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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해양관광 진흥에 1433억원 투입
  • 정부, 올해 해양관광 진흥에 1433억원 투입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해 10개년 계획으로 짠 제2차 해양관광진흥기본계획의 1차년도 사업집행 계획이 확정된다. 첫해인 올해는 33개 사업에 총 1433억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는 5대 전략· 33개 단위사업에 총 1433억 원을 투자해 해양관광· 레저 활성화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2014년 해양관광진흥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8알 밝혔다.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해수부는 행복한 바다관광을 비롯해 △즐거운 바다관광 △아름다운 바다관광 △정겨운 바다관광 △글로벌 바다관광 등 5대 전략 과제로 나눠 개별 사업을 시작한다.해양관광·레저 기반 조성, 해양친수 공간확충 등 행복한 바다관광 분야에는 전체 예산의 66%인 943억 원이 투입된다. 이 돈은 대부분 연안에 휴양시설을 만들고, 연안경관 관리제도를 도입하는 등 연안을 쾌적하게 이용하도록 하는데 쓰인다. 거제 고현항과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을 비즈니스·레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기존 어항을 테마형 관광·레저어항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 등이 이에 속한다. 9월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해안 도보여행 활성화 계획’도 발표된다.관광인프라 조성 및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 등 즐거운 바다관광에는 167억 원이 투입된다. 울릉도와 백령도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 포함됐다.또 해양레저 체험기회를 넓히기 위한 체험교실이 한강에 2곳 추가된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올해 총 11번의 해양스포츠대회를 지원한다.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 등 해중레저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고 관련 법령 제정도 추진한다. 정겨운 바다여행을 위한 해양생태 관광 활성화에는 150억 원의 예산을 잡았다. 서산과 완도 등 6곳을 어촌체험마을로 추가 지정하고, 마을색채 정비 등 아름다운 어촌 가꾸기 시범사업 등을 시작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양박물관 및 여수박람회특구 활성화 사업이 포함된 아름다운 바다관광에는 116억 원이 투입된다. 이 돈은 지역별 해양관광·문화 정보를 담은 해양문화자원 탐방지도를 만들고, 국립해양박물관의 기획전시 등에 스인다. 글로벌 바다관광과 관련한 크루즈관광 활성화 계획도 본격 시행된다. 해수부는 올해 외국 크루즈선이 전년대비 21% 증가한 500회 기항하고, 크루즈관광객은 9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맞춰 부산북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속초항 여객부두를 준공하고 인천신항 국제여객부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즈음해 임시 개장한다. 6월 부산국제크루즈박람회를 비롯해 투자설명회와 팸투어 등도 계획하고 있다. 문해남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해양관광진흥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늘어나는 해양관광·레저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관광객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해양관광을 진흥시켜 해양관광 관련 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자료= 해수부
2014.04.08 I 윤종성 기자
트럼보 "커쇼·류현진이 던지면 호주 사전지식 소용없어"
  • 트럼보 "커쇼·류현진이 던지면 호주 사전지식 소용없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호주 개막시리즈에서 클레이튼 커쇼(25)와 류현진(26·LA다저스)을 차례로 상대하게 되는 마크 트럼보(27·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개막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호주의 전국 일간지인 ‘디 오스트레일리언’은 13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뒤 첫 경기를 대망의 호주 개막전으로 치르는 트럼보와 심층 인터뷰 기사를 실으며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온 ‘2014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의 열기를 고조시켰다.메이저리그 통산 95홈런에 빛나는 강타자 트럼보는 첫 홈런을 칠 당시의 아직도 생생한 기억과 짜릿한 손맛을 느끼고 날아가는 공을 감상할 때 느끼는 기분, 호주에서 치르는 첫 경기에 대한 설렘 등을 두루 털어놓았다.홈런? 커쇼와 류현진이 제대로 던지면...트럼보는 “공이 배트에 맞아 멀리 사라지는 걸 보는 것만큼 좋은 순간은 없다. 이제껏 친 모든 홈런을 기억하고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호주에서도 그 기분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든 투수들은 좋은 공을 던진다. 그들의 실수를 노려야 한다. 가운데로 오는 공을 좋은 스윙으로 맞춰야 한다”며 홈런 하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서로 알맞게 맞물려야함을 강조했다.호주에서는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좌완특급을 2명 연속 상대해야 돼 짜릿한 손맛을 보기가 더욱 쉽지 않을 전망이다.트럼보는 몇 해 전 새해를 호주에서 맞이하고자 12월31일 호주 시드니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하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스노클링(물 밖으로 연결해 숨 쉬는 관을 이용한 잠수)’을 즐기면서 보낸 기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트럼보의 앞선 경험들은 아쉽게도 다가올 개막시리즈에 써먹지 못한다. 그는 “커쇼와 류현진이 자기 공을 던질 때 호주에 대한 사전지식은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다”고 동의했다.실제 야구와 여행은 별로 연관이 없겠지만 본인 말처럼 홈런 자체를 치기가 쉽지 않은데다 다저스의 원투펀치를 맞아서는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트럼보는 커쇼 상대 통산 전적이 ‘7타수무안타 3삼진’이고 류현진에게도 ‘3타수무안타’에 머물고 있다. 오른쪽 거포임에도 두 좌투수들에게 꼼짝없이 당했다.최상의 경기를 위한 최적의 환경 ‘구축’트럼보는 다저스의 또 다른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30)가 언급한 ‘호주 개막전 기대감 제로’에 대한 견해도 피력했다.그는 “그레인키가 솔직했다고 보는 게 맞다. 그와 같은 팀에서 뛰어본 적이 있어서 워낙 정직한 사람이라는 걸 안다. 그래서 때로는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도 하곤 한다”고 말했다.이어 “중요한 건 호주 개막시리즈가 정규시즌에 기록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사실이다. 이것이 그레인키에게 약간 부담을 주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모두가 좋은 시즌 스타트를 꿈꾼다. 첫 시작이 평상시와 다르게 먼 곳에서 치러지는 경기라면 약간 혼란스러울 수는 있겠다. 나와 우리 팀은 호주에서의 경기에 흥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신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호주 개막전을 위한 만반의 채비에 들어갔다.11개의 선적 컨테이너에 250톤이나 되는 내야 흙을 미국 샌디에고로부터 공수해왔다. 투수 마운드에 들어갈 충분한 양의 델러웨어 강 진흙(투수가 그립을 쥐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짐)도 신경 써서 가져왔다.여기에 메이저리그 공인구 700개, 선수들이 쓸 타월 710개, 얼음덩이 90만개, 옷걸이 2000개 등을 함께 실어와 호주 경기장의 미국 메이저리그화를 구축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경기가 치러질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의 가운데 펜스를 400피트(약 122m)로 적절하게 맞추는 등 최상의 경기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크리켓경기장에서 메이저리그 야구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는 오는 17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美언론 "임창용 개막전 진입, 상당히 어두워졌다" 비관 배경☞ 애리조나 감독 "커쇼·류현진 대비책, 우타자 총력 배치"☞ "윤석민은 잠재적 마무리 후보, 흥미롭다" -BAL방송☞ LA언론 "류현진 실수 단 하나", 호투 날린 불펜의 두 얼굴☞ "추신수는 가장 중요한 톱니, 병살타↓ 홈런↑" -美ABC☞ "벨트레 MVP? 추신수 효과로 타점 23개나 증가" 美예상☞ 매팅리는 '커쇼-류현진 필승카드' 꺼내들지 않을 수 없다☞ 임창용 '생존확률 7%' 바늘구멍 경쟁시작, 넘어야 할 산들
2014.03.13 I 정재호 기자
 익숙해서 더 매력적인 도시 '홍콩'
  • [여행] 익숙해서 더 매력적인 도시 '홍콩'
  • 한국에 동대문 시장이 있다면 홍콩엔 ‘몽콕거리’가 있다. 시끌벅쩍한 싸구려 제래시장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한나절이 훌쩍 지나가고 온갖 군것질거리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곳이다. 간혹, 이미테이션 제품을 구하기 위해 몽콕 거리를 찾는 여행객도 있으나 품질은 실망 그 자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번 여행지는 홍콩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인 홍콩은 너무나 익숙해 참신하진 않다. ‘쇼핑·먹을거리 천국’이란 오래된 타이틀에다 거리도 가까워 가장 대중적인 관광코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온 터다. 서울로 치자면 남산타워 격인 빅토리아 피크, 동대문과 명동의 중간쯤 되는 침사추이 등은 쇼핑마니아나 호기심 많은 여행족에겐 익숙하다 못해 단조로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홍콩은 여전히 매력적인 도시다. 홍콩여행의 최대 장점은 자유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단 홍콩 공항에 도착하면 곧바로 공항고속전철을 타고 20~30분만에 중심가인 주룽(구룡)반도와 홍콩섬에 갈 수 있다. 시내 곳곳에 지하철이 연결돼 있지만 홍콩섬과 주룽반도를 잇는 배(스타페리)와 전차(트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각 섬을 연결하는 배도 자주 있는 편이다. 자유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인터넷이나 관광가이드북을 통해 여행지에 대한 정보와 교통수단 등을 사전에 잘 알아두어야 한다. 옥토퍼스 카드라고 불리는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지하철, 배, 전차, 버스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에서도 쓸 수 있다. 자, 이제 준비가 끝났다면 홍콩의 익숙한 거리로 나서보자. 홍콩의 아름다운 밤을 대표하는 ‘심포니 오브 나이트’. 2004년 처음 시작된 ‘심포니 오브 나이트’는 매일 밤 8시 약 20여 분 동안 연주된다. 홍콩섬과 구룡반도 양쪽 하버 사이드에 있는 총 44개의 고층 빌딩에 설치된 서치라이트가 섬세하고 아름다운 교향악에 맞춰 춤을 춘다.(사진=홍콩관광청 제공)△오색찬란한 빛의 물결…100만달러짜리 야경홍콩은 천의 얼굴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빌딩 숲에서 고풍스런 골목까지.