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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카타르서 3500억 규모 토목·병원 수주
- 카타르 TSE 저장시설 조감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카타르에서 2526억원 규모 ‘TSE(중수:하수처리수) 저장시설 설치공사’와 982억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Fit-Out(Desing&Build)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2526억원 규모의 TSE 저장시설 설치공사와 카타르 하마드 메디컬 코퍼레이션 (Hamad Medical Corporation)에서 발주한 약 982억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TSE 저장시설 설치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서쪽 약 50km 지점에 위치한 알 라키야(Al Rakhiya)에 조경수와 농업용수 급수를 위한 저류조 및 제반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며, 공사기간은 35개월로 이달 착공 후 202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전문요양병원의 경우 카타르 수도 도하 중심지에 위치하며 기존에 현대건설이 기 준공한 바 있는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인근 1개동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연면적 2만6520㎡ 및 272병상 규모이다. 공사기간은 약 18개월로 이달 착공을 시작해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현대건설은 2010년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수주를 시작으로 하마드 메디컬 시티 재활병동, 여성병원 개보수 공사, 알 마하 유아 청소년 의료 센터 등을 준공 및 시공 중에 있다. 특히 금번 수주한 전문요양병원 공사는 설계·시공(Design & Build)방식으로 발주된 공사이다. 현대건설은 이미 하마드 시티 제2단계 병원 공사를 이같은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발주처로부터 시공능력 외에 우수한 설계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게 현대건설측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1979년 쉐라톤 그랜드 도하 호텔 공사를 시작으로 카타르에 첫 진출한 이후 라스라판 C IWPP 프로젝트, QAFCO 비료공장 5~6단계,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3건 107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현재 총 5개 현장 약 30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알부스탄 남부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공사,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등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공사들과 여성병원 개보수 공사, 알 마하 유아 청소년 의료센터 등 보건분야에도 기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어려운 시기에도 현대건설만의 우수한 기술력, 공사 수행 실적 및 노하우, 발주처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값진 수주를 이뤄내 의미깊게 생각한다” 며 “향후에도 지속적 수주를 이어나가며 카타르 뿐 아니라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KT, 대한민국 MEC 연합체 이끈다..초대 의장사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대표이사 구현모)가 통신3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 장비 업체 등이 참가한 ‘MEC 포럼’의 대표 의장사로 선정됐다.대한민국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KT,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고려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 30여 개 산학연관은 5일 오후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진행된 ‘MEC 포럼’ 창립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MEC포럼 회원사 현황 KT는 MEC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KT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MEC에 기반을 둔 5G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에서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향후 2년 동안 MEC 포럼을 이끌며, 회원사 간 협력으로 MEC에 기반을 둔 ICT 융합서비스와 인프라 산업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많은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해야 하는 B2B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DX) 분야에서 초고속·초저지연의 특성을 갖춘 5G MEC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협력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MEC포럼은 5G와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서비스 실현의 핵심 기술인 MEC 기술 연구와 실증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술표준, 서비스생태계, 정책협력 3개의 세부 분과로 나뉘며 ▲글로벌 MEC 동향 공유 및 기술 표준 개발 ▲MEC 실증서비스 모델 발굴 및 확산 지원 ▲5G 인프라 산업 발전전략 수립과 정부 정책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이날 MEC 포럼 창립총회에서는 의장사 및 의장 선발과 함께 회원사들은 국내 통신사의 디지털 뉴딜 관련한 사업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 일정을 조율하는 등 포럼의 세부 운영 방침을 논의했다.▲ 5일 오후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MEC 포럼에서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이 임명장을 수여 받고 있다.총회에서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이 의장으로 선임됐다. 