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323건

포스코이앤씨 ,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
  • 포스코이앤씨 ,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더샵’의 인공지능(AI), IoT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내에서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애인 및 노약자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올해 분양단지부터 사업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기존의 스마트홈은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각과 청각부문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들에게는 이용이 제한적이었다.이번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이템별로는 평소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세대 내 홈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관리가 되고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장점이 있다.리모콘 모양의 원클릭 스마트스위치는 홈네트워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디바이스에 모아 목에 걸 수 있게 고안돼 침대나 휠체어 이동시에도 가스잠금·난방·조명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AiQ스마트케어는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입주자의 현재 상태 등 응급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가족 및 지인에게 전달해 긴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월패드의 굴곡이 없는 넓은 화면도 시각 능력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 상황에 맞게 음성지원은 물론, 점자 전용 화면과 패드를 적용함으로써 사용성을 증진시켰다. 청각능력이 약한 경우에도 방마다 설치된 스마트 스위치가 방문자 호출이나 비상상황시 문자와 함께 색상 점멸 기능으로 입주자에게 상황을 즉시 전달할 수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장애인 스마트홈 상품 개발을 위한 사내 학습 커뮤니티(COP)를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일 년여에 걸쳐 수차례 연구 세미나 및 기술조사를 통해 상품개발을 진행했다.특히 강남 세움복지관을 비롯한 여러 장애인 복지시설들도 방문해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홈 구축 사례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복지사 인터뷰 내용을 시제품 개발에 반영했으며, 국립재활원과의 협업 세미나를 통해 개발 내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자문을 받아 개선점을 보완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 상품 개발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에 장벽을 느꼈던 분들께도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에 진정성 있게 귀 기울여 스마트홈 상품 개발과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I 오희나 기자
서울시, 중증장애인 4명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
  • 서울시, 중증장애인 4명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관악구, 도봉구, 용산구 등 4개 기관에서 각각 수의 7급 1명, 전산 9급 1명, 일반전기 9급 1명, 방송통신 9급 1명을 선발한다.채용분야는 동물보호 및 복지관리, 전산 개발 및 정보시스템 구축·운영관리, 방송통신 시설 운영 및 스마트시티 통신기술 지원, 안전·재난 관련 시설물 관리다.서울시는 중증장애인 인재발굴 및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추진 중이다. 최근 10년간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별도로 추진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시도 중 서울시가 유일하다.이번 시험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직렬에 따라 응시자격 및 해당분야 근무경력이 필요하다.수의7급, 전산9급은 관련 분야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응시 가능하며, 일반전기9급, 방송통신9급은 관련 분야 자격증 보유 및 자격증에 따른 해당분야 근무경력이 있는 경우 응시할 수 있다.응시원서는 오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8일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6월 14일 서류전형 합격자가 확정되면 6월 28일 면접시험을 거쳐7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시는 공무원 정원동결 등 공무원 채용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 확대 및 사회적 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임용 이후에도 보조공학기기, 근로지원인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애인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I 함지현 기자
래미안갤러리, 브랜드 체험형 전시 오픈
  • 래미안갤러리, 브랜드 체험형 전시 오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 전시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래미안갤러리 내부 모습.(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를 모티브로 고객 체험형 전시인 ‘RAEMIAN SWEET.ZIP’을 오는 7월7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전시와 함께 홈플랫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홈닉 체험관’과 청소년 교육 아카데미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또한 동시에 진행한다.봄 시즌 전시 ‘RAEMIAN SWEET.ZIP’은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집이라는 주제로 공간을 구현했다. 행복한 집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로 꾸며둔 ‘스위트 라운지’ 등 전시 공간은 방문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1층 전시홀에서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원베일리·첼리투스·부르즈칼리파 등 삼성물산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고객들이 직접 컬러링해보고 영상에 구현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마이 래미안 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시즌 전시의 일환으로 운영했던 고객 아카데미를 연간 학기제인 래미안 건축스쿨로 확장해 시행한다. 래미안 건축스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건축을 주제로 하는 무료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기념품과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삼성물산의 라이프 솔루션이 집약된 홈플랫폼 ‘홈닉’을 래미안갤러리에서 체험해 볼 수도 있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커뮤니티 시설 예약·문화 생활·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홈닉 체험관은 래미안갤러리 1층에 있으며, 현재 도슨트 투어를 운영 중에 있다.래미안갤러리는 삼성물산과 래미안의 앞선 주거문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브랜드 체험 요소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 래미안갤러리는 지난 11일에 대학생 서포터즈를 창단하고, 서포터즈와 함께 관련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을 제작하는 등 래미안을 널리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다채로운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래미안갤러리는 작년에만 15만 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면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유혜인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래미안갤러리의 올해 목표는 My RAEMIAN Experience,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이라면서 “브랜드 체험관으로서 방문 고객이 래미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체험, 강의 등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8 I 전재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5%p가 71석 좌우…‘민의 왜곡’ 소선거구제
