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프리미엄' 생존 전략 짜는 흰우유…A2·락토프리 '소잘우유'가 대세
  • '프리미엄' 생존 전략 짜는 흰우유…A2·락토프리 '소잘우유'가 대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프리미엄 흰 우유 시대가 열렸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흰 우유 소비가 감소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최근 원재료인 원유 가격마저 치솟으며 기존 제품만으로 생존을 담보하기 어려워져서다. 이른바 ‘소화가 잘 되는’ 흰우유를 키워드로 수익성과 함께 새로운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모양새다.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 A2 우유 모델 배우 김태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연세유업 세브란스 전용목장 A2 단백우유 모델 방송인 서장훈, 서울우유협동조합 A2+ 우유 모델 배우 박은빈.(사진=각 사)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A2 우유를 선보인 유한건강생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기존 온라인에서 최근 오프라인까지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경쟁사들의 A2 시장 진입에 대응하고 나섰다. 쿠팡,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판매하다 최근 이마트(139480)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개 대형마트에 모두 입점을 마친 상태다.일반 흰우유는 A1·A2 단백질이 모두 함유됐지만 A2 우유는 A2 단백질로만 구성된다. A1 단백질의 경우 A2 단백질보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베타 카소모르핀-7(BCM-7)’을 최대 4배가량 더 많이 방출해 섭취 시 배앓이 등 장내 염증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 A2 우유가 일반 흰 우유보다 뇌 기능 향상에 좋고 제1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 등의 효과가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도 있다.이미 소비자들의 수요는 확인됐다. 뉴오리진 A2 우유는 현재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작년 매출도 전년대비 7배 증가하는 등 수요가 빠르게 확대된 터다. 국내 다른 주요 유업체들이 속속 A2 우유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에 나선 이유다.연세유업은 지난해 10월 ‘세브란스 전용목장 A2 단백우유’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8일 ‘A2+ 우유’를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 회사는 호주에서 A2 우유를 수입하는 유한건강생활에 맞서 국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는 젖소 품종인 홀스타인은 평균 30~40% 수준이 A2 우유를 생산하는데 두 업체 모두 젖소 선별 과정을 거쳐 A2 우유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셈이다.소화가 잘 되는 또 다른 흰 우유 제품군인 락토프리(유당제거) 우유도 유업계가 주목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지난 2021년 흰우유 브랜드 ‘맛있는 우유 GT’에 락토프리 제품군을 구성한 남양유업(003920)은 지난 2월 말 ‘맛있는 우유 GT 진짜 고칼슘 락토프리’를 출시하면서 해당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나섰다.지난 2005년부터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선보인 매일유업(267980)은 현재 전체 흰우유 시장(지난해 1조6591억원)의 6%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락토프리 우유 비중이 향후 8%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락토프리 우유 성장률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40% 성장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폴바셋에서 이른바 ‘소잘라떼(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사용한 라떼)’가 고정 메뉴로 자리매김 하는 등 락토프리 우유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애 낳으면 늙는 다더니, 진짜였네"…美 연구진 6년 추적조사
  • "애 낳으면 늙는 다더니, 진짜였네"…美 연구진 6년 추적조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임신이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미국 컬럼비아대 메일맨공중보건대 연구진이 과학저널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임신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사진=픽사베이)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필리핀에서 청년 1735명(여성 825명, 남성 910명)의 생식 이력과 DNA 샘플을 기반으로 후생적 시계를 활용해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했다. 후생적 시계는 DNA 메틸화 과정의 패턴을 기반으로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는 유전적 도구다.그 결과 여성의 임신은 2~3개월의 생물학적 노화와 관련이 있으며, 6년의 추적 조사 기간에 임신 횟수가 많을수록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가 더 빨라진 것을 확인했다.연구진은 사회경제적 지위, 흡연, 유전적 변이 및 참가자의 주변 환경을 고려한 후에도 임신과 생물학적 노화 사이의 관계가 유효함을 밝혀냈다.이번 연구 논문의 수석 저자인 캘런 라이언 컬럼비아대 노화센터 연구원은 “연구 결과는 임신이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화하고, 이런 효과는 젊고 출산율이 높은 여성에게 분명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그는 그러나 “우리는 노화 과정에서 임신의 역할과 생식의 다른 측면들에 대해 아직도 알아야 할 것이 많다”며 “특정 개인들의 가속화된 후생적 노화가 수십 년 후에 어느 정도까지 건강 악화나 사망으로 이어질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2024.04.09 I 임유경 기자
커지는 중고명품 시장...구구스, 1분기 사상 최대 거래액 경신
  • 커지는 중고명품 시장...구구스, 1분기 사상 최대 거래액 경신
  • 구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국내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가 올해 1분기 최대 거래액 624억원을 돌파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구구스는 올 1분기 거래액(GMV, 구매확정기준)이 전년대비 16% 성장한 624억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엔데믹 이후 급격히 성장한 중고명품 시장이 탄력을 받으며 에르메스, 롤렉스, 루이비통, 샤넬, 까르띠에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롤렉스는 판매건수 31%, 에르메스의 경우 21%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가방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명품이 점점 대중화되면서 의류나 주얼리까지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의류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24%, 주얼리는 38% 성장하며 1분기 강세를 보였다. 판매 채널별로 살펴보면 전년대비 온라인 9%, 오프라인 20%로 거래액이 증가하며 온오프라인 모두 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가품 유통 문제로 온라인 구매를 꺼려하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오프라인 중고명품 매장을 찾으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구구스는 이에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지속 확대함과 동시에 온라인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구구스는 온라인에서 고객이 미리 상품을 확인하고 거주지 근처 매장으로 옮겨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보고구매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온라인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 구구스 관계자는 “희소성 있는 하이엔드 브랜드 상품, 일명 에루샤는 물론 일반 중고명품 업체에서 취급하지 않는 의류, 신발, 시계, 쥬얼리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함으로써 타 플랫폼 대비 경쟁력을 내세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신규 매장 확대와 백화점 협업 및 입점을 추진해 고객 점접을 놀리고 온라인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된 채널링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문다애 기자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에 '봄의 전령사' 야생화 개화
