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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 하락 2640선…반도체·2차전지株↓
  • [코스피 마감]외인·기관 '팔자' 하락 2640선…반도체·2차전지株↓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6일 코스피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640선을 간신히 지켰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기술주의 약세 속 일제히 1%대 하락한 여파 속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 반도체주가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방산주는 외국인의 순매수 속 강세를 보이며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91포인트(0.30%) 하락한 2641.49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째 하락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중국발 실적 둔화 우려에 2차전지, 반도체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며 “테슬라 영향에 2차전지 밸류체인이, 빅테크 영향에 반도체 업종이 각각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은 3769억원, 기관은 2126억원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것은 9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5343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간밤 테슬라 하락 여파 속 2차전지주는 대체로 약세였다. LG화학(05191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대, POSCO홀딩스(005490)는 1%대, 삼성SDI(006400)는 1% 미만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내리며 반도체 업종도 하락했다.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은 1% 미만 내렸다. 기아(000270), 신한지주(055550)는 3%대 올랐고, 셀트리온(068270)은 2%대,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KB금융(105560), 현대모비스(012330)는 1% 미만 올랐다.방산 테마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관련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LIG넥스원(079550)은 동반 10%대 급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가를 기록한 후 하락 전환한 영향에 관련주도 내림세였다. 이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6.9%, 한화투자증권우(003535)는 5.2%는 하락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였다. 증권은 2%대, 운수창고, 철강금속, 에너지화학은 1%대 하락했다. 전기전자, 정보기술, 철강소재, 화학, 비금속광물, 유통, 섬유의복, 금융, 종이목재, 서비스, 건설은 1% 미만 하락했다. 기계, 의료정밀은 2%대 상승했고 운수장비, 의약품, 중공업은 1%대, 전기가스, 생활소비재는 1% 미만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 속 3대 지수가 1%대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6448만주, 거래대금은 9조8656억원이었다. 344개 종목이 올랐고, 536개 종목이 하락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06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외인 '팔자' 속 2640선…반도체·2차전지株 약세
  • 코스피, 외인 '팔자' 속 2640선…반도체·2차전지株 약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기술주의 약세 속 일제히 1%대 하락한 여파 속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 반도체주가 대체로 파란불을 켜고 있다.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0.21%) 하락한 2643.89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째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 속 3대 지수가 1%대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중국발 실적 둔화 우려에 2차전지, 반도체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테슬라 영향에 2차전지 밸류체인이, 빅테크 영향에 반도체 업종이 각각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3603억원, 기관은 107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것은 9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4355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증권은 2%대, 운수창고, 에너지화학, 철강금속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정보기술, 전기전자 철강소재, 화학,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 종이목재, 제조업, 서비스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는 2%대 상승하고 있다. 기계, 중공업은 1%대, 의료정밀, 의약품, 건설, 금융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간밤 테슬라 하락 여파 속 2차전지주는 대체로 약세다. LG화학(051910)은 2%대, POSCO홀딩스(005490)는 1%대, 삼성SDI(00640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하락 중이다. 삼성물산(02826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기아(000270), 신한지주(055550)는 3%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은 1%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2024.03.06 I 이은정 기자
1% 가까이 하락 2640선…2차전지株 약세
  • [코스피 마감]1% 가까이 하락 2640선…2차전지株 약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하락 마감하며 다시 2700선과 거리를 벌렸다. 간밤 고점 부담에 하락한 뉴욕증시에 아시아 증시가 전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테슬라 급락 속 2차전지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신기술 모멘텀이 부각된 금양(001570)이 20% 넘게 급등하는 등 종목 차별화 흐름이 이어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88포인트(0.93%) 하락한 2649.39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간밤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에 약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하락한 3만8989.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2% 떨어진 5130.95로, 나스닥지수는 0.41% 밀린 1만6207.51로 장을 마감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었던 가운데, 차익실현 속 쉬어간 미국 증시 영향에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며 “업종별로 금융 섹터와 지주, 운송 등 주주환원 가능성이 높은 저PBR 업종 모멘텀이 지속됐고 비트코인 관련주, 신기술을 개발한 금양(001570) 등 2차전지 밸류체인이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추가적인 내용이 발표되면서 주주환원 수혜가 부각된 저PBR 시가총액 상위 KB금융(105560)은 1% 미만 오름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032830) 등 보험업종과 금융지주에 대해 외국인 수내매수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이 외 시총 상위주들 중 삼성물산(028260)은 1%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는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003670)은 5%대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는 2%대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 NAVER(035420)은 1%대,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신한지주(055550)는 1% 미만 하락했다. 금양(001570)은 24%대 급등했다. 2차전지주가 테슬라의 판매 부진으로 5일 하락하는 가운데에도 ‘4695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홀로 급등세를 보였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은 이날 858억원을 사들였고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398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462억원 팔아치웠다.업종별로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소재, 전기가스는 1%대 하락했다. 제조, 증권,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건설, 생활소비재, 종이목재, 금융, 보험, 음식료, 기계, 중공업, 운수창고, 유통 등은 1% 미만 내렸다. 의료정밀은 1%대 올랐고 의약품, 통신, 화학 등은 1% 미만 상승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4788만주, 거래대금은 11조9307억원이었다. 282개 종목이 올랐고, 610개 종목이 하락했다. 4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와이드앵글, 봄 비·바람 막아줄 ‘고어텍스 골프자켓’ 출시