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영화 같은 매력이 넘쳐 짧은 시간 동안 어디를 향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 일쑤다. 그중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단연 화려한 야경이다. 홍콩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먼저 침사추이를 찾아야 한다. 침사추이는 극단적인 다양함이 뒤섞여 존재하는 동네다. 현재의 화려함은 물론 옛 시절의 고즈넉함까지 동시에 갖췄다. 침사추이를 다니다 보면 1980~1990년대 영화 ‘영웅본색’ ‘화양연화’ ‘중경삼림’ 등 누아르 영화에 등장한 저우룬파(주윤발), 량차오웨이(양조위), 장만위(장만옥)를 스치듯 만나게 될지 모른다는 착각을 하게 될 정도다. 하지만 무엇보다 침사추이의 매력은 야경이다. 홍콩섬과 침사추이 반도 해안가에 늘어선 초고층 건물에서 밤마다 뿜어내는 불빛이 만들어내는 모습은 매일 밤 장관을 이루며 홍콩의 대표적인 구경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침사추이 지역의 ‘연인의 거리’. 한강 정도 폭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홍콩섬의 밤풍경이 그대로 드러난다. 매일 저녁 8시부터 20분 동안 고층건물에 설치한 레이저 불빛이 음악에 맞춰 밤하늘을 수놓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하이라이트다. 관광객들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30분 전부터 몰리기 시작한다. 홍콩섬의 빅토리아 피크에서 저녁을 먹으며 바라보는 야경도 일품이다. 주로 주민들의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다가 관광용으로 쓰이는 피크트램은 45도가 넘는 급경사를 아찔하게 올라가는 미니 전차로, 100년 넘게 운행됐지만 단 한 번도 사고가 나지 않았다. △도시 전체가 면세점, 쇼핑의 천국 ‘홍콩’관광 이외에도 홍콩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쇼핑’. 술과 담배를 제외한 모든 물품이 면세지역인 홍콩에는 세계 각처의 유명 브랜드상품이 국내보다 10∼20% 정도 싸다. 또 곳곳에 있는 대형쇼핑몰에서는 상시 세일을 하고 있어 부지런히 다리품만 팔면 좋은 물건을 싼값에 마련할 수 있다. 그것도 귀찮다면 하버시티만 돌아봐도 된다. 고가 브랜드까지 홍콩에 있는 웬만한 브랜드는 그 안에 다 있다. 50여개의 식당과 2개의 영화관을 비롯해 450개 이상의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침사추이에 있는 시내면세점인 ‘DSF’에는 한국어가 능숙한 직원이 안내를 맡고 한국어 방송도 할 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다. 주룽반도 중심지와 홍콩섬 등의 대형건물 1∼2층에 자리한 이들 쇼핑몰은 매년 6∼8월 여름세일과 12∼2월 겨울세일 때에는 파격 할인가로 관광객을 맞는다. 재래시장과 야시장에서 작은 기념품을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하철 야마테이역 근처에 위치한 제이드 마켓이 대표적. 이곳에서는 옥을 이용한 장신구, 도장 등을 파는 야외점포가 100여개나 몰려 있다. 다양한 종류의 옥제품도 구경할 수 있다. 가장 큰 매력은 ‘가격흥정하기’. 우선 물건의 가격을 물어본 뒤 ‘비싸다’라는 ‘액션’을 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를 살테니 깎아달라는 것도 방법이다. 흥정에 자신이 없어도 괜찮다. 한번 시도해 보고 안 되면 다른 매장으로 가면 되니까. 같은 물건은 시장 안에 널리고 널렸다. 재래시장의 진정한 매력이 바로 ‘이 맛’이다.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 거리인 소호거리. 최근에는 갤러리들도 속속 들어서면서 점점 뉴욕의 소호를 닮아가는 추세다. 감각적인 인터내셔널 레스토랑과 다양한 트렌디 숍, 셀렉트 숍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다른 거리와는 다르게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홍콩의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만난다…소호거리색다른 쇼핑을 즐기려면 아티스트가 직접 운영하는 패션숍과 골동품숍이 밀집한 소호거리를 추천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서 쉽게 연결된다.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 거리다. 우리나라의 인사동을 연상케 하는 소호거리에서는 홍콩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00년도 더 된 옛날 건물과 상가, 골목길부터 유럽과 미국풍의 모던한 가게들, 또 유럽풍에 중국의 맛을 접목한 베이커리와 맛집 등 볼거리가 차고 넘치는 곳이다. 최근에는 세계 유명화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점점 뉴욕의 소호를 닮아가는 추세다. 요즘 홍콩 관광객 가운데는 미술품 애호가들이 많은데, 유수의 갤러리가 이곳에 집결함에 따라 홍콩이 뉴욕·런던에 이어 세계서 큰 미술시장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란다. 감각적인 글로벌 레스토랑과 가게들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홍대와 가로수길이 합해진 듯한 느낌이다.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홍콩의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도 있다.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 거리인 소호거리. 최근에는 갤러리들도 속속 들어서면서 점점 뉴욕의 소호를 닮아가는 추세다. 감각적인 인터내셔널 레스토랑과 다양한 트렌디 숍, 셀렉트 숍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다른 거리와는 다르게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홍콩의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테마파크서 맛보는 즐거움의 절정도심에서 멋진 하루를 보냈다면 이젠 근교에서 즐거움의 절정을 만끽할 차례다.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있는 오션파크는 같이 즐기다 보면 어느새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곳 된다. 오션파크는 아쿠아리움과 동물원, 놀이공원을 한꺼번에 모아놓은 통큰 테마파크로 홍콩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다. 동물원에는 판다, 펭귄, 돌고래, 희귀 조류 등이 모여 있으며 눈으로만 보는 데서 벗어나 먹이주기, 스노클링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디즈니랜드도 빼놓으면 섭섭한 인기코스다. 규모는 작지만 6개 테마 공간이 알차게 자리잡고 있다. 공주·왕자로 변신할 수 있는 꾸미기 패키지도 있다. 어린시절 한 번쯤 공주·왕자가 되고 싶었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홍콩의 허파’로 유명한 란타우섬에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홍콩국제공항과 인접한 가장 규모가 큰 섬이다. 복잡하고 화려했던 장소를 떠나 자연과 어울려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옹핑360이란 이름을 가진 케이블카가 유명하다. 5.7㎞ 길이로 홍콩의 숲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35년 동안 홍콩 최고의 테마 파크로 군림해온 대형 테마 파크.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퍼레이드보다는 다양한 연령대에 맞춘 어트렉션이 많다.◇여행메모△어떻게?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캐세이패시픽, 타이항공 등에서 매일 인천~홍콩 간 직항편을 운행한다. 최근에는 제주항공, 진에어와 같은 저가 항공사에도 직항편을 운항 중이다. 3시간 반 정도 걸리며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다.△안전?대체로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지만 여행객 스스로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침을 뱉는 행위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번화가의 경우 2차선 도로 간 신호등이 없는 곳이 많으므로 횡단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날씨?1월의 홍콩은 우리나라처럼 겨울이다. 하지만 평균기온은 13~18℃. 한낮에는 반소매를 입어도 무난하지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재킷과 카디건은 필수다. △환율과 환전은?홍콩달러(HK$)를 사용하며 1홍콩달러는 136원(1월 기준) 정도다. 환전은 시중은행과 공항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홍콩에서도 은행과 시설 환전소에서 환전이 가능하지만 수수료 부담이 있으니 미리 준비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높이 44m의 사면에 시계가 달린 침사추이의 상징 시계탑. 지금은 커다란 시계탑이 광장 앞에 서 있을 뿐이지만 1970년대까지 중국과 유럽을 왕복하던 시베리아 횡단열차 역이 시계앞에 있었다. 시계탑 바로 앞에는 홍콩 섬으로 향하는 페리 선착장과 2층버스터미널이 있다.홍콩 리펄스베이의 틴하우 사원. 틴하우 사원은 건너가면 젊어진다는 장수교와 손으로 문지르면 재물복을 준다는 정재신(正財神) 석상 등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리펄스 베이’는 홍콩 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장으로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놀기 편하다. 낯선 이와 함께라도 금세 사랑에 빠질 만큼 낭만적인 야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높이 44m의 사면에 시계가 달린 침사추이의 상징 시계탑. 지금은 커다란 시계탑이 광장 앞에 서 있을 뿐이지만, 1970년대까지 중국과 유럽을 왕복하던 시베리아 횡단열차 역이 시계앞에 있었다. 시계탑 바로 앞에는 홍콩 섬으로 향하는 페리 선착장과 2층버스터미널이 있다.홍콩 침사추이 ‘연인의 거리’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 한강 정도 폭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홍콩섬의 야경을 볼 수 있다. 매일 밤 8시 부터 시작되는 빛의 교향곡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틴하우 사원의 여신. 뱃사람들이 복을 빌면 소원을 들어 주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사람들을 구했냈다고 여기는 틴하우 여신을 모시는 사원. 젊은 나이에 요절한 틴하우 여신을 후세 사람들이 기리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사원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향을 흔들면서 기원하는 모습. 종 치는 풍경을 많이 볼 수 있다.빅토리아 파크의 사자 정자에서 바라본 홍콩의 모습. 맑은 날 빅토리아 파크는 저녁이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홍콩의 가장 높은 전망대다. 빅토리아 파크로 가려면 120년 역사를 가진 홍콩의 상징인 ‘피크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특히 피크 타워 바로 옆의 사자 정자는 지붕 모양의 쉼터로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명소다.홍콩의 명물 2층 버스. 홍콩의 2층 버스는 수시로 다음 정차역의 이름을 중국어와 영어로 방송한다. 하지만 방송을 내보내지 않는 버스도 많아 정차역이 가까울수록 전광판을 응시해야 한다.빅토리아 파크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 피크 타워 승강기를 타고 타워 꼭대기 층인 스카이 테라스로 올라가면 홍콩읠 전망이 360도로 펼쳐진다. 맑은 날 빅토리아 파크는 저녁이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홍콩의 가장 높은 전망대다.▶ 관련기사 ◀☞ 겨울여행, 힐링과 건강이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여행도 스마트하게…스마트투어가이드 통합 앱 출시☞ [창조관광사업 성공사례탐방⑤]여행업 노하우 전수…‘관광의 달인’ 키운다...한국관광인력개발원☞ [창조관광사업 성공사례탐방④] 문화·공간·가치 나누는 게스트하우스 '마이홍대'☞ [인터뷰] 신용언 "창조관광사업, 지원 확대해 나갈 것"☞ [창조관광성공기업⑥] 6070 그때 그 시절 '올챙이추억전시관'
