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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01건

김호중→차인표…新중년 타깃 'tvN STORY' 5월 1일 론칭
  • 김호중→차인표…新중년 타깃 'tvN STORY' 5월 1일 론칭 [공식]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어른 세대 이야기를 담는 라이프 스토리 채널 ‘tvN STORY’를 5월 1일 론칭한다.‘tvN STORY’는 채널 ‘Olive’의 타깃층을 확대해 중년 세대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설한 라이프 스토리 채널이다. 경제적·시간적 여유를 바탕으로 뉴미디어에 친화적이며 경제·문화·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어른 세대 맞춤형 채널을 목표로 기획됐다. 그들의 추억·관심사·미래에대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기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및 타깃 특화 편성 프로그램으로 중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차인표·손지창·신성우 등 90년대 하이틴 대표 스타들의 현재 일상을 공개하고 지금까지 간직해 온 위시리스트에 도전하는 모습을 팬들과함께 보는 <불꽃미남> △오윤아·송은이·장영란이 공동MC로 나서 변화를 원하는 셀럽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찾아주는 뷰티 메이크오버쇼 <터치美> △<어쩌다어른>, <사피엔스스튜디오> 제작진이 준비하는 프리미엄 강독쇼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타깃 맞춤형 건강·경제 테마 정보쇼 <프리한 닥터>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오드리햅번’, ‘퀸’, ‘비틀즈’ 등 신중년 세대의 그때 그 시절 아이콘 스타들의 삶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친절한 코멘터리와 함께 구성하는 <코멘터리극장>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TV최초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팬미팅을 다룬 음악 영화 <그대, 고맙소>를 편성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tvN STORY‘의 ‘STORY’는 시청자가 가진 삶의 이야기를 의미하는 동시에, 시청자가 공감하고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의미한다. 이 같은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tvN‘의 즐거움을 확장한다는 뜻도 담았다.또한 ‘나의 이야기는 계속된다’라는 슬로건으로, 어른 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주체적인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과거에서부터 미래로 이어지는 삶을 응원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채널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이에 능동적으로 여가 생활을 즐기며. 디지털 콘텐츠 소비에도 적극적인 신중년 세대를 직접 만나고 소개하는 채널 캠페인 ‘스토리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신중년 오케스트라 커뮤니티, 바이크 커뮤니티 등 중장년세대 트렌드를 주도하는 타깃들을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다.김제현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본부장은 “‘tvN STORY’는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을 만들어온 어른 세대들이 지니고 있는 추억과 삶의 이야기를 함께 공감하고, 현재와 내일을 즐거움으로 함께하는 채널이 되고자 한다”며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어른 세대 맞춤형 채널로서 다양한 콘텐츠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07 I 김보영 기자
박수홍, 친형과 갈등 인정 후 첫 녹화…절친 송은이 위해
  • 박수홍, 친형과 갈등 인정 후 첫 녹화…절친 송은이 위해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친형과 갈등 중인 개그맨 박수홍이 ‘독립만세’에 출연한다.4일 JTBC에 따르면 박수홍은 3일 진행된 JTBC 예능 ‘독립만세’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했다. 박수홍은 스페셜 MC로 출연을 했는데, 금전문제를 둘러싼 가족사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송은이와 친분으로 그의 독립을 축하하기 위해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독립만세’는 한 번도 혼자 살아보지 않았던 연예인이 생애 최초로 독립에 도전하는 관찰 예능으로 송은이, 악뮤, 재재, 김민석 등이 출연한다.박수홍은 친형과 금전문제로 갈등중인 사실이 드러나며 데뷔 이래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앞서 친형에게 출연료를 횡령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폭로 댓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확산됐고, 박수홍이 지난달 29일 SNS로 해당 의혹을 인정하며 드러났다. 그러나 박수홍의 고백 이후 박수홍의 횡령 피해 고백을 반박하며 친형 부부 측에 힘을 실어주는 주장들이 제기되며 사태는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이와 관련 그간 출연해온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잠정 하차했다.한편 3일 오전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박수홍은 (친형 부부 측이)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2021년 4월 5일(월) 정식 고소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2021.04.04 I 박미애 기자
'옥문아' 사유리, 출산 후 이성관 바뀌었다 "돌싱 만나고 싶어"
  • '옥문아' 사유리, 출산 후 이성관 바뀌었다 "돌싱 만나고 싶어"