  •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에 '봄의 전령사' 야생화 개화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늦게 찾아오는 곳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에도 복수초, 바람꽃 등 봄의 전령사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9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DMZ자생식물원이 소재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접경지역은 봄이 늦고 여름은 빨리 찾아오는 기후 특성 상 봄꽃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짧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얼레지, 너도바람꽃, 복수초, 꿩의바람꽃,(사진=국립수목원 제공)DMZ자생식물원과 DMZ펀치볼둘레길 주변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을 비롯해 복수초와 너도바람꽃, 들바람꽃, 얼레지, 꿩의바람꽃, 노루귀, 깽깽이풀, 노랑제비꽃, 동의나물 등 야생화들이 무리지어 개화하고 있다.이곳에는 5월 초까지 다양한 봄 야생화가 피고 DMZ자생식물원에서는 다양한 북방계식물과 북한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DMZ자생식물원은 DMZ원, 희귀특산식물원 등 9개 전시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또 DMZ펀치볼둘레길은 누리집을 통해 탐방을 예약해 살펴볼 수 있다.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우리나라 최북단 DMZ 자생식물원은 접근이 어려운 현장을 오가며 땀과 노력으로 수집·증식한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곳”이라며 “일상에 지쳐 아직 봄을 즐기지 못한 국민들이 이곳에서 아름다운 봄꽃들을 보며 웃음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09 I 정재훈 기자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변우석 살리기 위해 19살로 돌아갔다
  •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변우석 살리기 위해 19살로 돌아갔다
  • ‘선재 업고 튀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최애’ 변우석을 살리기 위해 15년을 뛰어넘어 19살로 타임슬립하며 본격적인 인생 2회차를 시작했다.지난 8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1회는 임솔(김혜윤 분)이 류선재(변우석 분)의 열성팬이 된 과정과 함께 두 사람이 15년을 뛰어넘어 2008년 19살 고교생으로 마주한 운명적인 재회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2009년 임솔은 과거 불의의 사고를 겪고 삶의 의지를 잃은 채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연결된 류선재의 라디오 전화가 임솔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꿨다. “고마워요. 살아있어 줘서. 곁에 있는 사람은 이렇게 살아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고맙다고 할 거예요. 그러니까 오늘은 살아 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 그러다 보면 언젠간 사는 게 괜찮아질 날이 올지도 모르잖아”라는 류선재의 따뜻한 위로에 임솔은 다시 삶의 의지를 되찾고 그의 열혈 팬이 됐다.시간이 흘러 2022년, 임솔은 류선재밖에 모르는 선재바라기로 치열하게 30대를 살아갔다. 그러던 중 임솔에게 손꼽아 기다리던 이클립스의 콘서트 날이 찾아왔다. 대망의 콘서트 당일 임솔은 굿즈와 콘서트 표를 챙기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던 것도 잠시, 콘서트를 몇 시간 앞두고 걸려 온 인턴 면접 전화와 면접 탈락 그리고 퇴근길 대란으로 인한 콘서트 지각, 설상가상 표까지 잃어버리는 첩첩산중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임솔은 콘서트장 밖으로 흘러나오는 류선재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떼창에 합류했다.콘서트의 여운을 뒤로 하고 귀가하던 임솔은 휠체어가 고장 나고, 함박눈까지 내리는 한강대교 위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됐다. 때마침 콘서트를 끝내고 퇴근하던 류선재가 추위에 떨고 있는 임솔을 목격하고 그녀 앞에 등판했다. 임솔은 자신에게 다시 살고 싶다는 희망을 준 최애의 본인 등판에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그가 가장 좋아하는 박하사탕을 선물로 건네며 짧지만, 운명적인 첫 만남을 완성했다.하지만 최애를 영접한 기쁨도 잠시,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류선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인 것. 임솔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바람으로 류선재가 이송된 병원으로 향했고, 설상가상 손목에 차고 있던 소중한 류선재의 시계가 난간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이어졌다. 결국 류선재 사망 기사로 세상은 떠들썩해졌고, 임솔은 “눈도 왔잖아. 눈 오는 거 좋아하면서 오늘은 살아보지 왜 그랬어. 왜”라며 믿을 수 없는 소식에 오열했다. 순간 임솔의 간절한 외침 탓일까. 류선재의 시계 화면에 반짝 불이 들어오더니 0:00:00으로 바뀌었던 시계는 순간 3:00:00에서 멈췄고, 운명에 이끌리듯 류선재가 살아있는 2008년으로 타임슬립하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2008년 19살의 임솔이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류선재가 있는 수영장이었다. 타임슬립을 꿈으로 착각한 임솔은 류선재를 향해 달려가 안으며 그를 당황하게 했고, 이어진 만남에서도 임솔은 또다시 류선재를 껴안은 채 “우리 같이 살자. 같이 살아보자”라는 속마음을 고백하며 감정을 터트렸다. 타임슬립을 믿지 못했던 임솔은 젊고 건강한 할머니와 엄마까지 보고 나서야 이를 실감했고, 특히 사고당하기 이전의 다시 찾아온 행복에 울음을 터트렸다.극 말미, 임솔은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류선재의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게 되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반면 류선재는 자기만 보면 눈물을 쏟는 임솔에게 다가가 그녀를 위로하듯 우산을 씌워주며 “왜 울고 있어?”라고 물었다. 15년을 뛰어넘은 운명적인 재회로 시청자를 전율하게 한 류선재와 임솔이 향후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애틋하고 달콤한 쌍방 구원 서사가 시작된 ‘선재 업고 튀어’의 전개에 궁금증이 모인다.‘선재 업고 튀어’는 봄에 찾아온 청량미 넘치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2023년의 34살과 2008년의 19살, 15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은 류선재와 임솔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한 서사는 몰입도 높은 전개로 이어졌다. 또한 주조연을 불문한 모든 연기자가 탄탄한 연기를 뽐냈다. 특히 우산 엔딩의 경우 2008년 미니홈피 대표곡인 윤하의 우산이 BGM으로 깔리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와 시대적 감성을 완성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9일 오후 8시 50분 2회가 방송된다.
