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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박형식, 섬세한 감정 연기로 뭉클함 선사
  • '닥터슬럼프' 박형식, 섬세한 감정 연기로 뭉클함 선사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닥터슬럼프’ 박형식의 세밀한 감정 연기가 안방극장의 마음을 울렸다.지난 17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사진=JTBC)지난 17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7회에서는 여정우(박형식 분)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의료사고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며 얽혀 있던 실마리가 풀렸다.여정우는 마취과 의사 강진석(김재범 분)으로부터 의료사고의 결정적 증거를 손에 넣게 됐다. 사건의 모든 진실을 밝히고 누명을 벗어 후련해하면서도, 이미 많은 것을 빼앗긴 상실감에 갈피를 잡지 못했다. 진실이 밝혀진 뒤 가십거리로 여기며 이를 이용하기 위해 다시 자신을 찾기 시작하는 사람들로 인해 여정우는 또 한 번 상처를 받았다.그런 가운데 외로움으로 가득한 여정우의 어린 시절까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자라나지 않는 강낭콩을 보며 실패에 대한 좌절보다는 외로움을 느끼고, 떨어진 성적에 “이렇게 실패할 거면 뭐 하러 살아”라며 냉정하게 쏘아붙이는 엄마까지 여정우가 가슴속 깊은 곳에서 키워온 고독은 보는 이들에게 닿았다.그간 내색하지 않았지만 묵묵히 견뎌왔던 속마음과 애써 참아왔던 괴로움을 꺼내어 하늘(박신혜 분)에게 털어놓고 위로를 받는 여정우의 모습은 동정심을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술에 취해 계속해서 하늘에게 “나 너 좋아해”라며 돌직구 고백을 남겨 앞으로 시작될 풋풋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박형식은 억울한 누명으로 인해 겪은 실패와 상실감에 쓸쓸하게 지쳐버린 여정우의 상처를 여실히 보여주며 오롯한 이입을 이끌었다. 여정우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들어 특유의 섬세한 연기와 깊은 슬픔이 묻어나는 눈빛을 보여줬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기댈 곳이 절실했던, 외로운 내면을 가진 여정우를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한편 박형식이 출연하는 ‘닥터슬럼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한다.
2024.02.18 I 장병호 기자
'푸틴 정적' 나발니 돌연사에 곳곳서 추모…마지막 메시지는
  • '푸틴 정적' 나발니 돌연사에 곳곳서 추모…마지막 메시지는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시베리아 감옥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유럽 전역에서 러시아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추모 집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푸틴 대통령을 향해 “살인자”라고 부르고 “러시아가 살인을 저지른다”고 외치면서 푸틴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나발니의 마지막 게시물은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아내에게 보내는 메시지였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앞에서 한 시민이 나발니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AFP)16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5~600여명이 모여 나발니 사진과 꽃을 놓고 촛불을 켠 채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자들은 국제형사재판소가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했다는 점을 겨냥해 “푸틴을 헤이그로”, “살인자를 잡아넣어라”라고 외쳤다.참석자 대부분은 러시아어를 구사했고, 러시아인이 반전 시위에서 사용하는 ‘백청백기’(러시아 국기에서 맨 아래 적색을 백색으로 바꾼 깃발)를 들거나 몸에 두른 사람도 있었다. 영국에서도 나발니 추모가 이어졌다. 런던 주재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100여명이 ‘푸틴은 전범’이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집회를 열었다.폴란드 바르샤바 내 러시아 대사관 앞에도 100여명이 모였고 스위스 취리히 기차역과 제네바 유엔 건물 앞에도 각각 300여명과 100여명이 모여 나발니를 추모했다. 이외에도 파리, 로마,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헤이그, 리스본 등 유럽 전역에서 푸틴 대통령을 비난하는 집회가 열렸다. 미국 뉴욕 러시아 영사관 앞 집회에 나온 비올레타 소볼레바는 “나발니가 러시아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 것으로 믿었는데 우리는 미래를 영원히 잃었다”고 슬픔을 표했다.해외에서 망명 중인 반정부 운동가들도 푸틴 대통령을 비난했다. 전 하원의원이자 반정부 활동가인 드미트리 구드코프는 SNS에서 “정말 악몽이다. 알렉세이의 죽음은 살인이며 푸틴이 조직한 것”이라며 “알렉세이가 ‘자연적’ 원인으로 사망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감옥에서의 중독과 추가적인 고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러시아의 유명 작가 보리스 아쿠닌은 AFP 통신에 “나발니는 죽었고 불멸의 존재가 되었다”며 “그는 결국 푸틴 대통령을 묻어버릴 것이다. 살해된 나발니는 살아있는 나발니보다 독재자에게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 변호사 출신 나발니는 러시아 고위 관료의 부정부패를 폭로하며 푸틴 체제를 비판해 온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이다. 지난 2020년 러시아 비행기 안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로 혼수상태에 빠져 독일로 이송된 뒤 20일간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가 살아난 바 있다. 나발니가 냉전 시대 소련이 썼던 신경작용제 ‘노비초크’에 노출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푸틴 배후설이 불거졌지만, 러시아는 이 의혹을 부인했다. 나발니의 독극물 중독을 치료했던 의사 역시 55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나발니는 2018년 대선에 도전하려 했지만 과거 지방정부 고문 시절 횡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 때문에 출마하지 못했다.나발니는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감옥에서 16일 사망했다. 추위 등 혹독한 환경에 ‘북극의 늑대’로 불리는 제3교도소에서 갑자기 사망했다는 발표가 나오며 러시아 내부도 술렁거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나발니의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가 독일 뮌헨 안보회의(MSC)에 참석해 나발니가 복역 중인 시베리아 감옥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AFP)나발니는 변호사 등 자신의 측근들을 통해 텔레그램 채널을 관리했는데 마지막 게시물은 사망 이틀 전인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에게 보내는 메시지였다. 그는 아내에게 “당신을 점점 더 사랑한다”며 마지막 사랑 고백을 했다. 그는 “당신과 함께 하면 모든 것이 노래와 같다. 우리 사이에는 도시들, 비행장의 이륙 불빛, 푸른 눈보라, 수천 킬로미터가 있다”면서 “하지만 나는 당신이 매 순간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당신을 점점 더 사랑한다”고 밝혔다.생전 나발니와 율리아의 모습.(사진=AFP)
2024.02.17 I 김보겸 기자
잔나비 "데뷔 10주년, 좌절의 순간도 있었지만 함께 이겨내"
  • 잔나비 "데뷔 10주년, 좌절의 순간도 있었지만 함께 이겨내" [이데일리 일자리 콘서트]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그룹 잔나비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일자리 창출 응원 콘서트’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잔나비도 같은 마음으로 응원합니다.”그룹사운드 잔나비가 16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일자리창출 응원콘서트-치어 업(CHEER UP) 함께해요 소방영웅’(이하 이데일리 일자리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이날 잔나비는 무대에 올라 첫 곡으로 ‘투게더!’를 불렀다. 이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포니’(pony), ‘슬픔이여 안녕’,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의 무대를 통해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했다. 또한 현장 관객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에 ‘꿈과 책과 힘과 벽’ 무대도 선보였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그룹 잔나비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일자리 창출 응원 콘서트’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관객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잔나비는 팬들에게 마이크를 넘겨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내며 탁월한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특히 잔나비 보컬 최정훈은 ‘포니’ 무대 도중 객석으로 내려와 팬들과 눈을 마주치며 호흡했다.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휴대폰 플래시로 별빛 파도를 만들며 화답했다.잔나비는 21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챕터를 준비하고 있다는 팬의 사연에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최정훈은 “다 같은 고민을 안고 산다고 생각한다. 힘들 때마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 하면서 위로와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그룹 잔나비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일자리 창출 응원 콘서트’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잔나비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김도형은 “음악은 하면 할수록 미지의 세계 같고 어렵다. 하면 할수록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좌절의 순간도 있었지만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한 단계 이겨내면서 함께하고 있는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또 최정훈은 “지난해 준비해왔던 걸 가득 담아서 보여 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덧붙이며 올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데일리 일자리 콘서트는 창립 24주년을 맞은 이데일리가 좋은 일자리 창출의 장을 선도하고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주최한 공연이다. 방예담, 비비지, 잔나비 3팀이 일자리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특히 이날 공연에는 소방공무원 1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G 가족사의 후원으로 운영 중인 재단법인 선현은 지난 2022년 소방청과 100년 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을 실천하고 있다.