  •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사유리가 세상 독특하고 확고한 이상형에 대해 공개한다. 오는 3월 23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자발적 미혼모’로 돌아온 사유리가 출연해 출산 후에도 여전한 예측불허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만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사유리는 ”언제든지 만날 의향이 있다“고 전했는데, 이어 ”한 번 갔다 온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특이한 이상형을 밝혀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녀는 ”혹시나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아들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싫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오히려 돌싱이 편한 것 같다“며 솔직한 이유를 공개했다.또한 사유리는 ”상대를 볼 때 예전에는 내가 마음에 들면 최고였는데, 지금은 아이의 아빠로서 괜찮은 사람인지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이성을 보는 기준이 달라졌음을 밝혔다. 그녀는 ”예전에는 이봉원 씨가 솔직하고 순수한 것 같아 좋았지만, 지금은 사업을 망하는데도 계속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하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한편 ‘출산 4개월 차‘ 사유리는 벌써 둘째를 가질 생각이 있음을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임신 당시 이미 자궁 나이 48세로 노산이었지만, 아들을 위해 목숨 걸고 둘째를 낳을 생각도 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그 이유로 ”(아들이) 아빠가 없는데 형제까지 없으면 너무 외로울 것 같다“고 밝혀 남다른 모성애를 드러냈다는 전언이다.노가식+노필터, 여전히 거침없는 사유리의 입담은 3월 23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2021.03.22 I 김가영 기자
'독립만세' 송은이·악뮤·재재, 집 나왔다…좌충우돌 자립일대기
  • '독립만세' 송은이·악뮤·재재, 집 나왔다…좌충우돌 자립일대기
  • ‘독립만세’(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송은이, AKMU(악뮤), 재재가 집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오는 22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는 한 번도 혼자 살아보지 않았던 연예인이 생애 최초로 독립에 도전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특히 독립생활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일종의 ‘독립실험’으로 직접 집을 구하는 것부터 스스로 생활해나가는 것까지 독립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공감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테랑 방송인 송은이와 싱어송라이터 남매 AKMU,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각양각색의 모습이 담긴 세 팀의 독립 초읽기가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먼저 반 백년 캥거루족 송은이는 연신 “엄마”를 찾으며 생활용품을 분리, 평소 보지 못했던 귀한 용품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냉장고를 꽉 채울 반찬 가짓수로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한다.이어 AKMU의 설렘 가득한 독립 라이프도 흥미진진한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손수 침대 설치부터 인테리어 등 오래 꿈꿔온 독립의 로망을 사수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펼쳐지는 것.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 현실에 탄식이 난무해 과연 초보 독리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해진다. 마지막 문명특급의 히로인 재재도 독리버에 합류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재재는 “회사에 걸어서 다니고 싶다”며 모든 직장인의 바람을 토로해 생애 최초 독립선언을 한다. 하지만 진행, 재치, 센스 등 다재다능한 능력과 달리 청소도, 음식도, 다방면으로 부족한 모습이 공개돼 주위의 걱정을 자아내는 예비 독리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듯 ‘독립만세’는 출연자들의 티저 영상 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색다른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연예인의 첫 독립기라는 신선한 콘셉트는 독립을 꿈꾸는 이들뿐만 아니라 독립인과 그들 가족까지 사로잡으며 첫 방송의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과연 송은이, AKMU, 재재의 좌충우돌 인생 최초 독립기에는 어떤 재미와 에피소드가 피어나올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는 오는 22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1.02.16 I 김가영 기자
휴대폰 정리→음모론 소개까지...연휴 끝 주목할 '이 예능' TOP3
  • 휴대폰 정리→음모론 소개까지...연휴 끝 주목할 '이 예능' TOP3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번 설 연휴를 기점으로 방송가에는 각 방송사들이 야심차게 기획한 신규 예능들이 잇달아 선보여질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체험형 리얼버라이어티 등 야외 촬영을 기반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들은 여전히 나오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이에 새로 론칭된 예능들 대부분이 한정된 인원이 모이는 스튜디오 촬영을 바탕으로 출연진의 사연과 IP(지적재산) 콘텐츠,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룬 토크쇼 예능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에 연휴 전후 방송된, 혹은 방송될 신규 예능들 중 주목해야 할 프로그램들 몇 가지를 꼽아봤다. ◇연예인 집→이젠 휴대폰 정리까지...‘폰클렌징’지난해 연예인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어지럽혀진 집 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면서도 추억을 되새겨주는 tvN 예능 ‘신박한 정리’가 화제를 모았다면, 올해는 모두가 궁금해 할 연예인의 ‘휴대폰 속’을 낱낱이 들여다보고 정리까지 해주는 신규 예능이 등장했다. 