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23건

  • 아이큐어 계열사 '원큐어젠', 시리즈A 투자유치 성공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아이큐어(175250)의 계열사인 원큐어젠은 창업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패스파인더에이치, 한국투자파트너스, 세마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하랑기술지주, 벤처캐피탈타운 등의 기관에서 참여했으며, 투자유치후 기업가치는 약 240억을 기록했다. 원큐어젠은 신규치료타겟 VGLL1 기반의 펩타이드항암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번 투자금은 펩타이드 항암제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및 비임상 시험에 활용될 계획이다. 원큐어젠은 2020년 7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약물 타겟 발굴 및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 기술과 아이큐어비앤피의 약물전달 기술이 융합되어 설립된 연구소기업으로 2020년 9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000호 연구소 기업으로 승인받은 신생 바이오 벤처이다. 원큐어젠은 암치료 타겟 발굴 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규명된 항암타겟 VGLL1 및 SYT11에 대한 치료제 뿐만 아니라 최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등으로 널리 알려진 HIF-1 타겟 저분자 항암제 후보물질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암환자를 기반으로 발굴된 신규 항암 타겟인 VGLL1의 작용기전 및 동반 진단과 예후 등을 판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등을 도출하였고 이를 근거로 VGLL1을 저해시킬 수 있는 항암 펩타이드를 확보, 위암, 대장암, 폐암뿐만 아니라 해결되지 않는 질병 영역인 난치성 암 등에 작용하는 항암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난치암에 대해서는 임상 2상 후 미국 FDA 승인 및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사업성 및 성장성이 매우 높다.원큐어젠은 회사설립에서부터 철저히 기획전략형 연구소기업으로 설립된 회사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미선 박사의 항암펩타이드에 아이큐어비앤피의 약물전달기술 융합이 이루어졌고, 초기부터 한국과학기술지주의 초기 투자 유치 및 엑셀러레이터인 에스와이피가 참여하여 전략 및 시장 분석을 통해 BD 성장트랙을 처음부터 만들고 진행한 기획전략형 연구소기업으로 탄생하였다. 한편, 원큐어젠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지난 10월 기업부설연구소 인증과 12월 1일 혁신성장형 트랙으로 벤처기업인증을 받았다. 원큐어젠은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항암제 신약개발에서 신규치료 타겟 및 바이오마커를 활용할 경우 임상 성공률이 높아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아이큐어와 아이큐어비앤피의 약물전달기술이 결합되기엔 빠른 시기에 안정성 및 효능이 개선된 글로벌 혁신 항암 약물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원큐어젠의 기술 및 사업화 역량은 암치료타겟 발굴 및 약리기전,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사업화 및 신약개발 등 영역에 다수의 R&D 전문가가 포진돼 있으며, 연대 세브란스병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동국대 등 병원, 국가기관, 학교의 전문가들과 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혁신 펩타이드 항암제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2021.12.20 I 김인경 기자
30년전 발송된 "메리 크리스마스" 문자에…경매시장 '들썩'
  • 30년전 발송된 "메리 크리스마스" 문자에…경매시장 '들썩'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MERRY CHRISTMAS(메리 크리스마스)”30년 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보낸 세계 최초의 문자 메시지가 오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사진=보다폰 트위터 캡처)지난 15일 영국의 이동통신사 보다폰은 트위터를 통해 ‘MERRY CHRISTMAS’라는 짧은 메시지를 NFT로 발행해 경매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경매는 프랑스 파리 최초의 독립 경매소인 ‘아귀트(Aguttes)’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NFT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디지털자산으로, 사진, 영상, 음원 등 디지털 예술품에 고유 인식값을 부여해 소유권 등의 정보가 담겨있어 원본증명이 가능하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이번 문자메세지의 낙찰가가 15만~17만 파운드(한화 약 2억2635만원~2억6787만원)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해당 메시지는 1992년 12월 3일 영국의 프로그래머 닐 팹워스가 컴퓨터로 작성해 보다폰의 이사 리츠드 자비스에게 시험 목적으로 발송한 것이다. 당시 팹워스는 세마그룹텔레콤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보다폰의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개발 중이었다. 이 메시지는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로 공인됐다.팹워스는 훗날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문자 메시지가 이렇게 대중적인 서비스가 될 줄 몰랐다”며 “지나고 보니 내가 보낸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모바일 역사의 전환점이 됐다”고 회고했다.보다폰이 전 세계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이 메시지를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NFT로 발행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경매 시장은 들썩이고 있다.보다폰 측은 “블록체인과 NFT의 발명은 문자메시지가 이룬 엄청난 진보에 비견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또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를 NFT로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라고 공언했다.보다폰은 이번 경매 수익 전액을 유엔난민기구(UNHCR)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2021.12.20 I 이선영 기자
오웰헬스·젠센·에드믹바이오 등 투자 유치
  • [VC가 선택한 바이오]오웰헬스·젠센·에드믹바이오 등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12월 13일~17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오웰헬스, 시드 투자 유치멘탈헬스케어 서비스 ‘인사이드’를 제공하는 오웰헬스가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오웰헬스는 멘탈헬스케어 서비스 ‘인사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인사이드는 감정기록 및 자가진단을 시작으로 정신과 의사 찾기 서비스, 비대면 심리상담, 고민상담 커뮤니티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젠센, 시리즈A 투자 유치젠센이 이에스인베스터와 케이앤투자파트너스에게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젠센은 펩타이드 기반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다수의 펩타이드 신약후보물질군(GSP series)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 시리즈A 투자 유치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가 스닉픽인베스트먼트와 세마인베스트먼트, 경남벤처투자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에드믹바이오, 프리A 투자 유치에드믹바이오가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에드믹바이오는 생체모사형 3D 장기칩과 의료기기 제작업체다.
