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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놀러가면 무개념?"…참사와 행사 사이 '갑론을박'
  • "핼러윈 놀러가면 무개념?"…참사와 행사 사이 '갑론을박'
  • [이데일리 이유림 황병서 이영민 기자] “핼러윈 데이에 이태원 놀러 가면 무개념인가요?”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핼러윈 축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핼러윈 축제를 즐기던 청년들이 참극을 당했던 사건인 만큼 핼러윈 이벤트를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이에 맞서 ‘국가 애도 기간은 끝났다. 개인의 자유’라며 문제 될 게 없다는 반론이 제기되면서다. `참사`와 `행사` 사이의 적정선을 어떻게 지킬 것이냐가 올해 핼러윈 데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둔 1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사고현장 인근에 추모메세지가 붙어 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29일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1주기 시민추모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올해는 조용히” vs “개인의 자유”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열흘가량 앞둔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태원과 홍대 등 유흥가에서 이번 핼러윈 데이를 즐겨도 되는지 묻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흐른 시점에서 사회적 분위기와 주변의 시선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가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우선 추모 분위기에 맞게 핼러윈과 연관된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상당수다. 3년 전 핼러윈 데이에 이태원을 놀러 갔다는 이모(26)씨는 “참사의 충격과 유족의 슬픔을 생각하면 올해만큼은 조용히 지내는 게 맞다”며 “진상규명이나 관련 입법이 제대로 이뤄진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국 국적을 획득해 이태원에서 7년째 거주 중인 카자흐스탄 출신 이모(38)씨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동네다 보니 아예 즐기지 말라는 건 힘든 것 같다”며 “다만 참사 1주기라는 점을 고려해 추모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며 신경 쓸 이유가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태원에서 수리 업무를 하는 김모(41)씨는 “돌아가신 분들은 안타깝지만 산 사람들은 살아야지 않겠나”라며 “이곳 상권도 큰 어려움을 겪었고 건전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은 존중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직장인 백모(29)씨도 “안전 대책을 철저히 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전했다. 자영업자들도 추모와 매출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양새다.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한 카페 운영자가 “매장을 오픈한 이후 첫 핼러윈인데 마녀 인형 같은 소품으로 장식해도 될지 눈치가 보인다”고 고민을 적기도 했다. 경기도에서 파티룸을 운영한다는 자영업자는 “핼러윈 콘셉트를 포기하자니 매출이 아쉽고, 그대로 진행하려니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드나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아예 핼러윈을 건너뛰고 크리스마스를 앞당겨 준비하겠다는 자영업자도 눈에 띄었다. 매년 MZ세대를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오던 기업들 역시 핼러윈 콘셉트를 최소화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는 핼러윈 관련 의상이나 소품 판매 등을 대폭 축소했다. 매년 10월 초부터 등장했던 핼러윈 전용 진열대도 보기 힘들어 졌다.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경우 핼러윈 상품 수를 40%가량 줄였고, 스타벅스 등 다수의 프랜차이즈 카페도 이번에는 핼러윈 전용 메뉴를 선보이지 않기로 했다. 에버랜드·서울랜드·레고랜드·롯데월드 등 국내 유명 놀이공원은 핼러윈이 아닌 다른 콘셉트로 올해 가을 축제를 기획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가 상기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핼러윈 코스튬’ 아이 보내야 하나 핼러윈을 둘러싼 갑론을박은 산업 분야를 넘어 사회 전반에서도 감지된다. 핼러윈은 유치원과 어학원에서 아이들의 단골 행사로 꼽혔는데 이태원 참사 이후 참여를 주저하게 된다는 학부모가 많았다. 한 지역 맘카페에서는 유치원 10월 계획표에 핼러윈 코스튬 행사가 포함됐다면서 “당황스럽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다른 학부모도 “참여시키자니 마음이 불편하고, 불참하자니 우리 아이만 소외될까 걱정된다”고 공감을 표했다. 반면 또 다른 학부모는 “귀여운 옷을 입고 좋아할 아이의 모습을 생각하면 차마 보이콧은 못 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참사가 발생한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회적 합리성’에 대한 개개인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몇몇이 소규모로 즐기는 것이면 몰라도 대규모 축제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대형 참사가 발생하면 아무래도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는 자신의 개인적 만족감만을 위해 소비하지는 않고 사회적 기준과 통념에 따라 비윤리적으로 비치지는 않는지 등도 고려한다”며 “이러한 사회적 합리성에서 볼 때 핼러윈 데이가 마냥 즐겁고 행복한 시기는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0.23 I 이유림 기자
남궁민·안은진 눈물의 재회… '연인' 최고 12.7%
  • 남궁민·안은진 눈물의 재회… '연인' 최고 12.7%
  • (사진=MBC ‘연인’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드디어 재회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3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2%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이는 전 회 대비 상승한 수치이자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금토드라마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2.7%까지 치솟았다. 뿐만 아니라 광고 및 채널 경쟁력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3%로 전주 금요일 대비 크게 상승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연인’의 파죽지세 상승세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연인’ 13회에서는 먼 길을 돌아 가장 아프고 힘든 순간 다시 만난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슬픈 운명이 펼쳐졌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을, 유길채가 겪어야 했던 처참한 고난을 잘 아는 시청자들에게는 두 사람이 만난 13회 엔딩이 역대급으로 애절하고 가슴 미어졌다.이날 방송에서는 많은 시청자들을 애태웠던 12회 엔딩 직후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장현은 도주하는 조선 포로들을 구하기 위해 각화(이청아 분)의 포로 사냥을 방해했다. 각화가 활을 겨눈 포로들 중에는 유길채도 있었다. 이장현의 기지로 목숨을 구한 유길채는 살기 위해 달리고 또 달렸다.그러나 금세 위기가 닥쳤다. 유길채와 함께 도망치던 조선 여인들은 몸을 더럽히는 것은 부모에 대한 죄라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유길채는 달랐다. 과거 병자호란 당시 강화도에서 살아남았듯 종종이의 손을 꼭 붙잡고 버텼다. 결국 유길채와 종종이는 목숨은 건졌으나, 오랑캐들에 의해 강제로 헤어지게 됐다. 유길채는 오랑캐의 노리개가 될 위험에까지 처했다.한편 포로사냥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각화가 이장현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각화는 단순한 포로사냥꾼이 아니었다. 그녀는 홍타이지(김준원 분)의 딸로 청의 공주였다. 각화는 공주라는 신분을 이용해 이장현에게 접근했고, 그에게 자신의 잠자리 시중을 들라고 요구했다. 이장현은 무모한 각화에게서 과거 유길채의 모습을 언뜻 떠올렸다. 그리고 그녀에게 마음은 줄 수 없다 거절했다.그런가 하면 구원무(지승현 분)가 유길채의 속환을 위해 심양에 왔다. 그러나 이미 몸을 더럽혔을 것이라는 말에 구원무의 마음도 흔들렸다. 하필 유길채가 오랑캐에게 팔려갔을 때 포로시장에 온 구원무는 유길채 구하는 것을 포기하고 한양으로 돌아갔다. 유길채 없이 온 구원무를 본 경은애(이다인 분)는 자신이 구하겠다며 나섰다가 남연준(이학주 분)의 만류에 발길을 멈췄다. 오열하는 경은애를 본 량음(김윤우 분)은 무언가 결심을 하고 한양을 떠났다.이런 가운데 또 한번 오랑캐의 귀를 물어뜯어 목숨을 보전한 유길채는 다시 포로시장으로 끌려왔고, 그곳에서 이장현을 봤다. 이장현을 보며 유길채의 심장은 멎어버릴 듯했다. 이장현의 시선이 닿으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고 숨어버린 유길채. 그날 밤 이장현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던 유길채는 이장현이 자신을 구하는 꿈까지 꿨다.다음날 이장현은 포로시장에서 자꾸만 고개 숙여 피하던 조선 여인을 떠올렸다. 그녀가 유길채일 리 없다고 생각한 이장현은 애써 고개를 저었다. 그때 량음이 심양에 도착했다. 량음은 이장현에게 유길채가 심양에 있다고 전했다. 이장현은 그 길로 포로시장으로 갔다.같은 시각 유길채는 포로시장의 경매단 위에 끌려 올라갔다. 옆에서는 “진짜 조선 양반 여인이다”라며 짐승 흥정하듯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유길채가 체념할 때쯤 멀리서 이장현이 나타났다. 이장현은 앞길을 막는 오랑캐들을 얼굴도 보지 않고 물리치며 유길채가 있는 경매단으로 향했다.이장현은 눈앞에 있는 유길채의 참혹한 모습에 무너졌다. 오직 그녀가 행복하기만을 바라며 그녀의 손을 놓았던 이장현이기에. 결국 이장현은 “도대체 왜!”라고 절규했다. 그런 이장현을 보며 유길채는 눈물을 떨굴 수밖에 없었다. 서로를 향한 사랑, 후회, 미안함, 분노, 슬픔, 아픔 등이 폭발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눈물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으로 ‘연인’ 13회는 마무리됐다.‘연인’ 13회는 엔딩에서 이장현과 유길채의 재회를 보여줬다. 차곡차곡 두 인물의 상황과 애틋한 감정선을 따라온 시청자들에게는 가슴이 미어질 듯 슬픈 재회였다.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는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리는 폭발적 열연으로 이장현과 유길채의 재회를 극적으로 애절하게 완성했다. 안방극장은 눈물바다가 될 수밖에 없었다.이장현과 유길채가 드디어 재회했다. 이제 두 사람의 운명과 서로를 향한 애절한 마음은 어떻게 될까. 폭풍처럼 휘몰아칠 ‘연인’ 14회가 기대되고 또 기다려진다. ‘연인’ 14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방송된다.