전홍범 부사장은 KT의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CDXO)로, 올해 신설된 AI/DX융합사업 부문에서 KT 5G MEC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ABC) 등 ICT 역량을 융합해 타 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주도하고 있다.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MEC 포럼에서 산학연관과 지속적으로 렵력해 대한민국 MEC 기술 진화를 주도하겠다”며 “앞으로도 KT는 5G MEC 플랫폼과 ABC 역량을 모아 공공과 기업시장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버라이즌, 보다폰, 텔스트라 등과MEC 기술 표준화를 위해 5G 퓨처포럼(Future Forum)을 구성하고, 텔레포니카와 글로벌 MEC 연동 실증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통신사와 MEC 기술 및 표준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 디지털로 급변한 지식재산…민·관이 공동 대응한다
- 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1차 디지털 지식재산 포럼’이 열린 가운데 김용래 특허청장,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김원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승우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 장석인 한국산업기술대 석좌교수,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윤정호 ㈜워트 인텔리전스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디지털 지식재산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와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환경이 디지털로 급변하는 가운데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이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가 구성됐다.특허청은 5일 서울 서초의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1차 디지털 지식재산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김용래 특허청장을 비롯해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김원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승우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 장석인 한국산업기술대 석좌교수,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윤정호 ㈜워트 인텔리전스 대표이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디지털 지식재산 정책방향을 논의했다.‘디지털 지식재산 포럼’은 지식재산 제도의 디지털 전환, 지식재산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 지식재산 기반 디지털 혁신기업 육성, 글로벌 지식재산 통상·협력 주도를 목표로 학계·산업계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발족한 협의체이다.앞으로 포럼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의 보호방안, AI에 의한 발명·창작의 권리 부여 여부, 홀로그램 등 신(新) 유형 상표·디자인의 보호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또 최신 산업과 기술 정보의 보고인 지식재산 빅데이터의 활용 확대, 글로벌 밸류체인 개편과 해외 온라인 지재권 침해 증가에 따른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전략 지원 등도 다뤄진다.위원장인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은 “지금은 디지털이 선택을 넘어 필수, 더 나아가 우리의 모든 일상이 되었다. 과거 산업 변화의 중심에 지식재산이 있어왔듯이, 디지털 변환의 중심에도 지식재산이 있을 것”이라며 “바로 이 점이 이번 포럼이 앞으로 지향할 국가전략적 가치이자 과제”라고 강조했다.포럼에 참석한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디지털·네트워크화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지식재산을 보다 쉽게 침해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지식재산이 국내외에서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허청은 이번 포럼을 정례화하고, 포럼에서의 논의내용을 반영해 디지털 시대의 지식재산 혁신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지난 8월 취임후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정책 수립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디지털 지식재산 포럼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지식재산 정책 방향에 대해 산업계, 학계 등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신세계조선호텔, 힙지로에 ‘포포인츠 명동’ 그랜드 오픈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개관식. 왼쪽부터 신세계조선호텔 이용진 개발담당, SK D&D 황선표 본부장, 함윤성 대표이사, 이지스 자산운용 신동훈 부문 대표, 신세계조선호텔 한채양 대표이사, 메리어트 남기덕 대표, 태양건설 배중건 전무, 신세계조선호텔 브라이언 백 신사업 본부장, 양봉철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총지배인. (사진=신세계조선호텔)[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은 30일 서울 중구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개관식에는 이용진 신세계조선호텔 개발담당, 황선표 SK D&D 본부장, 함윤성 SK D&D 대표이사, 신동훈 이지스자산운용 부문대표, 한채양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한국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남기덕 대표, 태영건설 배종건 전무, 브라이언 백 신세계조선호텔 신규호텔본부 본부장, 양봉철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총지배인이 참석했다. 한편, 포포인츠 명동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 비즈니스 및 레저 고객들을 위한 총 375실 규모의 비즈니스급 호텔이며 신세계조선호텔의 여섯번째 사업장이다.