2021.12.18 I 이광수 기자
롯데건설,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완판
  • 롯데건설,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완판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제이에스파트너가 시행·분양한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이 완판됐다.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투시도(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 기간을 거쳐 일부 남은 물량을 선착순 계약한 끝에 지난 12일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에 대한 모든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14일 밝혔다.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은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면적 69㎡, 79㎡, 84㎡ 총 546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69㎡ 52실 △79㎡ 127실 △84㎡ 367실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1호선 세마역 초역세권 위치에 중소형 아파트 구조와 흡사한 평면 설계, 수영장 등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상품성이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 단지는 546실 모집에 1만932건의 청약 접수가 이뤄지면서 평균 20.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펜트 타입은 36.8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으며, 84㎡ 타입이 평균 2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중소형 아파트 구조와 흡사한 평면 설계와 롯데캐슬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먼저 커뮤니티 시설로는 비즈니스센터, 수영장과 쿠킹스튜디오, VIP라운지,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또 펜트리 공간이나 드레스룸, 세대 창고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이 제공되고, 2면 오픈 평면 설계가 적용돼 조망권과 채광 및 통풍을 높인다. 삼성전자의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가 기본 제공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한 스마트홈 시스템과 첨단 보안시스템 등이 구축된다.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수도권 1호선 세마역 바로 앞에 위치하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 IC, 경부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CGV, 홈플러스, 동탄 한림대성심병원 등 생활 인프라와 자율형 공립 세마고등학교, 세마중학교, 광성초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죽미령평화공원과 죽미공원 등도 주변에 있으며 직선거리 3.5km 이내에 동탄 일반산업단지, 세마 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2021.12.14 I 김나리 기자
안나린에 최혜진, 홍예은까지..내년 LPGA 한국선수 더 강해진다
  • 안나린에 최혜진, 홍예은까지..내년 LPGA 한국선수 더 강해진다
  • 안나린이 1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하이랜드 오크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한 뒤 자신의 이름이 적힌 모형 투어 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안나린(25)과 최혜진(22), 그리고 신예 홍예은(19)까지.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전력이 한층 강화된다. 안나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 파이널 8라운드에서 최종합계 33언더파 541타를 기록하며 수석으로 통과했다. 전날까지 선두 폴린 루샹 부샤르(프랑스)에 5타 뒤져 있어 수석 통과가 쉽지 않아 보였으나 이날만 6언더파 66타를 치며 이븐파에 그친 부샤르를 제치고 1위로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LPGA 투어 Q시리즈에서 한국 선수가 수석합격한 것은 2018년 이정은(25) 이후 3년 만이다. 안나린은 수석 합격으로 1만5000달러(약 177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최혜진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557타를 적어내 공동 8위로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받았고, 올해 LPGA 시메트라(2부) 투어에서 뛴 홍예은은 공동 12위(13언더파 561타)로 Q시리즈를 통과했다. 총 8라운드로 진행된 Q시리즈는 상위 45위까지 LPGA 투어에서 뛸 수 있는 출전권을 준다. 순위가 높을수록 더 많은 대회에 나갈 수 있어 1위와 8위, 12위를 기록한 안나린과 최혜진, 홍예은은 메이저 대회와 일부 초청 대회 등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대회에 나갈 가능성이 크다. 안나린과 최혜진, 홍예은의 합류로 내년 LPGA 투어에서 뛸 한국 선수의 전력은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안나린은 2017년부터 KLPGA 투어에서 뛰면서 통산 2승을 올렸다. 올해는 대상 포인트 7위와 상금랭킹 9위에 오르며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최혜진은 K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시절 2승을 포함해 통산 10승을 거뒀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대상 3연패를 달성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7년 US여자오픈에 참가해 준우승했다. 