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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잠수함 설계도 대만 유출' 경찰, 前 직원 1명 송치
  • '대우조선 잠수함 설계도 대만 유출' 경찰, 前 직원 1명 송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개발한 잠수함의 설계 도면이 대만에 유출된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1명을 송치했다.경찰청 (사진=이데일리DB)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29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직 대우조선해양 직원 1명의 혐의가 인정돼 송치됐고 1명은 불송치됐다”며 “다만 직접 유출했는지 다른 데서 받아서 유출했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경남경찰청은 전직 대우조선해양 직원 A씨 등 2명을 내부 기술을 유출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였다.A씨 등은 대우조선해양 재직 당시 잠수함 설계 도면을 빼돌린 뒤 잠수함 개발 컨설팅 회사인 B사로 이직했다. 경찰은 이후 이들이 대만 측에 도면을 넘긴 것으로 봤다.이 도면은 대만 정부 첫 자체 잠수함인 ‘하이쿤’ 개발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B사는 지난해 하이쿤 잠수함 생산 과정에 사용되는 부품 등을 무단으로 해외에 반출한 혐의로 재판 중이다.한편 경찰은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 임원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HD현대중공업의 직원들이 몰래 취득하는 과정에서 임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HD현대중공업 임원을 군사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의 탐지·수집·누설 범행의 방법이 임원 등 경영진의 개입 없이는 계획 및 실행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경찰은 이와 관련해 재판 기록 등을 분석 중이며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또 경찰은 왕정홍 전 방사청장이 KDDX 기본설계 입찰 과정에서 HD현대중공업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방사청이 KDDX 기본설계 입찰 공고를 내기 8개월 전인 2019년 9월 보안 사고 업체 감점 규정을 삭제하면서 현대중공업이 감점을 피해 입찰했다는 의혹이다.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2차례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압수물을 토대로 관련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4.04.29 I 손의연 기자
'설계자' 이미숙 "강동원, 좋은 점만 있으니 화가 나…흠잡고 싶더라"
  • '설계자' 이미숙 "강동원, 좋은 점만 있으니 화가 나…흠잡고 싶더라"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설계자’ 배우 이미숙이 후배 강동원의 좋은 점들을 칭찬하며 화가 난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강동원과 이무생, 이미숙, 김신록, 김홍파, 이동휘,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설계자’는 제작사 영화사 집의 신작으로,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미숙은 ‘설계자’에서 영일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경험만큼 변수도 많은 베테랑 재키 역을 맡았다. 그는 후배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내가 (극 중)베테랑이니까, 물론 우리 강동원 주도 하에 움직이지만 여러 노하우를 갖고 여러 의견을 제시하면서 완벽히 사건을 만들어내기 위해 했는데 다 말을 잘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강동원은 원래 내가 팬이기도 했지만 기본이 아주 너무나 좋은 게 많다. 화가 나더라”며 “너무 좋은 걸 많이 갖고 있으니까. 왜 저 사람은 좋은 것만 있지? 화가 나서 어떻게 하면 흠잡고 싶어서 동료들과 많이 이야기했다. 흠잡고 싶더라”고 강동원을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광보안 팀원으로 앙상블을 맞춘 또다른 후배 이현욱(월천 역), 탕준상(점만 역)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이미숙은 “현욱씨도 색다른 느낌으로 이번에 같이 연기를 했는데 아주 좋았다, 우리 탕준상 씨는 곱게 잘 키웠다, 우리가 영화 하면서 성년식도 해주고 아주 잘 컸다”며 “그 외 김신록 씨도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정)은채씨도 그렇고, 다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내가 연기를 조금 배워도 되지 않을까 들 정도의 사람들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설계자’는 오는 5월 29일 개봉한다.
