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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 日 5대 돔 투어 성료… 51만 관객 동원
- 세븐틴(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지난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린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 공연을 끝으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은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펼쳐졌다. 12회 공연에 총 51만 5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세븐틴의 후쿠오카 공연에는 양일간 8만명의 관객이 모였다. 오프닝으로 ‘손오공’ 무대가 펼쳐지자마자 공연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고, 세븐틴은 ‘DON QUIXOTE’와 ‘박수’, ‘울고 싶지 않아’, ‘F*ck My Life’ 등 다양한 매력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여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세븐틴은 공연장에 모인 팬들에게 멤버별로 개성 가득한 오프닝 멘트를 건네고, 함성으로 에너지를 체크하는 등 캐럿(팬덤명)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세븐틴과 캐럿이 뭉친 ‘TEAM SVT’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보컬팀, 퍼포먼스팀, 힙합팀의 유닛 무대가 이어졌다. 세븐틴은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각 유닛의 색깔을 확연하게 드러낸 무대로 잠시도 지루할 틈 없게 만들었다.세븐틴은 일본어 버전의 ‘HOME;RUN’과 ‘Left & Right’, ‘BEAUTIFUL’,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April shower’ 등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축제를 펼쳤다. 관객들은 응원봉을 흔들면서 로즈쿼츠 세레니티(세븐틴 공식색) 물결로 화답했고, 세븐틴과 하나 돼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공연이 막바지에 달하자, 세븐틴은 이동차를 타고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SARA SARA’, 일본어 버전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소용돌이’ 무대를 펼쳐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세븐틴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며 각별한 팬사랑을 보여주었고, ‘세븐틴표’ 무한 앙코르 무대를 이어가며 명실상부 ‘공연 장인’임을 제대로 입증했다.세븐틴은 “4년 만에 온 후쿠오카, 정말 반가웠다. 오랜만에 찾아뵙게 된 자리가 세븐틴 단독이자 최초의 페이페이 돔 공연이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캐럿을 만나니 새롭고, 좋고, 설렌다. 오늘 날씨는 조금 춥지만, 캐럿과 우리의 사랑은 무엇보다 뜨거웠다.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캐럿과 함께하면 좋겠다. 계속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가자”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세븐틴은 “일본 5대 돔 투어가 끝나니 아쉽기도 하고, 열심히 해온 순간들이 뿌듯하기도 하다. 후쿠오카까지 모든 돔 투어 공연장에 와주신 캐럿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희 세븐틴이 계속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꼭 스타디움에서 만나자”라고 덧붙였다.후쿠오카 첫째 날 공연은 글로벌 라이브 뷰잉, 둘째 날 공연은 글로벌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됐다. 라이브 뷰잉의 경우 공연이 한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독일, 캐나다,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총 66개 국가/지역 1,500개 이상의 영화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됐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서는 1개의 메인 화면과 3개의 콘셉트 화면, 총 4개의 화면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전 세계 팬들이 세븐틴의 폭발적인 에너지 가득한 콘서트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끼며 함께 즐겼다.세븐틴 더시티(사진=플레디스)세븐틴의 돔 투어 타이틀 ‘FOLLOW’에서 착안해 ‘세븐틴을 따라 가자’를 주제로 진행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SEVENTEEN ‘FOLLOW’ THE CITY’는 역대 최대 규모로 5개 도시에서 펼쳐졌다. 30개 이상의 파트너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7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일본 전체가 세븐틴으로 물들었다.