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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순매도에 하락 전환…도로 '960선'
  • 코스닥, 외인·기관 순매도에 하락 전환…도로 '96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6일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에 하락세로 전환, 96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5.00포인트) 내린 964.77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의 호조 등에 따른 완화된 투자심리 덕에 장 초반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며 소폭 상승 출발, 전날 내줬던 970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지만 이내 하락으로 전환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71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347억원, 기관은 183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3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것이 더 많다. 통신장비가 2%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기계장비, 운송장비 및 부품, 정보기기, 반도체 등이 1% 대 하락 중이다. 제조, 금속, 운송, 제약,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은 1% 미만에서 내리고 있다. 반면 금융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건설과 컴퓨터서비스, 음식료와 담배 등은 1% 미만에서 오르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장 초반에는 대부분 올랐으나, 현재는 내리는 것이 더 많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0.31%, 0.83% 내리고 있으며 에이치엘비(028300)(-1.94%), SK머티리얼즈(036490)(-1.90%), 에코프로비엠(247540)(-1.26%), 씨젠(096530)(-1.5%) 등이 모두 1% 넘게 내리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1.77%)가 2% 가까이 오르고, 카카오게임즈(293490)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등 게임 관련 종목들은 빨간 불을 켜고 있다.종목별로는 고바이오랩(348150)이 대사질환 치료기전을 규명했다는 소식에 두 자릿수대 급등 중이다. 이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을 운영하는 두나무의 미국 상장설이 불거지면서 우리기술투자(041190), 대성창투(027830), DSC인베스트먼트(241520) 등 창투사 종목들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1.04.06 I 권효중 기자
30대 주린이 김과장은 왜 삼성전자를 샀을까
  • [금나와라 뚝딱]30대 주린이 김과장은 왜 삼성전자를 샀을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제 주변에는 지난해부터 주식시장에 뛰어든 이들이 참 많습니다. 증권부로 옮긴 이후 연락 온 선·후배·지인 10명 중 7명 정도가 주린이(주식+어린이)였습니다. 이 대리, 김 과장으로 불리는 20·30·40이 대다수입니다. 이런 상황은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시작한 개미…인천광역시 인구보다 더 많아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352사의 전체 개인소유자 914만명의 주식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0만명이 지난해 처음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 293만명(3월 기준) 보다 더 많은 규모입니다.지난해 불붙은 동학 개미운동으로 증시에서 활약하는 개인투자자가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이렇게 투자를 시작한 2명 중 1명(53.5%)은 30대 이하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는 △40대 221만5000명(증가율 40.5%) △50대 198만명(31.1%) △30대 181만2000명(69.1%) △60대 117만2000명(23.6%) △20대 107만1000명(증가율 180.5%) △70대 이상 61만1000명(10.8%) △10대 이하 27만4000명(177.6%)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생산연령 순으로 증시 투자자가 많은 것입니다. 하지만 증가율 순으로 보면 조금 달라집니다. △20대(180.5%) △10대 이하(177.6%) △30대(69.1%) 순입니다. 지난해부터 30대 이하 젊은이들의 증시 유입이 크게 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개인투자자의 투자열풍의 경우 국내뿐만이 아니었다”며 “일본의 닌자개미, 중국의 청년부추 등 각국의 개인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주식시장에 참여했다. 역대급의 위기 이후 전대미문의 부양책과 각국의 제로금리 등의 합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0대 4명 중 1명 이상 주식 투자특히 30대 연령 인구(687만명) 중 26.4%가 주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2019년까지만 해도 비중이 15.2%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30대 주식투자 비중은 4명 중 1명으로 확 늘어난 셈입니다. 30대 1인당 주식 보유금액은 2849만원이었습니다. 1년 만에 주식 투자금을 348만원이나 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여윳돈이 넉넉한 40대(6331만원), 50대(1억724만원), 60대(1억1647만원), 70대 이상(1억7168만원) 보다 적은 규모지만, 10대 이하(1325만원), 20대(1174만원)와 비교하면 1000만원 정도 많습니다. 수익이 늘었거나 보다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였습니다. 전년보다 367.1% 늘어난 294만3000명이 69조6000원어치나 매수했습니다. 그 뒤를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삼성물산(028260), 현대차(005380) 등이 이었습니다. 우량주로 꼽히는 대형주 위주의 안전지향형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개인투자자 선호가 높았던 BBIG7 주도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총 상위 대형주들의 주가 강세가 두드러지며 개인 투자자들이 괄목할 만한 투자 성과를 거뒀다”며 “돌이켜보면 3월 코로나19 팬더믹(전세계 대유행) 이후 용기 있게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투자 환경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이같은 투자방식이 유효할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강대석 연구원은 “그동안 성장주가 주된 중심축이었다면 현재 가치주 중심으로 로테이션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변화가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자결제와 친환경·전기차 등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1.04.03 I 이지현 기자
개미 3명 중 1명 지난해 증시 입문…평균 투자금 7242만원
  • 개미 3명 중 1명 지난해 증시 입문…평균 투자금 7242만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개인투자자 3명 중 1명은 지난해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7242만원 정도를 주식에 투자했고 이들의 주요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SK(034730) LG(003550) 등 대기업이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352사의 전체 개인소유자 914만명의 주식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0만명이 지난해 처음 투자를 시작했다. ‘동학 개미운동’으로 개인투자자가 증시로 대거 유입된 사실이 통계로도 드러난 것이다. 개인소유자 현황(단위=명)이들의 총 주식투자 보유규모는 약 662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19조원) 대비 243조원(58%) 증가한 것이다. 전체 시가총액(2362조원)의 28%에 해당하는 규모다. 개인 보유금액 증가분(약 243조원)은 전년 증가분(17조6000억원)의 13.8배며, 직전 3개년 개인소유자 총 증가분(49조7000억원)의 4.9배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의 전년대비 증가분(643조원)에서 개인소유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7.8%(243조원)나 된다. 1인당 보유금액은 7245만원으로 전년(6821만원) 보다 424만원 늘었다. 이는 1인당 GDP(3717만원)의 1.95배에 해당한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525만명으로 전년(373만명) 대비 41% 늘었다. 여성은 389만명으로 전년(241만명)보다 61% 증가했다. 여전히 주식시장이 남성 중심이지만 지난해 여성의 주식시장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보유금액 증가율은 남성을 크게 웃돈다. 여성의 보유금액 증가분(75조원)은 지난해 증가분(1조3000억원)의 59.9배에 이른다. 남성의 증가분(168조원)은 전년 증가분(16조3000억원)의 10.3배에 그쳤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 젊은층의 개인소유자 수가 전년대비 103%(160만명)나 늘었다. 이들의 총 보유금액은 5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2.6%(24조8000억원) 증가하는 등 다른 연령대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절대 보유금액 기준으로 보면 50대가 212조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뒤를 △40대(140조원) △60대(136조원) 등이 이었다.보유금액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소액 개인소유자(749만명)가 226만명이나 늘었다. 이들의 총 보유금액은 약 70조원으로, 전체 개인 보유금액(662조원)의 10.5%에 해당한다. 10억원 이상 상위 구간에 속한 개인소유자(0.5%)의 보유금액은 327조원으로 전체 개인 보유금액의 49.4%나 됐다.연도별 개인 보유금액 상위 10대 기업 현황개인소유자들은 최근 5년간 삼성전자, 삼성물산, SK, LG 등 우량 대기업에 꾸준히 투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최근 4년간 투자해온 종목에 포함됐다. 최근에는 NAVER(035420)(네이버), 카카오(035720) 등과 같은 IT 기업부터 삼성SDI(006400) 등과 같은 2차전지 관련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경우 지난해 투자자 수와 보유금액이 대폭 증가해 개인 보유금액 기준 상위 10대 기업에 처음으로 포함됐다.개인 보유금액 총 증가분(243조원)의 33.3%(81조원)가 상위 10대 종목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10대 종목 개인 보유금액 증가분(81조원)의 45.6%(36조9000억원)는 삼성전자에서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개인 보유금액(69조6000억원)은 전체 개인 보유금액(662조원)의 10.5%에 해당한다.
