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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지', 美 롤링스톤 선정 '가장 위대한 K팝' 1위
- 소녀시대(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음악이 미국 롤링스톤 선정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곡’에서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총 14곡이 이름을 올렸다.롤링스톤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곡’을 발표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의 ‘지’(Gee)를 비롯해 H.O.T., S.E.S.,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선정되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최다 곡이 랭크됐다.특히 롤링스톤은 소녀시대의 ‘지’를 1위로 꼽으며 “‘지’는 설명하기 어려운 사랑에 대한 황홀함이 대중음악을 통해 어떻게 번역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이어 33위에 랭크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에 대해서는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K팝이 글로벌한 인기를 끌던 중요한 시기에 걸그룹 서사의 문을 열었다”고 극찬했다.더불어 12위에 오른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SORRY, SORRY)는 귀에 계속 맴도는 노래인 ‘이어웜’(earworm)이라고 소개했으며, 13위 레드벨벳의 ‘빨간 맛’(Red Flavor)에 대해서는 “여름의 재미와 모험, 낭만의 맛이 느껴지는 곡”, 16위 샤이니의 ‘Lucifer’(루시퍼)는 “경계를 뛰어넘는 프로듀싱과 퍼포먼스 콘셉트를 보여준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17위와 18위에 각각 랭크된 에프엑스와 보아의 곡에 대해 ‘포 월스’(4 Walls)는 “EDM 팝의 가장 진화된 형태의 곡”이며, ‘No.1’에 대해서는 “보아의 가장 상징적인 크로스오버 히트곡”이라고 설명했다.이어 25위를 차지한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은 ‘놀랍도록 매력적인 타이틀곡’이라고 전했으며, 34위에 랭크된 엑소의 ‘으르렁’(Growl)에 대해 “그 시대 가장 짜릿한 보이 밴드의 메가 히트곡”, 59위의 NCT 127 ‘체리밤’은 “K팝이 가장 야심차고 탐구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 걸작”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86위 태민의 ‘무브’는 “젠더리스 안무로 아이돌과 댄서들 사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곡”, 89위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은 “AI 아바타를 가진 최초 K팝 그룹의 중독성 있는 곡”이라고 소개해 SM의 음악과 아티스트들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이외에도 2위에 오른 H.O.T.의 ‘캔디’, 27위 S.E.S.의 ‘아임 유어 걸’ 등 SM의 역사를 만들어 온 레전드 그룹들의 곡도 선정됐다.
- "우리가 원래 친했었나?"…'남남' 전혜진X최수영, 역대급 모녀 케미[종합]
- 전혜진(왼쪽) 최수영(사진=지니TV)[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전혜진,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모녀 호흡을 맞춘다.17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 이민우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최수영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자 “전혜진 선배님이 하신다고 해서 하고 싶다고 손을 들었다”고 전혜진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전혜진 또한 최수영이 딸로 캐스팅 된 것에 대해 “‘소녀시대의 최수영?’ 이런 게 있었다. 워낙 괜찮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제 눈으로 본 건 아니었다. 대본 리딩 때 만났는데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편한하게 잘 한다”라며 “우리가 그 전에 친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처음부터 끝가지 진희 그 자체였다. 너무 만족하고 수영이를 만나게 된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 말에 최수영은 “울어도 되겠느냐”며 “제 팬이라면 제가 선배님의 오랜 팬이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팬심을 표현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작품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했지만 엄마로 만날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고 전했다.