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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10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건설은 이달 중 1호선 세마역 바로 앞에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해당 단지는 세교신도시 제일 앞자리, 지식산업센터 단지가 형성 중인 골든불록의 중심에 희소성 높은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은 오산시 세교동 일원에 지하 5층 ~ 지상 28층,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69㎡, 79㎡, 84㎡ 총 546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풍부한 녹지면적과 수영장, 쿠킹스튜디오, 비즈니스센터 등 하이엔드 커뮤니티도 2414㎡(약 730평) 매머드급으로 조성된다. 중소형 아파트 구조와 흡사한 평면설계와 롯데캐슬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펜트리 공간이나 드레스룸, 세대 창고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이 제공되고, 2면 오픈 평면설계로 조망권과 채광 및 통풍을 높였다. 특히 비스코프를 기본 제공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한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과 외부환경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는 첨단 보안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죽미령평화공원, 죽미공원 등 약 34만㎡의 숲과 공원이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바로 앞 세마역을 이용하면 10분대에 만날 수 있는 롯데백화점, CGV,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 [KLPGA 노트]시즌 마지막 메이저..기록으로 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 2013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자 장하나.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해로 21회째 맞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가운데 단일 스폰서 대회로는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오는 10월 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총상금 10억원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2000년 처음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2009년 10회 대회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이후 더욱 멋진 명승부로 감동과 환희 그리고 메이저 대회에 걸맞은 다양한 기록을 쏟아내며 ‘가을의 전설’을 썼다. △강수연, 3연패...깨지지 않는 기록2000년 9월 골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 우승한 강수연은 2회와 3회 대회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이 기록은 21회째 이어지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역사에서 연속 우승한 최초의 선수이자 유일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강수연은 2018년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다음으로 고진영이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 우승해 다승 2위에 올라 있다. KLPGA 투어 전체에서도 단일 대회 3연패 기록은 고(故)구옥희를 비롯해 박세리와 강수연, 김해림까지 4명만 달성했던 특별한 기록이다. 구옥희가 KLPGA 챔피언십(1980∼1982년), 수원오픈(1980∼1983년), 쾌남오픈(1979∼1981년)에서 세 차례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박세리는 1995년부터 3회 연속 서울여자오픈(현 한화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강수연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연패를 달성한 이후 한동안 나오지 않던 기록은 16년 만인 2018년에 김해림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역시 3연패를 달성하며 기록을 이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사상 유일하게 3연패를 달성한 강수연.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김효주 19세 최연소, 김순희 36세 최고령 우승김효주는 2014년 제16회 대회에서 만 19세 3개월의 나이로 우승, 대회 역대 프로 최연소이자 유일한 10대 우승자가 됐다. 4라운드 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이정민과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에서 파를 잡아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상금 1억 6000만원을 추가한 김효주는 1978년 KLPGA 투어가 창설된 이래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대기록까지 써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김순희는 2003년 제4회 대회에서 역대 최고령 우승을 차지했다. 김순희는 당시 두 아이를 키우던 36세 ‘엄마 골퍼’였다. 김순희는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14년 4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장하나, 16언더파 최소타 정상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은 쉽게 버디를 허락하지 않는 난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장하나는 2013년 대회에서 나흘 동안 무려 16언더파 272타를 치며 2위 서희경(10언더파 278타)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 대회 역대 최소타 기록이자 8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2009년 대회가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확대된 이후 두 자릿수 언더파 우승을 차지한 건 장하나가 처음이었다. △박희영, 유일한 아마추어 우승2004년 제5회 대회에선 역대 처음으로 아마추어 선수들끼리 우승 경쟁을 펼쳤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박희영과 안선주는 3라운드 합계 2언더파 214타를 쳐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KLPGA 투어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끼리 연장전을 치른 건 사상 처음이었고, 연장전에서 박희영이 안선주를 꺾고 본대회 최초의 아마추어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철녀’ 홍란, 15회 연속 출전351경기 출전, 1028라운드 284회 컷 통과(21.09.30기준)로 KLPGA 투어 생애 최다 경기 출전 신기록을 쓰고 있는 홍란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5회 연속 