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9,291건
- 개그맨 권영찬, 유튜브 채널 1억 조회수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상담심리학 교수가 지난 2020년부터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고 있는 ‘권영찬 행복TV’가 구독자 16만 1천명을 넘어서며, 전체 누적 조회수가 1억 조회수를 돌파했다.사진=권영찬지난 10년간 상담코칭심리학과 교수로 활동한 권영찬은 현재 행복상담연구소 소장과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매일경제TV ‘권영찬 고종완 고살집’ MC로 활동하고 있다.권영찬 교수는 지난 2020년 ‘권영찬 행복TV’를 론칭하고 ‘학부모를 위한 강연’, ‘영업사원을 위한 판매의 달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돕기’ 등 다양한 방송을 진행했다. 이어 2019년 12월 가수 영탁이 출연한 행사의 MC를 맡으며 ‘영탁의 무대매너와 영탁의 인성’을 칭찬하는 방송을 2020년 방송에서 진행했다.해당 방송을 통해 영탁 팬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후 임영웅과 영탁, 이찬원, 김호중, 장민호, 정동원과 김희재, 송가인의 음악을 분석하는 감성분석 방송을 진행하며 ‘칭찬 하는 방송’ 슬로건을 내걸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최근에는 가수 이찬원과 김호중, 황영웅과 박서진, 전유진의 음악을 감성분석하며, 팬들을 위한 다양한 상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를 만들고 연예인들의 인권보호와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권영찬 박사는 지난 2020년 한 안티카페로부터 공격을 받는 트바로티 김호중을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내고 안티카페 회원 6명을 기소시키고 처벌을 이끌어 냈다.권영찬 박사는 “트롯 가수들의 성향이 제 각각 다르고 인생이야기도 다르지만, 다양한 면모를 보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4070 중년여성들의 팍팍한 마음에 소녀의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노래를 듣는 순간 힐링과 함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오가는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골든디스크 어워즈' 6일 개최…뉴진스·아이브·세븐틴·스키즈·제베원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6일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출연 라인업에는 뉴진스, 세븐틴, 박재정,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YB, 르세라핌, 라포엠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YB와 르세라핌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라포엠은 K팝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C는 성시경과 차은우가 맡는다. 하정우, 이준호, 소녀시대 티파니 영 등은 시상자로 함께한다. ‘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JTBC2와 JTBC4에서 생중계되며 JTBC에서 지연 중계된다.
- '위시'·'외계+인' 2부…CGV, 1월 특별관 개봉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GV가 ‘위시’, ‘외계+인 2부’, ‘인투 더 월드’ 등 2024년 1월 특별관에서 개봉할 개봉작 라인업을 3일 발표했다.우선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를 1월 3일 4DX로 만나볼 수 있다.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왕에 맞서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속 마법이 다양한 4DX 효과와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관람을 할 수 있다.‘외계+인 2부’와 ‘인투 더 월드’는 1월 10일 특별관에서 개봉한다. ‘외계+인 2부’는 특별한 힘을 가진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현재와 고려 시대를 오가며 과거와 미래 인물들이 한 데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022년 개봉한 1부는 4DX로 만 선보였으나, 이번엔 4DX를 비롯해 ScreenX, 4DXScreen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액션이 4DX 효과를 만나 현실감과 긴장감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좌, 우, 정면 스크린에 펼쳐지는 ScreenX 효과는 실제 영화 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슈퍼배드’, ‘미니언즈’ 등을 제작한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투 더 월드’는 애니메이션 최초로 4DXScreen으로 선보인다. 평생을 살아온 작은 연못의 안전한 삶을 벗어나 꿈의 자메이카를 향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난 말러드 가족이 뉴욕에 불시착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태풍 등 자연재해나 비행하는 장면은 4DX 효과로 현장감 있게 구현되고, 울창한 숲과 나무 사이를 비행하는 장면이 ScreenX 효과로 펼쳐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일본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제4화’는 1월 17일 4DX로 관객들과 만난다. 하얀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동계 무한궤도배 준결승전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설원 속 눈 효과와 전차의 진동 등이 다이내믹한 4DX 효과로 구현되어 영화의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2024년에도 국내 및 할리우드 작품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4DX, ScreenX, 4DXScreen등 특별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며 “특별관을 찾는 관람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이러한 수요에 풍부한 특별관 콘텐츠로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J 4DPLEX는 전 세계 73개국 105개 극장 사업자와 함께 ScreenX 369개, 4DX 789개를 운영 중이다.