2021.04.01 I 이지현 기자
뚜렷한 방향성 없던 하루…'955선'
  • [코스닥 마감]뚜렷한 방향성 없던 하루…'955선'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가 955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내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렸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955.3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하루 종일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주말새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7%까지 오르면서 불안감을 높였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긴장감은 상당부분 해소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이슈가 더 제기되지 않은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좁은 박스권을 그렸다.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513억원, 426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302억원), 연기금(262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만 1016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 했다.업종 별로 보면 절반은 올랐고 절반은 내렸다.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업종은 2%대 상승했다. 금융, 유통, 금속, IT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의 업종은 1%대 상승했다.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기계장비, IT종합, 운송,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IT하드웨어, 인터넷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통신장비는 2%대 하락했고,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화학, 일반전기전자, IT부품, 소프트웨어, 제약,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건설, 제조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대 상승했고, 펄어비스(263750)는 1%대 올랐다. 원익IPS(240810) SK머티리얼즈(036490) CJ ENM(035760)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케이엠더블유(032500)는 4%대 하락했고 씨젠(096530)은 2%대 내렸다.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비엠(247540) 제넥신(095700) 카카오게임즈(293490) 셀리버리(268600)는 1% 미만으로 내렸다. 종목 별로 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지지율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이른바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NE능률(053290)과 서연탑메탈(019770)이 각각 19%대, 5%대 상승 마감했다. 엔젠바이오(354200)는 최대출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 6명이 장내 매수 방식으로 총 1억원 상당의 자기 주식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11%대 올랐다.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17억 4175만주, 거래대금은 10조 374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58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2021.03.22 I 이슬기 기자
코스닥, 950선서 혼조세 출발…장초반 외국인·기관 '팔자'
  • 코스닥, 950선서 혼조세 출발…장초반 외국인·기관 '팔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950선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내린 950.94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권과 약보합권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앞서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채 10년물은 장 중 1.75%까지 치솟기도 했다(1.721%로 마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 미국 채권금리의 1차 티핑포인트(Tipping Point·임계점)로 꼽은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국채 금리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638억원, 132억원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782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업종 별로 보면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통신장비,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일반전기전자, 화학, 섬유의류, 정보기기, IT부품,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제약, 비금속, 제조, IT종합, 반도체, 소프트웨어, 유통,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금융은 1%대 상승 중이고, 음식료담배, 운송,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건설, 기타제조, 금속 등 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리는 게 더 많다.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대 하락 중이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씨젠(096530) 원익IPS(240810)는 1%대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제넥신(0957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고 셀리버리(268600)는 보합권 등락 중이다.
2021.03.22 I 이슬기 기자
FOMC 앞두고 관망…920선서 강보합
  • [코스닥 마감]FOMC 앞두고 관망…920선서 강보합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이번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이틀 앞둔 이날 지수는 하락과 상승을 오가며 출렁였다. 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1.41포인트) 오른 926.90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한동안 FOMC 회의를 앞두고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회의를 기점으로 금리가 안정 혹은 하향 반전될 가능성보다는 추가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변질되며 변동성이 한차례 높아질 수 있다”며 “연준은 정책적 목적 달성을 위해 실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오는 명목금리 상승과 주식시장의 일부 조정은 감내할 것”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1056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9억원, 25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5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다소 오름세 우위였다. 금융이 5% 넘게 올랐으며 출판매체복제, 비금속이 2% 넘게 올랐다. 이어 음식료·담배와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이 1% 대 상승했으며 건설,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금속, 종이목재, 제조가 1% 미만 소폭 올랐다.반면 유통은 1% 넘게 내렸으며 정보기기, 오락문화, 반도체, 기계장비, 인터넷은 1% 미만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림세 우위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2% 넘게 내렸으며 SK머티리얼즈(036490), 솔브레인(357780)이 1%대 하락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293490), 에코프로비엠(247540), 씨젠(096530), 원익IPS(240810)가 1% 미만 내렸다.반면 제넥신(095700)은 3% 넘게 올라 강세를 보였으며 알테오젠(196170)과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대 상승했다. CJ ENM(03576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보합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23억1618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9조674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7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72개 종목이 내렸다. 111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1.03.15 I 유준하 기자
코스닥, 대형株 부진에 ‘910선’ 하회
  • 코스닥, 대형株 부진에 ‘910선’ 하회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8일 코스닥 지수가 시가총액 상위주의 부진과 외국인·기관의 동반매수폭이 커지면서 910선 아래로 떨어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13.90%) 하락한 909.58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 때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오후부터는 낙폭이 커지며 본격적인 하향세가 시작됐다. 이날 포함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세다. 시가총액 10위 중 SK머티리얼즈(036490)와 씨젠(096530)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시가총액 1,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 하락 중이며, 에이치엘비(028300)도 5% 내림세다. 알테오젠(196170) 역시 4.95%로 낙폭이 크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6억원, 359억원의 주식을 동반 매도하고 있다. 이날 포함 3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개인이 홀로 2392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하고 있으나 홀로 상승장을 이끌기는 힘든 모습이다.업종별로도 뚜렷한 하락우위다. △정보기기 △금융 △음식료, 담배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은 내림세다. 특히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통신장비 △유통 △종이,목재 △IT부품 등은 2%대 하락 중이다.
