 의약품 전문 유통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출시하고 운영 중이다.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 다양한 제약사와 제휴 파트너십을 맺는 등 물류시스템을 확보했으며 올 상반기 기준 2만7700개 이상의 병의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블루엠텍은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 86.04%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0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771억원을 초과달성했다. 테슬라 요건(이익미실현 특례상장)으로 상장하나 지난해 영업익 9억81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업으로 돌아섰다. 블루엠텍은 의약품 이커머스를 넘어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 전환을 지향하고 있다. 약국 냉장의약품 유통시장 공략, 치과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 의약외품 및 소모품 자체개발 제품 판매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고객군 확보와 이익 극대화로 외형 성장을 노린다. 아울러 의약품 주문 및 재고관리 서비스인 ‘블루미’와 병의원 경영관리 소프트웨어 등 ICT 서비스 확대, 인공지능(AI) 엔진을 도입한 회원 케어서비스 등도 예고했다.블루엠텍은 핵심 경쟁력으로 △유일한 병의원 대상 이커머스 플랫폼 △협업 솔루션 △AI 및 빅데이터 △콜드체인 물류 △ICT와 제약업계를 아우르는 맨파워를 꼽았다. 정병찬 대표이사는 “블루엠텍은 복잡한 유통 구조를 단순화하고 투명한 영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의약품 유통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왔다”며 “성공적인 상장을 통해 제약사는 생산과 공급에만 집중하고 의사는 환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헬스케어 토탈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자부했다. 블루엠텍의 공모주식수는 전량 신주발행으로 140만주다. 희망공모가는 1만5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597억원에서 2023억원 수준이다. 이날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2월13일이다. 주관사는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
2023.11.28 I 이정현 기자
영업이익률 때문에...HK이노엔, MSD 보내고 케이캡 직판까지?
  • 영업이익률 때문에...HK이노엔, MSD 보내고 케이캡 직판까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HK이노엔이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큰 폭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안겨주던 MSD 백신 7종 판매를 종료하는 대신, 새 제품 도입에 나섰다. 또 케이캡 직접판매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195940)은 2021년 1월부터 진행했던 MSD 백신 7개 제품 유통판매를 올해 종료한다. 해당 품목은 △가다실·가다실9(HPV 백신) △조스타박스(대상포진 백신) △로타텍(로타바이러스 백신) △프로디악스-23(폐렴구균 백신) △엠엠알(홍역·유행성 이하선염·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으로 내년부터는 광동제약과 보령바이오파마가 유통 판매에 나선다.HK이노엔은 MSD로부터 백신 7품목을 도입하면서 매출 파이를 크게 키웠다. MSD와 도입 계약을 체결했던 2020년 당시 GC녹십자가 판매하던 가다실·가다실9 매출은 611억원, 조스타박스 559억원으로 총 1170억원에 달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판매했던 로타텍, 박타, 엠엠알, 프로디악스 연 매출액은 각각 118억원, 73억원, 41억원, 5억원으로 모두 237억원 규모로, 7개 제품 매출은 약 1400억원 규모였다.HK이노엔이 유통 판매를 맡은 후 이들 제품 매출은 2022년 약 2000억원대로 성장했다. 이 기간에 HK이노엔 매출도 2020년 5984억원에서 2022년 8465억원으로 약 41.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870억원에서 525억원으로 약 40% 감소했다. 이런 이유가 MSD 백신 판매 수익성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HK이노엔 관계자는 “백신 유통 판매의 경우 비용 소모가 많이 된다. 일반 치료제와는 달리 콜드체인 같은 물류비용과 카드 수수료 등 추가 비용이 든다”며 “이런 부분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도입 당시 매출 성장이 필요했고, 상장 준비까지 하고 있었던 만큼 사업다각화도 필요해 도입을 전격 결정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판매로 매출 증가, 영업 커버리지지 확대 등 여러 도움을 받았지만, 내실을 키우기 위해 MSD와 계약을 종료했다”고 덧붙였다.