지난 9일 첫방송된 MBC 신규 예능 ‘폰클렌징’이 대표적이다. ‘폰클렌징’은 정리하지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만 장의 사진들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 주는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첫 회에서는 윤종신, 유인나, 딘딘이 스타트업 창업주로 변신해 스타들의 의뢰를 받고, 휴대폰 속 수만 장의 사진을 정리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활동을 위한 ‘이방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라 1년여간 방송을 중단하고 타지 생활을 했던 가수 윤종신이 방송 복귀 후 처음으로 ‘폰클렌징’을 통해 9개월 간 프로젝트 여정이 담긴 휴대폰 사진첩들을 최초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수많은 사진 중 눈길을 끈 것은 윤종신의 팔 문신 사진. 윤종신은 “팔에 근육이 없어서 아저씨 문신 같다”고 민망해하며, 아내에게 “안 어울린다”고 혼났던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동행한 운전자가 속도 위반을 해 미국 경찰에게 잡혔던 아찔한 순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재기 열풍이 온 미국의 모습, 고립 생활을 했던 현지 경험담 등을 대방출했다. 이 외에도 배우 김성은과 정일우 등 다양한 연예인 게스트들이 휴대폰 사진에 얽힌 사연들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재미와 공감을 충족시켰다. 휴대폰 사진에 얽힌 추억들을 주제로 다양한 토크들을 꺼내놓을 수 있고, 우리의 그것과 다를 것 없이 어지럽게 쌓인 수만장의 휴대폰 사진과 기록들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반응이다. ‘폰클렌징’은 총 3부작으로 오는 23일까지 방송된다. 열띤 반응을 토대로 정규 예능 편성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탁재훈→안영미 토크神 총집합, ‘어머 웬일’2년 만에 메인 MC로 돌아온 탁재훈의 복귀 프로그램이자 장동민, 김동현, 안영미 등 예능가를 주름잡는 토크신들이 의기투합한 신규 예능 ‘어머어머 웬일이니’도 기대주로 떠오른다.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둔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어머어머 웬일이니’(이하 ‘어머 웬일’)는 100% 실제의 화끈하고 놀라운 사연들을 오로지 입담꾼들의 화려한 토크와 재치로 이끌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예능의 신’ 탁재훈은 모처럼 선두에 서며 ‘탁사마’의 귀환을 알려 주목을 끌었다. 여기에 ‘19금 일인자’ 안영미가 힘을 더한다. 예측할 수 없는 입담으로 구축한 캐릭터가 ‘어머어머 웬일이니’에서 절정으로 완성된다. 기복을 모르는 장동민은 토크의 맥을 뚫어주는 기둥 역할이다. 김동현은 프로 입담러들 사이에서 순수한 날 것 그대로의 감성으로 반전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중독적인 포맷도 기대 포인트다. 자세히 알려진 건 없지만, 안영미가 “소재 강도가 상상초월이다. 시작하자마자 제작진이 징계받아 어이없이 종영되지 않길 바란다”고 귀띔했을 정도로 화끈한 사연들로 채워진다. 네 사람이 스토리를 재연하는 코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에 싸인 캐릭터 설정은 여장으로 나타난 네 사람의 티저 영상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2000년대 초 이후 퇴색한 꽁트 재연 토크쇼 예능을 내세움으로써 ‘게임체인저’가 되기를 자처한 E채널이 ‘어머 웬일’로 예능계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뇌섹’ 입담꾼들이 바라본 음모론...‘당혹사’ SBS는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오는 17일 신규 파일럿 예능 ‘당신이 혹하는 사이’를 선보인다. ‘당신이 혹하는 사이’는 처음엔 황당하게 느껴지지만 듣다 보면 설득되는 이야기로 영화를 제작하고자 하는 윤종신과 그의 집에 모인 6명의 멤버들이 만찬을 즐기며 나누는 이야기를 담는다.윤종신의 집에는 음모론으로 시나리오를 만들어 들려줄 변영주 감독과 장진 감독, 이야기를 평가할 송은이, 봉태규, 장영남, 곽재식 작가 등 방송계와 가요계, 영화계를 주름잡는 ‘뇌섹 입담꾼’들이 초대돼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눈다.‘폰클렌징’에 이어 ‘당신이 혹하는 사이’에서도 MC를 맡는 윤종신이 “음모론이라는 솔깃한 주제와 실제로도 편한 관계의 사람들끼리 자유롭고 도발적으로 대화하는 콘셉트에 끌렸다”고 출연 계기를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누군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최신 버전 음모론부터 수십년째 반복, 재생산 중인 음모론과 항간의 미스터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특히 연출을 ‘그것이 알고 싶다’로 유명세를 얻은 배정훈, 장경주 PD가 맡게 돼 화제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2021.02.11 I 김보영 기자
'독립만세' 제작진 "김희철·재재·악뮤·송은이·붐…이 조합은 '찐'"
  • '독립만세' 제작진 "김희철·재재·악뮤·송은이·붐…이 조합은 '찐'"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신선한 재미를 보장하는 ‘독립만세’ 출연자들의 화사한 첫 만남이 포착됐다.JTBC 새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 측은 방송을 앞두고 MC 김희철, 붐과 초보 독립러 송은이, 악뮤(AKMU),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의 유쾌한 에너지가 담긴 첫 촬영 현장을 10일 공개했다. 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이들인 만큼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독립만세’는 한 번도 혼자 살아보지 않았던 연예인이 생애 최초로 독립에 도전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독립생활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일종의 ‘독립실험’으로 직접 집을 구하는 것부터 스스로 생활해나가는 것까지 독립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공감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김희철, 붐, 송은이, 악뮤, 재재의 밝은 미소를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이 쏠린다. 설렘과 긴장을 안고 첫 촬영에 돌입한 이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을 가진 초보 독립러들의 영상에 푹 빠져 화기애애한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특히 독립에 대한 로망이 가득한 초보 독립러들의 다이내믹한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은 독립 선배로서 진심이 느껴지는 리액션과 유용한 생활 꿀팁을 공유하며 즐거움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독립만세’ 제작진은 “‘이 조합 찐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출연자들의 입담과 분위기가 좋았다. 