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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국내 최초 기술…‘디지털 트윈’ 1등 될 것”
  • [IPO출사표]이에이트 “국내 최초 기술…‘디지털 트윈’ 1등 될 것”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에이트는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으로, 기술 상용화 난도가 높은 기술을 다루는 ‘딥테크’(Deep Tech·독보적인 기술을 집약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고기술 기반 기업) 기업입니다. 독보적인 기술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판매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것입니다.”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는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의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히면서 코스닥 상장에 도전장을 냈다.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만큼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전 세계 디지털 트윈 시장을 공략하고 나설 계획이다. 올해를 수출 원년으로 삼은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에이트)김진현 대표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기술을 연구·개발하면서 많은 기업·기관에서 검증됐다”며 “앞으로 국내 디지털 트윈 1위 지위를 확고히 하고 다양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대한민국 대표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이트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이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뮬레이션 기술이 탑재된 레벨3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구현했다. 레벨3는 디지털 트윈 기술 중 가장 높은 기술 단계로, 현재는 소수의 시뮬레이션 회사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김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트윈 시장에선 프랑스 다쏘(Dassault Systems), 미국 안시스(Ansys), 독일 지멘스(Siemens) 등만 레벨3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중 안시스는 반도체 설계기업인 시놉시스(Synopsys)에 350억달러(45조원)에 매각될 정도로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이트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시범도시 사업인 세종 5-1,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구축과 국토부의 레벨4 자율주행 차량 시뮬레이션 사업에 메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교통체계 시뮬레이션, 수자원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군의 프로젝트도 함께 수행하며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확장성과 수익성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이트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판매하는 회사로, 라이센스를 포함한 플랫폼 구축 서비스만 진행하기 때문에 매출과 사업이 늘어날 때마다 인력이 늘어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도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에이트)이에 따라 이에이트는 올해 매출액 164억원, 내년엔 30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작년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데에서 벗어나 올해엔 흑자로 전환해 38억원의 영업이익, 내년엔 1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세종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이 시작된 데다 올해엔 부산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도 시작돼서다. 김 대표는 실적 전망을 설명하면서 “상장 심사 과정에서 계약서를 기반으로 한 모든 자료를 제출해 증빙했다”며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서의 수익을 포함해 기업 간(B2B) 라이센스 판매 계약 등 각종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매출액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에이트는 올해를 수출 원년으로 삼아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이트는 지난 2022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기관과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기술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국내에선 2차전지·건물에너지관리·식품제조 등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이에트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고도화하고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에이트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인력,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해외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도 안정적 사업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에이트는 이번에 113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4500~1만85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64억~209억원이다. 의무 보유 비중은 공모 후 기준 약 60%로, 최대 주주 3년을 포함해 대부분 1년 이상으로 설정됐다.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청약예정일은 오는 13~14일이다. 오는 23일 상장 예정으로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003530)이다.
2024.02.02 I 박순엽 기자
韓, 우크라이나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세운다
  • 韓, 우크라이나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세운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함께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역 교통 마스터플랜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일 경기도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열린 ‘키이우 지역 교통 마스터플랜’ 공동시행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해당 사업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양국(한국-우크라이나)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6대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전쟁 피해 지역인 키이우 지역의 교통 인프라 재건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6대 선도 프로젝트란 키이우 지역 교통 마스터플랜, 우만시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등이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개발전략 수립, 전후 우선 재건 사업 선정 등을 위한 교통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해 진행됐으며 공사는 △ 사업수행 실무협의체 운영 △ 인프라 재건사업 현지 조사 △ 기술자문 및 전문인력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이밖에 양 기관은 디지털 교통상황 관제 등의 스마트 도로교통기술 도입과 우크라이나 도로 투자개발을 위한 민관합작투자사업(PPP) 부문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PPP란 공적자금·민간재원이 함께 투입되는 개발협력 사업을 말한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키이우 지역 교통 재건 사업 발굴과 스마트 모빌리티 로드맵을 수립해, 앞으로 국내 기업이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2.02 I 김아름 기자
에스트래픽,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구축사업 수주
  • 에스트래픽,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구축사업 수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 컨소시엄은 57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개월이며, 국내 대형 교량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은 이번이 처음이다.다차로 하이패스 설치 장소는 △엘지(LG)메트로시티 앞 진·출입 램프 △49호광장 도시가스오거리 방향 △49호광장 광안대교 방향 △메가마트 앞, 총 4곳이다. 에스트래픽이 자체 보유한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과 무선 통신 기술 등이 활용된다.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광안대교를 주행하는 차량의 번호판이 자동으로 인식해 통행료가 부과된다. 회사는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서행하거나 정차할 필요가 없는 만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신시가지 일대의 만성적인 차량 정체 해소, 사고 위험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행량도 분석할 수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부산 교통의 핵심인 광안대교에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330만 부산시민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의 다른 대형 교량에도 회사의 스마트톨링이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광안대교에서 첫 단추를 잘 꿰매겠다”고 말했다.