2021.03.08 I 조용석 기자
코스닥, 美 금리 우려에 1%대 하락 출발…‘914선’
  • 코스닥, 美 금리 우려에 1%대 하락 출발…‘914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과 중국 시보금리 급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2포인트(1.25%) 내린 914.58에 거래되고 있다. 923선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며 913선까지 내렸다가 현재 91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상승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 발언을 내놓지 않으면서다. 이에 10년물 국채금리는 1.486%에서 출발해 장중 1.555%까지 치솟았다. 1주일 중국 시보 금리(은행 간 콜금리)도 중국 내 유동성 흡수 우려가 확산되면서 27.1bp 급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금리가 급등하고 기술주·테마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채권·외환·상품시장에 이어 주식시장도 변동성 확대 경향을 보이면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중국 전인대 개막식에서 있을 리커창 총리의 발언 관련 유동성 흡수 이슈에 따라 증시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20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15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전반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IT S/W, 제약, 소프트웨어, 금융, 기계·장비, 종이·목재, IT H/W, 컴퓨터서비스가 1%대 하락 중이다. 인터넷, 제조,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비금속, 음식료, 정보기기, 유통, 출판·매체복제, 금속, 오락문화, 건설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통신장비가 유일하게 1% 넘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셀트리온(068270)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유럽에서 판매될 가능성에 상승세를 보였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2%대 하락 중이다. 펄어비스(263750)와 카카오게임즈(293490), 씨젠(096530)은 2%대 빠지고 있다. SK머티리얼즈(03649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내리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와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2021.03.05 I 이은정 기자
  • [재송]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지난 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황금에스티(032560)=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기준 1.3%다.△센트럴인사이트(012600)=기존 김진섭, 엄상진 각자 대표 체제에서 엄상진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뀌었다고 4일 공시했다. 변경 이유는 김진섭 이사의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만 물러나고 사내 이사직은 유지한다. 엄상진 이사는 최대주주 아쉬세븐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다.△종근당홀딩스(001630)=자회사인 종근당(185750)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기준 0.4%로 배당금 총액은 108억829만2000이다.△현대자동차(005380)=지난해 영업이익을 2조 7813억원에서 2조 3947억원으로 정정신고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코나 전기차 등 자발적 리콜 관련 품질 비용을 반영한 결과다. 현대차가 반영한 리콜 비용은 총 3866억원이다. 4분기 영업익은 1조 6410억원에서 1조 2544억원으로 정정됐다.△LG(003550)=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수영(사진)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집행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수영 집행임원은 환경 서비스 회사인 코오롱에코원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환경 분야 전문가로 경영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LG화학(051910)=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현대차 코나EV(전기차) 리콜 충당금을 반영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6.9% 감소한 118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정정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코나EV 리콜 비용 5550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LG화학 측은 “LG에너지솔루션은 셀 제조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화재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해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이와 병행해 고객사의 리콜 조치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예상되는 소요 비용은 회계 기준에 의거해 작년 4분기에 선반영했으며 향후 진행되는 리콜 경과에 따라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에이블씨엔씨(078520)=2020년 연결기준 매출이 3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66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 순손실은 809.1% 확대된 8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실적 악화는 오프라인 매장 부진이 주된 이유다. 2019년 가맹점과 직영점을 합칩 매출이 1719억원이었으나, 작년에는 900억원으로 47.6% 감소했다.△SK가스(018670)=계열회사인 울산지피에스(주)에 600억원 출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출자목적물은 보통주 120만주로 울산지피에스의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목적이다.△메리츠화재(000060)=이사회를 통해 김용범 부회장의 연임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에 연임에 성공하면 김 부회장은 연속 3번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8년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연임이 확정되면 2024년 3월까지 총 9년간 회사를 이끌게 된다.△씨에스윈드(112610)=자회사인 씨에스윈드베트남에 대한 258억267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채권자는 우리은행 DongNai 지점이다.△AJ네트웍스(095570)=종속회사인 에이제이파크(주) 매각과 관련해 하이파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수인은 하이파킹이지만 최종 주식 매매계약 체결 시 하이파킹의 모회사인 (주)휴맥스모빌리티로 변경될 수 있다.△제이콘텐트리(036420)=자회사인 제이콘텐트리스튜디오가 자회사에서 빠졌다고 4일 공시했다. 자회사 탈퇴 사유는 법인 해산이다.△S-OIL(01095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 당 0원을 지급하겠다고 4일 공시했다. 우선주는 1주 당 25원(시가배당률 0.1%)을 배당할 예정이라고도 공시했다.△LG유플러스(032640)=하현회 부회장이 지난해 급여 15억4800만원, 상여금 12억9000만원 등 연봉 28억4100만원을 지급받았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21억6300만원보다 6억7800만원 많은 금액이다. LG유플러스는 연봉 산정에 대해 “급여는 직무 및 역할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전년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 계량지표 면에서 성과를 창출했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 제시 및 사업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코스닥△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지난해 영업이익이 44억8989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5억6074만원으로 43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1423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유라테크(048430)=보통주 1주당 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41%며, 배당금총액은 5억7265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19일) 후 1개월 내 지급될 예정이다.△유라테크(048430)=지난해 영업손실이 20억5245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04억163만원으로 11.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4억3663만원으로 91.8% 증가했다.△대화제약(067080)=‘수용성 활성 약학 성분을 포함하는 시럽제 또는 분말제제 형태의 경구투여용 약학 조성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에 대해 “기존 자나미비르 흡입제형에서 복용편의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시럽제 제형화, 또 시럽제 형태의 장점을 보유하면서 보관, 유통의 편의 및 수분 변화를 방지시킨 분말 제제 형태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고려시멘트(198440)=보통주 1주당 1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50%며, 배당금총액은 4억797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3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동국S&C(100130)=지난해 영업이익이 106억6248만원으로 전년 대비 24.7%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6억5504만원으로 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7400만원으로 57.8% 감소했다. 회사는 이날 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3%며, 배당금총액은 55억7337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4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에스에이엠티(031330)=자회사 To-Top Electronics Company Limited(이하 To-Top)가 액면가 144원의 보통주 1억3637만2500주 규모의 유상감자(주식소각)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자본금은 392억4550만원에서 196억2275만원이 된다. 발행 주식수는 2억7274만5000주에서 1억3637만2500주가 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감자 목적에 대해 “에스에이엠티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To-Top의 편입”이라고 설명했다.△아이퀘스트(262840)(=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7억350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6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퓨쳐켐(220100)=80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된다고 4일 공시했다. 전환청구로 인한 신주 발행은 66만2196주로 기존 발행주식총수 대비 5.1%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1만2081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동일금속(109860)=보통주 1주당 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62%며 배당금총액은 19억311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3일 지급 예정이다.△옵트론텍(082210)=10억12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취득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매수 방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다. 취득 전 보유 주식은 85만7239주로 비율은 3.5%다.△흥국(010240)=지난해 영업이익이 156억837만원으로 전년 대비 75.6%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91억1642만원으로 14.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7억5433만원으로 67.9% 늘었다. 흥국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2.98%며, 배당금총액은 20억7898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3일 지급 예정이다.△아이퀘스트(262840)=지난해 영업이익이 48억7566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7%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억7048만원으로 5.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1억3781만원으로 64.6% 증가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지난해 영업이익이 3621억1205만원으로 전년 대비 337.4%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276억원으로 47.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04억657만원으로 270.1% 증가했다.△KCC건설(021320)=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2672억1095만원 규모의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2019년 매출액 대비 16.2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5월 15일부터 2025년 2월 15일이다.△이엔코퍼레이션(066980)= 환경사업 신규 진출을 위해 한성크린텍의 430억원 규모 주식 50만주를 크리스탈백경홀딩스로부터 양수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총자산 대비 16.39%, 자기자본 대비 27.1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양수 후 소유주식수는 50만주로 지분비율은 100%다.