2014.01.14 I 강경록 기자
시린 겨울 뜨거운 일탈…여름으로 가는 문 '푸껫'
  • 시린 겨울 뜨거운 일탈…여름으로 가는 문 '푸껫'
  • 라차섬의 대표적인 해변인 빠똑베이로 들어가는 선착장 입구. 수심이 낮아 바다 위에 배를 정박하고 해변까지 길게 설치된 다리를 건너야한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빠똑베이는 리조트에서 바로 연결된 해변에서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태국 푸껫=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어느새 겨울 초입이다. 올겨울은 유난히 더 춥다고 한다. 기상청은 대륙 고기압의 발달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춥고 긴 겨울이 될 것’이라 예보했다. 이럴 땐 온천욕도 좋지만 에메랄드빛 맑은 바다가 펼쳐진 한적한 해변에서 조용하고 아늑한 휴식을 꿈꾸는 것도 매력 있다. 멋진 풍광 속에서 휴양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만한 곳이 어디일까. 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동남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태국 푸껫이다. 푸껫은 세계적인 휴양지이다. 안다만의 멋진 해변과 낙조, 다양한 해양 스포츠, 나이트라이프 등 여행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만한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 그중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황제의 섬 ‘라차’(Racha)를 비롯해 푸껫의 다양한 볼거리들을 소개한다. 요트를 타고 여유를 즐기고 있는 여행객의 모습. 라차섬까지는 푸껫 남동쪽 차롱항구에서 스피드보트나 롱테일보트, 또는 럭셔리 요트를 타고 들어간다.◇섬에도 급이 있다…황제섬 ‘라차’푸껫 남동쪽 차롱 항구. 라차섬까지 스피드보트로 간다면 약 30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비싸긴 해도 여유를 즐기기엔 크루즈 요트가 제격. 호수의 백조처럼 선착장에 우아하게 떠 있다. 선수부터 선미까지의 전장이 60피트(17m)쯤 되는 대형 크루즈 요트다. ‘바다 위의 별장’이라는 별칭이 그럴싸하다. 드디어 출항이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푸껫의 바다로 미끄러지듯 요트가 나아간다. 다소 풍랑이 느껴지지만 푸른 하늘, 푸른 물빛, 시원한 바람을 즐기기에 무리는 없다. 엔진의 동력을 이용해 바다로 나아가던 요트는 이내 하얀색 돛을 활짝 열고 바람이 힘만으로 무동력 항해를 시작한다. 바닷바람만으로 최대 15노트(시속 30㎞)까지 속도를 낸다. 바다 가운데로 나가자 팡응아만 등 푸껫의 크고 작은 섬들이 눈에 들어온다. 갑판에 누우니 말이 필요 없다. 그렇게 1시간 30분여를 달리니 바다 저편에 ‘라차섬’이 눈에 들어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섬이 뚜렷하게 보이더니 에메랄드빛 바다가 해변까지 펼쳐진다. 순간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낀다. 놀랍도록 시리고 투명한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번잡한 푸껫의 빠똥거리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황제의 섬’이라고도 불리는 라차섬은 피피섬보다 더 뛰어난 자연환경과 훌륭한 산호섬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인들은 ‘라차’ 대신 ‘라야’(Raya)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차섬은 라차야이와 라차노이 두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부르는 라차섬은 큰 섬인 라차야이다. 대표적인 해변으로는 빠똑베이, 시암베이, 콘카레베이가 있다. 특히 빠똑베이는 라차섬을 대표하는 만이자 해변. 완곡한 곡선형으로 그리 길지 않은 해변 위에 밀가루처럼 곱고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남국의 환상적인 그림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 태국이라는 느낌을 완전히 지워버릴 만큼 평화로운 모습이다.빠똑베이의 유일한 리조트인 ‘더 라차’는지중해 분위기의 모던하고 세련된 단독 빌라들이 모여 있는 5성급 럭셔리 비치리조트. 리조트와 바로 연결된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은 채 자연을 벗 삼아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누리고 싶은 가족단위 여행객과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원하는 신혼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라차섬 해변 위에 서 정박 중인 롱테일 보트, 푸껫 차롱항구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을 태워 라차섬까지 데려다 주는 교통수단이다. 라차 해변의 에메랄드 빛 바다색깔에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다.◇영화에도 나왔어요…‘팡응아만’과 ‘피피섬’팡아만은 푸껫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른바 ‘푸껫의 계림’이라 불릴 만큼 석회암 지형이 절경을 이룬다. 푸껫 동부 해안 아우포라 부두에서 배를 타고 두어시간 정도를 가면 된다. 태국의 해상국립공원으로 팡아만에는 120개의 섬들이 절경을 이루며 잔잔한 바다 위에 떠있다. 섬 동굴에는 다양한 야생 조류의 서식처가 있어 생태관광으로도 좋은 곳이다. 팡응아만을 가는 도중 이슬람 해상마을에 들러 바다 위에 거주하는 이들의 생활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팡응아만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동굴 카누 투어. 바닷물에 침식 동굴 등 절경 지대를 카누를 타고 누빈다. ‘제임스 본드 섬’ 투어도 빼놓을 수 없다. 피피섬은 열대 바다의 자연생태가 펼쳐진 곳으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열연한 영화 ‘더 비치’의 촬영 배경지이기도 하다. 하늘에서 보면 P자가 2개 보인다고 해서 피피섬으로 불린다. 석회암 절벽이 둘러싸인 마야베이는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 물 깊이가 2m 안팎으로 아름다운 산호초 지대가 펼쳐져 형형색색 산호초와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다. 푸껫에서 배편으로 1시간 30분~3시간 소요. 푸껫 밤문화의 상징인 빠똥거리. 쇼핑과 음식, 술 등 다양한 푸껫의 나이트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낮보다 밤이 아름답다…낭만이 흐르는 ‘푸껫의 3대 해변’대표적 해변으로는 빠똥·카론·카타비치를 꼽을 수 있다. 세 곳 모두 고운 모랫길이 펼쳐지고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푸껫 해변에서는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빠똥비치=푸껫여행의 중심지다. 특히 어메이징 쇼 등 나이트라이프의 집결지다. 따라서 쇼핑과 음식, 술 등 다양한 푸껫의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에누리가 통하는 쇼핑의 재미도 쏠쏠하고, 노천 바에서의 맥주 한 잔도 여유롭다. 매일 밤 열리는 빠똥비치의 명물 게이쇼(어메이징쇼)의 요금은 30달러 선. 낮에는 해수욕, 선탠은 물론, 제트스키, 패러글라이딩 등 해양 레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카론비치=대형 리조트들이 밀집한 해변이다. 빠똥에 이어 푸껫에서 두 번째로 큰 해변이다. 비록 유수의 리조트들이 들어차 있지만 빠똥처럼 분주하지는 않다.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장기 휴양을 즐기는 이들이 즐겨 찾는다. 카론비치와 카타비치 사이 길가에는 갤러리와 숍이 이어진다. △카타비치=푸껫에서도 럭셔리 해변으로 꼽히는 곳이다. 경관도 그렇지만 클럽메드 등 가족 중심의 고급 휴양지가 들어서 있다. 고품격 레스토랑과 숍이 자리하고 있어 미식과 쇼핑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또 바닷속에는 산호초가 있어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기에도 좋다. 푸껫 방콕 병원 입구. 방콕 병원은 푸껫에서 유일한 국립병원으로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의료관광으로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들이 많다.◇꽃할배에 ‘딱’, 힐렉스 여행최근 6075세대, 일명 ‘꽃할배’를 위한 ‘힐렉스 여행’이 뜨고 있다. 힐렉스는 힐링(healing)과 릴렉스(relax)를 합친 신조어. 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뜻이다. 씨엔조이투어는 일반 그룹 여행이 주는 편안함과 개별 여행의 자유로움에 여행객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의료서비스까지 더해 ‘푸껫 힐렉스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먼저 푸껫의 종합병원 2곳(방콕국립병원·푸껫국제병원)과 연계,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일반적인 의료 서비스는 물론 건강검진과 안티에이징 프로그램까지 포함된다. 푸켓에 장기 고객을 위한 콘도미니엄, 라차폰 콘도도 이용가능하다. 라차폰 콘도는 원룸식 구조로 식사와 룸 클리닝과 세탁 서비스, 인터넷 등 특급호텔 못지않은 서비스까지 가능해 자유여행객 내지는 장기 투숙객에게 특히 유리하다. 위치 또한 시내와 불과 10여분 떨어져 있고 주요 관광지까지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5성급 리조트인 코코넛 아일랜드 리조트를 비롯해 나카 아일랜드 리조트와도 계약돼 있어 사전 협의를 거친다면 언제든 숙박이 가능하도록 했다. 힐렉스 여행 상품의 특징은 일반 패키지 상품보다 자유롭고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일정상 고급 스파체험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상품 구성도 다양하다. 6일부터 한달 이상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그렇기에 진정한 힐렉스를 체험하고 싶다면 15일 이상 긴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집처럼 편안한 콘도에서 자유롭게 일정을 변경해가며 내 몸에 맞는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골프·마사지·섬 투어 등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이 경우엔 추가되는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현지투어=자유여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았으니 주의할 것. 씨엔조이투어는 현지 직영회사에서 차량 및 옵션투어를 진행한다. 한국에서 출발 전 차량이나 옵션투어를 예약하거나, 현지 도착 후 직영회사에 연락하면 된다. △가격: 6일 상품은 109만원, 14일 상품 379만원부터이다. 문의=1661-2776, 홈페이지(www.seeenjoy.com)요트를 타고 여유를 즐기고 있는 여행객의 모습. 라차섬까지는 푸껫 남동쪽 차롱항구에서 스피드보트나 롱테일보트, 또는 럭셔리 요트를 타고 들어간다.라차섬 빠똑베이 해안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 물을 무서워 하는 아이를 안은 엄마의 모습이 마치 한폭의 그림같다.◇여행메모△어떻게 가요?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이 매일, 아시아나항공은 주 5회(월-수-목-금-일), 타이항공은 주 3회(수-금-일) 출발한다. 비행시간 약 6시푸껫지도간 소요. △언제가요? 대체로 5~10월까지는 우기, 11~4월까지는 건기다. 특히 건기 11월부터 2월까지는 전형적인 건기로 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다. △뭐가 맛있죠? 