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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 싱가포르 건설시장 진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싱가포르 육상 교통청(LTA)이 발주한 약 1200억원 규모의 ‘J121 통합교통허브 프로젝트’를 수주해 싱가포르 건설 시장에 진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주롱 동부 지역의 통합교통허브를 신축하는 공사로, 설계와 시공을 통합 수행하는 디자인빌드(Design & Build) 방식으로 발주 됐다. 통합교통허브에는 오피스, 상업 시설, 버스 환승소 등이 포함되며 27층 건물 1개 동이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8층 포디엄 건물 1개동과 연결 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현지 업체인 빈타이 킨덴코(Bintai Kindenko)사와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롯데건설은 기전 공사의 설계와 시공을 수행할 예정이다.최근 롯데건설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수도 하노이에 대규모 복합몰 ‘롯데몰 하노이’를 시공 중이며, 지난해에는 스타레이크 신도시에 3 500억원 규모의 호텔 신축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투자개발형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호치민 투티엠지구에 대형 복합개발 사업인 ‘롯데에코스마트시티’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택 분야에서는 현지 디벨로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호치민에 4개, 하노이에 1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호치민 ‘라프리미어 개발사업’(아파트 725가구)과 ‘센추리아 D9 개발사업’(아파트·빌라·숍하우스 2410가구)은 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현지 대형 개발사인 모던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자카르타에 ‘가든시티 뉴이스트2 개발사업’(아파트 3300가구)을 진행 중이며, 신규 사업으로 끌라빠가딩 지역에 아파트 2500가구 규모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도에는 캄보디아에 최초로 진출해 수도 프놈펜에 ‘사타파나은행 본점 신축공사’를 올해 1월 성공적으로 완공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도 다수의 화공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선진 건설 시장인 싱가포르에 진출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향후 현지 지사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해 건축, 토목,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필리핀 등 동남아 인근 국가로의 진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주롱 동부 지역 통합교통허브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5년 연속 '친환경 골프장'1위..우정힐스 2위
-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코스 전경. (사진=레저신문)[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베어크리크 골프클럽(경기 포천)이 레저신문이 선정하는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20’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20은 55명의 전문가 패널이 자연 친화력, 클럽하우스 친화력, 코스 평가, 코스의 기억성, 서비스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5개 항목에서 총점 95.5점을 받았다. 우정힐스(충남 천안), 센추리21(강원 문막), 아일랜드(경기 안산), 파인비치(전남 해남), 크리스탈밸리(경기 가평), 사우스 스프링스(경기 이천), 서원밸리(경기 파주), 샤인데일(강원 홍천), 드림파크(인천 서구), 블루원 상주(경북 상주), 화산(경기 용인), 센테리움(충북 충주), 블랙스톤제주(제주 한림), 정산(경남 김해). 용평(강원 평창), 렉스필드(경기 여주), 아라미르(경남 창원), 클럽 모우(강원 홍천), 세이지우드(강원 홍천), 스카이72(인천 영종)가 친환경 골프장에 뽑혔다.