  •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5%p가 71석 좌우…‘민의 왜곡’ 소선거구제-“나갔다 올게” 한마디에 TV 끄고 커튼 닫고…‘빅스비’ 똑똑해진다-‘거수기 이사회’ 견제 첫발…아직 갈 길 먼 집중투표제-월 100만원 ‘필리핀 가정부’ 8월부터 일한다-[사설]지하철 범죄 역대 최다…솜방망이 대책으론 못 막는다-[사설]치솟는 원·달려 환율, 과도한 불안심리 가라앉혀야△종합-1인 가구·딩크족 껑충…청년 절반 “결혼 생각 無”-월 544만원 벌어야 ‘보통 가구’…고물가에 직장인 17%는 N잡러△갈 길 먼 집중투표제-소액주주 목소리 대변 순기능에도…집중투표제 도입률 3.5%에 그쳐-‘밸류업’ 계기로 집중투표제 활성화 기대-단순투표제 폐해에…대만, 10년 만에 집중투표제 의무화△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애플 이길 무기 꺼낸 삼성…“AI로 집안 모든 기기 연결해 편리함 극대화”-“LG, 3년내 빌트인 가전 1조 매출”-中 AI 가전 약진…하이얼 ‘바이오닉쿡’에 북적△시급한 선거제 개편-1위만 당선, 나머지는 ‘사표’…민심 다양히 담으려면 ‘중대선거구제’ 제격-‘승자독식’ 취해 대선서 쓴맛…“민주당, 독주 땐 역풍”-‘꼼수 위성정당’ 편법 난무…‘비례제’ 개편 목소리△종합-‘끈적한 물가’ 확인한 파월·이창용…“금리 내릴 때 아냐” 한목소리-방산 소재부품 개발에 4000억 투입…360억 규모 방산펀드도 신설-‘파트타임 외국인 가사관리사’ 많이 원해…가구당 月 100만원 이내 들듯-IPEF 공급망 협정 발효…요소·희토류 대란 막는다△정치-“경쟁자가 없다”…李 ‘당대표 연임’ 고심-‘적임자가 없다’ 尹, 투톱 인선 장고-민주 의원 꿔 오거나 소수정당 연대…조국혁신당, 교섭단체 구성 밑그림-태양절 이름 바꾸고 행사 불참…김정은, 선대 지우기 행보 ‘본격화’-“尹에 직언할 수 있는 총리 필요”△경제-中 알테쉬, 韓 시장 빠르게 잠식…효과적인 온플법 서둘러야-상속·증여 체납액 1兆 육박…4년 만에 3배 늘어-강도형 “수산물 1억 달러 수출 달성…부자되는 어촌 만들기 최선”-“외환시장 변동성 공동대응” 한·일 재무장관 한목소리△금융-빚 못 갚는 사회…7대 카드사 떼인 돈 4조 훌쩍-케뱅 ‘전세금 반환보증’ 나온다-‘메뚜기 보험사기’ AI로 91% 잡아내죠-‘쏠트래블 체크’ 日 편의점서 가장 많이 긁었다△글로벌-‘이란 자금줄 차단’ 벼르는 美·EU…“며칠내 추가 제재 나설 것”-‘큰손’ 중국인 루이비통 안 사니…LVMH 1분기 매출 뚝-IMF “美 과잉 재정지출, 인플레 다시 불붙일 우려”-바이든, 대선 앞두고 ‘中 때리기’…철강·알루미늄 관세 3배 올린다-“큰 충격 없으면 곧 금리 인하”△산업-올 들어 살아나는 수요…철강사 실적 반등 준비-외관부터 내부까지 프랑스 감성 물씬-풀HD급 영환 20편 1초 만에 전송…삼성전자 저전력·고성능 D램 개발-삼성 비상경영…전 임원 주6일 근무-GS칼텍스·한국화학연구원 이산화탄소 포집 사업 협력-“전기차는 예정된 미래…SK온 투자 지속할 것”△ICT-‘위기 불끄러 직접 나섰다’…IT업계 창업자들 속속 ‘컴백’-유럽서 ‘인앱결제’ 꼬리내린 애플, 한국선 ‘배짱’-쇄신 발판삼아 글로벌 공략 시동 건 카카오게임즈-KT, 업무·개인 영역 분리한 스마트폰 앱 제어 플랫폼 개발△과학카페-금배지 단 위성·미사일 개발자…‘우주·과학 강국’ 든든한 대변자 기대-우주 신약개발 시대 성큼…韓 플랫폼 5월 준궤도 비행△증권-2600선 내준 코스피…증권가 “셀 코리아 오래 안 간다”-증권범죄 과징금 걷어 피해자 주자는 野…금융당국은 난색-환노출 ETF 강달러에 방긋△증권-중동발 충격에 PF 만기 공포…살 떨리는 건설주-상속 분쟁 줄이고 집토끼 잡고…유언대용신탁 힘주는 증권사들-“먹는 비만치료제 앞세워 글로벌 바이오텍 도약”-코스피 상장사 70% 현금배당, 올해 27.5조 풀렸다△부동산-“투기 차단 위해”…‘압여목성’ 토허제 1년 연장-“악성 미분양 늘고 공급 대기”…대구 부동산, 봄은 멀었다-‘교통 정체’ 삼각지 고가차로 헐어 지하화-‘이혼 후 청약되자 다시 혼인’…공급 교란 154건 수사의뢰△엔터테인먼트-OTT시대 ‘귀한 몸’ 된 시리즈물…K무비도 국제 영화제서 러브콜-광고 도입에도 고객 이탈 無…OTT 프라임 비디오, 월 2억명 넘게 본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출소자 자립 지원하니 재범 감소…법무보호사업 중요성 더 커질 것-작년 보호서비스 받은 출소자 14만명…취업률 82%·재범률 0.2%△피플-부커상 최종후보 황석영 “상 받아야겠다, 다음은 노벨상”-‘6월 항쟁’ 박종철 열사 母 정차순씨 별세-계촌클래식축제 10년…“조성진·임윤찬도 찾는 예술마을 만들었죠”△오피니언-세상을 바꾼 자, 표적이 되다-[생생확대경] 청소년도 비웃는 정치판△전국-용인·평택 ‘45년 상수원보호구역 갈등’…반도체가 풀었다-산불 감시 주민에 임산물 채취 허용…상생하는 숲-인천시 뉴홍콩시티 사업 변경…‘공약 폐기’ 논란-충남도, 수출 활성화 위해 재외동포 기업인과 ‘맞손’-버스 자동결제 ‘태그리스’…의정부·용인 시내버스서 첫도입△사회-안마사 자격증 독점인데…맹인 안보이는 안마소-서울시, 장애인 예산 1.6조원 투입 ‘역대 최대’-좁은 골목까지 구석구석…112 신고 20% 줄었다-액화수소충전호 첫선 수소버스 120대 충전-[현장에서] ‘의료개혁’ 직진 외친 정부…일주일째 브리핑은 ‘멈춤’
2024.04.17 I 주미희 기자
럭스로보, IoT 소프트로 기술성 평가 통과…하반기 상장 도전
  • 럭스로보, IoT 소프트로 기술성 평가 통과…하반기 상장 도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럭스로보(대표 손승배)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럭스로보에 따르면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평가 A등급을 받았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두 곳 중 한 곳에서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럭스로보는 분산처리기술, 가상 파라메터, 멀티모듈 컴파일러 기술을 융합해 한 차원 높은 제품의 성능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Micro OS를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 이를 통해 어떠한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AI기술을 활용해 IoT 디바이스 완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AI 전자회로 자동설계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결과 IoT 개발 기간과 인력 축소를 통해 기존대비 최대 10배의 개발 효율을 달성했다. 특히 이러한 기술은 무선통신 발전과 함께 전자제품, 로봇산업,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성은 무한하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럭스로보는 핵심 기술을 활용해 2017년 교육용 모듈형 로봇 제품 ‘MODI’의 개발및 사업화에 성공했다. 최근 골프장 전동카트 자율주행에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기술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우수한 기술력에 대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플랫폼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럭스로보는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으며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특허 조사와 지식재산권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 특허 출원(PCT)을 포함하여 총 89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확보한 지적재산권은 총 255건에 이른다.럭스로보는 제반 사항이 준비되는 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손승배 럭스로보 대표는 “럭스로보는 미래 산업인 IoT관련한 세계적인 핵심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해 혁신적인 IoT 관련 디바이스 개발 자체 기술력으로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6 I 이정현 기자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 이달부터 인천 송도-영종도 달린다
