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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19건

  •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화(000880)=계열사인 한화시스템에 구미사업장 토지 및 건물을 양도할 예정이라고 15일 공시했다. 한화는 유휴 사업장에 대한 신속한 매각을 통한 투자재원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양도가액은 향후 실사를 통한 공정가치 평가 후 협상을 통해 결정된다.△한화솔루션(009830)=첨단소재부문 물적분할 및 지분 일부 매각설과 관련해 “다양한 전략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15일 공시했다. △신한지주(055550)=자회사인 신한자산운용 주식회사와 신한대체투자운용 주식회사가 양사의 이사회 및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 회사는 신한자산운용이며 합병 기일은 2022년 1월 1일이다.△광주신세계(037710)=광주신세계 지배력 확대 및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정용진 외 1명에서 신세계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15일 공시했다.△DL건설(001880)= 세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으로부터 1076억원 규모의 세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6.12% 규모다.△남양유업(003920)=한국거래소는 남양유업에 대해 공시불이행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했다.△일신석재(007110)=효정글로벌통일재단 송산지점으로부터 52억원 규모의 천원궁 외벽 부조작품 제작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대성산업(128820)=종속회사인 제이알제12호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가 1317억원 규모의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건물, 토지 및 부속시설을 처분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1.95% 규모다.△효성중공업(298040)=주식회사 피앤앨로부터 1878억원 규모의 청주테크노폴리스 S2BL 주상복합신축공사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신한지주(055550)=신한자산운용 주식회사와 신한대체투자운용 주식회사 합병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한화솔루션(009830)=첨단소재부문 물적분할 및 지분 일부 매각설 관련, “다양한 전략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공시했다.
2021.09.15 I 함지현 기자
정용진 호텔 ‘조선팰리스’, 오픈 100일만에 총지배인 교체
  • [단독]정용진 호텔 ‘조선팰리스’, 오픈 100일만에 총지배인 교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사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위 브랜드 호텔 ‘조선 팰리스’가 오픈 100일만에 총지배인(GM)을 전격 교체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아시아 지역 특급호텔에서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스위스 출신 로저 하버마허를 새로운 총지배인으로 임명했다.로저 하버마허 조선팰리스 신임 총지배인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일자로 로저 하버마허를 새로운 총지배인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조선 팰리스 총지배인을 겸임하던 브라이언 백(백경태)은 총지배인에서 물러나 신사업본부장 업무에 전념하게 된다. 백 전 총지배인은 2012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첫 한국계 총지배인으로 임명됐던 인물이다. 이후 2016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총지배인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작년 3월 다시 신세계로 돌아와 호텔 론칭을 이끌었다.조선호텔앤리조트가 새로운 럭셔리 호텔 운영의 책임자로 백 전 총지배인보다는 글로벌 호텔 운영과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하버마허를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하버마허는 1994년 하얏트 리젠시 두바이에 입사로 경력을 시작해 27년간 호텔관련 업무를 한 베테랑이다. 그는 △그랜드하얏트 자카르타 식음팀장 △그랜드하얏트 뭄바이 부총지배인 △하얏트리젠시제주호텔 총지배인 △파크하얏트 베이징 총지배인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 호텔·마이스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조선 팰리스는 지난 5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8번째 호텔이자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의 국내 첫 ‘럭셔리 컬렉션’으로 문을 열었다. ‘글로벌 호텔 체인’을 만들겠다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특히 공을 들인 곳이기도 하다.조선 팰리스는 오픈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는 초기 프로모션과 성수기 등에 힘입어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 그레이트 홍연(중식당), 콘스탄스(뷔페), 1914 라운지&바(칵테일 바), 조선델리 더 부티크(베이커리) 등도 높은 퀄리티의 요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다만 프리미엄급 객실(그랜드마스터스룸 주말) 기준 숙박가격이 60만원대 이상임을 감안했을 때 고객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점은 숙제다. 앞으로 꾸준한 재방문 고객을 늘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음(F&B)과 서비스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작년 10월 △그랜드조선 부산을 시작으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그래비티 서울 판교 △그랜드조선 제주 △조선 팰리스까지 5개의 호텔을 신규 오픈하며 호텔 사업을 강화했다.한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작년 반기보다 5개 늘어난 호텔 덕택에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한 1233억원, 당기순손실 548억원을 기록했다.
2021.09.05 I 윤정훈 기자
가톨릭대 의대·약대·간호대 입시 세미나
  • 가톨릭대 의대·약대·간호대 입시 세미나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가톨릭대가 의대·약대·간호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가톨릭대가톨릭대는 오는 7월 1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호텔에서 의학·보건계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입시결과 공유 세미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관심 있는 수험생·학부모는 가톨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찬우 가톨릭대 입학처장은 “의대·약대·간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입시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며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가 많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가톨릭대는 2022학년도 전형(정원 내)에서 △의예과 93명 △간호학과 80명 △약학과 30명 등 총 203명의 의학·보건계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시에서 56명, 정시에서 37명을, 간호학과는 수시 48명, 정시 32명, 약학과는 수시 18명, 정시에서 12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선 가톨릭대 외에도 가톨릭관동대, 대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의 전년도 입시 결과도 소개된다.