출전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홍란은 2019년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 대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올해 15번째 연속 출전한다. 2006년 처음 출전해 컷을 통과하며 공동 30위에 오른 홍란은 2007년 9위, 2009년 4위로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2014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프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 롯데건설, 7~8월에만 1.7조원 수주…“올해 실적 청신호”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롯데건설이 7~8월에만 1조7000억원 규모의 주택사업을 수주하며 호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시흥 은행2지구 공동주택 조감도(자료=롯데건설)롯데건설은 올 하반기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개발 사업, 오산 세마역 오피스텔 개발사업 등을 포함해 약 1조7000억원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이미 전년 동기 대비 18.5% 상승한 전체 5조 9155억원을 수주했다.주요 사업장 중 시흥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일대에 연면적 36만1622㎡, 지하 4층~지상 45층, 16개동, 2166가구 공동주택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5060억원 규모다. 2022년 8월 착공 예정이다.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개발사업은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일대에 연면적 16만3704㎡, 지하 6층~지상 49층, 공동주택 810가구, 오피스텔 55실,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513억원 규모다. 올해 12월 착공 예정이다.오산 세마역 오피스텔 개발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일대에 연면적 9만8944㎡, 지하 6층~지상 28층, 3개동, 546실의 오피스텔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630억원 규모다. 2022년 9월 착공 예정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이곳들은 수도권 선호 입지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분양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와 동시에 롯데건설은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거점지역 수주에도 나서고 있다. 이미 호치민 ‘라프리미어 개발사업’(아파트 725가구)과 호치민 ‘센추리아 D9 개발사업’(아파트·빌라·숍하우스 2410가구)은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한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형 복합개발사업에서는 마곡 마이스(MICE) 복합개발사업,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에 이어 최근 하남 H2 프로젝트까지 수주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연이은 수주로 올 한해 수주목표 초과 달성의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거점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디벨로퍼 역량 강화를 통한 국내외 개발사업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버스 탑승…野 대권경쟁 탄력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야권의 대권경쟁에 탄력을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당사를 방문,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그동안 외부에서 독자행보를 이어왔던 윤 전 총장은 전날(30일)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입당을 결정했다”며 국민의힘 경선버스에 탑승했다.야권 유력주자의 합류로 경선 구도가 정리되면서 본격적인 경쟁도 예고된다. 윤 전 총장은 다음달 1일 여의도 카페 ‘하우스’(How’s)에서 청년정책 싱크탱크인 ‘상상23’이 개최하는 세마나에 참석한다. 상상23은 윤 전 총장 캠프 청년 특보로 임명된 장예찬 시사평론가가 만든 싱크탱크로 윤 전 총장은 이날 청년들을 직접 만나 청년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2일에는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에 강연자로 나서 당내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넓힌다는 계획이다.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는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윤 전 총장과 함께 문재인 정부 고위직 출신인 최 전 원장은 앞서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며 당내 세력 넓히기에 주력해왔다. 최 전 원장 측은 캠프 인원도 늘리며 본격적인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 외교·안보 총괄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이 맡는다. 정낙근 남북경제협력연구소장도 외교안보라인에 힘을 보탠다. 또 사회복지 분야에는 황정은 박사가 합류하고 언론·미디어 정책 총괄에는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을 내정했다. 홍준표 의원은 최근 5선 조경태 의원을 선대본부장으로 영입하며 대권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 의원은 최근 윤 전 총장의 가족문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윤 전 총장의 당시 수사에 대해 비판하며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그는 향후 경선버스가 출발할 때쯤 대표 공약 발표와 함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버스 출발 한달을 앞두고 당내 주자들은 각자 공약을 발표하며 대권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 하태경 의원.(사진=이데일리DB)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내달 1일 제주도지사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로서 행보를 시작한다. 지난 25일 대선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당내 대선 예비후보 등록도 마쳤다.지난 29일에는 첫 부동산 매입 시 국가가 절반을 공동투자하는 방식의 원희룡표 부동산 정책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각종 언론인터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공약을 발표하는 등 대선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역시 저서를 발간하는 등 대권경쟁에 돌입했다.