  • 와이드앵글, 봄 비·바람 막아줄 ‘고어텍스 골프자켓’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인 와이드앵글은 봄 시즌 필드 위를 비롯해 일상 생활에서도 전천후로 활용 가능한 에센셜 아우터 ‘고어 윈드스토퍼 스윙 자켓’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국내 유일 고어텍스 라이센스 골프 브랜드 와이드앵글의 ‘고어 윈드스토퍼 스윙자켓’은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해 완벽한 방풍성과 뛰어난 투습성을 지닌 고기능성 자켓이다. 바람과 비로부터 보호해주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멀티유즈 퍼포먼스 아우터다.생활 방수가 가능해 필드에서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도 비를 막아줘 체온 유지에 탁월하고, 안감이 없는 디자인으로 몸에 달라붙지 않아 착용감이 좋다. 등판과 소매 안쪽에는 신축성이 뛰어난 트리코트 소재를 사용해 스윙에 방해 요소를 줄였으며 활동성이 높아 간절기 라운딩에 알맞다.트렌디한 숏자켓 기장감과 캐주얼한 디자인에 목부분 스토퍼와 밑단 스트링을 통한 사이즈 조절로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베이지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31만9000원이다.와이드앵글 관계자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출시한 고기능성 소재의 ‘고어 윈드스토퍼 숏자켓’은 필드 위는 물론 일상에서도 사용자에게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한 고어텍스 골프 자켓을 통해 와이드앵글 만의 제품력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와이드앵글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홀인원 시 100만원이 지급되는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이드앵글 오프라인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가입 동의를 한 고객이 대상이다.(사진=와이드앵글)
2024.03.05 I 김미영 기자
코스피, 외인·개인 '사자' 상승전환 2670선…KB금융 5%↑
  • 코스피, 외인·개인 '사자' 상승전환 2670선…KB금융 5%↑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사자’ 속 장중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속 주요 금융지주들은 강세다. KB금융(105560)은 5%대 오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포인트(0.12%) 상승한 2677.56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째 상승세다.수급별로는 기관은 69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228억원, 개인은 454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보험, 유통, 헬스케어, 의료정밀, 중공업, 화학, 의약품은 1%대 상승하고 있다. 기계, 건설, 증권, 운수창고, 통신, 철강금속, 철강소재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는 1%대 하락하고 있고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섬유의복, 음식료, 서비스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국내 증시 약세 속에서도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속 KB금융(105560)은 5%대, 하나금융지주(086790)는 4%대, 신한지주(055550)는 2%대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밖에 시총 상위주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SK하이닉스(000660), POSCO홀딩스(005490)는 상승하고 있다.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셀트리온(068270), NAVER(03542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엔비디아(+3.6%), 슈퍼마이크로(+18.7%) 등 AI 주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을 유의할 것”이라며 “지수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7.2%)가 작년 중국 출하량이 춘절 역기저 효과, 수요 둔화 등으로 약 19% 급감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바닥을 다지고 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투자심리에 제약을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기관 '팔자' 하락해 2660선…금융지주 상승
  • 코스피, 기관 '팔자' 하락해 2660선…금융지주 상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에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KB금융(105560) 등 은행주는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8포인트(0.27%) 하락한 2667.09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엔비디아(+3.6%), 슈퍼마이크로(+18.7%) 등 AI 주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을 유의할 것”이라며 “지수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7.2%)가 작년 중국 출하량이 춘절 역기저 효과, 수요 둔화 등으로 약 19% 급감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바닥을 다지고 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투자심리에 제약을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기관은 69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228억원, 개인은 454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보험은 1%대, 전기가스, 전기전자, 운수장비, 경기소비재, 정보기술, 철강금속, 유통, 건설, 생활소비재, 의약품, 철강소재, 음식료, 화학, 종이목재,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하고 있다. 금융, 기계, 섬유의복 등은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LG화학(051910)이 2%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포스코퓨처엠(003670), 삼성SDI(006400)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는 2%대, 신한지주(055550)는 1%대 상승하고 있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댓글부대' 손석구 "천만 '범죄도시2' 차기작? 부담은 없다"
  • '댓글부대' 손석구 "천만 '범죄도시2' 차기작? 부담은 없다"
  • 배우 손석구가 4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댓글부대’ 손석구가 천만 영화 ‘범죄도시2’ 이후 스크린 복귀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손석구와 김성철, 김동휘, 홍경, 안국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손석구는 ‘댓글부대’에서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써서 정직당한 뒤 복귀를 노리는 사회부 기자 임상진 역을 맡았다. 김성철과 김동휘, 홍경은 온라인 여론 조작 부대 ‘팀알렙’으로 활동 중인 찡뻤킹, 찻탓캇, 팹택 역을 각각 맡아 활약을 펼친다. ‘댓글부대’는 천만 영화 ‘범죄도시2’의 빌런으로 활약했던 손석구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그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까지 화제를 모으며 대세 중 대세로 활약 중이다. 손석구는 ‘범죄도시2’ 이후 ‘댓글부대’로 스크린 복귀하는 부담이 없는지 묻는 질문에 “부담은 없다”고 답했다. 손석구는 “그런 부담이 있다면, 그런 부담 때문에 전에 했던 연기들을 재생산하게 될 것 같다”며 “저는 새롭고 다른 걸 하고 싶은 열의 때문에 작품을 선택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감독님과의 만남이 소중했고 앞으로도 소중할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선 기존에 나왔던 것과 뭔가가 다른, 나만의 것을 하고 싶어하는 그런 게 좋았다. 사실은 감독님의 비전에 제가 업히는 것 같다. 그에 업혀 새로운 것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고 그런 열망이 크다보니 그런 부담은 없다”고 강조했다. ‘댓글부대’는 오는 3월 27일 개봉한다.