2024.02.01 I 이은정 기자
"2차전지 수억원대 실험,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 [IPO인터뷰]"2차전지 수억원대 실험,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발전에 따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트윈이 무한 확장할 전망입니다. 이 분야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제조에서 나아가 2차전지, 스마트시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솔루션에 주력할 예정입니다.”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 기업으로 오는 2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 인터뷰◇ 국내 순수 시뮬레이션 SW…2차전지·스마트시티·ESG 주목김 대표는 10여 년 전 영국 모건스탠리에 재직 당시 참석한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디지털 전환 분야 성장성을 확인하고 디지털 트윈에 주목해왔다. 그는 “당시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디지털 전환이란 개념을 사용하고 있었고, 제조산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혁명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에서 관련해 투자할 기업이 없어 이 시장을 선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 2012년 창업 후 외산을 배제한 ‘토종 기술’ 연구개발(R&D)에 수년을 쏟아부었다. 그 결과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상용화한 입자 기반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 플랫폼을 상용화했고, 디지털 트윈 3단계에 성공했다. 여기에 중앙처리장치(CPU)가 아닌 그래픽처리장치(GPU) 방식 시뮬레이션으로 수백 배 빠른 속도 구현으로 차별화에도 나섰다.현재는 AI를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더 고도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AI로 산사태·침수·태풍 피해 등 도시의 재난재해에 대해 실시간으로 예측 분석이 가능한 수준으로, 은행 데이터센터 침수와 산사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세종5-1생활권과 부산EDC 등 국가시범도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차전지와 ESG 분야도 핵심 먹거리로 삼을 계획이다. 김 대표는 “2차전지 제작 공정은 한 번 실험하는 데 1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데, 입자 시뮬레이션 기술로 화학반응을 해석해 비용·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며 “ESG 관련 에너지관리시스템(EMS)에서 나아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기 개발에 자본잠식 불가피, 점차 해소 전망”…환매청구권 부여약 10년의 장기 연구개발을 거치며 자본잠식이 발생했지만, 매출 가시화와 함께 공모자금을 확보하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높은 수준의 연구인력 비용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딥테크’ 기술은 장기 개발과 연구 자금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유럽과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판로 확보에 나설 예정이고, 전환사채(CB)와 상황전환우선주(RCPS) 약 70억원이 보통주로 전환되고 공모자금이 들어오면 자본잠식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연간 매출은 160억원, 내년에는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파두 사태 이후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대해 ‘핀셋 심사’가 적용되면서 신규 보완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마쳤다. 매출 추정의 근거를 기존 계약과 신규 수주로 구분하고, 프로젝트의 월별 영업수익 추정 금액 공모 자금 사용 내역을 상세 기재했다. 또한 이에이트의 주관 증권사인 한화투자증권은 일반투자자에 대해 3개월 풋백옵션(환매청구권)을 부여했다. 투자자 보호와 공모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김 대표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사업모델의 특성상 초기에는 연구 개발비 투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만, 사업이 고도화됨에 따라 매출이 확대되고, 영업이익률도 큰 폭으로 개선되는 구조”라며 “외산 솔루션이 장악한 국내외 시장에서 머신러닝, 딥러닝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디지털 트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31 I 이은정 기자
비츠로시스, 연천군 하·폐수처리시설 TMS 측정기 계약
  • 비츠로시스, 연천군 하·폐수처리시설 TMS 측정기 계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054220)는 경기도 연천군과 하·폐수처리시설 수질 원격감시시스템(TMS) 측정기기 유지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6억6000만원이며 회사는 오는 2026년 1월까지 사업을 완수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연천군의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수질 TMS에 대한 운영 관리, 점검, 수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TMS의 원활한 운영과 가동은 물론 자료 수집의 정확성, 신뢰성을 갖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관리를 실시한다. 비츠로시스가 참여하는 ‘연천군 환경기초시설’ 사업은 1?2권역으로 나뉘어 있다. 1권역은 연천공공하수처리시설 외 8개소, 분뇨처리장 1개소, 가축분뇨처리장 1개소이며 5년간 운영비는 461억원이다. 2권역은 중계펌프장 79개소 및 차집관로 97.6㎞, 연천군 관내 하수관로 578㎞를 관리한다. 5년간 운영비는 약 153억원이 넘는 사업이다. 비츠로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발주에 참여해 안정적인 사업 수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환경부는 산업단지, 농공단지 오폐수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시설 신증설 사업, 관로설치 사업 등 수질보전 필요성이 높고 조기 착공이 가능한 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연천군뿐만 아니라 다수의 지자체에서 수질 관리를 위한 감시시스템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자사의 입찰 확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비츠로시스는 지난 2일 수처리 전문기업 상림이앤지와 합병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기존 기술력과 상림이앤지 노하우를 합쳐 수처리, 수질원격감시 사업에 대한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4.01.30 I 이은정 기자
킨텍스, 인도 '야소부미' 개최 '대한민국산업전시회' 성공 총력
  • 킨텍스, 인도 '야소부미' 개최 '대한민국산업전시회' 성공 총력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전시컨벤션 최초로 해외전시장 운영권을 획득한 킨텍스가 첫 현지 행사인 ‘대한민국산업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킨텍스는 오는 11월 21일부터 사흘 간 향후 20년간 운영권을 가진 ‘인도 뉴델리 Yashobhoomi(구 IICC) 전시장’에서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2024 Korea Industry Expo, 이하 KoINDEX)’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킨텍스가 국내 전시컨벤션 최초로 해외 전시관 운영권을 획득한 인도의 ‘야소부미전시장’. 킨텍스는 오는 11월 이곳에서 ‘대한민국산업전시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사진=킨텍스 제공)KoINDEX는 킨텍스의 출자기관이 주최하고 무역진흥과 MICE산업의 전문기업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킨텍스,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해 열린다.이번 KoINDEX는 킨텍스가 야소부미 전시장을 활용해 국내 전시회의 글로벌화와 수출개선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추진했다.한국과 인도의 주요 산업을 색인(INDEX)처럼 볼 수 있는 종합산업전시회로 진행하는 KoINDEX는 △의료 △뷰티 △식품 △스마트테크·게임 △안전·스마트시티 △환경·에너지 △건축·공조시스템 등 8개의 유망산업 별 전문전시회로 구성했다.바이어 유치와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역량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도 한다.KoINDEX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지난 7일부터 KOTRA 서남아지역본부(뉴델리무역관)와 주인도한국대사관을 방문, KOTRA와 야소부미를 플랫폼으로 한 국내 기업의 진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또 서남아시아 지역의 바이어 유치 방안과 국내 기업들의 인도진출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특 이 대표이사는 인도 전역에 30만개 회원사를 보유 중인 현지 최대 경제단체인 ‘인도산업연맹(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과도 만남을 갖고 KoINDEX 개최에 대한 연맹 차원의 산업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킨텍스는 KoINDEX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담당조직을 신설하고 한-인도 경제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재율 대표이사는 “인도는 인구수 세계 1위, 경제 규모 세계 5위의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신흥 국가로 중국의 뒤를 잇는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이 될 것”이라며 “킨텍스는 KoINDEX 행사는 물론 야소부미 전시장을 적극 활용해 국내 기업이 인도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9 I 정재훈 기자
