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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정 "전성기 시절, 주유비만 2억 5천만원"
- 9일 방송하는 JTBC ‘히든싱어6’(사진=JTBC)[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개그맨 송은이가 “장윤정이 1년 기름 값만 2억 5000만원을 썼다”고 밝혔다. JTBC ‘히든싱어6’에 ‘원조 트롯요정’ 장윤정이 세 번째 리매치 원조가수로 출격하는 가운데, ‘찬또위키’ 이찬원이 장윤정의 기록을 세세히 조명한다.9일 방송되는 ‘히든싱어6’에는 원조가수 장윤정과 ‘트롯 4총사’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한다. 이날 장윤정은 트로트 퀸으로 화려하게 비상하기 시작한 시절을 떠올리며 “제가 2003년 ‘어머나’를 발표하고 2004년부터 소위 대박이 났다”고 말했다.이에 이찬원은 ‘찬또위키’로 변신, “장윤정 선배님께서 2005년 당시 연말 시상식을 다 휩쓸었는데, 그 때까지 ‘성인가요’라고 불리던 트로트 장르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뜨리셨다”며 장윤정이 낸 성과를 돌아봤다.이찬원은 “당시에는 ‘전국탑텐가요쇼’라는 프로그램에서만 유일하게 트로트 차트를 내고 있었는데, 5주 연속 1위를 하면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그런데 장윤정 선배가 ‘어머나’로 1번, ‘짠짜라’로 1번 명예의 전당에 오르셨다”며 “한 가수가 두 개의 곡으로 오른 최초의 사례였다”고 설명했다. 이찬원의 해박한 지식에 MC 전현무는 “일부러 공부를 해 오는 거예요?”라며 놀라워했지만, 이찬원은 “워낙 이 분야를 좋아하다 보니”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이어 송은이는 “장윤정 씨가 당시 1년 동안 행사 다닌 거리가 지구 5바퀴, 1년 기름 값만 2억 5000만원이었다고 한다”고 ‘행사 여왕’의 스케일을 대변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그 때는 너무 버거운 스케줄이어서 기억도 많지 않다”며 “그런데 당시 콘서트를 열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야외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그래도 ‘무대인사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나갔는데, 관객들이 다들 우비를 입고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장윤정은 “그 이후 아무리 힘들어도 어떤 분들에게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를 보실 수 있는 순간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게 됐다”고 무대의 소중함을 느꼈음을 밝혔다.‘행사의 여왕’이자 트로트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 버린 존재인 원조 장윤정이 나서는 ‘히든싱어6’는 10월 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스텔라 출신 가영 “19금 콘셉트 강요…억지로 ‘끈 의상’ 입혀”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걸그룹 스텔라 출신 가영이 19금 콘셉트 때문에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스텔라 출신 가영 (사진=MBN ‘미쓰백’ 방송 화면)지난 8일 오후 첫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는 가영의 근황이 공개됐다.가영은 가수 활동 당시는 물론, 활동을 안 하는 지금까지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이날 가영은 “청순한 콘셉트로 데뷔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자 소속사는 19금 콘셉트를 내세웠고, 그 결과 반응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떨려요’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충격적이었던 의상을 갑자기 입으라고 소속사에서 시켰다”고 밝혔다. 가영은 “당시 미리 의상 피팅을 하고 촬영장에 갔는데 갑자기 (소속사 대표가) 옆이 끈으로 돼 있는 수영복을 입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그는 “멤버 전원이 못 입는다고 거절했으나 소속사 대표가 ‘의상을 입어보고 테스트 사진을 찍어보고 너무 야하면 해당 사진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테스트 사진이 공개됐다”고 덧붙였다.