2024.04.29 I 김보영 기자
2024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참가업종, 의약·바이오 및 마이스 산업 추가
  • 2024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참가업종, 의약·바이오 및 마이스 산업 추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가 29~30일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개최한다. 국방부는 “기존 4월과 9월 등 1년에 2회 하던 박람회 행사를 4월에 1회로 추진한다”면서 “당해년도 전역예정 초급간부와 상병 및 병장에 집중하는 등 내실화를 기해 현장채용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취업박람회는 지난 9년간 약 1만여명의 장병들의 취업 성공에 도움을 줬다. ‘청년 장병의 내일(My Job+Tomorrow)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가보훈부, 대통령경호처, 서울특별시청,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군인공제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총 25개 기관이 후원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국가에 헌신한 국군 장병과 우수 기업 매칭으로 전역 장병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국방부-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국방부는 한경협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초급간부들의 취업 희망인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 재계의 고용 분위기 확산을 촉구하는 정책적 노력을 강화한다. 한경협은 ‘경제 따로, 안보 따로’가 아닌 경제안보 융합시대에 정부와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청년장병 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총 15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9개 업종에서 채용 수요가 많은 의약·바이오 산업과 마이스(MICE) 산업 등 2개 업종을 추가했다. 지난 해까지는 금융, 방산, IT, 건설·토목, 경호·경비·보안, 서비스업, 제조업, 물류·유통, 관광 등 9개 업종이 참가했다. 또 장병들의 취업에 필요한 어학 시험과 금융권 자격증을 안내할 어학 시험관 및 금융권 자격관을 별도로 마련해 장병들의 취업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현직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과 취업에 성공한 군 선배들이 직접 진행하는 그룹 멘토링, 기업의 채용설명회, 다양한 분야에 대한 취업 특강 또한 진행된다. 현장 인·적성검사, AI 역량검사 및 직업 체험 공간 등도 구성된다.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젊은 시절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이 전역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방부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병들에게는 취업역량 강화와 일자리 마련의 기회가 되고, 기업들에게는 최고의 인재를 발굴해 장병과 기업 모두 윈-윈(Win-Win)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29 I 김관용 기자
한화비전,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 ‘UNGC’ 가입
  • 한화비전,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 ‘UNGC’ 가입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비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국제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UNGC는 기업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 세계 167개국에서 2만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한화비전은 앞으로 UNCG의 10대 원칙을 이행, 이를 기업 문화와 경영활동에 적용하고 관련 성과를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통해 이해관계자 그룹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지난해 한화비전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공유하는 등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대내외 소통을 본격화했다. 한화비전은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영상보안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우선시되는 산업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안순홍 한화비전 대표는 “UNGC 가입을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실현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한 기업 활동과 투자,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유엔과 국제사회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국내 영상보안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비전의 UNGC 가입은 국내외 영상보안 산업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UNGC 가입을 계기로 업계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화비전의 ESG 여정을 응원한다”라고 했다.(사진=한화비전)
2024.04.29 I 김은경 기자
코나아이, 전금법 개정 수혜 기대…“코나플레이트 문의 대폭 늘어”
  • 코나아이, 전금법 개정 수혜 기대…“코나플레이트 문의 대폭 늘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나아이(052400)(대표 조정일)는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개정안이 오는 9월 시행됨에 따라 결제 인프라 플랫폼 ‘코나플레이트’에 대한 문의가 대폭 늘었다고 29일 밝혔다.전금법 개정안은 선불전자지급업(이하 선불업)에 대한 규제를 담은 법안이다. 머지포인트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업종 기준 삭제’, ‘선불업 등록 면제 기준 강화’ 등 선불전자업체의 등록 요건이 강화됐고, 선불충전금의 별도 관리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마일리지 및 포인트 등의 형태로 충전금을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 게임사, 마트 등 유통업계, 배달 대행사, F&B 등이 전금법 개정안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API를 통해 라이선스, 결제 인프라, 선불충전금 관리 등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나플레이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코나플레이트는 선불카드의 발급, 결제 승인, 가맹점 정산 등 선불카드 발행과 결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API로 제공하는 ‘결제 인프라 플랫폼’이다. 코나플레이트를 도입한 회사는 라이선스 취득 자본금, 가맹점 모집 비용, 시스템 인프라 구축비 등 초기 투자 비용 없이도 코나아이의 오픈 API 기반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자체 브랜드 선불카드 또는 디지털 머니 서비스 등을 구축할 수 있다.코나아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선불업 등록을 위해서는 최소 자본금 20억 원, 2년 이상 경력의 전산 전문인력 5인 이상 확보, 전산 설비, 통신 장비, 프로그램, 보안장비 등의 적정성 확보 등 인적, 물적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코나플레이트를 활용하면 API 연동 개발만으로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행할 수 있어, 저렴하고 빠르게 전금법 개정 이슈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코나플레이트 도입 문의가 대폭 증가했다”라고 밝혔다.필요한 기능만을 연동 개발하여 빠르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고 제휴사 서비스에 맞게 UI/UX 기획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자체 개발한 결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서비스 운영에 따라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능에 대한 API 개발 지원도 가능하다.