△유신(054930)=보통주 1주당 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6%며, 배당금총액은 15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16일 지급 예정이다.△금화피에스시(036190)=보통주 1주당 1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4.4%며, 배당금총액은 76만7752주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16일 지급 예정이다.△영풍정밀(036560)=보통주 1주당 3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4.2%며, 배당금총액은 55억125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4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지더블유바이텍(036180)=20억원 규모 1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당 전환가액은 9060원으로 취득한 사채 권면총액은 20억원이다. 만기일은 2022년 11월 22일까지다. 회사 측은 “사채권자와의 대환발행 합의에 따른 만기 전 취득”이라며 “향후 이사회 결의로 소각 예정”이라고 전했다.△젠큐릭스(229000)=인도네시아 의료제품 수입 및 판매유통업체 빈탕 아네카 까리야(PT Bintang Aneka Karya)와 1951만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2019년 매출액 대비 14.2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이달 3일부터 7일까지다.△나이스디앤비(130580)=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1%며, 배당금총액은 30억800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6일 지급 예정이다.△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억7569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1억1039만원으로 167.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0억1288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오션브릿지(241790)=지난해 영업이익이 156억1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3억7131만원으로 19.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0억3040만원으로 49.6% 늘었다.△오션브릿지(241790)=보통주 1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8%며, 배당금총액은 31억6142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6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세화피앤씨(252500)=보통주 1주당 3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79%며 배당금총액은 6억368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30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코미팜(041960)=30억원 규모 1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당 전환가액은 1만8576원으로 취득한 사채 권면총액은 30억원이다. 회사 측은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로 취득 후 전략 소각할 것”이라고 전했다.△신원종합개발(017000)=망우역 신원아침도시 수분양자에 대해 213억6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다. 채무보증 총 잔액은 1492억7460만원이다. 채권자는 대구축협 수성지점, 서부산농협 신다대지점이다.△콜마비앤에이치(200130)=보통주 1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며, 배당금총액은 94억5325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16일 지급 예정이다.△한프(066110)=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근 사업연도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으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며 “사업연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자본잠식 50% 이상으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인산가(277410)=4억9000만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된다고 4일 공시했다. 전환청구로 인한 신주발행은 29만6241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1.08%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1654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고영(098460)=지난해 영업이익이 158억4290만원으로 전년 대비 52.5%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5억4513만원으로 19.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1억6104만원으로 69.0% 줄었다.△고영(098460)=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식분할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 및 주식거래 활성화’다. 이에 발행주식총수는 1373만951주에서 6865만4755주로 늘어난다. 주권 매매 거래는 주식 분할을 위해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정지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3일이다.△고영(098460)=보통주 1주당 5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며, 배당금총액은 74억3604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5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엔에이치스팩14호(319400)=현기봉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4일 공시했다. 기존 이준효 대표이사는 사임했다. 회사 측은 사유에 대해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사업목적(합병) 달성”이라고 설명했다.△엔에이치스팩14호(319400)=최대주주가 엔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에서 현대엘리베이(017800)터외 4명으로 변경됐다고 4일 공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외 4명의 소유주식수는 6886만889주로 소유비율은 67.69%다. 회사 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합병회사인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4호(주)가 피합병회사인 현대무벡스(주)을 흡수합병함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설명했다.△에프앤가이드(064850)=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2년 3월 3일까지다. 계약체결기관은 키움증권이다. 회사 측은 계약목적에 대해 “자기주식 가격 안정 및 투자자 보호”라고 전했다.
2021.03.05 I 김범준 기자
  •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황금에스티(032560)=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기준 1.3%다.△센트럴인사이트(012600)=기존 김진섭, 엄상진 각자 대표 체제에서 엄상진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뀌었다고 4일 공시했다. 변경 이유는 김진섭 이사의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만 물러나고 사내 이사직은 유지한다. 엄상진 이사는 최대주주 아쉬세븐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다.△종근당홀딩스(001630)=자회사인 종근당(185750)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기준 0.4%로 배당금 총액은 108억829만2000이다.△현대자동차(005380)=지난해 영업이익을 2조 7813억원에서 2조 3947억원으로 정정신고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코나 전기차 등 자발적 리콜 관련 품질 비용을 반영한 결과다. 현대차가 반영한 리콜 비용은 총 3866억원이다. 4분기 영업익은 1조 6410억원에서 1조 2544억원으로 정정됐다.△LG(003550)=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수영(사진)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집행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수영 집행임원은 환경 서비스 회사인 코오롱에코원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환경 분야 전문가로 경영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LG화학(051910)=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현대차 코나EV(전기차) 리콜 충당금을 반영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6.9% 감소한 118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정정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코나EV 리콜 비용 5550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LG화학 측은 “LG에너지솔루션은 셀 제조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화재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해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이와 병행해 고객사의 리콜 조치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예상되는 소요 비용은 회계 기준에 의거해 작년 4분기에 선반영했으며 향후 진행되는 리콜 경과에 따라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에이블씨엔씨(078520)=2020년 연결기준 매출이 3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66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 순손실은 809.1% 확대된 8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실적 악화는 오프라인 매장 부진이 주된 이유다. 2019년 가맹점과 직영점을 합칩 매출이 1719억원이었으나, 작년에는 900억원으로 47.6% 감소했다.△SK가스(018670)=계열회사인 울산지피에스(주)에 600억원 출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출자목적물은 보통주 120만주로 울산지피에스의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목적이다.△메리츠화재(000060)=이사회를 통해 김용범 부회장의 연임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에 연임에 성공하면 김 부회장은 연속 3번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8년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연임이 확정되면 2024년 3월까지 총 9년간 회사를 이끌게 된다.△씨에스윈드(112610)=자회사인 씨에스윈드베트남에 대한 258억267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채권자는 우리은행 DongNai 지점이다.△AJ네트웍스(095570)=종속회사인 에이제이파크(주) 매각과 관련해 하이파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수인은 하이파킹이지만 최종 주식 매매계약 체결 시 하이파킹의 모회사인 (주)휴맥스모빌리티로 변경될 수 있다.△제이콘텐트리(036420)=자회사인 제이콘텐트리스튜디오가 자회사에서 빠졌다고 4일 공시했다. 자회사 탈퇴 사유는 법인 해산이다.△S-OIL(01095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 당 0원을 지급하겠다고 4일 공시했다. 우선주는 1주 당 25원(시가배당률 0.1%)을 배당할 예정이라고도 공시했다.△LG유플러스(032640)=하현회 부회장이 지난해 급여 15억4800만원, 상여금 12억9000만원 등 연봉 28억4100만원을 지급받았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21억6300만원보다 6억7800만원 많은 금액이다. LG유플러스는 연봉 산정에 대해 “급여는 직무 및 역할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전년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 계량지표 면에서 성과를 창출했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 제시 및 사업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코스닥△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지난해 영업이익이 44억8989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5억6074만원으로 43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1423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유라테크(048430)=보통주 1주당 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41%며, 배당금총액은 5억7265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19일) 후 1개월 내 지급될 예정이다.△유라테크(048430)=지난해 영업손실이 20억5245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04억163만원으로 11.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4억3663만원으로 91.8% 증가했다.△대화제약(067080)=‘수용성 활성 약학 성분을 포함하는 시럽제 또는 분말제제 형태의 경구투여용 약학 조성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에 대해 “기존 자나미비르 흡입제형에서 복용편의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시럽제 제형화, 또 시럽제 형태의 장점을 보유하면서 보관, 유통의 편의 및 수분 변화를 방지시킨 분말 제제 형태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고려시멘트(198440)=보통주 1주당 1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50%며, 배당금총액은 4억797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3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동국S&C(100130)=지난해 영업이익이 106억6248만원으로 전년 대비 24.7%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6억5504만원으로 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7400만원으로 57.8% 감소했다. 