- "이참에 도시 뜨자"…美 밀레니얼 세대 귀촌 수혜株는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대도시에 살던 밀레니얼 세대들이 작은 마을로 이동하고 있다. 값비싼 물가에 치이던 이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귀촌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주식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주택을 건설하는 데 드는 자재 및 인테리어 업체의 주가는 최근 조정장에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세금 문제 등으로 대도시를 떠나 중소도시에 자리를 잡고 있어, 이른바 ‘제2 도시’를 기반으로 한 리츠(REITs) 상품도 추천된다.미국 대도시 인구 교외지역 이주에 따른 수혜주(그래픽=문승용 기자)◇ “낮은 생활비의 젊은 미국인, 혜택받을 수 있는 교외로 이동”8일 위치정보 분석업체 유나캐스트(Unacast)가 휴대폰을 포함한 각종 데이터를 이용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인구 이동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미국의 대표적인 대도시인 뉴욕에서 357만명이 떠나고 350만명이 이주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순유출이 7만명으로 이로 인해 뉴욕에서 340억달러의 손실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입은 1년 내내 고르게 이뤄진 반면 유출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지난해 3월 이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이는 뉴욕만의 현상이 아니다.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인 레드핀(RFN)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도시에 사는 인구의 40% 이상이 온라인상에서 부동산을 검색했다. 이는 미국 전역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부동산 전문업체 렌트카페(Rentcafe)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17.3%), 맨해튼(-10.8%), 시애틀(-8.5%) 보스턴(-8.3%) 등 대도시의 평균 렌트비가 전년 대비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몬태나, 콜로라도, 오레곤, 메인 등의 비교적 작은 도시들의 수요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와 워싱턴 DC의 교외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전에 비해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가 40% 급증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코로나19 이후의 미국 대도시 거주민의 소도시 이동의 특성은 구성 세대가 바뀌었단 점이다. 은퇴한 베이비부머가 아닌 밀레니얼 세대가 더 적극적으로 귀촌을 선택하고 있다. 비교적 원격 재택근무에 접근이 수월한 젊은 층이 대도시의 비싼 물가나 코로나19 팬데믹에 견디지 못해 한산한 교외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다. 로버트 쉬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재정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젊은 미국인들은 점점 더 낮은 생활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미국 일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원격 근무 보편화, 소도시의 낮은 주택 가격, 보건 관념과 관련된 낮은 인구 밀도 등이 이들은 움직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노후주택 리모델링 수혜株·‘2차 도시’ 리츠 등 추천교외로 이주하는 젊은 세대는 새집 짓기와 함께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것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않은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인 셈이다. 이에 주택건설업체, 주택건설·리모델링 협력업체, 인프라 업체,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종목이 수혜를 누리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CCS)는 올 초 대비 5일(현지시간)까지 32% 올랐다. 건설제품 제조업체인 루이지애나-퍼시픽(LPX)도 30.3%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가 2.9% 오른 데 비해 크게 상승한 셈이다. 교외를 포함, 미국 전 지역의 온라인 3D 홈 투어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인 질로우(ZG)는 3% 올랐는데, 이 역시 나스닥 상승률 0.2%보다 높은 수준이다. 