최수영은 “가족드라마나 엄마, 딸 이야기가 늘 하고 싶었는데 ‘남남’에 전혜진 선배님까지, 예쁜 선물처럼 온 느낌이었다”며 “결과가 잘 나오면 좋겠지만, 제 인생에서도 몇번 만날 수 없는 행운”이라고 작품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그러나 최수영은 전혜진을 만난 후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다가가려고 했다며 “어차피 딸과 엄마가 될 거니까 어려워하지 않고 다가가는 게 최고일 거라고 생각을 했다. 술자리도 몇번 했다”고 말했다. 이 말에 전혜진은 “선배라고 느끼지 않게 하더라. 요즘 애들은 이렇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난 그런 스타일이 좋다”고 덧붙였다.‘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이 드라마에서 전혜진은 자유방임주의 엄마 김은미 역을 맡았다. 전혜진은 “전혜진과는 다른 인물인데 모성애만큼은 강하다. 몇번 울컥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안 미모로 출연하는 만큼 외모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인생 처음으로 PT를 받고 체질식도 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안재욱, 박성훈이 합류한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박진홍 역으로 출연하는 안재욱은 “답답할 만큼 정해진 대로 살아가는 FM형 인간”이라며 “전혜진을 사석에서 만난 적은 없는데, 나도 너무 좋아하는 배우라 작업한다고 해서 좋았다”고 털어놨다.‘더 글로리’로 큰 사랑을 받은 후 안방에 복귀하는 박성훈은 “시청자분들이 ‘재준이다’라고 알아봐주신다. ‘남남’ 촬영을 할 때도 재미있게 봐주셨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인기를 시감했다”며 “이번에 맡은 은재원은 ‘겉바속촉’으로 표현되는 인물. 실제 성격과 가깝다”고 전했다.드라마, 그리고 선배 전혜진에 대한 애정을 내비친 최수영은 “저와 전혜진 선배님이 모녀 관계라는 것에 이질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것도 우리 드라마가 이야기하려는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누구집]로코퀸 노리는 윤아…재테크 실력도 '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임윤아(소녀시대 윤아)가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당차고 똘똘한 호텔리어 역할로 이목을 끄는 가운데 현실에서도 부동산 재테크 능력을 인정받았다.윤아(사진=나무위키), 롯데캐슬프레미어 단지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윤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롯데캐슬프레미어’ 한 호실도 보유하고 있다. 롯데캐슬프레미어는 지상 최고 22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84㎡~213㎡,, 총 713가구 규모로 2007년 준공됐다. 그가 보유한 호실은 전용면적 144㎡(약 43평)를 23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캐슬프레미어는 7호선·분당선 강남구청역과 7호선 청담역 사이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 동시에 9호선 선정릉역도 도보 거리에 있어 원하는 노선의 지하철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도로 교통으로는 영동대교의 진·출입이 수월해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간편하다.그는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청담1차 한 호실도 소유하고 있다. 공급면적 260㎡, 전용면적 183㎡규모이며 2022년 2월 57억원에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크힐스청담은 지하 2층~지상 22층, 2개동, 전용면적 183~273㎡, 총 38가구 규모의 고급 아파트로 2010년 준공됐다. 올림픽대로와 영동대교가 바로 앞에 있어 서울 어디든 이동하기 편리하며 바로 앞에는 한강공원이 있어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윤아는 꼬마빌딩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10월 강남구 청담동 소재 대지면적 467.70㎡(약141.48평), 연면적 1462.56㎡(약 442.42평) 규모 빌딩을 100억원(3.3㎡당 약 7068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지하 2층~지상 4층 구모로 2014년에 기존 낡은 빌라를 허물고 그 자리에 지어졌다. 쇼핑·의류 관련 기업이 전체 빌딩을 통으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해당 건물 주변으로 연예 기획사나 쥬얼리샵 등 고급 상권이 발달돼 있어 임대 수익도 쏠쏠하다는 분석이다.