부산·미국 애플파크도 선명···나라스페이스 위성 관측 영상 공개
  • 부산·미국 애플파크도 선명···나라스페이스 위성 관측 영상 공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초소형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지구관측 위성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선명하게 촬영했다.부산을 촬영한 위성 영상.(자료=나라스페이스)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위성 옵저버(Observer) 1A호가 부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이라크 바그다드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29일 공개했다.나라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 12일 가로·세로 각각 20cm, 높이 40cm, 무게 25kg의 국내 첫 상업용 초소형 관측 위성인 옵저버를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이날 공개한 부산의 위성사진을 보면 직사각형 모양으로 튀어나온 부산항 부두와 해안선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주요 건축물과 바다에 떠 있는 주요 선박 위치도 파악할 수 있다.나라스페이스는 25kg급 지구 관측 위성의 설계·제작·시험·발사·운용·분석 등 전 과정을 외주 없이 자체 기술력을 이용해 영상 수신까지 해냈다. 위성영상의 해상도는 향후 시스템 최적화 과정 등을 거쳐 개선할 계획이다.미국 애플파크 촬영 영상.(자료=나라스페이스)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옵저버의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재난재해를 분석해 피해를 줄이거나, 외국 농산물 작황을 관찰해 금융 거래에 활용할 수 있고 북한 장비 이동 여부나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파괴를 감시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나라스페이스는 올해 상반기 옵저버 1A호의 쌍둥이 위성인 옵저버 1B호도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할 예정이다. 두 위성 운용 경험을 토대로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향후 5년 이내에 초소형 위성을 군집으로 운용해 세계 주요 도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앞으로 위성 데이터를 금융, 환경, 재난재해, 스마트시티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금융기관인 SK증권과 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박 대표는 “25kg급 지구 관측 위성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경험을 발판 삼아 통신 중계, 달 탐사 등 다양한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업용 초소형 인공위성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그룹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9 I 강민구 기자
K-스마트시티 네트워크 사업 공모
  • K-스마트시티 네트워크 사업 공모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해외 국가와 스마트시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사업’의 공모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K-City Network는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려는 해외 도시에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또는 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하고, 국내 개발된 스마트 솔루션의 현지실증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간 23개국에서 41개 협력 사업을 진행해왔다.K-City Network 지원국가 (자료=국토교통부)올해 사업공모는 계획수립형, 해외실증형 사업으로 구분해 공모하고 최대 8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지난해 10월 스마트도시국가위원회에 보고한 ‘K-city Network 사업 개편방안’에 따라 올해부터는 해외정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사업 제안서를 연중 접수받고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 올해 계획수립 지원대상은 올해 4월까지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거쳐 사업타당성이 검증된 사업 중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1건, 솔루션 계획 수립 1건을 선정해 각 3~6억원을 지원한다.‘해외실증형’ 사업의 경우 올해는 기업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에서 상용화된 다양한 솔루션이 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해외실증 사업을 6건으로 확대하고 건당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K-City Network 사업은 1월 30일 공고되며 계획수립형 사업은 사업 제안서를 연중 접수하나 올해 지원사업은 4월까지 접수된 제안서에 한해 검토하고 5월 이후 접수되는 사업은 2025년도 지원사업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반면 해외실증형 사업은 공모 마감기간인 3월 19일까지만 사업계획을 접수한다. 계획수립형사업은 해외정부 및 국제기구가 사무국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 사업 제안서를 접수하면 KIND가 사전컨설팅을 시행해 사업타당성을 검증하고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해외실증형 사업은 사무국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우리 기업으로부터 해외실증 사업계획을 접수받아 사업 추진 여건 및 후속 수출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하여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24.01.29 I 김아름 기자
메쎄이상 11월 인도 뉴델리서 '대한민국산업전' 개최 외
  • 메쎄이상 11월 인도 뉴델리서 '대한민국산업전' 개최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독자들에게 업계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인디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사진=이데일리DB)◇메쎄이상 11월 인도서 대한민국 산업전2024 대한민국 산업 전시회(KoINDEX)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뉴델리 인디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IICC)에서 열린다. 킨텍스와 함께 IICC 20년 운영권을 확보한 전시 전문회사 메쎄이상이 현지에서 여는 첫 번째 전시회다. 한국과 인도 양국의 대표 산업인 건축·공조시스템, 안전·스마트시티, 환경·에너지, 의료, 뷰티, 스마트테크·게임, 식품 등 8개 산업별 전문 전시회로 KoINDEX 타이틀을 달고 열린다. 인도 전역에 30만 개가 넘는 기업과 업종별 협회를 보유한 인도산업연맹(CII)은 KoINDEX와 연계해 ‘인도 산업전’을 동시 개최한다.(사진=부산광역시)◇부산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유치부산광역시가 ‘제26회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유치했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조직위원회(IROC) 주최, 대한로봇스포츠협회 주관으로 내년 1월 닷새간 열리는 대회에는 30개국 1500여명 청소년이 참가해 42개 종목 경기를 치를 예정. 부산은 지난 2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IROC 총회에서 말레이시아 랑카위를 제치고 대회를 유치했다.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동안 아테네 팔리로(Faliro) 올림픽 아레나에서 진행된 제25회 대회에서 한국은 금 21개, 은 34개, 동 4개를 획득해 전체 13개 참가국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사진=킨텍스)◇킨텍스·킨텍스플러스 안전보건경영 결의킨텍스와 킨텍스플러스가 전시컨벤션센터 안전 운영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공동 결의식’을 22일 개최했다. 킨텍스플러스는 킨텍스가 고객 서비스와 시설 운영을 맡기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현재 센터 내 주차와 보안, 안내 등 서비스, 전기와 통신, 방재, 미화 등 시설 관리 부문을 전담하고 있다. 두 회사는 결의식을 통해 안전보건활동과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시행하고, 안전보건 법규와 규정을 준수해 안전보건경영 확립에 힘쓰기로 했다. 킨텍스는 지난해 실시한 전체 시설에 대한 위험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안전보건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김대중컨벤션센터 (사진=광주광역시관광공사)◇광주 김대중센터 통합 고객관리시스템 개발광주광역시관광공사가 전시컨벤션센터 통합 고객관리시스템 ‘마이시스’(MYSIS) 개발을 추진한다. 기존 각 부서별로 분산돼 운영하던 고객 서비스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스템 개발은 마이스 산업 특화 IT(정보기술)기업인 마이스허브가 맡는다. 공사는 “통합 고객관리시스템이 전시장과 회의실 대관, 각종 전시회 홈페이지, 고객 정보 관리 등 김대중컨벤션센터 운영의 효율성 향상 외에 체계적인 고객 정보 관리의 체계화, 시스템화를 통해 관광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1.26 I 이선우 기자