2024.02.16 I 최희재 기자
김건희 여사, 故 유재국 경위 순직 4주기 맞아 유가족 위로
  • 김건희 여사, 故 유재국 경위 순직 4주기 맞아 유가족 위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순직 경찰 가족에 편지와 과일 바구니를 보내 위로했다. 최근 명품 가방 수수 논란으로 잠행을 이어온 김 여사가 이를 계기로 공식 활동 재개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12일(현지시간)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동물보호재단 DOA를 방문, 중성화 수술을 앞둔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1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고(故) 유재국 경위 순직 4주기를 맞아 부인 이꽃님 씨와 아들 유이현 군에게 추모 편지와 과일 바구니를 선물했다.김 여사는 편지에서 “어떠한 마음으로 기일을 준비했을지 짐작조차 하기 힘들 오늘이네요”라며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경위님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클지, 가슴이 먹먹하기만 합니다”라고 했다.김 여사는 “항상 꿋꿋하고 밝은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하던 꽃님 씨의 모습, 그리고 제 품에 안겨 웃던 이현 군의 얼굴도 기억나네요”라며 “함께 유재국 경위님을 추억하며 슬픔을 나누고 싶었습니다”라며 위로를 전했다.그러면서 “유재국 경위님을 기억하며, 가슴 깊이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가족 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라고 했다.한편 유 경위는 지난 2020년 한강 투신 실종자 잠수 수색 작업 중 순직했다. 당시 이씨는 남편의 순직에 충격을 받아 조산했고, 이현 군은 뇌성마비를 앓고 있다.김 여사는 지난해 4월에는 전몰·순직 군경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재국 경위의 자택을 방문한 바 있다.
2024.02.16 I 박태진 기자
 2024년 02월 16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2월 16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2월 1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좋아지게 될 거야…검고 어두운 함정은 더더욱 눈에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살짝 그러한 함정에 빠지는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당신은 발을 빼게 될 것이고 정말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연애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사람은 의심의 눈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그동안 당신의 곁을 지켜주던 사람 중에서 인연을 찾아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육체적으로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신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세요. 위험한 레포츠는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Δ 물고기자리 : 휘파람을 휘이~휘이~변덕을 부리시면 안 됩니다. 이랬다 저랬다 지조를 버리지 말고 하던 일을 계속하고, 자신이 믿음을 보내던 사람에게는 변함없이 믿음을 보낼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행복감으로 가득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로 인하여 활짝 웃을 일이 있겠네요. 싱글인 분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는 하루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명예가 올라가면서 저절로 재물운이 좋아지는 날입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게 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네요.Δ 양자리 : 싱글벙글…약간의 노력으로도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사형통의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살짝 불화수가 있으나 오히려 그 후에는 더더욱 사이가 좋아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좋습니다. 오랜 기간 싱글의 시간을 보낸 분이라면 드디어 당신에게도 인생의 봄날이 찾아올 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좋은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공짜는 없습니다. 당신의 재물운이 아주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거저 금전을 얻게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기울인 노력보다 큰 결실을 맺게 되니 나쁘지 않습니다.Δ 황소자리 : 인생만사 새옹지마!!기쁨과 슬픔이 서로 왕래하고 행복과 고통이 교차하는 날입니다. 인생만사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고난과 역경으로 힘들 수 있지만 이를 잘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애정에서만큼은 이미 행복한 기운이 당신 곁에 다가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이성들에게 환한 웃음만 선사하도록 하세요.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귀인의 도움을 얻어 경제적 곤란을 면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희망을 가지고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하도록 하세요. 경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Δ 쌍둥이자리 : 등잔 밑이 어두워…자신의 주변을 잘 살필 수 있어야 하는 날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커플인 분이라면 연인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겠네요. 싱글인 경우에는 은근히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수 있습니다.경제적인 정보를 많이 습득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효과적으로 써야 하는 때입니다.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내린 잘못된 결정으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스스로의 경제적 감각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Δ 게자리 : 태풍주의보!!큰 바람이 불어와 당신의 터전과 함께 당신을 흔들고 지나가게 될 수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정신과 행동을 굳건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당신을 향해 다가오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주도록 하세요.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먼저 마음을 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다툼이 있었다면 화해의 제스처를 먼저 취해보도록 하세요.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오늘 돈을 빌려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괜스레 욕만 먹고 돈을 받기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직을 고려하고 계신 분이라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사자자리 : 시간이 약이다…정신적인 위기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자숙하고 자성하면서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는 일마다 그르치게 될 수 있으며 이때문에 고통이 뒤따르게 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좀더 기다려야 하는 날입니다. 섣부르게 상대에게 접근하면 오히려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억울한 오해를 사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재물운이 차츰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한탕주의는 통하지 않는 하루이니 큰 욕심은 부리지 않도록 하세요. 희로애락이 모두 들어 있는 시기이지만 차츰 좋아지게 된다는 사실을 믿도록 하세요.Δ 처녀자리 : 참는 자에게 복이…행복은 저절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고통의 터널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 법입니다. 쉽게 지치지 않도록 시간과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선배나 후배로부터 사람을 소개받기에 적당한 때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미팅 보다는 당신 혼자만이 나가는 소개팅이 좋습니다. 사자자리의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열매를 따는 날이 아니라 씨를 뿌리는 날입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해서 낙담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이 뿌린 씨앗이 언젠가는 큰 열매가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Δ 천칭자리 : 기쁨의 눈물을…눈물에는 슬픔의 눈물과 기쁨의 눈물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기쁨의 눈물은 짜면서 달콤하고 슬픔의 눈물은 짜면서 맵다고 하죠.애정운도 좋습니다. 당신이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짠 하고 당신 앞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새로운 사람은 어느 정도 경계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자칫 실수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돈을 주고 받다가 계산에 착오가 일어난다거나 금액을 적으면서 0을 하나 더 붙이는 식의 실수에 주의하세요.Δ 전갈자리 : 꾀를 부려야 돌파!!당신을 사납게 만드는 운이 들어온 날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여 좋은 운이 들어와 있는 시기 또한 아닙니다. 적당하게 꾀를 부려야 돌파가 가능합니다. 재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지네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위하여 작은 이벤트라도 준비해 보세요. 사랑이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면 오케이입니다.주머니 사정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금전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만큼 경제 사정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Δ 사수자리 : 마음이 덩실덩실!!마음이 평온해질 것이며 자신의 생활에 질서가 잡히게 되는 날입니다. 먼 곳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게 되니 어깨춤이 저절로 춰지네요. 여러 사람과 반가운 마음을 나누게 되는 좋은 날입니다.애정운도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점 찍어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리지 마세요. 지금이 대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스킨십을 많이 할수록 사랑이 커집니다.주머니 사정도 좋아지는 날입니다. 그러나 펑펑 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세요. 미래를 위하여 어느 정도 자금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이나 과식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자칫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Δ 염소자리 : 차분하고 느긋하게…좋은 조짐이 보이고 환호의 아우성도 들리는 날입니다. 오랜 시간 숙원하던 것이 있다면 오늘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다. 차분하고 느긋하게 자신이 바라는 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상대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해서 조바심을 내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이 약간 뒤로 빠지는 기색을 보여야 오히려 상대가 당신에게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날이라고 보여지네요. 다만 안정성이 없는 투자는 아직 위험합니다. 또한 돈을 빌려주지도 말고 다른 사람에게 보증을 서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