2021.06.18 I 신하영 기자
빨리빨리·저비용이 화 키운 붕괴 사고 후…철거현장 곳곳 불안
  • 빨리빨리·저비용이 화 키운 붕괴 사고 후…철거현장 곳곳 불안
  • [이데일리 이소현 이상원 기자]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재개발 건물 붕괴 사고 이후에도 여전히 안전수칙을 공공연히 위반하며 사고위험에 노출된 철거현장이 부지기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며 당국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13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49-29외 4개의 건물 철거 현장. 6층 규모의 건물이 중간 부분부터 철거가 시작되면서 양쪽 기둥에 의지한 채 서 있는 모습이다.(사진= 이상원 기자)◇철거현장 곳곳 위태…안전불감증 여전광주 재개발 건물 붕괴 사건 발생 닷새째인 13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49-29외 4개 건물의 철거현장은 아슬아슬했다. 도로와 인도와 맞닿은 건물 옆면은 육안으로 6층 규모 높이까지 벽체가 온전히 남아 있지만 앞·뒷면은 형태가 대부분 사라져 콘크리트 골조를 훤히 드러내 놓고 있었다. 철제 안전펜스의 높이도 제각각이었다. 도로변을 마주하고 있는 면과 달리 행인들이 지나는 골목 안쪽은 2m가 채 되지 않은채, 가림막으로 대체했을 뿐이다. 이송규 안전전문가(한국안전전문가협회 준비위원장)는 “양쪽 기둥을 놔두고 중간부터 털어내는 것은 정상적인 철거방식이 아니다”라며 “건물은 양쪽에 기둥이 있고 사각형 네 모서리에 기둥과 기둥을 연결해주는 ‘보’로 연결돼야 하는데 보는 없고 기둥만 남아 있는 상태로 무너질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49-29외 4개의 건물 철거 현장으로 6층 규모의 건물이 중간 부분부터 철거가 시작되면서 양쪽 기둥에 의지한 채 서 있는 모습이다.(사진= 이상원 기자)광주 사고 소식을 접한 인근 상인들은 혹시라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않았다. 철거현장 맞은편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20대 이모씨는 “지난달 말 본격적인 철거 작업이 시작됐는데 사람들이 쳐다보면서 ‘위험한 것 같은데’라고 하는 걸 들었다”며 “건물 안이 훤히 다 들여다 보이고 철판도 낮게 둘러놓았는데 현장 바로 앞에 있어 무섭다”고 말했다. 철거현장 옆에서 17년 동안 밥집을 운영해온 60대 염모씨도 “공사 시작 때는 (건물) 가운데 ‘펑’하고 구멍을 뚫더니 위부터 크레인으로 부시면서 빠르게 내려온 것 같았다”며 “광주 건물사고 이후로는 대규모 공사가 아니라 집게 같은 것으로 야금야금 떼어내는 작업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강북구의 한 도로 옆 건물 철거현장도 마찬가지였다. 반쯤 부서진 4층 높이의 건물은 콘크리트 골조를 훤히 드러내 놓고 있었다. 건물 옆에는 폐자재 등을 이용한 토산을 쌓고, 굴착기를 올려 옆면을 뜯어내듯이 철거를 진행하는 모습이었다. 재건축이 한창인 마포구 염리동 건설현장도 단층 규모로 철거는 끝났지만, ‘안전제일’ 표시 외에 안전 보호막을 찾아볼 수 없었다.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쉐라톤 팔레스호텔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돼 인근 아파트 주차장으로 쓰러졌다.(사진=독자 제공)◇“광주 사고 철거 업체와 같아”…공사 중단 요청지난 11일 구조물이 인근 아파트 주차장 쪽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서초구 반포동의 쉐라톤 팔레스호텔 철거현장은 보수가 마무리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인근 아파트 주민이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해 공사는 현재 중단된 상태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주민은 오는 15일 서초구청을 방문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공사 중지를 요청하고, 법원에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이다. 30대 주모씨는 “차로 출입하는 곳이 바로 호텔 옆 왼쪽이라 차를 이용해 출입구로 나갈 때마다 호텔이 쓰러질 것 같은 무서움이 크다”고 말했다. 50대 임모씨는 “(철거 현장) 옆으로 다닐 때마다 두려울 정도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했다.특히 아파트 입주민 사이에선 팔레스호텔 철거 담당이 광주 건물 철거를 맡은 업체(다원이앤씨)와 동일업체라는 점이 확인되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한 주민은 “아파트 입주민 단톡방에서 광주 사고 철거업체와 같은 곳이라 바꿔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쉐라톤 팔레스호텔 건축물 해체공사 관련 안내문 및 주민설명회 자료로 철거 시공사는 광주 건물 붕괴 사고와 동일한 ‘다원이앤씨’(다원E&C)가 맡고 있다.(사진=독자 제공)전문가들은 철거현장의 안전문제는 건설현장의 저비용 구조에 있다고 지적했다. 설유경 서일대 건축공학 교수는 “안전불감증을 만들어 내는 근원적 원인은 공학적인 측면이 아닌 결국 금전적인 문제로 경제적인 부분에서 비용을 절감하려다 보니 나타난 현상”이라고 말했다.