홍예은은 올해 시메트라 투어에서 뛰어 상금랭킹 16위에 올랐다. 10위까지 주는 LPGA 투어 출전권을 받지 못했으나 Q시리즈 통과로 내년 첫 시즌을 맞게 됐다. 한국은 안나린과 최혜진, 홍예은의 합류로 내년 신인상 탈환의 기대도 부풀렸다. 한국은 2015년 김세영을 시작으로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 2019년 이정은이 5년 연속 신인상 계보를 이었다. 2020년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시즌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신인상 시상을 하지 않았다. 올해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이 신인상을 가져가면서 한국의 연속 수상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안나린과 최혜진은 이미 KLPGA 투어에서 4시즌 이상 뛰었고 우승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만큼 내년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는다. 다만, 올해 Q시리즈 참가 선수 가운데는 유독 대형 선수가 많아 신인상 경쟁은 더 치열할 전망이다. 세계랭킹 15위로 이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2019년 브리티시 여자 오픈(현 AIG여자오픈)을 제패했던 시부노 히나코(미국), 여자골프 아마추어 랭킹 1위 출신으로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신인상과 함께 대상 격인 ‘레이스 투 코스타 델 솔’ 1위를 차지한 아타야 티티쿨(태국) 등이 Q시리즈를 통과해 한국 선수들과 신인상을 다툴 전망이다.수석 통과의 기쁨을 안은 안나린은 “굉장히 기쁘다”면서 “내년 루키 시즌을 보내게 될 텐데 열심히 하겠다”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최혜진은 “(출전권을 받았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열심히 훈련해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1.12.14 I 주영로 기자
새 후원사 확정하고 홀가분하게 떠났던 안나린, LPGA 수석 합격 겹경사
  • 새 후원사 확정하고 홀가분하게 떠났던 안나린, LPGA 수석 합격 겹경사
  • 안나린. (사진=LPGA/Ben Harpring)[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안나린(25)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 수석합격 뒤엔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안나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 파이널 8라운드에서 최종합계 33언더파 541타를 기록하며 수석으로 통과했다. Q시리즈에서 한국선수가 수석 합격한 건 2018년 이정은(25) 이후 3년 만이다.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쥔 안나린은 미국으로 떠나기 전 홀가분한 마음으로 장도에 올랐다. 2017년 프로로 데뷔한 안나린은 올해까지 문영건설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했다. 올해 계약이 끝나면서 시즌 종료 뒤 새로운 후원사를 찾았다. 미국행을 기대하는 안나린으로서는 새로운 후원사를 빨리 정해 마음 편히 Q시리즈에 참가하길 원했다. 여러 기업의 제안을 받아온 안나린은 바람대로 Q시리즈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 전 새로운 후원사와 계약에 합의했다. 안나린의 모자를 접수한 기업은 LPGA 투어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는 A기업이다. 연간 계약금도 이전 후원사에서 받는 금액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식은 안나린이 귀국해 자가격리를 마친 뒤 12월 말 또는 내년 초 진행할 예정이다.프로골퍼에게 메인 스폰서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어떤 기업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느냐에 따라 선수의 자존심이 올라가고 계약조건에 따라서는 골프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미국으로 떠나면서 가장 큰 부담을 덜어낸 셈이다. 여기에 용품 등 서브 스폰서까지 모두 미국행에 앞서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온전하게 Q시리즈에 전념할 수 있는 조건이 됐다.현지 도착 후 준비도 착착 맞아떨어졌다. 지난 11월 23일 미국으로 떠난 안나린은 사전에 1차전이 열리는 코스를 예약해 연습라운드를 시작했다. 공식 연습일 이전부터 코스를 돌며 철저하게 준비했다. 또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새로운 매니지먼트인 세마스포츠는 전담 직원을 파견해 안나린이 경기장 안팎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2017년부터 KLPGA 투어에서 뛰는 안나린은 아직 미국 무대가 낯설다. 지난해 12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처음 LPGA 투어를 경험했다. 지난해 12월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 선수들의 해외 투어 참가가 많지 않았다. 중학교 시절부터 해외 투어 진출을 목표로 해온 안나린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고민 끝에 참가를 결정했다.미국에서의 대회 경험이 많지 않았던 탓에 Q시리즈를 위해 현지 상황과 Q시리즈 참가 경험이 있는 베테랑 캐디를 섭외했다. 이번에 함께 한 캐디는 브리타니 알토마레와 파자리 아난나루칸 등의 백을 멨던 찰리 라이언이 함께 했다.새로운 메인 스폰서 계약과 철저한 사전 준비 그리고 베테랑 캐디 영입까지 모든 게 일사천리로 풀린 안나린은 수석 합격이라는 영광으로 꿈에 그리던 미국행을 확정했다.