회사는 이날 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3%며, 배당금총액은 55억7337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4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에스에이엠티(031330)=자회사 To-Top Electronics Company Limited(이하 To-Top)가 액면가 144원의 보통주 1억3637만2500주 규모의 유상감자(주식소각)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자본금은 392억4550만원에서 196억2275만원이 된다. 발행 주식수는 2억7274만5000주에서 1억3637만2500주가 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감자 목적에 대해 “에스에이엠티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To-Top의 편입”이라고 설명했다.△아이퀘스트(262840)(=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7억350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6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퓨쳐켐(220100)=80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된다고 4일 공시했다. 전환청구로 인한 신주 발행은 66만2196주로 기존 발행주식총수 대비 5.1%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1만2081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동일금속(109860)=보통주 1주당 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62%며 배당금총액은 19억311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3일 지급 예정이다.△옵트론텍(082210)=10억12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취득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매수 방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다. 취득 전 보유 주식은 85만7239주로 비율은 3.5%다.△흥국(010240)=지난해 영업이익이 156억837만원으로 전년 대비 75.6%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91억1642만원으로 14.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7억5433만원으로 67.9% 늘었다. 흥국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2.98%며, 배당금총액은 20억7898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3일 지급 예정이다.△아이퀘스트(262840)=지난해 영업이익이 48억7566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7%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억7048만원으로 5.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1억3781만원으로 64.6% 증가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지난해 영업이익이 3621억1205만원으로 전년 대비 337.4%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276억원으로 47.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04억657만원으로 270.1% 증가했다.△KCC건설(021320)=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2672억1095만원 규모의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2019년 매출액 대비 16.2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5월 15일부터 2025년 2월 15일이다.△이엔코퍼레이션(066980)= 환경사업 신규 진출을 위해 한성크린텍의 430억원 규모 주식 50만주를 크리스탈백경홀딩스로부터 양수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총자산 대비 16.39%, 자기자본 대비 27.1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양수 후 소유주식수는 50만주로 지분비율은 100%다.△유신(054930)=보통주 1주당 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6%며, 배당금총액은 15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16일 지급 예정이다.△금화피에스시(036190)=보통주 1주당 1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4.4%며, 배당금총액은 76만7752주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16일 지급 예정이다.△영풍정밀(036560)=보통주 1주당 3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4.2%며, 배당금총액은 55억125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4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지더블유바이텍(036180)=20억원 규모 1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당 전환가액은 9060원으로 취득한 사채 권면총액은 20억원이다. 만기일은 2022년 11월 22일까지다. 회사 측은 “사채권자와의 대환발행 합의에 따른 만기 전 취득”이라며 “향후 이사회 결의로 소각 예정”이라고 전했다.△젠큐릭스(229000)=인도네시아 의료제품 수입 및 판매유통업체 빈탕 아네카 까리야(PT Bintang Aneka Karya)와 1951만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2019년 매출액 대비 14.2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이달 3일부터 7일까지다.△나이스디앤비(130580)=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1%며, 배당금총액은 30억800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6일 지급 예정이다.△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억7569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1억1039만원으로 167.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0억1288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오션브릿지(241790)=지난해 영업이익이 156억1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3억7131만원으로 19.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0억3040만원으로 49.6% 늘었다.△오션브릿지(241790)=보통주 1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8%며, 배당금총액은 31억6142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6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세화피앤씨(252500)=보통주 1주당 3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79%며 배당금총액은 6억368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30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코미팜(041960)=30억원 규모 1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당 전환가액은 1만8576원으로 취득한 사채 권면총액은 30억원이다. 회사 측은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로 취득 후 전략 소각할 것”이라고 전했다.△신원종합개발(017000)=망우역 신원아침도시 수분양자에 대해 213억6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다. 채무보증 총 잔액은 1492억7460만원이다. 채권자는 대구축협 수성지점, 서부산농협 신다대지점이다.△콜마비앤에이치(200130)=보통주 1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며, 배당금총액은 94억5325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4월 16일 지급 예정이다.△한프(066110)=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근 사업연도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으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며 “사업연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자본잠식 50% 이상으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인산가(277410)=4억9000만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된다고 4일 공시했다. 전환청구로 인한 신주발행은 29만6241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1.08%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1654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고영(098460)=지난해 영업이익이 158억4290만원으로 전년 대비 52.5%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5억4513만원으로 19.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1억6104만원으로 69.0% 줄었다.△고영(098460)=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주식분할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 및 주식거래 활성화’다. 이에 발행주식총수는 1373만951주에서 6865만4755주로 늘어난다. 주권 매매 거래는 주식 분할을 위해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정지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3일이다.△고영(098460)=보통주 1주당 5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며, 배당금총액은 74억3604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3월 25일) 후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엔에이치스팩14호(319400)=현기봉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4일 공시했다. 기존 이준효 대표이사는 사임했다. 회사 측은 사유에 대해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사업목적(합병) 달성”이라고 설명했다.△엔에이치스팩14호(319400)=최대주주가 엔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에서 현대엘리베이(017800)터외 4명으로 변경됐다고 4일 공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외 4명의 소유주식수는 6886만889주로 소유비율은 67.69%다. 회사 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합병회사인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4호(주)가 피합병회사인 현대무벡스(주)을 흡수합병함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설명했다.△에프앤가이드(064850)=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2년 3월 3일까지다. 계약체결기관은 키움증권이다. 회사 측은 계약목적에 대해 “자기주식 가격 안정 및 투자자 보호”라고 전했다.
2021.03.04 I 김범준 기자
빚투, 최대치 랠리…사상 최초 22조원 돌파
  • 빚투, 최대치 랠리…사상 최초 22조원 돌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빚투(빚 내 주식투자)가 연일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증시가 더 오른다는 기대감에 빚을 내서 주식 담기에 나선 것이다. 다만 이날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압력에 따른 투자 심리위축으로 장이 하락 마감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신용거래융자 월별 잔고 추이. 단, 2월은 19일 기준.(자료=금융투자협회)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11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전 거래일보다 3207억원 증가한 22조223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6거래일 간에는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 지난 1998년 집계 이래 사상 최초로 22조원을 돌파했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의 신용거래융자가 전 거래일보다 2523억원 증가한 12조174억원, 코스닥 시장 신용거래융자는 683억원 증가한 10조2058억원을 기록했다.융자 잔고가 지수 강세에 따른 일종의 후행지표인 만큼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코스닥의 경우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보통 주가 상승을 노리고 베팅하는 빚투 투자에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배경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잔고 증가 기간(2월 3일~19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잔고가 가장 많이 급증한 종목은 기아차(000270)(1604억원)이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전체 잔고 대비 60.3%나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1265억원), LG전자(066570)(476억원), 셀트리온(068270)(431억원), 금호석유(011780)(431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292억원) 순이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65억원)이 가장 많이 급증했고 SFA반도체(036540)가 198억원, 현대바이오(048410)가 18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바이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전체 잔고 대비 60.7%가 증가했다. 뒤이어 엘앤에프(066970)(127억원), JYP Ent.(035900)(116억원), 인터파크(035080)(114억원) 순이었다. 인터파크 잔고도 같은 기간 69.6% 증가했다.한편 지난 19일 투자자예탁금은 3거래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전 거래일 대비 1조779억원 감소한 65조13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02.22 I 유준하 기자
“렉키로나주 출시까지 했는데”…셀트리온 3사 주가 지지부진, 왜?