2024.03.04 I 김보영 기자
“값은 저렴한데 고퀼이네”…NC베이직, 여성복 ‘루엣’ 론칭
  • “값은 저렴한데 고퀼이네”…NC베이직, 여성복 ‘루엣’ 론칭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NC베이직이 여성복 라인 ‘루엣(Luett)’을 론칭하고 베이직 의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루엣은 옷의 외곽선, 옷의 라인을 뜻하는 프랑스어 실루엣에서 따온 이름이다. 각각의 소재와 패턴에 맞게 가장 돋보이는 실루엣을 고객에게 제공한단 의미를 담았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루엣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숲· 비지트인뉴욕 등 영캐주얼 브랜드를 전개하는 ‘동광인터내셔날’과 여성 커리어 브랜드 ‘안지크’가 함께 했다. 에션셜 라인의 트위드 자켓과 테일러드 자켓을 기본으로 코튼 소재 블라우스, 슬랙스와 와이드 데님 등 다양한 베이직 의류 아이템을 2만 9900원에서 7만 9900원대 가격으로 선보인다.NC베이직의 루엣은 마케팅 비용, 물류 운송비 등 중간 비용을 생략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매장을 직운영해 판매관리비를 낮춰 의류의 질은 높이면서 백화점 유통망에서 판매하는 여성 의류 가격을 3분의 1 가격으로 낮췄다.루엣은 지난 21일 NC신구로점에 첫 공개 후 28일에는 뉴코아아울렛 일산점과 NC야탑점에 추가로 열고 전국 NC베이직 지점에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복 라인에 유수의 패션 브랜드와 협업으로 의류 아이템을 선보이며 베이직 의류 트렌드를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NC베이직은 지난해 9월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베이직 의류를 선보이며 론칭했다. 브랜드 론칭 약 4개월 만에 가을·겨울 의류 10만장 완판 기록을 세우는 등 ‘갓성비’ 브랜드로 꼽힌다. NC베이직의 NC신구로점 매장 전경(사진=이랜드리테일)
2024.02.29 I 김미영 기자
이승연 "사주에 남편 無…父 보며 남자에 대한 기대감 사라져"
  • 이승연 "사주에 남편 無…父 보며 남자에 대한 기대감 사라져"
  • ‘아빠하고 나하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장군 기질’ 이승연과 ‘연예인 팔자’ 이승연 아빠가 신년 운세와 사주 풀이를 통해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됐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두 달 만에 만난 이승연 부녀가 새해를 맞아 역술가를 찾아갔다. 사주를 보러 가기 전 이승연이 ‘길러준 엄마’의 안부를 묻자, 아빠는 “엄마는 항상 날 못마땅하게 대한다. 뭘 물어봐도 버럭하고 나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라며 하소연을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백일섭은 “그러게 전 부인을 왜 만났냐. 안 만난다고 했어야지”라며 시청자에 빙의한 과몰입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의 이야기에 이승연은 “엄마가 얼마나 고마운 사람이냐. 엄마가 없었으면 나는 진짜 힘들었을 거다”라며 친엄마의 빈 자리를 채워준 ‘길러준 엄마’에 대한 고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이승연의 아빠는 “마음을 비우고 상대를 더 존중하고 보듬겠다”라며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이승연은 “그게 딸이 가장 행복해하는 선물이다”라며 철옹성 같은 아빠의 변화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서 이승연 부녀는 새해 운세와 사주 풀이를 위해 역술가를 찾아갔다. 이승연의 사주는 “웬만한 남자 10명 합친 것보다 에너지가 강하다. 남들에게 기댈 수가 없고 10명을 먹여살려도 문제가 없는 ‘통 큰 장군 기질’”이라고 나타났다.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가깝지만 멀어야 한다. 원래는 엄마와 아들 궁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딸에게 감기는 궁합으로, 딸은 이상하게 아버지한테는 약해진다”라고 짚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승연의 사주에는 남편이 없다. 아버지를 보고 남자에 대한 기대심이 사라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라며, “연 끊고 살아도 문제가 없는 자식”이라고 꼬집었다. 이승연 아빠의 사주는 ‘왕성한 수탉’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타로 마스터는 “흥이 많은 연예인 사주 그 자체”라며, “여난의 상이 있어 여자 때문에 피곤한 일이 많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평생 직장 생활 5년 했다는 이승연 아빠의 직장운에 대해선 “원래 자유로운 영혼으로 프리랜서 사주다. 요즘 같으면 유명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이 됐을 사주”라고 전했다. 이승연 부녀에 대해 족집게 같은 점사가 이어지자, 전현무는 “(타로 마스터가) 우리 프로그램 애청자 아니냐, 작가가 자료 보낸 것 아니냐”라는 합리적인 의심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연의 아빠와 ‘길러준 엄마’의 ‘운명적인’ 부부 궁합도 밝혀졌다. 타로 마스터는 “아내 덕분에 생명이 연장됐다. 뜨거운 용암 같은 기운을 눌러주고 고요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좋은 파트너다”라고 짚었다. 또, “아내는 심성이 여린 반면, 아빠는 정확하게 ‘팩폭’을 하는 스타일이다. 그게 엄마에겐 상처가 됐을 것”이라며 ‘길러준 엄마’의 속마음을 대변했다. 아내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이승연 아빠의 고민에 대해서는 “아내가 몸이 아파서 받아줄 여력이 없다. 이제는 ‘우는 소녀’를 달래줘야 한다”라며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한편, 박시후의 영화 복귀작 ‘신의 악단’ 감독님과 배우들이 부여 고향 집을 방문했다. 박시후의 아빠는 손님 맞이를 위해 직접 잡채 40인분을 만들며 요리 솜씨를 뽐냈다. 또, 아빠가 아들을 위해 직접 단골집에 부탁을 해 회, 갈비, 꽃게, 홍어, 새우탕 등 ‘부여 인심’ 가득한 푸짐한 음식들이 속속 도착하자, 박시후는 “칠순 잔치도 아니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박시후 부자는 아빠가 특별 제작한 환영 현수막을 두고 ‘동상이몽’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테리어에 진심’인 아들 박시후는 “당황스러웠다. 생각해서 준비하셨는데 한옥에 알록달록 현수막이 안 어울린다고 얘기할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반면, 박시후의 아빠는 “아들이 좋아했다. 자기 환영한다는데 싫어하는 사람 있냐”라고 대답했다.이어서 정진운, 서동원, 문경민 등 박시후의 동료 배우들이 민박에 도착했다. 일행들은 먼저 영화 회의에 들어갔는데, 박시후는 주연 배우답게 시나리오에 대한 토론을 펼치며 ‘프로미’를 과시했다. 박시후의 아빠는 “일하는 모습은 못 봤는데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라며, 아들의 ‘본업 모먼트’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마당에 박시후 아빠가 준비한 ‘정성 가득’ 한 상 차림이 완성됐다. 산해진미가 총동원된 잔치 밥상에 모두가 감탄하고 있을 때, ‘큰손 아빠’의 야심작 통돼지고기 바비큐가 모습을 드러냈다. 통돼지고기 바비큐의 ‘침샘 자극’ 비주얼에 모두가 홀린 듯 핸드폰을 꺼내 인증샷을 찍기 바빴다. 또, 잔칫상의 ‘화룡점정’ 박시후 부자가 함께 만든 잡채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마지막으로 부여의 ‘명품 보컬’ 박시후 아빠는 손님들을 위해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박시후는 “아버지가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다들 감동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뿌듯했다. 이 여세를 몰아 영화도 잘 될 것 같다”라며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TV조선 리얼 가족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2.29 I 김가영 기자
"용접보글 이블까요?"…몰려오는 외국인, 조선소 풍경이 변했다
  • "용접보글 이블까요?"…몰려오는 외국인, 조선소 풍경이 변했다