2023.10.21 I 윤기백 기자
학부모 악성민원피해, 의정부 호원초 이영승 교사 순직 인정
  • 학부모 악성민원피해, 의정부 호원초 이영승 교사 순직 인정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의정부 호원초에서 근무하다 학부모들에 의한 악성 민원으로 생을 달리한 고(故) 이영승 교사에 대한 순직이 인정됐다.경기교사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지난 9월 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인사혁신처 앞에서 호원초 고 김은지·이영승 선생님의 명예회복을 위한 순직인정 전국 교사 탄원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인사혁신처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 결과 이영승 교사에 대한 순직 처리가 이날 결정됐다.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의정부 호원초에서 근무하던 이영승 교사는 여러 학부모들의 반복되는 악성민원에 시달린 끝에 지난 2021년 12월 자택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서울 서이초 사건 이후 학부모 악성민원에 의한 문제가 부각된 뒤 경기도교육청이 호원초에서 발생한 사건을 재조사한 결과 이영승 교사에 대한 교권침해 행위는 세간에 알려진 ‘페트병 사건’ 외에도 추가 2건이 드러나며 총 3건으로 확인됐다.유족들의 순직급여 신청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인사혁신처 사실 확인 등 심의 과정을 거쳐 지난 18일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 참석해 이영승 교사에 대한 피해사실을 적극 진술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정부 호원초 고 이영승 선생님의 순직이 인정됐다”며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인한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준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현장에서 국가의 책무를 다하시는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선생님 홀로 모든 일을 감당하시지 않도록 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끝으로 “순직 심의과정에서 다시 한번 기억을 꺼내어 큰 슬픔에 잠기셨을 유가족과 동료 선생님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2023.10.20 I 황영민 기자
 2023년 10월 20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10월 20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10월 20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 등잔 밑이 어두워…자신의 주변을 잘 살필 수 있어야 하는 날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커플인 분이라면 연인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겠네요. 싱글인 경우에는 은근히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수 있습니다.경제적인 정보를 많이 습득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효과적으로 써야 하는 때입니다.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내린 잘못된 결정으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스스로의 경제적 감각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 Δ 물고기자리 : 태풍주의보!!큰 바람이 불어와 당신의 터전과 함께 당신을 흔들고 지나가게 될 수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정신과 행동을 굳건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당신을 향해 다가오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주도록 하세요.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먼저 마음을 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다툼이 있었다면 화해의 제스처를 먼저 취해보도록 하세요.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오늘 돈을 빌려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괜스레 욕만 먹고 돈을 받기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직을 고려하고 계신 분이라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Δ 양자리 : 시간이 약이다…정신적인 위기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자숙하고 자성하면서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는 일마다 그르치게 될 수 있으며 이때문에 고통이 뒤따르게 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좀더 기다려야 하는 날입니다. 섣부르게 상대에게 접근하면 오히려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억울한 오해를 사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재물운이 차츰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한탕주의는 통하지 않는 하루이니 큰 욕심은 부리지 않도록 하세요. 희로애락이 모두 들어 있는 시기이지만 차츰 좋아지게 된다는 사실을 믿도록 하세요. Δ 황소자리 : 참는 자에게 복이…행복은 저절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고통의 터널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 법입니다. 쉽게 지치지 않도록 시간과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선배나 후배로부터 사람을 소개받기에 적당한 때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미팅 보다는 당신 혼자만이 나가는 소개팅이 좋습니다. 사자자리의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열매를 따는 날이 아니라 씨를 뿌리는 날입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해서 낙담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이 뿌린 씨앗이 언젠가는 큰 열매가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Δ 쌍둥이자리 : 기쁨의 눈물을…눈물에는 슬픔의 눈물과 기쁨의 눈물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기쁨의 눈물은 짜면서 달콤하고 슬픔의 눈물은 짜면서 맵다고 하죠.애정운도 좋습니다. 당신이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짠 하고 당신 앞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새로운 사람은 어느 정도 경계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자칫 실수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돈을 주고 받다가 계산에 착오가 일어난다거나 금액을 적으면서 0을 하나 더 붙이는 식의 실수에 주의하세요. Δ 게자리 : 꾀를 부려야 돌파!!당신을 사납게 만드는 운이 들어온 날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여 좋은 운이 들어와 있는 시기 또한 아닙니다. 적당하게 꾀를 부려야 돌파가 가능합니다. 재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지네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위하여 작은 이벤트라도 준비해 보세요. 사랑이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면 오케이입니다.주머니 사정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금전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만큼 경제 사정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Δ 사자자리 : 마음이 덩실덩실!!마음이 평온해질 것이며 자신의 생활에 질서가 잡히게 되는 날입니다. 먼 곳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게 되니 어깨춤이 저절로 춰지네요. 여러 사람과 반가운 마음을 나누게 되는 좋은 날입니다.애정운도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점 찍어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리지 마세요. 지금이 대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스킨십을 많이 할수록 사랑이 커집니다.주머니 사정도 좋아지는 날입니다. 그러나 펑펑 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세요. 미래를 위하여 어느 정도 자금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이나 과식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자칫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Δ 처녀자리 : 차분하고 느긋하게…좋은 조짐이 보이고 환호의 아우성도 들리는 날입니다. 오랜 시간 숙원하던 것이 있다면 오늘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다. 차분하고 느긋하게 자신이 바라는 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상대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해서 조바심을 내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이 약간 뒤로 빠지는 기색을 보여야 오히려 상대가 당신에게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날이라고 보여지네요. 다만 안정성이 없는 투자는 아직 위험합니다. 또한 돈을 빌려주지도 말고 다른 사람에게 보증을 서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 Δ 천칭자리 : 좋아지게 될 거야…검고 어두운 함정은 더더욱 눈에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살짝 그러한 함정에 빠지는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당신은 발을 빼게 될 것이고 정말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연애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사람은 의심의 눈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그동안 당신의 곁을 지켜주던 사람 중에서 인연을 찾아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육체적으로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신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세요. 위험한 레포츠는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Δ 전갈자리 : 휘파람을 휘이~휘이~변덕을 부리시면 안 됩니다. 이랬다 저랬다 지조를 버리지 말고 하던 일을 계속하고, 자신이 믿음을 보내던 사람에게는 변함없이 믿음을 보낼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행복감으로 가득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로 인하여 활짝 웃을 일이 있겠네요. 