코나아이의 선불전자지급수단 라이선스를 통해 제휴사 회원의 선불충전금을 안전하게 보관 및 운영할 수 있다. 선불충전금은 금융감독원의 ‘전자금융업자의 이용자 자금 보호 가이드라인’에 따라 외부 금융 기관에 100% 신탁하여 안전하게 관리되어 선불충전금 별도 관리 의무화 규정도 충족시킬 수 있다.김상중 코나아이 결제플랫폼사업실 실장은 “결제 사업이 주가 아닌 기업에서 전금법 개정 대응을 위해 자금과 인력을 투입하여 선불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은 일”이라며 “연간 15조 원 규모의 선불카드를 통한 거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코나플레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 서비스를 연동하고 규제에 대한 걱정도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코나아이는 코나플레이트의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 60여 개 지자체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충전식 선불카드 ‘코나카드’와 해외 결제 카드 ‘트래블제로카드’ 등 자체 선불카드 서비스 외에도 어린이용 핀테크 플랫폼 ‘아이쿠카’를 포함해 금융, F&B,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에 API 기반의 결제 시스템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2024.04.29 I 이정현 기자
강동원 '설계자', 드라마틱하고 치밀한 앙상블…캐릭터 포스터 공개
  • 강동원 '설계자', 드라마틱하고 치밀한 앙상블…캐릭터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작사 영화사 집의 신작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드라마틱한 순간을 포착한 캐릭터 포스터들을 공개했다.‘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계자 영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설계자’가 다양한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순간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9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극에 현실감을 배가시키는 인물들의 강렬한 비주얼이 담겨 시선을 모은다. “모든 사고는 조작될 수 있어요” 라는 카피가 더해진 영일의 포스터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사고사로 조작하는 냉철한 캐릭터로 돌아온 강동원의 새로운 얼굴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영일의 의뢰인과 접촉하는 보험사 직원 이치현(이무생 분)의 포스터는 “우리 방식대로 조용히 끝내면 되는 거예요”라는 카피와 함께 속을 짐작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경험만큼 변수도 많은 베테랑 재키(이미숙 분)의 포스터는 “난 보이는 것만 믿으니까”라는 카피와 함께 우아하면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설계자 영일의 타깃 주성직(김홍파 분)의 포스터는 “감정도 표정도 모두 감춰”라는 카피와 함께 비자금 의혹에 연루된 검찰총장 후보에게 쏟아지는 언론의 집중포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꼿꼿한 모습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한다.여기에 “말하면 믿어야 하나요?”라는 카피의 진실을 쫓는 형사 양경진(김신록 분)의 포스터는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는 형사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내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탁월한 변신과 위장 실력을 갖춘 월천(이현욱 분)의 포스터는 “형이 하자면 해야지”로 설계자 영일을 향한 깊은 신뢰를 짐작케 하며, 탁월한 위장 실력으로 적재적소에 펼쳐질 활약을 기대케 한다. “내가 뭐랬어? 난 진실만 팔아”라는 카피가 눈길을 끄는 하우저(이동휘 분)의 포스터는 이슈를 주도하는 사이버 렉카로 극에 예측할 수 없는 변수를 더할 것을 예고하며 이목을 끈다. 설계자 영일의 의뢰인 주영선(정은채 분)의 포스터는 “이제 볼 일 없겠네요”라는 카피와 함께 서늘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이거 사고 맞죠?”라는 카피가 더해진 점만(탕준상 분)의 포스터는 영일의 빈틈없는 설계를 완성하는 삼광보안의 막내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짐작케 하며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예측 불가한 다채로운 캐릭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캐릭터 포스터 9종을 공개한 영화 ‘설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들이 빚어내는 압도적인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해 한시도 궁금증을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영화 ‘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2024.04.29 I 김보영 기자
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에 1.2만명 몰려
  • 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에 1.2만명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6일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의 견본주택에 1만명 이상 인파가 몰렸다고 29일 밝혔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 내부 (사진=포스코이앤씨)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의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간 총 1만2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공급된 4블록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가 받았던 뜨거운 관심이 이번 사업까지 이어지면서 견본주택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을 방문한 아산 배방읍에 거주하는 박모씨(34세)는 “앞서 1차 분양 당시 청약에 도전했으나 떨어져 아쉬움이 컸던 곳인 만큼 오픈 소식이 들리자마자 방문하게 됐다”며, “1차 때와 입지, 특화설계, 조경도 거의 동일하고, 이번에는 가격 부담이 적은 70㎡도 있어서 해당 타입 청약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매제한이 없어 전매가 가능하다.내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단지의 건폐율은 12.86%로 넓은 동간거리와 함께 다양한 조경공간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내부설계로는 전 가구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구 당 1.32대(아파트 160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해 입주민의 주차 문제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세대 내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는 ‘항균 황토덕트’도 적용되며, 승강기 내부에는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LED 살균 조명이 설치된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며,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다.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4.29 I 오희나 기자
KISA, 새 비전 공개…"디지털 안전국가 책임 다할 것"