  • [울산·거제=이데일리 황병서·손의연 기자] “용접보글 이블까요?(용접복을 입을까요)”외국인 근로자 10여 명이 모인 울산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다소 어눌한 발음이지만 한국어 교육을 받는 그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이들의 책상 위에 놓인 교재는 ‘용접 한국어’였다. 이 책에는 현장에서 일할 때 필요한 한국어 단어와 함께 실생활에서 쓰는 문장도 담겨 있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꾸루니아완(23)씨는 “한국어 교육 내용은 현장에서 상당 부분 도움이 된다”며 “이곳에서 더 일하고 싶은데 한국어뿐 아니라 정착을 위한 지원도 많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태국인 근로자들이 태국 전담 코디네이터로부터 안전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오션)경남 거제에 있는 한화오션에서도 외국인 근로자의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를 고용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현지어로 안전뿐 아니라 업무교육에서도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탐얏 미얀마 코디네이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7개국의 전담 코디네이터들이 안전교육 업무와 전체적인 통번역 업무를 하고 있다”며 “각 국가별로 근로자의 업무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각기 필요한 교육활동도 하고 있고 업계 전문 용어를 각 나라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꾸루니아완씨 처럼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울산·거제 등을 찾는 외국인 근로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정부가 E-9 비자(단순노무)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를 완화하면서 올해에는 역대 최대인 16만5000명이 들어올 전망이다. 특히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대형 조선사가 밀집한 경남 지역은 올해 외국인 산업인력 목표를 6만7000명으로 세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이후 찾아온 조선업 호황으로 한국 조선사들이 쌓아둔 일감이 3년치를 웃돌면서 도장·용접 등 숙련인력이 필요한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 (그래픽=김정훈 기자)미얀마에서 온 신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화오션에서 전담 코디네이터로부터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손의연 기자)당장 올해만 수백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조선업계는 이들의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한국생활에 적응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창유 현대중공업 동반성장인력지원부 책임 매니저는 “현대중공업 외국인지원센터에 소속된 외국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비·교재비 등 비용 전액을 현대중공업이 부담한다”며 “현재는 태국어반과 인도네시아어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조만간 베트남어반 등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상인과 주민 등 지역사회에선 외국인 근로자들의 대규모 유입에 따른 불안감도 존재한다. 상인들은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난다고 해서 지역 상권이 당장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진 않는 분위기다. 외국인 근로자들 대부분은 가족을 위해 월급의 상당 부분을 본국으로 송금하고 있어서다. 지역 주민들은 특히 외국인 근로자에 의한 범죄 등 치안도 우려하고 있다.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은 “외국인이 지역에서 생활하고 주거가 안정돼야 고용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에 정착할 의지가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선별지원해주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4.02.28 I 손의연 기자
토요타코리아, 대학생 ‘팀 GR 서포터즈’ 1기 모집
  • 토요타코리아, 대학생 ‘팀 GR 서포터즈’ 1기 모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파할 ‘팀 GR 서포터즈(TEAM GR Supporters)’ 1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팀 GR 서포터즈’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매력과 토요타 GR(TOYOTA GAZOO Racing)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토요타코리아와 슈퍼레이스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토요타코리아 대학생 팀 GR 서포터즈 1기 모집‘팀 GR 서포터즈’ 1기 모집분야는 뉴미디어팀(6명)과 현장운영팀(6명), 총 12명이며 대학생 및 졸업 예정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8일까지로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사전과제 및 인터뷰를 거쳐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선발된 팀에 맞춰 4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뉴미디어팀’의 경우 △모터스포츠와 GR 브랜드의 홍보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슈퍼레이스 SNS 채널운영 등 다양한 디지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운영팀’은 △슈퍼레이스 현장 이벤트 및 GR 홍보부스 기획·운영 △현장 이벤트 기획 등 현장운영에 중점을 두고 모터스포츠 대회현장을 홍보·지원한다.아울러 두 팀 모두 모터스포츠와 GR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토요타의 브랜드 철학 및 전동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일본 현지를 방문해 WRC 경기 참관 및 토요타 자동차 박물관과 산업기술 기념관 등 토요타의 브랜드 이해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선정된 ‘팀 GR 서포터즈’ 1기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서포터즈 활동복, 다양한 GR 굿즈 등이 지원될 예정이며, 모든 미션을 수행한 서포터즈에게는 활동 수료증도 제공된다.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모터스포츠와 토요타 GR 브랜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젊은 감성의 팀 GR 서포터즈를 창단하게 됐다”며 “팀 GR 서포터즈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모터스포츠에 진심을 다하고 있는 토요타의 다양한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27 I 박민 기자
배우 정혜선 "내가 결혼한 후 母 극단적 선택 시도"
  • 배우 정혜선 "내가 결혼한 후 母 극단적 선택 시도"
  • ‘회장님네 사람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혜선이 어머니와 특별한 관계임을 밝힌다.2월 26일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2화에서는 양촌리 식구인 배우 현석과 정혜선의 두 번째 이야기와 함께 김회장 어머니 역을 맡은 故 정애란 배우의 친딸이자, 여배우 최초 4편의 천만 영화 출연이라는 기록을 가진 명품 배우 예수정의 방문이 그려진다.오랜만에 회동에 배우 현석, 정혜선과 전원 패밀리가 근황 토크를 이어나간다. 배우 현석은 지난 2010년 비전문가가 손질한 복어를 먹고 중독에 빠져 가까스로 생명을 구했던 아찔한 경험이 있다. 자신의 부주의로 복집에 피해를 끼쳤다는 생각에 오히려 복어를 더 많이 먹게 되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 더불어 그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1세대 주인장으로서 상대역이었던 오미연의 교통사고 이후, 함께 하차를 결정한 것이 후회스러운 일 중 하나였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킨다. 정혜선은 친어머니와의 애증의 관계를 조심스럽게 고백한다. 무남독녀 외동딸이었던 정혜선이 결혼한 이후, 어머니가 공허함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 다행히 목숨을 건진 이후 정혜선은 어머니를 곁에서 모시며 최선을 다했다는 안타까운 가족사를 털어놓는다.이어 저녁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시장에 간 김수미에게 한 여성이 슬며시 팔짱을 끼며 접근해 온다. 여성의 정체는 ‘도둑들’ ‘부산행’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여배우 최초 4편의 천만배우 타이틀 획득 및 약 8천만 관객 동원 기록한 예수정, 예수정은 그외에도 드라마 ‘마에스트라’ ‘최악의 악’ ‘악귀’ ‘원 더 우먼’ ‘마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비밀의 숲’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전원일기’의 정신적 지주, 할머니 역 故 정애란의 친딸이기도 한 예수정의 등장에 출연진 모두 반가움을 금치 못한다. 