12년 기다린 GTX-C, 드디어 첫 삽…강남까지 30분 시대
  • 12년 기다린 GTX-C, 드디어 첫 삽…강남까지 30분 시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계획 12년 만에 첫 삽을 떴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 북부와 남부에서 삼성역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진다.(자료=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큼 다가온 GTX, 여유로운 삶’을 슬로건으로 하는 GTX-C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여섯 번째 민생 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가 진행됐다.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 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를 연결한다.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구성한다. 향후 5년간 총사업비 4조 6084억원을 투입한다.GTX-C는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초 반영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을 고시하고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와 수원 등 남부 지역에서 삼성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진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C 공사 중에는 소음·진동 최소화 공법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 및 철저한 안전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께 약속드린 시기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GTX가 지나는 지역에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성장 거점이 만들어지는 다핵 분산형 메가시티 조성이 기대되는 만큼, 더 많은 국민께서 G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른 지역까지도 연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지자체, 공사 관계자와 함께 GTX-C가 지나는 경기 북부부터 서울, 경기 남부 및 연장 예정인 지역 주민들까지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노원구립 여성 합창단, 안산시 사물놀이 청악 등 지역 대표 공연팀들의 릴레이 공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고, GTX를 이용해 출퇴근하게 될 직장인, GTX역 인근 주민, 연장노선 지역 주민 등이 착공 기념 세리머니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특히, 참석자들이 GTX-C에 대한 기대를 사전에 작성하여 모아 놓은 소망 편지함을 당일 개봉해 GTX로 변화될 삶과 소망을 공유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도 계획했다.한편, 올해는 GTX-C 착공에 이어 동탄에서 용인, 성남을 지나 수서까지 가는 A노선이 GTX 사업 최초로 3월 개통(용인역은 6월 정차)한다. 인천에서 출발해 부천,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 상봉을 지나 남양주까지 가는 B노선은 3월 착공함으로써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게 된다.(자료=국토교통부)
2024.01.25 I 박경훈 기자
반도건설,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본격 분양
  • 반도건설,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본격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반도건설이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업무형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의 내부 모습. (사진=반도건설)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 6292㎡, 지식산업센터 1128실, 근린생활시설 82실 등으로 조성된다. 유형에 따라 제조형, 업무형, 독립형 등 다양한 고객과 기업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업무형 지식산업센터는 소형 위주로 설계돼 투자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필요면적에 따라 병합이 가능한 가변 평면설계로 다양한 업무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다. 1인 스타트업은 물론, 벤처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사무실로 활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반도건설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특색에 최적화된 설계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비플래닛’만의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5층까지 드라이브인 및 도어투도어 시스템과 최대 7m 주차장 광폭도로, 바닥하중 최대 ㎡당 1.2t 등을 구축해 건물 내부 호실 앞까지 진출입 가능하다. 또한 하역데크와 연계된 4대의 화물용 승강기가 전층 운행될 예정이다.공간·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하 1층에 강연, 회의 등 업무와 관련한 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한 세미나실, 홍보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있다. 1층 로비에는 오픈형 미팅룸과 2~8층에 공용회의실을 배치한다.지하 1층에 체력단련실, 샤워시설도 설치된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해 선큰가든과 라운지, 휴게라운지, 옥상정원 등도 마련된다.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통합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서비스로 업무에 편리함을 더했다. 앱을 통해 공용 회의실과 다목적실 예약, 방문자·차량 사전 등록, 시설현황 확인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커뮤티니시설 예약과 결제 및 현황 확인이 가능하고 관리비 조회, 사용 이력 확인 등도 된다. 센터 내 공지와 민원 신청, 자료실 열람, 입주사 설문 조사 등 생활지원도 담당한다. 여러 종류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해 입주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이 센터는 명지국제신도시와 낙동남로에 인접해 명지IC, 서부산IC가 인근에 위치한다.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산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는 더블역세권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반도건설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역세권과 배후수요, 미래가치의 삼박자를 다 갖춘 제조형 지식업센터에서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에 선보인 업무형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상품으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2024.01.25 I 박경훈 기자
비츠로시스, 인도네시아 브로드밴드 사업 착공
  • 비츠로시스, 인도네시아 브로드밴드 사업 착공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는 지난해 말 수주에 성공한 143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FTTH(Fiber To The Hone) 인터넷 브로드밴드 유선사업을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비츠로시스)비츠로시스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발리섬, 롬복섬 등에 10여개의 홈베이스를 구축하고 있고 향후 25개로 확대해 프로젝트 완료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 회사는 초기 예상 매출 시기를 4월로 예상했지만 공사 수행 조직, 베이스캠프 등을 빠르게 형성해 1월부터 공사를 수행했다는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현지에서 ZTE사, MNC사의 브로드밴드 사업을 진행 중이고 약 10개의 브로드밴드 사업자와 추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브로드밴드 사업은 현지 전체 시장의 약 12%정도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매년 500만명 이상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어 자사의 사업도 추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회사는 인도네시아 내 다수의 플랜트 기업과 미팅을 통해 찔레곤, 반둥 지역에 대한 플랜트 공사 중 일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계약을 논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브로드밴드 사업은 143억원 규모 수주 프로젝트를 조기 종료하고 추가로 300억원 규모의 사업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플랜트 공사 중 일부 프로젝트도 500억원 규모에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편 비츠로시스는 상림이엔지와 HLB일렉을 인수해 이미 방글라데시 차도그람 프로젝트, 다카공항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입을 알렸다.
