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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노래자랑' 故 송해→김신영 성공적 바통터치
-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김신영(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새 MC로 등장한 ‘전국노래자랑’이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했다.지난 16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하남시 편은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새 MC로 발탁된 김신영의 첫 방송으로 관심을 모았다.1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시청률은 전국기준 9.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된 이전 회차 시청률보다 약 2% 상승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밝은 에너지와 힘찬 목소리로 호응을 이끌었다. 방청객들 역시 김신영의 진행에 맞춰 열렬히 반응하며 김신영 표 ‘전국노래자랑’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동료 연예인들의 지원사격도 이어졌다. 가수 양희은, 나비, 에일리, 박현빈, 브레이브걸스와 방송인 이계인, 송은이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신영과 ‘전국노래자랑’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객석에 있던 악뮤 이찬혁도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김신영의 각오도 대단했다. 그는 “앞으로 전국팔도 방방곡곡 여러분을 만나게 될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라며 “앞으로 새싹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여러분의 사랑의 자양분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사진=KBS)시청자 반응 역시 뜨거웠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김신영 섭외는 신의 한 수”, “진행 정말 잘 한다”, “내가 눈물이 다 난다”, “게스트의 축하무대와 퍼포먼스도 재밌고 감동적이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며 국내 대표 장수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김신영에 대한 기대감을 쏟아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새 MC 김신영에 대해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평론가는 “사실 ‘전국노래자랑’이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연령대가 있는 분이 주 시청층이다 보니 젊은이들도 볼 수 있는 구조가 돼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김신영의 젊은 이미지와 색깔이 정착되면 다양한 연령층이 ‘전국노래자랑’을 즐겨볼 것”이라고 전망했다.‘전국노래자랑’은 각 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아마추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대결, 아울러 향토색 짙은 각 고장의 자랑거리로 시청자에게 꾸밈없는 웃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된다.
- '전참시' 다니엘 헤니x현빈, '공조2' 효과 통했다…토요 예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다니엘 헤니의 그림 같은 일상과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의 유쾌한 케미로 한가위 밤 예능을 풍성하게 채웠다. 그 결과 토요일 예능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10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윤혜진, 이준범 / 이하 ‘전참시’) 216회에서는 완벽할 것 같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 배우 다니엘 헤니의 일상,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 이사 기념 집들이를 펼친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송은이는 전현무의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예능인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전현무는 수상 소감으로 화제의 전참시 파김치 장면과 이영자를 언급 해 훈훈함을 더했다.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다니엘 헤니와 1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마틴 대표는 “다니엘이 완벽주의자이면서도 반면에 되게 덜렁거린다. 다니엘 헤니의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참시’에 출연했다”며 참견인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열고, 모닝커피를 마시는 모습까지 매 순간이 화보의 한 장면처럼 느껴질 만큼 독보적인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구멍 난 티셔츠와 겉옷을 스스럼없이 착용하는 등 인간미 넘치는 반전 매력도 동시에 드러냈다. 다니엘 헤니는 피트니스 센터로 이동해 17년 지기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 마틴, 나인수 실장과 함께 운동에 나섰다. 러닝부터 무산소 운동까지 철저하게 자신의 몸을 단련한 그는 곧바로 트레이너 모드로 변신, 두 사람의 운동까지 코치해주며 열정을 불태웠다.운동을 마친 다니엘 헤니는 쉐이빙 크림을 바른 뒤 마치 광고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면도로 참견인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면도 광고를 몇 번 찍는거야”라며 화보 같은 비주얼에 부러움을 자아냈다. 다니엘 헤니는 부모님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마틴 대표와 나인수 실장도 다니엘 헤니 부모님과 자연스럽게 대화해 오랜 시간 알고 지낸 가족 같은 사이임을 보였다.이후 다니엘 헤니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언론 시사회 참석을 위해 시사회장으로 향했다.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빛나는 비주얼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다니엘 헤니는 마치 시상식 레드카펫으로 입장하는 듯 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다시 한 번 시선 강탈에 성공했다. 시사회 현장에 도착한 후에는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유해진, 진선규, 윤아 등과 담소를 나눴다.