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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사이판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출시
  • 노랑풍선, ‘사이판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출시
  • (사진=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노랑풍선이 ‘사이판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패키지 상품은 객실 오션뷰 전망은 물론 수영장 및 프라이빗 비치에서의 다양한 야외활동 서비스, 각종 부대시설까지 모두 포함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사이판 켄싱턴호텔+호텔식(BBQ)+마나가하섬 4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아나항공·티웨이·제주항공 등 다양한 항공편도 마련되어 있어 이동선택의 폭도 넓다. 조식과 함께 제공되는 ‘슬림카드’로 중식이나 석식 중 호텔 내 총 4곳의 레스토랑에서 중식, 일식, 양식, 비비큐 등 다양한 음식을 1회 선택해 맛볼 수 있으며 자유식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안전한 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만 4세에서 12세 미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코코몽 캠프도 참여 가능하다. 부모님이 참여하지 않아도 되며 댄스스쿨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어 학습 효과도 높다.전문 액티비티 팀이 선라이즈 선셋 요가 클래스, 아쿠아로빅, 이벤트게임, 워터스포츠·카약, 패들보드, 스노클링 등 매일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한다.수영장에는 워터슬라이드, 패밀리풀, 스노클링풀, 스플래시풀, 키즈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호텔 내에서도 휴식을 즐길 수 있다.일정에는 새섬, 만세절벽 등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사이판 아일랜드 관광을 비롯해 백사장과 바닥이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바다로 유명한 마나가하섬 투어가 포함되어 있다.사이판은 괌과 함께 가족여행객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휴양지 중 한 곳이다. 비행거리가 짧고 연중 날씨가 온화해 아이를 동반했을 때도 문제가 없다.이번 패키지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랑풍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6.19 I 김호준 기자
이마트 데이즈, 휴가철 맞아 비치웨어 최대 46% 할인
  • 이마트 데이즈, 휴가철 맞아 비치웨어 최대 46% 할인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이마트의 의류 PB(자체 브랜드) ‘데이즈’는 휴가철을 앞두고 ‘데이즈, 레디 투 바캉스(Daiz, Ready to Vacance)’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즈는 오는 7월3일까지 총 9억원 규모의 행사를 열고 래쉬가드, 비치점퍼, 비치팬츠 등 총 180여종의 비치웨어를 25~46% 할인 판매한다.데이즈가 이처럼 비치웨어 대전을 기획한 이유는, 동남아 여행이 대중화되면서 최근 수년간 ‘물’과 관련된 레저 활동 저변이 20대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기존 해수욕장과 워터파크·스파 등에 불과했던 물놀이는 최근 인스타그램 열풍을 타고 서핑·웨이크보드를 비롯해 스노클링·프리다이빙으로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이에 데이즈는 주요 상품으로 우선 남성의류에서는 활동성을 살린 남성 그래픽 래쉬가드를 기존 2만9900원에서 33% 할인한 1만9900원, 순면 팩티셔츠(1팩·3장)를 기존 1만2900원에서 23% 할인한 9900원, 남성 비치 후드 가디건을 1만5900원에서 37%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이어 여성의류로는 래쉬가드의 상의와 수영복 하의를 한 벌에 원피스 형태로 접목한 ‘일체형 래쉬가드’를 25% 할인한 2만9900원, 바닷가 주변에서 수영복 위에 간편하게 걸칠 수 있는 비치팬츠를 1만2900원에서 39% 할인한 7900원에 판매한다.또한 썸머웨어로 캐미솔 원피스를 기존 3만9900원에서 25% 할인한 2만9900원, 데일리 원피스를 1만5900원에서 37%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2019.06.19 I 이성웅 기자
홈플러스 ‘물놀이 용품’ 기획전 진행
  • 홈플러스 ‘물놀이 용품’ 기획전 진행
  •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홈플러스는 빨라진 물놀이 시즌에 맞춰 어른과 어린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물놀이 용품 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전국 주요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튜브, 부력보조복, 스노클링 세트, 넥베스트, 아쿠아슈즈 등 40여 종의 물놀이 용품을 선보인다. 또한 다음 달 3일까지 물놀이 용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먼저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다 같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빅 사이즈 튜브’ 상품을 마련했다. 물 위에 띄운 후 성인이 누워 있을 수 있는 크기의 ‘점보파인애플 라이더’는 1만9900원에 판매하며 홍학 모양의 ‘홍학 라이더’는 1만9900원에 선보인다.여기에 아이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각 에어풀장(200*150*50cm)’ 상품을 마련했다. 가격은 2만9900원이다.워터파크나 해수욕장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돕는 상품도 준비했다. △아티나 넥베스트(1만4900~1만7900원) △옥스포드 부력보조복(1만2900~1만4900원) △네오플랜 부력보조복(1만9900~2만4900원)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물놀이 시 발을 보호할 수 있고 여름철 간편하게 신을 수 있는 아쿠아슈즈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벨롭 아쿠아슈즈(1만7900원) △아티나 아쿠아슈즈(1만2900원) △코베아 아쿠아슈즈(1만2900원) △트랙스타파비아노 아쿠아슈즈(2만1900원) 등이 있다.이와 함께 △페이스 스노클(2만9900원) △아티나 스노클(1만2900~1만4900원) △레저타임 드라이백(1만1900원) 등 편안한 물놀이를 만들어주는 상품도 선보인다. 레저타임 드라이백은 물놀이을 즐길 때 귀중품은 물론이고 휴대전화, 안경, 화장품 등의 개인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이다. 생활방수가 가능하며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분실 위험 없이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다.최기혁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평년에 비해 더운 초여름 날씨에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관련 상품 판매량도 늘었다”며 “이에 올해는 글로벌 소싱을 진행하고, 협력업체와 사전 기획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상품까지 저렴하고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9.06.16 I 강신우 기자
방탄소년단 'BT21' 피규어 2종, 내일 전세계 출시
  • 방탄소년단 'BT21' 피규어 2종, 내일 전세계 출시
  • BT21 피규어 ‘유니버스타 VOL.1’. (사진=라인프렌즈)[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BT21’ 피규어 시리즈 ‘유니버스타 VOL.1’·‘유니버스타 VOL.2’가 14일 출시된다.라인프렌즈는 영실업과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BT21’ 피규어 시리즈를 국내외 라인프렌즈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BT21 피규어 시리즈는 라인프렌즈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기반으로, 영실업 피규어 제작 노하우와 글로벌 밀레니얼 인기 캐릭터 BT21이 가진 개성 및 독창적인 스토리가 결합된 고퀄리티 피규어다. ‘유니버스타 VOL.1’·‘유니버스타 VOL.2’는 각각 ‘베이스캠프’와 ‘여름휴가’를 테마로 BT21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을 위트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캠프(Base Camp)를 테마로 한 유니버스타 VOL.1은 지난 4일 라인프렌즈 글로벌 온라인 셀렉트샵 ‘라인프렌즈 컬렉션’에서 글로벌 선 출시됐다. 노래·운동·요리 등 우주 최고 스타를 꿈꾸며 자신만의 숙소 생활을 즐기는 BT21 캐릭터들의 베이스캠프 모습이 담겼다. 유니버스타 VOL.2는 서핑과 스노클링 등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여름 바캉스를 만끽하는 BT21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특히 유니버스타 VOL.1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등장해 BT21의 숨겨진 과거와 친구·미래·목표 등을 새롭게 소개한 ‘BT21 유니버스 영상’을 통해 공개된 각 캐릭터들의 성격과 스토리를 연상하게 하는 소품들이 등장한다.또 BT21을 지키는 우주로봇인 반(VAN) 케이스 안에 총 7개의 랜덤 캐릭터로 구성된 블라인드 팩 형식이다. BT21 캐릭터와 소품, 각각 다른 시크릿 아이템이 숨겨져 있다.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베이스캠프 테마의 첫 번째 BT21 피규어 제품을 한정 판매한 후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출시 요청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피규어를 BT21만의 매력이 반영된 귀엽고 정교한 디테일로 선보여 글로벌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소장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2019.06.13 I 한광범 기자