2024.01.24 I 이은정 기자
법무법인 율촌, 우크라이나 사절단과 간담회…재건 사업 지원
  • 법무법인 율촌, 우크라이나 사절단과 간담회…재건 사업 지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법무법인 율촌은 방한한 우크라이나 사절단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39층 렉처홀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 간담회. (사진=법무법인 율촌)이번 간담회는 단순히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법제를 설명하는 세미나가 아닌 우크라이나의 주요 정치인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사절단과 국내 기업인들이 만나는 자리로,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실무상의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 현장에는 우크라이나 리비우주 주지사, 호로독시 시장, 드미트로 세르기요비치 프리푸텐 국회위원, 우크라이나의 기업인 등 6명의 사절단과 법무법인 율촌 김만기 고문, 해외건설팀 이경준 변호사, 우크라이나재건사업팀 이화준 러시아 변호사, 우재형 변호사, 정규진 미국 변호사, 조은진 러시아 변호사가 참석했다.국내 기업에는 △현대건설(000720)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028260)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047040) △도화엔지니어링(002150) △솔루엠(248070) △쌍용전기 △플랜엠 △팬텍 △대동(000490) △아이톡시(052770) 등 12개 사가 참석했다.관련 케이스에 주축이 되는 율촌 ‘우크라이나재건사업팀’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문 경험을 교류하고, 각 기업에 유리한 사업 진출 형태, 입찰 참여 방법 및 요건 사항은 물론 해외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된 우크라이나 제재 리스크 등 재건 사업 참여 시 유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혜안을 공유했다.율촌 ‘해외건설팀’ 또한 사절단과 사업 관련 최신 동향 및 정책 등을 교류하고 향후 협력 방안 및 성공적인 비즈니스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논의를 주도했다.우크라이나 르비우주의 기업가인 세르게이 회장과 로만 코냑 대표는 재건사업기회 및 스마트시티에 대해 소개했으며 리비우 특별산업단지 등에 대한 고견을 나눴다. 법무법인 율촌 해외건설팀 팀장 이경준 변호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법무법인 율촌과 우크라이나의 관계가 보다 돈독해지기를 기원하며 국내 기업이 복구 사업 진출 등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데 오늘의 네트워킹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재건팀 팀장 이화준 러시아 변호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인프라와 시스템, 법제 등 여러 면에서 유사점이 많고 율촌은 우크라이나를 포함해 러시아, 중앙아시아 국가 등 범소련권 지역의 재건 사업 법률 자문에 힘쓰고 있는 만큼, 앞서 러시아 시장 진출을 검토해본 국내 기업들의 특징을 염두에 두고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조력할 것”이라 전했다.율촌은 지난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대러제재’,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국내 기업에 우크라이나 관련 법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01.24 I 백주아 기자
삼성전자, 英 에너지 기업과 ‘스마트싱스 에너지’ 보급
  • 삼성전자, 英 에너지 기업과 ‘스마트싱스 에너지’ 보급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을 위해 영국 에너지 공급업체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 협업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이용해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DR·Demand Response)인 ‘피크 세이브(PeakSave)’를 연동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200년 이상 영국 가정에 가스, 전기 등 에너지를 제공해 온 브리티시 가스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함으로써 영국이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두 회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DR·Demand Response)인 ‘피크 세이브(PeakSave)’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협력한다.피크 세이브는 겨울철 전력 소비가 높은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이는 세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을 ‘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가전제품이나 조명, 스마트 플러그 등의 전원을 끄거나 △히트펌프 ‘EHS’나 파트너사의 온도 조절기로 온도를 조절하는 등 사용자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한국전력공사, 서울시, 나주시와 협력해 ‘주민 수요 반응 서비스(주민 DR)’ 사업에 참여해 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도 DR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세계 각지로 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아울러 삼성전자는 스웨덴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Brobyholm Smart City)’, ‘서던 컴퍼니(Southern Company)’의 ‘미시시피 프로젝트(Mississippi Project)’ 등에 넷 제로 홈 솔루션을 보급하는 등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의 태양광 기술·저장·충전 기업 ‘SMA 솔라 테크놀로지(SMA Solar Technology)’, 스위스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ABB’ 등 대표적인 넷 제로 홈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CES 2024에서는 테슬라와의 협업도 발표했다.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스마트싱스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보다 쉬운 ‘에너지 절감 루틴’을 실천하며 미래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I 김응열 기자
삼성이 투자한 뉴빌리티…연내 ‘300억’ 이상 조달 성공할까
  • [마켓인]삼성이 투자한 뉴빌리티…연내 ‘300억’ 이상 조달 성공할까