앞으로 점점 더 친해지면서 보여줄 케미가 기대된다”고 활기가 넘쳤던 현장을 생생히 전했다. 이어 “초보 독립러들의 일상에서 발견하는 반전 매력 그리고 독립 선배인 MC들의 리얼한 반응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연예계 대표 캥거루족에서 허당미 넘치는 초보 독립러로 변신한 송은이는 “이번 독립을 통해 약 30년 동안의 방송 생활 동안 경험치 못한 일들을 겪으며 진짜 나의 모습과 마주하게 되면서 혼란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하루하루 새롭고 즐거운 가운데 지내고 있다. ‘바쁘지만 않다면 더 즐길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악뮤 이수현은 “평생 부모님의 보호 안에서 편히 살다가 이제부터는 모든 일을 혼자서 해내야 한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이제야 스스로를 돌볼 줄 알고 내 하루를 온전히 나의 계획으로 살아갈 수 있는 어른이 되어가는 꼭 필요한 과정인 것 같다. 무엇보다 늘 꿈꿔왔던 독립이라는 로망을 이룰 수 있어서 행복하다. 나는야 자유다”라고 귀여운 독립 소감을 밝혔다.JTBC 새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는 오는 22일(월)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1.02.10 I 김보영 기자
'온앤오프' 초아 "복귀 첫 예능…소소한 모습 보여주고파"
  • '온앤오프' 초아 "복귀 첫 예능…소소한 모습 보여주고파" [일문일답]
  • 초아(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온앤오프(연출 신찬양)’ 초아가 출연 각오를 전했다. 이와 함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사회적 나(ON)와 개인적 나(OFF)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진솔하고 평범한 일상과 속마음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 단장을 끝낸 ‘온앤오프’는 엄정화와 성시경이 진행을 맡고 초아, 윤박, 넉살이 출연을 확정했다.공개된 첫 촬영 현장 속 초아의 밝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초아는 경청부터 공감까지 다양한 리액션으로 사적 모임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초아의 사적 멤버 합류 소식은 이미 뜨거운 관심을 부르고 있다. 3년 만의 방송 복귀로, 데뷔 이후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ON과 OFF를 공개할 예정이다.초아는 방송을 앞두고 “대단한 취미가 있지도 않고 잘 나가지도 않는 성격이다”면서 “그래서 휴식 기간 동안 ‘다른 사람들은 뭘 하고 쉴까’라는 생각이 들어 ‘온앤오프’를 자주 봤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이어 “‘온앤오프’가 복귀 첫 예능이어서 ON의 모습은 뭘 보여 드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있다. OFF는, 집순이로서 소소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또한 “사실 제 일상에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아서 아주 큰 재미를 드리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저와 같은 일상을 보내는 분들이 계시다면, 함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느낌으로 시청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다음은 ‘온앤오프’ 초아 인터뷰 일문일답Q. ‘온앤오프’에서 만나뵙게 돼 반갑습니다. 프로그램 출연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A. 안녕하세요, 초아입니다. 일을 잘하려면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쉬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대단한 취미가 있지도 않고 잘 나가지도 않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휴식 기간 동안 ‘다른 사람들은 뭘 하고 쉴까’라는 생각이 들어 ‘온앤오프’를 자주 봤습니다. 사실 시청자로선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막상 섭외가 들어왔을 땐 아무것도 없는 제 생활을 과연 궁금해 하실지 걱정도 되고, 떨리기도 해서 많이 고민했는데요. 제작진 분들이 다들 좋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믿고 촬영에 임해보려 합니다.Q. ‘온앤오프’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신가요?A.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할 생각을 하니 떨리기는 한데요. 팬의 입장으로서 신기하기도 하고, 무척 기대됩니다!Q. 초아씨의 일상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ON과 OFF를 보여주고 싶으세요?A. ‘온앤오프’가 복귀 첫 예능이어서 ON의 모습은 뭘 보여 드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OFF는, 집순이로서 소소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아무것도 없는 제 일상일 뿐이지만요. (웃음)Q. 개인적으로 ‘온앤오프’에 초대하고 싶은 지인분이 있을까요?A. 개그우먼 송은이 선배님입니다. 바쁘셔서 가능하실진 모르겠지만 집에 초대해서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어요! 제가 휴식기를 막 가지기 시작했을 때, 선배님께서 누구보다 먼저 연락을 주셔서 걱정해주시고,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해주셨어요. 쉬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제가 선배님처럼 오랫동안 활동한 대스타라면 먼 후배가 힘들어한다는 것에 신경 써줄 수 있을까 싶었어요. 정말 따뜻하고 좋은 분이신 걸 많이많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Q. 기다려주신 시청자들께 한 마디 해주세요.A. 사실 제 일상에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아서 아주 큰 재미를 드리기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웃음) 하지만 저와 같은 일상을 보내는 분들이 계시다면, 함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느낌으로 시청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출연에 관심 가져주시고, 인터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로워진 ‘온앤오프’ 많이 사랑해 주세요!tvN ‘온앤오프’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1.02.09 I 김가영 기자