2024.02.16 I 김준수 기자
 2024년 02월 14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2월 14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2월 1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아, 옛날이여~~살랑살랑 훈풍이 불어 오는가 싶더니 그것이 모두 착각이었구나 싶어지는 날입니다. 계획을 세워놓았던 일들이 자꾸 뒤로 미루어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도 자꾸 수그러들게 됩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희망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람보다는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혹시 누군가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괜스레 돈을 빌려주면서도 욕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심이 되는 것은 가까운 사람의 덕으로 재물운이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수 있습니다.Δ 물고기자리 : 허황된 생각은 금물…자신의 현재 자리에 불만이 쌓이는 날입니다.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어지며, 현재의 자신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아 하게 됩니다. 욕구 불만이 강하니 엉뚱한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오늘 자신에게 불어오는 바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변에 당신을 유혹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잠깐 스쳐 지나는 바람일 확률이 농후합니다.재물운은 다행히 좋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불필요한 큰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동 구매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돈이 들어오게 되니 약간의 쇼핑은 괜찮습니다.Δ 양자리 : 내 맘대로 안 되네!!세상사가 모두 자신의 마음대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자신의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쉽사리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오래전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이성이라면 연애로 발전할 확률도 높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과 조금 다툴 수 있습니다. 큰 싸움으로 진행되기 전에 화해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일이 생겨 지갑이 텅텅 비게 될 수 있습니다. 현금의 잔고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Δ 황소자리 : 시비를 걸어도 참기!!당신이 무언가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시비를 걸어올 수 있습니다. 또는 당신이 이룩한 성취에 배가 아파 해코지를 하려고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좋은 때는 아닙니다. 당신은 평소처럼 행동했을 뿐인데도 잘난 척을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주관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춰주는 것이 오늘 애정운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재물과 관련하여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 도장을 찍거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득이하게 이를 실행해야 한다면 문서를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하세요.Δ 쌍둥이자리 : 직관력 급상승!!어떤 일에 대하여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당신의 직관력이 배로 증폭되니 매사를 깔끔하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이성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짝사랑 중이라면 포기하도록 하세요. 당신을 받아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주변 사람들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헛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상대에게 이야기한다면 기꺼이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Δ 게자리 : 멈추지 말고…기쁨이 다하게 되면 슬픔이 다가오고, 슬픔이 다하게 되면 다시 기쁨이 다가오는 법입니다. 하늘 아래 가만히 고여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느리게라도 흘러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닌 내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십시오. 첫인상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에서 약간의 기복이 느껴집니다. 갑자기 좋아졌다가 나빠지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돈을 쓰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나중을 위하여 좋겠습니다.Δ 사자자리 : 왜 이리 예민한거야…감수성이 예민해져 있다 보니 작은 일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날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슬픈 이야기를 들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으로 휑하니 바람이 들고 나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당신의 예민해진 감수성이 상대방을 자극하게 되면 오히려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에서는 위험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약화되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는 누구의 말도 따르지 않는 것이 좋은 때입니다.Δ 처녀자리 : 이제 찾아온 안정…지금까지 흔들려 왔다면 이제는 안정을 찾게 될 것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던 선체가 중심을 잡을 것이고, 주변에서 당신을 돕는 사람들이 있어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친절한 마음씨와 따뜻한 표정을 짓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러한 태도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한 배려의 태도를 보여주세요. 사랑이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안정적인 기조를 띠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받게 될 수도 있고, 당신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해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Δ 천칭자리 : 아름다운 마음과 행운…되도록 아름다운 마음을 갖도록 애쓰는 하루가 되도록 하세요. 당신이 어떤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서 당신에게 들어오는 행운의 양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을 좋게 하시려면 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당신보다 객관적인 조건이 좋아 보인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가질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이렇게 생긴 여유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이용하도록 하세요. 앞으로 더욱 큰 복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Δ 전갈자리 : 방심은 절대 금물!!절대 방심을 하셔서는 안 됩니다. 자칫 방심하는 사이에 재앙이 다가오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일을 대함에 있어서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애정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주변에서 두 사람을 이간질시키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유흥을 즐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고, 예정에 없던 돈을 쓰게 되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Δ 사수자리 : 순풍에 돛단듯…문서를 이용하여 하는 일 또는 주변 사람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일을 진행하기에 적당한 날입니다. 가만히 머리로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생각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기에 적당한 하루이니 지금 바로 움직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평소 자신이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던 사람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도 자신에게 마음을 품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다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 관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경제적인 문제에서 약간의 난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곧 돈이 들어올 터인데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조금 난감하군요.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기보다는 조금만 참으며 시간을 버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염소자리 : 현명하게 심사숙고!!모든 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때를 알지 못하고 함부로 날뛰다 불 속에 타 죽는 불나비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현명하게 심사숙고 후에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영원한 사랑은 없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을 돈독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새로운 묘안이 필요합니다. 취미를 공유하거나 함께 공부를 해보는 등 다양한 공유 영역을 갖도록 노력하세요.재물운은 차차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과도한 지출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을 가실 예정이라면 철저한 지출 계획이 필요합니다. 되는대로 쓰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예상외의 지출로 허덕이게 됩니다.
