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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카타르서 3500억 규모 토목·병원 수주
  • 현대건설, 카타르서 3500억 규모 토목·병원 수주
  • 카타르 TSE 저장시설 조감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카타르에서 2526억원 규모 ‘TSE(중수:하수처리수) 저장시설 설치공사’와 982억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Fit-Out(Desing&Build)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2526억원 규모의 TSE 저장시설 설치공사와 카타르 하마드 메디컬 코퍼레이션 (Hamad Medical Corporation)에서 발주한 약 982억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TSE 저장시설 설치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서쪽 약 50km 지점에 위치한 알 라키야(Al Rakhiya)에 조경수와 농업용수 급수를 위한 저류조 및 제반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며, 공사기간은 35개월로 이달 착공 후 202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전문요양병원의 경우 카타르 수도 도하 중심지에 위치하며 기존에 현대건설이 기 준공한 바 있는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인근 1개동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연면적 2만6520㎡ 및 272병상 규모이다. 공사기간은 약 18개월로 이달 착공을 시작해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현대건설은 2010년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수주를 시작으로 하마드 메디컬 시티 재활병동, 여성병원 개보수 공사, 알 마하 유아 청소년 의료 센터 등을 준공 및 시공 중에 있다. 특히 금번 수주한 전문요양병원 공사는 설계·시공(Design & Build)방식으로 발주된 공사이다. 현대건설은 이미 하마드 시티 제2단계 병원 공사를 이같은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발주처로부터 시공능력 외에 우수한 설계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게 현대건설측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1979년 쉐라톤 그랜드 도하 호텔 공사를 시작으로 카타르에 첫 진출한 이후 라스라판 C IWPP 프로젝트, QAFCO 비료공장 5~6단계,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3건 107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현재 총 5개 현장 약 30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알부스탄 남부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공사,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등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공사들과 여성병원 개보수 공사, 알 마하 유아 청소년 의료센터 등 보건분야에도 기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어려운 시기에도 현대건설만의 우수한 기술력, 공사 수행 실적 및 노하우, 발주처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값진 수주를 이뤄내 의미깊게 생각한다” 며 “향후에도 지속적 수주를 이어나가며 카타르 뿐 아니라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7 I 하지나 기자
포포인츠 강남, ‘오 마이 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 4일 개시
  • 포포인츠 강남, ‘오 마이 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 4일 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이 다음달 4일부터 제철 딸기와 달콤한 초콜릿 퐁듀의 조합을 이룬 ‘오! 마이 베리 (Oh! My Berry)’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뵌다고 25일 밝혔다.(사진=포포인츠 강남)지난해 겨울 SNS 속의 핫한 호텔 애프터눈티로 유명세를 떨친 포포인츠 강남의 시그니처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다. 이번엔 더욱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된 메뉴들과 함께 돌아왔다. △달콤한 초콜렛 퐁듀와 신선한 생딸기·마시멜로우 플레이트 △딸기와 쑥의 오묘한 조합을 이루는 스트로베리 쑥스콘 △예쁜 분홍색 상자처럼 보이는 딸기 요거트무스 △밑에 깔린 오레오쿠키와 라즈베리의 상큼함이 절로 탄성을 자아내는 미니 딸기 파운드 케이크 △고급스러운 맛의 얼그레이 딸기 타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잔잔하게 느껴지는 미니 부쉬드노엘 △버터향 가득한 부드러운 브리오쉬번에 탱글한 랍스터 살이 가득 올려진 랍스터롤과 바삭한 식감의 어니언링 그리고 △고급스러운 트러플의 풍미가 육즙과 함께 입안에 가득 퍼지는 트러플 함박스테이크 등 총 2가지의 세이보리와 6종의 완성도 높은 수제 디저트들로 구성된 애프터눈티 세트로 올 겨울 다시 한번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포인츠 강남의 딸기 애프터눈티 이용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인 1세트, 6만 9000원이다. 현재 론칭기념 얼리버드 15% 할인을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2020.11.25 I 윤정훈 기자
김정우 조달청장 “135조 공공조달시장이 경제회복에 제 역할"
  • 김정우 조달청장 “135조 공공조달시장이 경제회복에 제 역할"
  • 김정우 조달청장(왼쪽 2번째)이 20일 공공혁신조달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된 제15차 조달행정발전위원회에서 공공조달시장이 경제회복과 혁신성장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2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15차 조달행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조달행정발전위원회는 조달행정에 대한 정책자문을 위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2010년 12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조달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성과를 보고한 뒤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참석한 위원들은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조달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미래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선 제안서평가에 먼저 적용해 볼 것을 주문했다.김정우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조달행정발전위원회가 조달정책 수립 과정에서 정책자문기구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135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이 경제회복과 혁신성장 지원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0 I 박진환 기자
김정우 조달청장 “한국판 뉴딜과 혁신조달 연계…성과 극대화"
  • 김정우 조달청장 “한국판 뉴딜과 혁신조달 연계…성과 극대화"