  •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 이달부터 인천 송도-영종도 달린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SW)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시험 운행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여기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가 국내 20여개의 자동차 SW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4단계 자율주행 실증차량이 인천대교를 주행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까지 국내 차량용 SW 개발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왔으며 이들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송도와 영종도 일대 약 60km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고속도로가 아닌 도심지역에서 자율주행차가 주행할 수 있는 이례적으로 긴 거리로,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했다.현재 인천광역시는 이 일대를 교통과 환경, 연구개발 등에 특화된 첨단 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있다. 인천시는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협력사들과 함께 이 지역을 스마트시티 기반 혁신 생태계 특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실증 과제를 통해 그 동안 확보한 자율주행 솔루션 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실증차에는 4단계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다. 장거리 도심 주행을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 역시 확보한다.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국내 차량용 SW 개발 생태계를 육성함과 동시에 양산 수준의 시스템도 개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실증차에는 차량제어를 담당하는 반도체인 MCU 수십개를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오픈소스 기반의 SW 설계역량과 전력 최적화 기술도 중점 확보한다.소프트웨어 플랫폼 통합 과정에서 부품 수와 배선을 줄이는 경량화 설계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차량이 운전의 주도권을 갖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안전장치인 이중화 제어 설계기술을 적용한다. 고장이나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안전성을 높이는 설계시스템이다.현대모비스는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스타트업파크(Start Up Park)’와도 협력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혁신 기업들의 제품이나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그 동안 국내 차량용 SW 생태계 확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앞으로 이 지역의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가 국내 20여개의 자동차 SW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4단계 자율주행 실증차량이 인천대교를 주행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모비스)
2024.04.15 I 박민 기자
수도권인데 '미분양 관리지역' 재지정 안성…꼬리표 뗀 충남 아산
  • 수도권인데 '미분양 관리지역' 재지정 안성…꼬리표 뗀 충남 아산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수도권에서 7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이 나왔다. 일자리 호재가 있는 충남 아산은 4개월 만에, 대구 중구는 15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을 탈출했다. 미분양 관리 지역 9개 중 45%(4개)는 영남지역이 차지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달 ‘미분양 관리지역’에 경기도 안성시가 추가됐다. HUG가 지난해 2월 제도를 개편한 이후 수도권 내 미분양 관리지역은 2023년 3월(인천 중구), 2023년 7~9월(경기도 안성시)가 마지막 이었는데 7개월 만에 다시 추가된 것이다.지난달 말 기준 안성시 미분양 아파트는 1581가구다. 경기도 전체 미분양이 약 8000가구(2월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약 20%를 안성이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안성 미분양 규모는 지난해 5월 1679가구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말 499가구, 올 1월 말 459가구로 급감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다시 1689가구로 폭증했다.HUG는 미분양세대수가 1000세대 이상이면서 공동주택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중 1개 이상 충족 지역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한다. 안성은 지난 2월부터 미분양가구가 1000가구 이상을 나타내며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된 것이다.안성 미분양은 올해 초 970가구를 청약했으나 58명만 접수해 대거 미달을 기록한 △안성당왕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와 지난해 말 468가구 모집 중 14명만 접수한 △안성 하우스토리 퍼스트시티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안성의 미분양 원인으로 업계에서는 열악한 교통편을 든다. 실제 안성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교통이 없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도 경강선 연장과 수도권내륙선 연장이 주요 이슈가 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연장 연구용역을 추가했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목소리다.일자리 역시 안성테크노밸리(2024년 예정),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2025년 예정), 스마트코어폴리스(2027년 예정)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이지만 일부 지역은 보상 문제로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반면 대구 중구와 충남 아산시는 이달에 미분양 관리지역을 탈출했다. 대구 중구는 특히 제도 개편(2023년 2월) 이후 줄곧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는데 15개월 만에 불명예를 뗀 것이다. 실제 미분양 통계를 보면 대구 중구 미분양은 1034가구(지난해 12월), 1031가구(올 1월), 997가구(올 2월) 등 1000가구 아래로 내려왔다.하지만 중구와 함께 제도 개편 이후 계속해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중인 대구 남구는 이달에도 불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이달 전국 미분양 관리지역 9곳 중 4곳(대구 남구·울산 울주군·경북 포항시·경북 경주시)이나 영남이 차지해 지역 부동산 불황을 반영했다.충남 아산은 4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 꼬리표를 뗐다. 충남 아산은 그간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과 해제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산은 삼성전자 계열사들이 줄지어 입주하면서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됐고 철도 교통(고속철도, 수도권 1호선)도 우수한 편이었지만, 그만큼 공급 또한 많았다.다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이달 청약에 나선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가 44가구 모집에 1만 7929명(407.48대 1)이나 몰렸다. 지난해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가 540가구 모집에 1만 83명(18.67대 1) △아산 탕정지구 2-A12BL 대광로제비앙이 84가구 공급에 5899명(70.23대 1)이 지원하는 등 지역 내 핵심지 열기도 뜨거웠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안성 자체는 개발 호재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전망이 나쁘지는 않다. 수요에 비해 공급 속도가 빠르다 보니 미분양이 나왔다고 본다”면서 “아산은 현재 토지가 부족할 정도로 호재가 많지만, 이곳 역시 주택 공급 속도가 빨랐다. 최근 ‘시장 분위기가 좋을 때 사자’라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고 분석했다.