고혹의 향기를 찾아 떠나는 고성 여행
  • 고혹의 향기를 찾아 떠나는 고성 여행
  • [이데일리 트립 in 정기영 기자] 강원도 고성을 언급하면 군대를 떠올리지만, 그건 옛말이다. 고성은 해안 경비를 서던 군대 덕분에 맑은 바다와 함께 해류의 흐름을 방해하고, 모래를 휴실시키는 역할의 방파제가 거의 없어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곳이다. 향기로운 바람, 여유로운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고성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보랏빛 향기에 취하는 고성 라벤더축제보라색은 예로부터 예술의 색으로 불리면서 신비감을 자아내는 색으로 통한다. 고대 자연에서는 황권과 존엄성을 의미하며 사용될 정도로 천연물에서 보라색 염료를 뽑는 게 쉽지 않을 정도로 귀했다. 신비로움과 귀함을 상징하는 보랏빛이 향기와 더불어 강원도 고성의 평원에서 흐드러 지는 중이다.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고성 라벤더 축제가 강원도 고성 하늬라벤더팜에서 열린다. 혹독한 고성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해마다 6월이면 보랏빛 언덕을 물들이는 3천여 평의 잉글리쉬 라벤더를 보기 위해 모여드는 관광객들로 고성 어천리의 꽃대마을은 한 달이 바쁘고 분주하다. 라벤더 축제장에는 잉글리쉬 라벤더 필드는 물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플라워 필드, 장미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꽃들이 피는 잉글리쉬 가든, 25년 수령의 메타세콰이어숲, 녹색의 잔디와 자작나무가 어우러진 컨츄리 가든이 있어 다양한 자연을 접할 수 있다.라벤더 축제 기간 동안 향기 음악회, 라벤더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라벤더 클래스, 아이들을 위한 라벤더 피자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농원 안의 증류소에서 라벤더 오일을 직접 생산해 향기가게에서 다양한 라벤더 상품을 접할 수 있고, 카페에서는 천연 라벤더 추출물을 넣은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 고성 라벤더 축제는 6월 1일(토)부터 6월 23일(일)까지 열린다.바다 속 향기가 듬뿍 봉포해수욕장한 때 제주도의 황우지 해안 선녀탕이 절경의 제주도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해서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육지에는 그런 곳이 없을까. 제주도의 그곳과 견주어도 전혀 떨어지지 않은 곳에 눈길이 간다. 바로 고성의 봉포해수욕장 해변이다. 1990년 개장 이래로 사계절 내내 백사장 이용이 가능해 계절에 관계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마치 해외 휴양지의 물빛을 연상시키는 산호색 바다, 깨끗한 모래, 점점이 떠있는 갯바위는 금방이라도 바다에 뛰어들게 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생긴다. 그래서일까. 이곳 맑은 바다를 배경으로 셀프 웨딩 사진을 찍는 커플들도 조금씩 늘고 있다.군사도시로 개발이 덜 된 탓에 바다의 원시성을 지니고 있는 봉포해수욕장은 해변에 돌이 많아 많은 바다 생물들이 살 수 있는 여건이 충족되어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봉포 앞바다에는 대나무가 자라는 죽도가 있어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없어 밋밋할 수 있는 바다를 심심치 않게 해주며 죽도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답다.방파제 앞 바위섬은 쉽게 건너갈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바닷가 징검다리를 놓아 바다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다. 해수욕장 옆 봉포항은 50여 척의 배가 드나드는 작은 항구로 봉포항 활어센터가 있어 싱싱한 활어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봉포해수욕장은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오징어와 조개 맨손잡기 축제가 열린다.푸른 바다속까지 보이는 고성펜션 씨스파펜션바닷가 펜션의 매력은 무엇보다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고성펜션으로 이름난 씨스파펜션은 리셉션이 있는 1층이 봉포해수욕장 모래해변과 바로 연결된다. 봉포해변의 맑은 바다와 갯바위, 봉포항 방파제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씨스파펜션의 개별 테라스에서 보는 바다는 하늘, 펜션의 경계가 없다.투명유리로 된 펜션 테라스 가림막은 실내 어디에서나 바다를 온전히 볼 수 있다. 전객실 오션뷰 스파 객실로 제트스파에 몸을 담그면 봉포해변 한가운데 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주방에는 투숙객들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조리도구가 준비되어 있으며, 개별 테라스에서는 전기그릴을 이용한 바비큐가 가능하다.
올 여름 휴가지로 '동남아시아' 인기…가성비 ‘갑’
  • 올 여름 휴가지로 '동남아시아' 인기…가성비 ‘갑’
  • 태국 방콕 야경(사진=트립닷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여름 휴가 기간 한국인들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올여름 휴가기간(6월~10월) 한국인 여행객의 항공권과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인기 여행지 10곳을 각각 공개했다. 이 결과 항공은 △칼리보 △세부 △오사카 △방콕 △다낭 △발리 △타이베이 △도쿄 △울란바토르 △홍콩 순으로 나타났고 호텔은 △방콕 △보라카이 △오사카 △라푸라푸 시티 △다낭 △후쿠오카 △도쿄 △발리 △삿포로 △싱가포르 순으로 조사됐다.인기 여행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항공에서는 5개, 호텔에서는 6개 지역이 동남아시아로 올여름 휴가지로 제일 인기가 높았다. 동남아시아는 저가항공(LCC) 취항 노선이 많고, 대체로 물가가 저렴해 휴가비용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특히 필리핀의 도시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여름 휴가의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외에도 오사카, 도쿄 등 접근성이 좋은 일본의 근거리 도시들도 인기가 많았으며 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인 몽골도 이름을 올렸다.트립닷컴 관계자는 “가족, 친지 등 단체로 움직이는 여름휴가 특성상 가성비가 좋은 동남아시아 지역이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2019.05.28 I 강경록 기자
문체부·관광공사, 레저스포츠관광 우수 시설 지원 공모 사업 참가자 모집
  • 문체부·관광공사, 레저스포츠관광 우수 시설 지원 공모 사업 참가자 모집
  •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 좋은 북한강 자전거길 가평강촌구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9일까지 ‘레저스포츠관광 우수 시설 지원 공모’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와 함께, 중소 레저스포츠 시설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고자 마련한 지원책이다.공모 대상 레저스포츠관광 시설은 △육상(서바이벌, 번지점프 등) △수상(레프팅, 웨이크보드 등) △항공(패러글라이딩, 열기구) 등이다. 레저스포츠 시설을 운영하는 단체나 기업(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사는 사업계획서와 부속서류에 대한 서류평가, 현장점검 등을 통해 6월 초까지 약 30개 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최종 선정된 사업자에겐 온라인 홍보콘텐츠 제작부터 온라인 판매 기획전과 온라인 판매 수수료 지원 등 총 2억 원 규모의 홍보마케팅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송현철 공사 관광복지실장은 “대부분의 사업자가 소상공인이라 온라인 홍보를 자력으로 하기 어렵다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하고, “향후 사업성과 측정을 통해 내년엔 지원규모 확대도 적극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한편 공사는 지난 4월 우수 레저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공모를 해 서핑·스노클링 등 총 7개 사업체를 선정해 지원 중이다.