- 박지훈·홍예지 주연 '환상연가', '혼례대첩' 이어 4%대 시청률로 출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과 배우 홍예지가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가 4%대 시청률로 출발을 알렸다.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환상연가’ 첫 회 시청률은 4.3%(이하 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 ‘혼례대첩’ 첫 회 시청률인 4.5%보다 0.2% 낮은 수치다. ‘혼례대첩’ 최고 시청률이자 종영 시청률은 5.8%였다.‘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물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삼았다. 박지훈이 상반된 인격의 사조 현 역과 악희 역으로 분해 1인 2역에 도전했다. 홍예지는 반정군의 손에 가족을 잃고 복수를 꿈꾸던 중 사랑에 빠지게 되는 비운의 왕손 ‘연월’ 역을 맡았다. 1회에서는 사조 현과 연월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재회가 속도감 있게 다뤄졌다. 방송 말미에는 연월이 복수를 위해 궁궐 안으로 향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부모님을 해친 사조 현의 아버지 사조 승(김태우 분)에게 원수를 갚기 위해 무희로 위장한 연월은 왕의 침전까지 잠입하는 데 성공했고, 마침내 운명의 순간 다가온 그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하지만 뜻밖에도 자욱한 연기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는 사조 승이 아닌 악희였다. 이후 연월이 무언가에 취해 쓰러졌다가 기억을 잃은 채로 정신을 차린 뒤 다시 악희와 마주하게 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았다. ‘환상연가’는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완벽한 아내’, ‘란제리 소녀시대’, ‘오! 삼광빌라!’ 등의 윤경아 작가가 극본을 쓴다. 연출은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7일의 왕비’, ‘단, 하나의 사랑’, ‘달리와 감자탕’ 등의 이정섭 PD가 맡는다. 매주 월, 화 밤 10시 10분 방송.
- '혼례대첩' 후속 '환상연가', 2일 첫방송…박지훈·홍예지 주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가 2일 첫방송한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물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삼았다. 박지훈이 상반된 인격의 ‘사조 현’과 ‘악희’로 분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홍예지는 반정군의 손에 가족을 잃고 복수를 꿈꾸던 중 사랑에 빠지게 되는 비운의 왕손 ‘연월’을 연기한다.‘환상연가’는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완벽한 아내’, ‘란제리 소녀시대’, ‘오! 삼광빌라!’ 등의 윤경아 작가가 극본을 쓴다. 연출은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7일의 왕비’, ‘단, 하나의 사랑’, ‘달리와 감자탕’ 등의 이정섭 PD가 맡는다.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찍고 종영한 ‘혼례대첩’ 후속작이다. 이날부터 매주 월, 화 밤 10시 10분에 방송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1회부터 ‘사조 현’과 ‘연월’의 파란만장한 서사가 휘몰아친다”며 시청을 독려했다.
- 김남주 컴백→'열혈사제2'·'정년이'까지…2024 기대작 [미리보는 드라마]
- 왼쪽부터 김남주, 김남길, 김태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2024년 갑진년이 밝았다. 새해에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스타들의 컴백이 예고돼 있다. 장르도 다채롭다.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 각 방송사는 흩어진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했다. 또 인기작의 새 시즌과 스핀오프 등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시청자들의 기다림도 해소할 전망이다. 청룡의 해, 어떤 작품들이 ‘대박’이라는 여의주를 물고 안방극장을 찾아올지 각 방송사별 기대작을 꼽아봤다.(사진=SBS ‘강매강’ 티저)◇SBS, ‘열혈사제2’ 컴백…시즌1 뛰어넘을 수 있을까지난해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 ‘악귀’ 등 좋은 성적을 냈던 SBS는 올해도 화려한 라인업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올해 방송 예정인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이하 ‘강매강’)은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코믹 범죄 수사물. ‘하이킥’ 시리즈와 ‘감자별’을 집필한 이영철, 이광재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가 출연한다.지성과 전미도는 장르물로 호흡을 맞춘다. ‘커넥션’은 타의로 마약에 중독된 마약 팀 에이스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 드라마. 지성은 마약 팀의 에이스 형사 장재경을, 전미도는 사회부 기자 오윤진을 연기한다.시상식 투샷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한지민, 이준혁은 ‘인사하는 사이’(가제)로 만난다. ‘인사하는 사이’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 CEO ‘그녀’와 육아와 살림, 일까지 잘 하는 케어의 달인 비서 ‘그’의 본격 케어 힐링 로맨스다.시청률 22%를 기록한 드라마 ‘열혈사제’의 시즌2도 예고돼있다. 김남길은 ‘2023 SBS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해 ‘열혈사제2’ 촬영에 대해 귀띔했다. 김남길은 “(2024년엔) 김해일 신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전했다.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이사는 올 가을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식화했다.