푸껫은 해산물이 풍부하다. 빠똥비치 등의 해산물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된다. 고깃배가 드나드는 곳으로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게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푸껫타운 로열시티 호텔 주변에 바미국수 또한 별미. 우리나라 짬뽕·자장면과 비슷하다. 코코넛 아일랜리조트 선착장 입구인 ‘램힌 수상가옥’의 씨푸드 디너와 태국식 짜장면 이라 불리는 ‘미팟’도 꼭 먹어봐야할 추천메뉴. 이외에도 푸껫 타운 근처의 태국식 양념 갈비인 ‘씨컹무’와 소고기 구이 ‘느아양’, 태국식 도가니탕 ‘똡센’, 태국 찹밥 누룽지 ‘카우 니어우 삥’, 파파야 샐러드 ‘쏨땀’, 돼지고기 덮밥 ‘파카파오 무쌉’ 등이 대표적인 메뉴다. △마사지는 어디서 받죠?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만족하는 관광아이템이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여정의 피로를 푸는 데 좋다. 보통 2시간 코스 옵션 투어 가격이 40~60달러선이다(1인). 막쏭리조트의 엔틱마사지가 가격대비 서비스가 훌륭하다.라차섬 빠똑베이 해안. 라차 섬을 대표하는 만이자 해변으로 완곡한 곡선형을 이루는 해변이 절경. 옥빛 바다와 해변 위에 밀가루처럼 곱고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푸껫의 빠통거리. 푸껫 여행의 중심지다. 특히 어메이징 쇼 등 나이트라이프의 집결지다.로치팜골프클럽. 푸껫에서 약 8km 떨어져 있는 중상급 코스의 골츠장으로 필드와 그린 관리가 잘 되어 있다.▶ 관련기사 ◀☞ 올겨울 여행테마는 '힐렉스'…씨앤조이투어의 푸껫투어☞ 배수빈 아내 임신 "현재 몰디브로 신혼여행, 다음주 귀국"☞ KG이니시스, 한국여행업협회와 MOU체결☞ KRT여행사, 색다른 여행상품 '콜럼버스 신여행' 출시☞ '희망로드' 이보영, "콩고行 때문에 신혼여행 미룬 것 아냐"
2013.11.19 I 강경록 기자
美 해변에 올라온 '거인 산갈치'의 정체는?…4.2m짜리 암컷은 엄청난 알도 품어
  • 美 해변에 올라온 '거인 산갈치'의 정체는?…4.2m짜리 암컷은 엄청난 알도 품어
  •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지난 주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에 밀려 올라온 길이 4.2m의 초대형 산갈치가 박제를 앞두고 갖가지 화제를 뿌리고 있다.이 곳에서 발견된 거대한 뱀 모양의 길따란 산갈치 두마리에 대한 해부가 실시된 21일, 해양생물학자들은 그 중 한마리인 건강한 암컷의 뱃속에 산란 직전의 알 수십만개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스크립스 해양학연구소의 H.J. 워커 박사가 22일 발표했다.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에서 발견된 초대형 산갈치(AP Photo/Mark Bussey)길이가 무려 1.8m나 되는 이 산갈치의 알집에는 산란 준비가 완비된 엄청난 알이 들어있었을 뿐 아니라 아직 살아있을 때 잘려나간 듯이 보이는 꼬리가 있던 자리에는 상어의 이빨 자죽인듯한 둥근 원형의 잘린 자국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치명상은 아닌듯 하다고 연구진은 말했다.죽은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학자들은 심해 어종인 이 산갈치가 해수면에 너무 가까이 올라와 파도에 의해 바위나 해변에 부닥쳐 죽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뱀 같다 해서 서펀트 라이크 피시 (serpent-like fish), 또는 배를 젓는 노 같다 해서 오어피시(oarfish )로 불리는 이 산갈치들은 지난 18일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해안에 있는 오션사이드 시에 떠밀려 왔다.또 그 며칠 전에는 스노클링을 하던 사람이 길이가 무려 5.4m나 되는 죽은 산갈치를 인근 카탈리나 섬에서 발견해 사람들의 도움으로 백사장에 끌어올린 일도 있었다.이같은 해저의 거대 어종들은 길이가 15m 넘게 자랄 수도 있어 역사와 문학 속의 바다 괴물의 아이디어로 영감을 주기도 했다. 이번 산갈치 사진들도 인터넷에 널리 퍼지면서 대중의 관심과 수수께끼로 떠오르고 있지만 과학적인 규명에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전 세계 어느 바다에나 서식하고 있으며 지극히 이따금씩 사체가 모래사장에서 발견된다는 것, 해부를 해봐도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 덩치에 비해 수영을 잘 못해서 조류에 휩쓸리면 위험한 육지 근처로 밀려와 빠져나가지 못한다는 것 정도이다.주로 심해의 바닥에 머물면서 작은 물고기들을 유인해 잡아먹기 때문에 먹이활동이나 회유여부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고 과학자들의 연구기회도 매우 드물어서 알려진 것이 매우 드문 수수께끼의 물고기로 남아있다.따라서 미국의 과학자들은 이번에 발견된 산갈치들을 박제로 만들고 세포조직과 장기들을 보존하며 전 세계의 연구자들에게 샘플을 보내 관찰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3.10.23 I 뉴시스 기자
천국같은 섬 피지, 셀러브리티들의 허니문으로 각광
  • [해외여행]천국같은 섬 피지, 셀러브리티들의 허니문으로 각광
  • 피지 나말레리조트피지 나말레 리조트피지 라우쌀라 리조트피지 라우쌀라 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셀러브리티들의 허니문 여행지로 피지가 인기다. 최근 가수 장윤정·도경완 커플이 피지의 도코리키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데 이어, 9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함께 결혼을 발표한 박진영 역시 FIJI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아직 일반 여행자들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피지는 해외 셀러브리티들의 허니문 여행지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시선을 한눈에 받은 니콜 키드먼과 키스 어반, 브리트니 스피어스 커플, 영국의 찰스 황태자·다이애나비 부부, 빌·힐러리 클린턴 부부, 빌 게이츠, 미셸 파이퍼, 아널드 슈워제네거, 피어스 브로스넌, 줄리아 로버트, 링고 스타 등의 허니문 여행지 역시 피지였다.피지가 셀러브리티들의 허니문 여행지로 인기를 한 몸에 누리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셀러브리티들 또한 그 어떤 여행보다도 허니문만큼은 달콤하고 은밀하게 누리고 싶을 것. 그들을 알아보고 사인 용지와 카메라를 들이대는 시선에서 간절히 자유롭고 싶어질 것이다. 피지야말로 이들을 위한 완벽한 안식처가 되어 준다. FIJI는 하나의 섬에 하나의 리조트가 있을 만큼 극도의 프라이버시를 누릴 수 있는 휴양지로, 영화 블루 라군의 신비로움을 재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배경을 선사한다.해외 촬영, 취재가 잦은 셀러브리티로서는 자신의 고급스러운 취향에 맞는 리조트 선택이 쉽다는 것 또한 이유다. 피지는 333개의 섬에 100여 개가 넘는 리조트가 있다. 특히 개인 소유의 섬, 리조트들이 많아 주인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피지로 떠나는 셀러브리티의 경우, 허니문 리조트를 미리 지정해놓고 가는 것이 흔한 풍경. 이에 데이비드 베컴과 멜 깁슨은 거액을 주고 피지의 섬 하나씩을 차지했다.피지야말로 진정한 힐링 여행지이다. 피지에서 만나는 피지 사람들의 진심 어린 환대는 여행지의 긴장감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연중 온화한 날씨, 부드러운 바람과 눈앞에 펼쳐진 망망대해는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누리는 천국이다. 굳이 허니문이 아니더라도 송일국은 ‘해신’ 촬영 이후 휴가차, 김태희는 이완과 함께 잡지 화보 촬영 차 피지를 찾았다. 원빈, 권상우 등이 화보 촬영을 위해, 한은정과 옥주현은 ‘요가비디오’와 ‘코어 인 바디’를 만들기 위해 피지를 방문했다. 대한항공이 주 3회(화·목·일, 19시 25분 출발) 인천-난디 직항 편을 운영하고 있어, 피지까지 빠르고 쉽게 닿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셀러브리티 허니문 여행에 편의를 더한다.국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처럼 즐길 수 있는 피지(FIJI) 허니문은 전국 주요 여행사에서 예약 가능하다. 허니문 전문 여행사 드림아일랜드는 피지를 가이드 없이 자유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자유 허니문 상품을 내놓았다. 리꾸리꾸 라군 리조트(LikuLiku Lagoon Resort), 마나 아일랜드 리조트(Mana Island Resort & Spa), 로마니 리조트(Lomani Island Resort)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피지의 주요 리조트를 활용했다. 왕복항공권과 리조트 숙박이 결합되어 최상급 리조트를 200만 원 초반의 저렴한 가격으로 피지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02-566-3612 ▲피지 관광청 추천 허니문 리조트▶라우쌀라 아일랜드 리조트 피지 최초의 7성급 리조트. 최고 80명까지 투숙 가능하며, 종업원 수만 335명이 상주하여 완벽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4km에 달하는 해변가에 단 25개의 빌라가 지어져 있어 프라이버시가 철저하게 보호된다. 빌라 한 채당 15명 이상의 스태프가 관리할 만큼 친밀하고 섬세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음식과 음료 등이 모두 상품가에 포함되어, 추가 비용이 별도로 부가되지 않는 것도 라우쌀라 아일랜드 리조트의 특징이다. 리조트에서 채소와 과일, 육류를 직접 재배해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낸다. 몸과 마음이 동시에 치유되는 ‘힐링’을 위한 최적의 리조트이다. ―위치…난디 국제공항에서 전용수상비행기로 45분 소요-객실…25채의 단독 빌라형 객실. 리넨, 수저, 그릇 등 모든 것이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사용하여 장기간 머물러도 질리지 않는 건강한 휴식을 위한 럭셔리 리조트.-체크리스트… 리조트 안에 수영장만 무려 27개. 스파, 18홀의 골프 등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언제나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비용…1인당 210만원부터(1박 기준)-홈페이지…www.laucala.com▶나말레 리조트 보랏빛과 푸른빛 안개가 자욱하게 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나말레 리조트는 쉼과 휴식 이상의 ‘치유(Healing)’가 있는 리조트이다. 힐링을 위한 자기 발견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매년 1,000명 이상이 나말레 리조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FIJI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가 근처에 있어, 허니문 기간 동안 스쿠버 다이빙 오픈 워터 자격증을 따고 돌아갈 수 있다는 것도 특징. 게다가 64만 평에 이르는 리조트 소유 공간 어디에서든 둘만의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하다. 손님이 원하는 곳에서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리조트에서 직접 서비스한다. 에드워드 노튼과 오프라 윈프리 등도 극찬한 리조트이다.-위치…바누아레부 섬 사부사부(SavuSavu) 위치, 난디 국제공항에서 국내선을 타고 한 시간 이동-객실…총 19개의 빌라와 부레(Bure)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풍스러우며 럭셔리한 가구들이 갖추어져 있다.-체크리스트…볼링, 실내 스크린 골프, 스노클링, 테니스, 해변승마, 하이킹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40여가지 액티비티가 무료다. 와인, 맥주 등 모든 음료가 무제한 제공된다.-예산…1인당 25만원부터(1박 기준)-홈페이지www.namalefiji.com▶ 관련기사 ◀☞ [해외여행]맛있는 냄새가 구석구석...말레이시아 구르메 페스티벌☞ [국내여행] 도심으로 들어온 가을... 추천 가을 여행지 5곳☞ '빠른'에 잊힌 관동대로…옛 42번 국도를 아시나요☞ 골목마다 솔솔…'맛'있어 더 행복한 가을여행☞ 남도해양관광열차... 남도의 '멋'과 '맛'을 탐하다.