2021.12.14 I 주영로 기자
LPGA 수석 합격 안나린, 세마스포츠와 계약..고진영·박성현 한솥밥
  • LPGA 수석 합격 안나린, 세마스포츠와 계약..고진영·박성현 한솥밥
  • 안나린이 1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하이랜드 오크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한 뒤 자신의 이름이 적힌 모형 투어 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1위에 올라 내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하게 될 안나린(25)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세마스포츠마케팅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LPGA투어 상금왕을 차지하고 올해 올해의 선수가 된 고진영(26), 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유해란(20)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세마스포츠는 안나린이 이번 퀄리파잉 시리즈에 참가하는 동안 현지에 전담 직원을 파견해 숙소 예약부터 사전 코스 답사를 위한 골프장 예약, 캐디 섭외 등 현지 지원에 나섰다. 세마스포츠는 안나린의 LPGA투어 진출에 전담 매니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안나린은 “2022년은 저에게 있어 모든 것이 새롭게 변하는 해가 될 것 같다.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새로운 투어에서 ‘안나린’이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2021.12.13 I 주영로 기자
펩진, 큐라티스와 MOU 체결 통해 바이오시밀러 생산 시설 확보
  • 펩진, 큐라티스와 MOU 체결 통해 바이오시밀러 생산 시설 확보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바이오시밀러 전문 개발 기업 펩진은 큐라티스와 펩진의 재조합 펩타이드 의약품의 기술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의 사업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노창석 펩진 대표,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 (사진=펩진)펩진은 펩타이드 PG-TAG(펩타이드 생산용 융합 파트너), HYPER(고수율 펩타이드 생산기술) 등 펩타이드 재조합생산에 필요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비만, 당뇨병 치료제인 리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 그리고 희귀병인 단장증후군 치료제인 테두글루타이드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골다공증치료제인 포스테오의 바이오시밀러(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도 생산 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최근 비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펩타이드 의약품 시장은 고부가가치영역으로 시장규모는 글로벌 30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펩진이 개발 중인 펩타이드 기반 당뇨, 비만치료제는 세계적으로 4조원이 넘는 시장이며, 골다공증치료제는 2조원이 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에 비해 저렴하나 아직도 높은 가격으로 인해 사용이 제약을 받고 있다. 반면 펩진의 PG-TAG과 HYPER 플랫폼 기술 적용하면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바이오시밀러의 제약 요소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PG-TAG과 HYPER 플랫폼 기술을 갖고 있는 펩진의 펩타이드 생산 기술력은 세계 유수의 펩타이드 제약회사에 비해 월등한 수준이다.또 펩진은 펩타이드 비만치료제와 골다공증치료제 바이오시밀러는 반려동물의약품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반려동물 고령화에 따라 골다공증 및 비만동물의 의약 수요가 상당한 상황이다. 노창석 펩진 대표는 “펩진은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낮은 생산원가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졌고, 큐라티스는 국내외 기업들과 공동개발, 위탁생산 등의 계약을 체결해 온 백신 개발, 생산 전문기업이다”며 “이번 MOU체결을 통해 개발부터 생산까지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립해 사업성공의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큐라티스는 펩진이 개발 중인 펩타이드 의약품 바이오시밀러의 원료 생산부터 최종 완제품 생산까지 일괄 공정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GMP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펩진은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과 백신생산에 필요한 항원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대량생산 및 분석에 대한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인정받았다. 이 기술력을 토대로, 산업용 단백질 효소 및 백신 생산에 필요한 항원 단백질의 대량생산도 큐라티스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2021.12.08 I 김유림 기자
골프연습장에 수영장까지...오피스텔도 커뮤니티 경쟁
  • 골프연습장에 수영장까지...오피스텔도 커뮤니티 경쟁
  •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 조감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오피스텔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이른바 ‘집콕’ 시간이 늘어나면서 오피스텔의 커뮤니티 경쟁도 한층 치열해진 분위기다. 예컨대 올해 11월 서울 동대문구에 분양한 ‘답십리역 지웰에스테이트’ 오피스텔은 단지 내에서 차와 커피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는 무인 카페와 운동 공간인 공용짐, 옥상정원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며 청약 결과 144실 모집에 5783건이 접수, 평균 40.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경기도 오산시에 분양한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오피스텔은 비즈니스센터, 수영장과 쿠킹스튜디오, VIP라운지, 북카페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청약 결과 546실 모집에 1만932건이 접수돼 평균 20.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은 매매가 상승세도 가파르다. 경기도 수원시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전용면적 84㎡는 올해 10월 8억9500만원에 거래돼 전년동월 같은 평형이 6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2억3000만원 이상 올랐다. 단지는 피트니스 센터·GX룸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북카페, 탁구장, 멀티미팅룸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됐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불당 시티프라디움 3차’ 전용면적 84㎡는 올해 11월 4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평형이 2억9000만원~3억98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 역시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대규모 커뮤니티가 들어섰으며, 불당 지역 최초로 실내 수영장이 설치됐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은 입지나 상품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구성 또한 꼼꼼히 확인하며 전체적인 주거 환경을 고려하는 추세”라며 “특히 커뮤니티가 조성된 오피스텔 단지는 희소성이 큰 만큼 추후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앞으로도 커뮤니티가 조성된 오피스텔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신규 오피스텔이 공급돼 주목할 만하다. DL이앤씨는 12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4층, 1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35~43㎡ 420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오피스텔 입주민을 위한 세대 창고와 무인택배 보관함이 조성되며, 2층에는 피트니스와 스크린골프룸 등 주변에서 보기 드문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총 460호실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GX룸, 북카페,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377실 규모고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조경공간과 입주민들을 위한 피트니스, GX룸,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2021.12.02 I 하지나 기자