(사진=MBC)◇MBC, 이제훈·김남주·한석규 라인업 완성MBC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사극으로 체면을 세웠던 MBC는 새해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김남주의 컴백이다. 김남주는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MBC ‘원더풀 월드’에 출연한다. ‘원더풀 월드’는 ‘미스티’ 이후 김남주의 약 6년만 드라마 복귀작일 뿐만 아니라 차은우와의 호흡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트레이서’의 이승영 PD와 ‘거짓말의 거짓말’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SBS 연기대상을 거머쥔 이제훈은 이번엔 MBC를 노린다. ‘수사반장: 더 비기닝’은 1971년 3월부터 1989년 10월까지 방송한 국민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수사반장’보다 앞선 1950~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제훈은 원작에서 최불암이 연기했던 수사반장 박영한으로 분한다.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 박 반장은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과 통찰력을 가진 인물.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출연한다.하반기에는 한석규가 출연을 확정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방송된다. 한석규는 약 29년 만에 MBC에서 작품을 하게 됐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국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자신이 수사 중인 살인 범죄와 연관된 딸의 비밀을 알게 되며 겪는 딜레마를 그린 가족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한석규는 대한민국 최고 프로파일러이자 외동딸을 혼자 키우는 아빠 장태수를 연기한다.‘환상연가’ 포스터(사진=KBS2)◇KBS, 시청률 부진 멱살 잡고 올라설까KBS는 사극, 스릴러, 로맨스 등의 라인업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시청률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KBS의 새해 첫 드라마는 2일 첫 방송되는 ‘환상연가’다. 박지훈, 홍예지 주연의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박지훈의 1인 2역이 통할지 눈길을 끈다.오는 3월에는 김하늘, 연우진 주연의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찾아온다. 특종기자와 형사가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추적 스릴러 드라마. 김하늘은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 역을, 연우진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 김태헌 역을 맡았다. 김하늘은 ‘공항 가는 길’ 이후 약 8년 만에, 연우진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후 5년 만에 KBS2 드라마로 복귀한다.‘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으로 3월 방송되는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한 여배우와 혈기 왕성한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파란만장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주연을 맡은 지현우와 임수향은 모두 KBS2 주말극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타다. ‘신사와 아가씨’로 대상을 탔던 지현우와 ‘아이가 다섯’ 임수향이 위기의 주말 드라마를 되살릴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보영, 김무생, 장기용, 천우희, 최진혁, 정은지, 이정은(사진=각 소속사)◇JTBC, 연속 흥행 도전지난해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 ‘나쁜 엄마’, ‘힘쎈여자 강남순’ 등으로 지상파를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준 JTBC는 연속 흥행에 나선다. 먼저 쿠팡플레이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이보영과 이무생이 부부 호흡을 선보인다. 이청아, 이민재가 출연한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장기용의 제대 이후 첫 복귀작이다. 천우희, 장기용의 로맨스 케미는 어떨지 기대를 높인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믿고 보는 배우 이정은은 20대로 분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릭터 검사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정은과 정은지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해가 뜨면 50대 시니어 인턴으로 변하게 된 20대 불운의 취준생 이미진 역을 맡았다. 이들과 낮밤으로 얽히게 되는 냉혈한 검사 계지웅은 최진혁이 연기한다.‘세작, 매혹된 자들’ 포스터(사진=tvN)◇tvN, ‘세작, 매혹된 자들’부터 ‘정년이’까지tvN도 다채로운 장르로 기세를 이어간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조정석과 신세경이 사극으로 만난다. 조정석은 임금 이인 역을, 신세경은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 역을 맡았다.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눈물의 여왕’은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가며 이뤄내는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의 장영우 PD와 ‘빈센조’, ‘작은 아씨들’을 만든 김희원 PD가 메가폰을 잡는다.상반기 방영 예정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전생’) 역시 기대작으로 꼽힌다. ‘슬전생’은 상급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슬기로운’ 시리즈를 선공시킨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대세 배우 고윤정이 ‘슬전생’을 이끈다.