2024.04.09 I 김가영 기자
5000번 구부려도 95% 성능···기초 섬유 기술 개발
  • 5000번 구부려도 95% 성능···기초 섬유 기술 개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최근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들이 건강관리를 비롯해 가상공간에서 업무를 돕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가벼우면서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에너지 저장장치를 만들 가능성을 제시했다.김승민 KIST 박사(왼쪽), 김남동 KIST 박사(가운데), 정현수 KIST 박사(오른쪽).(사진=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전북분원의 정현수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박사와 김남동 박사, 김승민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박사 공동 연구팀이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섬유형 전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탄소나노튜브 섬유는 유연하고 가볍다. 뛰어난 기계·전기적 특성을 보유해 웨어러블 기기의 기초소재로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비표면적(물체의 단위질량당 표면적)이 작고 전기화학 활성이 부족해 기존 연구에서는 주로 집전체로만 쓰고, 표면에 활성물질을 코팅하는 방법을 주로 썼다.이 방법은 추가 물질과 공정이 필요해 비용이 상승하고, 오랜 기간 사용하면 물리적 변형이 발생해 활성물질이 섬유로부터 분리된다는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성물질 없이도 높은 에너지 저장능력을 지닌 섬유형 전극 소재를 개발했다. 분말 형태의 탄소나노튜브를 섬유화해 전기화학 활성과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모두 갖춘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개발했다.개발한 섬유는 일반 탄소나노튜브 섬유 대비 에너지 저장능력이 33배 늘었다. 또 기계 강도는 3.3배, 전기 전도도는 1.3배 이상 증가했다. 순수한 탄소나노튜브 섬유만을 사용해 에너지 저장 전극 소재를 개발했기 때문에 습식방사 기술을 이용한 대량생산도 가능하다.연구팀이 섬유형 슈퍼 커패시터로 제작해 시험한 결과, 매듭을 지었을 때 100%에 가까운 성능을 유지했다. 또 5000번 구부림 시험을 거친뒤에도 95%의 성능을 발휘했다. 일반섬유와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직조해 디지털시계의 손목 줄로 제작했을 때도 구부림, 접기, 세척 후 잘 작동됐다.김승민 박사는 “최근 이차전지의 도전재로 활용되며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탄소나노튜브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연구결과는 재료분야 국제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2024.04.07 I 강민구 기자
김학래 "2027년 코미디언협회장=유재석"…박명수 "노조비 끊어요?"
  • 김학래 "2027년 코미디언협회장=유재석"…박명수 "노조비 끊어요?"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학래가 2027년 차기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유재석을 지명해 박명수의 분노를 불러온다.7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는 김학래가 코미디언협회장 후임에 유재석을 거론한다. 김학래는 “차기 협회장으로 추천하는 후배”로 일말의 고민도 없이 “유재석”이라고 말하며 개그계 1인자를 인증한다. 김학래의 대답에 울컥한 박명수는 “노조비 지금부터 끊어요?”라며 31년 동안 한 번도 밀린 적 없던 노조비 납부 거부권을 행사해 김학래의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는 전언이다.특히 김학래와 박명수가 후배 커플의 결혼 성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내건 약속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고. 박명수는 후배 조수연의 인생 목표가 신윤승과의 결혼이라고 말하자 “두 사람이 결혼하면 내가 사회를 보는 겸 축가를 부르겠다”라고 약속한다. 이에 임미숙은 “그럼 우리는 주례를 보고 중국집 체인점 2호를 선물로 주겠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여기에 박명수가 한술 더 떠 “축의금 500만 원”을 선언하자, 김학래가 “(500만 원 받고) 6천만 원”이라며 본인이 차고 있던 R사의 시계를 걸어 스튜디오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는 전언. 과연 조수연은 선배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신윤승과 올해 결혼할 수 있을지, 나아가 축의금 총 1천만 원과 R사 시계를 예물로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임미숙이 개그맨 부부의 장점으로 “이혼율 0%”를 말해 모두의 관심을 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까지 개그맨 부부 중 단 한 쌍도 이혼하지 않고 돈독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하지만 곧이어 임미숙은 “대신 30년 동안 공황장애를 겪었다”라는 마라맛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여기에 김학래는 “나와 이봉원, 최양락의 공통점이 있는데 여자 덕분에 먹고 산다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를 전하며 웃픈 상황을 만들었다는 전언이다.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2024.04.06 I 김가영 기자
“화면 커진 갤핏3, 패션템 손색 없네…수면관리 기능 대만족”