특히 김수미는 故 정애란의 대본을 깔고 앉아 크게 혼이 났었다며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故 정애란이 ‘전원일기’의 종영 소식을 접하고 크게 낙심해 “나는 이제 오래 못 살겠다”라고 했던 말이 자신의 뇌리에 강하게 남았음을 털어놓는다. 예수정은 뇌를 여는 큰 수술과 재활 과정으로 쇠약해진 몸에도 불구하고 ‘전원일기’의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을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며, ‘전원일기’ 식구들에 대한 애틋함을 표한다.이처럼 예수정은 故 정애란이 생전 가졌던 ‘전원일기’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감사함을 대신 전할 뿐 아니라, 리얼리티 예능 첫 출연인 만큼 그가 전할 소탈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예수정이 배우의 길에 뛰어들 적, 어머니에게 허락을 받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자 함께 설득시켜주러 간 유덕형 연출가에게 故 정애란이 “연기자 시키려면 제대로 개런티 주고서 시키쇼”라며 솔직하게 당부를 했다 말하며 그의 호쾌했던 면모를 추억한다. 또한 예수정의 트레이드 마크인 백발 헤어스타일에 대한 비화도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주에 이어 전원 패밀리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배우 현석과 정혜선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전원일기’의 할머니 역 故 정애란의 둘째 딸이자 배우 예수정의 등장으로 더욱 풍성해진 ‘회장님네 사람들’ 72화는 2월 26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2024.02.26 I 김가영 기자
기업 자율 기댄 ‘밸류업’…기관·개인 ‘팔자’
  • [코스피 마감]기업 자율 기댄 ‘밸류업’…기관·개인 ‘팔자’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베일을 벗은 26일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2포인트(0.77%) 내린 2647.0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2640선으로 내려선 것은 지난 16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864억, 475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18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23억9600만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717억5000만원 매수 우위로, 841억4600만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발표된 밸류업 프로그램 내용은 그 동안 높아질대로 높아졌던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못했다”며 “아직까지 세부적인 사항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오늘 발표 내용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큰 그림에 해당하며 이로 인해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고 밝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구체적 계획안이 없었고, 시장이 기대했던 배당 분리과세 등 세제 내용이 없어 실망 매물이 출회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그간 정책 기대감에 크게 올랐던 보험(-3.81%), 금융업(-3.33%), 유통업(-3.05%), 증권(-2.89%)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어 섬유의복(-1.75%), 운수장비(-1.35$), 음식료품(-1.09%) 등도 1%대 하락했다. 하락장 속 한국전력(015760)과 지역난방공사(071320)의 양호한 실적에 따른 급등에 전기가스업은 3.92% 올랐고, 의료정밀도 1.7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0.14% 내리고 SK하이닉스(000660)는 0.25% 올라 보합 수준에서 움직였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87% 상승했다. 그간 저PPBR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승세를 이어온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2.05%, 3.21% 하락했다. 주주환원 정책 기대에 올랐던 삼성물산(028260)도 4.81% 내렸고, KB금융(105560)(-5.02%), 신한지주(055550)(-4.50%), 우리금융지주(316140)(-1.94%), 기업은행(024110)(-2.62%) 등도 내렸다. 금호전기(001210)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33개 종목이 상승, 660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고, 41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총 거래량은 5억1964만6000주, 거래대금은 10조7734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2.26 I 원다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 △홍보담당관 한재용 △감사담당관 박찬호 △혁신정책담당관 박언영 △정보화담당관 안영성 △인사과장 최영전 △운영지원과장 이준성 △예산총괄과장 계강훈 △예산정책과장 김경국 △예산기준과장 황희정 △기금운용계획과장 이근우 △예산관리과장 박환조 △고용예산과장 김정애 △교육예산과장 권재관 △문화예산과장 문상호 △기후환경예산과장 이민호 △총사업비관리과장 이철규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박정민 △농림해양예산과장 조규산 △연구개발예산과장 이혜림 △정보통신예산과장 김혜영 △복지예산과장 강경표 △연금보건예산과장 강미자 △지역예산과장 노판열 △안전예산과장 정원 △행정예산과장 범진완 △국방예산과장 권기정 △방위사업예산과장 임대한 △조세정책과장 양순필 △조세특례제도과장 김문건 △조세분석과장 윤수현 △소득세제과장 이영주 △금융세제과장 조용래 △재산세제과장 박지훈 △부가가치세제과장 최진규 △국제조세제도과장 박경찬 △신국제조세규범과장 조문균 △관세제도과장 김영현 △산업관세과장 최지훈 △관세협력과장 최우석 △물가정책과장 황경임 △정책기획과장 민경신 △거시정책과장 박은정 △정책조정총괄과장 김승태 △산업경제과장 장보현 △신성장정책과장 나윤정 △서비스경제과장 임혜영 △지역경제정책과장 안순헌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 김시동 △인력정책과장 조성중 △노동시장경제과장 배병관 △복지경제과장 오현경 △청년정책과장 박은영 △미래전략과장 김봉준 △인구경제과장 정일 △기후대응전략과장 서영환 △국고과장 류중재 △국유재산정책과장 하승완 △국채과장 곽상현 △국유재산조정과장 김장훈 △출자관리과장 마용재 △공공조달정책과장 임재정 △국유재산협력과장 이우형 △재정정책총괄과장 박재형 △재정분석과장 김완수 △재정정책협력과장 장용희 △재정관리총괄과장 육현수 △재정성과평가과장 이지원 △타당성심사과장 강경구 △민간투자정책과장 오지훈 △회계결산과장 정석철 △재정성과관리과장 신대원 △공공정책총괄과장 김유정 △공공제도기획과장 김준철 △재무경영과장 김수영 △평가분석과장 오정윤 △인재경영과장 김도영 △공공윤리정책과장 임헌정 △공공혁신기획과장 조영욱 △경영관리과장 양재영 △국제금융과장 유창연 △외화자금과장 김희재 △금융협력과장 곽소희 △다자금융과장 강희민 △대외경제총괄과장 이재완 △국제경제과장 강병중 △통상정책과장 박성궐 △통상조정과장 심승현 △경제협력기획과장 정혜경 △개발금융총괄과장 장의순 △국제기구과장 박정현 △개발전략과장 최지영 △개발사업과장 윤정주 △복권총괄과장 조현진 △연금보건경제과장 박현창 △녹색기후기획과장 김태훈●국토교통부 <승진> ◇국장급 △주거복지정책관 이기봉 △외교부 중국 주재관 오원만 <전보>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김기용 △산업입지정책과장 김민태 △철도운영과장 강욱 △감사담당관 정승현 △혁신행정담당관 박정호 △정보보호담당관 김용옥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장 김희경 ●산업통상자원부 <승진> ◇실장급 △무역투자실장 최우석 ●고용노동부 <전보> ◇과장급 △장애인고용과장 김순재 △노사협력정책과장 김동현 △퇴직연금복지과장 이부용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최윤미 △산재예방지원과장 박지혜 ●보건복지부 ◇과장급 △복지정책관실 기초의료보장과장 김승일 △정신건강정책관실 정신건강관리과장 김연숙●해양수산부 <전보> ◇국장급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양영진●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과장급 △콘텐츠정책국 영상콘텐츠산업과장 김지희 △저작권국 저작권산업과장 강민아 △운영지원과장 남찬우 △미디어정책국 미디어정책과장 윤태욱 △국제문화홍보정책실 한류지원협력과장 심민석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복원협력과장 김재현●농림축산식품부 <전보> ◇과장급 △식품외식산업과장 김재경●방송통신위원회 <승진> ◇고위공무원단 △시장조사심의관 신승한 ◇과장급 △편성평가정책과장 황소현 <전보> ◇과장급 △지역미디어정책과장 김성욱 △행정법무담당관 좌미애 △방송지원정책과장 김미정●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장 여성희 △활용정책과장 김재일 △문화유산협력팀장 김윤수 △현충사관리소장 이신복 ●광주시교육청 <전보> ◇3급 △광주시교육청 행정국장 김용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 정은남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전략기획경영본부장 최종화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원장(부학과장급) △AI정책전략대학원 부원장 공득조 ◇실장 △학사기획실 실장 조영욱 ◇팀장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팀장 박성계 △신소재공학부 팀장 최발그미 △기계공학부 팀장 조란영 △융합기술원 팀장 최수인 △의생명공학과 팀장 민경숙 △학적팀 팀장 차가영 △학생팀 팀장 주영일 △재무팀 팀장 박재홍 △계약팀 팀장 김미연 △연구관리팀 팀장 진수향 △발전기금팀 팀장 이승재●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행정혁신본부장 정의덕 ●뉴시스 △사장 염영남 △편집국장 박상권 ●머니투데이 △사장 강호병