로버트 쉬크 연구원은 “특히 LPX를 추천하는데 교외로 이동하는 주요층인 밀레니얼 세대는 신축뿐 아니라 노후한 저가 주택 구매에 집중하고 있어 리모델링 붐의 혜택을 누리기 때문”이라며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가수익배율이(PER)가 10배 정도로 저렴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미국의 ‘2차 도시’에 있는 물량을 확보한 리츠에도 관심을 둬 볼만 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해안 지역에 집중된 대형 임대주택 리츠보다는 최근 빅테크와 금융기업들이 이전을 시작한 텍사스, 애틀랜타, 플로리다 등 남부 도시에 건물을 확보한 리츠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배당금을 3% 이상 인상한 미드아메리카 아파트먼트 커뮤니티스(MAA)가 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서부 해안의 고급 아파트는 월평균 임대료가 3000달러에 육박하며 단지 내 주택이 밀집하고 있어, 입주자 이탈도 컸고 신규 입주자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 같은 고급 멀티패밀리는 백신 접종과 함께 회복이 예상되는 반면, 최근 부상하는 2차 도시에 노출도가 있는 임대주택 리츠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주 정부 정책과 세제, 저렴한 물가 등으로 기업 이전과 인구 유입이 빨라지고 있어 성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들 지역은 코로나19로 강력한 도시 봉쇄를 택했던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와 달리 온건한 대응으로 지난해 실적 타격이 거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 설연휴에도 35개 골프장 정상영업..그린피 할인 등 이벤트
- 국내 골프장의 코스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설 연휴 기간 35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영업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오는 11일부터 나흘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회원사 골프장의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날인 12일을 포함해 휴장 없이 4일간 문을 여는 골프장은 고창과 골드레이크 등 35곳, 가야와 경주신라 등 59곳은 설 당일에만 휴장한다고 밝혔다.협회는 “날씨 등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고, 일부 골프장은 동계휴장을 실시하는 곳이 있어 설 연휴 기간 골프장 이용을 계획 중이라면 해당 골프장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 설을 맞아 블루원디아너스와 스카이밸리CC는 그린피를 할인해주고, 에머슨CC은 소띠 회원에게 상품권을 선물한다. 샌드파인은 한과와 귤차, 코리아CC는 윷놀이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다음은 설 연휴 휴·개장 현황이다. △설 당일(12일)만 휴장(59개사)가야, 경주신라, 계룡대, 광주, 구미, 그랜드, 김포시사이드, 남여주, 노벨, 뉴스프링빌, 뉴코리아, 대구, 도고, 동부산, 동훈힐마루, 드비치, 레이크우드, 보라, 부곡, 부산,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블루헤런, 비에이비스타, 세종필드, 소피아그린, 송추, 수원, 스카이밸리, 신원, 썬밸리, 안성, 양주, 에덴밸리, 에머슨, SG아름다운, 여주, 우정힐스, 울산, 윈체스트, 이스트밸리, 이천마이다스, 잭니클라우스, 제일, 진주, 창원, 코스카, 클럽비전힐스, 태광, 파미힐스, 팔공, 포천아도니스, 프리스틴밸리, 프린세스, 한성, 한양, 화산, 화성상록△휴장 없음(35개사)고창, 골드레이크, 골프클럽Q, 그린힐, 라데나. 라헨느,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문경, 발리오스, 샌드파인, 서서울, 세종에머슨, 센추리21, 썬힐, 양평TPC, 에딘버러, 에버리스, 에이치원클럽, 엘리시안제주, 유성, 은화삼, 이포, 인천국제, 지산,코리아, 클럽모우, 테디밸리,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핀크스, 해운대비치, 해피니스, 화순, 힐드로사이△4일간 휴장(10개사)곤지암, 금강, 뉴서울, 무주덕유산, 버치힐, 용평, 크리스탈밸리, 하이원, 해슬리나인브릿지, 휘슬링락△기타 휴장(3개사)렉스필드, 솔모로, 티클라우드 (2월 11일∼12일 휴장)
- 국내 69개 골프장 동절기에도 문 열어..55개 골프장 하루 이상 휴장