후쿠오카의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와의 협업 아래 전망대 내에 세븐틴 멤버들의 등신대가 세워졌고, 쇼핑몰 라라포트 후쿠오카에는 디지털 스탬프 랠리 특전 교환소가 설치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팬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길게 줄을 늘어서 세븐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스타플라이어와의 파트너십으로 세븐틴의 모습이 그려진 항공기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제트’(SEVENTEEN ‘FOLLOW’ THE CITY JET)가 일본 국내선 전 노선에 운항됐고, 세븐틴의 모습이 담긴 니시테츠 버스가 후쿠오카 시내를 돌아다녔다.캐널시티 하카타에서는 세븐틴의 일본 신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에 맞춰 분수 쇼가 펼쳐졌다. 분수 쇼를 보러 모인 방문객들은 음악에 맞춘 물줄기와 화려한 조명이 이루는 장관에 함성을 터트렸다.일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세븐틴은 오는 23~24일 태국 방콕(라차망갈라 국립경기장), 2024년 1월 13~14일 필리핀 불라칸(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1월 20~21일 마카오(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 "'듄2'에 더 만족"…드니 빌뇌브, 2달 일찍 듄친자 보러온 이유[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 영화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파트1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걸 파트2에서 보여드릴 것이다. 어떻게 보면 파트1보다 2편에 더 만족감을 갖고 있다.” ‘듄: 파트2’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2편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 영화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햇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듄: 파트2’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개봉을 앞둔 ‘듄: 파트2’의 작업 과정 및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드니 빌뇌브 감독이 ‘듄: 파트2’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코너도 진행됐다. 해당 코너에선 제작 비하인드 영상과 함께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는 짧은 풋티지 영상 3개를 상영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이번 파트2는 ‘듄’의 시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첫 번째 영화의 두 번째 파트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연속성을 유지해야 했다. 이 때문에 파트1에 이어 2편을 쉬지 않고 촬영하며 작업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2편은 1편에 비해 좀 더 과격한 영화”라며 “파트1은 어떻게 보면 좀 더 사색적인 영화였다. 1편은 새로운 행성과 문화를 발견하는 소년의 이야기였다. 이번 2편은 액션신이 영화 시작과 동시에 펼쳐진다. 진행의 속도과 전편과는 다르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2편의 핵심을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폴(티모시 샬라메 분)과 챠니(젠 데이야 분)의 사랑 이야기다. 이들의 사랑 이야기가 2편의 중심에 있다”며 “이를 통해 폴의 여정을 볼 수 있고, 챠니의 관점에서 폴의 변화도 느낄 수 있다. 또 2편에선 폴이 프레멘으로서 모래벌레를 탄다. 그 과정도 볼 수 있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내한은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GV행사에 참석한 이후 이번이 무려 13년 만이다. 무엇보다 내한 행사 중 상영되는 ‘듄: 파트2’ 풋티지는 다른 프로모션 국가에서는 제한적으로 진행됐다. CCXP 브라질 코믹콘에 참석한 이들을 위해서만 공개된 바 있어 국내 관객을 향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배려가 돋보인다.드니 빌뇌브 감독은 영화 개봉을 2달 가까이 앞두고 일찍 한국 방문을 택한 이유를 묻자 “ 빨리 여러분과 작품을 공유하고 싶어서 왔다. 이미지와 듄의 세계를 빨리 공유하고 싶었다. 이를 통해 여러분께서 빨리 이 영화를 보고 싶어하시길 욕구를 만들어드리고 싶었다. 영화 전체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다. 다음에 빨리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전편 ‘듄’ 파트1은 팬데믹 시기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듄친자’란 팬덤을 양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드니 빌뇌브 감독은 “‘듄친자’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며 “굉장히 저에게 감동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너무나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다는 사실이 말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파트1을 사실 처음 출시했을 때가 팬데믹 시기였고, 미국에서 출시하는데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역풍을 맞이하고 있었다”면서도 “파트2 역시 관객들과 함께 빨리 영화를 나누고 싶다. 