2024.02.25 I 박기주 기자
 "누가 킨텍스 안에다 집을 지어놨어?"
  • [르포] "누가 킨텍스 안에다 집을 지어놨어?"
  • [고양=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누가 저기다가 집을 지어놨어?”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건설·건축 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가 개최된 가운데, 전시장 한가운데에 들어선 복층 주택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던한 디자인의 건물 외벽에는 ‘하루만에 뚝딱 짓는 모듈러 주택’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있었다.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전시된 모듈형 복층 주택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호기심이 동한 관람객들은 신발을 벗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건물 안을 구경했다. 임시로 들여놓은 건물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아늑함에 감탄사가 이어졌다. 화장실부터 시스템에어컨까지 필수 가구도 모두 갖췄고 배관만 연결되면 즉시 작동도 가능하다는 게 직원의 설명이다.모듈러 주택은 건축물의 각 유닛(Unit)을 공장에서 미리 생산한 뒤 현장에서 연결해서 만드는 주택을 일컫는다. 내부를 유심히 관찰하면 유닛간 접합부를 발견할 수 있지만 얼핏 봐서는 보통의 주택과 분간되지 않았다. 모듈러 주택에 대한 정보 없이 내부를 둘러보던 50대 여성 관람객은 “이 건물이 조립식이라고요?”라고 반문하며 놀랍단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해당 주택을 전시한 (주)스마트하우스에 따르면 공장에서 모듈을 제작하는데 1달, 모듈을 전시장 안으로 운반해 설치하는 작업에 이틀, 내부 인테리어 등 마감 작업에 2주가량이 걸렸다. 일반 건축물이 설계부터 건설까지 1년 가량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공사 기간이 획기적으로 짧은 셈이다.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전시된 모듈형 복층 주택 내부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건설 비용도 일반 건축물 대비 10%~20% 낮다. 이영주 스마트하우스 대표이사는 “현장 건축은 그때그때 인력을 부르는 과정에서 인건비가 많이 들고 효율도 떨어진다”며 “반면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 출퇴근하는 정직원들이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인건비 낭비가 없고 품질도 보장된다”고 설명했다.공사과정에 변수가 작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 대표는 “현장건축은 기상 악화, 인력 공백, 자재 부족 등 변수로 공사가 중단되는 경우가 잦고 안전사고 위험도 크다”며 “반면 모듈러 주택은 공장 안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일정이 지연되거나 잔여 자재를 폐기하는 일도 없다”고 짚었다.그동안 수요자들 사이에선 모듈러주택은 안정성·단열 등 품질이 떨어진다는 막연한 인식이 있었지만 실제 품질은 일반 주택과 다름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또 다른 모듈러주택 업체 (주)씨홀스하우스 관계자는 “실제로 거주한 고객분들 모두 만족도가 높고 지인에게 추천해 추가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며 “사용되는 자재에 따라 보통 건축물보다 더 뛰어난 품질을 보이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가 지난해 11월 준공한 구례 모듈러 주택단지 전경 (사진=DL이앤씨)이른바 ‘베이미붐 세대’의 은퇴 본격화와 함께 모듈러 단독주택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정년퇴직하고 번잡한 서울을 벗어나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려는 분들이 특히 많이 찾고있다”며 “서울 근교에 집을 짓고 차량으로 출퇴근하려는 수요도 꾸준히 늘고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모듈러 주택의 강점이 거듭 확인되면서 현대엔지니어링, GS, DL이앤씨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도 모듈러 주택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일례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3층짜리 모듈러 주택인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완공했고, DL이앤씨는 구례에 모듈러 주택 단지를 건설했다. 또 GS건설은 모듈러주택 전문회사인 자이가이스트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모듈러 주택이 일반적인 주택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나날이 치솟는 공사비용을 절감하는 게 건축 시장 최대과제로 떠오른 만큼 모듈러 건축 방식에 대한 주목도 역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2.25 I 이배운 기자
KT&G 최종 사장 후보에 ‘방경만’…해결해야 할 과제는
  • KT&G 최종 사장 후보에 ‘방경만’…해결해야 할 과제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차기 KT&G(033780) 사장 후보자로 방경만(사진) 수석부사장이 최종 낙점됐다. 내부인사로서 KT&G 중장기 전략의 이해도가 높고 해외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다는 점이 높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궐련·전자담배(NGP) 등 KT&G의 주요 핵심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 KT&G)◇“방경만 후보자, 미래 비전 달성 최적의 적임자”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22일 2차 숏리스트 4인(방경만·허철호·이석주·권계현)과 대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뒤 차기 사장 후보자로 방 수석부사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방 사장 후보자는 내달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체 주주의 총의를 반영해 대표이사 사장 선임이 결정된다. 사추위는 5대 요구 역량에 대한 적격성 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방 후보자 차기 사장으로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의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라는 결론을 냈다.방 사장 후보는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햄프셔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한 후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백복인 사장 체제에서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과 주주환원정책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맡아왔다.특히 사추위는 방 사장 후보에 대해 KT&G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역량을 발휘할 최적의 후보로 판단했다. 