오컬트 장르물 ‘악귀’로 대상을 받은 김태리는 숏커트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정년이’ 촬영 때문이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김태리를 중심으로 신예은, 라미란이 출연을 확정했고 문소리가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과 ‘너의 시간 속으로’ 최효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 제베원·라이즈→NCT드림… 서울가요대상, 오늘 방콕서 팡파르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태국 방콕에 K팝 별들이 쏟아진다.올 한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축제,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1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K팝의 글로벌화에 발맞추어 33년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33년간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한국을 대표하는 K팝 뮤지션들이 열띤 경합을 펼친다.출연진으로는 강다니엘, 다이나믹 듀오, 라이즈, 마크, 뱀뱀, 빌리, 산다라, 선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엔시티 드림, 엔싸인, 영재, 영케이, 영탁, 유주, 제로베이스원, 키스오브라이프(이상 가나다순) 등이 서울가요대상만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제미나이&포쓰, 프륵&누누가 출연하며 잼리퍼블릭의 특별공연도 마련됐다.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보컬리스트들의 감미로운 무대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 앨범마다 K팝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타이틀곡 무대와 함께 팬들에게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아티스트의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하는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는 특별한 MC와 시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태국 현지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2024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 다시 뭉친 갓세븐 뱀뱀과 영재, 그리고 K팝 2세대를 일군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MC로 발탁됐다.데뷔 20주년의 새 출발을 ‘서울가요대상’과 함께하는 이승기와 소녀시대로 한류의 중심에 선 티파니 그리고 K팝 3세대 대표주자 갓세븐의 뱀뱀과 영재도 MC로 만난 태국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킨다.이날 시상식에는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 이준기와 박신혜가 함께 한다. 18년째 정상을 지키는 배우 이준기는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처음으로 K팝 시상식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투어를 시작한 원조 ‘한류 퀸’ 박신혜는 신작 JTBC ‘닥터슬럼프’ 방송을 앞두고 태국 팬들을 만나 다시금 한류 열기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식전 행사로 2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리는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은 본 시상식만큼이나 재미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스타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방콕비즈, 방콕포스트, 방콕투데이, 엘르, 지큐 등 유수의 현지 미디어들이 참석해 서울가요대상의 첫 해외 개최를 취재할 예정이다.올해 개최 장소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은 약 5만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태국 내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레이디 가가, 원 디렉션,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갓세븐 등 유수의 K팝 스타들이 공연을 펼친 태국 공연의 메카다. 공연 외에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2002년 AFC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스포츠 경기가 열린 장소기도 하다.이날 시상식은 1월 중 KBSN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 "연말 계획? 이수만 선생님과 놀러가기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이수만과의 약속을 공개했다.‘이십세기 힛트쏭’29일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연출 김미견PD) 196회에서는 연말 콘서트 시즌을 맞아 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한 시청자들을 위한 ‘피켓팅을 부르는 연말 콘서트 맛집 가수 힛-트쏭’편이 방송됐다.“제야의 종소리 누구랑 들으실 거예요?”라는 김민아의 물음에 김희철이 “이수만 선생님이랑 놀러 가자고 했다”라며 깜짝 계획을 공개하며 오프닝을 열었고, 김민아가 “부모님과 같이 가려고 나훈아 콘서트 예매를 시도했는데 전 회차가 매진됐다”라고 연말 콘서트 계획에 대한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방송을 시작했다.