  • 김정우 조달청장(왼쪽 2번째)이 13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한 2020년도 조달업무 추진성과 보고회에서 조달행정 체계 혁신과 성과 창출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13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조달청 자체평가위원을 대상으로 2020년도 조달업무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조달청 자체평가위원회는 조달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성과 평가를 위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2007년부터 활동 중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등 경제 활력 제고 △공공혁신조달 추진 △창업·벤처기업 성장 촉진 △차세대 나라장터 추진 등 올해 주요 정책과제의 추진 경과를 보고한 뒤 조달행정 체계 혁신과 지속적인 성과창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참석 위원들은 “공공조달이 전략적인 정책수단으로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135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을 경제회복과 혁신성장에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김정우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자체평가위원회의 체계적인 업무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조달행정이 발전하는 선순환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한국판 뉴딜과 혁신조달의 연계를 통해 혁신조달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3 I 박진환 기자
KT, 대한민국 MEC 연합체 이끈다..초대 의장사 선정
  • KT, 대한민국 MEC 연합체 이끈다..초대 의장사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대표이사 구현모)가 통신3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 장비 업체 등이 참가한 ‘MEC 포럼’의 대표 의장사로 선정됐다.대한민국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KT,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고려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 30여 개 산학연관은 5일 오후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진행된 ‘MEC 포럼’ 창립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MEC포럼 회원사 현황 KT는 MEC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KT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MEC에 기반을 둔 5G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에서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향후 2년 동안 MEC 포럼을 이끌며, 회원사 간 협력으로 MEC에 기반을 둔 ICT 융합서비스와 인프라 산업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많은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해야 하는 B2B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DX) 분야에서 초고속·초저지연의 특성을 갖춘 5G MEC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협력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MEC포럼은 5G와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서비스 실현의 핵심 기술인 MEC 기술 연구와 실증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술표준, 서비스생태계, 정책협력 3개의 세부 분과로 나뉘며 ▲글로벌 MEC 동향 공유 및 기술 표준 개발 ▲MEC 실증서비스 모델 발굴 및 확산 지원 ▲5G 인프라 산업 발전전략 수립과 정부 정책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이날 MEC 포럼 창립총회에서는 의장사 및 의장 선발과 함께 회원사들은 국내 통신사의 디지털 뉴딜 관련한 사업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 일정을 조율하는 등 포럼의 세부 운영 방침을 논의했다.▲ 5일 오후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MEC 포럼에서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이 임명장을 수여 받고 있다.총회에서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이 의장으로 선임됐다. 전홍범 부사장은 KT의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CDXO)로, 올해 신설된 AI/DX융합사업 부문에서 KT 5G MEC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ABC) 등 ICT 역량을 융합해 타 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주도하고 있다.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MEC 포럼에서 산학연관과 지속적으로 렵력해 대한민국 MEC 기술 진화를 주도하겠다”며 “앞으로도 KT는 5G MEC 플랫폼과 ABC 역량을 모아 공공과 기업시장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버라이즌, 보다폰, 텔스트라 등과MEC 기술 표준화를 위해 5G 퓨처포럼(Future Forum)을 구성하고, 텔레포니카와 글로벌 MEC 연동 실증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통신사와 MEC 기술 및 표준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2020.11.06 I 김현아 기자
디지털로 급변한 지식재산…민·관이 공동 대응한다
  • 디지털로 급변한 지식재산…민·관이 공동 대응한다
  • 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1차 디지털 지식재산 포럼’이 열린 가운데 김용래 특허청장,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김원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승우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 장석인 한국산업기술대 석좌교수,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윤정호 ㈜워트 인텔리전스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디지털 지식재산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와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환경이 디지털로 급변하는 가운데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이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가 구성됐다.특허청은 5일 서울 서초의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1차 디지털 지식재산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김용래 특허청장을 비롯해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김원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승우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 장석인 한국산업기술대 석좌교수,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윤정호 ㈜워트 인텔리전스 대표이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디지털 지식재산 정책방향을 논의했다.‘디지털 지식재산 포럼’은 지식재산 제도의 디지털 전환, 지식재산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 지식재산 기반 디지털 혁신기업 육성, 글로벌 지식재산 통상·협력 주도를 목표로 학계·산업계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발족한 협의체이다.앞으로 포럼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의 보호방안, AI에 의한 발명·창작의 권리 부여 여부, 홀로그램 등 신(新) 유형 상표·디자인의 보호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또 최신 산업과 기술 정보의 보고인 지식재산 빅데이터의 활용 확대, 글로벌 밸류체인 개편과 해외 온라인 지재권 침해 증가에 따른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전략 지원 등도 다뤄진다.