2021.06.13 I 이소현 기자
서울 반포 철거현장서 구조물 붕괴…인명피해 없어
  • 서울 반포 철거현장서 구조물 붕괴…인명피해 없어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9일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건물 붕괴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 구조물 철거현장에서도 구조물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오전 1시 5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쉐라톤 팔레스호텔 철거 현장에서 시스템 비계(높은 곳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일체형 작업발판)가 인근 아파트 주차장 쪽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연합뉴스)11일 오전 1시 5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쉐라톤 팔레스호텔 철거 현장에서 시스템 비계(높은 곳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일체형 작업발판)가 인근 아파트 주차장 쪽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현장 주변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비계가 넘어지면서 10m 높이 가림막 일부를 파손한 것 외에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현장 관계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비계가 쓰러진 것 같다”고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이 지난 가운데 공식적인 수색작업은 모두 종료됐다. 이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지난 9일 오후 4시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 재개발사업 근린생활시설 철거현장에서 5층 규모의 건물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건물 잔해가 왕복 8차선 도로 중 5차선까지 덮치면서 정류장에 정차했던 시내버스 1대가 깔렸다. 이에 버스와 함께 매몰된 탑승자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1.06.11 I 김민정 기자
중진공, 6개국과 '中企 기술수출' 지원 나서
  • 중진공, 6개국과 '中企 기술수출' 지원 나서
  • 중진공 ‘G-TEP 해외기술교류 상담회’. (사진=중진공)[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구로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 기술수출 지원을 위한 ‘G-TEP 기술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상담회에는 바이오, 정보기술(IT),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41개사가 참여해 6개국(러시아·말레이시아·인도·일본·중국·카자흐스탄) 기술 바이어 300여 개사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중진공은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 수요를 사전 조사해 기업 간 기술매칭을 진행했다. 상담 이후 계약서 법률검토, 통번역, 기술사업화자금 등을 연계 지원해 기술 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첫날인 7일에는 오후 2시 10분부터 △데이터로 말하는 수출 전략 △기술거래 협상 실무 △해외 산업기술 유출 대응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유튜브로도 생중계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기술교류는 국내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국가는 기술도입을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와 경제활성화 등을 도모할 수 있는 상호 호혜적인 성격의 해외진출 모델”이라며 “이번 G-TEP 기술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가 한국과 6개국이 상생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중진공은 지난 2017년부터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을 지원하는 해외 기술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97개 사를 지원해 총 2000만불의 기술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2021.06.07 I 김호준 기자
국제 온실가스 컨퍼런스 개최…P4G회의 사전행사
  • 국제 온실가스 컨퍼런스 개최…P4G회의 사전행사
  • 문재인 대통령이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있다.(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와 ‘제12차 국제 온실가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010년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출범과 함께 시작한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되는 것이다.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28일 오후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다.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과 해외를 연결하는 영상회의 방식으로 국제 온실가스 컨퍼런스 사이트를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개회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류전민 유엔경제사회처 사무차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달하며, 하연섭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현장에서 축사를 한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행동의 10년 출범식(Launching the Decade of Action in Korea)’도 열린다.출범식에는 박천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원장이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의 2단계 사업(2021~2030)을 설명한다.이밖에 윤순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김홍장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 국내 지속가능발전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려는 우리나라의 의지를 국제적으로 표명할 계획이다.이후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국들의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장기적으로 저탄소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진다.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상호 이해와 인식을 공유하며, 이를 기후 위기 대응 및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1.05.27 I 김경은 기자
조선 팰리스 그랜드 오픈…정용진의 호텔 사랑 빛 볼까
  • 조선 팰리스 그랜드 오픈…정용진의 호텔 사랑 빛 볼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이 오는 25일 그랜드 오픈한다. 코로나19로 업황은 전반적으로 침체됐다. 그러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호텔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네 번째 독자 브랜드를 선보이며 투자를 단행하는 모습이다. 조선 팰리스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중심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어지는 센터필드 웨스트타워에 조선 팰리스의 문을 연다. 서울의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는 총 254개의 객실, 수영장 및 피트니스 시설, 강남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즐기며 미식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고메 컬렉션 등을 갖췄다. 객실 가격은 최고 1600만원에 달한다. 가장 작은 스테이트 객실 가격은 오프닝 패키지 기준 35만원 수준에 판매 중이다. 조선 팰리스에는 호텔업계에서 일반적으로 구성하는 ‘객실만을 판매하는 상품’(ROOM ONLY)이 없다. 