2024.04.15 I 박경훈 기자
‘머스트 커넥트 2024’ 참가 스타트업 모집…“해외 진출 지원”
  • ‘머스트 커넥트 2024’ 참가 스타트업 모집…“해외 진출 지원”
  • (사진=머스트액셀러레이터)[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머스트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머스트 커넥트 (MUST.CONNECT) 2024’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22년 시작한 머스트 커넥트는 기업 진단에서부터 시장 개척, 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투자자 및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로드쇼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올해부터는 ‘머스트 커넥트’를 자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참여 대상 기업은 기존 라이프 사이언스(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스마트시티·환경·디지털 혁신 등 ‘지속가능(Sustainability)’ 분야 스타트업으로 확대했다.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진출을 꿈꾸는 창업 7년 이내 국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머스트액셀러레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내달부터 11월까지 △글로벌 역량 진단 △스케일업 지원 △현지 파트너 발굴 △투자자 매칭까지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는다. 또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로드쇼 ‘머스트 커넥트 2024 싱가포르’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 대기업을 일대일로 만날 기회를 갖는다.지난 2년간 ‘머스트 커넥트’에 참가한 국내 19개 스타트업은 104개의 글로벌 기업·투자사·기관 등과 199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열었고, 20여 건의 전략적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지선 머스트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전문가 진단을 통해 스타트업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을 도와준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글로벌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5 I 김연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란, 45년 만에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이란, 45년 만에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뚝심-불통은 종이 한 장 차이 尹, 이재명 대표부터 만나야-“민생 대책, 돈 풀기는 안돼…저출생 등 초당적 논의 나설 때”-중동 정세 악화일로, 위기 대응에는 여야 따로 없다-고삐 풀린 나랏빚…총선 공약도 현실 맞게 정비해야△직구 확대에 떠는 K주류-술 해외직구 시대, 韓선 온라인판매 금지…알리 공습 땐 시장 먹힐 판-위스키 직구액 4년간 136배 늘 때 국내사는 판매 막혀…불공정 경쟁△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공격-美 “이란 규탄하지만 재보복 반대”…이스라엘 대응에 쏠린 눈-중동 리스크에…금갑 ‘들썩’ 비트코인 ‘털썩’-정부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가동…24시간 예의주시할 것”△종합-“노후보장” vs “재정안정”…국민연금 개혁안 팽팽한 대립-尹 인적쇄신 고심…후임 총리·비서실장 인선 시간 걸릴 듯-한은 ‘라스트 마일’ 경계감 더 커져 금리인하 기대 눌렀는데…환율 폭주-곳간 비자 한은 ‘마통’ 33조 끌어다 쓴 정부…이자만 638억△22대 국회에 바란다-“돈풀어 경기부양 시대 끝나…선거 없는 향후 2년, 구조개혁 적기”-“노사정 사회적대화 중요성 커졌다”△특별인터뷰-여야 간 가교 역할 더 중요해져…野에 총리 후보 추천 요청해야-“총선 참패 與 변화 필요”…지도부 전면에 젊은 수도권 당선인 내세워야“△정치-조기 전당대회냐 또 비대위냐…‘총선 참패’ 與, 새 지도부 구성 골몰-금투세 폐지·메가시티 한동훈 공약 폐기 수순-21대 마지막 국회 앞두고…‘채상병 특검법’ 밀어붙이는 野-민주 새 원내대표로 ‘3선 이상’ 십여명 하마평…‘찐명 가리기’ 관심-김정은 ”習 위해 건배“ 정상회담 향하는 북·중△경제-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플랫폼 종사자…별도 노동법 필요-높아지는 무역기술장벽 1분기 1194건 역대 최대-고준위 방폐물 지하연구시설 연내 부지 선정한다-판매장려금 미지급…한샘·퍼시스·에넥스 ‘대리점 갑질’ 적발△금융-“예·적금보단 주식·코인”…청년도약계좌 외면-총선 끝, 금융 공공기관장 인사 주목-“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용도 높아 인기”-가입 늘고 침수차 줄자…작년 車보험 손해율 개선·순익 증가△글로벌-中·獨도 제조업 훈풍…전세계 공장 다시 활기-새 집 사면 보조금 주고, 반값주택 공급 中 ‘부동산 살리기’ 안간힘-독일 총리, 내일 시진핑 면담 ”中 보조금 부당“ 강조할 듯-日도 구글·애플 독점 규제…‘매출 최대 30% 과징금’ 추진-US스틸 주주, 일본제철 합병 찬성했지만…바이든도 트럼프도 ‘반대’△산업-현대차·기아 실적 선방…시총 100조 시대 눈앞-플라스틱 사용 줄인 LG 올레드 TV 영국·스위스서 잇따라 친환경 인증-삼성전자, 美 부동산 기업과 협업…스마트홈 사업 키운다-SK온, 지멘스 DISW 손잡고 스마트 공장 시스템 구축-LG화학, 첨단소재사업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HD현대·美 팔란티어 무인수상정 공동개발 추진△ICT-LLM 경쟁 대신 제휴…AI 서비스 시장 노린다-GPT4·팜2 한국사 점수 낙제점-AI컴퍼니‘ 선언한 SKT…중간 평가는 ‘우수’-2년 전 나온 ‘갤럭시 S22’도 실시간 통번역 된다△중소기업-초단기직 쏟아지자…‘알바 플랫폼’ 경쟁 후끈-”초기 창업기업 사업화 고민 해결“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43곳 선정-“귤 껍질 활용해 만든 생분해 용기 플라스틱 없는 세상 앞당길 것”-사람만 구독하냐멍?...반려동물도 구독한다냥!