싱글인 분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는 하루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명예가 올라가면서 저절로 재물운이 좋아지는 날입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게 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네요. Δ 사수자리 : 싱글벙글…약간의 노력으로도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사형통의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살짝 불화수가 있으나 오히려 그 후에는 더더욱 사이가 좋아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좋습니다. 오랜 기간 싱글의 시간을 보낸 분이라면 드디어 당신에게도 인생의 봄날이 찾아올 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좋은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공짜는 없습니다. 당신의 재물운이 아주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거저 금전을 얻게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기울인 노력보다 큰 결실을 맺게 되니 나쁘지 않습니다. Δ 염소자리 : 인생만사 새옹지마!!기쁨과 슬픔이 서로 왕래하고 행복과 고통이 교차하는 날입니다. 인생만사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고난과 역경으로 힘들 수 있지만 이를 잘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애정에서만큼은 이미 행복한 기운이 당신 곁에 다가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이성들에게 환한 웃음만 선사하도록 하세요.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귀인의 도움을 얻어 경제적 곤란을 면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희망을 가지고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하도록 하세요. 경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3.10.20 I 손동희 기자
"성발라의 귀환"… 성시경, 새 싱글 '잠시라도 우리' 발매
  • "성발라의 귀환"… 성시경, 새 싱글 '잠시라도 우리'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성시경이 오늘(19일) 가을송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성시경은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하며 대중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명품 발라더로 돌아온다. 지난 2021년 5월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을 내놓은 이후 2년 5개월 만에 본캐릭터인 ‘성발라’로 선보이는 곡으로 명품 감성 발라드를 예고한다.가을의 애잔한 분위기에 한껏 심취되게 만드는 감성 짙은 역대급 명품 발라드 곡이라는 점에서 두터운 팬층부터 다양한 연령의 리스너들까지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이에 성시경표 발라드를 주목해야 하는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성발라’가 돌아왔다‘잠시라도 우리’는 J팝을 연상시키는 간결하고 담백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이별 직후의 감정을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로 담담하게 풀어냈다.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곡 전체를 감싸고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프렛리스 베이스가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준다.두 번의 티저 영상을 통해 예고됐듯 성시경표 발라드는 마치 듣는 사람이 이별을 겪는 듯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가슴이 먹먹해지는 아련함을 선사한다. 성시경의 전매특허인 감미로우면서도 독보적인 음색까지 느낄 수 있어 리스너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성시경표 발라드의 귀환성시경은 ‘거리에서’, ‘내게 오는 길’, ‘넌 감동이었어’, ‘두사람’, ‘너의 모든 순간’, ‘희재’ 등 수많은 인기 명곡들을 통해 명실상부 가요계 대표 발라더로서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잠시라도 우리’에 담아낸 곡의 퀄리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잠시라도 우리’는 전주 없이 성시경의 목소리를 주축으로 시작하는 인트로로 곡의 감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탄탄하게 전개되는 기승전결의 구조가 성시경과 나얼의 유니크한 음색과 만나 완성도 높은 컨템포러리 발라드가 탄생됐다.◇성시경·나얼·안효섭·천우희 역대급 라인업성시경의 역대급 가을 시즌송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곡의 품격을 높였다. 브라운아이즈 멤버,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솔로 싱어송라이터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통해 실력파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나얼이 가창과 작곡으로 함께했다. 개성 강한 킬링 보이스로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가 만났다는 점에서 이별 발라드 명곡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 변진섭의 ‘숙녀에게’, ‘너에게로 또 다시’,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등을 통해 고품격 감성 터치와 완벽한 필력을 자랑해온 박주연이 다시 한 번 성시경의 싱글 ‘잠시라도 우리’ 가삿말을 완성시켰다.‘잠시라도 우리’ 뮤직비디오에는 대세와 대세의 만남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배우 안효섭과 천우희가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별을 경험한 연인으로 출연해 몰입도를 높이는 명품 열연으로 곡이 지닌 애틋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다. 이처럼 성시경의 싱글 ‘잠시라도 우리’는 사랑했던 연인이 이별의 시간을 보내다가 더욱 진하게 밀려드는 슬픔을 받아들이는 현실을 그려낸 명품 발라드로 담담해서 더 애절하게 다가오는 곡인 만큼 올 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자극할 전망이다.독보적인 해석력과 감미롭고 섬세한 보이스로 가요계 대표 발라더로 입지를 다져온 성시경이 선보일 K대표 발라드가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3.10.19 I 윤기백 기자
바이든 "병원 피폭 다른쪽 소행"…하마스 "美도 공범"(종합)
  • 바이든 "병원 피폭 다른쪽 소행"…하마스 "美도 공범"(종합)
  • [이데일리 김정남 박종화 기자] 이스라엘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병원 피폭에 대해 “다른 쪽에서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스라엘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라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의 주장을 일축한 것이다. 이를 두고 하마스는 다시 반발하고 나섰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문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AFP)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에 앞서 공개된 모두 발언을 통해 “가자지구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내가 보기로는 그것은 당신(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쪽이 한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무엇이 폭발을 일으켰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아직 공격 주체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무장 세력인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발사 실패 때문이라는 이스라엘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에 발맞춰 이날 사진, 영상, 녹취록 등 관련 증거를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시 내각 관료들과 만나 자리에서도 ‘다른 쪽의 소행’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그러나 이를 확신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이 있고 우리는 많은 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요르단, 이집트 등 중동 국가들은 병원 폭발 책임을 이스라엘 탓으로 돌리며 바이든 대통령과의 4자 회담을 취소한 상태다. 이스라엘 인접국을 설득해 ‘하마스 고립’에 나서려던 미국의 구상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와 비교하면) 이슬람국가(IS·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합리적으로 보일 정도로 하마스는 잔학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전체를 대변하지 않고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고통만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스라엘이 스스로 지키는데 필요한 것들을 갖출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문명 세계가 단결해 나치와 IS를 물리친 것처럼 (이번에도) 하마스를 물리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이 전쟁 중 이스라엘을 방문한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하마스는 당장 반발하고 나섰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이스라엘에 맹목적으로 편향돼 있다”며 “미국은 가자지구 대학살의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하마스 외에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는 중동 국가들의 반미·반이스라엘 연대를 강조하면서 이날을 ‘분노의 날’로 규정했다. 병원 피폭을 계기로 제5차 중동전쟁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우려마저 나온다.한편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지구 내 알 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471명이 숨지고 314명 이상이 부상 당했다고”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2023.10.18 I 김정남 기자
이스라엘 도착한 바이든 "이스라엘 방어에 필요한 것 보장"(상보)