2019.05.20 I 강경록 기자
  • [사설] 국민의 해외안전, 본인 책임이 중요하다
  • 40대 한국 여성이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테러집단에 억류됐다가 프랑스 특수부대에 구출돼 그제 파리로 무사 귀환했다. 이 여성이 언제, 어디서 납치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프랑스 특수부대도 구출 대상인 프랑스 남성 2명 외에 한국·미국인 여성이 한 명씩 함께 붙들려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몰랐다고 한다. 우리 국민이 피랍 상태에서 안전하게 구출됐다는 사실에 안도할 뿐이다.우리 외교부가 프랑스 정부의 발표가 있기까지 이 여성의 피랍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문제다. 해외여행객 등 재외국민이 사고를 당할 경우 우선적으로 의존할 수 있는 것이 해외공관이기 때문이다. 외무부가 해외여행객들에게 휴대폰 문자로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것도 그러한 책임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본인의 책임이 더 크다. 그동안 실종신고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니 가족이나 중간에서 연락을 취하던 사람들은 도대체 무얼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우리 국력이 신장되면서 해외여행도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만 해도 해외여행자가 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런 현실에서 외교부가 여행객 개개인의 동선을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여행자에게 일정을 보고하도록 규제한다면 이를 받아들일 사람도 없을 것이다. 더욱이 부르키나파소는 외교부가 남북으로 나눠 ‘여행자제’ 및 ‘철수권고’로 지정한 곳이다. 제한조치를 내렸다면 이에 따르는 게 국민의 당연한 도리다.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진 ‘샘물교회 사건’도 비슷한 경우였다. 당시 치안이 불안정한 아프간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신도 23명이 탈레반 세력에 납치돼 2명은 살해됐고, 나머지는 뒤늦게 석방된 사건이다. 이들에 대한 협상금 지급 등 석방해결 방식을 두고 이어진 사회적 갈등이 작지 않았다. 여행금지 대상지에서만이 아니다. 유명 휴양지에서 래프팅이나 스노클링을 즐기다가는 물론 절벽 추락사고도 일어난다. 여행을 즐기면서도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책임진다는 생각을 가져야만 한다. 이번 구출작전에서 특수부대원 2명이 목숨을 잃는 바람에 구출자들을 맞는 프랑스의 분위기가 매우 싸늘하다는 소식을 우리도 숙연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2019.05.13 I 허영섭 기자
노랑풍선, '노팁·노쇼핑' 세부 프리미엄 상품 출시
  • 노랑풍선, '노팁·노쇼핑' 세부 프리미엄 상품 출시
  • 필리핀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전경[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노랑풍선은 색다른 여행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세부 초특급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필리핀 세부는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과 함께 저렴한 물가,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휴양지다. 세부는 건기와 우기 구분이 없어 언제 가도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노랑풍선이 출시한 ‘노팁·노쇼핑·노옵션 세부 초특급 샹그릴라 리조트/경비행기 투어 5일’ 상품은 3박5일 일정으로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다. 모든 일정을 가이드와 기사가 함께 한다. 특히 여행 중 팁을 주지 않아도 되는 ‘노팁’ 상품이다. 현지에서 숙식하는 샹그릴라 리조트는 열대풍의 밝고 산뜻한 인테리어와 함께 창문을 통해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객실을 구성했다.액티비티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일정도 있다. 2일차에는 △‘체험다이빙 이론 강습’ △과일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디스커버리 투어’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바나나보트’ 체험 △막탄섬에서 보홀까지 내려다보는 ‘경비행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일차에는 스노클링과 줄낚시를 즐길 수 있는 ‘아일랜드 호핑투어’와 여행 피로를 풀어주는 필리핀 전통 ‘스톤 마사지’를 제공한다. 마지막 날에는 막탄슈라인, 막탄성당 등 시내관광을 할 수 있다.노랑풍선 관계자는 “7개의 레스토랑과 바, 야외 수영장, 9홀 규모의 골프장, 어린이용 놀이방과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서비스로 휴식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2019.05.11 I 강경래 기자
"미세먼지 벗어나자" 노랑풍선, '사이판 호텔 패키지' 출시
  • "미세먼지 벗어나자" 노랑풍선, '사이판 호텔 패키지' 출시
  • 사이판 켄싱턴호텔 전경[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노랑풍선(104620)은 봄철 미세먼지를 피해 여행을 즐기고 싶은 가족여행객을 위해 ‘사이판 호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노랑풍선 측은 “봄이 왔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가족 동반 외출이 쉽지 않다”며 “ 때문에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휴양할 수 있는 가족단위 여행지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사이판은 괌 등과 함께 가족단위 여행지로 많이 찾는 휴양지 중 한 곳이다. 비행거리가 짧고 연중 날씨가 온화해 자녀 동반 여행이 수월하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로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켄싱턴호텔에서의 숙박을 제공한다. 켄싱턴호텔은 사이판 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으며 사이판 북부 관광명소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호텔 안에는 중식과 일식, 양식, 바비큐 등 총 4개 음식점이 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댄스스쿨 △아트스쿨 △마린스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선라이즈 선셋 요가 클래스 △아쿠아로빅 △이벤트게임 △워터스포츠·카약 △패들보드 △스노클링 등 성인을 위한 액티비티도 있다. 수영장에는 △워터슬라이드 △패밀리풀 △스노클링풀 △스플래시풀 △키즈풀 △자쿠시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새섬·만세절벽 등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사이판 아일랜드 관광을 비롯해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마나가하섬 투어도 포함한다. 이 상품은 90만원대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2019.03.20 I 강경래 기자
 나만 알고 싶은 동남아 '꿀' 소도시 '3선'
  • [여행팁] 나만 알고 싶은 동남아 '꿀' 소도시 '3선'
