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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올해 첫 파트너사 방문해 의견 청취
  •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올해 첫 파트너사 방문해 의견 청취
  •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지난 26일 코스맥스바이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호기 코스맥스바이오 생산팀장 ,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사진=롯데홈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완신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파트너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코스맥스바이오를 방문해 롯데홈쇼핑과 거래 과정에 대한 의견을 듣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내부 시설과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제품 제조과정을 보고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위생상태도 점검했다. 이외에도 이달 초 론칭한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하루일과’ 사과를 선물로 전달했다.이날 방문은 파트너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롯데홈쇼핑에 부임한 이후 정기적으로 파트너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등 소통을 이어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파트너사 실무 담당자들을 초청해 ‘동반성장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지만 첫 파트너사 방문을 계기로 현장경영을 재개했다.이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을 최우선으로 삼고 자금 지원, 입점 상담, 상품 판매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파트너사와 소통 기회를 더욱 확대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84년 설립된코스맥스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개발해 고객사에 납품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다. 지난달 롯데홈쇼핑이 최초로 선보인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Daily Balance)’ 제조에 참여한 파트너사이다. 첫 상품인 ‘프렌치 콜라겐 5000’은 현재까지 2회 방송 동안 주문수량 3000건, 주문금액 7억5000만원으로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2020.06.28 I 김무연 기자
신세계조선호텔, 여름 호캉스 패키지 ‘슈퍼 두퍼 서머’ 론칭
  • 신세계조선호텔, 여름 호캉스 패키지 ‘슈퍼 두퍼 서머’ 론칭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수퍼 두퍼 서머 패키지 관련 이미지(사진=신세계조선호텔)[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다가온 여름을 맞이해 이색 체험 호캉스 ‘슈퍼 두퍼 서머(Super Duper Summer)’ 패키지를 내달 3일부터 8월 30일까지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수퍼 두퍼 패키지는 총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3만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 시작한다. 이번 패키지는 호텔 내 라운지 & 바에서 제공하는 디저트와 가상현실(VR) 게임으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텔 최상위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Presidential Suite)를 문화 체험존으로 마련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도 내달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슈퍼 두퍼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퍼 두퍼 서머 패키지 이용 시 코스메틱 브랜드 ‘스톤브릭’의 립스틱 2종과 아이섀도우 1종으로 구성한 ‘2020 서머 컬렉션 기프트’를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객실 방향 및 기간에 따라 23만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 선보인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도 수퍼 두퍼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요금은 10만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이며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수페리어 객실 1박, 스톤브릭 서머 뷰티 키트와 무 알코올 모히또 2잔으로 구성했다.
2020.06.25 I 김무연 기자
그룹 내 호텔 돕자… 팔 걷어붙인 홈쇼핑 업체들
  • 그룹 내 호텔 돕자… 팔 걷어붙인 홈쇼핑 업체들
  • 신세계TV쇼핑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판매 방송 중 한 장면(사진=신세계TV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쇼핑 업체들이 속속 호텔 숙박권 판매에 나서고 있다. 불황의 늪에 빠진 그룹 계열의 호텔들을 돕기 위한 차원이다. 업계에서는 호텔 숙박권의 주요 판매 채널이 아니었던 홈쇼핑까지 이용할 정도로 상황이 어렵다는 방증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신세계TV쇼핑은 20일 밤 11시 30분과 21일 저녁 7시 25분 2회에 걸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의 숙박권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해당 호텔은 신세계조선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4성급 호텔이다. 신세계TV쇼핑과 신세계조선호텔 모두 이마트를 최대 주주로 둔 계열사다. 신세계조선호텔에서 자사 호텔 숙박권을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서울 웨스틴조선 비즈니스 디럭스 1박권, 부산 웨스틴조선 디럭스룸 오션뷰 1박권, 오는 8월 신규 오픈하는 그랜드 조선 부산 디럭스 오션뷰 1박권 등도 경품으로 내걸었다.지난달 24일 GS리테일의 호텔 계열사 파르나스호텔 역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5성급 특급 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숙박권을 GS샵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했다.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숙박권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것 역시 전례가 없다. GS리테일과 GS샵을 운영하는 GS홈쇼핑은 모두 GS를 대주주로 두고 있는 GS 그룹사다.롯데홈쇼핑 또한 지난달 롯데그룹의 호텔 계열사인 호텔롯데가 운영 중인 ‘L7’의 숙박권을 판매했다. L7은 호텔롯데의 부티크 호텔 브랜드로 롯데호텔보다는 낮고 롯데시티호텔보다는 높은 4.5성급을 표방하고 있다. 당시 홈쇼핑 방송에서 L7 홍대 루프탑과 롯데홈쇼핑 양평동 본사 스튜디오를 이원 생중계로 연결해 호텔 전경을 전달하며 고객을 끌어모았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사진=GS홈쇼핑)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객실 점유율이 급감하면서 부득이하게 홈쇼핑 채널로 눈을 돌린 것이라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 중이던 지난 4월 서울 시내 주요 특급 호텔의 객실점유율은 60~70%에서 10~30%로 곤두박질친 상태다. 여름 휴가 시즌이 돌아왔지만 여전히 예약률은 전년 대비 70% 수준에 머물고 있다.실제로 호텔롯데, 신세계조선호텔, 파르나스호텔 모두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호텔롯데의 경우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한 9284억원을 기록했고 3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냈다. 신세계조선호텔 또한 14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대비 적자 폭을 키웠고, 파르나스호텔 역시 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한 특급호텔 관계자는 “홈쇼핑 상품으로 나온 순간 일반 소비자들도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 고급 호텔이 갖는 브랜드 이미지가 희석돼 그동안 특급 호텔들이 홈쇼핑을 통해 숙박권을 판매하는 일은 흔치 않았다”라면서 “코로나19로 외국 관광객 수요가 사실상 끊겨 내국인 고객을 유치해야 하는 상황에서 홈쇼핑을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브랜드 이미지 하락과는 별개로 각 호텔들은 홈쇼핑을 통해 상당한 판매고를 올렸다.