  • KISA, 새 비전 공개…"디지털 안전국가 책임 다할 것"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8일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보호하며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에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공표했다.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사진=KISA)KISA는 그간 국내 유일한 디지털·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서 해킹, 랜섬웨어 등 사이버공격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국익을 해치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기업의 보호조치 강화에 기여했다. 최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의 발전으로 사이버공격이 지능화, 고도화되면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국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KISA는 기업의 보안(Cybersecurity)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사이버위협 탐지, 통합체계 구축(C-Spider), AI 레드팀 신설 등 기업의 사이버위협 단계별로 탄탄한 보안전략을 전파하고자 한다. 또 디지털 범죄에 대한 국민의 표출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민생서비스 취약점 점검 및 상시 조사를 강화하여 국민생활범죄를 엄단하고 사이버보안의 중추적인 역 할을 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KISA는 지난 2월 ‘미래전략추진단(TF)’을 발족해 ‘100일 프로젝트’를 선언하고 그동안 각계 전문가와 함께 심층 논의를 거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세부 전략 및 실행과제를 담은 ‘KISA 발전전략’을 도출한 바 있다. KISA는 앞으로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정보보호의 위기와 혼란을 예방하고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통해 국민생활의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발전전략의 세부 과제를 단계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이상중 KISA 원장은 “국민의 일상을 멈춰 세울 초연결 사회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국가의 이익을 보호하고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에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발전전략의 실천을 통해 KISA의 성장과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며 ‘안전은 곧 안보’임을 명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28 I 한광범 기자
코노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쓴다…정부, 규제애로 71건 해소
  • 코노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쓴다…정부, 규제애로 71건 해소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전통시장 내 위치한 코인노래방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들의 소위 ‘피터팬 증후군’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린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1개 규제 애로를 개선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그간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내 코인노래방, 애견병원 등은 소상공인으로 취급하기 곤란하거나 유해한 업종이 아니어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제한됐다. 오는 7월부터는 전통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허용토록 했다.중소기업의 ‘피터팬 증후군’을 유발하는 졸업 유예도 기간을 늘린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진입한 다음 관련 규제를 유예하는 기간이 3년으로 한정돼 기존 지원이 단절되는 애로가 발생했다. 이를 막기 위해 졸업 유예기간을 5년으로 연장했다.이번 규제개선 방안은 지난해 9월부터 13개 지방중기청, 공공기관, 주요 협회 치 단체 등을 통해 발굴한 총 1193건의 과제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한국행정연구원 등 전문가 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총 71개 과제를 선별해 마련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규제개선 방안은 기업의 주된 규제 애로가 생애주기에 따라 다르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라며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등이 건의한 과제들을 사업화 단계, 성장 단계, 폐업 및 재기 단계 등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라 분류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지난 26일 열린 제561회 규제개혁위원회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규제 완화 △인증 및 환경규제 개선 △폐업신고 기간 및 절차 합리화 등의 방향으로 과제를 해결했다.세포배양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살아 있는 동물에 대한 세포 채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자동차 차폭등이나 후미등과 연동한 로고램프 설치도 허용키로 했다. 국제 기준에 맞춰 규정을 개선한 것.화장지 환경표지 인증 제도를 개선해 화장지의 재질이 동일할 경우 환경표지 인증을 기존 인증으로 갈음할 수 있게 했다. 또 공공기관 폐쇄회로(CC)TV 납품 시 의무화된 보안성능 품질인증을 간소화해 ‘보안기능 확인서’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의 경영부담을 경감시키는 취지다.출판업, 노래연습장업, 직업소개사업 등 7개 업종에 대해 폐업신고 기한이 7일 이내로 규정된 점을 개선해 30일로 연장한다. 또 통신판매업 폐업신고 시 사업신고증을 분실하거나 훼손된 경우 사업신고증을 재발급 받아야 폐업신고가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유서만 작성하면 곧바로 폐업 신고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가 간소화된다.중기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번 규제개선 방안에 포함된 세부 개선 과제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지연 과제는 관계부처와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자료= 중소벤처기업부)
2024.04.28 I 김영환 기자
방위산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방산 클라우드' 컨퍼런스 개최
  • 방위산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방산 클라우드'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데일리가 한국방위산업진흥회·명지대학교와 함께 방위산업체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방산 클라우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SC센터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방산업체들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생산성 제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 방산기업들은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하며 K방산의 호황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 기업들의 업무 체계는 아직 뒤떨어져 있는 게 사실이다. 현대 비즈니스는 모바일과 글로벌이 핵심이다. 하지만 방위사업체들은 제한된 네트워크 내에서만 업무를 할 수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해외 업무에도 제약을 받는다. 규제와 보안의 문제로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못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을 업무 시스템에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는 방산업체들의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방산 클라우드를 구현하기 위한 국가 정책 개선 방향과 클라우드 도입 영역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방산업체의 업무영역별 클라우드 전환 시나리오와 함께 방위산업 제품 개발과 제조, 후속 지원 등의 영역에서 활용할 신기술 사례와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방부는 AI 등 국방 인프라 정책을 소개하고 명지대학교가 방산 통합 클라우드 시스템을 제안한다. 또 삼성SDS와 메가존클라우드, 엔비디아 코리아, 다쏘시스템 코리아, SGA솔루션즈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방산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2024.04.28 I 김관용 기자