  • 365일 따뜻한 봄 날씨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트남 ‘달랏’[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한 힐링 여행지, 소도시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오직 나에게 집중하는 여행을 위하여 복잡한 도심보다는 조용하고 소박한 소도시를 선호하는 것이다. 이런 소도시들은 대개 국내선이나 기차, 버스를 갈아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단점이다. 이에 직항편으로 편하게 갈 수 있는 나만 알고 싶은 ‘꿀’ 같은 소도시를 추천한다.베트남 달랏 죽림선원◇365일 봄 날씨…베트남 ‘달랏’‘달랏’은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여행지이지만 베트남 내에서는 인기 여행지로 손꼽힌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국적 정취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듯, 베트남 사람들은 시원한 기후를 쫓아 달랏으로 간다. 달랏 지명에는 두 가지 유래가 있다. 먼저, 라틴어 ‘Dat Aliis Laetitiam Aliis Temperiem’(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떤 이에게는 신선함을)의 약자다. 실제로 연중 18도의 봄 날씨가 유지되고, 곳곳마다 꽃이 만개해 늘 꽃길만 걸을 수 있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의 휴가지로도 주목받아 이때 지어진 유럽풍 건축물과 정원 때문에 ‘베트남의 유럽’이라고도 불린다. 베트남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도 이곳에 여름 별장을 짓고 피서를 즐기기도 했다. 두번째 유래는 ‘고산족 랏(Lat)족이 사는 큰 강(Da)의 마을’이라는 뜻이다. 해발 1500m 고원지대에 자리잡은 달랏은 시원한 강줄기와 비옥한 황토 덕에 꽃과 채소, 과일의 산지다. 베트남 커피의 50%를 생산하는 달랏에서는 사향 족제비 ‘위즐커피’도 체험할 수 있다. 지프를 타고 해발 2169m 랑비엔산을 올라 시내를 내려다보면 그야말로 ‘구름 위의 정원’이다. 달랏까지는 1월 30일까지 하나투어 단독 직항편이 운행되어 5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또한 나트랑 직항편을 탑승해도 달랏까지 육로 3시간이면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여름 나트랑, 봄 달랏의 서로 다른 매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필리핀 팔라완 골고래와칭◇때 묻지 않은 자연과 사람들…필리핀 ‘팔라완’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곳에 있는 팔라완은 필리핀의 숨겨둔 진주 같은 섬이다. 필리핀 내에서도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곳이기에 ‘마지막 비경’이라고도 불린다. 직항편으로 인천에서 4시간이면 도착하는 팔라완의 중심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비롯한 고급 리조트가 가득한 엘니도, 투명한 물빛의 혼다베이 등을 돌며 스노클링을 하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팔라완에는 199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세계 7대 자연명소로 선정되기도 한 지하강 국립공원이 있다 자연 보호를 위해 하루 입장객을 12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길이 8km에 달하는 석회암 동굴 속 순수하게 간직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섬에서는 자연과의 특별한 교감도 가능하다. 일년 중 300일 정도는 돌고래를 볼 수 있을 만큼 ‘돌고래 와칭’이 흔한 팔라완에서는 이른 아침이면 수많은 돌고래가 찾아와 멋진 수영 솜씨를 선보이며 인사한다. 익살스러운 표정의 돌고래들은 힐링을 찾아 떠나온 여행자들에게 잔잔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태국 칭앙마이 골든트라이앵글◇한 달 살아보기 최적화… 태국 ‘치앙마이’태국 북부 중심부에 있는 평화로운 도시, 치앙마이는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한달살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트렌디한 디저트 카페와 맛집이 즐비하며 맛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쿠킹클래스에서 직접 태국 요리를 배워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힐링 요가를 체험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치앙마이 여행의 숨겨진 특별함은 근교 소도시 여행에 있다. 예술적 감성의 치앙마이는 물론 특색있는 사원이 가득한 치앙라이, 그리고 라오스와 미얀마까지 주변 도시도 함께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의 젖줄이라 불리는 메콩강을 경계로 태국, 라오스, 미얀마 세 나라의 국경이 만나는 골든 트라이앵글 투어는 배를 타고 세 나라를 넘나드는 이색투어다. 일일이 비행기를 타고 국경을 넘는 수고 없이도 롱테일 보트에 탑승해 세 나라의 특별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과거 이곳은 아시아 최대의 양귀비 재배지역으로, 주로 금으로 아편을 거래하던 삼각주 지형에서 유래해 ‘골든 트라이앵글’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평화롭고 특색있는 국경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2019.01.19 I 강경록 기자
 한겨울에 떠난 열대섬 '몰디브', 고립의 자유를 누리다
  • [여행] 한겨울에 떠난 열대섬 '몰디브', 고립의 자유를 누리다
  • 몰디브 산호섬 해변을 거닐며 느긋한 오후를 즐기는 여행객. 몰디브는 선호섬 하나를 통째로 리조트로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콘스탄스 할라벨리는 연인이나 신혼여행객에게 인기있는 대표적인 몰디브 리조트 중에 하나다.[몰디브= 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그대는 보는가/ 쪽빛 하늘과 적황색 토지와 사프란 꽃과 에메랄드빛 초원으로/ 찬란하게 버무려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인도양 작은 섬나라 몰디브의 시인 할리라 모하메드 나시어의 시 ‘놀라움’의 도입부다. 마르코 폴로가 ‘인도양의 꽃’이라고 감탄한 몰디브는 쪽빛 바다와 산호초로 해마다 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들인다. ‘그저 섬나라겠지’ 했다가는 뒤통수 맡는 곳, 몰디브다. 영하 10도로 얼어붙은 회색 도시에서 코발트블루의 바다로 포위된 섭씨 30도의 섬나라도 떠난다. 몰디브 산호섬 해변을 거닐며 느긋한 오후를 즐기는 여행객. 몰디브는 선호섬 하나를 통째로 리조트로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콘스탄스 할라벨리는 연인이나 신혼여행객에게 인기있는 대표적인 몰디브 리조트 중에 하나다.◇마르코 폴로가 극찬한 인도양의 꽃 ‘몰디브’인도양 한가운데 뿌려진 산호섬, 1192개가 바로 몰디브다. 스리랑카 남서쪽으로 650km 지점이다. 섬들이 남북으로 750㎞, 동서로 120㎞에 흩어져 있어 영해는 아주 넓다.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도 92만3322㎢로 한국의 거의 두 배다. 다만 영토는 3만 ㏊에 불과하다. 몰디브 구역을 나누는 것은 ‘아톨(Atol)’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고리 모양의 산호초다. 흔히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사진이나 영상에 등장하는 진초록 이끼 군락이다. 섬의 모양과 빛깔도 제각각이지만, 신부 머리에 쓰는 동그란 화관(化冠)을 닮았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이 거대한 산호초를 이정표 삼아 몰디브는 총 26개, 행정구역상으로는 19개 지역으로 구분한다. 우리가 사진을 통해 익히 봐 왔던 환상의 섬들이 대개가 이런 풍경들의 연속이다. 그래서 몰디브를 현지어로 ‘꽃의 섬’이라고 부른다. 이런 지형적 요인에 몰디브를 여행한 이들은 하나같이 예찬한다.아톨은 라군(Lagoon·석호)을 둘러싸고 있다. 라군은 높은 파도를 막아 섬 주변을 호수처럼 잔잔하게 해준다. 이런 산호섬의 멋진 경관을 보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든다. 섬 하나를 하나의 리조트로 개발하는 ‘1섬 1리조트’ 전략도 휴양객을 끌어모으는 비결이다. 현재 100여개의 섬에 리조트가 들어섰다. 그렇다고 모든 섬에 사람이 살지는 않는다. 전체 인구 45만명 중 3분의 1은 수도 말레에 산다. 나머지는 리조트섬 100여개를 포함해 200여곳에 퍼져 있다.콘스탄스 무푸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해변에서 직접 만들어 시음할 수 있다. 몰디브는 인구의 99%가 무슬림이기 때문에 리조트 밖에서는 술을 먹을 수 없다. 단, 리조트 내에서는 예외다.◇ 두 개의 세계가 공존하는 곳콘스탄스 할라벨리 리조트에서는 와인 저장고에서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투숙객에게 인기다.인천공항에서 10여 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말레공항. 노란 나트륨 등(燈)이 여객 청사를 훤히 비추는 것은 열대 섬지방의 여느 국제공항과 다를 바 없다. 열대지방 특유의 관능적이고 끈끈한 열기에 숨이 막힌다. 그것도 잠시, 스콜성 폭우가 낯선 여행자의 발길을 잡는다. 공항 밖은 이미 아수라장. 