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한 L7 숙박권의 경우 총 80분 방송에 52분만에 매진으로 방송을 종료했다. 주문 건수는 7700건, 주문금액은 6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목표 대비 250%를 달성했다. GS샵 또한 모바일과 인터넷몰에서 미리 주문을 포함해 총 1만8000건의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홈쇼핑 관계자들은 계열사 지원보다는 늘어나는 호캉스(호텔+바캉스, 도심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여가 방식) 수요에 발맞춰 상품을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을 일방적으로 돕는 게 아니라 홈쇼핑으로서도 이색상품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이란 설명이다.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호캉스 트렌드가 자리잡아 가는 가운데 소비자의 이목을 끌만한 이색 상품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호텔 숙박권을 선보이게 됐다”라면서 “호텔 상품을 출시한 것은 코로나19로 호텔이 어려워진 것과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2020.06.20 I 김무연 기자
신세계TV쇼핑, 신세계조선호텔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숙박권 방송
  • 신세계TV쇼핑, 신세계조선호텔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숙박권 방송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숙박권 방송. (사진=신세계TV쇼핑)[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TV쇼핑이 오는 20일 밤 11시 30분과 21일 저녁 7시 25분 2회에 걸쳐 신세계조선호텔에서 운영하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의 숙박권 특집방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TV쇼핑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안전한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다가오는 휴가 시즌과 명절 연휴 기간 ‘호캉스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세계조선호텔과 함께 이번 호텔 패키지 방송을 마련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서울 남산’ 호텔 패키지는 신세계TV쇼핑 단독 특별가에 선보인다. 슈페리어룸 기준 객실 1박을 6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세금과 봉사료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뿐만 아니라 조식뷔페 50% 할인, 피트니스 및 부대시설 무료 이용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사용 기한은 올해 10월 4일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 성수기에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당일 방송 시청이 어려운 고객들은 오는 18일부터 신세계TV쇼핑 앱에서 미리주문도 가능하다. 신세계조선호텔의 10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 중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서울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편리한 접근성과 명동, 광화문, 경복궁 등 서울의 화려한 야경과 유서 깊은 관광지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최적의 위치로 손꼽히는 호텔이다.강성준 신세계TV쇼핑 라이프스타일담당 상무는 “고객들을 위해 특급 호텔의 세심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신세계TV쇼핑은 앞으로도 다양한 호텔 패키지 상품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TV쇼핑은 이번 호텔 패키지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숙박 시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조식뷔페 2인권 등의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그 외 서울 웨스틴조선 비즈니스 디럭스 1박권, 부산 웨스틴조선 디럭스룸 오션뷰 1박권, 2020년 8월 신규 오픈하는 그랜드 조선 부산 디럭스 오션뷰 1박권 등의 경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0.06.18 I 이윤화 기자
결혼 전 축하도 고급이 대세… ‘브라이덜샤워’ 호텔 찾는 신부들
  • 결혼 전 축하도 고급이 대세… ‘브라이덜샤워’ 호텔 찾는 신부들
  • 글래드호텔이 판매하는 브라이덜샤워 관련 이미지(사진=글래드호텔앤리조트)[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회사원 홍예지(30·여·가명)씨는 다음달 결혼을 앞둔 친구를 위해 신도림에 있는 서울 신도림 디큐브 시티에 위치한 쉐라톤호텔에서 ‘브라이덜샤워’(Bridal shower)를 열어줬다. 친구 3명과 25만원씩 각출해 총 100만원을 모아 호텔 방을 꾸미고 와인 등 음식을 마련했다.홍씨는 “다소 부담이 되는 금액이지만 한 번뿐인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라 아까운 마음은 없다”면서 “주변에 결혼을 앞둔 사람들도 상당 수가 친구들이 브라이덜샤워를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브라이덜샤워가 하나의 결혼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과거엔 해외 체류 경험이 있는 일부의 독특한 의례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결혼을 앞둔 신부 대부분이 브라이덜샤워를 진행하는 추세다. 인스타그램만 보더라도 브라이덜샤워 관련 게시글만 60만 개에 달한다.브라이덜샤워는 신부의 친구들이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하는 파티를 뜻한다. 보통 파티룸이나 레지던스 객실을 빌려 진행하지만 특급 호텔 객실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래드 라이브 강남의 브라이덜샤워 패키지의 경우 코로나19 발발 이전 기준으로 월 50건 가까이 상품이 팔려나갔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월부터는 판매 건수가 줄었지만 여전히 한 달에 20건 가까이 판매하고 있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글래드호텔은 지난 2018년 브라이덜샤워 패키지는 현재 시그니처 파티 패키지로 자리 잡을 정도로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면서 “객실 안에 작은 수영장이 있는 ‘풀스윗’ 객실에서도 즐길 수 있어 고객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100만원을 훌쩍 넘는 브라이덜샤워 패키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반얀트리 호텔은 4월부터 야외 수영장 카바나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카바나 풀 샤워 패키지’를 선보였다. 210만원 수준의 고가 상품이지만 지난달에만 약 10건 이상의 예약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반얀트리 호텔 관계자는 “가격대가 높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빗하다는 점과 개인 풀에서 파티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상품을 출시하자마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호텔들도 브라이덜샤워 관련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온니 원 모멘트’ 패키지에 온니 원 모멘트 데코레이션 옵션을 추가하도록 했다. 직접 고른 문구와 색상의 풍선 장식을 통해 브라이덜샤워를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 하얏트 또한 특별 이벤트를 원하는 고객에 한정해 객실을 꾸미는 애드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브라이덜샤워란 개념 자체가 생소했고 호텔에서 파티를 즐긴다는 점에서 심리적 허들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호캉스가 일반화되고 브라이덜샤워도 독특한 문화가 아니라 보편적인 행사로 자리 잡아가면서 브라이덜샤워를 위해 호텔을 찾는 고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봤다.