이후 가영은 7년이란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고 스텔라를 탈퇴했지만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가영은 활동 당시 노출이 심한 의상을 너무 많이 입어 생긴 트라우마에 지금도 한여름에 긴 팔, 긴 바지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또 가영은 “심지어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음란 사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물론 스폰서 제의까지 온다”고 고충을 토로했다.가연의 사연을 들은 송은이는 “선배로서 언니로서 어른스럽지 못한 사람들 때문에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도 분노를 터트리며 눈물을 보였다.한편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다.멘토 백지영, 윤일상을 비롯해 스텔라 출신 가영, 와썹 출신 나다,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크레용팝 출신 소율, 달샤벳 출신 수빈, 디아크 출신 유진, 티아라 소연이 출연한다.
- '미쓰백' 스텔라 가영, 19금 콘셉트 상처 "강력 거부에도 사진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백지영과 송은이가 가영의 사연에 분노가 폭발한다.‘미쓰백’(사진=MBN)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기획 남성현, 연출 안동수, 김지은)에서는 스텔라 출신 가영이 가수 활동 당시는 물론, 활동을 안 하는 지금까지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한다.2011년 그룹 스텔라로 데뷔한 가영은 청순한 걸그룹을 꿈꿨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자, 파격적인 19금 콘셉트로 이미지 변신해 활동했다. 가영은 “너무 기뻐할 수도 슬퍼할 수도 없는 게, 스케줄이 많이 생겼다. 더 자극적으로 하게 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특히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갑자기 바뀐 파격적인 의상에 강력한 거부 의사를 표했지만, 결국 사진이 공개됐던 일에 백지영과 송은이는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는 전언. 가영은 활동 당시 노출이 심한 의상을 너무 많이 입어 생긴 트라우마에 지금도 한여름에 긴 팔, 긴 바지를 입고 있다는 설명.한편, 학창 시절 명문대 진학이 목표일 정도로 우등생이었던 딸의 가수 데뷔를 반대했던 엄마 박명남 씨는 “정말 많이 울었다. 왜 그렇게까지 해야 했는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다. 이어 가영은 활동 당시 파격적인 19금 콘셉트로 활동하는 자신을 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딸 왜 이런 거 해요?”라는 말을 들어야만 했던 엄마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쏟아 먹먹함을 더한다.가영의 사연에 송은이는 “어른들 자격 없는 사람들 때문에, 너의 젊은 추억이 잊고 싶은 추억이 돼버렸다는 게 미안한 거야”라며 폭풍 눈물을 흘린다고 해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한편, MBN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백지영, 송은이를 분노하게 만든 가영의 안타까운 사연은 8일(오늘)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미쓰백' 백지영→송은이x윤일상 합류…황금 멘토 라인업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 백지영에 이어 송은이, 윤일상이 멘토로 합류했다. (왼쪽부터)송은이, 백지영, 윤일상. (사진=MBN)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대한민국 대표 디바 백지영과 데뷔 28년 차이지만 여전히 예능 대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송은이, 그리고 댄스부터 트로트까지 세기를 뛰어넘는 히트 작곡가 윤일상이 후배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고 해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앞서 가수 백지영이 ‘미쓰백’에서 프로듀서 겸 인생 멘토로 출격이 예고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백지영은 가요계 22년 차 대선배이자 인생이 조언자로서 보컬 트레이닝은 기본, 마음속 숨겨진 상처까지도 어루만지는 심리치유 멘토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여기에 개그우먼에서 대표, 제작자로도 