여행객들은 리조트 라운지에 대기하며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린다. 비가 잠잠해지자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보트나 수상 비행기를 타고 리조트로 뿔뿔이 흩어진다. 몰디브 여행은 대부분 리조트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리조트 안과 밖으로 몰디브를 구분할 정도다. 몰디브는 인구의 99%가 무슬림이다. 헌법도 ‘무슬림이 아니면 몰디브 시민이 안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관광객도 성경책을 갖고 다닐 수 없을뿐더러, 몰디브인은 성경책을 지닌 것만으로도 극형에 처할 수 있다. 돼지고기와 술은 당연히 금지다. 사방에 해변이 있지만, 수영복을 입을 수 없다. 다만, 리조트 내에서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리조트에서는 술을 먹어도, 돼지고기를 먹어도 상관없다. 말 그대로 리조트는 치외법권지대다. 섬마다 리조트가 딱 하나씩만 들어서 있어 완전하게 고립·격리돼 있어 이런 일이 가능하다. 몰디브 여행의 질은 리조트 선택에 달려있다는 말이 나온 이유다.서둘러 수상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는 굉음과 함께 푸른색 산호로 둘러싸인 채 점점이 떠 있는 고만고만한 섬 위를 날아오른다. 상공에서 바라본 몰디브의 섬은 마치 도화지 위에 먹물을 떨어뜨려 놓은 듯하다. 먹물 방울이 번져나간 자리마다 에메랄드빛이 테두리를 만들었다.콘스탄스 무푸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해변에서 직접 만들어 시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다. ◇ 나만의 독립왕국에서 고립의 자유를 맛보다이번 여정의 콘셉트는 ‘고립의 자유’다. 5일간 머물 콘스탄스 할라벨리와 무푸쉬는 딱 그런 공간이다. 일종의 ‘독립 왕국’인 셈이다. 현대 도시에서 당신을 옭아맨 정보의 거미줄도 이곳에서는 예외다. 섬 하나가 한 개의 리조트인 매혹적인 빌리지에서 ‘휴식’과 ‘놀이’ 이외의 존재 목적이 개입할 여지는 없다. 섬의 가장자리를 돌아가며 빌라형 방갈로가 세워져 있어 리조트가 섬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민가라고는 한 채도 없고, 리조트 외에는 식당이나 가게도 찾아볼 수 없다. 하루 세 끼 식사부터 소일거리까지 모두 리조트에 맡겨야 하지만, 최고급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백사장 비치베드에서 작열하는 겨울 태양에 취해 책과 낮잠에 빠져들거나, 종아리와 팔뚝에 근육통이 생길 때까지 첨벙거리며 스노클링·윈드서핑·카약·세일링에 미쳐보는 게 유일한 소일거리다.콘스탄스 할라벨리 리조트 워터빌라에서 바라본 일출.이곳에서의 아침은 놀랍게도 눈 부신 햇살과 함께 시작한다. 성급한 관광객은 아침 식사 전에 벌써 워터빌라 앞의 에메랄드빛 바다에 몸을 던진다. 식사를 마치면 다음부터는 자유시간, 인근 섬을 돌아보기도 하고, 윈드서핑이나 스쿠버다이빙 등 해상 레포츠를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에선 꼭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해변에서 나른함을 만끽하는 일광욕도 즐겁고, 수백 마리의 돌고래 떼가 펼치는 군무구경도 별천지다.백미는 스노클링이다. 몰론 워터빌라 앞바다도 훌륭하지만 라군과 리프의 경계 부근이야말로 스노클링의 ‘핫스폿’이다. 리프는 해저 지면이 낭떠러지처럼 급격히 깊어지는 경계를 말한다. 몰디브 해변에서는 갑자기 짙은 파란색으로 색이 진해지는 그 경계가 바로 리프다. 두려움 반, 설렘 반, 요동치는 심장을 꽉 움켜잡고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리프를 따라 계속 헤엄쳐 나가자 산호 군락 속에 숨어 사는 작은 열대어와 리프 너머에 모여 있는 물고기 떼를 한 번에 보는 진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 경계 부근에는 바다거북이 자주 출몰하는데, 운이 좋으면 직접 볼 수도 있다.콘스탄스 무푸쉬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돌핀 라이딩◇여행메모△가는길= 인천은 물론 국내에서 몰디브까지 이어진 직항 항공편은 없다. 대한항공이 인천~말레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스리랑카의 콜롬보를 거치는 코스다. 콜롬보에서는 약 1시간 30분 대기한다. 총 항공 시간은 약 11시간이다. 이외에도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 에어아시아, 카타르항공 등이 말레 국제 공항로의 연결편을 제공한다.△여행팁= 몰디브에는 2개의 시간이 있다. 말레 시내 시간과 아일랜드 시간이다. 말레 시간으로는 한국과의 시차가 4시간, 아일랜드 시간으로는 3시간이다. 리조트마다 적용하는 시간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서 비행기 시간 등을 계산할 때 착오를 막아야 한다.△머물곳= 콘스탄스 호텔 앤드 리조트는 몰디브에 할라벨리 외에도 무푸쉬를 운영 중이다. 할라벨리는 신혼 여행객에게 적합한 리조트다. 규모 면에서 여타 다른 몰디브 리조트를 압도한다. 일단 방 형태는 총 5가지다. 57개의 워터빌라, 11개의 패밀리 비치빌라, 9개의 비치빌라, 8개의 더블 스토리 비치빌라, 그리고 1개의 프레지덴셜 빌라가 있다. 모든 빌라에는 개인용 풀과 테라스, 발코니가 딸려있고, 24시간 룸서비스도 제공한다. 무푸쉬는 할라벨리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누리기 좋다. 객실은 현대적이고 품위가 넘친다. 리조트 부지에 총 110채의 빌라가 있다. 비치빌라 24채, 워터빌라 56채, 시니어 워터빌라 30채가 있다. 무푸쉬의 가장 큰 장점은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다. 모든 식사와 미니바, 토템 바에서의 애프터눈 티 서비스와 시그니처 음료, 칵테일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스노클링과 다이빙 포인트인 ‘사우스 아리 아톨’(South Ari Atoll)지역에 터를 잡고 있다는 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는 몰디브에 기대하는 환상을 제대로 만족시켜 준다.콘스탄스 할라벨리 워터빌라와 바다 위에 놓인 데크
2019.01.11 I 강경록 기자
  • 몰디브관광청, '제2회 몰디브 영상 콘텐츠' 개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해 세계 최고의 다이빙 지역으로 선정된 몰디브에서 촬영한 멋진 모험 영상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몰디브관광청은 ‘제2회 몰디브 어드벤처 페이스북 영상 콘텐츠’ 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레드불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이벤트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상은 몰디브에서 다양하고 멋진 모험을 즐기는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모습을 담았다. 몰디브관광청은 이번 이벤트로 몰디브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쿠버 다이빙, 섬 투어, 축제, 서핑, 스노클링 등의 수상 스포츠와 액티비티르르 통해 몰디브의 다채로운 모습과 단순한 휴양이 아닌 색다른 모습의 몰디브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투표는 몰디브 현지 시간 기준 지난 2일 시작했다. 투표 마감은 오는 10일 오후 6시(한국시간)까지다. 몰디브관광청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영상 콘텐츠 대회에 제출된 영상은 총 27편으로 출품 영상들은 몰디브 관광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동영상 부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투표는 ‘like’, ‘love’, ‘wow’ 등으로 표시되는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면 접수된다. 가장 많은 수의 “좋아요”를 받은 상위 10개의 동영상이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대회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한화 약 860만원 상당(MVC 12만) 의 상금이 수여되고, 2등에게는 영상 제작을 할 수 있는 액션 카메라인 고프로히어로5(GoPro Hero5)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또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10개의 비디오는 몰디브관광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식 게재되며 기타 온라인 채널 및 국제 여행 박람회 등을 통해서도 상영할 예정이다.