- 국내 골프장의 코스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동계 기간 문을 닫던 국내 골프장 상당수가 올해는 휴장 없이 영업한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회원사 대상으로 동절기 휴장 계획을 조사한 결과, 69개 골프장이 문을 닫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국내 골프장은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내리는 등 골프를 하기 어려운 동절기에는 그린 관리와 코스 점검 등 시설물 보수 그리고 직원 휴가 등으로 활용하려 휴장하는 게 관행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골프장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동계 기간에도 문을 닫지 않는 골프장이 많아졌다. 협회 관계자는 “손님이 몰리는 대중 골프장뿐 아니라 회원제 골프장도 겨울철이면 해외로 빠져나갔던 회원들이 많았으나 올해는 코스 개방을 요구하고 있어 휴장을 못할 상황”이라고 전했다.문을 여는 골프장이 많지만, 코스 관리 등을 목적으로 55개 골프장은 하루 이상 휴장한다. 10일 이상 영업을 하지 않는 골프장은 35곳이며, 22개 골프장은 1개월 이상 장기 휴장한다.골프장의 휴장 여부는 날씨 등에 따라 탄력적이어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홈페이지나 해당 골프장에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 휴장 없는 골프장(69개) 가야,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광주, 구미, 김포시사이드, 그랜드, 노벨, 노스팜, 뉴스프링빌, 대구, 동래베네스트, 도고, 동부산, 드비치, 라비에벨, 라헨느, 롯데스카이힐김해, 롯데스카이힐부여, 마우나오션, 무등산, 발리오스, 보라, 부곡, 부산, 블랙밸리, 블랙스톤제주, 비에이비스타, 서서울, 세인트포, 세종에머슨, 센추리21, 수원, 스카이밸리, 실크리버, 썬밸리, 썬힐, 안성, 양산, 양평TPC, 어등산, 에덴밸리, 에버리스, 에이원, 에이치원클럽(옛 덕평), 엘리시안제주, 오션힐스영천, 우정힐스, 울산, 유성, 은화삼, 이천마이다스, 이포, 인천국제, 인터불고, 정산, 지산, 진주, 창원, 크라운, 파미힐스, 팔공, 플라자CC설악, 해운대비치, 화성상록, 화순, 화순엘리체, 힐드로사이
- 캐디피 인상에 구인난 겹치면서 '캐디선택제' 골프장 증가
- 골퍼들이 캐디없이 라운드를 하고 있다. (사진=빅토리아골프클럽)[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캐디피 상승에 구인난까지 겹치면서 캐디 없이 라운드를 진행하거나 캐디 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늘어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소비자원이 22일 발표한 ‘캐디선택제 시행 골프장 현황’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중 캐디 없이 라운드 가능한 ‘노캐디’ 또는 거리 등의 정보만 제공하는 마샬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도입하고 있는 곳이 142개소에 달했다. 이는 2년 전 67개소보다 89.3% 늘어난 수치이며, 국내 운영 중인 골프장 535개소의 26.5%에 해당한다. 캐디선택제를 도입한 골프장은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33개소로 가장 많고 수도권 31개소, 충청권 26개소, 호남권 24개소 순이다. 1년 전과 비교해 영남권이 가장 많은 10개소가 증가했고 대부분 야간 라운드에 도입하고 있다. 캐디선택제 골프장 비중은 충청권이 3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호남권 비중이 33.8%, 영남권이 29.2% 순이었다. 반면 수도권 비중은 17.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역마다 편차가 있는 건, 수입이 높은 수도권 골프장으로 캐디가 몰리고 상대적으로 수입이 적은 지방 골프장은 구인난을 겪으면서 캐디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국내 골프장의 캐디피는 평균 13만원이며, 수도권 일부 골프장에서는 15만원을 받고 있다. 캐디 없이 라운드 가능한 골프장도 계속 증가해 36곳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9홀 규모의 골프장에서 노캐디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우스링스영암과 군산CC 두 곳은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이지만, 일부 코스에서는 노캐디제를 운영하고 있다.캐디피 인상으로 캐디의 직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전동카트를 운전하고 홀까지 남은 거리 등 최소한의 편의만 골퍼에게 제공하는 마샬캐디를 비롯해 인턴캐디, 수습캐디, 스마일캐디에 전동카트를 운전만 해주는 드라이빙캐디 등이 생겨나고 있다. 업무 강도가 높지 않고 여러 명의 골퍼를 직접 상대하지 않기에 캐디피는 6만~8만원으로 일반 캐디가 받는 13만원보다 5만~7만원 저렴하다. 남여주, 벨라스톤, 안강레전드, 센추리21CC 등 4곳이 마샬캐디제를 시행하고 있다.한국골프소비자원에서는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마샬캐디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지원 후 1주일 정도의 서비스 및 현장 교육을 이수한 뒤 실무 현장에 나갈 수 있다.서천범 한국골프소비자원 원장은 “팀당 캐디피 13만원이 일반화되는 데다, 내년 중반부터 캐디의 고용보험 가입 의무화 등으로 캐디피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계기로 비용부담이 적은 마샬캐디, 드라이빙 캐디제가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캐디선택제 골프장 연도별 추이