이밖에 김태호, 박진, 안상수, 윤희숙, 장기표, 하태경 등 당내 대권주자들 역시 SNS 등을 통해 공약을 속속 발표하며 대권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편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는 예비경선에서 일반시민 여론조사 100% 적용하고, 본 경선에서 선거인단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적용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23일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 한미약품,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내수 고성장 지속-대신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한미약품(128940)이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내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4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현재 주가는 지난 13일 종가 기준 34만 1500원이다.한미약품의 올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2722억원(+11.8% yoy), 영업이익 172억원(+6.3% yoy)으로 전망됐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로수젯’ 매출 293억원(+21.4% yoy),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에소메졸’ 112억원(+13.3% yoy)으로 예상된다. 자회사 북경한미는 매출액 580억원(+114.0% yoy), 영업이익 83억원(흑전 yoy)으로 추정됐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나 동절기 수요가 높은 진해거담제 ‘이탄징’, 소아정장제 ‘마미아이’는 전분기 대비 감소를 예상한다”고 짚었다.한미약품은 호중구감소증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에 대해 FDA의 평택 바이오공장 실사 완료돼, 7월 중 허가 여부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임 연구원은 “FDA 허가 획득 시 파트너사 스펙트럼으로부터 약 1000만 달러 수령 및 하반기 미국 출시가 기대된다”며 “미국 머크에 기술이전한 LAPS-Dual agonist(에피노페그듀타이드),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와 비교 임상 2상 디자인이 공개되며 ‘NASH’ 적응증으로의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 8월 미국 머크에 총 8억 700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된 LAPS-Dual agonist(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NASH 치료제로의 개발도 본격화된다”며 “6월 30일 머크는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신규 임상 2상 디자인을 공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시작되며, 노보 노디스크의 지속형 GLP-1 수용체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와 비교 임상으로 진행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세마글루타이드는 노보가 진행한 NASH 임상 2상에서 1일 1회 투여 시 간의 섬유화 악화없이 NASH를 개선시킨 비중이 0.1mg군 40%, 0.2mg군 36%, 0.4mg군 59%로 나타나면서 위약군 17% (p<0.001) 대비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임 연구원은 “머크가 세마글루타이드를 대조 약물로 선택한 것은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효능 우수성 및 우월성 입증에 자신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임상은 2022년 12월 종료 예정인만큼, 이르면 내년 6월 미국당뇨학회(ADA)에서 중간결과 발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동산캘린더]6월 넷째주 전국 13개 단지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6월 넷째주 전국 13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오산·의정부시에서 분양 단지가 나온다.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5880가구(일반분양 224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먼저 포스코건설은 경기 오산시 서동 일원에서 ‘더샵오산엘리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59~84㎡ 총 927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오산역, 오산대역이 있다. 서부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주변 도심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가장로를 이용하면 롯데마트, 이마트 등 쇼핑시설로 이동이 쉽고 오산한국병원, 시청 등도 가깝다. 주변에 가장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동탄산업단지, 세마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장점도 누릴 수 있다. 학교시설로는 가수초·오산중·오산고 등이 위치해 있다.효성중공업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일원에서 ‘해링턴플레이스스마트밸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0개 동, 전용 59~84㎡ 총 704가구를 분양한다. 단지에는 포레스트 프라자, 그린 프라자, 웰컴 프라자, 건강마당 등 조경 공간과 숲속놀이터, 아쿠아놀이터 등 어린이 테마 놀이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천안 스마일시티와 접해 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미널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있어 차량을 통한 서울 및 경기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주변으로는 차암근린공원을 비롯해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도 있다. 제일건설과 제이아이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일원에서 ‘운정신도시제일풍경채2차그랑베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전용 59~104㎡ 총 660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등학교도 도보통학권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운정신도시 서쪽에는 신촌산업단지, 문발산업단지, 파주출판단지가 있으며 차로 20분이면 파주 LCD일반산업단지, 탄현국가산업단지, 축현1·2 산업단지까지 접근할 수 있다.또 한화건설은 부산 북구 덕천동 일원에서 ‘한화포레나부산덕천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 동, 전용 59~84㎡, 795가구로 일반분양은 전용 59·74㎡, 157가구를 공급한다.