△소비자생활-하이트진로 이천 공장 ‘목통 숙성실’ 가보니-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 호주·북미 생산기지 사동-코코아·설탕·원재룟값 들썩…밥상물가 더 오른다-현대百, 日파르코 맞손…‘K콘텐츠 팝업스토어’ 운영△증권-美 금리 불안에 중동 리스크까지…먹구름 낀 증시-전문가 89% “HD마린 IPO 흥행할 것”…비싼 몸값·오버행 변수-축산물 데이터서비스 미트테크 기업 거듭날 것-유가 치솟는데 미끄러지는 정유주, 왜△부동선-재건축 ‘총선 후폭풍’…재초환 폐지 제동 걸리나-4월 셋째주, 전국 9곳 5260가구 청약-“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커져…당분간 관망세”-7월부터 아파트 내부공사 끝나야 사전점검 가능-‘철근 누락’ 원인 무량판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문화-꿈꾸는 예술인의 오아시스 “월세 내는 날 사라져 감동”-존재감 없는 소년의 ‘모두를 위한 위로’△스포츠-PGA·LIV 스타 총출동…선수·갤러리·주민, 모두를 위한 ‘꿈의 무대’-‘로또’ 같은 마스터스 입장권…추첨서 당첨돼야-아깝다! 72홀 노보기’ 박지영, 통상 8승 달성-3라운드서만 82타…우즈, ‘메이저’ 최악의 날△오피니언-벚꽃엔딩 말고 없나요-모로 가도 국회만 가면 된다는 오만-21대 국회 부동산입법 유종의 미 거두길-재도전 나선 소상공인을 응원하며-의대 증원 유예…정부 결단 필요하다-역대급 고용률에 안심해선 안 되는 이유-이항협 ’달‘△피플-복잡한 난민 공익소송 앞장…아태 최고 공로 인정 영광-전통누비 되살린 김해자 누비장 별세-AI꿈나무, SKT 티움서 미래기술 만나다-김성수 Hrcap 대표 세계 3대인명사전 등재-빈대인 회장 늘봄학교 금융교사로 변신△사회-이번주부터 전공의 면허정지 수순…‘총선 패배’ 정부, 증원 재검토할까-연금 못 받을까봐…2030세대 열에 일곱 “국민연금 불신”-교대 지역인재 전형 37% 확대-80주년 경찰 제복, 10년 만에 바뀐다-유니콘 발굴 팔걷은 서울캠퍼스타운
2024.04.14 I 박종화 기자
에스오에스랩,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에스오에스랩,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탑티어 고정형 3D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상장을 위해 20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7500~9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50억~180억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4월 30일~5월 8일 5일간 진행하고 5월 13일~14일 일반 청약을 거쳐 5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에스오에스랩 CI (사진=에스오에스랩)에스오에스랩은 정지성 대표이사를 포함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4인이 2016년에 창업한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술 전문기업이다. 라이다 제품과 라이다를 활용한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로 자동차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로봇 자율주행, 산업 안전 및 보안 관제, 국방 및 우주항공, XR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 기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에스오에스랩 창업 멤버 모두 2010년부터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라이다 중심으로 연구해온 라이다 기술 전문가들이다. 설립 이전부터 다년간 라이다 기술을 축적해온 에스오에스랩은 설립 2년 차에 산업용으로 주로 쓰이는 2D 라이다 제품 ‘GL(General LiDAR)’을 개발했고 2022년엔 차량, 로봇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쓰이는 3D 고정형 라이다 제품 ML(Mobility LiDAR) 개발에 성공하는 등 빠르게 라이다 제품들을 출시했다.특히, 3D 고정형 라이다 ‘ML’은 라이다 제품의 상용화에 가장 큰 약점인 가격과 크기를 극복하고 AI 기술을 통해 라이다의 정확도, 안정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기존 360도로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기계식 라이다(Mechanical Scanning)는 360도 회전하는 미러와 모터가 필요해 제품 크기가 크고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이에 기계식 라이다는 로봇 및 오토모티브 등 모빌리티 산업에 적용되기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에스오에스랩 ‘ML’은 미러와 모터가 필요 없고 에스오에스랩에서 라이다 구성 부품들을 직접 설계하기 때문에 크기도 작고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타 라이다 간섭 및 날씨 상황 등 외부 환경에서 발생한 노이즈를 제거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도 적용됐다.에스오에스랩은 이러한 시장 니즈에 적중한 제품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1년 미국 CES 혁신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미국 글로벌 자동차 산업 매거진 오토테크 아웃룩(Autotech Outlook)에서 글로벌 라이다 기업과 함께 ‘탑10 오토모티브 센서 솔루션’을 수상했다. 또 라이다 기술 관련 등록 특허도 88건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이러한 기술력 및 사업 레퍼런스를 쌓아오면서 글로벌 자동차 OEM, 글로벌 IT 기업, 글로벌 자동차 Tier-1 램프 기업,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 등 국내외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매출액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9억5000만원, 2021년 12억1000만원, 2022년 23억4000만원, 2023년 41억원까지 연평균 62.8%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에스오에스랩은 다양한 사업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로봇 및 오토모티브향 제품 공급 △산업 안전 및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향 데이터 솔루션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신규 제품과 데이터 솔루션 개발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물 인식에 필요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라이다가 도입되고 있는 만큼 방산, 디지털 트윈 등 인프라 분야에 공급할 신규 라이다와 데이터 솔루션 개발을 현재 추진 중이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는 “에스오에스랩은 글로벌 라이다 기업과 비견해도 손색이 없는 라이다 기술을 보유한 국내 회사이면서 로봇, 오토모티브, 산업 안전, 스마트시티 등 성장을 위한 사업 확장성도 큰 회사”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라이다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라고 말했다.