2019.01.07 I 강경록 기자
클럽메드 발리, '먹고, 즐기고, 휴식하라' 外
  • [호텔in]클럽메드 발리, '먹고, 즐기고, 휴식하라' 外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Club Med)가 편안한 휴식과 자유를 기대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클럽메드 발리에서만의 특별하고 활기찬 프로그램을 선사하는 ‘먹고, 즐기고, 휴식하라(Eat, Play, Renew)’ 이벤트를 진행한다.[클럽메드 제공]‘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라는 영화의 내용처럼 인도네시아의 클럽메드 발리 리조트에서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로 전 세계 음식을 마음껏 먹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면서 최고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의 기간에 한정해 발리 현지 예술가와 강사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하는 8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발리 현지식을 포함한 전 세계 음식이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메인 레스토랑과 더불어 좋아하는 과일을 직접 조각해 볼 수 있는 발리 전통 공예인 ‘과일 카빙’을 통해 먹는 즐거움과 함께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또한 발리의 모든 예술 공연에 사용되는 전통 악기들을 배워볼 수 있는 ‘발리 가믈란 음악 레슨’, 가믈란 음악에 맞추어 추는 ‘발리 코레오 댄스 교실’ 그리고 수십 명의 댄서들이 리듬에 맞춰 ‘케-챡’을 아카펠라로 노래하는 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케챠 파이어 댄스 쇼’를 통해 발리를 몸소 체험하고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또한 웃음과 요가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웃음 요가’와 자바 섬 동쪽에 있는 발리 출신 예술가 Djunaidi Kenyut가 보여 주는 ‘아이 러브 미’ 셀카 프로젝트도 함께 참여 가능하다. 이프로젝트는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따라 그린 후 지워지지 않는 마카펜과 판화 기술로 어디에도 없는 셀카를 직접 제작할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클럽메드 제공]한정 프로그램 중 블룸 프로젝트(Bloom Project)의 조애니 르메이와 함께하는 건강식 워크숍과 명상은 12월 2일부터 12일까지만 한정적으로 진행된다.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건강해지는지에 대한 건강 워크숍을 통해 좋은 음식들을 알맞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고 건강을 위한 영양소 섭취 습관과 건강 문제에 대한 쉽고 간단한 해결법을 익힐 수 있다.‘명상’ 프로그램은 매일 짧은 10분간의 명상이 뇌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든 감각과 마음을 열고 완벽한 평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매일 스스로 명상 수련을 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이 외에도 발리에서는 일 년 내내 최고의 휴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발리 현지에서만 경험 가능한 전통 아트&크래프트, 발리 마사지 강습, 지역 야시장을 체험이 가능하며 액티비티를 즐기는 타입이라면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카약 등의 해양 스포츠와 클럽메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공중그네, 양궁, 선셋 요가 등 다양한 지상 스포츠를 추천한다.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고대 치료술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만다라 스파((MANDARA SPA)와 외부 관광도 즐길 수 있다.클럽메드 관계자는 “색다른 체험과 진정한 쉼을 통해 최고의 휴식을 계획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흐름에 맞추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벤트 기간 동안 한정 진행되는 그리고 클럽메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대로 된 힐링 휴가를 계획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몸에 좋은 우리 건강차로 힐링을~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로비에 위치한 로비라운지 ‘투톤’에서 건강한 우리 전통차를 맛 볼 수 있다. 이번 선보이는 전통차 6종은 호텔 총주방장이 엄선한 명산지의 신선한 재료로 선보여 자연 그대로의 깊은 맛을 살렸다. 특히, 전통차는 요즘같이 체력이 약해 지기 쉬운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좋을 뿐 아니라, 따뜻한 차는 체온을 높여 다가올 겨울철 면역력을 키워준다.[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제공]시트러스의 향과 맛을 풍부하게 살리며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고흥 유자차, 면역력을 높여주며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경산 대추차, 호흡기 건강에 좋은 배 도라지차, 향긋한 맛으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허니 모과차,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에 좋은 레몬 생강차, 기력증진과 피로회복에 좋은 문경 오미자차, 원기회복에 탁월한 인삼 쌍화차 등이다. 또한 젊은 층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색 고구마 라테 및 곡물라테 2종도 함께 선보였다.
2018.11.05 I 정선화 기자
진에어, 하와이 호놀룰루 떠나면 여행용품 100% 증정
  • 진에어, 하와이 호놀룰루 떠나면 여행용품 100% 증정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진에어(272450)가 하와이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용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늘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진에어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을 이용해 12월29일부터 내년 3월2일 사이에 운항하는 하와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항공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스노클링 세트, 트래블키트, 선스틱 등 여행 관련 경품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진에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특히 진에어는 하와이 항공권을 처음으로 구매한 고객을 위해 부가서비스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좌석지정이나 지니플레이 등 기내 부가서비스 이용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는 2만원 쿠폰을 첫 구매고객 모두에게 증정한다.이벤트 기간 내 노선 왕복 총액 최저 운임은 64만 6000원(현재기준)이며, 무료 수하물 각 23kg 이하 2개와 핫밀을 포함한 기내식도 변함없이 제공된다. 구매 이벤트 외에 게시글 공유 이벤트도 실시한다. 구매 이벤트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또는 블로그에 공유한 뒤 해당 페이지 링크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오아후 지역의 유일한 아울렛인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가 제공된다.한편, 진에어는 국내 LCC 중 단독으로 하와이 호놀룰루를 취항하고 있다. 현재는 주 3회 운항 중이며 성수기인 동계 시즌에는 주 5회로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다.