  • 이스라엘 도착한 바이든 "이스라엘 방어에 필요한 것 보장"(상보)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하마스(팔레스타인 무단정파) 전쟁 중재를 위한 외교일정을 시작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약속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스라엘 총리 벤자민 네타냐후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미국은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지키는 데 필요한 것들을 갖출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하마스에 대해선 “(하마스와 비교하면) 이슬람국가(ISIS·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합리적으로 보일 정도로 하마스는 잔학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전체를 대변하지 않으며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고통만 안겨줬다”고 비판했다.네타냐후 총리는 “문명세계가 단결해 나치와 ISIS를 물리친 것처럼 (이번에도) 문명세계가 단결해 하마스를 물리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쟁 중 이스라엘을 방문한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란 걸 언급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전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일어난 병원 폭발 사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본 바로는 당신(네타냐후 총리)이 아닌 다른 쪽에서 한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 폭발과 자국은 무관하다는 이스라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2023.10.18 I 박종화 기자
가자지구 병원 폭발…중동 정세 안갯속으로
  • 가자지구 병원 폭발…중동 정세 안갯속으로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병원이 공습으로 폭발해 수백명의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하면서 중동 정세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란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전쟁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아랍 국가들을 중심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한 분노가 확산하며 확전 우려가 더욱 커졌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 서로 상대방 소행이라며 병원 폭발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알 아흘리 아랍 병원이 공습을 당해 최소 500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레바논 베이루트 시내에서 시위대가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AFP)◇중동 전역서 反이스라엘 시위…국제사회 규탄 잇따라17일(현지시간) CNN방송,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알 아흘리 아랍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최소 500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하마스는 “새로운 전쟁범죄”라며 이스라엘을 강력 규탄했다. 이후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선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회동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요르단에서도 시위대가 이스라엘 대사관을 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란, 레바논, 튀니지에선 이스라엘뿐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 대사관 앞에서도 반(反)이스라엘 시위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중동 곳곳에서 이스라엘과 미국 등 서방 국가를 규탄하는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의 요르단 방문도 취소됐다. 당초 그는 이날 요르단에서 압둘라 2세 국왕,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중동 지도자들이 먼저 회동 취소 방침을 밝혔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발사 실패 때문에 병원이 폭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동안 가자지구에 대한 생필품 공급 중단, 공습 지속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민간인 피해를 외면해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이집트, 요르단,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연합(AU) 등은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프랑스, 유엔 등은 공습 주체를 특정하지 않은 채 민간인을 희생시킨 공격을 비판했다. 이들 국가 및 국제기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잔인한 학살”이라며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에 대한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입을 모았다.미국도 병원 공습이 누구의 소행인지 특정하지 않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병원 폭격에 분노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성명을 발표했지만, 공습 주체와 관련해선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관련 정보를 계속 수집하도록 지시했다”고 했다. CNN은 공습 책임이나, 공습으로 발생한 수백명의 사망자에 대해서는 아직까진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1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알 아흘리 아랍 병원이 공습을 당한 뒤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AFP)◇가자지구 의료 대응 무력화…인도주의 위기 심화이번 사태로 가자지구 내 의료대응 시스템이 완전히 무력화됐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이미 의약품과 전기, 물, 식량 등이 끊겨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병원마저 한 곳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가자지구에서 가장 큰 병원인 알 시파 병원의 무함마드 아부 살리마 원장은 “현재 가자지구엔 중환자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물론 심지어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조차 없다”며 “누군가가 폭격으로 죽지 않는다면 의료 서비스 부족으로 죽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그동안 대피소 역할을 해온 병원도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아부 살리마 원장은 “(환자들로 가득찬) 병원에서 (공습에) 대피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이스라엘 방위군(IDF)은 병원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엔과 국경없는의사회 등은 그동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병원과 구급차 등 의료시설이 타격을 입었다고 계속 지적했다. CNN은 “병원 폭발로 잔해에 깔린 추가 피해자를 비롯해 의료 대응이 마비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민간인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란·헤즈볼라 개입 명분 가능성…확전 우려 더 커져중동 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어졌다. 국제 여론이 악화한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 병력을 투입해 민간인 희생자가 늘어나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미국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사태가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확인되면, 앞으로 중동 국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어려워질 수 있다. 아울러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쟁 개입의 명분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헤즈볼라는 가자지구 내 병원 폭발 소식이 전해진 뒤 “아랍·이슬람 국가 국민들은 거리로 나와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고, 분노를 표명하고, (각국) 정부에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한다”며 다른 국가들의 시위를 부추겼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18일은 “전례없는 분노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10.18 I 방성훈 기자
바이든 "가자 병원 폭발에 분노·슬픔…무고한 희생자 애도"
  • 바이든 "가자 병원 폭발에 분노·슬픔…무고한 희생자 애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병원에 대한 폭격에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또 5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선 애도를 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문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AFP)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나는 가지자구의 알 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과 그로 인한 끔찍한 인명피해에 분노하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를 나눴다”며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계속 정보를 수집하라고 국가안보팀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에서 명백하게 민간인 생명 보호를 지지하며, 이번 비극으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한 환자, 의료진 및 기타 무고한 사람들을 애도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가자지구에선 알 아흘리 아랍 병원이 공습을 받아 폭발해 최소 500명이 목숨을 잃었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공습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이슬람 지하드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고로 이날 요르단 암만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바이든 대통령과 아랍 국가 지도자들 간 회담이 취소됐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로 향했다.