타블로 “미쓰라·김희철, 과거 열애설 났다” 폭로
  • 타블로 “미쓰라·김희철, 과거 열애설 났다” 폭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미쓰라와 김희철이 과거 열애설까지 난 애틋한 사이임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쓰라-김희철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9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김희철,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10여 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감성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그동안 쌓아뒀던 에피소드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미쓰라와 김희철이 서로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미쓰라의 등장과 함께 당황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김희철은 “사실 (미쓰라) 결혼식 이후 오늘 처음 본다”며 6년 만의 재회임을 밝혔다.또한 김희철은 “미쓰라 결혼식 때 마음이 짠했다. 결혼식 끝나자마자 혼자 낮술을 했다”며 당시 오랜 절친을 잃은 공허함을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미쓰라에 대해 “83년생 친구로 만나 데뷔 초 감정 기복이 심했던 나를 잘 이해해주고 항상 진중하게 얘기를 들어줬다”며 “나와 모든 것이 잘 맞는 친구”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이에 더해 타블로는 “사실 (김희철과 미쓰라는) 과거 열애설까지 났었다”며 “내가 질투할 거라 생각했는지 항상 둘이 만날 때는 나 몰래 만났더라”며 은밀한 관계였음을 폭로했다. 수습에 나선 미쓰라는 “만나는 시간이 거의 밤이었고 그냥 조용한 곳 가서 만났다”는 말로 설명했지만, 오히려 더 의심만 커져 폭소를 유발했다. 데뷔 19년 차다운 에픽하이의 역대급 케미는 9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2021.02.09 I 장구슬 기자
'옥문아들' 재재 "봉급에 비해 과한 열정.. 자괴감 빠져"
  • '옥문아들' 재재 "봉급에 비해 과한 열정.. 자괴감 빠져"
  • 재재.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유튜버 재재가 봉급에 비해 과한 열정으로 자괴감에 빠진다고 밝혔다.오는 19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재재와 배윤정이 출연한다. 이날 재재는 연예인 반, 일반인 반의 생활을 하다 보니 ‘연반인병’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촬영할 때 과하게 오버하고 집 가서 후회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는데, 촬영이 끝남과 동시에 평범한 봉급 받는 직장인 재재로 돌아가 깊은 회의감에 빠진다는 것.특히 시키지도 않은 춤, 노래를 하고 나면 “내가 연예인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할 건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멤버들은 “호동이 형이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강호동과의 만남을 적극 추천했다. 뿐만 아니라 재재는 프리랜서를 고민할 당시, 송은이의 조언 때문에 나오지 않았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당시 송은이가 “S본부의 빨간 머리 메릴 스트립 국장이 되어라”며 퇴사를 반대했다는 것. 이에 송은이는 이후 재재가 생각보다 너무 잘 되는 모습을 보고 뒤늦게 정정 메시지를 보냈다며, “지금이라도 잘 생각해봐라”, “도장 찍을 때 조심해라”는 등 새로운 조언을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함께 출연한 배윤정 역시 “좋은 일이 있다”고 알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 번에 성공한 시험관 시술로 현재 13주차 예비 엄마가 되었다는 것. 배윤정의 기적같은 임신 스토리와 11세 연하 남편과의 특별한 결혼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2021.01.18 I 정시내 기자
김미경 "BTS 굿즈 구매에 수백만원, 외국까지 따라가"
  • 김미경 "BTS 굿즈 구매에 수백만원, 외국까지 따라가"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스타강사 김미경이 방탄소년단(BTS) 열혈팬임을 자처했다. 2일 방송된 KBS2 북폐소생 프로젝트 ‘북유럽’에는 송은이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김미경 강사와 만나 그의 인생관과 철학을 들어보는 모습이 담겼다. 김미경 강사는 송은이에게 김미경은 “하루 10분 나 자신에게 집중하라”면서 “남을 돌보는 삶을 사는 와중에도 나를 돌보는 삶을 살라”고 조언했다. 이에 송은이는 눈물을 살짝 내비쳤고 눈물의 양에 비해 너무 거대한 두루마리 휴지를 건넨 제작진을 향해 ‘대변을 보라는 것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밝힌 김미경은 첫 번째 인생 책으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골랐다. 김미경 강사는 “방탄소년단의 외국 공연까지 쫓아갔다”면서 “모든 굿즈를 사는 데 몇백만원이 들었다. 뒤늦게 시작하니 살 게 진짜 많더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미경은 ‘인생은 주식그래프와 같다’고 설명하면서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지만 남이 볼 때는 실패하는 순간을 알 수 없다고도 했다. 그렇기에 남의 인생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오로지 나의 실수와 실패를 통해서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게 김미경 강사의 생각이다. 이에 MC 송은이는 또 한 번 감동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숙은 “김미경씨는 원래 4~50대 어머님들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분”이라며 “송은이가 바로 그 타겟”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2021.01.02 I 김현식 기자
'옥문아' 산다라박 "평생 38kg 넘은 적 없어…살찌는 게 소원"
  • '옥문아' 산다라박 "평생 38kg 넘은 적 없어…살찌는 게 소원"