활약 범위를 넓히고 있는 송은이가 인생 매니저 겸 멘토로 합류한다. ‘셀럽 파이브’와 ‘다비 이모(김신영)’, ‘캡사이신(신봉선)’ 등 부캐 프로젝트를 연속 히트시키며 남다른 안목을 인정받은 그녀가 ‘미쓰백’으로 모인 8명의 멤버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마지막으로 작곡가 윤일상이 멘토로 함께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세기를 뛰어넘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가 이번엔 ‘미쓰백’ 멤버들을 위해 인생곡 마스터로 나선다고 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처럼 ‘미쓰백’은 검증된 실력과 비주얼로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무대에서 멀어져야 했던 8명의 가수가 백지영, 송은이, 윤일상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손을 잡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간다. 이들의 진정성 가득한 사연은 뭉클한 감동을, 실력파 도전자들의 퍼포먼스와 공연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과연 ‘미쓰백’에서 인생 곡을 얻고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될 걸그룹 멤버는 누가 될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은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 백지영 우승 불발에도… '히든싱어6', 역대 최고 시청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TBC ‘히든싱어6’의 네 번째 원조가수이자 ‘리매치 프로젝트’ 첫 주인공인 백지영이 “하루만 백지영으로 살아보고 싶었다”는 모창능력자 정유미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대신 폭풍 같은 감동을 가져갔다.(사진=JTBC ‘히든싱어’ 방송화면)이로써 ‘히든싱어6’는 역대 최초로 모창자 3연속 우승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이변에 힘입어 시청률은 10.3%(닐슨코리아, 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시리즈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히든싱어’ 시리즈의 기존 역대 최고 시청률은 2014년 방송된 ‘히든싱어2’ 16회 왕중왕전 파이널에서 나온 9.1%이다. ‘히든싱어6’는 1회 김연자 편 시청률 8.3%로 원조가수 출연분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백지영 편으로 10%를 넘기며 시리즈를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2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7년 전 ‘히든싱어’ 시즌1 원조가수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던 감성 디바 백지영이 다시 등장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박준형&김지혜 부부, 백지영의 ‘찐친’이자 샵 메인보컬 이지혜, 백지영의 광팬들인 트롯맨 장민호&영탁, 걸그룹 아이즈원,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 등이 나섰다.등장부터 MC 전현무와 ‘아웅다웅 케미’를 보여준 백지영은 “내가 떨어진다 해도 팬들이 너무 잘 했다는 얘기니까 괜찮다”며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판정단 송은이를 가리키며 “나랑 이렇게 오래된 은이 언니가 날 못 맞히면 좀 기분나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1라운드 미션곡으로는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로 유명한 ‘그 여자’가 제시됐다. 백지영은 “그 해에 이미 타이틀로 녹음해둔 곡이었는데, 드라마와 분위기가 너무 잘 맞아서 OST가 됐다”며 ‘시크릿가든’ 신드롬을 회상했다. 긴장한 백지영을 위해 라비던스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4중창으로 불러 모두를 전율시켰고, 본격적으로 1라운드가 시작됐다.1라운드가 끝나자 이지혜 장민호는 2번을 진짜 백지영이라고 주장한 반면, 라비던스 고영열은 1번, 영탁은 3번, 박준형과 딘딘은 4번, 송은이는 5번으로 의견이 판이하게 갈렸다. 대혼란 속에 이지혜는 “진짜 데스매치네요”라고, 송은이는 “제작진이 왜 리매치를 한다고 했는지 알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마침내 공개된 결과에선 1번에게 32표로 가장 많은 표가 몰렸고, 백지영은 두 표 차로 꼴찌를 면한 2번(30표)에서 나와 모두를 경악시켰다. 