위원장인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은 “지금은 디지털이 선택을 넘어 필수, 더 나아가 우리의 모든 일상이 되었다. 과거 산업 변화의 중심에 지식재산이 있어왔듯이, 디지털 변환의 중심에도 지식재산이 있을 것”이라며 “바로 이 점이 이번 포럼이 앞으로 지향할 국가전략적 가치이자 과제”라고 강조했다.포럼에 참석한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디지털·네트워크화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지식재산을 보다 쉽게 침해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지식재산이 국내외에서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허청은 이번 포럼을 정례화하고, 포럼에서의 논의내용을 반영해 디지털 시대의 지식재산 혁신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지난 8월 취임후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정책 수립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디지털 지식재산 포럼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지식재산 정책 방향에 대해 산업계, 학계 등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05 I 박진환 기자
인천서 제12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초불확실성 제거해야”
  • 인천서 제12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초불확실성 제거해야”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이사장 박제훈 인천대 교수)은 5~6일 인천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제12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초불확실성 시대의 동북아와 아시아공동체’를 주제로 한다.개회식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초불확실성 시대의 다자주의와 아시아공동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평소 아시아에 지역협력체가 없는 점을 지적해온 반 전 사무총장은 북핵문제와 미중 간의 패권경쟁을 해결하기 위한 동북아지역협력체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제라르드 롤랜드 미국 UC버클리대 교수가 ‘코로나 시대의 아시아와 세계에서 중국의 지정학적 야심’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은 동북아 협력의 미래 방향과 동북아 신질서 구축의 가능성을 논한다. 필립 롬바르디에 유엔대학 비교지역통합연구소장이 ‘구 지역주의에서 신 지역주의 이행 아니면 복귀’를 주제로 설명하고 세계 지역주의의 전반적 추세를 분석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비교경제학회, 일본비교경제학회, 신흥경제학회 등 11개 국내외 기관·학회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우리 외교부와 인천시 등 5개 기관이 후원한다. 이틀간 15개 세션에서 논문 42편을 발표한다. 박제훈 교수는 6일 행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초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공동체정신에 기반한 초협력적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담은 ‘2020 인천선언’을 발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참여와 현장 참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포럼 주요 세션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2020.11.02 I 이종일 기자
코트라, ‘코리아 ICT 이노베이션 플라자’ 개최
  • 코트라, ‘코리아 ICT 이노베이션 플라자’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트라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중국 선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코리아 ICT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국내 중소·중견기업 45개사, 중국 휴대폰 제조기업·스타트업 94개사가 참가했다. 선전은 중국을 대표하는 혁신도시 중 하나다. 비보, 오포, 텐센트, 화웨이, BYD 등 글로벌 ICT 기업 본사·협력사가 밀집해 있다. 지난 27일 열린 한·중 ICT 포럼에서 양국은 코로나19 등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글로벌가치사슬 재편 전망, 5G 활용 산업별 솔루션, 향후 비즈니스 기회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지난 29일까지 사흘간 이어진 화상상담회에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을 비롯해 한스레이저 등 글로벌 반도체·로봇 제조사도 다수 참가했다. 양국기업은 5G, AI, 시스템반도체를 통한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다.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기초 혁신기술 부문뿐 아니라 이를 응용한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 ICT 산업에서 우리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현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7일 중국 선전 쉐라톤호텔에서 진행된 한-중 ICT 포럼에서 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2020.10.30 I 김정유 기자
신세계TV쇼핑,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24일 선판매
  • 신세계TV쇼핑,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24일 선판매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외관. (사진=신세계TV쇼핑)[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TV쇼핑이 오는 24일 신세계조선호텔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의 단독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오는 10월 30일 문을 여는 신세계조선호텔의 6번째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브랜드 중 한 곳이다. ‘힙지로(힙한 을지로)’라 불리며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 도심산업의 심장,을지로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훌륭한 전망과 편리한 접근성, 전통과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비즈니스 호텔로 주목받고 있다.신세계TV쇼핑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의 오픈을 기념해 24일 밤 11시 25분부터 60분간 슈페리어룸 1박 7만5000원(세금, 봉사료 포함가)의 특별가에 단독 선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TV쇼핑 앱과 온라인을 통한 사전구매도 가능하다.숙박 패키지에는 뷔페 레스토랑 에볼루션(Evolution) 조식 50% 할인권, 식음료 10% 할인권 등 신세계TV쇼핑 고객만을 위한 추가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이용 기간은 2021년 2월까지이며, 크리스마스 공휴일과 연말연시 모두 추가금 없이 동일가에 숙박 가능한 파격 구성이다.신세계TV쇼핑은 고객들이 개장을 앞둔 호텔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세심한 촬영을 진행했다. 방송무대가 아닌 호텔 현장에서 녹화를 진행했으며, 인기 프로그램 ‘대한외국인(MBC every1)’’에 출연해 한국 사랑을 전하고 있는 터키 출신 방송인 이렘 츠라이를 게스트로 초대해 외국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을지로의 모습과 호텔의 풍광 등을 인터뷰했다.