대신 모든 투숙고객은 25층 그랜드 리셉션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전에는 모닝 테이스트로 조식을, 오후까지는 쿠키와 커피·티를, 저녁에는 핑거푸드와 와인을 제공한다3, 4층에는 최대 33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더 그레이트 홀을 비롯한 3개의 연회장으로 구성해 강남 랜드마크 입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럭셔리 컬렉션’과 소프트브랜드 제휴를 맺어 메리어트의 회원이 해외에서 웹사이트로 예약을 할 때도 함께 검색이 가능하다. 조선 팰리스는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특급호텔 그랜드조선에 이어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이는 4번째 독자 브랜드다. 이밖에 특급호텔 웨스틴 조선과 비즈니스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등 총 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사실 정 부회장의 주도하에 선보인 독자 호텔 브랜드의 실적은 썩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레스케이프는 부대시설 부족과 1박에 30~40만원에 수준으로 4성급 기준 높은 스위트룸 숙박료 등이 지적을 받으며 코로나19 이전에도 30%대 투숙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며 조선호텔앤리조트 실적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작년 매출은 1489억 8950만원으로 전년 대비 28.6% 감소했다. 지난해 그랜드 조선 부산과 포포인츠바이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그래비티 서울 판교 등 3개 점을 오픈했지만 매출이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적자는 지난해 124억원에서 706억원으로 급증했다.(사진=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그런데도 조선 팰리스와 같은 최상급 브랜드를 추가로 내놓은 이유는 장기적 관점의 투자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호텔은 일반적인 유통업체와 달리 새로운 브랜드가 인지도를 쌓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통상 1인이 1년에 호텔을 이용하는 경우가 1주일 안팎인데, 비싼 가격을 내는 만큼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계획대로 인프라를 늘려 놓는 것이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유용하다고 판단한다. 지난해부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신세계조선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한 것도 미래 먹거리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룹 차원에서는 신세계가 운영하는 다양한 유통·레저 채널과 협업도 가능하다. 정 부회장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선 팰리스 관련 게시글을 꾸준히 올리며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조선 팰리스 입구와 엠블럼뿐 아니라, ‘1914 라운지&바’ 등 식음 매장 사진도 공개했다.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과의 선의의 경쟁도 관심사다. 정 사장은 현재 신세계센트럴시티를 통해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을 운영 중이다. 직선거리 3km 정도에 위치한 두 곳은 특급호텔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조선 팰리스는 독자 브랜드이고 JW메리어트는 미국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호텔 체인이라는 차이도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측은 조선 팰리스를 서울 한 권역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호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업황이 안 좋지만 호텔이라는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투자를 단행한 것”이라며 “강남권 상위 브랜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내 고객은 물론 향후 해외 고객의 입국과 같은 자유로운 상황을 대비해 최상급 호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5.24 I 함지현 기자
'마이 헬스웨이 생태계' 조성 위한 사회적 논의 시작한다
  • '마이 헬스웨이 생태계' 조성 위한 사회적 논의 시작한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마이 헬스웨이(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된다.보건복지부는 ‘마이 헬스웨이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10일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가 본인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정부는 지난 2월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을 통해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위원회는 도입 방안의 차질 없는 세부 이행을 위해 법·제도 개선, 표준제공항목 정의, 표준연계 방법, 의료기관 참여 등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개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다.이번 회의에서는 △마이 헬스웨이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마이 헬스웨이 거버넌스 구성·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다. 우선적으로 올해 말까지 마이 헬스웨이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해 실제 적용 가능성, 문제점, 보완 방안 등에 대해 내년 초부터 실증한다. 거버넌스 논의 결과, 법·제도 개선, 파일럿 시스템 실증 결과 등을 바탕으로 내년 말까지 전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확산·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위원회는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이 위원장을,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윤건호 카톨릭대 의대 교수가 공동 부위원장을 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 의료계·산업계 등 이해관계자, 학계·법조계·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도 함께 참여한다.강도태 2차관은 “앞으로 위원회가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이 돼 이해관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민의 삶 속에 개인 주도 건강정보 활용이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5.10 I 박경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文 “반도체 공급망 주도” 강조…액션플랜은 없었다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다음은 16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文 “반도체 공급망 주도” 강조…액션플랜은 없었다-쌍용차, 운명의 두달…법원 회생절차 개시-화재보험료 단번에 5배 인상…속타는 기업-국민통합형이냐 경제전문가냐…이르면 오늘 총리 교체-[사설]백신 조달 늑장에 수급 실상도 안갯속, 국민은 속 탄다-[사설]“한국 부채 폭발 경계해야” 우려스런 IMF 경보음△줌인&-‘누구나 들어오세요’ ‘바쁘면 찾아갈게요’…우호적인 혁신실험-日 자민당 간사장 “도쿄올림픽 무리라면 취소해야”-[이데일리 집밥포럼]집밥 E선생이 풀어주는 맛있는 이야기△靑 확대경제장관회의-투자·고용 확대 당부한 文대통령…지원확대·규제완화 건의한 경제계-車부품사 미래차 전환 위한 R&D·펀드조성 지원-노타이에 윗단추 풀고…文 “오늘은 경제인 모시고 경제국무회의“△코로나 1년…닫혔던 지갑 활짝-유통가는 모상세일, 소비자는 보복소비…백화점 식당가·명품관 긴 줄-백화점·면세점·편의점株 올해는 잘 나갈 듯-”보복소비 온기? 