2024.02.14 I 김준수 기자
새 감정 불안이 등장…'인사이드 아웃2' 6월 개봉 확정
  • 새 감정 불안이 등장…'인사이드 아웃2' 6월 개봉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해 기대를 높인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캐릭터로 표현해 전 세계인의 공감을 사며 사랑받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가 6월 개봉을 확정하며 ‘감정 컨트롤 본부 중계 영상’을 공개했다.깜짝 공개된 ‘감정 컨트롤 본부 중계 영상’은 감정 컨트롤 본부에 모인 다섯 감정들이 라일리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중계하는 모습을 그리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항상 긍정적인 성격을 자랑하는 기쁨이가 활기차게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어느덧 시간이 흘러 13살이 된 라일리의 아이스하키 경기 장면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내가 혼내주지!”라며 격양된 모습을 보이는 버럭이에 이어 “마우스피스 껴야 돼!” 라며 여전히 소심한 성격을 보여주는 소심이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까칠이와 슬픔이까지 연이어 경기 중계에 나서며 다시 돌아온 다섯 감정의 매력을 차례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갑자기 감정 컨트롤 본부의 제어판이 주황색으로 바뀌며 당황한 다섯 감정들 앞에 나타난 새로운 감정 불안이의 등장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기존 다섯 감정들의 모습과 새로운 감정 ‘불안이’의 만남은 이들이 선보일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더욱 다채로워진 감정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감정 컨트롤 본부 중계 영상’을 공개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2024년 6월 개봉 예정이다.
2024.02.13 I 김보영 기자
임영웅 OST·명배우 열연…'소풍' 독립영화 1위→BEP 향해 성큼
  • 임영웅 OST·명배우 열연…'소풍' 독립영화 1위→BEP 향해 성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주연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이 6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실관람객 평점 9점대로 이끈 ‘소풍’의 극장 확인 필수 명장면 & 명대사 톱3가 공개됐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소풍’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3만 8182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17만 4456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개봉해 6일 동안 줄곧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박스오피스 기준으론 5위에 올랐다. ‘소풍’의 손익분기점은 약 25만 명 정도로 알려졌다. 이대로의 속도면 손익분기점 돌파도 멀지 않다. ‘소풍’은 연기 경력 도합 200년에 가까운 명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배우의 빛나는 열연과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OST ‘모래 알갱이’의 여운 등 10대부터 8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울림과 감동으로 폭넓은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그만큼 향후 이어질 흥행 추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2주차에도 안정적으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족의 이야기 속에 늙음과 죽음에 대한 다각도의 해석이 가능한 강력한 결말이 N차 관람을 유발하고 장기 흥행을 가능케 할 것이란 반응이다.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소풍’이 관객들을 울리고 웃긴 명장면 & 명대사를 전격 공개했다. 나문희는 ‘삐심이’ 은심, 김영옥은 ‘투덜이’ 금순으로 서로를 옛 별명으로 부르는 오랜 친구 사이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은심과 금순이 함께 목욕탕을 갔다가 손을 잡고 걷고, 길에서 햄버거를 나눠 먹고, 스티커 사진을 찍으면서 소녀 시절로 돌아간다. 특히 외식을 하자며 밖으로 나간 두 친구가 키오스크로 햄버거를 주문하는 장면은 첫 번째 웃음 포인트다. 능숙한 듯 주문했지만 정작 음료는 빼먹고 햄버거만 잔뜩 주문한 은심에게 투덜거리는 금순과, 금순의 핀잔에 기분이 상한 은심이 투덕거리는 모습은 10대 시절로 돌아간 듯 유치하고 장난스러워 관객들을 슬그머니 미소 짓게 만든다. 수십 년 만에 고향 남해로 돌아간 은심은 금순과 박근형이 분한 옛 친구 태호와 재회하며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다시금 유쾌한 웃음을 짓는다. 이제는 어른이 돼 막걸리를 나눠 마시고, 한적한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함께 낚시를 즐기는 등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잊고 지내던 고향에서 일상의 소중함과 나아가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특히 보물섬이라 불리는 남해의 보석 같은 풍경은 노년이 되어 다시 만난 친구들의 일상을 소박하지만 더욱 빛나게 하는 배경이 되어 값진 우정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눈길을 사로잡는다.‘소풍’ 속 세 친구는 그 무엇보다 친구가 소중했고, 노래 부르기 좋아했고, 짝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16세의 그 시절 그 마음을 평생 간직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졌다. 다가오는 죽음에 대해 억지로 슬픔을 강요하거나 이미 자신들이 살아본 인생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이제 곧 다가올, 우리가 직면하게 될 현실이기에 자연스럽게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인생이 올 때도 그러하듯 갈 때도 마치 즐거운 ‘소풍’과도 같다는 말처럼 내 곁에 있는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의 삶에 일부분이 되어 행복과 슬픔을 나누며 살아가며 인생의 행복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우정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영화 ‘소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2.13 I 김보영 기자
 2024년 02월 13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2월 13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2월 1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콧노래가 절로~너무 튀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보호 속에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과음이나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업 된 기분으로 몸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간다면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과 잘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애정운이 좋은 시기여서 커플인 분 또한 별탈 없이 사랑을 확인하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경제 사정이 호전되는 기회를 잡게 될 것입니다. 직장이 없었다면 직장을 찾게 될 것이고,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출에만 조금 신경쓰면 경제적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보내실 수 있는 날입니다.Δ 물고기자리 : 단순하게 생각하라…동서남북 어디를 향해 나아가더라도 잘 살 수 있는 날입니다. 대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가장 단순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세요.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요소가 있습니다.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면 오히려 욕을 먹게 될 것입니다. 되도록 말을 아끼는 것이 살 길입니다. 말을 적게 하여 상대가 미스터리한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비슷한 날이라고나 할까요. 오늘 재물운을 좋게 하려면 지출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유흥을 즐기되 당신의 지갑을 열지는 마세요.Δ 양자리 : 사랑하며 살도록 하자…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이 있으면 당신의 운을 가로막게 됩니다. 혹시 싫은 감정이 있더라도 오늘만큼은 긍정하고 화해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보세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지만 긴장하면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이성을 만날 때는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게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커지는 하루이니 그것을 만끽하셔도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보다 나이가 있는 사람의 조언을 따르도록 하세요. 