탄소중립 혁신기술 발목 잡는 규제…"도태는 시간 문제"
  • 탄소중립 혁신기술 발목 잡는 규제…"도태는 시간 문제"
  •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정부가 규제 타파를 외치지만 너무나도 보수적입니다. 말로만 혁신을 외치다가는 탄소중립 시대에 도태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회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을 개최했다.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에너지와 산업 부문 대부분이 전기화되면서 전력 수요공급이 2배 이상 늘 것”이라며 “신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에 적용하는 데 있어 혁신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기술은 핵심 수단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올해 2500개 수준인 에너지혁신기업을 2030년에는 5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간 6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3조5000억원 이상의 R&D 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3회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시장 변하는데…“이해 턱없이 낮아“최근 에너지 분야에서 과거 정보기술(IT)이나 바이오 영역에서 이뤄진 구조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구조적인 변화에 대한 이해가 미흡하고 이를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정세홍 세마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에너지가 공급자에서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급격히 전환하고 있지만 신산업 모델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현재의 에너지 시장 구조를 유지하면 한 번에 도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당근마켓과 쿠팡에서 보듯이 공유 플랫폼, 공유경제를 통해 파괴적인 혁신 일어날 수 있다”며 “기존의 패러다임으로 전기 에너지기술 시장을 바라보는 것엔 한계가 극명하다”고 단언했다.이런 상황에서도 기술혁신 기업들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을 추진 중이다. 현장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규제다. 지멘스, 베스타스, GE 등 해외 유수의 기업이 사용하는 기술인데도 국내에서는 규제 때문에 사업에 제약을 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해외에서 문제없이 사용되는 드론인데 국내에서는 해외 하드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도입이 제한됐다”며 “국내에서 먼저 도입한 후 해외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도 “기술표준원 규격에 따라 모듈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하면 316일이나 걸린다”며 “전기차가 배터리를 부착해 운행하는 동안 고장이 있었는지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아 보니 근거데이터가 0인 상태로 평가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배터리 팩 안의 모듈은 동일한 성능으로 노화가 돼서 팩 단위로 평가를 하면 평가 시간이 몇십분의 일로 준다”며 “정부 기관이 내세우는 안전이 기업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꼬집었다. ◇“보안 속 신기술 창출할 방법 찾아야”보안과 신기술을 상충 관계로 보는 보수적인 시각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3회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 현장 (사진=산업부)최재혁 대표는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서 다양한 환경 데이터 만들 수 있는 여건인데도 데이터와 보안 정책 때문에 장벽이 많다”며 “정부가 새로운 보안 규약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지 않으면 큰 변화를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대표는 그러면서 “보안을 지키면서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를 열어주면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술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규제 변화와 인센티브 부여 확대가 필요한 이유다. 함일한 대표는 “정부의 연구 과제와 실증사업은 예산을 누구에게 얼마나 지원할까에 초점이 맞춰졌다”면서 “국가 예산보다 전 세계 벤처자금이 투입되면 더 큰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세홍 상무도 “에너지는 다른 팩터에 비해 민간에서의 투자가 저조하고, R&D 기술 과제가 사업화되는 비율이 30% 안팎으로 40~50%인 IT에 비해 낮다”며 “실제 사업화하는 시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구축하거나 집중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방법, 또 데스밸리를 지나 안정 단계로 성장한 기업과의 연계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재홍 대표는 “혁신기업은 초기 특정시점까진 구조적으로 적자일 수밖에 없다”며 “먼저 시장을 연 부분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더불어 탄소배출권 부여가 가능한지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날 현실을 반영한 업계 중심의 규제 개선을 위해 에너지혁신기업 27개사 대표는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가칭)’ 설립 추진협의체를 발족했다.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는 “탄소중립으로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혁신기업 협의체나 상생 모델이 없다”며 “중소혁신기업을 중심으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1.30 I 임애신 기자
성도건설, '세마역 성도 르피스' 내달 공급
  • 성도건설, '세마역 성도 르피스' 내달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성도건설은 내달 ‘세마역 성도 르피스’의 공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성도건설)세마역 성도 르피스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6층, 1개 동 전용면적 56~57㎡, 총 160실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또 전 가구가 최신 평면인 3Bay 2Room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신축 아파트와 동일한 공간 구성으로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드레스룸도 마련해 수납도 극대화했다. 단지는 세마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수원, 평택을 비롯한 인근 주요도시와 서울로의 신속한 이동이 가능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 경부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차량 교통도 좋다. 여기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동탄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있어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갖췄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가깝다. 단지가 조성되는 세교1지구는 오산세교지구에서도 뛰어난 정주환경을 갖췄다. 세마역 성도 르피스는 주변으로 광성초, 세마중·고등학교가 위치한 학세권 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는 죽미공원, 죽미체육공원, 은빛개울공원 등 풍부한 녹지도 위치한다. 세마역 초 역세권 단지인 만큼 세마역 역세권 상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 이마트, CGV 등이 위치한 오산역 일대와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동탄신도시도 차량 약 10분이면 이동 가능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한편 세마역 성도 르피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다.