또 수년간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받았다는 점도 반영했다. KT&G 총괄부문장을 역임하면서 경영능력과 공감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김명철 사추위원장은 “위원 모두는 외부 간섭 없이 내·외부 후보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번 사장 후보 인선 과정을 진행해 왔다”며 “심도있고 충분한 논의 끝에 방 사장 후보가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있어 최적의 후보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방 사장 후보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놓여 있는 가운데 후보로 선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욱 진취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기회를 선점해 KT&G가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방경만號 KT&G, 해외궐련·전자담배 성장세 키워야향후 방 사장 후보자가 공식 취임하게 되면 가장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는 수익성 확보다. KT&G의 지난해 매출액은 5조8724억원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지만 정작 수익성은 떨어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6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 줄었다. KT&G의 영업이익은 2020년을 기점으로 4년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정부의 담배산업 규제 강화 등으로 KT&G를 지탱하던 국내 궐련사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어서다.실적 반등을 위해선 전자담배(NGP)·글로벌궐련·건강기능식품 등 KT&G의 3대 핵심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라야 한다. 방 후보자가 차기 사장이 되면 이 같은 3대 핵심사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전면에서 이끌어야 한다. 특히 NGP와 글로벌궐련 사업은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해외 궐련사업은 현재 국내 궐련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성장 분야다. 2021년만 해도 6000억원대 수준이던 해외 궐련사업 매출은 지난해 1조139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존 주력시장인 중동, 독립국가연합(CIS)를 기반으로 향후 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는데 힘을 실어야 한다. 방 후보자는 과거 글로벌본부장 재임시 해외진출 국가를 40여개국에서 100여개국으로 확대하며 사상 최초로 해외 매출 1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거둔만큼 향후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NGP의 성장세도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KT&G는 필립모리스 중심의 국내 NGP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공격적인 투자로 현재는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백 사장이 현재 50%인 비(非)궐련사업 매출 비중을 오는 2027년까지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과제다.이와 함께 내부출신 후보자에 대해 반대의사를 나타낸 싱가포르계 행동주의 펀드인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등과의 갈등도 풀어야 할 과제다. FCP는 방 부사장이 사내이사와 수석부사장으로 올라선 2021년부터 회사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입장이다
2024.02.22 I 김정유 기자
세계가 주목한 '부산의 맛'…미쉐린 1스타 3곳 첫 탄생
  • 세계가 주목한 '부산의 맛'…미쉐린 1스타 3곳 첫 탄생
  • [부산=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미쉐린가이드는 부산 미식을 세계에 소개하는 새로운 임무를 개시했습니다. 부산의 미식 문화에 새로운 혁명이 시작될 것입니다.”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국내 식도락가들에 꾸준히 사랑받아온 ‘미식의 도시’ 부산이 전세계 여행자들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지난 2016년부터 서울 지역 훌륭한 레스토랑을 선정해 ‘미쉐린가이드 서울’를 통해 공개했던 미쉐린가이드가 올해부터 부산도 발간 대상 도시로 포함시키면서다.2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발간 행사에서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셰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만화경 같은 부산, 전세계 미식여행지 손색없어”그웬달 뿔레넥 미쉐린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22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발간 행사에서 “도시의 요리는 문화를 반영하는 거울이며 요리의 변화는 그 지역의 역사를 엿볼 수 있게 한다”며 “부산은 만화경과 같아 그 자체로 미식 여행지가 되기에 손색 없다”고 강조했다.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 역시 “부산은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인 바다를 바라보면서 무역 부분에서 긴 역사를 자랑해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라며 “새로운 아이디어에 열려 있고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풍요로운 문화를 발전시켰으며 독특한 개성을 창조하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일곱 번째 서울 에디션에 이어 올해 여덟 번째는 서울과 부산 에디션을 전세계 식도락가들에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미쉐린가이드는 세계적 타이어 브랜드인 미쉐린 그룹이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빨간색 표지의 소책자를 말한다. 익명의 평가원 운영 방식으로 알려진 것처럼 엄격하고 공정한 방식을 유지해 전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어 부산 지역 관광산업 등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실제로 이날 자리에 함께한 이승준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미식은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미식관광은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로 이같은 수요에 부합하는 것이 관광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화답했다.2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무핱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 발간 행사에서 미쉐린 3스타에 선정된 ‘모수’의 안성재 셰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부산, 미쉐린 1스타 3곳 등 총 43곳 ‘영예’전세계 식도락가들에 부산의 미식을 첫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으로는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인 ‘미쉐린 1스타’에 모리(요리유형 일식)·팔레트(컨템포러리)·피오또(이탈리안) 등 3곳이 선정됐다. 단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레스토랑인 ‘미쉐린 2스타’,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향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인 ‘미쉐린 3스타’는 올해 배출되지 않았다.이와 함께 부산 지역에서 △좋은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인 ‘미쉐린 셀렉티드 레스토랑’ 25곳(굿모닝 홍콩·금수복국·나막집·델리봉·딘타오·램지·레땅·레썽스·르도헤·머스트루·비네토·소공간·쉐프곤·아웃드로 바이 비토·야키토리 해공·언양불고기 부산집·오스테리아 어부·율링·융캉찌에·으뜸 이로리바타·이와·제로베이스·차애전 할매칼국수·차오란·토란후구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인 ‘빕 구루망’은 15곳(나가하마 만게츠·뉴러우멘관즈·담미옥·동경밥상·러브얼스·바오하우스·부다면옥·슌사이쿠보·아르프·안목·야키토리 온정·코르 파스타바·피리피리·합천국밥집·해목)이 선정됐다.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레스토랑인 ‘미쉐린 그린스타’는 피오또 1곳이 선정되며서 총 43곳의 부산지역 레스토랑이 미쉐린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미쉐린 3스타에 선정된 ‘모수(이노베이티브)’를 비롯해 지난해 미쉐린 1스타에서 올해 미쉐린 2스타로 새롭게 진입한 레스토랑 2곳(미토우·레스토랑 알렌), 새로 미쉐린 1스타에 선정된 레스토랑 3곳(빈호·호빈·임프레션) 등 총 33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미쉐린 3스타 1곳·2스타 9곳·1스타 23곳)이 미쉐린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서울 지역 빕구르망은 57곳(6곳 새로 추가), 미쉐린 그린스타는 2곳, 미쉐린 셀렉티드 레스토랑은 87곳(13곳 새로 추가) 등 서울지역에서 총 177곳의 레스토랑이 기쁨을 안았다.