  • “렉키로나주 출시까지 했는데”…셀트리온 3사 주가 지지부진, 왜?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합병 소식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호재로 상승세를 타던 셀트리온(068270) 3사 주가가 ‘렉키로나주(CT-P59)’ 글로벌 임상 2상 결과 발표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는 셀트리온의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렉키로나주의 해외 승인 여부가 관건이라고 판단하고있다. 셀트리온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금융]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1%(7000원) 내린 3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전일 대비 각각 2.8%, 2.8% 하락했다. 이날 오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서 렉키로나주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지만, 주가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셀트리온 3사의 주가는 렉키로나주 글로벌 임상 2상 결과 발표 이후부터 약세를 보였다. 지난 1월 13일 이후 이날까지 셀트리온은 17.5% 하락,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20.9%, 29.1% 떨어졌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항체치료제 이슈로 올랐던 재료가 소진되면서 계속 빠지고 있는 것”이라며 “셀트리온의 본질은 제약회사이며, 약을 제대로 팔 수 있어야 한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로 나갈 수 없으면 현재로선 기관들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80%는 무증상 또는 감기몸살 정도의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경증환자이기 때문에 렉키로나주의 국내 매출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렉키로나주의 국내 조건부허가 효능·효과는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코로나19 성인 환자의 임상 증상 개선이다. 증권가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나 유럽의약품청(EMA) 에서 코로나 치료제 허가를 받게되면 셀트리온 3사 모두 주가가 다시 힘을 찾을 것으로 관측했다. 증권가는 이번 렉키로나주를 통해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의 능력을 시장에 증명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한 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는 “미국은 일일 확진자가 6만명 이상 꾸준히 나오는 등 해외는 한국과 상황이 다르다”며 “전세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약효도 중요하지만 일단 시급성이 먼저다. 조금이라도 병상 회전율을 높여준다면 미국과 유럽에서도 긴급사용허가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정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물러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관련 연구개발은 직접 챙긴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렉키로나주 1500억원 개발비, 변이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들어갈 비용 1500억 등 총 3000억원 프로젝트다”며 “일각에서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비즈니스 라이크하지 않다고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국민이 우리 약을 처방받아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자영업자가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한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우린 이미 주주들에게 코로나19 (모멘텀)보고 주식에 투자하지 말라고 선언을 했다”며 “3월 말 명예회장으로 물러나면 급여도 안 받고 사실상 은퇴한 거지만, 코로나 관련 이슈는 계속 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2021년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매출액을 10~20억달러(약 1조2000억~2조2000억원)로 제시했다. 리제네론의 경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치료제 매출액을 1억4400만 달러(약 1600억원)로 밝힌 만큼 렉키로나주가 글로벌에 진출할 경우 셀트리온그룹의 매출 기여도 역시 유의미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02.18 I 김유림 기자
코스닥, 개인 홀로 '사자'속 이틀째 하락 출발
  • 코스닥, 개인 홀로 '사자'속 이틀째 하락 출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7일 코스닥 지수가 홀로 ‘사자’에 나선 개인에도 불구, 이틀째 하락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 7.05포인트 내린 970.69를 기록 중이다. 앞서 전날에는 에이치엘비(028300)의 ‘리보세라닙’ 임상 관련 허위 공시 의혹이 불거지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바이오 종목들 위주로 하락세가 나타나며, 홀로 순매수에 나선 개인에도 불구하고 0.43% 하락해 마감했다. 이날 역시 개인 홀로 매수에 나선 와중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홀로 80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2억원, 18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과 내리는 업종이 거의 비슷하다. 통신서비스가 2% 가까이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 운송, 운송장비와 부품, 소프트웨어 등은 1% 미만에서 오름세다. 반면 디지털컨텐츠가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제약, 인터넷,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유통 등의 업종은 1% 미만에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파란 불을 켜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1.00%, 1.02%씩 하락하고 있으며 씨젠(096530)(-0.53%), 알테오젠(196170)(-0.92%) 등 바이오 종목들도 약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0.72%0와 펄어비스(263750)(-4.34%) 등 시가총액 상위 게임 종목들도 내림세다. 에이치엘비(028300) 역시 전날 급락했던 것이 이날은 낙폭을 다소 줄이며 2%대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쿠팡 관련 종목인 KTH(036030)가 지난 15~16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15% 가까이 급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덴티스(261200)는 본업인 임플란트 및 덴탈 장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11%대 급등 중이다. 또한 전날 에이치엘비(028300)와 동반 급락세를 보였던 에이치엘비제약(047920)은 4.17% 오르고 있으며,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2021.02.17 I 권효중 기자
증권사, 공매도로 7년간 3500억 벌어..높아지는 '공매도 폐지' 목소리
  • 증권사, 공매도로 7년간 3500억 벌어..높아지는 '공매도 폐지' 목소리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최근 7년간 국내외 증권사들이 공매도 수수료로 거둬들인 수입이 35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금지 조치를 오는 5월 3일까지 재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일반 투자자 사이에서 공매도 폐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습이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외 56개 증권사가 공매도를 중개해주는 대가로 얻은 수수료는 총 3541억원으로 집계됐다.2014년 414억원에 불과했던 증권사의 공매도 수수료 수입은 2015년 667억원으로 6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8년에는 711억원까지 뛰는 등 매년 400억~700억원대 수수료 수입을 얻었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공매도가 3월부터 금지되면서 수수료 수입이 95억6000만원에 그쳤다.증권사 가운데 지난 7년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곳은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 서울지점으로 86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어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591억원)과 모건스탠리 서울지점(568억원), UBS증권 서울지점(488억원) 등도 공매도로 큰 수익을 봤다.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삼성증권이 168억원으로 가장 많은 수입이 발생했다. 미래에셋대우(006800)(95억원)와 신한금융(055550)투자(76억원), NH투자증권(005940)(47억원), 한국투자증권(45억원), KB증권(1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박용진 의원은 “주식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증권사들은 공매도 수수료로 이익을 본 것이 확인된 것”이라며 “공매도가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순기능이 있지만 이를 투명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금융시장의 공정성 확보가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매도를 거래 직후 감독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4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한편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공매도 금지 조치를 오는 5월 3일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지수 구성종목인 삼성전자(005930)와 LG화학(05191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대형주는 5월 3일부터 공매도를 재개된다. 나머지 종목은 별도의 기한 없이 금지조치가 당분간 유지된다.이같은 결정에 대해 금융위는 “대형주의 경우 시총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해 공매도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어서 재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종목의 재개 방법과 시기는 시장 상황 등을 살핀 후에 다시 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매도 일부 재개 시점을 5월 3일로 잡은 것은 전산 개발이나 시범 운영 등 과정에 두 달 정도가 걸린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고 말했다.공매도 재개 여부를 두고 워낙 시장의 관심이 컸던 만큼 금융위의 이번 조치를 두고 여러 말들이 나오는 상황이다. 우선 현재 시장에서 일반 투자자들의 공매도 완전 폐지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금융위는 이번 결정으로 ‘공매도 폐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융 당국이 공매도 일부 재개 시점을 5월 3일로 애매하게 잡은 것과 관련해서 ‘선거용 대책’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오는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개인투자자의 눈치를 본 정치권의 압박에 못 이겨서 연장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금융위는 ‘개인 투자자에게 공매도 제도가 불리하다’라는 문제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전날 금융위 회의에서도 참석자들 사이에서 공매도 재개 전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 확대를 비롯한 제도개선을 완료하기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형렬 교보증권 센터장은 “공매도의 취지는 주가가 내리기만을 바라는 측면보다 위험관리에 대한 목적도 크다고 볼 수 있다”며 “제도 변화가 기업의 가치를 결정지을 수는 없는 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감독 당국이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고 시장을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한 흐름을 잡아주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매도 세력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도덕적 해이에 빠진 기업인을 무엇으로 견제할 것이냐의 장치들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2.16 I 김종호 기자
셀트리온·에이치엘비 공매도잔고 `뚝뚝`…재개시 주가는?