  • 뉴빌리티가 송도 센트럴파크에 시범 도입한 스마트시티 순찰 로봇. [사진=뉴빌리티][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가 올해 하반기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돌입한다. 벤처캐피탈(VC)부터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재무적투자자(FI)뿐 아니라 전략적투자자(SI)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설 전망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뉴빌리티는 최근 일부 국내외 투자사들과 접촉하는 등 하반기 시리즈B 투자 라운드 돌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아직 기업 설명 자료를 준비하는 단계에 있으나 연내 시리즈B 라운드 클로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뉴빌리티는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복잡한 도심에서 주행할 수 있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로봇 모니터링이 가능한 ‘뉴비고’, 주문 배달 애플리케이션 ‘뉴비오더’ 등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앞서 뉴빌리티는 시리즈A에서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주요 비상장 로봇 기업 중에선 투자금 유치 규모가 가장 컸다. 뉴빌리티는 지난 2022년 4월 삼성웰스토리 등으로부터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고, 지난해 3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누적 투자금 약 3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벤처투자가 조성한 펀드에는 삼성전자가 지분 95%를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뉴빌리티가 시리즈B에서 3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뉴빌리티가 시리즈A까지 누적 투자금 300억원을 넘어섰고, 최근 벤처 분야의 신규 투자 금액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에도 올해 로봇 분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서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에도 로봇 기업의 상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 로봇 관련 주요 비상장기업들을 살펴보면 제조 로봇 분야보다는 물류, 소프트웨어, 로봇 서비스 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로봇 섹터에 대한 선택지는 점차 다양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중동 등 해외 주요 시장 진출과 동남아 운영 기지 구축 등 글로벌 사업 진출에 자금을 투입할 전망이다.최근엔 개발 인력을 대거 채용하며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직원 규모는 100명대를 넘어섰다. 2023년 12월 기준 뉴빌리티의 직원 수는 103명으로 2021년 대비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 로봇 하드웨어, 자율주행 기술, 로봇 제어 플랫폼 등을 개발 분야 직원을 대거 채용한 결과다.다만 아직 개발 단계이다 보니 로봇 시장의 성장에도 실적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난 2022년 기준 매출액은 1억7580만원을 기록했으나 약 52억원의 영업적자가 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뉴빌리티 관계자는 “국내 로봇 시장은 국가차원에서의 투자나 규제가 풀리는 등 이제 열리고 있는 단계”라며 “경쟁사 중에서도 실외 자율주행 분야에서 아직 수익을 내고 있는 곳은 없다”고 설명했다.로봇 시장이 더 확장되면 수익 규모에선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뉴빌리티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만드는 B2B(기업간거래) 기업이기 때문에 아직 이익이 나긴 어렵다”며 “로봇 시장이 더 무르익어야 할 것이고, 시장의 수용도가 높아져 길거리에서 로봇을 쉽게 볼 수 있는 시기가 되면 로봇 업계에 전반적으로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23 I 김연서 기자
문화부 만난 메타버스 업계 “게임산업법 적용 강력 반대”
  • 문화부 만난 메타버스 업계 “게임산업법 적용 강력 반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회장 신수정)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메타버스 게임물 규제 가이드라인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게임산업법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게임콘텐츠산업과는 메타버스 내 게임물이 포함된 경우에 한해 게임산업법을 적용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그러나 협회와 주요 사업자들은 “메타버스는 게임이 아니며, 게임콘텐츠산업과의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다.소니가 CES2024에서 공개한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 맨체스터 시티 FC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이 가상공간으로 재현된 메타버스 콘텐츠다. 팬들은 스마트폰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팀에 대한 감정과 열정을 표현할 수 있다. 사진=소니 홈페이지통신사들은 “이통사들이 운영하는 메타버스는 소셜 플랫폼으로,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이 가장 주요한 가치다. 왜 이를 게임으로 판단하고 규제를 적용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국내 메타버스가 글로벌로 가는 상황에서 본인인증, 과몰입 방지, 등급 분류 등의 규제를 적용하면 추진중인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우려했다.네이버 제트는 “국내외 사업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환경에서 과도한 규제가 도입될 경우, 국내 기업들이 투자 유치와 이용자 확보에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되며, 전 세계 20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페토의 글로벌 운영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걱정했다. 또 “자율 규제를 통한 최소한의 규제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투자 유치,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의료실습 교육업체는 “의료계의 교육을 목적으로 만든 서비스를 왜 게임으로 간주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특히 의료 트레이닝은 집중과 장시간의 교육시간이 필요한데, 게임으로 간주하면 과몰입 방지 등으로 인해 교육이 불가능해진다”고 했다.초등학교 SW개발업체 관계자는 “학교 교육용 대상으로 메타버스 사업 모델을 전개하고 있으며 업력이 꽤 되었음에도 매출은 크지 않다. 특히 교육용 서비스는 게임물로 간주되면 바로 끝난다. 어렵게 어렵게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정말 울고 싶은데 뺨 때리는 격”이라고 했다.문화부 게임콘텐츠산업과는 입장 고수그러나 문화부 게임과는 메타버스 산업계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제시한 게임산업법 적용 방안 입장을 고수했다.이에 협회와 사업자들은 ‘산업계 중심의 자율규제 시스템 운영’을 제시하고, 곧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은 자율규약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용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엔데믹을 지나 겨우 태동하기 시작한 국내 메타버스 산업이 불필요한 규제로 인해 성장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사라지지 않도록 범부처적인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메타버스와 게임물 구분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네이버 제트·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주요 메타버스 사업자들이 문체부에 업계 우려를 직접 전달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024.01.19 I 김현아 기자