2020.06.05 I 김무연 기자
앞으로 5년 과학기술인재 양성 어떻게?...연말까지 계획안 만든다
  • 앞으로 5년 과학기술인재 양성 어떻게?...연말까지 계획안 만든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가 연말까지 앞으로 5년을 보고 과학기술인재 육성 계획을 마련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획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말까지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총괄위원회를 가동한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은 국가 과학기술인재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위한 비전, 목표, 과제를 제시하는 과학기술인력 정책 계획이다.기본계획은 지난 2004년 제정된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되고 있다.현재 시행 중인 ‘제3차 기본계획’은 올해 종료를 앞둬 기획총괄위원회가 ‘제4차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됐다.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 기획총괄위원회에는 오명숙 홍익대학교 신소재화공시스템공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대학·기업체·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기획총괄위원회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초·중등 △대학 △대학원 △재직자 △여성·해외·고경력 △문화·인프라 등 6개 분과위원회에 4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위원회는 이달 활동 개시에 따라 10월까지 기본계획 초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초안에 대해 11월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오명숙 기획총괄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술인재 확보 전략과 인재양성 정책과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상욱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다음 달까지 중장기적 정책 방향을 도출하고, 이후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 ‘제4차 기본계획’을 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위원회에는 제4차 기본계획 총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20.05.15 I 강민구 기자
동반위 "2019년 동반성장지수 결과 발표 9월로 연기"
  • 동반위 "2019년 동반성장지수 결과 발표 9월로 연기"
  • 권기홍 위원장이 28일 열린 동반위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동반위)[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28일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6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9월로 연기해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동반위원들은 동반위 운영국의 2020년 업무 추진계획 등 5개의 안건을 보고받고 1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제5기 동반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제5기 동반위 위원 임기는 2022년 4월 16일까지 2년 간이며 대·중견기업(10명), 중소기업(10명), 공익위원(9명) 등 다양한 분야와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전문가들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5G 네트워크 산업의 ‘KT’가 대기업 위원으로, 고효율 태양전지 등 재생에너지분야를 이끌고 있는 ‘신성이엔지’가 중견기업 위원으로 새롭게 참여한다.동반위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200개사) 결과를 9월로 연기하여 공표할 예정이며,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일본의 수출규제 및 코로나 감염사태로 인한 기업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노력을 반영하기 위해 평가지표 개선을 추진한다.또한, 중·소상공인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고 대·중소기업 간 자율적인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상생협약 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상생협력지원 업무를 중점 추진하고 적합업종 영위 중·소상공인에게 신결제수단 및 키오스크 등을 지원한다.이외에도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추천과 관련해 ‘기타인쇄물(오프셋인쇄업)’ 지정 추천 여부를 심의해 중기부에 추천의견서를 제출하기로 의결했다.
2020.04.28 I 권오석 기자
배동욱 신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소상공인 배달앱, 연내 개발"
  • 배동욱 신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소상공인 배달앱, 연내 개발"
  • 배동욱 제3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사진=소공연 제공)[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소상공인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국회를 통해 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뛰겠습니다.”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법정 경제단체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 새 선장으로 배동욱 한국영상문화시설업중앙회 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최승재 전(前) 회장의 잔여임기인 2021년 3월까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오전 서울 구로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배동욱 회장을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배 신임 회장은 소공연 부회장과 지역경제활성화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올해 61세인 배 회장은 서울에서 소상공인 관련 활동을 21년 동안 해온 ‘소상공인 운동가’다. 그는 “주변에서 정말 존경받는 회장이 될 자신이 있으면 회장직에 나서라고 했다”며 “임기 동안 정말 열심히, 멋지게 했다는 평가를 꼭 듣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회관 건립 추진 △소상공인 정책연구원 설립 △소상공인 공제조합 설립 △소상공인복지법 관철 및 훈·포상 확대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과 의사의 민주적 결정 및 참여·소통 활성화 등 다섯 가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배 회장은 연내 소상공인 자체 배달앱 개발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 소상공인들이 배달앱으로 너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소상공인연합회는 3년 전부터 배달앱 개발을 준비했고, 올해 이를 반드시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가 월세를 살다 보니 직원들 책상도 없는 형편”이라며 “자체 회관 건립을 통해 이 부분도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소공연은 서울 구로구 중소기업연구원에 ‘셋방살이’를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배 회장은 7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새 임원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배 회장은 “저는 ‘화합’하는 정신으로 소상공인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소상공인복지법’을 비롯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공연은 매년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법정 경제단체다. 최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세제감면을 주장하고 ‘착한 소비자 운동’을 주도하며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오전 서울 구로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배동욱 회장을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김호준 기자)
2020.04.23 I 김호준 기자
대전시, 안심숙소 관내 모든 숙박업소로 확대 운영
  • 대전시, 안심숙소 관내 모든 숙박업소로 확대 운영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지역 모든 숙박업소로 확대 운영한다.안심숙소는 해외입국자가 집에서 자가격리하는 동안 그 집에 거주하고 있던 가족이 집에서 나와 지낼 수 있는 임시거처를 말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한산하다.사진=연합뉴스 제공대전시는 최근 해외입국자 증가로 임시 생활시설이 부족해짐에 따라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 대전시가 지정 운영 중인 안심숙소는 서구 월평동의 휴앤유(쉐라톤) 호텔(객실 54실) 단 1곳에 불과하다.이번에 안심숙소가 확대 운영됨에 따라 해외입국자 가족은 자택과 가까운 숙박업소에서 편리하게 본인의 희망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해외입국자 가족은 7일 이내로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먼저 숙박비를 지불하고 카드 영수증, 자가격리자 가족을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대전시에 제출하면 숙박비의 30%(1일 3만원 이내)를 지원해 준다.대전시 관계자는 “이번에 안심숙소 이용방식을 개선해 해외입국자 가족들의 편의를 제공, 시민들의 안심숙소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기간 동안 가족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을 차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46실)과 만인산 자연휴양림(13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54실) 등 모두 113개실을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활용하고 있다.시설이용료는 자비 부담이며, 대전시민은 1일 5만원, 외국인은 1일 10만원이다.