  • 산다라박(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산다라박이 소식가에서 대식가로 변신한 사연을 털어놓는다.오는 12월 29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정형돈의 자리를 대신해 mc로 나선 김희철을 위해 ‘절친 동생들’ 산다라박과 이호철이 등장해 ‘찐 우정’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날 산다라박은 ‘연예계 대표 소식가’로 “평생 38~39kg을 넘은 적이 없다”고 밝혀 호기심을 높였다. 평소 입맛이 없는 편이라 밝힌 산다라박은 “아프면 아파서 안 먹고, 바쁘면 바빠서 잘 안 먹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33사이즈의 옷을 주로 입었다고 밝힌 산다라박은 “평생 소원이 살찌는 거였다”, “다이어트는 해본 적 없고 오히려 살을 찌우려고 노력했다”며 공감할 수 없는 ‘모태마름표’ 발언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하지만 산다라박은 “최근 몸무게가 7~8kg 증가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비결로 함께 방송을 하며 친해진 김숙과 박나래를 꼽았다. 평소 한입 먹고 배부르다고 할 정도로 소식을 했지만, 먹는 것을 유달리 좋아하는 김숙, 박나래와 함께 식사를 하다 보니 “(나도) 어느샌가 젓가락을 안 놓고 있더라”라고 밝힌 것이다.또한 산다라박은 살이 너무 쪄서 옷 사이즈가 두 사이즈나 올라갔다며, 태어나 처음으로 돈을 내고 운동을 끊었다고 전해 ‘연예계 대표 소식가’에서 탈출했음을 인증했다. 이에 더해 “살이 찌기 시작하니 숙 언니가 예뻐하더라”라며 뜻밖의 ‘숙 라인’ 합류 계기를 알려 웃음을 더했다는 전언이다.산다라박과 이호철의 매력 넘치는 에피소드는 12월 29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2020.12.29 I 김가영 기자
'북유럽'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내 카드로 회식해"
  • '북유럽'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내 카드로 회식해"
  • ‘북유럽’(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그의 남편이자 ‘무비테이너’ 장항준 영화감독이 ‘북유럽’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26일 오전 방송된 KBS2 ‘북유럽’ 3회 방송에서는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이 출연해 2회에 이어서 본격적으로 인생책을 추천했다. 이어서 송은이의 책장도 공개 돼 재미를 안겼다.이날 장항준 감독이 추천한 첫 번째 인생책은 ‘플루타르크 영웅전’. 고대 영웅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기를 제안하며 이 책을 추천했다. 반면 김은희 작가는 어린 시절 만화방에서 밥도 안 먹고 만화를 보다가 쓰러졌다고 고백했다. 만화를 사랑하며 상상력을 품어왔던 학창시절이 지금의 작가생활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두 번째로 장항준이 추천한 인생책은 ‘김수영 시선집-사랑의 변주곡’. 김수영의 저항정신에 매료당했다며 김수영 시인의 사진에 반했다고도 말했다. 평소 아내의 경제력에 자부심이 넘치는 장항준은 아내인 김은희 작가의 신용카드를 쓴다고 한다. 회식을 사랑하는 장항준은 아내의 카드로 회식을 하는데 이에 김은희 작가는 요즘은 와인 결제 문자가 날아오며 그것도 너무 자주 날아온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세 번째 장항준의 인생책은 천명관 작가의 ‘고래’과거 소설을 쓰기 전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했던 천명관 작가는 장항준과 한 영화사에서 영화감독의 꿈을 키웠던 인연이 있었다. 장항준이 천명관 작가에 비해 일찍 감독 데뷔를 하게 되면서 천명관 작가의 경쟁심 자극, 이에 천명관 작가가 훌륭한 소설가가 된 것이라며 천명관을 만든 것은 장항준이라는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천명관 작가에게 ‘단편이라도 한번 찍어보라’는 조언을 했는데 우연인지 천명관 작가가 ‘뜨거운 피’라는 영화로 영화 감독 데뷔를 했다고 한다.김은희 작가는 ‘위기일발 풍년빌라’ 작업 당시 장항준의 잔소리에 죽을 뻔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하지만 장항준은 1년 반의 잔소리를 견딘 김은희 작가가 정말 대단한 거라며 병 주고 약주는 발언으로 웃음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싸인’을 작업 할 때 장항준 감독은 추운 밖에서 연출을 하느라 고생이 심했고, 김은희 작가는 실내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부부간 고생배틀을 벌였다. 이어 북텔리어 송은이의 책장이 공개됐다. 깔끔하게 정리된 송은이의 책장에서는 소중하게 간직되어있던 결혼사진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유재석이 신랑 모습을 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북텔리어들의 의문을 자아낸 이 사진은 사실 송은이와 유재석이 공연 중에 찍힌 사진. 송은이의 책장 속 남자는 유재석 뿐이 아니었다. 이어서 류승룡으로부터 온 편지도 발견된 것. 서정적인 문구로 가득 찬 류승룡의 편지는 류승룡이 군 복무 시절 보내온 것이었다는 설명. 당시 송은이가 후배 대표로 받은 편지로 류승룡과의 각별했던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했다.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오면 7일 중 4일을 송은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류승룡은 술을 마시다가 송은이에게 ‘옆 테이블의 남은 노가리를 가져오라’고 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다고 추억했다.첫 번째 송은이의 인생 책은 정혜신 정신과 박사의 ‘당신이 옳다’. 양희은이 송은이에게 추천한 책으로 가장 외롭고 힘들 때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은 절대 금물이고 공감만으로도 분노를 없앨 수 있다는 내용의 책이다. 요즘처럼 힘들고 분노가 많은 타이밍에 강력 추천한 책.두 번째 인생 책은 ‘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츠!’다. 다양한 동물들의 습성을 바탕으로 인간의 욕망을 희극적이면서도 비극적으로 풍자한 작품이다. 이 책 중 수많은 경쟁을 물리치고 엘크무리의 리더가 된 엘크의 이야기를 소개했는데, 경쟁 끝에 수많은 암컷을 거느리게 될 줄 알았으나 리더로서 인간의 습격으로부터 무리를 보호하느라 너무 바쁜 나머지 교미 때를 놓친 한 엘크 리더의 이야기였다. 이에 CEO로서 바쁜 삶을 살아가느라 외로운(?) 송은이 본인의 이야기가 아니냐며 북텔리어들은 눈물을 훔쳤다는 전언이다.장항준, 김은희 부부의 인생 책과 송은이의 책장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인생과 추억을 나누며 성공적으로 책 기부를 마쳤다.