가족이나 선배의 말을 따르면 더욱 좋습니다. 이직에도 좋은 날입니다. 직장을 옮길 생각이라면 생각을 구체화시켜 보도록 하세요.Δ 황소자리 : 코 앞에 행운이…잠자리에 들기 전에 자신의 별자리를 머리 속에 떠올려 보도록 하세요. 모든 행운이 당신에게 다가오는 때이니 소원의 성취가 이루어질 수 있는 날입니다.애정운과 우정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친구들과 우정이 깊어지고 이것을 계기로 사랑과 관련한 좋은 기회도 잡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액세서리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스스로 구하려 하지 않아도 재물이 당신을 향해 찾아 들어오는 때라고 보여지네요. 횡재수도 있으니 복권의 구매나 경품 응모를 하여도 좋은 때입니다.Δ 쌍둥이자리 : 즐거운 소식!!당신의 마음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즐거운 소식이 들려오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니 그것이 가장 기쁩니다. 그간 소원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스르르 풀어지게 됩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당신에게 행운을 주는 방위는 동쪽이 될 것이니 그 방향의 이성에게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방으로부터 기쁜 소식을 듣게 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재물도 차곡차곡 쌓이는 때입니다. 재물과 관련하여 당신의 판단이 빛을 발하는 때이니 당신 뿐만 아니라 당신 주변 사람에게까지 좋은 소식을 들려주게 됩니다.Δ 게자리 : 인내심을 시험하다…당신 앞에 난관이 도사리고 있을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원하는 성취를 위해서는 이러한 난관을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인내심이 시험되는 때이니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어린 연인을 만들려고 하거나 연하의 남성을 만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에게는 적당한 나이차이를 가지고 당신을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좋습니다. 특히 쌍둥이자리의 사람에게서 조언을 구하면 돈이 따라올 것입니다. 물건을 구입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눈독을 들이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입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Δ 사자자리 : 극과 극은 통한다…너무 반가와서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너무 아름다운 장면을 보고 슬픔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으니 기쁨과 슬픔이 교묘하게 교차하는 날이 될 것 같네요.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과 조금은 다른 스타일의 이성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선입견으로 금방 등돌리지 말고 그 상대의 내면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은 조금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주변 사람의 말을 너무 쉽게 믿어서는 안 됩니다.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되도록 자신을 위하여 돈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처녀자리 : 조용조용 살아야 해…당신을 흔드는 바람이 주변에서 불어오게 됩니다. 당신이 하는 일에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겠고, 당신의 말을 곡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이러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시를 해보도록 하세요. 더이상 마음 고생만 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잘 되든 못 되든 이제는 결판을 내야 할 때입니다.재물운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누군가 당신에게 돈을 빌리려 한다면 냉정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꿔주고도 오히려 욕을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Δ 천칭자리 : 차분하게, 차분하게…들떠있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야 하는 날입니다. 말실수도 우려가 되니 말을 하기 전에 좀더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세 치 혀의 실수로 한동안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도 있습니다.애정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도록 하세요. 시간이 흐르고 나면 슬픔도 기쁨도 모두 흔적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애정과 관련하여 대범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애정운이 당신을 따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다만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귀가 시간이 너무 늦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유흥에 휩쓸려 지갑을 잘못 열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Δ 전갈자리 : 다들 나만 찾네…이곳 저곳에서 당신을 부르는 사람들 투성이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들러야 할 곳도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으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모든 곳에 갈 수 없으니 잘 선택해서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애정운이 나쁘지 않으니 당신이 원하는 사람일 수 있겠네요. 커플인 분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안정되는 때입니다. 크게 다툼의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니 자주 만나도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이 주변에 나타나 당신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할테고요. 다만 위험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며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Δ 사수자리 : 깜짝 놀랐잖아!!멍하니 길을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칫 무언가에 부딪치거나 무언가에 걸려서 깜짝 놀랄 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사람들한테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특히 조심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면 과거의 연인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직 당신에게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있다면 다시 한번 말을 건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무난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선물을 할 수도 있겠네요.재물운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돌아다니기보다 혼자 조용히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재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Δ 염소자리 :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지니…암울한 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만한 노력이 없다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입니다. 어떠한 일을 하든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이라고 보여지네요.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턱대고 잘해주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어주면 좋아할 것입니다. 커플의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두 분의 사랑이 잘 커갈 수 있습니다.손실수가 있습니다.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도 그 거스름돈을 잘 챙겨야 할 정도입니다. 지갑처럼 매일 가지고 다니는 물건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항상 지갑이나 가방 등을 잘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해요.