2023.10.18 I 방성훈 기자
 2023년 10월 18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10월 18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10월 18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 직관력 급상승!!어떤 일에 대하여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당신의 직관력이 배로 증폭되니 매사를 깔끔하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이성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짝사랑 중이라면 포기하도록 하세요. 당신을 받아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주변 사람들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헛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상대에게 이야기한다면 기꺼이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 Δ 물고기자리 : 멈추지 말고…기쁨이 다하게 되면 슬픔이 다가오고, 슬픔이 다하게 되면 다시 기쁨이 다가오는 법입니다. 하늘 아래 가만히 고여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느리게라도 흘러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닌 내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십시오. 첫인상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에서 약간의 기복이 느껴집니다. 갑자기 좋아졌다가 나빠지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돈을 쓰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나중을 위하여 좋겠습니다. Δ 양자리 : 왜 이리 예민한거야…감수성이 예민해져 있다 보니 작은 일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날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슬픈 이야기를 들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으로 휑하니 바람이 들고 나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당신의 예민해진 감수성이 상대방을 자극하게 되면 오히려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에서는 위험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약화되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는 누구의 말도 따르지 않는 것이 좋은 때입니다. Δ 황소자리 : 이제 찾아온 안정…지금까지 흔들려 왔다면 이제는 안정을 찾게 될 것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던 선체가 중심을 잡을 것이고, 주변에서 당신을 돕는 사람들이 있어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친절한 마음씨와 따뜻한 표정을 짓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러한 태도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한 배려의 태도를 보여주세요. 사랑이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안정적인 기조를 띠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받게 될 수도 있고, 당신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해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Δ 쌍둥이자리 : 아름다운 마음과 행운…되도록 아름다운 마음을 갖도록 애쓰는 하루가 되도록 하세요. 당신이 어떤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서 당신에게 들어오는 행운의 양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을 좋게 하시려면 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당신보다 객관적인 조건이 좋아 보인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가질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이렇게 생긴 여유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이용하도록 하세요. 앞으로 더욱 큰 복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Δ 게자리 : 방심은 절대 금물!!절대 방심을 하셔서는 안 됩니다. 자칫 방심하는 사이에 재앙이 다가오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일을 대함에 있어서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애정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주변에서 두 사람을 이간질시키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유흥을 즐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고, 예정에 없던 돈을 쓰게 되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Δ 사자자리 : 순풍에 돛단듯…문서를 이용하여 하는 일 또는 주변 사람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일을 진행하기에 적당한 날입니다. 가만히 머리로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생각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기에 적당한 하루이니 지금 바로 움직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평소 자신이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던 사람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도 자신에게 마음을 품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다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 관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경제적인 문제에서 약간의 난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곧 돈이 들어올 터인데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조금 난감하군요.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기보다는 조금만 참으며 시간을 버는 것이 좋겠습니다. Δ 처녀자리 : 현명하게 심사숙고!!모든 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때를 알지 못하고 함부로 날뛰다 불 속에 타 죽는 불나비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현명하게 심사숙고 후에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영원한 사랑은 없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을 돈독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새로운 묘안이 필요합니다. 취미를 공유하거나 함께 공부를 해보는 등 다양한 공유 영역을 갖도록 노력하세요.재물운은 차차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과도한 지출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을 가실 예정이라면 철저한 지출 계획이 필요합니다. 되는대로 쓰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예상외의 지출로 허덕이게 됩니다. Δ 천칭자리 : 아, 옛날이여~~살랑살랑 훈풍이 불어 오는가 싶더니 그것이 모두 착각이었구나 싶어지는 날입니다. 계획을 세워놓았던 일들이 자꾸 뒤로 미루어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도 자꾸 수그러들게 됩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희망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람보다는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혹시 누군가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괜스레 돈을 빌려주면서도 욕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심이 되는 것은 가까운 사람의 덕으로 재물운이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수 있습니다. Δ 전갈자리 : 허황된 생각은 금물…자신의 현재 자리에 불만이 쌓이는 날입니다.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어지며, 현재의 자신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아 하게 됩니다. 욕구 불만이 강하니 엉뚱한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오늘 자신에게 불어오는 바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변에 당신을 유혹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잠깐 스쳐 지나는 바람일 확률이 농후합니다.재물운은 다행히 좋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불필요한 큰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동 구매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돈이 들어오게 되니 약간의 쇼핑은 괜찮습니다. Δ 사수자리 : 내 맘대로 안 되네!!세상사가 모두 자신의 마음대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자신의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쉽사리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오래전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이성이라면 연애로 발전할 확률도 높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과 조금 다툴 수 있습니다. 큰 싸움으로 진행되기 전에 화해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일이 생겨 지갑이 텅텅 비게 될 수 있습니다. 현금의 잔고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Δ 염소자리 : 시비를 걸어도 참기!!당신이 무언가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시비를 걸어올 수 있습니다. 또는 당신이 이룩한 성취에 배가 아파 해코지를 하려고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좋은 때는 아닙니다. 당신은 평소처럼 행동했을 뿐인데도 잘난 척을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주관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춰주는 것이 오늘 애정운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재물과 관련하여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 도장을 찍거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득이하게 이를 실행해야 한다면 문서를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하세요.