  • 셀트리온·에이치엘비 공매도잔고 `뚝뚝`…재개시 주가는?
  • 자료:마켓포인트 (단위: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오는 5월 3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바이오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매도가 금지됐던 지난해 3월 16일이후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의 공매도 잔고와 주가는 어땠을까.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는 각각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8위와 3위에 올라있다. 셀트리온 주가는 현재 33만2000원, 에이치엘비는 9만1700원이다.한국거래소가 집계한 지난 8일기준 셀트리온(068270)의 공매도 잔고는 495만1596주(3.67%)로 공매도 잔고금액으로는 1조6637억원에 달한다. 이는 코스피 상장사 중 롯데관광개발(032350) 6.78%(469만5933주), 두산인프라코어(042670) 4.84%( 1044만7093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셀트리온 공매도 잔고는 최근 1년간 꾸준히 줄어들었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 10일 기준 셀트리온 공매도 잔고수량은 1238만2274주로 상장주식수(1조3499만7805주)의 9.65%나 차지했다. 하지만 1년간 공매도 잔고는 60%(743만678주)나 감소했다. 공매도 잔고 금액을 기준으로 할 경우 셀트리온 주가 상승으로 인해 1년전 2조1421억원에서 1조6637억원으로 22.3%(4784억원) 감소하는데 그쳤다.셀트리온 주가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에 14만원(3월 19일 종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를 저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30만원을 웃돌던 주가는 지난해 10월 23만원대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11월 이후 우상향세다. 다만 셀트리온은 공매도가 금지된 3월 16일이후 10일 종가 기준 75% 상승하며 코스피 수익률(94.7%)을 19.7%포인트 가량 밑돌고 있다.자료:한국거래소(KRX) (단위:억원, %)에이치엘비(028300)의 공매도 잔고는 코스닥 상장사중 신라젠(215600)(9.06%), 케이엠더블유(032500)(5.09%)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8일 기준 에이치엘비의 공매도 잔고는 254만2559주로 상장주식수의 4.79%를 차지한다. 금액기준으로는 2318억원 규모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2월 10일 공매도 잔고수량 507만3294주(11.87%)에 비하면 49.9%(253만735주) 감소한 수치다. 다만 에이치엘비는 지난해 6월과 12월 유무상증자와 유상증자 등으로 상장주식수가 1년전(4273만8919주)에 비해 24.2%(1036만3853주) 늘어난 5310만2772주다.에이치엘비 주가는 주식수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2월 10일 10만6000원에서 되레 9만1700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폭락장을 연출한 3월 19일 시가총액 3조4815억원에 비해선 39.1%(1조3615억원) 증가했다. 지난 8일 기준 에이치엘비 시가총액은 4조8430억원이다. 단순주가 기준 에이치엘비는 공매도 금지된 3월 16일이후 지난 10일까지 11.8% 상승에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 84%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현재 셀트리온 공매도 잔고 대량보유자에는 모간스탠리 인터내셔날 피엘씨, 메릴린치인터내셔날이 올라 있다.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9일이후 대량보유자에서 제외됐다.에이치엘비의 경우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피엘씨, 메릴린치인터내셔날, 씨티그룹글로벌마켓리미티드가 공매도 대량보유자로 올라 있다.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 이후 증시 방향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해당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증시 과열 여부에 대한 판단”이라며 “조정 국면을 거치며 과열 우려가 완화된다면 5월초 공매도 재개로 인한 하방 리스크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대차잔고 비중이 가장 높았던 건강관리 업종은 공매도 금지 이후 대차잔고 상환과 주가 상승이 나타났다”며 “건강관리 업종의 주가가 펀더멘털보단 수급적 요인에 더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공매도 재개 시 공매도가 다시 몰리며 수익률 부진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자료:한국거래소(KRX) (단위:억원, %)
2021.02.13 I 김재은 기자
시총 상위株 부진에 이틀 연속 하락…‘950선’
  • [코스닥 마감]시총 상위株 부진에 이틀 연속 하락…‘950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9일 코스닥 지수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 부진에 하락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면서 지수는 950선대로 미끄러졌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3포인트(-0.30%) 하락한 957.85에서 마무리됐다. 961선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966선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 전환해 957선까지 미끄러졌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59억원, 외국인이 9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0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와 정보기기가 2%대 상승했다.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가 1%대 올랐다. 의료정밀기기, 금융,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등이 1% 미만으로 올랐다. 디지털컨텐츠는 2%대 빠졌고 유통, 종이목재, 금속, 기계장비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오락문화,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이 1%미만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였다. 펄어비스(263750)가 7% 가까이 하락했고,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라 과징금 등의 조치를 받은 씨젠(096530)이 2.78%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도 2%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SK머티리얼즈(036490)도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알테오젠(196170)이 2% 미만으로, 에이치엘비(028300)가 1% 미만으로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비트코인 급등 여파로 가상화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위지트(036090)가 29.90%, 우리기술투자(041190)가 14.63%, 비덴트(121800)가 6.41%,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6.17% 상승했다.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동양에스텍(060380)이 29.99% 상승했다. 이트론(096040)과 와이더플래닛(321820)도 30% 가까이 상승했다. 일부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상장폐지에 대한 루머는 부풀려진 것으로 상장폐지 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일축하자 대한그린파워(060900)도 22.10% 상승했다. 전날 최대주주인 베이스에이치디와 엔에스이앤지 외 2인 간의 주식 양수도 계약이 파기됐다고 공시한 파라텍(033540)은 29.96%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1억5958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1조2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5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73개 종목이 내렸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1.02.09 I 김윤지 기자
개인 홀로 '사자'에 소폭 상승…'960선'
  • [코스닥 마감]개인 홀로 '사자'에 소폭 상승…'96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홀로 ‘사자’ 속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사진=신한금융투자 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 2.84포인트 오른 967.4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 규모가 크지 않은 와중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하며 970선을 눈 앞에 뒀던 지수는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전날에 이어 960선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이날도 홀로 1285억원어치를 매수했다. 현재 개인은 지난 2일부터 홀로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1억원, 829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는 없이 비차익 거래만 105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것과 내린 것이 거의 반반이었다. 디지털컨텐츠는 4.27%로 가장 가파르게 올랐으며 금속이 2.15%로 뒤를 이었다. 기계장비, 화학은 1%대 올랐으며 제약, 운송, 제조, 반도체 등은 1%대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2.80%), 통신방송서비스(-2.29%)가 나란히 2%대 하락했으며 정보기기, 비금속, 인터넷, 건설 등이 1%대 미만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르는 것이 조금 더 많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이날 0.80% 내렸지만 셀트리온제약(068760)이 0.84% 오르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펄어비스(263750)는 14.86% 올라 이날 1.19% 내린 에이치엘비를 뛰어넘어 코스닥 시가총액 3위에 올랐으며, 씨젠(096530)(2.35%), 알테오젠(196170)(2.8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환경장비 전문 기업인 일승과의 합병상장에 대한 예비 심사가 통과된 미래에셋대우스팩4호(33343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승의 최대주주는 지분 60.82%를 보유중인 세진중공업(075580)이다. 또한 지난 3일 ‘따상’을 기록했던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전날 12%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다시 한 번 상한가까지 올랐다. KB오토시스(024120)는 미국 조지아에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애플카’ 관련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19억5823만주, 거래대금은 10조7354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48개가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646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107개다.