  • “화면 커진 갤핏3, 패션템 손색 없네…수면관리 기능 대만족”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오, 예쁜데?” 삼성전자(005930)가 4년 만에 출시한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를 처음 착용해 보고 든 생각이다. 전작 핏2가 작고 길쭉한 디스플레이에 투박한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전형적인 피트니스 밴드였다면, 핏3는 일상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착용해도 손색없을 만큼 디자인에 신경 쓴 모습이다.외관상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작 대비 45% 커진 디스플레이다. 넓어진 직사각형(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하면서 스마트워치 디자인에 가까워졌다. 바디 소재는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꿔 고급화했다. 색상은 핑크골드, 실버, 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는데, 핑크골드는 여성들이 캐주얼은 물론 포멀룩에 착용해도 어색함이 없어 보였다. 핏3부터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기능을 지원하면서 항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돼 편리해진 것은 물론 진짜 시계를 착용한 것 같은 감성도 한층 높아졌다. 출시 전 ‘애플워치와 비슷해보인다’는 평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전반적인 느낌이나 디테일이 사뭇 달랐다.갤럭시 핏3를 착용한 모습. AOD를 지원해 항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갤럭시 핏3(왼쪽)와 애플워치 비교. 갤 핏3 디스플레이가 넓어지면서 애플워치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지만, 실제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애플워치는 정사각형인 반면 갤럭시 핏3는 직사각형이라 느낌이 다르다.갤럭시 핏 3에서 측정된 운동량, 심박수, 혈중산소 등의 각종 건강 데이터는 삼성헬스 앱을 통해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유용하다고 느낀 기능은 수면관리다. 갤럭시 핏 3를 착용하고 잠들면 침대에 머문 시간을 측정해 총 수면 시간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수면 단계별(수면 중 깸, 렘 수면, 얕은 수면, 깊은 수면 등) 시간도 보여준다. 깊은 수면은 신체회복에, 렘 수면은 정신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단계별 수면 시간을 평가해 ‘수면 점수’도 보여준다. 실제 저녁 술자리가 있던 날엔 73점(좋음), 일찍 잠자리에 들어 푹 잔 날엔 89점(매우좋음)으로 차이가 났다.편하게 숙면을 취한 날(외쪽)에는 혈중 산소가 94%이상을 유지한 반면, 코골이가 감지된 날엔 수면 중 혈중 산소가 74%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사실 수면점수 기능은 전작에도 있었다. 핏3부터는 코골이 감지와 산소포화도 측정이 추가돼 보다 세밀한 수면 관리가 가능해졌다. 갤럭시 핏3를 찬 상태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베개 근처에 두고 자면 스마트폰 마이크를 통해 코골이 소리를 감지해 기록한다. 광학심박센서(PPG)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를 측정할 수 있어 코골이로 인한 무호흡 위험도 체크해 볼 수 있다. 수면 중 산소포화도는 일반적으로 90% 이상인데, 실제 코골이를 했다고 기록된 시간에는 산소포화도가 74%까지 뚝 떨어진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잠잘 때 기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이 번거로울 수 있지만 스마트워치에 비해 기기가 얇고 가벼운 편인데다 실리콘 소재 스트랩(밴드)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매일 몸무게를 재고 기록하면 체중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수면 기록을 매일 체크하면 수면 질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스트레스 측정(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카톡 답장보내기, 화면 커스텀 변경, 운동량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낙상감지, SOS 메시지 기능이 추가된 점도 눈에 띈다. 기압계가 포함된 내장 센서를 통해 낙상을 감지하고, 도움이 필요한 긴급상황에 홈 버튼을 다섯 번 누르면 119와 비상 연락처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노년층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으로, 부담없는 어버이날 선물용으로도 유용해보였다. 스마트폰에서 오는 모든 알림을 다 손목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메일, 각종 메신저, 문자, 은행 자동이체,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등 모든 알림을 핏3에서 받으니 스마트폰을 열어 보는 시간이 확 줄었다. 배터리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에서 “한 번 충전으로 13일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착용한 지 3일 만에 배터리가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AOD 활성화 등 사용패턴에 따라 배터리 소모량에 큰 차이가 있었던 것. 충전은 30분 만에 최대 65%까지 이뤄질 정도로 빨랐다. 가격은 8만9000원이다. 전작 핏2(4만9500원)와 비교하면 80% 올랐지만 ‘탈(脫) 밴드급’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감안하면 크게 비싼 느낌은 아닌 듯 했다. 스마트폰 알림을 받거나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운동량 관리가 주요 목적이고 평소 수면 질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갤럭시 핏3 박스박스를 열면 본체와 충전 케이블, 설명서가 들어 있다.구성품인 본체와 충전 케이블.