특히 지난 2005년 방송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에 공개된 다니엘 헤니와 현빈의 그림 같은 비주얼 투숏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촬영 후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다정하게 안부를 물었고, 다니엘 헤니는 현빈을 보며 “잘생겼다”라고 나지막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다니엘 헤니는 초긴장 상태에서 진행한 영화 언론 시사회도 무사히 마무리했다. 그는 크게 긴장한 탓에 혹여나 실수할까봐 인터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영어로 이어갔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안정감을 되찾은 그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해외 팬들을 향한 인사 영상 촬영까지 순조롭게 마치며 프로 배우다운 면모를 선보였다.이어 ‘전참시’에 동반 출연해 유쾌한 케미로 웃음을 선물했던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유규선 매니저는 최근 면허증을 취득한 파트리샤에게 운전 연수를 해주기 위해 새로 바꾼 자신의 자동차 운전대를 내줬다. 그러나 자동차 기어마저 헷갈리는 파트리샤의 모습에 당황하며 참견인들을 웃음 짓게 했다.뒤늦게 도착한 조나단 역시 운전석에 앉은 파트리샤의 모습을 보고 황당해했다. 그는 자동차 후면에 단순하게 붙여진 ‘초보운전’ 문구 대신 요즘 스타일의 문구를 직접 작성했고, 마치 사과문을 쓴 것처럼 구구절절하게 적힌 오빠의 양해 메시지를 본 파트리샤는 웃음을 터트렸다.파트리샤의 운전이 시작되자 조나단과 유규선 매니저의 입은 더욱 바빠졌다. 두 사람은 출발에 앞서 마치 유언을 남기는 것처럼 유병재에게 영상통화를 거는가 하면, 양손으로 손잡이를 잡은 채 시종일관 비명을 지르는 등 호들갑 대잔치를 벌였다. 특히 아직 운전면허가 없는 조나단은 파트리샤에게 쉴 새 없이 운전 훈수를 두는 등 못 말리는 ‘현실남매’ 케미를 발산했다.무사히 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본격적인 집들이 준비에 나섰다. 서울로 이사하면서 이번 집들이를 주최한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러시아 출신 모델 안젤리나와 배우 문상훈을 초대해 진수성찬을 대접했고, 마치 명절에 오랜만에 모인 가족처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영화 ‘한산’ VIP 시사회에서 조나단과 안젤리나가 함께 영화를 보게 된 사연도 밝혀졌다. 안젤리나는 “그날 친구들이 모두 시간이 안 돼 혼자 시사회장에 갔다. 홀로 영화를 볼 뻔했지만 조나단이 옆자리에 와서 얘기도 하고 팝콘도 나눠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자신을 챙겨준 조나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 밖에도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과거 체험했던 명절 경험담을 털어놓는가 하면, 안젤리나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명절을 보내는지 공개하는 등 명절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로 한가위 밤 예능을 장악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16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3%로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가구 시청률도 수도권 기준 5.3%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등극,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니엘 헤니와 현빈이 재회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4%까지 치솟았다.다음 주 방송에서는 한식 러버 다니엘 헤니의 먹방부터 마틴 대표와의 17년 우정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국주와 매니저의 남다른 캠핑 준비 모습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故 송해·박지선… '부코페', 그리운 얼굴들 추모
- [부산=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선배님들 하늘에서 부산바다를 지켜봐 주세요. 저희들은 전 세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측이 방송인 고(故) 송해를 비롯해 코미디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에 대한 추모 영상을 상영해 관객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19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10회 ‘부코페’ 개막식 직후 관객들을 위한 ‘갈라쇼’가 진행됐다.갈라쇼 중반에 MC 송은이는 “이분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코미디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국내 코미디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추모 영상을 준비했다”고 전했다.상영된 추모 영상에는 국내 코미디와 ‘부코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故) 코미디언 김태호, 박지선, 김철민, 임준혁, 구봉서, 조금산, 임희춘, 유수열 전 MBC PD, MC 허참, ‘부코페’ 공식 로고를 만든 이외수 소설가, 제4회 ‘부코페’ 성화 봉송 최종주자로 나선 송해 등 그리운 얼굴들이 등장했다.영상 말미에는 코미디언 후배들의 진심이 담긴 글이 등장해 감동을 자아냈다. 영상에는 “선배님들의 열정이 오늘의 페스티벌을 만들었습니다. 하늘에서 부산 바다 지켜봐 주세요. 저희는 전 세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귀가 담겼다.송은이는 “영상을 보니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이 시간 지켜보고 계실 것 같은데, 많이 웃으면 그걸로 됐다고 하실 분들”이라며 후배들이 더 노력해 좋은 웃음 만들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 '부코페', 10주년 맞아 성대한 개막…시작부터 웃음 '빵빵' [종합]