3번이 12표, 6번이 19표를 받은 가운데 4번은 6표, 5번은 단 1표를 받아 판정단의 혼란을 입증했다. 탈락하게 된 1번은 ‘댄싱퀸 백지영’ 이윤우였다. 백지영은 자신의 목소리를 맞힌 이지혜와 장민호에게 “지혜랑 민호만 말해”라고 말하는 한편, “단 1표 받은 5번의 노래를 듣고 ‘큰일났다’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2라운드 미션곡은 시즌1 백지영 편에서 4라운드 미션곡이었던 ‘총 맞은 것처럼’이었다. 백지영은 “첫 소절부터 ‘총 맞은 것처럼’으로 시작하는, 당시로선 파격적이어서 못 부르겠다고도 했던 곡”이라고 소개했고, 장민호는 “북한 평양 대학생들 애창곡 1위라고 한다”고 이 곡의 인기를 설명했다.1라운드보다 더욱 헷갈리는 2라운드의 노래가 끝나자 ‘백지영 전문가’를 자처한 이지혜가 “2번은 백지영 본인보다 더 성대모사를 잘 하는 모창자고, 4번이 진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장민호와 송은이는 2번, 영탁은 이지혜와 같이 4번을 진짜 백지영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에도 백지영은 이지혜의 말대로 4번에서 나왔고, 이지혜는 “송은이 씨, 조기퇴근하세요”라고 말해 송은이를 좌절시켰다. 투표 결과 100표 중 무려 49표를 가져간 1번 ‘횟집 백지영’ 이규라가 탈락했다. 이규라는 “사실 영탁 씨와 같은 보컬 학원 강사로 일했다”고 밝혔고, 영탁은 “규라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강사가 별로 많지 않아서 단합대회도 같이 많이 했던 사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5번과 함께 12표를 받아 공동 2등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남은 4명이 겨룰 3라운드 미션곡은 백지영을 대표하는 댄스곡인 ‘내 귀에 캔디’ 였다. 백지영은 “튠을 건 부분이 있는 노래라, 나는 내 목소리에 튠을 건 소리를 따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걱정했다. 마침내 위아이 김동한의 피처링으로 노래가 시작됐지만, 또다시 혼란에 빠진 판정단은 “너무 짧다”며 어쩔 줄을 몰랐다.진짜 백지영은 2번에서 나왔고, 1~2라운드에서 모두 정확히 백지영을 맞힌 이지혜도 “언니가 언니처럼 노래를 안 했다. 이번 라운드를 제일 못 했다. 나도 4번이 언니인 줄 알았다”며 놀랐다. 백지영은 “춤을 안 추면서 이 노래를 하니까 어떻게 불러야 될지 모르겠더라. 이번에 내가 떨어질 것 같다”며 자책했다.이런 가운데 남은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1번은 BTS 소속사인 빅히트의 1호 연습생 출신 ‘방시혁 PICK 백지영’ 임지안, 3번은 여성 듀오 빅퀸즈 출신의 ‘백만뷰 백지영’ 정유미, 4번은 수능을 100여일 남긴 ‘고3 백지영’ 노윤서였다. 이 중 정유미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오늘만큼은 내가 백지영 언니처럼 멋지게 살아서 아이들에게 멋진 엄마가 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해 ‘엄마’로 돌아온 백지영의 눈물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오늘은 백지영으로 살아야겠다는 그 말...내가 너무 해 주고 싶은데 해 줄 수 없는 일”이라며 울먹였고, 이지혜와 장민호도 같이 눈물을 훔쳤다.이어 모창자 5인은 백지영의 ‘그대의 마음’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사했고, 감정이 북받친 백지영은 모창자들을 끌어안으며 “고마워요”라고 속삭였다. 멋진 광경을 본 ‘히든싱어’ 모창자 출신의 영탁은 “제가 저 자리에 서 봤기에 모창자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백지영 선배님의 노래가 저분들에게 얼마나 위로가 될 지를 알겠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3라운드 탈락자는 41표를 받은 1번 임지안이었고, 1라운드 단 1표의 주인공이었던 노윤서가 11표를 받아 1등을 달렸다. 정유미가 22표로 2등을, 백지영은 26표로 ‘턱걸이 3등’을 차지했다.4라운드 미션곡은 백지영 모창자들이 예심에서 가장 많이 부른 곡인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였다. 영탁은 이 노래에 대해 “이적 선배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처럼 반드시 이번에 차트 역주행할 곡”이라며 기대를 자아냈다. 백지영은 “녹음한 뒤 활동을 안 한 곡이어서, 전국 투어할 때 딱 한 번 무대에서 부르고 이번이 두 번째 라이브다. 틀리지 않고 부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유미는 “언니를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노윤서는 “너무 좋은 노래라 꼭 역주행하면 좋겠어요. 