2024.04.12 I 박순엽 기자
한수원, 체코서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
  • 한수원, 체코서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체코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전방위 협력 차원에서 양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 하에 기획된 행사다. 한수원이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에서 체코공대에 한국형 원전 ARP1000 노심시뮬레이터를 전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수원)이날 심포지엄은 토마쉬 에흘레르 체코 산업통상부 실장과 홍영기 주 체코 한국 대사의 개회사로 시작해 한-체코 공동연구의 주요 성과 및 공동연구(2022년-2025년) 관련 경과 발표로 이어졌다. 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i-SMR(한수원) △부하추종운전 모델(카이스트) △체코 원자력기기 기술기준 현황(체코 기술기준협회장) △원자력 인력양성 및 교류(KINGS)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 i-SMR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한수원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등의 특별 전시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이날 체코공대에 한국형 원전 APR1000 노심시뮬레이터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체코 원자력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국 원자력산업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4.12 I 윤종성 기자
서울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도시문제 해결 맞손
  • 서울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도시문제 해결 맞손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연구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9일 오전 10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융·복합 연구 및 의제발굴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연구원은 시가 출자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및 전략수립 연구에 특화된 서울시 정책개발 및 시정발전 전문연구기관이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4차 산업기반 연구개발(R&D), 중소기업 지원 등 과학기술 개발분야에 특화된 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 △스마트시티 △차세대 교통시스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도시문제 관련 공동연구 의제를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 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발굴한 도시문제 공동의제에 대해 연구인력 및 기술 상호교류, 관련 연구성과 공유 및 활용을 위한 학술토론회, 국내·외 인적 물적 네트워크, 연구인프라 공유 등 양 기관의 강점에 기반으로 상호보완적 연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서울연구원은 이번 협약이 연구 협력 및 인적교류를 통한 공동 의제 발굴과 지역 문제의 과학적인 해결, 연구사업 추진체계 강화를 통해 기술개발과 정책이 융합된 실효성 높은 시민 체감형 도시문제 해결 등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도시문제 해결의 동반자로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융·복합혁신기술의 시정 도입 촉진 및 확산, 도시 정책 수립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9 I 양희동 기자
한국 김치와 페루 세비체의 만남
  • [공관에서 온 편지]한국 김치와 페루 세비체의 만남
  • [최종욱 주 페루대사] 지난해 페루의 대표 음식 세비체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세비체는 날생선을 레몬, 고추, 소금 양념에 절여 양파, 옥수수, 고구마 등의 채소와 곁들여 내는 요리로, 지역에 따라서는 닭고기나 알파카 고기를 주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 종류가 무궁무진하고, 사시사철 소비되며, 절임 양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김치를 떠올리게 한다. 서울에서 리마까지 1만6300km, 뒤바뀐 밤낮 등 물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페루의 한국 사랑은 그 어디보다 뜨겁다. 다르면서도 유사한 문화적 기질 때문이다. 한국 드라마·영화 신작은 페루 넷플릭스에서 늘 최상위 순위이며, 페루 청년들은 K팝에 열광한다. 한 페루 가수는 원주민어 케추아어와 K팝을 접목한 ‘Q팝’으로 인기를 끌며, 삼성 스마트폰 광고 모델이 됐다. 작년 말 문을 연 리마 세종학당은 한국어를 배우려는 페루 학생들로 벌써 시설이 부족할 지경이다. 페루를 미식의 나라로 만든 세계적인 셰프 가스톤 아쿠리오가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삼겹살 쌈을 전식으로 내고 있다.페루는 한국을 더 배우고, 한국과 더 협력하기를 희망한다. 페루 정부, 민간 지도급 인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받아 자국 발전을 위한 역량으로 삼기를 기대한다. 특히 페루 정치인들은 미래세대 페루 청년들을 위해 한국과의 교육 협력 확대를 강조한다. 인구 대비 사망률 세계 1위라는 극심한 코로나19 위기로 사회 전체를 봉쇄하기도 했던 페루는 점차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대통령부터 대외투자 유치에 발 벗고 나섰고, 여성, 지방, 중소기업 등 취약한 경제 분야 지원을 확대 중이다. 광업, 농업, 관광업에서 부가가치 확대를 위한 체질 개선에 힘을 쏟는 한편, 국가 제도 및 경제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OECD 가입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페루는 한국을 바라보고 있다.우리나라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페루는 함께 발전하면서 상호 이익을 나눌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이다. 자유, 인권,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작년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은 지난 11월 정상회담을 통해 실질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했다.양국간 FTA로 한국은 페루의 5대 교역국이 됐다. 보완적 경제구조, 구리, 아연 등 페루의 풍부한 핵심광물 등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는 더 늘어날 것이다. 세계문화 유산 마추픽추로 가는 친체로 국제공항 건설, 천만 도시 리마 지하철 2호선 사업 등 페루 인프라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세, 보건,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 IT 시스템과 운영 경험을 전해주고 있고, 페루 군의 현대화 사업에도 한국이 초청받고 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페루는 아태 지역의 무역·투자 확대, 혁신과 디지털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역내 노력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을 실천하면서, 2025년 APEC 의장국을 페루로부터 넘겨받는다. 굳건한 양자 관계를 기반으로 양국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태평양 지역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 펼쳐지고 있다. 외교 현장에서 한층 더 다가온 페루를 보면서, 앞으로의 양국 관계 발전을 기대하고 다짐해 본다.