이승철의 ‘소녀시대(1989)’가 첫 곡으로 등장하자 김희철은 “소녀시대의 ‘소녀시대’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겠지만 이수만 선생님이 이승철 형님과 전화해서 리메이크된 것”이라며 비화를 소개했고, 9위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1959)‘을 작곡한 나화랑(본명 조광환) 작곡가가 조 트리오(조규천, 조규찬, 조규만)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공개됐다.8위에 오른 넥스트(N.EX.T)의 ’Here, I Stand For You(1997)‘가 지난 2015년에 열린 추모 콘서트 주제가로 선정됨은 물론 故 신해철 묘비에도 새겨져 있다는 사실과 30년 동안 1,000회가 넘는 공연을 달성하며 티켓팅 1초 만에 전석 매진되는 공연 기록을 보유한 이승환의 ’덩크슛(1993)‘이 7위에 오르면서 2019년 콘서트에서 순수 공연 시간만 9시간 30분 30초로 93곡을 불러 자신의 단독 최장 공연 신기록을 경신했다는 일화가 소개됐다.6위에 랭크된 god의 ’하늘색 풍선(2000)‘이 BTS의 아버지 방시혁이 직접 작곡했으며 BTS 전까지 아이돌 그룹 단일 앨범 사상 최다 판매량인 192만 장을 기록한 사실과 더불어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콘서트를 한 세계 최초 가수로 기록됐다는 사실에 김민아가 “국민 아이돌”이라며 인정했다.본인이 직접 드라마 OST로 적극 추천했다는 박효신의 ’눈의 꽃(2004)’이 5위로 등장하자 김민아가 “대표적인 피켓팅 스타”라며 2016년 콘서트가 예매 10분 만에 매진됐다는 일화를 소개했고, 2019년 콘서트 티켓 오픈 때 동시 접속자 60만 명으로 온라인 서버가 마비됐으며 국내 솔로 가수 최초로 올림픽 체조 경기장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 수 11만 명을 기록한 사실도 공개됐다.노래와 춤, 유창한 말솜씨까지 모두 갖춘 이문세의 ‘소녀(1986)’가 4위에 랭크됐는데, 콘서트에서 “건강검진하세요”라며 어머님들을 살뜰히 챙기기로 유명한 ‘트롯 황제’ 임영웅 이전에 이문세가 콘서트 끝나고 조심히 들어가라는 다정한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팬들에게 스윗한 면모를 보였던 일화가 소개됐다.3위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2000)’ 등장에 성시경 콘서트에 직접 다녀온 김민아가 “모든 성시경 공연의 엔딩곡”이라 증언하면서 “많은 남자들의 시기의 대상”이라고 소개하자 김희철이 “모두가 부를 수 있지만 성시경처럼은 못 부르지”라며 동의했다.또한, 김민아는 “성시경 팬들 사이에서는 ‘내오길 로드’가 유명하다”라면서 콘서트 때마다 내게 오는 길을 부르며 객석을 누빈다는 팬들 사이의 신조어를 언급하며 ‘찐 팬’임을 인증했고, 김희철이 “우리 멤버들, 태연 씨, 시경이 형, 이적 형, 경훈이, 에픽하이도 있다”라며 자신의 결혼식에 축가 의향이 있는 가수들을 거론하자 김민아가 “신랑 입장 생략하고 축가만 들으면 안 돼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에서 영감받아 만든 싸이의 대표곡 ‘챔피언(2002)’이 2위에 오르자 “흠뻑쇼 가봤어요?”라며 질문한 김민아에게 김희철이 “완전 예쁜 분들 다 와 있다고 하던데”라고 반응했고, 이를 들은 김민아가 “불순하다”, “뛰어놀기 바빠”라며 김희철에게 언성을 높였다.1위는 김민아가 “성시경의 ‘이윽고’ 이전에 ‘기도하는’으로 인기를 끈 원조 도입부 장인이다”라며 소개한 ‘가왕’ 조용필의 ‘비련(1982)’이 차지했다. 조용필은 80년 대 초 팬덤 현상이 흔하지 않던 시절에 당시 전국적으로 약 2만여 명의 팬클럽 회원이 모집됐고 올림픽 주경기장 콘서트를 무려 8번이나 매진시켜 국내 콘서트 최다 관객 동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가왕’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이십세기 힛트쏭’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사이트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 '오빠시대' TOP7, 스핀오프 예능 '싱어송파이터'로 컴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빠시대’ TOP7 멤버들이 ‘싱어송파이터’로 돌아온다.‘싱어송파이터’지난 12월 8일 종영한 MBN ‘오빠시대’(기획/연출 문경태)는 국내 유일 8090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그때 그 시절 오빠들에게 열광하던 소녀팬들의 마음을 다시 설레게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중 최후의 우승을 차지한 신공훈을 비롯한 ‘오빠시대’ TOP7(박현수, 이동현, 류지호, 안성현, 윤희찬, 김정우)이 스핀오프 예능 ‘싱어송파이터’로 돌아온다.오는 1월 7일 오후 6시 20분 첫 방송을 확정지은 ‘싱어송파이터’는 ‘오빠시대’ TOP7의 첫 스핀오프 예능으로, 실력과 인기가 검증된 TOP7 오빠들이 8090 음악을 넘어 온라인 점령에 도전하는 예능이다. 세대 불문 취향을 저격하는 오빠들의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부터, 화제의 커버 영상 도장 깨기까지 음악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본격 음악 예능쇼를 표방한다.먼저 오빠들은 ‘오.코.노(오빠의 코인 노래방)’ 코너를 통해 주어진 상황에 딱 맞는 노래를 추천할 예정이다. 비 오는 날 자동차에서 남자친구와 듣고 싶은 노래, 면접 가는 날 차 막혔을 때 들어야 하는 노래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노래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오빠들이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짜주는 것은 물론, 즉석 라이브까지 선보이며 귀호강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오빠들은 오프라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핫 클립 음악 영상에 도전하는 ‘킬링 조회 수’ 코너도 진행한다. 조회 수 5,581만을 기록한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부른 ‘붉은 낙타’ 등 화제의 영상들에 오빠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것. 과연 오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노래들은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귀를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무엇보다 ‘싱어송파이터’에서는 ‘오빠시대’를 통해 볼 수 없었던 오빠들의 성격과 케미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한편 ‘오빠시대’ TOP7의 첫 스핀오프 예능 ‘싱어송파이터’는 오는 2024년 1월 7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첫 방송된다.