- [200자 책꽂이]I형 인간의 팀장생활 외
- △I형 인간의 팀장생활(권도연|376쪽|현대지성)이론으로 말끔히 정리한 리더십 책에는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리더십의 본질이 빠져 있다. 팀원과 부하 직원, 그리고 상사를 둘러싼 ‘인간관계’다. 책은 ‘리더십도 제대로 된 관계 위에서만 바로 선다’는 날카로운 통찰을 팩션 형식으로 전한다. 80년대생 팀장을 주인공으로 MZ세대 팀원, 70년대생 임원과 함께 리더십의 실체,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의 핵심을 찾아간다.△문두스(김종영|464쪽|갈무리)사회학자이자 과학기술학자인 김종영의 장편소설이다. 2005년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며 생명 자본주의의 폐해를 보여준 ‘황우석 스캔들’을 모티브로 이 시대의 길가메시 서사시를 썼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영혼까지 판 한 과학자의 몰락을 통해 성공에만 매달리는 한국사회, 한국인의 욕망을 이야기한다. 또 근대성과 과학기술에 대해서도 근원적인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그리고, 터지다(박희정|264쪽|파시클)인권기록활동가 박희정이 5명의 여성 만화가 이하진, 송송이, 다드래기, 소만(천정연), 국무영 작가를 인터뷰해 책으로 엮었다. 만화가를 꿈꿨던 소녀들에게는 교과서 한쪽 귀퉁이가 도화지였다. 그 도화지는 점점 더 커져서 웹툰 플랫폼, 인스타그램, 종이책, 나아가 세상 전체로 확장하고 있다. 저자는 이들의 성장 과정을 따라가며 왜 이들이 계속 만화를 그릴 수밖에 없는지를 조명한다.△히포크라시(레이첼 부크바인더·이언 해리스|400쪽|책세상)의사인 저자 2명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현대 의학의 문제점을 고발한다.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을 근거로 삼는 ‘증거 기반 의학’을 토대로 최신 연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관행을 따르는 의료계를 비판한다. 책의 제목처럼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바탕으로 의료계의 올바른 미래를 위한 변화를 촉구하며 의사와 환자 모두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청사진을 그린다.△날씨의 음악(이우진|240쪽|한겨레출판)기후 위기 극복이 국제사회의 당면 과제가 되면서 기후변화와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한반도의 구체적인 날씨 변화의 원리와 작동 방식을 친절히 설명한다. 기상학자이자 ‘차세대 수치 예보모델 개발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평소 관심사인 클래식 음악과 날씨를 접목한 점이 이색적이다.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날씨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았다.△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 1·2·3(야마모토 요시타카|468·416·616쪽|동아시아)일본 과학계의 거장 야마모토 요시타카가 서구 근대에서 과학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탐구한 ‘서구 근대과학 탄생사’ 3부작 중 하나다. ‘과학의 탄생’, ‘16세기 문화혁명’에 이은 마지막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15세기 중반부터 17세기까지 북방의 인문주의 운동과 종교개혁을 배경으로 한 세기 반에 걸쳐 전개된 천문학과 지리학, ‘세계 인식의 부활과 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조성진, 라벨 '거울' 첫 연주…차갑고도 섬세하고 아름다웠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리사이틀 둘째 날. 라벨의 ‘거울’을 연주하기 전 조성진의 표정은 아주 잠깐 긴장한 듯 보였다. 피아노 앞에 앉은 조성진은 잠시 건반을 내려다봤고, 관객은 숨죽이며 그를 바라봤다. 긴장도 잠시, 조성진의 유려한 손놀림이 빚어낸 선율이 침묵을 깨고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맑고 투명한 거울이 그의 연주와 함께 머릿속으로 자연스럽게 그려졌다.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둘째 날 공연. (사진=크레디아)2년 만에 국내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이는 조성진은 이번 공연을 서로 다른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날 공연은 헨델의 건반 모음곡 제5번 E장조를 시작으로 구바이둘리나의 ‘샤콘느’,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와 피아노 소품 1·2·4·5번,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등 비교적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둘째 날 공연은 프로그램 구성 자체는 다소 단출했다. 전날 연주한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과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여기에 라벨의 ‘거울’이 추가됐다.