내외국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된 을지로와 그곳에 자리잡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의 특별함을 전할 예정이다.또한 메리어트 호텔 고유의 세련되고 모던한 인테리어와 1970년대 을지로를 모티브로 내부를 꾸민 뉴트로(새로움 ‘New’과 복고 ‘Retro’를 합친 단어) 감성의 호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해 고객들의 시선 사로잡기에 나선다.신세계TV쇼핑 고객만을 위한 풍성한 프로모션 혜택도 준비했다. 구매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디럭스 객실 1박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조식 뷔페 2인권을 증정한다. 개장일 이용 고객에게는 선착순 선물도 제공한다. 강성준 신세계TV쇼핑 라이프스타일담당 상무는 “그간 신세계TV쇼핑에서 진행했던 호텔 숙박권 상품은 판매 목표치 평균 130%를 상회하며 고객들의 큰 성원을 얻었다”면서 “이번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호텔 역시 현대와 전통을 함께 담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층의 성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22 I 이윤화 기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19일 사전 예약 판매 오픈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19일 사전 예약 판매 오픈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객실 내부. (사진=신세계조선호텔)[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이 서울 중구 저동에 선보이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의 10월 30일 오픈을 앞두고 사전 예약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날의 셀렉트 호텔 브랜드 중 하나이며 을지로3가역 바로 앞에 위치해 종로, 광화문, 명동 등 서울 구도심의 비즈니스 및 레저 고객들을 위한 비즈니스급 호텔이며 신세계조선호텔의 여섯번째 사업장이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은 일명 ‘힙지로’(Hip +을지로)로 일컬어지는 서울 을지로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26층 규모의 375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인 에볼루션(Evolution), 라운지 & 바 (Lounge & Bar), 피트니스 클럽, 미팅룸 등의 부대 시설로 구성했다.또한 주체적인 여행자를 위한 호텔로 모던하면서도 캐쥬얼한 스타일의 객실을 구현했다. 일부 슈페리어 객실의 경우 힙지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야외 발코니를 마련했으며, 프리미어 객실은 침실과 거실 공간을 구분해 객실 내에서 바쁜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소셜라이프 또는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해나갈 예정이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은 10월 19일부터 메리어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판매에 나선다. 가벼운 조식을 제안하는 베이글+커피 2인세트를 포함한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슈페리어 객실 1박에 9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에, 뷔페 레스토랑 에볼루션에서의 든든한 조식(2인)이 가능한 브렉퍼스트 패키지를 10만8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에 선보인다.양봉철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총지배인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은 힙지로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비즈니스객은 물론 MZ세대들에게도 가성비 높은 호캉스를 제안해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2020.10.19 I 이윤화 기자
국표원, 중동지역 기술규제당국 협력회의 개최
  • 국표원, 중동지역 기술규제당국 협력회의 개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14일 이틀간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중동지역 표준화기구(GSO)와의 규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규제당국 협력회의(화상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O(Gulf Standardization Organization)는 중동지역 표준화기구로 걸프협력회의(GCC) 소속 6개국에 예멘을 포함한 7개국(UAE, 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예멘)으로 구성했다.GSO는 7개 회원국 모두 적용하는 통합 강제 인증제도를 지난 2004년에 처음 도입해 현재는 장난감, 타이어, 저전압기기 등 3개 분야에서만 인증을 시행하고 있으나 내년부터 시행 분야를 총 21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계, 전자파적합성, 물보존기기 등 5개 인증 제도를 연내 시행할 예정이며 전기전자 에너지소비효율과 의료기기 등 13개 인증 제도의 초안 작성과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최근 3년간 GSO 통합인증 21개 품목 수출은 133억4000만달러로 한국 총 수출액(340억달러)의 39.2%를 차지하는 등 교역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특히 신규 도입하는 인증제도에는 우리나라의 대 GSO 통합인증 품목 수출 133억4000만달러의 80%를 차지하는 전기전자, 기계, 의료기기 등 3대 수출품목을 포함하고 있어 철저한 사전 준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날 양자회의에서 우리나라는 GSO가 연내 시행할 예정인 5개 분야 인증제도에 대한 최신 규제정보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GSO와의 규제협력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협의했다. 기계, 전자파적합성, 유해물질사용제한, 물보존기기 등 기술규정 최종안이 GSO 7개국 장관급 회의체인 ‘GSO 기술규정 이사회’ 승인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양자회의에 이어 진행한 공동워크숍에서는 전기전자, 기계, 의료기기 등 3대 수출품목을 비롯한 주요 교역제품군에 대한 우리나라의 법령 정보를 GSO 측에 제공함으로써 우리 제도가 GSO의 기술규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14일에는 삼성전자, 엘지전자,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등 국내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기술규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동차와 기계 안전 분야의 기술규정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중동지역 수출과 직결하는 각종 기술규제 정보에 대해 수출기업이 GSO 규제당국자에게 직접 묻고 즉시 답변을 듣는 생생한 애로 해소의 장을 마련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기술규제당국 협력회의를 통해 GSO가 도입할 강제인증 제도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보해 우리 수출 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 국가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기술규제 동향을 신속하게 입수해 대응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대 중동 수출 확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3 I 문승관 기자
코로나에 HEART 업종 직격탄…1년새 매출 40%↓