- '백사장2' 이장우, 백종원 없는데 위기…최대 매출 도전
- (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2’ 이장우가 전례 없는 위기를 맞았다.이장우는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이하 ‘백사장2’)에서 백종원, 소녀시대 유리, 효연, 존박, 이규형, 파브리, 더보이즈 에릭과 함께 스페인 해안 도시 산 세바스티안에서 장사를 이어갔다.이날 방송에서는 바스크 지역 모든 젊은이들이 쏟아져 나와 거대 상권이 열리는 목요일 밤의 축제 ‘핀초 포테(Pintxo Pote)’가 소개됐다. 꼬레아노(한식 주점) ‘반주’의 직원들 또한 ‘핀초 포테’의 열기에 뛰어들어 최대 매출에 도전했다.‘반주’ 1호점의 점장 이장우는 닭강정을 요리하는 도중에도 홀에 나와 김밥 속재료의 양을 틈틈이 확인해 바로 보충하는 등 가게의 전반적인 상황을 살피는데 힘썼다. 닭강정을 조리하는 기름 냄새가 두통을 유발했지만 이장우는 1000명의 손님을 받겠다는 목표만을 생각하며 이겨 냈고, 무려 5시간 동안 주방에서 닭강정을 튀기는 고군분투를 펼쳤다.(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2’)백종원의 부재로 생긴 1호점의 공백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사람 역시 점장 이장우였다. 언뜻 보기에는 순조로워 보이는 가게의 풍경을 가만히 살펴 보던 이장우는 점차 표정이 어두워졌고, 이내 이규형을 바에 투입해 효연을 돕도록 지시했다. 핀초의 양이 넉넉한 반면 술 주문 받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탓에 회전율이 낮은 것을 알아차린 이장우의 재빠른 상황 판단 능력이 눈길을 끌었다.그러나 쉴 틈 없이 음식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몰려와 핀초가 모자라는 사태가 일어났고, 이장우는 백종원의 충고를 떠올리며 주문 지연 전략으로 음식이 동나는 속도를 늦추는 등 수습에 나섰다. 이후 백종원과 ‘반주’ 2호점 직원들이 지원군으로 도착하자 이장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어 백종원은 첫 위기를 겪은 ‘반주’ 1호점 직원들에게 따끔한 조언을 건넸다. 점장 이장우는 변명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장우는 “그래도 잘했다, 이 정도면”이라는 백종원의 칭찬에도 제자리로 돌아가 묵묵히 닭강정을 튀겼다.그는 “(1호점 장사를 잘 마무리하고)‘보란 듯이 저 잘 배웠습니다. 잘 합니다’라고 하고 싶었는데, 제 자신에게 화가 났다”며 반성했다. 이렇듯 늘 장사에 진심으로 임하고, 점장으로서 한 단계 성장한 이장우의 진솔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는 앞으로의 장사 여정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백사장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 [웰컴 소극장]떠돔 3부작·숲·네가 서성일 때·밥을 먹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떠돔 3부작’ 포스터. (사진=극단 즉각반응)◇연극 ‘떠돔 3부작’ (12월 23~31일 아트원씨어터 3관 / 극단 즉각반응)연극 ‘새들의 무덤’, ‘육쌍둥이’를 선보여온 극단 즉각반응이 극단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세 편의 연극 ‘굿 데이 투데이’(Goo day today), ‘무라’, ‘찰칵’을 무대에 올린다. ‘떠돔 3부작’으로 묶인 3편의 연극은 ‘떠돔’과 ‘마주함’을 주제로 개인과 가족, 사회, 세계를 살펴보는 2인극으로 구성돼 있다. 1인 가족 시대에 ‘가족’이란 어떤 의미이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주함’이라는 질문을 제시한다. 2023년 김상열연극상을 수상한 연출가 하수민의 작품으로 배우 손성호, 김시영, 김홍파, 서동갑, 조은아, 이진경 등이 출연한다.연극 ‘숲’ 포스터. (사진=극단 산수유)◇연극 ‘숲’ (12월 22~31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극단 산수유)주인공 루는 10대 소녀다. 엄마의 뇌에서 발견된 뼛조각을 통해 8대에 걸친 가족사의 비밀을 풀어간다. 150여 년 전, 프랑스와 독일 제국의 보불 전쟁부터 1·2차 세계대전을 겪은 루의 조상들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비극과 폭력, 증오의 역사를 우화적으로 보여주며 현대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연극 ‘그을린 사랑’(원제 ‘화염’)으로 잘 알려진 작가 와즈디 무아와드의 희곡을 극단 산수유의 류주연 대표가 무대화한다. 배우 정아미, 김용준, 오일영, 신용진, 한상훈, 김민선, 현은영, 박시유, 이지혜, 강선영, 임이랑, 김신영, 홍성호, 김서아, 김용식, 손예리, 윤수민, 한소진, 황비홍, 손필재, 최호현, 강지연, 오륜, 조성준, 이현지 등이 출연한다.연극 ‘네가 서성일 때’ 포스터. (사진=극단 TEAM 돌)◇연극 ‘네가 서성일 때’ (12월 21~30일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 극단 TEAM 돌)대학 친구인 지연과 준기가 대학 강사 공채 면접일에 대기실 로비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둘은 같은 학과 강사를 지원한 경쟁자라는 걸 알고 서로의 근황을 묻는다. 