남 얘기“…폐업 떠밀리는 중저가 로드숍△쌍용차 회생절차 돌입회생계획 인가 전 M&A‘ 성사가 최선…구조조정·부품공급망 유지 숙제”청산보단 회생“…정부, 운영자금 지원 검토쌍용차 주식, 남은 기간 1년…상장폐지 위기 벗어날까△정치-”조국사태 지난 일“ ”문자폭탄은 민심“…與 당권주자들 ’친문 당심‘ 눈치-도발 없었던 北 태양절…당분간 관망모드 지속할 듯-조경태 ”윤석열에만 의존하는 건 위험“…홍문표 ”정권 창출위해 反文텐트 쳐야“-자가격리 끝낸 이낙연 ”문자폭탄, 절제있는 표현이 당 위해 좋아“-주호영·안철수 ”합당, 내주 후반 결론날 것“△국제-거품일까, 대세일까…코인베이스, 단숨에 골드만삭스와 ’어깨‘ 나란히-기존 업체와 달리 중소도시 ’틈새 시장‘ 공략 주효-대만 TSMC 공장 6시간 정전 사고…글로벌 반도체 품귀현상 심화 우려△경제-이주열 ”3%대 중반 성장 충분히 가능“…연내 금리 인상 여지 남겨-실적에만 급급…’적성‘ 안 맞는 국민취업지원 제도-한전, 44개 기업과 ’해상풍력 활성화‘ MOU△금융-대형 화재 늘었다며 보험료 폭탄…의무가입 기업들 속앓이-코픽스 0.01%p 상승…신규 주담대 금리 오른다-산업은행·무여보험공사 소부장 기업 지원 맞손-코로나 엎친데 덮친 쿠데타…은행권 ’신남방 전략‘ 삐걱△산업&기업-LG, 악재 털고 발빠른 투자…GM 손잡고 ’美 배터리 시장‘ 다진다-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해…中 탈환할 것“-한화솔루션 ESG 인증…1714억 그린본드 발행-삼성전자 차량용 헤드램프 PixCell LED 출시-풀HD 영화 1초에 저장…SK하이닉스 SSD 양산△IT·과학-섬·산골서도 5G 터진다…농·어촌 공동망, 2024년 완성-1000억 실탄모은다…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진격 가속-게임위, NFT 이어 승부예측 게임까지 규제…”디지털 쇄국“ 부글-”블루투스 디바이스 年 출하량 2025년엔 60억대 이상 될 것“△중소기업·바이오-정확도 95%…신속·성능 다 잡은 ’PCR키트‘ 개발-제약·바이오, 너도나도 ’패치형 치료제‘ 개발-코로나블루 ’보복소비족‘ 잡아라…침대·가구업계, 매장 키우기 총력-“中企 R&D, 개별 기업 역량 맞게 지원해야”△손태호의 그림&스토리-물위를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증권&마켓-1조원 넣었는데 마이너스…中펀드 투자자 ’속앓이‘-’액면분할‘ 카카오 첫날 7% 급등…단숨에 시총 6위로-“공매도 부분재개 전 시범시스템 20일 오픈”△증권-“코로나 부진 훌훌 털고…사업 다각화 통해 종합항공사 도약할 것”-스카이레이크, 아웃백 매각 재시동-’그랩‘ 나스닥 상장 소식에…스틱인베 ’두근두근‘△부동산-재건축 ’훈‘풍 타고…서울 아파트값 10주만에 상승폭 확대-주택 전월세 신고제 19일부터 시범운영-현대엔지니어링, 아산 모종 ’힐스테이트‘ 분양-’신월IC~여의나루‘ 8분…신월여의지하도록 개통△관광 비즈-박지성 선수 설명 듣고, VR로 슈팅 체험…월드컵 열기 고스란히-관광벤처기업 ’무브‘, 中텐센트와 전략적 제휴-문체부·관광公, 혁신바우처사업 참여기업 모집△스포츠-무서운 10대 김주형, 형들 비켜!-스윙 바꾸고 몸 만들고…베테랑의 변신은 ’무죄‘-시즌 첫 홀인원 행운의 주인공은 이태희-첫날 보기 없이 머디만 7개…유소연, 3년 만에 우승 갈증 풀까-인종차별, 골로 갚는다-대한체육회 “도쿄올림픽 金7개·종합10위 목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코로나 백신 개발 더딘 한국…감염병 연구 전념하는 ’의사 과학자‘ 키워야”-“딴짓하던 김정주 창업한다기에 격려…교내 벤처 발굴·재정자립 선순환 구조 만들 것”△오피니언-시장과 맞선 ’거꾸로 하이킥‘의 죄값-포스코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오해-코로나 백신 총력전, 미국서 배워야△피플-쉐라톤·워커힐 등 호텔사업 론칭·브랜딩에 특화-KT 노사, ESG 경영 선언…구현모 “환경·사회문제 해결”-공공·금융시장 ’K-디지털‘ 구축 맞손-배우 조정석·박민영, 국세청 홍보대사 맡아-한국가스공사, 2년 연속 동반성장 대상△사회-확진자 급증·백신 부족에 꼬여만 가는 K방역…거리두기 격상 고심-서울시, 학교에 자가진단키트…“신뢰도 낮아”VS“실효성 있어”-유력후보 이성윤 기소 가닥…차기 검찰총장 구도 요동친다-상습 무전취식범, 징역 1년 선고받았다 뒤집힌 사연-주말부터 도심 제한속도 ‘시속 50㎞’
2021.04.15 I 왕해나 기자
정용진이 그리는 '호텔 신세계'의 조력자, 브라이언 백은 누구
  • 정용진이 그리는 '호텔 신세계'의 조력자, 브라이언 백은 누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고 럭셔리 호텔인 ‘조선팰리스’가 다음 달 25일 개장을 앞두고, 신규호텔본부장을 맡고 있는 브라이언 백(백경태)을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 브라이언백 조선팰리스 총지배인(사진=신세계조선호텔)15일 업계에 따르면 백 총지배인은 2012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첫 한국계 총지배인으로 임명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4년 웨스틴조선호텔 100주년 당시에도 총지배인으로 일하며 브랜드를 알리는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후 2016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총지배인으로 자리를 옮겨 쉐라톤의 리브랜딩을 이끌었다.이같은 경력을 인정받아 백 총지배인은 다시 지난해 3월 신세계로 돌아와 호텔 사업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호텔 신사업을 담당하는 백 총지배인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백 총지배인은 한국과 해외 문화, 호텔을 비롯한 여행, 리조트 등 비즈니스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쉐라톤과 워커힐 등의 오프닝 등에도 참여한 바 있어 호텔사업을 론칭하는 데 특화돼 있다.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는 신사업본부장과 신규호텔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호텔 사업의 리브랜딩을 이끌고 있다. 그는 작년 12월 사명을 조선호텔앤리조트로 변경하고, 신규 호텔을 개장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 6개월 사이에 문을 열었던 △그랜드조선 부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그래비티 서울 판교 △그랜드조선 제주의 론칭과 브랜딩도 그의 손을 거쳤다. 호텔의 디지털전환도 주도했다. 백 총지배인은 신사업본부장으로 역임할 당시인 지난 11월 삼성전자와 스마트호텔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객실 서비스의 현대화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공동 개발하기로 한 것. 또 KT와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등 협업을 진행했다.백 총지배인과 합을 맞추는 부총지배인은 이희종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식음 팀장이 임명됐다. 이 부총지배인은 1994년 조선호텔에 입사해 일식당 스시조 등에 지배인으로 일하는 등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만 27년을 일한 인물이다.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브라이언 백 총지배인은 웨스틴조선호텔 100주년 총지배인으로 조선호텔의 헤리티지를 잘 알고 있다”며 “해외 브랜드 경험이 많고, 호텔 신규 론칭 을 이끈 만큼 럭셔리 호텔인 조선팰리스 총지배인으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2021.04.15 I 윤정훈 기자
“봄캉스 고객 잡아라” 호텔업계, 피크닉 프로모션 진행
  • “봄캉스 고객 잡아라” 호텔업계, 피크닉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호텔업계가 도심 호캉스(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부터 피키닉 패키지 등 봄을 맞아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올 봄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개인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연인 등과 안전하게 야외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인원이 늘 것으로 보인다. 호텔업계는 안전하게 쉼을 즐기고 싶은 수요에 초점을 두고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사진=인터컨티넨탈 서울)2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성큼 다가온 봄 시즌을 맞아 호텔 1박과 함께 알찬 야외 나들이를 준비할 수 있는 피크닉 패키지를 준비했다. 호텔에서 직접 커스텀해 제작한 피크닉 굿즈들과 와인 또는 맥주 등을 함께 제공해, 호캉스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그랜드 인터커티넨탈 파르나스는 호텔에서 직접 제작한 피크닉 매트와 와인 칠링백, 봄을 닮은 화이트 와인 1병, 그랜드 델리에서 판매되는 와인 마리아주 투고 메뉴를 제공하는 ‘올포 피크닉 패키지’를 준비했다. 디럭스룸 기준 가격은 29만 5000원이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호텔에서 만든 커스텀 피크닉 폴딩 카트를 제공하고, 버드와이저 스페셜 에디션과 쿠팡 잇츠 할인권(1만원)을 함께 증정하는 ‘소풍가나봄’ 패키지를 5월 말까지 선뵌다. 주중 수페리어룸 기준 가격은 19만 5000원이다.(사진=해비치)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도의 경관을 즐길 수 잇는 ‘프리미엄 드라이빙 패키지’를 오는 6월 30일까지 선뵌다. 이번 패키지는 2박 전용 상품으로, 제네시스의 ‘G70’ 또는 그랜저 차량의 48시간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이외 투숙 기간 중 제네시스 ‘GV80’의 1일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2박 기준으로 86만원부터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은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봄.봄.