2024.02.13 I 김준수 기자
'보컬 끝판왕' 이영현x박민혜, 14일 신곡 발매
  • '보컬 끝판왕' 이영현x박민혜, 14일 신곡 발매
  • 이영현 박민혜 콘셉트 포토 (사진=에이치오이엔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 멤버 이영현과 박민혜가 8개월 만에 신곡을 발매한다.12일 에이치오이엔티(HO ENT)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영현과 박민혜의 신곡 ‘사랑한다 말할 걸’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 이영현과 박민혜는 서로를 등지고 애절한 표정과 눈빛으로 슬픔이 묻어나는 아련한 무드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영현, 박민혜의 유닛 신곡 ‘사랑한다 말할 걸’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이영현과 박민혜의 신곡 ‘사랑한다 말할 걸’은 섬세한 표현력과 보이스를 지닌 박민혜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폭발적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영현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겨울 끝자락에 두 사람만의 진한 감성과 매력으로 애절한 이별의 순간을 노래한다.그룹 빅마마의 멤버이자 솔로 활동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던 이영현, 박민혜는 지난해 발매한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를 시작으로 유튜브, 방송 등 다양한 무대에서 20년간의 합을 바탕으로 듀엣으로서 완벽한 하모니를 뽐내고 있다. 신곡 ‘사랑한다 말할 걸’은 이전 앨범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으로 더욱 풍부해진 하모니와 독보적 가창력으로 리스너들에게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2024.02.12 I 김명상 기자
떠났던 아들이 VR로 돌아왔다…'너를 만났다' 시청자에 감동 선사
  • 떠났던 아들이 VR로 돌아왔다…'너를 만났다' 시청자에 감동 선사
  • MBC ‘너를 만났다4 - 열셋, 열여섯’[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VR 심리치유’에 도전한 MBC 설특집 ‘너를 만났다’ 시즌4 ‘열셋, 열여섯’이 떠나보낸 아들과 부모의 재회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너를 만났다’ 시즌4에서는 3년 전 열세 살 아들을 급성 뇌출혈로 떠나보낸 안유진(45세) 씨와 이창원(45세)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첫째 아들 서준이를 보내고 3년의 시간을 버티기 위해 애썼다는 엄마 안유진 씨와 아빠 이창원 씨. 이번 방송에는 서준이와 제대로 된 인사를 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심리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각기 다른 엄마 아빠의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두 개의 공간에서 두 번의 체험이 이뤄졌다. 서준이와 두 사람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서 시즌 최초로 실시간 양방향 소통 기술을 구현했다.엄마 안유진 씨는 “비가 오던 날 서준이가 저를 데리러 와준 적이 있어요. 아들이 우산 들고 오는 모습 보면서 이제 다 키웠다고 생각했죠.”라며 다정했던 서준이를 회상했다. 열세 살에 홀로 멈춘 서준이의 시간이 아쉽고 미안하다는 엄마 안유진 씨는 서준이가 가장 좋아하던 ‘바다’에서 서준이와의 만남을 가졌다. 생전 다정했던 그 모습 그대로 한 손에 우산을 쥐고 온 열여섯 살의 서준이. 엄마 안유진 씨는 3년만큼 성장한 열여섯 살의 서준이의 모습을 보고 “잘 컸네. 엄마보다 커졌네.”라며 반가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꿈에 그리던 서준이를 앞에 두고 “만져주고 싶다. 안아주고 싶어.”라며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아빠 이창원 씨는 서준이가 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 함께 한강에서 자전거 탔을 때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날의 날씨까지 생생하게 기억난다는 아빠는 ‘한강’을 배경으로 한 가상 공간에서 서준이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창원 씨는 본인이 아들 서준이에게 사준 자전거를 똑같이 구현한 가상 공간 속 자전거를 보며 “서준이랑 자전거 탔을 때가 너무 좋아서 자전거 탈 때마다 서준이 생각이 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슬픔을 참아왔던 아빠 이창원 씨. “서준아, 보고 싶었다”며 소리치는 아빠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으로 다가왔다.엄마 안유진 씨와 아빠 이창원 씨는 서준이와의 만남을 마치고 “상상만 하던 고등학생의 서준이를 만나 행복했다. 열여섯 살의 서준이가 가족들을 위로해 주러 온 것 같았다”는 심경을 전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024.02.12 I 김명상 기자
'세작' 조정석, 신세경과 절절한 입맞춤… 멜로 폭격
  • '세작' 조정석, 신세경과 절절한 입맞춤… 멜로 폭격
  •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멜로 장인’ 조정석의 로맨스가 시청자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었다.지난 10일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 8회에서 이인(조정석 분)은 강희수(신세경 분)를 향한 이끌림을 숨기지 못했고, 강희수가 여인이란 사실을 알게 되자 꾹 눌러온 감정과 사랑이 폭발하며 절절한 키스로 본격적인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방송에서 이인은 강희수와의 남색(사내들의 연애)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저잣거리로 나섰고 강희수의 모든 순간을 눈에 담으며 감춰지지 않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강희수가 입안 가득 떡을 채워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가 하면, 편하게 대화를 하다 자신도 모르게 “네가 여인이었다면 내 분명 너와 혼인했을 게다”란 본심을 내색하기도. 궁궐 안에서 날 선 정치적 견제 속 예민하고 엄격한 모습만 보이던 그가 강희수 앞에 서면 한없이 다정해지는 모습은 간질거리는 설렘을 자극했고, 조정석은 다정한 눈빛과 슬며시 짓는 미소로 무심결에 튀어나오는 마음을 표현해 심장을 더욱 요동치게 했다.그간 아슬아슬했던 이인과 강희수의 묘한 관계는 극 말미에 폭발했다. 이인은 행적을 알 수 없이 사라진 강희수를 애타게 찾아 나섰고 술에 취한 채 길거리에서 잠이 든 강희수를 발견하고는 쉴 수 있는 곳을 찾아 눕혔다. 이인은 강희수가 편하게 쉴 수 있게 도포를 벗겨주려 했지만 잠에서 깬 강희수가 그의 손길을 강하게 밀어냈고, 과한 반응에 이상함을 직감한 이인이 강희수가 여인임을 깨닫게 되며 분노와 혼란, 슬픔 등 복잡한 감정으로 대치한 두 사람의 모습에 긴장감이 더해졌다.이인은 정체를 숨겨온 강희수를 향해 분노했지만 강희수는 마지막 소원이라며 입을 맞춰왔고, 이인은 예기치 못한 행동에 멈칫한 것도 잠시, 강희수를 소중하듯 조심스럽게 부여잡고 다시 입을 맞추며 거센 멜로 텐션으로 짜릿한 설렘을 선사했다. 이인은 주저앉는 강희수를 따라 무릎을 꿇어 시선을 맞추고는 서로를 깊게 바라보다 다시 한번 입을 맞췄고 마침내 마음이 맞닿은 두 사람 모습은 극의 흥미를 최고조로 치솟게 했다.이처럼 조정석은 핏빛 왕좌에 오르는 운명을 그릴 때는 카리스마와 서슬 퍼런 연기를 보였고, 3년 만에 나타난 강희수를 다시 만나자 자신을 해하려 왔다는 의심과 숨기지 못하는 그리움을 함께 표현하며 더욱 위험하고 치명적인 두 사람의 관계성을 세밀히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이끌었던 바. 지난 방송에서 결국 마음속에 품어왔던 강희수가 여인임을 알게 된 후 숨 막히는 멜로적 무드를 장착하며 안방극장에 설렘 지수를 극대화했다.‘세작, 매혹된 자들’은 오늘(11일) 오후 9시 10분 9~10회가 연속 방송된다.
2024.02.11 I 윤기백 기자
'닥터슬럼프' 박형식·박신혜, 친구 끝 연인 시작?
  • '닥터슬럼프' 박형식·박신혜, 친구 끝 연인 시작?