서울시,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집중…맞춤형 지원 나선다
  • 서울시,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집중…맞춤형 지원 나선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딥테크(Deep tech) 스타트업’ 키우기에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서울시)시는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자원을 투입하여 스타트업의 높은 성장을 이끌어내는 액셀러레이팅 방식인 ‘딥테크 스타트업 배치(Batch) 프로그램’을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입주공간 제공,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성장지원금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전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밀착 지원하는 딥테크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단계별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서울창업디딤터와 서울창업센터 관악에서도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시는 작년에 처음 시작한 딥테크 배치프로그램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6개월간 집중 지원한 결과 기업당 평균매출액 약 2억원, 평균투자유치액 5억8000만원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3개 기업은 미국, 일본, 홍콩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올해는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에 강점이 있는 전문 액셀러레이터(탭엔젤파트너스)가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직접투자(2억원 이상)도 진행한다. 1:1 맞춤 컨설팅과 오픈이노베이션, 기술실증 등 실제 성과를 도출한 기업에 대해 성장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사업내용을 개선해 딥테크 스타트업의 기술혁신과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 딥테크 기술 보유 기업(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이다.딥테크 주요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 기술 등이 있다.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의 사무공간,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밀착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업 성장 지원금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딥테크 배치프로그램을 통해 딥테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의 기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딥테크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8 I 함지현 기자
"생물작용제·독소 위험 막는다"…산업부, '보안관리 지침' 제정
  • "생물작용제·독소 위험 막는다"…산업부, '보안관리 지침' 제정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생물작용제 및 독소의 보안관리에 관한 지침’을 29일 제정·고시한다고 밝혔다.생물작용제는 자연적으로 존재하거나 유전자를 변형해 만들어진 것으로 인간, 동물, 식물에게 사망, 고사, 질병, 일시적 무능화 또는 영구적 상해를 유발하는 미생물· 바이러스 등을 말한다. 이번 지침은 생물작용제 또는 독소의 제조, 수출입, 보유, 사용, 운반 및 폐기 등에 관한 보안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생물작용제나 독소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지침은 △보안관리책임자의 직무와 책임에 관한 사항 구체화 △취급시설 보안·취급관리, 기록관리, 운반관리, 정보보안, 보안관리 교육의 방법 및 절차 △기관보안위원회 구성·운영 등에 대한 방법 및 절차 △정기· 수시검사의 방법 △설문조사 및 사고대응 규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산업부는 “그간 자체적인 관리매뉴얼의 부재, 잦은 담당자 교체 등으로 현장에서 체계적인 보안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구체적·명시적인 지침을 제공해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안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생물작용제나 독소를 취급하는 기업·연구기관들이 세부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는 8월까지 ‘생물작용제 또는 독소의 보안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2024.04.28 I 윤종성 기자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 출범…최재유·현대원 공동의장
  •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 출범…최재유·현대원 공동의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유영상)는 지난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 관련 주요 기업,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플랫폼으로서,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Digital Insight Forum)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사피온코리아 류수정 대표, IITP 홍진배 원장, KAIT 이창희 상근부회장, 공동의장 서강대학교 현대원 원장, KAIST 이광형 총장, 명예의장 노준형 전 정통부 장관, 과기정통부 강도현 2차관, 공동의장 최재유 고문, KCA 이상훈 원장, SKT 이기윤 부사장, LGU+ 이철훈 전무, KT 박철호 상무, 한성대 이내찬 교수다.디지털인사이트포럼이 뭔데?AI와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 발전 속에서 민관 협력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다. 포럼에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서비스, AI·데이터,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벤처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등 관계기관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 주요 정부부처 관계자도 참석하여 포럼의 출범을 축하했다.포럼은 정기적으로 시의성 있는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을 포함한 조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계 주요 인사들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연구·조사, 정책 제안·건의, 신사업 발굴·추진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포럼 의장으로는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과 대통령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는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명예의장으로 추대됐다. 