최대한 빨리 파트2를 개봉하기 위해 노력했다. 원래는 11월에 개봉하려 했는데 미국에서의 노조 파업 때문에 저희가 몇 달 지연됐다”고 덧붙였다.한국 영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도 털어놨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와이프에게 한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영화까지 촬영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한국에선 시간이 빨리 간다. 한국과의 관계는 영화에서 시작됐다. 봉준호, 박찬욱 등 한국 감독들의 영화로 인연을 맺었고, 특히 ‘헤어질 결심’이란 영화를 정말 감명깊게 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드니 빌뇌브 감독. (사진=연합뉴스)특별히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한국의 감독이나 배우들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감독은 외로운 늑대”라며 “제가 말씀드렸던 감독님들은 제가 많이 존경하는 분들이다. 그분들과 협업하는 건 꿈을 꾸는 것과 마찬가지다. 함께할 기회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액션신부터 모래벌레를 탑승하는 장면 등을 실제처럼 구현하고자 들인 기술적 노력들도 전했다. 그는 “모래벌레를 타는 장면은 거의 1년 넘게 어떻게 탈 수 있을까에 대한 테크닉을 구상했다. 거대한 크리처에 올라타는 과정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까, 스태프들과 기술적인 면을 논의했다. 프로세스가 정말 길었고, 제 영화인생에서 가장 구현하기 어려운 시퀀스였다”고 회상했다. 1965년 발간된 ‘듄’의 소설 원작자인 프랭크 허버트의 방향성을 따르면서 영화만의 새로운 느낌을 발전시키려 노력을 기울였다고도 강조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원작 소설에 비해 여성 캐릭터들을 많이 발전시켰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영화적 매력이 기대된다”며 “사막에서의 신 등 주요 장면들을 아이맥스로 촬영했다. 아이맥스 상영에 이번 편이 가장 큰 강점을 가졌다. 세계관의 방대함과 캐릭터에 대한 친밀감 두 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파트3의 제작에 대해선 “촬영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그 사이 다른 작품을 찍을 수 있다. 이 영화를 찍는 데만 너무 오랜 기간 힘을 썼기 때문에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라도 중간에 다른 일을 하게 될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꼭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 취재진을 만난 게 저에게도 큰 영광”이라며 “한국팬들을 위한 극장 무대인사도 계획돼 있는데 많은 분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감독은 스스로 혼자 고립돼 작품의 풍선 안에서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자체에 기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4년 할리우드 개봉 예정작 중 가장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이며, 지난 201년 개봉한 ‘듄’의 후속편으로 두 편 모두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듄: 파트2’는 내는 2월 한국에서 개봉한다.
- 다크비, 일본서 컴백 열기 잇는다…첫 팬 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다크비(DKB·이찬, 디원,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가 일본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6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크비는 내년 1월 27일 일본 도쿄 카츠시카 심포니 힐즈 모차르트 홀에서 팬 콘서트 ‘익스플로전’(Explosion)을 진행한다.