2020.12.26 I 김가영 기자
"상복 없었는데…" 김숙, 데뷔 25년 만에 'KBS 연예대상' 대상 영예
  • "상복 없었는데…" 김숙, 데뷔 25년 만에 'KBS 연예대상' 대상 영예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상복이 없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려고 그랬나봐요.”개그우먼 김숙이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 트로피를 품었다. 김숙은 24일 오후 8시 30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올해 김숙은 ‘배틀트립’, ‘악인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 - 북유럽’ 등 다수의 KBS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볐다. 김숙은 그 공을 인정받아 함께 대상 후보에 오른 김종민, 샘 해밍턴 가족, 이경규, 전현무를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상파 3사를 통틀어 대상을 받은 것은 1995년 KBS 12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25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트로피를 받은 김숙은 “너무 감사하다. 진짜 상상도 못했다”면서 “정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딱 25년 전 공채로 들어올 때 이곳에서 처음 상을 받았다. 그 이후 25년 만에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이경규 선생님을 비롯한 쟁쟁한 분들이 축하해주는 자리에서 대상을 받게돼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고 했다. “그동안 상복이 없다고 이야기했는데 큰 상을 받으려고 그랬나 보다”라며 미소 짓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숙은 “사실 빈손으로 돌아갈까 봐 가족들한테 이야기를 안 했었다”며 “부산에 계신 아버지,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감사하고 제작진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기쁨을 표했다. 끝으로는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하고 계실 의료진, 자영업자 분들을 비롯해 힘겹게 살아가고 계실 모든 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조금이라도 웃음을 줄 수 있는 예능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날 ‘2020 KBS 연예대상’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자 발표가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수상 소감은 사전 촬영된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대상과 실시간 문자 투표가 진행된 끝 트로피 향방이 결정된 최고의 프로그램상(‘1박 2일’)의 경우 예외적으로 수상자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상을 받았다.MC는 전현무, 진세연, 김준현이 맡았고, 1부 마지막 시간에는 지난 11월 2일 세상을 떠난 고 (故) 개그우먼 박지선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다음은 ‘2020 KBS 연예대상’ 수상 명단.△대상=김숙=(‘배틀트립’, ‘악인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 - 북유럽’)△최고의 프로그램상=‘1박2일’△최우수상(리얼리티 부문)=팝핀현준·박애리 부부(‘살림하는 남자들’, ‘불후의 명곡’), 현주엽(‘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최우수상(쇼·버라이어티부문)=문세윤(‘1박 2일’)△우수상(리얼리티 부문)=이유리(‘신상출시 편스토랑’)△우수상(쇼·버라이어티부문)=딘딘(‘1박 2일’)△프로듀서특별상=이영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송은이(‘옥탑방의 문제아들’)△베스트엔터테이너상(리얼리티부문)=양치승(‘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오윤아(‘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신상출시 편스토랑’)△베스트엔터테이너상(쇼·버라이어티부문)=홍경민(‘트롯전국체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정훈(‘1박 2일’), 승희(‘축구 야구 말구’)△디지털콘텐츠상=김구라(‘구라철’)△베스트챌린지상=‘좀비탐정’ 팀△스페셜프로그램상=‘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핫이슈 예능프로그램상=‘개는 훌륭하다’△베스트커플상=최양락·팽현숙(‘살림하는 남자들’), 윤주만·김예린(‘살림하는 남자들’), 수빈·아린(‘뮤직뱅크’)△베스트팀워크상=‘연중라이브’△올해의 스태프상=하동금 미술감독(‘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트롯전국체전’, ‘가요대축제’), 장지원 음악감독(‘트롯전국체전’, ‘불후의 명곡’)△방송작가상=김지은(‘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트롯전국체전’, ‘불후의 명곡’, ‘노래가 좋아’)△올해의 DJ상=조우종(‘조우종의 FM대행진’)△신인DJ상=강한나(‘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베스트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신인상(리얼리티부문)=김일우(‘살림하는 남자들’), 김재원(‘신상출시 편스토랑’)△신인상(쇼·버라이어티부문)=김선호(‘1박 2일’)
2020.12.25 I 김현식 기자
오현경 “SNS 글 논란.. 탁재훈이 엄청 혼내 울었다”
  • 오현경 “SNS 글 논란.. 탁재훈이 엄청 혼내 울었다”
  • 오현경, 탁재훈 언급.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오현경이 과거 자신이 올렸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글로 탁재훈에게 혼났다고 전했다. 지난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수로와 오현경이 출연했다.이날 MC들은 최근 가상 연애로 화제가 된 오현경에게 탁재훈과의 관계를 물었다. 오현경과 탁재훈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 커플로 출연 중이다. 오현경은 탁재훈에 대해 “젊은 친구들과 달리 힘들다. 우리는 애들도 있고 그게 쉽지 않다. 그러나 열린 결말이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왜 SNS에 그런 뜬금없는 이야기 올렸냐”라며 SNS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오현경의 글을 언급했다. 지난 9월 오현경이 SNS를 통해 일과 사랑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오현경은 “내 평소 마인드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그런 프로 하고 있을 때 그런 걸 올리면 다 그렇게 생각한다. 나는 상처받은 줄 알았다”고 했다.오현경은 “너무 일하는 것만 생각하고 살았다”면서 “이런 감정이 오면 푹 빠질 거 같아서 장난스럽게 (사랑은) 다음 생에 멋있는 모습으로 오라고 했을 뿐이다”라며 전했다. 그는 이어 “(탁재훈) 오빠한테 엄청 혼났다. 오빠가 뭐라고 해서 울었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2020.12.23 I 정시내 기자
유재석,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
  • 유재석,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