또, 국내 디지털 산업 분야별 대표 기업들이 포럼 운영위원 역할을 맡아 포럼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축하 및 응원 메시지 포럼 명예의장인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경이 없는 디지털 세상에서 글로벌 빅테크들과 경쟁의 승패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변화의 내용과 동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가에 달려있다”면서, “이제는 혼자서만 잘해서는 살아 남을 수 없기 때문에 경제체제, 사회, 교육제도 등 모든 것의 변화를 고민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소통하는 ‘민-관 원팀’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포럼 공동의장인 최재유 전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 40년, 정보통신부 출범 30년이 되는 해로서, 디지털 패권을 향한 치열한 국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디지털 기업들의 힘을 모으기 위한 포럼의 출범은 시의적절하다”면서,“포럼이 ‘K-디지털 얼라이언스’로서 상생 협력하여 기업과 산업,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디지털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여 K-디지털의 글로벌 선도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는 한편, 정부에서도 민간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를 귀담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여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KAIST 이광형 총장이광형·현대원 기조 강연KAIST 이광형 총장이 글로벌 디지털 패권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에 관하여 기조강연을 했다.그는 “AI 시대의 우리의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AI공존시대에서 디지털 주권 확보를 위해 미국, 중국에 대응한 독자적인 AI 국가전략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AI모델, 반도체,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를 한국의 산업 방향으로 제시하고, “AI 산업을 과거 반도체, 조선 산업 육성 사례처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현대원 원장이어서 “Web 3.0 그리고 토큰 이코노미”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현대원 원장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라 AI생성 콘텐츠(AIGC, AI Generated Content) 크리에이터(Creator) 중심의 Web 3.0으로 진화되고, 실물경제의 토큰화로 점진적으로 화폐시스템, 금융시스템, 실물경제의 융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이를 위해서는 R&D, 법·제도, 윤리 등 많은 도전과제들의 해결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현 원장은 포럼 공동의장으로서 “우리나라는 제조, 통신, 자체 플랫폼과 더불어 소버린(Sovereign) AI 초거대 모델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서로 힘을 모아 나가자”라고 제언했다.포럼 사무국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포럼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면서 앞으로 포럼을 실질적으로 운영해 나가게 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이창희 상근부회장은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은 다양한 디지털 기업이 참여하는 ‘디지털 어젠다 공론의 장’이자 ‘민관협력 플랫폼’으로서, AI가 일상생활과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는 시대에 새로운 기술과 시장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강국으로서 한국의 리더십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8 I 김현아 기자
'로보락 제친다'…삼성, 'AI 스팀' 로봇청소기 1만대 판매
  • '로보락 제친다'…삼성, 'AI 스팀' 로봇청소기 1만대 판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고온으로 자동 세척이 돼서 편한데 스팀 살균 기능까지 있어서 안심이에요.”(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을 사용한 소비자 A씨)삼성전자(005930)가 지난 3일 선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출시 25일 만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인기 비결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한층 향상된 AI(인공지능) 기능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비스포크 AI 스팀의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은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고민까지 해결했다.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 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 표면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고 △마지막으로 55℃의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주행 성능과 사물 인식 기술도 대폭 향상됐다. ‘AI 바닥 인식’ 기능으로 마룻바닥, 카펫 등 바닥 환경을 구분해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카펫 모 길이에 따라 알아서 물걸레를 분리하거나 들어 올려 청소하고 흡입력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AI 사물 인식’ 기능은 3D 장애물 감지 센서와 RGB 사물인식 카메라를 적용해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청소 작동 및 관리는 물론 3D 맵핑으로 집안 구조와 청소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함께 글로벌 인증 업체인 UL솔루션즈에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안전성을 검증받아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1만 대 판매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비스포크 AI 스팀’도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연이은 판매 호조로 국내 시장에서 AI 가전 리더십을 확실히 구축하고 있다.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편리한 AI 기능에 보안까지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경험을 소비자에 지속 제공하며 ‘AI가전=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완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2024.04.28 I 조민정 기자
LG U+, 자율주행 ‘라이드플럭스’와 기술 개발 맞손
  • LG U+, 자율주행 ‘라이드플럭스’와 기술 개발 맞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제주특별자치도 라이드플럭스 사옥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왼쪽)와 전영서 LG유플러스 CTO 기업서비스개발LAB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라이드플럭스 제공라이드플럭스는 어떤 기업?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에 있어 두뇌 역할을 하는 필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국내 최초 자유 노선 자율 주행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 거리의 자율 주행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지난해 11월에는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에 운전을 완전히 맡기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전세계적으로 레벨4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한 기업은 구글의 ‘웨이모(Waymo)’, GM의 ‘크루즈(Cruise)’ 등이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자율주행 레벨은 1단계인 조향 혹은 가감속 중 한 개 기능 지원, 2단계인 조향, 가감속 모두 지원, 3단계인 지정된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나 시스템 요구 시 운전자 운전 필요, 4단계 지정된 조건에서는 운전자 없이도 운전 가능, 5단계 모든 조건에서 운전자 없이 운전 가능 등으로 나뉜다.5G 활용한 레벨4 도전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원격 관제 ▲원격 주행 ▲자율주행 전용 5G 통신 ▲양자 보안 등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 보다 안전하고 고도화된 무인 자율 주행 기술 구축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향후 레벨4 자율주행 시장에서 무인으로 자동차들이 목적지에 도착해 주차까지 할 수 있도록 주행의 전 과정을 전용 5G 통신 기술을 활용, 원격 관제함으로써 차량 안전성과 교통체계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먼저, LG유플러스는 라이드플럭스가 보유한 방대한 자율주행 데이터와 차량사물통신(V2X) 기술을 토대로 무인 자율 주행에 특화된 ‘AI 자율주행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노면 청소, 미세먼지, 방역 소독 등 특수 목적 차량에 무인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주행과 배차,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관제 서비스를 구축한다.