  • 코로나에 HEART 업종 직격탄…1년새 매출 40%↓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호텔·엔터테인먼트·항공·여가·여행 이른바 ‘심장(HEART)’ 업종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HEART업종은 고객을 마주하는 대면 위주의 영업 구조이기 때문이다. ◇HEART업종 중 여행업체 피해 심각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13일 금융감독원에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대면 업체 50곳의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 분석 결과 매출은 총 11조 21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조2258억원과 비교해 41.7%(8조124억원) 감소한 수치다. HEART 업종 중에서도 여행(Travel) 관련 업체들의 피해가 심각했다. 조사 대상 7개 주요 여행사들의 평균 매출액은 59.7%나 감소했다. 대표적으로 자유투어는 지난해 상반기에 169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은 31억원으로 81.4%나 급감했다. △하나투어(039130)(73.9%) △모두투어(080160)(71%) △롯데관광개발(032350)(68.8%) △세중(039310)(66.3%) △노란풍선 (55.9%로)도 1년새 매출이 반토막 넘게 주저앉았다. 여가·스포츠·오락 등이 포함된 레크레이션과 음식점(Recreation·Restaurant) 업종에 포함된 11곳도 평균 51.4% 매출이 하락했다. 이중에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될 정도로 수익성이 좋았던 카지노업체들도 대거 포함됐다. 강원랜드(035250)는 지난해 상반기 7401억 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2702억원으로 63.5%(4699억원)나 매출이 하락했다. 파라다이스(034230)(-41.1%), 그랜드코리아레저(-40.5%)도 매출이 40% 넘게 감소했다. 레스토랑 등을 포함한 음식점 업체도 울상을 짓기는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450곳 이상의 음식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보유한 코스닥 업체 디딤은 지난해 상반기 때만 해도 매출이 600억원 정도였지만 올해는 401억 원으로 33.2%나 빠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식 횟수가 줄어들다 보니 관련 업체들도 매출 하락을 피해가지 못한 것이다. 공연·영화·예술 등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업체 20곳도 평균 매출이 1년 새 48.1%나 증발했다. 대표적으로 영화 상영관을 다수 운영하고 있는 CJ CGV(079160)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5076억원인데 올해는 1638억원으로 67.7%(3437억원)가 사라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 운영이 어려워 지다보니 CJ CGV 매출도 작년 상반기 대비 겨우 30% 정도만 기록하는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키위미디어그룹(012170)은 지난해 상반기에 167억원 매출에서 올해는 15억원으로 90.7%나 폭락했다. 에이스토리(241840) 역시 183억에서 44억원으로 76% 하락했다. 이외에 △캐리소프트(317530)(-67.2%) △초록뱀(047820)(-57.3%) △이매진아시아(036260)(-53.5%) △세기상사(002420)(-50.8%) △위지윅스튜디오(299900)(-50.3%) 등도 매출이 절반 이상 증발했다. ◇호텔업체 매출 평균 42.1% 하락주요 호텔(Hotel) 업체 6곳도 코로나 정국에 매출이 평균 42.1% 떨어졌다. 호텔롯데는 2조8048억 원에서 1조5533억원으로 44.6%(1조 2515억원)나 매출 외형이 작아졌다. 아난티 코브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 등을 운영하는 코스닥 기업 아난티(025980) 역시 지난해 363억원에서 올해 211억원으로 41.8%(152억 원) 매출이 떨어졌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을 운영하는 서주산업개발도 188억원에서 111억원으로 40.9%(77억 원) 정도 하락했다. 호텔신라(008770)도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2조1116억원이었던 매출은 올해 1조2589억원으로 40.5%(8576억원) 수준으로 외형이 작아졌다. 호텔 업체들 중에는 면세점을 운영하는 곳도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면세사업도 매출 하락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Air) 업체 6곳도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다. 항공업체 6곳의 평균 매출은 38.7%나 하강했다. 진에어(272450)는 5040억원에서 1671억원으로 1년새 매출 덩치가 66.8%(3369억 원)나 줄었다. △에어부산(-64.6%) △제주항공(-62.5%) △티웨이항공(-58.9%)도 절반 넘게 매출이 빠졌다. 항공 업계 맏형격인 대한항공(003490)도 지난해 6조622억원에서 올해 4조432억원으로 33.3%(2조189억원)나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도 2조 9188억원에서 1조9480억원으로 30%(9700억원) 넘게 외형이 작아졌다. 코로나로 인해 항공 업체들은 매출 빙하기 시대로 접어든 것이 수치로도 여실히 드러났다. ◇HEART업종 매출 뿐 아니라 영업이익도 감소HEART업종의 매출만 감소한 것이 아니었다. 조사 대상 HEART 산업에 포함된 업종들의 영업손익도 지난해 흑자에서 올해 영업손실로 모두 후퇴했다. 항공 업체들의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규모는 1008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400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중 제주항공(089590)은 지난해 300억원 올리던 영업이익이 올해 1481억원이나 적자 전환하며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졌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체들도 지난해 306억원 올리던 영업이익이 올해 1085억원 적자 전환했다. 특히 CJ CGV는 지난해 233억원 영업흑자를 기록했지만 1년만에 1030억 원이나 되는 적자를 봤다. 레크레이션과 음식점 업체도 같은 기간 2800억원의 영업이익이 2471억원 적자로 뒷걸음질 쳤다. 여기에는 강원랜드 영업손익 하락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랜드는 지난해만 해도 영업이익이 2986억원이나 됐지만 올해는 2901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여행과 호텔 업체도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19억원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올해 493억원 적자로 뒤집어졌다. 호텔 업체도 2378억원 흑자에서 4162억원 적자 전환됐다. 오일선 소장은 “항공, 호텔, 여행사 등이 포함된 HEART 업종은 국내에서 전자나 자동차, 석유화학, 건설 업종 등보다 매출 포지션 자체는 다소 작다”며 “하지만 코로나 시대에 경제 회복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바로미터와 같은 산업군에 속한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 시대에 경제가 회복되는 신호는 심장 업종의 경영 실적이 향후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이들 산업이 언제부터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회복될 지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0.10.13 I 신민준 기자
중소기업 옴부즈만, 인천 수출기업 규제·애로 혁파 나선다