2021.11.30 I 이윤정 기자
오피스텔 면적별 양극화…주거형 7% 뛸 때 원룸형 0.4% 찔끔
  • 오피스텔 면적별 양극화…주거형 7% 뛸 때 원룸형 0.4% 찔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대형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폭이 원룸형보다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오피스텔 면적별 가격 상승률 (사진=부동산인포)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올 1월 1억 4303만원에서 9월 1억 4369만원으로 변동폭이 미미(0.4%)했다. 반면 40~60㎡는 3.6%(2억 2956만원→2억 3785만원), 60~85㎡는 7.4%(3억 3586만원→3억 6080만원) 뛰어 면적이 클수록 가격이 상승세다.주거형 오피스텔 공급도 덩달아 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분양 단지 중 전용 40㎡ 초과 비율은 2019년 28.6%에서 2020년 34.4%로 늘었다. 청약도 순조롭다. 부동산인포가 올해 1~10월 청약홈에서 진행한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전용 40㎡ 초과)을 분석한 결과 평균 21.5대 1에 달했다. 이달 자체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받은 ‘신길AK 푸르지오’는 12만 6000명 가량이 청약을 넣어 평균 경쟁률 1312 대 1로 달아올랐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최근 오피스텔은 투자수요 뿐 아니라 실거주를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최근 주요 건설사 시공도 활발해 나홀로 동 같은 비인기 오피스텔이 사라진 것도 특징이다”며 “다만 규제지역 내 100실 이상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수와 관계없이 취득세도 4%가 부가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분양을 앞둔 주거형 오피스텔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먼저 한양은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을 11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702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가구)를 공급 예정이며,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된 오피스텔을 우선 분양한다.금호건설도 수원 고색2지구에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용면적 84㎡ 총 806실 규모다. 고색2지구는 15만 5000여㎡ 규모로 의료지원시설과 상업·업무시설, 판매시설, 공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롯데건설도 이달 오산 세마역 바로 앞에 전용면적 69~84m² 총 546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 계획이다.대전 도안신도시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11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 84㎡ 377실을 공급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예정) 역세권 입지다.
2021.11.12 I 신수정 기자
오피스텔도 84㎡ 판상형이 인기…청약 접수 몰렸다
  • 오피스텔도 84㎡ 판상형이 인기…청약 접수 몰렸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올 들어 주거용 오피스텔 중 판상형 구조를 갖춘 전용 84㎡ 단지에 청약 접수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8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통해 올해 1월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청약 결과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 청약자 수 42만9595명의 63.4%에 해당하는 청약자 27만2561명이 전용 84㎡에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서 상위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 10개 타입 중 9개는 판상형 구조로 조사됐다.실제 2881대 1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의 전용 84㎡T타입을 포함해 청약 경쟁률 1~4위를 기록한 4개 타입이 전부 판상형 구조였다. 평균 32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다산역 데시앙 3군(전용면적 84㎡A,B,C타입), 평균 133.51대 1을 기록한 ‘시티오씨엘 4단지’ 전용면적 84㎡OT타입도 모두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용면적 84㎡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정주여건이 비슷한 반면, 아파트와 달리 실거주 의무가 없고 청약 및 대출 규제가 덜해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기에 판상형 구조는 환기 및 통풍이 우수하고, 공간 활용성이 용이함은 물론 남향 배치로 채광률 또한 높아 아파트에서는 물론 오피스텔에서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덧붙였다.전용면적 84㎡ 판상형 오피스텔은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올해 입주한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 전용 84㎡는 11억5000만원(네이버 부동산)짜리 매물이 나와있는데, 이는 분양가와 비교해 6억원가량 상승한 금액이다. 또 올해 4월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에 분양한 ‘안락 스위첸’ 오피스텔 전용 84㎡A타입의 경우에도 매물이 4억8000만원에 나오는 등 분양가 대비 1억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이 가운데 전용 84㎡ 판상형 구조를 갖춘 오피스텔들이 올해도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시 도안2-1지구 준주거용지 C1블록, C4블록, C5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F1-P1·P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이달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롯데건설은 11월 경기도 오산시 세교지구 상업4블록에서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69~84㎡, 총 546실 규모로 조성된다.