2023.10.18 I 손동희 기자
 2023년 10월 17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10월 17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10월 17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 즐거운 소식!!당신의 마음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즐거운 소식이 들려오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니 그것이 가장 기쁩니다. 그간 소원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스르르 풀어지게 됩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당신에게 행운을 주는 방위는 동쪽이 될 것이니 그 방향의 이성에게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방으로부터 기쁜 소식을 듣게 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재물도 차곡차곡 쌓이는 때입니다. 재물과 관련하여 당신의 판단이 빛을 발하는 때이니 당신 뿐만 아니라 당신 주변 사람에게까지 좋은 소식을 들려주게 됩니다. Δ 물고기자리 : 인내심을 시험하다...당신 앞에 난관이 도사리고 있을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원하는 성취를 위해서는 이러한 난관을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인내심이 시험되는 때이니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어린 연인을 만들려고 하거나 연하의 남성을 만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에게는 적당한 나이차이를 가지고 당신을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좋습니다. 특히 쌍둥이자리의 사람에게서 조언을 구하면 돈이 따라올 것입니다. 물건을 구입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눈독을 들이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입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Δ 양자리 : 극과 극은 통한다...너무 반가와서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너무 아름다운 장면을 보고 슬픔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으니 기쁨과 슬픔이 교묘하게 교차하는 날이 될 것 같네요.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과 조금은 다른 스타일의 이성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선입견으로 금방 등돌리지 말고 그 상대의 내면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은 조금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주변 사람의 말을 너무 쉽게 믿어서는 안 됩니다.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되도록 자신을 위하여 돈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Δ 황소자리 : 조용조용 살아야 해…당신을 흔드는 바람이 주변에서 불어오게 됩니다. 당신이 하는 일에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겠고, 당신의 말을 곡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이러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시를 해보도록 하세요. 더이상 마음 고생만 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잘 되든 못 되든 이제는 결판을 내야 할 때입니다.재물운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누군가 당신에게 돈을 빌리려 한다면 냉정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꿔주고도 오히려 욕을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Δ 쌍둥이자리 : 차분하게, 차분하게…들떠있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야 하는 날입니다. 말실수도 우려가 되니 말을 하기 전에 좀더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세 치 혀의 실수로 한동안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도 있습니다.애정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도록 하세요. 시간이 흐르고 나면 슬픔도 기쁨도 모두 흔적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애정과 관련하여 대범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애정운이 당신을 따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다만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귀가 시간이 너무 늦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유흥에 휩쓸려 지갑을 잘못 열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 Δ 게자리 : 다들 나만 찾네…이곳 저곳에서 당신을 부르는 사람들 투성이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들러야 할 곳도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으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모든 곳에 갈 수 없으니 잘 선택해서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애정운이 나쁘지 않으니 당신이 원하는 사람일 수 있겠네요. 커플인 분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안정되는 때입니다. 크게 다툼의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니 자주 만나도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이 주변에 나타나 당신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할테고요. 다만 위험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며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Δ 사자자리 : 깜짝 놀랐잖아!!멍하니 길을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칫 무언가에 부딪치거나 무언가에 걸려서 깜짝 놀랄 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사람들한테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특히 조심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면 과거의 연인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직 당신에게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있다면 다시 한번 말을 건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무난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선물을 할 수도 있겠네요.재물운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돌아다니기보다 혼자 조용히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재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Δ 처녀자리 :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지니…암울한 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만한 노력이 없다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입니다. 어떠한 일을 하든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이라고 보여지네요.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턱대고 잘해주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어주면 좋아할 것입니다. 커플의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두 분의 사랑이 잘 커갈 수 있습니다.손실수가 있습니다.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도 그 거스름돈을 잘 챙겨야 할 정도입니다. 지갑처럼 매일 가지고 다니는 물건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항상 지갑이나 가방 등을 잘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해요. Δ 천칭자리 : 콧노래가 절로~너무 튀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보호 속에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과음이나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업 된 기분으로 몸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간다면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과 잘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애정운이 좋은 시기여서 커플인 분 또한 별탈 없이 사랑을 확인하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경제 사정이 호전되는 기회를 잡게 될 것입니다. 직장이 없었다면 직장을 찾게 될 것이고,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출에만 조금 신경쓰면 경제적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보내실 수 있는 날입니다. Δ 전갈자리 : 단순하게 생각하라…동서남북 어디를 향해 나아가더라도 잘 살 수 있는 날입니다. 대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가장 단순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세요.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요소가 있습니다.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면 오히려 욕을 먹게 될 것입니다. 되도록 말을 아끼는 것이 살 길입니다. 말을 적게 하여 상대가 미스터리한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비슷한 날이라고나 할까요. 오늘 재물운을 좋게 하려면 지출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유흥을 즐기되 당신의 지갑을 열지는 마세요. Δ 사수자리 : 사랑하며 살도록 하자…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이 있으면 당신의 운을 가로막게 됩니다. 혹시 싫은 감정이 있더라도 오늘만큼은 긍정하고 화해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보세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지만 긴장하면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이성을 만날 때는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게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커지는 하루이니 그것을 만끽하셔도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보다 나이가 있는 사람의 조언을 따르도록 하세요. 가족이나 선배의 말을 따르면 더욱 좋습니다. 이직에도 좋은 날입니다. 직장을 옮길 생각이라면 생각을 구체화시켜 보도록 하세요. Δ 염소자리 : 코 앞에 행운이…잠자리에 들기 전에 자신의 별자리를 머리 속에 떠올려 보도록 하세요. 모든 행운이 당신에게 다가오는 때이니 소원의 성취가 이루어질 수 있는 날입니다.애정운과 우정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친구들과 우정이 깊어지고 이것을 계기로 사랑과 관련한 좋은 기회도 잡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액세서리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스스로 구하려 하지 않아도 재물이 당신을 향해 찾아 들어오는 때라고 보여지네요. 횡재수도 있으니 복권의 구매나 경품 응모를 하여도 좋은 때입니다.