낯선 대학 식당에서 같이 점심을 먹는 두 사람. 학교 식당 로비에서 두 사람은 연습 삼아 가상 면접을 서로 봐주기로 한다. 면접은 본의 아닌 질문으로 이어진다. 두 사람은 면접이 끝난 뒤 고속버스 대기실 로비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2017년 동아연극상 수상작 연극 ‘가지’의 작가 박춘근, 연출가 정승현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지원금 없이 극단 자체 제작으로 선보인다. 배우 김수안, 박상훈이 출연한다.연극 ‘밥을 먹다’ 포스터. (사진=극단 달팽이주파수)◇연극 ‘밥을 먹다’ (12월 21~31일 예술공간 혜화 / 극단 달팽이주파수)단지에게 가족은 없지만 식구는 있다. 김밥집 사장 제임스 박, 옆방 사는 세희 언니, ‘취준생’ 배달 라이더 경준 등, 한 집에 모여 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함께 밥 먹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식구’다. 단지의 25번째 생일, 사라졌던 삼촌이 찾아온다. 단지는 삼촌과 함께 불편하지만 행복한 동거를 시작하는데…. 극작가 문선주, 연출가 이원재의 작품으로 배우 공찬호, 이원재, 이윤수, 이은지, 김연철, 한동희, 김종성, 강지덕, 김세인, 전재현, 최송아, 최하연 등이 출연한다.
- '오빠시대' 우승 신공훈 "무명 시절 10년…상금 3억 원 母 드릴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오빠시대’(기획/연출 문경태)가 ‘형보다 오빠’ 신공훈의 우승으로 약 8개월의 대장정을 끝냈다. 허스키 보이스로 등장부터 큰 임팩트를 남긴 신공훈은 매 라운드마다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오빠시대’신공훈은 “목숨 걸고 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로 오른 마지막 무대에서 들국화의 ‘제발’을 통해 진심을 전달하며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신공훈이 인터뷰를 통해 우승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먼저 신공훈은 “‘오빠시대’를 통해 신공훈이라는 노래하는 사람을 알리고 싶었다. 매 순간순간이 나에게는 감사한 시간이었고 뜻깊은 무대였다”며 “제작진분들과 11인의 ‘오빠지기’, MC 지현우 님, ‘오빠밴드’, 그리고 함께한 58팀의 모든 오빠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또, 내 노래에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함께 웃고 울어 주신 ‘오빠부대’ 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어 신공훈은 ‘오빠시대’에 출연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8090 음악을 다룬다는 점이 가장 와닿았다. 그 시대를 살아오면서 직접 듣고 느꼈던 음악이라 좋았다”며 “음악은 타임머신과 같다고 생각하는데, 음악을 너무 사랑하던 내 어머니와 많은 소녀들이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게 한다는 게 설레었다. 또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음악의 뿌리를 찾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다. 그래서 자신 있었고, 온전히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신공훈은 ‘오빠시대’ 참가자 중 가장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오빠다. 1라운드에서 노고지리의 ‘찻잔’으로 짙은 록발라드를 선보이더니, 4라운드에서는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으로 반전 댄스 실력도 선보였다. 여러 무대 중 ‘인디안 인형처럼’을 가장 기억의 남는 무대로 꼽은 신공훈은 “‘오빠시대’를 하면서, 다방면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한 무대다. 새벽 내내 춤 연습, 노래 연습으로 정말 고생했다. 처음으로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힘들었던 만큼 결과가 좋아서 행복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신공훈은 ‘오빠시대’ 경연 중 ‘오빠지기’(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 주영훈, 이본, 배해선, 나르샤, 김수찬) 11인으로부터 많은 극찬을 받았다. 그는 긴 여정 동안 많은 조언을 해 준 ‘오빠지기’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특히 보컬적으로 피드백을 많이 주신 주영훈 선배님의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 ‘호흡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는데, 그 호흡에 내가 빨려 들어갈 것 같았다. 