융기원·경기도교육청 미래 반도체 인력 양성에 매진
  • 융기원·경기도교육청 미래 반도체 인력 양성에 매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미래 반도체 인재가 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계교육을 마무리했다.19일 융기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된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은 융기원과 경기도교육청이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동동 추진하는 사업이다.융기원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된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 과정에 참여한 경기도내 반도체 계약학과 고교생들이 명지대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삼일공업고, 세경고, 수원정보과학고, 안양공업고, 의정부공업고 등 경기도 내 특성화고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학생 90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교육과정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반도체 개론과 안전교육 △반도체 공정 △반도체 산업 동향 △반도체 기업 전문가 초청 강연 △장비 및 설비 운영 시스템 활용 실습 등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편성됐다.참가 학생들은 반도체 분석장비 등 융기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고 경기대, 명지대, 한국공학대, 반도체 기업 등 반도체 공유대학과 기업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앞으로 융기원은 2024학년도 학기부터 기존 5개 학교에 이천제일고와 양영디지털고를 포함한 총 7개 학교로 대상을 확대하고, 1학년에 시작해 3학년까지 3년 동안 교육을 진행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 과정에 준하는 인정 교과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G-SPEC: Gyeonggi Semiconductor Professional Education Center)를 구축하고 도내 반도체 공유대학 선정과 공공교육 인프라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경기도교육청과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판교 제로시티와 판타G버스 등을 통한 자율주행기술 연구·개발,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 사업, 시흥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IT활용 영유아 보육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2024.01.19 I 황영민 기자
LG,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견조한 실적…밸류 매력↑-흥국
  • LG,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견조한 실적…밸류 매력↑-흥국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흥국증권은 19일 LG(003550)에 대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가는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종전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7만210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원자재가격 하락 반전 등 으로 전반적인 영업환경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동사의 경우 다양한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향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와 스마트시티, 스마트물류, AI 등 신규 Agenda 육성과 선도를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1조96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별도와 LG CNS의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함께 전자, 화학, 통신 자회사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과 주가순자산비율은 각각 7.8배, 0.4배 수준”이라며 “가용자원 1조7000억원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이자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성장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9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무역 판도 대격변…T·I·P를 주시하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무역 판도 대격변…T·I·P를 주시하라-여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 야 “셋 낳으면 빚 1억 탕감”-“갤러시 1억대에 AI 심겠다”-신동빈 “하노이 롯데몰처럼…글로벌 사업 적극 확장하라”-[사설] 핵심기술 1위, 중국 53대 한국 0…이래도 위기 못 느끼나-[사설] 밑빠진 독 된 여행 수지, 바가지 상혼부터 뿌리 뽑아야△종합-128년 만의 새 이름…‘글로벌 생명경제도시’ 도약-음악 들으며 AI 맞춤정보 제공 삼성 ‘스마트싱스’와 협업 목표△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中 이어 베트남도 ‘韓 의존’ 줄이기…초격차 기술로 수출 경쟁력 지켜야-관세 강화, IRA 폐기…트럼프 재집권 대비해야△신년기획 - 초격차 산업현장을 가다-美와 함꼐 개발한 경전투기 역수출 청신호…세계 시장 넘버원 노린다-세계 최고사양 ‘정찰위성’ 개발 참여 악천후에도 김정은 벤츠 추적 가능△대학 ‘무전공 입학’ 확산-재정지원 당근책에 줄줄이 무전공 확대…학과 구조조정 ‘신호탄’-“선택권 보장 만족” vs “3년내 전공 이수 빠듯”-美대학 ‘무전공 입학’ 보편화…학생 30% ‘3년 내 전과’△종합-‘1분도 안돼 맞춤형 車보험 주르르’…네·카·토서 비교·추천 받는다-美금리·지정학적 리스크에…원화, 날개 없는 추락-역세권이면 남산·북한산 주변에 5층 건물 가능-“대규모 세수 축소없는 부분 위주 개선” 대통령실, 세수감소 우려에 정면 반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화 실종 정치권, 쓴소리해도 안 듣더라…국회 입성해 정치복원 힘쓸 것-“제왕적 대통령제 한계 내각제로 권력 분산을”△정치-아빠 휴가 1개월 유급 의무로 vs 신혼부부 10년 만기 