다크비가 일본에서 팬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개최 당일 두 차례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지난달 30일 발매한 7번째 미니앨범 ‘힙’(HIP) 수록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다크비는 지난 9월 일본에서 펼친 첫 단독 제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현지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아울러 이들은 새 앨범 ‘힙’으로 자체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고, 신곡들로 콜롬비아, 브라질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나며 성장세를 과시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에 문닫는 대부업…年400% 사채 내몰린 서민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에 문닫는 대부업…年400% 사채 내몰린 서민들-싸게싸게 크는 ‘알리’ 쿠팡·11번가 위협-기재 최상목 국토 박상우-2036년 해저전력망 구축…호남 생산전력, 수도권 보낸다-[사설]윤 정부 2기 내각…배수진 각오로 경제개혁 앞장서길-[사설]대란 겪고도 여전한 요소 수입 중국 의존, 또 혼날 건가△尹정부 중폭 개각-6명중 절반이 여성, 정통관료·전문가 중용…‘서오남’ 탈피△사채로 서민 내모는 최고금리-두자릿수 이자로 돈 구하는 대부업체…20% 금리 받아선 대출해봤자 손해-대부업체에 당근 제시…서민 급전창구 문 넓힌다△종합-정부, 대란 없다는데…2년 전 악몽에 요소수 사재기 조짐-수도권 첨단산단 차질 우려에…전략망 확충 드라이브-삼성전자 모바일 서비스사업 수장에 ‘구글 출신’ 김용수-군,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용 소형위성 발사 성공△알리, 한국시장 초저가 공습-매일매일 반값 이벤트, 3일 배송·무료 반품까지…韓 직구족 홀렸다-20만원대 갤럭시워치가 3만원? 덩치만큼 커진 ‘짝퉁’ 판매 논란△정치-몰표 안나오는 강원·충청 표심 ‘안갯속’…여야 모두 ‘세 확장’ 노려-與 지도부 “혁신안 보고 안돼”…혁신위 “사실 아냐”-野, 이상민 탈당 집중포화 與 “모시면 큰힘” 러브콜-공군 대형 수송기 2차 사업, 사상 첫 브라질 ‘C-390’ 채택-여야, 2+2 협의체 가동 시급한 법안 조속 처리△경제-韓英, 원전·해상풍력 협력 고도화…금융·투자채널 신설-넥슨 지주사 NXC 주식 4.7조원 처분-‘세수 펑크’에 지방 보통교부세 9조원 줄었다-‘소비 폭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 첫 20조 돌파△금융-中企대출 1000조, 파산속출…은행 건전성 비상-돈잔치 눈총에…은행 희망 퇴직금 눈치보기-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비상…보험료 인상 불가피-보험사 당기순익 11.4조…회계제도 변경 효과 톡톡△Global-신용불량 845만명 역대 최대…中, ‘복합 불황’ 들어섰다-이, 가자 북부 이어 남부 맹공 피란민들 “더이상 갈 곳 없어”-금값 또 사상 최고…“내년 2200달러까지 뛸 것”-스타트업 열풍 식자 나스닥 동전주 급증△산업-잘나가는 친환경차…‘톱3’ 굳히는 현대차그룹-전고체·건식 극판…한화모멘텀, 배터리 장비 1위 노린다-불확실성 지속에…대기업 절반 “내년 투자계획 아직 못 세웠다”-‘서든데스’ 경고한 최태원 SK 부회장단 교체 가능성-LS전선, 세계 첫 5G 속도 ‘PoE 케이블’-‘폴리부텐’ 세계 1위 DL케미칼, 2만t 중산 돌입△산업-술값 인하 속도 내는 정부…소주 225원 싸지나-라면 225종, 골라 드세요-금리인하·ETF 기대에…비트코인, 4만달러 돌파-‘카카오 내홍’ 당사자 2명 징계 수순△제약·바이오-보톡스와 효능 비슷한 화장품 개발…내년 4분기 출시할 것-日줄기세포 재생의료시장 강스템바이오텍 공략 채비-신약 5개 모두 고객사…에스티팜 매출 급증 예고-우선협상자 인수 포기…아이센스, 자회사 프리시젼바이오 매각 불발△증권-기대 크면 실망도 큰데…12월의 선물, 정말 있을까-금리 내려간다…돌아온 BBIG 타임-20년 만에 슈퍼사이클…조선ETF 쾌속 항해△증권-에코프로비엠 44조원 수주 놓고 ‘엇갈린 시선’-올 코스닥 상장 기업 역대 최다 눈앞-“외국인·기관 제약 커지면 개인에게도 불리”-한국투자증권,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상품 공급 업무협약△부동산-“주말에도 출근해요”…바빠진 분당·일산 부동산-건설업 생산성 ‘뚝뚝’…공장화 속도내야-차갑게 식은 구매심리…아파트 거래절벽 ‘심각’-‘90세 구원투수’ 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 경영복귀△문화-두 눈 대신 손 끝으로…찬란한 유년시절 채운 캔버스-한옥 갤러리 수놓은 ‘일곱빛깔 상상력’△스포츠-뼈가 부서지더라도 끝까지 해보겠다-“우승 기쁨 ‘어제 내린 눈’처럼 하루 가…당장 내년 시즌 준비”-“72홀 완주…몸에 슨 녹 제거한 기분”-손흥민 ‘1골 1도움 1자책골’ 진기록 토트넘, 맨시티와 비기며 3연패 탈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입학 성적 상관없다 졸업할 땐 1등 인재 최고 ‘맞춤교육’ 제공-“저출산·고령화 시대 기술교육 메카될 것”△피플-묻힐뻔한 분양사기 집요하게 수사해 억울함 풀어줬죠-“한국 음식·공간과 잘 어울려…고급와인 수요 늘 것”-금감원, 세종시·한화손보와 보이스피싱 예방 MOU-유태희 카카오클라우드 개발자, 과기부 장관상 수상-HD현대, 연말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20억원 기부-‘반도체 장비 선구자’ 곽노권 한미반도체 회장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세밑에 듣는 ‘환희의 송가’-[생생확대경]세계가 원하는 한국의 ‘관광 필수템’은-[기자수첩]저출산 해결 조건, 부모보다 잘사는 사회△전국-총선 블랙홀에 빨려든 경기국제공항·북부특별도…김동연 공약 흔들-의정부시 “서울교통공사, 장암역 운영비 떠넘겨” 부글-충남대, 치과대학 설립 독단 추진…지역 의료계·정치권 우려△사회-3년째 무용론에 내홍·처장 구인난까지…‘벼랑 끝’ 공수처-서울시 무단횡단·불법주차 AI가 영상 분석해 잡아낸다-“가짜 신분증 3만원” 하루면 뚝딱…통장 잔고까지 위조-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 내년 서울역·이태원역 등으로 확대-판사 대표들 “공정성·품위 해치는 SNS 유의”