2020.04.22 I 박진환 기자
관악구, 서울대호암교수회관 등 6곳 '안심숙소' 지정
  • [동네방네]관악구, 서울대호암교수회관 등 6곳 '안심숙소' 지정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서울 관악구는 해외입국자의 가족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10일부터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가 의무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입국자 본인과 가족이 한 집에서 생활하며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입국자는 자택에 혼자 머무르며 자가격리를 이행하고, 가족은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 등 숙박업소에 머무르면 된다. 또 숙박업소도 입국자 본인이 아닌 가족이 숙박해 확진자 발생에 대한 우려와 부담이 적다.구는 지난 9일 지역 내 6개 숙박업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안심숙소 운영을 시작한다. 이용가능 숙소는 △CS프리미어호텔서울(관악구 미성동) △서울대호암교수회관(관악구 낙성대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구로구 신도림동) △롯데시티호텔 구로(구로구 구로동) △호텔 베르누이(구로구 오류동) △코코모호텔(구로구 구로동)이다. 공시가액 기준으로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항공권, 주민등록등본 등 해외입국 사실을 숙박업소에 제시해야 한다. 객실별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참여 숙박 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은 해당 호텔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안심숙소 운영에 참여해주신 숙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숙소 내·외부, 주변지역까지 철저히 방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사진=관악구)
2020.04.10 I 양지윤 기자
구로구, 해외입국자 가족 '안심숙소' 운영
  • [동네방네]구로구, 해외입국자 가족 '안심숙소' 운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구로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심숙소’를 마련한다. 구로구는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가족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호텔과 연계해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3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한승희 베르누이호텔 이사(왼쪽부터), 이영재 롯데시티호텔 구로 총지배인, 이성 구로구청장, 이훈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 세일즈팀장, 박수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총지배인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구로구)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2주간의 자가격리가 의무화됐다. 이에 구로구는 입국자 본인과 가족이 한 집에서 생활하며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안심숙소 마련을 추진했다. 해외입국자는 자택에 혼자 머무르며 자가격리를 이행하고, 그 가족은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호텔 입장에서는 입국자 본인이 아닌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해 확진자 발생에 대한 부담 없이 신규 숙박객을 유치하는 길이 열린 셈이다. 이용가능 호텔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롯데시티호텔 구로, 호텔 베르누이, 코코모호텔 등 5곳이다. 공시가액 기준으로 최소 60%에서 최대 8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입국자의 항공권이나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제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숙박할 수 있다. 예약은 해당 호텔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2020.04.03 I 양지윤 기자
신세계조선호텔, 대표 레스토랑 도시락 무료 배달 서비스 개시
  • 신세계조선호텔, 대표 레스토랑 도시락 무료 배달 서비스 개시
  • 고객이 레스케이프 호텔 로비 앞에서 직원이 직원이 전달하는 ‘팔레트 신’ 음식을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전달 받고 있다.(사진=신세계조선호텔)[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스시조, 홍연 도시락을 20개 이상 주문 또는 1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대상으로는 호텔 차량으로 직접 배달하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단, 20개 이하 주문의 경우 퀵 서비스로 배달되며 비용은 고객 부담한다.◇ 서울 웨스틴조선, 스시조·홍연 등 도시락 배달 서비스스시조, 홍연과 조선델리 도시락은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의 테이크 아웃 평균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간 대비 45% 상승했다. 도시락 판매 인기에 힘입어 배달 서비스까지 확대하여 선보이게 됐단 설명스시조는 도시락 5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4만7000~13만2000원(세금 포함가)이다. 도시락 런칭 기념으로 스프링 세트 메뉴를 별도로 구성해 오는 30일까지 5만5000원에 판매한다. 제철 생선을 이용한 스시, 사시미부터 생선, 튀김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홍연은 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 가격은 3만원과 5만5000원(세금 포함가)으로 5만 5000원 메뉴는 오향장우육, 깐풍기, 마늘 소스 메로찜, 궁보 새우, 피망 소고기, 난자 완스, 킹크랩 볶음밥, 비타민 야채 등으로 구성했다. 조선델리에서는 샌드위치1종, 파스타와 과일로 구성한 런치 박스를 선보인다. 가격은 2만97000원부터(세금 포함가)로다. 샌드위치는 △닭가슴살 파니니 △치킨 페스토 샌드위치 △브리 치즈와 구운 가지 파니니 △새우 아보카도 샌드위치 △모짜렐라 치즈 그릴 야채 샌드위치 △치킨 커리 샌드위치 △칼디로마 샌드위치 중 1개 선택 가능하며 상품마다 가격이 상이하다.이희종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식음 팀장은 “생일 또는 기념일에 집에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홈파티를 즐겨야 하는 홈파티족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특급 호텔의 보장된 위생과 신선한 식재료와 함께 전문 셰프의 퀄리티 높은 홈파티 음식을 찾을 홈파티 족을 위해 대표 레스트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도시락으로 만들어 배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 레스케이프, ‘팔레드 신’ 도시락 드라이브 스루로한편 신세계조선호텔의 부티크 호텔 브랜드 레스케이프 호텔의 중식당 ‘팔레드 신’은 중국 요리를 테이크 아웃과 더불어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입 메뉴로는 팔레드 신에서 판매 중인 △소흥주 칠리새우 △X.O소스 아스파라거스 전복 △사천식 라즈지 △동파육 등 23가지 단품요리들이다. 7200원부터 4만6800원까지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2인, 3~4인 세트메뉴도 4가지 종류로 구성했다. 2인 A형 도시락은 도시락 광동식 탕수육, 소고기 쌀국수, 양주 볶음밥, 오이 샐러드로 구성되며 2인 B형은 소흥주 칠리새우, 동파육과 생목이버섯을 곁들인 해파리냉채로 구성된다. 