2023.10.17 I 손동희 기자
요르단강 서안지구서 폭력사태 급증…"또다른 전선 형성 우려"
  • 요르단강 서안지구서 폭력사태 급증…"또다른 전선 형성 우려"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공습을 지속하면서, 요르단강 서안지구(웨스트뱅크)에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폭력사태가 급증하고 있다. 가자지구에 이어 서안지구에서 또다른 전선이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 유대인 정착촌과 인접한 팔레스타인 도시 라말라에서 1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군이 충돌했다. (사진=AFP)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이스라엘이 전쟁을 선포한 지난 7일 이후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서 분노한 유대인 정착민이 팔레스타인인을 공격하거나,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군이 무력충돌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두 지역에서 지금까지 최소 5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목숨을 잃었다. WSJ은 “이스라엘이 민간인 희생에도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지속하면서 서안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반발이 커졌다”며 “지난주 가자지구에서 2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여성과 어린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폭력사태가 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싱크탱크 알샤바카의 야라 하와리 수석 분석가는 “(팔레스타인들의) 슬픔과 분노가 뚜렷하다.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는 (지리적으로는) 따로 떨어져 있지만 별개의 지역이 아니다. 문화적·사회적으로 매우 밀접하게 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새로운 전선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안지구에서 활동하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서 불법적으로 무기를 수입해 비축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안보 및 영토 장악력이 약화했음을 의미한다고 WSJ는 짚었다. 하마스와 같은 군사적 행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서안지구에서도 하마스 요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 지역에선 지배력이 약하지만, 요원들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에 항의해 이스라엘군과 정착민에 맞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서안지구에서 하마스 요원으로 의심되는 190명을 포함해 총 330명을 체포했다. 텔아비브대학 모세 다얀 센터 팔레스타인 연구 포럼의 마이클 밀스타인 소장은 “또다른 인티파다(민중봉기)가 반드시 일어난다고 확신할 수 없지만, 현재 서안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매우 걱정된다”며 “서안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구 상황을 보고 (인티파다를) 단념할 것인지, 아니면 연대를 보여줄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2023.10.16 I 방성훈 기자
‘육아는 헬(Hell)이 아닌 행복’...고객과 책 만든 KT
  • ‘육아는 헬(Hell)이 아닌 행복’...고객과 책 만든 KT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아이를 낳고, 막 육아를 시작하는 부모들 입에서는 ‘전투육아ㆍ헬(Hell, 지옥)육아’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헬육아’ 속에서도 부모에겐 아이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감동받고 위로받는 순간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KT가 육아도서를 만들기로 한 것도 바로 ‘행복한 육아의 순간을 담자’는 생각에서 시작됐다.◆육아의 7가지 감정 담아 그림책 펴내KT는 오는 16일 키즈랜드 고객과 함께 쓰고 그린 그림책 ‘함께 그린 책: 너의 모든 순간’을 출간한다. 이 책은 지난 6월부터 4개월에 걸쳐 만들어졌다. 부모 25인, 어린이 17인, 아티스트(작가)15인 총 57인이 참여해 7가지(행복ㆍ위로ㆍ즐거움ㆍ슬픔ㆍ대견함ㆍ미안함ㆍ감동) 육아의 순간을 담았다. 서촌 북살롱 테스트북 원화전시장 모습.(사진=전선형 기자)KT는 2개월간 부모들로부터 사연을 받아 선정하고, 2개월간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진행했다. 아티스트들은 국내뿐 아니라 칠레, 이스라엘, 영국 등 해외 아디스트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팔에 있는 큰 점이 콤플렉스였던 엄마에게 “엄마 팔에 점은 반짝이는 별이야”라고 말한 감동의 순간, ‘엄마’, ‘까까’밖에 하지 못했던 아이가 어느날 문득 ‘엄마...좋아’라고 말하던 행복의 순간, 바지 매듭을 빨리 묶으라고 다그치는 엄마에게 “처음이라 오래걸리는 거야”라고 말해 미안해지던 순간 등 내용은 각기 다르지만 순수한 아이들의 말과 행동은 하나같이 감동적인 사연이다. 아티스트들은 사연글을 보고 상상력을 더해 그림으로 그려냈다.이번 KT 그림책 작업에 참여한 칠레 일러스트레이터 팀 ‘카미페페(Camipepe)’는 “부모와 아이의 특별한 순간을 그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의 그림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스케치와 채색을 해나간 모든 과정이 즐거웠고, 이 아름다운 육아 이야기에 초대받아 감사한 마음이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양다혜 KT 키즈서비스팀 차장이 서촌 북살롱 테스트북에서 ‘함께 그린 책: 너의 모든 순간’ 전시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KT)KT는 ‘함께 그린 책: 너의 모든 순간’ 그림책을 2000권 가량 인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출판된 도서의 수익금 일부는 아동보호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된다. 특히 KT는 소중한 육아의 경험을 더 빛나게 할 원화 전시회도 함께 운영한다. 서촌 북살롱 테스트북, 영풍문고 종각점 ‘책향’, KT 광화문이스트(EAST) 유물전시관에서 31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그림책의 원화 약 20점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으며, 각 작가별 원화 엽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KT관계자는 “책을 만들자는 얘기가 나왔을 때, 회의를 하면서 ‘왜 TV에서는 자극적인 육아, 문제아동 교정만 보여주고 있지?’라는 얘기가 나왔었다”며 “그래서 이번엔 행복의 순간을 전달하고, 키즈랜드의 고객이 아이와 더불어 부모들인 만큼 그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모 필수템 ‘키즈랜드’...한글콘텐츠 마련 KT는 영유아동 전용IPTV 서비스 ‘지니TV 키즈랜드’에서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영어, 놀이, 동화 등 8만여편의 풍부한 콘텐츠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키즈랜드는 지니TV 월정액 요금제에 4400원을 추가하면 ‘프라임 키즈랜드’리고 해서 8만여편의 콘텐츠를 무제한 반복 이용할 수 있다. 지니TV의 전체 가입자는 950만명, 이 중 키즈랜드 콘텐츠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월 50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영국 BBC 및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ICONIX)와 협업한 ‘자연백과’, 오은영 박사가 엄선한 ‘감정표현동화’, 미국 최대 유아동 출판사 스콜라스틱과 공동 제작한 ‘스콜라스틱 기초영어’ 등 오리지널 콘텐츠는 키즈랜드 인기 콘텐츠다. KT는 앞으로 영어, 놀이 콘텐츠 외에도 ‘한글’과 관련한 콘텐츠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아이들의 문해력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국어, 한글에 대한 교육관심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달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공개하고, 한글 놀이터 메뉴도 신설한다. KT관계자는 “함께 그린 책’은 키즈랜드의 브랜드 슬로건인‘아이를 생각한다면’에서 시작됐다”며 “키즈랜드는 주 고객인 부모와 지속 소통하며, ‘키즈랜드 아틀리에’라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10.15 I 전선형 기자
故 설리 오늘(14일) 4주기…베일벗은 마지막 모습 '진리에게'
  • 故 설리 오늘(14일) 4주기…베일벗은 마지막 모습 '진리에게'
  • (사진=‘진리에게’ 스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4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19년 10월 14일 경기 성남 수정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그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의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프엑스 활동 당시 ‘라차타’, ‘누 에 삐오’, ‘일렉트릭 쇼크’, ‘피노키오’, ‘핫 서머’ 등 히트곡들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 2015년 팀을 탈퇴한 후에는 연기 활동에 집중, 예능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고인은 사망 당일까지 촬영이 예정돼 있었고, 전날까지도 광고 촬영을 진행 중이었던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생전 악성댓글(악플)에 시달려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인의 인격권을 존중하고 무분별한 악플을 근절해야 한다는 자성의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당시 연예계는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공식 행사 일정을 연기하는 등 고인을 향한 애도를 표했다.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는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인터뷰 형식의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감독 정윤석)가 베일을 벗었다. ‘진리에게’는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 설리, 스물다섯의 사람 최진리가 그 시절 느낀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한 작품. 4주기에 맞춰 ‘진리에게’로 세상에 나온 설리. 우린 그를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고, 늘 기억할 것이다.