(자료=네이버페이증권)◇영업이익률 2년새 반토막...파트너 빅파마 바꾼다HK이노엔은 2020년 영업이익률 14.54%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평균 영업이익률 10%를 넘어서는 준수한 실적을 보여줬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2021년 6.45%, 2022년 6.21%로 약 57% 이상 감소했다. 올해는 7%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HK이노엔은 코프로모션 파트너를 MSD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로슈로 변경했다. 백신보다 수익성이 높은 당뇨치료제와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팔겠다는 계획이다.HK이노엔이 도입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치료제 ‘시다프비아’(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서, 국내 시장 규모는 연평균 8% 성장해 2022년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또 로슈 인플루엔자 치료제는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로 올해 시장 규모는 1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HK이노엔 측은 새롭게 도입한 두 제품의 경우 예상 매출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다프비아는 아스트라제네카가 HK이노엔을 통해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는 제품이고, 조플루자도 시장 출시후 반응을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 각각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가 사업 전략을 주도하고 있어 구체적인 매출 또는 시장점유율 목표를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HK이노엔 측은 국내외 제약사들과 또 다른 제품 도입 계약 체결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두 제품 외에도 국내외 제약사들과 코프로모션 관련 계약을 마무리 중인 제품들도 있는 만큼 MSD 제품 판매 종료로 빠진 매출을 메꾸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케이캡, 직판도 고려 중제품 도입과 함께 매출 2000억원을 메꿀 후보로는 케이캡이 꼽힌다. 케이캡을 올해까지 종근당이 유통 판매를 하고 있는데, HK이노엔은 올해를 끝으로 종근당과 계약을 종료한다. 당초 올해 3분기 정도에 신규 계약 소식이 들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종근당과 코프로모션 계약의 경우 수수료료 규모가 알려진 바는 없지만, 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케이캡 수익률이 한자릿수 후반대로 추정된다는 분석도 있다. 이번 신규 계약 체결로 케이캡 수익률이 20% 후반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과의 케이캡 코프로모션 계약은 케이캡 수익성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쳤다. 성장은 가팔랐지만, 종근당에 지급해야 할 수수료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며 “현재 HK이노엔 케이캡 마진은 약 한자릿수 후반으로 추정된다. 새로운 파트너사와 신규계약을 진행하면 2024년 HK이노엔의 케이캡 마진은 20% 후반 이상으로 큰 폭으로 개선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케이캡 신규 계약이 늦어지는 것은 HK이노엔 내부적으로 케이캡 직접판매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도 “HK이노엔이 직접 영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캡 계약의 경우 종근당이랑 계속할지 다른 기업이랑 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케이캡 직판 관련해서도 HK이노엔 내부에서도 논의되고 있는데,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은 종근당을 통해 소화기 계통 의약품에 대한 영업 커버리지를 확대한 것과 파트너사에 주는 수수료를 고려하면 직판이 낫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자체 영업력으로 경쟁 제품으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지킬수 있을지는 불확실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케이캡 경쟁자인 펙스클루(대웅제약)와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자스타프라잔(제일약품)의 경우 해당 제약사들이 소화기 약품 영업력에 강점을 보인다.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 신규 계약을 통해 수수료율 변경이나 단독 판매 등 여러 방면으로 검토 중”이라며 “직판이 가장 좋지만,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방어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8 I 송영두 기자