가격은 7만4000원이다. 3~4인 세트 A형 도시락은 아스파라거스 은행 물밤, 광동식 탕수육, 소고기 쌀국수, 양주 볶음밥과 오이샐러드로 구성되며 B형은 마늘 간장소스 가지찜, 소흥주 칠리새우, 동파육과 생목이버섯을 곁들인 해파리냉채로 꾸몄다. 가격은 9만2000천원이다. 가격은 모두 세금 포함가다. 오픈 이벤트로 4월 5일 까지는 단품 메뉴를 정상가 대비 20% 할인을 제공한다.구매는 전화나 방문 예약해야 하며 오는 3일부터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당일 최소 1시간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수령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설정할 수 있다. 호텔 로비 회전문에서 고객의 차량이 도착하면 마스크를 착용한 호텔 직원이 차창을 통해 주문내역을 확인한 후 메뉴를 전달한다. 조성완 레스케이프 식음영업팀 팀장은 “최근 들어 테이크아웃을 통해 객실이나 가정에서 호텔 음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한 예약은 물론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쉐라톤 서울 남산도 무료 배달 서비스 동참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도 ‘언택트(Untact·비대면을 뜻하는 신조어)소비’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표 레스토랑 ‘더 이터리’는 12가지 인기 메뉴로 구성된 ‘To-Go’ Box메뉴 6종을 운영한다. 해당 메뉴는 2~3인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판매가 2만~3만원 상당의 단품 메뉴를 음료와 함께 1만5000~2만원 특가로 제공한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호텔 인근에 위치한 트윈시티, KDB 건물 내 인근 기업체 및 아스테리움 입주민은 2가지 메뉴 이상 구매 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To-Go’ Box 메뉴는 카프레제샐러드, 햄&치즈샌드위치 또는 비프스테이크샌드위치, 양념치킨, 탕수육, 칠리새우, 새우볶음밥, 피자 3종, 파스타 2종 중 메뉴 한 종류와 음료(커피, 주스, 콜라, 스프라이트 중 택 1)로 구성했다. 레스토랑 운영 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선으로 주문할수 있으며, 직접 수령도 가능하다.
2020.04.01 I 김무연 기자
‘대세에서 근심거리로’…호텔에 갇힌 투자업계
  • [마켓인]‘대세에서 근심거리로’…호텔에 갇힌 투자업계
  • 31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한 호텔 앞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다.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31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한 호텔 앞. 평소 같으면 투숙객들로 활기를 띠어야 할 호텔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국내 최고급 호텔 중 하나로 꼽히던 이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여파에 지난 27일부터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삼성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들어선 여타 호텔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인근 한 호텔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이맘때면 국제 행사가 열리며 국내외 투숙객이 몰리던 시기였다”면서 “올해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출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투숙객이 몰라보게 줄었다”며 말했다.◇코로나19에 역대급 위기 봉착한 호텔산업호텔산업이 코로나19 사태로 투숙객이 뚝 끊기며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 늘어나는 수요를 발판 삼아 국내외 호텔사업에 자금을 쏟아붓던 금융투자업계도 코로나19 후폭풍에 마른침을 삼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막대한 손실과 마주해야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시장 안팎에 퍼지고 있다. 호텔산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호텔숙박협회(AHLA)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투숙객 급감으로 호텔 종사자의 44%가 일시적 해고를 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과거 9·11 테러와 2008년 금융 위기를 합친 것을 포함한 것보다 더 큰 수치라는 설명도 더해졌다. 국내 상황도 한순간에 급변한 모습이다. 한국호텔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호텔 객실이용률(OCC)은 2015년 58.75%에서 2018년 62.44%로 소폭 상승했다. 2012년 정부의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시행으로 용적률 인센티브(일반 주거지역 최대 150%·상업지역 최대 500%)를 등에 업은 호텔 급증에도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수요가 받쳐주며 손익 마진 기준(OCC 60%)을 넘어왔다.31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한 호텔 로비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성훈 기자)그런데 이달 들어 객실 이용률이 평일 10~20%, 주말 20~30%대로 주저앉으면서 업계 전체가 휘청이는 모습이다. 황규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객실) 공급과잉 상태에 코로나19가 더해지며 호텔업계가 입을 충격은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보다 더 클 것이다”고 전망했다. 요긴한 대체 투자처로 꼽히며 호텔 사업에 자금을 넣던 투자업계도 근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58억달러(약 6조9000억원)에 미국 내 최고급 호텔 15개 인수 계약을 체결한 미래에셋그룹이 대표적이다. 당초 이번 달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점쳤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측은 코로나 여파로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다는 우려에 “최근 금리가 낮아지면서 자금 조달 환경이 오히려 개선됐다”며 “자금 조달과 관련해 3~4곳과 접촉 중인 상태로 조만간 인수잔금 납입을 마치고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 말고도 롯데호텔과 손잡고 미국 시애틀과 뉴욕 호텔사업에 투자한 하나금융투자와 괌 소재 ‘투몬베이리조트&스파LLC’를 인수한 KB증권, 미국 내 92개 비즈니스 호텔에 1억달러(1180억원)를 투자한 메리츠대체운용 등도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열 올리던 호텔투자…코로나19에 ‘칼바람’ 지난해 서울에서만 약 11억 달러(1조3395억원) 규모의 호텔 거래가 이뤄졌던 국내 시장도 찬바람이 거세다. 지난해 말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을 5800억원에 인수한 홍콩계 PAG(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와 현대중공업그룹으로부터 ‘호텔현대(현 라한호텔)’를 인수하며 호텔사업에 뛰어든 사모펀드(PEF)운용사 한앤컴퍼니는 인수 초반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당장 이달 20일 리뉴얼 오픈을 준비하던 라한호텔의 ‘라한셀렉트 경주’는 코로나19로 오픈일을 다음달 말로 미룬 상황이다. 