2013.10.11 I 강경록 기자
캐나다 여행 사진전 개최 外
  • [관광청]캐나다 여행 사진전 개최 外
  • 슬로베니아 라스코 온천 마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캐나다 관광청은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25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캐나다 여행사진전을 개최한다. ‘한국인의 눈으로 본 캐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온 블로거 프로그램 ‘끝밭원정대’통해 다녀온 블로거들의 사진과 여행담으로 꾸며졌다. 사진전은 오는 2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퀸즈랜드 캠퍼팬 투어’를 출시했다. 캠퍼밴 투어는 캠핑카로 직접 원하는 곳을 찾아가 그곳에서 머물며 모든 것을 해결하는 여행이다. 오프로드의 짜릿함과 자연의 여유와 낭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5200km가 넘는 해안가와 호주 면적의 25%를 차지하는 퀸즈랜드주에서는 모두 13개 구역에서 캠핑카 여행이 가능하다. 다이빙과 스노클링, 크루즈, 서핑, 래프팅 등 다양한 야외활동은 물론 자연 그대로의 호주 동·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드림월드·씨월드·파라다이스 컨츄리·론파인 코알라 생츄어리 등의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다.상품은 혜초여행사와 레드캡투어, 세계로여행사, 참좋은 여행, 인터파크, 투어캐빈에서 판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홈페이지(www.queensland.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일본관광청은 일본 각지의 마라톤 대회를 소개하는 ‘마라톤 재팬’행사를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를 ‘한일 지방관광 교류의 해’로 정한 것을 기념해 스포츠 교류확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행사에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과 여자 마라톤 은메달리스트인 아리모리 유코(有森裕子) 스포츠 관광 마이스터가 토크 쇼를 벌인다. 또 배우 하지원 씨가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시모노세키, 고베, 이시가키 섬, 마루가메, 에히메, 구마모토, 나고야, 사이타마, 나가노, 가나자와 마라톤 관계자가 방한해 대회를 설명하고 상담회를 갖는다.◇마카오정부관광청은 ‘마카오 중저가 호텔 웹사이트’(www.macau-budgethotels.org)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2성 호텔 13곳, 3성 게스트하우스 4곳, 2성 게스트하우스 29곳 등 숙소 약 50곳의 숙박료와 위치, 전화번호, 조식 제공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호텔 정보 외에도 마카오 도보 여행 코스가 지도와 함께 정리됐다. 언어는 중국어, 광둥어, 영어가 지원된다.◇태국정부관광청은 다음달 2일까지 ‘놀라운 태국의 마술과 미스터리’를 주제로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사진작가, 여행자, 미디어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웹사이트에 사진을 올리고 영어로 설명을 덧붙이면 응모가 완료된다. 태국정부관광청은 심사를 통해 1등에게 3만 바트(한화 약 110만 원), 2등에게 2만 바트(한화 약 73만 원), 3등에게 1만 바트(한화 약 36만 원)를 증정한다. 수상자는 8월 8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슬로베니아 관광청은 슬로베니아 라스코 온천 마을이 EDEN(European Destination of ExcelleNce) ‘2013 유럽 최고의 여행지’로 뽑혔다고 밝혔다. 라스코 지역은 중세 시대 로마인들에게 발견된 이래 선교사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했던 곳이다. 이 지역의 온천수는 피로에 지친 심신을 치유 및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어, 이후 1854년 합스부르크 황제 프란즈 조셉 1세가 공식적으로 온천 지역으로 명명했다. 현재 라스코 온천 지역은 현대 의료 관광 센터로서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운영하며,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척추, 근육 등에 부상을 입은 사람들도 치료를 위해 온천을 찾고 있다. EDEN은 매년 유럽에 온 여행자를 대상으로 2006년 이후 ‘유럽 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오고 있다. 슬로베니아 지역이 뽑힌 건 이번이 다섯 번 째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이드리야 수은 광산을 비롯해 콜파강, 솔카브스코 지역, 소카 계곡이 뽑힌 바 있다. 한편, 슬로베니아는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하며 ‘유럽의 미니어처’로 불릴 만큼, 알프스, 지중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슬로베니아는 알프스 설산, 호수, 광천 온천 지대, 와이너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여행家]미소국가대표 9기모집 외☞ 아시아나항공 후폭풍..항공·손보·여행株 등 줄줄이 하락☞ 가장 하고 싶은 여가 1위, 해외여행 가고 싶지만 경제적·현실적 제약☞ 세계 최고 여행지는 어디... 페루 '마추픽추'☞ [여행家]에버랜드, 호러메이즈 개장 外
2013.07.08 I 강경록 기자
오감으로 즐긴다.."캠핑장에서 이런것도 해요"
  • [캠핑&아웃도어]오감으로 즐긴다.."캠핑장에서 이런것도 해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캠핑 가서 텐트 치고 고기만 구워 먹으란 법 있나요?”캠핑과 다양한 야외활동이 결합한 색다른 캠핑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기존에는 단순히 텐트를 치고 먹고 자는 것 자체에 그쳤다면 이젠 캠핑이 레저 스포츠를 즐기거나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을 나누는데 없어선 안될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8년간 캠핑을 했다는 회사원 이나무(43)씨는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텐트 치고 바비큐 하는 일반적인 캠핑을 벗어나 ‘나만의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텐트와 사람들로 복잡한 오토 캠핑장보다는 자연과 가까이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 캠핑과 물놀이는 ‘찰떡궁합’강원도 삼탄강 옆에 위치한 ‘천등산 캠핑장’에서는 캠핑과 함께 기차여행은 물론 카누와 카약을 즐길 수 있다. 천등산 캠핑장 카누 체험천등산 캠핑장은 영화 박하사탕의 촬영지이기도 한 충북선 삼탄역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캠퍼들 사이에선 국내 유일의 ‘역세권 캠핑장’으로 알려져 있다. 1~2인용의 가벼운 텐트로 떠나는 1박 일정의 캠핑 장비라면 배낭에 짐을 싸서 캠핑장을 향하는 동안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또 이곳에서는 삼탄강이 흐르는 봄·여름에는 카약을, 충주댐의 수위가 올라 호수가 되는 가을에는 카누를 즐기기에 좋다. 인근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기다가 캠핑장 앞으로 펼쳐진 삼탄강을 따라 카누(카약)를 타며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카누(카약)를 무료로 대여해 주기도 한다. 매주 50~60팀이 캠핑장을 이용하며 카누(카약) 체험을 하고 있다. 천등산 캠핑장 운영자는 “전문가들이 선진국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레저의 흐름은 산→ 들→ 물→ 하늘로 진화한다”며 “현재 우리나라는 등산에서 캠핑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 곧 물과 관련된 레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캠핑장에서는 스노클링도 가능하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강원도 삼척 장호항은 주변 경관도 아름답고 물이 맑아 해수욕과 캠핑, 스노클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석3조 캠핑장이다. ‘썬빌리지 오토캠핑장’은 포항 호미곳에서 첫번째로 연 바닷가 캠핑장으로 이 곳에서도 스노클링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기존 캠핑장 중 강이나 바다 인근에 위치한 곳들은 캠핑장 이용객들이 래프팅과 요트, 낚시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문 캠핑장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체험..소원 실어 풍등 날리기제공: 일산 ‘동물의 왕국’ 홈페이지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자연학습을 하면서 체험 학습과 추억만들기를 겸할 수 있는 캠핑장을 고려해볼 만하다.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동물의 왕국’에는 공작새를 비롯해 타조, 에뮤, 백사슴, 반달 곰 등 동물원에 가야 볼 수 있을 법한 1000여마리의 희귀 조류와 동물들이 살고 있다. 동물의 왕국에서는 사람을 잘 따르도록 훈련시킨 동물들을 풀어놓고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최근에는 캠핑장에서 풍등(風燈)을 만들어 날리는 것도 인기다. 풍등은 작은 열기구의 일종으로 소원을 담아 띄우는 우리 전통놀이다. 대나무살로 만든 틀에 창호지를 붙여 등을 만들고 가운데 있는 고체 연료를 달아주면 된다. 연료가 타면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뜨거운 공기가 풍등 안에 가득 차면 날아가는 원리이기 때문에 바람이 불지 않아도 날릴 수 있다. 다만,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물가를 향해 날리도록 해야 한다.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 에코 트래킹코오롱스포츠에서 운영하는 캠핑파크에서도 텐트 안을 벗어나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캠핑파크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숲 속 생태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에코트레킹’(80분) 코스를 운영한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달빛과 별빛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야간에 실시하는 ‘야간 트레킹’과 ‘스타게이징’ 프로그램도 인기다.천등산 캠핑장카약(무료체험)제공: 일산 ‘동물의 왕국’ 홈페이지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
2013.07.03 I 장영은 기자
신이 편애한 도시...필리핀 다바오를 아시나요
  • 신이 편애한 도시...필리핀 다바오를 아시나요
  • 필리핀 다바오에서 배로 약 90분 가량 떨어진 시말섬에서 바라본 석양의 모습. 태풍 등 자연재해가 없어 바다가 잔잔한 편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신은 공평하지가 않은가 보다. 필리핀의 ‘다바오’라는 낯선 도시를 보고 느낀 첫 인상이 그랬다. 다바오에는 세가지가 없다고 한다. 그 세가지는 태풍·지진·화산이다. 말 그대로 자연재해가 없다는 것이다. 축복은 또 있다. 천혜의 자연 경관과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는 따뜻한 기온, 그리고 풍부한 해산물과 농산물 등 다바오는 자연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최고의 낙원이 바로 이 곳 다바오다. 최근에는 은퇴 이민자들의 휴양지이자, 최고의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축복받은 곳이 왜 이제서야 주목을 받는 것일까. 길지 않은 4일간의 여정이었지만 다바오의 매력을 느껴보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민다나오섬의 아포산에는 필리핀의 국조이자, 멸종위기인 필리핀 독수리의 보존과 연구, 보호를 위해 세워진 필리핀 이글센터가 있다. 운이 좋으면 필리핀 독수리의 힘찬 날개짓을 볼 수도 있다▲神들의 보석함… 다바오다바오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 남동부에 위치한 다바오만 안쪽 끝부분의 디바오강 어귀에 자리잡고 있는 국제적인 항구도시다. 일년 내내 맑고 쾌청한 기후가 펼쳐져 있어 ‘그린시티’라 불릴 만큼 살기 좋은 곳이다. 그래서인지 신은 다바오에 너무나도 많은 선물을 주었다. 다바오의 물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좋은 식수로 선정 될 만큼 좋다. 또 도시 외곽의 무성한 산림지역에는 아름다운 꽃과 풍부한 과일,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들이 펼쳐져 있다. 토질 또한 비옥하고 강수량도 풍부하기에 농사도 잘된다고 한다. 열매의 왕이라 불리는 두리안의 본거지이기도 한 곳이 다바오다. 해안가로 내려오면 또 다른 천국이 나타난다. 푸르다 못해 하늘과 구분이 가지 않을 파란 바다가 드 넓게 펼쳐져 있다. 바다 위 보석처럼 박힌 섬 하나하나는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보석들 중에서도 가장 아끼는 것들은 바닷속에 보관해 두었다. 숙련된 장인들도 차마 흉내조차 내지 못할 아름다운 산호초들이 바닷속에 알알이 박혀 있고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석호 속에서 유영하고 있다. 신은 아마도 다바오를 특별히 여겼던 것 같다. 너무나도 소중히 아끼는 보석들을 다바오라는 보석함에 하나 둘 보관해 둔 것 처럼 말이다. 민다나오 아포산에는 필리핀 독수리 재단 외에도 멸종위기의 희귀새들을 기르고 연구하는 말라고스 동산이 있다.▲다바오의 유례… ‘다바-다바’다바오는 필리핀에서도 가장 많은 부족이 거주하던 곳이었다. 그 중 6부족이 가장 번창했는데 바고보, 만사카, 마노부, 아타, 그리고 발라안 부족이 바로 그들이다. 다바오라고 불리게 된 유례 또한 이들 부족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다바-다바’라고 불렀다는 것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풍족한 식량과 따뜻한 기후, 아름다운 경치로 인해 몰려던 각 부족들은 고유의 문화를 만들어 냈고 서로 교류하며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냈다. 도시 곳곳에 다양한 문화와 종교 그리고 역사적인 건축물들이나 기념물들이 서 있어 도시 자체가 하나의 문화유산이자 거대한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다. 그렇기에 눈으로 보는 재미와 더불어 역사적 사실들과 문화들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특히 아포산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면 각 부족들의 전통적인 삶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코스도 있다고 한다. 다바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위시리스트’에 꼭 챙겨둘 항목이다.필리핀 최고봉 아포산에는 필리핀의 국조인 필리핀 독수리를 연구하는 ‘이글센터’가 있다. 이곳에는 필리핀 독수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맹금류도 연구, 보존하고 있다▲열대 우림 속 살아있는 활화산...아포산다바오가 위치한 민다나오섬에는 필리핀의 최고봉인 아포산(2954m)이 있다. 아포산 또한 축복받은 곳이다. 필리핀 고유의 열대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등산과 트레킹은 물론 다양한 동식물 또한 만날 수있다. 운이 좋으면 19세기 독일 식물학자가 발견한 야생란인 ‘왈링왈링’도 만나 볼 수 있다. 관공코스로는 ‘이글 센터’가 손꼽힌다. 아포산 기슭에 위치한 이글센터는 필리핀의 국조인 필리핀 독수리를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독수리로 알려진 필리핀 독수리는 유일하게 파란눈을 가진 맹금류다. 성조는 1m이상이고, 날개를 피면 너비가 2m가 넘는다. 간혹 독수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관리자가 독수리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본다면 독수리가 기지개를 켜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입이 쩍 벌어지게 큰 독수리의 위용에 간담이 서늘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말섬은 바다색깔이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다. 하지만 바닷속은 그보다 더 아름답다. 사말섬의 펄팜비치 리조트에서는 여행객들과 투숙객들을 위해 스노클링 체험을 할 수 있는 상품을 구비해 놓고 있다.다바오에서 배로 약 90분 가량 떨어진 사말섬에 지어진 펄팜비치리조트.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민다나오의 숨은 진주...