- 전국 51개 골프장, 추석 연휴 정상 영업..81곳 추석날 휴장
- 국내 골프장의 코스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전국 51개 골프장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문을 연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회원사 대상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영업 계획을 조사한 결과 51개 골프장이 정상 영업하고, 81개 골프장은 추석날인 10월 1일에만 쉰다고 16일 밝혔다. 다음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파악한 추석 연휴 골프장 휴장 계획이다.▲휴장 없는 골프장(51개)=고창, 골드,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클럽안성Q, 김포시사이드, 대유몽베르, 도고,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제주, 리베라, 무주덕유산, 문경, 발리오스, 버치힐, 블랙스톤, 블루원디아너스, 샌드파인, 서산수, 서서울, 석정힐, 세종필드, 센추리21, 스카이밸리, 승주, 썬힐, 알펜시아, 어등산, 에딘버러, 에버리스, 에이치원클럽(옛 덕평힐뷰), 용평, 우리들, 은화삼, 이포, 인천국제, 중문, 캐슬렉스제주, 코리아, 크라운, 크리스탈밸리, 테디밸리, 파인비치, 플라자CC설악, 플레이어스, 해피니스, 화순, 화순엘리체, 휘닉스, 힐드로사이.▲추석(10월 1일) 휴장 골프장(81개)=가야, 가평베네스트, 경주신라, 계룡대, 광주, 구미, 그랜드, 그린힐, 남부, 남여주, 남원상록, 남촌, 노벨, 노스팜, 뉴서울, 뉴스프링빌, 뉴코리아, 대구,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동훈힐마루, 드비치, 라데나, 레이크우드, 렉스필드, 롯데스카이부여, 마우나오션, 베이사이드, 보라, 부곡, 부산, 블랙밸리,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블루헤런, 비에이비스타, 서경타니, 세라지오, 세종에머슨, 솔모로, 수원, 신원, 아난티클럽서울, 안성, 양주, 양산, 에덴밸리, 에머슨, 에이원, 여주, 오션힐스영천, 오션힐스청도, 우정힐스, 울산, 웰링턴, 윈체스트, 이스트밸리, 이천마이다스, 잭니클라우스, 정산, 제이드팰리스, 제일, 진주, 창원, 천룡, 청평마이다스, 코스카, 태광, 통도파인이스트, 티클라우드, 파미힐스, 팔공, 포천아도니스, 프리스틴밸리, 프린세스, 한성, 한양, 한원, 화산, 화성상록.▲기타곤지암, 블랙스톤이천, 해슬리나인브릿지=9월 30일∼10월 1일 휴장금강=9월 30일∼10월 2일 휴장라비에벨=듄스코스 9월 30일 휴장, 10월 1일 올드코스 휴장지산=10월1일 1부 개장, 나머지 연휴 휴장없음플라자CC용인=10월 1일 2부 개장. 나머지 연휴 휴장 없음.
- 35곳 골프장 3일에서 12일까지 여름 휴가..95곳은 정상 영업
- 국내 골프장의 전경. 사진은 특정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XGOLF)[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0년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35개 골프장은 휴장하고 95개 골프장은 정상 운영된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전국 회원사 골프장들을 대상으로 2020년 하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35개 골프장은 3~4일에서 최대 12일 휴장하고, 95개 골프장은 휴장 없이 영업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부 골프장은 아직 휴장 계획을 세우지 않았거나 또 일부 골프장은 폭염 및 폭우 등 기상여건에 따라 휴장할 계획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회원사 골프장의 휴·개장일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휴장 없는 골프장(95곳)가야, 경주신라, 계룡대, 고창, 골드,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골프클럽안성Q, 광주, 구미, 그랜드, 그린힐,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남원상록, 남춘천, 노벨, 노스팜, 뉴스프링빌,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라헨느, 레이크우드, 롯데스카이힐김해, 롯데스카이힐부여, 무주덕유산, 문경, 발리오스, 버치힐, 베이사이드, 보라, 부곡, 블랙밸리, 블랙스톤제주,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상주, 비에이비스타, 서산수, 석정힐, 세인트포,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센추리21, 수원, 승주, 실크리버, 썬힐, 안성, 양평TPC, 어등산, 에덴밸리, 에딘버러, 에버리스, 에이원, 에이치원클럽(옛 덕평), SG아름다운, 오션힐스영천, 오션힐스청도, 용평, 울산, 윈체스트, 은화삼, 이천마이다스, 이포, 인천국제, 