순조롭게 흐를 것 같던 호텔 매각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다. 명동 ‘티마크그랜드 호텔’ 매각을 진행하던 하나대체운용은 우선협상자인 케이리츠투자운용과의 세부 협상기한을 3월 말에서 4월 말로 미루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케이리츠투자운용이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자 기한을 연장한 것이다. 서울 반포에 있는 5성급 호텔 ‘쉐라톤 팔래스 강남’도 최근 매각을 검토 중이지만 마땅한 원매자 찾기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관심은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지속하느냐에 쏠린다. 당장의 실적 급감은 그렇다 치더라도 반기(6개월) 혹은 연내 계속 이어질 경우 짊어져야 할 손해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호텔 시장에 칼바람이 불어닥친 상황에서 호텔 투자가 당분간 자취를 감출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호텔 투자는 부동산 가치는 물론 안정적인 투숙객 확보에 따른 캐시카우(자금창출원)가 장점이었는데 코로나19로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호텔업계에 빨간불이 들어온 가운데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 폐업 안내문과 자물쇠가 걸려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2020.04.01 I 김성훈 기자
‘대세에서 근심거리로’…호텔에 갇힌 투자업계
  • [마켓인]‘대세에서 근심거리로’…호텔에 갇힌 투자업계
  • 31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한 호텔 앞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다.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31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한 호텔 앞. 평소 같으면 투숙객들로 활기를 띠어야 할 호텔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국내 최고급 호텔 중 하나로 꼽히던 이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여파에 지난 27일부터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삼성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들어선 여타 호텔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인근 한 호텔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이맘때면 국제 행사가 열리며 국내외 투숙객이 몰리던 시기였다”면서 “올해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출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투숙객이 몰라보게 줄었다”며 말했다.◇코로나19에 역대급 위기 봉착한 호텔산업호텔산업이 코로나19 사태로 투숙객이 뚝 끊기며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 늘어나는 수요를 발판 삼아 국내외 호텔사업에 자금을 쏟아붓던 금융투자업계도 코로나19 후폭풍에 마른침을 삼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막대한 손실과 마주해야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시장 안팎에 퍼지고 있다. 호텔산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호텔숙박협회(AHLA)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투숙객 급감으로 호텔 종사자의 44%가 일시적 해고를 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과거 9·11 테러와 2008년 금융 위기를 합친 것을 포함한 것보다 더 큰 수치라는 설명도 더해졌다. 국내 상황도 한순간에 급변한 모습이다. 한국호텔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호텔 객실이용률(OCC)은 2015년 58.75%에서 2018년 62.44%로 소폭 상승했다. 2012년 정부의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시행으로 용적률 인센티브(일반 주거지역 최대 150%·상업지역 최대 500%)를 등에 업은 호텔 급증에도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수요가 받쳐주며 손익 마진 기준(OCC 60%)을 넘어왔다.31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한 호텔 로비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성훈 기자)그런데 이달 들어 객실 이용률이 평일 10~20%, 주말 20~30%대로 주저앉으면서 업계 전체가 휘청이는 모습이다. 황규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객실) 공급과잉 상태에 코로나19가 더해지며 호텔업계가 입을 충격은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보다 더 클 것이다”고 전망했다. 요긴한 대체 투자처로 꼽히며 호텔 사업에 자금을 넣던 투자업계도 근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58억달러(약 6조9000억원)에 미국 내 최고급 호텔 15개 인수 계약을 체결한 미래에셋그룹이 대표적이다. 당초 이번 달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점쳤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측은 코로나 여파로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다는 우려에 “최근 금리가 낮아지면서 자금 조달 환경이 오히려 개선됐다”며 “자금 조달과 관련해 3~4곳과 접촉 중인 상태로 조만간 인수잔금 납입을 마치고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 말고도 롯데호텔과 손잡고 미국 시애틀과 뉴욕 호텔사업에 투자한 하나금융투자와 괌 소재 ‘투몬베이리조트&스파LLC’를 인수한 KB증권, 미국 내 92개 비즈니스 호텔에 1억달러(1180억원)를 투자한 메리츠대체운용 등도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열 올리던 호텔투자…코로나19에 ‘칼바람’ 지난해 서울에서만 약 11억 달러(1조3395억원) 규모의 호텔 거래가 이뤄졌던 국내 시장도 찬바람이 거세다. 지난해 말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을 5800억원에 인수한 홍콩계 PAG(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와 현대중공업그룹으로부터 ‘호텔현대(현 라한호텔)’를 인수하며 호텔사업에 뛰어든 사모펀드(PEF)운용사 한앤컴퍼니는 인수 초반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당장 이달 20일 리뉴얼 오픈을 준비하던 라한호텔의 ‘라한셀렉트 경주’는 코로나19로 오픈일을 다음달 말로 미룬 상황이다. 순조롭게 흐를 것 같던 호텔 매각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다. 명동 ‘티마크그랜드 호텔’ 매각을 진행하던 하나대체운용은 우선협상자인 케이리츠투자운용과의 세부 협상기한을 3월 말에서 4월 말로 미루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케이리츠투자운용이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자 기한을 연장한 것이다. 서울 반포에 있는 5성급 호텔 ‘쉐라톤 팔래스 강남’도 최근 매각을 검토 중이지만 마땅한 원매자 찾기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관심은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지속하느냐에 쏠린다. 당장의 실적 급감은 그렇다 치더라도 반기(6개월) 혹은 연내 계속 이어질 경우 짊어져야 할 손해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호텔 시장에 칼바람이 불어닥친 상황에서 호텔 투자가 당분간 자취를 감출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호텔 투자는 부동산 가치는 물론 안정적인 투숙객 확보에 따른 캐시카우(자금창출원)가 장점이었는데 코로나19로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호텔업계에 빨간불이 들어온 가운데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 폐업 안내문과 자물쇠가 걸려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2020.04.01 I 김성훈 기자