  • 중소기업 옴부즈만, 인천 수출기업 규제·애로 혁파 나선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수출기업의 규제와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13일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해외시장 진출기업 규제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갈등 등 끝없는 위기로 인해 중소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장기화됨에 따라 수출현장의 장애물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 소재 수출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의약품을 제조해 수출하는 A기업은 “국내외 수요증가로 공장 신축과 증설에 약 500억 원의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때 소요되는 차입금이 기업 신용도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일정 기간(3~5년) 시설투자 금액 등을 부채비율에서 제외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차관급)은 “정책자금 지원기관에 중소기업의 시설 투자금을 부채비율에서 제외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하며, “중소기업의 시설투자에 대해서도 지원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규 투자 시 중소기업 졸업 유예, △전략물자 수출 시 동일 품목의 경우 1회 허가로 1년간 수출 허용 등 다양한 현장애로가 건의됐다.간담회 후 박 옴부즈만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 중 하나인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수출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옴부즈만은 “수출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수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0.13 I 박민 기자
삼성·LG디스플레이 반도체 생태계 발족..글로벌 초격차 벌린다
  • 삼성·LG디스플레이 반도체 생태계 발족..글로벌 초격차 벌린다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삼성·LG디스플레이가 소재부품·장비기업과 패널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한 ‘디스플레이산업 연대와 협력 협의체’를 발족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디스플레이산업 연대와 협력 협의체’를 발족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패널기업 간의 연대, 패널기업과 소부장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2018년 2월 민·관 공동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위원회를 발족했따. 이번에 단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로 각각 분리하고 30여개 디스플레이업계를 포함해 협의체를 구성했다.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패널기업 2개사와 에스에프에이, 덕산네오룩스 등 소재부품·장비업체 6개사가 대표로 참여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협의체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협의체는 △노광기·이온주입기 등 핵심장비 개발 △대·중견·중소기업 상생형 사업재편 △소부장 성능평가 및 사업화 지원 △산학연 연대 퇴직인력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산업부는 노광기·이온주입기는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장비로 국내 중견·중소 장비업체가 새롭게 도전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두손을 맞잡고 수요기업으로 공동 참여해 성능평가 및 사업화까지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경쟁국의 추격, 일본의 수출규제에 더해 전세계적인 코로나 19 영향 등 3중고의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 직면해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패널기업 간의 연대, 패널기업과 소부장기업과의 협력만이 글로벌 1위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등은 이날 제11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디스플레이 혁신기술·혁신제품 상용화에 기여하거나, 소부장 국산화를 통한 매출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32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최고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롤러블 디스플레이 폴리이미드 기판장비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롤러블 TV를 출시하는데 기여한 김민호 나래나노텍 회장에게 수여했다.IT 패널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에 기여한 민융기 LG디스플레이 전무에게는 대통령표창, 모바일용 OLED 역대 최고 수출에 기여한 박진우 삼성디스플레이 상무와 세계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 형성장비를 상용화한 최형섭 원익IPS 전무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2020.10.05 I 김상윤 기자
박병석 의장 "野, 공수처장 후보 추천시 비토권 보장"
  • 박병석 의장 "野, 공수처장 후보 추천시 비토권 보장"
  • 스웨덴을 공식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스웨덴 동포 대표 간담회 및 입양인 대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 “(야당 몫) 2명중 1명은 준비된 것으로 안다”며 “후보를 추천하면 비토권을 보장하는 중재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스웨덴과 독일을 방문중인 박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야당 측이 반대하면 공수처장은 선임하지 못한다”며 적극적인 중재역할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7월 15일부터 시행된 공수처법은 전체 7명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중 당연직 3명을 제외한 4명에 대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명을 추천하도록 하고 있다. 민주당은 추천을 완료했지만, 국민의힘이 추천하지 않아 위원회 출범이 늦어지고 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위해선 7명중 6명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박 의장은 “다만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공수처 출범도 예상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면서 “그래도 시행도 되지 않은 법을 다시 고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추진중인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시키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힌 것이다. 현행 공수처법은 7명으로 구성되는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여야 교섭단체가 각각 2명씩 추천하게 정하고 있는데, 이를 ‘국회 추천 4명’으로 바꾸겠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박 의장은 “야당이 (후보 추천위원) 명단을 내면 당연히 민주당이 상정한 개정안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 의장은 권력 분산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개헌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내년 중으로 못하면 21대 국회에서도 (개헌을)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력은 분산돼야 한다”며 “예를 들어 (현 정권에 부정적인) 40% 국민의 의견도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가 된다면 사회 갈등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현행 대통령제의 개편을 주장했다.