레전드 무대를 같이 만들어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노래가 끝난 뒤 백지영은 2번에서, 정유미와 노윤서는 각각 1번과 3번에서 나왔다. 1번 정유미가 나오자 판정단의 동요가 거셌고, 장민호는 정유미를 보며 “그냥 백지영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송은이도 “도입부부터 이건 백지영이라고 생각하고 1번을 눌렀다”며 또 틀렸음을 인증했다. 투표 결과, 총 97표 중 20표를 가져간 노윤서가 3위로 밝혀졌다. 마침내 극도의 긴장감 속에 발표된 우승자는 50표를 차지한 정유미였다.무너지듯 주저앉은 정유미는 “말도 안 돼...언니, 이게 무슨 일이에요. 우리 아기들 보고 싶어요”라며 오열했고, 백지영은 “오늘 많이 누려”라며 축하를 건넸다. 정유미는 흐느끼며 “다 언니 덕분이고,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모창자들이 다 같이 불러준 ‘그대의 마음’ 한 곡만으로도 충분했다”며 결과를 떠난 깊은 감동을 전했다.판정단 영탁은 “꿈을 접고 육아에 매진하다가 마침내 이런 날을 맞으셨다”고, 장민호는 “음악에 대한 간절함이 크던 정유미 씨가 하루만 백지영으로 살고 싶다는 꿈을 이룬 것에 마음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 이지혜는 “많은 사람들을 노래로 위로하는 백지영 씨는 막상 누가 위로해 주나 했는데, 오늘 무대로 ‘히든싱어’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히든싱어6' 진성 3표 차로 꺾은 모창자 김완준, 감격의 '눈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의 세 번째 원조가수 진성이 13년 간 무명가수 생활을 해 온 모창능력자 김완준에게 마지막 4라운드에서 3표 차로 우승을 내줬다. 이로써 ‘히든싱어6’는 지난회 김원준 편에 이어 모창능력자가 2회 연속 우승하는 드라마를 선보였다. 이처럼 눈에 띄는 이변의 연속으로 ‘히든싱어6’ 3회 시청률은 7.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히든싱어6’(사진=JTBC)지난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트로트계의 BTS’,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환갑이 넘은 나이에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늦깎이 트로트 황제 진성이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트롯맨’ 후배들인 정동원 김희재 김수찬을 비롯해 고재근 최양락 팽현숙 알베르토 럭키 안젤리나 여자친구(소원 유주 은하 예린) 애프터문(케빈오 최영진 이종훈) 신봉선 송은이 딘딘 문세윤이 나섰다. 40년에 가까운 무명가수 생활 끝에 고속도로 트로트 메들리 4대천왕을 거쳐 ‘안동역에서’로 역주행 아이콘이 된 진성은 “노래를 하는데 히트곡이 없어 ‘먹고 사는 데 초점을 맞출까’ 한 적도 있었다”며 “이 자리에 온다는 생각에 정말 설ㅤㄹㅔㅆ다”고 떨림을 드러냈다. 긴장한 진성을 위해 판정단 정동원은 응원의 의미에서 진성의 ‘가지마’를 색소폰으로 멋지게 연주해 ‘트롯천재’의 포스를 뽐냈다.1라운드 미션곡은 진성이 몸이 아플 때 자신에게 헌신해 준 아내를 생각하며 직접 가사를 쓴 ‘가지마’였다. 그는 “‘안동역에서’의 히트로 한창 활동할 때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으로 사경을 헤매게 됐는데, 다행히 아내가 곁을 지켜줬다”며 아내에게 감사를 전했다.마침내 6명의 ‘가지마’가 시작됐고, 모두가 “반칙 아니냐”며 놀라워했지만 ‘진성 박사’ 정동원이 투표한 1번에 무려 57표가 몰렸다. 이어 2번이 24표를, 4번이 10표를, 3번(5표) 5번(2표) 6번(2표)은 매우 적은 표를 가져갔다. 이런 가운데, 진성은 정동원과 김희재가 “분명 선생님이다”라고 한 4번에서 나와 1라운드 4위를 기록했다. 탈락한 1번은 ‘착즙 진성’ 지병준이었다. 진성은 “정동원 군의 논평을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도 4위라는 성적에 “저는 노래를 성의껏 했는데”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2라운드에서는 진성이 부모님 없이 남의 집을 전전하며 힘들게 살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가사를 쓴 ‘보릿고개’가 미션곡으로 제시됐다. 진성은 “이번에는 3등 정도는 하지 않을까?”라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고, 5인의 진성이 부르는 노래에 판정단은 1라운드보다 더한 혼란에 빠졌다. 특히 1라운드에서 정확한 판단으로 ‘진성 박사’로 불린 정동원조차 “또 4번은 아닐 것 같아서 일단 4번을 눌렀다. 그리고 왠지 1번에 계실 것 같다”고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진짜 진성이 1번에서 나오며 정동원의 판단은 맞아떨어졌다. 