2024.04.06 I 임유경 기자
"해고는 최후수단" 외쳤던 팀 쿡도 결국…"애플 700여명 감원"
  • "해고는 최후수단" 외쳤던 팀 쿡도 결국…"애플 700여명 감원"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빅테크(대형 기술 기업) 업계에서 ‘감원 무풍지대’로 꼽혔던 애플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해고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미국 실리콘밸리의 빅테크들이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설 때도 잠잠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수백여명 인력 감축에 나선 것이다. 최근 미래 먹거리로 삼아온 자율주행 전기차 이른바 ‘애플카’ 개발 취소 여파로 풀이된다.프랑스 파리의 애플 스토어에 애플 로고가 걸려 있다. (사진=로이터)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애플카와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종료로 6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애플은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 규정(WARN)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정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했다. 미국 기업들은 해고한 직원이 있을 경우 각 사무실이 소재한 주 정부 기관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블룸버그는 600여명의 해고자 중 371명은 애플카 프로젝트를, 87명은 애플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애플카 개발 무산 이후 일부 인력은 인공지능(AI)이나 개인용 로봇 개발 등 다른 팀으로 재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블룸버그는 애플이 애리조나 등 다른 지역에서도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인력을 고용했기 때문에 전체 인력 구조조정 범위는 더 넓을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이날 애플의 감원 규모가 70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애플이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국(EDD)에 제출한 자료에서 4월 26일 샌디에이고 사무실에서 121명, 5월 27일 산타클라라에 있는 8개 사무실에서 614명의 인원을 감축한다고 밝혔다고 닛케이는 전했다.애플 측은 이번 감원 규모에 대해서 언급을 거부했다.중국 상하이 징안 지역에 최근 문을 연 애플스토어 밖에 한 남성이 서 있다. (사진=AFP)애플의 이번 대규모 감원 소식은 미래 먹거리로 알려진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하겠다고 알려진 이후 나와 주목된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2월 말 애플이 전기차를 연구해 온 조직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할 예정이며, 이를 내부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약 2000명의 직원에게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애플은 손목시계형 단말기 애플워치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마이크로LED’를 탑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엔지니어링, 공급업체 및 비용 문제로 인해 모두 취소되거나 축소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마존, 메타,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빅테크들의 대규모 해고가 잇따랐지만, 애플의 감원은 드문 일로 여겨진다. 닛케이는 애플은 성장세 둔화가 두드러진 전기차를 포기하고 자원을 AI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 대비 0.49% 감소한 168.82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서 애플의 주가는 내림세로 시가총액은 약 13%가량 줄었으며, 글로벌 시총 1위 자리를 AI에 선제로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내줬다.
2024.04.05 I 이소현 기자
"동해 해안가 레일바이크로 달려볼까"…강릉 '정동진 레일바이크' 운영 재개
  • "동해 해안가 레일바이크로 달려볼까"…강릉 '정동진 레일바이크' 운영 재개
  • 6일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강원 강릉시 정동진 레일바이크 (사진=코레일관광개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6일부터 정동진 레일바이크 운영을 재개한다. 개량공사를 위해 지난 2월 중순 운영을 중단한 지 두 달여 만이다. 강릉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정동진 해안을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유료주차장 인근 정동진역 탑승장에서 출발해 돌아오는 코스다. 기존 정동역에서 출발해 모래시계공원과 등명해변 인근까지 왕복하던 코스가 중간 경유지가 없어지면서 전 구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코레일관광개발 측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볼 수 있는 레일바이크”라며 “두 달여 개량공사를 통해 사계절 해안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용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설명했다.정동진 레일바이크는 매일 오전 9시 45분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하루 총 8회차를 운행한다. 마지막 출발은 오후 4시 45분, 점심시간인 오전 11시 45분은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요금은 2인승 2만5000원, 4인승은 3만5000원이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사전 예약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동진 레일바이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4.05 I 이선우 기자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 롯데카드와 무이자 할부 이벤트 진행
  •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 롯데카드와 무이자 할부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은 롯데카드와 협력해 봄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하이시간은 오는 4월 8일부터 전국 하이시간 매장에서 롯데카드로 시계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은 2020년 설립 이후 전문성과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명품시계거래 플랫폼이다. 월평균 400건 이상의 거래를 기록하며 명품시계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거래되는 시계 가격이 1000만 원 이상을 상회하는 만큼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혜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롯데카드는 이번 하이시간과의 협력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면서 편리한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이시간은 롯데카드 무이자 할부 이벤트 이외에도 최대 30만 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봄맞이 결혼이벤트’, ‘60% 선지급 이벤트’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이벤트를 진행한다.지성식 하이시간 대표는 “이번 롯데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명품시계 소비문화를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시계 구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롯데카드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에 대해 현재 논의 중에 있으며, 편리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5 I 이윤정 기자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 위한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관