  • 유재석.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에 올랐다.한국갤럽이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을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유재석이 52.3%의 지지를 얻었다. 유재석은 ‘런닝맨’(SBS), ‘해피투게더 시즌4’(KBS2) 등 지상파 장수 예능 프로그램 간판스타로, 2015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JTBC)으로 비지상파에도 진출했다. 2018년 최강 예능 ‘무한도전’(MBC) 종영 후 새로이 시작한 ‘유 퀴즈 온 더 블럭’(tvN)이 일명 ‘착한 예능’으로 불리며 자리를 잡았고,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MBC)는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한국갤럽 매월 조사) 최상위권에 안착했다.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2018년부터 예능방송인+)코미디언 부문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1위, 2010년과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9년 연속 1위다. 2위 박나래와의 격차는 2018년 6%포인트에서 2019년 20%포인트, 올해 32%포인트로 늘었다.2위는 박나래(20.0%)다. 그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012년 ‘코미디 빅리그’(tvN)를 통해 점차 이름을 알렸다. 이후 ‘무한도전’, ‘라디오스타’(이상 MBC) 등에 게스트로 등장해 독특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대세로 등극했다.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이상 MBC), ’비디오스타‘(MBC every1),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tvN)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2016년 4위, 2017년 3위, 2018년부터 3년 연속 2위다.3위는 강호동(18.9%)이다. 그는 ’1박 2일‘(KBS2), ’황금어장-무릎팍도사‘(MBC) 등으로 2010년까지 유재석과 함께 양대 국민MC로 군림했으며, 2010년에는 유재석을 뒤로하고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1년 잠정 은퇴했다가 2012년 복귀, 2013년부터 8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복귀 후 ’아는 형님‘, ’한끼줍쇼‘(이상 JTBC), ’신서유기‘, ’대탈출‘(이상 tvN), ’아이콘택트‘(채널A) 등 비지상파 채널을 중심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4위는 ‘아는 형님’, ‘신서유기’에서 강호동과 명콤비를 이루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이수근(10.0%)이다. 5위는 실내 예능의 최강자 신동엽(8.4%)이 순위에 올랐다. 이어 6위 장도연, 7위 이경규, 8위 이영자, 9위 서장훈, 10위는 김구라, 양세형이 공동으로 올랐다. 올해의 예능방송인·코미디언 1-2-3위가 3년째 변함없는 가운데, 장도연과 김구라가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그 외 1.0% 이상 응답된 인물은 백종원(2.3%), 김성주, 전현무(이상 2.1%), 이효리(2.0%), 붐, 양세찬(이상 1.7%), 박명수(1.5%), 김종민, 김준현(이상 1.4%), 조세호(1.3%), 홍현희(1.2%), 김병만(1.1%), 송은이, 최양락(이상 1.0%) 등이다.
2020.12.10 I 정시내 기자
샘 해밍턴, 미국인과 인터뷰 中 "영어 못해" 울렁증 호소
  • 샘 해밍턴, 미국인과 인터뷰 中 "영어 못해" 울렁증 호소
  • 방송인 샘 해밍턴. 사진=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영어 울렁증을 호소했다. 9일(수) 방송되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 윌리엄, 벤틀리의 아빠 샘 해밍턴과 이수근이 드림하우스로 선택한 완도 시골 농가주택이 공개된다.새롭게 바뀐 ‘서울집’에서 이수근, 송은이, 정상훈, 성시경, 박하선이 스튜디오에 함께 모여 각자 다녀온 홈투어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완도를 다녀온 이수근은 다른 MC들에게 완도 우리집을 소개하며 “내 드림하우스를 완도에서 찾았다”라며 “직업 때문이 아니라면 완도에 가서 살았을 것”이라고 밝혀 홈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전라남도 완도의 작은 시골 마을로 홈투어를 떠난 이수근과 샘 해밍턴은 미국인 남편과 결혼해 완도에 정착해 살고 있는 집주인 부부를 만났다. 이수근과 샘 해밍턴은 미국인 남편에게 호기롭게 영어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곧 언어의 장벽에 가로막혔고, 끝내 샘 해밍턴은 “나 영어 못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완도에 오기 전, 이태원에서 매달 130만 원의 월세를 내며 살았다는 부부의 이야기에 이태원 살이 10년 경험이 있는 샘 해밍턴은 “이태원 월세가 보통이 아니다. 잘 안다. 월세를 모았으면 지금 큰돈을 모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9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2.09 I 정시내 기자
성시경 "결혼?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
  • 성시경 "결혼?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
  • ‘서울집’ 박하선, 성시경. 사진=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42세 싱글남인 가수 성시경이 박하선에게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되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 MC 이수근, 송은이, 정상훈, 성시경, 박하선이 한 자리에 모인다. 지난 두 달간 홈투어 경험을 쌓아온 다섯 명의 MC들은 서울 본부에 모여 직접 다녀온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드림하우스를 꿈꾸는 시청자들을 위한 꿀 팁을 전한다. 새로워진 ‘서울집’에서 성시경, 박하선 팀이 다녀온 첫 번째 집은 대구에 위치한 7층 협소주택. 작은 땅에 지어져 비교적 작은 건물 크기에 두 사람은 큰 기대 없이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스킵플로어’ 구조를 활용하여 3층 높이 건물을 7층으로 설계, 각층을 7개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던 것. 이 아이디어로 12평 건축면적을 30평대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거실과 부엌은 물론 다이닝룸, 작업실, 루프탑까지 모두 갖춰 특히 1인 가구인 성시경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30대 중반 집주인이 어떻게 2억 원대로 7층 건물주가 될 수 있었는지 그 비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집주인의 아이디어에 극찬을 보내던 성시경은 아직 여자친구가 없어 혼자 7층을 사용하고 있다는 집주인의 말에 동병상련을 느끼고 외로워했다. 이에 박하선은 “결혼 안 하신 거잖아요?”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결혼은 안 하게 아니라 못 한 것”이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관전하던 ‘서울집’ MC들은 성시경을 위해 박하선에게 소개팅 주선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9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2.09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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