-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부산=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매년 여름 부산에서 펼쳐지는 대축제가 벌써 10년이 됐다. 여러분의 성원 덕에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19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성대하게 개막식을 열고 웃음 릴레이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MC를 맡은 송은이는 “지치고 힘든 여러분의 삶에 웃음을 드리기 위해 어느 해보다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안전하게 오셔서 많이 즐기고 마음껏 즐겨달라”고 당부했다.코미디언 변기수와 김성원의 유려한 진행으로 시작된 ‘부코페’ 블루카펫에는 ‘옹알스’, ‘까브라더쑈’, ‘쇼그맨’, ‘숏박스’, ‘코미디 올스타스’, ‘투깝쇼’, ‘변기수의 (목)욕쇼’,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 등 국내 공연팀들을 비롯해 댄디맨(For the love of it), 가베즈(GABEZ), 벙크퍼펫(Bunk Puppets) 등 해외 공연팀들이 참석해 성대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사진=조태영 기자)이어 메인 MC 송은이의 유쾌한 진행 하에 ‘부코페’의 지난 10년 역사를 돌아보는 개회 영상이 상영돼 관객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육중완밴드가 신곡 ‘바나나 먹고싶다’로 ‘부코페’의 열기를 지폈다. ‘오빠라고 불러다오’까지 두 곡을 준비해온 육중완밴드는 첫 무대임에도 관객들의 앵콜 요청이 쇄도해 ‘영원한 친구’까지 열창했다.개회선언은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이병진 행정부시장이 함께했다. 김준호는 자신을 “열애 중인 개그맨 김준호”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는데, MC 송은이는 “열애를 하더니 위트가 늘었다”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바통을 이어 ‘스트릿 개그 우먼 파이터’의 축하 무대가 ‘부코페’의 개막식을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순서로 스위스,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캐나다, 알제리, 벨기에, 대한민국으로 이루어진 코미디페스티벌연맹(ICFA,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 Association) 출범식이 깜짝 진행돼 놀라움을 안겼다. MC 송은이는 “코미디 산업발전을 이루기 위해 8개국이 힘을 모은 것”이라며 “콘텐츠 교류, 글로벌 스폰서십, 세계적 코미디언 발굴 등 다양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미디페스티벌연맹의 초대 의장국은 한국이 맡는다.개막식 후에는 갈라쇼가 이어졌다.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활약한 바 있는 ‘부산특별시’, 제1회 ‘부코페’에서 최우수 국제 코미디언 웃음바다상을 수상한 ‘댄디맨’, 일본의 유명 마임 아티스트 ‘가베즈’ 등이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코페’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해 그 의미가 뜻깊다. 오늘(19일)부터 28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되며, 극장 공연은 물론 메타버스·개그페이 등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준비됐다. 올해는 14개국 76팀이 참가한다.
- '부코페' 오늘(19일) 3년만 오프라인 개막식…송은이 MC 출격
-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가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부코페’는 오늘(19일) 오후 7시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14개국 76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오프라인 공연,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공연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웃은 만큼만 관람료를 내는’ 신개념 공연 ‘개그페이’ 등 10주년에 걸맞은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예고하며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개막식에는 송은이가 MC를 맡아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10주년 개막식 오프닝 영상 상영과 비주얼 록 밴드를 표방하는 육중완 밴드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스트릿 개그 우먼 파이터의 축하 무대로 ‘부코페’ 열기의 불을 지필 예정이다. 개막식 갈라쇼에는 국내 코미디언들의 ‘부산특별시’를 비롯해, 매직쇼 ‘쇼핑 하울’, ‘힙쟁이’의 공연이 예고되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댄디맨’(호주/캐나다), ‘가베즈’(일본), ‘벙크퍼펫’(호주), ‘버블온 서커스’(이탈리아/프랑스) 등 해외 아티스트들도 대거 출격한다.이외에도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 8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국내외 유명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하는 블루카펫으로 아시아 최대 코미디 페스티벌의 명성을 이어간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일(20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옹알스’, ‘까브라더쑈’, ‘쇼그맨’, ‘숏박스’,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 ‘급식왕’, ‘슈퍼스타코리아(개그쟁이)’, ‘희극상회’, ‘변기수의 (목)욕쇼’,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 ‘투깝쇼’ 등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다.또한 내일(20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코미디 스트리트’에서는 매직, 저글링, 서커스 등 코믹스러운 인디 공연팀들의 향연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코미디 스트리트’에서는 메타버스 공연(Comedy verse)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코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해 그 의미가 뜻깊다. 부산광역시와 BICF 자문위원회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 세계에 수준 높은 K-COMEDY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간절함 끝 찾아온 1위에 눈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WSG워너비가 간절함 끝에 찾아온 1위에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왕종석 신현빈/작가 최혜정)에서는 WSG워너비 가야G(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 4FIRE(나비, SOLE(쏠), 엄지윤, 권진아), 오아시소(윤은혜, 코타, 박진주, 조현아) 멤버들이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 그리고 기적 같은 1위 순간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간절하게 기다렸던 만큼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온 1위에 눈물을 흘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MBC ‘놀면 뭐하니?’