토지 투자 '뜨는 곳 알 수 있는 방법'
  • 토지 투자 '뜨는 곳 알 수 있는 방법'[대박땅꾼의 땅스토리]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뜨는 곳을 알려주는 수치는 지도 판매량입니다. 지도와 친해지라는 말은 현재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곳이 어디인가를 파악하라는 뜻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지도판매점이나 사이트가 있습니다. 저는 어느 지역에 관심이 생기면 그 지역 지도를 구매합니다. 2~3만원 정도 하죠. 그리고 판매점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봅니다. 요즘 어느 지역 지도가 많이 팔리나요? 그러면 대개 말해줍니다. 어쨌든 제가 지도를 산 손님이고 앞으로도 또 살 사람이니까요. 지도가 많이 팔린 지역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곳이겠죠. 이렇게 해서 나와 같은 투자자들이 어느 곳을 주시하고 있는지 시장 흐름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지도를 구매할 때는 당연히 가장 최신판으로 사야 합니다. 신도시 같은 곳은 몇 달 사이에 구체적인 구획도가 나오기도 합니다. 큰 개발계획이 발표되면 변동사항을 확인해보고 그때그때 반영된 최신판을 구입하기 바랍니다.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지자체 홈페이지는 알짜 정도가 가득합니다. 국토부 사이트에서 거대한 전체 그림을 읽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개발 사업이나 지역이 있습니다. 그러면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로 갑니다. 지자체 홈페이지에 가면 해당 사업의 현재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개발관련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발사업을 할 때 지자체는 주민공청회를 열거나 공람을 돌립니다. 이 공청회에 직접 참석하여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호응이나 요구사항을 파악해두면 좋습니다. 그런 정보들은 바로 투자로 직결되지요 2011년 서해안전철복선화 사업계획을 보고 지자체 홈페이지를 순례하 다 당진 합덕에서 주민공청회를 연다는 공고를 보고 날짜에 맞춰 내려 가서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합덕역이 들어설 곳을 확인하고 역 주위 토지에 투자하여 수익을 냈습니다. 이렇게 얻는 정보들은 때로 부동산 공인중개사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남보다 빨리 안다는 건 그만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개발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홍보관을 이용하는 겁니다. 규모가 큰 개발프로젝트의 경우 대개 홍보관을 설치합니다. 저는 세종시 홍보관, 새만금홍보관, 보령해저터널 홍보관 등을 자주 찾았습니다. 홍보관은 말 그대로 알리기 위한 곳입니다. 방문하면 홍보하는 입장에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또 여기서 얻는 정보가 가장 확실하고 객관적인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내용을 공개적으로 홍보할 수는 없으니까요. “아니, 그렇게 쉬운 거였어요?”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방에 있는 홍보관까지 직접 찾아가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대개는 부동산공인중개사로부터 편하게 설명을 들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홍보관에 가면 오히려 대우를 받으며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홍보관의 주요 업무가 홍보이니까요. 세 번째가 현장답사입니다.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서 개발의 밑그림과 일정 진행 현황을 파악한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직접 가서 땅과 분 위기를 봐야 합니다. 현장답사를 할 때는 1박2일 여행을 한다는 마음으로 여유 있게 다니는 게 좋습니다. 땅을 보는 일은 시간과 비용이 꽤 듭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니 도로가 없을 수도 있고 산을 올라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토요일 새벽에 출발해서 일요일 저녁까지 다닐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1박 2일 다녀오는 게 당일치기로 세 번, 네 번 다녀온 것 보다 낫습니다. 전업투자자라면 아예 며칠 머물며 돌아볼 수도 있지요. 저는 한 달 동안 원룸을 빌려 거주하며 지역을 구석구석 돌아다닌 적도 있습니다.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래야 좋은 땅을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답하겠습니다.