신세계조선호텔 "올 추석 호텔에서 추캉스 즐기세요"
  • 신세계조선호텔 "올 추석 호텔에서 추캉스 즐기세요"
  •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추캉스 프로모션(사진=신세계조선호텔)[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신세계조선호텔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레스케이프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등 4개 호텔에서 4색 추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신세계조선호텔에 따르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바이올렛 홀리데이 인 프로방스’ 추석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 추석 패키지는 ‘와인 살롱 인 프로방스’와 ‘브랙퍼스트 인 프로방스’를 만들어 구성했다. 객실 타입에 따라 가격은 24만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 시작하며, 오는 28일까지 사전 예약하는 고객에 한해 식음 할인권 5만원을 제공해주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짧은 연휴 시작 전 이른 추석 휴가를 보내려는 고객을 위한 ‘얼리 추석 플래쉬 세일’을 통해 로제 와인 교환권도 제공한다.레스케이프 호텔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살롱 드 레스케이프 프로그램을 포함한 ‘풀 문 살롱’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재즈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내추럴 와인 3잔을 포함한 무제한 와인과 치즈 플래터를 즐길 수 있는 ‘풀 문 살롱’ 2인 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다채로운 주제의 ‘살롱 드 레스케이프’ 클래스도 마련돼 취향에 맞는 골라 참여할 수 있다. 객실 타입에 따라 가격은 21만원(10%세금별도)부터 시작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에 한해 아시아나 항공 700마일리지 제공할 예정이다.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추석 연휴에 즐기는 또 한번의 휴가’를 테마로 ‘추(秋)캉스’ 객실 프로모션을 마련한다. 디럭스 객실 기본 상품부터 디럭스 객실에 웨스틴 클럽과 사우나 1인 혜택을 추가한 혼캉스족을 위한 1인 상품 ‘나 혼자 추캉스’, 4인 가족 까밀리아 조식(성인 2인, 어린이 2인)이 포함된 ‘온 가족 추캉스’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격은 객실 타입, 방향, 기간에 따라 16만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선보인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는 9월 한달 동안 KTX(고속철도)를 이용하는 투숙객을 위한 ‘귀향 패키지’를 마련했다. 투숙객이 KTX 티켓(유효기준 투숙일 기준 7일 전후) 소지 시 호텔 19층에 위치한 더 이터리(THE Eatery)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1+1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9.08.21 I 함지현 기자
동원그룹, 미국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
  • 동원그룹, 미국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
  • 최용석 스타키스트 사장(윗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스타키스트 관계자, 참전용사(앞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원그룹)[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동원그룹이 14일(현지시간 13일 오후 1시)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 호텔(SHERATON PITTSBURGH HOTEL AT STATION SQUARE)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오찬 행사에는 서부 펜실베니아의 한국전 참전용사 약 80여 명과 그들의 가족, 마이크 도일(Mike Doyle) 하원의원, 팸 이오비노(Pam Iovino)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찬과 축사에 이어 참전용사를 위해 활동하는 사진작가 마이클 사하이다(Michal Sahaida)의 작품 발표, 참전용사에게 전하는 평화의 메달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최용석 스타키스트 사장은 “참전용사들은 영웅이다. 자유를 위해 헌신한 여러분께 이렇게나마 감사를 표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잭 로젠버그(Jack Rosenberger) 참전용사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인정해주고, 매년 이렇게 좋은 행사를 개최하는 동원그룹과 스타키스트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스타키스트(StarKist)는 미국 가공참치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지난 2008년 동원그룹이 인수했다. 스타키스트는 동원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역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정기적으로 참전용사 기념비 주변을 청소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2019.08.14 I 이윤화 기자
"韓 개도국 지위 박탈하라" 日이어 美도 통상 압박
  • "韓 개도국 지위 박탈하라" 日이어 美도 통상 압박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이준기 기자] 한국 경제가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에 이어 미국의 개발도상국(개도국) 지위 박탈 추진이란 겹 악재를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중국과 한국 등 11개국을 지목하며 부유한 국가가 WTO 개도국 지위에 따른 혜택을 받지 못하게 하라고 미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다분히 미·중 무역갈등 상황의 중국을 겨냥한 조치다. 문제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듯 우리나라의 개도국 지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WTO는 개도국 지위 국가에 대해서는 협약 이행에 더 많은 시간을 주고 농업보조금 규제도 느슨하게 적용하는 등 150여가지 우대 혜택을 준다. 우리나라는 1996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 때 선진국 선언 요청을 받았으나 지금까지 개도국으로 남아 있다. 당시 약속한대로 우리는 이미 OECD 가입 이후 20여년째 농업분야를 제외하고는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은 만큼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농산물 수입 확대 압력이 부담거리다. 미국을 포함한 쌀 주요 생산국은 최고 513%에 달하는 우리나라 쌀 관세율이 지나치게 높다며 WTO에 이의를 제기해왔다. 