  •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 위한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공간인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왼쪽 다섯번째부터)스즈키 히사아키 일본 토요타자동차 서비스부 부장,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아모 미츠히로 일본 토요타자동차 동아시아·오세아니아부 총괄 부장이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관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용인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연면적 1507제곱미터(㎡),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토요타가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종합 교육 공간이다. 전신인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가 2006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설립된 지 18년 만에 명칭을 바꾸며 전격 이전했다.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는 렉서스·토요타 전 딜러와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을 위한 공통 교육은 물론 서비스, 세일즈 등 각 부문에 특화된 이론과 실습 과정이 최신 기술과 접목돼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며,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 등을 위한 장소로도 쓰일 계획이다.일반적인 자동차 브랜드의 트레이닝 센터가 딜러 직원의 서비스 훈련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토요타의 경영철학인 TPS(Toyota Production System)를 기본으로 서비스부터 세일즈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세일즈 직군은 차량 시연과 시승, 인도 관련 교육과 함께 CS 관리, 고객 차량 관리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부문의 경우 정기점검 프로세스와 고객 응대 기술, 일반정비 및 부품 관련 지식에 더해 밸류체인과 판금도장(BP)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토요타 문제 해결 방법인 TBP(Toyota Business Practice) 실습도 진행된다.‘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는 브랜드 체험의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모터 스포츠를 활용한 ‘더 좋은 차 만들기’와 ‘자동차 인재양성’, 지난해 발표된 토요타의 신 체제인 ‘계승과 진화’ 등 브랜드 요소가 공간을 구성하는 주요 콘셉트로 활용됐다.또한 탄소 중립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건물 내·외부에 차량 부품을 재활용한 테이블, 시계, 화병 등 업사이클링 소품들이 배치됐으며, 도장 실습 교육에는 실제 페인트 대신 물과 공기만을 이용하는 친환경 시뮬레이터 장비를 도입해 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지난 4일 개최된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관식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일본 토요타자동차 본사의 아모 미츠히로 동아시아·오세아니아부 총괄 부장, 스즈키 히사아키 서비스부 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렉서스 및 토요타 딜러 사장단 역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토요타의 활동 방향성인 ‘더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모터스포츠 활동, 토요타 다움과 모빌리티 회사로의 전환을 테마로 하는 브랜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5 I 공지유 기자
경제를 떠먹여 드립니다..증권·금융 전문기자 총출동
  • 경제를 떠먹여 드립니다..증권·금융 전문기자 총출동
  • 이정훈(왼쪽 아래부터 반시계방향) 이데일리 편집국장, 피용익 디지털콘텐츠 에디터, 권소현 마켓in 센터장, 김상윤 뉴욕특파원, 최정희 경제정책부 차장, 최훈길 증권시장부 차장[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이데일리TV 전면 개편을 맞아 역대급 출연진이 찾아갑니다. 이데일리를 대표하는 기자들이 총출동합니다. ‘Market Now’ 2부에서는 매주 금요일 이정훈 편집국장이 <이정훈의 시선> 코너를 통해 주요 경제, 정치, 사회 현안을 진단합니다. 화요일에는 권소현 마켓in 센터장이 기업 인수합병(M&A) 등 자본시장 이슈를, 목요일에는 최훈길 증권시장부 차장이 금융시장 현안을 깊이 있게 들여다 봅니다. 피용익 디지털콘텐츠 에디터와 성주원 법조팀장은 ‘Final Shot’에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간 경제일정과 현안을 정리합니다. 최정희 경제정책부 차장은 매주 목요일 ‘Market Now’1부 이코노미톡에서 경제 전반 이슈를 점검합니다.김상윤 뉴욕 특파원은 ‘Market Signal’ 1부 ‘Wall Street Signs’에서 밤사이 미국 장 이슈와 특징주를 소개합니다. 경제 각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합니다. 최양오 인포스탁데일리 대표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Market behind’에서 밤사이 벌어진 글로벌 이슈를 분석합니다. ‘Market Signal’ 2부 ‘Korea Market Signs’에서 신일섭 벤자민투자 연구소장과 임종윤 경제평론가가 국내외 경제 이슈를 진단하고, 오늘 장 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는 매주 수요일 ‘Market Now’2부 오만한 인터뷰에서 2차 전지, 전기차 등을 주제로 시장을 직격합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과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도 매주 화요일 오만한 인터뷰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방안을 제안합니다. 딥브레인AI의 AI아나운서 현예진(왼쪽)과 양윤진도 이데일리TV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딥브레인AI의 AI아나운서 현예진(왼쪽)과 양윤진
2024.04.05 I 이혜라 기자
전북, 관광객 1억명 청사진…예술·미식 등 테마 숙박여행상품 출시
  • 전북, 관광객 1억명 청사진…예술·미식 등 테마 숙박여행상품 출시 [관광비즈]
  •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4일 전주 완산구 전동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업계와 관광객 1억명 유치를 목표로 ‘전북방문 캠페인’ 업무협약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관광객 1억명 유치를 목표로 ‘전북방문 캠페인’을 벌인다. 공사 전북지사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4일 완산구 전동 재단 사무실에서 선포식을 열고 여행업계와 테마별 숙박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캠페인 선포식에는 도와 재단, 공사 전북지사 외에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무주 등 도내 시군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소라여행기획, 에이앤드티, 한그루, 코앤씨, 디앤지투어, 석도국제훼리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한 여행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4일 전주 완산구 전동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열린 ‘전북방문 캠페인’ 업무협약식. (아랫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 최미영 전주시 관광정책과장,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김순철 소라기획 대표, 김응수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대표, 김천수 디앤지투어 고문, 김우중 코앤씨 이사, 류근수 석도국제훼리 이사, 손정권 에이엔드티 대표, 오해동 무주군 관광진흥과장, 설선호 완주군 관광체육과장, 김경화 익산시 관광산업과장, 최혁 한그루 대표 (사진=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이남섭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차 타깃인 일본과 중국 그리고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관광객 수요를 겨냥한 미식, 태권도, 전통문화, 축제, 한류 등 테마별 숙박여행상품을 이달부터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 3자 간 협력을 통해 스포츠와 종교, 예술, 미식, 뷰티 등을 활용한 ‘K관광 전북 대표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5 I 이선우 기자
"경찰과 총격전 벌이다 1명 사망"...'한국인 무장강도' 신상 공개