2021.11.08 I 김나리 기자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11월 모델하우스 오픈
  •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11월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롯데건설은 자사가 시공하고, 제이에스파트너가 시행 및 분양하는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이 11월 중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롯데건설)이 단지는 오산시 세교동 일대에 지하 5층 ~ 지상 28층, 3개 동, 전용면적 69㎡, 79㎡, 84㎡ 총 546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69㎡ 52실 △79㎡ 127실 △84㎡ 367실이다.단지는 중소형 아파트 구조와 흡사한 평면 설계와 롯데캐슬 브랜드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2면 오픈 평면 설계다. 커뮤니티 시설은 2414㎡ 규모로 단지 내 풍부한 녹지 면적과 비즈니스센터, 수영장과 쿠킹스튜디오, VIP라운지,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내부에는 펜트리 공간이나 드레스룸, 세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과 삼성전자의 맞춤형 가전인 비스포크를 기본 제공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한 스마트홈 시스템과 외부환경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는 첨단 보안시스템도 갖춘다.이 단지는 수도권 1호선 세마역 바로 앞에 위치하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 IC, 경부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교통망이 편리하다. 또 롯데백화점과 CGV, 홈플러스, 동탄한림대성심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인근에는 자율형 공립 세마고등학교, 세마중학교, 광성초등학교 등이 자리해 있다.인근에는 죽미령평화공원과 죽미공원 등 34만㎡의 숲과 공원이 위치해 있다. 직선거리 3.5km 이내에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비롯 동탄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분양한 인근 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의 성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배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동시에 운영한다.거주지에 관계없이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2021.11.04 I 김나리 기자
'단거리 기대주' 비웨사, 든든한 지원군 얻었다...세마스포츠와 계약
  • '단거리 기대주' 비웨사, 든든한 지원군 얻었다...세마스포츠와 계약
  • 한국 육상 단거리의 기대주로 주목받는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오른쪽 두 번째)가 세마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뒤 어머니(왼쪽), 세마스포츠 홍미영 전무이사(왼쪽 두 번째). 김동훤 코치(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육상 단거리의 기대주로 주목받는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18·원곡고)가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운동할 수 있게 됐다.세마스포츠마케팅은 2일 비웨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세마스포츠는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솔레어)을 비롯해 박성현(29·솔레어), KLPGA의 유해란(20·SK네트웍스) 등을 관리하는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비웨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시작으로 육상 스포츠의 붐업을 위한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비웨사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부모님을 두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중학교 3학년때 귀화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 선수이다. 비웨사는 2020년 예천 전국육상대회 남고부 100m 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10초69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어 올해 6월 익산에서 열린 제50회 전국 종별 육상 경기 선수권대회에선 10초45를 뛰어 개인 최고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하면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육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3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같은 상승세는 더 주목할만 하다. 세마스포츠는 “비웨사의 유연성과 탄력성, 끝없는 체력은 비웨사의 가장 큰 장점이다”며 “한국 남자 100m 기록이 10초07에서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비웨사가 ‘9초’ 벽을 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커진다”고 밝혔다.비웨사를 발굴하고 가르친 원곡고 김동훤 코치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킬에 약간의 노력만 더한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성환 세마스포츠 대표는 “강한 정신력과 타고난 신체조건이 장점인 비웨사 선수가 대한민국 육상에 대한 관심과 미래를 이끌어 줄 대표적인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된다”며 “선수가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과 다각적인 지원방법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비웨사는 “최고의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 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며 “든든한 회사와 함께하게 된 만큼 운동과 경기에만 집중해 목표한 기록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비웨사는 내년 6월 예천에서 열리는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45개국 참가) 출전에 맞춰 체력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2021.11.02 I 이석무 기자
규제폭탄에 아파트 막히자 이 곳으로…1년새 5억→6억 '껑충'
  • 규제폭탄에 아파트 막히자 이 곳으로…1년새 5억→6억 '껑충'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분양 시장에서 오피스텔의 활약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오피스텔 거래량이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매매가 상승폭도 두드러지는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경기도 통계자료를 보면 올해(1월~9월) 경기도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총 1만4366건으로 전년동기(2020년 1~9월) 8874건 대비 약 61.8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지난 2006년 이후 동기간 역대 최대 거래량이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9.54%(18만3585건→12만9351건) 감소했다.업계에서는 아파트 규제가 잇따르면서 피로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관심을 돌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부의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아파트 매수가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매수세가 향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서울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데다 최근 다양한 교통망이 연결되면서 경기도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진 점도 오피스텔 거래량을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오피스텔 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경기도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57%포인트(p) 오르며 올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0.43%p)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개별 단지도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경기 고양시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오피스텔 전용면적 57㎡는 올해 9월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같은 평형이 5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도 안 돼서 약 1억원이나 오른 셈이다.