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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증시, 혼조 양상
- 아시아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는 오전장을 0.54% 하락한 채 마쳤으나, 싱가포르 증시는 0.54% 상승한 채 마쳤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 지수는 오후들어 상승, 1% 정도 오른 상태이며, 호주는 0.03% 하락한 보합세다. 대만 증시는 0.05% 상승한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말레이시아는 0.35% 내렸으며, 태국 증시는 0.68% 오른 상태다.
대만의 경우, 대만반도체가 1.64%, UMC가 1.51% 올랐으나 윈본드 전자는 4.47% 내렸다. 싱가포르에서는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는 떨어졌으며, 싱가포르 텔레콤은 보합을 유지했다. 차터드 반도체가 1.5% 정도 상승해 있는 상태. 홍콩에서는 HSBC, 허치슨 왐포아, 차이나 텔레콤, 퍼시픽 센추리 사이버워크스, 홍콩 텔레콤 등의 주식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 S&P, 인터넷 기업 신용등급 안좋아
-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7일 인터넷 기업 11개에 대한 신용등급을 매겼다. 인터넷 기업중 BB 이상을 얻은 곳은 수익모델의 유용성을 입증한 아메리카온라인(AOL) 뿐. 이는 S&P가 인터넷 기업의 신용을 별로 좋지 않게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라이스라인닷컴과 아마존은 B 등급밖에 받지 못했고, e토이스는 B-등급을 받았다.
S&P는 인터넷 기업들에 대해 하이 리스크 등급을 부여한 이유에 대해 “인터넷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도와 인터넷 기업들이 수익성 보다는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P는 일부 인터넷 기업이 마케팅과 인프라 비용에 수입의 상당 부분을 투여하는 것 때문에 현금 흐름이 악화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부분에서 의미있는 발전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통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AOL의 타임워너 인수와 홍콩의 퍼시픽 센추리 사이버워크스(PCCW)의 홍콩 텔레콤 인수 등이 인터넷과 기존 기업간의 딜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인터넷 기업들에게 중요한 것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재정립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 기업 신용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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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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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Online 인터넷 접속, 포탈 BB+/W
Excite@Home 인터넷 접속, 포탈 B+/S
EarthLink Network 접속, 웹 호스팅 B+/S
Priceline.com 전자상거래 B/D
DoubleClick, Inc. 인터넷광고 서비스 B/D
Amazon.com 전자상거래 B/S
eToys Inc. 전자상거래 B-/D
PSINet Inc. 접속, 웹 호스팅 B-/S
Verio Inc. 웹 호스팅, 접속 B-/S
Exodus Comm 웹 호스팅 B-/S
Concentric Network 접속, 웹 호스팅 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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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currency ratings as of April 17, 2000.
*S:stable, D:developing, W:watch positiv, P:positive
- 亞 폭락, 해외 전문가 반응 (2)
- 다음은 아시아 증시 동반 폭락사태에 대한 해외전문가들의 반응이다.
데니스 시(포인트워스 매니지먼트, CEO)
-이번 곰은 스테로이드를 먹고 자란 놈이다. 매우 크다. 우리는 지금 현금으로 90%를 보유하고 있는데, 3월말에는 40%였다. 우리는 계속 팔아왔고, 지금은 모든 것을 팔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GES 인터내셔널,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를 팔았고, 홍콩에서는 퍼시픽 센추리 사이버워크스의 절반을 팔았다.
로버트 콜롱(인베스텍 기네스 플라이트 아시아, 수석 투자 책임자)
-기본적으로 우리 경제는 몇 년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우월하다. 기업들도 몇 년전과 비교해 훨씬 낫다. 오늘의 폭락은 주식 시장이 인터넷 닷컴 광기를 어느 정도까지 따라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 것이다. 최근 등록된 몇몇 닷컴 기업들은 실체가 뒷받침되지 못했다. 앞으로 몇 주간 많은 닷컴 영역에서 많은 IPO가 이뤄지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보기 시작했다.
게리 에반스(HSBC 홀딩스 저팬, 투자전략가)
-단기적으로는 일본이 이 충격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다. 토픽스 지수는 1500포인트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오늘 종가는 1552). 미국 시장이 계속해서 떨어진다면 1~2개월 뒤에도 1500이나 1550을 넘을 수 없다고 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기회는 있겠지만 단기 반등일 것이다.
로한 월시(카운티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몇몇 기술주에서 너무 높은 주가가 문제시됐다. 이 주식들이 더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퍼터 쇼트하우스(호주 워버그 딜론 리드, 미디어 분석가)
-아이디어를 살만한 현찰이 있는 기업은 주가 하락으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 기업들이 너무 높은 주가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기업들을 살 수 없었다. 소기업들이 자금난에 봉착하게 되면 글로벌 고릴라들이 그들을 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로버트 페날로자(애버딘 애셋 매니지먼트 아시아, 투자 매니저)
-싱가포르의 수익을 내는 몇몇 기업들은 정말 좋은 가치를 갖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이 주식들을 사는 것을 즐거워 한다.