1억원 대출-공천 룰 세팅한 與…다음 단계 단수·전략공천 규모에 촉각-친명 이동주 vs 비명 홍영표 민주 계파갈등 격전지 부상-“무상 급식후 시대정신 없어”…총선 앞둔 민주 내부서 ‘자성’△경제-모빌리티·바이오…11대 분야에 올 2조 집중투자-근로복지공단, 경북 1인 사업자에 고용·산재보험료 최대 40% 지원-공공부문 일자리 3.9만개↑…증가폭 2년째 둔화-노조 간부에 별도수당·전용차…타임오프 위반 109곳 무더기 적발△금융-5대銀 상생에 1.5조 쏟는다…2조 민생금융 윤곽-토스뱅크서 환전하면 수수료가 ‘0원’-“대형 손실 막자” 은행권 위험노출액 관리 확대-“대환대출 가능하니 신분증 보내세요” 보이스피싱 주의보△글로벌-애플·테슬라, 눈물의 가격 인하…“안전한 투자처 옛말”-대만 TSMC 4분기 실적 선방…3나노 매출 ‘2배 점프’-다보스 모인 금융수장들 “부채에 美경제 안심 못해”-“北 김정은의 전쟁 결심 바이든, 외교로 풀어야”-대만해협 등장한 中 군용기…총통선거 후 활동 포착-유튜브도 100명 감원 나서△산업-K철강 위기극복…포스코 ‘뉴 리더십’ 원한다-길어지는 사법리스크에 삼성 ‘대형 빅딜’ 올스톱-엉따 그 이상…상 휩쓴 EV9 안엔 ‘현대트랜시스 시트’ 있었다-“배터리 성장세 여전” 닥공투자 외친 신학철-스마트폰 넘어 자율주행·XR 카메라까지…영역 넓히는 LG이노텍-삼성重, 새해 첫 수주…3150억원 규모 암모니아선 2척△산업-‘갤럭시 링’ 연내 출시…“삼성 디지털헬스 완성”-KT, 3만원대 5G 요금제 첫선-미용기기 수출 늘수록 소모품 매출도 쑥…선순환 구조-루닛 ‘AI 솔루션’ 폐결절 검출, 세계 7개 제품 중 최고△산업-혁신 기회 있다면 실패 두려워말고 실행하라-제조업 매출 늘었어도 고용 0.6명 줄였다-정관장 홍삼양갱 ‘할매니얼’ 공략성공-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전성시대…올해도 출점경쟁 박차△증권-“믿습니다, 반도체”…새해 2조 사들인 개미-“로봇주, 믿어 말아”…CES만 열리면 반짝반짝-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도 흔들 증권가, 철강주 목표가 줄하향-“메리츠·하이투증 내부 통제 미흡”…금감원, 검찰 통보 검토-한투글로벌신성장펀드, 5개월 만에 6.6% 수익△부동산-특례보금자리론, 6억~9억 주택 구입에 5조 쓰였다-살고 싶은 아파트 1위는 ‘힐스테이트’-“집 안보고 계약”…부동산 한파속 핫한 ‘동탄’, 왜-홀로 상승하던 과천 집값마저 꺾였다△MICE-카지노시티 옛말…F1·슈퍼볼로 잭팟 터트린 라스베이거스 -“마이스산업 통계, 활용 가치 무궁무진…정확도 높일 장기 로드맵 필요”-제주·여수서 회의 열면 지원금 팍팍 드려요-마이스브리프△관광비즈-임진각서 공연 보고, 옛 미군기지서 1박…‘K관광 핫플’ 경기도-자전거길, 지역 관광지와 연계…특색 있는 테마 갖춰야△스포츠-평창의 감동 한번 더…세계 청소년 1803명 “우리 함께 빛나자”-천재보더 최가온·은반요정 신지아 설상·빙상의 샛별, 강원도에 뜬다-클린스만호, 요르단 잡고 ‘1위 탈환·경고 소멸’ 노린다-“제2 잼버리 없다” 대회 성공 개최 자신△오피니언-플랫폼 망치는 법, 누가 책임지나-[기자수첩]‘기대 반 우려 반’ 코리아 디스카운트 대책-[기고]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법△피플-K콘텐츠 글로벌 진출, 더 섬세하게 맞춤 지원할 것-김동명 “즐거운 직장문화 지속…‘님’ 호칭은 자유롭게”-이정식, 새벽 환경미화원과 함께 구슬땀-조현상 “공급망 리스크, 다변화로 대응”-쌍용건설, 김인수 대표 1인체제 전환-[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찬물샤워에 덜덜, 찜질방 피신…‘악몽의 겨울밤’-‘법무 1호 여성 차관’ 이노공 사임 尹, 후임에 심우정 대검 차장 임명-‘해직교사 부당채용’ 조희연, 2심도 유죄…교육감직 상실형-‘서울->김포’ 김포골드라인 퇴근길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부모 경로카드 쓰는 2030…지하철 부정승차, 구로디지털역이 1위-서울형 생계급여, 1인가구 14.4%↑…월 최대 35.6만원
2024.01.18 I 김미영 기자
오영주 장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
  • 오영주 장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오 장관은 이날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Electronics Show)’ 혁신상 수상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국경 없는 디지털 경제시대와 제한된 내수시장 등을 고려할 때 해외진출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기부)이번 간담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국내 벤처·창업기업들을 축하·격려하고 기업들이 전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고자 마련됐다.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간담회에 앞서 오 장관은 CTA에서 추가로 발표한 혁신상 수상결과를 집계한 결과 CES 2024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128개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해 역대 최다 실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로봇공학(Robotics) 등 29개 분야에서 혁신상 수상기업 총 362개사가 선정됐다. 이 중 국내기업은 150개사(41.4%) 제품이며 중소벤처기업은 133개사로 전체의 88.7%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수상기업 중 85.3%에 해당하는 128개사가 벤처·창업기업으로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스타트업)도 106개사(70.7%)가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전체 전시 분야별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은 전 세계 총 33개사가 수상했는데, 국내 수상기업(12개사) 중 벤처·창업기업은 8개사((주)미드바르, 스튜디오랩, ㈜탑테이블, 원콤, 플로우스튜디오(주), ㈜로드시스템, ㈜지크립토, 만드로(주))로 최고혁신상 또한 올해 벤처·창업기업이 역대 최다 수상을 했다.오 장관은 “이번 CES 2024에서 한국의 벤처·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며 큰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해 너무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격려했다.CES 2024에 참여한 기업들의 혁신상 수상 제품·기술에 대한 설명과 혁신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창업 및 성장과정, 글로벌 진출 등에서 겪는 여러 애로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CEO들은 벤처·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오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창업대국 도약을 위해 작년 8월에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을 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참고해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의 조성과 기업형 벤처캐피탈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중심의 벤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우리 벤처·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8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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