  • (사진=JTBC ‘닥터슬럼프’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닥터슬럼프’ 박형식과 박신혜가 핑크빛 무드에 빠졌다.지난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5회에서 여정우(박형식 분)는 의료사고의 충격과 죄책감을 벗어나지 못하고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남하늘(박신혜 분)은 여정우의 다정한 말과 행동이 헷갈리는 듯 그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여정우는 자신의 상황 때문에 남하늘을 향해 깊어진 마음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이에 두 사람의 엇갈린 타이밍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날 여정우는 남하늘을 걱정해 먼 길을 달려왔지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관광하러 온 것이라고 둘러댔다. 어쩌다 보니 면접을 망친 남하늘을 위로하는 여행이 시작됐고, 서울로 돌아가기 전까지 꽤나 설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막차 시간이 다다른 기차역 앞에서 두 사람은 심정지 환자를 마주했다. 여정우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던 중 마지막 수술에서의 기억에 괴로워했지만, 남하늘이 응급 상황을 처치해 다행히 위험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막차를 놓친 두 사람은 근처 호텔로 향했다. 잠시 한 방에 머물게 된 이들 사이에는 어색하고 뻘쭘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그러나 그것도 얼마 못 가, 마카오 카지노 재벌 상속녀 사건의 악몽이 되살아난 여정우는 남하늘의 붙잡으며 같이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그렇게 화본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온 가운데, 남하늘은 차마 가족들의 얼굴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집 앞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이내 돌아선 남하늘은 동네 이곳저곳을 방황했고, 그 마음을 아는 여정우는 그를 데리고 두 사람의 추억이 있는 고등학교로 향했다. ‘혐관(?)’ 라이벌 시절을 떠올리던 남하늘은 “학생 때로 돌아가면 뭐하고 싶어?”라는 질문을 꺼내며, 자신은 컨디션 때문에 망친 수능 시험을 다시 치르고 싶다고 했다. 여정우는 속상했을 마음을 헤아리며 “너는 너 자신을 너무 못살게 구는 것 같아. 사람들 눈치 신경 쓰지 말고 너부터 챙겨. 오늘의 네가 괜찮아야 내일의 너를 도울 수 있대”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넸다. 그리고 남하늘의 질문에는 “그때 그 어린 남하늘이 너무 안쓰러워서, 너 한번 꼭 안아주고 싶어”라는 대답으로 심박수를 상승시켰다.남하늘의 면접 날 찾아왔던 민경민(오동민 분)은 여정우에게 다시 연락을 해왔다. 그는 여정우의 병원에서 발견했다는 몰래카메라를 건넸고 함께 경찰서에 가 신고했다. 여정우는 몰래카메라와 의료사고의 연관성을 의심했다. 무엇보다 민경민이 이제야 몰래카메라의 존재를 알린 것도 수상했다. 하지만 여정우는 남하늘을 먼저 걱정했고, 민경민에게 면접을 망치게 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경민은 남하늘을 좋아하느냐고 물으며 “너 지금 잘 지내면 안 되잖아”라고 뼈 있는 일침을 날렸다. 그 사이, 남하늘은 여정우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것인지 헷갈렸다. 화본까지 불쑥 찾아왔던 일도, 같이 있어 달라며 손목을 잡았던 것도, 학창시절로 돌아가면 안아주고 싶다는 말도 모두 신경 쓰였다. 결국 남하늘은 여정우에게 “너 뭔데 자꾸 다정해? 너 나 신경 쓰이지?”라고 물었지만, 그는 친구 이상의 감정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고백도 거절도 아닌 이들의 대화는 남하늘의 가족들까지 듣게 되며 더욱 불편해졌다. 하지만 남하늘은 혼자 착각하고 삽질(?)한 것이 창피하다는 속내를 밝혔고, 그제야 여정우는 “지금 내가 너한테 많은 이야길 해줄 수 없는 건… 내가 자격이 없어서야”라고 해명했다. 비록 그땐 그의 말뜻을 전부 헤아릴 수 없었다. 그러나 우울증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대한 설명을 듣는 순간, 남하늘은 여정우가 현재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는 곧바로 그에게로 달려가 안아주며 “많이 힘들었지? 괜찮아, 괜찮아질 거야”라고 다독였다. 여정우는 그제서야 “나 잘 지내면 안 되는데, 그래도 방금 네가 보고 싶었어”라고 애틋한 진심을 고백했다. ‘누군가의 아픔이 내 일처럼 아프게 와닿고, 누군가의 슬픔에 함께 물들어가던 순간’을 나누는 여정우, 남하늘의 눈맞춤이 따뜻한 설렘을 자아냈다.‘닥터슬럼프’ 6회는 오늘(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4.02.11 I 윤기백 기자
“아버지 잃었다”더니…‘만취 벤츠’ DJ, 父 살아 있었다
  • “아버지 잃었다”더니…‘만취 벤츠’ DJ, 父 살아 있었다
  • 지난 3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망 사고 당시 피의자 안씨가 반려견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내고 반려견을 끌어안고 있던 유명 클럽 DJ 안씨(여·20대)가 거짓 사과문 논란에 휩싸였다. 안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부친은 살아있었고, 안씨 측은 “전달 과정의 실수”라고 해명했다.8일 JTBC ‘사건반장’은 한 제보자 A씨로부터 “안씨의 아버지는 현재 멀쩡히 살아있다”며 “대체 왜 (아버지를) 고인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보도했다.앞서 안씨는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나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왔기에 그 슬픔과 빈자리를 잘 알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안씨의 부친은 살아있었고, 안씨 측 또한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안씨의 어머니는 “딸의 입장을 모친의 입으로 전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하며 “아버지를 잃었다는 게 아니라 아버지 없이 자랐다고 얘기했다”며 “아버지가 뻔히 계시는데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안씨의 어머니는 “인터뷰한 매체에 아이를 3살부터 남편 없이 키웠다고 이야기했다. 남편이 죽었다는 얘기하지 않았는데, 이 부분을 아마 착각하신 것 같다”면서 “표현력의 차이 같다. 상대방 입장에선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겠구나 싶다”고 설명했다.만취한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안모 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한편 안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30분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신 채 벤츠 차량을 몰다 50대 오토바이 배달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사고 직후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B씨에 대한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자신의 반려견을 품에 안고만 있어 더욱 논란이 됐다.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을 넘은 상태였다. 간이약물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고 동승자는 없었다. 피해자인 B씨는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피해자 B씨는 자녀를 둔 가장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안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안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배달 노동자와 시민 1100여 명이 참여했다.