봄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패키지는 셀프 풋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바레도 풋케어 제품 1세트와 레이트 체크아웃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평일 기준 18만 2000원(부가세 미포함)이다.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는 오는 5월까지 ’봄나드리 패키지‘를 준비했다. 객실 1박과 함께 호텔 인근에서 가벼운 피크닉을 즐기며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화사한 피크닉 매트와 휴대하기 편리한 음료 2잔을 제공한다. 경주 코오롱호텔, 마우나오션, 부산 씨클라우드호텔, 서울 ’호텔 포코 성수‘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는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고객을 위해 ‘패밀리 프렌들리’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1박에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야외 온수풀’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인 ‘키즈존’ 이용 혜택 등을 담아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디럭스 오션 테라스룸(사진=파라다이스호텔 부산)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바다를 보면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은 매트리스 위에 20㎜ 매트리스 필로우 탑을 추가해 포근함을 더했고, 고급 리넨 침구류, 거위털 베개와 이불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일상의 피로를 덜어준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패키지가 예상보다 큰 인기를 얻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마음 방역에 집중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를 선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02 I 윤정훈 기자
신세계 ‘조선 팰리스’ 5월 25일 오픈 “한 달 늦춰져”
  • 신세계 ‘조선 팰리스’ 5월 25일 오픈 “한 달 늦춰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조선호텔앤리조트(구 신세계조선)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조선 팰리스’ 개장이 한 달 늦춰졌다. 외관은 마무리됐지만, 내부 인테리어 등에 시간이 걸리면서다.조선 팰리스 조감도(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1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 팰리스는 다음 달 25일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당초 4월 개장을 목표로 했지만, 예상보다 호텔 내관 인테리어 등에 공을 들이면서 시간이 더 소요된 것이다.조선 팰리스에서 일할 직원 채용도 현재 마무리 단계다. 객실, 식음료 등 파트별로 신규 입사자는 오는 5일부터 교육을 받고 일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조선 팰리스는 국내 최고 특급호텔 중 하나인 조선호텔의 헤리티지(유산)를 계승하면서 국제 기준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급 ‘환대의 미학’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한 독자 브랜드다.위치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에 들어선다. 총 객실은 스위트룸 44개를 포함한 254개다. 객실은 등급에 따라 △스테이트 △마스터스 △그랜드 마스터스 △마스터스 스위트 △조선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 등 9개 종류로 구성됐다.호텔 디자인은 그랜드조선부산과 그랜드조선제주를 디자인한 프랑스 출신의 움베르트&포예 듀오 디자이너가 맡았다. 이들은 1920~1930년대 유럽에서 유행한 아르데코 다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 팰리스까지 더해지면 총 9개의 호텔을 보유하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호텔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최근 공격적으로 호텔을 건립했다. 당장은 코로나19로 흑자를 내기 어렵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0월 그랜드조선 부산을 시작으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그래비티 서울 판교, 그랜드조선제주까지 6개월 만에 4개의 신규 호텔을 열었다. 신세계그룹은 당분간은 추가적으로 호텔을 늘리지 않는다는 방침이다.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최근 오픈을 앞둔 조선 팰리스의 식당을 연이어 방문하는 등 신경을 쓰고 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뉴 코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이타닉 가든’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조선 팰리스에는 이타닉 가든 외에 △고품격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 △광동식 다이닝 공간 ‘더 그레이트 홍연’ △‘조선 델리 더 부티크’ △‘1914 라운지 & 바’ 등이 들어선다.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5월로 오픈 일을 예상하고 있다”며 “내부공사 등을 마치는대로 오픈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조선 팰리스 최고급 스위트룸인 ‘조선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사진=조선 팰리스)
2021.04.01 I 윤정훈 기자
신한카드, 메리어트와 글로벌 PLCC 출시
  • 신한카드, 메리어트와 글로벌 PLCC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글로벌 호텔 멤버십 PLCC인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메리어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 출시를 기념해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비대면 사이닝 세리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바트 뷰링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지역 세일즈 앤 마케팅 최고 책임자가 파트너십 계약서를 들고 있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세계 133개 국가에서 메리어트, 웨스틴, 쉐라톤, W, 리츠칼튼, 코트야드, 포포인츠 등 30개 브랜드 7600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메리어트 신한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5000만명 회원수를 보유한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 호텔에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가입만으로 연간 25박 숙박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메리어트 본보이™ 골드 엘리트 등급(객실 상황에 따라 1단계 업그레이드 및 오후 2시 체크아웃, 웰컴 기프트 제공 등 혜택)이 카드 보유기간 동안 기본 제공된다. 이용 실적에 따라 플래티늄 엘리트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메리어트 신한카드’의 또 다른 특징은 일상 속 카드 소비가 전 세계 메리어트 호텔 및 제휴사에서 이용 가능한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 혜택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전 세계 메리어트 본보이™ 참여 호텔에서 카드 이용 시 1000원당 5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 등 카드 이용에 따라 1000원당 1~5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연간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 5000 보너스 포인트가 지급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메리어트 신한카드’는 전 세계 체인호텔에서 사용 가능한 연 1회 무료 숙박권과 국내 메리어트 참여 호텔 조식 5만원 할인 연 2회 혜택, 고객 등급 유지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필요한 실적인 엘리트 숙박 실적(Elite Night Credit) 10개도 제공한다. 기존 메리어트 본보이™ 우수 고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연 4회 동반 1인까지 적용되는 공항라운지 혜택도 제공된다.연회비의 경우 VISA 시그니처 26만 7000원, 국내전용 26만 4000원이다. VISA 브랜드 선택시 메리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전세계 호텔 예약, 해외 이용 특별적립과 함께 해외쇼핑 혜택 등 고품격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메리어트 카드 출시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차별화된 혜택과 멤버십을 누릴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1위 호텔 기업인 메리어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신한카드 미래 지향점인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1.03.30 I 김유성 기자