2023.10.14 I 김보영 기자
“끔찍한 폭력에 애도”…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위로한 FIFA 회장
  • “끔찍한 폭력에 애도”…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위로한 FIFA 회장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회장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분쟁을 규탄하며 양국에 모두 애도를 표했다.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 (사진=AFP)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축구협회에 각각 서한을 보내 “며칠간 벌어진 끔찍한 폭력과 관련해 두 협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양측간 무력 충돌이 시작됐다. 이스라엘은 이번 분쟁을 전쟁으로 규정하며 팔레스타인 지역을 연일 공격하고 있다.인판티노 회장은 “오랫동안 고통받던 지역의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일이 닥쳐 더 가슴 아프다”며 “축구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람들, 커다란 대가를 치른 무고한 희생자들과 단단히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FIFA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즉각 적대행위를 중단하도록 촉구하는 행렬에 동참하겠다”며 “축구가 세계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어둠만 있는 것 같은 곳에 작은 빛을 가져다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그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분쟁이 격화되자 인도적 차원에서 서한을 통한 입장은 냈다.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도 전날 이스라엘축구협회에 서한을 보내 “유럽축구연맹, 유럽 축구계를 대표해 지난주 이스라엘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폭력 행위를 접하고 깊은 슬픔을 전한다”며 “분별없는 폭력이 설 자리가 없는 세상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2023.10.14 I 이명철 기자
한국-튀니지 킥오프 전 故 박종환 전 감독 묵념으로 추모
  • 한국-튀니지 킥오프 전 故 박종환 전 감독 묵념으로 추모
  • 한국과 튀니지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박종환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상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선수단과 팬들이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를 쓴 故 박종환 전 감독을 추모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6위)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29위)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치른다.킥오프에 앞서 양 팀 선수단과 팬들은 묵념을 통해 박 전 감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박 전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한 호흡 곤란과 패혈증이 겹쳐 건강이 악화했다. 이어 지난 7일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협회는 10일 박 전 감독의 장례를 협회장으로 치렀다. 앞서 협회는 튀니지전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1938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난 박 전 감독은 지도자로 명성을 떨쳤다. 1983년 국제축구연맹(FIFA)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축구로 4강 신화를 썼다. 한국의 FIFA 주관 대회 첫 4강 위업이었다.또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대표팀의 모습은 해외 언론으로부터 ‘붉은 악령’이라 불렸다. 현재 대표팀 공식 응원단인 붉은 악마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박 전 감독은 K리그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냈다. 1989년 신생팀인 일화 천마의 지휘봉을 잡았다. 1993년부터는 K리그 최초의 3연패를 이뤄내며 국내 무대를 호령했다. 이후에도 한국여자축구연맹 초대 회장, 대구FC, 성남FC 사령탑을 역임했다. 2020년까지도 여주시민축구단 총감독을 지내며 여전히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 역시 한국 축구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박 전 감독에게 추모 메시지를 보냈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 대표팀과 20세 이하(U-20) 대표팀, K리그 팀 등을 이끌며 오랜 기간 뛰어난 지도자로 한국축구 역사에 이바지했던 고인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전 세계 축구인들을 대표해 유가족과 그를 사랑했던 모든 분에게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그는 “이 메시지가 슬픔에 젖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평화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박 전 감독이 남긴 발자취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2023.10.13 I 허윤수 기자
"그가 남긴 족적 기억될 것"...인판티노 FIFA 회장, 故 박종환 감독 애도
  • "그가 남긴 족적 기억될 것"...인판티노 FIFA 회장, 故 박종환 감독 애도
  •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고(故) 박종환 감독의 별세를 애도하는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대한축구협회는 인판티노 회장이 12일 대한축구협회에 공문을 통해 최근 세상을 떠난 고 박종환 감독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인판티노 회장은 “한국 대표팀과 U-20 대표팀, K리그 클럽 등을 이끌며 오랜 기간 뛰어난 지도자로 한국 축구 역사에 기여했던 고인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아울러 “전 세계 축구인들을 대표해 유가족과 그를 사랑했던 모든 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이 메시지가 슬픔에 젖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평화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그가 남긴 족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종환 감독은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 U-20 청소년 선수권대회 4강, 일화팀의 K리그 3연패(1993년 ~ 1995년)와 1995년 아시아 클럽챔피언십 우승 등 많은 업적을 남겼고, 1995년 AFC 올해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박종환 감독은 지난 7일 향년 8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킥오프에 앞서 박종환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2023.10.13 I 이석무 기자
인판티노 FIFA 회장, 故 박종환 감독 추모... “그의 발자취 많은 사람에게 기억될 것”
  • 인판티노 FIFA 회장, 故 박종환 감독 추모... “그의 발자취 많은 사람에게 기억될 것”
  • 인판티노 FIFA 회장이 故 박종환 전 감독을 추모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한국 축구 역사에 이바지했던 故 박종환 전 감독은 지난 7일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최근 세상을 떠난 故 박종환 전 감독을 추모했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인판티노 회장이 박 전 감독의 별세를 애도하는 추모 메시지를 공문으로 보내왔다고 13일 밝혔다.인판티노 회장은 “한국 대표팀과 20세 이하(U-20) 대표팀, K리그 팀 등을 이끌며 오랜 기간 뛰어난 지도자로 한국축구 역사에 이바지했던 고인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전 세계 축구인들을 대표해 유가족과 그를 사랑했던 모든 분에게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그는 “이 메시지가 슬픔에 젖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평화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박 전 감독이 남긴 발자취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1938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난 박 전 감독은 지도자로 명성을 떨쳤다. 1983년 국제축구연맹(FIFA)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축구로 4강 신화를 썼다. 한국의 FIFA 주관 대회 첫 4강 위업이었다.또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대표팀의 모습은 해외 언론으로부터 ‘붉은 악령’이라 불렸다. 현재 대표팀 공식 응원단인 붉은 악마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박 전 감독은 K리그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냈다. 1989년 신생팀인 일화 천마의 지휘봉을 잡았다. 1993년부터는 K리그 최초의 3연패를 이뤄내며 국내 무대를 호령했다. 이후에도 한국여자축구연맹 초대 회장, 대구FC, 성남FC 사령탑을 역임했다. 2020년까지도 여주시민축구단 총감독을 지내며 여전히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최근 박 전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한 호흡 곤란과 패혈증이 겹쳐 건강이 악화했다. 이어 지난 7일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협회는 지난 10일 박 전 감독의 장례를 협회장으로 치렀다.한편 협회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킥오프에 앞서 박 전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0.13 I 허윤수 기자
8세 딸, 하마스에 숨졌는데 “다행이다”…전 세계 울린 인터뷰
  • 8세 딸, 하마스에 숨졌는데 “다행이다”…전 세계 울린 인터뷰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수많은 사람들이 숨진 가운데 딸을 잃은 한 남성의 인터뷰가 전 세계인을 울리고 있다. (사진=CNN 화면 캡처)지난 12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무장한 하마스 대원들이 지난 7일 오전 이스라엘 남부 마을로 진입했고 최소 100명을 학살했다. 당시 12시간 동안 숨어 있었던 토마스 핸드는 이스라엘 군인에 의해 구조됐다. 그런데 친구에 놀러 갔던 8살 딸의 생사는 알 수 없었다.핸드는 이틀 후에야 딸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됐다. 그는 인터뷰에서 “딸 에밀리를 찾았는데 숨졌다고 했다”며 “그래서 저는 미소 지으면서 ‘다행이다’라고 했다”고 붉어진 눈시울을 한 채 말했다.그는 “그게 제가 알고 있는 가장 나은 가능성”이라며 “아이가 물과 음식 없이 어두운 방에 갇혀 두려움에 떨며 매 순간 고통을 받을 수도 있는 것에 비하면 차라리 죽음이 축복”이라고 울먹였다.슬픔을 참으며 한 핸드의 인터뷰는 전 세계 네티즌들을 울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본 인터뷰 중 가장 슬픈 인터뷰다”, “마음은 이미 까맣게 타들어 갔을 것” 등의 반응으로 핸드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한편 하마스는 민간인들을 무차별로 살해하고 노인부터 어린이, 아기까지 인질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한 할머니가 운영하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하마스가 할머니를 살해한 후의 모습이 올라와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러한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이스라엘군(IDF)도 반격에 나섰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현재 4000톤 가량의 폭발물을 담은 폭탄 약 6000발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투하했으며, 가자지구에서만 1417명이 숨졌고, 전체 부상자는 6868명으로 파악했다. 이로써 양측의 사상자 규모는 1만 명을 넘어섰다.아울러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대해 강도 높은 보복 의지를 보이는 와중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북부 도시 알레포의 국제공항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시리아를 지원하는 이란 혁명수비대를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를 공습하곤 했었는데, 이번 공습으로 전쟁이 중동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3.10.13 I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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