2018.10.08 I 이소현 기자
 지역 주민이 주인인 곳, 진짜 힐링을 권하다
  • [여행팁] 지역 주민이 주인인 곳, 진짜 힐링을 권하다
  • 남해 두모마을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주민이 스스로 주인되어 관광사업을 운영하는 곳, 화려하지 않지만 자연 생태계가 살아 있는 힐링이 되는 곳으로 ‘관광두레마을여행’이라는 주제 하에 ‘깊고 짙은 초록색 그 비밀의 숲, 가평 경기도 잣향기푸른숲 (경기도 가평)’, ‘호반의 도시에서 놀고 먹고 자다, 쟁강협동조합 (강원도 춘천)’, ‘텐트 밖은 낭만 가득한 푸른 바다, 여수 금오도캠핑장 (전라남도 여수)’, ‘기암괴석 사이로 노를 저어라, 청풍호카누카약체험장 (충청북도 제천)’, 또한 외국인이 가볼만한 곳으로 ‘카약, 스노클링 흥미진진한 바다놀이터, 남해 두모마을 (경상남도 남해)’ 등을 2018년 9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잣향기푸른숲 탐방(사진=가치가여행사)◇깊고 짙은 초록색 비밀의 숲 ‘가평 경기도잣향기푸른숲’ 관광 두레 ‘가평주민여행사 가치가’는 경기도 가평의 속살과 숨은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가평 주민은 직접 경험한 가평의 숨은 가치와 소중한 순간을 여행자와 나누고 싶어 ‘가평주민여행사 가치가’(이하 가치가)를 만들었다. 모토는 ‘같이하는 가치 여행’. 지속 가능한 가평의 여행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특히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진행하는 ‘잣나무 숲 여행’은 국내 최대 규모 잣나무 숲이 자리한 가평의 자연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령 80년이 넘는 잣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는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은 다양한 전시관과 탐방 코스를 갖췄다. 이곳에서 잣나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걸으며, 가평의 건강한 농산물로 농부무스비도시락을 만드는 등 개별 여행으로 하기 힘든 체험이 가능하다. 다양한 정원을 갖춘 아침고요수목원, 프랑스에 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쁘띠프랑스도 가평의 대표 여행지.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청평호 수상 레포츠 체험은 늦여름을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다.춘천 쟁강협동조합의 로하스게스트하우스.◇호반의 도시에서 놀고 먹고 자다 ‘춘천 쟁강협동조합’춘천은 호반의 도시다. 북한강이 빚어낸 풍광이 아름다운 호수 덕분에 춘천 여행을 곧잘 낭만 여행으로 부른다. 춘천에서 낭만 여행을 책임지는 주인공이 있으니, 바로 게스트하우스 공동체 쟁강협동조합이다. 먼저 ‘쟁강’이라는 이름이 생소하다. 쟁강은 자양강에서 유래했다. 춘천댐이 생기기 전에 이곳 주민들은 북한강을 자양강이라 불렀고, 자양강이 변해 쟁강이 되었다. 북한강의 수려한 풍경과 저절로 힐링이 되는 농촌의 한가로움 속에 자전거 투어, 일출 카누 투어 등 재미있고 특별한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쟁강협동조합은 건강한 게스트하우스 문화에 더해 머무는 이에게 기분 좋은 힐링과 낭만적인 휴식 시간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농촌 재생을 지향한다. 쟁강협동조합을 통하면 놀고, 먹고, 자고 원 스톱 춘천 여행이 가능하다. 북한강의 경치가 아름다운 만큼 의암호스카이워크와 춘천MBC를 빼놓을 수 없다. 춘천 도심의 효자동 낭만골목과 한때 춘천을 대표한 육림고개도 입소문을 타고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다.여수 금오도캠핑장◇텐트 밖은 낭만 가득한 푸른 바다 ‘여수 금오도캠핑장’방파제 안쪽으로 알록달록 카약과 요트가 정박했고, 구명조끼를 야무지게 갖춰 입은 아이들은 뜨거운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놀이에 마냥 신이 났다. 캠핑과 해양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여수 금오도캠핑장이다. 대유마을과 소유마을 주민이 만든 섬마을 공동체 금오도버들인이 운영한다. 금오도캠핑장은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열었다. 운동장 앞바다는 해양 레저 체험장이 됐다. 아침에 멋진 일출을 감상하고, 한낮에는 스노클링과 카약, 체험 다이빙, 바다낚시, 요트 투어 등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캠핑장에서 글램핑과 교실을 리모델링한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한다. 깎아지른 해안 절벽을 따라 다도해 풍광을 보며 걷는 ‘비렁길’은 금오도 여행의 필수 코스다. 총연장 18.5km에 5개 코스로 구성되고, 코스에 따라 1시간 30분~2시간이 걸린다. 섬 동쪽으로 지방도 863호선을 따라 달리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도 일품이다. 다리로 연결된 호젓한 섬, 안도에 들어가면 또 다른 맛이 있다. 돌산도 신기선착장에서 금오도 여천선착장까지 하루 7차례 정기선이 오가며, 25분가량 소요된다.제천 청풍호카누카약체험장. 아늑한 선착장에서 10분만 노를 저으면 옥순봉이다.◇기암괴석 사이로 노를 저어라 ‘제천 청풍호카약·카누체험장’충북 제천시 수산면에 자리 잡은 청풍호카약·카누체험장에서는 기암괴석 사이로 노를 저으며 하늘과 바람과 산과 물을 음미하듯 즐길 수 있다.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선착장에서 10분쯤 노를 저어 나가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지는 옥순봉을 만나기 때문이다. 가까이 호수를 가로지르는 옥순대교가 있고, 멀리 비단에 수놓은 듯 아름답다는 금수산이 보인다. 가이드이자 안전 요원이 모터보트를 타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주니, 셀카 부담 없이 느릿느릿 풍경과 여유를 만끽하면 된다. 청풍호를 즐기는 다른 방법도 있다. 청풍랜드는 청풍호를 향해 뛰어내리는 번지점프,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이젝션시트 등을 갖췄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청풍호관광모노레일이 어떨까. 모노레일의 짜릿함이 부담스럽다면 충주호관광선을, 레포츠보다 역사나 인문학에 관심이 많다면 청풍문화재단지를 추천한다.남해 두모마을 해변◇카약, 스노클링 흥미진진한 바다 놀이터 ‘남해 두모마을’상주면 두모마을은 남해가 간직한 소박한 체험 마을이다. 비탈진 샛길을 내려서면 다랑논 너머 아담한 바닷가 동네가 모습을 드러낸다. 두모마을의 옛 이름은 드므개마을로, 마을 앞 바닷가가 항아리처럼 움푹 들어간 모양이다. 마을 뒤편으로 금산이 드리워지고, 포구 건너편은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가깝다. ‘바다 놀이터’를 지향하는 두모마을에서는 바다 카약과 스노클링이 인기다. 노도 앞바다까지 노를 저어 가고, 한려해상국립공원 앵강만의 바닷속 풍경도 즐길 수 있다. 반농반어 마을에서는 캠핑장에 묵으며 조개 캐기, 농사 체험이 가능하다. 시골 마을과 문화, 해양 레저가 어우러진 두모마을은 외국인도 가볼 만한 곳이다. 남해 여행 때는 바람을 테마로 한 바람흔적미술관, 방조어부림을 배경으로 요트 체험이 가능한 물건리 남해군요트학교, 미조면의 청정 바다로 새롭게 뜨는 설리해변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2018.09.02 I 강경록 기자
장호항의 여름은 여행자들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 장호항의 여름은 여행자들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특별한 여름방학 현장체험으로 가기 좋은 곳, 어촌체험마을이 있는 삼척으로 출발해보자.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은 여름이면 가족여행자들로 북적인다. ◇ 국내 스노클링 장소, 장호항 어촌체험마을조용한 어촌마을은 넓은 바다처럼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바다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 구명조끼를 입고도 선뜻 바다로 들어가지 못했던 아이는 입술이 파래질 때까지 나올 생각이 없다. 해수욕보다는 바닷속을 알고 싶어지는 친구들, 처음부터 바다 입수가 어려운 아이는 아빠와 함께 투명카누를 타며 바다와 먼저 친해지자. 그다음 스노클링 체험을 하는 것이 좋다. 에메랄드빛 바다, 잔잔히 부딪치는 파도, 수려한 자연경관과 해안절개, 탁 트인 바다 풍경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한낮의 무더위는 시원한 바람과 안구 정화가 되는 바다로 이미 선선해진다. 간단한 장비와 구명조끼를 입고, 가족모두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물고기를 잡아 통에 넣어 집에 가져가겠다고 떼를 쓰는 아이, 물에서 나오지 않아 걱정하는 엄마의 목소리, 물놀이를 하는 손자, 소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놀림도 빨라진다. 장호항은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도 수심이 얕아 처음으로 바다체험을 하기에 적합하다. 외국 여행이 부럽지 않을 만큼 장호항의 여름은 여행자들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장호항 전망대에서의 풍광도 놓치지 말고 돌아보자. ◇ ‘삼척 해상케이블카’타고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하자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용화리에서 장호리까지 운행하는 해상케이블카로 용모양의 역사2개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형태다. 총 874m, 역사간 높이 차이가 21m로 중간 철탑이 없이, 편도 10분 거리로 바다 위를 운행한다. 아름다운 청정해변과 어촌체험장으로 활발한 장호항의 바다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휴가철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 대기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이 단점이다. 당일 현장 구매 후 주변 어촌마을을 함께 여행하면 더욱 알찬 하루를 만들 수 있다. 해상케이블카에서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장호항 어촌마을까지 내려갈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멋진 풍경도 감상하고, 시원한 바닷물에 발도 담그며, 더위를 식히기에 좋다. 단 어르신들이라면 계단이 많아 불편할 수 있다. ◇ 장호항 카페 ‘잘될 꺼야’ 하쿠나마타타(Hakuna matata)멋진 여행과 잘 어울리는 카페, ‘하쿠나마타타’, 이 말은 스와힐리어로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에서 사용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모두 잘 될거야” 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오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의미가 전해지듯, 머물고 싶은 편안한 공간이다. 내부 인테리어에 반하고, 맛있는 커피와 케이크, 친절한 미소가 인상적인 곳이다. 여행의 멋, 진한 커피처럼 여운을 더해주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카페다.