2023.11.26 I 이윤화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
  • 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필리핀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의회와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최대 송배전 기업인 메랄코, 디벨로퍼 아보이티즈 등 잠재 고객사들을 만나 한국형 가스터빈과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수소터빈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4일(현지시각) 필리핀 에너지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스포츠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필리핀 최대 상업은행인 유니온은행과 필리핀 NGO단체(Next Generation Advocate Foundation PH Inc.)가 주최했으며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정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정연인 사장은 “그동안 필리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는 필리핀 가스터빈 시장 진출을 추진해 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회사가 보유한 한국형 가스터빈의 경쟁력을 알려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전 세계 상용 전기 주파수는 60Hz(미국·캐나다·한국 등)와 50Hz(유럽·호주·중국 등) 둘로 나뉘며 필리핀은 한국과 동일한 60Hz 주파수를 사용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해 대한민국 첫 가스터빈을 한국서부발전의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했다. 2021년부터 340여개 국내 산·학·연과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국책과제로 개발해 지난 6월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신복합발전소에 380MW H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포함한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왼쪽)이 24일(현지시각)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페르디난드 마틴 고메즈 로무알데즈 필리핀 하원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3.11.26 I 김은경 기자
뉴욕증시 휴장…코스피200·코스닥150 정기변경
  • 뉴욕증시 휴장…코스피200·코스닥150 정기변경[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뉴욕증시는 24일도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에 정규장을 마감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코스피150 등 대표지수 정기변경을 실시, 이는 내달 15일부터 적용된다. 코스피200은 7개 종목, 코스닥150은 17개 종목이 각각 교체됐고, KRX300은 31개 종목이 편입되고 33개 종목이 편출됐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일부 편입 종목들의 수급 효과가 이전 공매도 가능 시기와 비교해 클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 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뉴욕증시, 추수감사절로 휴장-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 블랙프라이데이인 오는 24일 주식시장은 오후 1시 조기 폐장. △美 전기차 판매 사상 최대-미국에서 올해 전기차 판매는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관측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의 영향으로 신차는 물론이고 중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특정 요건을 만족하면 소비자들이 최대 7500달러의 세제 혜택을 보는 데다, 전기차 핵심 요소인 배터리 가격도 내려 판매 확대에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여. -다만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 속도는 중국이나 독일, 노르웨이 등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 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는 전체 승용차의 33%에 육박했으며, 독일에서는 같은 기간 35%에 달해. △이스라엘 국방 “짧은 휴전 후 치열한 전투 재개”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 이후 치열한 전투 재개를 예고. 그는 “테러단체 하마스와 짧은 일시 휴전이 끝나면, 이스라엘군은 최소 2개월간 치열한 전투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24일 오전부터 나흘간 일시 휴전에 들어갈 예정. 이 기간 하마스는 50명의 인질을 단계적으로 석방하고, 이스라엘도 자국 교도소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풀어주기로 해. △코스피200·코스피150 정기변경-거래소의 대표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에 따라 코스피200은 7개 종목, 코스닥150은 17개 종목이 각각 교체됐고, KRX300은 31개 종목이 편입되고 33개 종목이 편출돼. 이번 조치는 다음 달 15일부터 적용.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된 종목은 세아베스틸지주(001430), TCC스틸(002710), 삼아알미늄(006110), HD현대일렉트릭(267260), KG모빌리티(003620), 영원무역홀딩스(009970), 덴티움(145720) 등 7개. 반면 태광산업(00324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지누스(013890), 한섬(020000), 현대홈쇼핑(057050), 쿠쿠홈시스(284740), 보령 등 7개 종목 제외돼. △이복현 “핀플루언서 불공정거래 2, 3건 조사”-금융감독원이 유튜버 등 금융투자업계 일부 유명 인사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잡고 조사 중이라고 밝혀. -이복현 원장은 “일부 유튜버가 자신의 영향력으로 특정 상장 종목을 추천하고 일반 투자자들이 매수하게 유도해 자신들이 보유한 차명계좌에서 이익을 실현했다”며 “검찰 등 수사기관과 협조관계를 구축했다. 늦지 않은 시간 내에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혀. -지난 4월 통정매매 무더기 하한가 사태를 빚었던 선광(003100), 세방(004360), 다우데이타(032190), 대성홀딩스(016710), 서울홀딩스 등은 KRX300에서 제외돼. △금융당국-업계, 무차입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논의 시작-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금융투자협회 및 업계와 함께 ‘무차입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 시작. -공매도 거래 기관투자자의 내부 전산시스템 구축과 함께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으로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 실현방안을 논의할 예정. △오늘 영하권 추위…곳곳 한파주의보-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안팎 크게 떨어지면서 수도권과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파특보 발효 중.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며 주말에도 추위 이어져.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2023.11.24 I 원다연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