100표 중 28표를 받은 2번 ‘핸드메이드 진성’ 박길삼이 탈락했고, 진성은 18표를 받아 3위로 라운드를 마쳤다.3라운드 미션곡은 진성이 아버님의 산소에서 5분 만에 떠오른 가사와 멜로디로 직접 만든 히트곡 ‘태클을 걸지마’였다. 진성은 “가사에 제 인생이 그대로 담겨 있고, ‘진성’이란 이름을 알리게 된 곡이다. 내가 생각해도 저 곡을 쓴 게 참 대견하다”고 애정을 보였다. 4명의 노래가 끝난 뒤 진성은 3번에서 등장했지만, 판정단 김수찬은 “정말 당황스럽다. 자신있게 3번을 찍었는데...제가 이번 라운드에서 제대로 태클이 걸렸다”며 어쩔 줄을 몰랐다. 신봉선 또한 “아까도, 이번에도 진성 선생님께 투표했다”며 미안해 했다. 정동원 역시 “저는 2번에 투표했는데, 사실 선생님은 4번이라고 생각했다”고 헷갈렸음을 고백했다. 1번은 ‘영업왕 진성’ 이서율, 2번은 ‘10m 진성’ 김완준, 4번은 ‘두성비성흉성 진성’ 이탁이었다. 자신을 향해 ‘팬심’을 드러내는 모창능력자들을 보며 진성은 “팬 한분 한분이 제 피와 살과 같다”며 흐뭇해 했다. 투표 결과 총 99표 중 1번 이서율이 47표를 가져가 탈락했고, 진성이 15표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4번 이탁이 18표로 2위, 2번 김완준이 19표로 박빙의 3위에 올랐다. 마지막 4라운드 미션곡은 지금의 진성을 만든 역주행 히트곡 ‘안동역에서’였다. 진성은 “사실 12년 전 김병걸 작사가가 ‘용돈을 줄 테니 불러 달라’고 해서 50만원 받고 부른 노래”라며 “그런데 여기저기서 신청이 쇄도해 ‘정차르트’ 정경천 형님이 편곡을 해 주시고 나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사랑받게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1등에 큰 의미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이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창자 김완준은 “욕심은 없고, 여기서 죽어도 여한은 없다”고, 이탁은 “선생님과 평생의 추억 만든 것, 그것만으로 만족한다”고 후회 없는 승부를 다짐했다. 노래가 끝난 뒤 진짜 진성은 3번 통에서 나왔고, 이탁과 김완준이 각각 1, 2번에서 등장했지만 객석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투표 결과 3위는 21표를 받은 1번 이탁이었다. 김완준과의 마지막 승부를 앞둔 진성은 “저는 이제 이렇게 박수를 받는 가수가 됐으니 괜찮은 인생이다. 직업전선에서 최선을 다 하는 완준 씨가 우승을 해도 행복하게 격려해 주겠다”고 말했다. 마침내 발표된 결과에서는 김완준이 40표, 진성이 37표를 얻어 3표 차로 김완준에게 ‘아름다운 기적’ 같은 우승이 돌아갔다. 진성은 김완준을 안아주며 “정말 잘했다. 오늘이 완준 씨가 노래하는 데 작은 밀알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고, 김완준은 “형님, 죄송해요”라며 통곡했다. 감정이 북받친 김완준은 “제가 정말 무명생활 13년을 하고 있는데 꿈 같아요. 늘 이런 꿈을 꿨거든요. 형님, 꿈을 이루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진성에게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날의 드라마를 지켜본 판정단 송은이는 “진성 선생님의 인생 스토리에 한 편의 뮤직드라마를 본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팽현숙은 “10여년 무명가수 생활을 하신 김완준 씨가 1위를 하셨지만, 진성 씨는 진정한 스승”이라며 함께 감격했다. 원조가수를 누르고 우승해 상금 2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김완준은 추가로 받은 한우 선물세트를 “형님께 드리겠다”고 고집해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안겼다.2회 연속 모창능력자가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재미를 업그레이드한 JTBC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히든싱어6' 첫 원조가수 김연자, 위기 끝 최종 우승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JTBC 예능 ‘히든싱어’가 가수 김연자 편으로 시즌6의 서막을 열었다. 7일 첫방송된 ‘히든싱어6’에서는 데뷔 46년차를 맞은 트롯 여제 김연자가 원조가수로 나섰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미스터트롯’이 낳은 트롯 스타 임영웅, 이찬원을 비롯해 신봉선, 송은이, 선우용여, 문세윤, 딘딘, 윤일상, 이만기, 오마이걸(효정, 미미, 비니), 더보이즈(학년, 주연, 큐, 뉴, 현재)가 함께했다.