그러나 이날 공연도 관객의 열기는 뜨거웠다. 무엇보다 조성진이 라벨의 ‘거울’을 국내 리사이틀 무대에서 처음 연주하는 날이었다. 이 곡은 작곡가 라벨이 자신의 예술적 영혼에 비친 여러 이미지를 음악화한 곡. 그동안 드뷔시, 시마노프스키 등 인상주의 작품에서 탁월한 해석과 테크닉을 선보였던 조성진이었기에 그가 라벨의 ‘거울’을 어떻게 해석할지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이날 조성진의 ‘라벨’은 차갑고도 섬세했고, 동시에 아름다웠다. 유려한 연주로 시작한 1곡 ‘나방’을 지나 2곡 ‘슬픈 새들’에서는 마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내면으로 침잠하듯 절제된 연주로 듣는 이를 매료시켰다. 3곡 ‘대양 위의 조각배’에 이어 4곡 ‘어릿광대의 아침노래’에서는 어깨를 들썩이는 격정적인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5곡 ‘골짜기의 종’의 아름다운 멜로디 또한 긴 여운을 남겼다. 화려한 기교에만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단단함을 담은 연주였다.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둘째 날 공연. (사진=크레디아)전날에 이어 연주한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과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또한 조성진의 변함 없는 연주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앙코르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3곡을 선사했다. 첫 번째 앙코르 곡은 빌헬름 캠프가 편곡한 헨델 미뉴엣 g단조. 두 번째 앙코르 곡으로는 전날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구바이둘리나의 ‘샤콘느’를 들려줬다. 올해 92세인 러시아 피아니스트 소피아 구바이둘리나가 작곡한, 다소 전위적인 곡이다. 조성진은 피아노를 여러 차례 내려치며 변화무쌍한 연주로 객석을 압도했고, 관객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앙코르가 하나 더 남았다며 다시 무대에 오른 조성진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쇼팽의 폴로네즈 제6번 ‘영웅’이었다. 조성진이 우승을 차지했던 2015년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해석으로 연주해 큰 인기를 모았던 곡이다. 예상하지 못한 앙코르 선곡에 객석에선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여운이 식지 않은 듯 콘서트홀 로비는 한참 동안 붐볐다.이틀에 걸쳐 진행한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조성진의 변함 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전날 공연에선 조성진의 멘토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객석 맨 앞에서 기립박수를 보내자 조성진이 무대 앞으로 나와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조성진의 팬으로 알려진 박찬욱 감독도 양일 동안의 공연을 모두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피아니스트 신수정, 백혜선,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 배우 윤여정,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이 조성진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진의 피아노 리사이틀은 오는 8일 대전예술의전당, 9일 부천아트센터, 12일 울산 현대예술관으로 이어진다.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둘째 날 공연. (사진=크레디아)
- "워낙 친한 사이"…이준호·임윤아, '킹더랜드' 흥행에 열애설까지 [종합]
- 이준호(왼쪽) 임윤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준호, 임윤아가 ‘킹더랜드’ 흥행 속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두 사람은 “워낙 친한 사이”라고 열애를 부인했지만,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이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이데일리에 “두 사람은 친한 사이지만 열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전했고, 임윤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워낙 친한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프루프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준호, 임윤아가 JTBC ‘킹더랜드’ 촬영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번 작품을 함께 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연인이 아닌, 친한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2세대 대표 아이돌 2PM, 소녀시대로 활동한 두 사람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히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두 사람은 특히 2021년부터 2년 연속으로 MBC ‘가요대제전’ 공동 MC로 호흡을 맞추며 주목 받았다. 