(사진=MBC)이날 방송은 데뷔곡 음원 차트 점령을 자축하는 WSG워너비와 3사 대표들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나비는 “가수 생활을 10년 넘게 하면서 이런 날이 나에게 오는구나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진아는 “힙얼(하하) 대표가 밤에 (술에 취해) 전화해서 ‘너 진짜 멋있어’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팔봉(유재석)은 “월드컵 보는 것만큼 떨렸다”라며 음원 차트 순위 상승 당시를 회상했고, 이보람은 “밤 12시가 되면서 1위가 됐다. 그때 대표님(유팔봉)한테 전화가 왔는데 눈물이 터졌다”고 말했다. 유팔봉은 “보람이가 펑펑 울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고 하더라”라고 했고, 이보람은 그때 일을 언급하며 다시 눈물을 흘렸다. HYNN(박혜원)은 “실감을 못하고 있다가, (유팔봉이) 전화로 ‘너네가 진정한 금메달이야’ 하시는데 거기서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1위를 경험한 소연도 남다른 소회에 울컥했다 WSG워너비 성공에 누구보다 기뻐한 유팔봉은 그동안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유팔봉은 “촬영을 갔다 오는 길에 우리 노래를 듣고 있는데, 그 순간 너무 예쁜 무지개가 떴다. 좋은 징조가 아닌가 싶었다. 소름이 돋았다. 의미가 있고 뜻이 있었던 건가”라고 말했다. 유팔봉뿐 아니라 대표들 모두 WSG워너비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더했다. WSG워너비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데뷔곡 바꿔 부르기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4FIRE는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를 ‘음색 킬러 군단 버전’으로 재해석해 완성했다. 오아시소는 4FIRE의 ‘보고싶었어’를 열창, R&B를 원하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가야G는 오아시소의 ‘Clink Clink’으로 댄스에 도전하며 반전 무대를 선사했다.대망의 WSG워너비 ‘쇼! 음악중심’ 데뷔 날. 4FIRE, 오아시소, 가야G가 차례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송은이, 신미나(신봉선) 대표는 사전녹화에 나선 오아시소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하지만 긴장한 탓에 평소와 달리 멤버들의 실수가 포착됐고, 갑자기 윤은혜의 마이크가 빠지는 돌발 상황까지 발생했다. 오아시소 멤버들은 마지막 녹화에서 긴장감을 모두 떨쳐내고, 실수를 지운 완벽한 무대로 성공적인 데뷔를 이뤄냈다. 무대에서 내려온 윤은혜는 뭉클한 감정에 한참 동안 눈물을 훔쳤다. 가야G와 4FIRE는 생방송 라이브 무대에 도전했다.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유미주(이미주) 부대표는 무대가 익숙하지 않은 정지소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펼치는가 하면, 멤버들에게 “틀려도 좋으니까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라며 기운을 북돋았다. 4FIRE의 리허설 무대를 본 큰얼(정준하)은 “나비가 혼자 중간에 마이크를 뺏는데 통일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고, 멤버들은 완벽한 합을 맞추기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졌다. 가야G와 4FIRE는 긴장감을 가득 안고 최종 라이브 무대로 향했다. 가야G, 4FIRE는 리허설보다 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완벽한 라이브로 손색없는 데뷔 무대를 완성시켰다. 모든 무대를 마치고 대기실로 복귀한 WSG워너비 멤버들은 대표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예상치 못한 SOLE(쏠)의 눈물로 시작해 멤버들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마지막 에필로그는 감동을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가야G의 ‘그그그’가 1위를 차지한 것. 유팔봉, 유미주까지 가야G 멤버들을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원팀’ 팀워크를 보여줬다. 11년 만에 오른 음방 무대에 이어 1위까지 차지한 이보람은 울컥했고, 가수가 꿈이었던 정지소도, 첫 1위를 경험한 소연도 HYNN도 함께 울었다. 유팔봉은 “이런 기적을 만들어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가야G 멤버들은 눈물의 앙코르 ‘그그그’ 무대로 1위에 화답했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WSG워너비 프로젝트 4개월 대장정의 마무리 콘서트가 예고돼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어마어마한 콘서트 무대를 펼치는 WSG워너비의 모습은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호동·셀럽파이브, 예능인상 "위로 줄 수 있게 정진할 것" [청룡시리즈어워즈]
-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시즌,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총 12개 부문을 시상한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강호동, 셀럽파이브(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 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강호동, 셀럽파이브가 예능인상을 수상했다.남자예능인상은 ‘신서유기스페셜 스프링캠프’에서 활약한 강호동이 수상했다.강호동은 “이 상은 OTT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격려와 칭찬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낯선 환경에 긴장을 했지만 동료, 스태프를 믿으며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많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떤 매체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시청자분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드려야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더 노력해서 큰 즐거움과 위로를 줄 수 있는 방송인이 될 수 있게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여자예능인상은 ‘셀럽은 회의중’ 셀럽파이브가 수상했다. 멤버들은 “OTT 도전이 쉽지 않았지만, 모든 과정을 너그럽게 봐주셔서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