사말섬사말섬은 다바오에서 배로 약 90분 가량 떨어진 섬이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남아있을 뿐 아니라 필리핀 어촌 마을의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다. ‘바다의 꽃’이라고 불리는 산호의 비경(秘境)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산호숲이 4km가량 걸쳐있는 ‘코랄가든’은 그야말로 ‘산호의 천국’. 적도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어 태풍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덕분에 사계절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제트스키,카약,윈드서핑 등 모든 해양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이곳과 파라다이스비치 등 시말섬에만 20여개의 다이빙 포인트가 있다.▲여행메모다바오는 간접흡연에 대해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특히 이 곳 사람들은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해 기관지가 약하기에 담배에 아주 민감하다. 지정된 장소가 아니면 흡연할 수 없으니 꼭 유념할 것.△가는 길=다바오는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에서 약 1545 km 정도 떨어져 있다. 필리핀 항공사에서 매일 2회씩 마닐라~다바오 구간을 운항한다. 약 90분 정도 소요된다. △먹을 것= 다바오에서 꼭 맛보아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참치’요리다. 참치는 다바오의 대표적인 어종으로 일본으로 대부분 수출한다고 한다. 다바오 시내에 ‘마리나투어’라는 식당은 참치전문점으로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데 10가지 종류의 참치 코스로 나오는 요리가 대표메뉴다. △묵을 곳 ▶다바오 시내에서는 ‘마르코 폴로 호텔(Marco Polo Hotel)’을 추천한다. 5성급 호텔로 총245개의 객실이 구비되어 있다. 모든 객실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이 호텔의 스파는 ‘최고’ 수준이다. 가격은 시간당 3만원선(1인 기준) ▶시말섬의‘펄팜비치리조트(Pearl Farm Resort)’ 또한 다바오의 대표적인 리조트 중 하나다. 앞 바다의 산호정원(Coral garden)에서는 스노클링만으로도 풍성한 열대 산호와 그 사이를 헤엄치는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다. 펄팜비치리조트에서는 대왕조개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스노클링 포인트가 가장 인기가 좋다.▶ 관련기사 ◀☞ 휴가지에서 즐기는 미술관 여행☞ 한국인 10명 중 6명 "여행 중 예상치 못한 달콤한 로멘스 꿈꾼다"☞ [인터뷰]석채언 혜초여행사 사장 "우후죽순 늘어나는 캠핑장...배려하는 캠핑문화 만들어야죠&quot...☞ '월드투어' 씨엔블루, 필리핀서 '월드 스타급' 인기 과시☞ 필리핀관광청, 12일 에일리 주연 인터랙티브 무비 공개
2013.07.02 I 강경록 기자
버거킹 "BLT 와퍼세트 먹고 괌으로"
  • 버거킹 "BLT 와퍼세트 먹고 괌으로"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버거킹은 괌 여행권을 증정하는 ‘BLT와퍼 세트 먹고 괌 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버거킹 페이스북 모바일 앱에서 이벤트 응모번호를 다운받고, BLT와퍼세트 구매 시 제시하면 참가할 수 있다.응모번호 증정 기간은 내년 1월 7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명에게는 내년 3월 9일 출발하는 괌 니꼬호텔 패키지 4일권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21일 버거킹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이번 이벤트 패키지는 괌 중부 해변과 투몬 만의 그림 같은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사랑의 절벽(푼탄 도스 아만테스)투어, 멋진 밀리언 보트를 타고 돌고래를 보고 스노클링도 즐기는 ‘돌핀워칭크루즈’ 등 1년간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해외로 넓히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1년간의 피로를 풀어줄 천혜의 섬 괌 여행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의 호응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시된 BLT 와퍼는 100% 순 쇠고기 패티에 새콤달콤한 토마토 랠리쉬 소스가 고소한 베이컨, 치즈와 어우러진 버거킹 최고의 프리미엄 버거다. 후렌지후라이와 콜라가 포함된 BLT 와퍼세트 구매시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 버거킹 아포카토가 무료로 제공된다. 일부 아포카토 미 판매매장은 텐더 스트립 2조각으로 대체 제공된다.단, 인천공항, 인천공항 1점, 잠실야구장, 문학야구장, 용평리조트, 오션월드, 대명비발디, 센텀시티, 인천신세계 등 9개 매장은 본 행사 대상 매장에서 제외된다.
2012.12.18 I 정재웅 기자
제주항공, 인천~세부 신규취항..'강남스타일' 행사 진행
  • 제주항공, 인천~세부 신규취항..'강남스타일'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애경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29일부터 필리핀 세부로 매일 운항한다.이날 신규취항한 제주항공의 인천~필리핀 세부 노선 운항일정은 매일 오후 9시15분(이하 현지시각)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에는 이튿날 오전 1시에 도착하며, 오전 2시 세부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7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제주항공은 세부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내년 2월 말까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쿠버다이빙 장비에 한해 추가 10kg을 허용해 위탁수하물 허용량을 최대 30kg까지 무료로 제공한다.제주항공은 이번 세부 취항 홍보를 위해 ‘강남스타일’ 패러디 수중촬영 동영상(UCC)을 제작했다. 이 UCC의 연출과 수중촬영은 수중촬영전문가인 고태식 감독이 담당했다. 제주항공 마케팅팀 직원 3명과 다이버클럽 ‘지상의 낙원’ 스쿠버다이버들이 참여했다. UCC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창과 유투브(http://youtu.be/AsHPIXhzJfA)에서 볼 수 있다.강남스타일 패러디 수중촬영 UCC를 소문내는 행사를 통해 ▲1등(1명) 인천~세부 2인 왕복항공권과 2인 다이버체험권 ▲2등(3명) 스노클링 장비세트 ▲3등(10명) 제주항공 모형항공기 ▲4등(20명) 저스트고 필리핀 여행도서 ▲5등(100명) 잠바주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아이콘을 소문내거나문 내거나, 영상소스를 복사해 블로그에 게재하고 영상을 퍼간 게시물의 URL을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8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제주항공 인천~세부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하며 제주항공 마케팅팀 직원과 다이버클럽 ‘지상의 낙원’ 스쿠버다이버들이 수중에서 현수막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2012.11.29 I 서영지 기자
주말·휴일사건사고 얼룩
  • 주말·휴일사건사고 얼룩
  •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주말과 휴일인 18~19일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물놀이 사고 등 사망 잇따라18일 오전 9시30분께에는 전남 담양군 대전면 한재골 계곡에서 물놀이 중이던 박모(16)군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중학생인 박군은 이날 친구 10여명과 함께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았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같은날 오후 5시37분께 강원 강릉시 송정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윤모(39)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해경은 스노클링을 하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는 윤씨 아내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앞서 오후 4시14분께에는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내린천에서 하천을 건너던 박모(55)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박씨 일행에 따르면 투망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던 박씨가 다리를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오전 6시45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 이기대공원 입구 동생말 해안에서 김모(18)군이 피를 흘린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김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척추골절과 뇌출혈 등의 중상을 입고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김군이 술을 마신 뒤 높이 7m 가량의 다리 위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같은날 오전 10시27분께 전남 화순군 도곡면 평리 한 교량 인근에서 A(57)씨가 운전하던 25t 탱크로리가 4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A씨와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부인과 딸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반대 차선에서 추월하는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주폭·성폭행 등 사건도 잇따라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주폭(酒暴)이 잇따라 검거되는 등 사건도 이어졌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주민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린 강모(44·여)씨를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강씨는 2010년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술집 등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등 모두 11차례에 걸쳐 업무를 방해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잠을 자거나 용변을 본 후 이를 제지하는 사람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피해자들이 강씨의 정신상태가 온전치 않다고 판단해 신고하지 않았다”며 “주로 70~80대 노인에게 행패를 부렸다”고 밝혔다.전남 광주에서도 술에 취해 경찰관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한 주폭이 경찰에 붙잡히는 등 경남 양산에서도 주폭이 검거됐다.광주 광산경찰서는 상인 등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고 폭력을 행사한 B(61)씨를 폭행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B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5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상가에서 C(49·여)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경남 양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후배를 폭행한 박모(49)씨를 폭력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박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20분께 경남 양산시 교동의 한 공터에서 후배 D(43)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D씨가 ‘게임 중 잃은 돈을 돌려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미성년자인 여자친구를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한 10대와 성관계를 가진 남성 4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구로경찰서는 19일 동거 중이던 미성년 여자친구를 협박해 성인 남성들과의 성매매를 강요한 백모(16)군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백군과 함께 성매매를 강요한 전모(16)군과 성매수 남성 김모(27)씨 등 4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가출 청소년인 백군과 전군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인천 부평동의 원룸에서 E(15)양과 동거하면서 폭행하고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한 뒤 3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채팅을 통해 성매수 남성들과 접촉한 뒤 E양에게 인근 여관 등에서 1회당 10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신안 해상서 선박 화재
2012.08.19 I 뉴시스 기자
"다니던 직장 관두고 여행에 빠졌죠"
  • [별난사람 별난직업]"다니던 직장 관두고 여행에 빠졌죠"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대학졸업 뒤 친구와 함께 태국을 잠깐 여행하고 돌아온 게 그의 인생을 바꿀줄 몰랐다. 그때까지 해외를 다녀온 건 캐나다 어학연수가 전부였던 그에게 태국은 흥미로움 자체였다.◇홍대 근처서 135만원으로 창업 마연희 대표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여행을 선택했다. 그는 “지금도 그때의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사진=한대욱 기자)“여행에 늦게 눈떴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금요일 하루를 휴가내 금토일에 여행 다녀오고, 한번 갔다오면 다른 곳은 어떨지 궁금해 또 가고…. 그런 식으로 여행에 빠져들었습니다.”마연희(사진·37) 휴트래블 앤 컴퍼니(이하 휴트래블) 대표의 얘기다. 10여년이 흐른 뒤 그는 서울 홍대 근처에 책상과 전화 하나 달랑 놓고 여행사를 차렸다. 사무실 임대료 15만원, 홈페이지 제작비 60만원 등 총 135만원이 들었다.마 대표는 지난 2003년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일하다 여행에 빠져 회사를 관뒀다. 직장생활 3년만이다. 주위에서 말렸지만 “하고 싶은 걸 하겠다”는 그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나름의 목표도 있었다.“책을 써보고 싶었어요. 제 성격이 그래서인지 한번 다녀오면 여기는 이래서 좋고, 이건 안좋다 식으로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 글을 쓰곤 했죠. 이런 것들을 모아 책을 내고 싶었습니다.”그는 여행비를 마련하려고 마케팅 관련 아르바이트와 중고등학생 대상의 과외를 했다. 2007년부터는 본격적인 여행 칼럼니스트 겸 작가로 활동하면서 태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괌, 홍콩, 싱가포르 등을 다녀왔다. 1년에 두세달 정도를 해외에 머물렀다고 한다.그때 맺은 현지 관광업계와 인연이 지금은 큰 자산이 됐다. 휴트래블은 마 대표를 포함해 직원이 총 4명뿐인 미니여행사지만 동남아 관광지의 유명호텔과 직접 계약을 맺을 정도로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휴트래블은 ‘맞춤 여행 공작소’ 마 대표는 자신의 회사를 ‘맞춤 여행 공작소’라고 불렀다. 휴트래블은 정해진 일정에 여행객을 끼워넣는 이른바 패키지 상품은 취급하지 않는다. 마 대표가 추구하는 여행은 ‘자유여행(Free individual travel)’이다. 여행일정과 숙박시설 등을 여행자 스스로 정하게 하는 방식이다.“가이드 깃발 따라 여행하던 시대는 저물고 있어요. 유럽이나 일본, 한국도 그렇구요. 또 패키지 상품은 갈 때는 저렴한 것처럼 보여도 막상 도착하면 돈을 더 쓰게 돼 바가지 썼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자유여행은 그렇지 않아요. 처음에 자신이 책정한 금액 그대로 여행을 즐기고 돌아오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죠.”휴트래블은 여행일정 등을 짜주는 대가로 컨설팅비를 받는다. 이를 제외한 숙박이나 스노클링, 공연관람 등의 여행비용은 모두 현지 원가를 그대를 적용한다. 여행 마지막날 쇼핑센터를 의무적으로 방문케하는 일정도 없다. 이 때문에 자신의 일정에 맞게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다녀오려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마 대표가 4박6일 일정으로 고급리조트에 머무는 조건으로 짜준 태국 푸켓 여행비용은 유류할증료와 컨설팅비 등을 포함해 총 235만원이었다. 같은 조건의 대형 여행사 패키지 상품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했다.◇400~500팀 해외여행 주선마연희 대표는 “가이드 깃발 따라 여행하는 시대는 저물고 있다”고 했다. 여행자 스스로 일정과 숙박시설을 직접 고르는 자유여행의 시대가 왔다는 설명이다. (사진=한대욱 기자)지금은 400~500팀의 여행객들의 해외여행을 주선하는 마 대표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을 물었다.“신혼여행이죠.” 곧바로 답이 돌아왔다. “2002년이었거든요. 패키지 여행이 싫어 에어텔(항공권과 호텔만 예약한 상품)로 갔는데 직접 보니 홈페이지 사진과 실제 호텔객실이 다른 거예요. 결국 제가 직접 호텔에 따져 객실을 바꿨는데 그 와중에 그냥 묵자는 남편과 크게 싸웠습니다. 비행기 타고 올땐 서로 말도 안하고 다른 자리에 앉아 왔죠.”웃으며 당시 일을 떠올리던 그는 “여행사를 직접 운영하는 지금은 그때의 경험도 소중한 재산”이라고 했다. 마 대표는 현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숙박지도 직접 가본 곳만을 추천한다고 했다.“여행은 추억입니다. 그만큼 소중하죠. 그런데 우리 실수로 망칠 순 없잖아요. 한사람 한사람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그런 여행사로 키우는게 지금의 꿈입니다.” 그의 여행인생 2막은 이렇게 시작됐다.◆마연희 대표는?1999년 성신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외국계컨설팅 회사인 ABL에서 리서치 어시스턴트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뗐다. 2001년 SK주식회사 마케팅팀에서 근무한 뒤 2003년 여행에 빠져 프리랜서로 독립했다. 2007년 여행정보회사 아쿠아의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다가 2010년 휴트래블을 창업했다. ▶ 관련기사 ◀☞[위크엔드]"의사-환자 대화 통할때까지 통역"☞[위크엔드]"튀김·떡볶이로 월 1억원 벌어요"☞[위크엔드] "우리는 썩는 쥐포 팔아요"☞[위크엔드]"전국 지도에 빼곡히 핀 꽂아야죠"