비주얼합부터 진행, 무대까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고 드라마에서 보고 싶은 ‘소취(소원성취)’ 커플로 꼽히기도 했다. 이런 관심에 힘입어 ‘킹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고 드라마는 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킹더랜드’는 5.1%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 2일 방송된 6회에서는 12%까지 상승하며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드라마 인기의 요인은 단연 이준호, 임윤아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로맨스 케미로 꼽힌다.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날, 열애설까지 불거지며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 '2억9천' 강숙경 작가 "사랑도 경쟁처럼 하는 곳입니다" [종합]
- ‘2억9천’ MC를 맡은 코미디언 이은지와 장성규(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출연자가 했던 말 중에 ‘사랑도 경쟁처럼 하는 이 곳’이라는데 딱 맞는 말인 것 같아요. 내가 더 사랑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게 심해서 경쟁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고 걷기 힘들다고 하신 분들이 금방 눈 맞추고 입을 맞추더라고요. 우리가 더 사랑하는 걸 증명하는 모습이 치열한데 그걸 보는 재미가 색다를 겁니다.”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예능 ‘2억9천: 결혼전쟁’(이하 ‘2억9천’) 제작발표회에서 강숙경 작가는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원웅 PD와 강숙경 작가, 방송인 장성규, 이은지가 참석했다.‘2억9천’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열 쌍의 커플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압도적 규모의 리얼 커플 서바이벌이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최수영과 이기우, 이은지, 장성규 등 4명의 MC가 출연, 신혼부부들의 치열한 경쟁에 리얼하게 반응할 예정이다.이원웅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이 생긴 이래 가장 혼인율이 낮은, 결혼을 안 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왜 결혼하지 않는가, 예전에는 당연히 결혼을 했는데 요즘은 왜 고민을 하고 포기를 할까를 궁금해하던 차에 다큐멘터리나 보도를 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우리가 하는 방식으로 탐구하고 싶었다”고 짚었다.다만 강숙경 작가는 다소 다른 방식의 의도를 전했다. 그는 “사실 저희 프로가 결혼 장려 프로는 아니다. 왜 결혼하지 않는지에 대한 얘기도 없다”라며 “이미 결혼하려 하는 사람들이 나오기에 왜 결혼을 하는 걸까에 관한 얘기가 있다. 출연자들이 왜 본인들이 결혼하려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2억9천’이라는 프로그램 명에 대해서도 작명 과정을 털어놨다. 이 PD는 “대한민국서 결혼하는데 2억9000만원이 든다는 문장을 봤을 때 그 ‘2억9천’이라는 발음이 마치 구천을 떠도는 망령이 깃든 것처럼, 그 숫자에 매료가 됐다”고 전했다.이원웅 PD는 ‘강철부대’를, 강숙경 작가는 ‘피지컬: 100’이라는 걸출한 서바이벌 예능에 참여한 적이 있는 만큼 둘의 조합도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강숙경 작가는 “보통 서바이벌은 다른 사람을 이기려 하는 경쟁이 많은데 저희 프로는 우리가 더 사랑한다는 경쟁을 한다”면서 “그래서 출연자가 했던 말 중에 ‘사랑도 경쟁처럼 하는 이 곳’이라는 말이 있는데 딱 맞는 말인 것 같다”고 말했다.MC를 맡은 방송인 장성규는 만일 결혼하기 이전이었다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것이라고. 그는 “아내에게 ‘유미야, 우리 초등학교 동창이고 10년을 교제했지만 결혼은 새로운 영역인데 미리 이렇게 어려운 순간들을 한번 가져보자’ 차원에서 나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은지는 이 프로그램으로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그는 “결혼관 생각했을 때는 언제나 든든한 내 편, 늙어가는 동반자 그런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번에 프로하면서 바뀌었다”면서 “그냥 인생의 고난이 왔을 때 같이 이겨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이상형도 변하게 되더라. 잘 맞고 재밌고 그런 거보다 뭔가 인생에 있어 고난이나 어려움이 닥쳤을 때 잘 회복하고 이겨내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털어놨다.tvN ‘2억9천: 결혼전쟁’은 내달 2일 오후 7시45분 첫 방송된다.