2024.04.05 I 윤정훈 기자
SK증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ESG 경영 부문 2년 연속 1위
  • SK증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ESG 경영 부문 2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부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1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엘런스미스(Ellen Smyth) 회장, 김미현 SK증권 ESG추진실장(왼쪽부터)(사진=SK증권)올해로 15회를 맞이한 ‘THE 2024 NYF K-NBA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의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해당 시상식에서 SK증권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ESG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SK증권은 2022년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 과학기반 감축목표 수립 이니셔티브(SBTi)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고, 같은 해 12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 발간해 기후변화 대응 및 기후 공시에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다.2023년에는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가입, 국내 민간금융기관 최초 녹색기후기금(GCF) 인증 기구 지위 획득했다. 또한 2024년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가입 등 업계 최초 성과를 다수 이뤄내고 있고, 국내 금융사 최초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통한 지속가능금융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는 “SK증권은 진정성을 가지고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왔다”라며 “SK증권이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행복과 성장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성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4.03 I 이용성 기자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대전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
  •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대전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대전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됐다.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이 3일 이진숙 대전시 제3대 총괄건축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시는 3일 충남대 제19대 총장을 역임한 이진숙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교수를 대전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020년부터 대전시의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 조정·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총괄건축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총괄건축가는 충남대에서 학사·석사를 취득한 후 일본 도쿄공업대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는 충남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이력을 쌓았다. 2020년 제19대 충남대 총장으로 취임해 올해 2월 4년의 임기를 마쳤으며, 현재는 충남대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진숙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2년간 대전시 건축·도시 디자인 관련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과 주요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사업의 기획, 기본설계에 대한 총괄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건축정책 관련 대전시 의사 결정기구인 건축정책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장도 함께 맡게 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만의 독특한 매력과 문화를 반영한 혁신적인 건축디자인 적용과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괄건축가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총괄건축가의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시가 디자인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진숙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공공건축물 건립 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적용으로 대전이 디자인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I 박진환 기자
인천시,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기업 모집
  • 인천시,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기업 모집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빅웨이브 투자 유치 설명회’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빅웨이브는 인천지역 벤처·창업기업 육성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올해 빅웨이브는 투자자 발굴, 투자 역량 강화, 세계 투자 유치를 통한 스케일업 분야까지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을 확장해 운영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상반기(1~6월) 1회 선발해 연중 집중지원 할 계획으로 혁신센터가 조성한 펀드(32개 펀드, 8000억원)와 팁스 운영사의 투자 검토도 진행한다.시는 전국에서 스마트시티, 바이오, 헬스케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분야에 상관없이 성장 가능성이 큰 설립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15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방침이다. 이 기업들은 올 하반기(7~12월) 열릴 예정인 빅웨이브 설명회에 참가해 투자 유치의 기회를 얻게 된다. 또 기업 진단, 역량 강화, 국내외 파트너 발굴, 해외 투자 유치 등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앞서 빅웨이브는 2021년 구축돼 3년 만에 1291억원 규모의 투자 실적을 기록했고 전국 59개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견인했다.
2024.04.03 I 이종일 기자
대통령실 "한-사우디 정상외교 결실"…9.7조 규모 건설 수주
  • 대통령실 "한-사우디 정상외교 결실"…9.7조 규모 건설 수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실이 2일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영빈관을 방문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수주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시 양국 공동성명을 통해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는 등 정상외교의 성과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이번에 수주한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는 72억 달러(한화 약 9.7조 원) 규모로, 지난해 6월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50억 달러, 약 6.7조 원)를 넘어 우리 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다. 전세계 해외건설 수주 사업 중에서도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바라카 원전(2009년, 191억 달러·25.8조원),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2012년, 77억 달러·10.4조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이기도 하다.또한, 이번 수주로 올해 1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61.1억 달러·8.2조원)의 2배를 넘은 127.2억 달러(17.2조원)에 달하게 돼, 올해 수주 목표인 400억 달러(54.1조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대통령실은 부연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계기 리야드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그간 굳건히 다져온 토대 위에 새로운 인프라 경제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었다. 당시 기념식에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최고경영자)도 참석해 대통령 임석 하에 자푸라 2단계 가스플랜트 계약에 서명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관계기관 간의 건설 협력은 이미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아미랄 프로젝트(2023년 6월, 50억 달러·6.7조원), 자푸라 2단계 가스플랜트(2023년 10월, 24억 달러·3.2조원) 등 95억 달러(12.8조원) 규모의 인프라 사업을 수주했고 지난해 전세계 해외건설 수주액은 333억 달러(45조원)에 달했다.대통령실은 “정부는 앞으로도 양국 정상 간에 구축된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 국부펀드(PIF), 네옴 등 주요 발주처의 인프라, 플랜트, 스마트시티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추진되는 석유화학 플랜트, 철도 등 교통인프라, 해수담수화 시설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 수주도 정부, 공기업, 금융기업 등이 원팀으로 지원함으로써 정상외교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4.03 I 권오석 기자