- 홍릉강소특구 창업생태계 키운다···KIST, 11개 투자기관과 '맞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11개 투자사가 서울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의 창업 생태계를 키운다.KIST는 ‘GRaND-K(창업학교)’를 시작하기 위해 11개 투자사와 19일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11개 투자사 관계자들이 모여 19일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한국과학기술연구원)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투자 △세마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 △요즈마그룹 △인포뱅크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 △플랜에이치벤처스 등 11개 투자기관이다.창업학교는 앞으로 홍릉강소특구 지역에서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자에게 창업에 대해 교육하고,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창업팀의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창업경진대회는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경연식 프로그램으로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라운드별 주제에 맞춰 컨설팅을 수행한다.최종 입상 팀은 멘토로 참여한 투자기관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입상팀에게는 홍릉강소특구사업단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지원사업연계, 마케팅 활동, 연구소기업 설립 혜택도 주어진다.윤석진 KIST 원장은 “홍릉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KIST, 경희대, 고려대가 창업학교의 성공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며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이 협력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미래 산업에서 역할을 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간다는 마켓컬리, 쿠팡 같은 대박엔 ‘물음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뉴욕 증시에 도전을 암시한 신선식품 배송 전문 플랫폼 ‘마켓컬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쿠팡이 뉴욕 증시에 상장해 시가총액이 100조원이 넘어서는 대박을 터뜨렸단 점에서 제 2의 쿠팡이 될 수 있느냐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실제로 두 회사 모두 물류 투자에 주안점을 두고 빠른 배송을 도입한 선구자적 기업이라는 점, 창업자가 해외에서 대학을 나와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아 해외시장에 밝다는 점 등 비슷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다만 다루고 있는 상품 가짓수와 든든한 재무적 투자자(FI)의 존재 등 차이점도 많아 단순 비교는 어렵단 비판도 제기된다. 일부에선 컬리의 몸값 띄우기의 일환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사진 왼쪽부터)김현명 쿠팡 IR 팀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존 터틀 NYSE 부회장,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 ‘오프닝 벨’을 울렸다.(사진=쿠팡)◇ 쿠팡엔 로켓배송, 마켓컬리는 샛별배송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슬아 컬리 대표는 지난달 상장 본격화를 결정하고 이달 초 팀장급 이상 간부들과 마켓컬리의 기업공개(IPO) 일정을 공유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김 대표가 쿠팡처럼 미국 뉴욕 증시에 연내 상장하기 위해 금융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5년 설립된 컬리는 신선한 식자재를 당일에 배송해주는 식재료 배송 플랫폼 ‘마켓컬리’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시작 당시부터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식재료 등 기존 소셜커머스 업체는 다루지 않는 식재료를 배송해 서울 강남의 부유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마켓컬리의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샛별배송’이다. 샛별배송이란 오후 11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신선식품을 아침 일찍 받아볼 수 있어 낮 시간 대 집에 있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는 물론 회사원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벤처캐피털(VC)업계도 마켓컬리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2016년 말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와 UTC인베스트먼트·DS자산운용·LB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파트너스·캡스톤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VC로부터 약 17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2019년에는 세콰이어캐피탈 차이나 등으로부터 1000억원을 수혈받는 등 지난해까지 총 42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김슬아 컬리 대표(사진=컬리)◇ 마켓컬리만의 강점과 ‘쩐주’ 부재는 걸림돌김 대표가 뉴욕 증시로 눈을 돌린 까닭은 쿠팡의 성공이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다. 쿠팡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 상장에 성공, 상장 당일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쿠팡은 물류 시스템 확보에 따른 빠른 배송으로 고객의 충성도가 높다는 점 때문에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컬리는 쿠팡과 마찬가지로 자체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배송 기사를 직고용해 빠른 배송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컬리는 지난달 문을 연 김포 물류센터를 포함 총 4개의 물류 센터를 운영 중이다. 쿠팡처럼 100%는 아니지만 지입제 택배 기사와 직고용한 배송 기사를 함께 운영하며 샛별배송을 진행하고 있다.다만 비슷한 업태라고 해서 쿠팡과 비슷한 성공사례를 예단하긴 어렵단 지적이 나온다. 쿠팡은 공산품을 비롯해 신선식품 등 생활 전반에 관련된 카테고리를 다루지만 마켓컬리는 여전히 식자재 중심인 탓이다. 최근엔 쿠팡, SSG닷컴도 신선식품을 빠르게 배송하고 있는데다 희귀 식재료를 구하기도 상대적으로 쉬워지면서 마켓컬리만의 강점이 희석되고 있다. 또한 마켓컬리에게는 쿠팡의 소프트뱅크처럼 든든한 물주가 없다는 점도 뉴욕 증시 상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요인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뉴욕 증시는 상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장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선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데다 쿠팡처럼 차등의결권 이슈도 없다”라면서 “상장 가능성을 한국과 미국 등으로 열어둔 까닭은 이런 고민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