이날 김연자는 “‘히든싱어’ 팬이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MC 전현무는 “그동안은 모창능력자가 없어서 모시지 못한 것”이라며 “이제 5명의 김연자가 대기하고 있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1라운드 지정곡 ‘수은등’으로 김연자와 모창능력자들의 본격 대결이 시작됐다. 1라운드부터 판정단은 술렁였지만 “긴장한 듯하고 가장 김연자 같지 않았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1번에게 무려 30표가 몰렸다. 윤일상, 이찬원 등이 진짜 김연자라고 예상한 2번은 단 6표에 그쳤다. 진짜 김연자는 2번 통에서 나왔고, 탈락하게 된 1번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순천 김연자’ 제니퍼 장이었다.2라운드 지정곡은 김연자가 “정말 힘든 노래”라고 밝힌 ‘10분 내로’였다. 5명의 노래를 다 들은 판정단은 “1라운드보다 훨씬 어려워졌다”며 고민했다. 4번 통에서 나온 김연자는 “제가 5명인 줄 알았다”며 감탄했고, 자신이 무려 23표를 받아 4위를 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임영웅이 김연자로 지목한 ‘두 번 만난 김연자’ 강유진이 단 5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39표를 받은 ‘후쿠오카 김연자’ 신수미가 탈락했다.4명이 남은 가운데, 3라운드 미션곡은 김연자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아모르파티’였다. 1번 통에서 나온 김연자와 3명의 모창자가 ‘흥’ 폭발 무대를 꾸미자 MC 전현무는 “저도 흥에 휩쓸려 투표하라는 말을 놓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3번 모창자인 ‘예뻐졌네 김연자’ 염정미가 55표를 받아 탈락하게 됐다. 김연자는 4번 모창자 ‘중국집 김연자’ 안이숙과 함께 11표를 받아 공동 1위를 차지하며 지난 라운드의 충격을 달랬다.마침내 세 사람만이 남은 가운데 1982년 1집 타이틀곡인 ‘진정인가요’를 미션곡으로 하는 마지막 4라운드가 시작됐다. ‘두 번 만난 김연자’ 강유진과 ‘중국집 김연자’ 안이숙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등 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고, 김연자는 “저도 진짜로 열심히 하겠다”고 진검승부를 다짐했다. 2번 통에서 진짜 김연자가 나온 가운데 100표 중 8표를 가져간 1번 강유진이 3위로 탈락했다. 초긴장 상태 속에 발표된 우승자는 52표를 받아 3번 안이숙(37표)을 누른 원조가수 김연자였다.김연자는 “너무나 행복한 자리였고, 제 노래가 어려운데 이렇게 모창해 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자 안이숙은 4라운드 득표수 37표에 10만원을 곱한 370만원의 상금과 왕중왕전 출전권을 가져가게 됐다. 임영웅은 “선생님께서 긴장하시는 모습은 오늘 처음 봤다”고, 이찬원은 “시즌6의 시작을 김연자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날 방송된 ‘히든싱어6’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히든싱어6' 비·화사→이소라, 역대급 라인업 공개…시청률 4.5%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가 첫 방송에서 통 속에 정체를 감춘 초호화 축하사절단의 노래를 선보이며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1일 1깡’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비는 물론, 제작진이 7년 동안 섭외에 공을 들인 ‘리빙 레전드’ 이소라와 시즌 사상 첫 시도인 ‘리벤지 매치’에 도전하는 김종국 장윤정 백지영까지 원조가수로 출사표를 던졌다. 화려한 라인업과 흥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 JTBC ‘히든싱어6’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히든싱어’(사진=JTBC)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MC 전현무와 송은이 장민호 영탁 케이윌 오마이걸 승희 등이 등장, 시즌6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축하사절단을 맞이했다. 사절단은 각각 휘성 남진 김연우의 모창자인 ‘트찢남’ 영탁, ‘프린수찬’ 김수찬, ‘히든싱어6’ 공식 보컬 트레이너 장우람이었다. 그리고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부른 마지막 축하사절단은 시즌6 원조가수 대표로 방문한 진짜 김연자여서 모두를 경악시켰다. 이어 출연자들은 ‘히든싱어’ 무대 중 역대 싱크로율 베스트3(공동 1위 바다&케이윌, 2위 린, 3위 강타)를 꼽으며 추억에 잠겼다. 또 장윤정 태진아 남진 주현미 홍진영 박현빈 중 진짜 가수를 고르는 ‘역대 트롯 가수 듣기평가’ 트롯 가수 듣기평가에서는 트롯 패밀리답게 영탁과 김연자가 정답인 남진의 목소리를 정확히 맞히는 기쁨을 누렸다.