  • "경찰과 총격전 벌이다 1명 사망"...'한국인 무장강도' 신상 공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무장 강도들이 한국인 집을 털다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1명이 숨지고,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지난 2일(현지시각)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집을 털다가 경찰과 총격전 끝에 체포된 한국인 강도 용의자 2명의 모습 (현지매체 선스타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4일 세부 데일리 뉴스 등 현지 매체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김모(45), 김모(49), 최모(47) 씨 등 한국인 용의자 3명은 지난 2일 밤 9시 30분께 세부의 부촌으로 불리는 마리아 루이사의 40대 한국인 사업가 집에 권총으로 무장하고 침입했다.피해자는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웃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 있는 용의자들과 대치했다.경찰의 항복 명령에 따르지 않던 용의자들은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최 씨가 사망했다. 경찰관 1명도 여러 차례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용의자들을 체포했고 이들의 이름과 경찰로 이송되는 모습이 고스란히 현지 매체에 보도되기도 했다.경찰은 이들로부터 현금 20만 필리핀페소(약 478만 원), 스위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파텍필립 시계 2점, 2500만 필리핀페소(약 6억 원) 어치의 귀금속을 압수했다.경찰은 용의자들이 머물렀던 호텔을 확인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이 현지에서 사업을 했는지, 어떤 일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용의자 2명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들에게 강도와 살인미수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할 예정이다.사건 다음 날인 지난 3일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가 경찰서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04 I 박지혜 기자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 전월 대비 거래액 67% 성장
  •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 전월 대비 거래액 67% 성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지난 3월 명품시장 침체에도 전월대비 거래액 67% 성장을 달성하며 역대 월 최고거래액을 경신했다고 3일 밝혔다.바이버는 두나무의 자회사로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실물자산 관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이다. 바이버는 2022년 하반기 플랫폼 출시 이후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시계 거래 시장을 ‘온라인’으로 흡수하기 위해 ‘명품 시계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정책을 운영해 왔다. 그 중에서도 명품 시계 거래 시장의 확대와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중개거래 플랫폼의 주요 매출원인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해 ‘거래 수수료 제로’를 지속 적용하고 있다. 바이버는 판매중개가 주요 사업모델이기에 거래액 대비 매출의 비중은 높지 않으나, 거래액 측면에서는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부터 복수의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12개월 무이자 할부(BC카드, 하나카드), 청구할인(하나카드)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지난 3월부터 ‘Piaget(피아제)’를 신규 론칭하는 등 지속적으로 브랜드 확대에 힘쓰고 있다.이러한 서비스 정책으로 인해 바이버는 지난 3월 전월대비 거래액 67%, 판매신청 수 68%, 거래체결 수 60% 성장하며 주요 지표에서 모두 최고 실적을 기록, 역대 월 최고거래액을 달성했다. 특히 명품시장 불황과 한파까지 몰아친 명품시계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동절기 거래액 매월 2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명품시계 성수기’라 불리는 2·3분기에 성장의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올해도 다양한 서비스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모회사인 두나무의 업비트NFT와 협업을 준비 중이고, 상반기 중 첫 헙업 이벤트를 론칭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매월 1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명품시계 메카’로 거듭난 압구정 바이버 쇼룸의 서비스 확대를 위한 2·3호점 출점과 글로벌 서비스 확장 시도의 결과물 역시 올해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작년부터 국내 명품 시계 거래 문화 형성 및 확대를 위해 거래 신뢰와 서비스 편의에 지속적인 투자를 했다”며 “올해는 두나무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거시적인 시장환경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투자는 물론, 더 확고한 전문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인적투자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I 신수정 기자
'한소희 결별' 류준열, 침묵 깨고 개인 SNS 재개…본업 집중
  • '한소희 결별' 류준열, 침묵 깨고 개인 SNS 재개…본업 집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의 결별 후 처음으로 침묵을 깨고 개인 SNS를 재개했다. 류준열은 2일 오후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매거진 노블레스 맨과 진행한 화보 사진들을 업로드했다. 화보 촬영에 참여한 스태프들, 화보에서 착용한 시계 브랜드를 태그하는 것 외에 별다른 문구는 없었다. 화보 속 류준열은 시계에 어울리는 셔츠와 수트, 트렌치 코트 등을 입고 말끔한 패션과 함께 시크한 표정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류준열이 개인 SNS에 글을 올린 건 한소희와의 열애설 확산 이후 처음이다. 그는 지난달 15일 한소희와의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잡음에 시달렸다. 그는 전연인 혜리와의 환승연애 의혹을 부인한 뒤 소속사를 통해 한소희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나 끝없는 악성댓글, 비난 여론에 시달렸다. 결국 공개 열애 2주 만에 두 사람은 결별을 택했다. 앞서 두 사람을 이어준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 출연 제안도 없던 일이 됐다. 이에 대해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2일 “‘현혹’은 검토 초반 단계였고 제작사 측에서 검토 중단 된 것이 맞다”며 “작품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이번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검토 중단에 동의했다”고 전했다.결별과 함께 2일 오전 알려진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 출연 논의 중단 소식까지 알려지며 이들의 열애 및 결별을 둘러싼 모든 해프닝들이 일단락됐다. 일련의 과정들 이후 처음 올린 류준열의 SNS 활동에 많은 누리꾼 및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그의 SNS에 팬들은 “응원합니다”, “파이팅하세요” 등 응원의 댓글들을 남기고 있다. 류준열은 이별의 아픔을 딛고 연상호 감독의 새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촬영에 돌입해 본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류준열은 노블레스 맨과의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데뷔 후 오랜만에 긴 휴식기를 보냈다”며 다시 촬영 현장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올해 중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와 관련해선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한재림 감독님과 ‘척하면 척’할 만큼 호흡이 좋았고, 감독님 특유의 연출과 색깔이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이다. 극 중 모습도 이전보다 나아지지 않았을까”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4.04.02 I 김보영 기자