2024.02.09 I 권혜미 기자
"엄벌탄원 1100명 참여"…배달원 사망 '벤츠 음주운전' DJ 송치
  • "엄벌탄원 1100명 참여"…배달원 사망 '벤츠 음주운전' DJ 송치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오토바이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유명 클럽DJ 안모씨가 구속 송치됐다.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유명 클럽DJ 안모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사진=연합뉴스)8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안씨를 검찰에 송치했다.안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3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앞서 주행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배달원 A(54)씨가 숨졌다.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안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경찰은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유명 클럽 DJ로 알려진 안씨는 사고 직후 구조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끌어 안고 있던 행동이 논란이 됐다.당시 사고 목격자들에 따르면 안씨는 경찰에게도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안씨는 “그 어떤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구조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관해서 그는 “당시 사고가 난 직후에는 피해자분이 보이지 않았고 제가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또 “많은 사람이 차 주변으로 모여 저도 차에서 내렸고, 이후 강아지가 너무나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우니 안고 있으란 말에 안았다”며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며 강아지만을 챙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저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오며 그 슬픔과 빈자리를 잘 알고 있다”며 “제가 한 가정에 그런 슬픔을 드렸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배달라이더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지난 4일 사건 현장 인근에서 추모식을 열고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안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배달 노동자와 시민 1100여명이 참여했다.지난달 1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음주운전 양형기준 즉각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2.08 I 채나연 기자
"강아지 안고 있던 이유는"...'만취 벤츠' DJ, 옥중 사과
  • "강아지 안고 있던 이유는"...'만취 벤츠' DJ, 옥중 사과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벤츠를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여 숨지게 한 20대 클럽 DJ 안모 씨가 옥중에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과를 전했다.7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안 씨는 구속된 상태에서 어머니를 통해 “그 어떠한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 수 없음을 알고 있다.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드린 아픔을 평생 가슴 속에 안겠다”라고 말했다.만취한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안모 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안 씨는 사고 직후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끌어안고 있었다는 목격담과 관련해선 “사고 직후 피해자분이 보이지 않았고 제가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많은 사람이 차 주변으로 모여 저도 차에서 내렸고, 이후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우니 강아지를 안고 있으란 말에 안았다”고 해명했다.안 씨는 “저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오며 그 슬픔과 빈자리를 잘 알고 있다”며 “제가 한 가정에 그런 슬픔을 드렸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안 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 A(54) 씨를 치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안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사건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사진=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커뮤니티 캡처경찰은 안 씨가 반려견을 분리하려는 경찰에게도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는 목격담 관련 공무집행방해 등 추가 혐의 적용 여부에 대해 “수사해봐야 알 것 같다.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향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A씨는 파산하고 이혼을 겪은 뒤 고등학교 3학년인 딸을 홀로 키우는 가장으로 전해졌다.
2024.02.07 I 박지혜 기자
'소풍' 김영옥 "슬플 때 만난 임영웅 노래, 밤잠 설칠 정도로 빠져"②
  • '소풍' 김영옥 "슬플 때 만난 임영웅 노래, 밤잠 설칠 정도로 빠져"[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소풍’ 배우 김영옥이 연예계 영웅시대 팬클럽 1호로서 임영웅의 ‘찐팬’이 된 계기를 밝혔다. 김영옥은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이 개봉한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인 노년의 두 여성이 60여 년 만에 고향 남해로 우정 여행을 떠나며 16살 그 시절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먼저 베일을 벗은 뒤, 평단 및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었다. 특히 ‘소풍’은 20만 팬클럽 영웅시대를 보유한 국민가수 임영웅이 자작곡 ‘모래 알갱이’의 OST 사용을 흔쾌히 허락한 훈훈한 일화로 큰 관심을 받았다. 임영웅과 소속사가 김용균 감독과 제작진의 편지를 읽고 작품의 취지에 공감해 사용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영웅은 ‘모래 알갱이’의 OST 음원 사용료 수익을 전액 기부한 선한 영향력으로도 극찬을 받기도. 김영옥은 ‘소풍’의 OST로 인연을 맺기 전부터 임영웅의 팬을 자처하며 여러 방송을 통해 그를 향한 팬심을 표현해왔다. 김영옥이 연예계 영웅시대 팬클럽 1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영옥은 임영웅에게 반하게 된 계기를 묻자 “‘미스터트롯’에 임영웅도 있었지만, 김호중 이찬원 등 각자 다른 가수들에 꽂혀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도 “사실 나는 처음부터 미스터트롯을 보지 않았었다. 거기에 막 빠져서 좋아하진 않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마음에 상처가 있어서 감정이 안 좋던 차에 우연한 기회로 ‘미스터트롯’을 알게 됐다. 지인에게 전화가 와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볼 만하다며 추천을 해주더라. 그때가 ‘미스터트롯’ 3회할 때였다”라며 “슬픔을 슬픔으로 이긴다는 말이 있지 않나. 임영웅이 그 프로그램에서 슬픈 노래들을 여러 개 부르더라. 그런데 그 노래들이 전부 내 노래인 것처럼 마음을 찔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감성이 정말 남달랐다. 그렇게 빠지다 보니 이게 경연 프로그램인데 마치 내가 그 경연장에 실제 있는 느낌이더라”며 “나중엔 이 사람이 우승 못하고 떨어지면 어떡하지 걱정될 정도였다. 걱정이 커서 밤에 잠을 설칠 정도로 내가 빠져버리더라”고 덧붙였다. 김영옥은 “나도 이렇게 빠질 정도인데 (예능, 연예계에) 취미와 인연이 없는 사람들이 빠지시면 얼마나 좋겠나. 그래서 내가 영웅시대를 너무너무 이해한다. 나도 모르게 슬픈 걸 울면서 보며 이겨내야겠다 생각했다. 그렇게 박수를 보내며 좋아하게 된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소풍’은 7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2024.02.07 I 김보영 기자
HD현대, 조선소 중대재해 유가족 위한 장학재단 설립
  • HD현대, 조선소 중대재해 유가족 위한 장학재단 설립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D현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한다.HD현대는 선박 건조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HD현대 희망재단’(가칭)을 설립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설립은 권오갑 회장이 제안했다.권오갑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떠나보내거나, 자식을 잃어버리는 유가족의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늦었지만 이분들의 아픔과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것이 도리이며, 조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HD현대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재단설립을 위해 권오갑 회장은 직접 사재 1억 원을 출연할 예정이며, 그룹 내 조선 3사인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도 함께 기금을 출연하여 재단설립에 동참할 계획이다.가칭 ‘HD현대 희망재단’은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대학생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유가족 중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 지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재단은 5명 내외의 이사로 구성하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진은 대부분 외부 인사로 구성할 예정이다. 산업 및 사회복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망과 능력을 갖춘 인사를 재단 임원으로 초빙하여, 재단 운영을 일임한다는 방침이다.HD현대 관계자는 “안전교육 강화, 안전시설 및 인력확충 등 노사가 힘을 모아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는 일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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