우리 정부는 당장 체감할 만한 변화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분야를 포함한 WTO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약이 2008년 이후 10년째 교착 상태여서다. 차기 농업협상 타결 때까진 농산물 관세·보조금이 유지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논의가 한번 급물살을 타면 언제라도 타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은 “이제라도 선진국 수준에 맞춰 각종 제도를 정비하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WTO가 90일 내 이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지 못하면 이들 국가에 대한 개도국 대우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겠다고 했다. WTO가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미국이 독자적으로 행동에 나서겠다는 경고다.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5월 외국 원조용 쌀을 선박에 싣고 있는 모습. 농식품부 제공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추가 제재, 화이트리스트 국가 제외도 이르면 내달 초 판가름난다. 요미우리(讀賣)신문 등 일본 언론은 지난 26일부터 일본 정부가 내달 2일 열리는 각의에서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포함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처리를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실제 제외 땐 3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에 그쳤던 개별허가 품목이 최대 1100여 품목으로 늘어난다. 수출 절차가 번거로워질 뿐 아니라 석연찮은 이유로 수출이 거부될 수도 있다.정부는 최근 WTO와 미국을 상대로 국제여론전을 펼쳤으나 아직 일본 측의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 27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공식협상에서 한일 양자회담에서도 상호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한편 산업부는 29일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20개 업종별로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에 대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변경 가능성이 있는 일본 제도의 주요 내용과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항, 피해 발생에 따른 지원 골자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26일(현지시간) 중국 정저우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27차 공식협상 전체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에는 일본 대표가 보인다.
2019.07.28 I 김형욱 기자
하나투어, ‘만원절 프로모션’ 16~17일 이틀간 진행
  • 하나투어, ‘만원절 프로모션’ 16~17일 이틀간 진행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오는 16일~17일 이틀간 방콕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리조트, 다낭 푸라마 리조트, 마카오 쉐라톤 호텔 등 5성급 호텔의 1박을 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하나투어 만원절 프로모션’(이하 만원절)을 진행한다.메인 이벤트는 선착순 만원호텔 타임세일로,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전세계 인기 호텔을 1만원에 판매하는데, 1개 호텔당 30분 단위로 판매된다. 타임세일은 하나투어 닷컴 및 하나투어앱, 하나투어 호텔앱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만원절 타임세일 호텔 리스트를 살펴보면, 16일에는 △11시~11시30분 호텔 닛코 괌 △11시30분 12시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 △12시~12시30분 시저 메트로 타이페이 △12시30분~13시 뉴욕 힐튼 미드타운 △13시~13시30분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코타이 센트럴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7일에는 △11시~11시30분 다낭 푸라마 리조트 △11시30분 12시 세부 두짓타니 막탄 세부 리조트 △12시~12시30분 뉴 월드 마닐라 베이 호텔 △12시30분~13시 파타야 케이프 다라 리조트가 타임세일을 진행한다.만원절이 오픈되는 16일 오전 10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하나투어 만원절’ 검색 후 간단한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중 1000명을 추첨해 바나나맛 우유를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16일 만원절 프로모션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할 경우 당일 예약자 전원에게 결제금액 중 1만원을 돌려주는 ‘실시간 검색어 1위 도전’ 이벤트도 진행되며 만원절 동안 전세계 해외호텔 10% 할인 쿠폰도 발급해 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 4월에 처음 시작한 만원절 프로모션은 진행할 때마다, 많은 수의 접속자수가 몰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홈페이지 및 하나투어 호텔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9.07.16 I 장구슬 기자
한국-인도네시아 정보보안 스타트업 교류 확대..KISA, 행사 개최
  • 한국-인도네시아 정보보안 스타트업 교류 확대..KISA, 행사 개최
  • KISA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대한민국-인도네시아 간 스타트업 교류협력을 위한 ‘제2회 2019 인도네시아 K-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경제 동향 세미나 △1:1 전문가 멘토링 △현지 시장조사 △스타트업 바이어 매칭상담 △데모데이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인 ‘뿌깔라빡(Bukalapak)’ 방문 등으로 구성했다. 여기에는 ‘엘렉시’, ‘큐비트시큐리티’, ‘와이키키소프트’, ‘엔젠소프트’, ‘아라드네트웍스’ 등 5개의 국내 정보보호 분야 스타트업과 디지털 콘텐츠, 유통·제조 분야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했다.지난 11일 자카르타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는 한국 기업 외에도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BEKRAF)와 투자조정청(BKPM)이 추천한 현지 스타트업 기업 11개사가 함께 참가하여 치열하게 피칭 경쟁을 벌였다.큐비트시큐리티, 스틸리언 등 국내 정보보호 스타트업 2개사는 현지 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도 했다.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매년 인터넷 이용자수가 2700만 명씩 증가할 정도로 디지털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정보보호 산업 규모가 작아,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국내 정보보호 기업에게도 기회가 있다”며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5 I 이재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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