또 경기 부천시 ‘부천옥길자이 오피스텔 전용면적 78㎡는 올해 9월 6억3000만원에 거래돼 올해 1월 같은 평형이 4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1억8000만원 올랐다.상황이 이렇자 청약 시장도 뜨겁다. 롯데건설은 이달 오산시 세교지구 상업4블록에서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69~84㎡, 총 546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호실)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오피스텔을 우선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면적이 84㎡형 위주로 구성되는 만큼 아파트 대체상품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시 도안2의1지구 준주거용지에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고 26층으로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호실 규모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아파트와 비슷한 평형대의 오피스텔이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슷한 웃돈을 기대할 수도 있다”며 “다만 아파트에 비해 지분율이 낮고 주거환경의 질이 비교적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 상승폭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1.10.31 I 강신우 기자
경기도에서 ‘오산’ 아파트값이 가장 올랐다
  • 경기도에서 ‘오산’ 아파트값이 가장 올랐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년 새 경기도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오산시로 나타났다. 시흥, 동두천, 안산 등이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데다 교통 호재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호재의 영향 탓이다. 27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오산시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지난해 10월에만 하더라도 928.5만원이었지만, 올해 10월에는 1525.1만원으로 1년간 64.3%나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다.경기도 오산시의 경우 교통호재로 아파트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기흥~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사업이 반영됐고, 지난 8월에는 오산~동탄~수원을 잇는 동탄도시철도 트램 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에 승인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오산시와 화성시, 평택시가 국토교통부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을 건의하면서 오산 아파트 가격을 자극하고 있다.오산시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주공2단지’ 전용면적 84.34㎡는 지난 2020년 10월 24일 2억 5000만원(13층)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2021년 10월 14일에는 5억 2000만원(12층)에 매매돼 1년간 2억 7000만원 치솟아 108.0%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오산시 청호동의 ‘오산자이’ 전용면적 84.0525㎡도 지난해 10월 16일 2억 5300만원(11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10월 1일에는 4억 5500만원(10층)에 거래돼 2억 200만원 오르고 79.8% 상승했다.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한 ‘세마역 트루엘 더퍼스트’ 전용면적 84.61㎡도 2020년 10월 22일 3억 7500만원(21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10월 1일에는 6억 1000만원(10층)에 거래돼 1년간 2억 3500만원 뛰어오르고 62.7% 상승률을 보였다.이어 시흥시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2020년 10월 1100.5만원에서 1704.7만원으로 54.9%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두천시는 623.5만원에서 942.7만원으로 51.2%, 안산시가 1299.4만원에서 1961.4만원으로 50.9%, 의정부시가 1156.8만원에서 1737.4만원으로 50.2%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가고 있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경기도 외곽 지역의 가장 큰 단점인 열악한 교통환경이 최근 교통개발 이슈로 아파트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분위기이지만, 교통개발 사업은 단기간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10.27 I 황현규 기자
아파트 잘나가니 오피스텔도 대박행진
  • 아파트 잘나가니 오피스텔도 대박행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새 아파트에 청약 통장이 몰리는 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새 아파트 청약 문턱이 높다보니 청년층 및 신혼부부 등이 대안책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당첨가점 최저점이 50점이었고, 올해 7월 세종시에서 공급된 ‘세종자이 더 시티’는 54점이 최저점이었다. 이는 아이가 없는 30대 신혼부부에게는 버거운 당첨가점이다. 결혼 4년차 만 37세인 세대주가 무주택기간 7년, 청약통장 가입기간 10년을 채워도 청약가점 총점은 38점 밖에 되지 않는다.이같은 지역의 오피스텔 경쟁률도 고공행진이다. 올해 3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3블록’ 오피스텔은 평균 6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6월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도 평균 82.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올해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올해 10월 분양한 ‘더샵 도안 트위넌스’ 오피스텔 역시 평균 5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교통망은 물론 교육, 생활 인프라까지 잘 갖추고 있어 청약 인기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사람들이 매번 몰리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2030세대 등은 당첨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때문에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평면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올해에도 아파트 청약 인기 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광역시 도안2-1지구 준주거용지 C1블록, C4블록, C5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 규모다. 일부 호실은 진잠천 조망이 가능하며, C1블록과, C5블록은 계약금 완납 시 전매를 할 수 있다.경기도 과천시에서는 현대건설이 10월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별양동 1-21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19층~29층에 총 89실이 조성되며 전 실이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단지 바로 옆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고, 도보권 내에 문원초중교,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가 있다.롯데건설은 11월 경기도 오산시 세교지구 상업4블록에서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69~84㎡, 총 546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약 34만㎡ 규모 죽미령평화공원과 죽미공원, 죽미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2021.10.26 I 신수정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