- "내시경 척추 치료의 정립자 우리들병원 이상호 박사 만나러 왔어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우리들병원에 오기까지 31시간이 걸렸다. 브라질에서 내시경 척추수술은 이제 시작 단계로, 동료 의사의 추천으로 가까운 미국인 아닌 멀지만 내시경 치료의 최고 병원에서 훈련 받고 싶었다. 우리들병원의 치료기술은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르고 체계적이며 놀랍도록 간결했다. 이토록 발전된 의료기술과 이상호 박사, 우수한 의료진을 만나 함께 새 지식과 기술을 훈련할 수 있었기에 의사 인생에 전환점이 될 가치 있는 한 주였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 정부 직원 병원(IAMSPE)의 세사르 가르시아(C?sar Garcia)는 우리들병원 미스코스 프로그램을 수료하며 이같이 말했다.척추전문 청담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신상하)은 지난 11월 20일부터 일주일간 최소침습 척추 치료기술의 전문 훈련 과정인 ‘제112회 미스코스(MISS Course)’를 브라질, 멕시코, 요르단, 말레이시아 등 10명의 척추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미스코스(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코스)는 우리들병원이 지난 2002년 최소침습 척추 치료기술에 관한 정확한 술기를 배울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설계해 최신 기술을 전수해 온 프로그램으로, 22년간 총 112회 개최, 전세계 43개국 481명 수료라는 기록과 전통을 세워왔다. 내시경, 미세현미경, 레이저를 포함한 최소침습 치료기술의 발원지인 우리들병원에서 내시경 시술의 정립자 이상호 박사와 세계적 명성의 척추 전문의들로부터 집중적이고 심도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에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 경쟁이 치열해졌다. 우리들국제교육센터(Wooridul International Training Center)가 진행한 올 한해 해외 의사들의 참가 경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들병원의 국제적 명성(45%), 동료의사 소개(31%) 등이 대다수로, 일찌감치 자리를 선점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번 미스코스 역시 10월 조기 마감돼 많은 의사들이 내년으로 대기를 했다. 국적 또한 대만, 인도,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미국,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참가자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는 러시아,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의사들이 장시간 비행으로 방문했다.미스코스 최초로 요르단에서 온 정형외과 전문의 칼레드 알하와다(Khaled Al-Hawadya)는 “오랜 기간 개인 병원을 운영하며 골절 및 외상, 관절, 척추 수술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들병원에 와서 최초침습 수술의 우수성과 기술력에 매우 놀랐다. 특히 경추 수술조차 부분마취로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시행되는 것을 보며 진일보한 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고, 요르단 환자들도 이러한 훌륭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료 의사들에게 강력 추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멕시코 ATLS(전문외상응급처치술) 및 신경외과 전문의 마리오 살몬(Mario Salmon)은 미스코스 기간 중 전국 우리들병원 금요학술컨퍼런스에 참석해 학술자료를 논의하고 훈련 과정에 대한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들병원의 3S(Single Subject, Simple, Speed) 철학, 세계적 기술력, 척추 분야의 전문성 그리고 의료진들의 치밀하고 신속한 협업 체계를 보면서, 우리들병원과 이상호 박사, 의료진은 20시간, 30시간을 감수하며 이곳에 오는 이유로 충분했다. 10분, 15분만에 내시경 시술이 끝나고 환자들이 고통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척추 의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신했다.”라고 말했다.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우리들병원은 미스코스는 물론, 외국인 척추 전임의 코스, 수술 견학 코스 등을 통해 900명이 넘는 해외 척추의사들을 훈련하고 기술 전수를 해왔다. 이들은 하나같이 자국에서는 많은 척추 환자들이 큰 절개수술, 골융합수술로 치료받을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통감하고 앞으로 전세계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최소상처 최소절개의 최신 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왔다고 말한다”며, “오랜 훈련과 임상경험을 쌓아야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고난도 기술인 만큼 우리들병원 전 의료진은 매회 훈련과정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정도의 기술이 올바로 전수돼 더 많은 환자들이 작은 상처 치료로 정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미스코스 수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