유니클로, 24SS 협업 컬렉션으로 여성 라인업 강화
  • 유니클로, 24SS 협업 컬렉션으로 여성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유니클로(UNIQLO)가 여성 고객의 다채로운 니즈를 반영한 협업 컬렉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이번 봄·여름 시즌 여성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유니클로, 24SS 협업 컬렉션으로 여성 라인업 강화... (왼쪽부터 시계방향) UNIQLO:C, 꼼뜨와 데 꼬또니에,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프린세스 탐탐 등 총 4개의 여성 협업 컬렉션 출시.(사진=유니클로)유니클로는 유수의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웨어(LifeWear)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다양한 협업 컬렉션을 출시해왔다. 특히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UNIQLO : C, 꼼뜨와 데 꼬또니에,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프린세스 탐탐 등 총 4개의 여성 협업 컬렉션을 런칭하며 여성 고객의 선택을 넓혔다.지난 3월 15일, 유니클로는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와 함께 ‘UNIQLO : C 서머 컬렉션’을 출시했다. 2월말에 먼저 선보인 스프링 컬렉션에 이어 이번 서머 컬렉션은 가벼움, 경쾌함, 밝음을 의미하는 ‘라이트니스(Lightness)’ 컨셉을 통해 바삐 움직이는 여성의 활기찬 일상을 담아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필요한 유연함을 구현한 레이어링 아이템을 중심으로, 따뜻해진 날씨와 어울리는 선명한 컬러와 가볍고 페미닌한 실루엣이 이번 컬렉션의 특징이다. 심플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국내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프렌치 스타일’의 매력을 보여주는 컬렉션도 준비했다. 지난 3월 22일 출시된 ‘유니클로 and 꼼뜨와 데 꼬또니에’ 컬렉션은 누구나 자유롭고 자신감 있게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브랜드 특유의 풍부한 컬러감과 섬세하고 우아한 프렌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유니클로는 생동감 넘치는 프린트의 라운지웨어로 마니아층을 형성해온 ‘유니클로 and 프린세스 탐탐’ 컬렉션을 지난 3월 8일 출시한 바 있다.한편, 오는 4월 5일 유니클로는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컬렉션을 출시한다. 프렌치 시크의 상징이자 전 세계 여성들의 스타일 아이콘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의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파리지앵 스타일을 구현하는 해당 컬렉션은 옷을 입는 사람에게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디자이너 이네스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베이직 프렌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유니클로의 다채로운 여성 라인업은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2024.04.02 I 신수정 기자
LG, NC와 주말 홈경기 이벤트...구본혁 응원가 당선자 시구
  • LG, NC와 주말 홈경기 이벤트...구본혁 응원가 당선자 시구
  • LG트윈스 구본혁. 사진=LG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NC다이노스와 홈 3연전에서 홈 경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첫날인 2일에는 구본혁 응원가 공모전에 당선된 송정민 씨가 시구에 나선다. 송정민 씨는 “응원가 공모전에 당선되어 너무 기쁘고, 시구의 기회까지 얻게 돼 영광이다”며 “올해도 LG트윈스의 우승과 구본혁 선수의 좋은 성적을 응원하며 목청 높여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선된 송정민 씨의 가사는 공모전을 통해 구본혁이 직접 선택했다.이튿날인 3일에는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훈련탐방’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 4일에는 성인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나도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NC다이노스 홈 3연전의 포토카드 주인공은 오스틴 딘이다. LG트윈스는 중앙 매표소 옆 광장에서는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를 운영하고, 1루 내야 광장에서는 우승 트로피와 반지를 전시한다.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는 ’90년, ’94년,’ ’23년 우승 트로피와 롤렉스 시계, 아와모리 소주, 우승 반지 등을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4.04.01 I 이석무 기자
한동훈, 수도권 유세 후 편의점서 포착 “컵라면으로 끼니를…”
  • 한동훈, 수도권 유세 후 편의점서 포착 “컵라면으로 끼니를…”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31일 저녁 서울·경기 10개 선거구를 찾는 강행군을 마치고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끼니를 떼우는 장면이 시민에 의해 포착됐다.3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서역 유세 후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보좌진과 함께 컵라면을 먹고 있다. (사진=온라인 갈무리)1일 각종 온라인과 SNS에는 한 위원장이 국민의힘 수행비서와 함께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는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공개된 총 3장의 사진 속에는 전날 한 위원이 당 공식 수행원 2명과 함께 컵라면과 김밥을 먹는 장면이 담겼다. 재채기를 하거나 심각한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보는 모습도 있었다. 한 위원장은 식사를 마치고는 컵라면을 직접 치우고 편의점을 나섰다.편의점 내부 벽시계에는 저녁 8시 30분을 지나고 있어, 이날 마지막 일정인 강남권 수서역 지원유세 이후인 것으로 보인다.사진을 올린 한 작성자는 “안타까워 죽겠다. 저렇게 간절하신데 제발 국힘 이겨라. 이나라를 지켜야 되는 선거다”라고 적었다. 그 밑에는 “조금 더 힘 내라, 건강 챙겨야 할 텐데” 등 30여건의 댓글도 달렸다.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경기 성남시에서 ‘국민공약’을 발표한 뒤 성남시, 용인시, 안성시, 이천시, 광주시, 하남시 등 10여개 이상의 일정을 소화하며 지원 유세를 벌였다.이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로 가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도 참석했다.예배를 마친 뒤 한 위원장은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를 돌며 지원 유세를 이어가는 등 지난 28일부터 나흘째 승부처인 수도권 44곳을 찾으며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수서역 유세에서는 “제가 국민의힘과 함께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바꾸고 시민의 삶을 좋게 만드는 것, 한 번 기회를 주시지 않겠는가”라며 “저희에게 기회를 달라. 저희가 정말 모든 걸 바쳐서 여러분을 위해 서서 죽는다는 각오로 끝까지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또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우세 지역이 밀린다는 내부 결과가 최근 나오면서 당 사무처 당직자들까지 읍소에 나섰다. 국민의힘 사무처는 성명에서 “국민의힘에게 아쉬운 점이 많이 있으시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3년의 기간 동안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민심을 받들겠다. 반성하겠습니다. 바꾸겠습니다. 변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재명과 조국이 국정을 흔들며, 국회를 싸움판으로 만드는 것은 함께 막아야 한다”며 “개헌저지선을 지켜달라. 최소한의 국정 동력을 확보해 달라. 3년간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 다시 한번 믿어달라”고 말했다.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경남에서 지원 유세 강행군을 이어간다. 부산 사상구, 영도구, 남구, 진구, 연제구, 해운대, 북구, 경남 창원시, 경남 김해에서 지원 유세가 예고돼 있다.
2024.04.01 I 이로원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