2020.10.02 I 김재은 기자
박병석 의장 "유명희, WTO 사무총장 적격자" 스웨덴에 지지 당부
  • 박병석 의장 "유명희, WTO 사무총장 적격자" 스웨덴에 지지 당부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 및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29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박 의장은 서한에서 “1990년 국교를 맺은 이후 정부 및 의회 정상교류, 교역과 인적교류,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긴밀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한 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30년 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축하하는 교류행사를 통해 양국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해외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28일 오후(현지시간) 켄트 해쉬테트 스웨덴 한반도 특사와 만나 주먹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박 의장은 또 “취임 후 4달 동안 세 번째 서신을 교환하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러시아 의회와의 남다른 우호관계를 드러냈다.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축하 서한에서 “양국 관계의 근간은 양자 및 역내 협력 확대 도모를 목표로 하는 의회 간 대화일 것”이라며 “현대의 도전과제와 위협에 함께 맞서 통합적인 의제발전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도 “양국 의원 간 대화는 유라시아 대륙의 안정과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고 밝혔다.박 의장의 축하 서한이 러시아 상·하원의장 앞으로 전달되는 30일은 한국과 러시아가 1990년 9월 30일 수교한 날로부터 30주년이 되는 날로, 양국은 2020∼2021년을 `한·러 상호 교류의 해`로 지정해 다양한 교류와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선 박 의장은 28일 오후 (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쉐라톤 호텔에서 안나 할베리 스웨덴 통상장관을 접견하고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스웨덴 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유명희 후보자에 대해 “통상분야 전문가이며 전문성과 정치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까지 협상을 직접 해 본 경험의 소유자로 사무총장 적격자”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스웨덴을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28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쉐라톤 호텔에서 안나 할베리 스웨덴 통상장관(오른쪽 세 번째)을 접견하고 있다. 박 의장은 이날 할베리 장관에게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지지를 당부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이에 할베리 장관은“유럽연합이 하나의 후보를 지지하는 게 스웨덴의 입장”이라면서“유명희 후보자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양국 교역이 영향받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양국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우리도 관심갖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6월 약 6억3000만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할베리 통상장관 접견을 마친 박 의장은 켄트 해쉬테트 한반도 특사, 요아킴 베뤼스트룀 주북한 스웨덴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준 두 분의 노력은 한국 국민에게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장과 한반도특사, 주북한스웨덴 대사의 이후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2020.09.29 I 이성기 기자
박병석 의장, 첫 해외 순방  "한국과 스웨덴을 잇는 중요한 다리"
  • 박병석 의장, 첫 해외 순방 "한국과 스웨덴을 잇는 중요한 다리"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취임 후 첫 해외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쉐라톤 호텔에서 동포 대표 간담회와 입양인 대표 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박 의장은 스웨덴 동포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사람 발길 닿는 곳에 우리 한인이 없는 곳이 없다”며 “여러분은 한국과 스웨덴을 잇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 박병석 국회의장이 27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동포 대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박 의장은 이어 “스웨덴은 6·25전쟁 때 한국을 도와주고 일관되게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준 나라다. 작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뢰벤 총리가 교차 방문해 두터운 신뢰관계를 쌓았다”면서 “새로운 60년 첫해 맞는 올해 의장이 스웨덴을 방문해 새로운 60년 첫 걸음을 만들었다. 경제 협력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문제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또 박 의장은 형민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함께 하려면 3가지가 필요하다. 남북관계가 잘 풀려야 하고, 우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의지가 확고해야 하며, 강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그것을 지지해 줄 때 우리가 항구적 평화와 통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한 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스웨덴 각계 각층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면 민간외교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다”고 당부했다.구윤진 스웨덴 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은 “K-스타트업 센터가 문을 열었는데 한인 과학자들이 직접 스타트업을 시작해 파급력을 늘릴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박 의장은 “K-스타트업 센터 개소로 대한민국과 스웨덴 양국이 시너지 효과를 갖게 될 것이다. 한국형 뉴딜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대해 국책은행의 자금과 국가 기금을 통한 지원이 있을 수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대사관과 잘 접촉하면 길이 있다”고 화답했다. 차창선 한인회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훌륭하게 대한민국 국회를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며 “조국 대한민국의 무한한 발전을위해 기여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개최된 입양인 대표 간담회에서 박 의장은 “여러분이 스웨덴 각계 각층에서 굳게 뿌리 내리면서 당당히 살아가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은 한국과 스웨덴을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이자 한국과 스웨덴 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2세들이다. 주류 사회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각자가 맡은 역할에 보람을 느끼며 행복한 생활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박 의장은 동포·입양인 대표 간담회를 각각 마치며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참석자들에게 마스크 등을 선물했다.한편 박 의장은 이날 오후 주스웨덴 대사관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한국문화축제 in Sweden`에 깜짝 출연해 스웨덴 국민들에게도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2020.09.28 I 이성기 기자