- 뉴진스 후배 뽑는 과정 대공개…하이브 오디션 '알유넥스트'[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르세라핌과 뉴진스를 이를 걸그룹의 탄생 과정을 함께 지켜봐주세요.”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알유넥스트’(R U NEXT?)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알유넥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신인 걸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하이브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 연습생 22명이 출연한다. 연습생들은 총 7개의 관문을 거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해야 한다. 데뷔조 인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예지 PD는 “청춘물을 상상하면서 기획했고 어떻게 하면 각 출연자의 인간적인 매력을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제작했다”며 “그런 점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선형 PD는 “연습생 한 명 한 명이 시청자분들에게 소중하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말을 보탰다. 글로벌 시청자 투표 결과도 반영한다. 위버스와 토스 앱을 통해 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 PD는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연습생에게 표를 던질 수 있는 시스템인데 투표 반영 비율 및 방식은 라운드마다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 있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표와 관련한 일들이 많았는데 ‘알유넥스트’는 사내 서바이벌이기에 투표를 행하는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투표 관련 논란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이냐는 물음에도 답했다. 김 PD는 “투표 형식 자체가 나름 투명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려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타 프로그램과 달리 22명이란 소수 인원을 두고 투표를 하는 것이기에 투표의 분배 등에 있어 공정성이 반영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포인트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국민 투표가 중요한 상황이 된 것인데 빌리프랩에 소속되어 있는 연습생들 중 데뷔조를 추리는 것인 만큼 타 프로그램과 다른 방식으로 투표 비율을 반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MC로는 소녀시대 최수영이 나선다. 최수영은 “세계적 걸그룹이 될 분들을 초기부터 지켜볼 수 있다는 건 특권이 아닐까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처럼 각개전투처럼 경쟁하는 게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연대하고 격려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져서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선배이자 동료로서 연습생들을 지켜보는 게 뿌듯하고 흐뭇하다”고 했다. 최수영은 “매일매일 청춘드라마를 보는 느낌으로 지켜보고 있다. 힐링과 좋은 자극을 받는다”고도 덧붙이며 ‘알유넥스트’ 촬영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에스엠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2007년과 비교해 K팝 시장이 눈에 띄게 발전한 데 대한 격세지감도 표했다. 최수영은 “저땐 참고하고 공부할 만한 레퍼런스와 캐릭터가 많지 않았다. 시행착오 겪을 일도 많아서 야단도 맞곤 했다”며 “요즘은 워낙 시장이 커지고 데이터도 축적되어서 실수할 일도 적고 이슈에 대한 대응도 잘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다”고 했다. 덧붙여 “하이브를 겪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K팝 산업을 주도하는 그룹은 다르구나 싶었다. 확실히 아티스트를 생각하고 케어하는 부분이 좋더라”고도 했다.박규리, 이현(미드낫), 조권, 김재환, 아이키 등은 코치로 나선다. 박규리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연습생이었을 때는 지금과 같은 많은 케어를 받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 연습생들을 보면서 체계적으로 세세하게 관리를 잘 받고 있구나 싶었고, 과거를 돌아보며 부럽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규리는 “저희(카라)는 야생마처럼 자랐다. 방목형 아이돌이었다”며 웃기도 했다. 또 박규리는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데뷔했다보니 요즘 아이돌은 예전 아이돌보다 더 쫀쫀하고 완성도가 높은 게 아닌가 싶고, 대중의 기대치도 높아지지 않았나 싶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야생적인 환경을 거친 사람으로서 연습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해주려고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뉴진스의 팬이라는 사실도 고백했다. 박규리는 “이 자리를 빌려 고백하겠다. 뉴진스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하이브의 넥스트 걸그룹을 뽑는 이 작업이 저에겐 너무 소중하고 영광스럽다”며 “출근할 때마다 ‘이렇게 행복한 일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라며 웃었다. 아울러 박규리는 “진심과 애정을 다해 반짝반짝 빛나는 연습생들을 도우려 한다. 때론 다정하게, 때론 따끔하게 대할 것”이라며 자신의 코칭 스타일도 언급했다. 