훌륭한 뮤지션이 될 거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말이 가장 와 닿았다”고 말했다.이어 신공훈은 ‘오빠지기’ 중 자신의 가장 열렬한 팬임을 자청했던 이본의 말도 기억에 남는다며 떠올렸다. 그는 “2라운드 듀엣 무대를 마치고 이본 오빠지기님이 ‘결승봅니다’라고 말해줬던 게 기억에 남는다. 순탄하지 않게 결승까지 올라왔는데, 그때마다 ‘결승봅니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그렇다면 ‘오빠시대’ 이전의 신공훈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이와 관련 신공훈은 “음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사기를 당해서 돈을 못 받은 적도 있고, 소속사가 한순간에 사라진 적도 있고, 같이 음악 하던 동료에게 배신을 당한 적도 있었다. 무명 시절 10년 동안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며 “음악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외롭고 사람들의 관심도 많이 고팠다. 그러다 지금의 내 멘토이자, 스승이자, 큰형인 소속사 대표님을 만나면서 온전히 노래할 수 있는 내가 된 것 같다”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지난날을 고백했다.‘오빠시대’ 출연 이후로는 그의 삶도 많이 달라졌다는데. 그는 “이제 길에서 알아보시는 분도 계시고, 주위 사람들도 응원을 많이 해준다. 그래도 가장 많이 달라진 건 어머니다. 어머니가 좀 차분한 스타일이신데, 요즘 전화도 자주 하시고, 자주 웃으신다. ‘자식이 잘되는 게 최고의 효도다’라는 말을 요즘 많이 실감한다”고 이야기했다.우승 후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도 어머니였다고. “우승 직후 어머니에게 제일 먼저 연락했다. 어머니가 우는 소리를 듣고, 나도 눈물이 나는 걸 참느라 애를 썼다”고 말한 그는 “상금도 어떻게 쓸지 상상을 해봤는데, 결국 어머니를 드리려고 한다. 내 통장에는 잠시 스쳐 지나갈 뿐이다”라며 효심 가득한 계획을 전했다.마지막으로 신공훈은 “무대에 서고 싶었고, 노래하고 싶어서 ‘오빠시대’에 도전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 ‘형보다 오빠’로서는 이제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밴드 27elephant 멤버로서 그리고 신공훈으로서 계속 무대에 서고 노래하겠다”며 “여러분들이 주신 응원과 사랑 절대 잊지 않고, 그 마음을 전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고스란히 그 마음을 다시 전달해 드리는 뮤지션으로 남겠다”고 앞으로의 계획과 함께 팬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한편, 신공훈을 포함한 TOP7 오빠들은 2024년 1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역시 '믿듣탱'…태연, 'To. X' 라이브 클립 오픈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신곡 ‘To. X’(투 엑스) 라이브 클립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8일 오후 9시 유튜브 태연 채널 등에서 오픈된 태연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To. X’ 라이브 클립은 곡의 덤덤하면서도 냉담한 분위기를 섬세한 가창으로 표현한 태연의 ‘믿듣탱’다운 독보적인 보컬을 만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특히 이번 영상은 상대방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음을 깨닫고 관계의 끝을 알리는 내용의 ‘To. X’ 가사에 어울리게 실루엣으로 나타낸 ‘X’와의 거리감이 느껴지는 긴 테이블, 그 위로 과감히 올라서는 태연의 모습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곡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또한 태연은 오는 11일 오후 9시 유튜브 태연 채널 등을 통해 또 다른 신곡 ‘Fabulous’(패뷸러스) 라이브 클립을 선보이며, 15일 오후 9시에는 ‘악몽 (Nightmare)’ 리릭 비디오를 공개해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한편, 태연 다섯 번째 미니앨범 ‘To. X’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1개 지역 1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및 판매액 100만위안 돌파시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 인증 획득,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국내 음반 차트 1위, 각종 음악 사이트 주간 차트 1위 등을 기록, 태연의 막강한 파워와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