2012.08.17 I 이학선 기자
"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클럽메드 허니문"
  • "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클럽메드 허니문"
  • 클럽메드 코리아 몰디브 카니[이데일리 정태선 기자]클럽메드가 결혼을 앞둔 허니무너들을 위해 특별한 허니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메랄드빛 인도양 바다에서의 로맨틱한 허니문, 몰디브 카니 -리조트 요금 최대 50% 할인=클럽메드 몰디브 카니 리조트는 클럽메드의 허니문 리조트들 중에서도 최근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MBC ‘우리 결혼 했어요’ 닉쿤 & 빅토리아 커플의 신혼여행지로도 소개된 바 있다. 카니 리조트로 인도양 위에 떠있는 73개의 라군 스위트는 맑고 투명한 바다를 객실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객실 테라스에서 곧바로 바닷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 바로 스노클링을 즐길 수도 있다. 클럽메드 코리아 몰디브 카니◇캐리비안 해변에서의 정열적인 파티가 있는, 멕시코 캔쿤 - 리조트 최대 30% 할인=이국적인 분위기와 남미의 열정 속에서 자유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허니무너에게는 클럽메드 캔쿤을 추천한다. 멕시코 아시엔다(hacienda) 스타일의 방갈로 타입의 룸으로 구성된 독특하고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돌고래와의 수영, 고대 마야 문화와 열정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 지정 관광지 방문 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야 리비에라 (Mayan Riviera) beach의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곳에 리조트가 있다. 클럽메드 코리아 제공 멕시코 캔쿤◇5트라이던트의 최고급 클럽메드 리조트, 모리셔스 알비옹 - 리조트 최대 25% 할인=모리셔스 알비옹은 마다가르카르 섬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도양의 검은 진주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이 곳에 자리잡은 클럽메드 알비옹 리조트는 전체가 5트라이던트로 클럽메드 리조트 중 가장 럭셔리하고 최고급의 빌리지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오션뷰는 물론 트로피컬 가든으로 바로 연결되는 스위트룸이 있어 신혼부부에게 더없이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수 많은 스타들의 휴양지로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 모리셔스는 현재 인도양에서 가장 럭셔리한 허니문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주목 받고 있다.클럽메드 코리아 제공, 모리셔스 알비옹◇허니문 커플을 위한 스페셜-올 인클루시브 패키지=클럽메드에서는 허니문 상품을 구매한 전 고객에게 로맨틱 룸 데코레이션, 둘만의 로맨틱 저녁식사, 커플 스파 이용권과 사진 촬영권, 그리고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해 더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한다. 클럽메드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에는 왕복 항공권, 유류할증료, 공항-리조트간의 교통편 등의 출발전 준비사항부터 리조트 투숙일정동안 전일정 식사, 스낵서비스는 물론 무제한 음료 및 주류 서비스, 전문가의 스포츠 강습 및 공연과 칵테일 파티까지 모든 것이 포함되어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아 진정한 휴가를 누릴 수 있게 한다.◇클럽메드 허니문 스페셜-커플 리조트 요금 최대 50% 할인=이번 가을-겨울 클럽메드 허니문을 예약시, 커플 리조트 요금이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특별 할인이 제공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 허니문을 누릴 수 있다. 몰디브 카니, 멕시코 캔쿤, 모리셔스 알비옹을 포함한 다양한 아시아는 물론 유럽, 아프리카 등의 이색지역도 함께 운영중이며, 리조트별 할인율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클럽메드 홈페이지 (www.clubmed.co.kr) 또는 대표전화(02-3452-0123)로 문의하면 된다.
2012.08.04 I 정태선 기자
海 품은 5월..가자 해수욕장으로
  • [위크엔드]海 품은 5월..가자 해수욕장으로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25일자 27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반도의 계절이 바뀌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5월의 여름. 전국 곳곳에 있는 해수욕장들도 계절의 변화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 해운대해수욕장 작년 전경 (제공 : 해운대구청)벌써 문을 여는 해수욕장들이 있는가 하면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빨리 개장하는 곳도 수두룩하다.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푸른 파도를 즐기고 싶다면 달라진 계절에 마음과 몸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즐거운 선택이 될 수 있다. 5월의 서해를 갈까?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여수시가 가장 먼저 해수욕 시즌을 알렸다. 이곳에서는 만성리 검은 모래, 방죽포, 모사금 등 6개 해수욕장을 지난 10일 임시 개장하고 박람회장에서 해수욕장 간 무료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정식 오픈이 가장 빠른 곳은 따로 있다. 25일부터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변과 신안 우전해변을 비롯한 전라남도 내 14개 해수욕장이 개장,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이름에 걸맞게 은빛 백사장이 10리(약 4km)나 뻗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해안, 미네랄이 풍부한 해수,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유명한 이곳은 매년 100만명 이상 찾는 남해안 일대 최고의 휴양지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25일 오후 3시부터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사,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해상 물놀이 인명구조 시범훈련, 제트스키와 바나나보트 탑승 체험 등 다양한 개장 행사가 진행된다. 29일 문을 여는 신안 우전 해수욕장도 길이 4km, 폭 100m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곳. 크고 작은 섬들이 떠 있는 앞바다의 풍광이  아름답다. 또한 백사장과 바다가 깨끗하고 울창한 한반도 형상의 솔숲과 아열대식물 공원이 이국적으로 조성돼 여름철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목포 외달도·여수 거문도 등 해수욕장 9곳은 6월 중순에, 고흥 남열 해돋이·진도 가계 등 해수욕장 22곳은 내달 말에 개장한다. 전남도는 저렴한 숙박용 텐트촌, 해변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휴양 분위기를 연출해나갈 할 방침이다. 6월의 해운대가 좋을까? 해운대와 광안리를 포함한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들은 오는 6월 1일 문을 연다. 내달 1일 개장되는 해수욕장은 해운대와 광안리를 비롯해 송도·송정 등 4곳이다. 통상 8월 초면 끝나던 개장 기간도 9월까지 늘렸다. 이어 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은 7월1일 개장해 8월31일까지 운영된다. 해운대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인근 해운대 온천, 동백섬, 오륙도, 달맞이길, 청사포, 올림픽공원, 요트 경기장 등이 어우러져 입체적인 관광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곳.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모래 조각 체험교실·청소년 문화의 존, 야간 거리공연·살사댄스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으며, 올해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피서용품을 대여하는 `스마트 비치 시스템`을 시행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광안리는 테마거리 소규모 거리공연,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해변 거리음악회, 아트마켓 등을 운영한다. 송정에는 해양레저 컨트롤 하우스가 설치돼 피서객들은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제트스키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부산시는 교통·안전·치안 대책과 화장실 세족장 샤워장 등 각종 시설 개선 정비현황,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등을 꼼꼼히 살펴 해수욕장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안 해수욕장은 개장을 앞당기지 않았다. 오는 7월 1일 속초해변을 시작으로 본격 개장하는 동해안 여름해변(해수욕장)이 피서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강릉·속초·고성·양양 등에서는 크루즈 요트와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파도타기, 패러 서핑, 스노클링, 해양 래프팅, 카누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위크엔드]"창살 사이로 맹수 진찰, 긴장감 최고"☞[위크엔드]칙칙한 짐가방 들래? 발칙한 트렁크 들래?☞[위크엔드]가방만 봐도 안다? 그녀가 무슨일 하는지☞[위크엔드]낭만의 여수 밤바다..추억 보태는 여정☞[위크엔드]꽃을 입은 그녀, 花~☞[위크엔드]짜릿함이 쏟아진다…물벼樂
2012.05.25 I 문정태 기자
  • 웨딩·여행 업계 `윤달을 극복하라`
  • [이데일리 정태선 문정태 최승진 기자] 윤달은 여분의 남는 달이라 `썩은 달`이나 `하늘과 땅의 신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달로 전재지고 있다. 이때에는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고 해 조상의 묘를 이장을 하거나 연세 드신 분의 수의(壽衣)를 준비하는 풍습도 있다. 하지만 예전부터 윤달은 `귀신도 모른다`는 속설 등으로 결혼식과 같은 경사스런운 일은 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웨딩관련 업체들은 이 기간 고객을 끌어모는데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올해 윤달은 약력으로 4월21일부터 5월20일까지로 결혼식을 가장 많은 올리는 시즌과 겹친다. 일부 예식장에서는 이 기간 일부 비용을 깎아주고 있다. 예식장 컨베션헤리츠 관계자는 14일 "윤달에는 결혼식을 피하는 경향 때문에 4~5월 예약이 평년에 비해 30%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까지 예약이 끝나지 않은 잔여일에 관해서는 백화점이 이월상품 세일을 하듯 일부 가격을 할인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웨딩컨설팅업체 듀오웨드 관계자는 "올해는 결혼식은 2월이나 3월에 앞당겨 하거나 5월 이후로 미루는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젊은 커플은 상관없다고 하지만 양가 어른들의 우려로 변경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결혼식이 줄어들면서 4,5월에는 여행사들의 허니문 상품 실적도 부진한 편이다. 하나투어의 경우 4월 여행객 수가 4000명으로 지난해 보다 10.8%, 5월은 61%가량 감소했다. 반면, 3월에는 19.6%, 6월에는 146.9% 증가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4~5월 출발 동남아 허니문 상품에는 10만원 추가 할인해주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또한 허니문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현지 자유시간에 알찬 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현지투어 및 입장권도 판매하고 있다. 윤달로 인해 허니문 수요가 주춤한 주요 허니문 지역에는 가족여행상품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하나투어는 필리핀 세부에서 3박5일의 짧은 일정을 100% 활용할 수 있는 휴양형 가족여행상품 `세부 임페리얼 리조트 가족여행 5일`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하나투어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가족여행상품으로 성인은 약 140만원터, 아이들은 반값에 예약 가능하다. 워터 슬라이드, 파도풀 등 워터파크를 무제한 이용하고 카약, 카누, 스노클링 등 무동력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유통가에서도 `윤달 마케팅`에 한창이다. 롯데백화점은 1년에 두 번 진행하던 가구 박람회를 추가로 연다. 기존에는 2월과 8월에 각각 한 번씩 두 번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3월과 4월에도 진행해 총 네 번의 가구 박람회를 실시한다. 추가로 열리는 가구 박람회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영등포점·관악점·부평점·미아점 등 수도권 8개점에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대표상품으로는 본톤 4인 대리석 식탁(39만5000원), 건강침대(169만원), 퀸침대(129만원) 등이 있다. 4월말 경에 다시 한 번 가구박람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수의 특별행사도 예정돼 있다. 당대규 롯데백화점 리빙패션 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올해는 윤달 때문에 결혼을 서두르는 커플이 많다"며 "이를 반영해 가구박람회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수의 특별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윤달로 결혼시즌이 앞당겨져 예년보다 혼수를 빨리 준비함에 따라 웨딩 DM(홍보우편물)을 지난달 9일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포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웨딩DM을 만들어 배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11번가는 윤달을 맞아 다음달 초 `명인이 만든 제기 기획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38년 동안 옻칠 목공예품을 만들어온 `박강용` 무형 문화재 옻칠장이 직접 제작해 품격을 높인다.