이에이트, PIX4D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 체결
  • 이에이트, PIX4D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 체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인 이에이트(418620)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이미지 기반 데이터 후처리기 전문 기업 PIX4D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3월 초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빠르게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이트 CI (사진=이에이트)PIX4D는 드론, 항공, 스마트폰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활용해 3D 초정밀 공간 정보를 구축할 수 있다. PIX4D의 매핑 기술은 신속성과 정확도가 기술적 특징이다. PIX4D가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 기반 자동 3D 모델링 솔루션은 NVIDIA Omnivers 등에서도 주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에이트는 해당 기술을 자사플랫폼 NDX PRO core와 결합,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접목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 구축은 정확한 3D 모델링과 빠른 속도가 경쟁력인 만큼 이에이트 관계자는 PIX4D와의 협업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이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단순한 기술 협업뿐만 아니라 PIX4D의 국내 독점 총판 파트너로서 영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이에이트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와 PIX4D의 Core 솔루션을 결합한 신규 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해 아시아 시장을 포함, PIX4D의 220개국 7만7000고객사 판매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이다.PIX4D 관계자는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꾸준히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대한민국 선도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기업인 이에이트와 협업은 양사가 성장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PIX4D의 솔루션은 현재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포함해 정부 기관에서도 여러 산업에 적용하고 있을 만큼 기술 선호도가 높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 솔루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에게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와 해외 판매망도 구체적인 계약을 진행해 국내·외 판매사를 통한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I 박순엽 기자
국토부, 美·파나마에 인프라협력단 파견
  • 국토부, 美·파나마에 인프라협력단 파견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31일부터 7일간 진현환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인프라협력단을 미국과 파나마에 파견한다고 밝혔다.인프라협력단은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한미 양국 간 주택·도시 협력 강화 방안과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분야에서의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진 차관은 우선 내달 1일 안나 비예르데 세계은행 사무총장을 만나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파트너십 프로그램 3단계 협력, 해외도시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을 공유하는 ‘K-시티 네트워크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의 협업을 제안할 예정이다.아울러 공적개발원조(ODA) 재원을 활용한 협력 프로그램 신설, 미래모빌리티·투자개발사업(PPP) 등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 줄리아 R. 고든 차관보를 만나 국토부와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간 주택·지역개발 협력 분야 양해각서(MOU)를 갱신 체결하고 후속 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2014년 이후 중단된 양국 간 협력회의 재개도 제안할 계획이다.다음 날에는 조던 슈워츠 미주개발은행(IDB) 부총재를 만나 국토부와 IDB 간 협력 MOU를 갱신 체결하고, 신규 사업발굴 및 네트워크 강화 등 교류 확대를 위해 신규 전담 인력을 파견하는 방안도 협의한다.파나마에서는 라파엘 사봉헤 공공사업부 장관, 엑토르 오르테가 메트로청장 등을 만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연장 사업(4억달러 규모)과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메트로 2호선(10억달러) 및 5호선(25억달러)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5월 국토부와 파나마 공공사업부가 체결한 인프라 협력 MOU의 실질적인 이행방안으로 기술협력, 인력교류, 공동 실무회의 정례화 등을 담은 ‘한·파나마 인프라협력이행프로그램’도 체결한다.인프라협력단과 함께 파나마를 방문하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는 파나마 투자 유치 기관인 프로파나마와 투자개발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2024.03.31 I 박경훈 기자
다섯 아이 아빠 與박수민 “4050대 어려움, 내가 잘 안다”
  • 다섯 아이 아빠 與박수민 “4050대 어려움, 내가 잘 안다”[총선人]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서울 강남을은 임대주택이 서울에서 가장 많은 3대 지역 중 하나이면서 고소득층이 있는 양극화 지역이다. 절대 방심할 수 없는 곳으로 신발끈을 꽉 조이면서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을 정확히 다뤄야 한다.”박수민 국민의힘 서울 강남을 후보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지역 현안 해결사’를 자처했다. 제36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박 후보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을 거쳐 기업 대표로 활동한 자타공인 경제 전문가다.박수민 국민의힘 서울 강남을 후보가 서울의 한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하는 모습.(사진=박수민 후보 캠프)강남을은 전통적인 보수정당 텃밭이었으나 20대 총선을 기점으로 진보 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추천’을 통해 공천장을 받은 박 후보는 강남을의 최대 현안으로 ‘교통망 확충’을 꼽았다. 그는 “강남을은 서울에서 교통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못한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라며 “GTX-A의 신속한 개통과 현재 추진 중에 위례-과천선에 지역 숙원인 자곡역, 세곡사거리역, 구룡초사거리역, 포이사거리역 등의 강남구간 신규 역사 설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후보는 이어 “특히 수서역은 SRT 운행으로 서울의 관문지역으로 자리 잡았다”며 “UAM(도심항공교통)과 더불어 스마트시티로 현재 서울역을 넘어서는 서울의 교통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역설했다.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인 40·50대 유권자에게 ‘실력’ 위주의 선택을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40~50대를 대변할 국회의원이 없어 (민심이) 민주당으로 간 것 아닌가”라며 “이번 총선에서 40~50대와 소통하며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탄생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50대이면서 다섯 아이의 아빠로 40·50대 유권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육아와 교육, 일과 가정 양립 등의 문제를 뼈저리게 느껴왔다. 박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총선 공약으로 발표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을 ‘퍼주기 선심성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속 가능성이 떨어지는 정책은 선심성이다. 돈만 준다고 사회의 양극화 문제가 해결되고 취약계층이 사라진다는 게 가능하겠냐”며 “복지관 등 사회복지 전달 체계를 통해 지원해야 방 안에 갇힌 분들이 나온다. 돌봄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여의도에 입성 시 가장 먼저 추진할 정책으로 ‘중산층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내걸었다. 빈부격차·주택·연금·일자리·부동산·세재 등의 문제를 개별법이 아닌 ‘원샷’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박 후보는 “스톡옵션과 관련된 불합리한 과세를 개정해 청년 창업가들이 회사를 더 열심히 키울 수 있게 하겠다. 아울러 1500만명 개미 투자자를 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혁파해야 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 등의 조세개혁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국민연금의 수익성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박 후보는 자신을 ‘끝내지 않은 숙제를 향하는 정치인’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관료와 기업가를 거치면서 목격하고 체험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제 숙제가 끝난다”며 “삶의 필수 영역에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2024.03.31 I 이도영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