신세계조선호텔, 강남 르네상스 부지에 독자 브랜드 ‘조선 팰리스’ 연다
  • 신세계조선호텔, 강남 르네상스 부지에 독자 브랜드 ‘조선 팰리스’ 연다
  •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조감도(사진=신세계조선호텔)[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은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에 이어 ‘조선 팰리스’ 와 ‘그래비티’ 등 신규 호텔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신세계조선호텔은 서울 강남권에 선보일 최상급 호텔 브랜드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Josun Palace, a Luxury Collection Hotel, Seoul Gangnam)을 최종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내 개장을 목표로 한다.조선 팰리스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환대)의 미학을 구현하고자 하는 신세계조선호텔만의 최상급 독자 브랜드다. 조선호텔의 역사를 계승하면서 호텔의 정수와 유산에 담긴 희소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단 방침이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을 자사를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이자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로 키워나갈 계획이다.판교에는 올해 말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GRAVITY Seoul Pangyo, Autograph Collection)을 연다. 그래비티는 ‘잠들어 있는 일상을 깨우는 에너지’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자신만의 개성과 가치를 찾아나서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신세계조선호텔의 또 다른 독자브랜드 호텔이다.그래비티 서울 판교는 현대적이면서도 희귀한 디자인과 유연한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판교를 비롯해 분당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커뮤니티 내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란 설명이다.신세계조선호텔은 서울 강남과 판교의 지리적 특수성을 반영해 ‘조선 팰리스’와 ‘그래비티’ 호텔에 대해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소프트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 소프트 브랜드는 독자 브랜드의 이름과 고유한 브랜드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예약망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호텔업계 제휴의 한 방식이다.‘조선 팰리스’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럭셔리 컬렉션’과 한국 최초로 제휴를 맺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일컬어지는 판교 ‘그래비티’의 경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오토그래프 컬렉션’과의 제휴를 맺고 다국적 방문객들의 관광 및 비즈니스 시장 수요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10월 말에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Four Points by Sheraton Seoul, Myeongdong) 호텔을 개장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 제휴를 맺고 호텔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을 강북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비즈니스급 호텔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따.한채양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는 “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순수 독자브랜드와 소프트 브랜드 제휴 등으로 전략을 이원화하여 각 사업장의 성격에 맞춰 호텔 포트폴리오를 다각적으로 구성했다”라며 “각각의 호텔이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독자브랜드 호텔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밝혔다.
2020.09.16 I 김무연 기자
롯데호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6년 연속 호텔부문 1위
  • 롯데호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6년 연속 호텔부문 1위
  • 롯데호텔 서울(사진=호텔롯데)[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호텔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6년 연속 호텔부문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호텔에 이어 신라호텔이 2위, 인터컨티넨탈 호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이 공동 3위에 올랐다.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브랜드 가치 중심 경영 마인드 확산과 국가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국내 대표 브랜드경쟁력 측정 지표다. 매년 67개 업종, 24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상반기 제조업, 하반기 서비스업 개별 브랜드의 경쟁력 지수를 발표한다. 롯데호텔은 자사가 6년 연속 1위를 수상한 이유로 경쟁사 대비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표준화된 서비스, 높은 고객 만족도 등이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했다. 40여 년간의 호텔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고객 중심 서비스가 소비자들을 만족시켰단 설명이다.롯데호텔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춰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국내 대표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을 론칭했다. 올해 6월에는 두 번째 시그니엘 브랜드 호텔인 ‘시그니엘 부산’을 부산 해운대에 개장했다. 이외에도 △어퍼 업스케일 호텔 브랜드 롯데호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롯데시티호텔 △테마휴양리조트 롯데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호텔부문 6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십 년간 축적한 호텔 운영 노하우와 꾸준한 서비스 품질관리로 해외에서도 세계 유수의 호텔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체인호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15 I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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