2012.03.15 I 문정태 기자
 따뜻한 `괌`..몸도 마음도 녹이고 오세요
  • [위크엔드] 따뜻한 `괌`..몸도 마음도 녹이고 오세요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27일자 25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직장인 장 씨는 지난 설 연휴 친구와 함께 괌을 다녀왔다. 추운 겨울이 너무 싫은 데다 `사귀는 사람은 있냐? 너는 시집은 언제 가는 거니?`라고 묻는 친지들의 질문이 듣기 싫었던 것. 효과는 기대 이상. 그녀는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고 돌아온 덕분에 활기를 찾았다"고 자신있게 얘기한다. 추운 겨울 날씨를 피해 괌을 찾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괌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1월에는 지난해보다 약 11%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괌을 여행지로 선택했다. 적절한 여행시간에 좋은 기후가 많은 선택을 받은 요인으로 꼽힌다. 괌은 미국령으로 속해 있는 곳이지만, 예상외로 가깝다. 괌과 한국의 시차는 약 1시간으로, 괌이 한국보다 1시간이 빠르다. 인천공항에서 4시간이면 괌의 산뜻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괌은 한국 거제도 크기의 작은 곳이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찬 신천지다. ▲ 괌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사진제공 = 괌관광청 한국사무소)괌의 공식 언어는 영어이지만 괌 원주민들은 그들의 고유 언어인 차모로 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2차 세계대전기간 중에는 일본이 통치하기도 해서 일본어의 잔재도 많이 남아 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현지인들의 능숙한 한국어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괌이 가장 자랑하는 것은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괌의 공기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 중 하나로 꼽힌다. 괌은 열대 기후에 속하지만, 낮 기온이 32℃를 넘거나 밤 기온이 21℃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북동무역풍이 불어 오염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주고, 더울 때면 땀을 식혀주기도 한다. 괌 여행에서 `필수코스`로 꼽히는 곳이 사랑의 절벽이다. 스페인어로 `푼탄 도스 아마테스`라고 불리는 이곳은 투몬의 북쪽, 건 비치의 위쪽에 자리하고 있다. 사랑을 위해 100미터의 낭떠러지로 떨어진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탓인지 이곳에 오르면 해변과 숲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절경이 더욱 애잔하다. 괌은 다이버들의 천국이다. 괌의 바다는 코발트색의 맑고 아름다워 스노클링하기에 어느 곳보다 좋다. 이파오 비치는 스노클링을 하기에 편안하고 안전하며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괌 바다의 물고기들은 수가 아주 많고 종류가 다양하며 사람을 겁내지 않아 손으로 주는 모이로 몰려드는 모습에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괌의 바다는 400여 종의 산호와 900여 종의 열대어가 서식하는 천연 수족관이다.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서도 물속을 구경할 수 있지만, 수영을 못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시워커를 추천한다. 지상에서 호흡하는 것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특수 헬멧을 쓰고 수심 10m의 물속을 거닐며 형형색색 산호와 열대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 해안선을 따라서 만들어진 괌의 골프코스는 최고의 만족도를 자랑한다바다에 접해 있는 뛰어난 경치의 골프 코스는 괌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골프 코스의 위치와 각 코스의 난이도가 훌륭하게 어울려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해안선을 살린 해안 코스에서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플레이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된다. 괌의 레오팔레스 리조트 CC는 최고 수준의 코스와 편리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골프의 모든 것이 완전하게 갖춰져 있는 곳이다. 아놀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가 공동 설계한 레오팔레스 리조트 컨트리클럽은 괌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골프 코스다. 또, 1992년 4월에 개장한 망길라오 골프 클럽은 해변에 만들어진 유일한 골프장으로 태평양의 짙푸른 바다를 유감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하며, 스타트 괌 골프 리조트, 괌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 탈로포포 골프 리조트 등도 괌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골프코스다. 괌은 쇼핑의 천국이기도 하다. 괌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플레저 아일랜드. 그 중 핵심은 바로 면세점 DFS 갤러리아다. DFS 갤러리아 괌은 다양한 유명 브랜드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고급 패션상품과 미용제품 라인의 파인 컬렉션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이고 독특한 아이템과 지역 토산품, 기념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계절별로 선보이는 최신 유행의 부티크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최신 유행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 괌에는 명품부터 실속형 기념품까지 취향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쇼핑지로도 곽광을 받고 있다DFS 갤러리아는 최근 한국인 고객이 늘어 한국인 취향에 맞는 제품들도 많고 무엇보다도 한국어를 하는 직원들이 있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건물 구조가 독특해 처음 방문할 때에는 매장 찾기가 어려운데 건물 구조 도가 그려진 리플릿 등을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투몬 샌즈 플라자는 투몬 시내로 진입하는 길가에 눈에 띄는 건물이다. 고급스럽게 진열된 쇼윈도가 눈길을 끄는데 최고급 브랜드숍만 엄선한 명품관이다. 가격은 DFS의 브랜드 부티크와 같지만 입점한 브랜드는 조금씩 다르다. 현재 30여 개 정도의 매장이 있는데 주로 일본 관광객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 입점 브랜드로는 발리, 보테가 베네타, 버버리, 불가리, 깔로넬, 코치, 구찌, 루이뷔통, 티파니, 롤렉스, 스와로브스키 등이 있는데 버버리의 경우 이월상품은 30%까지 세일을 하기도 한다. 품목에 따라 세일 제품이 있는지 잘 확인하면 면세에 일반 할인까지 두 가지 혜택을 받게 되어 더욱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투몬 샌즈 플라자 1층에는 투몬 샌즈 카페·바가 있어 쇼핑하다가 쉴 수 있다. 프리미어 아웃렛에서 쇼핑도 즐길 수 있다. 괌 최대의 아웃렛 매장으로 줄여서 GPO라고 부른다. 타무닝에 있는 ITC빌딩 건너편에 있는 것으로 본격 미국식 쇼핑 매장이다. 의류와 액세서리, 보석, 가방, 향수, 신발, 장난감 등 다양한 물건들이 있고 대부분 유명 브랜드 제품이다. 시즌이 지난 것을 20~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는 고급 제품들이 많다. 여성 의류로는 의류에서 가방, 신발, 모자, 벨트 등 다양한 소품이 가득한 BCBG, 정장이나 무난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여성에게 제격인 앤클라인, 게스, 빈티지 티셔츠와 청바지가 가득한 아메리칸 빈티지, `로코 부티크` 등이 있다. 남성 의류는 게스나 리바이스, 나이키 매장 등이 있고 어린이 의류 매장도 있다. 신발은 저렴한 가격의 풋웨어 전문점이 특히 인기다. 괌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작은 숍도 있는데 `I LOVE GUAM` 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티셔츠나 모자는 선물로도 제격이다.
2012.01.27 I 문정태 기자
올 여름휴가는 지상 최고의 낙원 하와이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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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와이 폴리네시아 문화센타[이데일리 장인섭 기자] 거품없는 여행 노랑풍선은 아시아나 항공 하와이 취항을 기념해 파격 특가 하와이 여행 상품을 내놨다. ‘자유여행 5일 일정’ 69만9000원과 ‘패키지 6일 일정’ 79만9000원부터이며, 9월 22일을 시점으로 매주 목요일 출발한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자리한 로맨틱한 섬 하와이는 국내외 스타들의 허니문으로도 유명한 럭셔리 휴양지다.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하와이 여행으로 2011년 9월 꿈의 파라다이스 하와이로 떠나보자! 미국에서도 가장 이국적인 풍경으로 꼽히는 하와이는 평균 온도가 22~26도로 연중 온화하다. 1년 내내 한국의 화창한 봄날 같은 날씨를 보여 언제 방문해도 만족스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호놀룰루국제공항이 자리한 오아후 섬은 '하와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와이키키 해변이 자리한 곳이다. 꿈의 파라다이스 와이키키 해변에는 파도를 즐기는 서퍼와 고급 리조트, 쇼핑몰, 클럽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오아후 섬에는 '미국의 베스트 비치' 조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선정된 하나우마 베이가 있다. 로맨틱한 영화의 단골 촬영 장소이기도 한 하나우마 베이는 맑고 투명한 바다로도 유명하다. 아름다운 빛깔의 열대어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바다에서 스노클링은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기도 하다. 하와이는 오아후, 마우이, 빅 아일랜드, 카우아이, 라나이, 몰로카이 6개의 주요 섬을 비롯해 1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져 있다. 상품문의) 홈페이지: www.ybtour.co.kr
2011.08.05 I 장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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