한편, 출연자들은 비 화사 김종국 김연자 장범준 이효리 6명 중 진짜 가수를 고르는 ‘듣기평가 퀴즈’에 도전하며 귀를 풀었다. 하지만 너무나 비슷한 목소리들에 원조가수 본인인 김연자조차 자신의 목소리를 확신하지 못했고, MC 전현무는 “라인업만 화려하다고 히든싱어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비슷한 모창능력자가 많은 것”이라며 놀라워했다.마침내 공개된 정답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김종국이었고, 송은이는 “어떻게 이렇게 진짜 가수가 언급조차 안 될 수가?”라며 경악했다. 같은 가수들의 다른 노래로 한 번 더 시도된 퀴즈에서는 다행히 김연자가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알아듣고 정답을 맞혀 환호했다.이후 모두를 놀라게 한 ‘히든싱어’ 시즌6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 들어간 가수로 비 화사 장범준 김원준 진성이 직접 출연해 모두 “목표는 무조건 우승, 떨어질 리가 없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또 7년 간의 노력 끝에 ‘히든싱어’ 출연이 성사된 레전드 이소라와, 시즌 사상 첫 ‘리벤지 매치’에 도전하는 원조가수들인 김종국 장윤정 백지영 또한 화면에 등장했다. 특히 이소라의 라인업 포함 소식에 송은이는 “이 분은 자기 노래가 마음에 안 든다고 콘서트 환불을 해 주실 정도로 완벽주의이신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그리고 방송 말미, 대망의 첫 원조가수가 공개됐다.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1회 원조가수는 바로 이날 원조가수 대표이자 축하사절단으로 온 김연자였고, 흥에 겨운 MC들은 모두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히든싱어의 팬이었다”는 김연자는 “긴장은 되지만 꼭 이길 거야”라고 다짐, 역대급으로 치열한 1회를 예고했다. 초호화 축하사절단과 함께 놀라운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 JTBC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 '밥블레스유2' 뱃살 줄고 얼굴 갸름해진 박나래 "비법은…"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6개월 만에 홀쭉해진 배를 공개하며 살이 빠졌다고 밝혔다.사진=Olive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 2’지난 30일 Olive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 2-편 먹고 갈래요?’에서 박나래의 첫 촬영 날 눈바디 사진이 공개됐다.이날 ‘밥블레스유 2’는 시즌을 마친다. 이를 기념해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첫 촬영 때처럼 ‘눈바디’를 찍기로 했다. 박나래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웃옷을 들고 과감하게 배를 공개했다. 첫 방송 때 사진으로 남긴 모습과 비교해 뱃살이 홀쭉하게 줄어든 모습이 눈에 띈다. 박나래는 과거 사진 속 자신의 배를 가리키며 “이 아이가 들어갔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내가 살이 빠지긴 했다”며 뿌듯해했다.이에 송은이, 김숙, 장도연 등 MC들도 “우와 진짜 많이 빠졌다”면서 “배 빠진 거 봐. 육안으로 봐도 너무 빠졌다”며 감탄했다.이런 몸의 변화에 대해 박나래는 “확실한 건 ‘밥블레스유 2’ 때문에 살 빠진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첫날 눈바디 찍고 나서 (살 때문에) 놀랐지 않냐. 근데 (본격 촬영을 시작하면) 여기서 살이 더 찐다고 해 너무 무서워서 방송 끝나고 매일 사이클을 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다른 스케줄 뒤에도 사이클을 타야할 거 같더라. 그래서 탔지”라고도 했다.박나래의 다이어트 비법은 자신이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매일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김숙은 “어쩐지 볼이 쏙 들어갔다”라며 칭찬했고, 송은이는 “살 빠져서 시즌 종료하잖아”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한편, 이날 ‘밥블레스유2’ 시즌 종영을 맞아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시즌3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또 시즌3에 대한 아이디어를 하나씩 꺼내 애청자들을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