자율 주행 솔루션에 AI 기술도 적극 활용한다. AI가 도로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청소 강약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비상상황을 즉각적으로 판단, 원격 제어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의 무인 자율 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LG유플러스와 다양한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모빌리티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화물운송중개 화물잇고와도 제휴이와 함께 화물 자율 주행 기술도 공동 개발 및 실증하며 향후 LG유플러스의 화물운송중개 디지털전환(DX) 플랫폼 ‘화물잇고’와 전략적 사업 협력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5G 기반 저지연 통신과 AI, 자율주행 등 다방면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 사업 모델 발굴에 협력하는 등 차세대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24.04.28 I 김현아 기자
'7인의 부활' 이준, 김현 구출 작전 개시→이유비 눈물…이정신 반격 성공하나
  • '7인의 부활' 이준, 김현 구출 작전 개시→이유비 눈물…이정신 반격 성공하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인의 부활’ 이준, 이유비가 김현 구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27일, 새로운 작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민도혁(이준 분), 차주란(신은경 분), 남철우(조재윤 분), 강기탁(윤태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황찬성(이정신 분)의 비밀의 방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한모네(이유비 분)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방송에서 ‘티키타카’와 ‘세이브’가 합병을 선언했다. 민도혁은 더욱 거대해진 매튜 리에 대적하기 위해 ‘성찬그룹’에 입성했고, 보다 여론과 정보에 앞서나가기 위해 ‘에스톡’을 개발했다. 민도혁이 매튜 리와 황찬성에 맞설 강력한 무기 ‘에스톡’을 이용해 어떤 반격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민도혁은 한모네와 함께 윤지숙(김현 분)의 행방을 쫓았다. 황찬성은 한모네를 인질 삼아 윤지숙을 감금시켰고, 모녀를 쥐락펴락하는 그의 광기 어린 모습은 소름을 유발했다.뜻을 함께하기로 한 차주란, 남철우와 협력해 ‘루카’의 세이브 보안프로그램을 무력화 시키는 데 성공한 민도혁. 공개된 사진 속 다음 작전을 위해 모인 이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민도혁이 건넨 사진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차주란과 남철우. 비장함이 서려 있는 민도혁과 강기탁의 강렬한 눈빛은 이들이 계획한 다음 플랜이 무엇일지 궁금케 한다.그런가 하면 어두컴컴한 골방 속 한모네의 모습도 포착됐다.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공간 속에서 충격에 휩싸인 채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협박과 폭행을 일삼으며 윤지숙을 골방에 감금시킨 황찬성. 과연 이를 알게 된 한모네가 그를 향해 어떤 반격을 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오늘(27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민도혁과 ‘악’의 공동체가 매튜 리와 황찬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팀플레이를 펼친다. ‘7인의 부활’ 제작진은 “매튜 리와 황찬성의 기세가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6인의 흥미진진한 반격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10회는 오늘(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해양수산부 주간계획(4월 29~5월 5일)
  • 해양수산부 주간계획(4월 29~5월 5일)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23일 극지 토크콘서트 ‘빙산의 일각’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내주(4월 29~5월 5일) 해양수산부 주요 일정이다. ◇ 주요일정 △30일 (화) 10:00 국무회의 (장관, 서울)10:00 원양오징어 하역 현장 점검 (차관, 부산) 16:00 KMI 40주년 기념식 (장관, 부산) 16:50 부산항 항만보안체계 점검 (장관, 부산) ◇5월 1일 (수) 08:00 비상경제장관회의 (장관, 서울) ◇2일 (목) 09:00 차관회의 (차관, 서울) 10:3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장관, 세종) 11:00 언론브리핑 (차관, 서울) 14:00 해양모빌리티 육성 업무협약 체결 (차관, 서울) 14:45 전기선박엑스포 (장관, 제주) ◇ 보도자료 △29일 (월) 06:00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상반기 지원 사업자 공모 11:00 2024년 수산펀드 2개 운용사 선정 11:00 원양오징어 국내 하역현장 점검 11:00 어촌마을 워케이션 참가자 모집 11:00 2024년 1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 처리실적 11:00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30일 (화) 10:00 해운항만기능유지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11:00 이달의 수산물,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어촌여행지11:00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최초 선정11:00 소규모어가, 어선원 직불금 신청 안내11:00 불법조업 외국어선 처벌 대상 확대△5월 1일 (수) 11:00 5월 가정의 달 우리 수산물 할인행사 개최 △2일 (목) 11:00 어촌체험휴양마을 숙박·체험 할인행사 11:00 수산식품 비관세장벽 대응센터 개소 11:00 인천항만 배후단지 민간개발사업 추진 12:30 연근해어선 안전관리 대책 수립 14:00 해양모빌리티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2024.04.27 I 권효중 기자
  • 올트먼·나델라·젠슨 황 ‘AI어벤저스…‘안전 규제’ 만든다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샘 올트먼(오픈AI), 사티아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MS), 순다르 피차이(구글), 젠슨 황(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을 선도하고 있는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미 국토안보부는 26일(현지시간) 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연방 자문기구인 AI 안전보안이사회(AI Safety and Security Board)를 발족하고, 자문위원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이는 챗GPT로 촉발된 AI 열풍의 부작용을 막고 AI 시스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설립된 자문기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행정명령을 통해 설립을 지시하면서 설립됐다. 명단에는 챗GPT 개발사 올트먼 CEO와 나델라 MS CEO, 피차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리사 수 AMD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어도비, 델타 항공, 아마존 AWS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CEO 등과 함께 스탠퍼드대 AI 연구소장, 메릴랜드 주지사, 시애틀 시장 및 시민단체 관계자도 포함됐다.다만 AI 스타트업 xAI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마크 저커버그 CEO는 포함되지 않았다.이사회는 앞으로 전력망 사업자,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 생산 공장 등을 대상으로 AI 기술 발전에 따른 잠재적 혼란에 대비해 각각의 시스템을 보호하고 AI의 안전한 사용 방법에 대한 권장 사항을 개발하게 된다.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미국의 수도 시설, 교통 시스템, 은행 등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엄청난 기회이지만, 동시에 상당한 위험도 있다”면서 “중요한 인프라에서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파괴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27 I 김상윤 기자