2021.02.05 I 권효중 기자
혼조 끝에 970선 올라서…개인만 샀다
  • [코스닥 마감]혼조 끝에 970선 올라서…개인만 샀다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3일 코스닥 지수가 혼조세 끝에 상승 마감하며 970선으로 올라섰다. 개인만 순매수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 오른 970.6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960선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중반에 하락 반전, 한때 958선까지 미끄러졌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더니 결국 970선에서 마감했다. 여전히 단기 방향성이 불확실한 가운데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수급을 보면 개인만 순매수했다. 개인은 1506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958억원 105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 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241억원), 연기금등(-172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 별로 보면 비금속은 4%대, IT부품은 3%대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업종은 2%대 올랐다. 건설, 소프트웨어, 화학, IT하드웨어, 인터넷, IT종합, IT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등 업종은 1%대 올랐다. 금속, 금융,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오락문화, 통신장비,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 등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제약, 섬유의류, 기타제조, 유통 등은 1% 미만으로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절반은 올랐고 절반은 내렸다. 씨젠(096530) 에코프로비엠(24754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대 상승했다.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이치엘비(02830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제넥신(095700)은 2%대 하락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은 1%대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원익IPS(240810)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으로 내렸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보합권 마감했다.종목별로 보면 이날 상장한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자동차 부품주 구영테크(053270)는 기아차의 애플카 협력설에 따른 기대감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반면 동방선기(099410)는 4사업연도간 연속 영업손실을 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는 사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8억 7337만주, 거래대금은 12조 204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44개 종목이 내렸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 마무리했다.
2021.02.03 I 이슬기 기자
 공매도 대책은 주식 장기 투자 인센티브
  • [현장에서] 공매도 대책은 주식 장기 투자 인센티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 나라에서는 절대 셀트리온을 품을 수 있는 그릇이 없기에 부득이 우리는 미국 나스닥행 이전을 추진합니다”.개미와 공매도 세력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국 게임스톱(게임스탑·GME)의 주가가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공매도 잔고 1위인 셀트리온(068270)이 주목받고 있다.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2018년 2월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에도 공매도 공격에 계속 시달리고 있다며,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 ‘나스닥 이전 상장’ 안건 제출을 추진하고 있다.셀트리온의 상장 이후 주가 추이. (자료=유진투자증권)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는 지난달 28일 기준 2조 598억원으로 코스피시장 전체 잔고(6조 1096억원)의 33.7%에 달한다. 코스피 공매도 잔고 2~10위 종목을 모두 합한 금액(약 1조 6000억원)보다도 많다. 이로 인해 향후 공매도가 재개될 경우 게임스톱과 유사한 사태가 셀트리온 등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에서 벌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공매도에 대한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뿌리깊은 반감은 ‘공매도 세력이 주가를 떨어뜨린다’는 강한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 ‘공매도 영구 금지’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명 넘게 동의한 것도 공매도 금지가 코스피지수 3200선, 코스닥지수 1000선을 넘긴 원동력이라고 보기 때문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공매도와 주가 하락은 단기적 영향은 있을 수 있어도, 중장기적으론 연관성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실제 셀트리온의 경우 2011년 2월 주가가 3만 5000원 선이었지만, 10년 뒤인 지난 2일 종가 기준 35만 5500원으로 10배나 증가했다. 또 코스닥 공매도 잔고 1위인 에이치엘비(028300)는 같은기간 주가가 2000원선에서 9만 4800원으로 50배 가까이 급등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형 시세가 같은기간 11억 5000만원에서 23억원으로 두 배 가량 오른 것과 비교하면, 이들 주식의 가파른 상승세를 체감할 수 있다.결국 개인투자자들도 공매도 여부와 관계없이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 등의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보고 장기 투자해왔다면,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우리 개인투자자들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동학개미운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단기 투자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부동산과 달리 주식은 장기 보유에 대한 별다른 제도적 인센티브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가 장기간 일정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박스피’ 장세를 이어온 데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2023년부터는 주식 양도소득세까지 전면 도입돼 장기 투자에 대한 매력은 더욱 떨어질 수 있다.금융당국은 3일 공매도 금지기간을 오는 5월 2일까지 추가 연장했다. 이후에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등 대형주만 공매도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공매도 차단을 위한 제도 보완과 개인 공매도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를 반대하는 근본적 이유는 주가 하락이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공매도 자체에 대한 개선안 마련과 함께 장기 투자로 이를 상쇄할 수 있도록 올해 추진키로 한 주식 장기 보유 인센티브 마련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할 것이다.
2021.02.03 I 양희동 기자
코스닥, 하락 반전해 960선 초반대로…개인만 '사자'
  • 코스닥, 하락 반전해 960선 초반대로…개인만 '사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개인의 나홀로 매수세에도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깊어진 데 따른 영향이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내린 961.65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960선에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하락 반전하더니 960선을 겨우 지키고 있다.수급을 보면 여전히 개인만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105억원 가량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844억원, 908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업종 별로 보면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유통 업종은 1%대 하락 중이고,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제약,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반도체,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제조, 통신장비, 기계장비 등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IT부품 업종은 1%대 오르고 있고, 출판매체복제, 운송,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화학, 방송서비스, 금속, IT하드웨어, IT종합, 비금속, IT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등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하락 폭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제넥신(095700)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알테오젠(19617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하락 중이다. 케이엠더블유(032500) CJ ENM(03576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씨젠(096530)은 2%대 상승 중이고, 휴젤(145020)은 1%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보합권 등락 중이다.
2021.02.03 I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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