대림건설 ‘루시아 도산 208’ 3월 분양
  • 대림건설 ‘루시아 도산 208’ 3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강남 도산대로 한복판에 고소득 수요층을 겨냥한 맞춤형 주거상품이 공급된다.대림건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루시아 도산 208’을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복합단지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41~43㎡ 55가구 ·오피스텔 전용 52~60㎡ 3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루시아 도산 208’ 은 도산대로변의 인지도 높은 을지병원 사거리에 들어선다. 도산대로는 주거·상업·업무의 기능이 복합돼 있는 전통 부촌이자, 강남 주요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지로 평가된다. 고급주택이 밀집해 있고, 상권 발달에 따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업무밀집지역이 조성돼 있는 등, 고소득 수요층 사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강남 최대 상권인 압구정 로데오 거리·신사동 가로수길·청담동 명품거리 등도 가깝고, 압구정 현대백화점·갤러리아 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지근거리에 있다. 강남 중심상업지구와 업무밀집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도산공원·학동공원·잠원 한강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추가 교통망 확충사업도 예정돼 있다. 강남구 신사역 3호선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이 오는 2022년 착공, 2027년 개통된다. 개통 완료 시, 을지병원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초역세권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울러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사업인 강남-신사역 구간이 오는 2022년 1월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강남 부동산은 경기 영향을 잘 타지 않고, 매매나 임대 가능한 소형 주거시설이 부족한 만큼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소형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이라며 “ ‘루시아 도산 208’은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상품으로 구성된데다, 강남의 주요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라는 점에서 고소득 수요층으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루시아 도산 208’ 홍보관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 위치해 있고,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일원에 마련된다.‘루시아 도산 208’ 조감도. (사진=대림건설)
2021.02.19 I 정두리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경숙씨 별세, 조중연(전 대한축구협회장)씨 모친상 = 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차병원 장레식장 특실, 발인 10일 오전 9시 30분, 031-780-6170.△최성남씨 별세, 김경섭씨 부인상, 김철민(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도우(김철진)씨 모친상, 송명순·김미석씨 시모상 = 7일 오전 11시56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2258-5940.△허필우씨 별세, 허석영(코리안리재보험 상무)씨 부친상 = 7일 9시45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9일 6시, 02-3410-6914.△권오득씨 별세, 김영섭(현대공구 대표)·유미(정읍 태인우체국)·정섭(성신여대 교수·전 경향신문 기자)·기섭(현대삼호중공업 부장)씨 모친상, 나병남(정읍 호남고 교사)씨 장모상, 김대진(부산 신정중 야구부 코치)·자영(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 지배인)·태영(JW중외제약 사원)씨 조모상 = 7일 오후 10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9일 오전 5시40분, 02-2258-5922.△김양진씨 별세, 박일성(SBW그룹 그룹조정실 실장)·옥분·옥희·옥자·옥경·경린·기옥씨 모친상, 오봉석·정호찬·김명상씨 장모상 = 8일 오전 10시 6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특실 32호,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000.△김순태씨 별세, 이상주(서울고법 부장판사)·상률(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선경(청주시 청원구청 민원지적과장)씨 모친상, 김영애(청주시 노인정책팀장)씨 시모상 = 8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성모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61.△김재연씨 별세, 고종철(스포츠동아 사진부 부장)씨 모친상 = 8일 오전 6시, 경북 김천의료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54-429-8280.
2021.02.08 I 박기주 기자
롯데홈쇼핑, 무착륙 비행·국내외 결합 숙박권 판매
  • 롯데홈쇼핑, 무착륙 비행·국내외 결합 숙박권 판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홈쇼핑은 ‘무착륙 비행 콘서트’, ’국내외 결합 숙박권’ 등 팬데믹 시대 맞춤 여행상품들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6시 35분에는 유명가수 공연과 결합한 해외영공 무착륙 비행 상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왕복 3시간 동안 일본 영공까지 선회비행 후 착륙, 입국 없이 출국공항으로 재입국하는 상품이다. 유명 트로트 가수 진성, 박현빈, 김수찬, 나상도, 김용임이 직접 기내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하늘위의 콘서트’ 콘셉트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와 함께 총 10차례 운행한다. 상시 마스크 착용, 취식 금지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국토부의 기내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또한, 안전을 위해 탑승구와 면세 이용구역을 분리해 운영한다. 22일 오후 11시 50분에는 ‘다시, 설렘’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을 재개한다. 베트남 다낭, 푸꾸옥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노보텔 3박 숙박권을 판매한다. 왕복 픽업, 조식이 포함된 구성을 기존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해외 여행 시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사용 가능한 상품으로, 국내 부산, 제주와 연계한 호텔 4박권으로 대체할 수 있다. 31일 오후 6시 35분에는 ‘메리어트 호텔 통합 숙박권’을 내놓는다. JW메리어트 서울, 여의도, 쉐라톤 송도, 디큐브시티에서 숙박, 조식, 레이트 체크아웃 등으로 구성했다. 방송 중 추첨을 통해 호텔 별로 약 3000만원 상당의 스위트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향후, ‘다시, 설렘’ 시즌2로 필리핀 ‘헤난리조트’, 베트남 ‘빈펄리조트’ 등 비격리 여행지역의 유명 리조트 숙박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캠핑 수요를 고려해 전국 5개 지역의 글램핑장을 교차해 숙박할 수 있는 ‘글램핑 숙박권’도 선보일 예정이다.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항공업계를 지원하고자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두고, 방역지침을 준수한 이색 여행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고객 니즈와 상황을 고려한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1.21 I 함지현 기자