블록체인 기술 강화부터 플랫폼 출시까지…고도화하는 STO 업계
  • [마켓인]블록체인 기술 강화부터 플랫폼 출시까지…고도화하는 STO 업계
  • (사진=이데일리)[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토큰증권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 업계가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강화하고 신규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토큰증권은 미술품·부동산 등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행한 증권을 의미한다.◇ 서울옥션블루, 전북은행과 STO 공동사업 시작26일 STO업계에 따르면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소투의 운영사 서울옥션블루는 금융과 미술품을 결합한 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 금융과 미술을 결합한 ‘아트파이낸스’ 서비스 협업을 통해 미술품 시장의 대중화를 모색하고 투자자에게는 안전하게 미술품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22일 JB금융지주 전북은행과 토큰증권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금융과 미술품을 결합한 사업모델의 발굴 △미술품 투자 예치금 관리 서비스 개발 등 토큰증권 동동사업 추진 △전북은행 ‘쏙뱅크’ 및 서울옥션블루 ‘소투’ 플랫폼 활용 제휴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전북은행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뱅킹 앱 ‘쏙뱅크’를 새롭게 리뉴얼하면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금융 플랫폼을 선보였다. 서울옥션블루와의 협력으로 쏙뱅크 내 VIP라운지에서 전문적인 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블레이드 Ent, 실물 금주화 STO 상품 개발최근 업계에선 금을 기초자산으로 한 STO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블레이드Ent(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는 실물 금주화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발행(STO) 상품을 개발에 나선다. 미국 토큰증권(ST) 플랫폼 드웰파이(DwellFi), 페타버스, 스타그룹코리아와 새로운 STO 상품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블레이드 Ent는 최근 다양한 기초자산을 확보하며 토큰증권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IP(지식재산권)와 콘텐츠 배급권을 활용해 토큰증권 사업을 추진 중이며 △폐기물 매립장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등으로 기초자산을 확장하고 있다.드웰파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게 유동자산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기업이다. 관리 자산 규모가 9000만 달러(약 1240억원)에 달하며, 최근 2024 금융기술포럼(FTF) 기술혁신 어워드에서 후보로 지명됐다.◇ 이노그리드, 핑거와 블록체인·클라우드 기술 교류일부 업체들은 토큰증권 발행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한창이다. 최근 증시 입성을 준비 중인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STO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금융IT전문 코스닥 상장사 핑거와 손잡았다. ‘블록체인·클라우드 신기술 적용 사업 공동 추진 및 교류하기로 했다. 핑거는 금융IT전문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제1·2금융권을 포함한 다수의 금융기관에 스마트 금융 플랫폼을 공급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특허권을 토큰으로 유동화해 발행 및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NFT·CBDC·STO 등 디지털 자산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인업, 규제 대상 STO 발행 솔루션 출시블록체인 IT 기술 기업 체인업은 실물 자산을 STO로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체인업 STO 솔루션’을 23일 공식 출시했다.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디지털 자산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주요 특징이다. 체인업 STO 솔루션은 △KYC(고객확인) △AML(자금세탁방지) △KYT(고객거래확인) △위험 관리 솔루션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거래의 합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암호화 기술과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를 통해 거래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STO 업계 관계자는 “규제나 기술적 복잡성으로 인해 STO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관련 규정들을 준수하면서 업계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와 상품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6 I 김연서 기자
우리카드, 가맹점 개인정보 유출 대고객 사과…7만5000건 추정
  • 우리카드, 가맹점 개인정보 유출 대고객 사과…7만5000건 추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우리카드는 26일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가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대고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번 유출 규모는 7만5000건으로 추정된다.(사진=우리카드 홈페이지)우리카드는 26일 대고객 사과문을 통해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의 주의를 다해 왔으나 일부 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내역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유출을 방지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사건의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고 내부 보안체계 강화와 전 직원의 보안의식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향후 이번 건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해 발생 시에는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침해 사실 신고를,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올해 1월에서 4월까지 유출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고객명·휴대폰 번호·우리카드 보유 여부다. 회사 측은 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했다.이번 유출은 자체 내부통제 채널을 통해 인지돼 즉각 자체 감사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6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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