이어 “하이브 자체 서바이벌이라 연습생들 간의 관계성도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오래 연습한 친구도 있고,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친구도 있다”고 귀띔했다.빌리프랩, 스튜디오잼, 머쉬룸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는 ‘알유넥스트’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한다. 총 10회 분량이다. 일본 아베마에서도 동시 방송하고 넷플릭스, 웨이브 등 여러 OTT 플랫폼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프로그램 테마송 ‘전속력으로’는 미쓰에이 출신 수지가 불렀다. 이현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참가자들이 만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연습생들이 역량을 얼마나 잘 발휘해주는 지가 중요할 것 같다”며 “최근 사옥에서 코칭을 해줬는데 연습생들이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충분히 많은 걸 보여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비가수이다 보니 퍼포먼스 위주로 봤는데, 놀라움을 느꼈다. 흠잡을 게 없을 정도로 춤을 잘 췄기 때문”이라며 “‘뭐 하나 꼬투리 잡아야 하는데 어쩌지’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냥 날 것의 오디션이 아니라 준비가 많이 되어 있고 퀄리티가 좋은, 완성도 있는 하나의 작품 같은 무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 카라 박규리 "뉴진스 너무 사랑해" 깜짝 고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알유넥스트’ 코치인 카라 박규리가 뉴진스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알유넥스트’(R U NEXT?)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박규리는 “이 자리를 빌려 고백하겠다. 뉴진스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하이브의 넥스트 걸그룹을 뽑는 이 작업이 저에겐 너무 소중하고 영광스럽다”며 “출근할 때마다 ‘이렇게 행복한 일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라며 웃었다. 박규리는 “진심과 애정을 다해 반짝반짝 빛나는 연습생들을 도우려 한다. 때론 다정하게, 때론 따끔하게 대할 것”이라며 자신의 코칭 스타일도 언급했다. 이어 “하이브 자체 서바이벌이라 연습생들 간의 관계성도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오래 연습한 친구도 있고,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친구도 있다”고 귀띔했다. ‘알유넥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신인 걸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하이브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 연습생 22명이 출연한다. 연습생들은 총 7개의 관문을 거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해야 한다. 데뷔조 인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빌리프랩, 스튜디오잼, 머쉬룸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는 ‘알유넥스트’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한다. 일본 아베마에서 동시 방송하고 넷플릭스, 웨이브 등 여러 OTT 플랫폼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소녀시대 최수영이 MC를 맡고, 박규리, 이현(미드낫), 조권, 김재환, 아이키 등이 코치로 나선다.
- '알유넥스트' 박규리 "카라, 야생마처럼 자랐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알유넥스트’ 코치인 카라 박규리가 연습생 시절을 돌아봤다.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알유넥스트’(R U NEXT?)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박규리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연습생이었을 때는 지금과 같은 많은 케어를 받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 연습생들을 보면서 체계적으로 세세하게 관리를 잘 받고 있구나 싶었고, 과거를 돌아보며 부럽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박규리는 “저희(카라)는 야생마처럼 자랐다. 방목형 아이돌이었다”고 웃기도 했다. 이어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데뷔했다보니 요즘 아이돌은 예전 아이돌보다 더 쫀쫀하고 완성도가 높은 게 아닌가 싶고, 대중의 기대치도 높아지지 않았나 싶다”는 견해를 밝혔다.그러면서 박규리는 “야생적인 환경을 거친 사람으로서 연습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해주려고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알유넥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신인 걸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하이브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 연습생 22명이 출연한다.연습생들은 총 7개의 관문을 거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해야 한다. 소녀시대 최수영이 MC를 맡고, 박규리, 이현(미드낫), 조권, 김재환, 아이키 등이 코치로 나선다. 데뷔조 인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빌리프랩, 스튜디오잼, 머쉬룸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는 ‘알유넥스트’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한다. 일본 아베마에서 동시 방송하고 넷플릭스, 웨이브 등 여러 OTT 플랫폼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