“네이버 스마트주문, 객실 주문 가능”…메리어트 등 8개 호텔서 오픈
  • “네이버 스마트주문, 객실 주문 가능”…메리어트 등 8개 호텔서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참고사진]네이버 스마트주문으로 호텔 객실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인 룸 다이닝을 주문할 수 있다.네이버 스마트주문으로 호텔 ‘인룸다이닝(In-Room Dining)’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휴양 목적으로 호텔을 이용해 안전한 여가를 즐기는 이른바 ‘코로나 호캉스’가 인기인 가운데, 네이버가 스마트주문으로 호텔 내에서도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제휴를 진행했다. 호텔 체크인 시 리셉션 데스크에서 받게 되는 QR코드를 이용하거나객실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주문을 실행한 후, ‘인룸다이닝’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하면 음식이 객실까지 전달되는 방식이다.특히,스마트주문 ‘인룸다이닝’은 비대면으로도메뉴와 옵션 구성을 자세히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현재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메리어트서울 타임스퀘어, ▲알로프트 서울 명동,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 판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메리어트이크제큐티브아파트먼트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차주부터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도 오픈된다.네이버는 “호텔 내에서도 이용자들이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해 안전을 도모하면서도, 편리한 주문 경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각 호텔들과 제휴를 진행하며 스마트주문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네이버 스마트주문은 1월 한달 간, 스마트주문 ‘인룸다이닝’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만원 이상 주문 시 5천원을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호텔 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1.01.09 I 김현아 기자
“갑작스런 투숙률 50% 제한”…언택트 서비스 사활 건 호텔업계
  • “갑작스런 투숙률 50% 제한”…언택트 서비스 사활 건 호텔업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호텔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연말 특수를 기대했으나, 최근 감염병 확산세가 커졌기 때문이다. 단체 고객 수용 불가는 물론 정부의 객실 50% 이내 투숙률 제한 조치로 개인 단위 고객들마저 받기가 어려워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호텔들은 정부가 갑작스레 이날 0시부터 전국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 이용을 객실의 50% 이내로 제한하면서 하루 전까지는 수수료 없이 예약을 변경해주고 있다.롯데호텔 ‘홀리데이 갈라 앳 홈’. (사진=롯데호텔)롯데호텔은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문의를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루 전까지 수수료 없이 예약 변경 및 환불을 진행해주고 있다. 또한 정부의 조처에 맞춰 예약 시일 역순대로 고객들의 투숙률을 조정해 50% 이내로 조정하고 있다.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예약률이 지난주까지 60%대에 머물렀는데 현재 50% 투숙률에 맞춰 투숙객 수를 조정하고 있는 중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신규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은 시점부터 고객들의 자발적인 취소나 예약 변경 사례도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 발표 이후 가장 늦은 예약부터 조정은 하고 있다”면서 “코로나로 지난 1년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연말 특수마저 실종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라호텔과 신세계조선호텔·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다른 호텔업체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크리스마스 당일 등을 제외하면 투숙률이 최대 50~60% 수준이었지만, 고객들에게 투숙률 제한 조치 관련 안내 문자를 보내고 예약 역순대로 수수료 없이 취소 및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정부의 코로나19 행정명령에 따라 전국에 위치한 일자별 사업장(호텔&리조트) 예약률을 전수조사 하고 있다. 예약률 50% 이상이 되는 사업장 예약 전 고객에게 정부의 지침에 따른 안내문자를 즉시 발송하여 고객의 선택에 따라 이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정부 지침에 따른 모든 사항은 홈페이지, 문자 등 모든 당사 채널을 통해서 전 고객에게 지속 공지할 예정이다.강원도를 포함해 해맞이 명소로 손꼽히는 지역의 호텔 및 리조트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울산의 한 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는데 해돋이 명소였던 울산도 현재 투숙률이 50%를 넘지 않는다”고 말했다. 레스케이프 호텔 ‘팔레드 신 드라이브 스루 도시락’. (사진=신세계조선호텔)각 호텔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연말특수 실종 상황에 ‘언택트 서비스’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호텔 뷔페 이용이 어려워진 대신 홈 다이닝, 드라이브 스루 메뉴를 출시하는가 하면 호텔 침구 상품을 따로 판매하는 곳도 나왔다. 롯데호텔 서울은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도입하고 혼술·캠핑, 정찬 코스 등 고객 유형에 맞춘 다양한 언택트 메뉴를 선보인데 이어 늦은 밤에도 집에서 호텔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더 나잇 플렉스(The Night Flex)’를 내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드라이브 스루가 레스토랑 영업시간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것과 다르게 오후 9시에서 익일 오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픽업 가능한 시간을 확대 운영하여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대표 레스토랑 일식당 ‘스시조’, 중식당 ‘홍연’ 셰프의 요리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도록 테이크 아웃과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 선보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스시조, 홍연 테이크 아웃의 2019년 대비 2020년 1월부터 12월 9일까지의 평균 판매 실적이 99% 상승했다. 이외에도 여의도 메리어트는 객실에서 QR코드로 룸 서비스 주문하는 인 룸 다이닝 서비스 론칭했다. 워커힐은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BARIS)’가 고객에게 테이크아웃 커피를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를 실시하며 배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역시 페이코 오더 도입해 레스토랑 메뉴 안전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과 강남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집에서 안전하게 조촐한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파티 투고 세트와 오텔 애프터눈티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호텔 식사 메뉴 테이크아웃 및 배달 서비스 이외에도 구스다운 이불 등 고가 호텔 침구 판매도 많아졌다. 코로나로 인한 집콕족이 늘면서 롯데호텔의 침구류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상황이다. 신세계조선호텔 역시 호텔 침구 판매를 하고 있고 한화호텔앤리조트도 침구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중이다.
2020.12.24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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