- 코트라, ‘코리아 ICT 이노베이션 플라자’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트라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중국 선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코리아 ICT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국내 중소·중견기업 45개사, 중국 휴대폰 제조기업·스타트업 94개사가 참가했다. 선전은 중국을 대표하는 혁신도시 중 하나다. 비보, 오포, 텐센트, 화웨이, BYD 등 글로벌 ICT 기업 본사·협력사가 밀집해 있다. 지난 27일 열린 한·중 ICT 포럼에서 양국은 코로나19 등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글로벌가치사슬 재편 전망, 5G 활용 산업별 솔루션, 향후 비즈니스 기회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지난 29일까지 사흘간 이어진 화상상담회에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을 비롯해 한스레이저 등 글로벌 반도체·로봇 제조사도 다수 참가했다. 양국기업은 5G, AI, 시스템반도체를 통한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다.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기초 혁신기술 부문뿐 아니라 이를 응용한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 ICT 산업에서 우리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현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7일 중국 선전 쉐라톤호텔에서 진행된 한-중 ICT 포럼에서 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 국표원, 중동지역 기술규제당국 협력회의 개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14일 이틀간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중동지역 표준화기구(GSO)와의 규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규제당국 협력회의(화상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O(Gulf Standardization Organization)는 중동지역 표준화기구로 걸프협력회의(GCC) 소속 6개국에 예멘을 포함한 7개국(UAE, 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예멘)으로 구성했다.GSO는 7개 회원국 모두 적용하는 통합 강제 인증제도를 지난 2004년에 처음 도입해 현재는 장난감, 타이어, 저전압기기 등 3개 분야에서만 인증을 시행하고 있으나 내년부터 시행 분야를 총 21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계, 전자파적합성, 물보존기기 등 5개 인증 제도를 연내 시행할 예정이며 전기전자 에너지소비효율과 의료기기 등 13개 인증 제도의 초안 작성과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최근 3년간 GSO 통합인증 21개 품목 수출은 133억4000만달러로 한국 총 수출액(340억달러)의 39.2%를 차지하는 등 교역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특히 신규 도입하는 인증제도에는 우리나라의 대 GSO 통합인증 품목 수출 133억4000만달러의 80%를 차지하는 전기전자, 기계, 의료기기 등 3대 수출품목을 포함하고 있어 철저한 사전 준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날 양자회의에서 우리나라는 GSO가 연내 시행할 예정인 5개 분야 인증제도에 대한 최신 규제정보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GSO와의 규제협력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협의했다. 기계, 전자파적합성, 유해물질사용제한, 물보존기기 등 기술규정 최종안이 GSO 7개국 장관급 회의체인 ‘GSO 기술규정 이사회’ 승인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양자회의에 이어 진행한 공동워크숍에서는 전기전자, 기계, 의료기기 등 3대 수출품목을 비롯한 주요 교역제품군에 대한 우리나라의 법령 정보를 GSO 측에 제공함으로써 우리 제도가 GSO의 기술규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14일에는 삼성전자, 엘지전자,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등 국내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기술규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동차와 기계 안전 분야의 기술규정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중동지역 수출과 직결하는 각종 기술규제 정보에 대해 수출기업이 GSO 규제당국자에게 직접 묻고 즉시 답변을 듣는 생생한 애로 해소의 장을 마련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기술규제당국 협력회의를 통해 GSO가 도입할 강제인증 제도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보해 우리 수출 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 국가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기술규제 동향을 신속하게 입수해 대응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대 중동 수출 확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조선호텔, 강남 르네상스 부지에 독자 브랜드 ‘조선 팰리스’ 연다
-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조감도(사진=신세계조선호텔)[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은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에 이어 ‘조선 팰리스’ 와 ‘그래비티’ 등 신규 호텔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신세계조선호텔은 서울 강남권에 선보일 최상급 호텔 브랜드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Josun Palace, a Luxury Collection Hotel, Seoul Gangnam)을 최종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내 개장을 목표로 한다.조선 팰리스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환대)의 미학을 구현하고자 하는 신세계조선호텔만의 최상급 독자 브랜드다. 조선호텔의 역사를 계승하면서 호텔의 정수와 유산에 담긴 희소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단 방침이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을 자사를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이자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로 키워나갈 계획이다.판교에는 올해 말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GRAVITY Seoul Pangyo, Autograph Collection)을 연다. 그래비티는 ‘잠들어 있는 일상을 깨우는 에너지’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자신만의 개성과 가치를 찾아나서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신세계조선호텔의 또 다른 독자브랜드 호텔이다.그래비티 서울 판교는 현대적이면서도 희귀한 디자인과 유연한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판교를 비롯해 분당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커뮤니티 내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란 설명이다.신세계조선호텔은 서울 강남과 판교의 지리적 특수성을 반영해 ‘조선 팰리스’와 ‘그래비티’ 호텔에 대해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소프트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 소프트 브랜드는 독자 브랜드의 이름과 고유한 브랜드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예약망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호텔업계 제휴의 한 방식이다.‘조선 팰리스’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럭셔리 컬렉션’과 한국 최초로 제휴를 맺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일컬어지는 판교 ‘그래비티’의 경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오토그래프 컬렉션’과의 제휴를 맺고 다국적 방문객들의 관광 및 비즈니스 시장 수요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10월 말에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Four Points by Sheraton Seoul, Myeongdong) 호텔을 개장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 제휴를 맺고 호텔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을 강북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비즈니스급 호텔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따.한채양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는 “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순수 독자브랜드와 소프트 브랜드 제휴 등으로 전략을 이원화하여 각 사업장의 성격에 맞춰 호텔 포트폴리오를 다각적으로 구성했다”라며 “각각의 호텔이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독자브랜드 호텔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