트레버 케인(서던 크로스 이쿼티스, 분석가)
-유동성이 부족한 작은 기업들은 계속 떨어질 수 있다. 투자자들이 질을 따라 갈 것이다. 사람들이 강력한 수익 전망을 가진 기업들로 집중하게 될 것이다.
팀 바커(로스차일드 호주 애셋 매니지먼트)
-투자자들이 안전한 현금 흐름을 갖고 있는 안정된 기업들을 더욱 추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것이다.
로버트 수바라만(리만 브라더스 저팬, 이코노미스트)
-지금 단계에서 아시아 경제에 대한 우리의 전망이나 GDP 성장률 예상치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주식 시장이 아시아의 실질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에 달려있다. 만약 홍콩의 주식시장이 이번 주에 많이 떨어진 채 당분간 그 수준이 유지된다면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것이다. 홍콩과 대만, 한국은 주식 시장에 많이 노출돼 있다.
이나무라 요시오(도쿄 미쓰비시 애셋 매니지먼트, 펀드 매니저)
-모든 사람들이 시장이 조정 후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다. 주가가 계속 떨어진다면 자동차 회사들의 잉여 자산 매각이 지연될 수 있다.
제임스 스콰이어(베어링 애셋 매니지먼트)
-미국 시장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기술주들에 대한 매도가 지속될 것이다. 한 주안에 회복되길 바라는 사람들은 실망하게 될 것이다.
마이클 스펜서(도이체 방크)
-아시아의 장기적인 구조조정 관점에서 볼 때 주식시장의 약화가 구조조정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브히지트 차크라보티(HSBC 증권 아시아, 아시아 담당 투자전략가)
-하드웨어 주식들이 괜찮다고 본다.
모리스 창(대만 반도체 회장)
-1930년대의 경기 침체는 되지 않을 것이다. 곧 반등할 것으로 본다.
- (亞증시) 아시아 동반 하락
- 미국 나스닥 시장 폭락에 영향받아 아시아의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 각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 지수는 13일 소니, NTT도코모, NTT, 소니 등이 하락함에 따라 어제보다 1.47%(306.79포인트) 떨어진 2만526.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2.48% 떨어졌다.
이날은 특히 PC 수요 감소로 인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매출 저조 전망이 직접적으로 일본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컴퓨터, 반도체, 통신, 인터넷 등이 하락했다. 소프트뱅크, NTT도코모, 소니, NEC, 후지쯔, 히다치 등이 무차별적으로 떨어졌다. 야후 저팬, DDI, KDD 등도 모두 하락.
은행주는 혼조양상을 보였으며, 증권주는 하락했다. 그러나 부동산 개발, 화학 등과 같은 자산주는 올랐다. 자동차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추오 증권의 오코시 히데유키는 “나스닥의 최근 변동성이 일본의 첨단기술주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시장이 진정 보기 원하는 것은 좋은 실적이다”라고 말했다.
대만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어제보다 2.51%(248.79포인트) 하락했다. 반도체 종목이 주로 떨어졌다. 싱가포르에서는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와 차터드 반도체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싱가포르 텔레콤도 약세. 홍콩 증시에서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HSBC가 그런대로 버티고 있으나 차이나텔레콤이 하락했다. 퍼시픽 센추리 사이버워크스(PCCW)는 호주 텔스트라 자본 유치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시아 주요기업 주가
(홍콩-싱가포르는 오후 3시30분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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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등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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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6.63
DDI -5.22
KDD -1.52
NTT도코모 -6.78
소프트뱅크 -7.01
야후저팬 -10.01
NEC -6.33
도시바 -4.25
히다치 -6.09
후지쯔 -7.12
소니 -4.68
도요타 0.91
혼다 ---
닛산 -0.79
마쯔다 -1.19
미쓰비시중공업 ---
신일철 -0.76
사쿠라은행 -2.38
도쿄미쓰비시은행 0.65
후지은행 2.66
다이와증권 -2.66
노무라증권 -4.91
일흥증권 -6.18
대만반도체 -4.00
UMC -3.54
윈본드전자 0.57
크리에이티브 -6.57
싱가포르텔레콤 -2.00
HSBC ---
쳉콩 -2.42
허치슨 왐포와 -2.30
C&W HKT -5.53
차이나텔레콤 -2.80
PCCW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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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케이, 소프트 뱅크 하락
- 일본 도쿄의 닛케이 지수가 28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전날보다 0.87%(176.90포인트) 하락한 2만104.1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3월 한달간 50%나 하락한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인터넷 주식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에 유니를 비롯한 소매 체인점 주가는 전날 대형 소매점 매출 증가 발표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센추리 증권의 수석 전략가인 이다 모리히코는 “인터넷 증권이 오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소프트뱅크 주식은 매도 물량이 많아 거래가 이뤄지지 않기도 했다. 소프트뱅크 주가는 전날의 8만1500엔 보다 떨어진 7만9500엔을 기록했다. 굴뚝산업인 신일철 주가는 거래가 터지는 가운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보다 앞서 다우존스는 후지쯔, NEC, NTT, NTT도코모, 도요타, 마쓰시타 전기는 상승하고 교세라, 혼다, 후지, 캐논, 히카리, 소프트 뱅크는 떨어지는 혼조세가 이뤄지고 있다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