나흘만에 '팔자' 외국인…2650선 턱걸이
  • [코스피 마감]나흘만에 '팔자' 외국인…2650선 턱걸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증시도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갔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8포인트(0.17%) 내린 2653.31에 거래를 마쳤다. 2655.92로 출발한 지수는 267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FOMC 의사록 공개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이 900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1026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팔자’ 우위로 전환했다. 기관만 1442억원을 사들였다.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255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53억원 매도 우위로 1억원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간밤 뉴욕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3만8563.80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60% 내린 4975.5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92% 떨어진 1만5630.78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는 지난주 5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마이너스로 마감했는데, 이날 역시 하락세로 한주를 시작했다.대형주가 0.15% 내렸고 중형주와 소형주가 0.19%, 0.39%씩 하락했다. 보험과 섬유의복은 2% 강세를 보였고 증권은 1% 상승했지만 통신과 전기가스, 종이목재, 화학, 기계, 유통, 철강금속, 의약, 서비스업 등 대다수의 종목이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300원(0.41%) 내린 7만3000원을 가리켰고 SK하이닉스(000660)가 0.40% 하락해 14만9000원에 마감했다.삼성생명(032830)은 이날 8.08% 오른 8만8300원을 가리켰다. 삼성생명이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점이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됐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조 895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전년 대비 19.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지배순이익은 4456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6.3% 줄었지만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를 17% 상회했다 또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주주환원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KR모터스(000040)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KR모터스의 대주주 엘브이엠씨홀딩스(전 코라오그룹)는 회사 경영권을 포함한 최대 주주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KB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상한가 1개를 포함해 31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554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5억5167만주, 거래대금은 8조9824억원을 가리켰다. 3거래일 연속 10조원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2024.02.21 I 김인경 기자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폭 확대…2650선 공방
  •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폭 확대…2650선 공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하락폭을 키우며 2650선을 두고 공방을 펼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5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1포인트(0.32%) 내린 2649.3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팔자로 전환해 986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도 863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만 1590억원을 담으며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203억원의 사자세가 들어오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812억원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608억원 매도 우위다. 대형주가 0.29%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33%, 0.17%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전기가스가 1~2% 하락을 보이는 가운데 화학, 종이목재, 금융, 운수장비, 철강금속 등 대다수의 종목이 내림세다. 섬유의복과 보험만 1%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가 200원(0.27%) 내리며 7만3100원을 가리키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500원(0.33%) 상승해 15만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하루만에 15만원대를 회복했다.삼성생명(032830)이 5.39% 오르며 8만6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조 895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전년 대비 19.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지배순이익은 4456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6.3% 줄었지만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를 17% 상회했다. 또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주주환원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KR모터스(000040)는 상한가에 거래 중이다.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KR모터스의 대주주 엘브이엠씨홀딩스(전 코라오그룹)는 회사 경영권을 포함한 최대 주주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KB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현재 이 회사 최대 주주는 엘브이엠씨홀딩스(36.87%)와 특수관계인인 오세영 엘브이엠씨홀딩스 회장(15.96%)인데, 최대주주 지분은 총 52.83%로 이 지분을 전량 매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024.02.21 I 김인경 기자
사흘만의 약세…2650선으로 '털썩'
  • [코스피 마감]사흘만의 약세…2650선으로 '털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며 2650선으로 내려왔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7포인트(0.84%) 내린 2657.7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988억원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개인도 사흘만에 ‘사자’로 돌아서 2024억원을 사들였다다. 반면 기관에서 3440억원을 팔았다. 금융투자에서 2357억원의 물량을 내놓았고, 투신이 516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0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258억원 매도 우위로 총 2365억원의 매도세가 나왔다.간밤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미국은 2월 셋째주 월요일 대통령의 날로 휴장을 하고 있다. 대형주가 0.96%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가 0.43%, 0.32%씩 빠졌다. 보험이 3% 내렸고 증권도 2% 하락했다. 유통, 운수장비, 건설, 기계, 섬유의복 등 종이목재,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종목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500원(0.68%) 내린 7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1.12% 내리며 14만9600원을 기록했다. 하루만에 15만원을 내줬다.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던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각각 4.16%, 1.28%씩 빠졌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그간 급등했던 하나금융지주(086790)와 삼성화재(000810)가 각각 4.58%, 4.57%씩 하락했다. 금융지주 관련주와 보험주 위주로 차익 매물이 나왔다. 반면 2차전지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64% 상승했고 포스코퓨처엠(003670)과 엘앤에프(066970)가 각각 2.70%, 5.33%씩 상승했다.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81개 종목이 올랐다.하한가는 없었고 592개 종목이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5억9628만주, 거래대금은 9조6614억원을 기록했다.거래대금은 2거래일 연속 9조원대에 머물렀다.
2024.02.20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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