임페리얼레이크, 정산, 제일, 중문, 진주, 창원, 청평마이다스, 코스카, 크라운, 클럽비전힐스, 태광, 테디밸리, 통도파인이스트, 티클라우드, 팔공, 포천아도니스, 프리스틴밸리, 플라자CC설악, 핀크스, 한성, 해피니스, 해운대비치, 화산, 화성상록, 화순엘리체, 휘닉스, 힐드로사이△휴장 골프장 현황(35곳)가평베네스트, 뉴서울 : 7월 27일, 8월 3일곤지암 : 7월 26일∼8월 6일(12일간)남부 : 7월 20일·27일, 8월 3일·10일·17일뉴코리아 : 7월 29일∼31일블루헤런 : 7월 27일∼31일라데나, 신원, 잭니클라우스 : 7월 27일∼30일라비에벨 : 올드코스 8월 3일, 듄스코스 8월 10일 · 17일렉스필드 : 8월 3일∼7일블랙스톤이천, 솔모로, 송추, 여주, 이스트밸리 : 8월 3일∼5일블루원용인, 양주, 한원 : 8월 3일사우스스프링스 : 7월 30일∼31일서서울 : 7월 27일∼28일소피아그린 : 8월 6일스카이밸리 : 7월 30일∼31일 · 8월 3일∼5일( 각각 1부만 개장)아난티클럽서울 : 8월 3일∼5일, 31일에머슨 : 8월 3일∼4일우정힐스 : 매주 월요일 휴장(행사 진행시 운영)웰링턴, 해비치(서울) : 7월 27일∼8월 5일(10일간)제이드팰리스 : 8월 3일(월요 휴장)∼7일중부, 천룡 : 7월 27일∼29일클럽모우 : 8월 3일∼6일한양 : 7월 26일∼8월 4일(10일간)해슬리나인브릿지 : 7월 28일∼31일휘슬링락 : 8월 11일∼13일
- [IR라운지]③"CJ대한통운, 국내 이익 모멘텀…글로벌도 기대"
- 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성장을 바탕으로 택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사진=CJ대한통운)[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시장에서는 CJ대한통운(000120)의 택배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택배 사업은 물량 증가와 운임 상승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으며 이익 모멘텀이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월 가격 인상 이후 2분기 점유율이 2%포인트(p) 하락하면서 경쟁 심화와 시장 지배력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는데, 이제는 기대했던 이익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과 같은 경쟁 택배업체들의 생산시설 인프라 제약과 풀필먼트 등 이커머스 업계와의 협력 움직임에 비춰 올해도 가격 경쟁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CJ대한통운의 물량은 10% 증가하고 평균단가는 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과거 메르스 사태와 마찬가지로 택배 부문에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중국 매출 비중이 10%가 넘는 만큼 향후 추이에 따라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고 분석했다.글로벌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2023년까지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은 2018년 대비 2.3배 증가한 526억달러(약 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은 반드시 실물로 구매자에게 운송돼야 하는 만큼 택배의 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먼저 올해 CJ대한통운의 태국 택배 부문과 관련해서는 매출액 400억원,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직은 투자 단계로 당장 흑자는 어려울 수 있지만 향후 성장성 등을 감안했을 때 2022년 시장 점유율 약 10%, 매출액 1000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주요 이커머스 고객사 물량을 확대하고, 생산시설 증설과 택배기사 증원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현재 90개인 지역별 서브 터미널은 120개까지 증설하고, 택배기사 수 또한 현재 1050명에서 올해 말 2200명까지 증원할 방침이다.CJ대한통운의 말레이시아 사업 법인인 CJ센추리에 대해서는 현재 5만개인 허브 일일 처리 역량을 올해 말 9만개까지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어, 점유율 확대가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오른 11조 769억원, 영업이익은 24.6% 증가한 3664억원으로 전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CJ그룹 전반적으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CJ대한통운 또한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에 글로벌 부문은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 계획이 전망되고, 택배 부문 또한 택배 제값받기 작업 등으로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