2018.08.14 I 심보배 기자
노랑풍선, 부산출발 여행객 위한 '괌&사이판' 특별전 출시
  • 노랑풍선, 부산출발 여행객 위한 '괌&사이판' 특별전 출시
  • (사진=노랑풍선)[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노랑풍선이 제주항공과 함께 부산출발 여행객을 위한 ‘괌&사이판’ 특별기획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괌&사이판’ 기획전에서는 풍경·쇼핑·리조트 등 지역 내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부산출발 상품은 제주항공 왕복 항공권과 공항 근처에 있는 숙소로 구성된 에어텔 상품이며 특가상품과 인기상품으로 나뉜다. 특가상품인 ‘괌 베이뷰 디럭스 실속 에어텔 5일’은 오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70만원대로 예약할 수 있다. 숙소는 시내 중심의 베이뷰 준특급 호텔이다. 상품 특전으로 김해공항에서 110V(볼트)전용 어댑터를 수령할 수 있으며, 여행후기 작성시 1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인기상품으로는 ‘피에스타 오션프론트 자유여행 5일’가 있다. 제주항공 왕복항공권과 오션프론트 숙박이 가능하며 전 일정 조식제공은 물론 리조트 내 아침스트레칭, 스노클링레슨 등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120만원대로 예약 가능하다.아울러 ‘사이판 월드리조트 3박 5일’ 상품은 사이판 월드리조트에서 숙박한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칼리지부터 워터파크 시설까지 있다. 일정으로는 새섬과 만세절벽, 마나가하섬 투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80만원대부터 이용이 가능하다.노랑풍선은 다음달 29일까지 예약자 중 올해 12월 31일까지의 출발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괌 예약자 전원에게는 렌터카 1일 무료이용 및 괌 현지 100여개의 제휴사에서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슈퍼패스카드(3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사이판 예약자 전원에게는 간식바구니(룸당 1개)·시내라운지 이용·별빛투어 옵션·마나가하섬 투어 연장 혜택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노랑풍선 홈페이지 내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8.07 I 권오석 기자
티몬 "성수기 펜션 숙박비 최고 전남·최저 제주"
  • 티몬 "성수기 펜션 숙박비 최고 전남·최저 제주"
  • (사진=티몬)[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티몬은 모바일 여행 예약 서비스 티몬투어가 여름성수기인 7~8월 투숙 기준으로 전국의 펜션 가격을 분석한 결과 2인 기준 펜션 1박 평균 숙박비는 15만원대라고 2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펜션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전라남도이며, 가장 저렴한 곳은 제주도로 조사됐다. 전남지역의 1박 결제금액은 평균 17만원대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전남에서 가장 비싼 곳은 여수로 나타났다. 여수의 펜션 가격은 평균 18만원대로 경북 문경시, 부산 기장군 등과 함께 전국에서 펜션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제주도 펜션 1박 평균 숙박 가격은 10만원으로 전남 지역보다 37% 저렴했다. 제주도는 여행객은 많지만 호텔, 게스트 하우스 등 숙박 종류와 시설이 많아 경쟁이 심한 점이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7~8월 펜션 예약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고 2위는 강원도, 3위는 경상남도가 차지했다. 경기도에서는 가평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계곡이 많은 포천, 테마파크 주변인 용인, 수려한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양평이 뒤를 따랐다. 두 번째로 펜션 예약이 많았던 강원도의 경우 여름 휴가지의 대표 지역인 동해안을 끼고 있는 만큼 여행객이 많지만 평창 올림픽 전후로 객실이 500여개가 넘는 대형 호텔이 신설되면서 상대적으로 펜션의 인기가 살짝 주춤한 것으로 분석했다. 3위는 남해의 푸른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경남으로, 그 중 거제 지역의 예약이 가장 높았고 스노클링, 카약 등 각종 수상 스포츠로 유명한 남해, 미식의 도시 통영이 그 뒤를 이었다. 성수기 펜션을 예약하는 시점으로는 투숙일 7일 이내의 예약 비중이 전체의 46.6%를 차지했다. 이보다 이른 8~14일 전의 예약 비중은 21.8%로, 펜션 투숙객 68.4%가 2주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7월 티몬의 펜션 당일 예약 서비스를 통해 9.3%의 고객이 투숙 당일예약 후 이용했다.티몬은 오는 6일까지 ‘극성수기 빈방 예약 티몬이 석세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에 있는 펜션 6000여개의 잔여 객실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이형섭 티몬 국내여행사업 본부장은 “성수기 펜션 가격이 비쌀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티몬투어에서는 전국에 있는 펜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며 “특히 오는 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일 예약 서비스도 가능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2018.08.02 I 함지현 기자
에바종, 이색 여행지 '스리랑카' 떠나볼까
  • 에바종, 이색 여행지 '스리랑카' 떠나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최근 해외여행의 문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들이 가 보지 않은 이색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행을 좀 다녀본 사람이라면 고산 지대와 인도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스리랑카’를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는다.[케이프 웰리가마 리조트]인도 대륙에서 떨어지는 눈물처럼 생겨 ‘대륙의 눈물’로 불리는 스리랑카는 우리에게 익숙한 몰디브와 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때묻지 않은 청정 자연을 자랑하고 고대 불교 문화와 유네스코 지정 유산 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차(茶) 생산국이어서 다양한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대한항공에서 일주일 3번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경유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해발 1250m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차 농장 리조트인 <실론 티 트레일> 리조트는 차 밭과 호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이 곳은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로 기본 식사와 음료는 물론 차(茶)를 이용한 요리나 스리랑카 전통 메뉴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또 차 밭을 직접 걸어보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는 투어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1:1 맞춤형 접대 서비스인 버틀러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휴식을 선사한다.남부 해안 절벽에 위치한 리조트 <케이프 웰리가마>는 인도양이 270도로 펼쳐지는 시원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인피니티 풀이나 레스토랑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인도양에서 스노클링 등 해양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고급스러운 시설과 버틀러 서비스가 제공되며 2인 조식 및 애프터눈 크림 티가 포함되어 있다. 조용하고 우아한 자연 속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허니문 여행을 계획하는 예비 부부에게 제격이다.이국적인 자연과 이색 여행을 경험하고 싶다면 <와일드 코스트 텐티드 로지>를 추천한다. 이곳은 스리랑카 남부 얄라 국립공원 옆, 바다와 정글이 접하고 인도양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28개의 텐트형 객실이 사파리 로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에 최신 시설들로 꾸며져 있다.에바종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스리랑카 내 리조트를 연계해 패키지도 선보인다.에드몽 드 퐁뜨네(Edmond de Fontenay) 에바종 대표는 “성수기 휴가철 붐비는 여행지에서 벗어나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여행지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휴가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방대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스리랑카에서 충분한 휴식과 새로운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16 I 정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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